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기의 말문 틔우는 방법

by Chimin303 2026. 7. 18.
728x90

 

아기가 말을 배우도록 돕는 방법 10가지 

 

부모라면 누구나 아기가 "엄마", "아빠" 하고 처음 말하는 순간을 기다리면서 

아기가 말하기를 배우는 데 필요한 일을 다 하려고 애씁니다.

 

이런 의미에서, 부모인 당신과 당신의 어린 자녀에게 도움 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1. 이름 부르기, 설명하기

아기의 시야에 있는 물건은 모두 그 이름을 부르고,

아기나 당신의 행동을 일일이 묘사하거나 설명하는 등

아기가 보는 것과 함께 경험하는 것을 말로 들려준다. [공동주의 Joint Attention]

 

또, 이제 아빠가 (할머니가, 이모가, 등등) 올 것이라고 미리 말해 준다. 

이렇게 하면서, 아기는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기 시작한다.

 

2. 아이를 따라 반복하기 

아기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끝도 없이 옹알거린다. 이를테면, "바-바-바" 같은 소리. 

거기에 동참하여 아기가 내는 소리를 함께 노래해 보는 것도 좋다.

그들은 이런 '소리 주고받기'를 무척 즐긴다.

또, 이렇게 소리를 주고받는 경험은 입과 혀를 움직이는 연습일 뿐 아니라,

서로 번갈아 말하고 듣는 대화의 리듬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turn-taking]

 

여기에다 새로운 모음을 서서히 덧붙여 옹알거리게 한다. "부-부-부", "보-보-보" 등. 

이야말로 아주 좋은 언어 기구 훈련일 뿐 아니라 청각적 주의력을 키우는 발달 놀이이기도 하다.

 

3. 미세한 운동 단련

미세하고 정밀한 운동 기술은 올바른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손을 세밀하게 사용하는 경험은 언어 발달과 관련된 여러 인지 기능의 발달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신발 끈 묶는 건 아직 이르다.) 

그러므로, 형태와 재질이 다른 여러 물건을 아기가 가지고 놀게 한다. 둥근 것, 표면이 꺼칠꺼칠한 것, 우둘투둘한 것, 말랑말랑한 것, 끈적끈적한 것, 바스락거리는 것, 매끄러운 것 등등. 

 

그런 물건들을 아기가 쓰다듬고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기고 작은 항아리나 상자에 집어넣어 보게 한다.

<실뜨기>나 <손가락 체조> 같은 놀이와 부드러운 마사지 등을 이용해서 손가락 운동 기술을 키울 수도 있다.

 

 아이들 언어 능력 향상 방법

 

4. 소통에서 손짓말/제스처 줄이기 

돌이 지난 뒤에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바로 주기보다,

“주세요”처럼 짧은 말을 들려준 뒤 자연스럽게 건네준다. [반응은 하되 모델을 제공하기]

 

말을 조금씩 길게 늘여 간다. “엄마, 우유 주세요.”

이렇게 말하는 모델을 선보일 때, 상냥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는 게 중요하다. 요구하지 않는다.

 

5. 동물 소리 흉내 내기

“음메~”, “멍멍”, “야옹~”, “꽥꽥” 등 동물의 소리와 흉내에 아이들은 항상 큰 관심을 보인다. [의성어와 의태어 –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끼는 언어]

 

내친김에, 책에 있는 여러 그림을 보면서 동시에 동물 이름도 알고 알려주게 될 것이다.

 

6.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기 

이미 말문이 트인 또래나 나이가 좀 더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게 한다.

당신 아기가 그 아이들이 하는 말을 분명히 따라 하기 시작할 것이다.

 

또래의 말을 흉내 내면서 자연스럽게 표현이 늘어난다. 

 

7. 노래하기

동요를 부른다.

조만간 아기가 당신을 따라 노래하게 될 것이다.

 

노래는 말보다 운율과 반복이 많아서 아이가 언어 리듬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728x90

8. 동시(童詩) 읽기

운율이 있고 기억하기 쉬운 동시를 여러 번 읽고 또 읽어 준다.

매번 읽어 줄 때마다 아이는 처음 듣는 듯이 귀를 세우고 들을 것이다. 

 

이제 또 읽어 주다가, 어느 순간 어떤 대목에서

다음 시구가 생각나지 않는 척해 보시라. [일부러 ‘빈칸’ 만들어 주기]

 

당신이 이어가지 못한 단어나 시구를 (이미 여러 번 들은) 아이가 마저 끝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때 당신의 기쁨 또한 매우 크리라.)

 

9. 아기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기

아기가 뭔가를 당신한테 얘기하게끔 자극하고 장려한다.

아이의 눈을 보면서 주의 깊게 들으려고 애쓰라.

관심을 보이고, 다시 물어보고, 놀라서 “어떻게? 한번 보여주렴” 청하고, 지극히 흥미롭다는 빛을 지을 수 있다. 그러면 아이는 자기가 보고 들은 것을 당신한테 미주알고주알 재잘거리고 싶어 할 것이다.

 

산책에서 돌아오면 아이가 밖에서 흥미로운 무엇을 보았는지 식구들한테 얘기해 보게 한다. 예를 들어, 가족 누군가에게, 눈이 내렸는데 차갑고 하얘, 눈을 손으로 잡을 수 있어. 아니면, 비둘기한테 어떻게 모이를 주었는지, 물웅덩이에 발이 빠졌는지, 미끄럼틀을 내려왔는지, 영미와 친해졌는지 등.

 

엄마나 아빠는 끊임없이 “, 그래, 그렇구나 하면서 고개 끄덕이고, 간혹 놀란 빛으로 맞장구치거나 추임새를 넣기만 하면 된다.

 

10. 전자 장난감보다 상호작용 놀이를 늘리기

돌 지난 아이의 놀이 공간이 전자 장난감들로 채워지지 않도록 한다.

전자기기 자체가 ‘악’은 아니지만, 아이가 놀이에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지 못하고 수동적인 관찰자가 되기 쉽다. (버튼 누르거나 레버 당기는 동작 외에는) 아이가 스스로 상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갈 기회가 줄어든다. 그러다 보면, 아이는 놀이의 과정이나 결과가 전부 자신과는 별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데 익숙해지게 된다.

 

공이나 장난감 자동차, 큐빅, 피라미드, 인형 등을 가지고 놀아주고 놀게 하면 좋다. 밝게 빛나고 번쩍거리는 물건들은 아이가 좀 더 큰 다음에 선물한다.

 

★ 아주 중요한 추가: 화면보다 사람

식당 같은 곳에서 흔히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있어요.

즉, 부모나 어른들이 아이를 스마트폰이나 패드에 거의 전적으로 맡겨 놓는 모습들 말이지요.

아이는 거기서 나오는 동영상에 혼자 흠뻑 빠지고 맙니다. (내 입장에서는, 그런 아이를 볼 때 좀 측은한 느낌이 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혼자'라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그것이 어른들이 바라는 효과이기도 하겠지만, 그 화면에서 어떤 단어나 표현이 내 금쪽같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는지도 생각해 봐야겠다.

 

아이는 동영상의 화면보다 사람에게서 훨씬 더 많이 언어를 배웁니다.

아무리 좋은 영상이라도 부모와 주고받는 한 번의 대화를 대신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2026년) 최근 연구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더군요.

 

* 6~12개월: 이름 불러 주기, 옹알이 따라 하기 * 12~18개월: 동물 소리 놀이, 손가락 놀이 * 18~24개월: 동시 읽기, 하루 있었던 일 이야기하기

 

▶ 아이는 말을 '가르쳐서' 배우기보다 '함께 살아가며' 배웁니다.

    부모가 건네는 한마디, 함께 웃고 놀며 주고받는 눈빛과 표정이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언어 교재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