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나나나 커뮤니티
728x90
Variety/Podcast2019. 4. 16. 10:06
728x90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란?  



미소 마스크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 

- 왜 필요한가?

- 언제 쓰나? 

- 어떻게 알아보나?

- 그 이외에, 미소에 관한 일반 정보 등을 

두고 개성 뚜렷한 패널들과 얘기 나누었습니다. 


* 압축 관계로 음질이 좀 떨어지네요. 양해해 주삼~


"얼굴에 늘 미소를 띠고 있는 사람의 내면에는 아주 큰 강인함이 숨어 있다." 

- 그레타 가르보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야쉰

아이에 대한, 어른들의 자동적 반응 12가지 (19)

루덩의 악마들 9편 6

늘 좋은 기분 상태에 있는 방법 10가지

도웰 교수의 머리 21, 22장

루덩의 악마들 4편 4

남자 심리 1 (사랑의 언어)

줄리아 로버츠, 흥미로운 사실 30가지

(48) 계단 에스프리

웃음

잘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

신체언어 카드책 19: 해석 종합 2

판매왕 비결

사르트르의 <출구 없는 방> (5)

미소에 관한 금언

미소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신체언어 시그널을 읽지 못하는 이유

신체언어 연구의 세부 영역


728x90
728x90

 

미소에 관한 금언, 아포리즘   

 

“얼굴에 늘 미소를 띠는 사람의 내면에는

깜짝 놀랄 만한 강인함이 숨어 있는 법이에요.”

Greta Garbo 그레타 가르보 

 

“우리 늘 서로 미소 지으며 만나도록 해요.

미소가 사랑의 시작이니까요.”

― Mother Teresa 

 

“부드러운 어루만짐과 미소와 친절한 한마디, 주의 깊게 듣는 귀와 솔직한 칭찬,

혹은 최소한의 마음 씀씀이 같은 것의 특별한 힘을 우리는 과소평가할 때가 아주 많습니다.

바로 그런 것들이 우리 주변의 삶을 바꿀 수 있는데 말이지요.”

― Leo Buscaglia  

 

“미소란 걱정과 고민에서 벗어나는 최선책이야.

하다못해 억지 미소라 해도.”

― Masashi Kishimoto, The Tests of the Ninja   

 

눈물과 미소

 

“당신 눈에서 내가 아픔을 본다면, 당신 눈물을 나한테도 나눠 주세요.

당신 눈에서 내가 기쁨을 본다면, 당신 미소를 나한테도 나눠 주세요.”

― Santosh Kalwar 

 

“당신이 가진 것이 미소 하나라 해도, 그걸 사랑하는 이들에게 건네세요.

집에서 퉁명스레 있지 말고 거리로 나가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

‘좋은 아침입니다’ 하면서 방긋 웃어 보세요.”

― Maya Angelou 

 

 

누군가의 미소를 일으키는 사람이 됩시다.

누군가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사람들이 선하다고 믿게 하는 사람이 됩시다.”

― Roy T. Bennett, The Light in the Heart    

 

아, 제발, 미소 짓지 마세요.

그건 나를 죽이는 겁니다.

당신이 미소 지을 때면, 난 숨이 멈추거든요.

― Tessa Dare, A Lady of Persuasion 

 

“기뻐서 미소 짓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하지만 미소 짓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 Thich Nhat Hanh 

 

“미소를 더 많이 짓고, 걱정은 덜 하세요.

연민을 더 많이 품고, 비판은 덜 하세요.

더 많이 고마워하고, 스트레스는 사양하세요.

사랑을 더 많이 하고, 증오를 줄이세요.”

― Roy T. Bennett, <The Light in the Heart>

 

난 어제 미소 지었고, 오늘 미소 지으며, 내일도 미소 지을 거야.

별것도 아닌 것 때문에 울면서 지내기엔 인생이 아주 짧으니까.”

― Santosh Kalwar, <Quote Me Everyday>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 (오디오)

미소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25) 불만과 불행을 털어내기

말로써 하는 교육

퍼블릭 스피킹(9) 다양한 말투

신체언어 시그널을 읽지 못하는 이유

신체언어 연구의 세부 영역

기쁨과 슬픔 - 칼릴 지브란

아이들의 행동 영역 4가지 (31)

루덩의 악마들 8편 1

우정

웃음

삶이란...

사르트르의 <출구 없는 방> (2)

마음의 평화를 간직하는 방법 10가지

외로운 사람의 징표 7가지

정서적인 성숙함의 징표 11가지 (2)

기억하고 음미할 만한 경구 (1)

 

728x90
728x90

 

  우리가 미소를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미소는 오래 생각하지 않고 일어난다. 

친구가 황당한 짓을 하고 어색한 표정을 지을 때, 우리는 씩 미소를 흘린다. 

교통 경찰이 딱지 끊지 않고 보내줄 때, 이를 드러내며 히죽거린다. 

학교나 직장에서 최고 성적을 올렸다고 인정받을 때, 거의 싱글벙글한다. 

 

우리가 미소를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우리의 행복감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 바로 미소 짓기. 

 

미소 지으면 뇌의 적극성이 촉발된다. 행복감이 등재되는 뇌 부위, 왼쪽 전두엽 피질에서 몸과 마음이 연결된다.

당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미소를 짓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미소를 띠나? 친구들을 만날 때도? 직장 동료들한테도? 얼굴에는 근육이 43개 있고, 그것들이 조합되면서 수천 가지의 표정 메시지를 발산한다. 그 대부분이 미소에 속하는 것. 미소가 건강과 사회생활에 좋은 이유 7가지. 

 

1.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

몸과 마음은 뇌에서 하나로 연결된다. 미소라는 간단한 행위가 행복 메시지를 뇌에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느낄 때, 우리네 몸에서는 갖가지 기분 좋은 호르몬이 분출된다. 이런 연관과 반응은 1980년대부터 연구되면서, 여러 번 입증됐다. 사람들이 여러 감정 표현을 흉내 낼 때, 그에 따라 몸이 생리적 변화를 일으켜서 심장 박동과 호흡 횟수가 그 감정을 반영하여 달라진다. (1984년 <사이언스> 저널). 독일의 연구 결과를 보자면, 미소를 흉내 내면서 볼펜을 치아 사이에 물고 있기만 해도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 반대 현상도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연구에서, 사람들이 얼굴을 찌푸릴 때는 행복감이 훨씬 떨어졌다. 독일의 연구에서도, 삐치거나 토라짐을 흉내 내며 삐죽 나온 입술로 펜을 물고 있는 사람들은 불행을 느꼈다. 그러니...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2. 당신의 미소가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네가 미소 지을 때, 온 세상이 너와 함께 미소를 지어.” 루이 암스트롱. 맞는 말. 연구 결과, 미소는 전염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품만이 아니다. 아주 근사한 일이 생긴 사람 곁에 있어 본 적이 있나? 그 곁에 있는 사람의 기분도 괜히 덩달아 좋아진다. 연구 결과, 친구의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당신 안면 근육이 같은 표정을 짓게 된다고 한다. 자기도 모르게. 

하지만 여기서 그 반대 현상에도 주목해야 한다. 즉, "재앙은 여럿에게 덮친다“는 표현이 있듯이, 얼굴 찌푸리기 역시 미소처럼 다른 이들에게 작용한다. 단지, 부정적인 쪽으로. 그러니... 우린 어떤 쪽을 택해야 할까? 

 

 

3. 미소가 당신을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사진 찍을 때, 왜 자꾸 미소 지으라고 하지? 미소 지을 때 가장 멋지고 행복하게 보이니까! 미국의 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 96%는 매력적인 미소를 짓는 사람이 이성에게 더 점수를 딸 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만큼, 누군가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때는 반드시 미소 지으며 청할 일이다. (2번처럼) 당신 미소가 상대를 더 행복하게 느끼게 만들 것이며, 그런 상태에서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겠는가?!

 

 

4. 미소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즐겨 입던 청바지가 좀 짼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우린 대개 얼굴부터 찌푸리게 된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아니, 아니야, 그래선 안 된다. 그 대신 두어 번 심호흡을 하고 (애써) 미소를 지으라! 그러면 불안이나 걱정과 관련된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그 미소가 당신이 (실제로는 안 그래도) 행복하다는 느낌을 뇌에 보낼 때, 대개 호흡과 심장 박동이 편해진다. 

스트레스 감소는 건강에 중요하다. 혈압 낮추고 소화 촉진하고 혈당 조절할 수 있으니까. 이런 현상이 운동할 때도 생기는 것 아니던가! 러닝머신 위에서 단조롭고 힘들게 발을 놀리면서 마지막 5분을 더 버텨야 할 때, 필요한 것은 미소 짓기!

 

5. 미소를 잘 지으면 일자리를 잘 얻을 수 있다.  

취업 면접에 갈 때, 단정한 옷차림을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아니야! 그 옷을 그냥 입을 게 아니라, 미소와 함께 입고 있어야 한다. 2009년 한 연구 결과, 피험자들에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전신 사진 123장을 보여주었다. 사진 속 인물들은 두 가지 표정을 지었어. 즉, (여권 사진 같이) 덤덤한 표정이나 미소. 어떻게 되었냐고? 피험자들은, 미소 띤 사람들이 더 호감 가고, 미덥고, 성실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컸다. 어떤 회사에서 직원 뽑을 때도 그렇지 않을까? 그러니... 면접 보러 가기 전에,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6. 미소가 웃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전에 미소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웃을 수 있을까? ^^ 아주 힘들어. 거의 불가능해. 친구들과 이렇게 미소 짓고 저렇게 히죽거리다가 갑자기 허리 부여잡고 웃음 터뜨리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열량을 태우고 복근을 작동시키는 운동처럼 작용한다. 웃으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혈압이 낮아지며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잠이 잘 온다. 또한 감염병균과 싸우는 항체 수준도 높이기에, 면역체계가 증진된다. 그러니... 자주 웃을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려면 이전 단계로 뭘 해야 할까? 

 

7. 미소 짓는 자체가 기분을 좋게 한다.  

지금 어디에 있든, 컨디션이 어떠하든, 한번 미소를 지어 보라. 기분 좋아지는 게 느껴지지 않나? (설마, “아닌데!” 하지는 않겠지. ^^) 그것도 저절로, 자연스레 말이다. 살아 있어서 행복하다고 느끼게 되지 않나? 얼굴 찌푸릴 일 없다. 한데, 이런 주장도 있다. 얼굴 찌푸릴 때는 43개 근육이, 미소 지을 때는 17개 근육이 움직인다고 한다. (62대 26이라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인상 쓰기보다 미소 짓는 것이 훨씬 더 쉬운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니... 어떡할까? 

 

When you're smiling, when you're smiling,

The whole world smiles with you.

When you're laughing, when you're laughing,

The sun starts shining through.

But when you're crying,

You bring on the rain.

 

So stop your sighing,

Be happy again.

Keep on smiling, 'cause when you're smiling,

The whole world smiles with you! :)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728x90
728x90

 

  불만과 불행에서 해방되기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원망하나? 

그게 자신의 일일 수도 있고 혹은 누군가에게 뭔가를 하겠다고 동의해서 하긴 하는데, 마음 한편에서 화가 나고 저항하는 것일 수도 있다. 

불만을 떨치고 불행에서 해방되기

 

가까운 사람에게 무언의 분노를 품고 있나? 

이 때문에 자신에게서 발산되는 에너지가 주변 사람들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만큼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나?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보라. 

노여움이나 께름칙한 기미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지는 않나? 

만약 있다면, 그걸 마인드와 감정 두 가지 측면에서 관찰하라. 

 

이 상황을 피하려고 마인드는 어떤 생각들을 만들어 내고 있나? 

다음에, 그 생각들에 대해 몸이 드러내는 반응인 감정을 살펴보라. 그 감정을 느끼라. 

 

느낌이 좋은가? 아니면, 불쾌한가? 

그것이 실제로 당신 내면에 두려고 하는 에너지인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나? 

 

어쩌면 당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하는 일이 지겨울 수도 있고, 어쩌면 가까운 사람이 정직하지 않거나 짜증을 유발하거나 혹은 지각이 없을지도… 하지만 그런 건 다 상관이 없다. 

이 상황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감정이 옳든 아니든 차이가 전혀 없다. 

 

사실, 당신은 지금 있는 것에 저항하고 있다. 현재 순간을 자신의 적으로 바꾸고 있다. 내면과 외부 간에 충돌과 불만을 만들고 있다. 

 

당신의 불만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내적 존재뿐 아니라 당신도 포함되는 집단적 인간 심리까지 더럽힌다. 지구 오염은 인간들 내면의 심적 오염이 밖으로 반영된 것일 뿐이다. 지각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 공간에 책임지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속으로 불만이나 화를 품고 있을 때 탈출구는 두 가지다. 

1) 하는 일을 그만두고 당신이 느끼는 것을 상대에게 낱낱이 표현하기, 아니면… 

2) 상황을 둘러싸고 마인드가 만들어 내며 거짓된 자아감 강화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는 부정성을 내버리기. 이것의 무익하고 무의미함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면 공간에 책임을 져야

 

부정적 성향은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최적의 방법이 못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 부정성은 우리를 꼼짝 못하게 잡아둠으로써 진정한 변화를 가로막는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수반되어 실행된 것은 무엇이든 그것으로 오염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픔과 불만을 더 많이 초래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부정적인 내면 상태에는 전염성이 있다. 

 

불만은 신체 질환보다 더 쉽게 퍼진다불만은 공명 법칙을 통해 다른 이들의 잠복된 부정성을 촉발하고 키운다. 물론, 그들이 면역성을 얻기 전까지, 즉, 고도의 의식을 얻기 전까지는 그렇다. 

 

우리는 세상을 오염시키고 있나? 아니면, 쓰레기더미를 치우고 있나?

우리는 다 자신의 내면 공간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다른 누가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지구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내면에서 하는 대로 바깥에서도 하기 마련이다. 만약 사람들이 내면의 오염을 청소한다면, 외부도 더 이상 오염시키지 않을 것이다. 

 

- 당신이 제시한 대로 부정성을 내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내던지라. 손에 들고 있는 뜨거운 석탄덩어리를 어떻게 내던지나? 가지고 다니는 짐 가운데 무겁고 쓸모없는 것을 어떻게 내던지지? 아픔 겪거나 무거운 짐 지기를 더 이상 원치 않음을 인식하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놓아버리면 된다. 

고통의 몸체 같이 깊은 무자각이나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것 같이 깊은 아픔은… 대개 우리네 현존의 빛과 결합된 수용을 통해… 즉,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며 받아들임으로써 변환해야 한다. 

이에 반해, 평범한 무자각은 대부분 쉽게 내던질 수 있다. 그걸 더 이상 원치 않으며 필요 없다는 것을 알고, 뭔가에 대뜸 조건반사를 내보일 게 아니라 다른 선택의 여지도 있다는 걸 깨닫기만 하면 된다. 

이건 다 <지금> 순간의 힘에 접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감정
(부정적 감정)

 

- 만약 당신이 어떤 감정을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면, 앞에서 설명한 대로 선과 악의 정신적 양극단을 만드는 건 아닌가?​

 

그건 아니다. 양극단은 초기 단계에서 만들어졌다. 당신 마인드가 현재 순간을 나쁜 것으로 판단했을 때 이미 양극단이 생겼다. 이 판단이 그때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낸 것이다. 

 

- 그러나 당신이 어떤 감정을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면, 그런 게 있어선 안 되며 그런 감정을 지니면 좋지 않다고 말하는 건 아닌가? 내가 이해하기에, 우리는 어떤 감정을 나쁜 것이라 판단하거나 그런 감정은 품으면 안 된다고 하기 보다는 어떤 감정이든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원망을 느껴도 좋고 노여움이나 짜증, 변덕을 느껴도 좋아. 안 그러면, 우린 자신을 억누르고 내적 갈등이나 부정에 빠진다. 어떤 것이든 다 괜찮다. 

 

지당한 말씀. 어떤 마인드 패턴이나 감정이나 반응이 생기면, 그걸 받아들이라. 예전에는 우리가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뭘 선택해야 할지도 몰랐어. 이건 판단이 아니라 사실이야. 

만약 선택의 여지가 있었거나 선택의 여지가 있음을 의식했다면, 우리는 고통과 기쁨, 평온과 불안, 평화와 갈등 중에서 뭘 택했을 것인가? 자신의 자연스러운 안녕 상태를 망가뜨리고 내면에서 삶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생각이나 감정을 택했을까? 

나쁘고 안 좋음을 뜻하는 감정을 전부 난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 ‘넌 이걸 하면 안 돼’ 같은 의미에서 나쁜 게 아니라, 속이 불편한 느낌 같이 명백하고 실제로 나쁜 것을 뜻하는 감정을 부정적인 것이라 부른다.  

 

20세기에만 사람들이 자기와 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1억 명 이상이나 죽일 수 있었나? 사람들은 서로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고통을 가한다. 서로에게 가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감각 있는 존재들에게 매일 야기하는 고문과 고통과 잔혹함, 정신적 감정적 물리적 폭력까지 감안하면 참으로 끔찍하다. 

그런 사람들은 과연 자신의 자연스러운 내면 상태와 내면에서 맛보는 삶의 기쁨을 알면서 그렇게 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아주 부정적인 상태에 있고 자신을 정말 혐오스럽게 느끼는 사람들만이 자기감정을 반영하여 그런 현실을 만들 수 있을 뿐이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우리를 부양하고 떠받치는 자연과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다. 인간이란 위험하리만치 광기에 사로잡히고 아주 병든 부류이다. 이건 판단이 아니야. 이건 사실이다. 한데, 이 광기 아래 멀쩡하고 온전한 정신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치유와 구제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하다.

 

- 이제 당신 얘기를 구체적으로 떠올려보면, 자신의 분노나 적대감, 까칠함 등을 수용할 때 그런 것을 더 이상 맹목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다른 이들한테 투사할 개연성이 줄어든다는 것은 확실히 맞다. 하지만 그게 혹시… 자기 기만은 아닌지 궁금하다. 

 

에고
('지금 여기서'와 분리)

당신 경우처럼 한동안이라도 수용을 실천할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며, 그 단계에서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말하는 ‘수용’이란 한낱 정신적인 라벨일 뿐이며, 이 상태에서는 당신의 <에고>가 여전히 불행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다른 이들이며 당신의 주변 환경이며 당신의 ‘지금 여기서’와 분리된 느낌만 커지게 된다.

 

알다시피 분리성은 에고의 정체감을 이루는 기반이다. 진정으로 수용했다면 그런 느낌들이 즉각 변형됐을 것이다. 당신 표현대로 모든 것이 다 괜찮다는 것을 정말 잘 알았다면,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애초에 품고 있었겠나? 그런 감정은 지금 있는 것을 판단하고 거기에 저항하지 않고서는 생길 수 없을 거야. 

 

당신 마인드에는 ‘모든 게 괜찮아’라는 생각이 있지만 더 깊은 곳에서는 그걸 믿지 못하고, 그래서 정신과 감정 측면의 낡은 저항 틀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야. 이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고. 

 

- 그것도 괜찮지, 뭐. 

 

흠, 당신은 “난 무자각 상태가 되어 고통 받아도 좋아!” 하고 말하려는 건가? 걱정하지 마,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럴 권리를 아무도 빼앗지 않을 테니까. 어떤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걸 알고 나서도 그걸 계속 먹으면서 “아, 탈이 나도 괜찮아” 하고 계속 주장하고 싶은 건가?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인생의 (가혹한) 진실 15가지

자녀와 갈등, 건설적 해결 방법 5단계 (28)

'문제'라는 것을 만들지 않기 45

8단계. 승복이라는 의미 37

내 생각과 관점을 바꾸기 Reframing 31

마인드가 우리에게 안기는 불만 극복하기 15

행복에 이르는 문

루덩의 악마들 10편 5

루덩의 악마들 7-2편 3

남자 심리 5 (혼자 있고 싶어 할 때)

행복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 (1)

당신 인생을 망가뜨릴 남자 유형 10가지

버지니아 사티어. 자기가치, 자기평가

낱말들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 끼치나

(24) 평범한 무자각에서 벗어나기

(23) 무자각의 수준

(21) 존재한다는 기쁨

(19) 문제란 전부 마인드의 착각이야

The Power of Now

내 안에 있는 보물

(3) 깨달음이란?

 

728x90
728x90

 

“그들은 뭘 추구하는 거야?”  

 



카를 융이 한 저서에서 아메리카 인디언 족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한다. 

그 족장은 자기가 볼 때 백인들 대다수가 긴장된 얼굴과 쏘아보는 눈길, 무자비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

카를 융

 

그들은 허구한 날 뭔가를 찾아다닌다오. 도대체 뭘 찾는 거지? 백인들은 항상 뭔가를 원해요. 항상 불안해하며 차분하지 못해. 그들이 뭘 원하는지 우린 모른다오. 우린 그들이 미쳤다고 생각해요.”

 

끊임없는 불안의 저류(底流)는… 물론 서구 산업문명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됐지만, 이제는 동양 지역 대부분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지구촌에 번진 서구 문명에서 그 흐름이 전에 없이 날카롭고 급격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 저류는 이미 예수 시대에 있었고, 그 6백 년 전 붓다 시대에 있었고, 그 오래 전에도 이미 있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물었다. 

“뭘 그리 걱정하나? 염려한다 해서 인생이 하루라도 더 늘어날 수 있겠어?” 

또 붓다는 고통의 뿌리를 우리네 끊임없는 욕구와 갈망에서 찾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마인드의 집단적 기능 장애로서 <지금> 순간에 대한 저항은 본질적으로 <존재> 인식의 상실과 연관되며 비인간적인 산업 문명의 기반을 형성한다. 프로이트도 이 암류의 존재를 인식하고 저서 <문명과 그 불만 Civilization and Its Discontents>에서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불안의 진짜 원인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이 집단적 기능 장애가 매우 불행하고 극도로 폭력적인 문명을 만들어 냈으며, 이 문명이 그 자체뿐 아니라 지구의 모든 삶에도 위협이 됐다. 

 

  평범한 무자각에서 벗어나기  

 

- 그렇다면 이런 고뇌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나?

 

자기 관찰
(평범한 무자각에서 벗어나는 길)

 

그 고뇌를 의식하라. 불필요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에 저항하며 <지금> 순간을 부정함으로써… 불안과 불만과 긴장 등이 자기 내면에서 생기는 여러 경로를 관찰하라. 무자각적인 것은 의식의 빛을 비출 때 다 용해된다. 평범한 무자각을 어떻게 녹일 수 있는지 알기만 하면, 우리네 현존의 빛이 더 선명해지고, 깊은 무자각에 빠진다고 느낄 때마다 그걸 다루기가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무자각을 감지하기가 처음엔 그리 간단치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일상에서 아주 흔히 접하는 것이니까. 

 

자기 관찰을 통해 자신의 정신과 감정의 상태를 모니터하는 습관을 들이라. 

“이 순간에 난 편안한가?” 종종 자문할 만한 좋은 질문이다. 

혹은 이렇게 자문할 수도 있다. “이 순간 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적어도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만큼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라.

내면이 다 정상이라면, 바깥도 제 자리에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실체는 내면에 있고, 부차적인 실체는 바깥에 있다. 

 

하지만 저런 물음들에 즉각 대답하지는 말라. 

먼저 주의를 안쪽으로 돌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마인드가 어떤 종류의 생각을 만들어 내나? 난 무얼 느끼지? 

주의를 몸으로 돌리라. 몸에 어떤 긴장이 있나? 

낮은 수준의 불안과 정적인 배경이 있음을 감지한다면,
‘내가 어떤 식으로 삶을 회피하거나 저항하거나 부정하고 있나?’
주의 깊게 살펴보라.
<지금> 순간을 부정함으로써 그렇게 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현재 순간에 저항하는 방법은 많다. 사례를 몇 가지 들겠다. 실습하다 보면, 자기 관찰과 내면 상태 감시 능력이 더 예리해질 것이다. 

 

관련 글:

8과. 갈등 해소 5단계, 부모들 질문 (29)

질책과 비난 섞지 않고 자기감정 드러내기 51

에고가 아니라 '참된 나'로 관계를 맺기 48

고통의 몸체에 먹이 주지 않기 35

내 생각과 관점을 바꾸기 Reframing 31

무자각 상태에서 벗어나기 12

3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전자책)

(28) 인생 여정의 내적인 목적

(5) 깨어 있는 의식 - 고통 탈출

첫 만남과 신체언어 - 면접, 데이트, 인터뷰

(23) 무자각의 수준

(21) 존재한다는 기쁨

(15) 심리적 시간에서 벗어나기

삶이란...

(9) <에고>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

사르트르 <출구 없는 방> (1)

The Power of Now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