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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단상, insight2020. 7. 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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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관해 음미할 만한 경구 (2-2

 

(계속) 

 

삶에 관한 경구

 

 

15. 강한 사람들은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을 대신할 사람을 찾지 않으며, 

그 사람이 떠난 뒤 생긴 공허함을 똑바로 들여다봅니다. 

반면에, 약한 사람들은 이 공허함에 누구든 다른 사람을 밀어 넣으면서 

자기 삶에 빈 곳은 없다는 환상을 만들려고 하지요. 

 

담배 들고 있는 남자

 

16. 제대로 말하자면,

영혼이 더 선할수록 운명이 더 힘들어지는 측면이 있긴 해요. 

 

석양 바닷가를 걷는 북극곰

 

17. 지금보다 더 편해지고 더 쉬워지고 더 나아지리라 기대하지 맙시다. 

그렇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왜냐면 어려움은 언제든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이나 형편이 어떠하든 말이지요. 

 

계단을 오르는 남자의 쓸쓸한 뒷모습

 

18. 사람들한테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당신에게 불필요한 사람과 함께 있느니 혼자 있는 게 더 나은 법이에요. 

 

후두를 쓴 남자 얼굴

 

19. 자신을 아프게 한 사람한테 미소 지을 수 있을 때,

사람은 비로소 성숙해집니다. 

 

타오르는 잉걸불

 

20. 내가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 일이 두어 가지 있으니,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그리워했다는 것을 두고 그렇습니다. 

좀 진부하긴 한데, 그런 말을 나한테 들은 사람이 실제로는 적기도 하구요. 

 

숫사자

 

21. 당신이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당신의 시간이에요. 왜냐하면, 

당신에게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주는 것이니. 

 

봉우리 꼭대기에 올라선 남자와 날아가는 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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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람에게 가장 큰 두려움 하나는 바로 

자신이 오랫동안 실수해 왔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참회하는 사나이 모습

 

23. 뭔가를 바꾸고 싶다면 대담하게 행동합니다. 

뭔가를 바꿀 수 없다면 인내심을 키웁니다. 

그리고 언제 용기가 필요하며 언제 인내가 필요한지 알려면 

현명해야겠지요. 

 

떠오르는 밝은 달

 

24.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소박한 옷차림 뒤에 넉넉한 마음이 숨어 있을 수 있거든요. 

 

두 발 사이에 코를 박고 있는 개

 

25.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새겨듣지 못해요. 

(공감하시나요?)  

 

숫사자와 암사자

 

 

26. 당신 영혼에 침을 뱉고서도, 

마치 당신이 그들을 모욕했으며 당신이 용서를 청해야 하는 듯이 

행동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석양, 바닷가, 앉아 있는 사람

 

27. 신조차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마당에 

우리가 서로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 

 

다정한 커플

 

28. 인생의 가장 중요한 법칙 하나는… 사라지는 것을 좇지 않는 것.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사나이

 

29. 사람들은 사랑받을 때가 아니라 사랑할 때 변화합니다. 

 

새끼고양이 안고 있는 어린아이

 

30. 자신의 실수를 두고 절대 가슴 치지 마세요. 

실수가 없다면 제대로 하는 방법을 절대 알지 못할 테니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어스름 저녁, 밝은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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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주가이

    감사합니다

    2020.12.14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Variety/단상, insight2020. 7. 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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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관해 음미할 만한 경구 (2-1) 

 

살면서 다양한 부류의 여러 사람을 만나고 어울리다 보면, 가끔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그게 뭐냐구요? 흠. 외모가 반듯하며 카리스마가 있고 총기가 있고 안목이 신선하고 매너도 좋은… 아주 괜찮은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들이 뜻밖에도 외롭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들의 그런 괜찮은 측면 뒤에는 늘 강렬한 눈길이 숨어 있는데, 거기엔 또 희미한 우수가 깃들어 있곤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이 통하고 뜻이 어우러지고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사랑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기 꽈’의 사람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런 도모가 성공보다는 오류를 더 자주 안기고, 그들은 더 고통스러워하며, 그래서 만남에 선뜻 나서기를 주저하게 되고, 사람과의 그런 실패를 더 힘겹게 겪어냅니다. 

 

그네 타는 소녀. 살면서 즐거워하고 싶다면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돼. 사는 것과 즐거워하는 것.

 

그러나 관계가 비틀리고 깨질 때마다 그들은 한층 더 완벽하고 강해져서 모든 걸 다시 시작합니다. 그들은 현대 사회의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낯설어하고, 타인의 생각을 그들에게 억지로 강요하지는 못합니다. 단지 사례나 진실로써 그들에게 입증할 수만 있을 뿐이지요. 남자이든 여자이든, 그들은 함께 있으면 따스하고 평온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 ‘평온함’이 언쟁이나 아드레날린, 극단적 감정 분출 따위만 없으면 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 ‘평온함’은 어떤 경우에든 당신을 저버리지 않을 사람이 곁에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무한히 신뢰하고 100% 믿는 사람 말입니다. 사실, 아주 강한 사람들조차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려고 끝없이 애쓰지 않습니까. 

 

1. 아름다운 사람이란… 

외모 출중한 사람이 아니라 선한 (상냥한, 친절한) 마음씨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말을 포옹하는 여인

 

2. 사람에겐 누구나 내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감정의 한계… 고통의 한계… 증오의 한계… 용서의 한계…. 

때로 사람들은 오래 침묵하면서 오래 참을 수 있어요. 

무슨 결론을 내리느라 시간을 오랫동안 쓸 수 있어요. 

그리고 그다음엔, 한순간에 그냥 떠날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 없이, 해명 하나 없이… 

(*“있을 때 잘해요!”) 

 

눈 덮인 길을 홀로 걸어가는 남자 뒷모습

 

3. 누군가의 아무리 끔찍한 행동조차 우리는 가끔 견디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오로지 그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말이에요. 

이게 바로 사랑입니다. 

살붙이를 잃을까 두려워함이기도 해요.

 

먼 하늘을 가리키는 남녀

 

4. 당신이 진정 원하는 걸 꿈꾸도록 하세요. 

설령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말이에요. 

꿈이란 다 이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Dreams tend to come true!

 

달에 사다리 놓고 올라가는 사람

 

5. 엄마를 사랑하세요, 그녀가 미소 짓고 있는 동안에… 

그녀 눈길에 온화함이 그득해요. 

그리고 그녀 목소리가 당신 영혼에 흘러들고… 눈물처럼 깨끗한 성수로… 

어머니를 사랑하세요. 

세상에서 유일한 분이잖아요. 

누가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고 끊임없이 기다려 줄까… 

그녀는 항상 인자한 미소 머금고 맞아줄 거예요. 

그분 하나만이 어떤 경우에든 당신을 이해하고 용서할 거예요.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야쉰

 

 

언덕에 서서 홀로 기다리는 어머니

 

6. 자기 자신한테조차 부끄러운 실수를 

우리는 저지를 수 있습니다. 

 

손으로 얼굴 가리는 사자

 

7. 모든 사람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세요. 

심지어 당신한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한테도 말이지요. 

그건 그들이 점잖은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고상한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손가락 무는 새끼 호랑이

 

8. 세상이 하도 썩은 바람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조차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이 됩니다. 

사랑이 일방에 머물거나 공격적으로 비칠까 봐 우리는 내심 전전긍긍합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잊고 말았어요. 

소비자 같은 태도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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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현관문 열쇠

 

9. 행복하게 느끼는 일을 하세요.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웃음 웃고 사랑하세요, 아직 살아 있는 동안… 

시간을 따지지 말아요,

다른 사람들 생각에 홀리지 말아요, 

나중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그 ‘나중에’란 없을 수도 있거든요

☞ 지금 순간의 힘 practice 방법

 

바닷가 포옹하는 두 연인

 

10. 난 그냥 이런 사람이야… 나한테는 모든 게 다 지나쳐! 

사랑을 한다면, 난 아주 벅차게 사랑해.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역시 지나치게 미워해. 

난 모든 걸 지나치게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사람들을 지나치게 잘 믿어. 

그들에게 지나친 기대를 품어. 

그리고 그들한테 지나치게 크게 실망하지. 

 

외로운 빛이 스며드는 나무 아래 선 사람

 

11. 당신이 정말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당신을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겁니다. 

상황이 아무리 힘겨워도 그럴 거예요. 

 

커다란 개의 턱을 쓰다듬는 손길

 

12. 아무 때든 홀로 조용히 앉아서 

‘내 영혼은 뭘 원하지?’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우리는 습관적으로 어디론가 서두르는 바람에 

자기 영혼이 하는 얘기를 자주 듣지 못합니다. 

 

별밤 바닷가에 홀로 앉아 있는 사람

 

13. 인간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두려움이에요. 

뭔가를 실행하고 말하고 인정하고 고백하기를 두려워하는 것 말이지요. 

우리는 항상 두려움에 빠져 있고, 

그래서 아주 종종 실패하거나 지고 맙니다. 

두려움이란 마인드가 꾸며 낸 환상 14

 

손가락 사이로 흘러 떨어지는 모래알

 

14.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위해 양보하면서 자신의 원칙을 짓밟을 때, 

그 사람이 당신을 짓밟을지 모른다는 점에 대비하세요. 

당신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소중한 걸 소중하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적습니다. 

대다수 사람은 친절이나 호의를 당연한 듯 받아들이는 데 익숙합니다. 

(*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턱에 손을 괸 신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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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부정적인 감정과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1) 부정적 성향은 죄다 심리적 시간의 퇴적과 현재의 부정에서 야기된다. 

2) 불안이나 걱정, 긴장, 압박감, 고심 등 모든 형태의 두려움은… 
미래가 너무 많고 현재가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3) 죄책감이나 후회, 분노, 불만, 슬픔, 낙담, 괴로움, 갖가지 불용(不容) 등은… 
과거가 지나치게 많고 현재가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왜 <지금> 순간에 들어서지 못하나

 

앞의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우리는 <지금> 순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현재 순간에 늘 몰입하여 침잠하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겁낼 필요는 전혀 없어요. 뭔가를 익히는 단계에서 이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당연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현재 순간에 몰입하지 못해서 두세 번 시도해도 안 되는 이들이 많아요.

그들은 내면에서 어떤 저항이 일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즉, <내면의 몸체>에 가라앉은 다음 그 상태를 통해서 <지금> 순간에 몰입하려 들면, 뭔가가 들여보내지 않거나 심지어 내쫓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지요. 현재 순간에 대한 이 저항에 메스꺼움이나 현기증 같이 불쾌한 신체 증상이 수반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생겼다 해도 <지금> 순간에 뿌리내리려는 노력을 포기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한층 더 공들이는 계기로 삼아야겠지요.

중도에 어떤 장애물이 생겼다 해도 우린 극복할 수 있어요. 그럴 깜냥이 충분합니다.

 

그럼, 그런 저항이 왜 생기는지 살펴보지요. 

당신이 느끼는 저항은 당신 안에 있는 특정 에너지가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부정적인 감정의 에너지인데, 그런 감정에 익숙해지면 그것이 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기대라는 함정에 빠져 살 때, 그런 감정은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워 보이니까 그렇습니다

 

당신이 ‘심리적 시간’을 멈추고 <지금> 순간으로 옮겨가 살기로 마음먹을 때…

이 감정이 내면에서 저항하는 것이지요.

아, 그렇다고 당황하거나 화내기보다는 기쁘게 여기세요.

그런 감정이 모습을 드러낸 만큼, 거기서 벗어날 때가 됐다는 뜻이니까요. 

 

만약 <지금> 순간에 침잠하려는데 내면의 뭔가가 저항한다고 느꼈다면…
우울해하는 대신 기뻐하라.
이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고 거기서 벗어날 계기이다.  

 

먼저, 이런 감정이 나타나는 원인을 기억해 볼까요. 

우리가 알게 됐다시피, 감정이란 전부…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한 어떤 생각이나 판단, 평가, 해석 등을 두고 우리네 몸이 보이는 반응입니다.

한데, 생각이나 판단, 평가, 해석 등은 우리가 <지금> 순간에서 떨어져 나갈 때 생겨요.

 

이 때문에, 감정은 우리가 현재 순간 밖에서 ‘심리적 시간’에 빠질 때만 생길 수 있어요

이 감정이 우리를 현재 순간 바깥에 잡아두기 원하여 거기로 들여보내지 않습니다. 

현재 순간에 대한 저항을 때론 불쾌한 신체 증상 형태로 드러내기까지 하면서 말이죠.

 

모든 부정적인 감정이 오로지 현재 순간을 부정할 때만 생긴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이 오로지 현재 순간을 부정할 때만 생긴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불안이나 걱정, 긴장, 두려움 따위는 현재보다 미래를 더 많이 그리며 살 때 나타납니다.

또, 죄책감이나 불만, 회한, 분개, 침울, 비통, 불용서 같은 감정은 현재보다 과거에 더 매달려 살 때 나타납니다

 

“아니, 부정적인인 감정이 전혀 없이 과연 살 수 있단 말이야?!” 

그런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아요.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 태도 등이 다 (과거나 미래라는) 시간에 집착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일 뿐임을 이해한다면

그런 삶이 불가능한 건 전혀 아닙니다.  

 

(과거나 미래라는) 시간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이미 알다시피, 바로 이 감정들이 우리로 하여금 과거와 미래를 버리지 못하게 하잖아요? 

우리는 정말 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과거와 미래) 시간을 두 가지 측면에서 동시에 끊기만 하면 됩니다

첫째, 현재 순간으로 이동하면서 시간을 내던지기. 

둘째, 부정적 감정 자체를 떨치면서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내던지기.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려 한다면, 그것이 우리한테 있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겠지요. 

한데, 이 사실을 <에고>는 부정할 겁니다. 에고는

‘너한테 부정적인 감정 같은 건 전혀 없어’

하고 속삭일 거예요. 이것 역시 과거와 미래에서 현재 순간으로 옮겨오려는 우리네 열망에 에고가 저항하는 수법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거짓된 나>의 이런 어깃장을 이겨내고 실제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더 과감해지세요, 사실을 겁내지 말아요! 

거짓은 우리를 노예로 만들지만, 진실은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사실을 직시하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이 있음을 인지하는 것은, 곧 그걸 떨쳐낸다는 뜻 아니겠어요?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것과 동일시되기 쉽습니다. 그걸 인식하면, 즉시 거기서 분리되고 그것이 되기를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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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27  

 

혼자 조용한 곳에서 이렇게 자문하세요. 

‘지금 이 순간, 난 마음 편하고 즐겁고 만족스럽게 느끼나?’  

 

만약, 진심으로 “네”라고 답할 수 없다면, ‘아,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있구나’ 여겨도 틀리지 않을 거예요. 

그렇다고 자신을 탓하지는 말아요.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해서 나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다만, 현재 순간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마인드의 농간에 빠져 있다는 뜻일 뿐이에요

 

또 자문해 보세요. 

‘난 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나? 내 안에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있나?’ 

 

이 물음에 대답을 생각하면서, 예리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관찰자가 되어 여러 감정을 그냥 살피기만 하세요. 당신을 썩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아주 사소한 징후라 해도, 여러 감정 상태와 안에서 꿈틀대는 에너지에 주목하세요

‘이게 뭐지? 짜증이야? 초조? 피로감? 불안? 권태? 혹은 뭔가에 대한 불만인가?’ 

 

그런 부정적 요소들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식하고 인정하세요. 부정하지 말아요.

자신에게 말하세요. 

‘그래, 나한테 이런 게 있어. 난 기분이 나빠 (짜증나, 불만이야, 등등)’

이 여러 감정을 <내면의 증인/목격자> 눈으로 보십시오. 

그러면 그 감정들을 떨치게 될 겁니다.

 

이 부정적인 감정들을 그냥 내려놓는다고 상상하세요. 

아니면, 어쩌다 손에 쥔 뜨거운 숯덩이를 화들짝 내던지듯이 내버린다고 상상하세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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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신체 작업 - <존재>에 이르는 지점  

 

내면에 뿌리내리기 

<내면의 몸체>를 거쳐 <존재>에 이르기 

 

일상에서도 순수한 <실재>와 접촉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물론, 일상에서 이런저런 일을 할 때 자신 안에 완전히 있기란 힘듭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네 주의가 온통 바깥세계로 돌아가지 않게끔 애써야 합니다

주의의 (눈길, 관심, 신경의) 일정 부분을 항상 내면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내면의 몸체와, 즉, 자신의 <참된 나>와, <존재>와 연결되는 들머리가 늘 열려 있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이 근원에 접하고 있으며 그 통로가 열려 있다는 느낌이 늘 우리 안에 유지돼야 합니다. 그렇게 내면에 집중한다 하여 밖에서 벌어지는 것을 인식하는 데 방해받기는커녕 외려 인식이 더 좋아짐을 느낄 거예요. 모든 것을 더 선명하고 더 정확하게 보는 듯하며 더 확실하게 생각하여, 주변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생길 겁니다. 즉, 깊은 내적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순수한 <실재>며 에너지 세계며 형태 없는 세상과 접할 때 우리는 자유로워집니다. 

무엇보다도, 두려움에서 해방됩니다! 

 

이런 일이 왜 생길까요? 

왜냐하면… 두려움은 우리가 자신을 어떤 외적 형태들과 동일시할 때만 생기기 때문이에요. 

사실, 외적 형태란 전부 불안정한 것임을 우리가 매일 보지 않나요?

외적인 것은 모두 바뀌어요. 한 형태에서 다른 것으로 넘어가요. 뭔가가 파괴되고 뭔가가 생겨납니다. 

 

따라서 자신을 이런저런 형태와 동일시할 때 형태의 이 변화를 우리가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내면에서 순수한 <현존>의 세계에 잠길 때, 우리는 형태를 자기 자신이라 여기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을 <존재>며 에너지 세계며 <현존>과 동일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존재>나 <현존>은 영원하고 무한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위해를 가할 수 없어요.  

 

자기 안에, 내면의 몸체에, 또 그걸 통해 <존재>에 더 뿌리내릴수록…
마인드가 우리를 지배하는 힘이 더 줄어든다. 

 

자기 안에, 내면의 몸체에, 또 '존재'에 더 깊이 뿌리내릴수록 우리는 마인드에서 해방돼.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아픔과 고뇌만 유발하는 마인드의 위세 대신 지금 여기 ‘있다’는 기쁨을 맛보며, 산다는 것이 정말 유쾌한 일임을 알아차릴 수 있어요. 예전에 신경 건드리던 것이 죄다 아주 사소하게 보이게 됩니다. 하다못해 교통체증조차 즐거운 묵상 시간으로 바뀌면서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의를 온통 바깥에 기울일 때, 우리는 걱정과 불안에 시달려요. 
주의를 일부라도 내면에 두고 있을 때, 우리는 매사에 기뻐해요. 

 

내면의 몸체에 머무는 기법을 조금씩 숙달하면, 완전히 새로운 생활방식이 자리 잡습니다.

그러면 비생산적이고 잘못된 행동 패턴이며 병적인 반응에서도 벗어나게 됩니다. 

 

자기 내면에 뿌리내리지 못하면, 바깥세계가 우리 행동을 지배합니다. 

우리의 행위와 활동과 결정이 우리 안에서, <존재>에서, 우리 본질에서 나오지 못해요. 

그건 다 외부 뭔가에 대한 표면적 반응일 뿐이고, 그래서 새로운 문제들만 양산해요. 

 

<존재>에 뿌리내릴 때, 우리의 행위와 활동과 결정은 모두 아주 깊은 뿌리를 지니게 되어…

<존재>라는 영원하고 무한한 진리의 샘에서 직접 퍼 올린, 깊은 내면의 지혜를 따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집 짓는 두 사람을 두고 예수가 행한 비유를 인용합니다. 

한 사람은 모래 위에 기초 없이 지었는데 태풍이 닥치자 비바람에 쓸려 내려갑니다. 

다른 이는 미리 암반까지 깊이 파 든든한 기초를 닦은 뒤 집을 지어서, 태풍이 닥쳐도 물살에 쓸리지 않고 끄떡없이 서 있습니다. 

이 비유의 의미는… 우리가 바깥 생활에서 행하는 모든 일의 성공 여부가 자신 안에, <존재>에, 자신의 <참된 나>에 얼마나 깊숙이 뿌리내렸는지에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안에 뿌리를 어떻게 깊게 내리지? 든든한 기초를 어떻게 닦아야 하나?’ 

이렇게 하면 됩니다. 

주의를 집중하면서 ‘내면의 몸체’로 점점 더 깊이 가라앉습니다. 

몸의 경계를 넘어선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몸을 거쳐서 한층 더 깊은 곳으로, <존재> 자체의 심연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까지 말이죠. 

‘에너지 몸체’의 특별 영역인 단전에 집중하면, 이 느낌이 더 쉽게 다가올 수 있어요. 

 

주의를 단전에 집중하면, 내적 힘의 원천에 다가가고 ‘내면의 몸체’에 깊이 뿌리내리게 됩니다.

이건 에크하르트 톨레가 말하는 <내면에 깊이 뿌리내리기>와 같은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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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21  

 

아무 방해도 받지 않으면서 잠시 혼자 있도록 하세요.

전화기를 비롯해 소리를 다 끄세요. 

등을 펴고 앉거나 누워서 편안한 자세를 취해요. 

눈을 감고 이완하세요. 긴장을 푸세요. 

몸 안으로 주의를 기울여, 몸이 살아 있음을 느끼고 에너지 움직임을 감지하세요. 

 

온몸을 하나의 단일한 에너지장으로 느끼세요. 

내면의 몸체를 퍼지는 빛처럼 느끼기가 더 편하다면, 빛이나 빛의 몸체를 상상하세요. 

하지만 그것이 당신과 비슷하지 않다면, 거기 얽매이지 말고 억지로 만들어 내지도 말아요. 

 

내 몸의 깊은 심연에 뿌리를 내린다.

 

아랫배로 호흡하면서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느끼세요. 

주의를 온통 배꼽 아래 부위로 돌리세요. 

이 단전 부위를 에너지가 집중된 장으로 여기면서, 이 부위로 점점 더 깊이 가라앉는다고 상상하세요. 몸에 바닥과 경계가 없는 것처럼 말이죠. 

 

‘내 몸에는 깊이 모를 심연이 있으며, 난 거기에 단단히 뿌리내린다’고 상상하십시오. 

아랫배를 지나서 아주 깊이 뿌리내리며 에너지도 뿌리내리게 하고, ‘내면의 몸체’ 가장 깊은 곳에 아주 굳세게 버티고 있다고 상상하는 겁니다. 

 

충분히 깊고 견고하게 뿌리내렸다고 느끼게 될 때, 몸이 다 녹아내리고 뿌리들 덕분에 자기 자신을 유지한다는 느낌만 남았다고 상상하세요. 

주변 세계도 녹아서 다 형태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의식은 여전히 모든 것을 아주 또렷하고 명료하게 알아봅니다. 생각과 감정은 전혀 없이. 그리고 내가 있다는 것을 깊이 느끼기만 합니다. 

 

내면에 깊이 뿌리 내린 느낌을 지닌 채 몸의 느낌과 호흡에 다시 집중하고서 눈을 뜨세요. 

이제 주의를 일부 밖으로 돌리세요. 물론, 나머지 주의는 내면에, <존재> 자체에 뿌리 내렸다는 느낌에 계속 기울입니다. 

 

앞으로는 이 실습을 눈 감지 않은 채 언제 어느 곳에서든 수행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교통이 꽉 막힌 상황에서도 안달하거나 지루해하는 대신 내면에 뿌리내리는 연습을 하면 되겠지요.

이렇게 하면, 우리네 인식과 지각이 순간적으로 바뀌어서 세상이 달리 보이게 됩니다.  

 

주의를 몸 안으로 집중하지 않고 몸 밖으로 기울이거나 기껏해야 머릿속에 붙잡아두는 사람들이 많아요. 주의를 그렇게 분산하면, 힘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허비하는 꼴이 되어요. 외부 자극에 계속 반응하다가 자제력을 잃으면서, 문자 그대로 ‘뚜껑 열리는’ 상태에 빠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내면에 뿌리내림으로써 상황을 정반대로 바꾸게 되니…

이제, 세상이 우리를 휘두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자기 자신과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리고 이 힘을 집중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서 벗어나 사실상 진정한 불멸의 본질을 얻습니다. 그러면서도 평범한 세상살이를 계속하는데, 이 생활도 이젠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띠게 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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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의식을 몸에 연결하여 '존재'에 뿌리 내리기 17

마인드가 우리에게 안기는 불만 극복하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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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생각 흐름 멈추어 '지금' 순간에 침잠하기 11

생각들 사이의 고요한 틈새 9

생각의 흐름 추적하기 7

'거짓된 나'가 아픔과 고통을 낳아 5

마인드는 지금 순간을 두려워해 4

깨달음의 시작: 우리는 누구인가? 1

행복에 이르는 문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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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덩의 악마들 11편 6 (최종)

당신의 불안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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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웰 교수의 머리 3장

소통 장애 - 부정적 감정의 뿌리

독수리의 변신

(8) 두려움의 근본 원인

(4) 감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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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파헤치기  

 

두려움은 마인드가 우리를 붙잡아두려고 꾸민 환상 

 

마인드가 현재 순간과 일대 일로 직면할까 두려워하여 우리를 현재에서 끌어내려 한다는 것을 우린 이미 알고 있습니다. 마인드가 현재를 두려워하는 까닭은 자연스레 현존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에요. 

마인드는 무엇이든 다 장악하고 싶어 하는데, 그러나 살아 있는 생명과 진정한 삶을 그리할 수는 없지요. 사실, 꾸며낸 규칙과 법칙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절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흐름을 그 누가 장악할 수 있겠어요?

 

우리는 마인드가 우리를 확실히 보호해 주려니 여기는 함정에 가끔씩 빠지곤 합니다. 논리와 상식과 마인드(지력)을 동원하여 모든 것을 계산하고는, 그 어떤 힘도 우리 계획을 깰 수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그건 오판입니다. 왜냐하면, 엄밀히 검증된 계획마저 망가뜨릴 수 있는 요소들이 인생에는 예상치 못하게 많으니까요. 

 

바로 이 예측 불가능성과 자연발생적인 것을 우리네 마인드는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이 두려움을 우리한테 옮기지요. 

이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진정한 자신과 <존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고는 진짜 보호를 그렇게 스스로 차단한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해요. 왜냐하면, 진정한 보호란 우리가 <존재>와 하나 되고 거기에 헌신할 때 <존재>가 해주는 것이니까요.  

 

마인드는 보호한다는 환상만 주는 것일 뿐,
진정한 보호는 우리가 <존재>와 합일될 때 이 <존재>에서 나온다. 

 

두려움이란 마인드가 우리를 붙잡아 두려고 꾸민 술책

 

그러나 <존재>와 합일하여 그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순간과 연결되고 거기에 푹 잠겨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에 대한 두려움을… 안절부절못하는 마인드가 우리한테 심어 놓는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를 겁내지 않으려면 또 무슨 묘책이 있을까요? 

먼저 이런 점을 인식해야겠습니다. 즉, 직접적인 위험에 접하여 그 반응으로 두려움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사실! 우리에게 있는 두려움 대부분은… 진짜 원인이 없는 두려움이에요. 이것이 걱정 근심이나 동요, 불안, 신경증 등 갖가지 형태의 포비아로 나타납니다. 

 

달리 말해, 우리는 <지금 여기서> 실제 벌어지는 것을 겁내는 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것을 겁내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왜냐하면, 마인드가 우리를 상상의 미래로 데려가는데, 이 미래가 실제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것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모든 두려움은 인간의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의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이라고 흔히들 간주합니다. 그러나 에크하르트 톨레는 이렇게 제시합니다.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죽음의 두려움이 실제로는 <거짓된 나>인 에고에 속하는 것임을 알아차리라!” 

바로 에고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인데, 물리적인 죽음보다는 소멸을 무서워해요. 

에고는 존재하지 못하게 될까봐 겁내며, 마인드는 에고를 고스란히 따라 이 두려움에 맞장구칩니다.  

 

우리는 <존재>의 일부로서 영원합니다. 

<존재>는 사라지고 소멸될까 겁내지 않아요. 사라질 수가 없으니까

한데 <에고>는 늘 소멸될까 두려워해요. 바로 이 때문에 에고는 실제 위험을 겁내기보다는 자신을 무너뜨리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예를 들면, <에고>는 창피당하거나 놀림 받는 것을 두려워해요. 하다못해 말싸움에서 지는 것까지 겁을 내지요. 왜냐면, 그런 것이 에고한테는 파멸과 다를 바 없으니까. 우리가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을 부득부득 주장하고 자기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는 것도 바로 <에고> 때문인데, 그 이유 역시 매한가지에요. 에고 자체가 소멸될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두려움 대부분이 (실제가 아니라) 현혹된 것임을 실감하려면, 현재 순간과 결합하여 당장 이 순간에 나를 위협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당장 이 순간에 그런 위협이 없는데 뭔가를 두려워한다면… 마인드가 실제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환상을 만들면서 우리를 (보호하기는커녕 외려) 겁준다는 뜻이에요. 마인드의 농간입니다

 

마인드는 두려워함을 보호와 헷갈리면서 이 두려움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두려움을 품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실제로, 만약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치과에 가거나 성패가 걸린 스피치를 해야 한다면, 어찌 겁나지 않겠어?’ 

그러면서 이 두려움이 자신을 보호한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이건 미망일 뿐입니다. 겁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있다고 여기면서 자기 자신을 속이는 셈입니다. 

 

두려움은 전혀 도움 되지 못함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그건 보호 장치가 아니라 착각이고 환상이다.

 

이 두려움이란 것은 또 우리 삶의 실제 사건들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에이, 괜히 걱정했네, 공연히 마음 졸였어” 하고 중얼거린 적이 얼마나 되나요? 

두려움이 있기에 앞으로 닥칠 사건을 준비하여 무사히 지나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더러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우리를 지켜주거나 도울 수 있다는 환상을 낱낱이 파헤쳐 보세요. 

그러면 두려움이 없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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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14  

 

‘난 무엇을 두려워하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일이나 앞날이 어떤 불안과 염려를 일으키나요? 어떤 불상사가 생길까봐 겁이 날 수도 있어요. 책임 있는 일 때문에 걱정될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냥 막연히 불안한가요?

 

눈을 감으세요.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으며 오로지 현재만 있다고 상상하세요.

그리고 자문하세요. ‘지금 누가 겁을 내는 거야?’ 

 

두려움을 품는 것은 참된 나가 아니라 거짓된 나

 

겁내는 것은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참된 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해야겠습니다.

내가 아니라 <에고>가, <참된 나>가 아니라 <거짓된 나>가 두려워하는 거예요. 

 

에고는 뭔가를 놓치고 잃을까봐, 실패하거나 소멸될까봐 겁을 냅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발동하여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해요. 하지만 이건 착각이고 망상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그 무엇에서도 지켜주지 못합니다.  

 

현재 순간에 있는 동안 우리는 <에고>와 분리되며, 에고의 두려움이 우리한테 영향을 미칠 수 없어요.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나는 나야, <존재>의 일부야. 나는 영원무궁한 공간에, <지금 여기에> 있어, 두려움은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 나는 힘과 보호의 진정한 근원과 연결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헤쳐 나아가야 할 것을 죄다 가장 멋지게 해낸다.”

 

두려움과 걱정근심, 불안과 초조함이 다 사라졌음을 느낄 거예요. 

우리가 현재 순간에 있는 동안에는 그런 것이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겁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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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파헤치기  

 

사람들은 스스로 문제를 만들면서 고통도 만들어 낸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당신이 지금 진정으로 행동에 나설 의도나 가능성도 없이 그 상황에 눌러앉아 
그 문제를 자기도 모르게 자아감의 일부로 삼고 있다는 뜻이다. 
마인드는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런 문제들에서 당신의 정체성 같은 것을 보거나 얻기 때문이다. 

 

마인드는 우리를 어떻게 미혹된 현실로 끌어들이나

 

마인드의 술책, 많은 티브이 화면 앞에 앉아 있는 아이

 

마인드는 늘 우리를 현재 순간에서, 즉, 진정한 삶에서 떼어놓으려 듭니다. 

현재 순간에 있는 우리를 자꾸 몰아내려고 해요. 

이를 위해 다양한 술책을 펼치는데, 그건 또 우리한테 아주 익숙한 것들이에요. 

그런데 마인드가 이런 술책을 동원하여 

어떻게 우리를 삶에서 떼어놓고 미혹에 빠뜨리는지, 

우리는 인식조차 못합니다. 

 

<존재>의 진정한 현실로 돌아가려면 이 술책을 알아둬야 합니다. 

그걸 낱낱이 파헤쳐서 더 이상 말려들지 않아야 해요. 

이런 것이 있습니다. 

• 마인드는 우리를 무자각 상태에 빠뜨린다.  
• 마인드는 심리적 시간의 효과를 만들어 낸다. 
• 마인드는 우리를 두려움에 가둬 둔다. 
• 마인드는 우리가 늘 불만을 품게 한다. 
• 마인드는 우리로 하여금 뭔가 기대하게 만든다. 

 

이런 술책을 안다면… 그걸 간파하기가 더 쉬우며, 

우리가 어떻게 거기에 말려드는지 알아내기도 더 쉬워요. 

마인드의 이런 작용을 관찰할 수 있다면

이 작용의 정체를 드러내고 거부하기가 더 쉬워요. 

 

이 다섯 가지 술책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물론 실전 연습도 곁들여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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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순간의 힘 트레이닝  

 

지금 순간의 힘 Practice 톨레 지음, 김성호 번안

 


차  례 

 

머리말 

1부. <지금> 순간의 힘에 다가서기 

1장. <존재>와 깨달음 

2장. 두려움의 근본 원인   

3장. <지금> 순간으로 들어서기   

4장. 무자각적인 것을 녹여 없애기   

5장. 아름다움은 당신의 고요한 현존에서 생겨나 

 

2부. 영적 수행으로서 인간관계 

6장. 고통의 몸체 녹여 없애기 73

7장. 중독성 관계에서 깨달음의 관계로 전환 87

 

3부. 수용과 승복

8장. <지금> 순간 받아들이기 103

9장. 질병과 고통의 승화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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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리 윈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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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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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법칙 30가지 (2-1)

7단계. 고통의 몸체 다스리기 32

6단계. 부정적 감정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27

5단계. 내면의 목격자가 되기 22

4단계. 의식을 몸에 연결하여 '존재'에 뿌리 내리기 17

3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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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당신 현존의 고요 속에서 생겨나   - 금방 당신이 설명한 것을 난 자연에 둘러싸여 혼자 있을 때 가끔 순간적으로나마 경험한다. = 바로 그거야. (일본 선의 영향을 받은 서구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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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Stalking2019. 5. 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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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감 측정 테스트  

 

불안감은 위험이나 낯선 상황에 대해 우리 신체기관이 보내는 자연스러운 반응. 

하지만 불안감이 필요 이상으로 크다면, 여러 가지 장애나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불안한 상태에서 우리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올바르게 결정하기가 어렵다. 불안감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지면서, 대인관계도 크게 어지럽힌다. 

 

불안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늘 억눌린 상태에 있으며, 아무 이유도 없이 뭔가를 계속 걱정한다. 그러다 보니 몸과 마음의 힘이 소진되어 신체기관이 쇠약해진다. 

참고: 두려움의 근본 원인   

 

불안 수준 테스트

 

혹시 당신이 불안감을 자주 느낀다고 여긴다면, 다음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안 수준을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아래 각 항목에 ‘예스’나 ‘노’로 대답하라. 


 

1. 대체로 난 상당히 차분한 편이다. 나를 화나게 하기는 힘들다. 

2. 내 신경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혼란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3. 침체나 울적함으로 시달리지 않는다. 풀죽은 상태가 나에겐 아주 드물다. 

4. 머리가 지끈거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5. 나는 몸이나 마음이 쉽게 지치지 않는다. 

  

6. 나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다. 

7. 대체로 모든 일에 자신감이 큰 편이다. 

8. 나는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9. 다른 사람들에 견주어 볼 때, 내가 상당히 용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10.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자주 얼굴을 붉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11. 가슴이 쿵쿵 뛰는 경우가 드물다. 

12. 내 손은 거의 늘 따스하다. 

13. 내가 다른 누구보다도 더 소심하거나 숫기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14. 나에게 자신감이 부족할 때가 많다. 

15. 내가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된다. 

 

16. 정말 안절부절못할 정도로 심하게 안달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17. 위장이 별로 좋지 않다. 

18. 앞으로 맞닥뜨릴 과제들이 내 능력 밖이어서 처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가끔 생각한다. 

19.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행복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 어려운 일이나 곤경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까봐 종종 겁이 난다. 

 

21. 밤에 꿈자리 뒤숭숭한 경우가 제법 많다. 

22. 뭔가를 하려고 들 때, 두 손이 가끔 떨린다. 

23. 잠을 편안히 못 잔다. 

24.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실패 때문에 초조해한다. 

25. 나를 위협하는 것이 전혀 없음을 알면서도 괜히 두려움에 떤 적이 더러 있었다. 

  

26. 뭔가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아주 많다. 

27. 일하면서 늘 긴장한다. 

28. 나는 쉽게 당황하고 혼란을 겪는다. 

29. 뭔가를 두고 거의 늘 마음 졸인다. 

30. 대체로 나는 모든 것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31. 나는 자주 운다. 

32. 구역질이 나려고 하는 경우가 더러 더러 있다. 

33.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속이 쓰리고 아프다. 

34. 얼굴을 붉히게 될까봐 두렵다. 

35. 뭔가에 집중하기가 아주 힘들다.

 

36. 내 소득 수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한다. 

37. 그 누구도 입에 올리지 않을 것들을 가끔 생각한다. 

38. 불안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이 있었다. 

39. 긴장하고 초조하면 땀을 많이 흘린다. 

40. 차가운 날씨에도 아주 쉽게 땀을 흘린다. 

  

41. 가끔 흥분과 동요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 

42. 나는 민감하여 쉽게 발끈하는 편이다. 

43. 나 자신이 아주 무익하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끔 있다. 

44. 때로는 금방이라도 미칠 것처럼 신경이 곤두서 있다고 느낀다. 

45. 뭔가를 걱정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46.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덜 예민한 것 같다. 

47. 뭔가를 물어뜯고 싶을 때가 상당히 많다. 

48. 난 홀로 외롭다고 느낀다. 

49. 삶이 온통 어떤 긴장의 연속이다. 

50. 뭔가를 기다려야 할 때 나는 안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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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합산과 평가

 

1번부터 13번 항목까지 '아니요'로 답한 경우 1점씩 준다. 

14번부터 50번까지 항목에 '네'로 답한 경우 1점씩 준다. 


 

<불안 수준 테스트> 평가

 

현대인들은 가끔씩 자신의 불안 수준을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하이테크놀로지와 빠른 작업 속도, 스트레스와 정신적 압박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적시에 알지 못한다면, 단순한 불안도 만성질환으로 커질 우려가 있다. 정신적 평온을 유지하고 복잡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 가끔은 <불안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게 좋겠다. 

 

앞의 테스트에서 나온 결과로 본 불안 수준

 

40-50 점.

당신의 불안 수준은 아주 높다. 불안감 때문에 충분히 생활하고 일하고 휴식하고 가까운 이들과 어울리기가 힘들다. 전문가 상담이 필요. 그럴 수 없다면, 일상의 자잘한 걱정과 고민을 털어내려고 애쓰라. 생활방식이나 일, 나아가 거주지를 바꿔 보는 것도 좋을지 모른다. 갖가지 끔찍한 소식을 늘 과장하여 전하는 티브이 뉴스나 신문을 접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다. 

휴가를 내서 바다든 어디든 한번 다녀오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환경을 잠시라도 바꾸면, 불안한 생각들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될 것. 충분한 휴식, (비타민 E를 비롯해) 비타민이 풍부하고 고른 영양 섭취 등을 통해 새로이 힘을 내고 정신적 균형을 얻도록 하자. 

 

25-39 점.

일에 많이 얽매여 있다. 가능하다면, 휴가를 얻어 쉬어야 한다. 

익숙한 환경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라. 자신을 돌아보고 돌보고, 좋아하는 취미에 시간을 더 들이라. 오래 전부터 갖고 싶어 하던 것들을 사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써 주변 세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애쓰라. 매일 접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서 벗어나라.

인생은 단 한 번뿐임을 기억하고, 혹여 인생을 망칠 수 있는 것을 죄다 제거하려고 애쓰라.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조금씩 실천할 필요가 있다.  

 

15-24 점

불안 수준이 정상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높은 편이다. 

당신을 불안케 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털어내려고 애쓰라.

이를테면, 낚시, 쇼핑. 늘 반복되는 일에서 떨어지도록 하라. 주중에도 숙면을 취하고 주말에 충분히 쉬도록 애쓰라. 

 

5-14 점.

불안 수준이 상당히 낮다. 따라서 더 이상 낮추려고 무슨 대책을 취할 필요가 없다. 

 

0-4 점.

걱정할 게 하나 없고 늘 여유로우며 태평한 사람. 따라서 불안감도 거의 느끼지 않는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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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인 감정의 뿌리  

 

 

긍정적인 감정이야 누리고 함께 나누면 되겠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실행하는 것이 실생활에서 심신 건강에 아주 중요하겠다. 

 

하지만, 그 이전에 부정적인 감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더 그 이전에 <감정이란 무엇인가>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부정적인 감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1) 화 (노여움, Anger)

많은 사람들 경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속에서 화가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얽매이게 만드는 효과도 생긴다. 달리 말해, 화를 냄으로써 상황을 컨트롤하려 드는 것. 언쟁에서 유리한 입장을 취하고, 자신의 실수를 남에게 전가하는 데 이용한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또 화나 노여움을 통해 자기권리를 지키려 들기도 한다. 화를 냄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한 발 물러서야 함을 알게 하는 것. 

자신에게 내는 화는 자신이 뭔가를 하게끔 내몰며, 두려워하는 일에 착수하게 하는 방법일 수 있다. 행동을 시작하기 위한 방아쇠가 되기도 한다. (예, ‘난 왜 이렇게 뚱뚱하지?’ 하고 자신에게 화를 내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혹은 자신의 실수나 실패를 두고 자신을 징벌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2) 슬픔 (비애, Sadness)

이건 자신과 자신의 성취에 불만을 드러내는 방법. 욕구가 억압되는 바람에 생기는 괴롭고 답답한 감정. 또한 다른 사람들이나 상황에 자신의 실망을 투영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연민과 동정을 드러내는 모양일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사고가 벌어졌음을 동정하면서, 슬픔으로 자신의 태도와 반응을 표현한다.

 

3) 짜증 (염증/厭症, Irritation)

이건 노여움의 약한 형태. 누군가의 행동이 탐탁하지 않아 자꾸 자극하고 신경 건드릴 때 나타난다. 욕구 불만을 표출하는 수단이며,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뭔가를 멈추게 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 행동하게끔 동기를 제공한다. 

모든 경우에 짜증 이면에는 상황을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갈망이 숨어 있다. 즉, 우리는 우리가 원하고 말한 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짜증을 낸다.

 

4) 죄책감 (자책감, guilt)

이건 자신을 징벌하는 형태의 감정. 때론 자기가 저지른 오류의 책임을 회피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즉,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하면서, 그것으로 끝이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죄책감이 남들보다 우월함을 드러내는 형식인 경우가 더러 있다. ‘나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이렇게 괴로워할 정도로 아주 발달된 사람이야.’ 

죄책감은 상당히 해로운 감정으로서, 자신의 뭔가를 바꿔야 한다는 신호이다. 그런 느낌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즉,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주변이나 사회에서 주입한 것에 따라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뭔가 흉측한 일을 저질렀는지 살펴봐야 한다. 즉, 행위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을 진정 용서하고,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행위의 후과로 불거진 손실을 보상하거나 상처받은 사람한테 용서를 빈다면, 더 좋겠다. 

 

5) 실망 (낙담, Disappointment)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설계된 감정. 

 

6) 두려움, 불안 (Fear, anxiety)

이 감정은 자기보호 본능과 연관된다.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여 사람을 지키는 것이 이 감정의 과제. 사람은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불상사와 장애, 붕괴, 파멸의 장면을 두려움을 통해 마음속에서 그린다. 

그러나 이런 감정의 과제는 사람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 돕는 것. 즉, 위험을 예고하고 실제 상황을 보게 하고, 어디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지 가리킴으로써 사람이 어려움에 대비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무시하고 돌진하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못 된다. 불안은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느낌일 수 있다. 

 

이런 감정들이 왜 생기는지, 그 씨앗을 합리적으로 찾을 필요가 있다. 그럴 때, 이 감정의 양극성이 바뀌며, 그 결과 사람에게 에너지를 채워 움직이게 자극한다. 

참조: <두려움의 근본 원인>   

 

7) 절망 (자포자기, Despair)

뭔가 이루려는 여러 번의 시도와 노력이 바라는 결과를 안기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감정. 절망은 깊은 실망으로서, 향후 어떤 시도를 체념하고 포기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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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냉담 (무관심, Apathy)

이건 뭔가에 맞선 저항이나 거역이 섬세하고 순하게 드러난 형태. 대개, 공공연히 저항할 힘이나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이 드러낸다. 자신의 힘과 불만의 소극적인 표출.

참조:   

 

9) 우울감 (슬럼프, Depression)

이런 감정 역시 어떤 상황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형태이다. 일이나 사람한테서 멀어지고, 정상적인 생활 흐름에서 벗어난다. ‘비 맞은 장닭 같은’ 사람한테서 주변 사람들이 얻을 것은 하나 없으며, 우울해하는 사람을 두고 주변에서 안타깝게 여기며 죄책감마저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는 도구로 제법 많이 이용된다. 

우울이 분노의 소극적 표현인 경우도 더러 있다

 

10) 단념 (체념, discouragement)

이건 사람이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뜻. 혹은, 뭔가를 거부하고픈 내적인 욕구가 강하다는 뜻. 어쩌면, 그저 피로가 쌓인 상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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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의 근본 원인  

 

- 당신은 두려움을 우리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감정적 아픔의 일부라고 말했다. 두려움은 어떻게 생겨나며 사람들 삶에 왜 그리도 많은가? 

그런데 어느 정도의 두려움이 건강한 자기방어가 되는 건 아닐까? 만약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거기에 손을 넣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까.

 

두려움
이런 유형의 심리적 두려움은 대체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지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불길에 손을 넣지 않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불에 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는 데 두려움은 필요치 않아. 최소한의 분별력과 상식만 있으면 돼. 그런 현실적인 문제에는 과거에 배운 교훈을 적용하면 좋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불덩이나 물리적 폭력으로 위협한다면 두려움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건 위험 앞에서 몸을 움츠리거나 뒤로 물러나는 본능적 행동이지만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두려움의 심리적 상태는 아니다. 

두려움의 심리적 상태는… 구체적이고 당장 긴급한 위험과는 결이 다르다. 
두려움은 불쾌, 고민, 걱정, 신경질, 긴장, 무서움, 병적 공포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유형의 심리적 두려움은 대체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지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는데 내 마인드는 미래에 가 있다. 이것이 불안감으로 들어찬 갭을 만든다. 

 

만약 자기 마인드와 동일시돼 있고 <지금> 순간의 힘이며 소박함과 접촉을 잃는다면, 이 불안의 갭이 늘 따라다닐 것이다. 우리는 현재 순간에는 언제든 대처할 수 있지만 마인드의 투영에 불과한 것에는 대처할 수 없어. 즉, 미래에는 대처할 수 없다. 

 

게다가 앞에서 지적했듯이, 자신을 자기 마인드와 동일시하는 한 <에고>가 우리 삶을 지배하여 폐허로 만들 것이다. 에고는 정교한 방어 기제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유령 같은 본질 때문에… 자신이 저항력이 아주 약하며 불안정하고, 그래서 계속 위협받고 있다고 느낀다. 겉으로는 아무리 자신만만해 보인다 해도 실제로는 그렇다. 

 

이제 감정이란 우리네 마인드에 대한 몸의 반응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마인드가 만든 <거짓된 나>인 에고한테서 몸은 어떤 메시지를 끊임없이 받나? 

“위험해, 난 위협받고 있어.” 

그리고 이 지속적인 메시지로 인해 생성된 감정은 무엇인가? 당연히 두려움이다. 

 

소소한 언쟁조차 사실은 죽음의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

 

두려움의 원인은 많아 보인다. 상실 두려움, 실패 두려움, 상처 입을까 두려움 등 많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두려움은… 죽음과 소멸에 대한 <에고>의 두려움이다에고에겐 죽음이 언제나 코앞에 있어. 마인드와 동일시된 상태에서는 죽음의 두려움이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언쟁에서 내 생각이 옳고 네 생각이 잘못 됐다고 부득부득 우기는 것처럼 사소하고 ‘정상적으로 보이는’ 일조차도… 사실은 죽음의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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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부득 우긴다는 것은 ‘나와 동일시하는 정신적 입장을’ 강박적으로 방어하는 것인데, 이 ‘동일시한 정신적 입장’이 만약 옳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다면 마인드를 기반으로 한 자아감이 소멸되리라는 위협이 심각해진다. 

그러니 <에고>인 <나>에게는 “그래, 내가 옳지 않아, 잘못 됐어” 하고 물러설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옳지 않음이 곧 죽음이니까. 이것이 바로 수많은 인간관계가 깨지고 전쟁이 발발하는 주원인이다. 

자신을 마인드와 분리할 때… 즉, 마인드와 더 이상 동일시하지 않을 때… ‘내가 옳은지 그른지’ 따위는 자아감과 무관해지고, 그러면 ‘내가 옳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사라질 것이다

그런 강박적인 욕구도 일종의 폭력인데, 마인드와 분리되면 그런 폭력을 전혀 쓰지 않고도 우리는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명확하고 단호하게 밝힐 수 있다. 그러면서도 공격이나 방어의 기미는 전혀 없을 것이다. 

이때 우리의 자아감은 마인드가 아니라 내면에 있는 더 깊고 더 참된 곳에서 나오게 된다. 

 

자신을 방어하거나 옹호하려는 갖가지 욕구를 경계하라. 

뭘 방어한다는 거지? 알고 보면… 착각에서 나온 정체성(동일시 대상)이나 자기 마인드에 있는 이미지나 허구적인 실체를 방어하는 것이다. 이런 습관적 행위를 ‘어라, 내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네’ 의식하고 목격하면, 그런 패턴에서 분리된다. 자각하지 못한 패턴이 우리네 깨어 있는 의식의 빛 속에서 빠르게 녹아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좀먹는 언쟁이며 분쟁이며 파워게임 따위에 다 종지부가 찍힐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행사하는 권력은… 힘으로 위장한 나약함이다. 

진정한 지배력과 영향력은 우리 내면에 있고, 이제 우리도 그걸 이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자기 마인드와 동일시하고, 그 결과 자신의 진정한 파워와 단절된 사람은… <존재>에 더 깊이 뿌리내린 ‘나’와 단절된 사람은… 항상 두려움을 안고 살 것이다. 

 

자기 마인드를 넘어선 이들은 아주 적다. 

따라서 우리가 만나거나 아는 사람들 모두가 사실상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고 짐작해도 틀리지 않는다. 두려움의 강도만 다를 뿐이다. 걱정이며 불안에서부터 막연한 우려나 희미한 위협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다수 사람들은 두려움이 더 예리한 형태를 띨 때 비로소 그걸 의식하게 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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