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나나나 커뮤니티
728x90
728x90

 

 여자 목소리 내구성이 남자보다 더 강해 

 - 남자 목소리가 여자보다 더 쉽게 피로에 빠진다

 

성대주름을 연구한 타이완 연구자들이 목소리 피로 원인을 밝혀냈다. 

알고 보니, 음성 기구는 오랜 시간 심하게 쓰면 성대주름에 산소 공급이 약해져서 저산소증이 생기더라는 것이다. 

또 정상적인 산소 수준을 되찾는 속도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니, 여자의 경우에 더 빠르다. 게다가 피곤한 목소리는 덜 안정적이며 건강한 목소리보다 더 거칠고 낮게 울리는데, 이런 현상은 여자보다 남자한테서 더 두드러진다. 

 

후두 구조

 

인후와 기관, 후두의 구조 

성대주름은 기도가 식도와 갈라지는 기관 상부 끝에 위치하며, 후두 연골들 위에 늘어져 있다.

호흡 때 성대주름은 이완되며 성문이 넓게 열린다.

사람이 말할 때 (phonation), 성대주름이 접합하며 수평면에서 진동한다. 

목소리는 어디서 나오는가.

말할 때나 노래할 때 성대주름이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바로 성대가 모음과 유성음이 소리 나게 하며, 성대주름이 관여하지 않으면 무성음과 속삭임만 나온다. 

 

하지만 성대주름은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나? 

탄력적인 연결 조직에서 나온 이 작은 가닥은 (길이가 남자의 경우 1.75−2.5 см, 여자 1.25−1.75 см) 후두 점막의 돌출부 근육을 갖춘 성대주름의 일부이다. 주름은 접합하면서 공기 길을 차단하고 떨어지면서 열 수 있다. 

 

성대 작동 원리를 두 가지 주요 접근법으로 설명한다. 

1) 근탄력 이론 

2) 신경크로낙시 이론. 

 발성에 관한 이론

 

목소리란 음성 관련 기구가 총체적으로 작동해 나온 결과인데, 이 음성 기구에는 성대주름이 있는 후두 외에도 호흡체계와 공명강 체계, 이 공명강들을 조절하고 숨길에서 장애를 만드는 조음 기구 등이 들어간다.

음성 기구는 많은 구성요소로 이뤄지는데, 그 가운데 많은 것이 또 특별한 훈련 없이는 작동하지 않으며 다른 것들과 구별하여 감지되지도 않기 때문에, 목소리 관련 기구의 질환을 식별하고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질환의 하나가 목소리의 피로, 목구멍에서 일시적인 불쾌감, 장시간 사용 후 목소리의 질적 저하이다.

음성 피로를 사실상 모든 사람이 겪었고 겪겠지만, 교사나 강연자, 배우, 가수 등 <목소리를 직업적으로 쓰는> 이들에게 특히 민감하다. 이 현상은 본질상 복합적이지만, 연구자들은 목소리 기구를 과용하여 생기는 더 심각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해 그 구성요소를 나눠 보려고 애쓴다. 

 

남성 목소리의 주요 톤은 (높이는) 더 긴 성대주름 때문에 여성 목소리보다 대체로 낮다.

피곤한 목소리는 남자나 여자의 경우 모두 정상 목소리보다 좀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것이 여성의 경우 하나의 추세일 뿐이라면 남자들 경우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이다. 

그 외에도 피곤한 목소리는 정상 목소리보다 좀 더 거칠고 불확실하게 울린다.

이건 그래프에서 일정하지 못한 목소리 강도와 떨림, 시그널/소음의 관계 저하 등으로 드러난다. 이 연구에서는 이런 목소리 손상의 부분적 지표 몇 개만이 낭독 전후의 녹음에서 상당히 달랐지만, 목소리를 심하게 쓴 뒤 대체로 ‘거칠어지는’ 경향은 여자나 남자나 똑같다. 이때 남자들 목소리는 여자들 목소리에 비해 휴식 취한 상태나 피곤한 상태에서 다 상당히 더 거칠며, 또한 남자들 경우 더 많은 지표가 낭독 전후에 크게 달랐다. 

 

타이완 연구자들이 수행한 실험에는 남녀가 30명씩 참여했다. 그들에게 한 시간 동안 3번 짧게 휴식 취하면서 (대형 트럭 엔진 소리 같은) 90db 정도의 크기로 텍스트를 읽게 함으로써 목소리가 피로해지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큰 소리로 읽기 전과 후에 성대주름 조직의 산소 포화도에서 남자와 여자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성대 조직에 산소 공급이 떨어지며, 목소리 스펙트럼이 달라지고 기본 톤이 낮아진다. 

장시간 큰 소리로 낭독한 뒤에 나타나는 이런 변화와 거칠어진 목소리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심하게 나타나더라. 

Original: 남녀 목소리 내구성 차이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기관(숨통)의 공명막

후두의 구조와 기능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목소리가 안 나오게 하려면?

보컬 잠재력

조음체조

오프 통신 3

"이게 내 진짜 목소리란 말이야?"

정신물리학

07-4. 실재를 지각하는 추론 수준

목소리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1

자세와 목소리 울림

면역 강화 호흡 운동 (2)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상부 공명기

오프 통신 4탄

728x90

'Natural Voice > 개관, 정보, 이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소리로 알 수 있는 징후  (0) 2020.06.02
아이들 언어 능력 향상 방법  (0) 2020.05.30
목소리 변조  (0) 2019.05.31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2) 2019.05.31
자장가 (a lullaby)  (0) 2019.05.31
728x90

 

 명상 3: 초목의 정령(精靈) 

 

   

편안히 누워 긴장을 풀고 두 팔은 최대한 편하게 몸 곁에 둔다. 

걱정거리나 마음 싱숭생숭케 하는 생각을 전부 떨쳐내면서, (명상) 여정에 마음을 열고 눈을 감는다. 

 

명상에 들기 전에 틀어 놓은 음악에 귀를 기울인다. 

가능한 한 음악 리듬에 호흡을 맞춘다. 

 

음악을 따라 더 멀리, 이미지와 색채의 세계로 떠나도록 한다. 완전히 평온하고 느긋한 곳으로, 당신의 개인적인 천국으로 들어설 때까지 그렇게 한다. 

 

초목의 정령

 

당신에게 들러붙는 잡념을 아직도 떨쳐내지 못하고 있나? 

그렇다면 강가에 앉아 있는 자신을 상상하고, 강물이 모든 문제를 어떻게 안고 가는지, 여러 문제가 어떻게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지 보도록 애쓴다. 

그때 당신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행복과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이제, 당신의 여러 문제를 떠안고 가는 강에서 떨어져 나온다. 

당신 내면 눈길에 들어오는 여러 장면을 들여다보라. 

정원이 보이나? 이 마법의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초목의 마법 같은 냄새를 느껴 보라. 

피부를 스쳐 지나는 미풍이 느껴지나? 

 

여기, 이 정원에서 당신은 몇몇 초목과 어울릴 수 있다. 

초목에 더 바짝 다가설 수 있고, 그걸 건드리지 않으면서 곁에 앉아 초목이 ‘느끼는 것’을 당신도 감지하도록 하라. 이 정원에 있는 생명체 모두에게 놀라운 친밀감이 당신 온몸에 퍼져 흐를 것이다. 심지어… 오래전에, 까마득한 예전에 당신이 자연의 정령들 가운데 하나였음을 믿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저기 있는 나무를 들여다보라. 

초목의 정령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보이나? 그에게 손을 내밀라. 

정령의 피부를 대신하는 껍질이 느껴지나? 두려워하지 말고, 손을 떼지도 말라. 

그 껍질을 쥐는 게 더 좋으니, 당신에게 힘과 에너지가 밀려드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귀를 잘 기울이면, 초목의 정령이 당신에게 하려는 얘기를 다 듣고야 말 것이다. 그에게서 손을 거둬들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정령과의 대화가 20초를 넘기면 안 된다. 그 정도로도 충분하니까.

 

꽃이 만발하고 숲이 우거진 정원

 

다음에 정원을 거닐면서 거기 있는 모든 생명체와 하나가 됐다고 느껴 보라. 

예쁜 꽃을 보면서, 그 꽃이 자라는 곳을 느끼며 자기 자신을 그렇게 작고 섬세하면서도 아주 강한 꽃송이처럼 느껴 보라. 

꽃송이가 햇살을 향해 뻗어 있듯이 두 손을 태양을 향해 내뻗으라. 

그다음에 다시 정원을 거닐면서, 꽃들의 섬세함이나 쐐기풀의 따끔한 공격성 같은, 여러 초목의 이런저런 특질이 당신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가늠해 보라.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서 지금까지 당신 삶에서 하늘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생각해 보라. 20초면 대답을 충분히 얻을 것이다. 

 

이제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 

초목의 세계에 대한 1차 경험을 얻었다. 이 세계에 작별을 고하고, 여기서 본 것을 그 무엇이든 잊지 않도록 애쓰라. 

멀리서 아련하게 들려오는 듯한 음악에 다시 귀를 기울인다. 그러면서 점차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볍게 꿈틀거리고, 당신의 살갗을 느끼고, 기지개를 켜고, 일어선다. 그런 뒤에 비로소 눈을 떠서 실제 시공간에 다시 적응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명상 실습, 영적 인도자 (16-1)

치매 예방을 위한 조언 10가지

마음의 평화를 간직하는 방법 10가지

01. 세상의 지각 - 안팎의 세계

참나를 찾아서 받아들이기 39

루덩의 악마들 11편 1

루덩의 악마들 3-1편

도웰 교수의 머리 13, 14장

역사의 메아리 (올더스 헉슬리 소개와 작품 해설 3)

(52) 생명의 근간

(28) 인생 여정의 내적인 목적

(20) 의식의 진화

명상, 호흡 관찰

(7) 에고와 고통의 몸체

(3) 깨달음이란?

내면의 빛

영적 진동을 키우는 방법 21가지

창의적인 마인드 활용 방법 46

내면의 목표와 무위(無爲) 기법 44

 

728x90
728x90

 

 말하기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 10가지 

 

1. 자신을 사랑하기 

발음과 조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걸까 아닐까?

그런 사람들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굳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나오며, 그는 자기 얘기를 사람들이 듣기 원하는 만큼, 더 크고 더 또렷하게 말한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만들려면,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5분 동안 자신을 칭찬하라.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됐음에 늘 기뻐하면서 한낮에 자신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라. 

 

2. 입을 (제대로) 벌리기 

말을 하면서 (지금보다) 입을 더 크게 벌리고 턱을 더 제대로 놀리라.

사람은, 근심에 잠기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뭔가가 불편하다면, 말하면서 입을 제대로 벌리지 않고 (붕어처럼) 입술만 꿈쩍인다. 그런 말은 혼자 중얼거리는 것처럼 나직하고 발음도 명료하지 않아 알아듣기가 많이 힘들다. 

그런 식의 말하기를 직장 상사나 동료, 사업 파트너, 청자, 학생들이 높이 인정할 리는 거의 만무하다. 

 

말하기 능력 향상. 아이가 메가폰 쥐다

 

3. 하품하고 기지개 켜기 

아침에 “늦잠 잤어, 또 지각이야!” 하고 소리치며 벌떡 일어나는 대신,

느긋하게 기지개를 켜고 크게 하품하라.

말하기 기술에서 대부분 문제는 근육 뭉침에서 비롯된다는 점에도 있다.

즉, 아침에 잠에서 깬 뒤 근육은 여전히 멍한 상태에 있고 나중에 사무실에서도 우리는 스트레칭 한번 하지 않고 구부정하게 앉아 있기 일쑤다. 

 

스트레칭을 하면 목소리가 더 잘 나오게 하는 목 근육이 풀어진다.

또, 하품을 하면 턱관절을 활성화하고 입술과 목젖이 있는 기도가 이완된다.

바로 이 목젖이 우리가 목소리를 입이나 코로 내보내면서 말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이 콧소리로 말하는 까닭은, 날숨과 목소리를 코를 통해 내보내기 때문이며, 이건 또 하품과 이완으로써 이 조음기관을 단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4. 등을 반듯하게 펴기 

(늑골 하단을 대략 경계로 삼을 수 있는)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근육인 횡격막이 목소리 생산에 큰 역할을 한다. 몸을 수그리거나 긴장하면서 우리는 횡격막을 억누름으로써 그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한다. 

좋은 화자의 횡격막은 아주 기민하고, 그래서 위치를 금방 바꿀 수 있다.

등이 반듯하면 복근이 억눌리지 않기 때문에, 말하기에 필요한 공기를 필요한 만큼 취할 수 있게 된다. 

앉는 자세도 올바른지 확인해 보라.

즉, 양쪽 어깨뼈를 모으고 등이 반듯해지는 수준까지 내린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좀 불편하겠지만, 그런 자세로 차분하게 서거나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게다가, 몸을 반듯하게 세우면 더 자신감 있게 보인다. 

 

5. 아래턱을 목에 직각이 되게끔 두기

한 젊은 여성이 보통 때 자기 목소리가 문 삐걱거리는 소리처럼 들린다고 투덜대곤 했다. 하지만 언젠가 친구들과 만나 와인을 한 잔 마시고 난 뒤 다들 그녀의 그윽한 가슴소리에 찬탄했다. 그 뒤 자기 목소리에 대한 불만의 원인을 찾아냈다. 아주 단순한 것이었다. 

알고 보니,

그녀는 턱을 높이 치켜듦으로써 목 부위 근육을 긴장시키곤 했으며,

그래서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올 수 없었던 것이다.

한데 이완된 상태에서는 턱이 제 자리에 있게 되고 공기가 (날숨이) 원활하게 빠져나가면서 목소리가 제대로 울렸다. 아래턱을 90도보다 밑으로 내린다면 (거북목), 목덜미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면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기에 충분한 공기를 (날숨을) 확보하지 못한다. 

 

6. 공명기를 일깨우기 

아침 일을 보면서 허밍을 한다.

입을 다문 채 좋아하는 노래나 떠오르는 멜로디를 길게 뽑으라.

또, 책의 두어 단락을 입 다문 채 읽도록 해 보라.

혹은 더 간단하게, [음~~~] 소리를 내라. 소 울음소리. 

 

7. 물을 항상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기 

따스한 레몬수를 마셔서 몸을 일깨우라고 내과의들이 조언한다. 이 음료가 언어기관을 각성하는 데도 좋다. 아침에 물을 조금씩 삼키면서 목젖을 단련한다. 목젖이 올라가면서 충분히 작동하기에 코 먹은 소리가 저절로 사라진다. 

 

8. 진동 강화 마사지 실행

우리가 이미 말한 대로, 목소리는 성대주름 하나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공명기들 덕분에 아름다운 진동을 얻어 특별해진다.

전두부 부비강 (양 눈썹이 맞닿는 부위의 굴), 상악동, 위아래 입술, 흉곽 상부에서 진동 마사지를 실행한다.

다음 실습으로, 지정된 부위에서 마사지의 섬세함을 알게 될 것이다. 

 

머리공명기&#44; 전두동&#44; 사골동&#44; 상악동

전두동 (이마굴) 

전두동을 마사지하면서 [음~] 소리를 내고 이 소리를 위쪽으로 보낸다. 그 소리가 위쪽 어딘가로, 정수리 위로 올라가면서 더 엷어진다고 상상하라. 입천장이 끝나고 목젖이 시작되는 부위에서 진동이 생긴다. 물리적으로는 아무것도 진동하지 않지만, 진동의 느낌이 있을 것이다. 마사지함으로써 공명기들이 활발히 작동하게 되며, 몸이 모든 소리의 올바른 울림에 전반적으로 익숙해진다. 

상악동 (위턱뼈굴)

상악동을 마사지하면서 [음~] 소리를 코로 충분히 내보낸다. 

한쪽 콧구멍을 막고 [음~] 소리를 내되, 톤을 낮추고 열린 콧구멍으로 내보낸다. 실습을 제대로 수행하면, 열린 콧구멍의 콧날이 약간 진동한다. 

진동이 치아나 혀로 이동하지 않고 코 부위에 남아 있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 이건 금방 되지 않겠지만, 코로 말하기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과제를 쉽게 처리한다. 

양쪽 콧구멍으로 번갈아 소리를 내보내면서, 콧날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다. 이런 마사지의 효과를 알 것이다. 코가 막힌 상태로 말해야 할 때 종종 우리는 상악동의 어떤 부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부기를 줄이며 공기 경로를 청소하고, 그럼으로써 더 알아듣기 쉽게 목소리를 낸다, 특히 [음]과 [은] 같은 비음을 내면서.

 

조음기관&#44; 경구개&#44; 입술&#44; 목젖&#44; 잇몸&#44; 치아&#44;혀&#44; 편도선

윗입술

진동 마사지는 윗입술을 진동하는 법을 알게 하는 게 목표다. 즉, 윗입술은 모든 소리를 올바르게 내기 위해 이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v] 소리를 내면서 윗입술 중간 부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감지하도록 애쓰라. 

올바른 [v] 소리는 바로 이 부위에서 생긴다. 즉, 공기가 입에서 45도 각도로 나와 입술 중간으로 들어가면서 다소 진동한다. 이 실습을 수행할 때 이 부위가 제법 간지러움을 느낄 것이다. 윗입술 위 부위에 마사지를 추가하라.

아랫입술

아랫입술도 윗입술처럼 하되 [z] 소리를 이용하는 게 다를 뿐이다. [z] 소리는 [v]와 똑같이 생기는데, 단지 공기가 아랫입술 중간으로 향한다. 아랫입술 중간 아래 부위를 마사지한다. 

아랫입술 중간 부위가 억눌려 있으면 [쉬], [쥐] 같은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약 [v], [z] 발음에 입술이 제대로 관여하지 않는다 싶으면, 지시한 부위를 마사지하고 물리적인 진동을 느껴 보라. 

가슴 공명기

가슴 공명기를 진동 마사지하기 위해 [줴] 소리를 내고, 이 소리를 날숨에서 최대한 가슴 아래로 보낸다. 그리하여 목소리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이때 성대주름은 소리 생성에 관여하지 않아, 왜냐면 완전히 이완돼 있으니까, 비록 약한 진동을 몸에서 느낄 수 있을지라도. 

이 실습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려면, 손을 목 아래 가슴에 댄다. 바로 이 부위에서 진동을 느끼지만, 성대가 있는 목은 아니다. 이때 목소리가 더 낮아진다. 

 

9. 가슴 공명기를 항상 단련하기 

가슴에 손을 얹고 숨을 내쉬면서 작은 기관차처럼 [추-추-추] 소리를 낸다. 

[추] 소리 낼 때마다 가슴에서 나는 소리가 손바닥에서 뛰는 것처럼 들리면 된다. 금방 ‘가슴으로’ 말하기가 쉽지 않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10. 기관(숨통)을 열기 

입을 벌리고 숨 내쉬면서 [아~] 소리를 길게 낸다. 

이때 목 부위에서 최대한 힘을 빼도록 한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턱과 입술을 풀어주게 되는 부수적 효과를 얻는다. 

사람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온몸이 움츠러들며, 이때 목소리가 목구멍을 힘겹게 비집고 나간다. 목을 잔뜩 긴장시켜 보면, 무슨 뜻인지 금방 알 것이다. 따라서 스피치나 프레젠테이션, 면담 전에 목을 이완할 필요가 있을 때마다, 이 실습을 몇 분 동안 한다. 

 

관련 포스트:

728x90
728x90

 

 집에서 아이의 딕션을 키워주기 

- 아이의 딕션은 아이의 교우 관계며 학업 성적에 

직방으로 영향을 미쳐  

 

"뭐, 아이들 딕션지 다듬어 주느라고 굳이 신경 써야 하나? 아직은 어려서 말하기가 좀 깔끔하지 못하다 해도, 나이 들면 저절로 좋아지지 않겠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혀짤배기소리나 불명료한 발음, 코 먹은 소리 아이의 언어 결함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모가 적지 않다. 

아이들 딕션의 중요성

 

하지만, 아이의 말하기가 나이 들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뒤죽박죽이 되지 않게 하려면, 최대한 일찍 딕션을 잘 다듬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나중에 아이가 하는 말이 올바르며 알아듣기 쉽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결국 언어치료사를 찾게 될 개연성이 매우 크다.

 

아이들 딕션 다듬는 일이 왜 그리 중요한가

 

알다시피, ‘딕션 diction’이란 개념에는 단어와 음절의 명확한 조음과 발음이 포함된다.

심리학자들 견해를 보자면, 단어와 음절의 올바른 조음과 발음이 아이의 성장과 발달 전반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사고 작용이 더 빨리 형성되게끔 촉진한다.

이와 반대로, 불명료하고 잘못된 말하기는

학업 성취도는 물론이고 동급생이나 친구들과의 좋은 소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려서부터 입말이 정확하면 나중에 글자를 깨칠 때도 제대로 읽고 제대로 쓸 줄 알게 된다.

올바르게 갖춰지고 명확하며 정확한 말하기가 아이의 학업 성취에 주된 요소이며 급우들 사이에서 인기의 척도라는 사실을 (어른들은 먼저)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말하기 발달 초기 단계에서, 입말이 아주 적극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는 2-3세 때, 부모가 딕션 문제를 알아차리는 게 아주 중요하다. 명확히 알아듣게 말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다. 

전문가들은 딕션에 영향 미치는 요인들에 가장 먼저 주목한다.

아이의 딕션이 안 좋다면, 거기엔 이런 원인이 있을 수 있다. 

- 음절의 발음이 파괴됨 (지나치게 빨리 말하기, 조음기관 작동 게으름) 
- 말에 있어야 할 소리가 없음 
- 무성음을 유성음으로 소리내기
- 단어에서 음절이 뒤바뀌거나 대체됨 
- 자음 소리의 약화 
- 어떤 음절을 비슷한 소리가 나는 음절로 바꾸기 etc.

 

좋지 않은 딕션이 아이의 과잉 행동이나 주의력 결핍, 셀프 컨트롤 미흡 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교수법과 의학이 발전하면서 딕션 관련 문제가 상당히 쉽게 해결된다. 딕션 향상은 조음체조를 규칙적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다. 

 

딕션 위한 효율적 실습

단어 발음할 때 주된 어려움은 혀를 입안에서 빠르게 놀려야 한다는 점.

이 기술을 습득하려면 혀 근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언어기구 근육 발달 운동

 

1. 입술 워밍업 

<확성기/ 메가폰> - 입을 크게 벌린다. 동시에 [아] 소리를 낸다. 

<튜브/ 파이프> - 입술을 앞으로 최대한 내민다. 동시에 [우] 소리를 낸다. 

<미소> - 미소 짓듯이 입술을 양옆으로 늘이되, 위아래를 떼지 않는다. 

<가락지 빵> - 입술을 앞으로 최대한 동그랗게 뻗으면서 [오] 소리를 낸다. 

 

2. 혀 워밍업 

<삽> - 입 벌리고 혀를 내밀어 아래턱에 닿을 만치 길게 늘인다. 

<캔디> - 입 다문 상태에서, 혀로 양쪽 볼을 차례로 밀어 부풀린다. 사탕 문 것처럼. 

<추> - 혀를 내밀어 좌우로 번갈아 길게 늘인다. 

<바늘> - 혀를 앞으로 내밀어 최대한 늘인다. 

혀 운동, 설소대,

<버섯> - 혀를 입천장에 닿게 함으로써 설소대가 늘어나게 한다. 

<말> - 혀를 입천장에 붙였다가 “딱” 소리와 함께 빨리 떼기.

<칠면조> - 혀를 내밀어 윗입술을 따라 좌우로 움직인다. 서서히 움직임 속도를 높이고 목소리를 낸다. (노래하듯이 여러 모음 소리를 낸다).

<머그> - 입을 벌리고 혀를 살짝 내밀어 컵이나 찻잔 모양을 만든다. 

<드러머> - 혀로 윗니를 때리면서 [드, 드, 드~] 소리를 낸다. 

 

★ 각 실습을 2분 이상 실행해야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할 때 아이가 싫증 느끼지 않게끔, 동시나 그림, 작은 장난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 좋은 목소리 음색을 가꾸는 실습 

*<음절을 길게 소리내기> -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봄~~~], [빔~~~], [본~~~] 소리를 길게 낸다. 

*<큐 – 엑스> - [큐]와 [엑스]를 소리 낸다. [큐]를 소리 내면서 입술을 나팔 모양으로 힘차게 내밀고, [엑스] 소리 내면서 입술을 미소 짓듯이 양옆으로 늘인다. 

*<음향 연출> - 한쪽 손바닥을 귀에 대고 다른 쪽은 입에서 몇 센티 떼어 둔다. 이런 상태에서 여러 단어며 음절, 소리를 낸다. 이 실습을 하면서 자기 목소리의 진짜 울림을 알게 된다. 

 

집에서 아이의 딕션 가꾸는 방법 

말이 명료하여 다른 사람들이 쉽게 알아듣도록 말하는 솜씨를 키우는 데는 놀이가 가장 좋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놀이 같은 실습과 흥미로운 작업을 통해 딕션이 더 빨리 좋아질 것이다. 이런 작업을 통해 조음 기관이 발달하는 것 외에도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며, 아이는 부모와 소통에서 기쁨과 만족을 맛보기도 한다. 

 

아이의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놀이 

<되풀이하기> - 개개의 소리와 음절을 아이가 반복하는 훈련. 종종 게임 형태로 이뤄진다. 엄마나 아빠가 시를 읽으면, 아이가 각 시구의 마지막 음절들을 반복한다. 

 

농장 그림

 

<농장>

- 이 놀이는 앞엣것과 비슷하지만, 소리를 최대한 명료하게 내야 한다. 부모가 농장 거주자들에 대한 시를 읽고, 아이가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소리 낸다. 

<누군지 맞혀보기>

- 앞의 두 가지 놀이를 습득한 뒤 해야 해. 여러 동물의 그림을 바깥에서 보이지 않는 상자에 담는다. 아이가 그림을 한 장 끄집어내 그 동물에 걸맞은 소리를 낸다. 여럿이 하면 더 신난다. 

<팬터마임>

- 이건 조음 체조의 대안. 아이가 오로지 얼굴 표정으로만 여러 감정을 드러내게 한다. 이리하여 언어 관련 기구의 근육이 잘 훈련된다. 

<경찰관> 

- 이 놀이에는 호루라기가 필요해. ‘폭력배’나 ‘범죄자’라는 명령어가 나오면 아이들이 호루라기를 분다. 들숨에서 복부가 부풀어 오르고, 날숨에서 들어간다. 어깨는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포효하는 사자> 

- 이 놀이는 특정 소리의 발음을 다듬기 위한 것. 특정 소리가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며 속담, 격언, 시구 등을 아이들에게 제시한다. 아이들이 제시된 단어들을 소리 내 읽으면서 소리를 다듬는다. 

 

발음 훈련 문장 

놀이 외에 딕션 향상에 (혀가 잘 안 돌아가는 어구) tongue twister도 아주 좋다.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같은 어구를 누구나 어려서부터 알고 있다.

그러나 그걸 올바르고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소리 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발음 훈련 문장을 주기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언어 결함이 많이 사라지고 딕션이 상당히 좋아진다. 

발음 연습 문장이란 발음이 까다로운 소리가 있는 단어들로 연결된 특별한 텍스트이다. 자음의 올바른 발음 형성을 겨냥한 것.

딕션 향상 위한 도구로서 발음 훈련 문장을 활용할 때 주의할 점:

- 처음엔 발음 연습 문장을 3개 이하로 택하여 특정한 소리의 발음을 훈련한다. 
- 텍스트를 천천히 최대한 또박또박 소리 낸다.
- 거울 앞에서 연습하면 더 좋다. 
- 연습 문장을 감정 넣어 노래하듯이 말한다. 

 

아이의 딕션을 다듬어 줄 때 놀이와 발음 연습 문장 외에도 목소리와 언어 호흡에 주의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아름다운 말을 방해하는 것

말이란 사람의 문화 수준을 반영한다. ‘아름다운 말’이란 흔히 교양 있는 말을 뜻해. 오늘날 아이들의 말하기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제법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다음과 같은 것이 말을 어지럽히고 사람의 인상을 망가뜨린다. 

 

* 군더더기 말 - “에”, “음”, “그러니까”, “말하자면” 등은 쓸모없는 말이다. 이건 입에서 나오는 정보를 인식하기 어렵게 한다. 이런 문제는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자기 생각을 요약할 줄 모르기 때문에 생긴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문학 서적 읽기, 여러 주제를 두고 아이와 대화하기 등을 장려하고 추진한다. 어린 나이에 말하기에 군더더기 말이 이미 박혀 있다면,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하고 엄격하게 통제하여 도와야 한다. 

 

* 비속어, 욕설 – 아이들은 어른의 언행을 그대로 모방한다. 한데, 모델이 되는 어른의 언행이 이상적이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 입에서도 갖가지 욕설이며 비속어가 나오는 것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가정에서 못된 말이 나오지 않게끔 주의할 일이다. 만약 아이가 거리에서 들은 욕설을 되풀이한다면, 그런 말이 예의 바르고 교양 있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해야 한다. 

 

* 슬랭 - 아이들 간의 소통에서는 속어나 은어, 유행어 따위가 나오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그런 단어를 쓴다고 해서 아이의 말이 좋아지거나 사람이 멋이어 보이는 게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다. 

 

아이의 딕션 향상 위한 팁 

아이의 말하기 문제의 많은 부분을 부모가 집에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몇 가지 권고를 지키면 곧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미취학 아동의 딕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모에게 권하는 방법.

 

어린 두 자녀와 엄마

 

- 아이와 함께 다양한 얘깃거리를 가지고 더 많이 대화한다. 

- 대화하면서, 자신이 하는 말의 정확성과 명확성을 지켜야 한다. 

- 단어들을 알아듣기 쉽게 억양을 넣어 말한다. 

- 아이가 말할 때 가로막지 말고, 제 생각을 다 표현하게끔 한다. 

- 견식과 어휘 확장에 관한 작업을 수행한다. 

- 책을 읽는다. 동화나 계발서, 교육 서적, 잡지 등. 병원이나 기다리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에서 장난감 대신 이야기나 동화를 끄집어낸다. 

- 매일 아이와 함께 조음 체조를 놀이 형식으로 실행한다. 

- 아이가 말하기에서 향상을 보일 때마다 칭찬한다. 

 - 잠들기 전에 아이가 낮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게 한다. 가장 기억되거나 마음에 들거나 화가 난 일을 얘기하게 한다. 

- 섬세한 운동 감각을 키우게 한다. 이는 딕션 향상에 도움이 된다. 콩이나 옥수수 같은 곡물로 여러 모양 만들기, 찰흙으로 모형 빚기, 전통 놀이 실뜨기, 뜨개질이나 단순한 아플리케 등이 아주 좋다. 

 

곡물로 만든 두더지 그림

 

아이들의 딕션 문제는 오늘날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 거의 모든 아이가 소리나 음절, 단어를 제대로 소리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문제에 각별히 주의를 돌려야 한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면 빠른 시일 안에 아이의 말이 깨끗하고 명료해질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스마트폰의 해로운 측면

집중력 극대화 방법 20가지

구름을 어떻게 잡나? (아름다운 동화)

"우리 애가 말을 해요!" (6-1)

겁쟁이 토끼의 놀라운 변신

정서적인 성숙함의 징표 11가지 (2)

부모와 대화에서 드러나는 아이들 모습

아이의 '정신적 저금통'에 부모가 무엇을 집어넣느냐 (36)

아이들의 행동 영역 4가지 (31)

아이를 칭찬하지 말라(?) (20)

8. 카를손이 생일에 오다

수다쟁이 어린 딸

아이들의 스피치 준비

엄마 말 안 듣는 아이

말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

변성기 아이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로써 하는 교육

 

728x90

'Natural Voice > 발성, 공명, 딕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소리 음색 다듬는 실습  (0) 2020.06.12
말하기 능력 향상 위한 실습 10가지  (2) 2020.04.24
natural tone 소리 내기  (0) 2019.05.29
상부 공명기  (0) 2019.05.23
조음기관 강화 (2)  (2) 2019.05.16
Variety/사회 현안2020. 4. 19. 13:07
728x90

 

 스마트폰, 실제로 얼마나 해로운가? 

 

발진, 염증, 요통, 감염, 불면증… 휴대전화기를 위험한 물건으로 만드는 요소

휴대전화가 등장한 순간부터 과학자들은 그것이 건강에 해롭다고 확인하고 반박하는 등의 실험을 숱하게 해왔다. 그러나 모바일기기를 자주 사용하면 시력이 엄청나게 손상된다는 점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전 세계 학자들의 많은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생생한 대면 대화보다 스마트폰 화면 뒤에서 자유 시간 보내기를 선호하면서 점차 반사회적으로 돼간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마트폰 기기

 

스마트폰은 사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얼마 전 연구에서 미주리대학과 옥스퍼드대학의 연구자들은 2만4천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스마트폰이 부부의 관계를 파괴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스마트폰이 특히 아이들한테 위험한 것은 물론이다. 미국 메릴랜드의 교육치료센터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아이들의 근육 활동력이 떨어지고, 따라서 손과 손가락이 아주 약해진다고 한다. 또 러시아 과학자들이 보기엔,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주의 산만과 IQ 저하의 원인이다. 소아과 의사들은 아이들이 모바일기기 화면을 보며 보내는 시간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어린애의 스마트폰 사용

 

스마트폰 표면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박테리아가 더 득실거린다. 

영국 서리(Surrey) 대학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표면에는 박테리아가 엄청나게 많으니, 평균적으로 화장실 변기보다 18배나 더 많다는 것이다! 낮시간에 우리는 많은 물건에 손을 댈 수 있는데, 손에 쌓이는 박테리아가 전부 스마트폰 표면에 남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손은 꽤 자주 씻는다고 해도 스마트폰 기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 더: 스마트폰은 자주 사용하면 뜨거워지고, 올라간 온도가 박테리아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된다. 그리하여 모바일기기는 병원성 세균들의 진짜 온상이 되는데, 여기엔 E. Coli (대장균), 황색 포도상 구균, 연쇄상 구균, 녹농균, 곰팡이 등이 들어간다. 이런 박테리아는 전부 복통에서부터 피부감염이나 요로감염, 발열, 심지어 혈액 중독까지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저런 미생물의 함량은 물론 정상 범주 안에 있는 게 대부분이지만 긴장을 풀어선 안 된다.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박테리아의 30%가 당신 손에 남아 있으니 말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통화할 때 이 박테리아들이 당신 얼굴로 편안하게 옮겨갈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항생제에도 점차 강해져서 나중엔 처리하기가 아주 힘들어진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변기 속의 스마트폰

 

득실대는 박테리아에서 최대한 벗어나려면 어떡해야 하나? 

1) 스마트폰을 항균성 물티슈로 자주 닦고 항균제를 주기적으로 쓴다. 2) 자신의 위생과 손 씻기도 잊어선 안 된다. 비누로 손을 씻었다 해도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박테리아가 다시 당신 손에 붙게 된다는 점을 명심한다. 

 

스마트폰이 염증과 발진, 심지어 알레르기까지 일으킬 수 있어 

발진과 염증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불쾌한 결과이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오래 사용하면 달궈지면서 병원성 박테리아의 확산을 촉진하여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건성 피부는 더 조심해야 하니, 가열된 스마트폰이 피부 불편을 야기하며 심지어 어두운 반점이 생기게 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은 또 잠재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 알레르겐이다. 스마트폰 생산에 니켈과 코발트, 크롬 등의 소재가 쓰이는데, 이것이 불쾌한 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물질은 특히 아이들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니켈과 크롬은 서로 섞여 아이들한테서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부종이나 가려움, 열꽃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스마트폰 위생’을 꼭 지켜야 하며, 모바일기기 케이스 사용이 괜찮을 것이다. 만약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발진이나 알레르기가 생길까 봐 몹시 걱정된다면, ‘한뼘 통화’ 기능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이 얼굴과 닿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쓰지 않도록 한다. 

 

스마트폰 세척

 

스마트폰이 숙면을 방해해 

Bank of America의 전문가들이 낸 통계에 따르면,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포기하기보다는 차라리 칫솔이나 탈취제, 자동차를 포기하기가 더 쉽다고 한다. 50%가 넘는 사람들이 낮에 스마트폰과 떨어지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밤에도 손에서 떼지를 못한다. 하지만 밤에는 스마트폰을 끌어안고 있지 말아야 한다. 숙면을 방해하고, 그래서 아침에 기분을 찌뿌둥하게 만드는 주요인의 하나이니까 말이다. 이건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소위 청색광 때문인데, 이것이 긴장을 풀고 잠들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출을 더디게 한다는 것이다. 청색광은 소량으로도 수면장애를 일으켜서 아침부터 파김치가 된 느낌이 들게 한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잠을 방해할 뿐 아니라 작업능률을 심하게 떨어뜨리기도 한다. 워싱턴대학 연구자들에 따르면, 저녁 9시 이후 스마트폰 사용은 다음 날 작업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잠자기 전에 모바일기기를 이용하면 긴장을 풀고 잠들 준비가 되지 않는다. 

 

한밤중 스마트폰 사용

 

따라서 자신의 습관을 점검하고 잠자는 동안엔 모바일기기를 멀리 둘 필요가 있다. 혹시, 구식 자명종 시계로 되돌아갈 때가 된 건 아닐까? 

 

스마트폰이 자세를 달라지게 하며 아래턱 라인을 망가뜨린다 

비디오 보기나 게임 앱 이용, 친구들과 채팅 등을 자주 하다 보면, 자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고개를 숙인 채 하루에 평균 2-4시간을 보낸다. 사람의 머리 무게는 평균 5kg, 고개 숙인 상태에서는 머리 무게가 목에 큰 부담이 된다. 고개 숙인 경사가 더 클수록 경추 부위에 가하는 하중이 더 크다. 

뉴욕 외과 센터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추(척추)에 가해지는 무게 압력이 고개를 15도 숙이면 14kg, 30도 숙이면 20kg, 60도 숙이면 무려 30kg이나 된다는 것! 그리하여 자세가 점점 더 나빠지고 척추에 문제가 생긴다.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등과 목의 통증이며 두통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고개 숙인 각도와 경추가 받는 무게 압박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면 아래턱 라인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 문제는 주로 18-30세의 여성들에 해당한다. 스마트폰 위로 목을 한없이 구부리고 있다 보면, 아래턱 선이 점차 내려가고 턱 주변 피부가 처지게 된다. 그 누가 이런 꼴을 보고 싶어 하랴. 나이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얼굴 하단의 피부가 더 처지게 된다. 거기다가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며 고개를 늘 떨구고 있다면, 피부가 더 빨리 늘어지게 되지 않겠는가. 특히 목 부위의 피부는 아주 섬세한 까닭에, 그 활력이 더 크게 떨어진다. 


 

지금까지 알아본 문제를 피하려면, 자세와 목 위치를 늘 살펴봐야 한다. 즉, 목을 너무 많이 기울이지 말고, 한쪽 귀가 다른 쪽보다 더 높아서는 안 된다. 이상적으로는, 모바일기기를 늘 눈높이나 그보다 약간 더 낮은 위치에 둬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이상적인 자세를 위한 규칙 20가지

화장실에서 저지르는 실수 10가지

기억력 강화 방법 10가지

디지털 마케팅 핵심 8가지

비주얼 콘텐트 (2)

자세와 목소리 울림

좋은 자세는 건강과 미의 담보

면역력 강화 위한 호흡 운동 (1)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려면?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징표 11가지 (1)

더 자신감 넘치는 스피치를 만들려면

10. 행동의 자동성

현명한 독서 방법

멍청하고 황당한 대화 상대

화장지의 역사

목소리가 안 나오게 하려면?

호흡에 관해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