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신체 언어를 이해하는 게 크게 도움 되겠지만, 자기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이해할 필요도 있다. 당신이 하는 말만큼이나 당신의 신체 언어도 오해 사는 메시지를 보내기가 아주 쉽다.
사실, 많은 사람이 신체 언어보다는 스피치 훈련 등 입말 향상에 시간과 품을 많이 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신체 언어와 입말이 각기 아주 다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음을 그들은 결코 깨닫지 못한다.
당신의 입말과 신체 언어가 서로 다른 메시지를 보낼 때, 사람들은 당신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런 메시지를 보낼 의도가 없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동어 반복이 되겠는데) 자신의 신체 언어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3. 자연스럽게 하라
신체 언어를 좀 공부한 뒤 어떤 ‘가이드’에 따라 자신의 신체 언어를 컨트롤하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당신의 모습이 자칫 인위적이고 꾸민 듯 보이기 쉽다. 메시지를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 되는 어떤 신체 언어 요소들이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로봇처럼 움직이는 게 아니라 본연의 자신답게 움직인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팔짱을 끼면 당신이 폐쇄적이고 자신을 방어하듯이 보일 수 있으니까 팔짱을 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쯤은 당신도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른다. 한데, 그런 부정적 이미지 형성은 두 팔뿐 아니라 두 다리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두 팔은 물론 다리도 열어두는 게 당신의 이미지 관리에 더 좋다.
누군가를 만나서 처음 건네는 인상이 악수에서 나오는 경우가 참 많다. 상대의 손을 적절하게 쥘 때, 이를 통해 자신의 파워와 지혜, 자신감을 표시할 수 있다. 반면에 물고기를 쥐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악수는 그 사람의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나타낼 수 있다.
악수 같은 소통 형태에서 사람들이 별로 생각하지 않는 요소가 있다. 손바닥 위치.
손바닥이 아래로 향함: 손을 이런 식으로 내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왜냐면 이는 당신이 권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 든다는 표시니까. 악수하면서 당신이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면, 상대가 손바닥을 위쪽으로 하여 당신 손을 잡아야 하는데, 이는 대체로 굴종적인 모습이나 자세로 해석된다. 그러니, (당신의 우월감을 과시하려고) 상대에게 그걸 강요해선 안 된다.
손바닥을 수직으로 하기: 당신 손바닥이 상대 손바닥과 수직으로 마주할 때, 이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현함이요, 동시에 두 사람이 동등함을 암시한다.
손바닥이 위로 향함: 이는 복종하는 손바닥 위치라고 불린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의 제스처를 떠올리게 한다. 상대에게 지레 기어들고 고개 조아리려는 생각이 없다면, 이런 악수를 피해야 한다.
힘이 들어가면, 어깨가 다소 위로 올라간 상태에서 앞쪽으로 나올 수 있다. 이 상태를 인지한 뒤, 어깨를 살짝 흔들어서 힘을 빼고 가볍게 뒤로 움직여 본래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게 한다.
7. 자신의 신체 언어 패턴을 알아보라
(2번과 좀 비슷하지만 더 구체적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하게 접촉할 때 당신의 몸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의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거울을 이용하여 표정과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가 많이 나거나 행복에 겨워하거나 심하게 긴장할 때, 어떤 표정과 자세가 나오는지 알아두라.
8. 눈길을 맞추되, 빤히 쳐다보지는 말라
접촉하고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 연결이 더 좋아지게끔 그들에게 눈길을 맞추면서 그들이 당신 얘기를 듣고 있는지 아닌지 보라. 하지만 눈길을 지나치게 자주 오래 맞추면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 있고, 눈길을 맞추지 않으면 당신이 소심하거나 불안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라. 여기서도 중용의 지혜가 필요하다.
만약 시선 접촉을 유지하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처음엔 좀 두렵거나 힘들 수 있지만, 자꾸 하다 보면 점차 익숙해질 것이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면서 혹시 오해받지는 않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그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할 때 두세 가지 제스처를 반복할 필요가 있다. 청자들이 어떤 제스처를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다른 것에는 친숙할 수 있을 테니까.
단어나 어구를 말할 때마다 제스처를 동반해선 안 되겠으나, 중요하지만 오해하기 쉬운 개념을 보강하는 데 쓰는 제스처 도구 상자가 있으면 아주 좋겠다.
11. 미소를 이용하라
진짜 미소는 행복감을 자극할 것이다.
Hollywood smile 같이 다듬고 훈련된 미소도 있지만, 보통사람한테서 나오는 진짜 미소는 서서히 시작되어 눈을 오그라뜨리고 얼굴을 환히 밝힌 뒤 천천히 사라진다.
미소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반응하는 방식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어쩌면 더 중요하겠다. 다른 사람들이 뭔가 재미난 얘기를 하는 동안 긴장 풀고 미소 짓고 웃을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당신 얘기도 사람들이 더 경청하게 된다. 왜냐면 당신을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나 자기가 조크를 던지고 자신이 가장 먼저 웃어선 안 된다. 조크의 효력이 대폭 줄어들 뿐 아니라, 어쩌면 그런 모습 자체가 초조하거나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한테 소개될 때, 미소를 머금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얼굴에 미소를 계속 달고 있어서도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진중하지 못한 사람으로 보일 우려가 크니까.
누군가와 잘 지내고 관계가 좋은 경우 그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을 거울처럼 되비추는 경향이 생긴다.
달리 말해, 상대방의 신체 언어를 좀 반영하게 된다는 뜻이다.
연결을 더 좋게 만들려면, 당신이 주도적으로 미러링(mirroring)을 시도하면 좋을 것이다. (*NLP에서 말하는 matching이다.)
대화하면서 상대가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당신도 앞으로 기울인다. 그가 손을 허벅지에 올리면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의 신체 언어에 즉각 반응하지 말고 그 변화를 일일이 따라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
15. 손짓 사용에 주의
당신이 얘기하는 동안 두 손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있는 게 좋다.
두 손이 쓸데없이 서로 비비고 머리를 긁적이는 대신,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표현하도록 두 손을 활용하라. 어떤 손짓은 당신의 요점을 강조하기에 아주 효과적일 수 있는 반면에, 또 어떤 손짓은 청자를 산만하게 하거나 심지어 불쾌감을 주면서 대화나 청취가 끊기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지나치게 바쁘고 어수선한 손 제스처는 대개 사람이 불안하거나 자신감 없거나 뭔가를 감추려 할 때 나오는 경향이 크다.
그건 또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얼마나/어떻게 이해하는지 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손짓을 보도록 돕는다. 상황을 설명하거나 당신이 강조하고 싶은 핵심에 무게를 더하려면 손을 적절히 사용하라. 그러나 지나치면 손짓이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 또 두 손이 도리깨질하지 않도록 하고 당신의 통제를 받게 하라.
파트너가 바람피우는 건 아닌가, 갑자기 의심이 가기 시작한다면, (의부증이나 의처증이 아닌 이상) 거기엔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트너의 행동이나 제스처에서 뭔가가 당신 신경을 건드리긴 하는데, 그게 뭔지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심리학자이자 신체 언어 전문가 패티 우드가 정리해 준다.
신체 언어란 여러 신체 부위의 포즈나 움직임으로서 생각이나 감정, 느낌을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전해 준다. 이런 신호나 징후가 때론 위험을 경고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패티 우드가 하는 말.
“무엇이 신경 곤두서게 하고 무엇이 아닌지 처음엔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실제로 당신은 파트너한테 뭔가가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비언어적 신호를 수천 개나 포착하는 것이다. 이때 당신 뇌는 이 신호들에 독특하게 대응한다. 신체 수준에서 말이다. 그래서 영문도 모른 채 메스꺼움이나 긴장,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간과하지 말라. 왜냐면 실제로 뭔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표시니까.”
하지만 당신을 배신한다고 어떻게 단정할 수 있나?
프린스턴 대학 연구자들이 확언하기를, 여기서 가장 미더운 것은 파트너의 신체 언어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한다. 파트너는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없으며, 특이한 행동이나 표정, 제스처로 드러내고야 말 것이다. 그런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까닭은, 발각될까 봐 늘 긴장 상태에 있거나 당신을 속이면서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당신이 관계하는 사람이 공감 능력을 상실한 사이코패스나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는 반드시 정체를 드러낼 것이다.”
파트너가 당신을 배신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신체 언어 시그널 10가지를 소개한다.
1. 친밀하게 굴던 짓이나 의사소통을 회피한다
“지금까지는 늘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당신을 포옹하곤 하던 그 사람이 갑자기 당신한테서 멀어진 듯이 그런 행위를 안 한다면,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당신이 포옹하거나 애정을 표시하려 하는데 상대가 갑자기 물러선다면, 이건 불안한 신호일 수 있다.
“파트너가 평소처럼 행동하지 않음을 당신이 알아차린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늘 당신에게 키스하던 사람이 갑자기 하던 짓을 안 한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지 말라."
2. 갑자기 더 과감하게 행동하며 문자 그대로 행복에 겨워 날아다닌다
이건 뽐냄이나 자랑질을 비언어적으로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파트너가 난데없이 행복에 겨워 얼굴이 환해졌다? 평소보다 더 과감해지고 신바람을 낸다는 걸 당신이 알아차렸다면, 본인은 자신이 그렇다는 걸 모른다 해도, 이건 당신에게 신호가 될 수 있다. ‘뭔가가 잘못됐어.’
“이건 정말 아주 확실한 표시야. 이건 그쪽이 자신의 ‘승리’를 자랑하는 비언어적 수법이거든!”
3. 당신이 진지하게 얘기하려 하는데 미소 짓거나 웃음으로 얼버무린다
이건 파트너가 불편함을 느끼며 관계 규명을 피하고 싶어 한다는 뜻일 수 있다. 만약 상대가 진지한 대화를 피한다면, 이것이 입증하는 것은 불편하게 여긴다는 점 하나다. 혹은, 한층 더 끔찍한 징후일 수도 있으니... 당신이 고통받는 것을 보며 즐거워한다.
“만약 당신이 파트너에게 그의 행동에 뭔가가 이상하다고 힘겹게 말하는데 상대가 미소로 응대한다면, 이건 사랑하는 사람의 반응으로는 비정상적이다. 게다가 당신의 고통을 보면서 즐거워한다면, 이건 병적인 상태이다. 이 두 유형을 당신은 대개 직관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 대화를 피하려고 웃음으로 얼버무리는 것이 있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관찰하면서 특별한 관능적 즐거움을 맛보며 그렇게 하는 것이 있다. 후자는 아주 무서운 징후이다.”
물론 파트너가 웃음으로 얼버무리거나 농으로 때우는 것 외에도 대화를 피하는 방법은 또 있다. 예를 들어, 뭔가에 몰두하는 척한다. 전화기에 매달린다거나 학술 저널에 실린 논문을 읽는 척한다. 하지만 그런다고 본질이 달라지진 않아. 파트너가 대화를 피한다면... 뭔가가 잘못된 거야.
4. (경고의) '신호 다발'을 당신이 알아차린다
암시하는 시그널 하나로 뭔가를 짐작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그런 시그널이 여럿 모이면 위험 경보가 될 수 있다.
이 ‘암시 다발’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신체 언어’의 여러 표현 덩어리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파트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거나 포옹하려 할 때 상대가 본능적으로 물러선다. 아니면 짐짓 눈길을 돌리거나 팔짱을 낀다. 이건 다 당신에게 어떤 단서가 된다.
물론 신체 시그널 하나로는 아무 의미도 없지만, 그런 게 여럿 있다면 경보를 울릴 때이다. 파트너가 당신을 피하는 게 확실하다면, 뭔가가 있는 것이다.
5. 파트너의 ‘전화 행동’이 달라진다
파트너가 갑자기 자기 전화기를 지키려 한다면, 이건 뭔가를 당신에게 숨기려 한다는 뜻.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해 전화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과 그 비번을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 국정원 요원이 아니라면, 당신한테 숨길 전혀 없는 사람이 전화기를 그렇게 지킬 일이 없다. 뭔가 숨기는 것이 있으니…
"파트너가 갑자기 전화기에 비밀번호를 여러 개 설정하거나 전화가 올 때마다 누구 전화인지 당신이 알지 못하게끔 황급히 달려나간다면, 위험 신호이다."
6. 침대에서 더 까탈을 부리기 시작한다
당신과의 성적 관계에서 뭔가를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이 군다.
파트너가 당신 앞에서 자기 승리를 자기도 모르게 ‘자랑하고’ 싶어 하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이때 그는 이걸 아주 무의식적으로 한다.
“기만당하는 파트너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작스러운 적극성과 관능적 욕구 역시 일종의 신체 언어 표출이다. 파트너가 갑자기 침대에서 더 음탕하고 ‘창의적으로’ 나온다면, 당신은 ‘아, 날 사랑하는구나’ 싶어서 처음엔 좋아하기까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잠시 멈추고 여기에 숨겨진 뜻은 없는지 분석해 보라. 만약 파트너가 15년 만에 갑자기 새로운 포즈와 테크닉을 요구하기 시작한다면, 그가 더 자신감을 갖게 되긴 했지만 그 경험을 집 바깥에서 얻었다는 신호이다.”
7. 외모에 한층 더 신경 쓰기 시작한다
바람피우는 파트너들이 외모에 신경 쓰는 목적은 주로 흔적을 지우기 위함이다.
당신을 속이는 파트너는 당신이 짐작하지 못하게끔 별별 짓을 다 하려고 든다. 이 때문에 당신이 낯선 향수 냄새를 맡지 못하도록 ‘일’이 끝난 뒤 샤워를 다섯 번도 할 수 있다. 혹은 그 반대로 새 향수를 잔뜩 사서 머리부터 발까지 뿌린다.
“만약 파트너가 자기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많이 쓰는데 당신을 위해 그러는 것은 아님을 알아차렸다면, 그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그렇게 애쓰는 게 분명하다.”
8. 오랜 친구처럼 당신 등을 토닥이거나 뺨에 키스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제스처가 로맨틱한 성격이 아니라 우의적인 성격을 띤다면, 이건 당신을 배신할 수 있다는 신호이다.
이건 당신이 누군가에게 절절한 마음을 담아 장문의 편지를 보냈는데 답신으로 달랑 ‘OK’ 하나만 받은 것과 비슷하다. 당신이 따스하게 애정을 담아 포옹하는데 파트너는 당신을 형제자매한테 하듯이 적당히 우호적인 제스처로 응대한다면, 뭔가를 감추려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 이전에는 당신한테 늘 다정하고 정겹게 대했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9. 항상 긴장하거나 나사 풀린 듯하다
파트너가 갑자기 뭔가에 당황하거나 풀이 죽어 있다면, 당신에게 숨길 것이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파트너가 특별한 외적 요인이 없는데도 스트레스 상태에 있다면, 이건 외도의 표시일 수 있다. 당신이 사랑하는, 평소 쾌활하고 태평한 사람이 갑자기 조바심 떨기 시작한다면 주의하라. 손톱을 깨물거나 과음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갈팡질팡하거나… 이건 다 당신한테 뭔가를 감추려 한다는 신호이다.”
그는 사실 힘들다. 누구를,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속이는 일은 즐겁지 못해, 언제든 드러날 수 있잖아. 또한, 그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이중생활을 어떻게 계속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마음이 무거울 수 있다. 당신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감정이 들끓는다 해도, 파트너의 기분이 당신에게 나쁜 쪽으로 영향 미치게 하지 말라.
10. 당신 눈길을 피하려 한다
당신에게 거짓말한다는 미더운 신호일 수 있다.
“거짓말쟁이들은 대개 그렇게 행동한다. 물론 당신 눈을 직시하면서 거짓말할 수 있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면 말이다. 우리는 무의식 수준에서 자기도 모르게 눈길을 돌리는 정상인들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열거한 10가지 징후는 당신과 파트너가 함께 앉아서 솔직하게 의논할 필요가 있음을 입증한다. 당신은 속거나 거짓말에 휘둘려선 안 돼. 이 상황에 파트너도 역시 즐겁진 않겠지. 두 사람에게 쉽지 않은 대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을 택할 필요가 있다. 두 사람 다 차분하며 평온한 기분일 때가 가장 좋다.
“극단적인 상태에서 관계를 규명하려 들지 말라. 하려는 말을 다 하되, 당신 감정을 파트너가 역이용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