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딕션 훈련 깐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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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음 발음 연습 문장>  

 

 

말이 깨끗하고 듣기 좋게 울리려면… 

적절한 호흡, 조율된 목소리, 좋은 딕션 (발성+조음), 올바른 발음 

같은 요소가 정말 중요합니다. 

 

딕션 훈련
tongue twister

 

발음이 명료하지 않거나 잘못 되면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청자의 주의가 분산되기 쉬워요. 대화하는 동안이라면 다시 물어볼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음절 간의 경계가 불명료한 말이 계속되다 보면, 청자의 인내가 고갈됩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자신도 어쩌면 짜증날지 몰라요. 자기 말을 다른 이들이 자꾸 가로막으면서 한 말을 또 묻고 다시 하라니까 말입니다! 

 

"[애무 장간]은 [애무]나 열심히 하시오!" 
한때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나돌던 일화 아닙니까? 

복모음 음가를 제대로 내지 못하다 보니 저런 현상이 생기는데, 그래[이대한 강간 한국]도 나왔어요. ^^

 

<조음체조>를 열심히 하면, 특히 복모음 발음 장애는 저 <조음체조>를 통해 입술 근육을 유연하고 유순하게 만들면, 해결됩니다. 배우나 아나운서들은 호흡, 딕션, 목소리 조율, 발음 훈련을 짬만 나면 합니다. (놀면서도 할 수 있어요! 방법을 알기만 하면!!) 당신이 배우나 아나운서가 아니라 해도, 대화 상대한테 호감을 사려면 좋은 발음에 신경 쓸 필요가 다분합니다. 

 

각 나라마다 깔끔한 말하기를 훈련하기 위해 <tongue twister>,  <скороговорки>, <발음 연습 문장> 등이 참 많습니다. 영어에도, 러시아어에도... 우리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발음 훈련 문장을 살펴보지요. (사실 이 정도면 웬만한 딕션 훈련은 다 소화할 수 있어요.)

 

"저기 저 콩깍지가 깐 콩까지냐, 안 깐 콩깍지냐?"
"이분은 백 법학박사, 저분은 박 법학박사." 

"한양 양장점 옆에 한형 양장점, 한영 양장점 옆에 한양 양장점."
"경찰청 쇠창살은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은 쌍철창살."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 된장 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
"도롱뇽 레롱뇽 미롱뇽 파롱뇽 솔롱뇽 라롱뇽 시롱뇽 도롱뇽"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강낭콩 옆 빈 콩깍지는 완두콩 깐 빈 콩깍지, 완두콩 옆 빈 콩까지는 강낭콩 깐 빈 콩깍지." 

 

사람마다 잘 안 되는 발음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그런 것을 평소에 기록해 두면서 더 신경 써야겠어요.

이 발음 연습을 하다 보면 혀가 꼬여서 뜻대로 잘 움직이지 않지요? 어디, 혀뿐이겠어요. 턱과 입술도 어째 빡빡하다 싶을 수 있어요. 그래도 지멸있게 연습해야 합니다. 재미나게. 단, 요령이 필요해요. 

1. 맨 처음엔 음절 하나하나의 음가를 제대로  내도록 한다. 이를테면,  
"깍지" "콩깍지" "깐 콩깍지" "안 깐 콩깍지"

2. 다음에, '논리적 휴지'를 생각하면서 관련되는 단어들끼리 이어서 소리 낸다.

3. 말하는 속도를 좀 빠르게 한다. (이때 발음이 또 꼬인다면 다시 1, 2단계로 돌아간다.)

4. 여러 가지 리듬과 속도로 실행해 본다. 

 

물론, 저 단계로 들어서기 전에, 목 근육, 목구멍, 얼굴 근육, 어깨 근육, 후두에서 긴장을 제거하여 편하게 움직이도록 해야겠지요? 자세를 반듯하게 취하고. 이완 방법과 실습은 곧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특히, 하품~~  

아, <조음기관> 단련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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