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여성들이 즐기는 일반화
일반화 (generalization) 이런 일반화가, 특히 힐난하는 성격의 일반화가 등장할 때, 남자는 반드시 자기옹호와 변명에 나서게 된다. 한데 그래봤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왜? 왜냐하면, 여자들은 자기네가 펼치는 일반화를 단단한 사례를 들면서 여성 논리에 입각해 강화할 테니까. 이 일반화에 단골로 쓰이는 단어들이 있다. ‘만날’, ‘언제나’, ‘허구한 날’, '한 번도', '늘', '깡그리', ‘절대’, ‘결코’, ‘매번’, ‘그 어디서든’, ’어디서나‘ 따위 극단적인 용어.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께서도 덧붙여 주시라.) 예를 들어, 남자가 새 드레스 사주기를 마뜩치 않게 여기는 경우, 여자는 눈물 흘리면서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다. “당신은 나를 사랑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201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