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배음 overtone'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배음 overton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6.12 목소리 음색 다듬는 실습
  2. 2019.05.16 목소리는 비밀 병기
728x90

 

목소리 좋게 하기 위한, 

 목소리 음색 개선 실습 4가지 

 

 

사람의 매력은 목소리의 아름다움과 힘에 많이 좌우된다. 

그 아름다운 음색과 듣기 좋은 음조는 그 자체로 매력적일 때가 더러 있다. 

그런 목소리 특질을 간단한 실습으로 키워 보자. 

원리를 이해하고, 방법을 잘 지켜서 꾸준히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 

 

후두 부위. 목소리 음색 다듬기

 

#액션 1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날숨을 최대한 동원해서 [이~~~~~~] 소리를 길게 낸다. 

이때 머리에 손을 대면 가벼운 진동이 느껴질 것이다. 

다음에 다시 숨을 깊이 들이쉬고 다음 순서로 각각의 소리를 같은 식으로 낸다. 

[에~~~~~~]

[아~~~~~~] 

[오~~~~~~]

[우~~~~~~] 

 

이렇게 더 높은 주파수에서 낮은 주파수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성대주름에 혈액을 공급하고 목과 목구멍 부위를 활성화하며 가슴 작동을 다듬고 (*[우] 소리에서는) 몸통 하부의 공명을 키우는 효과가 난다. 

 

이것을 3번 반복한다. 

조만간 목소리가 더 웅숭깊게 울리게 됨을 알아차릴 것이다.  

 

#액션 2

다시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입을 다문 채 [음~~~~~] 소리를 길게 내뽑는다. 

흉강의 진동과 공명이 커진다. 

이 실습을 3가지 방식으로 수행한다. 

1) 아주 나직한 소리로 

2) 좀 더 큰 소리가 나도록 

3) 소리를 최대한 키워 내면서 성대주름의 긴장을 느낀다. 

 

#액션 3

말소리에 에너지를 집어넣기 위해 [르르르르르] 소리내기를 훈련한다. 

혀끝을 윗니 뒤쪽이나 상부 치조에 대고 트랙터 같은 소리를 낸다. 

그다음에 숨을 한껏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르르르르르~~~] 소리를 낸다. 

이어서 다음 단어를 감정 담아 최대한 우렁차게 말한다. 

 

하루

리듬

사이렌 

날라리

도르래

리라  

그르르 

와르르  

으르렁 

라리루레로 

리레라로루

 

※ 놀랍게도, 이 [르] 소리를 제대로 못 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이 든 사람은 그러려니 해도 젊고 어린 사람들조차 그렇다. 그만큼 혀가 굳어 있다는 뜻이리라. 혀뿌리의 긴장은 차치하고 혀끝조차 말이다! 

이런 경우 먼저 [트르!] 소리를 내면서 [르] 소리를 만들어 나아갈 필요가 있겠다.

 

#액션 4

네 가지 실습의 마지막은 기관지를 청소하고 가슴에 에너지를 채우는 데 좋다. 

일어서서 허리와 등을 펴고 주먹을 쥐고 숨을 크게 들이쉰 뒤 1번 실습의 소리를 차례로 길게 내뽑으면서, 가슴을 타잔처럼 두 주먹으로 두드린다 

이 실습은 몸에 강력한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으니까, 밤에 수행해서 안 될 것이며 오전이 좋다. 

 


 

이 네 가지만 꾸준히 실습해도 이미 두세 주 뒤에는 목소리가 더 유연하고 강해지며 말소리가 더 차분하고 자신 있게 바뀐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못 믿겠다면… 오늘 아무거나 짧은 텍스트를 하나 들고 평소 목소리로 녹음하라. 그리고 열흘 뒤에 같은 텍스트를 또 녹음하라. 그리고 또 열흘 뒤에 한 번 더…

이 정도면 목소리가 확연히 달라졌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아, 이건 물론 목소리 음색 개선에 관한 것이다. <딕션>은 별개의 문제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신, 우주, 인간, 목소리

목소리 발성 메커니즘

진동을 강화하는 마사지

목소리 프리마 톤 (1)

발성에 관한 이론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는 까닭

목소리가 성격을 만든다

목소리와 여성

오프 통신 4탄

목소리 부드럽게 만들기

(70) 시 낭송

(71) 호흡 키우고 목청 틔우기 실전

SEXY VOICE 만들기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도웰 교수의 머리 2장

목소리 설비 (단련)

아이들에게 딕션의 중요성과 실습

목소리 통신 7탄

목소리로 알 수 있는 징후

 

728x90
Natural Voice/singing voice2019. 5. 16. 09:58
728x90

 

  목소리는 비밀 병기  

 

사람은 누구나 독특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개 많은 이들은 그런 측면을 생각도 않는다. 

우리가 보고 듣고 또 말할 수 있는 것에 무슨 특이함이 있는 듯싶다. 

 

하지만, 인류에게 말하는 재주가 부여되지 않고 침묵의 세계가 둘러싸고 있다면 뭐가 어찌 될지 상상하기 어렵기도 하다. 

 

목소리는 감정의 언어

 

그렇다면 목소리란 뭔가? 학자들은 이렇게 규정한다.

즉, 사람이나 동물들이 내는 생리적 소리이며, 날숨이 움직이게 하는 성대의 진동 결과 후두에서 형성된다고.

사람은 느낌과 감정, 생각을 목소리로 표현한다. 웃음, 울음, 비명, 대화, 보컬 언어 등도 다 목소리를 통해 드러나는데, 그 음색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애초에 말은 무슨 지적인 내용을 전하기 위해 생긴 게 전혀 아니었다.

심리치료사들은 말이 오로지 감정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생겼다고 말한다. 단어들이 없던 옛날 옛적에도 소리는 벌써 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일리가 있다. 그건 사실상 이미 감정 언어였다. 

 

소리로만 입장을 표명하던 조상들로부터 인류는 한참 멀어졌다. 오늘날 우리는 다 목소리를 정보 수단으로만 대하는 데 익숙해졌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은, 단어들을 입에 올리지 않으면서도, 목소리로 신호할 수 있다. 이건 물론 가수들 경우에 가장 명료하게 일어난다.  

오페라가 광범위한 계층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오늘날, 어떤 오페라 가수들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게끔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관객들은, 이를테면 이탈리아어 같이, 모르는 언어로 종종 노래하는 오페라 가사를 대개는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뭔가에 매료된 듯 숨을 죽이고 귀 기울인다. 아리아의 내용이 아니라 목소리에 매료되는 것. 매혹하고 사로잡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목소리에. 

 

예를 들어, 러시아의 '황금 목소리'로 불리는 니콜라이 바스코프는,  목소리를 신께서 사람 안에 심어 놓은 악기라고 여긴다. 오페라극장에 앉은 사람들은 가수를 못 보고 듣기만 할 때도 많은데, 그런 경우 오로지 목소리만이 가수가 겪는 감정을 죄다 전달할 수 있다.

 

 

바스꼬프 카루소추억.mp3
다운로드

 

그러나 독특한 목소리를 지니기 위해 반드시 가수가 될 필요는 없다.

누구한테든 자신의, 유일무이한 목소리가 있는 법.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들처럼. 

유명한 오페라가수들의 목소리를 둘러싸고 많은 전설이 예로부터 전해진다. 예를 들어, 샬랴핀에게는 어찌나 ‘강력한’ 베이스 목소리가 있었든지, 목소리 힘만으로 접시나 유리병을 깰 수 있었다는 둥. 그런 목소리들의 힘과 아름다운 음색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다른 수수께끼도 있으니, 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나는지?!

 

그런 이들은 이른바 <둥근 목구멍>이라는 것을 타고난다고 말들 한다.

그들 목소리에는 배음(overtone)이 아주 풍부해서, 목소리 주인조차 거기에 오랜 기간 익숙해져야 한다.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그런 목소리는 정말 독특한 것인데, 왜냐하면, 힘 하나 안 들이고 목소리를 강하면서도 웅숭깊게 분출할 수 있는 '둥근 목구멍'은 극소수만이 타고나는 것이니까. 

연구자들은 그런 현상이 왜 생기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좋은 보컬 자원을 갖고 있다 해도 그런 소리를 얻으려면 부단히 다듬어야 하는데 말이다.   

 

목소리와 보컬 설비 전문가들은, 누구나 독특한 목소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여긴다. 단지, 그 천부의 악기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것일 뿐이라고.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말은 몇 시간이라도 들을 수 있는데, 또 어떤 사람 말은 단 몇 분도 듣기 힘든 까닭은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대화와 가정의 평화, 사랑 고백 등에서 성공은 다 사람 목소리에 좌우된다.  

 

상대방이 나에게 진정으로 대하는지, 그의 감정 상태는 어떤지 등을 목소리로 알아낼 수 있다.
소통하면서 상대의 개인적 자질과 특성을 끄집어낼 수 있다.
제대로 훈련 받은 첩보원들은 목소리 분석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의 많은 측면을 목소리만 듣고도 알아낼 수 있다는 것.
지금은 목소리로 그 사람의 신발 사이즈를 알아내는 전자 도구들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지나친 사용과 과로 때문에 목소리를 잃고 만 티브이 진행자 얘기도 있다. 목소리 잃었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지만, 직업 성격상 그녀에겐 치명적인 것이었다. 처음엔 스스로 치료했지만 악화되기만 하다가 성대에 결절까지 생겼다. 평범한 소리 대신 목구멍이 쉬쉬 소리만 냈다. 의사들이 진단하고 수술을 결정했는데, 그렇다고 낫는다는 보장은 없었다.

마침내 그녀는 한 전문가를 찾아내 목소리를 되살릴 수 있었다.

그는 처음에 침묵을 요구하고, 일정 기간 지난 뒤 말하기와 노래하기를 다시 가르치면서 목소리를 살려냈다고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보컬 잠재력

(71) 호흡 키우고 목청 틔우기 실전

(72) 목소리 단련

노래 호흡

(53) 올바른 호흡 연습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목과 얼굴의 근육

"우리 애가 말을 해요!" (6-1)

유명 화가들 그림 알아보는 방법

남자의 질투에 대해 (팟캐스트)

겁쟁이 토끼의 놀라운 변신

세월 앞에 장사 없다

더 자신감 넘치는 스피치를 만들려면

6가지 비만 유형과 대처 방법

선남선녀를 위한 신체 언어 해석 가이드

'영혼의 짝'을 만났다는 징표 11가지

목소리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1

자녀와 소통, 어떻게? (1)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