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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15 (텍스트를 감정 넣어 읽기)  

 

읽기를 잘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말하기도 잘 합니다.
그러나 읽기가 서툴면서 말을 잘 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거예요.
읽기 훈련과 능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즉, 표현력 있고, 논리적으로 의미를 살리고, 가락이 정확하게, 목소리를 최대한 이용해서 읽기!
여기서 표현력 풍부하게 말하기가 시작됩니다. 

 

<Enemy at the gates>라는 영화를 혹시 보셨나요? 

스탈린그라드라는 전략 요충지를 놓고 점령하려는 독일군과 사수하려는 소련군의 치열한 전투를 배경으로, 소련군의 저격수를 둘러싼 이야기가 긴장과 흥미를 돋우면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지 않습니까? 

이 전투에서 패함으로써 독일은 2차 대전에서 패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는데, 그 이면에 자이쩨프라는 걸출한 스나이퍼가 있었음은 물론이지만 동시에 그를 전쟁 영웅으로 만든 프로파간다 전략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히틀러의 정예 군대는 싸울 의욕을 잃었고, 반면에 지원병들로 채워진 소련군은 물자 부족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사기(士氣)가 드높았습니다. 

 

세기의 목소리 유리 레비탄
“뛰어난 배우는... 전화번호부조차 다들 숨죽이고 듣게끔 읽을 줄 알아야 해요!” - 유리 레비탄 (1914-1983, 러시아 아나운서. 인민예술가)


그는 전쟁 기간 내내 일선의 전황과 정부의 대응 소식 등을 라디오로 전달했는데, 그의 목소리와 파토스가 군인들과 국민에게 불굴의 정신력을 일깨우고 승전 희망을 무한히 고취시켰습니다. 나중에 소련군의 한 장군은 회고록에서 레비탄의 목소리는 1개 사단의 무력과 맞먹는 것이었다고 적습니다. 

영화에서는 군대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정훈장교가 동분서주했다면, 독일군의 침공 이후 내내 후방에서 그런 일을 도맡은 이가 있었습니다. 앞의 제사(題詞)에서 소개한 레비탄이라는 아나운서. 

 

레비탄의 전달 기법과 그에 따른 영향력을 히틀러도 높이 평가했어요. 물론, 이를 갈면서 말이지요. 그래서 레비탄을 자신이 개인적으로 응징해야 할 적수 1호라고 공표하고, 독일군이 모스크바를 점령하는 즉시 가장 먼저 처단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이 아나운서의 목에 25만 마르크라는 현상금이 걸리게 될 정도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1941년 독일군의 침공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여 선전포고를 하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뛰어난 배우는 전화번호부조차 다들 숨죽이고 듣게끔 읽을 줄 알아야 한다

하고 강조한 레비탄에 관한 이야기가 우리와 거리가 좀 멀게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우리와 더 가까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경우를 하나 들겠습니다.

바로 북조선 중앙 텔레비전방송의 리춘희 방송원 (아나운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주체 100년 12월 17일 여덟 시 삼십 분 현지 지도의 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하시었다는 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알리는 그녀의 전달에 파토스는 차고 넘쳤습니다. 

비록 우리가 보기에는 파토스가 지나치고, 그래서 작위적이고 과장된 면이 강하다 싶지만, 그런 면을 감안하더라도 그이의 파토스가 우리에게도 밀려오는 것을 전부 뿌리치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트위터 이용자한테서 이런 글이 나오겠지요? ‘김정일 사망 소식에 아나운서의 울먹이는 목소리, 저토록 슬픈 보도는 처음이네. 호~’ 

 

아래 동영상은 그 뒤 은퇴했다가 다시 등장한 리춘희 방송원이 모습인데, 이 자체가 뉴스거리가 되기도 했었지요?  

 

 

이미 국내 언론에서 많이 보도했다시피, 리춘희 아나운서에게는 ‘독특한 화술’이 있어요.

그이가 강조하는 면을 볼까요?

방송할 때 가장 유의하는 것은 보도 성격에 따라 억양과 소리 빛깔, 화술 방법을 바꾸는 것기본은 인민들이 받아들이기 쉽고 그들의 사상 감정에 맞는, 그들이 좋아하는 화술 방법으로 보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에 관련된 보도를 할 때는 “한없이 경건한 마음을 안고 정중히 보도”하고 “원쑤들을 칠 내용과 관련한 보도를 할 때는 증오심을 갖고 언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앞에서 알아본 파토스요, 파토스를 키우는 방법이요, 파토스를 청자들과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전달 내용 이해,

목소리, 어조,

어감,

휴지,

눈빛,

자세,

제스처,

분위기,

의상… 

 

우리는 누구나 다 레비탄이나 리춘희처럼 텍스트를 파토스가 넘치게끔 읽는 솜씨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읽기를 익히고 난 뒤에는, 자신의 이야기도 더 감성적으로 말하고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게, 즉 자기 말의 영향력을 키우게 될 겁니다. 

 

- 과연 그럴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산문 작품에서 한 대목을 고르세요.

이왕이면 <춘향전>이나 <심청전> 같은 고전과 오랜 기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작품들을 권합니다. 이기영, 홍명희, 이문구, 박경리, 최명희, 조정래, 조세희, 김주영, 최인훈… 또 좋은(!) 번역 작품도 괜찮아요. 

 

그걸 하루 반시간이라도 소리 내어 읽으세요. 녹음해야 합니다. 

길지 않은 대목을 한 번 읽고 들어봤어요? 

그러면 곧 두 번째 읽고 다시 들으세요. 

이어서 다음 대목을 읽고 들어요. 

한 번 더 녹음하고 들으세요. 

마침표, 쉼표, 인용부 같은 문장 부호를 잘 지키면서 읽도록 하세요. 

각 문구에서 핵심 단어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논리적인 읽기를 익히기 위해, 어떤 단어를 강조할지 텍스트에 미리 표시해 두세요. 

그리고 각 단어의 발음에서 장단을 구분하세요. 

 

우리말을 더듬지 않고 정확하면서도 가락을 실어 맛깔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이 장단 발음을 확실히 구분하고 잘 지키는 것이 지극히(!) 중요합니다!!

 

언론인 강상헌 씨는 이렇게 지적하는군요. 

「“이 회사는 사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힘을 썼습니다.” TV 방송 여자 진행자의 말, 뭔가 이상하다. 똑똑해 보이던 그 예쁜 얼굴이 달리 보인다. ‘사기’라는 단어의 발음 때문이다. 사기가 가득할 때 개인이나 조직은 성공한다. 한자로는 士氣, 읽을 때는 [사:기]로 ‘사’자를 길게 발음한다. ‘사’를 짧게 발음하면 바로 ‘사기 친다’는 詐欺가 된다. 그 MC는 [사:기]로 읽어야 할 사기(士氣)를 [사기]로 읽어 사기(詐欺)와 헷갈리게 한 것이다.」

 

흠, 맞는 지적입니다. 맞고말고요!

안타까운 마음에서 ‘똑똑하고 예뻐 보이던 얼굴이 달리 보인다’고 완곡하게 표현했는데, 앞에서 우리가 나눈 식으로 얘기하자면 그 여성 진행자는 자기 블라우스에 벼룩을 한 마리 달고 있는 꼴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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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 이야기에는 파토스가 있어!  

 

당신이 주장하는 바를 청중의 정서와 연결해야 돼. 

발언자는 청자들을 화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노여움을 자기 논적한테 돌려야 해. 

청중이 당신 논적에게 화를 낸다면, 

당신 생각은 더 쉽게 수용될 것이야. 

- 아리스토텔레스 (BC. 384-322, 고대 그리스 철학자)

 

파토스 65% 에토스 10% 로고스 25%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 공식)

 

파토스란

다른 사람에게 연민이나 동정심을 유발하는 성질이나 힘, 혹은 어떤 예술작품의 감정적 요소나 주관적 요소를 가리킵니다.

흔히 페이소스라고도 하지요.

 

그러면 이 파토스가 화자들에게 왜 중요할까요? 

공포나 애정, 연민, 분노 따위 모든 감정은 듣는 이들을 강력하게 자극하고 어떤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입니다.

우리가 하는 말에 감정적으로 잘 달구어진 청중은 우리의 체험이나 정서를 공유하면서 우리의 주장을 더 잘 수용하고 우리가 하는 행동 촉구에 더 잘 호응할 거예요. 

듣는 이들의 감정을 건드리고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우리의 연설이나 이야기, 주장은 훨씬 더 잘 먹혀들겠지요.

특히 설득 스피치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면 화자로서 우리는 청자들의 어떤 감정을 일깨워야 하나요?

간단히 말해, 모든 감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간단히 생각한다면 문제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많은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감정을 일정한 범주로 분류하려고 오랜 세월 시도해 왔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법>에서 감정을 일곱 가지 상반되는 쌍으로 나눕니다.  

*분노와 평온   

*우의와 적의 

*두려움과 자신감   

*수치심과 뻔뻔함  

*친절과 불친절   

*동정과 분개

*선망과 대항

 

이에 비해 20세기 심리학자 로버트 플루칙(1927-2006)은 열여섯 가지 정서를 제시하는 등 감정 분류가 많이 있는데, 무엇이 확실한 것인지가 우리에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정확한 분류는 없을지도 몰라요.

그 대신 설득을 염두에 두는 화자들은 (고도의 에토스를 갖춘 상태에서) 이런 점을 목표로 잡아야 할 겁니다. 즉, 여러 가지 정서를 인식하고, 청중의 어떤 정서를 일깨울지 정하고, 그렇게 하는 방법을 익히기. 

 

-청중의 감정을 어떤 것이든 다 건드려야 하나? 만약 기쁨을 느끼게 할 때처럼 혐오가 일도록 만든다면, 청중은 내 견해에 동조할까?

그렇지 않습니다. 건드리는 감정은 발언 맥락에 어울려야 돼요.

토론의 경우, 대체로 우리는 우리 주장과 논적의 주장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것을 청중도 느끼기를 바랍니다. 즉, 청중이 우리 편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의 차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경탄이나 기쁨, 존중 같은 긍정적 느낌은 당신의 요구나 설득적인 논증과 결합되어야 하고, 반면에 공포나 경멸, 실망 같은 부정적 감정은 당신 논적의 주장과 연결되도록 합니다. 

 

파토스가 화자들에게 왜 긴요한지, 요약해 볼까요? 

파토스란, 청자의 감정을 일깨우고 그 감정을 발언에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정리합시다.

이런 파토스를 잘 이용하면, 듣는 이들은 우리가 지닌 감정을 고대로 맛보게 되겠지요. 우리가 전하는 스토리 속의 인물들이 겪은 아픔과 기쁨, 희망, 두려움을 함께 느낄 거예요. 그러면 청자들은 소극적인 상태를 떨치고 우리의 호소와 촉구에 적극 반응할 겁니다. 

파토스를 잘 이용하지 못하면, 청중은 자극이나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느낀다 해도 미미할 것이며, 따라서 동기 부여도 잘 안 됩니다. 우리에게 호응하기보다는 오히려 우리의 논리적 주장에서 흠을 찾으려 들 겁니다.

 

이제 다양한 감정 경로를 통해 스피치에서 강한 파토스를 세우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즉, 파토스가 충만하게 말을 하려면?

몇 가지만 알아보지요.

 

첫째, 정서가 깃든 주제와 주안점들을 고르기. 

제한된 발언 시간에 어떤 점들을 포함하고 강조할지, 선택은 늘 우리에게 달려 있어요.

강력한 감정이 실리고 느낌을 야기하는 것들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사람들이 스피치 기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 열다섯 가지를 준비했다고 쳐요. 한데 아쉽게도 시간상 서너 가지만 거론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발언 공포를 정복하라”와 “더 섬세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라”, 

둘 중에서 어떤 게 더 강한 감정을 일으킬까요? 

 

둘째, 감정 상태를 강조해 주는 단어들을 고르기. 

단어들 가운데는 감정적으로 무덤덤한 것도 있고 느낌이 충만한 것도 있어요. 

말하기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감정에 적합한 어휘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치적으로 반대 진영에 속한 폭탄 자살자를 어떻게 칭하는 것이 당신 스피치에 더 잘 어울릴까요? 테러리스트? 순교자?

이건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셋째, 직유와 메타포 같은 수사적 장치를 적극 활용하기.  

그럴 때 스피치가 더 흥미롭게 되며, 청중이 이미 느낀 감정을 톡톡 건드림으로써 감정 연결이 수월합니다.

예를 들어, 조직폭력배 문제를 거론하면서

“우리 도시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고 평이하게 언급할 수도 있지만, 그와 달리

“우리 도시에서 암세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고 표현할 수도 있어요.

어떤 표현이 청자들 가슴에 더 와 닿고 감정을 더 자극할까요?

아하, 암세포라, 이건 반드시 찾아내서 뿌리 뽑아야 하는 거야… 

 

그 밖에 개인 스토리 구연, 그 스토리텔링과 밀접하게 연관된 유머 구사, 또 추상적인 단어들을 대체하는 영상 자료 동원 따위가 있겠는데, 이때 전달 기법이 감정을 잘 떠받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달 기술이 뛰어나면 당신이 청중에게서 불러일으키려는 감정이 커지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겠지요. 아니, 도리어 역효과마저 내기가 쉬워요!

가끔 보면 이상한 가수들이 있어요. 노랫말이 애절하고 가락이 구슬픈 노래를 부르면서 입꼬리를 추켜올리고 눈가에 웃음기를 띠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워요.

‘이렇게 슬픈 노래를 저렇게 웃음기 머금고 부를 수 있단 말이야?’

 

이건 전달 테크닉이 노래에 담긴 정서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것일 뿐 아니라, 즉 감정이입이 없을 뿐 아니라, 나아가서 역행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감수성 예민한 이들은 당혹감을 느낄 수 있어요. 노래하는 사람이 전하려는 정서가 무엇인지 헷갈려요. ‘슬프다는 거야, 즐겁다는 거야?’ 그럴 때 듣는 이들한테서 적절한 호응을 얻기란 어려울 겁니다. 

 

노래만이 아니라 발표, 이야기, 대화, 전달 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영석 산악대장에 관한 비보를 전하면서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사건 때문에 KBS의 한 아나운서가 구설수에 많이 올랐었지요. 물론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었을 텐데, 그렇다면 자신이 전달하는 내용의 의미를 모르거나 무심했던 것으로 해석되기 쉽습니다.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파토스의 목표는 듣는 이들과 감성적으로 연결되고 정서를 공유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어떤 감정을 듣는 이들과 나누려면 당신이 먼저 그것을 느껴야 하지 않겠습니까?

파토스를 가지고 청중과 장난을 친다면, 에토스마저 심하게 손상되기 마련입니다. 솔직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이 대목을 목소리 기법으로 보자면, 목소리를 감정에 맞추라는 겁니다.

톤, 크기, 속도 등 목소리 요소에 감정이 실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노여움은 크고 도전적 목소리로, 슬픔이나 절망은 낮고 약한 목소리로. 또 낙관이나 흥분 상태에서는 말이 빨라질 수 있겠지요. 

 

목소리뿐 아니라 제스처도 감정과 일치해야 돼요.

우리 몸은 우리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정직한 표현 수단입니다.

사랑이나 기쁨을 말하면서 몸이 마네킹처럼 보여도 될까요? 절망에 빠졌던 사연을 이야기할 때는 어깨가 처질 것이고 웃음 지을 일이 없습니다.

어떤 감정을 청자들이 공유하게 하려면, 그 감정에 걸맞은 목소리와 제스처를 취하면서 눈길을 연결할 필요가 있어요. 

 

감정 상태를 다른 이들과 연결하는 통로는 바로 시선 접촉.

당신에게 절절한 좌절이나 혐오, 기쁨 같은 감정을 당신 말을 듣고 보는 사람이 거울처럼 되돌려 줄 때, 비로소 접속이 가장 이상적으로 설정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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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속에는 힘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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