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리학자 NicholasHall이 만든 EQ (Emotional Quotient) 테스트는 당신이 살면서 감정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보여주는데, 자신과 다른 이들에 대한 태도며 소통 능력, 삶과 조화 추구에 대한 태도 등 감성지수의 여러 측면을 고려한다.
감성지수가 사람의 심리적, 신체적 행복과 성공을 고전적인 IQ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촉진한다는 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기쁜 소식은, EQ가 IQ와 달리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EQ 테스트를 통해, 당신은 자신에 관해 흥미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며, 목표를 더 효율적으로 달성하면서 자신이며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방법
다음에 제시하는 30가지 서술은 당신 삶의 여러 측면을 어떤 식으로든 반영할 것이다. 서술에 당신이 동의하는 정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점수를 표시하라.
완전히 동의하지 않음 (-3점).
대부분 동의하지 않음 (-2점).
일부 동의하지 않음 (-1점).
일부 동의함 (+1점).
대부분 동의함 (+2점).
완전히 동의함 (+3점).
테스트 설문
서술
점수 (동의하는 정도)
-3
-2
-1
+1
+2
+3
1
부정적 감정도 긍정적 감정도 나에겐 인생살이 방법을 아는 원천이다.
2
부정적인 감정은 내 인생에서 무엇을 바꿔야 할지 아는 데 도움이 된다.
3
나는 외부의 압력과 스트레스에 침착하다.
4
나는 내 감정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5
필요하면, 나는 삶의 요구에 맞추어 행동하기 위해 차분하고 집중적일 수 있다.
6
필요할 때면, 나는 명랑함이나 기쁨, 내적인 고양, 유머 같은 긍정적 감정을 폭넓게 불러일으킬 수 있다.
7
나는 내가 느끼는 것을 지켜본다.
8
뭔가에 화나거나 실망한 뒤, 나는 감정을 쉽게 억제할 수 있다.
9
나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경청할 줄 안다.
10
나는 부정적 감정에 집착하지 않는다.
11
나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적 욕구에 민감하다.
12
나는 다른 사람들을 진정시킬 수 있다.
13
나는 장애를 앞두고도 몇 번이고 일어서도록 자신을 독려할 수 있다.
14
나는 인생 문제에 창의적으로 접근하려고 애쓴다.
15
나는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충동, 욕구에 적절하게 반응한다.
16
나는 차분함과 준비성과 집중의 상태로 쉽게 들어설 수 있다.
17
시간이 허락하면, 나는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들여다보며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낸다.
18
나는 예기치 못한 슬픔이나 고뇌에 접한 뒤 금방 진정할 수 있다.
19
나의 진짜 감정을 아는 건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20
다른 사람들이 자기감정을 직접 드러내지 않더라도 나는 그걸 잘 이해한다.
21
나는 표정을 보고 감정을 잘 헤아릴 수 있다.
22
행동할 필요가 있을 때 나는 부정적 감정을 쉽게 떨칠 수 있다.
23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가리키는 신호를 나는 소통에서 잘 포착한다.
24
사람들은 내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잘 안다고 여긴다.
25
자신의 진짜 감정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자기 삶을 더 잘 꾸린다.
26
나는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
27
나는 인간관계 문제에 대해 조언할 수 있다.
28
나는 다른 사람들 감정에 잘 적응한다.
29
나는 다른 사람들이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의향이나 동기를 활용하게끔 돕는다.
30
나는 불쾌한 경험을 쉽게 털어낼 수 있다.
감성지수 측정 방법
<감정 인식> 척도 - 항목 1, 2, 4, 17, 19, 25.
<자기감정 관리> 척도 - 항목 3, 7, 8, 10, 18, 30.
<자발적 동기 부여> 척도 - 항목 5, 6, 13, 14, 16, 22.
<공감> 척도 - 항목 9, 11, 20, 21, 23, 28.
<다른 사람들의 감정 인식> 척도 - 항목 12, 15, 24, 26, 27, 29.
EQ 테스트 결과 계산
각 항목에서 응답으로 표시한 점수를 합한다. 이 합산 값이 더 클수록, 해당 감정 표현이 더 뚜렷하다.
해석
(각 척도의) 감성지수 수준:
14 이상 — 높은 수준
8–13 — 중간 수준
7 이하 – 낮은 수준.
(모든 척도의 총합인) 통합 수준의 감성지수는 다음처럼 결정된다.
70 이상 – 높은 수준
40–69 - 중간 수준
39 이하 – 낮은 수준.
1. 감정 인식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자신의 감정 어휘를 끊임없이 보강하는 것. 감정 인식이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자신의 내면 상태를 더 잘 알고 있다.
2. 자기감정 관리는 감정의 유연성 혹은 노여움이나 짜증을 금방 가라앉히는 능력 등으로서, 달리 말해, 자기감정을 임의로 관리하는 것.
3. 자발적 동기 부여는 감정 조절을 통한 행동 관리. 자기감정을 통제함으로써 당신은 자기 행동을 관리할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든 자제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4. 공감이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 다른 사람의 지금 감정 상태를 함께 겪을 줄 알며 지지할 준비가 돼 있는 것. 이는 표정이나 제스처, 말의 뉘앙스, 포즈 등으로 사람의 상태를 이해할 줄 아는 것.
만약 당신이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그것과 자기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 해도, 이건 절반에 불과하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감정이 있다. 공감 수준이 높은 사람은 접촉하고 소통하는 사람들이 겪는 감정을 잘 파악한다.
5. 다른 사람들 감정 인식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 상태에 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능력.
만약 대화 상대나 친밀한 사람이 어떤 감정을 맛보고 있는지 이해했다면, 당신은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실망에 빠져 있다면 당신은 그를 지지할 수 있고, 그가 안절부절못한다면 위로할 수 있다.
이것이 당신의 반응이라면, 당신은 부정적 감정을 속에 담아둔 채 빈정거림이나 소극적 공격의 언급 형태로 에둘러 드러내는 데 익숙해졌다는 뜻이다.
이런 분노는 무엇보다도 당신 자신에게 위험해.
왜냐하면, 지속적인 내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는 심혈관계나 소화계를 비롯해 각종 신체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니까.
이 그룹에 속하는 이들은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친구들과 우호적인 소통이나 운동을 통해서 말이다. (팀을 이루어 접촉하는 형태의 스포츠가 좋다.) 스트레스 수준과 전반적인 긴장도를 낮추는 데 도움 되는 것이면 다 괜찮겠다.
2. 폭발적 분노
당신 기분은 그네와 비슷하며, 똑같은 사건에도 때론 무심하고 때론 걷잡지 못할 격노에 사로잡히나?
우리는 지금 일상에서 ‘쌓이고 쌓인’ 경우를 말하는 비상 상황에 관해 얘기하는 게 아니다. 평소의 반응에 관해 말하는 거야.
평소 반응이 그렇다면,
주기적으로 심신 부조를 일으키는 불안정한 심리가 당신에게 있다는 뜻이다.
만약 당신이 정신을 자극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원인이 거기 있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당신이나 당신 가까운 이들에게 폭발적 분노가 있다면 심리치료사를 찾아볼 필요가 절실하다. 분노 폭발이나 무심한 태도를 바로잡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서 말이다.
3. 만성적 분노
이런 반응을 택했다면, 게으른 여직원만이 일상에서 당신을 짜증나게 하는 요인은 절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계속 성가시게 구는 이웃들, 뻔뻔한 친척, 버릇없는 아이들, 일찍 망가지는 물건들 따위가 다 짜증의 원인일 수 있다.
분노 감정에 익숙해지면, 그 날카로움이 떨어진다. 당신은 그걸 분노와 동일시하기를 멈추고, 피로나 주변 사람들의 멍청함에 기인할 수 있는 짜증이라 부른다. 그래도 우리 몸을 속일 수는 없으니, 만성적 분노는 면역체계를 망가뜨리고 고혈압을 유발한다. 만성적 분노를 수습하는 데는 치료 그룹뿐 아니라 명상을 포함하는 요가나 탄트라, 태극권 등이 좋다.
그냥 벌컥 화내고 잊어버려? 아니, 이건 당신에게 해당되지 않아. 당신의 분노는 복수를 벼른다!
나를 화나게 한 자는 어떻게든 벌을 받아야 해!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당신은 그 징벌을 벼르고 살면서 마음속으로 별의별 시나리오를 다 훑어본다.
보복으로 인한 만족감에서 도파민 분출이 촉진되는데, 이 만족 호르몬의 작용을 마약 물질이 흉내 내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중독 메커니즘은 유사하니, 매번 ‘복용량과 횟수’가 더 늘어난다.
그리고 ‘나를 화나게 한 자에게 보복하려는 갈망’이 분노를 품은 사람의 스트레스 수준을 한없이 끌어올린다.
앙심을 품은 분노에서 벗어나는 최상의 치료법은 용서이다. 당신을 화나게 하거나 당신한테 못되게 군 사람들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 또, 그런 마음가짐을 갖추려면 자원봉사나 멘토링 등 남을 돕는 활동에 나서라.
5. 냉각된 분노
만약 당신이 누구한테서 받은 모욕을 오래 기억하는 편이며 모욕적인 행위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과도 하지 않는 자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여긴다면, 이건 심리학자들이 분노에 ‘갇혀’ 있다고 부르는 상황이다.
화가 나고 분통 터진다는 느낌을 계속 품으면 전반적인 심기에 나쁜 영향을 미쳐서, 심혈관계에 장애가 생기고 심지어 겉으로 드러나면서 얼굴이 ‘분노 마스크’로 바뀔 수도 있다.
붓다는 설파하길,
분노를 품는 것은 독약을 마시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누군가가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진배없다고 했다.
하지만, 분노와 울분을 몇 년씩 쟁여두는 대신 그냥 툭툭 털어버리고 살아갈 수 있다. 당신이 계속 화를 퍼붓는 사람과 더 이상 접촉하지 않는 경우에도, 정신분석이 그런 상황을 해결하고 화내기를 멈추는 데 도움 될 것이다.
6. 상황적 분노
화가 나서 반응하고 진정된 뒤 그냥 잊고 말았어.
이런 경우에 당신이 해당하나? 그렇다면, 축하! 특별한 치료나 교정이 필요 없는 건강한 반응이 당신에게 있으니까.
아, 물론, 분노가 아주 즐거운 감정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올바르게 표현되면, 관계와 상황 발전에서 강력한 추동력이 될 수 있다.
‘올바른 표현’을 말할 때, 당신이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났다 해도 모욕과 인신공격에 나서서는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건설적 대화가 금방 진부한 말싸움으로 넘어갈 것이다. <나-메시지>를 이용하고, 상대방 자체가 아니라 그의 행위에 대해 얘기하라.
7. 공감적 분노
만약 우리가 묘사한 상황에서 동료가 아니라 그에게 고통을 안긴 상황에 당신이 화를 낸다면, 이 또한 ‘공감하는’ 분노의 건강한 반응이다. 공감 능력이 있는 경우, 아마도 분노와 연관된 부정적 결과로부터 당신 몸이 보호받을 것이다.
기억할 게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종종 호의와 어리석음을 혼동하며 그걸 이용하려 든다는 점이다.
자신의 관심사를 잊지 말고, 자신의 느낌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라.
만약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이 희미해졌다고 느낀다면, 당신의 동정심이나 호의를 그가 남용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런 경우엔 남이 아니라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쪽으로 나아가라.
그 어떤 테스트도 전문가와 함께 하는 성격 연구와 작업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자신에 대해 새로운 뭔가를 이해하기를 제시할 뿐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을 떠올리시라. 이런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조금 나아질 것.
이제 의식의 눈길을 주변 풍경으로 돌리라.
아래 장면 중에서 어떤 것이 당신에게 가장 평온하게 다가오며 위로가 된다고 보나?
그걸 선택한 뒤, 그에 대한 해석을 음미해 보시라.
1. 흰 눈 덮인 평원
2. 푸르고 광활한 바다
3. 녹음 뒤덮인 산악
4. 노란 꽃이 흐드러진 들판
푸른색은 마음을 평온하게 어루만지는 힘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색 배경의 어떤 그림이나 장면을 떠올리기만 해도, 맥박이 완화되고 호흡이 더 깊어짐을 우리는 느낀다.
다른 색깔들에도 일정한 의미가 있다. 우리가 마음속에서 그린 그림은 우리네 차분한 의식 깊은 곳에 깃들인 숨은 재능을 드러내는 단초가 된다.
1. 흰 눈 덮인 평원
당신에겐 특별한 감수성이 있어서, 한 번 보고서도 상황을 이해하며 복잡한 문제도 어떤 증명이나 설명 없이 풀 수 있다. 통찰력 있고 단호한 사람이 되기에 필요한 것을 다 갖추고 있다. 투시 능력도 강한 편이다.
자신의 직관을 믿으라. 그건 늘 당신을 올바른 결정으로 이끌 것.
관조자 타입.
2. 푸르고 광활한 바다
당신에겐 대인관계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 당신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 또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돕는 것을 다른 이들이 잘 알고 존중한다. 당신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다른 이들이 더 차분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게 되며, 따라서 당신은 그 어떤 프로젝트나 팀의 귀중한 멤버로 인정 받는다.
당신이 “일을 잘 하고 있어요, 계속 그런 자세로 하세요” 하고 말할 때 사람들은 당신이 실제로 그렇게 여긴다는 것을 안다. 이런 점이 그들에게는 한층 더 중요하다.
조직자, 주최자 타입.
3. 녹음 뒤덮인 산악
표정이나 표현이 풍부한 소통에 재능이 있다. 당신이 느끼는 것을 표현하기에 필요한 어휘를 늘 잘 선택할 수 있을 것이며, 사람들은 자기네도 같은 것을 정확히 느꼈음을 아주 금방 안식하게 된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줄어든다"는 말이 있는데, 당신은 다른 이들이 이 공식의 올바른 측면을 발견하도록 늘 도울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심리치료사 타입. 속이 답답해 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잘 들으면서 대화할 수 있다.
4. 노란 꽃이 흐드러진 들판
당신은 지식과 독창력의 보고로서, 아이디어가 가득하고 사실상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다른 이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애쓰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일을 절대 중단하지 말라. 그러면 당신이 얻지 못할 것이 없으리니.
투사(投射) 테스트는 이미 수십 년 동안 사용되고 있으며, 심리학자들이 이를 이용해 환자들의 여러 특성을 알아본다.
자가 테스트를 해 보자. 다음 그림이 당신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지 살펴본다.
다음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라. 어떤 동물이 가장 먼저 뇌리에 들어오나?
그걸 정한 다음에 이어지는 설명을 읽으라.
1. 얼룩말 무리
만약 ‘얼룩말 무리’가 당신 눈길에 금방 들어왔다면…
이는 당신이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으로, 많은 사람 속에서 훨씬 더 편안함을 느낀다는 뜻이다.
고립과 고독이라는 생각만으로도 당신은 불안하고 두려워진다.
2. 사자
만약 사자가 첫눈에 들어왔다면…
이는 당신의 에고(자아)가 매우 발달했다는 징표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당신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당신은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끈기가 있으며, 의지력도 강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거나 반대 의견을 고수한다는 이유만으로는 당신이 계획된 길에서 벗어나는 일은 절대 없다는 점이다. 당신은 이해력이 좋아서 모든 걸 아주 빨리 배운다. 팀에서도 훌륭하게 일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러려면 조건이 하나 있다. 즉, 리더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경우에 그렇다.
3. 얼룩말 위에 앉아 있는 새
얼룩말 위에 앉아 있는 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면…
이는 당신이 세세한 것에 매우 주의 깊다는 증거이다. 당신은 객관적인 사람으로서, 모든 게 명확하게 체계화되고 정돈된 것을 좋아한다.
당신은 모든 것이 이를테면 선반 위에 놓여 있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당신은 언제나 모든 면에서 완벽을 이루려 하는 유형에 속한다.
4. 사자와 얼룩말 무리가 동시에
당신 시야에 사자와 얼룩말이 동시에 나타났다면…
이는 당신이 멀티태스킹과 관련된 작업을 훌륭하게 처리한다는 뜻이다.
전인미답의 새로운 것이 죄다 당신에겐 땀 흘리지 않고도 쉽게 드러난다. 테스트에 응하는 사람들 가운데 5%만이 그림에서 사자와 얼룩말 무리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신은 축하를 받아야 한다. 놀라운 리더가 될 수 있다!
당신은 뭔가에 갇혀 있는데, 그 이유를 당신만 안다. 당신은 변화를 가장 두려워하며, 그것이 당신 꿈의 실현을 방해한다. 당신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고 어떤 면에서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느낄 수 있는 경력을 쌓고 싶어 한다.
이제 무엇을 바꿔야 할지 결정하고 당신이 늘 원하던 것을 시작할 때가 됐다!
책임성은 필요악이지만, 당신의 행복이 걸려 있다.
당신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무뿌리
당신은 타고난 리더로서, 파워와 성공과 또 사람들을 좋은 쪽으로 바꾸기 위해 영향 미치는 능력이 당신 앞에 있다.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당신 인생에서 필요한 변화를 이루는 데 따르는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당신은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성공하는 법을 알고 있다.
위험이 아무리 크다 해도 기꺼이 감수할 때가 됐다.
왜냐하면, 당신은 크나큰 뭔가를 위해 태어났으며, 독특하고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이 세상에 남길 게 틀림없으니까!
얼굴
당신은 창의적인 사상가이며 아이디어 창출에 능하다. 하지만 변화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크다. 당신은 일을 많이 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에서 해방되기 원하며, 원하는 것을 정말 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 한다. 그 길에는 실패의 두려움이 있고 간혹 자원이 좀 부족할 뿐이다.
당신에겐 변화에 필요한 것이 다 있다.
그러니 달라져 보라!
나무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아주 연결돼 있다고 느끼면서 종종 성공한다. 그들이 새 친구이든 오랜 친구이든 상관없다. 하지만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은 사랑과 로맨스, 사랑하는 사람과의 친밀함이다. 그러나 자신의 독립성을 내놓고 미지의 것을 마주하는 두려움이 지나치게 강하다.
각 질문마다 적절한 답변의 보기를 몇 개씩 들 수도 있지만, 그러면 테스트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겠기에 '선다형'이 아닌 '주관적 서술' 형태를 취한다.
상식, 순발력, 집중력, 융통성 등을 발휘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직관과 영감의 힘을 많이 빌리라.
그다음에 해답을 본다. (해답을 보면서, 자기 머리를 때리거나 무릎을 쳐도 무방하다.)
그리고 '나는 어떤 축에 드는지' 아래 분석을 본다. (필요하다 싶으면, 앞으로 더 분발한다. 아니면 말고!)
1. 1950년대에 한 교수가 저녁 8시에 잠자리에 든다. 한데자명종 시계는 아침 9시에 맞춰 놓았다.
교수는 몇 시간을 잘까?
2. 남자가 자기 미망인의 자매와 혼인할 수 있을까?
3. 오스트레일리아에도 11월 7일이 있을까?
4. 마호메트한테는 양이 열 마리 있다. 아홉 마리 빼고는 다 죽었다.
양은 몇 마리 남았을까?
5. 당신은 하바나에서 알제리의 공항 두 곳을 경유해 서울까지 오는 항공기의 조종사이다.
조종사는 몇 살일까?
6. 각각의 달은 대개 30일이나 31일로 끝난다.
28일이 있는 달은 무슨 달인가?
7. 당신이 낯설고 어두컴컴한 방안에 들어선다. 거기엔 램프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가스램프, 다른 것은 기름램프이다.
당신은 무엇을 먼저 켤까?
8. 한 기차 A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고, 다른 기차 B는 부산에서 서울로 간다. 두 기차가 동시에 출발했다. 처음 두 시간 동안은 시속 60킬로미터 같은 속도로 달리다가, 그다음에 첫 번째 기차가 시속 80킬로미터로 속도를 올렸다.
두 기차가 만나는 순간, 어떤 기차가 서울에 더 가까이 있을까?
9. 아버지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버지는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병상에 누워 있는 아들을 보더니 외과의가 “오, 이 사람은 내 아들입니다” 하고 말한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
10. 고고학자들이 오래 된 동전을 발굴했는데, 거기엔 <B.C. 35년>이라고 새겨 있었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
11. 우리 손에는 손가락이 열 개다.
열 손에 있는 손가락은 전부 몇 개일까?
12. 막대기를 열두 조각으로 내려면, 몇 번을 잘라야 하나?
13. 노아가 자기 방주에 들여놓은 동물은 전부 얼마나 됐나?
14. 의사가 30분에 한 번씩 세 번 환자에게 주사를 놓으라고 처방했다.
주사를 다 맞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15. 숫자 1에서 100 사이에 9는 몇 개 있을까?
16. 혼자 사는 야간 경비원이 한낮에 죽었다. 그에게 연금이 지급될까?
17. 양초 일곱 개가 불빛을 내고 있다. 그 중 세 개가 꺼졌다.
나중에 남은 양초는 몇 개일까?
18. 이 벽돌 한 개의 무게 = 1킬로그램 + 이 벽돌 반 개.
이 벽돌의 무게는 얼마인가?
19. 비가 내릴 때 까마귀는 어떤 나무에 앉아 있나?
20. 한 남자가 시장에 가서 50만 원에 말을 한 필 샀다. 하지만 곧 말값이 올랐다는 것을 알고는 60만 원에 되팔았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오려는데 탈것이 없음을 깨닫고 그 말을 다시 70만 원에 샀다. 하지만 곧 '이렇게 비싼 말을 타고 다닌다'고 아내가 야단칠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자 다시 80만 원에 팔았다.
자, 이런 거래로 이 남자는 얼마를 벌었을까?
============ 이런 대답이 필요해~
1. 한 시간 (자명종시계에 오전과 오후 구분이 있나?)
2. 아니 (미망인의 남편은 죽었잖아. *죽은 사람과도 혼인할 수 있다고 우길래?)
3. 있지 (그 나라에도 달력은 우리와 같으니까.)
4. 아홉 마리
5. 당신 나이 (당신이 조종사니까)
6. 모든 달에 (* "어떤 달이 28일로 끝나나?" 하고 묻지 않았다. 주의력이 필요해.)
7. 성냥이나 라이터
8. 두 기차가 똑같아 (두 기차가 만나는 순간, 둘 다 같은 지점에 있으니까. 속도와 전혀 상관이 없다.)
9. 가능해 (외과의가 어머니라면)
10. 불가능해 (‘기원전’이라는 개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봐.)
11. 11번 (선뜻 이해가 안 된다면, 종잇장을 열두 조각 내보라.)
12. 50개
13. 모든 동물을 한 쌍씩 (노아의 방주에 관한 전설을 좀 알아야겠지?)
14. 1시간
15. 20개
16. 아니 (그는 죽었고 홑몸이었니까. 받을 사람이 없잖아.)
17. 3개 (꺼지지 않은 양초 4개는 다 타고 만 거야)
18. 2킬로그램 (이건, 생각보다 그림으로 푸는 게 더 쉬울걸. 혹은... X = 1 + 0.5X에서 X 값은?)
19. 젖은 나무에 (허무해? 허무해...)
20. 20만 원 (매 거래마다 계산하다 보면 반드시 헷갈리게 마련이야. 그냥 단순하게 -50+60-70+80 하면 끝!)
* * *
결국은, 우리 뇌에 뿌리내린 고정관념을 떨치고,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 아닌가? (우리 한국의 교육 방식으로는 감당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게다가 경청이나 관찰력, 주의력, 섬세함 같은 개념과도 연관이 있겠지!
이제 나의 잘못된 대답이 몇 개나 되는지 확인했다면, 계속해서 또 알아보자. "나는 어떤 사람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