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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28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2. 2020.06.12 목소리 음색 다듬는 실습
  3. 2020.05.26 내추럴 보이스 트레이닝 3
  4. 2019.05.10 오프라인 트레이닝 1
  5. 2019.03.25 공명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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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 몸을 흔들어 회춘하는 간단한 방법 

 

피부가 나이 들면서 늙고 처지는 까닭은 보편적인 중력 때문이 아니라 신체 내부의 노쇠 때문이다.

예전의 매력과 성 기능을 첨단 디톡스나 성형수술, 줄기세포 주사로 부분적으로 되돌린다. 

하지만, 더 유용하면서도 돈이 덜 먹히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골수 줄기세포의 가장 큰 잠재력인 노화 방지 세포를 생산하는 자체 ‘공장’을 정화하고 작업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뼈 안에는 두 종류의 줄기세포가 들어있다. 

1) 혈액세포를 형성하는 조혈 줄기세포 

2) 거의 모든 장기와 조직을 재생하는 간엽. 

골수는 조혈기관인 동시에 면역체계의 핵심 기관이기 때문에, 외부 영향에서 잘 보호되는 뼈 안에 들어있다. 그렇기에 골수강을 자극하는 유일한 방법은 진동밖에 없다

 

진동하는 슈왈제네거

 

그럼, 어떡하나? 흔들어야 한다! 

NASA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의사들이 특별한 치료법을 연구했다.

지상의 노인들과 우주의 우주비행사들에게 일어나는 골격량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것.

우리 신체는 <용불용설>에 충실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 우주 궤도에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뼈와 근육은 빠르게 약해진다. 골격량이 줄면서 부서지기 쉬워진다. 

 

골격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우주비행사들에게 가볍게 떠는 진동판을 10-20분 동안 이용하라고 제시한다. 그 진동이 아주 미세하긴 하지만, 실험동물들의 뼈 손실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쥐들을 네 발에 중력이 가해지지 않는 상태로 꼬리를 고정해 며칠 동안 매달아 두었다. 그러자 중력을 받지 않는 네 발의 뼈가 상당히 가늘어졌다. 쥐들의 발에 하루 몇 분씩 진동을 가하자 ‘무중력’의 후과가 사라졌다. 

 

진동 기기

 

연구자들은 이런 치료법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데, 연구자들에게는 이런 치료가 기존 관념에 잘 맞지 않는 만큼 진동치료 작용 메커니즘의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빗자루로 질병을 몰아내기 

진동 효과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과 마사지 기술에서 이용되고 있다.

진동 마사지 기기가 나오기 훨씬 전에 고대 중국에서는 잔가지 묶음으로 몸을 가볍게 두드림으로써 내부 장기와 골수의 질환을 치료했다. 그렇게 만든 진동이 신체 깊숙이 침투하여 해로운 물질을 ‘뒤흔들고’, 근육 긴장을 풀고 뼈의 강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잔가지 묶음으로 몸 두드리기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빗자루 같은 잔가지 묶음이 있으면 된다.

이것으로 몸을 가볍게 두드릴 때, 잔가지들이 진동을 일으킨다. 잔가지 다발은 나무나 쇠,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다.

고대 중국인들은 대나무나 등나무 가지를 이용했다. 오늘날에는 스테인리스 와이어 묶음을 선호한다. 더 묵직한 ‘살’에서 나오는 진동이 더 깊이 침투하며, 또 스테인리스 와이어가 더 탄력적이어서 두드리는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단, 무게가 더 나가는 까닭에 뼈나 관절을 직접 두드리면 안 되고, 근육이나 근막, 힘줄에 작용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한다. 

림프샘을 제외한 전신을 최소 하루 한 번 10-30분 주기적으로 두드리면 충분하다. 근육이 잘 이완된다. 

 

스테인리스 와이어 묶음

 

진동요법

골격 구조의 강도를 강화하는 것 외에도

혈액 생성을 좋게 하고

면역력과 전신 건강을 향상시킨다. 

 

유용한 진동을 만드는 데 간단하면서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또 하나 있다.

고양이의 ‘목구멍 울리는 가르랑거림’이다. 심지어 골절조차도 이 방법으로 더 빨리 치유된다고 말들 한다. 

많은 연구 결과, 고양이한테는 내재한 진동 메커니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이한테 있는 이 장치를 어떻게 ‘작동할지’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고양이를 능숙하고 부드럽게 쓰다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더 확실하고 손쉬운 방법도 있다.
바로 우리의 목소리 진동이 그것이다.
우리 블로그에 관련 포스트가 여럿 있다. 

 

끝으로, 간단한 ‘진동’ 실습을 소개한다. 

 

누워서 두 손발 흔들기

 

딱딱한 바닥에 누워, 딱딱한 베개나 쿠션을 벤다. 

발이 바닥에 평행하도록 두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 자세에서 두 손과 발을 1-3분 동안 흔든다. 무릎이 살짝 굽어져도 괜찮다. 운동 효과에는 지장이 없다.  

미세진동은 조직의 여과 과정에 작용하고 열교환 때 작동하며 장기들의 혈액 순환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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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좋게 하기 위한, 

 목소리 음색 개선 실습 4가지 

 

 

사람의 매력은 목소리의 아름다움과 힘에 많이 좌우된다. 

그 아름다운 음색과 듣기 좋은 음조는 그 자체로 매력적일 때가 더러 있다. 

그런 목소리 특질을 간단한 실습으로 키워 보자. 

원리를 이해하고, 방법을 잘 지켜서 꾸준히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 

 

후두 부위. 목소리 음색 다듬기

 

#액션 1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날숨을 최대한 동원해서 [이~~~~~~] 소리를 길게 낸다. 

이때 머리에 손을 대면 가벼운 진동이 느껴질 것이다. 

다음에 다시 숨을 깊이 들이쉬고 다음 순서로 각각의 소리를 같은 식으로 낸다. 

[에~~~~~~]

[아~~~~~~] 

[오~~~~~~]

[우~~~~~~] 

 

이렇게 더 높은 주파수에서 낮은 주파수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성대주름에 혈액을 공급하고 목과 목구멍 부위를 활성화하며 가슴 작동을 다듬고 (*[우] 소리에서는) 몸통 하부의 공명을 키우는 효과가 난다. 

 

이것을 3번 반복한다. 

조만간 목소리가 더 웅숭깊게 울리게 됨을 알아차릴 것이다.  

 

#액션 2

다시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입을 다문 채 [음~~~~~] 소리를 길게 내뽑는다. 

흉강의 진동과 공명이 커진다. 

이 실습을 3가지 방식으로 수행한다. 

1) 아주 나직한 소리로 

2) 좀 더 큰 소리가 나도록 

3) 소리를 최대한 키워 내면서 성대주름의 긴장을 느낀다. 

 

#액션 3

말소리에 에너지를 집어넣기 위해 [르르르르르] 소리내기를 훈련한다. 

혀끝을 윗니 뒤쪽이나 상부 치조에 대고 트랙터 같은 소리를 낸다. 

그다음에 숨을 한껏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르르르르르~~~] 소리를 낸다. 

이어서 다음 단어를 감정 담아 최대한 우렁차게 말한다. 

 

하루

리듬

사이렌 

날라리

도르래

리라  

그르르 

와르르  

으르렁 

라리루레로 

리레라로루

 

※ 놀랍게도, 이 [르] 소리를 제대로 못 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이 든 사람은 그러려니 해도 젊고 어린 사람들조차 그렇다. 그만큼 혀가 굳어 있다는 뜻이리라. 혀뿌리의 긴장은 차치하고 혀끝조차 말이다! 

이런 경우 먼저 [트르!] 소리를 내면서 [르] 소리를 만들어 나아갈 필요가 있겠다.

 

#액션 4

네 가지 실습의 마지막은 기관지를 청소하고 가슴에 에너지를 채우는 데 좋다. 

일어서서 허리와 등을 펴고 주먹을 쥐고 숨을 크게 들이쉰 뒤 1번 실습의 소리를 차례로 길게 내뽑으면서, 가슴을 타잔처럼 두 주먹으로 두드린다 

이 실습은 몸에 강력한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으니까, 밤에 수행해서 안 될 것이며 오전이 좋다. 

 


 

이 네 가지만 꾸준히 실습해도 이미 두세 주 뒤에는 목소리가 더 유연하고 강해지며 말소리가 더 차분하고 자신 있게 바뀐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못 믿겠다면… 오늘 아무거나 짧은 텍스트를 하나 들고 평소 목소리로 녹음하라. 그리고 열흘 뒤에 같은 텍스트를 또 녹음하라. 그리고 또 열흘 뒤에 한 번 더…

이 정도면 목소리가 확연히 달라졌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아, 이건 물론 목소리 음색 개선에 관한 것이다. <딕션>은 별개의 문제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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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강 강화 위한 연습   

 

 

“당신의 진가가 언어적 결함 때문에 빛을 잃게 하지 말라. 

당신 목소리와 말이 당신 이미지와 일에 보탬이 되게 만들라.” 

- 프랭크 스넬 (FRANK SNELL) 

 

 

당신 목소리가 어떻게 울리든 신경 안 쓰나? 설마...  

우리 목소리는 가끔씩 조율해줄 필요가 있는 악기와 같은 것. 어떤 질환 때문에 상하지 않았다면 어떤 목소리든 더 듣기 좋고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 언어호흡을 (횡격막호흡을) 키우고 소리 증폭기를 (공명강을) 제대로 활용하면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 

여기서는 상하 공명강 다듬는 연습을 알아본다. 

 

 

공명강 - 후두강, 인두강, 구강, 비인두강

(검은 부위는 모양과 크기가 불변인 공명강. 빗금 치지 않은 것은 크기가 달라지는 공명강이다. 

1. 후두강 2. 인두강 3. 구강 4. 비인두강 )

 

 

공명강이란? 

목소리는 유성화한 날숨이요 진동하는 공기 기둥

공기는 후두를 통과하면서 성대주름을 떨게 만든다. 이때 소리가 생성되고, 이것이 자연적 음향 시스템인 공명강들에서 증폭된다. 공명강에는 상부와 (얼굴, 두개골과) 하부가 (가슴 부위가) 있다. 상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낭랑하고 멀리 가게 만들며 하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힘차고 그윽하게 만든다.

 

상부 공명기 연습

지나치게 허스키한 목소리 울림을 이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

 

1. 서서 코로 가볍게 숨을 들이쉰다. 입 다문 채 숨을 내쉬면서, 힘과 긴장 없이 [음~]을 의문 억양으로 소리 낸다. 그러면서 코와 윗입술 부위에서 가벼운 진동을 느껴야 한다. 

 

2. 숨을 크게 들이쉰다.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소리 낸다. ‘봄~’, ‘빔~’, ‘돔~’, ‘돈~’, ‘본~’, ‘딤~’. ‘오옹~’. 마지막 자음을 길게 끈다. 앞의 연습 때처럼 코와 윗입술에서 진동을 느끼라.

 

3. 숨을 깊게 들이쉬라. 내쉬면서, [M]과 [N]이 여러 모음과 결합된 음절을 길게 소리 낸다. 예, ‘맘~’ ‘뭄~’ 등.

 

4. 숨을 깊게 들이쉰다. 숨을 내쉬면서 (한 번의 날숨에서) 처음엔 짧게, 이어서 길게 소리 낸다. “미-미~~~~” “모, 모~~~” “메, 메~~~”

 

하부 공명기 연습

이 연습 수행하면서 [오~]와 [우~] 소리를 아주 낮은 목소리로 길게 내도록 한다. 흉강에서 진동을 뚜렷하게 느끼면 좋다. 

 

1. 자세. 서서 가슴에 두 손을 댄다. 상체를 숙이면서 날숨에서 [우]와 [오] 모음을 오랫동안 길게 소리 낸다. 

 

2. 숨을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노래하듯 소리 낸다. ‘모노톤’, ‘무음’, ‘오옴’, ‘오이’, ‘우무’.

 

3. 서서 한 손을 가슴에 댄다. 입 다문 채 하품하여, 후두가 내려간 상태로 유지. 숨을 내쉬면서 [우]나 [오] 소리를 낸다. 가슴에서 진동을 못 느낀다면, 주먹으로, 손바닥으로 두드리라. (타잔처럼 하면 더 좋아)

 

조음기관 위한 연습도 곁들여 소개. 

올바른 조음은 목소리의 좋은 딕션과 울림을 위한 담보

거울 앞에 서라. 이마, 코, 눈이 움직이지 않는지 살펴본다. 연습을 다 천천히 매끄럽게 수행.

 

1. 아래턱을 내린다. 좌우로 천천히 움직인다. 

2. 아래턱을 내리고, 앞뒤로 움직여.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3. (입 벌린 상태에서) “하나”에 아래턱을 내린다. “둘, 셋, 넷, 다섯, 여섯” 동안 그 위치를 유지. 그런 다음에 입을 다문다.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 연습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특별한 지식이 필요 없지만, 효과는 곧 나타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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