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비인두'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비인두'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0.11.14 비강 (코안)
  2. 2020.10.25 호흡으로 피로와 긴장 제거
  3. 2020.10.09 변성기
  4. 2020.09.03 호흡 입문
  5. 2020.08.06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728x90

 

 비강 (코안) 

 

비강(코안)에 관해 간략한 서술  

비강은 사람의 기도(콧길)가 시작되는 공동 (빈 구멍). 

비강은 공기 통로로서, 앞쪽은 (콧구멍을 통해) 외부 환경과, 뒤쪽은 비인두와 연결된다. 

비강에는 후각 기관이 위치하며, 비강의 주요 기능은 외부 입자를 데우고 정화하며 들숨의 습도를 맞추는 것. 

 

비강 nasal cavity, 비골, 사골, 비중격 연골, 서골,경구개, 연구개, 상악골, 인두 편도, 전두동,

 

 비강 구조 

 

비강의 벽은 사골(벌집뼈), 전두골(이마뼈), 누골(눈물뼈), 접형골(나비뼈), 비골(코뼈), 구개골(입천장뼈), 상악골(위턱뼈) 같은 두개골 뼈로 이뤄진다. 비강은 경구개와 연구개에 의해 구강과 분리된다. 

비강의 앞부분이 바깥 코이며, 비강 뒤쪽에 한 쌍의 구멍이 있어 비강과 인두강이 연결된다. 

 

비강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 각각에 아래와 위, 중간, 측면, 뒤쪽으로 벽이 다섯 개 있다. 빈 굴의 양쪽은 완전히 대칭이 아닌데, 그 사이의 벽이 (코중격이) 대개 한 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복잡한 구조는 측면 벽에 있다. 거기에 안쪽에서 비갑개(코선반, nasal turbinate)가 3개 걸려 있다. 나선 모양의 이 뼈들은 상중하의 콧길을 (상비도, 중비도, 하비도를) 서로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비강의 구조에는 뼈 조직 이외에도 이동성이 서로 다른 연골 부분막질 부분이 포함된다. 

 

비강의 전정은 (즉, 코 문턱은) 안쪽에서 피부의 연속인 평평한 상피세포로 덮여 있다. 상피세포 아래 결합조직 층에는 모발과 피지샘의 뿌리가 들어있다. 

 

비강의 구조에서 이렇게 분류한다. 

 

- 상비도. 비강의 뒷부분에만 위치. 대개 길이가 중비도의 절반에 못 미친다. 벌집뼈가 여기서 연결된다.  

- 중비도. 상비갑개와 하비갑개 사이에 위치. 깔때기 모양의 통로를 통해 벌집뼈며 전두동과 연결된다. 코감기나 비염에 (혹은, 부비강염에) 걸렸을 때 염증이 이 연결을 통해 전두동으로 전이된다.

- 하비도. 비강 바닥과 아래 비갑개 사이를 지난다. 누소관을 통해 안와(눈구멍)와 연결되고, 이는 눈물이 비강으로 흘러들도록 한다. 이런 구조로 인해 눈물 흘릴 때 코 분비물이 더 많아지고, 그와 반대로, 코감기에 걸렸을 때 눈물이 더 많아진다. 

눈물샘,눈물점,눈물길,누소관, 눈물자루

 

코점막 구조의 특성 

 

코점막을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 상부 비갑개와 중간 비갑개의 윗부분, 비중격 등은 후각 영역을 담당한다. 이 영역은 냄새를 지각하는 감각 신경 양극 세포가 들어있는 유사 상피로 덮여 있다. 

- 코점막의 나머지 부분은 호흡 영역이 완전히 차지한다. 이 부분도 유사 다층 상피로 덮여 있지만, 여기엔 ‘술잔 모양 세포 (goblet cells)’가 들어있다. 들어오는 공기의 습도 조절에 필요한 점액이 바로 이 세포들에서 분비된다. 

 

코점막의 판은 너비에 상관없이 비교적 얇으며, (장액과 점액 등의) 분비샘들과 많은 탄성 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비강의 점막 밑부분은 상당히 얇으며, 이런 것이 들어있다. 

- 림프 조직 

- 신경과 혈관의 얼기 

- 분비샘들 

- 비만 세포. 

 

코점막의 근육 판은 발달이 약하다. 

비강의 기능. 공기 정화, 습도 조절, 살균, 공기 데우기, 섬모 상피

 

비강의 기능  

비강의 주요 기능에는 이런 것이 있다. 

 

- 호흡 기능

비강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는 아치 모양의 경로를 이루며, 이 과정에 정화되고 데워지며 적절한 습도를 띠게 된다. 코안에 있는 무수한 혈관과 벽이 얇은 정맥이 들어온 공기를 (즉, 들숨을) 잘 데운다. 게다가 코로 들어온 공기는 코점막을 압박하여 호흡 반사를 자극하고, 입으로 공기를 들이쉴 때보다 가슴이 더 많이 확장되게 한다. 코로 호흡하지 않을 때, 대개는 신체 상태 전반에 그 영향이 드러난다. 

 

- 후각 기능

비강의 상피조직에 있는 후각 상피 덕분에 냄새를 인식할 수 있다. 

 

- 보호 기능

공기에 있는 거친 부유 입자들에 의해 3차신경의 말단이 자극받으면서 생기는 재채기는 그런 입자들을 막고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눈물 분비는 공기 중의 유해한 불순물을 들이쉴 때 정화를 촉진한다. 이때 눈물은 밖으로만 흐르는 게 아니라, 눈물길을 거쳐 비강으로 흘러들기도 한다. 

 

- 공명 기능

비강은 구강이며 인두, 부비강 등과 함께 목소리의 공명기 역할을 한다. (*목소리 훈련과 직결된 기능)

목소리 공명강, 비강과 부비강, 코인두, 입인두, 후두인두, 구강, vocal track,

 

관련 포스트:

목소리 발성 메커니즘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변성기 아이들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가슴소리 chest voice

말하기 능력 향상 위한 실습 10가지

새의 호흡 시스템 (이중 호흡)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기관, 부비강, 호흡기 질환

코맹맹이 소리 제거

더 나직이 말할수록 더 건강할 것

변성기

중간 목소리 음역

루덩의 악마들 6편 1

(48) 계단 에스프리

 

728x90

'Online Voice Training > 통신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소리 공명 강화  (0) 2020.11.23
아이들 올바른 자세 위한 운동  (0) 2020.11.15
목소리: 호흡과 이완  (0) 2020.11.13
오컴의 면도날  (0) 2020.11.12
왕의 실험. 목소리와 소통  (0) 2020.11.10
728x90

 

 피로와 긴장을 완화하는 날숨 

- 자신의 날숨으로 신체 이완 

 

피로나 긴장을 제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의 호흡을 이용하는 것.

호흡은 우리가 달고 사는 것이며, 그래서 익히기도 어렵지 않다. 심한 피로나 긴장이 몰려들 때를 대비하여 미리 연습해 두자. 

 

자신의 느낌과 적절한 상황에만 주의를 집중하면 된다.

무엇보다 상상이 중요하고 attention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실제 느낌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인데, 왜냐면 우리가 호흡할 때 들숨과 날숨은 다 진동을 일으키고, 이것이 온몸에 퍼지니까. 그리고 이 진동을 신체 어떤 부위에서든 감지하고 활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모든 들숨은 바로 작은 근육 긴장이요 에너지 유입이요 조임이고 쿨링이다. 
모든 날숨에는 이완과 온기와 휴식이 들어있다.
피로를 없애고 싶다면, 바로 날숨 작용에 주의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금 들숨이 몸에 미치는 작용을 느끼고 싶다면,

더 편하게 앉아서 미미해 보이며 익숙하지 않은 이 느낌을 포착하려고 애쓰라. 

호흡 시스템. 상기도

코로 들이쉬는 신선한 공기가 비인두를 거쳐서 폐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머리 꼭대기로 올라간다고 상상하라. 

긴장하지 않고 평온하게 호흡한다. 마음속에서만 위로 올라가는 공기를 따라간다. 

 

들이쉰 공기가 머리 꼭대기로 가는 건 물론 아니다.

그러나 공기는 실제로 코를 통해 위로 올라가며, 코뼈를 건드리면서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조밀한 조직을 따라 전달될 것이며, 이걸 우리는 어떤 신체 부위에서든 느낄 수 있다. 머리 꼭대기에서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다. 

이 느낌을 잠시 관찰해 보자.

그냥 숨을 들이쉬면서, 들숨이 어떻게 머리 꼭대기로 올라가 머릿속에서 명료함과 냉철함을 만들어내는지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이제 날숨으로 주의를 돌리자.

코에서 나오는 날숨이 들이쉬는 공기보다 더 따스하다는 걸 우린 알고 있다.

이제 따스한 공기를 코가 아니라 머리 꼭대기를 통해 내보낸다고 상상하자

이 따스한 공기가 그다음엔 머리 꼭대기에서 두피를 따라 숫구멍 쪽으로 이동한 뒤 뒤통수를 따라 목으로 미끄러져 내린다고 상상한다

 

두개골 부위. 숫구멍, 두정부

 

우리의 관찰 부위가 이제 넓어졌다.

시원한 ‘들숨’이 머리 꼭대기로 갔다가 따뜻한 ‘날숨 공기’가 되어 숫구멍 쪽으로, 뒤통수로, 목으로 이동하는 걸 마음속으로 좇아간다

 

뭔가 새로운 느낌이 생기지 않았나?

혹시, 머리 꼭대기에서 목까지 머리 표면이 좀 따스해지진 않았나?

뒤통수 근육이 좀 풀리지는 않았나? 

아직 확실하게 느낌이 잡히지 않더라도 서둘지 말라. 뒤통수의 온기와 이완을 느끼게 된 뒤에, 이 글 읽기를 계속하라. 

 

이제 ‘날숨’의 온기가 뒤통수에서 밑으로 내려가 목을 풀어줄 수 있다고 느끼라. 

마치 따스한 기운이 뒤통수와 목을 따라 흘러서 어깨를 따라 퍼지는 듯하다. 

 

날숨을 내쉴 때마다 등 위쪽이 따스해지고 어깨가 내려가며 풀어짐을 느낀다. 

느낌이 왔나?

그러면 따스한 ‘날숨’이나 ‘기운’이 등을 따라 아래로 더 멀리 움직인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혹은 하나의 넓고 따스한 파동으로써 가벼운 날숨이 등을 따라 밑으로 움직일 것이다. 

날숨 때마다 따스한 파동이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면서 등을 데우고 등 근육을 풀어준다.

이와 함께, 누적된 긴장도 전부 등과 허리를 따라 밑으로 내려가고…

다음엔 이 긴장이 ‘날숨’의 온기와 더불어 당신이 앉아 있는 의자 밑으로 사라진다. 

 

책상에 앉아 날숨으로 피로와 긴장 풀어주기

 

그러나 날숨이 목과 어깨에서 가슴과 복부를 따라 더 내려갈 수 있다.

그 온기를 느끼고서 흉곽이 어떻게 부풀어 오르며 더 부드러워지는지 느낄 것이다. 

그다음에 따스한 날숨 ‘공기’가 복부를 감싸면서 복부의 긴장이 누그러들어 사라지며, 복부 근육이 이완하고 쉬게 할 수 있다.

날숨 때 생기는 진동이 다리를 따라 밑으로도 퍼진다. 이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 다리 근육을 이완하며 거기서 피로나 위축, 긴장을 없앨 수 있다. 

 

날숨 공기가 복부를 거쳐서 오른쪽 허벅지로 움직인다고 상상한다.

이 움직임을 느끼라. 이건 호흡과 마찬가지로 실제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마다 날숨이 만든 파동이 몸을 따라 이동하면서 복부부터 고관절과 허벅지 쪽으로 가벼운 충격을 일으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 고관절과 허벅지 상부를 따스한 ‘날숨’으로 감싸서 그 부위가 이 온기를 좀 즐기게 한다.

이 온기 속에서 뻣뻣함과 긴장이 녹으며, 이완된 허벅지가 약간 옆으로 벌어질 수도 있다. 

 

둔부, 허벅지, 무릎, 정강이, 발목, 발

 

이걸 분명히 느낀 뒤, 마음속으로 오른쪽 다리를 따라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내려간다. 

따스한 파동이 안에서 다리의 근육을 거치고 피부를 따라 어떻게 지나가는지 느끼라. 어떻게 따스하게 이완되는지, 다리 근육의 긴장이 어떻게 내려가는지를 느낀다. 

 

따스한 ‘날숨’으로 오른쪽 무릎을 감싸서, 무릎이 이 온기를 좀 즐기게 한다. 

그다음에 다시 마음속에서 오른쪽 다리를 따라 계속 내려간다. 이건 마치 날숨을 무릎에서 발로 보내는 것과 같다. 

무릎에서 밑으로 움직이는 따스한 흐름을 느끼라. 

이 흐름과 함께 피로와 긴장이 다리를 따라 어떻게 사라지는지 느낀다. 

 

‘날숨’의 따스한 흐름이 발을 따라 퍼져서 발바닥을 통해 바닥으로 스며든다.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면, 마음속 온기를 받아 발 근육이 부드럽게 퍼지고 발바닥 어떻게 늘어나는지 느끼며, 숨을 내쉴 때마다 발과 바닥 사이에 누적되는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른발도 쭉 펴고 싶어질 수 있다.

오른발에 ‘날숨’이 스며들어 완전히 감싸게끔 위에서 아래로 숨이 지나게 한다.

그러면 (왼발과 비교하여) 오른발이 더 부드럽게 이완되고 심지어 더 길어진 듯 느낄 수도 있다. 

오른발과 왼발에서 느낌이 차이가 분명하다면, 왼발에도 따스한 ‘날숨’이 지나가게 할 필요가 있다.

두 발의 느낌이 같아지는 데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을 것.

 

날숨이 몸에 가하는 작용을 느낀 지금, 피로를 아주 금방 덜어낼 수 있다. 온몸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일어선다. 천천히 고르게 호흡한다. 

머리 꼭대기 쪽으로 숨을 들이쉬고,
날숨은 뒤통수와 목, 어깨와 등, 가슴과 복부, 오른팔과 손과 손가락, 왼팔과 손과 손가락, 다리를 거쳐서 발바닥을 지나쳐 내려가는 온기가 되게 한다

마음속에서 이 온기로 자신을 감싸면서, 더 피로하거나 긴장한 신체 부위에 주의를 집중한다. 
이 흐름이 몸 표면을 지날 뿐 아니라 몸을 통과할 수도 있다고 느끼라. 
‘날숨’이 전신을 통과하면서 큰 근육을 전부 단번에 이완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하는 데 1분 휴식이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만 익숙해지면, 어떤 경우에는 차분한 날숨 한 번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건강을 망가뜨리는 과호흡, 심호흡

호흡 체계와 호흡 조절

장기 건강을 위한 호흡법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당신의 진짜 목소리 되찾기 (4-4)

목소리 설비 (단련)

면역력 강화 위한 호흡 운동 (1)

호흡으로 몸 안에 들어서기 19

호흡과 목소리 울림

하품하는 호모 사피엔스 (?)

폐쇄성 수면 무호흡 극복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횡경막 경련 (2-1)

심신을 치유하는 소리 6개

좋은 목소리 위한 이완 실습 12가지 (1)

이완, 침잠, 목청 틔우기

이완의 임펄스

유유화화(柳柳花花)

 

728x90

'Variety > 건강, 젊음, 장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이콥슨, 점진적 근육 이완  (0) 2020.11.18
아침 잠자리에서 할 일  (0) 2020.11.16
커피와 에너지 음료 없이도  (0) 2020.10.16
변성기  (0) 2020.10.09
하품하는 호모 사피엔스 (?)  (0) 2020.10.08
728x90

 

 “엄마, 내 목소리가 이상해요.” 

 - 변성기의 단계와 성별 특징 

 

 

자연은 사람이 소통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거의 모두 청아한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것이 청소년기에 이르러 어떤 변화를 맞게 된다. 

이 과정은 사실 남자와 여자의 성대에 다 해당하는데, 소녀들 경우에 크게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변성기 소년이 노래하다
변성기를 잘 넘겨야 해.

 

변성은 어떻게 진행되나?

 

소리 생성에는 후두와 성대주름, 폐, 흉곽, 비인두 등이 관여한다. 

공기가 폐에서 나와 성대에 이르러 성대를 떨게 한다. 

흉곽과 비인두는 공명기 역할을 한다. 

소리 높이는 성대주름 두께에 달려 있다. 소녀들 경우처럼 성대가 더 얇을수록 목소리가 더 높고, 소년들 경우에 그렇듯이 성대가 더 두툼할수록 목소리는 더 낮게 나온다. 

 

사람은 태어날 때 작고 얇은 성대주름을 지닌다.

아이가 자라면서 성대주름이 크고 두터워지며, 이에 따라 목소리의 음조가 달라진다. 

 

그러나 사춘기에 들어서서 성장의 속도와 정도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 여성의 후두는 1/3이 달지는데, 소년의 후두는 70%가 달라진다. 그래서 청소년들 경우 성별에 따라 음색의 차이가 아주 큰데, 이런 차이는 같은 성별 안에서도 그렇다. 

그러나 이 과정은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따라서 어떤 소년들은 12세에 이미 베이스 목소리를 띠며 또 어떤 소년들은 15세에도 어린애 목소리를 유지한다. 

 

목소리 변성은 소년과 소녀들한테서 같은 방식으로 일어난다. 다만 결과가 제각각일 것이다. 

 

참고: 

후두 구조, 가성대, 후두실, 성문,

 

*남자의 경우 여자보다 후두가 더 크며 성대주름이 더 길고 두껍다. 

*성대주름은 자체 무게로 후두의 틈을 거의 전부 덮으면서, 비교적 좁은 성문을 남겨둔다. 

 

*사춘기 이전 아이들 경우 소년과 소녀의 후두의 크기와 구조는 다르지 않아. 아이들의 후두는 작고 여러 시기에 균등하지 않게 자란다. 5~7세에, 또 사춘기에 후두가 눈에 띄게 커진다

 

*소녀들 13~14세, 소년들 14~16세에. 이 시기에 후두가 소녀들 경우 1/3이 서서히 자라고, 소년들 경우 2/3가 급격히 커진다. 소년들 경우 성대주름이 2cm까지 길어지고 후골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목소리가 한 옥타브 낮아진다. 어린애들의 후두는 깔때기 모양. 나이 들면서 점차 실린더 모양에 가까워진다. 

 

*여자 성대주름의 길이는 평균 18~20mm, 남자는 20~24mm. 

 

변성의 주요 단계 셋

 

1. 변성기 전.

이때 몸은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모든 신체 시스템이 작동한다.

소년들의 변성은 이런 증상을 띨 수 있다. 

- 목소리가 더 걸걸해진다. 

- 긁는 듯한 소리와 근질근질한 느낌이 나며 가벼운 기침이 따른다. 

 

하지만, 이 시기의 소년이나 소녀가 노래를 많이 한다면, 그런 증상은 다소 다를 수 있다. 가수들 경우 성대가 더 훈련돼 있으니까.

1) 고음이 예전처럼 쉽게 나오지 않게 될 것이고

2) 노래할 때 목구멍에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기 시작할 수 있다. 

보컬 교사들은 목소리에서 ‘지저분한 것’이 있다고 지적하게 될 것이다.

‘차분한’ 상태에서는 그런 징표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시기에 성대는 쉬어야 해, 변성이 일어나면서 부담을 주면 ‘자기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 

 

2. 변성 단계.

이 시기에 후두에서 점액이 분비될 수 있다. 그러면 염증이 커지게 된다.

아이의 입을 들여다보면, 인두 깊숙이 후두 주위가 빨개진 상태를 볼 수 있다.

바로 이때 휴식이 필요해, 부담이 커지면 후두 발달이 지체될 수 있으니까. 

이 시기에 감기나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해. 안 그러면 청소년기가 지난 뒤에도 여전히 어린애 목소리가 나올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도 목소리가 불안정해지고, 소리가 일그러지거나 심한 쉰 소리가 날 수도 있다. 

 

3. 변성기가 지난 뒤.

이 과정은 개별적이다. 개인적인 생리적 특성이나 유전 특성 같은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소년과 소녀의 경우에 이 과정이 달리 일어나고 이 시기에 접어드는 것도 서로 다를 수 있다.

대개 ‘자기 목소리’가 형성될 무렵에 아이가 성대의 빠른 피로를 호소하기 시작해. 그러나 이제 목소리가 덜 오르내리고 (닭 소리를 덜 내고) 더 안정을 찾는 모습이 더 빨리 눈에 띄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변성 단계가 다 끝나면, 소년과 소녀 모두에게 최종적인 목소리 음색과 힘이 나타난다. 

 

후두 연골 구조. 모뿔 연골, 반지 연골, 기관,

 

호르몬의 영향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이 거세게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인체의 내외부가 달라진다.

소년들 경우 온몸에 털이 자라기 시작하며 성적으로 성숙하며, 가끔 이부자리를 더럽히게 되며 골격과 근육량이 급성장한다.

소녀들에겐 가슴이 커지고 체형이 바뀌며 초경이 찾아온다. 

 

성대주름 역시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청소년기에 성대주름이 구성요소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 더 길고 더 촘촘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목소리가 깨지지 않을 것이며, 이건 젊은이의 목소리가 제법 높은 상태로 (어린애 같은 목소리로) 남으리라는 뜻이다. 

소녀들의 목소리는 항상 더 높은데, 그 이유는 그들 경우 소년들과 같은 양의 성호르몬이 생산되지 않는 데다가, 호르몬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노년에 이르면서 남자 목소리는 높아지고 여자 목소리는 낮아진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건 다 호르몬 구성요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목소리 변화는 생리적 요인뿐 아니라 심리적 불편함과도 관련이 있다.

이 점에서는 남녀가 같다.

하지만 여자의 성대주름은 좀 더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 사춘기가 되어서도 남자 성대에 비하면 여전히 짧다. 그래서 변성이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 

 

한데 소녀들 경우 음색이 급격히 떨어지는 건 호르몬 이상 때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심각한 내분비 질환이 염려되는 만큼 부모는 자녀를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소녀들 경우 목소리가 뚜렷하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이건 변성이 자연스러운 과정을 거친다는 뜻이니까 염려할 필요 없다. 

 

청소년 대다수는 자기 목소리가 갈라지기 시작하는 걸 알아차리지도 못한다. 이 과정이 별다른 불편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또래 아이들의 목소리 톤이 서로 다를 수 있다.

후두의 발달 단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어떤 상태에 있든지 상관없이, 부모는 이 시기에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되며 어떤 행동은 자제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런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적절한 부하.

이건 딸보다 아들을 둔 부모가 더 신경 써야 할 대목. 성대주름에 무리를 가하면 결절이 생기기 쉬우며 나중에 쉰 소리가 나게 된다. 그런 결함이 저절로 없어질 수 있지만, 수술해야 할 경우도 있다. 

 

- 변성기 때 감기 조심.

이 시기에 감기 걸리면 목소리 갈라짐이 오래갈 수 있다. 아들이 오랫동안 계속 높은 톤을 낸다면, 의사 진단을 받게 해야 한다. 

 

- 부모는 자녀에게 ‘사람 목소리’는 자연이 부여한 대로 다 다르다고 설명해야 한다.

왜냐하면, 소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 내려 드는 경우가 흔하며, 그러다가 성대에 무리가 가해져 목소리가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 각자에겐 자연이 설비한 목소리 음조가 있어서, 이걸 아무도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음색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또 변성기를 임의로 빨리 끝내는 건 불가능하다. 이 과정이 자연적이어서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으니 말이다. 

변성기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얼른 지나가게 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지켜야 할 사항을 잘 따르는 수밖에 없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성대주름 작동

흉강 구조

다른 음료 대신 물만 마실 때 생기는 변화 9가지

변성기 아이들

목소리가 안 나오게 하려면?

인두와 후두

오프 통신 3

자장가 (a lullaby)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아이들에게 딕션의 중요성과 실습

아이들 언어 능력 향상 방법

목소리 조율의 해부학적 비밀

행복한 아이가 절대 하지 않는 것 4가지

건강 지표로서 호흡기 기능, 응급조치

폐. 폐와 조직의 가스 교환

보디플렉스 5단계 호흡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기관, 부비강, 호흡기 질환

 

728x90

'Variety > 건강, 젊음, 장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흡으로 피로와 긴장 제거  (0) 2020.10.25
커피와 에너지 음료 없이도  (0) 2020.10.16
하품하는 호모 사피엔스 (?)  (0) 2020.10.08
하품  (0) 2020.10.07
보디플렉스 5단계 호흡  (0) 2020.10.06
728x90

 

 호흡의 기본 원리 

The Grammar of breathing

 

 

올바르게 호흡할 줄 아나? 이건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 독감 유행 기간에 매우 중요하다. 호흡이 잘못되면, 호흡기 감염균이 몸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며, 그래서 독감이나 감기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를 피하려면? 

 

The Grammar of Breathing

 

(평온한 상태에서 1분에 16회가 정상인데) 너무 자주, 얕게 호흡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들숨과 날숨을 제 때에 취하지 않아 호흡 리듬이 깨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호흡을 얕은 호흡이라 하는데, 그 결과 폐가 제대로 환기되지 못한다. 신선한 공기가 얕은 부위에만 들어가고, 폐의 많은 부위에서 공기가 바뀌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건 바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바라는 환경이다. 

 

자신이 올바르게 호흡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앞에 초시계를 놓고 더 편안하게 앉아서 긴장을 풀고 어깨를 편다. 

- 1분에 호흡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잰다. 

- 들숨과 날숨의 균형, 이 과정에서 멈춤의 위치 등 호흡 리듬을 잘 살핀다. 

 

자신의 호흡 방식을 알아본다. 복부를 적극적으로 이완하면 복식 호흡, 가슴이 오르내리면 흉식 호흡,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지면 혼합 (충만한) 호흡 형태이다. 

 

1분에 14회보다 적게 호흡한다면 아주 좋아. 대개 훈련되고 튼튼한 사람들의 호흡이 그렇다. 공기를 가슴 가득 들이쉬면서, 폐가 확장하며 환기도 아주 잘 된다. 즉, 호흡기를 감염균이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 

1분에 14~18회라면 나쁘지 않아. 건강한 사람 대다수가 그렇게 호흡하며, 이들은 한 시즌에 독감이나 사스에 걸릴 확률이 두 번 이하이다. 

호흡 횟수가 1분에 18회 이상이라면, 심각하게 우려할 만하다. 호흡이 피상적이고 (얕고) 잦을 때 들이쉰 공기의 절반만 폐에 들어간다. 이건 폐의 공기를 계속 바꿔주기에 상당히 부족하다. 

 

온 가슴으로 숨을 들이쉬지 못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야겠다.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서 몇 시간을 보내나? 과체중인가? 자주 과식하는 편인가? 이 원인을 빨리 제거하거나 줄인다면, 호흡이 금방 더 편해질 것이다. 

 

이제 호흡 리듬에 관해 알아보자. 

<긴 들숨 – 멈춤 – 짧은 날숨>. 활기차고 작업 능률 좋은 사람들이 그렇게 호흡한다. 괜히 몸이 처진다고 느껴지면, 적극적인 호흡 리듬을 취하라. 우리 몸은 아주 지혜롭게 설계돼 있다. 들숨은 몸을 자극하며 날숨은 진정시킨다. 

<짧고 힘찬 들숨 – 긴 날숨 – 멈춤>. 이런 호흡 리듬은 진정제 역할을 한다. 이 리듬으로 신경계는 근육을 이완시켜 내적 긴장을 없앤다. 

 

뚜렷한 원인도 없이 자주 숨을 쉬게 됐나?  이건 몸이 ‘이제 휴식을 취할 때가 됐다고’ 알리는 신호이다. 이런 암시를 간과하지 말라. 만성피로는 면역체계를 약화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얕고 잦은 호흡을 취하면서 간간이 들숨이나 날숨을 지연하여 호흡 리듬이 그리 분명치 못하다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몇 배 더 커진다. 이뿐이 아니다. 잘못된 호흡은 폐의 기능을 힘들게 하는 이외에 폐와 함께하는 횡격막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한데, 횡격막이란 흔히 심장 활동을 개선하고 촉진하며, 복강과 골반 같은 기관의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야 한다. 

 

복식 (횡격막) 호흡은 남성과 어린애 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잠자는 사람들에게 특징적이다. 만약 당신 호흡 유형이 이렇다면, 꽉 끼는 청바지나 좁은 허리띠를 멀리하라. 엎드려 자면 안 좋다. 어린애한테 “배를 집어넣어라!” 하고 요구하면 안 된다. 그런 모습에서는 복부 근육이 호흡 사이클에서 제외되고 폐의 환기가 나빠진다. 복식 호흡을 키우려면, 특별한 호흡 운동을 해 보라. 

 

복식 호흡

 

• 바닥에 운동용 매트를 깔고 누워서 뒤통수에 손바닥을 대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 복부 근육을 조여 배를 끌어당기면서 공기를 힘차게 내쉬라. 

• 숨을 들이쉬고 싶을 때까지 잠시 호흡을 멈춘다. 

• 횡격막을 이용해 복부를 공기로 채우는 듯이 숨을 들이쉰다. 

• 잠시 숨을 멈췄다가 숨을 내쉬면서 복부를 강하게 끌어당긴다. 

 

흉식 호흡을 자연은 여성들에게 부여했다. 그러나 남자들도 서류 더미에 파묻히고 티브이나 운전대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이런 식으로 호흡한다. 이걸 바꾸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흉곽이 확장하는 흉식 호흡

 

• 엎드려서 다리를 쭉 뻗고 쉬고 있는 사자의 자세를 취한다. 즉, 바닥에 손을 대고 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을 살짝 들어 올린다. 

• 늑간근을 긴장시켜서, 가슴이 부풀도록 공기를 충분히 들이쉰다. 

• 몇 초 동안 숨을 참았다가 짧게 내쉬면서 근육을 이완하고 가슴을 본래 상태로 되돌린다. 

• 호흡을 잠깐 멈춘 상태로 있다가, 숨을 들이쉬고 싶어지면 앞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흉식 호흡과 복식 호흡을 익히고 이 둘을 결합하면, 몸이 훨씬 더 가뿐하고 단단해진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갈 수 있다. 

 

충만한 (혼합) 호흡에서는 복부 근육과 횡격막, 늑간근이 동시에 작동하는데, 이를 가장 건강한 호흡으로 여긴다. 이 방식을 제대로 이용하는 경우, 폐뿐만 아니라 심장과 장, 간 등도 시계처럼 움직인다. 기관지와 비인두가 해로운 영향에 더 거세게 저항하기 때문에, 그 어떤 바이러스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가슴과 복부가 다 확장하는 호흡. 충만한 호흡

 

•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양옆에 늘어뜨린 채 똑바로 선다. 숨을 내쉰 뒤 들이쉬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 마음속으로 여덟까지 세면서, 코로 천천히 들숨을 취하면서 공기 흐름을 밑에서부터 위로 차근차근 보낸다. 즉, 먼저 복부를 채우고 (배가 살짝 부풀어 오른다), 이어서 가슴을 부풀리고, 그다음엔 어깨를 들어 올린다. 들숨 끝에서는 복부가 살짝 당겨져 있어야 한다. 

• 같은 순서로 숨을 힘차게 내쉰다. 즉, 먼저 횡격막을 이완하고, 복부 근육을 긴장시켜 배를 끌어당기고, 늑간근을 이완하고 어깨를 내린다. 

• 호흡을 잠깐 멈추었다가 숨 들이쉬고 싶어질 때 앞의 과정을 반복한다. 숨을 충분히 들이쉬면서 고개를 살짝 올리고, 날숨 때는 좀 내린다. 

 

하루에 몇 번이라도 이런 식으로 연습한다. 신선한 대기 속에서 차분하게 걸으며 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는 숨을 깊이 들이쉬면 안 된다. 

 

아침과 한낮에 걷는 동안 <충만한 호흡>의 적극적인 유형을 시도해 보라. 즉, 긴 들숨 (4~6발짝) - 멈춤 (2발짝) - 짧지만 힘찬 날숨 (2발짝). 

또 잠자리에 들기 전 저녁 시간에는 차분해지는 모드로 호흡한다. 즉, 짧고 충만한 들숨 (2발짝) - 긴 날숨 (4발짝) - 멈춤 (2발짝). 

 


*주의: 

- 적절한 훈련 없이 폐 환기를 늘리면, 이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배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그러면 현기증이 나고, 심지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통풍이 좋은 공간에서 실습하되, 아침에는 공복 상태에서, 낮에는 식후 3시간이 지난 뒤에 한다. 

- 숨을 내쉰 뒤에는 반드시 잠깐 숨을 멈춘다. 

- 한 번 훈련할 때 호흡 사이클을 2~3회 실행에서 서서히 10~15회로 늘린다. 

 

관련 포스트:

 

728x90
728x90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비인두 질환 예방에 호흡 체조가 유익하다. 공기 신선한 곳에서 하는 게 가장 좋다. 어디서 하든 통풍과 환기가 잘 되는 곳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하루 20분 이상 매일 실행할 필요가 있다. 

 

여기 3개 그룹의 실습을 제시한다. 갈수록 좀 더 복잡해지니까 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점차 습득할 필요가 있다. 각 그룹의 습득에 2주일 정도 잡으면 되겠다. 

 

 

1그룹 

 

1. 정적인 상태에서 하는 실습. 눕거나 앉거나 서서.

- 1분 동안 평소 리듬대로 입 다물고 코로 숨 쉰다. 

- 입 다물고 한쪽 콧구멍을 막고 코로 숨 쉰다. (번갈아 가며 1분 동안 3회). 

- 한쪽 손을 배에, 다른 손을 가슴에 두고 입은 다문다. 숨을 들이쉬면서 복부를, 특히 하복부를 부풀린 뒤 숨을 내쉬면서 배를 끌어당긴다. (복식 호흡). 6–10회 반복. 이때 흉곽/가슴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실습이 제대로 수행되는지 두 손으로 컨트롤한다. 

- 두 손을 흉곽/가슴 측면에 대고 입은 다문다. 숨을 들이쉬면서 흉곽을 최대한 부풀렸다가 숨을 완전히 내쉰다. (흉식 호흡). 6–10회.

 

- 한 손을 배에, 다른 손을 가슴에 대고 입은 다문다. 숨 들이쉬면서, 배를 부풀리는 동시에 흉곽도 최대한 크게 한 뒤, 숨 내쉬면서 배를 끌어당기고 흉곽을 수축한다. (완전한 호흡). 6–10회.

- 익숙한 리듬으로 코로 호흡하면서, 호흡을 점차 더 깊고 느리게 만든다. (1-2분). 

 

2. 동적인 상태에서 실습: 

- 제 자리에서 걸으면서, 코로 숨을 쉬되 들숨과 날숨이 일정한 발걸음 수에 맞게 한다. 이때 날숨이 들숨보다 좀 더 길어야 한다. (1-2분). 

 

2그룹 

 

1. 정적인 실습

 

- 평소처럼 호흡하되, 코로 숨 들이쉰 뒤 입으로 2-3회에 걸쳐 짧게 내쉰다. (6회). 

- 평소처럼 호흡하면서 코로 숨 들이쉰 뒤 입으로 길게 내쉰다. 이때 숨을 내쉬면서 [이, 에, 아, 오, 우] 소리를 (순서대로) 낸다. (각각 6회). 

 

- 익숙한 리듬에서 코로 호흡한다. 이때, 들숨에서 흉곽/가슴을 부풀리고 배를 끌어당기며, 날숨에서 흉곽을 수축하고 배를 부풀린다. (6-10회). 

-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가 입으로 빠르게 내쉰 뒤 5초 동안 숨을 멈춘다. (6회). 

- 입으로 빠르고 깊게 숨 들이쉬었다가 코로 천천히 내쉰다. (6회). 

 

2. 동적인 실습 

 

- 두 팔을 늘어뜨리고 두 발을 모은다. 두 팔을 양옆으로 벌려 위로 올리면서 숨 들이쉬고, 내리면서 내쉰다. (6회). 

 

-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린다. 그 상태에서 두 팔을 앞쪽으로 4번, 뒤쪽으로 4번 돌린다. (6회). 호흡은 편하게 한다. 

-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구부려서 주먹을 쥔다. 복서의 가격을 흉내 내면서, 고르게 호흡한다. (양쪽 손 각각 8회). 

 

-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을 붙인다. 한쪽 다리를 편 채 숨 들이쉬면서 옆으로 들어 올렸다가 제 자리로 돌리고 숨을 참았다가 내쉰다. (양쪽으로 각각 6회). 

 

- 두 팔을 앞으로 뻗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상체를 숙이면서 숨 내쉬고 제 자리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6회). 

- 두 팔을 양옆으로 벌리고 발은 모은다. 옆으로 상체 기울이면서 숨 내쉬고 본래 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좌우로 6회씩). 

 

3그룹

 

1. 정적인 실습

※ 기본자세: 서서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미골과 발뒤꿈치와 정수리가 일직선이 되게 하고, 어깨에 힘을 빼고 두 손은 복부에 댄다. 

 

- 평소 리듬에서 코로 호흡하되, 들숨에서 복부를 부풀려 횡격막을 내리고 (조금 더 긴) 날숨에서 배를 끌어당겨 횡격막이 올라가게 한다. (횡격막 호흡). 

- 눈을 감은 채, 횡격막 호흡이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한다. 

 

- 무릎 굽히고 주저앉으면서 숨 내쉬고, 기본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 손바닥을 밑으로 한 채 두 팔을 앞으로 뻗는다.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다. 팔을 살짝 내리고 주저앉으면서 숨 내쉬고, 본래 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2. 동적인 실습 

- 누워서 두 팔을 몸통 옆에 두고 두 다리는 붙인다. 윗몸 일으켜 앉으면서 숨을 내쉬고, 본래 자세로 누우면서 숨 들이쉰다. (6회). 

 

 

 

- 똑바로 서서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은 모은다. 주저앉으면서 날숨, 일어서면서 들숨 (8회). 

- 똑바로 서서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을 모은다. 제 자리에서 가볍게 뛰어오르되, 호흡을 고르게 유지한다. (40회). 

 

- 제 자리에서 뛰기, 혹은 느리거나 빠른 속도로 뛰기. 호흡을 고르게 유지한다. (1분). 

- 계단 오르면서 코로 깊이 호흡한다. 

- 수영하면서 입으로 호흡하되, 짧고 힘차게 들이쉬고 느리게 내쉰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호흡은 목소리의 원천

언어 호흡

업어가도 모를 만큼 잠들기

방송 진행자를 위한 언어 호흡

폐 용량 변화

기관(숨통)의 공명막

목소리 워밍업 위한 실습 종합

아이들의 스피치 준비

노래 호흡

(52) 생명의 근간

호흡 Diet

날숨 키우기

루덩의 악마들 7-1편 2

루덩의 악마들 11편 4

말더듬 stammering

좋은 목소리 만들기 실습

말하기 능력 향상 위한 실습 10가지

목소리 통신 7탄

당신의 진짜 목소리 되찾기 (4-4)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