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아픔덩어리' 태그의 글 목록
728x90
728x90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순간의 힘 트레이닝  

 

지금 순간의 힘 Practice 톨레 지음, 김성호 번안

 


차  례 

 

머리말 

1부. <지금> 순간의 힘에 다가서기 

1장. <존재>와 깨달음 

2장. 두려움의 근본 원인   

3장. <지금> 순간으로 들어서기   

4장. 무자각적인 것을 녹여 없애기   

5장. 아름다움은 당신의 고요한 현존에서 생겨나 

 

2부. 영적 수행으로서 인간관계 

6장. 고통의 몸체 녹여 없애기 73

7장. 중독성 관계에서 깨달음의 관계로 전환 87

 

3부. 수용과 승복

8장. <지금> 순간 받아들이기 103

9장. 질병과 고통의 승화 129 

 

관련 포스트:

The Power of Now

내 안에 있는 보물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영적 진동을 키우는 방법 21가지

(3) 깨달음이란?

'나'를 찾기 - 분리, 동일시

명상, 호흡 관찰

사르트르의 <출구 없는 방> (2)

삶이란...

조하리 윈도 (1)

행복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 (1)

에고 (ego)

내면의 목소리는 친구인가, 적인가?

삶의 법칙 30가지 (2-1)

7단계. 고통의 몸체 다스리기 32

6단계. 부정적 감정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27

5단계. 내면의 목격자가 되기 22

4단계. 의식을 몸에 연결하여 '존재'에 뿌리 내리기 17

3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2단계. 생각의 흐름 추적하기 7

1단계. 깨달음의 시작: 우리는 누구인가? 1

(32) 미(美)는 현존의 고요 속에서 생겨나

 

(32) 미(美)는 현존의 고요 속에서 생겨나

아름다움은 당신 현존의 고요 속에서 생겨나   - 금방 당신이 설명한 것을 난 자연에 둘러싸여 혼자 있을 때 가끔 순간적으로나마 경험한다. = 바로 그거야. (일본 선의 영향을 받은 서구에서) 선

mirchimin.tistory.com

 

728x90
728x90

 

  평범한 무자각과 깊은 무자각  

 

- 여러 수준의 무자각이란 무슨 뜻인가? 

 

아마 알겠지만, 잠자면서 우리는 꿈꾸지 않는 단계와 꿈꾸는 상태를 계속 오간다. 

깨어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대다수 사람들은 평범한 무자각과 깊은 무자각 사이를 오간다. 

 

 평범한, 깊은 무자각

 

내가 평범한 무자각이라 부르는 것은…
자기의 생각 과정이나 감정, 반응, 욕망, 혐오 등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상태를 뜻한다
. 대다수 사람들의 보통 상태가 그렇다. 
이 상태에서는 에고 마인드가 지배하기 때문에 <존재>를 의식하지 못한다. 
이건 예리한 아픔이나 불행의 상태가 아니라, 크진 않지만 거의 계속되는 불안이나 불만, 따분함, 초조함, 신경질의 상태… 일종의 정적(靜的)인 배경이다. 

 

이 정적인 배경이 이른바 ‘정상적인’ 생활의 일부로 하도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 에어컨 윙윙거리는 소리처럼 낮고 지속적인 배경 소음을 그게 멈추기 전까지는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배경 소음이 갑자기 멈추면 안도감이 생긴다.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 

 

많은 이들이 무의식적으로 기본적인 불안을 없애려 하면서 술이나 마약, 섹스, 음식, 일, 티브이, 심지어 쇼핑 같은 마취제를 이용한다

그럴 때, 적절히 이용하면 아주 즐거울 수도 있는 활동이 강박성과 중독성을 띠게 되고, 그렇게 하여 얻은 것은 전부 증상을 극히 짧은 순간 완화할 뿐이다

 

 

평범한 무자각 상태에서 은연중에 느끼는 불안이…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혹은 에고가 위협받거나, 혹은 삶의 상황에서 실제이든 상상이든 중대한 도전이나 위협, 상실이 있거나, 혹은 인간관계에 갈등이 있을 때… 

깊은 무자각의 아픔으로 바뀐다. 

즉, 더 뼈저리고 더 확실한 고통이나 불행으로 바뀐다. 

 

이건 평범한 무자각이 더 깊게 강화된 형태로서, 종류가 아니라 깊이와 강도에 차이가 있다. 

평범한 무자각 상태에서는 지금 있는 것에 대한 습관적인 저항이나 부정이 불안과 불만을 일으키는데…
이를 대다수 사람들은 정상적인 삶이라 여긴다. 
<에고>에 대한 도전이나 위협을 통해 이 저항이 격해질 때, 분노나 심한 두려움, 공격, 우울증 같은 극도의 부정성이 나타난다. 

깊은 무자각 상태는…

고통의 몸체가 촉발되고 그것을 우리가 자신과 동일시하게 됐다는 뜻인 경우가 많다. 물리적 폭력은 거의 늘 깊은 무자각에서 나온다. 깊은 무자각 상태는 군중이나 심지어 한 국가가 부정적인 집단 에너지장을 생성할 때마다 어디서나 쉽게 발생한다. 

깨어 있는 의식 수준의 가장 좋은 지표삶의 도전이 닥칠 때 대처하는 자세나 방식이다. 

 

 

이런 도전을 통해서…

아직 깨지 못한 사람은 무자각 상태에 더 깊이 빠지고 의식을 갖춘 사람은 한층 더 깨어나는 경향이 있다.

삶의 도전을 우리는 자신의 일깨움에 이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로 인해 더 깊은 동면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면 평범한 무자각 수준의 꿈이 진짜 악몽으로 바뀐다.

 

만약 방안에 혼자 앉아 있거나 숲을 거닐거나 혹은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 것처럼 정상적인 환경에서도 실재할 수 없다면, 뭔가가 잘못 되거나 혹은 힘겨운 상황이나 힘든 사람, 상실 위협이나 상실감에 직면할 때는… 깨어 있는 의식 상태를 결코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툭툭 반응하게 되며 (이것도 결국 두려움의 한 형태이다) 깊은 무자각 상태로 빠져들 것이다. 그런 도전은 다 우리한테 시험이다. 

 

눈을 감고 얼마나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지 혹은 무슨 기이한 장면을 보는지가 아니라. 이런 도전에 대응하는 방식만이… 우리가 어떤 의식 상태에 있는지를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는 일상에서 자신의 삶을 더 많이 의식하고 자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존하는 힘에서 성장한다. 이 힘이 우리 내면과 주변에 고주파 에너지장을 생성한다. 이 에너지장에서는 무자각도 부정성도 불화도 폭력도 침투하여 살아남을 수 없다. 어둠이 빛 앞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의 생각이며 감정의 관찰자가 되는 법을 연습할 때, 이 자체가 현존의 핵심 부분인데, 평범한 무자각 상태의 정적인 배경을 처음 알아차리고 지금까지 내적 평온과 얼마나 거리가 멀었는지 실감하면서 새삼 놀랄지도 모른다. 

생각 수준에서는… 판단이나 불만, 또 <지금>에서 멀리 떨어진 정신적 투영의 형태로 많은 저항을 발견할 것이다. 
감정 수준에서는… 불안이나 긴장, 권태, 초조함 등의 암류(暗流)가 있을 것이다. 
둘 다 상습적으로 저항을 일삼는 마인드의 측면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내면의 고요 8

지금 순간의 힘 practice 방법

깨달음의 시작: 우리는 누구인가? 1

루덩의 악마들 9편 6

도웰 교수의 머리 25, 26장

삶의 법칙 30가지 (2-1)

(19) 문제란 전부 마인드의 착각이야

15) 심리적 시간에서 벗어나기

(21) 존재한다는 기쁨

(8) 두려움의 근본 원인

(3) 깨달음이란?

The Power of Now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명상은 우리한테 어떻게 작용하나

(32) 미(美)는 현존의 고요 속에서 생겨나

레마르크 <세 친구>의 금언

뇌 편도체에 관해

여성의 목소리, 말본새, 이미지 (4)

(31) '기다림'의 심원한 의미

 

(31) '기다림'의 심원한 의미

 ‘기다림’의 심원한 의미   현존 상태는 어떤 의미에서 기다림에 비교할 수 있다. 예수는 기다림의 비유를 자주 이용했다. 이 기다림은… 앞에서 얘기한 대로 현재를 부정하는, 

mirchimin.tistory.com

 

 

728x90
728x90

 

 자기감정을 개인적으로 표출하기 

 

1. 명상하기

명상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게 느낄 때 에너지를 집중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도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명상을 시작하려면 조용히 앉아 있기 편한 장소를 찾으라.

보통 호흡으로 시작한 뒤 심호흡으로 전환하여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폐를 채우면서 가슴이 붕긋 솟아오르게 하라. 다음에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라.  

감정 표출

호흡하는 동안, 느낌과 감정이 어디서 비롯됐으며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 

 

2. 자신의 감정을 적으라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종이나 휴대전화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라.

감정을 그렇게 유형화하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명확히 아는 데 좋다.

기록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크게 줄고 면역체계가 강화되며 웰빙이 전반적으로 증대된다. 

감정 일지

 

•하루에 20분만 기록에 할애해 보라. 아무렇게나 적어도 좋다. 그냥 빨리 적음으로써 다른 불필요한 생각을 차단할 수 있다. 이건 당신의 개인 일지인 만큼 엉망이 되든 알아보기 힘들든 겁내지 말라. 

•먼저 좋은 경험을 적어서 당신의 생각을 고정시킨 다음에, 그 경험에서 어떤 느낌과 감정이 나왔는지 살펴보라. 

자신의 감정을 색깔이나 날씨, 음악에 비유하여 묘사해 보라. 예를 들어, 오늘 행복감을 느꼈다면, 그 행복이 어떤 색깔이거나 어떤 날씨였을지 설명하라. 

 

3. 몸을 움직이라

견디기 힘들어 보이고 지나친 화나 스트레스, 불안으로 가득한 날에는 그런 감정의 분출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

그런 감정을 내면에 쌓아두어선 안 된다.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지거나 심지어 우울증이나 신체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으니까. 

즐거운 활동

•감정을 발산하는 다른 방법은 요가를 하고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즐기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관련 글: 고통의 몸체 녹여 없애기 

 

(6) 고통의 몸체 녹여 없애기

 과거의 아픔:  고통의 몸체 녹이기 <지금> 순간의 힘에 다가설 수 없는 한… 우리가 겪는 감정적인 아픔은 모조리 우리 안에 웅크리고 있는 다른 아픔의 잔재 뒤로 숨어든다. 그건 이미 거기에

mirchimin.tistory.com

 

4. 자신을 대접하라

신바람이나 행복감, 즐거움, 기쁨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맛볼 때,

쇼핑을 하거나 디저트를 마음껏 먹거나 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림으로써 상승 여세를 유지하고 자신을 잘 대접하라. 

자신에게 상 주기

•그런 좋은 감정에 대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포상함으로써, 당신의 뇌는 안에서 당신 기분이 좋을 때 밖에서도 역시 좋은 일이 생긴다고 연결하기 시작한다. 그런 식으로 자기 자신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조절할 수 있다. 


5. 어떤 상황에서 당신 감정의 다양한 표출 방식을 시각화하라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다.

당신이 떠올리는 상황 각각에 부정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가능한 반응을 죄다 시각화하다 보면 그 상황에 대한 당신의 진짜 감정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감정 표출 시각화

•예를 들어, 아주 친한 여자 친구가 떠날 예정이어서 당신은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하다고 인식한다. 당신은 자신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녀를 피하거나 그녀와 싸우기를 택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그녀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감정 드러내는 방법 (1)

(4) 감정이란?

퍼블릭 스피킹(11) 자신감 찾기

퍼블릭 스피킹(10) 휴지 (pause) 취하기

소통 법칙 (2)

명상, 호흡 관찰

소통 법칙 (1)

질책과 비난 섞지 않고 자기감정 드러내기 51

여자의 특성

삶의 법칙 30 가지 (2-2)

소통 장애 - 부정적 감정의 뿌리

여자와 남자, 서로 다른 존재

(7) 지나친 감정 표출

생산적 소통이 되게 하려면?

말로 하는 소통 스킬

고양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징표 10가지

관계에 대한 예리한 진실 38가지

진짜 사랑, 그 가혹한 진실 8가지

'영혼의 짝'을 만났다는 징표 11가지

10과. 우리의 감정 항아리 (35)

728x90

'Communication > 소통, 화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하리 윈도 (2)  (0) 2019.04.08
조하리 윈도 (1)  (0) 2019.04.08
자기감정 표출 방법 (2)  (0) 2019.04.06
감정 드러내는 방법 (1)  (0) 2019.04.06
소통 법칙 (2)  (0) 2019.03.22
728x90

 

 고통의 몸체와 동일시하려는 에고 

 

금방 앞에서 설명한 과정은 대단히 강력하면서도 간단하다. 

이것을 어린애한테도 가르칠 수 있고 언젠가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축에 들어갈 것이다. 

 

고통의 몸체
고통의 몸체에 하도 익숙해지다 보니,고통 자체가 '나'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내면에서 벌어지는 것을 감시하는 자로서 존재한다는 기본 원칙을 이해하게 되면

그리고 그것을 체감함으로써 확실히 깨닫는다면… 가장 강력한 변환 도구를 마음대로 부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해서 아무런 내적 저항 없이 아픔을 술술 털어낼 수 있다는 뜻은 아니야. 삶의 대부분을 자신의 감정적 아픔덩어리와 바짝 동일시하면서 살아왔고 자아감의 전부나 상당 부분이 아픔덩어리에 들어 있다면, 내적 저항이 특히 더 클 수밖에 없다.

이건… 아픔덩어리에서 불행한 자신을 만들어 냈으며 마인드가 만들어 낸 허구를 ‘나 자신’이라 믿는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자신의 정체성을 잃는다는 무자각적인 두려움 때문에 모든 분리에 (즉, 동일시하기를 멈춤에) 강한 저항이 생길 것이다. 달리 말해, 잘 모르는 것에 뛰어들어서, 불행하지만 친숙한 ‘나’를 잃기보다는… 차라리 아픔을 겪는 게, 아픔덩어리가 되는 게 더 낫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저항을 관찰하라. 

아픔에 집착하는 모습을 지켜보라. 
경계 태세를 아주 높이라. 
불행한 상태에서 맛보는 기묘한 만족감을 관찰하라. 
그것에 관해 얘기하거나 생각하려는 강박 충동을 관찰하라. 
저항을 의식적인 것으로 만들면, 그 저항이 멈출 것이다. 
그때 아픔덩어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증인으로 머물러 아픔덩어리의 변형을 주도할 수 있다.

 

이건 오로지 각자가 개인적으로만 할 수 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러나 운이 좋아서 이미 높은 수준의 의식을 갖춘 이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현존 상태에서 연결될 수 있다면, 대단히 유익하게 과정을 앞당길 수 있다. 그런 식으로 각자의 빛이 빠르게 더 강해질 것이다. 막 불붙기 시작한 통나무를 이미 훨훨 타고 있는 것 곁에 잠시 두었다가 떼어 놓으면, 첫 번째 통나무는 훨씬 더 강렬하게 타오를 것이다. 결국, 그건 같은 불길이야. 

 

그런 불꽃이 되는 것이 영적 마스터의 기능들 중 하나이다. 일부 치유 전문가들도 그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데, 단, 이미 마인드 수준을 넘어섰고 누군가와 작업하는 동안 강렬한 의식적 존재 상태를 만들어 유지할 수 있는 경우에만 그렇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2과. 부모의... 도움인가, 간섭인가 (4)

에고가 아니라 '참된 나'로 관계를 맺기 48

물리적 형태들 세계에서는 행복과 불행이 같은 것 43

참나를 찾아서 받아들이기 39

고통의 몸체에서 분리되기 33

내 생각과 관점을 바꾸기 Reframing 31

3단계. 마인드의 위험한 술책

마인드가 에고를 만들어 3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루덩의 악마들 7-2편 2

에고 (ego)

루덩의 악마들 1편 4

(9) <에고>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

 

(9) <에고>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

 <에고>는  어떻게 완전함을 추구하나? 에고 마인드의 본질적 부분인 감정적 아픔의 또 다른 측면은… 뭔가가 부족하거나 불완전하다는 느낌, 온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아주 뿌리 깊다는 것이

mirchimin.tistory.com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728x90
728x90

 

 과거의 아픔: 

 고통의 몸체 녹이기 

 

<지금> 순간의 힘에 다가설 수 없는 한… 

우리가 겪는 감정적인 아픔은 모조리 우리 안에 웅크리고 있는 다른 아픔의 잔재 뒤로 숨어든다. 

그건 이미 거기에 있던 과거의 아픔과 합쳐져서 우리네 마인드와 몸에 기식하게 된다. 

여기에는 우리가 태어난 세상의 무지와 무자각 때문에 어린 시절에 겪어야 한 아픔도 물론 들어간다. 

고통의 몸체

이 퇴적된 아픔이 우리 몸과 마인드를 점령하고 있는 부정적 에너지장이다. 이것을 만약 보이지 않지만 제 나름대로 움직이는 실체로 볼 수 있다면, 진실에 매우 근접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감정의 아픔덩어리이다. (혹은, 고통의 몸체이다.) 

이 아픔덩어리는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휴면 상태와 활동 상태. 

 

아픔덩어리는 대체로 전체 시간의 9할 정도는 졸고 있지만, 심히 불행한 사람의 경우엔 100% 시간 내내 꿈틀거릴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거의 전적으로 아픔덩어리를 통해 사는 반면에, 또 어떤 이들은 그것을 특정 상황에서만 겪을 수 있다. 이를테면, 아주 무간한 사이에서, 혹은 과거의 상실이나 절망, 배신 또는 신체나 감정의 상처 등과 연결된 상황에서 그렇다.  

 

이 졸고 있는 고통의 몸체를 무엇이든 꿈틀거리게 할 수 있다. 특히 당사자의 과거 아픔 패턴과 공명하는 것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조는 상태에서 깨어날 채비가 돼 있을 때, 그건 가까운 누군가의 악의 없는 말이나 생각으로도 활성화될 수 있다. 

 

어떤 고통의 몸체는 계속 징징대는 아이처럼 밉살스럽고 불쾌하지만 비교적 해롭지 않다.

또 어떤 아픔덩어리는 사악하고 파괴적인 괴물이요 진짜 악마이다. 개중에 어떤 것은 물리적 폭력도 꺼리지 않으며, 더 많은 것은 감정적인 폭력을 삼가지 않는다.  

어떤 고통의 몸체는 그 주인의 주변 사람이나 지인들을 공격하는 반면에, 또 어떤 것은 직접 주인을 공격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과 감정은 아주 부정적이고 자멸적인 성격을 띤다. 질병이며 불행한 일이 그렇게 해서 종종 발생한다. 제 주인을 자살로 몰아넣는 아픔덩어리도 있다. 

잘 안다고 여겨 오던 어떤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낯설고 혐오스러운 괴물이 되어 내 앞에 마주할 때, 우리는 상당히 큰 충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아픔덩어리를 다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 안에서 관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떤 형태로든 우리한테 불행의 징후가 되는 것을 죄다 주시해야 하니… 그것이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고통의 몸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건 짜증이나 성급함, 울적한 기분, 괜히 어깃장 놓으려는 태도, 노여움, 분노 발작, 우울증, 또 대인관계에서 극적인 행동을 취하려는 욕구 등의 형태를 띨 수 있다. 

이 고통의 몸체가 졸다가 잠깨려는 순간을 포착하라.

 

다른 모든 현존하는 실체와 마찬가지로 고통의 몸체도 생존하기를 원하는데, 우리가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동일시할 때만 생존이 가능하다. 그때 그건 벌떡 일어나서 우리를 지배하여 ‘우리 자신이 되고’ 우리를 통해 살 수 있다. 그건 ‘먹이’를 섭취하기 위해 우리를 필요로 한다. 

그건 그 자체 에너지에 공명하는 우리네 체감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노여움이나 증오, 비탄, 감정 폭발, 파괴적 성향, 폭력, 심지어 질병 같이 아픔을 더 키우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먹이로 삼는다. 그리하여 고통의 몸체가 우리를 장악했을 때, 그건 자체 에너지 주파수를 되쏘는 상황을 우리 삶에서 만들어 그 에너지를 먹고 산다.  

아픔은 아픔만 먹고 살 수 있다. 아픔은 기쁨을 먹고 살 수 없다. 소화해내지 못하니까고통의 몸체에 한번 정복당하면, 우리는 아픔을 더 많이 원하게 된다. 

그래서 피해자나 가해자가 된다. 직접 고통을 겪거나 누군가에게 고통을 가하고 싶어진다. 혹은 둘 다를 동시에 원한다. 전자와 후자는 실제로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난 아픔을 전혀 원치 않아!” 하고 맹렬히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네 생각과 행동은 자신과 다른 이들한테 계속 아픔을 주게끔 설계돼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이런 점을 우리가 진정 의식한다면… 그 패턴은 녹아 없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정신 나가지 않고서야 누가 아픔을 더 많이 바라겠으며, 의식적으로 미치광이가 될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아픔덩어리는 에고가 드리운 그림자로서, 실제로 우리네 의식의 빛을 겁낸다. 그건 발각될까봐 겁낸다. 그것의 생존 여부는… 그걸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동일시하느냐, 또 내면에 도사린 아픔 직시하기를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하느냐에 좌우된다. 만약 이 아픔덩어리를 직시하지 않고 우리 의식의 빛을 거기에 비추지 않는다면… 그건 계속 발톱을 드러낼 것이다. 

고통의 몸체가 쳐다보기도 싫을 만큼 위험한 괴물로 보일 수 있지만, 분명히 말하건대, 이건 한낱 실체 없는 환영에 불과한 것이며 우리 현존의 힘에 대항할 수도 없다. 

 

몇몇 영적 가르침은 모든 고통이 궁극적으로 환상이라고 언명하는데, 이건 진실이다. 

한데 “당신도 진실이라고 여기나?” 하는 점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단순한 믿음만으로는 저 언명을 진실로 만들지 못한다. 

죽을 때까지 고통을 겪으면서도 계속 이건 환상이라고 말만 하는 데 그치고 말 것인가? 

그렇게 한들 과연 고통에서 벗어나게 될까? 

이제 우리는 각자의 생생한 체감을 통해 이 진실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고통의 몸체는 우리의 관찰을 받아 정체가 드러나기를 원치 않는다. 우리가 관찰하고 내면에서 그 에너지장을 느끼고 거기에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 그것과의 동일시가 깨진다. 더 높은 차원의 의식이 열린다. 난 그것을 현존이라고 부른다. 

 

이제 우리는 아픔덩어리의 목격자나 감시인이다. 이건… 아픔덩어리가 우리를 참칭하면서 우리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고, 우리한테서 더 이상 에너지를 빨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자신의 심원한 힘을 발견했다는 뜻이다. 

우리가 <지금> 순간의 힘에 다가서게 된 것이다. 

 

 

우리가 아픔덩어리와의 동일시를 깰 만큼 충분히 의식하게 될 때… 그건 어떻게 되나? 

고통의 몸체를 만드는 것은 무자각인데, 의식이 그것을 의식(자각)적인 것으로 변질시킨다이 보편적 원리를 바울 사도가 잘 표현했다. “모든 것은 빛을 받으면 보이게 되고, 빛에 드러나는 것은 무엇이든 스스로 빛이 된다.” (에베소서 5:13) 

우리는 어둠과 싸울 수 없듯이 고통의 몸체와도 싸울 수 없다. 그렇게 하려고 하면 내적 갈등이 생겨 고통이 더 많아질 것이야. 주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주시한다는 것은 그걸 그 순간에 실재하는 것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고통의 몸체
고통의 몸체 = 아픔 덩어리 = 과거의 누적된 아픔

아픔덩어리는 갇힌 생명 에너지로 이뤄진다. 이 에너지는 우리의 전체 에너지장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며 마인드와 동일시라는 부자연스러운 과정의 결과 한동안 독자성을 띤다. 이건 불시에 스스로 돌변하여 자기 꼬랑지를 삼키려고 하는 짐승처럼 반생명적인 것이 된다. 

우리네 문명이 어째서 생명 파괴적인 것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하지만, 생명을 파괴하는 힘마저도 여전히 생명 에너지이다.

 

우리가 마인드와 떨어져서 감시자가 될 때도, 고통의 몸체는 한동안 여전히 꿈틀대면서 우리를 자기와 자꾸 동일시하게 만들려고 꾀를 낼 것이다. 우리가 동일시하기를 그만둠으로써 에너지를 더 이상 공급하지 않더라도 아픔덩어리는 타성 때문에 스스로 돌아가는 물레바퀴처럼 한동안은 꿈틀거린다. 이 단계에서 그것이 신체 여러 부위에 괴로움과 아픔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그게 오래 가지는 않는다. 

현재에 계속 머물면서 예리하게 의식하라. 
항상 경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내면 공간을 지키라. 
이 아픔덩어리를 직접 관찰하고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실재해야 한다. 그러면 그건 우리 생각을 통제할 수 없다. 
우리네 생각이 아픔덩어리의 에너지장과 동조하는 순간, 우리는 그것과 동일시되며 우리의 생각으로 다시 그걸 먹여 살리게 된다. 

 

예를 들어, 노여움이 아픔덩어리의 주된 에너지 진동이고 우리가 화를 내면서 누군가가 나에게 한 짓이나 그자를 한번 손봐줘야겠다는 생각을 품는다면, 우리는 무자각 상태가 되며 아픔덩어리가 곧 ‘나 자신’이 된다. 분노가 있는 곳에는 그 밑에 늘 아픔이 있기 마련이다. 

혹은, 어두운 분위기가 찾아들고 갖가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내 삶이 참으로 하찮고 끔찍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몇몇 생각의 벡터가 고통의 몸체와 같은 방향을 달리게 되어 우리는 무자각에 빠지고 아픔덩어리의 공격에 취약해진다. 

 

여기서 ‘무의식이나 무자각’은 어떤 정신적 패턴이나 감정적 패턴과 동일시된다는 뜻이다. 이건 감시자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뜻도 포함한다. 의식적으로 오랫동안 계속 주의를 기울이면… 아픔덩어리와 우리네 생각 과정의 연결이 차단되어 아픔덩어리가 변질하게 된다. 고통이 우리 의식의 불꽃에 연료가 되고, 그 결과 의식의 불길이 더 환히 타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이건 쇠를 귀금속으로 변형하는 고대 연금술의 밀교적 의미와 마찬가지로, 고통을 깨어난 의식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의식의 계층화가 멈추고 내면의 분열이 치유됨으로써 우리는 다시 온전해진다. 그때 우리의 책임은 아픔을 더 이상 만들지 않는 것이다.

 

이 과정을 요약해 보자. 

자기 내면의 감정에 주의를 집중하라. 
그것이 바로 아픔덩어리라는 것을 알아두라. 

그것이 내면에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라. 
그것을 생각하지 말라. 즉, 감정이 생각으로 바뀌지 않게 하라. 
그것을 판단도 분석도 하지 말라. 

아픔덩어리의 특질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만들지 말라.
계속 현재에 머물면서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계속 관찰하라. 
감정적인 아픔뿐 아니라 그걸 ‘지켜보는 관찰자’요 말없는 감시인이 있다는 점도 인식하라. 

이것이 바로 <지금> 순간의 힘이요, 우리네 본연의 의식적인 현존의 힘이다. 

그렇게 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많은 여성들 경우, 아픔덩어리가 특히 생리를 앞두고 눈뜬다. 그것이 잠깨는 이유 등에 관해서는 뒤에 가서 더 자세히 얘기하겠다. 지금은 이런 점만 말하고 싶다. 즉… 

그 순간에 방심하지 않고 늘 조심하며 내면에서 느끼는 것에 지배되는 대신 그걸 죄다 지켜볼 수 있다면… 가장 강력한 영적 수행 기회를 얻게 되며, 그때 과거의 모든 아픔을 빠르게 변환할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1과. 조건 없는 수용이란? (2)

물리적 형태들 세계에서는 행복과 불행이 같은 것 43

고통의 몸체에 먹이 주지 않기 35

아픔과 고통을 자신에게 이롭게 변환하기 36

고통의 몸체에서 분리되기 33

7단계. 고통의 몸체 다스리기 32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7) 에고와 고통의 몸체

에고 (ego)

(9) <에고>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

내 안에 있는 보물

내면의 빛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The Power of Now

영적 진동을 키우는 방법 21가지

빅또르 쪼이 - 뻐꾸기

신, 우주, 인간, 목소리

당신은 자신의 뇌를 얼마나 알고 있나?

당신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나?

남녀 차이 (3. 오디오) - 여자와 고양이

유명 화가들 그림 알아보는 방법

그림 속 그림 (옥타비오 오캄포)

 

 

728x90

'Mind Stalking > 지금 순간의 힘 The Power of Now'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두려움의 근본 원인  (0) 2019.04.04
(7) 에고와 고통의 몸체  (0) 2019.04.04
(5) 깨어 있는 의식 - 고통 탈출  (0) 2019.04.04
(4) 감정이란?  (0) 2019.03.20
(3) 깨달음이란?  (0) 2019.03.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