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부호 정리
V. 이음표
1. 줄표(─):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
(1)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에 부연하는 말이 끼어들 때.
☞ 그 신동은 네 살에─보통 아이 같으면 천자문도 모를 나이에─벌써 시를 지었다.
(2)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
☞ 어머님께 말했다가─아니, 말씀드렸다가─꾸중만 들었다.
☞ 이건 내 것이니까─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절대로 양보할 수가 없다.
*참조: 붙임표(하이픈)와 구분하기 위해 길이를 150%로 늘리되, 양쪽으로 여백(자간 20%)을 둔다.
2. 붙임표(-)
(1) 사전, 논문 등에서 합성어를 나타낼 적에, 또는 접사나 어미임을 나타낼 적에.
☞ 겨울-나그네, 불-구경, 손-발, 휘-날리다, 슬기-롭다, -(으)ㄹ걸
(2)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에.
☞ 나일론-실 디-장조 빛-에너지 염화-칼륨
3. 물결표(∼)
(1) ‘내지’라는 뜻에.
☞ 9월 15일∼9월 25일
(2) 어떤 말의 앞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
☞ 새마을: ∼운동 ∼노래 | 가(家): 음악~, 작곡~
VI. 드러냄표
1. 드러냄표( ˙, ˚ ): ‘방점’(傍點) 또는 ‘곁점’(무언가를 강조한다는 뜻으로 “방점을 찍다”).
‘ · ’이나 ‘ ˚ ’을 가로쓰기에는 글자 위에, 세로쓰기에는 글자 오른쪽에. 문장 내용에서 주의를 기울일 곳이나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
☞ 그래서 도대체 누가 전쟁터로 갔다는 말이냐.
2. 숨김표(××, ○○): 알면서도 고의로 드러내지 않음을 나타낸다.
(1) 금기어나 공공연히 쓰기 어려운 비속어의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 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 그 말을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2) 비밀을 유지할 사항일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 육군 ○○부대 ○○○명이 작전에 참가했다.
☞ 모임의 참석자는 김×× 씨, 정×× 씨 등 5명이었다.
3. 빠짐표(□): 글자의 자리를 비워 둠을 나타낸다.
(1) 옛 비문이나 서적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 그 글자의 수만큼 쓴다.
☞ 大師爲法主□□賴之大□薦(옛 비문)
(2)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
4. 줄임표(……)(…)
(1) 할 말을 줄였을 때.
☞ “어디 나하고 한번…….” 하고 철수가 나섰다.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 “빨리 말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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