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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5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감정 5가지 2
  2. 2019.05.04 소통 장애 - 부정적 감정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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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 5가지 

 

 

사람이 오랫동안 뭔가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할 때,

위나 췌장, 간 등이 허우적대며 제 기능을 잘못하기 시작한다.

몸은 우리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것이 (분노, 슬픔, 질투 등)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우리는 병에 걸리게 된다.         

 

감정이 우리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인 감정은 부정적인 영향을, 긍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감정 영역을 연구함으로써 질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걸 알아보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다 어떻게든 가장 흔히 겪는 부정적 감정과 그 파괴적인 영향을 살펴본다. 

 

신체 장기와 부정적 감정

 

건강에 해로운 감정 5가지 

 

1. 질투, 선망 

이 감정은 간과 쓸개,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질투는 사유 메커니즘에 제동을 걺으로써 뇌 기능을 악화시킨다. 이 상태에서 사람은 상황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아. 질투는 그 당사자를 스트레스에 빠뜨린다. 불안감이 커지는데, 이걸 방치할 경우 우울증으로 바뀔 위험이 있다. 노르아드레날린과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출된다. 

 

질투와 선망은 쓸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손상이 심해진다. 울혈이 있다. 그러면, 면역력이 약해지며 위장관 기능이 파괴되고, 콜레스테롤 지수가 커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맥박이 빨라진다. 

 

신체 기관, 장기. 간, 쓸개,

 

2. 공포, 두려움 

공포는 콩팥과 부신의 작업을 불안정하게 하는 불안의 원조이다. 

사람이 뭔가를 두려워할 때, 체내 에너지 순환이 약해진다. 즉, 호흡 빈도와 혈류가 줄어든다. 그러면 손발이 공포 때문에 ‘얼어붙을’ 수 있다. 

 

신장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배뇨가 더 잦아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식기관이 타격을 받는다. 

공포에 시달리는 동안 부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한다. 

앞에 언급한 호르몬들은 인체의 모든 장기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허리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데, 이건 신장과 부신의 기능 불균형 때문이다. 

 

3. 불안, 근심 

특정한 상황에서 때때로 불안감을 느끼는 건 아주 정상적이다. 

(회의에 늦는 등) 작은 일로도, (중요한 면접 등) 더 심각한 일로도 불안을 느낄 수 있다. 약간 불안한 상태에서 사람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빨라질 수도 있다. 그런 순간에 혈류가 빨라질 수 있는데, 이건 대체로 건강에 위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안이 만성화되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끊임없이 걱정하게 되는데, 이건 이미 심각하다. 육체와 정신의 건강이 서서히 상한다. 

불안에 빠지기 쉬운 사람은 살면서 (아주 평범한데도) 새로운 상황을 힘겹게 겪는다. 

 

그리고 소화불량에 시달리는데, 이건 위와 췌장, 비장 등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관상동맥질환 등의) 만성 질환과 (변비 등의) 위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 등도 걸리기 쉽다. 

불안하게 느끼는 동안에는 헛구역질, 속쓰림, 설사, 수면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지나친 동요와 흥분은 가슴 통증을 일으키고 혈압을 높이며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결국 조기 노화를 초래한다. 

 

4. 분노. 짜증과 증오 

분노는 (행복, 슬픔, 두려움과 함께) 사람의 4가지 기본 감정 상태에 든다. 

건설적 형태의 분노는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우리가 분노에 사로잡힐 때 우리 몸에 무슨 일이 벌어지나? 

몸 곳곳에서 알아차리지 못하는 파괴가 일어난다. 

가장 먼저 심장과 간이 타격을 입는다. 

분노 상태에서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고 항진할 개연성이 커진다. 혈관이 좁아진다. 

혈압이 올라가고 동맥벽이 닳아서 혈관 파열 (출혈) 위험이 생긴다. 

분노를 겪은 지 두어 시간 지나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올 수 있다. 

 

면역체계가 신체 보호 기능을 담당하고 면역체계의 각 세포에는 특정한 기능이 있는데, 그 세포들의 건강 균형이 깨지면, 모든 장기의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면역체계 세포들의 기능은 (또 아주 중요한 것은 – 조혈 체계와 내분비계, 신경계, 면역체계 사이의 연결인데) (*혈액에 녹아 있는 면역 단백의 일종인) 사이토카인이 떠받친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체계 세포들 사이에 정보 교환을 보장하는 단백질이다. 특정 사이토카인은 여러 조직에서 일정한 메커니즘을 억누르거나 반대로 활성화한다. 이상적으로 신체의 여러 조직은 건강한 사이토카인 균형을 지니고 있다. 

 

단백질 사이토카인에는 상피와 혈액, 내피 등을 통해 여러 조직의 보호 기능을 조절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사이토카인 지수가 정상을 넘어서면, 인체 전신에 염증 반응이 유발된다. 이건 수많은 병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선험적으로, 악성 종양이나 당뇨, 관절염, 기타 질병들이 발생할 확률이 커진다. 

분노는 사이토카인의 건강한 균형을 파괴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당신의 분노 유형과 다스리는 방법>

 

슬퍼하고 낙담하여 머리 부여잡은 여인

 

5. 슬픔

지속성으로 보자면 슬픔은 가장 길고 흔한 감정이다.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폐 기능이 약해진다. 폐와 기관지가 위축된다. 왜냐하면, 부정적 감정은 어떤 것이든 신체에서 근육을 뭉치게 하는데, 이건 또 장기의 기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천식이 생길 수 있다. 

 

만성적 멜랑콜리와 우울증은 (주름이 일찍 생기는 등) 피부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혈액의 산소 수치를 떨어뜨린다. 이유 없는 체중 변동이나 위장관 기능 장애가 나타난다. 

향정신성 약물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 

<우울증 징후 10가지>

 

정 필요하다면 주저 말고 울음을 터뜨리라. 우는 동안에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이건 호르몬 균형 개선에 좋다

 

슬픔의 상태에서는 또 우리 몸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생산한다. 슬픔의 상태에 수반되는 고독감에서도 그런 편이다. 

외로움은 정신장애, 우울증, 심장질환, 면역체계 약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외로운 사람의 징표 7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죄다 떨쳐버리라. 

좋은 측면을 보도록 하고, 문젯거리에 빠져들지 말며 걱정근심을 내던지라. 

 

문제란 건 (우리가 크게 신경 쓰나 안 쓰나 별반 차이 없이) 어떻게든 해결되지만, 사람에게 건강은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지나치게 안달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 건강을 잃었다가 되찾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부정적 감정으로 무장하고서는 그 어디서 그 누구와도 좋은 소통을 기대하기 불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않아야겠다. 

<소통 장애 - 부정적 감정의 뿌리>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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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인 감정의 뿌리  

 

 

긍정적인 감정이야 누리고 함께 나누면 되겠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실행하는 것이 실생활에서 심신 건강에 아주 중요하겠다. 

 

하지만, 그 이전에 부정적인 감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더 그 이전에 <감정이란 무엇인가>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부정적인 감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1) 화 (노여움, Anger)

많은 사람들 경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속에서 화가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얽매이게 만드는 효과도 생긴다. 달리 말해, 화를 냄으로써 상황을 컨트롤하려 드는 것. 언쟁에서 유리한 입장을 취하고, 자신의 실수를 남에게 전가하는 데 이용한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또 화나 노여움을 통해 자기권리를 지키려 들기도 한다. 화를 냄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한 발 물러서야 함을 알게 하는 것. 

자신에게 내는 화는 자신이 뭔가를 하게끔 내몰며, 두려워하는 일에 착수하게 하는 방법일 수 있다. 행동을 시작하기 위한 방아쇠가 되기도 한다. (예, ‘난 왜 이렇게 뚱뚱하지?’ 하고 자신에게 화를 내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혹은 자신의 실수나 실패를 두고 자신을 징벌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2) 슬픔 (비애, Sadness)

이건 자신과 자신의 성취에 불만을 드러내는 방법. 욕구가 억압되는 바람에 생기는 괴롭고 답답한 감정. 또한 다른 사람들이나 상황에 자신의 실망을 투영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연민과 동정을 드러내는 모양일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사고가 벌어졌음을 동정하면서, 슬픔으로 자신의 태도와 반응을 표현한다.

 

3) 짜증 (염증/厭症, Irritation)

이건 노여움의 약한 형태. 누군가의 행동이 탐탁하지 않아 자꾸 자극하고 신경 건드릴 때 나타난다. 욕구 불만을 표출하는 수단이며,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뭔가를 멈추게 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 행동하게끔 동기를 제공한다. 

모든 경우에 짜증 이면에는 상황을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갈망이 숨어 있다. 즉, 우리는 우리가 원하고 말한 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짜증을 낸다.

 

4) 죄책감 (자책감, guilt)

이건 자신을 징벌하는 형태의 감정. 때론 자기가 저지른 오류의 책임을 회피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즉,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하면서, 그것으로 끝이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죄책감이 남들보다 우월함을 드러내는 형식인 경우가 더러 있다. ‘나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이렇게 괴로워할 정도로 아주 발달된 사람이야.’ 

죄책감은 상당히 해로운 감정으로서, 자신의 뭔가를 바꿔야 한다는 신호이다. 그런 느낌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즉,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주변이나 사회에서 주입한 것에 따라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뭔가 흉측한 일을 저질렀는지 살펴봐야 한다. 즉, 행위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을 진정 용서하고,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행위의 후과로 불거진 손실을 보상하거나 상처받은 사람한테 용서를 빈다면, 더 좋겠다. 

 

5) 실망 (낙담, Disappointment)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설계된 감정. 

 

6) 두려움, 불안 (Fear, anxiety)

이 감정은 자기보호 본능과 연관된다.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여 사람을 지키는 것이 이 감정의 과제. 사람은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불상사와 장애, 붕괴, 파멸의 장면을 두려움을 통해 마음속에서 그린다. 

그러나 이런 감정의 과제는 사람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 돕는 것. 즉, 위험을 예고하고 실제 상황을 보게 하고, 어디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지 가리킴으로써 사람이 어려움에 대비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무시하고 돌진하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못 된다. 불안은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느낌일 수 있다. 

 

이런 감정들이 왜 생기는지, 그 씨앗을 합리적으로 찾을 필요가 있다. 그럴 때, 이 감정의 양극성이 바뀌며, 그 결과 사람에게 에너지를 채워 움직이게 자극한다. 

참조: <두려움의 근본 원인>   

 

7) 절망 (자포자기, Despair)

뭔가 이루려는 여러 번의 시도와 노력이 바라는 결과를 안기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감정. 절망은 깊은 실망으로서, 향후 어떤 시도를 체념하고 포기하게 만든다

 

8) 냉담 (무관심, Apathy)

이건 뭔가에 맞선 저항이나 거역이 섬세하고 순하게 드러난 형태. 대개, 공공연히 저항할 힘이나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이 드러낸다. 자신의 힘과 불만의 소극적인 표출.

참조:   

 

9) 우울감 (슬럼프, Depression)

이런 감정 역시 어떤 상황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형태이다. 일이나 사람한테서 멀어지고, 정상적인 생활 흐름에서 벗어난다. ‘비 맞은 장닭 같은’ 사람한테서 주변 사람들이 얻을 것은 하나 없으며, 우울해하는 사람을 두고 주변에서 안타깝게 여기며 죄책감마저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는 도구로 제법 많이 이용된다. 

우울이 분노의 소극적 표현인 경우도 더러 있다

 

10) 단념 (체념, discouragement)

이건 사람이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뜻. 혹은, 뭔가를 거부하고픈 내적인 욕구가 강하다는 뜻. 어쩌면, 그저 피로가 쌓인 상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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