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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c speaking의 

 도입부를 잘 구성하려면?  

 

• 청중의 찬탄이 나오게끔 움직인다.

• 청중을 칭찬한다.

 

스피치 도입부를 잘 구성하려면?

 

간결하게 말하겠다고 약속한다.

• 토픽(주제)에 정통함을 드러낸다.

 

• 적절한 인용을 적절히 이용한다.

• 참석자들과 장소와 시간을 언급한다.

 

• 흥미로운 스토리를 끄집어낸다.

• 주제의 유용함과 적절함을 확실히 내보인다.

 

• 조크나 유머를 적시에 동원한다.

• 청중에게 충격적인 뭔가를 내놓는다.

 

• 화자의 주장을 함께 숙고해 보자고 제시한다.

• 논쟁의 여지가 있는 항목에서는 중립성을 드러낸다.

 

논적의 장점에 찬사를 보낸다.

 

그 외에, 그때 그때 처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이든 활용한다.

* 참고. 스피치의 오프닝과 도입부의 구분은 모호한 측면이 있다. 짧은 스피치에서는 한데 묶이고, 긴 스피치에서는 나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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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 카네기가 권하는 스피치 시작  

 

1. 스피치 시작은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동시에 아주 중요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 순간 청자들 머릿속은 아직 신선해서 좋은 인상을 일으키기가 비교적 쉬우니까. 

‘어떻게 잘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는 심각한 후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스피치 시작(오프닝)은 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데일 카네기

 

2. 도입부(머리말)는 짤막하게 한두 문장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도입부 없이도 괜찮은 경우가 종종 있다. 도입부에 최소한의 단어들만 쓰고, 곧장 본론으로 들어가라. 그렇다고 해서 나무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3. 초보자들은 스피치를 유머 섞인 이야기나, 아니면 양해를 구함으로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둘 다 대체로 바람직하지 않다

아주 소수의 노련한 사람들만이 우스꽝스러운 일화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그런 시도는 청중에게 만족 대신 당혹감을 야기하기 쉽다. 일화는 맥락에 적당한 대목에 있어야 하며, 이야기하기 위해서만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달리 말해, 유머가 케이크 자체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되고, 중간마다 들어간 초콜릿 같아야 한다. 또, 사과나 양해 구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 왜냐면 청자들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자극하니까.   

 

4. 화자는 청중의 눈길을 이런 방식으로 사로잡을 수 있다.

1) 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디킨스의 글 <성탄절 노래>의 경우처럼)

2) 흥미로운 사연을 인간적으로 꺼냄으로써.

3) 구체적인 실례로 시작하여

 

4) 어떤 대상을 이용하여

5) 질문을 던져서

6) 어떤 놀라운 숫자로 시작하여

 

7) 스피치 주제가 청자들의 중요한 관심과 관련 있음을 보여서 (예, 이렇게 밝히고서. “여러분의 수명 지속성은 지금 나이와 80년 사이 시간의 2/3에 해당합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면 수명을 늘일 수 있어요.” 등)

8) 놀라운 사실로 시작하여 (예, “미국인들은 문명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범죄자들입니다” 하는 확언으로)

 

5. 스피치를 지나치게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말라. 

스피치를 지나치게 공들여 준비했다는 티를 내지 말라. 스피치는 편하고 사전에 의도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야 해. 이건 지금 막 무엇이 벌어졌거나 언급됐다고 말함으로써 가능하다. (사례 - 어제 내가 탄 기차가 여기서 가까운 곳을 지나갈 때, 나는 ...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말하려는 것만 말하라, 그걸 빨리 말하라, 그리고 제 자리에 앉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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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를 어떻게 시작하나?

  - 오프닝의 중요성과 유형  

 

첫째, 화자의 등장 (걸음걸이, 자세, 매너. 스피치는 이미 이때부터 시작된다).

둘째, 적절한 휴지(pause). 청중의 눈길이 쏠리고 장내가 정돈되기를 기다린다.

셋째, 인사말.

넷째, 이후 곧장 본질적인 용건(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로 오프닝 없이도)

 

스피치 오프닝 tips

 

하지만 청중 분위기를 살짝 고조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청중이 화자의 의견과 주장을 들을 준비를 갖추게 돕는 것도 화자가 할 일에 속한다. 그 일을 이른바 오프닝으로 해낼 수 있다. 오프닝의 목적은,

1) 청중 시선 끌어 모으기 
2) 청자들과 접촉 설정
3) 청중을 감성적으로 준비시키기 등.

 

오프닝의 기법과 유형 몇 가지

예를 들어, <스피치기법에 관한 발표>를 주제로 한다면, 다음과 같은 유형의 오프닝을 활용할 수 있다. (주제를 달리하는 스피치에서도 이를 응용하면 된다.)

 

1) 역사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역사적인 일화 하나를 먼저 들고자 합니다. 언젠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한 청년이 가르침을 받겠다고 찾아왔어요. 이른바 상담이 시작됐는데, 알고 보니 청년은 아주 수다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오랜 이야기 끝에 청년이 수업료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선생에게 물었지요. 철학자가 대답하기를, 

- 자네한테는 다른 이들의 두 배를 받겠네.

- 왜 그렇지요? - 청년이 놀랐어요.

- 왜냐고? 자네를 가르치려면 수고가 두 배로 들어갈 테니 하는 말이네. 즉, 잘 말하기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침묵하는 법을 가르쳐야 할 테니까.

이 스토리를 통해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이런 점을 알게 됩니다. 즉, 화술이나 스피치 기법은 이미 2500년 전부터 중시됐다는 점입니다!"

참조: 

침묵의 힘, 묵언 수행 (오디오)

침묵의 힘 (묵언 수행)

퍼블릭 스피킹(21) 생각한 뒤에 입을 열기

퍼블릭 스피킹(6) 침묵하며 사색하기

 

2) 개인 경험

“오래 전 어떤 모임에서 시 낭송을 부탁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내 앞의 몇 사람은 낭송을 괜찮게 끝냈는데, 그때 나는... 그런 일이 처음이어서 아주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3) 매스컴이나 책을 인용

“지난주 어떤 신문에 스피치 기법에 관한 기사가 실렸더군요. 어떤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스피치 훈련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기사에서 특히 강조한 점은...”

 

4) 예기치 않은 질문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여러분은 무엇을 꼽겠습니까? 또 가장 나쁜 것으로는? ... 이솝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자 가장 나쁜 것이... (휴지) 바로... (휴지) 혀라고 말했지요.”

 

5) 모순된 오프닝

정해진 주제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으로 시작하기.

“이 프레젠테이션에 오신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운전을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하시지요? 교차로에서 엔진이 꺼져 당황하거나 기어 변속을 헷갈린 일… 기억하시지요? 제 얘기를 들으면서 여러분은 ‘스피치 기법이 자동차 운전과 무슨 상관이람?’ 하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상관이 있습니다. 둘 다 기술의 문제입니다. 스피치는 습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언젠가 여러분이 운전 학원에서 운전을 배웠듯이 이제 우리 세미나에서 스피치 기법을 배우고 익히는 겁니다.”

 

6)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묘사

“목소리가 아주 빈약하고, 폐가 약해서 호흡 경련을 달고 살며, 어깨를 움츠리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상상해 봅시다. 게다가 이 사람은 말을 살짝 더듬고 발음도 신통치 않아서 듣는 이들을 편하게 놓아두지 않습니다. 좋은 스피치라는 측면에서는 정말 최악의 모델이 아닐까요? …(휴지) 

웅변술을 공부하기 직전까지 데모스테네스의 모습이 바로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날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웅변가들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참조: 데모스테네스 

 

7) 흥미로운 사실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 청중 앞에서 발언하는 두려움은 죽음의 공포 다음으로 두 번째를 차지한답니다.”

 

8) 인상적인 숫자

“만약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 2>로 받은 출연료를, 그가 영화에서 말한 단어 수로 나눈다면, 그의 말 한 마디는 3만 2천 달러 정도가 된다고 하는군요. 

스피치 기법을 공부하고 나서 여러분도 그런 액수를 벌 수 있게 될지 장담은 못합니다. 그러나…”

 
9) 독특한 인용

“어떤 스피치 전문가의 언급을 소개하면서 이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바로 이겁니다. 

달변은 돈이나 권력, 명예보다 더 소중하다. 

왜냐면 그런 것들로 달변을 얻을 수는 없지만, 그런 것들을 달변 덕분에 얻게 되는 경우가 아주 종종 있으니까.”

 

10) 주제 자체를 건드리기

"오늘 우리는 스피치 기법에 관해 얘기하려고 모였습니다. 

제목에서 ‘기법’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그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고…"

 

11) 일목요연한 가이드로서 사물을 활용하기

"조각들을 맞추어 완성하는 이 퍼즐 그림을 보아 주십시오. 이건 그냥 아이들 장난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여기에 깊은 철학적 개념이 숨어 있습니다. 자잘한 조각들을 적절한 자리에 넣으면서 커다란 전체가 구성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스피치 기법도 작은 숙련과 솜씨 여럿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면서 발휘되는 겁니다."

 

12) 청중을 칭찬하고 고무하는 말. compliment

"뭔가를 추구하고 계발하며 자기완성으로 나아가는 분들을 뵙게 되니 아주 흐뭇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큰 목표들을 정하고 이루고자 하며, 새로운 지식을 소중히 여겨 더 성공적인 인생을 가꾸려고 애쓰는 분들이기에 더더욱 마음이 좋아요."

 
13) 직접적인 관심사에 눈길 돌리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건대, 오늘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한 분들은 대개 이런 점들에 관심이 많더군요. 즉, 많은 사람 앞에서 공개 발언을 할 때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나, 목소리는 어떻게 조율해야 하나, 청중과 교감을 어떻게 만들고 유지하나, 청중 가운데 고약한 청자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하나... 
사실 이런 문제는 정말 중요한 것들이지요.”

 

14) 일화, 에피소드

“안녕하십니까! 어떤 교회의 교인에 관한 사연으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사람이 주일날 교회에 갔어요. 설교가 5분쯤 지난 뒤에 그는 감동을 받아서 10달러를 헌금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설교는 계속됐고, 또 5분이 지난 뒤 이 교인은 헌금을 5달러로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도 다시 5분이 지나면서 설교가 아주 따분해지는 바람에 이 교인이 오늘은 헌금을 한 푼도 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10분이 지나서 마침내 설교가 끝난 뒤 이 교인은 헌금을 놓는 쟁반으로 다가가서, 헌금하기는커녕 오히려 거기 있는 5달러를 집어 들면서 목사한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장황한 설교를 들어준 대가로 이 정도는 집어가도 될 거예요! 

목사의 씁쓸한 처지가 이해됩니다. 저는 제한된 10분 안에 할 말을 다 끝내겠습니다. 그것도 다른 무엇이 아니라 스피치 기법에 관한 것을 말할 겁니다." (*이 일화는 마크 트웨인이 전하는 얘기.)

 

15) 자기 감정에 대해

"지금 저는 두근거림과 기쁨을 함께 맛보고 있답니다. 기쁘다는 것은, 중요하고 흥미로운 분들이 우리 강좌를 이렇게 많이 찾아주셨기 때문이지요. 또 가벼운 떨림이란, 저는 이런 느낌도 늘 기쁘게 받아들이는데, 지금 말하려는 것이 저에게도 의미심장하다는 뜻이겠지요."

 
16) 지역에 관해

"반갑습니다! 여기 모인 분들 대다수가 강원도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놀라운 고장입니다. 산과 바다, 천혜의 자연이 아직도 신선하게 유지되고, 사람들 또한 그 자연의 품에서 건강하고 충실하게 삶을 꾸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강원도 사람들 입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시가 흐르고 즐거운 말들이 오가게 될 겁니다."

 

17) 청중에 관해

"안녕하십니까! 우리 세미나에는 아주 다양한 분들이 참석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대학생, 가정주부,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기업의 관리자, 공무원... 다양한 계층의 분들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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