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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23 목소리에 관한 단상
  2. 2020.08.06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3. 2019.05.08 인두와 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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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단상 

 

☞ 목소리는 (의식, 감각, 행동 등의 작용이 향하는) 객관적 사물이기 이전에 무엇보다도 에너지이며, 여기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형태가 아니라 힘이다. 

 

☞ 목소리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 하면서 다듬어야 하는 핵심 영역이 네 가지 있다. 몸, 호흡, 성대, 조음기관 (혀, 턱, 입술, 연구개). 시작하기 전에 몸을 균형 상태로 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한다. 

 

신체 균형. 아르키메데스

 

☞ 우리는 잠들기 위해 울기도 한다. 울음이란 자가치유되는 상처 같은 것. 울음이 스트레스 상태를 일련의 보컬 구절로 바꾸면서 개인적인 멜로디를 만들고, 이것이 처음에 표현된 아픔을 가라앉힌다

 

☞ 우리는 우리 목소리가 다른 이들에게 들리게 하기 위해 태어났음을 기억하자. 

 

☞ 대체로, 성대주름이 편안하고 수축될 때 목소리 톤이 낮고, 성대가 늘어지고 긴장할 때 목소리 톤이 높게 울린다. 

 

성대주름의 위치. 침묵, 대화, 속삭임.
* 공기가 이동할 때 성대가 진동한다. * 성대 진동이 소리 진동의 원천 * 남자들 성대가 더 길고 더 두툼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더 낮다.

 

비트박서(beatboxer)의 소리 대부분은 폐의 관여 없이 나오는 만큼, 즉, (공기가 입안에 남아 있는 만큼) 나오는 소리인 만큼, 경연 중에 공기 부족으로 실신할 위험이 있다. 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두 가지. 1) 잠시 멈추기 2) 들숨에서 소리를 내기. 

 

☞ 베이스 도(C)를 노래하는 가수의 경우 성대주름이 1초에 65회, 높은 옥타브의 파(F)를 노래하는 소프라노의 경우엔 1초에 1395회 붙었다가 떨어진다. 

 

우리가 자기 목소리를 향상하고 완성하는 데 노력을 많이 들이는 까닭은 어쩌면 목소리가 개개인의 ‘소리 초상화’ 같은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뇌는 1) 근육을 활성화하고 2) 신경 경로를 따라 정보 전송하고 3) 감각 및 청각 피드백을 사용하면서, 이 세 시스템의 기능을 제어하고 관리한다.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사람은 누구나 말하고 노래할 수 있다

 

감각 경로, 시각 피질, 감각 호문쿨루스, 시상, 뇌줄기, 신체 감각
*후각 정보는 코의 수용체에서 대뇌피질로 곧장 들어간다. *전정 기관의 정보는 소뇌와 함께 평행한 경로로 시상을 거쳐 피질의 해당 영역으로 들어간다. *다른 감각 정보는 전부 시상을 거쳐서 대뇌피질의 해당 영역으로 들어간다.

 

목소리 학습과 관련된 신체 작업은 대개 창의적 작업과 밀접하다. 가수와 연설자들은 목소리 설비 때 횡격막과 흉곽, 후두, 인두, 혀, 머리 등 자신의 조음기관과 호흡기관을 머릿속에서 자세히 그리기를 권한다. 그리하여 실제 해부학과 크게 관련은 없지만, 현관과 회랑, 복도, 돔, 아치형 천장 등이 있는 신체 설계와 구조를 보라는 것이다. 

 

☞ 자발적인 노래 행위 혹은 울음이나 통곡, 웃음, 신음, 탄식 같은 행위에도 나름대로 독특한 리듬과 높이가 있는 듯하다. 

 

목소리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특징짓는 것이다. 우리는 이 둘 다에 늘 주의를 기울이지만, 결코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한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소리를 두고 <영혼의 거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울 들여다보는 여인

 

목소리란 하나의 대상이기 이전에 무엇보다도 에너지(기)이며, 거기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형태가 아니라 힘이다. 목소리가 그냥 생기는 법은 없으니, 항상 어떤 작업을 거쳐서 나온다. 이 과정을 우리는 대개 인식하지 못한다. 실제로 이 과정은 자전거 타기와 비슷해서, 목소리는 부분적으로 무의식적인 행위로 생긴다. 그리고 자전거 탈 때처럼 근육의 움직임도 인식하기 어렵고 복잡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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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비인두 질환 예방에 호흡 체조가 유익하다. 공기 신선한 곳에서 하는 게 가장 좋다. 어디서 하든 통풍과 환기가 잘 되는 곳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하루 20분 이상 매일 실행할 필요가 있다. 

 

여기 3개 그룹의 실습을 제시한다. 갈수록 좀 더 복잡해지니까 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점차 습득할 필요가 있다. 각 그룹의 습득에 2주일 정도 잡으면 되겠다. 

 

 

1그룹 

 

1. 정적인 상태에서 하는 실습. 눕거나 앉거나 서서.

- 1분 동안 평소 리듬대로 입 다물고 코로 숨 쉰다. 

- 입 다물고 한쪽 콧구멍을 막고 코로 숨 쉰다. (번갈아 가며 1분 동안 3회). 

- 한쪽 손을 배에, 다른 손을 가슴에 두고 입은 다문다. 숨을 들이쉬면서 복부를, 특히 하복부를 부풀린 뒤 숨을 내쉬면서 배를 끌어당긴다. (복식 호흡). 6–10회 반복. 이때 흉곽/가슴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실습이 제대로 수행되는지 두 손으로 컨트롤한다. 

- 두 손을 흉곽/가슴 측면에 대고 입은 다문다. 숨을 들이쉬면서 흉곽을 최대한 부풀렸다가 숨을 완전히 내쉰다. (흉식 호흡). 6–10회.

 

- 한 손을 배에, 다른 손을 가슴에 대고 입은 다문다. 숨 들이쉬면서, 배를 부풀리는 동시에 흉곽도 최대한 크게 한 뒤, 숨 내쉬면서 배를 끌어당기고 흉곽을 수축한다. (완전한 호흡). 6–10회.

- 익숙한 리듬으로 코로 호흡하면서, 호흡을 점차 더 깊고 느리게 만든다. (1-2분). 

 

2. 동적인 상태에서 실습: 

- 제 자리에서 걸으면서, 코로 숨을 쉬되 들숨과 날숨이 일정한 발걸음 수에 맞게 한다. 이때 날숨이 들숨보다 좀 더 길어야 한다. (1-2분). 

 

2그룹 

 

1. 정적인 실습

 

- 평소처럼 호흡하되, 코로 숨 들이쉰 뒤 입으로 2-3회에 걸쳐 짧게 내쉰다. (6회). 

- 평소처럼 호흡하면서 코로 숨 들이쉰 뒤 입으로 길게 내쉰다. 이때 숨을 내쉬면서 [이, 에, 아, 오, 우] 소리를 (순서대로) 낸다. (각각 6회). 

 

- 익숙한 리듬에서 코로 호흡한다. 이때, 들숨에서 흉곽/가슴을 부풀리고 배를 끌어당기며, 날숨에서 흉곽을 수축하고 배를 부풀린다. (6-10회). 

-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가 입으로 빠르게 내쉰 뒤 5초 동안 숨을 멈춘다. (6회). 

- 입으로 빠르고 깊게 숨 들이쉬었다가 코로 천천히 내쉰다. (6회). 

 

2. 동적인 실습 

 

- 두 팔을 늘어뜨리고 두 발을 모은다. 두 팔을 양옆으로 벌려 위로 올리면서 숨 들이쉬고, 내리면서 내쉰다. (6회). 

 

-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린다. 그 상태에서 두 팔을 앞쪽으로 4번, 뒤쪽으로 4번 돌린다. (6회). 호흡은 편하게 한다. 

-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구부려서 주먹을 쥔다. 복서의 가격을 흉내 내면서, 고르게 호흡한다. (양쪽 손 각각 8회). 

 

-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을 붙인다. 한쪽 다리를 편 채 숨 들이쉬면서 옆으로 들어 올렸다가 제 자리로 돌리고 숨을 참았다가 내쉰다. (양쪽으로 각각 6회). 

 

- 두 팔을 앞으로 뻗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상체를 숙이면서 숨 내쉬고 제 자리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6회). 

- 두 팔을 양옆으로 벌리고 발은 모은다. 옆으로 상체 기울이면서 숨 내쉬고 본래 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좌우로 6회씩). 

 

3그룹

 

1. 정적인 실습

※ 기본자세: 서서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미골과 발뒤꿈치와 정수리가 일직선이 되게 하고, 어깨에 힘을 빼고 두 손은 복부에 댄다. 

 

- 평소 리듬에서 코로 호흡하되, 들숨에서 복부를 부풀려 횡격막을 내리고 (조금 더 긴) 날숨에서 배를 끌어당겨 횡격막이 올라가게 한다. (횡격막 호흡). 

- 눈을 감은 채, 횡격막 호흡이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한다. 

 

- 무릎 굽히고 주저앉으면서 숨 내쉬고, 기본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 손바닥을 밑으로 한 채 두 팔을 앞으로 뻗는다.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다. 팔을 살짝 내리고 주저앉으면서 숨 내쉬고, 본래 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2. 동적인 실습 

- 누워서 두 팔을 몸통 옆에 두고 두 다리는 붙인다. 윗몸 일으켜 앉으면서 숨을 내쉬고, 본래 자세로 누우면서 숨 들이쉰다. (6회). 

 

 

 

- 똑바로 서서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은 모은다. 주저앉으면서 날숨, 일어서면서 들숨 (8회). 

- 똑바로 서서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을 모은다. 제 자리에서 가볍게 뛰어오르되, 호흡을 고르게 유지한다. (40회). 

 

- 제 자리에서 뛰기, 혹은 느리거나 빠른 속도로 뛰기. 호흡을 고르게 유지한다. (1분). 

- 계단 오르면서 코로 깊이 호흡한다. 

- 수영하면서 입으로 호흡하되, 짧고 힘차게 들이쉬고 느리게 내쉰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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