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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목소리와 말본새와 이미지 (6) 

- 목소리 가락과 자기 목소리 다루기  

 


목소리 울림의 범주 (성역)

 

- 내 목소리는 가끔 날카롭고 삐걱대며 울리게 돼요. 난 더 크고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건데, 날카롭고 부자연스럽게 되고 마는 거예요. 

= 목소리 높이는 수평에서 시각적으로 정렬되며, 보컬 가능성 범주에 의해 결정되지요. 많은 이들은 목소리 톤이 더 높을수록 더 좋다고 여기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안 그런가요? 

= 큰 목소리가 꼭 매력적으로 울리는 건 아니야! 낭랑한 목소리가 늘 다채로운 색조를 띠는 건 아니야! 우리가 감정이 아니라 의지로 강하게 만들려고 할 때, 목소리는 날카롭고 삑삑 대고 부자연스럽게 울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목소리가 ‘목구멍에서’ 울린다고 하지요. 목소리에 색조와 힘을 주는 건 높은 톤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태동’과 감정 충만함, 다양한 보컬 가능성 등이에요. 
다음 척도를 기준으로 자기 목소리 울림의 범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울림의 폭넓은 범위 - - – 울림의 좁은 범위 
높은 목소리 – - - 낮은 목소리 

 


목소리의 선율과 소리 간섭


- 목소리의 가락을 왜 그렇게 중시하는 거지요?

목소리가 지각하기에 얼마나 좋은지는 목소리 음색에 좌우됩니다

- 이런 경우 목소리 단점에 해당하는 게 무엇인가요? 

= 날카로운 목소리, 희미하거나 단속적으로 울리는. ‘간섭(interference)이 있는 목소리’라고 부를 수도 있겠어요. 

- 맞아, ‘간섭이 있는 목소리’는 상당히 불쾌하게 들려요. 그런 목소리를 들으면 짜증이 나요. 

= ‘소리의 간섭’은 목소리의 듣기 좋은 인상을 깨지요. 불쾌한 목소리 음색을 가진 사람과 소통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불편한 느낌이 생깁니다. 

- 목구멍에 톱밥이 낀 듯한 목소리를 들을 때면 내가 기침이라도 해서 그 쉰 목소리를 고쳐 보고 싶어져요. 실제로 ‘간섭이 있는 목소리’는 상대에게 상당히 불쾌한 인상을 줘요! 

= 그와 반대로, 기분 좋은 목소리 음색은 편안한 느낌을 줘요! 듣기 좋은 음색을 지닌 사람과 대화하는 건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 가락이 있는 목소리는 정말 매혹적이야!

= 자기 말이 매력적이고 선율 있는 울림에 얼마나 가까운지, 다음 척도에서 표시해 보세요. 


불쾌한 목소리 음색 – - - 기분 좋은 목소리 음색 
날카로운 – - - 가락 있는 
희미한 – - - 낭랑한 
쉬고 거친 – - - 맑고 깨끗한 목소리.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적인) 목소리

 

- (공명에는 신경 쓰지 않고 날숨 하나에 주로 의존하여 내는) ‘목구멍소리’를 상대방 가슴에 파고드는 멋있는 목소리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요. 내 친구 하나도 목구멍을 그르렁거리다시피 하면서 말하는데, 그러면 깊이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고 여기는 거예요. 곁에서 듣는 사람한테는 그게 우스꽝스럽고 불쾌한 인상을 주는데도 말이죠. 그럴 때면, ‘목구멍 좀 청소하고’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제대로 말하라고 외치고 싶어져요. 

=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귀를 기분 좋게 건드리며 가슴 울리는 영혼의 목소리와 목구멍을 긁으면서 둔탁하고 다소 거칠게 나오는 목소리는 서로 아주 다르지요. 

- 나의 말소리를 상대방 가슴에 파고들고 마음을 흔드는 것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 목소리 울림에 영혼이 깃들게 하려면, 느낌과 감정이, 그것도 긍정적인 것이 충만해야 합니다. ‘영혼이 깃든’ 목소리를 또 감각이 깊으며 감정으로 채색된 목소리라 부를 수도 있을 거예요. 

- 내 목소리가 언제 긍정적인 색채를, 언제 부정적인 색채를 띠게 되는지 알기가 힘들어요. 어떻게 가닥을 잡아야 하나요? 

= 긍정적으로 채색된 감정 상태는 긍정적인 감정에 따라 알아볼 수 있어요. 이 어구를 마저 채워 보세요. 

    “내 목소리는 …… 상황에서 …… 감정을 띠게 된다.” 

분석을 단순화하기 위해, 다음 목록을 이용하세요. 

내 목소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기쁨에 넘친다. 
                                                  감격을 가득 담는다. 
                                                  경탄에 사로잡힌다. 
                                                  행복한 빛을 띤다. 
                                                  다정해진다. 
                                                  부드러워진다. 
                                                  우수에 찬다. 
                                                  달콤해진다. 
                                                  자신 있게 들린다. 
                                                  온화해진다. 
                                                  열정적으로 바뀐다. 

 


부정적으로 채색된 목소리 울림

 

- 목소리에 부정적인 감정이 묻어 있다는 건 어떻게 알지요? 

= 부정적인 감정에 따라 그렇게 되는 겁니다. 다음 어구를 마저 채워 보세요.

   “내 목소리는 …… 상황에서 …… 감정을 띠게 된다.” 

분석을 간략히 하기 위해 다음 목록을 이용하세요. 


내 말소리는 (언제, 어떤 경우에) 우울해진다. 
                                              기어들어 간다. 
                                              맥빠진다. 
                                              따분하게 들린다. 
                                              겁에 질린다. 
                                              노기에 사로잡힌다. 
                                              위협적으로 울린다. 
                                              무뚝뚝하게 나온다. 
                                              괴롭게 들린다. 
                                              원망하는 투가 된다. 
                                              불쌍하게 들린다. 
                                              징징거린다. 
                                              흐느낀다. 
                                              애걸하는 소리가 된다. 
                                              아첨하는 빛을 띤다. 
                                              교활하게 울린다. 
                                              소심해진다. 
                                              거칠어진다. 
                                              더듬거린다. 
                                              화가 묻어 있다. 
                                              날카로워진다. 
                                              덜그럭거린다. 
                                              떳떳하지 못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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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통제하기


= 툭툭 끊어지면서 위아래로 마구 오르내리는 말소리, 너무 강하거나 너무 약하게 울리는 말소리, 한마디로, 조절되지 않는 말소리를 듣기 좋고 아름다운 말이라고 여길 수는 없어요! 말소리의 방향성과 매끄러움(유창함)이 매력적인 말의 중요한 변수에요! 
아름답게 울리는 말소리를 키우는 데 매력적인 연습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이전에 이런 실습을 수행해 보세요.

*목소리에 원하는 방향을 주는 연습 

-주변 공간에 어떤 것이든 점을 하나 선택해요.
-처음에는 팔 하나 거리쯤 되는 간격에 설정된 점에 주의를 집중합니다.
-어떤 소리든 자연스레 내면서 
-목소리 울림에서 바깥에 선택한 목표로 주의를 옮겨요. 
-당신 가슴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 이 간격을 거친다고 상상해요, 
-소리가 움직이는 이 궤적을 좇아가세요.

*말소리에 원하는 힘을 넣는 연습
소리가 작은 공으로 바뀐다고 상상하고, 그걸 가지고 노는 겁니다. 

-바깥에 바라는 목표를 잡아요. 
-소리가 생기는 지점에서 원하는 목표까지 간격을 마음속으로 측정해서 목표를 잘 겨냥해요. 자연스러운 소리는 횡격막에 의지해서 (복식호흡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런 소리는 신체 내부, 복부 어디쯤에선가 생깁니다. 
-임팩트의 힘을 계산하세요. 즉, 먼저 소리가 생기는 점에 주의를 집중하고, 그 소리와 함께 최종 목표에 이르는 경로를 ‘마음의 눈길로’ 지나가는 겁니다. 
-소리의 강도/세기를 조정하는 연습을 합니다.  
-작은 소리 공을 벽이나 당신이 선택한 다른 목표에 힘차게 던지세요. 
-마음속에서 그 소리로 최종 목표를 ‘살짝 건드려’ 보세요. 
-마음속에서 소리로 원을 그려 봐요. 
-다음엔 마음속에서… 
그 소리로 아무 것이든 철자를 써 봐요, 
소리로 점이나 얼룩을 찍고 그려 봐요. 
소리로 선명한 점을 몇 개 만들어요, 
소리로 표면을 부드럽게 ‘건드려요’, 
소리로 표면을 ‘찔러요’, 
이제 소리를 ‘자잘한 꽃가루로’ 바꾸어서 공중으로 흩날려 보내요.

- 이 연습은 아주 재미있는걸요!

= 이 게임을 하는 중에 소리의 최종 목표 지점을 시야에 계속 잡아두세요. ‘소리 벡터’에 주의를 다 집중하세요.
목표에 집중하고 소리의 힘을 확실하게 느낀다면, 소리의 거리 두기 연습으로 넘어갑니다. 즉, 

 

-당신 말이 들리기 원하는 거리를 택하세요,
-처음엔 두세 걸음 간격으로 해 봅시다. 그리고 거리를 더 크게 잡아서 앞의 연습을 반복하세요.
-거리를 점차 더 늘리세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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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목소리와 말본새와 이미지 (5) 

- 목소리에 관해 다양한 접근과 이해 

 

 

목소리 힘과 적극적인 자기표현

 

= 목소리가 지나치게 나직하고 잘 구별되지 않고 흐느끼듯 느슨하게 나오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어요. 우울한 기미가 곁들이고 겨우 알아들을 만한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은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경우가 많더군요. 즉, “진짜 여성은 얌전해야 해! 진짜 여성은 물보다 더 조용하고 풀잎보다 더 낮아야 해! 여자는 남들 눈길을 끌지 않게끔 행동해야 해!”

- 나도 친척 어른들한테서 그런 말을 듣곤 했어요. “말을 더 줄일수록 넌 더 존중받게 될 거야.” 하지만, 목소리를 처량하게 낸다고 해서 더 여성스러운 건지는 모르겠어!

 

목소리 힘과 적극적인 자기표현

 

- 희미하고 생기 없는 목소리는 뭘 알려주나요?

= 나직하고 희미한 목소리는 그 소유자가 자신의 목소리 잠재력을 잘 키우지 않으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 들지 않는다는 뜻. 우리네 생활 양상이 대체로 목소리에서 드러납니다. 소극적인 자세와 무관심은 색채 없는 목소리에서 드러나지요. 여성의 수줍음은 소통과 자기표현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바뀝니다!

- 그러니까, 수줍음이 여성의 미덕이 아니란 말인가요?

 

= 자기표현에서는 겸손함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해요! 만약, 누군가가 기분 좋게 해 주고 표현할 기회를 수줍게 기다리기만 하는 여성은, 자기를 잘 드러내지 못하고 다른 이들한테 이해받지 못할 위험이 있어요. 

말이란 자신을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있는 것! 

설득력 있고 아름답고 확실하게 말하는 여성을 흔히 ‘자기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지요. 달리 말하자면, ‘이 사람은 자신감이 있어! 자기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걸 언급하기를 겁내지 않아! 상대와 동등하게 소통하려 애쓰는군! 자신을 표현할 줄 알아!"

 

명료하고 표현성 풍부한 말

 

- 말에서 주도적인 행위가 그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요!

= 말을 적절히 이끌고 상대에 주목하는 것이 대화의 본질이요, 소통의 본질! 내면의 말이 일상 언어와 다른 것은, 바로 다른 이들과 소통에 대한 관심 때문입니다! 

 

- ‘내면의 말’과 ‘일상의 말’은 어떻게 다른가?

= 우리가 자신이며 자기 생각과 감정에 완전히 집중됐을 때 나오는 내면의 말과 달리, 일상의 말에서는 눈길이 ‘나한테서 상대에게’ 향합니다. 말은 또 ‘구두 의사소통’으로도 불린다. 말소리를 ‘참여하는, 감정적인 연결’이라 부를 수 있을 것, 왜냐면 우리가 소통에 관심이 있는지가 목소리에 반영되니까.

 

- 왜 그렇지요?

= 자신과의 흉중의 대화와 달리, 평범한 일상 언어는 상대방과 대화를 유지하고 청중과 연결하기 위해 존재해요! 밖으로 향하지 않고서는 말소리가 허공에서 흩어지거나 우리 내면 어딘가에 머물게 되잖아요. 

 

- 말소리가 ‘내부 어딘가에서 머물러 있다가 없어지는’ 사람에 대해 우리는 뭐라고 하지요? 

= 그런 경우 우리는 상대방에 대해 ‘저 사람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혼자 웅얼거리고 있군!’ 하고 생각해요. 그런 것을 명료하며 표현성 좋은 말이라고 하지는 않아요. 

 

- 어떤 말을 명료하고 표현성 좋은 것이라 부를 수 있나요?

= 소통하면서 자신을 표현하려고 애쓸 때 나오는, 명확하고 적극적인 말을 그렇게 부를 수 있어요! 여기서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이 허튼 수다를 끊임없이 늘어놓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 명확한 말과 허튼 수다는 어떻게 달라요? 

= 명료하고 표현성 좋은 말은 허튼 수다와 달리 내용이 풍부하고 의미가 있고 청자들과 연결되는 것!

 

- 딕션이 명료하고 아름다운 말에 난 늘 찬사를 보내. 그런 말은 몇 시간이고 들어도 좋아…

= 내가 하는 말의 의미가 상대에게 잘 전달되게 하고 싶을 때, 딕션 좋고 명확한 말이 나옵니다!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화 상대를 향하고 청자들에게 눈길 돌리는 경우에만 그래요.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알아듣기 힘든 말을 혼자 웅얼거리는 배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 객석을 떠나겠지요! 왜 시간을 낭비하겠어요?

- 관객들이 화를 내며 홀을 떠날 거야…

= 일상 소통에서 우리의 상대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하는 말이 빈약하고 무미건조하다면, 상대방은 우리한테 관심을 금방 잃어요! 우리와 상대방 사이의 소통 연결이 깨지는 것! 

상대방이 경청하고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힘차고 듣기 좋은 말소리를 내야겠지요. 그럴 때 말은 표현력 좋고 선명하고 설득력을 띠게 됩니다! 그런 경우 소통 자체가 경쾌하고 편하고 기분 좋아요. 말의 내용은 소통에서 상당히 중요해! 하지만, 목소리 울림이 말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좋은 말하기 요소. 올바른, 정확한, 선명한, 표현력 좋은

말의 표현력 평가

 

- 말이 명료하고 표현성 좋은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요?

= 조리 정연하고 분명한 말이라는 개념에는 이런 변수가 들어갑니다. 

목소리 울림의 힘, 달리 말해, 말의 적극성.

바깥으로 상대를 향함.

말의 컨트롤, 

말의 풍부한 내용.

 

다음 규준을 이용해서 당신 말이 목소리의 정확성과 명료함에 얼마나 가까운지 살펴봐요. 

정확하고 분명한 말 – 조리 없는 말

적극적인 말 – ‘맥 빠진’ ‘말

듣는 이(들)를 향한 말 – 방향성을 잃은 말 

울림의 힘이 조절된 말 – 제어되지 않는 말 

내용이 풍부한 – 알맹이가 없는 말.

 

- 안타깝게도, 내가 하는 말은 ‘알아듣기 힘든 말’ 쪽에 기우네요. 

= 말소리 울림을 바로잡기에 좋은 방법이 많이 있어요. 그것으로 넘어가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을 살펴봅시다. 목소리 울림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 뭔가를 말하고 목소리를 내려는 갈망 아닐까요!

= 아주 좋아요! 목소리며 말소리의 탄생은 우리가 소리를 내고 구두로, 감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갈망과 관련됩니다. 목소리는 영혼 깊은 곳 어디선가 생겨나지요! 

 

- 내가 하는 말은 좀 맥이 없고 흐느적거리는 듯한데, 이걸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 목소리 기구는 우리네 영혼 상태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에요! 말이 맥없이 되는 까닭은, 목소리 형성에 감정이 깃들지 않고, 말하려는 갈망이 적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목소리의 힘은 감정에 달렸어요! 보컬과 입말 전문가들이 제대로 노래하고 단어 발음하기를 가르치면서, 목소리는 ‘횡격막을 지주/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해요. 

 

- 그건 무슨 뜻? 

= 우리 목소리는 그냥 혀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몸속 깊은 곳 어딘가, 복부 수준에서 생긴다고 생각해 봐요. 발판이나 지주(support)가 있을 때 목소리가 명료하게 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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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풍부한 색조 (음색)

 

- 목소리를 장식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나요? 어떤 특징들이? 

= 다양한 뉘앙스, (말) 가락, 자연스러운 울림, 기분 좋은 감정적 채색 등이 목소리를 잘 꾸며줍니다! 그런 목소리는 주인에게 잊지 못할 매력을 안겨요! 

 

- 그러면, 그 반대는? 어떤 특징들이 목소리를 빈약하게 만들지요?

= 감정과 가락이 없는 목소리는 무미건조하고 죽은 것처럼 울리고 들려요. 색깔이 없는 목소리는 그 사람의 개성을 반영하지 못해요. 그런 목소리로는 풍부한 내면세계를 전달할 수 없어요. 생기 없고 희미한 목소리의 소유자는 주변 사람들한테 가련한 인상을 준답니다.

 

여러분 목소리는 얼마나 다양한 뉘앙스를 띠고 있는지, 이런 기준으로 알아보세요.

 

목소리의 풍부한 색조 – 무채색의 목소리 

선명하고 색조 있는 – 희미하고 색조를 잃은 목소리  

감정이 충만한 – 감정이 죽은 목소리 

매끈한 가락을 띠는 – (레가토가 아니라) 스타카토 식의 목소리 

생기 있는 – 생기 없어 죽은 듯한 목소리.

 

- 어떤 목소리가 ‘생기 있고’ ‘죽은’ 것인지, 어떻게 알지요?

= 개별적인 매력과 독특함이 가득한 목소리를 살아 있다고 하지요. 개성이 없는 목소리는 기계적이고 죽은 것처럼 들려요.

 

살아 있는 목소리

 

- 내 목소리에는 감정이 안 실리고 기계적인 것 같은데. 이런 점을 바꾸면 좋겠어요. 듣기 좋고 살아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싶어! 

= 한 보컬 코치는 목소리 울림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풀어주기 위해 이런 연습을 제시합니다. 

 

거울 앞에 서라, 

척추를 꼿꼿이 세워 몸을 펴라, 

입을 편하게 벌리라, 

‘얼굴을 풀어주라’, 

머리를 좀 흔들어 주라, 

마음속으로 긴장을 내던지고, 

표정은 아무 생각 없이 완전히 이완돼 있을 것이다. 

소리를 내겠다는 갈망을 느끼고, 

소리가 밖으로 (터져) 나오게 한다. 

이 자유로운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정한다. 

목소리를 강하게 내려고 서둘지 말라. 

목소리를 내려는 진짜 갈망이 생기게 하라. “이성이 정중한 기사처럼 매혹적인 귀부인인 감정에 언제나 길을 양보해야지!”

 

기사도 정신

 

이런 경우, 소리는 자연스러우며 느낌과 감정으로 충만할 겁니다!

 

-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려면 어떡하나요? 

= 목소리에 감정이 풍부하게 실리게 하려면, 이런 연습을 해 보세요. 

목소리가 당신을 위한 치료용 물약이라고 상상한다. 

그걸 손바닥에 조심스레 모은다. 

처음에 소리를 낼 때, 그걸 물처럼 떠서 조심스레 앞으로 옮긴다고 상상한다. 

 

- 난 흥분하면 금방 숨을 헐떡여. 공기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 

= 다음 실습은 보컬 능력의 범위를 확장하는 데 좋으며, 소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겁니다.

 

앞의 실습으로 시작한다. 

손바닥에 ‘소리를 모은’ 뒤, 목소리가 짙은 안개로 바뀐다고 상상한다. 

다음에 두 손을 천천히 양옆으로 벌려서 안개가 두 팔 사이에서 퍼지게 한다. 

 

- 정말, 공기가 좀 더 많아지네요! 그리고 목소리가 더 편해지고 감정이 많이 실려요! 아, 이 연습이 마음에 들어요!

 

<계속> 목소리 울림의 범주 (성역)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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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명 노래 기법 (2)

휴지(멈춤, Pause)의 힘

하품하는 호모 사피엔스 (?)

심신을 치유하는 소리 6개

횡격막 경련 (2-1)

(70) 시 낭송

퍼블릭 스피킹(23) 어휘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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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목소리와 이미지 

 - 목소리의 전반적 인상 평가  

 

"난 내 목소리가 싫어!"

 

- 난 내 말투가 늘 부끄러워. 나도 수줍음이 많고 자신감이 부족해. 내 생각을 입 밖에 내기가 힘들어요. 무슨 질문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당황해,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창백해지고 한 마디도 꺼낼 수가 없어요. 또 가끔 나도 모르게 가시 돋친 말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러고는 염려하며 자책을 하지, 왜 그런 삐딱한 말을 했나… 도저히 견디기 힘든 상황이 있어요. 어디론가 숨고 다른 사람들한테서 벗어나고 싶어지는 거야! 나한테는 말한다는 게 끔찍한 고통!

내 목소리도 아주 싫어. 그 소리를 견딜 수 없어! 낯선 이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친구들하고도 소통하기가 힘들어요. 특히 직장 상사들과 소통은 마지못해 하고 있어. 그들과 소통하다 보면 내가 하찮은 존재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 뭐야! 공공장소나 기관에 가면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 머릿속이 어지럽고 생각이 뒤엉키고…

 

-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에서 뭐가 그렇게 무서운 건데?

- 상대방이 나를 비웃지 않을까 겁이 나는 거야. 때론 사람들이 다 싫어지기 시작해. 그러다 보니 사람들을 쳐다보는 것도 무서워. 어떤 상황에서도 편하게 느끼면서 여러 사람과 차분하게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부러워…

소규모 그룹에서 말하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 발언할 때, 난 족쇄에 묶인 듯한 느낌을 받아. 동요가 심하다 보니 생각을 분명히 드러내지 못하겠어. 생각을 모을 수 없고, 집중이 안 되고, 말하려 했던 것을 까먹고… 얼굴만 화끈거리지. 언어 능력을 아예 잃는 거야. 목소리가 개미 소리처럼 기어들고, 성인이 아니라 십대 여자애처럼 말을 하는 것 같아. 듣는 이들이 자꾸 뭔가를 되묻고, 그러면 난 더 정신이 아뜩해지는 거야. 한마디로, 멍청한 여자처럼 보이는 거지. 

 

목소리의 전반적 인상 평가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건 죽기보다 더 끔찍해!"

 

- 자기 목소리 울림에 그렇게 병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을 때가 언제인지 혹시 알아?

- 녹음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그랬어. 그건 내가 늘 혐오스럽게 여기던 목소리와 비슷했어. 그런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늘 불편했거든. 누군가가 삑삑대는 톤이 실린, 어린애 같은 목소리로 말하는 걸 들으면 속으로 웃곤 했는데. 

 

- 목소리 울림을 고쳐 보려고 했나?

- 아니! 난 오늘까지도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믿었어. 나한테는 태어날 때 그런 끔찍한 목소리가 주어졌으며, 그것 때문에 평생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여겼지… 목소리는 바뀌지 않는 것이라고 여겼어! 이것 때문에 자신감도 잃었고. 그렇게 삑삑거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 마음에 들 수 있겠어?! 자연스럽게 아름답게 울리는 목소리 소유자들을 평생 부러워할 뿐이라는 생각이 굳어진 거야. 그윽하고 가슴에 스며드는 목소리가 정말 부러워! 거기엔 영혼과 따스함도 많이 깃들어 있잖아!

 

= 단념하고 포기하기엔 일러요! 결함을 그냥 갖고 간다면 대가를 비싸게 치르게 될 거야. 부러워하기만 하면 소용이 없지! 누구나 자기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목소리 울림의 결함은 충분히 고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이 좀 필요할 뿐!

 

- 내 ‘어린애 같은’ 목소리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 방법만 안다면, 밤낮으로 연습할 수 있어.

=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가능해요! 물론, 웬만큼은 노력해야 하지만.

 

목소리는 심리 상태의 지표

 

- 나도 내 목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 내 말소리를 들으면 기분마저 나빠질 정도로… 밖에서 내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그러니까 녹음한 소리를 들었을 때, 아주 부끄러웠어. 목소리가 어째 단조롭고 맥이 없고 명료하지 못하더군. 한마디로, 내 목소리가 지겨웠어. 결점을 고쳐서 목소리를 더 듣기 좋게 만들고 싶어요.

 

= 좋은 연습이 많이 있어요. 

목소리며 목소리 음색과 높이를 다루는 방법을 익힌 뒤 

우리는 음색 좋은 목소리를 얻을 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 상태도 조절할 수 있게 되지요. 

우리는 기분이 좋을 때조차 습관적으로 맥없고 징징대는 목소리로 말한다는 점을 종종 알아차리지 못해요. 우울한 어조는 상대방을 물러나게 할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끼쳐요.

 

- 어떻게?

= 좋은 기분이나 분위기도 맥없는 목소리에 ‘감염되면’ 저절로 사라지고 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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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어린 목소리

 

= 영혼 깊숙한 곳에서 편하고 경쾌하고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진정 어린 목소리라 일컬어요. 그런 목소리는 진실하고 허심탄회하며 편안한 소통을 만들고, 상대의 진정성도 불러일으킵니다.

 

- 난 내 목소리의 ‘결함’을 알아내기 힘들어요. 뭘 바꿀 필요가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 자기 목소리 울림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런 규준을 이용할 수 있어요. 먼저 목소리의 전반적인 인상을 평가한 뒤, 매력적인 울림에 방해가 되는 게 무엇인지 알아보지요. 

 

목소리의 전반적인 인상: 듣기 좋은 – 듣기에 불쾌한.

 

매력적이지 못한 목소리를 만드는 요소들 평가

 

목소리에 좋지 않은 요소를 평가하기 위해 이런 기준을 이용하세요. 

"내 목소리는 사실상 늘 (어떠어떠하다)." – 10 점.

"내 목소리는 사실상 결코 (어떠어떠하지) 않다." – 0 점.

괄호 안에 아래 특징을 하나씩 넣어 보세요. 

 

- 구체적인 예를 들어 주실래요?

= 만약 "내 목소리는 겁먹은 듯이 울린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면, 0점. 

       "내 목소리는 사실상 늘 울적하게 들려…"라고 평가한다면, 10점.

 

- 내 목소리가 가끔 울적하다면, 어떡해요? 

= 그런 경우에는 우울한 목소리가 나오는 정도에 따라 자기 느낌에 가장 적절한 점수를 매기세요. 2, 3, 4, 5. 목소리가 더 자주 울적하게 나올수록 점수가 더 커져요. 

 

내 목소리는 (......) 울린다

10

9

8

7

6

5

4

3

2

1

비고

우울하게, 울적하게

 

 

 

 

 

 

 

 

 

 

 

맥없이, 활력 없이

 

 

 

 

 

 

 

 

 

 

 

따분하게, 밋밋하게

 

 

 

 

 

 

 

 

 

 

 

겁먹은 듯이

 

 

 

 

 

 

 

 

 

 

 

집요한 것처럼

 

 

 

 

 

 

 

 

 

 

 

화난 듯이

 

 

 

 

 

 

 

 

 

 

 

위협적으로, 고압적으로

 

 

 

 

 

 

 

 

 

 

 

불평하는 듯이

 

 

 

 

 

 

 

 

 

 

 

슬프게

 

 

 

 

 

 

 

 

 

 

 

토라진 듯이

 

 

 

 

 

 

 

 

 

 

 

불행한 듯이

 

 

 

 

 

 

 

 

 

 

 

징징대는 것처럼

 

 

 

 

 

 

 

 

 

 

 

알랑거리는 듯이

 

 

 

 

 

 

 

 

 

 

 

애걸하듯이

 

 

 

 

 

 

 

 

 

 

 

자신 없게

 

 

 

 

 

 

 

 

 

 

 

온순하게

 

 

 

 

 

 

 

 

 

 

 

소심하게

 

 

 

 

 

 

 

 

 

 

 

날카롭게

 

 

 

 

 

 

 

 

 

 

 

떨리는 듯이

 

 

 

 

 

 

 

 

 

 

 

뭔가 잘못한 것처럼

 

 

 

 

 

 

 

 

 

 

 

,,,,,,

 

 

 

 

 

 

 

 

 

 

 

 

 

 

 

 

 

 

 

 

 

 

 

 

(계속: '목소리 힘과 적극적인 자기표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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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의 선율 (어조, 억양)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 언제나 그 사람의 이미지가 즉각 눈앞에 떠오른다

우리는 자기 목소리에 워낙 익숙해져서, 그 울림에 사실상 눈길을 돌리지 않는 편이다. 

자기 말본새의 여러 특성조차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서 우리가 내는 목소리의 어떤 뉘앙스 때문에 우리 인상이 썩 좋지 않게 된다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는다. 

 

듣기에 유쾌한 목소리 색채는 이성이며 감정의 조화와 연관된다. 이런 경우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음색이 생기기도 한다! 만약 목소리 어조에 ‘차가운 이성’이 지배적이거나 모든 힘이 ‘뜨거운 기질’에 쏠린다면, 말소리에 금속성이나 귀청째는 톤이 나타나 듣기 힘들다. 

 

자기표현과 관련된 몇몇 성격의 특성을 목소리 음색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말본새에서 우리네 균형감이 잘 드러난다. 

당신의 목소리 울림에서는 어떤 어조가 들리나? 

자기 목소리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려는가?

 

1. 갈라지고 깨지면서 급변하는 목소리 – 목소리 음역 위아래로 급격히 제멋대로 오르내려. (*연극배우로서 잠시 개그 무대에 섰던 이창훈의 ‘맹구’ 목소리가 이와 비슷할 듯). 
2. 팽팽하게 긴장한 목소리 – 억눌리고 무미건조해. 
3. 불안한 목소리 – 예민하게 흥분된 어조가 두드러져.

4. 분명치 않아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 – 작고 딕션이 좋지 않으며 조리가 없는. 
5. 금속성 목소리 – 날카로운 어조에 딱딱한.
6. 변덕스러운 목소리 – 흐느끼는 듯하며 징징대는 음정이 담긴.  

7. 지나치게 큰 목소리 – 목소리 힘 조절이 안 되는.  
8. 자신감 있는 목소리 – 차분하고 서둘지 않으며 딕션이 좋은. 
9. 무채색 목소리 – 작고 단조롭고 표현력 없는.  
10. 진정 어린 목소리 – 가슴에서 우러나며 그윽하고 웅숭깊은.

 

말 가락, 어조, 억양

 

1. 갈라지고 깨지면서 급변하는 목소리 – 목소리 음역 위아래로 급격히 제멋대로 오르내려.

이런 말 가락은 자기표현 능력을 막 시험해 보는 사람한테서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어쩌면 발달 과정에서 미성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또 목소리의 급격한 낙차는, 새로운 상황과 부닥쳤을 때 어려서부터 익숙하게 적응해 온 방법들이 망가졌음을 반영한다. 

이런 목소리 소유자인 당신은 극히 불안정하며 기분이 쉽게 바뀌는 사람이라는 해석도 있다. 목소리 선율이 생활 양상과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급격히 오르내려서, 자신만만하여 날아오르기도 하고, 파멸적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것. 이런 사람은 일희일비하는 타입인데, 아무래도 실패 쪽에 더 기운다. 여러모로 판단컨대, 자기관리에 문제가 있어.

 

2. 팽팽하게 긴장한 목소리 – 위축되거나 억눌리고 무미건조한.

이런 말을 듣다 보면, 우리는 더 조직적이고 침착해야겠다는 생각을 자기도 모르게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강한 의지를 당신처럼 진지하게 열심히 수행하기를 바라는 이들은 많지 않다. 당신은 ‘셀프컨트롤’이라는 심리학적 개념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 ‘자신의 들숨과 날숨을 일일이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이해한다. 

 

이런 목소리 소유자와 업무 처리하기는 좋지만, 사생활에서는 별로야.

하지만 그 이유가 동정심이나 공감이 부족하기 때문은 절대 아닌 것이, 이런 타입은 아주 미덥고 책임감이 강해서 기대할 수 있으니까. 단지, 이런 소통에는 따스함이 부족할 뿐이다. 이런 타입 곁에 있는 대화 상대는 때로 아주 따분함을 느낀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는 데 인색하니까.

당신이 모임에서 가장 명랑하고 사교적인 사람이라 해도, 그 모임에서는 다들 저도 모르게 불편함을 맛볼 거야. 원칙이나 규율을 추구하면서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히는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3. 불안한 목소리 – 예민하게 흥분한 음조가 섞인. 

목과 어깨 근육에 주목하라.

감정적으로 긴장할 때 어깨가 올라가고 목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호흡이 힘들어지고 목소리가 서포트와 자연스러운 울림을 잃는다.

그런데, 당신은 왜 늘 극히 흥분된 상태에 있나? 당신은 통제되지 않는 임펄스의 심연으로 막 떨어지는 것 같다.

 

이런 걸 어떻게 아느냐고?

당신 목소리는 하도 높게 울려서 잠시 뒤엔 끊어질 것만 같다. 그러므로, 당신 곁에 있는 것은 뭔가 불안해, 어쩌면 위험할지도 몰라.

만약 두려움과 흥분 때문에 당신이 갑자기 ‘바닥으로 굴러떨어진다면’, 자신뿐 아니라 곁에 있는 이들도 모두 끌고 갈 것이다.

“모진 놈 곁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속담을 떠올려도 좋겠다. 당신이 잠깐이라도 “모진 놈이 되지 않고”(?) 이성을 되찾도록 기도하는 수밖에. 

 

4. 분명치 않아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 – 딕션이 좋지 않으며 작고 조리가 없는.

지나치게 나직하고 알아듣기 힘들게 말하는 사람은 제 목소리에 놀라는 사람 같은 인상을 준다.

실제로도 그래! 알아듣기 힘든 말 때문에 당신 자신도 자기 말을 듣는 데 관심이 없게 된다. 하물며 다른 사람들이야!

당신의 알아듣기 힘든 속삭임을 따라잡으려면 극도로 예민한 청각을 지녀야 해. 아니면 (수화하는 이들처럼) 입술 움직임으로 단어 구분하는 방법을 익히든지. 

 

당신은 너무 자주 자기 생각에 빠지고, 그걸 지나치게 즐긴다. 편안한 분위기가 깨지지 않기를 바랄 뿐!

당신이 적극적인 행동가가 아니라 감성적인 사람임은 알 만해. 그러나 당신을 대신해서 행동할 사람을 어디서 찾을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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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속성 목소리 – 날카로운 어조에 딱딱한. 

당신 목소리에서 필사적인 저항마저 깨부술 수 있는 에너지와 의지가 감지된다.

당신이 남들보다 세 배나 더 착하고 동정심 많은 사람이라 해도, 당신의 귀청째는 목소리 때문에 소름이 돋아 당장 달아나고 싶어진다

 

자기 신경을 그런 끔찍한 체험에 맡길 사람이 누가 있겠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당신은 정녕 그렇게 차갑고 냉담한 사람인가?

 

6. 변덕스러운 목소리 – 흐느끼는 듯하며 징징대는 음정이 담긴. 

징징대는 목소리는 상대에게 혐오감을 줄 뿐만 아니라 본인 기분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또 당신 감정 상태는 그런 게 없어도 극히 불안정하다.

그렇게 변덕스러운 목소리를 들을 때 주변 사람들의 호감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왜 아무도 당신 가까이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지, 이제 알겠나? 당신의 삑삑대는 목소리를 들으면 성인이 아니라 어린애를 상대하는 느낌이 든다. 그런 말은 내용에 귀 기울일 필요도 없어. 당신에게는 딱히 할 말이 있다기보다 그저 늘 푸념하고 넋두리 늘어놓기만 한다는 것을 억양으로도 금방 알 수 있다

 

상황이 좀 어렵다고 늘 투덜대며 달아날 궁리만 하는 사람한테 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그런 사람에게 삶은 위험과 좌절 이외에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는다.

 

7. 지나치게 큰 목소리 – 목소리 힘 조절이 안 되는. 

목소리를 쓸데없이 크게 내는 사람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약점을 감추려는 타입으로 보면 틀리지 않아.

지나치게 큰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공격적인 사람으로 보일 것.

또 성대의 위력(?)을 과시하면서 강한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기란 거의 언감생심.

누군가는 천둥소리를 이기려 들면서 힘을 낭비하고, 누군가는 더 유익한 일에 적극성을 내보인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에는 능력이나 자원이 달릴 게 분명하다. 

 

결국, 부자연스럽게 큰 목소리는 생명력을 부적절하게 낭비한다는 뜻.

어찌 그리 규정할 수 있는지 궁금한가?

평범하고 평온한 삶과 분화구 위의 삶은 차이가 확연하다.

 

8. 자신감 있는 목소리 – 차분하고 서둘지 않으며 딕션이 좋은 (발음이 분명한).

적절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에겐 자기표현을 위한 기회가 적지 않으며, 이런 점을 당신은 아주 잘 알고 있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드러냄에서 절도가 있다면, 표현의 깊이와 생생함이 다양해질 수 있다.

당신은 세상과 관계에서 어떤 스타일을 다듬었으며, 혼란 없이 자신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밝히고 싶어 한다. 자기관리에 충실하며, 아마도 그 덕분에 적잖은 성공을 거두었을 것. 당신은 잘 훈련된 사람이야. 

 

하지만 이 고상한 자질에도 단점이 있으니, 자칫하면 좀 따분할 수 있다는 점이 그래.

당신과 소통할 때 가끔은 당신이 미리 연습해둔 말을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흥분의 기미도 없고 당황하는 빛도 안 보이고 짜증스러운 어조도 들리지 않아.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무척 뛰어나지만, 감정 표현에서는 초짜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9. 무채색 목소리 – 작고 단조롭고 표현력 없는.

당신은 주변 사람들이 주목해 주기를 바라지 않으며 중뿔나게 구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조바심을 내는데, 그래서 그게 외려 부담으로 작용한다.

자신을 미워하며 재미없는 사람과 누가 소통하고 싶어 할까?

당신은 다른 사람의 주도 뒤에 자신의 수동성을 숨기려 든다. 이건 그런 힘을 당신이 타고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과감히 드러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 오래전에 당신은 몰이해에 부닥친 적이 있고, 누군가와 공통된 관점을 찾는 데 좌절하여, 앞으로는 그런 불쾌한 일을 만들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을 것이다. 그 뒤 여러 해가 지났지만, 성공의 여신이 당신에게 미소 짓는 일은 여전히 드문데…

이건 당신이 이전의 실패와 단호하게 결별하지 않았기 때문일 뿐이다.

 

10. 진정 어린 목소리 – 가슴에서 우러나며 그윽하고 웅숭깊은.

가슴소리는 비로드 목소리라 부르기도 하는데,

만질 때 부드러운 감촉을 주는 비로드처럼 가슴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듣는 이의 귀에 즐겁기 때문이다.

비로드 같은 말소리의 멜로디에 한 번 사로잡히면,

가슴에 와닿는 민감성과 거의 어린애처럼 순수한 자연스러움과 떨어질 수가 없어 당신 말에 자꾸 귀를 기울이게 된다. 

당신의 감성은 자연 그 자체처럼 자연스러워! 

당신 목소리는 가장 깊숙한 영혼에서 나오는 것 같아! 

당신이 혹여 멍청한 소리를 지껄인다 해도, 당신에게 화를 낼 수가 없어. 

 

당신의 생각 역시 목소리처럼 자연스럽다.

그러니 당신이 계속 어색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해서 놀랄 게 있을까?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그건 물론 비로드 같은 말로써 자신을 드러내려는 갈망이다. 당신은 어린애처럼 다른 이들의 찬사를 갈망한다. 그렇다고 당신을 누가 탓할 수 있으랴. 모든 면에서 항상 조화를 이루는 게 당신 삶의 본질인 것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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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목소리와 개성, 호소력 (2) 

- 목소리와 말본새는 소통의 기본 도구  

 

목소리의 개별적 특성

 

= 이제 서로의 말투나 어조에 대해 말해 볼까요.

어떤 개인적 특성이며 성격이, 말소리에 반영되나? 우리 각자의 목소리에는 어떤 특성이 들어 있나요?

- 지금 듣고 보니 이화의 목소리는 상냥하고 그윽한 맛이 있네요. 처음엔 느낌이 전혀 달랐는데…

처음에 이화는 거리감이 있고 건방진 듯 보였어요. 한데, 지금 보니까 그게 자기방어 차원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자신의 무방비 상태를 감추려고 짐짓 차갑고 딱딱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거예요.

- 영애 목소리는 아직 설비가 덜 된 듯해… 위아래로 어조가 급격히 오르내려요. 너무 빠르고 단속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 왜 그렇게 여기는 거지?

- 영애는 어조와 음색을 잘 다루지 못해. 마치 사람과 목소리가 따로 노는 것처럼! 자기 목소리의 주인이라 말하기 어렵겠어. 그녀는 아마 자기 심리 상태를 조절하기 어려울지도…

- 난 정말 그래! 불편한 상황에서는 말이 잘 안 나오고… 내 안에서 단어들을 끄집어낼 수가 없어… 그래서 아주 힘들어!

 

= 영애의 목소리가 본연의 아름다움을 내보이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 그윽함과… 부드러운 음색. 영애는 제 목소리의 주인이 되어야 해요.

 

= 영애 자신은 무엇이 자기 목소리를 방해한다고 생각하나요? 

- 소통을 겁내는 거예요! 난 수줍음이 심한데, 이걸 얼른 떨쳐내야 해요! 자신감 없는 게 모든 면에서 드러나! 말투에서조차!

목소리의 개별적 특성, 남녀가 탁자에 둘러앉아.

 

목소리가 주는 개인적 인상 

 

= 우리가 얘기 나누는 걸 서로 들으면서 또 어떤 인상들을 받았는지 누가 말해 볼래요?

- 안나의 경우엔 실제 모습과 목소리 이미지가 서로 다른 것 같아요. 그녀 목소리에서 가끔 귀를 자극하는 쇳소리가 나오는데, 난 그런 음색을 들으면 긴장하게 되거든. 안나는 성격상 착하고 동정심 많은 사람에다, 아주 매력적인 여성인데! 하지만 듣기 거슬리는 목소리 울림 때문에 차갑고 무정한 사람처럼 보이는 거야. 

- 나도 그런 점을 느끼고 있어… 내 목소리를 처음 녹음해서 들었을 때, 그게 내 목소리인지 몰랐어! “정말 듣기에 불쾌한 목소리야! 무미건조하고 지나치게 공식적으로 딱딱하게 들리잖아!” 하고 생각했지. 안타깝게도 그런 말투를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어… 이 게임을 하다 보니까 연주의 목소리 울림이 내 목소리와 비슷한 것 같아.

 

= 연주가 말하는 투에서 구체적으로 뭘 알아차린 건가요? 그녀 목소리가 어땠는데?

- 연주의 말투에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하고 비판적인 억양을 느꼈어요. "내 귀중한 시간을 빼앗지 마! 너희가 나한테 말하라고 다그친 이상, 이제 귀만 기울이고 끼어들지 마! 바보 같은 얘기로 초점 흐리지 말고!" 그런 면이 억양에서 분명히 나타나거든요. "난 아주 바쁜 사람이야. 공연히 날 건드리지 마!" 글쎄요, 내 느낌이 잘못됐을지도 모르고…

- 거의 맞아… 난 시키면 마지못해 말하는 편이야. 말하기를 썩 좋아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 말을 듣는 게 더 좋아. 난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하겠어. 어쩌면 그래서 내 어조에 금속성이 나타나는지도 몰라. 말을 많이 하게 되면, 목소리가 감기 뒤끝처럼 상해. 난 모든 것을 스스로 처리하기를 더 좋아해, 누구한테 설명하기보다는!

 

= 영애와 연주의 목소리에 부족한 것은 뭘까요?

- 편안함! 영애 목소리는 너무 긴장되고 ‘억눌린’ 것 같아요.

- 연주도 자신을 편하게 표현하고 여러 감정으로 말을 다양하게 하는 법을 배우는 게 좋겠어요. 목소리가 위축돼 있다는 느낌이 들어. 목소리가 쉽고 편하게 흘러나오는 걸 뭔가가 방해해. 그게 뭔지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걸리는 게 있다는 건 분명히 느껴…

- 그 장애물은 필경 말하려는 의욕이 없다는 것일 거야… 나도 영애처럼 자신을 표현하려고 굳이 나서지 않는 편이야. 그런 태도를 바꿀 때가 됐는지도 몰라. 내 목소리가 차갑고 밋밋하게 들리게 하고 싶진 않아요!

목소리에서 나오는 개인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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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눈길

 

- 다른 사람들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 목소리 주인의 모습이 즉각 그려졌어요. 그런데 그 모습은 이전에 시각적으로 얻은 인상과는 좀 달랐어. 이런저런 사람의 성격의 특성을 명확히 ‘본’ 거야. 눈을 감으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더 잘 보인다는 생각까지 들었어. 여러 사람의 감춰진 문제들이며 피상적인 시각에서 숨겨진 특징을 알아차리게 돼요. 이건 아주 흥미롭네요!

 

= 그런 식으로 윤아의 성격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보았으며’ 느꼈는지 얘기해 볼래요? 

- 윤아의 목소리에서는 뭔가… 피로감이 느껴져요.

 

= 목소리의 어떤 특성으로 그런 내면 상태를 짐작했나요? 그녀 목소리의 어떤 특징이 그런 느낌을 준 거야?

- 윤아의 목소리는 어떤 때는 나직하다가 또 어떤 때는 귀를 자극해요, 마치 억지로 말하는 것처럼, 목소리를 속에서 내모는 것처럼… 나한테는 그녀가 대화에 지쳐서 우리 소통을 얼른 끝내고 싶어 한다는 느낌이 절로 들어요. 그래서 그저 "원한다면 자리에 있기는 하겠지만, 관심은 별로 없어!" 하는 인상을 주지요. 만약 윤아가 예전에 나하고 그런 어조로 대화했다면, 난 서둘러서 자리를 떠났을 거야…

 

- 왜? 내 목소리에 듣기 안 좋은 어조가 있어서?

- 꼭 그것만은 아니고… 내가 무슨 부담을 주는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단 말이야. 내가 불필요한 존재나 짐이 된 것 같은. 난, 나를 무시하는 태도를 결코 간과하지 못하거든. 나와 소통하는 것이 상대에게 재미없다면, 계속할 필요가 있겠어? 아, 나의 이런 면도 혹시 내 말투에 나타나지는 않나?

 

설득력 있는 목소리와 그렇지 못한 목소리

 

= 나영의 목소리는 어떻게 들리나요?

- 썩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들리지는 않아요. 마치 자신을 못 믿는 듯해. "내 생각을 소리 내어 표현해야 하나, 아니면 입 다물고 있는 게 더 나을까?" 우리가 대화하기 이전에 이미 알아차린 점인데, 나영이는 말을 끝낸 뒤에 즉각 좌중에 뭔가 묻는 듯한 눈길을 던지더군요,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듯이. "내가 제대로 말한 거야, 아니야? 누군가가 날 비웃지는 않을까? 내가 멍청해 보이는 건 아닐까?" 근데, 나도 종종 그런 식으로 행동해요. 듣는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겁나고 자신이 없어요, 뭔가 터무니없는 말을 꺼낼까 두려워요.

- 맞아, 난 늘 확신이 없어. 그러나 내 자신감 없음이 말하는 투에서 드러난다는 점은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어!

 

= 목소리와 말본새에 또 어떤 개인적 특성이 드러나지요?

- 아람이는 즐겁게 살면서, 마음이 따스하고 친구들 좋아하는 사람인데, 말할 때 서두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 자기 말을 누군가가 자르지 않을까 겁내는 것처럼… 자기 말을 사람들이 듣지 않고 주목하지 않을까 겁내는 듯이. 이 성급함 때문에 그녀 목소리는 가끔 너무 날카롭고 높아져요. 또 때론 아주 큰 소리로 말하고.

 

- 나는 수연의 목소리가 좀 징징대는 듯하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목소리에 실린 그런 어조 때문에 인상이 많이 망가지는 것 같아. 그런 목소리 소유자를 가엾게 여기고 위로해 주고 싶을 수는 있어요, 그러나 징징대는 목소리로 남들의 존중을 사기란 불가능해!

- 경미의 목소리는 너무 날카롭고 귀청을 째는 듯해.

- 그래? 난 직업 통역사로서 말을 많이 하거든. 그러다 보니, 말하기에 지친 감이 있어. 

 

= 직업인의 그런 목소리 울림을 ‘성대에서 나오는’ 것이라 불러요. 이건 충분히 다듬을 수 있어요. ‘말하는 과정’에서 피로함은 목소리 설비가 잘못됐기 때문인 경우가 많고.

(계속 - 목소리의 멜로디/억양)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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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목소리와 이미지와 매력 (1) 

 

* 그동안 목소리와 스피치 관련 강좌 또 <여성 리더십 코스> 강연 등에서 오고간 이야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특히, <목소리와 여성 이미지>가 주된 내용이지만, 남성들 경우에 대입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몇 회에 걸쳐 게재하는 내용을 접하면서,
"어머나, 내가 별 생각 없이 내놓는 목소리며 말본새에 이렇게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니!"
하고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마디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아니겠습니까?
꼼꼼이 숙독하고 음미한다면, 크게 도움 될 겁니다. 

 

"매력적인 것에는, 유익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 장 파브르

 

장 파브르, 프랑스의 곤충학자, 저술가

 

목소리는 우리네 개개인의 이미지를 채색하거나 빈약하게 만들면서, 한 치 오차도 없이 전달한다.

주의 깊게 포착한 목소리 억양이나 말소리 뉘앙스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분 상태며 성격, 수준을 판단한다. (주변 사람들 역시 우리를 그렇게 평가한다). 

목소리와 말투를 듣고 우리는 순간적으로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을 떠올린다

목소리는 초고속 자기표현 스타일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

목소리가 매혹적인지 아닌지에 따라 첫인상이 일순간에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결정된다. 

 

어떤 대화 상대의 목소리는 매우 듣기 좋아서 우리를 사로잡고 매료하는 반면에,

또 어떤 사람의 말소리는 긴장과 불편을 초래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어째서 어떤 대화 상대의 말투나 말본새는 우리 귀를 즐겁게 하는데,

또 어떤 사람들의 말은 그저 귀를 따갑게 만들기만 하는지?

 

목소리 음색이며 말의 가락과 특성에 우리가 의식적으로 귀 기울이는 일은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의 말소리는 우리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주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 말소리는 우리로 하여금 저도 몰래 뒷걸음치게 만든다.

전자의 경우에는 아름다운 목소리 음색이 우리 심금을 흔드는 것. 듣기 좋은 목소리 울림이 우리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후자의 경우, 목소리 음색이 우리한테서 의혹과 초조를 일으키고 따분하게 만들고…

목소리에서 생기는 인상은 무엇에 좌우되나?

 

상대방의 말을 우리가 지각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네 말은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주나? 

목소리는 우리네 개인적인 면모를 어떤 식으로 채색하거나 빛 바라게 만드나? 

표현력 좋고 유쾌하게 말하는 매너는 어떻게 익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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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17 (스피치 비평)  토론이나 특강, 보도, 교양 등 여러 장르의 티브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세요. 가능한 한 앞에 소개한 항목대로 출연자들의 언어 행위를 분석하고, 프로그램 진행자들을 평

mirchimin.tistory.com

* "철의 여인"이라 불리던 마가렛 대처 여사가 타계한 지 10년 가까이 돼 가는군요.
그녀의 정치적 공과에 대해 여기서 논할 건 아닙니다. 우리가 눈여겨볼 것은,
자신의 정치적 위치가 더 커지면서 목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쁜 와중에도
목소리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1960년, 70년, 80년대 그녀의 목소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들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겁니다. ^^

 

말하는 태도에 (말본새에) 따르는 첫인상 

 

- 말하는 매너에 어떤 개인적 특성이 반영되나요?

= 말하는 매너에서 개인의 심리 상태가 묻어 나와요.

정신 상태라든지 지적 상태, 자기평가나 자율의 수준, 개별적인 매력 같은 것, 한마디로, 우리네 ‘나’의, 자아의, 심오한 구성 요소가 전부 순간적으로 목소리에 반영되는 것이죠. 그것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로지 자연법칙에 따라서!

 

- 표현성 떨어지는 목소리는 어떤 인상을 주나요?

= 외적 호감과 외적 이미지의 매력이 표현성 부족한 말을 꺼내자마자 깨지고 말아요!

표현력 떨어지는 목소리는 가슴에 와닿지 않고 거짓이나 위선처럼 들려요.

우리가 원하든 아니든, 우리네 깊은 개인적 특성이 그렇게 우리 목소리에서 드러납니다!

게다가 말하는 매너에는 장점만 반영되는 게 아니라, 결점과 콤플렉스 같은 것도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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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콤플렉스는 말하는 매너에서 어떻게 드러나지요?

= 개인적 콤플렉스는 눈 깜빡할 새에 언어적 결점으로, 무대 언어 전문가들의 용어로는, 언어적 위축으로 바뀝니다.

우리가 외모의 결점은 화장이나 의상, 장신구 따위로 감출 수 있지만, 목소리를 그렇게 하기란 거의 불가능해요! 언어적 결함은 화장이나 의상, 성형 같은 것을 동원하여 숨기고 지우고 감출 수 없어. 단지, 교정은 가능해요!

 

자연스러운 여성적 매력

 

- 콤플렉스는 목소리를 빈약하고 위축되게 만드는군요. 그럼, 목소리를 장식하는 것은 뭐지요?

= 개인적 특질! 이것이 목소리에 특별한 매력을 채워요! 듣기 좋게 울리는 목소리는 모든 외적 형상에 각별한 매혹을 부여해요! 표현성 넘치는 목소리는 여성 이미지에 둘도 없는 독특함을 안기고!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울릴 때 외모의 아름다움도 더 커지는 법! 자연은 정말이지 아주 지혜로워요! 사람이 자기 외모는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게 했으면서도, 목소리에는 관용을 전혀 베풀지 않았어!

 

- 그게 무슨 뜻이에요?

= 자연은 목소리의 여러 결함을 사람이 인위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범주를 미리 제한해 둔 겁니다.

사람 목소리 울림의 결함은 뛰어난 분장사도 유능한 외과의나 성형의도 손대지 못해요!

소리를 아름답고 조화롭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그 소유자 하나뿐이며, 개인적인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죠. 의지를 자유로이 발산할 때, 비로소 목소리가 매혹적으로 울리게 할 수 있어요!

 

- 그건 어떻게 하는 건데요?

= 목과 목구멍에 힘을 주지 않고 편하게 나오는 목소리만이 아름답게 울리지요!

이건 또 심리 상태와도 직결되는 사안이에요.

말하지 않으면서 목소리를 표현성 풍부하게 만들기란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목에 힘주어 나오는 목소리도 부자연스럽고 긴장되게 울리잖아요!

듣기 좋고 아름다운 목소리란, '편하고 경쾌하게 술술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말들 해요.

매력적인 목소리는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나오지요!

자유로운 흐름에 목소리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

목소리 연구자들과 심리학자들이 목소리를 아름답게 내는 방법을 여럿 고안했어요, 그러나 일상에서 꾸준히 다듬지 않으면 그런 방법도 한갓 조언에 그치고 말겠지.

 

- 내 목소리는 힘차긴 한데, 다루기가 좀 벅차… 목소리가 어떤 때는 너무 나직이, 어떤 때는 지나치게 크게 울리니…

= 인간 목소리에 자연은 또 하나의 트릭을 장치해 뒀어요. 그래서 타고난 것만으로 보컬 표현성을 키우기는 아주 힘들어요!

 

- 내 보기엔, 목소리 아름다움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누구 목소리는 표현성 풍부한데, 또 누구 목소리는 별로… 내 목소리는 아주 작고 나직해…

= 아름다운 목소리는 다듬는 데서 나와요! 일종의 기법이랄까?

그러니까 그걸 완성하려면 따로 노력을 좀 들여야 해요!

사람은 누구나 매력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단지, 그러려면, 목소리의 자연스러운 미를 내부에서 풀어주어야 해요!

내추럴 보이스의 색채를 확 드러낼 필요가 있어!

아름다운 목소리는 이미 우리 안에 있건만,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고, 그냥 꾹꾹 눌러두고 있을 뿐이지요!

 

내추럴 보이스를 찾고 드러내는 게임

 

- 난 내 목소리가 맘에 안 들어! 하지만 무엇부터 다듬고 조율해야 할지 모르겠고… 목소리 울림이 왜 안 좋은 건지, 이유도 모르겠는걸요! 목소리 문제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 바로 그런 것 한 가지를 지금 해 볼까요? <어조 식별>이라는 게임을 해 보지요.

이 게임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 말소리뿐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 표현에도 더 주의하게 됩니다. 자기 목소리의 결함을 파악하게 되고, 우리네 개인적 특성이 말소리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요.

 

- 이 게임에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하지요?

= 흥미롭게 듣는 청자와 듣기 좋은 목소리를 지닌 상대방의 역할. 이 게임을 하고 나면 우리는 서로 개인적 특성을 더 알게 될 거예요. 목소리며 말의 특성. 우리 개인적 특성이 특징적인 말투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말이죠.

 

- 난 여태껏 목소리 울림에 딱히 신경 써 본 적이 없었네!

- 나도 그래… 의미 전달이 중요한 것이라 여겼지! 난 목소리보다는 상대방 표정을 더 중시했어.

= 흔히 우리는 소통에서 단어의 뜻에 눈길을 더 돌리고, 상대방의 표정과 눈빛, 비언어적 제스처 따위를 평가하지요.

억양이나 어조는 일종의 배경으로, 부수적으로 흘러가고. 그런데 이 부차적인 것이 화자에 관한 정보를 가장 먼저 알려 주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 게임에서는, 상대방의 인상에 관해 우리가 여태껏 익숙하게 접근하던 방법을 조금 바꿔서, 부차적인 것으로 평가하는 솜씨를 키우는 겁니다. 즉, 말소리의 울림과 표현성으로.

그럼, 흥미로운 청자의 역할을 해 봅시다. 누가 먼저 이 역할을 맡겠어요?

 

- 나도 해 보고 싶어요. 상대방 목소리 울림으로 상대방의 개인적 특성을 식별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어쩌면 나 자신의 말에도 더 주의 깊게 대하게 될 거야! 난 내 목소리 때문에 늘 신경이 쓰였어요. 이미 체념할 정도로. 내 목소리가 아름답게 울리고 상대방 귀를 즐겁게 해 주면 좋겠어요. 무슨 역을 하면 되지요? 

= 우린 대화를 계속할 텐데, 넌 눈을 감고 우리 목소리를 구분해 보는 거야. 단어들이 아니라, 목소리 음색과 높이, 어조, 뉘앙스 따위에 집중하면 돼요.

다시 말하는데, 이 게임에서는 상대방의 말의 내용에서 (즉, “무엇을 말했나?”에서) 말하는 매너로 (즉, “어떻게 말했나?”로) 초점을 전환하는 게 중요해요. 게임 중에 목소리에 집중해서 그 목소리 주인공이 누구인지 식별해 봐요. 일상 소통에서는 이런 면에는 신경을 별로 안 쓰고, 그냥 말뜻을 이해하려고 듣곤 하지. 

다들 한 번씩 흥미로운 청자 역할을 한 뒤에, 느낌을 서로 주고받읍시다.

 

개별적인 어조, 억양, 톤

 

- 눈을 감으니까 목소리가 정말 또렷하게 들리는걸! 마치 청각 채널이 추가됐거나 소리 증폭기가 켜진 것처럼…

= 우리가 눈을 감으면, 보상이라는 생리적 법칙이 작동하기 시작해요.

즉, 나머지 모든 감각이 더 예민해지는 거야. 청각과 촉각, 미각, 후각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평가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되지요.

그렇게 여러 감각기관이 동원된 결과, 우리 느낌이 더 예민해지고,

그렇게 얻은 인상은 시각적 형상의 진부한 영향에서 벗어나 더 명확하고 선명해집니다.

그렇게 주의력이 커지고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태는, 일상 소통에서도 지극히 중요하고 엄청나게 큰 뭔가가 벌어질 때 우리한테 나타나요. 

 

- 우리 각자의 ‘소리 초상화’가 선명하게 그려지는 게 나도 정말 놀라운걸. 실제 상황에서도 가끔 눈을 감고 상대방 말 가락에 귀를 기울이는 게 좋겠어.

- 난 일할 때 늘 그렇게 해. 출판사 편집자로서, 모르는 사람들과 전화 통화를 자주 하거든, 그러니까 주문자들과 협상하고, 저자들과 미팅도 잡는단 말이야. 그런데 전화 통화하면서 얻은 인상만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더러 있어. 다들 알다시피, 전화 통화도 그렇고, 말하는 매너로 상대방이 어떤 사람임을 식별하는 것이 나한테는 아주 중요해. 목소리 울림으로 상대방을 짐작한 뒤, 나중에 만났을 때, 내 느낌이 얼마나 맞는지 확인하곤 해. 

 

- 어때, 호감 가는 목소리가 호감 가는 외모와 관련이 있었어?

- 아, 내 실험 결과로는, 듣기 좋은 목소리의 소유자는 외모도 매력적이야.

자기가 하는 말을 잘 생각하고 사려 깊은 이들이 목소리도 매혹적인 경우가 많아.

그런 이들과 상대하면 대개 기분 좋고 마음 편해.

그런 이들하고는 모든 면에서 대하기가 유쾌해!

그들은 서둘지 않으면서, 장황하지 않게, 알아듣게끔, 말을 하거든. 상대와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

어조에서 쇳소리나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못해. 조리도 없이 속사포처럼 쏘아대거나 뭔가 혼자 웅얼대듯 말하는 사람들 역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 그건 왜?

- 알아듣기 힘드니까 한 번, 두 번, 자꾸 되묻게 되고, 그러다 보면 힘들어서 나중엔 대화를 포기하게 되잖아! 심지어 은근히 짜증까지 유발한단 말이야! 그런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없고, 다른 이들한테도 부주의하게 대하는 편이야. 대화 대상에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어

 

- 왜 그런 생각을?

- 자기가 하는 말이 상대에게 잘 전달되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말 자체에도, 목소리 울림에도, 신경을 쓰거든!

(계속 - 목소리의 개별적 특성)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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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ice Training 





목소리의 역할(기능)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미흡한 편입니다. 


자기표현과 원활한 소통의 1차 도구요, 나아가서는 자아실현의 첫 번째 수단임에도 말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접해 보세요! 


당신의 가능성을 한층 더 키워 보세요!!



목소리 단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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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운용과 스피치에서, 한마디로, 

 말하기에서 <멈춤, 휴지, Pause>의 중요성

 

 

“입 다물 줄 모르는 사람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해.” (아포리즘)

 

스피치에서 적절한 휴지를 취할 줄 안다는 건, 좋은 스피치 기법을 갖추는 데 중요한 단계. 

침묵으로도 말을 끝낼 수 있지만, 발언 과정에서는 휴지(休止)를 취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우리네 말하기에서 가장 필요한 도구 중 하나. 

 

이야기할 때 적절하게 휴지를 취하세요.

 

<휴지의 유용한 기능, 역할> 

 

1. 눈길을 끌고 객석을 정돈

2. 말에 무게감을 부여, 언급을 강조

 

3. 청중이, 들은 말을 잠시 생각할 여유를 부여

4. 어려운 토픽과 담론을 습득하게 도와

 

5. 말을 대목으로 나눠

6. 화자의 권위와 신뢰를 굳혀

 

7. 화자의 자신감 정도를 말해

8. 발언 뒤에 휴지를 취하라.

 

* 눈길 끄는 휴지

발언 전에 휴지를 취하면서 청중과 접촉. 발언 중에 길지 않은 휴지는 청중이 화자의 말을 경청하는지 여부를 알게 한다. 

 

* 스피치에 무게감 부여하는 휴지

핵심 단어들 뒤에서 휴지를 취할 필요. 청자들 머릿속에는 휴지 전에 화자의 마지막 말이 담긴다. 단어들을 강조하라. 중요한 정보는 무게감이 있어야 돼. 말하고 나서 휴지를 취하면, 청중이 당신에게 분명 주목할 것, 이전에 안 듣던 이들까지도. 이건 스피치기법에서 중요한 요소.

 

* 들은 말을 소화하도록 하는 휴지

휴지를 두는 동안 화자도 청중도 생각할 수 있다. 내내 말하는 것은 노동이야. 화자의 말을 숨 돌릴 새도 없이 듣는다는 것이 청중에게 고역이 되지 않게 하라.

청중이 당신 말을 하나하나 기다리고 휴지 중에 흔쾌히 생각하게 하라. 피곤한 청중은 화자의 말을 안 들어. 생각하거나 졸거나 잡담 나눈다. 준비 없이 발언하게 되면 휴지를 다 잊을 것이야. 

 

* 스피치 어려운 대목에서 취하는 휴지 

어려운 단락마다 의미 있는 어구에 눈길을 강조하라. 좀 더 긴 휴지를 취한다. 억양을 바꿀 수 있다. 그러면 당신 얘기가 더 잘 이해될 것.

 

pause

 

* 스피치를 각 대목으로 나누는 휴지 

스피치는 각 대목으로 나뉘어야 해. 어떤 대목은 더 단순할 것. 스피치를 습득하려면 휴지도 필요하다. 시간에 따라 휴지를 취하라. 짤막한 것들, 좀 더 긴 것들. 억양을 바꾸어 스피치를 활기차게 만들라

 

* 권위를 강화하는 휴지 

휴지를 취할 수 있다면, 성공적이고 미더운 화자라는 인상을 줄 것. 이는 당신 스피치에 스타일과 청중의 눈에 불꽃을 안길 것. 말하는 것처럼 침묵하라. 청중이 당신 침묵을 이해하게 하라. 나름의 스피치 스타일을 만들라. 당신의 독특한 특징이기도 할 것.

 

* 확신 요소로서의 휴지 

스피치와 휴지는 다 도구이다. 다소 동요하는 동안에도 청중에게 긍정적 인상을 주라. 그냥 짤막한 휴지를 취한다. 이건 스트레스에 반응하지 않는 아주 좋은 방법.

 

* 말이 끝났음을 알리는 휴지 

마지막 말을 마치고는 연단을 서둘러 떠나지 말라. 스피치가 이해되고 흥미로웠다면, 청중이 감사를 표할 것. 청중의 박수에 감사를 전하라, 박수가 없다면 객석의 반응을 느끼도록 애쓰라. 청중에게 스피치로써 어떤 이로움이나 즐거움을 안겼는지 잠시 생각하라. 떠나기 전에 청중에게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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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아본 <멈춤, 휴지, pause> 형태를

일상의 말하기나 스피치 기법에서 두루 활용하면,

설득력이나 신뢰, 주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 좋은 pause 활용 사례: 

 

1) 오바마 스피치 

 

 

2)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세기의 명연설 <I have a dream>

   - 적절한 휴지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런 명연설은 나오지 못했을 것. 

   - 휴지는 '말 속도'며 '감정 이입', '청중과 교감' 등 여러 면에서 각별한 역할을 차지한다.  

 

* <멈춤, 휴지, pause> 기법은 흔히 스피치 공부에서 많이 다루지만, 
사실은 <목소리 훈련>에서 이미 시작된다. 
목소리의 4P에 들어가 있다. 
Power - 목소리 힘, 
Pitch - 목소리 높이와 억양, 
Pace - 말 속도, 
Pause - 휴지.
"휴지는 그냥 말을 멈추는 것이나 입만 다물고 있는 게 아니야. 휴지는 말의 한 요소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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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공명강 발달 

 

 - 실전 방법 14가지 

 

 

자신의 녹음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생각보다 약하고 둔탁하고 낯설게 들린다는 점에 놀랐을 것이다. 

문제는, 목소리 기구의 조직을 거치면서 소리의 힘이 80%까지 줄어든다는 데 있다. 

하지만 소리를 흡수하는 연한 조직 외에, 목소리 기구에는 단단한 벽을 지닌 굴(강)들이 있고, 거기서 소리가 되튀면서 몇 배 더 증폭한다. 이 강(굴)들을 공명강이라 부른다.

 

다음에 제시하는 실습으로 목소리가 통과하는 강들에서 소리 컨트롤 기술을 키울 수 있다. 

 

목소리 공명 강화

 

1) 가슴 공명강 

목소리가 지나치게 가늘다고 생각된다면, 가슴 공명강이 목소리 형성에 별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가슴은 전체 목소리 기구에서 가장 큰 공명강. 가슴 공명강의 진동이, 목소리에, 충만하고 성량 큰 울림뿐 아니라 특별한 따스함과 부드러움도 안긴다. 

하지만 가슴 공명강 하나에만 의존한다면, 목소리가 둔탁하고 어조가 낮아질 위험이 있다. 

 

가슴 공명은 흉곽이 아주 편할 때라야 가능하다. 복부 근육만 작동하고, 가슴은 편한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가슴이 올라가기 시작했다면, 횡격막 호흡에서 흉식 호흡으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2) 머리 공명강

머리 공명강은 (혹은, 상부 공명강은) 성대주름 위에 있는 모든 강(굴)을 가리킨다. 즉, 후두 윗부분, 인두, 구강, 비강, 부비강, 두정골 등이다. (*두정골 -  머리뼈 중에서 대뇌의 뒤를 덮은 좌우 한 쌍의 편편하고 모가 난 뼈. 대뇌의 뒤쪽 위를 덮고 있다). 

 

가슴 공명강 안에서는 소리가 흉곽의 편안함과 이완 정도에 좌우되는데, 머리 공명강에서는 소리에 에너지와 비행하는 힘이 실리며,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소리가 수평으로 입에서 나가지 않고 위쪽 머리 공명강으로 향해야 한다. 소리가 수직으로 전달될 때라야 목소리가 비행하게 되어, 아주 나직한 소리도 강당 맨 끝줄에서 들리게 될 것이다.

소리가 윗니들과 ‘마스크’의 다른 공명강들에서 반사된다면, 어떤 크기에서도 강하고 낭랑하게 울릴 것이다. 

 

스타니슬랍스키가 머리 공명강을 마스터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나직한 소 울음> 혹은 <겨우 들리는 신음>.

이 기법은 사실상 소리를 수직으로 위로 보내는 호흡이다. 이렇게 적는다. 

 

치아에 부딪거나 두개골에 와 닿는 소리는 금속성과 힘을 얻는다. 입천장의 부드러운 부위나 성문(glottis)에 떨어지는 소리는 솜뭉치에서 공명하는 것 같다. 그 외에, 숨을 내쉬면서 노래하는 동안 입과 코에서 두 줄기의 공기가 동시에 나가는 걸 느껴야 한다. 이때, 그 두 줄기는 밖으로 나간 뒤 싱어의 얼굴 바로 앞에서 하나의 음파로 합치는 듯하다. 

어떤 오페라 가수는 이렇게 말한다. “난 아픈 사람이나 잠자는 사람이 신음할 때 내는 것과 같은 소리를 노래하면서 만든다. 그렇게 소리를 ‘마스크’와 비갑개(코선반)로 보내고는, 입을 벌리고 계속 [으음~~~] 소리를 낸다. 그러나 이젠 이전의 신음이, 코선반이나 다른 상부 공명강에서 울리며 밖으로 자유로이 나오는 소리로 바뀐다.” 

 

소리를 ‘마스크’로 보내려고 할 때, 고개를 숙이고 아래턱을 내린다.

그런 자세는 목소리를 앞쪽으로 최대한 멀리 보내기에 좋다.

‘마스크’란 비강과 부비강에서 (즉, 얼굴 윗부분으로, 흔히 가장무도회 가면으로 덮이는 부위에서) 가수의 목소리 공명과 관련된 개념.  

 

마스크, 부비강, 진동
'마스크'의 개념

 

하지만 소리를 ‘마스크’로 보내려 하다가 자칫 코로 몰고 갈 위험이 있다.

모든 공명강에서 비강은 가장 강하며, 머리 공명강들 중에서 지배적이다.

‘코 먹은 소리’는 목소리의 표현력과 볼륨을 빼앗는다

 

그러나 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서 소리가 코가 아니라 윗니들로 향한다 해도, 머리 공명이 가슴 공명에서 분리될 우려가 있다.

입천장과 혀의 뒤쪽 벽이 긴장해 있다면, 아래 음계가 차단되어 전체 울림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러면, 머리만 울려서 목소리는 금속성을 띤다. 이런 목소리는 차갑고 가늘며, 발달에 한계가 있다. 

 

다음에 제시하는 일련의 실습은 가슴과 머리의 두 공명기 연결을 목표로 삼는다.

자꾸 실행하다 보면, 머리와 가슴의 상하 음계가 정렬된다.  

밑에서 위로 향하는 공기 흐름이 소리를 위로 가져간다. 이때 낮은 톤은 가슴과 등에서 반사되고, 중간 톤은 단단한 뒤통수와 경구개, 치아에 이르며, 높은 톤은 비강과 전두동, 두개골에서 공명한다. 온몸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목소리 악기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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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1. 

기본자세 — 서서 두 팔을 양옆에 늘어뜨린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린 채 몸을 좀 펴준다. 

후두는 <하품할 때> 위치에 있다. 한 손을 복부에, 다른 손을 가슴에 댄다. 

입으로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아~~~] 소리를 길게 낸다. 

이 소리를 낮은 음역과 중간, 높은 음역에서 여러 높이로 내 보라. 어떤 높이에서도 가슴 진동이 느껴져야 한다. 

 

만약 어떤 높이(음정)에서 흉곽이 진동하지 않는다면, 후두가 긴장해 있거나 (하품 위치에서 벗어났거나), 날숨을 단번에 다 내보냈다는 뜻이다.

 

실습 2.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린다. 한 손을 가슴에, 다른 손을 배에 댄다. 

입으로 적극적이고 빠르고 깊게 숨을 들이쉰다. 다음 소리를 스타카토로 낸다. 

[다-다-다-다, 데-데-데-데, 디-디-디-디, 도-도-도-도, 두]

이제 같은 소리를 내되, 길게 끈다. 

[다~~~][데~~~][디~~~][도~~~] [두~~~]

 

실습 3.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린다. 

한 손을 가슴에 대고, 다른 손으로 코허리를 건드린다. 만진다. 

숨을 깊이 들이쉬고 고개를 올리면서 [하아~암~~~] 소리를 길게 낸다. 

이때, [하아~]는 고개가 젖힌 상태에서, [암~~~]은 고개를 들어 올려 본래 위치로 돌아오면서 낸다. 

진동이 가슴에서 코허리나 미간 쪽으로 옮겨가는 걸 느끼라. 

하지만 소리 진동이 가슴에서 다 없어져선 안 되며, 가슴과 머리 공명기에 나뉘어야 한다. 

(실습 4~14 계속)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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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올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 

 

척추가 건강하지 못하면 사람이 건강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사실, 척추관 안에 척수가 들어있고, 이것이 뇌와 직접 연결돼 중추신경계를 이루는 게 아닌가.
인간의 활동은 모두 그 둘의 공동 작업에 달려 있다. 

참고:

 

그러므로 어린 자녀의 척추가 올바르게 자리 잡는지 살피는 일이야말로 책임 있는 부모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척추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주의력, 운동 기능 조정 등) 신경-정신 반응이 떨어지게 되며,

호흡과 심장 활동이 나빠지고,

내부 장기의 위치가 여러모로 꼬일 수 있기에 특히 더 그렇다. 

 

옛날부터 발달한 문명사회에서는 인간 행동에 윤리와 아름다움이라는 규정을 도입했는데, 여기서 핵심은 자세(pose)였다. 즉, 움직이거나 서고, 눕고, 식사할 때 척추의 올바른 위치에 주목했다. 가만히 있거나 움직일 때 척추에 적절한 하중을 주는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체조나 댄스, 놀이 등의 리듬 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런 방법으로 신체 건강과 자기 인식, 창의력, 정신력 등을 키워 준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척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신체 단련 또 척추 질환을 막는 예방 조치가 필요한데, 여기엔 올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과 아침 체조가 들어간다. 이를 돕기 위해, 집에서 어린 자녀들이 수행할 수 있는 운동을 몇 가지 소개한다. 

 

하지만 어린이와 함께 운동할 때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있다. 

- 운동을 규칙적으로 수행해야 하고 
- 실내 공기가 신선해야 하며 
- 편안한 복장을 갖추고 
- 식사하기 한 시간 전에 가능한 한 놀이 형식으로 수행하는 게 좋겠다. 

 

아래 제시하는 운동을 통해 척추의 (즉, 자세의) 올바른 발달, 몸놀림 조정, 신체 기관(장기)의 조화로운 발달 등을 꾀하게 된다. 

 

집에서 아이의 올바른 자세 형성을 위한 운동 (실습) 

 

1. 자세 정렬을 위한 운동. <죽은 듯한 포즈 Dead body Pose

아이를 바닥에 눕힌 뒤, 몸을 쭉 뻗고 두 다리를 살짝 벌리고 두 팔은 (펼친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하여) 몸통 곁에 두게 한다. 이 운동을 수행하는 내내 등은 반듯하게 펴야 한다. 

이제 발가락부터 뒤통수에 이르기까지 온몸의 근육에서 힘을 뺀다. 아래턱이 내려가는 게 좋은데, 그러면서도 입은 다물고 있어야 한다. 

샤바사나, shavana
어려서부터 올바른 자세를 위해 이런 운동이 필요하다.

 

딱딱한 바닥에 누운 자세에서 온몸의 힘을 빼는 게 (즉, 완전한 이완이) 중요하다.

척추의 형태와 위치가 제자리를 잡을 테니까.

이 자세에서 척추는 아주 편안한 상태이며 혈액이 최대한 공급되기 때문에,

척수와 뇌와 모든 신체 시스템에 자양분 공급이 더 좋아진다. 

그리고 아이한테서는 긴장이 다 풀리며, 에너지로 채워진다. 

(요가에서 shavasana라고 부르는) <Dead body Pose>로 있는 시간은 아이들 개별 특성에 따라 다른데, 보통 2분에서 5분이면 충분하다. 

 

2. <어린애 포즈> 운동 

먼저, 무릎 꿇고 앉아서 두 손을 무릎 위에 놓게 한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기울여 가슴과 배가 허벅지에 닿고 이마가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자세에서 다리를 따라 두 팔을 쭉 뻗고 (손바닥은 위로 향하게 하고) 완전히 힘을 완전히 뺀다. 

어린애 포즈

이 운동을 수행하면,

복강의 장기들과 하지가 압박을 받으면서, 영양 공급이 재분배되어 척추 전체와 머리에 자양분이 더 잘 공급된다.

또한, 신체 방어력이 높아지고 시력이 좋아지며 심리적 반응도 개선된다. 

<어린애 포즈>에서 2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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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세 정렬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아이가 똑바로 서서 두 발을 약간 벌리고 두 팔은 양옆에 늘어지게 한다.

(운동할 때는 등이 곧게 펴진 상태이며, 정면을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 

깍짓손을 머리 위에 두고 스트레칭

 

이제 손깍지를 껴서 머리 위로 올리고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하여 몸을 한껏 늘린 뒤, 그 자세를 몇 초 동안 유지한다. 

하루 중 아무 때나 3분에서 5분 동안 실행하면 된다. 

 

4. 건강 증진 운동, <사자의 포즈> 

편하게 앉아서 등을 곧게 편다. (의자에 앉거나 무릎 꿇거나 책상다리를 한다). 

이제 혀를 바깥 아래쪽으로 빠르고 세게 내민다. 그러면서 두 눈을 크게 뜨면서 눈 주위 근육을 강하게 긴장시키고, 손가락을 모두 앞으로 세게 뻗는다

이 자세에서 5초 동안 머문 뒤, 천천히 힘을 뺀다. 

3회 반복한다. 

The Pose of Lion
이 운동을 아침 건강 체조에 집어넣으면 좋다.

 

이 운동은

비인두에 혈액 공급을 촉진하며,

편도선염이나 인두염, 안기나, 급성 호흡기 감염증과 같이 불쾌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좋다

 

어린이의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 

 

1. 팔다리 스트레칭 

아이한테 오른쪽 발을 뒤로 올려서 오른손으로 잡게 한다. 

이제 왼손을 위로 뻗어 살짝 뒤쪽으로 기울이면서 몸통을 젖힌다. 

이 운동을 두 번 반복한 뒤, 위치를 바꾸어서 왼발을 올려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을 위로 뻗으면 같은 동작을 취한다. 

발을 뒤로 들어 올려 잡고서 스트레칭

 

이 운동은 기민성과 운동 조정 능력, 균형감 등을 키운다

하루 중 아무 때나 가능하며, 가능한 한 신선한 공기 속에서 하는 게 좋다. 

운동 실행 시간은 5분. 

 

2. 두 손을 머리에 얹고 주저앉기 

아이한테 앞발로 선 뒤 두 손을 올려 머리 꼭대기에서 두 손바닥이 맞닿게 하도록 한다. (팔꿈치는 양쪽으로 벌어져야 한다).

이제 무릎을 굽혀 (여전히 앞발로 선 상태에서) 천천히 주저앉은 뒤, (벌어진) 무릎을 천천히 모은다. 

이 자세를 최소한 5초 동안 유지.

다음에 차분하게 다리를 편 뒤, 발뒤꿈치로 서서 두 팔을 내린다. 

2회 반복. 

두 손을 머리 위에 얹고 주저앉기
이 운동을 가능한 한 매일 하게끔 이끌 필요가 있다.

 

이 운동은

복강과 골반에 혈액이 주기적으로 공급되게 하며,

전정기관의 올바른 발달을 돕는다.

또한, 아이의 리듬감이 다듬어지고 자세와 균형이 좋아진다

 

3. <나무>

아이가 반듯하게 서게 한다. 이때, 두 팔은 양옆에 두고, 두 발은 한데 모은다. 

이제 (무릎이 오른쪽을 보는 상태에서) 오른발이 반대쪽 허벅지에 닿을 때까지 들어 올린다. 

다음에 두 팔을 양옆으로 곧게 폈다가 천천히 들어 올려 손바닥이 머리 꼭대기에서 맞닿게 한다. 

이 자세에서 10초 동안 머문다. 

발을 바꾸어서 운동을 반복한다. 2회 실시. 

한쪽 발로 서서 중심 잡기

 

이 운동은

주의력과 집중력, 균형감을 키우고,

전정기관의 발달을 촉진한다. 또한, 운동을 하는 동안 아이의 예민함과 신경성 흥분이 가라앉는다

 

4. 자세 정렬을 위한 운동, <코브라> 

아이가 얼굴을 밑으로 하여 엎드린 뒤 (이때 아래턱이 바닥에 닿아야 해), 어깨 근처에서 두 손으로 바닥을 짚게 한다. 

이제 숨을 들이쉬고 두 손에 기대어 등을 뒤로 최대한 젖힌 뒤, 위쪽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운동하면서 허벅지를 바닥에 붙이는 게 중요하다. 

이 자세에서 10초 머물렀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본래 자세로 돌아온다. 2회 반복. 

엎드려서 등을 뒤로 젖히기

 

이 운동은

척추의 가슴 부위(흉추)와 호흡기관과 비인두가 올바르게 형성되도록 도우며,

시력과 청각, 주의력, 집중력을 좋게 하고 예민한 반응을 없애준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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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강 (코안) 

 

비강(코안)에 관해 간략한 서술  

비강은 사람의 기도(콧길)가 시작되는 공동 (빈 구멍). 

비강은 공기 통로로서, 앞쪽은 (콧구멍을 통해) 외부 환경과, 뒤쪽은 비인두와 연결된다. 

비강에는 후각 기관이 위치하며, 비강의 주요 기능은 외부 입자를 데우고 정화하며 들숨의 습도를 맞추는 것. 

 

비강 nasal cavity, 비골, 사골, 비중격 연골, 서골,경구개, 연구개, 상악골, 인두 편도, 전두동,

 

 비강 구조 

비강의 벽은 사골(벌집뼈), 전두골(이마뼈), 누골(눈물뼈), 접형골(나비뼈), 비골(코뼈), 구개골(입천장뼈), 상악골(위턱뼈) 같은 두개골 뼈로 이뤄진다. 비강은 경구개와 연구개에 의해 구강과 분리된다. 

비강의 앞부분이 바깥 코이며, 비강 뒤쪽에 한 쌍의 구멍이 있어 비강과 인두강이 연결된다. 

 

비강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 각각에 아래와 위, 중간, 측면, 뒤쪽으로 벽이 다섯 개 있다. 빈 굴의 양쪽은 완전히 대칭이 아닌데, 그 사이의 벽이 (코중격이) 대개 한 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복잡한 구조는 측면 벽에 있다. 거기에 안쪽에서 비갑개(코선반, nasal turbinate)가 3개 걸려 있다. 나선 모양의 이 뼈들은 상중하의 콧길을 (상비도, 중비도, 하비도를) 서로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비강의 구조에는 뼈 조직 이외에도 이동성이 서로 다른 연골 부분막질 부분이 포함된다. 

 

비강의 전정은 (즉, 코 문턱은) 안쪽에서 피부의 연속인 평평한 상피세포로 덮여 있다. 상피세포 아래 결합조직 층에는 모발과 피지샘의 뿌리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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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의 구조에서 이렇게 분류한다. 

- 상비도. 비강의 뒷부분에만 위치. 대개 길이가 중비도의 절반에 못 미친다. 벌집뼈가 여기서 연결된다.  

- 중비도. 상비갑개와 하비갑개 사이에 위치. 깔때기 모양의 통로를 통해 벌집뼈며 전두동과 연결된다. 코감기나 비염에 (혹은, 부비강염에) 걸렸을 때 염증이 이 연결을 통해 전두동으로 전이된다.

- 하비도. 비강 바닥과 아래 비갑개 사이를 지난다. 누소관을 통해 안와(눈구멍)와 연결되고, 이는 눈물이 비강으로 흘러들도록 한다. 이런 구조로 인해 눈물 흘릴 때 코 분비물이 더 많아지고, 그와 반대로, 코감기에 걸렸을 때 눈물이 더 많아진다. 

눈물샘,눈물점,눈물길,누소관, 눈물자루

 

코점막 구조의 특성 

코점막을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 상부 비갑개와 중간 비갑개의 윗부분, 비중격 등은 후각 영역을 담당한다. 이 영역은 냄새를 지각하는 감각 신경 양극 세포가 들어있는 유사 상피로 덮여 있다. 

- 코점막의 나머지 부분은 호흡 영역이 완전히 차지한다. 이 부분도 유사 다층 상피로 덮여 있지만, 여기엔 ‘술잔 모양 세포 (goblet cells)’가 들어있다. 들어오는 공기의 습도 조절에 필요한 점액이 바로 이 세포들에서 분비된다. 

 

코점막의 판은 너비에 상관없이 비교적 얇으며, (장액과 점액 등의) 분비샘들과 많은 탄성 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비강의 점막 밑부분은 상당히 얇으며, 이런 것이 들어있다. 

- 림프 조직 

- 신경과 혈관의 얼기 

- 분비샘들 

- 비만 세포. 

 

코점막의 근육 판은 발달이 약하다. 

비강의 기능. 공기 정화, 습도 조절, 살균, 공기 데우기, 섬모 상피

 

비강의 기능  

비강의 주요 기능에는 이런 것이 있다. 

 

- 호흡 기능

비강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는 아치 모양의 경로를 이루며, 이 과정에 정화되고 데워지며 적절한 습도를 띠게 된다. 코안에 있는 무수한 혈관과 벽이 얇은 정맥이 들어온 공기를 (즉, 들숨을) 잘 데운다. 게다가 코로 들어온 공기는 코점막을 압박하여 호흡 반사를 자극하고, 입으로 공기를 들이쉴 때보다 가슴이 더 많이 확장되게 한다. 코로 호흡하지 않을 때, 대개는 신체 상태 전반에 그 영향이 드러난다. 

 

- 후각 기능

비강의 상피조직에 있는 후각 상피 덕분에 냄새를 인식할 수 있다. 

 

- 보호 기능

공기에 있는 거친 부유 입자들에 의해 3차신경의 말단이 자극받으면서 생기는 재채기는 그런 입자들을 막고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눈물 분비는 공기 중의 유해한 불순물을 들이쉴 때 정화를 촉진한다. 이때 눈물은 밖으로만 흐르는 게 아니라, 눈물길을 거쳐 비강으로 흘러들기도 한다. 

 

- 공명 기능

비강은 구강이며 인두, 부비강 등과 함께 목소리의 공명기 역할을 한다. (*목소리 훈련과 직결된 기능)

목소리 공명강, 비강과 부비강, 코인두, 입인두, 후두인두, 구강, vocal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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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호흡과 이완 

- 가장 기본적인 목소리 훈련   

 

과제: 올바르게 호흡하고 긴장된 근육 풀어주는 법을 익히며 다른 이들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

왜 중요한가:
듣기에 상쾌한 목소리는 긴장을 덜어주며 귀를 모으게 한다.
불쾌한 목소리는 소통을 방해하며 청자들은 물론이고 말하는 당사자한테서도 부정적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누군가에게 하는 말은 그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방식도 듣는 사람한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거칠고 차가운 목소리보다 부드럽고 유쾌하고 친절하고 호감 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얘기에 더 귀 기울이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목소리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즉, 다른 누군가가 말하는 것처럼 말하려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자기 본연의 목소리를 그 여러 특징과 함께 찾아내 가꾸려고 애써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두 가지 주요 측면에 눈길을 돌려야 하겠다. 

 

하나, 에 공기 공급 조절 

 

목소리를 다루면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폐에 공기를 충분히 공급하고 날숨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이게 안 되면, 목소리가 약하게 나오고 말하는 데 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다. 

폐의 주요 부위는 흉곽 상부에 있는 게 아니다. 이 부위는 그저 더 넓어 보일 뿐인데, 그건 어깨 때문이다. 폐의 가장 넓은 부위는 횡격막 바로 위쪽에 있다. 횡격막은 하부 늑골들과 연결되어 흉강과 복강을 구분한다. 

 

숨을 들이쉴 때 폐의 윗부분만 채운다면 말하면서 날숨이 금방 바닥날 것이다. 그러면 목소리에 힘이 생기지 않고 말하는 게 금방 피곤해진다. 숨을 제대로 들이쉬려면 등을 곧게 세우고 어깨를 펴야 한다. 숨을 들이쉴 때 가슴 상부만 팽창하는 게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 

처음에 폐의 하부를 공기로 채우라. 그러면 흉곽 하부가 확장되고, 횡격막이 위와 장을 가볍게 누르면서 내려갈 것이다. 이때 우리는 허리띠가 조이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해서 폐가 복부에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건 흉곽에 위치한다. 

 

들숨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려면, 두 손을 하부 늑골 부위에 두라. 그리고 숨을 깊이 들이쉰다. 이때 만약 복부가 당겨지고 어깨가 올라간다면, 숨을 잘못 들이쉰 것이다. 올바른 들숨에서는 흉곽 하부가 확장하면서 살짝 올라가야 한다. 

이제 날숨을 살펴본다. 숨을 빨리 내쉬면 공기를 헛되이 소모하는 셈이다. 숨을 천천히 내쉬라. 날숨을 조절하면서 목구멍이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안 그러면, 목소리가 금방 긴장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 날숨은 복부 근육과 늑간근이 압박하여 나가게 되며, 횡격막이 날숨 속도를 조절한다. 

 

달리기 선수가 시합 전에 훈련하듯이, 연설자는 훈련을 통해 호흡 조절을 익혀야 한다. 반듯이 서서 어깨를 펴고, 폐 하부까지 공기가 들어차게 숨을 들이쉬라. 천천히 최대한 오랫동안 카운트를 하면서 서서히 숨을 내쉬라. 그다음에 뭔가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같은 식으로 날숨을 훈련한다. 

 

조음 기관, 호흡 체계, 성대주름, 횡격막

 

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목소리를 좋게 만들기 위해 또 필요한 것은 이완이다.

대화 중에 이완하는 법을 익히고 나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것이다. 위축감이나 강퍅한 마음가짐은 근육을 긴장케 만든다. 따라서 몸뿐이 아니라 마음속에도 긴장은 없는지 살펴볼 일이다. 위축감이나 딱딱함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당신의 얘기를 듣는 이한테 올바르게 대할 필요가 있다. 

 

목(과 얼굴) 근육이 긴장하지 않게 하려면, 거기에 주의를 기울여서 의식적으로 이완하려고 애쓰라. 공기가 지나갈 때 성대주름이 진동하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목 근육의 긴장도에 따라 목소리 높이가 달라지는데, 이건 바이올린이나 기타가 내는 소리의 높이가 현의 장력에 좌우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무릎과 두 팔, 어깨, 목 등 온몸에서 긴장을 없애라. 근육이 이완돼 있을 때 공명이 더 좋아지는데, 그러면 목소리에도 자연스레 힘이 생긴다. 우리 신체는 전부 공명기 역할을 하지만, 긴장이 이걸 방해한다. 후두에서 만들어진 소리는 비강에서만 증폭되는 게 아니다. 흉곽과 치아, 입천장, 부비강에서도 역시 강화된다

기타의 공명통에 어떤 물건을 올려놓으면, 소리가 둔탁해질 것이다. 소리를 (즉, 초성을) 잘 반사하고 키우려면 공명통이 자유로워야 한다. 뭔가에 억눌리지 않아야 한다. 근육으로 지탱되는 우리 몸의 뼈도 마찬가지다. 

공명이 좋으면 목소리가 더 풍부해져서, 감정의 다양한 뉘앙스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또 많은 청중 앞에서 입을 열면서도 목소리를 긴장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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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형성 

 

목소리 형성의 근간은 폐에서 나오는 공기 흐름.

폐는 풀무와 비슷하게 공기를 기관으로 밀어 넣고, 그다음에 공기는 목 중간에 위치하는 후두로 들어간다. 후두에는 두 개의 작은 인대가 서로 마주 향해 있는데, 이것이 성대주름이며 소리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 주름들이 후두에서 공기 흐름을 조절하며 또 이물질이 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 공기가 성대를 통과하지만, 대개는 소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뭔가를 말하고자 할 때, 성대 주변의 근육이 성대를 긴장시키고, 이 긴장한 성대가 폐에서 나오는 공기의 압력을 받아 떨기 시작한다. 초벌 목소리가 막 만들어진다

 

성대의 긴장이 더 클수록, 성대의 진동 빈도가 더 커지고 거기서 나오는 소리가 더 높아진다. 성대가 덜 긴장할수록 더 낮은 소리가 나온다. 이 음파는 후두에서 나와 목구멍 위쪽에 있는 인두로 들어갔다가 구강과 비강으로 들어간다. 인두와 구강과 비강에서 (혹은, 공명기에서) 초성의 기본 톤에 보충 톤이 (혹은, overtone, 배음이) 결합하여, 초벌 목소리가 커지고 음색이 풍부해진다. 그러면서 입천장과 혀, 치아, 입술, 아래턱이 (혹은, 조음 기관이) 이 소리 파동을 분절된 말소리로 바꾼다. 

 

사람 목소리는 기적과 같은 현상이다. 가능성으로 보자면,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악기도 목소리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목소리는 부드러움과 애정부터 적의와 증오에 이르기까지 가장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음역이 때론 세 옥타브에 이를 만큼 잘 설비되고 다듬어진 목소리로는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말로도 심금을 울릴 수 있다.

 

몇몇 문제와 극복 방법

약한 목소리

이걸 부드럽거나 온화한 목소리와 혼동하면 안 된다. 목소리가 유연하다 해도, 거기에 아름다운 배음(overtone)이 풍부하다면 듣는 게 즐겁다. 하지만 상대방이 잘 듣게 하려면, 충분히 크게 말할 필요가 있다. 

목소리 힘은 공명에 달려 있다. 공명을 키우려면, 온몸에서 근육의 긴장을 제거할 줄 알아야 한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의식적으로 근육을 이완하려 애쓰면서 허밍을 하라. 입술을 아주 가볍게 다물고 [음~~~ 음~~~ 음~~~] 소리를 내라. 이때 머리와 가슴에서 동시에 진동을 느껴야 한다. 

질환이나 수면 부족으로 목소리가 약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경우엔 건강이 회복되거나 휴식을 취하면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릴 것.

 

너무 높은 목소리 (새된 소리) 

성대주름의 긴장이 높아지면 목소리가 더 높아진다. 만약 누군가의 목소리가 긴장돼 있다면, 그걸 듣는 이들도 저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목(구멍) 근육을 이완하여 성대 부위의 긴장을 제거하면, 목소리가 더 낮아져 적절한 높이를 띨 것이다. 일상에서 대화할 때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라. 숨을 (폐 하부까지) 넉넉히 들이쉬는 것도 잊지 말고.

  

코맹맹이 소리 

비교적 드물긴 해도, 코와 관련된 질환 때문에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어떤 사람들 경우엔 목구멍과 입의 근육이 긴장하여 코로 들어가는 통로가 막힌다. 그러면 나가는 공기가 자유로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그 결과 코 먹은 소리가 난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긴장을 풀어야 한다. 

 

쉰 목소리

거칠고 가라앉고 으스스한 목소리는 생각을 교환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그런 목소리를 듣는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공격한다 여겨서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 경우, 상황을 개선하려면, 자신의 성격과 품성을 꾸준히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다. 이런 면이 이미 준비돼 있다면, 몇 가지 기술적인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목(구멍)과 턱의 근육에서 힘을 뺀다. 그러면 목소리가 더 듣기 좋아질 것이다. 나아가서는, ‘이빨 사이로’ 말하는 버릇이 없어지게 될 텐데, 그것 때문에 목소리 울림도 일그러지는 것이다. 

목소리가 더 듣기 좋게 울리게 하려면, 
1. 폐 하부가 공기로 가득 차게끔 호흡하는 법을 익힌다. (횡격막 호흡, 횡격막-늑간근 호흡).
2. 말할 때, 목구멍과 목 근육, 어깨와 온몸 근육이 이완되게 하라. 

 

연습 

1. 폐 하부까지 공기가 차게끔 1주일 동안 매일 몇 분씩 호흡을 훈련한다. 

2. 주중에 하루 최소 한 번, 목(구멍) 근육을 이완하여 말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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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컴의 면도날  

 - Ockham's Razor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1. 불필요하게 많은 가정을 내놓으면 안 된다. 
2. 더 적은 논리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 많은 논리를 내세우지 말라.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불필요한 가정을 해서는 안 된다.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두 개의 동등한 주장이 있다면, 간단한 쪽을 선택하라. 면도날은 필요하지 않은 가설을 잘라내 버린다는 비유, 이 명제는 현대에도 과학 이론을 구성하는 기본적 지침으로 지지받고 있다. 

 

Ockham's Razor

 

1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리라. “가장 단순한 설명이 대개는 정확하고 옳은 것이다.” 이 명제를 탐정들은 살인 사건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를 추론할 때 이용한다. 이 명제를 의사들은 몇몇 증상 뒤에 숨어 있는 질환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데 이용한다. 

이런 추론 방식을 <오컴의 면도날>이라 부른다. 이건 어떤 문제나 상황을 잘게 썰어 불필요한 요소들을 배제하는 수단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한다. 

 

하지만 우리가 ‘면도날’이라 부르는 것은 그 구상자가 처음에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르다. <오컴의 면도날>을 이루는 두 부분이 있다. 

1) 다수의 원리 (The Principle of Plurality) – 불필요하게 많은 가정을 내놓아서는 안 된다. 
2) 절감의 원리 (The Principle of Parsimony) – 더 적은 것으로 가능한 일을 더 많은 걸 들여서 하는 건 무의미하다. 

 

이 두 원리를 묶어 보자면, 우리가 주변 환경을 보는 방식은 주로 <오컴의 면도날>에 기초한다.

하지만, <오컴의 면도날>이 드러내는 핵심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우주를 바라보는 우리의 주관성이다. 하늘은 물론 푸르며, 그걸 우리는 하늘을 보아서 안다. 그러나 푸른색에도 여러 뉘앙스가 있지 않은가? 즉, 우리 세계관에는 편차가 있어서, 그것이 우리의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오컴의 윌리엄 라틴어 저술

 

2

<오컴의 면도날 Ockham's Razor>에서 오컴이란 사람은 누구인가? 사실, 오컴은 사람이 아니라 잉글랜드 서리 (Surrey)의 한 마을 이름이다. 즉, ‘오컴의 윌리엄’이 태어난 마을. 윌리엄은 중세 시대에 살았는데, 이때는 성씨가 흔치 않았으며, 따라서 사람들을 주로 출생지로 부르거나 가리키곤 했다. (우리도 얼마 전까지 성씨가 있음에도 ‘안동댁’, ‘서산댁’ 하고 불렀듯이.) 

윌리엄 오컴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에 기초한 신학인) 중세 스콜라 철학의 주요 활동가였다. 프란체스코회의 수사이자 철학자요 논리학자로서, 1285년 오컴 마을에서 태어나 1347년 바이에른에서 죽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고, 로마 교황을 비판했다. 

 

한때 그가 속한 교단인 프란체스코회는 극도의 청빈 문제를 두고 교황 요한 22세와 의견 대립을 보였지만, 흔히 그렇듯이 교황이 이겼다. 윌리엄과 동료 수사 몇몇은 1328년 교회에서 파문됐다. 윌리엄은 뮌헨에서 피신처를 찾았고, 당시 뮌헨 지역의 통치자인 바이에른 황제 루이 4세의 보호를 받았다. 

결국엔 윌리엄이 승리했으니, 교회에서 쫓겨난 뒤 그는 교황 요한 22세가 이단자임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에세이를 썼다. 즉, 교회의 교리 앞에서 (진실한) 믿음을 놓친 사람이라는 것. 

 

'오컴의 윌리엄'은 청빈 서약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즉, 최소한의 생필품만 사용하면서 살았다. 어찌 보면, 이 청빈 서약 덕분에 (지금 개념으로는, 미니멀리즘 덕분에) 그의 위대한 아이디어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사실, <오컴의 면도날>의 토대는 그 시대에 이미 잘 확립된 중세 사상의 흐름이었다. 이 원칙의 본질을 윌리엄이 잘 포착한 뒤 (적어도 라틴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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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컴의 면도날>은 단순함이 곧 완벽함이라는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건 과학자들이 뭔가를 증명하거나 반박하기 위해 취하는 일련의 단계인 과학적 방법과 완전히 일치한다. 사실, 과학적인 방법이 <오컴의 면도날> 위에서 세워졌다고 주장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면도날에 접근할 때 주의해야 한다. 그 간결한 명제에는 갖가지 생각에 맞출 수 있도록 늘어지거나 구부러지는 기묘한 힘이 있다. <오컴의 면도날>이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그 대신 그건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도구 (혹은, 가이드나 제안) 역할을 하면서, 같은 것에 대한 두 가지 설명이 있을 때 더 단순한 것이 대개는 정확한 것임을 알려준다. 

 

이 원칙이 암시하는 것은 - 간단한 설명이, 오감으로 수집된 정보인 경험적 증거처럼 우리가 이미 진실이라 알고 있는 증거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우리는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그 녀석이 울고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피클을 맛볼 수 있기에 그것이 시다는 걸 안다. 이런 식으로, 경험적 증거를 사용하여 쉽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감지할 수 없는 증거에 근거한 설명을 능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감각적인 직관적 인식만이 유일한 지식의 원천이라는 게 '오컴의 윌리엄'이 추구한 생각이었다. 

 

탁자 위의 물컵을 두고 짐작

 

4

<오컴의 면도날>은 논증 이론의 설명 원리로서, 이에 따르면, 뭔가를 설명할 때 필요도 없이 가정을 자꾸 늘려서는 안 된다. 어떤 문제를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설명해야 한다. ‘면도날’은 불필요한 가정이나 전제를 쳐내야 한다는 뜻. 

아주 단적인 예를 들자면, 탁자 위에 컵이 하나 놓여 있는 걸 보고, '저게 어디서 나타났지?' 하고 생각할 때, <오컴의 면도날>에 따르면, 옆방에 있는 사람이 컵을 두었으리라는 짐작이 가장 옳을 것이다. 악마가 보낸 용이 컵을 탁자에 두었으리라는 짐작은 신빙성이 가장 떨어질 텐데, 그 짐작이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이다. 

 

“오컴의 면도날을 내가 만들어냈어” 하고 오컴이 말하지는 않았다. 이 원리에 후대에서 그의 이름을 붙인 것.

다른 스콜라 철학자들처럼 오컴은 자신의 저술에서 이 원리를 이용했다. 게다가 <오컴의 면도날>은 이미 고대에서 활용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어떤 현상을 가장 단순한 가정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사실, “완벽함은 단순함과 같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은 아리스토텔레스한테서 나왔다. 즉,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설파했다. "자연이 더 완벽할수록, 그 운영에 필요한 수단은 더 적다.

 

오늘날 <오컴의 면도날>은 과학 이론의 공식화에서 발견적 학습 방법으로 이용된다. 이 방법은 연구 대상을 설명하는 현존 데이터에 따라 달라진다. 새로운 자료가 나오면, 우리는 새로운 가정을 내놓을 수 있다.

 

<오컴의 면도날>이 당대에는 신학에 대해 쓰디쓴 풍자 역할을 했다. 오늘날 신학과 신에 대한 믿음을 비판하는 이들은 신의 존재를 증명할 근거를 충분히 보지 못한다. 신학의 과학성을 정당화할 근거도 그렇다. 오컴은 이런 질문을 다루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볼 때 지식의 진실성은 이성과 경험, 성서에 의해 검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추리와 추론에서 단순성

 

<오컴의 면도날>은 종종 오컴 자신이 의도한 것보다 더 강한 형태로 인용된다. 

“관찰된 사실을 설명하는 두 가지 이론이 있다면, 더 많은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간단한 것을 써야 한다.” 
“어떤 현상에 대해 가장 단순한 설명이 더 복잡한 설명보다 정확할 가능성이 더 크다.” 
“어떤 문제에 대해 똑같이 가능한 해결책이 두 가지 있다면, 더 단순한 것을 택하라.” 
“가정을 가장 덜 요구하는 설명이 가장 정확할 가능성이 크다.” 
한마디로, “단순하게 하라!” 

 

이를 좀 더 알아듣기 쉽게 바꾸면 "무언가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중에서 가장 적은 가정을 사용하여 설명해야 한다." 즉, 설명은 간단할수록 좋다. "가정은 가능한 한 적어야 하며, 피할 수만 있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논리학의 "추론의 건전성" 개념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우리가 과학적 탐구에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 (또 <오컴의 면도날>이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사실로 보자면) 이 생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걸 알게 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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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의 법칙 5가지

머리 비상한 사람들의 독특한 자질 10가지

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여성 논리에 관한 일화 모음

현명한 독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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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와 소통의 중요성 

 - 프리드리히 왕의 실험 

 

먼저, 일화 하나. 

「언젠가 궁정 오찬에서 신하 두 사람을 배가 터지게 먹인 뒤,

한 사람은 곧장 잠자리에 들게 하고 다른 사람은 사냥하러 가게 했다.

그리고 저녁에 왕은 두 신하를 불러 자기 앞에서 속을 다 비우라고 지시했다. 

점심때 먹은 것을 누가 더 잘 소화했는지 알고 싶은 것이다.

의사들은 잠을 잔 사람이 음식을 더 잘 소화했노라고 확인해 주었다.」 

 

프리드리히 2세, 프로이센의 계몽 군주

 

18세기에 살았던 프로이센 대왕 프리드리히 2세는 계몽 군주로 역사에 남을 만큼 지적 호기심이나 탐구욕이 무척 강했다고 한다. 앞의 에피소드를 보면 왕은 생리학에 흥미를 보였는데, 언어 문제에도 관심이 컸다.

인간 언어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갓난애들이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으면서 성장하면, 나중에 아이들이 어떤 말을 쓰게 될지 궁금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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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탐구욕을 채우기 위해, 인근 마을의 갓난애들을 전부 성안에 데려다 놓게 했다.

갓난애들은 모두 쉰 명이었다. 이 아기들한테 필요한 것은 죄다 제공했다.

좋은 우유와 모유를 먹이고, 목욕을 잘 시키고, 좋은 옷가지를 입히고, 당시에는 쉽지 않았던 난방까지 하게 했다. 즉, 이상적인 생활 여건을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러나 유모나 간호사들한테 아기들을 쓰다듬어 주지 말고 미소도 보내지 말고, 아기들 있는 자리에서는 절대로 입을 열어 말하지 못하게 했다. 갓난애들한테 사람 목소리가 들려서는 안 되었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떠들며 뛰노는 아이들 소리도 듣지 못하게 성의 외진 곳에서 갓난애들이 지내게 했다. 사람 목소리나 말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었다. 

 

프리드리히 2세는,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서 모국어인 히브리어로 말할지 혹은 그리스어나 라틴어, 아랍어를 쓸지, 아니면 생부와 생모가 쓰는 말을 할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궁금증을 별로 해소하지는 못했다.

50명이나 되는 아이들 모두가 네 살이 되기 전에 다 죽고 말았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어린애들에게는 사람의 다정한 목소리와 말과 소통이 부족했다

아무리 잘 먹고 잘 입더라도 적절한 목소리와 소통이 없다면 우리는 살아가기 힘들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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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훈련에 대해 


이 포스트는 Jeremy Fisher, Gillyanne Kayes 공저  <THIS IS A VOICE. 99 exercises to train your voice>의 한 대목을 옮긴 것입니다. 


목소리 작업하면서 우리는 어떤 이상적인 세련됨에 가까워지는 데 상당한 노력을 쏟는다. 이런 열망은 공교육 확산과 더불어 이미 19세기 말부터 존재했다. 


Voice Training


그 무렵 영국에서는 Standard English라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아주 인기를 끌었다. 이건 20세기 들어 인기와 권위를 한층 더 얻고, 영어권에서는 <설비된 발음>이나 <로열 영어> 같은 정의마저 생겨났다. 그러면서 사회 여러 계층에서 말하기 문제에 대한 염려와 말을 제대로 하려는 열망까지 생기게 됐다. 스피치 강좌가 유행을 탔고, 그 강사들은 목소리를 맑고 청아하게 만들어 주겠노라고 약속했다. 

웅변술 공부의 출발은, ‘어쩌다’ 습득한 것이기에 교정해야 하는 선천적인 악센트 같은 개인적 특성을 목소리에서 배제하면서, 목소리를 중립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에 기반을 두었다. 실제로 새로운 발음을 다듬은 이들 대다수는, 목소리 가능성 확장에 중점을 둔 보컬 방법 습득의 지지자들이었다. 그들은 발음을 분명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줄 올바른 딕션 다듬기에 특별히 신경 썼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못된 사투리 특성을 반복하며 생각 없는 조음이 아니라, 궁리한 조음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Standard English 표준 발음이나 순정 영어, BBC 영어로도 알려진 표준 영어는 영국에서 표준 억양으로 간주된 영국 영어 형태이다.


Eloquence /수사법 /웅변술’이란 개념은 대중 연설 기법을 뜻하기 위해 16세기 초에 널리 쓰였다. 이런 의미에서 웅변술은 연극 무대며 교회 설교대, 무엇보다도 정치와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17세기 초에 와서 이 개념은 더 폭넓게 쓰이게 됐으니, 말의 수사적 가공이나 장식뿐 아니라 언어의 적절함이나 올바름까지 건드렸다. 

이 개념을 1604년 Robert Cawdrey 사전에서는 <아름답게 말하는 기법>이라 정의했는데, 그의 후계자인 Edward Phillips는 1658년 자신이 편찬한 사전 <New World of English Words>에서 이 개념을 <웅변술과 올바르게 말하는 기법>이라고 정의했다. 

보다시피, 우아하고 아름답게 말하기보다 올바르고 정확하게 말하기가 더 중요해지는 데는 세월이 적잖이 흘렀다.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영어 말하기 기법의 (화술의) 최고봉은 조지 버나드 쇼의 희곡 <피그말리온>(1913)에서 볼 수 있다. 여기서 꽃팔이 소녀 리자 둘리틀은 자기 꿈을 실현하고 꽃가게에 취직하기 위해 ‘고상하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음성학 교수한테 청한다. 이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서 젊은 여인에게 말하기를 가르치는 과정은 일종의 변용 과정으로 보인다. 

피그말리온이 돌로 빚은 뒤 생명까지 넣은 갈라테아처럼, 리자 둘리틀은 “우-우-아아아-우! 오-우-우우우!” 따위 알아듣기 힘든 비명 같은 말 대신 우아하고 올바른 딕션 기법을 익힌 뒤 다시 태어난다.  

달라진 리즈의 고상한 말은 그녀가 잘 갈고 닦아 세련된 매너가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더 큰 무엇이다. 이건 그녀의 지식이 내면에서 나온다는 징표이다. 그녀의 말에 의미가 풍부한 까닭은, 그녀의 화술이 단순한 외적 변모가 아니라 내적 변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피그말리온 1막 <피그말리온> 1막 장면 - 코벤트 가든. 밤 11:15. 여름. 폭우. 사방에서 자동차 질주하는 소리가 들려. 행인들이 시장과 성 바울 교회로 달려간다. 교회 주랑 밑에는 폭우를 피해 들어선 사람 몇 명이 웅크리고 있다. 그들 중에...

목소리를 이상적으로 갖추기 위한 실습은 보컬 실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싱어의 목소리를 더 강하고 표현력 좋게 만들기 위해 19세기 이래로 여러 방법과 기술이 개발됐다. (그 가운데 몇 가지를 이 책에서 소개한다). 이런 실습은, 목소리를 강하게 만들고 성역을 넓히고, 나아가 목소리를 잃지 않고 좋은 수준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 특히 효과적일 수 있다. 

보컬 공부와 연관된 신체 작업은 대체로 창의적 작업과 밀접하다. 목소리 설비 때 (횡격막, 흉곽, 후두, 인두, 혀, 머리 등) 자신의 조음 기구며 호흡 기구를 세세하게 상상하여, (실제 해부 구조와 공통점이 별로 없는) 회랑과 복도, 둥근 지붕, 벽감 등이 있는 신체 구조를 다 봐야 한다. 아, 물론, 여기서는 상상하는 그림의 정확성보다는 목소리가 이 그림의 틀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이해가 더 중요하다. 


목소리 설비를 다룬 초기 교육자들은 목소리가 생리적 데이터와 감정적 데이터의 조합이라 여겼다. 

“목소리는 신체에 좌우되지만, 목소리와 몸은 정신에 예속된다. 즉, 목소리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약할 수 있다. 감정을 적절히 다스리지 못하면 언제나 목소리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잘못 이용하게 된다.”

“오만이나 경시, 혹은 교양인처럼 보이려는 가련한 시도 때문에 말의 유연한 흐름이 깨진다.” 


근래 수십 년 어간에 목소리 설비에 대한 시각이 넓어졌고, 이젠 보컬이나 연극 코치뿐 아니라 명상이나 노래, 요가 호흡을 연구하는 영성 실행 전문가들도 목소리와 스피치 훈련을 이끌고 있다. 

목소리에 관한 작업을 지금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 상태를 바꾸고 형성하는 작업과 동시에, 병행하여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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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실습에 필요한, 

 신체 균형 잡는 방법 

 

목소리가 신체적 기구인데 신체 상태는 날마다 달라지는 만큼, 목소리 실습에 들어가기 전과 그 수행 과정에서 신체 균형 되찾는 습관을 철칙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발바닥 여러 부위 아래에 있는 바닥의 느낌에 집중함으로써 올바른 자세를 찾을 수 있다. 

이 실습 중에 차분하게 호흡하기를 잊지 마시라. 

 

신체 균형 잡기, 발바닥 부위에서 바닥 느끼기

 

1. 똑바로 서서 두 발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더 넓게 둔다. 

2. 발을 바닥에서 떼지 않으면서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하나, 둘, 셋, 넷, 다섯’을 세는 동안, 이 위치를 유지한 채 발의 어떤 부위가 가장 확실하게 버팀목이 되는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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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체중을 살짝 뒤로 옮긴 뒤, 다섯까지 세면서 몸을 정확히 그렇게 유지한다. 

4. 체중을 발 바깥쪽으로 이동한 채, 다섯까지 세면서 균형을 유지한다. 

 

5. 이제 체중을 발 안쪽으로 옮기고 다섯까지 세면서 균형을 유지한다. 

6. 발끝으로 선 뒤, 다섯까지 세면서 그 자세를 유지한다. 

 

7. 다시 발바닥 전체에 의지하고 선다. 발의 어느 부위가 바닥과 단단히 접하고 있는지 느낀다. 

8. 마지막으로, 양쪽 엄지발가락만 들어 올리고 균형 잡은 채 다섯까지 세면서 그 자세를 유지한다. 

   다시 발 전체로 설 때, 신체 균형이 완전히 잡힐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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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단상 

 

☞ 목소리는 (의식, 감각, 행동 등의 작용이 향하는) 객관적 사물이기 이전에 무엇보다도 에너지이며, 여기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형태가 아니라 힘이다. 

 

☞ 목소리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 하면서 다듬어야 하는 핵심 영역이 네 가지 있다. 몸, 호흡, 성대, 조음기관 (혀, 턱, 입술, 연구개). 시작하기 전에 몸을 균형 상태로 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한다. 

 

신체 균형. 아르키메데스

 

☞ 우리는 잠들기 위해 울기도 한다. 울음이란 자가치유되는 상처 같은 것. 울음이 스트레스 상태를 일련의 보컬 구절로 바꾸면서 개인적인 멜로디를 만들고, 이것이 처음에 표현된 아픔을 가라앉힌다

 

☞ 우리는 우리 목소리가 다른 이들에게 들리게 하기 위해 태어났음을 기억하자. 

 

☞ 대체로, 성대주름이 편안하고 수축될 때 목소리 톤이 낮고, 성대가 늘어지고 긴장할 때 목소리 톤이 높게 울린다. 

 

성대주름의 위치. 침묵, 대화, 속삭임.
* 공기가 이동할 때 성대가 진동한다. * 성대 진동이 소리 진동의 원천 * 남자들 성대가 더 길고 더 두툼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더 낮다.

 

비트박서(beatboxer)의 소리 대부분은 폐의 관여 없이 나오는 만큼, 즉, (공기가 입안에 남아 있는 만큼) 나오는 소리인 만큼, 경연 중에 공기 부족으로 실신할 위험이 있다. 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두 가지. 1) 잠시 멈추기 2) 들숨에서 소리를 내기. 

 

☞ 베이스 도(C)를 노래하는 가수의 경우 성대주름이 1초에 65회, 높은 옥타브의 파(F)를 노래하는 소프라노의 경우엔 1초에 1395회 붙었다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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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기 목소리를 향상하고 완성하는 데 노력을 많이 들이는 까닭은 어쩌면 목소리가 개개인의 ‘소리 초상화’ 같은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뇌는 1) 근육을 활성화하고 2) 신경 경로를 따라 정보 전송하고 3) 감각 및 청각 피드백을 사용하면서, 이 세 시스템의 기능을 제어하고 관리한다.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사람은 누구나 말하고 노래할 수 있다

 

감각 경로, 시각 피질, 감각 호문쿨루스, 시상, 뇌줄기, 신체 감각
*후각 정보는 코의 수용체에서 대뇌피질로 곧장 들어간다. *전정 기관의 정보는 소뇌와 함께 평행한 경로로 시상을 거쳐 피질의 해당 영역으로 들어간다. *다른 감각 정보는 전부 시상을 거쳐서 대뇌피질의 해당 영역으로 들어간다.

 

목소리 학습과 관련된 신체 작업은 대개 창의적 작업과 밀접하다. 가수와 연설자들은 목소리 설비 때 횡격막과 흉곽, 후두, 인두, 혀, 머리 등 자신의 조음기관과 호흡기관을 머릿속에서 자세히 그리기를 권한다. 그리하여 실제 해부학과 크게 관련은 없지만, 현관과 회랑, 복도, 돔, 아치형 천장 등이 있는 신체 설계와 구조를 보라는 것이다. 

 

☞ 자발적인 노래 행위 혹은 울음이나 통곡, 웃음, 신음, 탄식 같은 행위에도 나름대로 독특한 리듬과 높이가 있는 듯하다. 

 

목소리는 얼굴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특징짓는 것이다. 우리는 이 둘 다에 늘 주의를 기울이지만, 결코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한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소리를 두고 <영혼의 거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울 들여다보는 여인

 

목소리란 하나의 대상이기 이전에 무엇보다도 에너지(기)이며, 거기서 중요하게 여기는 건 형태가 아니라 힘이다. 목소리가 그냥 생기는 법은 없으니, 항상 어떤 작업을 거쳐서 나온다. 이 과정을 우리는 대개 인식하지 못한다. 실제로 이 과정은 자전거 타기와 비슷해서, 목소리는 부분적으로 무의식적인 행위로 생긴다. 그리고 자전거 탈 때처럼 근육의 움직임도 인식하기 어렵고 복잡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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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조율의 해부학적 비밀 

 - 파이프 소제 

 

목소리 조율의 비밀 3가지 가운데 먼저 해부학적 구성요소를 알아본다.  

 

조립 파이프 

목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정확히 알게 됐기에, 우리는 목소리 해방의 해부학적 비밀로 넘어갈 수 있다. 

가슴에서 후두까지 소리는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나오지만, 경로의 마지막 단계에서 후두라는 장애물을 만난다. 대체로, 사람들은 소리의 원천이 성대주름이고 그게 후두에 있는 만큼 목소리를 컨트롤하려면 후두 컨트롤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여긴다. 

 

노련한 연극배우나 성악가들은 경험을 통해 신체 깊은 곳에서, 즉, 기관지에서, 소리를 끄집어내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후두를 (달리 말해, 목구멍을) 목소리의 길라잡이로만 삼았다

바로 이걸, 목소리에서 목구멍을 분리하고 목을 길잡이로만 삼는 법을, 먼저 익혀야 한다. 달리 말해, 기관과 후두로 조립 파이프를, 일종의 나팔 아가리 같은 걸 만들어야 하는데, 그 아가리의 하부가 소리의 원천이요 깔때기 비슷한 상부가 소리의 안내자이다. 

노래하는 샬랴핀을 관찰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노래하면서 벌린 입으로 보이는 목구멍이 커다란 나팔 아가리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어!"  

이 ‘나팔 아가리’가 작동케 하려면, 후골과 혀뿌리를 밑으로 내리고 후두와 기관을 연결하는 공간을 늘려야 한다. 이와 가장 흡사한 것은 플루트. 연주자가 두세 개의 블록을 연결하면, 악기는 하나의 몸통처럼 소리를 낸다. 목소리를 다루는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식도와 기관 

우리 목에는 커다란 파이프 두 개가 나란히 달리고 있음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즉, 식도와 기관(숨통). 식도의 기능은 음식물을 위로 안전하게 안내하는 것, 기관의 기능은 호흡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공기가 식도로 들어가는 것이야 (좀 불편한 느낌 이외에) 몸에 해로울 게 전혀 없지만, 음식물이 ‘호흡하는 목구멍’으로 (기관으로) 들어가면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음식물 조각은 (혹은, 다른 고형체는) 공기가 폐로 유입되는 걸 차단함으로써 질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액체가 기관을 통해 폐로 유입되면 거의 순간적으로 폐 조직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킨다. 

직업 잠수부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 – (사람이 물속에서 숨을 들이쉬려다가) 물이 폐로 들어가는 경우가 (어쩌다가 소량의 물이 위에 들어가는) 단순히 ‘물을 삼킨’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기관, 식도, 폐, 심장, 위
기관과 식도

☞ 기관과 식도의 위치를 생생하게 보려면, 여기로 가시라. (포스트 하단의 사진) 

 

잠금 원리와 구조 

입과 후두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고형물이나 액체가 ‘호흡 목구멍’으로 (즉, 기관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생리 시스템은 후두와 그 관련 근육 체계이다. 

후골이 (아담의 사과가) 어떻게 작동하는 보자. 

 

후골 기관
후골의 위치 3가지

왼편 그림 

기관이 작동하고 우리가 숨 쉬거나 말하는 순간 후골의 이상적인 위치가 이렇게 보여야 한다. 이 위치에서 후골은 완전히 아래로, 밖으로 이동하고 (목이 수직으로 서 있다면, 후골은 대각선을 그리며 움직인다), 공기도 목소리도 장애물을 전혀 만나지 않는다. 

오른편 그림 

식도로 가야 할 뭔가가 목구멍에 들어오는 순간 후골이 취하는 위치가 오른편 그림에 아주 잘 나타나 있다. 이 경우 기관은 폐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완전히 닫혀야 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후골로써 아주 잘 실행되는 기능이다. 음식물을 삼키는 순간 후골은 이런 위치를 취한다. 

후골의 올바른 위치 

관찰력 있는 독자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듯이, 우리는 끊임없이 호흡하고 가끔 음식물을 삼킨다. 따라서, 오른편 그림에 묘사된 후두 위치가 항상 자리하는 표준 위치라고 짐작하는 게 합리적이리라. 그리고 그건 절대적으로 옳을 것이다. 신생아와 (3세 미만) 어린애들의 경우 바로 그러니까 말이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르면서 <목구멍 위축이나 경련>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이 더 나이 들어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걸 유발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는 (흔히 날카로운 형식으로) 더 조용히 말하라는 지시를 계속 받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애들한테 (소통하는 두려움의) 심리적 위축과 (목과 목구멍에서) 생리적 억눌림을 일으킨다. 

하지만, 클램프가 (억눌림, 경련이) 어떻게 생겨서 후골이 늘 중간 위치에 있게 되는지는 우리한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간 그림 참조). 이로 인해 목소리가 일그러지지 않은 채 목구멍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 클램프를 일으키는 원인과 상관없이 이 억눌림을 빠르게 제거하는 데 좋은, 아주 간단한 실습이 몇 가지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1과에서 이걸 익히는 방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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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되는> 목소리 

트레이닝에서 자주 듣는 질문. 후두와 기관이 잘 연결된 배우나 가수들이 있나? 있긴 있되, 소수에 불과하다. 

'후두와 기관이 잘 연결된 상태'를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하자면, '목소리가 트였다'는 것이다. 

singing voice로 보자면, 나로서는, 송창식의 목소리가, 정겨운 음색은 둘째 치고, 그렇게 트였으며, 언젠가 뮤지컬 가수 정동하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목소리가 잘 연결된 파이프에서 나오는 듯하다. 중간에 걸리고 막히는 게 없다.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speaking voice의 경우에는, EBS 영어 강좌를 진행하는 김태연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걸리는 게 없어 아주 매끈하고, 호흡도 좋아서 목소리에 잡음 하나 섞이지 않고 나온다. 게다가, 우리 한국인들에겐 보기 드물게, 억양이 살아 있어서, 좀 과장하여 말하자면, 마치 노래를 듣는 느낌을 받는다. 딕션까지 포함하여, '말 목소리' 훈련에서 귀감이 될 만하다. 

 

러시아에서 '전설적인 아나운서'로 사랑받는 레비탄의 목소리에서 후두와 기관의 연결이 잘 돼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작은 체구에 체형도 연약해 보인다. 즉, 폐활량이 그리 크지 않다는 뜻. 그런데도 그런 목소리를 내는 건 바로 연결이 좋다는 뜻이다. 

☞ 그에 관한 이야기와 목소리를 접하고 싶다면, 여기로 가시라. 

 

놀라운 목소리 가운데서도 특별한 존재는 페루의 이마 수막. 러시아의 샬랴핀처럼 독학으로 노래 연습. (그런데, 두 사람의 목소리는 목소리 생성 방식에서 비슷하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는 아기 요람 곁에 카나리아 새장을 두었다. 나중에 소녀는 숲속에서 새들의 소리를 흉내 냈다. 이마 수막에게 다른 보컬 코치는 없었다. 그 결과 그녀는 4옥타브 반의 성역을 오르내리는 경이적인 목소리를 지니게 됐다. 

 

 

지금까지 소개한 목소리의 ‘해부학적 비밀’은 소수의 전문가에게만 알려져 있다. 이건 또 잘 설비된 목소리의 소유자들에게 중요한 ‘직업적 비밀’이 되었다. 피아노 건반 뚜껑인 덮인 채 연주할 수 없듯이, 후두와 기관의 연결이 없다면 목소리 조율에서 그 어떤 성취도 이룰 수 없다. 달리 말해, 혀뿌리와 후두 벽 사이의 공간이 해방되지 않으면, 편하지 않으면.

둘째 결론: 후두를 편하게 해야 한다. 

 

여담 하나. 

Heavy smoker (골초) 세 명이 서로 말을 가로채면서 흡연이라는 악습에 대해 악담과 저주를 퍼붓고 있다. 

 

사람들은 담배를 왜 피우는 거지?

- 그리고 또 있다구, 담배가 목소리를 완전히 망가뜨려!

- 맞네, 맞아. 특히 목소리 톤을 (억양을) 바꿔 놓지!

- 전적으로 옳은 말씀! 내가 카펫에 담뱃재를 떨어뜨릴 때 내 마누라 목소리를 자네들도 들었을 거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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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새)의 호흡 시스템 

 

새의 호흡 시스템은 (공기가 지나가는 길인) 기도와 공기주머니 달린 폐로 이뤄진다. 

 

 

공기가 콧구멍을 통해 기도를 (비강, 후두, 기관, 기관지, 폐, 공기주머니를) 거친다. 

 

조류의 기도 :
1) 비강
2) 후두 (목소리 기구 기능을 수행하는 상하 후두)
3) 기관
4) 기관지 

 

공기주머니 

기관지 일부는 내부 장기나 근육 사이에 있는 공동이나 뼈의 공동으로 이뤄진 공기주머니와 이어진다. 

공기주머니의 기능 

- 비행 때 호흡에 관여 (이중 호흡)

- 비행 때 체온 (낮추어) 조절 

- 몸의 밀도를 (몸무게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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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호흡 

새는 (날지 않고) 평온한 상태에 있을 때 - 공기주머니와 상관없이 호흡한다.

비행할 때 - 산소로 가득한 공기가 새의 폐를 2번 거쳐 나간다. 즉, 들숨 때와 날숨 때 두 번인데, 날숨 때 공기는 공기주머니에서 폐로 들어간다). 새의 이런 호흡 메커니즘을 이중 호흡이라 한다. 

주목! 

새의 이중 호흡 때 공기 이동 도식:

기관 – 기관지 – 후위 공기주머니 – 폐 (가스 교환) - 전위 공기주머니 – 기관 – 공기가 밖으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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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트레이닝 통신 

 7 탄 

 

빗방울 듣는 소리가 정겹게 들리는 아침 시간입니다~

어제, 그제, 바깥나들이, 그것도 가족과 함께, 하신 이들, 많이 계시죠? 

자연은 참 지혜로운 듯합니다.

"이삼일 밖으로 나돌았으니, 이젠 좀 안에서 쉬면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재충전도 하시오~~"

우리한테 그렇게 알리는 것 같아요, 비를 뿌림으로써 말이죠. :-)

 

어제 아침에 저는 다른 포스팅을 하다가 님들과 영혼의 교감(!) 시간을 놓치고 말았어요. ㅎㅎ

아, 참, <목소리에 관한 단상>이라는 글을 빗소리 들으면서 가볍게 읽어 보심이 어떨까요?

생각거리를 제법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억양 넣기> 실습, 꾸준히 하고들 계시죠? 당연하지!

 

글말과 비교해 입말이 가지는 최고 장점은... 

인간적인 목소리와 억양, ‘음악적 형식’ 같은 보충적 표현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소리에는 지극히 복잡한 현상, 사람의 가장 다양한 감정과 기분, 심지어 생각마저 표현케 할 수 있는 힘과 높이, 음색, 가락 실린 울림 등의 특징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말 가락이, 억양이, 말투가 그 자체로 우리네 감정과 생각을 얼마나 다양하게 드러내는지, 그럼으로써 말의 뜻을 또 얼마나 넓히는지, 우리는 매일 매시간 접합니다.

러시아 작가 안드로니코프는 “안녕하세요” 하는 간단한 인사말조차 신랄하게, 퉁명스레, 공손하게, 무뚝뚝하게, 우울하게, 정겹게, 무심하게, 알랑거리며, 오만하게... 말할 수 있다고, 이 간단한 단어를 천여(!) 가지 다른 풍으로 말할 수 있다고 뻥을(?) 칩니다. ^^ (한데, 글로 쓴다면? ‘안녕하세요’마다 분위기에 따라 주석을 달아야 하겠지요! 글말과 입말의 본질적 차이~) 

억양(가락)은 우리네 목소리의 핵심이요 본질. 
목소리를 지배하는 것은 심리적 요소, 바로, 억양.
이것이 목소리 조율의 세 번째 비결입니다. (1. 구조적 요소 2. 생리적 요소는 우리가 이미 다뤘습니다!)

 

후두와 기관지체계가 연결된, 독특한 관악기, 우리 안에 있는 이 악기는 가볍게 불어야 더 좋은 소리를 냅니다. 이 파이프를 가지고 이모저모로 놀아보기도 하면서 친근해질 필요가 있어요. 즉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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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다룰 줄 모르는 가수들은 소리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한데, 가만 보면, 목소리가 썩 좋지 않다 싶은데도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수들도 있어요. 그들은, 바로 감정으로, 영혼으로 노래하는 것 아니겠어요? (제 경우에 언뜻 떠오르는, 예전에 좀 가깝게 지내던, 노래와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요즘 잘 나가는 가수가 하나 있는데, 거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그이에게 결례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사실은, 큰 칭송인데 말입니다. ㅎㅎ)

 

목소리의 영혼은 바로 억양, 억양은 심리의 정보 요소. 

우리네 눈과 귀, 입맛, 촉각, 기타 감각기관은 다 정보의 원천.

팔다리는, 즉 운동기관은 들어오는 정보를 조종하는 역할.

 

목소리도 조종 기관에 해당하지만, 본질상 차이가 있어요.

목소리는 근육이라는 매개를 거치지 않고, 심리와 직접 연관됩니다.

 

'목소리와 심리의 직접 연관 메커니즘'이 사람의 경우 대개 3세 이후에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갓난애들 경우, 수의근은 (가로무늬근조직은) 아직 작동하지 않아요. 그래서 신생아의 울음소리가, 장애를 겪지 않은 소리가 그렇게 우렁찬 것. 그러다가 자라면서... 

수의근조직이 발달하면서... 

주변 세계의 물리적 법칙을 접하면서...

손뼉을 더 세게 치면 소리가 더 커지고, 공을 더 세게 던지면 더 멀리 나가...

이런 물리적 현상이, 법칙이 우리네 심리 세계로 전이되면서, 말하고 (소리치고) 노래하는 중에, 소리를 강화하는 중에 조음 체계로 전이됩니다.

달리 말해, 

목소리 형성의 자연적 모델이 (우린 이를 음향심리학적 모델이라 부를 것) 

물리적 모델로 (현상의 본질 이해하기 위해 이걸 음향적 모델이라 부를 것) 바뀌는 겁니다.

 

한데, 중요한 점은(!) 살아 있는 유기체들의 울림의 본질은 물리적 법칙과 전혀 다르다는 것! 

호흡과 목소리에 관련된 근육은 대부분 불수의근(민무늬근)이고, 이는 문자 그대로 우리가 의식적으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

우리 이론과 실제 적용에서 드러나듯이, 수의근조직은 (심호흡, 횡격막과 늑간근의 작업, 적극적 조음 등) 목소리 형성 과정에 적극 관여하면서 우리 목소리의 변수를 전부 악화시킵니다. 

거꾸로 이 시스템에서 긴장을 제거하면 우리 목소리는 우리가 이전에 전혀 생각도 못하던 특성을 드러내게 됩니다. 

 

 

억양이, 심리가, 정보가, 목소리를 지배한다!!

 

<부르는 억양>에 이어 오늘은 <부정, 거부의 이중 시그널>을 짬 날 때마다 웅웅거리세요.

샘플은 샘플일 뿐, 점차 자신에게 더 편한 쪽으로 다듬으십시오.

(점차) 온몸에 퍼지는 목소리 진동 덕분에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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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통신 6 탄  

 

여왕이 돌아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말이죠.

생명력이, 활기가 지천에 깔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 첫날은 또 우리 모두의 날이기도 하네요. 적어도 '노동자'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나요? :-) 아이들은 '단기 방학'을 맞이하고, 정부에서는 '이 기간에 가족이 두루 함께 여행도 다니라'고 독려도 합니다. 각자의 세세한 사정과 내막을 떠나서 일단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따로 내고 단단히 마음먹은 뒤에야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틈 날 때마다 게임하듯이 가볍고 편하게 임하면서도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작업도 있어요! 우리 <내추럴 보이스> 조율은 그런 작업 축에 듭니다. 단, 그 원리와 방법을 확실히 알아야 하겠지요~ 

페데리코 로르카

(페데리코 로르카, Lorca, 1898-1936, 에스파냐의 시인, 극작가, 음악가, 판화가)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55%가 표정과 외모 (신체언어),

38%가 목소리(톤, 억양)이며,

말 내용은 7%밖에 안 된다고 하지요? (

'무엇을'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해요, 훨씬 더). (**이 연구 결과는... 감정과 태도, 관계와 관련된 분야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목소리 연구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 
사람은 다 태어날 때 맑고 강하고 완전한 목소리를 지녔다! (폐 용량이 아주 적으면서도 신생아는 때로 110 데시벨에 이르는 강력한 울음소리를 낸다.) 
또, 사람은 복근이나 이두박근 못지않게, 목소리 형성에 관련된 200 개의 근육을 평생 단련해야 하며, 안 그러면, 어떤 외부 작용으로 인해 내추럴 보이스를 잃게 되고, 열에 아홉 명이 그런 상황에 있다!

 

목소리 조율 비결 중의 하나로 학자들은 억양을, 어조를 듭니다.

우리 작업 과제는 아주 간단해요.

우리가 잘 몰라서 잃었고 잊고 있던 것을 (내추럴 보이스를) 돌려달라고 우리 본성한테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 목소리 훈련 체계는 이 잊었던 목소리 형성 모델을 복원하자는 겁니다. 먼저 개개의 소리들 내는 걸 익힌 뒤 거기에 억양을 넣는 것, 가장 단순한 시그널들과 간투사 수준에서 억양 조절을 습득한 뒤에, 그 다음에 말 수준으로 들어갑니다. 

 

한데, 목소리 개발과 관련된, 대부분의 방법론은 '언어 이전 수준의 소리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어요. 대뜸 언어 수준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게다가 그 모델이 낡고, 무엇보다도 '기계적'이기에, 그런 잘못된 학습 이후 목소리도 억눌리고 기계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그나마 좋은 목소리가 상하기도 하고...

 

내추럴 보이스 복원과 조율에서 아주 뛰어난 모델이 있어요,

그것도 우리 주변에...

바로, 갓난애들, 어린애들입니다. 이상적인 본보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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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억양 넣기 실습 대상은 <이중 시그널, 거부와 부정의 신음>입니다.

1) 자세 (아랫배, 가슴 웃게 만들기) 
2) 하품
3) 적은 호흡
4) 프리마 톤

이런 것을 1-2분씩 먼저 수행하면서 준비한 뒤 억양 넣기로 들어갑니다.

샘플을 참고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억양을 다듬으십시오.

 

우리 <억양 넣기> 실습을 수행함에 일반적 규칙은 이렇습니다.

1. 실습 템포는 편한 대로. 소리 길이를 서서히 늘리라. 
이건 여러 면에서 아주 유익해요. 특히, 가슴과, 이어서 온몸에서 감지되는 진동이 당신을 온종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겁니다. 건강에 좋지요. 
2. 긴장과 힘을 최대한 배제한다.
그 결과, 이 실습은 아무리 반복해도 목이 힘들거나 아프지 않아요.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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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통신 4 탄  

 

4월, 마지막 날이에요. 

'마지막'이란 단어는 언제나 왠지 쓸쓸한 느낌을 줍니다. 또 다른 '시작'이 있고, 있을 것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말입니다. 한 달, 무척 분주하게들 보내셨겠습니다. 정말이지, "시간과 돈은 쓸 게 없어!" (제가 간혹 속으로 꿍얼대는 말이에요. 그만큼 가성비 높게 써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목소리의 <프리마 톤>을 다듬은 지금, 우리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들어갑니다.

왜 가장 중요하다고 하냐면,

정보 전달에서 억양이 (어조가) 목소리의 (음색, 파워, 비행성 등) 여러 구성 요소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 그렇습니다.

 

간단히, ‘말투’를 생각하면, “아, 그래, 그거 정말 중요해!”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겠지요? 물론, 말투에는 지금 우리가 작업하려고 하는 억양 이외에 몇몇 요소도 들어가겠지만, 거기서 가장 큰 대목은 아무래도 억양일 겁니다. 

억양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따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실습이 중요하니까요!

억양 작업이란,

우리네 마음과 생각과 심리를 작동하여, 즉, 물리적인 노력을 전혀 들이지 않으면서,

프리마 톤의 높낮이를 바꾸는 겁니다.

달리 말하자면, 목소리 음역을 위아래로 확장하는 것, 성역 확장!

 

목소리는 물리적 힘과 무관하다'는 점을, 우리는 프리마 톤을 연습하면서 웬만큼 실감했어요.

이제 소리 분출의 <음향-심리적 모델>을 다듬는 과정에서도 역시 물리적인 힘을 들이지 않으면서 톤 올리고 내리기를 익히게 됩니다.

우리가 늘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어요. 바로, 실습하면서 우리는 목소리 자체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음색이 좋건 나쁘건, 소리가 크건 작건, 길건 짧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목소리 자체에 신경을 덜 쓰려면, 외려, 소리를 겨우 들릴 정도로 작게 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목소리에 신경 쓰기보다는, 이런 측면에 더 많이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1) <제‘2의 입> 열기

2) 신체의 수의근 이완하기

3) 적은 호흡

이렇게 해야, 목소리 분출의 올바른, 자연적인, 음향-심리적 모델로 다가설 수 있으니까요.

그 결과, 앞으로 (실습에 비례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목소리가 주인의 말을 잘 따르게 됩니다. 곧, 주인의 생각과 의향과 바람에 호응하여, 우레 같은 소리도, 아주 상냥한 소리도 다 내는 것이지요. 물론, 그러면서도 좋은 음색을 잃지 않고 말이죠. 

 

억양 다듬는 실습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좀 있지요?

1. 자세. 척추를 반듯이 세웁니다. 아랫배를 당깁니다. (그래서 횡격막이 제멋대로 오르내리지 않게 단속하는 것이죠. 흉강과 복강의 압력이 목소리 분출에 최적화됩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가슴을 활짝 폅니다. 가슴이 ‘환하게 웃도록’ 해 주세요. :-)

 

2. 이 상태에서 가볍고 빠르게 공기를 들이쉬지요? (꽃향기 맡듯이~)

날숨은 저절로 나가게 놔둡니다. 단, 경제적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스~~” 소리가 나도록 조금씩 공기를 내보내세요. (혹시, 코로 유출되지는 않는지 체크도 해야겠습니다. 코를 쥔 상태에서 손가락에 압력을 느낀다면, 공기가 코로 나간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혀와 입술에 힘이 들어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완이 필요해요

이완 기법의 가장 기본은? 그 부위에 먼저 힘을 줬다가 풀어주는 것, 아니겠어요? 혀와 입술이 긴장하면 날숨의 절반 이상이 코로 나가게 됩니다. 무척 아까워요. 코로 나가는 공기는 올바른 목소리 형성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기껏해야 듣기 역겨운 콧소리만 만들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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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품하기. 마음껏 뻥뻥 하세요. (단, 턱이 빠지지 않게 하되^^)

입을 수직보다는 수평 방향으로 벌리도록 하구요. (그 이유는 지난 시간에 설명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후두가 조금 내려간 상태를 유지하는 겁니다. 즉, 소리 경로를 거침없는 탄탄대로로 만드는 것이죠? (후두 부위를 이완하는 것. 물론, 그 이전에 목과 어깨, 얼굴 근육을 다 풀어주면 더 좋습니다.) (혀를 길게 내밀었다가 날름 집어삼켰을 때의 후두 위치를 기억하고 유지하려고 애써도 좋아요.) 

참고: 목과 얼굴의 근육 

 

4. 이제 자세도 갖추고, 후두도 이완됐어요.

가볍고 빠르게 공기를 들이쉰 뒤, 자신에게 편한 음정에서, 톤으로, 가볍고 편한 신음을 담아서 자연스레 내쉽니다. <입의 3가지 기본 위치>에서 실습 많이 하셨지요?

1) 입 다물고 치아는 떼고. 이때 ‘2의 입’이 열려야 (후골/후두가 내려간 상태여야). 한 손을 가슴에, 다른 손을 머리에. 이 위치에서, 가슴과 머리의 공명강들이 이상적으로 결합됩니다. 가볍고 빠른 들숨과 부드럽고 긴 날숨.  

2) 입 절반 다물고. (치아 맞물고, 입술은 적극적으로 떼고, 목소리가 치아 사이로 나와). 역시, ‘2의 입’이 열려 있어야. 가벼운 들숨, 긴 날숨. 이 경우, 목소리가 내추럴 보이스에 아주 가깝습니다. 긴장은 최대한 제거하고, 가슴 진동이 달라졌는지, 느낌에 주의를 집중합니다

 3) 입 벌리고. (입술 떼고, 치아 떼고, 소지 굵기만큼 입 벌리고). ‘2의 입’이 열려 (후골/후두가 내려가). 가볍고 빠른 들숨과 부드럽고 긴 날숨. 손을 가슴에. 

 

오호라, 준비 단계가 제법 많군요. 

하지만 연습을 많이 했으니까, 낯설지 않을 겁니다.

<제 2의 입 열기> 실습 1-2분. <프리마 톤>을 입의 3 위치에서 실습 2-3 분. 그 다음에 <억양 넣기>로 들어갑니다. 

 

후골의 위치

 

억양 넣기 실습 (늘 입의 3가지 위치에서 차례대로 연속적으로).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발휘하면 작업 효과가 훨씬 더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소리가 기계적으로 나오게 될 가능성 높아집니다! 

 

실습 1. 모노톤 시그널. 요청 신음. 

상상하세요. 난 지금 아주 무기력한 상태에 있어... (예를 들면, 온몸에 힘이 빠져서 병상에 누워 있어. 제대로 말할 수도 없어요.)

그런 상태에서, 목이 말라 간호사를 부르는 거야.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으로는 “이리 오세요” 하는 제스처를 취해야지. 톤에 따라 한 손을 가볍게 내밀었다가 굽히면서 (올렸다가 내리면서), 억양의 표현성을 돕는 것. 

목소리 톤이 처음에 (프리마 톤에서) 다소 위로 올라갔다가, 편하고 자연스럽게 (프리마 톤보다 더 낮게) 내려오면서 소리를 냅니다. 

 

*실습 샘플을 첨부합니다. 참고하면서, 자기 목소리에 맞게 조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짬 날 때마다, 생각 날 때마다, 이것만 하면 되겠습니다.

내일은 <부정, 거부>의 '이중 시그널' 실습이 기다려요. (한꺼번에 몇 가지를 하니까, 헷갈려서 안 되겠어요. 하루에 하나씩!)

 

*속단이라 여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안 반장님' 목소리에 (벌써) 변화가 생겼어요. 사흘 전 오전에 라디오 뉴스 하는 것을 듣고, 제가 "자네 목소리가 이전에 비해 더 밀도 높고 안정적으로 변한 듯해!" 하고 평한 적이 있는데, 어제 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다른 사람이 뉴스 하는 줄 알았다"고 말이죠. 

*단순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경쾌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임할 필요가 있어요. 사실, 진리는 늘 우리 주변에 있는데, 우리가 그걸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요. 아쉽게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지면으로. 총총~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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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카페> 통신 3 탄  

2015. 04. 19. 일.

 

올봄에는 날씨가 요동을 치는군요. 기온도 덩달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말이죠. :-)

아침저녁으로는 체온 유지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기입니다. 이게 잘 안 되면, 재채기가 나고, 괜히 콧물이 줄줄 흐를 수도 있잖아요? 신경 많이 쓰여요.

 

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목구멍이, 후두가 좀 잠겼다 싶을 때, 거기에 ‘기름칠’을 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고, 올라오는 김을, 수증기를, 들이마십니다. (화상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건 당연지사겠죠?) 

 

모르가니씨강, 후두개

 

후두에는 위쪽 가성대와 (혹은, 전정주름과)그 아래 진성대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어요.

‘모르가니씨강’이라 불리는... 이 공간은 후두의 습윤 상태를 조절합니다. (물론, 공명강으로 이용될 수도 있겠지요.)

*모르가니 (Morgagni Giovanni, 1682~1771, 이탈리아의 의사, 해부학자.

 

전날 저녁, 술을 좀, 제법, 마셨다거나, 게다가 담배까지 원 없이(?) 피었다거나, 게다가 한두 시간 열변을 토했다거나... 하면, 끔찍하지요, 후두에는! 

다음날 아침 목소리는 푹 잠겨서 밖으로 나오기를 극력 거부합니다.

그런 경험, 적지 않은 이들이 해 보셨을 거예요. :-)

정말이지, 젊었을 적에는 왜 그러고 살았는지... 선술집에서 떠들다 보면 으레 목소리가 크고 높아지게 마련인데, 후두와 목소리에는 정말 위험해요. 알코올과 담배 연기와 고성...ㅠㅠ 

이럴 때, 아침에 따스한 습기를 넣어주면, 그나마 좀 편해집니다, 후두가.

그리고 나직하게 <프리마 톤>을 소리 내는 거지요.

<입의 네 가지 위치>에서 말입니다. 그러면 후두가 당신께 온종일 크게 고마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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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 톤> 연습, 계속 하고들 계시지요?

이건, 우리 목소리의 내추럴 톤. 각자 자신만의 목소리 토대를 든든하게 세워야겠지요.

입 벌리는 크기는 이 그림을 참고하시구요.

 

입 벌리는 크기

 

가슴과 (목과) (뒷덜미와) 정수리에서 진동을 느껴야 합니다.

혹여, “어? 난 잘 안 울리는데!” 하더라도 걱정 마세요. 울림이 생기고 커지도록 하면 되니까요. 그게 또 우리가 하는 작업이잖아요?

 

(언어 이전 수준인) 이 프리마 톤을 잘 다듬은 뒤,

우리는 여기에 억양을 넣고 (다음 시간에 이 작업을 합니다),

음절들을 소리 내고, 단어와 어구로 넘어갑니다. (diction으로 가는 거죠. <목소리 설비와 조율>에는 이 딕션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러면, speaking voice 단계가 마무리됩니다.

 

“에구, 난 무술을 배우러 왔는데, 허구한 날 장작이나 패고 물동이나 들고 다니라고 하니, 이게 뭔 짓이여?!” ㅎㅎ 성룡이 산속에 들어가서 처음에 툴툴거리지 않습니까?

<프리마 톤>은 장작이나 물동이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어요.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마 톤 실습 자세

 

우리가 트레이닝에서 다 해 본 동작이에요.

단, 실습이 좀 부족했다 싶습니다. (시작 단계에서) 원리와 이론을 좀 더 파고들다 보니까, 그렇게 된 측면이 있습니다.

한데, 우리 코스의 모토는, 행동 지침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최대한의 반복> 아니겠습니까? 

 

조금 전부터 비가 제법 퍼붓는걸요. 웅웅~~~ 거리면서 하루 보내야겠어요. 다시 뵐 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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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카페> 통신 2 탄  

2015. 04. 18. 토.

 

존경하는 회원님들, 좋은 아침!

햇살이 환합니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요~ 다만, 아침 공기가 아직은 차가운 편이군요.

6시 기온이 영상 3도쯤 됐으니, 특히 호흡기에 관심 좀 돌려야겠습니다. 한마디로, 차가운 공기는 가능한 한 직접 들이마시지 않아야겠지요? 호흡 기관 중에서도, 폐란 녀석이 차가운 것은 질색하는 편이니까 말이죠. :)

 

목소리 워밍업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우리 몸도 잠에서 덜 깬 상태 아니겠습니까?

급격한 움직임은 피해야 하겠죠. <목소리>라는 신체기관도 매한가지에요. 역시 워밍업을 필요로 합니다.

흔히 말들 하기를, (중요한 발언을 하거나, 노래하거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쓸 일이 있을 경우, 3 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한답니다.

 

워밍업에 <프리마 톤> 소리 내기가 제격입니다.

목소리를 깨워서, 일할 수 있게끔 준비시키는 것이죠.

<입의 4 위치>에서 웅~~~ 신음 소리를 내고들 계시죠?

프리마 톤은 <목소리의 토대, 바탕, 기초> 아니겠습니까? 토대가 든든하면, 그 위에 수십 층 빌딩도 세울 수 있잖아요?

1. 입 벌리고 (약지 들어갈까 말까 할 정도)
2. 입 (아주) 살짝 벌리고 (치아 맞물리고)
3. 입 다물고 (치아 떼고)
4. 1위치에서 코를 살짝 쥐고 (공기가, 날숨이 코로 나가는지 체크)

 

네, 저 위치에서 ‘힘을 전혀 들이지 않고’ (달리 말해, 전혀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자유로이, 소리를 내는 것이죠? 여기서는, (나오는) 목소리의 음색, 높낮이, 길이 등은 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세만 반듯이 한 채) 온몸을 최대한 이완된 상태로 두는 것!

이 연습을 짬 날 때, 생각날 때마다, 수행하면, 목소리가 더 고상(?)해집니다. 

동어 반복이지만, 아침 시간에는 우리 <목소리 기관>도 잠이 덜 깬 상태에 있기 때문에, 어린애 대하듯이 주의해야 합니다. (반복한다는 것은 강조한다는 뜻이고, ‘반복은 학습의 어머니’ 아니겠어요? :-))

 

그런데, 아침 시간이기 때문에 외려 목소리 훈련에 좋은 측면도 있습니다!!

바로, <제 2의 입>을 만드는 연습에는 ‘딱’ 좋다는 뜻. 

왜냐구요?

왜냐하면, 후두가 가장 이완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후두뿐 아니라 우리 온몸이, 각 기관들이 가장 편한, 늘어진 상태에 있잖아요? 한낮에는 다시 긴장하게 되겠지만...)

이 시간에 <후두 내리기>를 하면 작업이 더 용이하겠지요.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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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입> 만들기 역시 <입의 4 위치>에서 각각 1~2 분씩 수행합니다. 그 요령? 방법? 등은 이미 알고들 계시잖습니까?

하품! (우리 <내추럴 보이스 복원> 코스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라 해도 틀리지 않아요.)

하품하면서 후두(후골)의 위치 변화에 주목하고, 하품한 상태의 후골 위치를 계속 유지하려고 애를 쓰는 겁니다. (말하고, 노래할 때 말이죠.)

왜?

그래야 날숨과 함께, 날숨에 실려 나오는 소리가 막힘없이, 시원하게 나오니까, 그렇습니다. 

(후두까지, 목소리는 우리 내부 어딘 깊숙한 곳에서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거침없이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후두라는 걸림돌에 부닥치게 되는 거죠.) (목소리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정론은 없습니다. 연구자들마다 이견이 분분해요. 한데, 대체로, ‘태양신경총’에서 시작된다는 설이 유력하지 않나...)

참고: <태양신경총과 진동>   

 

<제 2의 입> 만들기 연습은 <입의 4 위치>에서 하는데, 또 두 형태로 나누는 게 좋아요. 

1) 정적인 상태에서 - 각각의 입 위치에서, 후두를 내린 채 1분 간 유지.
2) 동적인 상태에서 - 각각의 입 위치에서, 후두를 의도적으로 올리고 내리기. 
사실 이 후두 내리기가 그리 간단한 과제는 아닙니다.
후두를 내린다는 데 생각이 쏠리다 보면, 거기서 긴장이 발생하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자주,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 (특히, 직업 가수들 경우엔!!)

 

(singing voice 이전) speaking voice를 단련하는 단계에서는 ‘후두를 내린다’는 생각보다는 ‘후두의 긴장을 풀어 준다’는 쪽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이 괜찮을 듯싶습니다.

왜냐구요?

후두를 내린다는 과제가 썩 만만한 게 아니니까요. 그럼, 후두에서 긴장을 풀어 주려면? 

 

기관과 후두의 연결

 

하품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오페라 가수들이 많이 쓰는 수법).

사람들 앞에서 큰 하품이 불편할 때, 입 다문 채 은근한 하품도 하지요?

콘택트렌즈 착용하는 이들이 이따금 일부러 하품해서 눈물을 내기도 하고. 또 후골(후두) 위치 변화를 확인하려면, ‘혀를 쑥 내밀었다가 날름 집어삼키면서’ 변화 확인 (우리가 했습니다.)

 

‘허, 헉!~’ 하고 놀라는 순간에도, 내려갑니다.

(우리가 pt에서 봤듯이) 베이스 가수가 고개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는 것도 후두를 내리고,

그리하여 <제 2의 입>을 확장하기 위함입니다.

 

혀뿌리와 후두 뒷벽 사이 공간 확장은, 제 2의 입 열기는, 좋은, 그윽한, 부드러운, 웅숭깊은, 믿음직한, 섹시한 목소리 내는 데 필수! 아침 시간, 후두가 긴장하지 않고 늘어져 있을 때, <제 2의 입>을 조금씩 더 많이, 크게 여는 연습을 하십시오. 몸이 기억하도록!!

아, 그리고 ‘가슴이 늘 활짝 웃고’ 있는지요? 활짝 웃게 만들고 계시는지요? :-)

달리 말하면, 가슴을 펴라는 소리에요. (이건, 나중에 다룰, 좋은 <공명>과 직결되기도 합니다.)

 

오늘 날이 참 좋겠어요!~ 이런 날에 바깥나들이를 하지 않으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 ^-^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하면서 줄입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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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카페> 통신 1 탄  

2015. 04. 17. 금.

 

좋은 아침!

편히 주무셨습니까? 좋은 꿈들 꾸셨겠지요?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잠깐이나마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기도 했어요. 날이 날이니 만큼, ‘하늘도 울고 몸부림치고 분노했나’ 봅니다. 오늘은 날이 좋을 듯합니다.

 

목소리 트레이닝

 

시원하게 기지개도 켜셨습니까? 마음껏 스트레칭 하셨지요? 

두 팔을 머리 위에 올리고, 양쪽 팔꿈치를 잡으셨어요?
아랫배가 끌어당겨졌어요?
이 자세를 1분, 3분, 유지함으로써 우리 몸이 기억하게 만들어야겠지요?
한낮에도 틈 날 때마다, 이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어요. (아! 물론, 척추는 꼿꼿하게, 반듯하게 세워야 합니다!)

 

다음에, 고개를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목에서 힘을 빼고, 가슴을 살짝, 도도하게, 당당하게, 앞으로 내밉니다. (그럼, 어떻게 되나요? “가슴이 웃습니다!” 네, 가슴이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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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쯤 시간을 내셨어요?

(대체로, 아침은 무척 분주한 시간임에도!) <적은 호흡>, <제 2의 입 열기>, <프리마 톤>을 몇 분씩이라도 연습하고 계시지요? (좀 익숙해지면, 굳이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적은 호흡>은 우리가 말하고 노래할 때 이용하는 호흡이에요.

꽃향기 맡듯이, 가볍게 공기를 (숨을) 들이쉬는 것이죠? 날숨을 고르고 길게...

한데, 들숨 때 어깨가 들썩이는 것만큼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흔히들 말하는 ‘복식 호흡’이 자연스러워야 하겠어요.

“어, 난 자연스러운 복식호흡이 좀 약한 것 같아~” 하는 경우에는, 여기에 공을 조금 들여야겠습니다. 

 

1. 가지런히 누워서 배 위에 책 두서 권 올려놓으세요. 
2. 가볍게 숨을 들이쉬고, 1~2초 멈춤, 다음에 내쉬는데... 날숨은 언제나 들숨보다 (더, 많이 더) 길어야 합니다. (이 자체로 건강도 증진되구요.) 숨을 내쉬면서 [스~~~] 소리를 냅니다.

3. [스~~] 소리가 가볍게, 고르게, 길게 나오게끔 해야겠지요? 
4. 들숨 때 책이 올라가고, 날숨 때 책이 고르게, 서서히, 내려오는지 확인!   (책 대신 그냥 손바닥을 올리고 확인해도 되겠지요!)
5. 이렇게 누운 자세에서 ‘복식 호흡’을 익숙하게 만든 뒤, 앉아서, 서서, 걸으면서... 똑같이 수행합니다.

 

이 ‘복식 호흡’을 기반으로 우리는 <적은 호흡>을 또 익힙니다. 

<제 2의 입 열기>, 후두 내리기도 짬짬이 해 주세요. 원리를, 방법을, 다 숙지하고 계시는 거죠?

이 부분은 내일 아침에 다시, 더, 상세히 소개하는 메일 보내겠습니다.

<프리마 톤>의 샘플을 첨부하니까, 들으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다루는 3 가지에 관해, 혹여 궁금한 대목이 있다면, 전화든, 이메일이든, 문자든, 어떤 경로로든 물어봐 주세요! 언제든!!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소망, 앙망!!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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