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삶의 지혜2 멍청하고 황당한 대화 상대 당신의 대화 상대가 자기 머리와 썩 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뜻밖에 알게 돼 어색한 상황 19가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역사가인 카를로 치폴라(Carlo M. Cipolla )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은 자기 주변에 멍청이들이 널려 있다는 점을 늘 간과한다.” 이제 소개하는 주인공들도 그러하니, 그들은 자기네가 진짜 멍청이와 함께 살거나 접하고 있음을 어느 순간 문득 깨달은 것이다. 왜 멍청이냐고? 예를 들어, 치즈가 채소라고 믿으며 1.5시간이 1시간 50분이라 여기고 에서 맷 데이먼이 정말로 화성에서 영화를 찍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여기 사연의 주인공들은 자기네가 어리석은 사람과 데이트하거나 사귀고 있음을 깨달은 순간을 떠올린다. 세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많음을 보여주는 몇몇 상황.. 2020. 4. 7. 고대 아라비아 우화 아주 오래 전 아라비아 땅에 낙타를 사육하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평생 열심히 일하다가 늙게 되자 자식들을 불러 일렀어요. “아들들아! 난 이제 늙어 기력이 쇠했고,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 내 죽은 뒤에 낙타들을 내가 말하는 대로 나눠 가지렴. 맏아들아, 넌 일을 가장 많이 했으니까 절반을 차지해라. 둘째는 이제 막 나를 돕기 시작했으니까 삼분지 일을 가지렴. 그리고 막내의 몫은 1/9이다.“ 그리고 얼마 뒤 노인이 죽었습니다. 세 아들이 유언대로 유산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낙타들을 넓은 벌판으로 내몰고 세어 보니 전부 열일곱 마리였어요. 금방 문제가 생겼습니다. 17은 2로도, 3으로도, 9로도 도저히 나뉘지 않는 것!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아무도 몰랐어요. 아들들이 날마다 각자 좋을 대로 제시하면서 .. 2019. 11.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