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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13 (어휘력 키우기)
‘사랑’, ‘그대’, ‘행복’, ‘전쟁’, ‘적수’, ‘의무’, ‘자연’ 같이
“우리가 쓰는 어휘는 우리 사유에 영향을 끼친다.
단어들의 동의어가 어떤 언어에 많고 적음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민의 지배적 가치가
무엇인지 증명한다.”
- 베르나르
아름답고 풍부한 어휘는 좋은 문화와 높은 교양을 가리킵니다.
자기 생각을 표현하면서 풍부한 어휘를 구사하는 이들은 사회에서 현명하고 창의적인 개성으로 인정받아요. 풍부한 어휘를 지닌 이들은 일자리도 더 빨리 얻고, 직장에서 승진도 더 빠르고, 다른 사람들이 더 귀를 기울입니다.
풍부한 어휘를 구사할수록 인생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어휘력 증대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지요.
하나, 진부하고 낡은 단어와 표현들 중에서 어떤 것들을 일반 소통에서 자주 쓰고 있는지 살펴보라!
그것들을 생각해 두루 적으라.
다 적었으면, 서가에서 국어사전이나 동의어 사전을 꺼내라.
만날 듣기에 지겹고 싫증난 단어들을 대신할 낱말 목록을 작성하고 소리 내어 읽으라.
그 낱말들 각각이 당신의 개별성을 반영하나? 어떤 낱말들에 더 끌리나?
그 낱말들을 하나씩 다 써먹어 보라. 옷을 맞추듯이 어떤 것들이 편하고 좋은지 가늠하라.
그런 단어를 몇 개 골라서 당신 어휘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될 때까지 소리 내어 말하면서 연습한다.
(*제안 하나: 우리는 지금 '너무'라는 단어를 너무(!) 오용하고 남용하고 있어요.
1) '너무'는 대체로 부정적인 맥락에서 쓰는 경우가 많아요. 참고로 프로이트의 실언 (5)를 읽어 보세요.
2) '너무'라는 단어로 모든 걸 '퉁치려' 들지 말고 맥락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를 쓰려고 최대한 애써야 합니다.
아주, 꽤, 정말, 하도, 무지, 지나치게, 상당히 등등.
간단한 어휘만 계속 쓰다 보면, 생각과 인식도 좁은 울타리 안에 갇히게 됩니다.
제안 둘: 국어사전은 늘 곁에 두고 있어야 해요. 정말이지...
영어사전은 없다 해도 국어사전만큼은 갖고 있어야 해요. 그런데 우리네 많은 이들 경우엔 그 반대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둘, 소통은 어휘의 중요한 충전기!
대화중에 각자는 상대방 말을 들으면서 새롭고 신선하고 기발한 단어나 표현을 자기 저장고에 쌓게 된다.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상대가 구사하는 어휘에 놀라고 칭찬한 적이 있지 않나?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최대한 많이 얘기를 나누라.
그러면서 당신 어휘 사전에 있는 새로운 단어들을 활용한다.
어휘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하게 사용할 때 진가가 드러난다. (적극적 어휘)
셋, 책을 읽으라.
관심이 더 크고 더 쉽게 이해되는 책들부터 시작하여 점차 어려운 글들을 추가한다.
기억해 두고 나중에 활용하고 싶은 흥미로운 단어와 표현들이 있는 텍스트를 소리 내어 몇 번 읽으라.
(묵독하면서도 어휘를 충전할 수 있지만, 그리 빠르지 못하다. 소리 내어 읽을 때 우리는 듣기도 하니까, 청각까지 동원돼 기억이 더 잘 된다.)
넷, 새 단어를 접하게 되면 사전에서 뜻만 찾지 말고 용례에도 눈길을 돌린다.
동의어를 많이 알아 두라.
장단 발음도 구분하면서 단어 결합을 최대한 많이 궁리하라.
단어에 관해 더 많이 알수록, 기억하느라 애먹지 않으면서 이용하는 법도 더 빨리 배우게 된다.
이건 당신 말의 우아함과 개별성에 즉각 반영된다.
다섯, 텍스트에 가깝게 다시 이야기해 보라.
텍스트를 생생히 기억할 때, 그걸 다시 말하면서 우리는 텍스트에 적힌 단어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아주 크다.
이건 자녀들의 어휘력 향상에도 아주 효율적인 방법.
학교에서 배운 것이나 숙제를 당신에게 다시 얘기해 보라고 아이에게 부탁하라.
만일 당신이 좋은 청자여서 아이가 다시 말하고 싶게 된다면, 아이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맛볼 것.
여섯, 글을 쓰라.
좋아하는 문학 작품이나 시평들을 당신 손으로 옮겨 적어 보라.
고대 그리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BC 384-322)는
어휘 구사력을 높이고 이해력을 키우기 위해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여덟 번이나 베껴 썼다고 한다.
(스파르타와 아테네 간의 이 전쟁에 장군으로 직접 참전하기도 했던 투키디데스의 <전쟁사>는 역사 글쓰기의 한 전형으로 오늘날에도 높이 평가받습니다. 우리로서는 이 저술에 스파르타와 아테네 지도자들의 스피치가 아주 많이 들어 있다는 점에도 눈길을 돌립니다.
투키디데스의 고향 도시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수 있었던 배경 중의 하나는 찬란한 웅변술이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아요. 언어 소통 수준과 민주주의 구현 수준의 상관 관계를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한 일일 겁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모두 여덟 권으로 구성됐으며, 각 권의 분량은 백여 쪽인데, 그 방대한 글을 여덟 번이나 베껴 썼다고 하니, 그저 감동입니다.)
일곱, 크로스워드는 그냥 재미가 아니라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하다.
자동차 안에서도 휴식 시간에도 짬을 내라. 크로스워드에도 여러 부류가 있으니, 구성이 잘 되고 평판이 좋은 것을 고르라.
여덟, 운전대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책과 사전을 이용할 시간이 없는 이들은 오디오북을 이용하면 말을 키우고 어휘를 늘릴 수 있다. 교통 체증에 투덜거리기보다는 좋은 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자기 발전에 유익하고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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