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친절2 친절이 세상을 구한다 세상을 구할 친절에 관한, 가슴에 와 닿는 사진 20장 모든 게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리고 그 무엇도 되는 게 하나 없으며, 완전히 침울한 잿빛 일상의 심연으로 빠져드는 것만 같은 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구한테나 말이죠. 그래요, 그건 정말 불쾌한 상태에요. 그렇다고 해서 어깨 축 늘어뜨린 채 낙심에 잠길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 사진을 몇 장 보면서, 당신은 분명히 확인하게 될 테니까요. “오, 세상이 그렇게 나쁘고 힘든 것만은 아니야!” 1. 불이 난 집에서 소방관이 고양이를 구해 주인에게 건네준다. 2. 미주리주에서 보호소에 들어와 낯선 환경에 긴장한 개들을 달래기 위해 아이들이 책을 읽어 주고 있다. 3. 몸이 부자연스러운 아들이 바다에 들어가 볼 수 있도록 부모가 특수 휠체어를 설계했다. .. 2020. 6. 26. 루덩의 악마들 11편 4 루덩의 악마들 The Devils of Loudun 올더스 헉슬리 저(번역, 주석, 해설 – Chimin) 16-17세기 작가들과 극작가들이 가장 즐겨 취한 주제들 중 하나는 정신 멀쩡한 사람을 미쳤다고 공표하고 갖가지 모욕과 조롱을 안기는 것. 예를 들어, 말볼리오[각주:1]가 그렇고, 혹은 그림멜하우젠의 [각주:2]에 나오는 비참한 희생자를 떠올릴 수 있다. 한데 실생활에서 벌어진 사실들은 픽션에서 다룬 것보다 한층 더 불쾌한 것이었다. 루이즈 트롱셰가 파리에 있는 살페트리에 정신병원에서 어떻게 보냈는지 회고록을 남겼다. 거리에서 아무렇게나 소리치고 혼자 깔깔대고 다니다가 1674년 병원에 수용됐다. 한데, 그렇게 돌아다닐 때 왜 그런지 떠돌이 고양이들이 그녀를 엄청나게 따라 다니는 바람에 .. 2019. 7.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