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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24 유유화화(柳柳花花)
  2. 2019.03.24 긴장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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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화화 

 - 이완은 좋은 목소리의 근간! 

 

우리네 삶은 안타깝게도 긴장의 연속.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긴장은 eustress로서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겪어야 하는 긴장의 대부분은 distress. 

게다가 그런 것이 늘 쌓여만 가고... 아이 때 유연하고 부들부들하던 몸뚱이는 어느새 뻣뻣하고 딱딱해져 간다. 

 

사자가 나뭇가지 위에서 늘어져 자고 있다.

 

김삿갓 선생께서 어떤 이의 죽음을 두고 유유화화(柳柳花花)라 표현한 것은 절묘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데, 실제에서 꼿꼿해져 가는 것이 어디 몸뿐이랴. 마음마저도 그렇게 굳어가는 건 또 아닌지~ ㅠ_ㅠ

 

삶의 더께가 쌓이고 노화 과정을 거치면서 경화 또한 당연한 현상이라 쳐도, 지나친 긴장은, 몸과 마음의 경직 상태는, 우리를 삶이 아니라 죽음으로 재촉하는 것. 이완될 필요가 있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요가도 하고 오토트레이닝 같은 것도 한다.

 

멀리 가지 말고, 목소리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

우리네 목소리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주 요인은, 바로 근육이 긴장하여 뭉쳐 있기 때문이요, 정신이 긴장하여 강퍅해졌기 때문. 이건 다들 아는 팩트. 달리 말해, 몸에서, 머리에서, 불필요한 긴장을 없앤다면, 목소리는 금방 훨씬 더 듣기 좋게 울리기 시작한다!

 

그런 면에서, 이제 가장 강력한 이완 방법 하나를 소개하련다. 몸과 마음의 relaxation에 정통한 이들조차 이런 면은 별로 생각하지 않을 듯싶다. 바로, 감사하는 마음과 느낌을 지니는 것! 그러면 (심신) 이완이 훨씬 더 잘 된다는 점이 중요해. 

만약 우리가 자신에게, 다른 이들에게, 자연에,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 목소리에서 많은 억눌림과 긴장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 "에이, 설마~", "정말 그럴까?" 하고 의문이 든다면, 이틀만 이렇게 해 보라. 

참고: 감사하는 마음

 

실습 1

오늘이나 어제, 당신이 기뻐한 순간이나 상황을 어떤 것이든 떠올리라. 아주 큰 기쁨이나 환희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가벼운 기쁨도 괜찮아, 당신한테 종종 일어나는 사소한 것도 좋아. 이를테면, 아내가 맛난 조반을 차려 주었다 등등. 떠올렸나? 당신에게 이 기쁨을 안긴 사람에게 마음속에서 감사를 보내라. 

 

혹은, 기쁨이 어떤 행위와 연관된다면 (예를 들어, 마침내 팔굽혀펴기를 50회나 해냈어!)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혹은, 화창한 날씨나 아름다운 거리 풍경에 기뻐했다면, 마음속에서 자연에 감사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때, 우리 신체 내부에서 경쾌함이며 자유로움 같은 게 생기는 것이 감지되지 않는가? 그럴 것이고, 그래야 한다. 그런 감사의 마음이 아주 강하다면, 당장이라도 하늘을 날 것 같은 느낌마저 들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

 

실습 2

저녁마다 자기 전에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고,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자연과 신에게 마음속으로 감사를 보낸다. 우리 몸한테도 고마움을 표할 수 있다. 

특히 하루 동안 가장 힘들게 일한 부위나 기관에게, 이를테면, 눈한테. 그러면 정말 달콤한 숙면을 취하게 되고, 다음 날 충전된 원기를 느끼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뜰 것! 

감사하는 상태로 쉽게 들어서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그런 상태에 이를 수 있을 것. :-) 그러면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져, 물론 목소리 울림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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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적 압박(긴장)과 목소리 

 

'목소리 복원'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나? 

왜냐면 누구나 본래 독특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나니까. 

그러나 극소수를 제외하고 대다수는 대략 3-4세 이후부터 내추럴 보이스를 잃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몇몇 가지가 있는데, 이른바 사회화 (socialization), 스트레스, 기계적인 사유 방식, 호흡기 질환 후유증 따위를 꼽을 수 있겠다. 

 

목소리와 긴장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뜻한다." - 비트겐슈타인 (1889-1951, 오스트리아 철학자)

 

'사회화'가 내추럴 보이스를 잃게 한다고? 무슨 뜻이야? 

자유로운 호흡에서 나오며 낭랑하고 자연스레 울리는 목소리는

기쁨과 분노, 놀람 같은 감정을 직접 반영한다.

한데 우리 사회는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억제하기를 요구한다. 그러니... 

미성년 시기에 우리는 ’나직이 말하기‘를 배울 뿐 아니라 고유한 ’나‘를 표현하는 수단인  목소리를 아예 잃고, 그와 더불어 목소리뿐 아니라 신체와 심리 측면에서도 상당히 위축된다. 우리는 또 많은 경우 편하고 올바른 호흡도 잃어가고 있는데, 이는 언어만이 아니라 우리네 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만물의 영장이라 느끼고 포효하여 숲을 뒤흔들고 싶을 때, 사람은 마이크 따위를 이용할 것이다. 그러나 예를 들어, 목소리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최대한 보여야 하는 협상 같은 상황에서는 녹음기나 마이크뿐 아니라 그 어떤 설비도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 거의 대다수는 제 본연의 목소리가 아니라 남의 목소리로, 흉내 내면서, 작위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목소리 관련 근육들이 빈약한 탓도 있지만, 몸과 목소리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에서도 내추럴 보이스를 죽이고 있다. 보디빌더며 '근육 맨'들도 자신의 언어 기관과 공명강들, 목소리 근육의 힘을 전혀 쓰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면 <도웰 교수의 머리> 효과가 생긴다. (*판타지 소설. 몸이 없는 머리에서 목숨과 정신, 언어 기능이 인공적으로 유지된다. 블로그에서 읽으시라.)  

*전자책 <도웰 교수의 머리> 벨랴예프 지음, 김성호 옮김 

 

피아니스트가 어떻게 연주하나? 손가락들만 써서? 아니면, 바이올리니스트는? 연주자의 움직임은 춤을 연상케 한다. 온몸이 연주하는 악기로 변한 듯하다. 

한데 목소리는 애초부터 우리 신체의 일부로서 우리네 본연의 악기가 아니던가. 모든 악기는 인체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음을 기억할 만하다. 언어와 호흡 기관의 여러 근육뿐 아니라 온몸도 목소리가 온전하게  나오도록 가동되고 준비 상태에 있어야 한다.  

척추의 유연성을 살펴보자. 신체 모든 부위의 균형을 확인해 보자. 
제스처를 활용하라, 두 다리를 힘 있게 의지하라. 
머리와 목이 이완돼 있는지 확인하라. 
목소리가 자유로운 신체에서 자유롭게 울리도록 하라.

 

위축되어 주눅 든 말과 헐떡이는 호흡은 화자만이 아니라 청자도 괴롭힌다.

우리는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이상할지 모르나, 발성 기관으로도 듣는다.

즉,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네 목소리 근육들이 저절로 위축되는 것!

그리하여 서툰 스피커 자신보다도 청자들이 더 피곤한 경우가 많다. 

 

목소리를 어떻게 트고 편하게 하나? 

발성 기관의 모든 교묘하고 독특한 도구를 활용하면서 어떻게 본연의 소리대로 울리게 할 수 있나? 그래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목소리 해방은 먼저 신체 해방을 통해 이뤄지는 까닭에, 독자적 작업으로도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심리적 압박’ (긴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심리와 ‘신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서로에게 지렛대가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기어드는’ 목소리는 실제로 무엇보다도 심리적 위축에서 비롯되지 않는가. 그러나 목소리의 억눌림을 푸는 것은 다른 한 끝, 즉 신체를 편하게 함으로써 가능하다. 

 

목소리와 호흡 관련 근육 체계를 조절하고 신체를 작업 상태로 이끄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우리는 중요한 만남이나 책임 있는 발언 등 어떤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염려하지 않을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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