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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2

수수께끼 문신과 책 이름 테스트: 수수께끼 같은 문신을 보고 책 이름 알아맞히기 좋은 책은 하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바람에, 어떤 이들은 그걸 책장과 머리만이 아니라 몸에 문신으로 새겨 ‘간직하기도’ 합니다. 여기 제시하는 문신에는 어떤 문양이나 그림, 이미지, 숫자, 문자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문신이 어떤 책을 가리키는지, 혹은 당신에게 어떤 책이 떠오르는지 짐작할 수 있겠나요? 모처럼 뇌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얼마나 제대로 짐작할 수 있을지 도전해 보시죠. 여기 문신으로 암호화된 책을 다 알아맞힌다면 자칭타칭 천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답은 맨 끝에 실었습니다. 시~~작!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 문신 자체만으로도 묘한 아름다움이 있군요.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특히 더 흥.. 2020. 5. 15.
루덩의 악마들 7-2편 4 루덩의 악마들 The Devils of Loudun 올더스 헉슬리 저(번역, 주석, 해설 – 김성호) 이야말로 얼마나 가련한 순진함이란 말인가! 오호라, 인간 두뇌가 무엇이든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 오필리아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인지 알아, 그러나 우리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는 몰라.”[각주:1] 그래, 우리는 누구나 거의 모든 짓을 다 할 수 있다. 아무리 엄한 규율 아래서 성장한 사람이라 해도 그렇다. 이른바 ‘감응 (혹은, 유도) 법칙’은 뇌와 신경계의 하위 수준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것은 대뇌피질에서도 발생하며, 모든 강렬한 감정은 그 반대되는 것을 동반한다.[각주:2] 모든 긍정적인 것은 그에 상응하는 부정적인 것을 낳는..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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