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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18 말끝 집어삼키며 우물우물 말하기
  2. 2020.03.06 좋은 목소리 만들기 실습
  3. 2019.05.16 조음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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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단어 끝을 집어삼키며 우물우물 말해요!"  

- ‘사탕을 물고 말하는 듯한’ 원인과 교정 방법은? 

  

 

말을 제대로 맺지 못하고 우물거리는 어린애들이 적지 않다.

많은 아이가 뭔가를 성급하게 말하려 들면서 단어 처음 음절들만 발음하고 어미를 두리뭉실 말하며 빼먹거나 줄인다. (어른들 가운데서도 입속에서 웅얼거리듯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이런 현상이 왜 생기나. 그런 결함을 어떻게 제거하나. 

아이가 말끝을 집어삼키면서 우물우물 말하나요?

 

저절로 없어질까, 아닐까? 

 

단어의 음절 구조를 깨는 게 아이가 막 입을 떼는 2~3세 때는 정상적인 현상. 입말 관련 신체 기관들이 정확한 발음에 아직 익숙하지 못하고, 그래서 한두 음절로 된 단어들만 제대로 말하게 된다. 더 긴 단어들을 어렵게 여기는 건 당연해. 아이는 음절 위치를 뒤바꾸거나 단어의 시작만 발음하며 어미까지 다 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고양이’ 대신 ‘고양’, ‘꼬꼬댁’ 대신 ‘꼬꼬’, ‘홍당무’ 대신 ‘홍당’ 등. 

 

만 2세에서 3세 전까지는 단어 어미를 집어삼킨다 해도 별로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러나 저절로 나아지리라 기대해서도 안 된다. 부모가 적절한 시기에 어린애와 함께 작업한다면, 나이에 따른 혀의 둔감함이 한 해쯤 뒤엔 사라질 것이다. 이때 집중적인 발달 작업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아이가 입을 닫고 아예 말하지 않으려 들 수도 있다. 

 

아이가 3~4세를 넘겼는데도 어미를 집어삼키거나 음절을 뒤바꾸면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즉각 언어치료나 소아 신경과, 심리치료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 나이에 단어의 음절 구조 파괴에는 일반적인 언어 미발달, 구음장애, 기타 장애 등이 곁들일 수 있다. 

 

단어의 음절 구조가 깨지는 원인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어의 음절 구조가 파괴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예를 들어, 태아기와 유아기에 아기의 발달에 영향 끼치는 요소들이며 다음과 같이 개별적인 건강 특성에 많은 게 좌우된다. 

 

- 유전적인 정신 질환과 신경 질환 

- 과잉 행동, 지나치게 높은 흥분성 

- 뇌 구조 손상: 간질, 감염, 조직의 병적 증식 (종양)

- 유아기나 자궁 내 발달 시기에 발생한 심한 감염 

- 뇌 기능 장애 

- 중추신경계 질환 

- 출산 중 손상, 출산 시 산소 결핍 

- 산모와 태아의 레수스 충돌 (rhesus conflict) (*여성 신체의 보호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산모와 태아의 비호환성. 아기의 Rh+ 혈액이 엄마의 Rh-와 양립할 수 없음)

-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외상성 뇌 손상.

 

레수스 충돌 (Rhesus-conflict), Rh- 혈액 세포,

 

아이가 성장하는 환경과 날마다 듣는 말이 아주 중요하다. 바람직하지 못한 요인에는, 

- 가정의 불안한 상황 

- 심한 스트레스 

- 아이와 함께 사는 어른들의 잘못된 말이나 지나치게 빠른 말. 

- 부모와 충분한 언어 소통 부재.

 

대부분 경우 단어의 음절 구조 파괴는 몇 가지 원인이 뒤섞여 일어난다. 소아 전문가를 찾아가기 전에, 앞의 목록에서 정확히 무엇이 어린애의 입말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지 생각해 보라. 

 

교정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1) 신경과 진단으로 중추신경계의 이상 여부를 확인. 또한, 의사는 뇌 혈액 공급과 신경세포 활성화를 개선하는 약물을 처방할 수 있는데, 이는 입말 발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2) 언어치료사를 찾아봐야 한다. 아이의 말을 듣고, 음절 집어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심리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는지 정확히 알려주고, 교정 프로그램을 택할 것이다. 

3) 가정 활동에 많은 게 달려 있다. 아이와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바로 부모 아니던가. 입말을 바로잡는 동안 주의를 기울이고 잘 보살피는 게 중요하다.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나?

 

입말 발달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아이가 조금만 나아져도 격려함으로써 교정 실천에 좋은 느낌만 지니게 한다. 일상에서 이런 활동을 포함하기를 권한다. 

- 손가락 유희 

- 조음 체조 

- 섬세한 움직임을 키우는 연습 

- 댄스 

- 리듬 감각을 키우는 놀이

- 북, 피리, 실로폰 등 악기 놀이/연주.

 

단어의 음절 구조 교정에 유익하고 아이가 아주 좋아할 놀이 몇 가지 

 

<드러머/북 치는 소년> 

아이한테 어렵지 않은 리듬 패턴을 보여준다. 즉, 일정한 리듬으로 손뼉을 몇 번 치고, 반복해 보라고 한다. 

 

<앵무새>

먼저 (아오-오아-아우-우아 등) 모음을, (바-바-바, 보-보-보 등) 열린 음절을, (아브-아브-아브, 오브-오브-오브 등) 역순을, (크와-크와-크와 등) 자음과 결합한 음절을, 음절들의 결합을 부모가 먼저 소리 낸 뒤에 따라 하게 한다. 

아이가 잘 해낼 수 있는 소리만 고른다. 아이가 어렵지 않게 하면, 아빠, 여우, 참외, 고양이 등 간단한 단어를 줄 수 있다. 

 

<공을 받아요> 

아이한테 공을 던지면서 아이가 잘 알고 있는 단어의 첫음절을 말한다. 아이는 받은 공을 되던지면서 그 음절을 반복한다. 다음에 부모가 다시 공을 던지면서 두 번째 음절을 말하고, 아이가 따라 한다. 그다음엔 부모가 단어를 통으로 말한다. 예를 들어, “장-장”, “갑-갑”, “장갑-장갑”. 

‘아, 이, 우, 에, 오’ 음절이 3개 들어간 단어를 이용하여 이 놀이를 조금 더 복잡하게 할 수 있다. 아버지, 할머니, 지우개, 우체국 등. 

 

<곰돌이는 뭘 했나요?> 

곰돌이 인형 대신 어떤 것이든 좋다. 아이와 인형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인형이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돌아가면서 열거한다. 

예를 들어, (인형이 오늘) 걸었어요, 뛰었어요, 앉아 있었어요, 날았어요, 쇼핑했어요, 운전했어요, 목욕했어요, 옷을 입었어요, 등. 어미가 같으면 아이가 혼동하지 않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데 좋을 것.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어 대화하도록 애쓴다. 

시와 동요를 알려준다. 단어들을 분명하고 천천히, 정확하게 발음한다. 

예를 들어, 상점에서 스스로 빵이나 과자를 살 수 있도록, 크고 알아듣기 쉽게 말하도록 자극하고 격려한다. (이렇게 하려면 사전에 점원의 협조를 구한다.)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는 경우 대부분 별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건, 입말 장애를 일으킨 원인, 얼마나 시기적절하게 교정이 시작됐는지, 부모가 전문가들 조언을 얼마나 제대로 준수하는지 등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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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목소리 만드는 실습 13가지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는 생각보다 더 쉽다. 

간단한 방법을 알고 평소에 꾸준히 실행하면 된다. 

목소리를 트고 조율하며, 나아가 더 힘차고 듣기 좋게 만들 수 있는 기본 실습을 소개한다. 

잘 설비된 목소리가 전문 보컬리스트들한테만 필요한 건 아니다. 소통에서 최대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한다. 

사실, 목소리란
소통의 메시지 (내용) 자체보다도 두 배나 더 상대한테 (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은가
.
게다가 듣기 좋은 목소리의 소유자는 주변에서 더 성공적이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인식된다. 

여기 소개하는 (아주 간단한) 실습만 잘 소화해도, 당신의 목소리가 지금보다 한층 더 미덥고 멋지고 매력적으로 울릴 것이다. 

 

목소리 좋게 만들기

 

목소리가 트이게 하려면 

당신이 자기 목소리라 여기는 것이 사실은 당신 목소리가 (당신의 natural voice가) 아닐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심한 긴장과 근육 위축이나 (예를 들어, 성대 하나에 의존하는) 잘못된 말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런 문제를 해소하고 당신의 진짜 목소리를 찾아서 내야 한다. 

 

1. 음향 연출 

먼저, 당신 목소리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듣는지 알아본다. 이를 위해 녹음실을 흉내 낼 수 있다. 왼손을 모아서 헤드폰처럼 왼쪽 귀에 대고, 오른쪽 손바닥을 마이크처럼 입에서 몇 센티 앞에 두라. 

테스트를 시작한다. 즉, 숫자를 세거나, 여러 단어를 말하거나, 목소리를 가지고 놀아 보라. 

이 실습을 9일 동안 매일 5-10분 동안 실행한다. 그러는 동안 당신 목소리가 실제로 어떻게 울리는지 알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목소리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왼손을 귀에, 오른손을 입 앞에

 

2. Q – X 

목소리가 트이게 하려면, 목구멍을 풀어주고 주된 작업을 입술과 횡격막이 떠맡게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큐-엑스” 음절을 소리 낸다. 

“큐” 소리 내면서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리고, “엑스” 소리를 내면서 입술을 미소 짓듯이 옆으로 길게 늘인다. 

이렇게 30번을 반복한 뒤, 무엇이든 짤막한 어구를 말해 보라. 성대주름은 덜 긴장하고 입술은 훨씬 더 잘 움직인다는 점을 실감할 것이다. 

 

3. 하품

후두의 근육을 풀어주는 데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은 늘어지게 하품하는 것. 

이 재미난 실습을 하루에 5분씩 실행하라. 그러면 곧… 목소리에서 막힘이나 억눌림이 사라졌음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4. 날숨에 신음하기   

이 실습을 많이 할수록 목소리의 (위축되지 않고 주눅 들지 않아) 자연스러운 울림이 좋아진다. 이 실습의 본질은 날숨을 진동시켜 울리게 하는 데 있다. (*목소리의 정의 참조)

기본자세: 반듯하게 서서 위아래 턱을 살짝 떼고 힘을 뺀다. 

공기를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소리를 낸다. 단, 소리를 낼 때 그 어떤 힘도 들이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제대로 한다면, 그때 나오는 소리가 우리한테 필요한 신음 같은 소리가 된다. 

실습을 제대로 실행할 때, 소리는 태양 신경총에서 나오게 된다. 목소리가 성량 풍부하면서도 표현력 좋게 울리게 하려면, 바로 거기서 (태양 신경총에서) 나오는 소리로 말해야 한다. 

 

듣기 좋은 목소리를 만들려면 

다음 실습으로 목소리가 낭랑하게 울리게끔 만들 수 있다. 

 

5. 세 가지 미소 

세 가지 미소: 입, 이마, 태양 신경총

 

이 실습을 4번 실습처럼 실행하되, 세 가지 미소라는 원칙을 준수한다. 

입과 이마로 미소를 짓고, 태양 신경총 부위도 미소 짓는다고 상상하라. 

그렇게 한 뒤, 숨을 내쉬면서 소리가 나게 한다. (날숨이 진동케 한다.) 

이 실습을 하루에 5분씩 꾸준히 하다 보면, 목소리가 더 경쾌하고 유쾌하고 믿음직하게 울리기 시작할 것이다. 

 

6. 요가 운동 

이건 인도의 요가 수행자들이 그윽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실행하는 수련이다. 

기본자세: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처음엔 몇 번 차분하게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다음에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하-아” 소리를 내면서 급격히 내쉰다. 

날숨은 최대한 가득하고 요란해야 한다. 이때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일 수 있다.  

 

7. 음절을 길게 소리 내기 

숨을 깊이 들이쉰 뒤 내쉬면서 [봄~~~], [빔~~~], [본~~~] 소리를 길게 낸다. 

마지막 소리를 최대한 길게 내라. 

윗입술과 코 부위에 진동이 생겨야 한다. 그러면 제대로 실행하는 것. 

[모-모], [미-미], [무-무], [메-메] 음절을 가지고 비슷하게 실습할 수 있다. 이때는 첫 번째 음절을 짧게 소리 내고 다음 음절을 길게 끈다. 

이 두 실습을 아침마다 10분씩 하면 더 좋다. 그러면 목소리가 더 듣기 좋게 될 뿐 아니라 성대주름이 강화되기도 한다. 

 

8. 기다란 혀  

혀를 내밀라. 

먼저, 아래턱에 닿을 만치 아래쪽으로 최대한 길게 내민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고개를 숙이라. 

다음에 혀를 위로 올려 코끝에 닿도록 해 본다. 이때는 고개를 최대한 뒤로 기울인다. 

 

혀 늘이기

 

 

목소리를 더 강하게 만들려면 

다음 실습을 통해 목소리에 힘과 에너지를 담는다. 당신 목소리가 더 우렁차게 울릴 것이다.

 

9. [이], [에], [아], [오], [우] 

먼저 숨을 내쉬었다가 깊이 들이쉰 뒤 다시 내쉬면서 [이~~~] 소리를 길게 낸다. 

날숨이 거의 다할 때까지 편하게 하라. 단, 폐에서 공기를 억지로 짜내는 건 금물! 

다른 음절들도 같은 식으로 소리 낸다. (*이 순서대로 하는 게 좋다. 참고: 좋은 딕션과 목소리

3번씩 반복한다. 

이 음절들은 높이에 따라 차례로 늘어놓은 것이다. 즉, [이]는 가장 높은 소리 (머리 윗부분을 활성화).

[우]는 가장 낮은 소리 (하복부를 작동케 해). 만약 목소리를 더 웅숭깊게 만들기 원한다면, [우] 소리를 가지고 더 자주 실습하라. 

 

10. 타잔 

9번 실습을 수행하되, 이젠 가슴을 두 손으로 두드리면서 한다. 타잔처럼. 

이 실습은 목소리에 에너지를 채우고 기관지를 청소하는 데 좋다. 따라서 잔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은 이 실습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

 

11. 소 울음 

이 실습은 가슴과 복부의 작동을 활성화한다. 

숨을 내쉰 뒤 제법 크게 들이쉬라. 

다음에 숨을 내쉬면서 입을 다문 채 [음~~~] 소리를 낸다. 

몇 가지 버전으로 실행한다. 처음엔 나직하게, 다음에 중간 크기로, 그다음엔 크게 소리 낸다. 또, 높이에도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으니, 크기와 높이를 적절히 섞어서 ‘진짜 소 울음’처럼 소리 내면 된다. 

 

12. [르] 소리 훈련 

혀에 힘을 빼고 입천장으로 올려서 [르] 소리가 연달아 나오게 한다. [르르르르르] 같은 소리가 나야 한다. 

이 실습을 3번 실행한 뒤, [르] 소리가 들어있는 단어들을 10개 생동감 있게 읽거나 말해 보라. 

따르릉, 와르르, 우르르, 빙그르르, 하루하루, 러시아, 로즈메리, 빙그레, 서로서로, 새로이,

구르는 듯한 [르] 소리가 나와야 한다. 

이 간단한 [르] 소리 훈련으로 목소리에 힘과 에너지가 생길 뿐 아니라 딕션이 좋아지기도 한다. (* 이 [르] 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거나 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적지 않다. 설소대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혀 근육이 뻣뻣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해결해야 한다. 참고: 조음 체조

 

13. 과장된 웃음 

[르] 소리 실습을 하는데 후두 이완이 잘 안 된다면, 과장된 극장식 웃음으로 대체할 수 있다. 간단해. 숨을 내쉬면서 사납게 웃음 터뜨린다. [아-아-아-하-하-하-아-아-아]. 

소리는 가볍고 편하게 나와야 한다. 

동시에 제 자리에서 뛰고 가슴을 손으로 두드릴 수 있다. 그리하여 목소리를 금방 맑게 하여 작업에 임하게 할 것이다. 

 

명심할 점

실습 수행 때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즉, 복부에 힘을 빼고 가슴은 살짝 내민다. 

하지만, 등을 똑바로 세우기만 한다면, 그런 부위는 자동으로 올바른 상태가 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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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음 체조  

 

말소리를 제대로 내기 원하거나 발성이 잘 안 되는 경우에 필요한 작업

목소리 관련 근육들이 기민하게 움직이게 하는 연습. 

규칙적으로 수행하면, 언어기관들의 힘과 정확한 움직임을 키우고, 입술과 혀의 위치를 더 정확히 잡게 될 것.

말소리를 제대로 내는 데 필수적인, 입술과 혀의 주된 움직임과 위치 다듬기로 조음 체조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습 수행에 참고

1) 조음 체조 수행 중에는 힘이 필요한 근육에만 쏠리게 한다.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을 편안히 유지하도록 특히 주의한다.
2) 최대 효과를 얻으려면 실습을 천천히 수행해야.

3) (출근이나 등교 이전) 아침에 수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4) 이 간단한 실습에 아침마다 6~8 분쯤 들이면, 목소리 관련 기구의 활력이 온종일 유지될 것.

5) 발성과 발음 위한 실습과 결합하여 조음 체조를 실시하면 아주 좋다. 그러나 먼저 이 체조를 실시한다. 
6) 조음 체조를 실시하고 언어 기구의 각 부위가 다 적극 작동한다고 확신한 뒤, 대화나 책 읽기 중에 일반적인 조음에 주목하라. 말소리가 알아듣기 좋아야 한다. 

 

조음 체조 실행 방법

 

혀와 입술, 턱의 조음체조 1

1. <미소>

위아래 앞니들이 최대한 많이 보이게끔, (긴장 없이) 자연스레 미소 짓는다. 5-10 초 동안 유지. 위아래 치아를 고르게 맞물리며, 미소 지을 때 입술이 안으로 휘말리지 않게 한다.

 

 2. <작은 파이프> (<곤충 입>)

맞물린 입술을 앞으로 내민다. 1부터 5-10까지 세면서 그 위치를 유지. 만약 임의대로 입술을 내밀기 어렵다면, [우] 소리를 길게 내면 된다. 이후에 연습 1과 2를 번갈아 할 수 있다. 

 

3. <작은 집이 열려> (<작은 하마>)

가볍게 미소 짓고, 입을 천천히 최대한 크게 벌려서, 그 상태로 5-10 초 유지하다가 천천히 닫는다. 하마가 하품하듯이. 혀는 치아 뒤나 아랫입술 위에 얌전히 놓여 있다.

 

4. <호기심 많은 혀>

미소 짓고, 입을 살짝 벌리고 혀를 앞뒤로 움직인다. 혀를 넓게 만들어 아랫입술 위에 얹었다가 들인다. 입은 계속 벌린 상태. 8-10 회 반복.

 

5. <혀가 아래턱과 인사>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래턱 쪽으로 내민다. 5-10 회 반복.

 

6. <혀가 윗입술과 인사>

가볍게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 가장자리를 윗입술 위에 놓기. 이후 연습 5와 6을 번갈아 할 수 있다. <그네뛰기>

 

7. <원숭이>

입 살짝 벌리고 혀를 아랫입술과 아랫니들 사이에 둔다. 5 초 동안 유지.

 

8. <불독>

<원숭이> 위치에서 혀를 윗입술과 윗니들 사이로 옮긴다. 5 초 동안 유지.

 

9. <들쥐>

입 다물고. 혀가 양쪽 볼을 차례로 민다. 각 위치에서 3-5 초 머물면서.

 

10. <원 그리기>

입 다물고. 혀끝으로 고르게 윤곽을 그리면서 혀가 안쪽에서 움직인다. (<불독> - 오른 볼 - <원숭이> -왼 볼 등, 이어서 반대로). 각 방향으로 5-6 회 원을 그린다. 

혀와 입술의 조음 체조

 

11. <말 안 듣는 혀를 혼내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혀를 아랫입술에 편하게 놓은 뒤 혀를 입술로 살짝 때리면서 소리 낸다. “뺘-뺘-뺘-뺘…”.  혀끝을 아주 가볍게 때리고, 다음에는 혀등을 때린다. 혀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인다. 이 연습은 혀의 불필요한 긴장을 잘 제거.

 

12. <밖에서 이 닦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치아들 내보이고, 칫솔질 흉내 내면 넓은 혀로 윗니 바깥 면을 훑는다. 또한 아랫니들도 양쪽 끝까지 닦는다. 각 연습 3-5 회씩.

 

13.  <혀 깨물기>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리고, 혀끝을 깨문다. 혀를 깨물면서 동시에 혀를 앞뒤로 움직여서 더 복잡하게 할 수 있다. 혀의 불필요한 긴장 제거에 좋다.

 

14. <삽>

미소,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랫입술 위에 둔다. 이 위치에서 1부터 5-10까지 세면서 유지.

 

15. <‘삽’ 위치에서 숨 내쉬기>

‘삽’ 위치에서 혀를 내밀고, 바람개비나 솜뭉치에 숨을 내쉰다. 혀를 길게 오므려서 숨을 내쉰다. 

 

16. <작은 산> 

미소 지으며 입을 살짝 벌리고, 혀끝을 아랫니 뒤에 두고, 혀를 넓게 하여 ‘작은 산’처럼 만든다. 그 위치에서 1부터 5-10까지 센 뒤 입 닫는다. 

 

17. <작은 산에서 바람이 분다>

‘작은 산’ 위치로 혀를 놓고, 혀 중간에서 차분하고 고르게 숨을 내쉰다. 공기는 차가워야 돼. 혀 위치를 바꾸지 않고 입을 살짝 벌리고 치아 사이에 작은 틈새를 만들어 숨을 내쉰다면, “스스~~” 소리가 날 수 있다. 

 

18. <아랫니 닦기> (안쪽)

미소, 치아 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혀끝으로 아랫니들을 안쪽에서 ‘닦는다.’ 혀를 양쪽으로 움직이면서, 잇몸 부위에 있는지 확인. 부정확한 치찰음 발음 개선에 좋다. (齒擦音, sibilant - 닿소리 발음 때 공기가 좁은 틈을 이빨 쪽으로 통과되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이용해 내는 소리. 치측 마찰음)

 

19.  <달팽이>

미소 짓고, 입 살짝 벌린다. 혀끝이 아랫니 안쪽에 의지한다. (<작은 산>). 혀를 넓게 하여 혀등을 (혀 중간을) 앞으로 내밀었다가 입안 깊숙이 끌어들인다. 편한 속도로 8-10회 반복.

 

21. <작은 찻잔>

미소, 입 벌리고 혀를 찻잔 모양으로 위로 올린다. ‘찻잔’ 모양이 안 되면, 11번 <말 안 듣는 혀>를 더 연습. 손가락으로 혀를 집어 올릴 수도 있다. 

 

22. <맛난 잼>

미소, 입 벌리고, ‘찻잔’ 모양의 혀로 윗입술을 위아래로 핥기. 움직이다가 형태를 

유지한 채 혀를 입안으로 거둬들일 수 있다. 이때 아래턱이 움직이지 않는 게 중요해.

 

23. <작은 계단>

윗입술에서 ‘찾잔’, 윗니에서 ‘찻잔’, 입안 치아 뒤에서 ‘찻잔’으로 위치 이동. 각 위치에서 3-5초 혀를 유지.

 

24. <마술>

‘찻잔’ 위치에서 혀를 올리고 코끝으로 고르게 공기를 내보낸다. 콧잔등에 종이 띠나 솜뭉치를 올릴 수 있다. 

 

25. <찻잔 깨지 마>

혀를 ‘찻잔’ 모양으로 만들고, 형태 유지하면서 앞뒤로 움직인다. 각 단계에서 혀를 3-5 초 유지. 

 

26. <윗니 닦기> (안쪽에서)

미소, 입 벌리고 넓은 혀로 윗니를 안쪽에서 닦는다. 양쪽으로 오가면서. 혀끝이 위 잇몸 부위에서 움직인다. 

 

27. <칠장이>

미소, 입 벌리고 혀끝으로 경구개를 ‘칠한다.’ 혀를 앞뒤로 움직여 입천장을 어루만진다.

 

28. <북 치는 소년>

미소, 입 벌리고, 혀를 윗니 뒤에 놓고, “드, 드, 드~~” 소리를 낭랑하고 명확하게 여러 번 낸다.

속도를 점차 빠르게, 위아래 치아가 닿지 않게. 

 

29. <망아지>

미소, 입 크게 벌리고 혀끝으로 입천장을 딱딱 부딪는다. 속도 점차 빠르게.

 

조음기관 단련

30. <버섯>

미소, 혀 아래 인대가 늘어나도록 혀를 입천장에 붙인다. 그 상태에서 5-10 초 유지. 이게 잘 안 되면, <망아지> 연습으로 돌아간다. 혀 아래 긴장 풀기.

 

31. <아코디언>

이 연습은 <버섯> 위치에서 혀를 유지하게 된 다음에 실행. <버섯> 위치에서 입을 여닫는다. (아코디언 바람통이 늘어나듯이). 혀 아래 인대를 잘 늘여 준다.

 

32. <마부> 

입술 맞물리고, 그 사이로 힘차게 숨을 내쉰다. 입술이 진동하며, “프르르~” 소리가 난다. 변형. 입술 사이에 혀를 넓적하게 놓고 숨을 내쉰다. 입술 대신 혀가 떤다.

 

33. <바늘>

입 벌리고, 혀를 최대한 길게 내밀고, 가운데로 말아서 좁게 만든다. 그 상태로 10까지 센다.

 

34. <추>

<바늘> 위치에서 혀를 내밀고 진폭을 크게 하여 양옆으로 이동. 10-15 회. 아래턱이 혀를 따라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혀가 아랫입술에 닿지 않아야.

 

35. <수다쟁이>

미소, 치아 내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윗입술 위에 놓고, 윗입술 따라 앞뒤로 혀끝을 빨리 움직인다. 혀가 윗입술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어서 목소리를 보탠다. 재미난 수다쟁이가 될 것. 

 

36. <그네>

미소, 치아 보이고, 입 살짝 벌리고, 넓은 혀를 아랫니 안쪽 뒤에 놓고 3-5 초 유지. 이어서 넓은 혀를 윗니 안쪽 뒤에 놓고 3-5 초 유지. 두 위치를 차례로 5-6회 교대. 

 

37. <기선>

미소, 혀를 치아 사이에 두고 깨물고 “의의의의~~~” 소리를 길게 뽑는다. 

* 조음체조 수행한 뒤 딕션 다듬기로 넘어갈 수 있다.
좋은 딕션은 연설가나 배우, 강연자, 가수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늘 소통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소통에  절실한 게 무엇인지 아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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