달과 아빠
내가 아주 어릴 때였어요.
하루는 아빠가 사다리를 갖고 나가 풀밭에 세우셨어요.
그러고는 저녁 늦은 시간에 나를 거기로 데리고 가더니 이러시는 거예요.
“우리 공주를 위해서 아빠가 하늘에 달을 걸어 두었단다.”
그 말을 난 그 뒤에도 여러 해 동안 믿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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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이제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달을 볼 때면 아빠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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