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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접촉'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3.29 퍼블릭 스피킹(7) 말하기 체크리스트
  2. 2019.03.27 신체언어와 강력한 speaker
  3. 2019.03.25 입말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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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3 (말하기 체크리스트) 

 

“생각한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야, 
그렇기 때문에 그걸 하는 사람이 극히 적은 게 아니겠어?”
- 헨리 포드 (1863-1947, 미국의 기업가, 자동차 왕)

 

우리네 말하기의 주된 목표

'듣는 이들에게 작용하기', 그것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영향 끼치기'라는 점을 이미 앞에서 살펴봤지요? 

이 훈련 과정도 당연히 그런 목표를 좇아서 구성됐습니다. 

 

화자는 무엇보다도 편하고 자유로운 상태에 있도록 애써야 합니다. 

당황하여 생각이 뒤엉키지 않도록!

그런 상태에서 말하기 요소들이 서로 조화롭게 짜여서, 우리가 하는 말이 명료하게 이해되고, 활기차고 흥미롭도록 만드는 겁니다. 

우리의 주요 과제는 다방면에서 언어 능력을 키우는 것. 

 

사실, 유창하고 매끄럽게 말하기란 어떤 형식에서나 동일한 겁니다
공개 연설도, 대중 발표도, 일대 일 대화도, 정치 논쟁도,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하는 말도, 진행자가 무대 위에서 읊는 말도…
특성에 따라 예민한 차이점들이 조금씩 있지만
본질에서는 매한가지에요

 

아래 사항을 스스로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말하기
말하기 체크리스트

 

 * 더 효과적인 화자가 되고 싶어요?
 * 발언 공포는 없나요? 
 * 모든 발언을 청자들에게 맞추나요? 

 * ‘에’ ‘음’ ‘어’ 따위를 많이 쓰지 않나요? (군더더기 말, filler words) 
 * 전달하는 정보의 양에 치중하지 않고 전달 방법을 잘 구사하나요?
 * “연습 같은 건 필요 없어!” 하는 말을 많이 하나요?

 * 당신이 말하는 중에 청자들이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나요?
 * 청자들이 하품하거나 졸면,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할 수 있나요? 
 * 토크나 스피치 후에 늘 솔직한 피드백을 청하나요? 

 * 스토리텔링 기법을 연구하나요?
 * 동료들의 소통 향상을 위해서도 솔직한 피드백을 주나요? 
 * 퍼블릭 스피킹(스피치)에서 질의응답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여기나요?

 * 파워포인트에 의지하고 있나요?
 * 명확한 메시지가 없다면 시선 접촉과 제스처도 소용없음을 실감해요?
 *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개발하고 활용하나요?

 

관련 글: 

신체언어와 강력한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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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더 자신감 넘치는 스피치를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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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언어와 

 더 강력한 화자가 되는 비결 12가지 

 

 

청중에게 더 미덥게 보이고 역동적인 화자가 되기 위한 

비언어적 소통 수단

 

신체언어와 화자

 

1. 가능한 한 앉기보다는 서서 말하는 게 더 낫다.

우리네 신체는 아주 중요한 소통 도구인데 그 절반을 청중에게 보이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두 상태의 차이를 곰곰이 비교해 보라.)

실내에서 화자의 위치와 신체 움직임 전반은 소통의 강력한 구성 요소에 든다.

청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화자로서 당신의 것을 다 내주라!

 

2. 두 발을 바닥에 든든히 뿌리 내리라.

두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체중을 균등하게 실어 우뚝 선다.

이런 자세에서 안정적인 모습이 나온다.

안정적이고 듬직한 모습에서 또 청중은 당신의 생각과 주장도 그런 상태로 보게 되는 것.

 

3. 두 손을 ‘중립적으로’ 두라.

말을 하면서 우리는 두 손으로 뭣이든 하려고 드는 경향에 빠지기 쉽다. (이는 대체로 과도한 긴장에서 비롯되며, 이 '무엇이든'에는 불필요한 것이 많이 들어간다.)

그렇게 하는 대신 두 손과 팔을 그냥 '자연스레 양옆에 늘어뜨릴' 필요가 있다. 

'중립적'이라 표현하는 이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정작 필요할 때 그 위치에서 두 손을 들어 올려 역시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

두 손을 늘 허리 위쪽에 두면 불필요한 눈길을 끌 뿐이며, 이는 청자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릴지도 모른다. 

 

4. ‘열린 신체 상태’를 이용하라.

 

rapport connect listen mirror relate explain build

팔짱 끼거나 (어떤 식으로든) 두 손을 맞잡고 있다면 화자와 청자들 간에 장벽을 만드는 셈.

그 대신 상체를 열어 두어, 청중과 당신 사이에 아무것도 없게 하라.

청중에 대한 영향과 청중과의 영교(rapport)가 양방향으로 자유로이 흐를 것.

 

5. 만약 앉아 있다면, 반듯이 앉되 상체를 앞으로 살짝 기울이라.

엉덩이를 의자 바닥에서 1/3 앞에 두고 상체를 가볍게 기울인다.

이때 청자에게 어떤 인상을 일으킬 수 있을까?

토크 대상에 정통하며 관심이 커서 몰입한다는 느낌. (이런 인상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실제도 그래야 하고!)

의자 등받이에 기대거나 가슴 윗부분을 좀 숙여 구부정하면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소통 효과는 크게 떨어진다

 

 

6. 제스처를 편하고 깔끔하게 하라.

"이 두 손을 어떻게 해야 돼?"

많은 대중 스피커들이 고민하는 대목.

두 손을 지나치게 많이 놀리는 건 아닐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효과적으로 쓰기만 하면 되니까.

제스처는 뭔가를 정말 강조할 필요가 있을 때 동원해야 한다.

안 그러면, 과유불급!

제스처 하나하나를 강력하고 ‘깔끔하게’ 이용한다면 나름의 힘이 작동하여, 당신 메시지를 키울 것이다.

 

7.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발을 옮기라.

어떤 화자들은 무대 위에서 구름처럼 떠다니고, 또 어떤 이들은 초조한 듯 두 발을 놀린다.

우리는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발을 떼야 한다.

새로운 맥락으로 전환하기 직전에 두어 발짝 움직이라.

질문자에게 다가서거나, 뭔가를 가리키기 위해 화면에 접근할 때 발을 놀린다.

 

8. 원고보다 청중에게 눈길과 관심을 더 많이 보내라.

스피치는 뭔가를 청중에게 읽어 주는 행사가 아니라,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얘기 듣고 싶어 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야. 중요한 스피치 구성 요소들이 여럿 있으나, 무엇보다도 청중과 소통 채널을 열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중 분석, 청중 연결, 시선 접촉>. 아래 관련 포스트 참조)

 

9. (8번과 마찬가지 이유에서) 화면보다 청중에게 눈길을 더 많이 보내라.

 

10. 연단에 들붙어 있지 말고, 두 손은 청중이 볼 수 있는 곳에 두라.

 

연단에 기대 안경 들고 있는 스피커

연단은 당신과 청자들 간의 물리적 장벽이니까.

연단에 기대지 말라.

두 손을 거기 올리거나 두 손으로 짚지도 말라. (두 손 처리는 앞에서 소개했다)

연단 옆으로 나와서 말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에 할 얘기가 뭔지 확인하기 위해, 언제든 연단 뒤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올 수 있다.

 

11. 질문자들을 환대하라.

<질의응답>은 그 자체로 상당히 중요한 세션.

화자에게는 여러 모로 특히 더 그렇다.

질문자 쪽을 (삿대질하듯)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는 금물.

그 대신 손바닥이 드러나는 제스처를 쓴다. 청중을 당신 편으로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방법.

 

12. 공연히 필기구를 쥐고 있지 말라.

화이트보드나 플립차트 곁에서 말하는 동안 전혀 쓰지도 않으면서 마커를 들고 있는 화자들이 많다. 이 역시 긴장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역시 청중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비언어적 소통 수단은 스피치 내용 못지않게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화자와 청자 간에 감정과 태도, 관계에 관한 정보를 아주 많이 담는다.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익혀야 한다. 

참조: 메라비언의 <55-38-7> 법칙 

- 신체 언어의 기초 

- 입말 분석 

-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비언어 소통이란?

동작학 (kinesics)

대화 기술 키우는 요령 10가지

소통 장벽의 요소와 그 극복

신체언어 카드책 20 (끝): 신체언어 해석 종합 3

신체언어 카드책 15: 몸통과 발의 가리킴

신체언어 카드책 6: 손 제스처

첫 만남과 신체언어 - 면접, 데이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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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말을 구성하는 요소  

 

 

1. 스피치 내용 - 화자의 지식과 어휘력이 드러난다.

 

2. 자연스러움 - 이를 위해서는,

1) 자신감

2) 대화 형식으로 말하기

3) 제스처, 고갯짓, 무대 동작 등에서 자유로운 움직임

 

입말의 구성요소 11가지

 

3. 알아듣도록 말하기 - 이를 위해서는,

1)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2) 적절한 목소리 크기와 명확한 발음

3) 1분에 음절 300개 안팎의 속도

4) 길지 않은 문장들

5) 전문 용어, 외래어, 축약어 설명

6) 이해하기 어려운 생각을 다른 말로 반복하기 등. 

 

4. 생생한 묘사 - 이를 위해서는,

1) 억양 (강조하는 단어들과 배경 간에 대비를 두어 말에 굴곡이. 청중의 주의) 

*참조: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2) 목소리 톤과 표정에서 감정적 채색 (감정은 전염돼)

 

5. 시선 접촉 - (별도의 주제) 

 

 

6. 제스처 - (신체언어 참조)   *비언어적 소통 수단 (1-5)

 

7. 구성 - 이를 위해서는,

1) 주제와 핵심 메시지를 목적에 맞게 계획하고

2) 생각이나 주장을 일관되게 조명하며, 불필요한 반복이나 비약을 피해야 

 

8. 올바른 말법 - 한국어 규칙을 최대한 지킨다.

 

9. 간결성 유지 - 모든 생각을 말에 집중하고, 많은 것을 몇 단어로 표현하는 기량.

 

10. 군더더기 말 제거 - “에, 어, 그러니까, 흠, 말하자면, 알아요? 쉽게 말해서...” 

 

11. 언어 기술 - 이를 위해서는,

1) 목소리 설비와 조절

2) 좋은 딕션과 올바른 발음이 필수.

 

여기 제시한 것이 입말의 모든 요소는 물론 아니지만 근간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요소들을 기준으로 사람들 스피치를 80퍼센트 정도는 아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참조: 

퍼블릭 스피킹(30) 스피치 비평

퍼블릭 스피킹(29) 스피치 안목


 

이런 요소들은 서로 조화롭게 연결되고 청자의 수용 심리에 따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소통 법칙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말하기 편한 게 아니라 청자가 알아듣기 편하게끔 말해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11. 시간의 환상

낱말들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 끼치나

삶에 대한 고통스럽고 불쾌한 진실 10가지. 프로이트

현명한 독서 방법

09. 우리 삶에서 단어들의 역할

07-3. 단어와 명칭 수준에서

남녀 지각과 인식의 특성

1부. 지붕 위에 사는 카를손 1. 카를손과 만나다

자녀와 소통, 어떻게? (1)

신체언어의 기초

소통 법칙 (1)

퍼블릭 스피킹(29) 스피치 안목

신언서판에 대해

입말의 특질

입말 분석

로이 클락의 글쓰기 도구 50 가지

목소리, 소통, 스피치 관련 방송 몰아 듣기

호흡과 목소리 울림

인간의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아이들의 스피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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