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맹맹이 소리 (a nasal voice) 제거
콧소리 또는 비음은 정상적인 발성 형태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음을 내지 않아야 할 때 비음을 내는 건 문제가 된다. 일종의 발성 장애라 할 수 있는데, 적지 않은 이들이 이런 목소리를 달고 다닌다. 바로, 코맹맹이 소리.
이건 유전적이거나 신체 구성, 혹은 코를 (부비강을) 거쳐 목소리 내는 습관 때문일 수 있다.
이런 코맹맹이 소리는 아주 높고 가늘게 울리는 바람에 듣는 사람의 신경을 건드린다.
그런 목소리가 신체의 정상적인 소리 경로를 통해 더 많이 흘러나오도록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코맹맹이 소리에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 마치 코가 막힌 듯이 소리를 내는 것. 감기나 알레르기, 코 구조의 변화 때 흔히 일어난다.
* 대화 중에 공기를 코로 잘못 내보내면서 여러 해 동안 굳어진 말하기 습관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있으며, 여기서 우리가 다루는 것도 바로 이 소리이다. (*hypernasal voice)
이 흉물스러운 소리를 없애는 좋은 방법 하나는 – 호흡을 조절하면서 귀를 훈련하여 어떤 소리가 코를 통해 나오는지 아니면 입으로만 나오는지 알아낸 뒤, 말소리 경로를 바꾸는 것. (voice channel)
집에서 콧소리를 없애는 방법 3가지
1. 말할 때 입을 좀 더 크게 벌려야
비음은 입을 제대로 벌리지 않고 말하는 사람들한테서 흔히 나타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공기가 입 뒤쪽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코로도 들어가니까. 이때 소리는 평소보다 더 높게 끝난다.
그렇기에 콧소리를 지닌 사람들은 말할 때 입을 더 크게 벌리려고 애써야 한다. 어금니 쪽에 뭔가를 물고 있어서 어금니가 서로 닿으면서 입이 닫히지 않게 한다고 상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
2. 호흡과 목소리 생산 관련 근육을 강화
말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콧소리를 피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말하기에 관여하는 입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이런 방법이 있다.
* [프] [브] [트]처럼 터져 나오는 소리나 [그]처럼 연구개가 움직이는 소리를 천천히 반복.
* [스] [f] 같이 소리 없는 철자나 [즈] 소리를 천천히 반복.
* 입천장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아] [안] 소리를 반복.
* 호흡 훈련 기구를 이용하여 근육을 팽팽하게 조이고 공기를 입으로 보낸다.
- 이 실습을 집에서 하루에 몇 번 반복할 수 있는데, 집안일을 하면서 사실상 소리를 내지 않고서도 가능하다.
3. 대화 중에 입안에서 혀의 위치를 낮게 잡기
콧소리와 연관된 다른 문제는 말할 때 혀가 올라간다는 점인데, 올라가지 않아야 할 때조차 올라감으로써 콧소리가 더 심해진다.
이 변화를 알아차리기가 그리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할 수는 있다.
이를 위해, 거울 앞에 서서 아래턱을 한 손으로 쥐고 입 벌리고 혀끝을 아랫니에 붙인다.
이 위치에서 입을 다물지 않은 채 [가] 소리를 내면서 [아] 소리 낼 때 혀가 내려가는지, 아니면 계속 올라간 상태에 있는지 관찰한다.
만약 혀가 올라간 상태에 있다면,
소리가 혀 밑에서 나오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게 올바른 말하기 방법이니까.
참고:
※ 꾸준히 주기적으로 실습을 수행하면 듣는 이들의 신경을 건드리고 말하는 이의 건강을 해치는 코맹맹이 소리를 일상 언어생활에서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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