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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쩝쩝대거나 짝짝거리는 소리를 참기 힘들다면… 

- 당신은 비상한 머리를 지닌 사람일 수 있다. 

 

꿀꺽꿀꺽 삼키고, 쩝쩝거리고, 후루룩 들이키고, 짝짝 씹어대고, 홀짝홀짝 마시고, 신발을 찍찍 끌고, 우두둑 손가락 관절 꺾고, 숨을 시근거리고, 코를 훌쩍이고, 탁자 두드리고, 손톱으로 칠판 긁고… 

(그 외에도 숱하게 있겠으나) 이런 소리를 들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나? 한두 번이 아니라 늘 그렇다고? 

 

소음에 괴로워하는 여인, Misophonia.

 

이 포스트를 읽는 어떤 이들에게는 저런 소리 한두 가지로도 짜증이 밀려들어 폭발하기에 충분하다. 만약, 이게 정말이고, 당신이 (나도 그런 편인데) 이런 불행한 사람 축에 든다면… 여기 새로운 소식이 있으니, 당신이 겪는 건 미소포니아(misophonia)라 불리는 정신장애이다. 

‘misophonia’라는 용어를 문자 그대로 정의하자면, 소리에 대한 혐오나 증오라 할 수 있겠다. 타임지는 

“씹거나 먹고 거칠게 호흡하고 심지어 볼펜 딸깍거리는 등의 소리에 증오를” 유발하는 뇌 이상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실제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미소포니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귀에 들어오는 소리를 다 못 견디는 건 아니며, 자기도 모르게 증오가 일어나는 소리가 따로 있다. 

이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은 지금 우리의 얘기를 이해하고 실감할 것이다. 즉, 신경 건드리는 소리를 듣게 되면, 예를 들어 뭔가에 집중하면서 그 소리를 무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 소리에 집착하게 되면서, 그 소리를 내는 누군가에게 냅다 소리치고 싶어진다. “당장 그만둬!” 

 

혹시 당신도 그런가? 만에 하나 그렇다면, 나쁜 소식 외에 또 good news가 있으니… 이건 

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가 훨씬 더 좋음을 증명하는 별난 습관 중 하나일 뿐이다.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팀이 다양한 소리를 내면서 미소포니아가 있는 사람들과 없는 사람들의 MRI 뇌 스캔을 조사했다. 소리는 (빗소리나 물 끓는 소리처럼) 중립적이거나 (아기 울음이나 사람이 비명 지르는 등) 불쾌한 것 혹은 (숨소리나 쩝쩝대며 먹는 등) ‘트리거 사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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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ukipro.com에서 인용. 


그 결과, 연구자들은 미소포니아 환자들이 ‘트리거 사운드’를 듣자 뇌 활동이 크게 달라졌음을 지적했다.
알고 보니, 미소포니아가 있는 사람들은 뇌 전두엽 발달에 차이가 있어서, 이로 인해 뇌가 트리거에 거칠게 반응하더라.
그런 사람들은 또 땀을 흘리고 심박수가 높아지기도 한다. 
그런 만큼, 미소포니아 증세에 시달린다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연구 결론이다.

 

단, 지금 우리의 얘기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즉, 사실상 모든 교양 있는 사람들이 특정한 소리에서 겪는 작은 짜증에 관한 게 아니다. 우리의 얘기는…

몇몇 소리가 어떤 사람들에게 지독히 강한 감정을 일으키고, 사회생활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정신장애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식탁에서 누군가가 음식을 입에 넣고 심하게 쩝쩝거리면 나 같은 경우 신경이 극도로 곤두서는 편이다.

그래서 식탁에 둘러앉은 사람들과 담소에 끼어들지 못하고 음식 맛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가 된다. 그건 왜냐면…

“거, 입 좀 다물고 소리 없이 씹으면 안 되나!”

내 목구멍에서 막 기어 나오려는 소리를 억누르는 데 에너지가 거의 다 쏠리기 때문이다. 

 

쩝쩝거리며 스파게티 먹는 남자애 곁에서 인상 찌푸리는 소녀

 

이런 장애는 가족이나 가까운 이들에게 심한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느닷없이 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말이다. 누군가가 밥과 반찬을 입에 넣고 쩝쩝거리는 소리 하나 때문에… 서로 얼굴 찌푸리며 소리 지르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그런 정신장애가 있을 때, 거의 모든 일터에서 얼마나 힘들지도 상상해 보자.

직장 환경이 당신에게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당신을 한없이 자극하는 소리를 내는 누군가의 곁에 매일 앉아 있기란 지독한 고문과 다를 바 없을 수도 있다. 그리하여 당신의 집중력이 떨어질 건 거의 분명하고, 심지어 작업능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정신장애를 위한 치료제 같은 게 있을까? (망망대해 무인도로 옮겨가는 것 말고!)

미소포니아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침묵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람들을 무안하게 만들지 않고 자신도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그러다가 용기 내어 그런 얘기를 꺼내면, 지나치게 예민한 게 아니냐고 비난받는다. “그런 자잘한 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참아야 해. 뭐, 그리 어린애처럼 구나.”

 

그들도 정말 그렇게 예민하게 굴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게 과히 쉽지는 않다.

만약 당신이 미소포니아에 시달리는지 확실히 모르겠다면, 이렇게 자문해 보라. 

다른 사람들이 내는 어떤 소리를 듣는 것이 하도 고통스러워서, 욕을 퍼붓거나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그 소리를 멈추게 하고 싶은 적이 있었나?’ 

이 질문에 “예스”라고 대답한다면...

미소포니아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자신에게 무슨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건 사실 당신 머리가 비상하게 좋다는 신호이니까!

 

noise,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

 

찰스 다윈이나 안톤 체호프, 심지어 마르셀 프루스트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천재들이 바깥 소음에 하도 예민해서 생산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귀마개를 해야 했으며, 프루스트 경우엔 서재 벽에 방음 장치를 할 정도였다. 

노스웨스턴대학의 연구자들이 실행하고 1백 명 넘게 참여한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감각 기관을 통해 몸으로 들어오는 특정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의 부재가 이른바 창의성과 아주 자주 결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지긋지긋하게 짜증 나는 상태에서 벗어날 치료제가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런 알약은 없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다면 더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다.

친지나 친구, 동료들에게 어떤 소리만 들으면 견딜 수 없노라고 설명하고, 가능한 한 그런 소리를 내지 말아 달라고 청하라.

그들이 당신 얘기를 못 믿는다면, 이 포스트를 내보여도 좋겠다. 

만약 작업 환경에 당신을 자극하는 소리로 가득하다면, 다른 부서로 옮기는 방안을 책임자와 상의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최면을 이용하여 이런 증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에크하르트 톨레는 내적 에너지 몸체를 순수하고 투명하게 만듦으로써 외부의 소음이나 잡음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방법을 이용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 순수하고 투명한 내적 에너지 몸체 29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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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명한 물리학자들의 모습 

 - 어린 시절과 성인기의 사진 모음 

 

 

아인슈타인

‘현대 물리학의 혁명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러더퍼드

‘핵물리학의 아버지’ 어니스트 러더퍼드 

 

막스 플랑크

‘양자 물리학의 창시자’ 막스 플랑크   

 

닐스 보어

‘양자역학의 대부’ 닐스 보어

 

큐리 부인

'여성' 과학자 마리 큐리 

 

 

어윈 슈뢰딩거

‘양자역학의 창시자’ 어윈 슈뢰딩거

 

알렉산더 포포프

‘라디오 전파’ 알렉산더 포포프     

 

폴 디랙

‘새로운 형식의 원자 이론’ 폴 디랙  

 

리처드 파인만

‘농담도 잘 하시는’ 리처드 파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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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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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이 말하는, 

아주 똑똑한 사람들한테만 있는, 

 이상한 자질 10가지 

 

 

EQ vs IQ. 아주 똑똑한 이들에게서 보이는 이상한 자질

 

자기 말에 가끔 강한 단어를 집어넣기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고양이 애호가들도 마찬가지이니, 털북숭이 동물의 주인들은 부러울 정도로 발달한 지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높은 지능 수준을 나타내는 다른 뜻밖의 표시, 이상한 징표도 많이 있다.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재능 있는 사람들이 보통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본다. 자신의 습관을 여기 목록에 있는 징후와 비교해 보라.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스마트할 수 있다. 

 

1. 매우 빨리 걷는다 

IQ 100 시속 2Km로 걷고, IQ 125는 시속 5Km로 걸어

지능 수준과 걷는 속도는 직접 연관된다. 즉, 빠른 걸음이 사람의 인지 능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빨리 걷는 사람들의 IQ가 느리게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평균 16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속도로 걷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어려서부터 빨리 걷는 이들은 더 천천히 늙는다는 것. 이건 노화의 외적 징후와 내적 징후에 다 해당한다. 걸음걸이가 더 빠를수록, 뇌는 물론이고 신체 전반의 주요 기능이 더 오래 보존될 것이다. 

 

2. 아주 뜨거운 샤워를 좋아하지 않아 

긴장 풀어주는 뜨거운 목욕을 마다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활력을 불어넣는 차가운 샤워가 두뇌에는 더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 주기적으로 샤워를 하면 기억력을 비롯해 뇌의 생산성과 작업이 좋아지고, 기분이 나아지며 정말로 차가운 물을 이용하면 온종일 추가 에너지를 얻는다. 

얼음구멍에 뛰어들기 좋아하는 이들도 그러하니, 건강하고 예리한 지력을 자랑할 수 있다. 

 

3. 양극성 장애가 (혹은, 조울증이) 있어 

빈센트 반 고흐, 양극성 장애, 걸작을 남기다

이 질환(bipolar disorder)에 시달리는 사람은 지구 인구의 2.5%에 불과하다. 양극성 장애가 뇌 작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이 질환을 앓는 이들은 더 높은 IQ 수준을 보인다. 예를 들면, 반 고흐와 헤밍웨이에게 양극성 장애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위대한 예술가가 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양극성 장애는 음악이나 그림, 외국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강하게 작용한다. 한데 이 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이 분야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낸다. 

 

4. 다른 사람의 감정에 섬세하게 반응해 

IQ 보통인 사람은 다른 사람 감정에 무심해, IQ 높은 사람은 공감 능력이 좋아

지력은 높은 IQ로만 결정되지 않으니, 감성 지수(EQ)도 상당히 중요하다. 

EQ가 발달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더 쉽게 견디고 다른 사람들을 더 잘 받아들이고 말이 없어도 사람 기분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사실, 높은 EQ에는 단점도 있으니, 당신은 다른 사람들 감정을 거의 몸으로 감지하며 다른 사람의 분노에 병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 경험에서 뭔가 배울 준비가 된 이들은 살면서 유익한 것을 훨씬 더 많이 알 것이다. 

 

5. 때때로 중요한 일 대신 시시한 것에 매달려

똑똑한 사람들은 더 중요한 일을 위해 일상적인 일을 미루는 게 아니라, 당장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지연이나 질질 끌기가 지능 높은 사람들의 가장 강력한 도구의 하나라는 점이다. 주요 작업을 잠시 젖혀두는 동안 뇌는 1) 배후에서 주요 과제를 계속 해결하고 2) 새로운 실행 아이디어를 찾을 것이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처리할 일을 그렇게 소홀히 함은... 휴식이 아니라 창의를 촉진하는 새로운 걸 알기 위함인 것이다. 정말 현명한 사람들은 작업 결과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뜻하지 않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프로젝트 진행 도중에 멈출 수도 있다. 애플 설립자들이 믿기 어려운 성공을 거둔 것도 바로 그런 행동 덕분이었다. 

 

6. 다른 사람의 씹는 소리에 환장할 정도로 신경이 쓰여 

다른 사람의 씹는 소리에 미칠 정도로 짜증이 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불쾌한 소리를 걸러낼 수 있으며, 거기에 아주 병적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짜증 나게 하는 소리로는 지나치게 큰 숨소리, 손가락이나 볼펜 튕기는 소리 등이 들어간다. 

어떤 소리에 대해 그렇게 이상한 태도를 미소포니아(misophonia)라 부른다. 

이건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당사자의 감성 지수가 높고 창의력이 발달했음을 말해 준다. 

 

7. 문자/메시지 쓰기를 좋아하지 않아 

문자 메시지와 전자우편의 이용이 IQ를 적어도 10점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문자 메시지의 부정적 영향이 어떤 약물들의 작용보다 더 강하기까지 하다는 것. 문자 메시지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은 특정한 일에 집중하기 어려울 텐데, 그 이유는 그들의 뇌가 다른 작업 대신 메시지에 끊임없이 응답할 준비를 하기에 그렇다. 

이밖에, 문자 메시지를 남용하면 또 다른 불쾌한 결과를 낳게 되니, 읽고 쓰는 능력이 퇴화하고 어휘가 감소한다. 모든 가젯에는 사용자의 오류를 자동으로 수정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머리가 비상한 사람들은 문자보다 목소리 녹음 등의 전달 방법을 선호할 수 있다. 

 

8.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살아 

진짜 코코아로 만든 초콜릿은 기분을 올려줄 뿐 아니라 심혈관계 작업에도 좋다. 천연 초콜릿은 정보 처리 속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기억력을 향상하며 주의력을 높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 초콜릿을 자주 먹으면 지적 노화가 늦춰지면서 노년에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 과체중이 지적 능력에 나쁘게 작용하기 때문에 단것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좋은 일은 없다. 

하지만 천연 초콜릿을 적당히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더 똑똑해지고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에 좋다. 

 

9. ‘날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하고 생각해 

똑똑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아주 똑똑한 사람은 혼자인 경우가 적지 않아.

당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하는 생각은 그들의 지능 수준과 직접 관련된다. 사람들은 자기와 동등한 사람과 어울리기가 훨씬 더 쉽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지능 발달 수준이 우리와 같은 사람들을 고르려고 애쓴다. 이때 편안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IQ 차이가 15 이하이어야 한다. 

평균 지능 수준은 대략 100인데, 세계 인구의 68%가 그 수준에 있다. 

IQ 테스트를 해 보라. 115 이상이 나오면, 많은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신에게 자칫 반감을 품는 일이 충분히 설명된다

10. 복잡한 일들을 생각하느라 마음 편할 날이 없어 

카카오톡 메시지. 여덟 살 된 내 동생은 가끔 '사는 게 뭔지!' 하면서 한숨을 쉰다. 근데 이 녀석이 또 하는 말이, 인생의 의미는 그냥 살아가는 데 있다고 하더군. 거, 참... 그런 꼬맹이 입에서 그런 지혜로운 말이 나오다니. 내가 여덟 살 때는 어떡하면 컴퓨터 게임을 더 많이 할 수 있을까만 생각했는데. ㅠ.ㅠ

삶의 의미만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제나 우주의 크기 같이 규명하기 힘든 일을 생각한다는 건 지능이 높다는 표시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그저 자기 생각에만 머물지 못하며, 실제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필요로 한다. 

평균적인 IQ를 지닌 사람들과 달리, 똑똑한 이들은 자신의 운명이나 지구의 운명을 비롯해 모든 걸 두고 훨씬 더 많이 마음 쓰고 염려하는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좁고 실용적인 물음이나 일상적인 문제에 관심이 더 크다. 

 


 

당신의 습관이나 특성과 일치하는 뭔가를 발견했습니까?

IQ 테스트를 받은 적이 있나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이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두 가지 일화가 떠오르는군요. 

1) 찰스 다윈의 정원사가 다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참 좋은 양반이에요. 단지, 쓸모있는 일을 찾으시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깝지 뭡니까. 생각해 보세요. 어떤 꽃송이 앞에서 몇 분씩이나 우두커니 서 있는 겁니다. 진지한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짓을 할 리가 있겠어요?”

2)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산책에 나서곤 했다는 임마뉴엘 칸트가 한번은 밤하늘 별들을 쳐다보며 걷다가 그만 도랑에 빠지고 말았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한 노파가 그 장면을 보고 혀를 차면서 내뱉는 말. 

"쯧쯧, 제 발밑도 제대로 못 보면서 무슨 별을 살피고 하늘을 연구한다고 그러누!" 

※ 이 일화가 이번 포스트와 어떤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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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 대해 생각 이상으로 더 많이 알려주는 

 사소한 습관 16가지 

 

어떤 사람의 성격을 알기 위해 혈액형을 알거나 심지어 심리학을 연구할 필요도 없다. 그의 일상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하다못해 핸드백을 어떻게 들고 다니는지를 보기만 해도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된다. 

사람들의 습관적인 일상 행동이 어떤 성격을 드러내는지 알아보자. 

 

1.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아 

책임감 있는, 모니터. 무심한 책 읽기.

만약 책을 거의 손에 쥐지 않으며 어쩌다 읽어도 금방 지친다면, 이건 당신의 양심 수준이 높음을 말한다. 

심리학자들이 간주하길, (당신과 같이) 책임의식이 엄청나게 큰 사람들은 내면에서 무슨 재미를 느낄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래서 독서조차 그들에겐 스스로 용납할 수 없는 사치로 보인다. 

양심적인 사람들은 대개 기분을 풀고 즐기면서도 죄책감 같은 걸 느끼고, 책임 있는 행동을 새로이 마무리하기 위해, 즐거움 주는 대상에서 늘 벗어나려 한다. 

 

2. 종종 벌거벗고 다녀 

알몸의 여성

집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변 세상을 아주 폭넓게 본다. 

그들은 새로운 뭔가를 늘 시도해 보려 하며 (이익이 되든 아니든 그냥 기분을 위해)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고 다양한 실험을 꺼리지 않는다. 

그들의 자부심 역시 보통 이상이다. 

 

3. 저녁에 설거짓거리를 놔두어 

개수대에 설거짓거리가 있고 없고

설거짓거리를 개수대에 잔뜩 쌓아둔 채 태평하게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아마 어떻게든 될 거야”가 그런 사람들의 좌우명이다. 출세나 사생활에 영향 미칠 수 있는 일들조차 그런 신조가 적용되어 미루고 지체된다. 

하지만, 이 항목이 늦은 시간까지 일한 뒤 파김치가 되어 퇴근한 사람들에겐 해당하지 않아. 

 

4. 손목시계를 차지 않고서는 외출하지 않아

손목시계를 꼭 차는 사람

손목시계 애호가들은 주변 공간을 통제하기 좋아하며, 손목에 익숙한 물건이 없다면 마치 벌거숭이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이런 측면은 그들의 특성을 긍정적으로 규정지으니, 컨트롤 이외에도 높은 책임감과 양심적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의 성격 특징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5. 문신을 새겨 

문신 새기는 여부

심리학자들 의견을 보면, 문신 애호가들에게 세 가지 자질이 두드러진다. 

첫째, 이들은 거의 늘 외향적인 사람들로서, 아주 우호적이고 수다스럽다. 

둘째, 이들은 세상에 열려 있다. 모험적인 삶을 사무실 근무보다 더 좋아한다. 

셋째. 문신 애호가들이 독특하다는 점은 분명하며, 이는 그들의 자존감을 상당히 높여 준다. 

 

6. 휴대전화기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살아 

휴대전화를 끼고 사는 사람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전자 기구에 의존하는 성향이 있음을 전문가들이 알아냈다외향적인 사람들도 그럴 수 있는데, 하지만 반사회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전자 기구에 매달릴 위험은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 비극을 겪은 사람들에겐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아. 그들에겐 휴대전화가 아주 좋은 진정제가 될 수 있다. 

 

7. 항상 뭔가를 물어뜯어 

연필이나 손톱 물어뜯기

이는 완벽주의자들에게 특징적인 신경과민이나 조바심의 징후 중 하나. 주로 연필이나 볼펜, 자기 손톱을 물어뜯는다. 몹시 지루한 순간에 일어난다. 

심리학자들 설명에 따르면, 완벽주의자들은 뭔가에 분주할 때 자신을 더 좋게 느끼며,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그런 단순한 방법으로 보충하려 든다는 것.

 

8. 셀피를 찍으면서 얼굴을 찡그려

셀피 찍으면서 입을 내밀거나 미소 짓기

낮은 각도에서 자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통상 아주 긍정적이고 친화적이다. 

책임감이 투철하고 진지한 사람들은 자기네가 어디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게끔 사진을 찍는다. 한데 자꾸 ‘오리’ 입술을 만들려고 함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이건 아마도 신경성 과민이나 틱 장애, 혹은 그보다 더 나쁜 무엇일지 모른다. 

 

9. 계기나 원인이 있건 없건 독설과 험담을 내뱉어 

독설과 험담 늘어놓는 사람

전문가들은 세상에 대해 폭넓은 시각을 지닌 사람들이 이유 없이 욕을 한다는 점을 알아냈다. 

그들에겐 실험 열정과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려는 갈망이 있기 때문에, 그런 동료들과는 가만히 앉아 있게 될 리가 거의 없다. 

 

10. 전화 통화하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해 

통화하면서 그림 그리거나 낙서

알고 보니, 상대방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에고이스트들이 전화 통화하면서 종잇장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것. 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신의 욕망을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보다 더 우선한다. 

그러면서도,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감성과 낭만이 아주 풍부하기에, 그들의 에고이즘을 다른 사람들이 쉽게 용서한다. 

 

11.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웃어대는 사람들

큰소리로 웃기

공공장소에서 아주 크게 웃는 사람은 일종의 ‘관종’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을 본인은 인식하지 못한다 해도 그렇다. 심리학자들이 강조하기를, 눈부신 출세나 재능 또 최악의 경우 값비싼 물건들 같은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자들이 그런 행동을 일삼는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유리창이 깨질 정도로 웃는 사람들에겐 이 정의가 해당하지 않는다. 

 

12. 걸으면서 뭘 먹어 

급하게 국자로 떠먹기, 컵에 따라 마시기

빨리 먹거나 걸으면서 먹는 습관은 그 사람의 기동성을 말해 준다. 

그런 사람은 야심이 크고 새로운 것에 개방적이며 목표 지향적일 가능성이 크다. 

심리학자들이 보기에 이런 사람들은 또… 조급한 경우가 많고 모든 걸 단번에 얻으려 하며, 그게 안 되면 좀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다. 

 

13. 인터넷에서 사람들을 낚고 후려치기 

인터넷 트롤링

여기의 결론은 바람직하지 못해. 실생활이나 인터넷에서 ‘트롤링’하는 사람에겐 (1. 나르시시즘 2. 도덕 규범을 무시하는 마키아벨리즘 3. 사이코패스 등) ‘불길한 3위’의 특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특징은 부당한 공격성과 폭력 성향에서 드러나는데, 대개 저항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동물을 상대로 한다. 또한, 그런 사람들에겐 대화하면서 상대방 눈을 오랜 시간 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 침대 정돈하기를 좋아하지 않아 

침대 정돈 여부, 몽상가와 활동가

이런 습관은 계획이나 질서와 거리가 있는 사람의 특성으로서, 저녁에 설거지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과 분명히 관계가 있다. 이 사람들은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뭔가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서도 거창한 성취를 기대한다. 

그리고 오직 구름 한 점 없는 미래만 앞에 있기에, 현재 자잘하고 덜 유쾌한 것에 눈길 돌리지 않는다. 한데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15. 일기 쓰는 사람들 

일지 쓰는 여성

(미성년자가 아닌데도) 일기나 일지를 쓰는 사람들은 대개 폐쇄적이고 소심하며 의심이 많다. 이 사람들은 세상과 접촉하기를 힘들어하고 일가친척과 공통 언어를 찾기도 쉽지 않다. 

이런 설명은 몇 년 동안 일기를 적는 사람들에게 맞는 말이다. 만약 당신이 전자 버전 일기를 선호하며, 그걸 라이브 저널 등에 공표한다면, 이 항목은 당신과 상관없다. 

 

16. 여성들이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모양 

핸드백 들고 다니는 습관. 손에 쥐기, 팔에 걸기.

핸드백을 팔에 걸고 다니기를 좋아하는 여성들은 대체로 좀 예의 바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요구가 강하며, 높은 사회적 지위를 지니거나 지니기를 원한다. 

만약 가방을 팔로 끌어안거나 겨드랑이에 끼고 다닌다면, 그녀는 분명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며 인생에서 단 한 가지를 중시하는데, 그건 자신의 안락이다. 

핸드백을 어깨에 걸어 뒤쪽에 두고 다니는 여성들은 균형 잡히고 태연자약하다. 

핸드백을 손에 쥐고 다니는 여성은 끈기 있고 체계적이며 합리성이 좋다. 

스포츠 백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독립적인 성격이 두드러지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 돌보기를 좋아한다. 

 


 

여기 소개한 목록에 당신의 습관도 들어 있나요? 

특징 묘사가 실제와 부합한다고 보나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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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테스트 2020. 5. 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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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수수께끼 같은 문신을 보고 

 책 이름 알아맞히기 

 

좋은 책은 하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바람에, 어떤 이들은 그걸 책장과 머리만이 아니라 몸에 문신으로 새겨 ‘간직하기도’ 합니다.

여기 제시하는 문신에는 어떤 문양이나 그림, 이미지, 숫자, 문자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문신이 어떤 책을 가리키는지, 혹은 당신에게 어떤 책이 떠오르는지 짐작할 수 있겠나요? 

 

모처럼 뇌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얼마나 제대로 짐작할 수 있을지 도전해 보시죠. 

여기 문신으로 암호화된 책을 다 알아맞힌다면 자칭타칭 천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답은 맨 끝에 실었습니다. 시~~작!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도

 

2

해리 포터: 마법사의 돌 암호화

 

3

어린 왕자의 여우

 

4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미지

 

5

호비트의 암호화

 

6

전체주의, 화씨 451도

 

7

고양이의 요람 이미지

 

8

 

9

거장과 마르가리타에 나오는 고양이

 

10

전체주의 하의 시민, 1984

 

11

해골을 든 손. 햄릿

 

12

동심의 세계로. 피터 팬

 

13

무미 가족, 무민트롤스

 

문신 자체만으로도 묘한 아름다움이 있군요.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특히 더 흥미로운 테스트일 겁니다.  각각의 책을 음미해 가며 탐독했다면, 어떤 책일지 짐작하기도 크게 어렵진 않겠구요. 

당신 짐작이 실제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확인해 보셔요.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865) - 루이스 캐럴 
2. <해리 포터: 마법사의 돌> (1997) - 조앤 롤링 
3. <어린 왕자> (1943)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4. <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 (1964) - 쉘 실버스타인
5. <호비트> (1937) - 존 R. R. 톨킨
6. <화씨 451도> (1953) - 레이 브레드버리 

7. <고양이의 요람> (1963) - 커트 보네것
8. <오즈의 마법사> (1900) -
L. 프랭크 바움 

9. <거장과 마르가리따> (1967) - 미하일 불가꼬프 


10. <1984> (1949) - 조지 오웰
11. <햄릿> (1599) - 윌리엄 셰익스피어 
12. <피터 팬> (1911) - 제임스 배리 

13. <무민트롤스> (1957) - 토베 얀손 


당신이
라면, 좋아하는 책의 모티브로 어떤 문신을 새기겠어요? ^^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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