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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상황에서

 <제스처로 사람 읽기> 1  

 

<스트레스의 첫 징표>

주변 사람들 때문에 짜증을 낸다.

• 삶에 불평하고 으르렁댄다.

• 행동이 사나워지고, 사소한 것에도 자제하지 못한다.

• 자기 물건들을 집어던진다.

• 앞날을 심히 걱정한다.

 

제스처로 사람 읽기

 

<스트레스의 신체적 조짐>

이유 없이 움찔대고, 평소보다 화장실을 더 자주 드나들고, 복통을 느낀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이런 증상이 감기, 소화 불량, 두통, 습진 같은 피부병 등 만성질환으로 커질 수 있다.

스트레스의 가장 일반적 조짐은 만성 불안일 것. 특별한 대상이 없음에도... 

 

<스트레스에 대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 

예를 들어, (미국인들 경우) 죽음 다음으로 두려움이 크다는 public speaking을 앞두고,
• 혈관에 급증한 아드레날린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이 더 자주 뛰게 된다.
 피부 표면에서 뇌와 근육으로 가는 혈관들이 예상된 위기 극복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창백해 보일 수 있다.
• 산소를 더 많이 얻으려고 더 자주 더 깊게 호흡하면서, 흉곽 움직임이 커진다. 평소에 <언어호흡>을 단련할 필요. 
 땀샘이 작동한다. 열정을 식히려고. 당신은 땀으로 덮인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느낌이 불쾌하지만, 그다지 눈에 띄진 않아. 줄줄 흘리는 것이 아니라면.
• 소화계 작업이 한동안 중단되고, 침 분비가 줄어든다. 입안이 마른 듯해. 가능하다면, 물 한 모금 마시거나 립글로스 이용. 마른 입술 핥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는 사람과 소통>

쉽지 않다.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니까. 

예를 들어, 직장에서 당신에게 삐딱하게 굴거나 태만한 동료와 어떤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을 때, 그를 압박하는 게 무엇인지 미리 알아낸다면, 협의가 잘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친구나 친척의 태도가 평소와 달리 살갑지 않거나 자꾸 어색하게 군다면, ‘혹시 내 언행이 그런 반응을 야기한 건 아닌지, 혹은 그 원인이 다른 데 있는지’ 규명해야 한다. 

단, 장면이나 상황 전체를 관찰하여 맥락에 맞게 해석해야 한다. 

 

1. 코 만지기 2. 눈 비비기, 깜빡이기 3. 상대방 어깨 너머로 바라보기

 

 

1) 코끝을 건드리거나 손으로 입을 막는 등 <얼굴에 손대는> 제스처

이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해야 가장 좋을지 스트레스를 겪기 때문일 수 있다.

혹은 다른 어떤 이유에서, 혹은 썩 똑똑해 보이지 않을까 염려가 크기 때문일 수도 있다.

상대방이 불안해하기 시작함을 느꼈다면, 우리는 그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 그러면, 상대방이 언짢아져서 더 떨어지려 할  것. 

 

2) 눈을 자주 깜빡거림

이는 시각 채널을 제한하려는 의도.

지나치게 긴장한 경우, 간간이 몇 초 동안 눈꺼풀을 내리거나, 두 손으로 눈을 덮기도 한다.

눈꺼풀 문지르기도 같은 뜻.  

 

3) 눈길을 피하고 돌리려 하거나 상대방 어깨 너머로 보는 것

이는 더 이상의 소통을 피하고 싶다는 뜻.

하지만, 당신과 소통을 꺼리기 때문이 아니라, 수줍음이 심하거나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그런 동작이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징표는 다른 제스처며 상황을 감안하여 해석해야 실수를 피할 수 있다.   

 

4 귀 만지기 5 코끝 건드리기 6 소매단추 만지작거리기

 

4) 귀를 만지고 귓불 당기거나 심지어 두 손으로 귀를 다 막을 때

이건 어려운 문제들 앞두고 문을 쾅 닫거나 뭔가 논의해야 할 문제에서 숨고 싶어 하는 듯 보인다.

한마디로, 이런 뜻. “그만해, 이미 실컷 들었어!”  

 

5) 골치 아픈 상황에 부닥쳤을 때

이럴 때 많은 이들이 코끝을 만지거나 긁적거린다.

스트레스 순간에 말초신경의 반응 때문에 코가 근지럽다고 느끼는 것이기에, 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

하지만, 거짓말하는 어린애가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입을 가리는 동작이 진화된 형태일 수도 있다.  

 

6) 소맷부리나 커프스, 시계를 바로잡는 몸짓, 혹은 팔을 몸통에 가로지르는 모든 수단

이는 자기방어 포즈로 볼 수 있다.

당사자와 다른 세계 간에 장벽을 만들어서, 다른 쪽의 불필요한 압박을 막겠다는 의지 표명.

가장 전형적인 것이 팔짱 끼기.  

 

<셀프컨트롤 방법 여섯 가지>

1. 천천히 심호흡 몇 번. 심장 박동을 키우는 요인에 가능한 한 눈길 돌리지 않는다. 
2. 이완. 근육을 각 부위마다 차례로 강하게 긴장시켰다가 이완. 자세가 더 자연스럽고 그리 위축되지 않게 보일 것.

3. 관계하는 상대를 많이 바라보도록 한다. 아래나 옆을 본다면, 상대는 딱히 원인을 모르면서도 당신에게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4. 자연스럽다는 확신이 없으면, 상대에게 미소 지으려 들지 않는다. 억지미소는 금방 드러나고 나쁜 인상을 주니까.

5. 근육 이완이 잘 안 된다면, 적어도 차분함을 유지하려 애쓴다. <얼굴에 손> 제스처를 최대한 피한다. 손에서 뭔가를 만지작거리지 말고, 머리카락을 비비 꼬지 않는다.
6. 아드레날린 수준이 높아서 불안을 떨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상황이 괜찮다면 몸 쓰는 일을 할 수 있다. 예, 청소기 돌리기, 세차. 초조하여 그냥 바장이는 것보다, 아드레날린 수준이 더 효과적으로 자연스레 낮아질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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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왕 비결  

 

- 첫 인상을 만드는 요소들 

 

 

판매자와 고객 간의 소통은 주로 3가지 채널로 이뤄진다. 

언어 채널, 소리 채널, 시각 채널. 

이 채널들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여러 효과를 지닌다. 대략…

우리가 입에서 꺼내는 말의 의미로 정해지는 언어 작용은 10%, 

목소리 음색이며 억양, 리듬이 가하는 작용은 30%, 

그리고 60%는 눈에 들어오는 요소들, 즉, 움직임, 눈길, 의복, 표정, 행동거지 등이 작용한다.

 

개인적 대면에서: •10% — 언어 채널 •60% — 시각 채널 •30% — 목소리 채널. 

전화 통화에서:   •30% — 언어 채널 •70% — 목소리 채널. 

전화 통화에서는 시각적 요소가 없으며, 목소리 역할이 주로 커진다. 

노래를 들으면서 당신 경우엔 무엇을 더 중시하나? 노랫말? 멜로디? 율동? 혹은 가수의 외모

 

언어 채널

소통의 언어 채널

 

소통의 처음 30초 동안 우리는 100마디 정도 할 수 있다.

이건 때로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말일 수도.

접촉 설정 단계에서는 중립적이고 공통적인 테마로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는 게 적절하다. 공통의 관심사와 가치, 비즈니스의 공통 문제, 날씨, 교통, 최근 사회적 사건 등. 

 

대다수 판매자들은 자기네 말로 일관하는 경향이 강하다.

한데 실제로는, 다소 수다스러운 고객과 다소 노련하게 들을 줄 아는 판매자의 관계일 때,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 처음 100 마디를 고객이 하도록 하고, 당신은 그걸 흥미롭게 들어주는 게 더 낫다.

접촉 단계에서 과제는, 고객이 얘기하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것.

판매자가 적게 말할수록, 더 좋다. 

 

소리 채널 

 

소통의 소리 채널

 

소리 채널에서 작용 요소는 목소리의 음색과 톤 높이, 말하는 속도, 리듬.

“네가 뭘 말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는지가 중요해!” 하는 확언은 이 단계에서 제법 일리가 있다. 

인사말의 속도와 억양이 전체 분위기를 상당히 좌우한다.

접촉에 들어서는 단계에서 불필요하게 빠른 말은 동요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고객과 대화하는 처음 몇 마디는 일부러 템포를 줄이라.

그러면서 친근하고 믿음 주는 억양을 이용하도록 애쓴다. 이런 억양은 우리가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말할 때 생기는 법. 

 

당신 목소리는 경쟁자의 목소리보다 더 잘 울려야 돼.

자기 목소리의 억양으로 ‘웃는’ 방법을 익히라.

이건 입 귀퉁이가 정말 웃음을 띨 때라야 가능하다.

 

1분에 꺼내는 단어 수효가 말의 속도를 정한다.

중간 템포의 말은 80-100 단어, 빠른 말은 160-180 개.

판매자가 빠르게 말할 때, 자신 없고 서두른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필요한 순간에, 중요한 대목에서 pause를 취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만약 말의 내용이 판매자의 비언어적 행위와 다르다면, 고객은 후자를 더 믿을 것이다.

예를 들어, 입으로는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면서 슬쩍 시계를 들여다본다면... 

 

 

NLP의 <매칭>이라는 기법에 근거하여, 첫 만남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이 기법은 판매자의 목소리를 고객이 하는 말의 음조며 속도에 맞추는 것. 매칭.

이 매칭은 종종 눈에 뜨이지 않게 벌어져, 대다수는 자기 말의 음조와 속도를 의식하지 않는 만큼. 많은 판매자들이 매칭 기법을 자기도 모르게 쓰고 있다. 

 

시각 채널 

 

소통의 시각 채널

 

이건, 이를테면, 티브이에서 말하는 사람을 볼륨 죽이고 보는 것과 같다.

당신의 의복, 표정, 포즈, 제스처, 눈동자 움직임, 몸단장 등이 다 첫 접촉의 효율성을 많이 좌우한다.

당당하게 보이게끔 입성을 갖추라. 

옷차림은 판매자의 성공의 주요 요소.

옷차림과 행동에서 나오는 표현은 비즈니스 에티켓 범주에 있어야 돼.

비즈니스 에티켓을 준수하면, 자신은 물론 상대도 편안해진다.

적절한 업무 복장은 당신 성공의 일부. 당신의 행동과 옷차림은 당신 회사 분위기를 반영한다. 

 

소통 처음 순간에 고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고 호의적인 느낌을 주어야 한다.

이 느낌을 사람들은 주변에서 웃음을 받는 유년기부터 경험한다.

고객을 안정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가볍게 미소를 건네는 것.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 어떤 이들은 그런 웃음을 교활함이나 심지어 조롱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소는 가장 값진 표정 

처음 순간에는 표정과 미소가 당신이 하는 말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판매자의 세 가지 과제: 좋은 표정을 유지하고 잃지 않고 간직하기. 

 

자세

발레리나들에겐 “등을 꼿꼿이 유지하라”는 직업적 주문이 있다. 판매자에게도 ‘표정 유지’가 그 정도로 중요해. 심지어 앞의 고객 때문에 피곤하거나 기분 상했다 할지라도. 당신의 태도는 잠재적 고객에게 아주 많은 것을 말한다. 자세는 열려 있어야 해. 등을 바로 세워서, 자신감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이라. 

 

악수 

악수는 당신이 상대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표시. 악수가 약하고 손이 땀에 절거나 떨린다면, 상대는 당신을 자신 없는 사람으로 평가 절하할 것. 방문객에게 먼저 손을 내밀라, 너무 빨리 악수를 마치지 말라.

 

판매자는 첫눈에 고객의 호감을 사야 한다. 이는 직업의 특성상 그렇다.

이를 중시하지 않는 사람은 그런 직업을 견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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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잠자는 포즈는?  

  - 잠자는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다 

 

<소통>을 공부하다 보면 <비언어적 소통>이라는 개념에 접하게 됩니다. 그 수단으로는 이를테면, 

1) 포즈

2) 제스처

3) 표정

4) 거리

5) 목소리 톤

6) 소통 시간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body language>라는 표현을 우리가 진작부터 널리 쓰고 있지만,  "아, 그거야 몸짓, 손짓 같은 것으로 의사소통하는 거 아니야?" 하고 넘어가기엔 그 내용이 제법 넓고 깊어요.

<동작학>, <근접공간학>, <타케시카>, <준언어학>, <NLP> 같은 것이 다 이 <비언어적 소통>을 알고 이해하고 적용케 하느라고, 그래서 사람들 관계가 더 원활해지게 하느라고 등장한 연구와 이론, 실습 지식체계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외적 포즈>와 <내적 상태>는 서로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 큰 흐름에서 일종의 흥밋거리로 <잠자는 포즈>를 소개합니다.

여기 분석이 100% 정확한 것은 물론 아니에요. 단지, 그런 경향이 크기에, 이런 가설을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일 뿐이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잠자는 모습은?

 

1. ‘태아’ 같은 포즈로 자는 사람들은 안전과 친밀함, 행복감을 크게 필요로 한다

이들은 대인관계를 맺는 데 느린 편. 사람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여기며,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세상을 장밋빛 안경으로 바라보며, 다른 이들에게 대체로 우호적이다.

이들은 감수성이 뛰어나다. 겉으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이건 그저 자기방어일 뿐.

이들은 흔히 겸손하고 수줍어하는 편이다. 특히 낯선 사람들한테 더 그렇다.

 

 

2. 통나무처럼 옆으로 반듯하게 누워 자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모든 것을 얻고자 절치부심한다. 

그렇다고 해서 단지 1등이 되기 위해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는다.

이들은 차분하며 균형이 잡혀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며 아주 좋은 친구가 된다.

사람들과 쉽게 접촉하며, 잘 믿는 편이다. 때론 지나치게.

 

3. 두 손을 내민 채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들은 조심성이 아주 많다

이들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기는 좀체 쉽지 않다.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모든 것을 미심쩍게 여기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들은 고집이 세며, 감성이 풍부하지 않다.

 

4. 밀랍 병사처럼 자는 사람들은 차분하며 내성적인 편이다

이들의 목표는 원대하며, 자기 자신을 높은 기준에 부합시키려고 애쓴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사람들 눈길 끌기를 은근히 즐긴다.

모든 것에 편견이 적다.

 

5. 두 팔을 벌린 채 누워 자는 사람들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상대방 얘기를 주의 깊게 들어준다. 

이들은 사람들 눈길 끌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하다 싶으면, 이들은 언제든 도와줄 태세가 돼 있다.

이들은 낙천적이며 자신감을 갖고 있다.

계획 세우고 체계화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6. 엎드려서 편하게 쭉 뻗어 자는 사람들은 성격이 강하다

자신의 노선을 고수하며, 모든 일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게 하려고 애쓴다. 

완고하며, 집중력이 뛰어나고, 지나치게 긴장하는 편.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적이다. 친절하며, 붙임성이 좋다. 때론 지나치게 이기적이다.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이들 중에 이런 타입이 많다.

비판에 민감하다. 편안하고 느긋함을 아주 좋아하며, 극적인 상황을 매우 꺼린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부자리 위에서 당신의 포즈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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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남자의 무엇을 가장 좋아하나 

 

연구 결과, 여자들은 낮고 그윽한 목소리의 남자를 늘 더 좋아한다. 

중저음 목소리는 신체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직결되니까. 

목소리 톤의 변화는 사내애들한테서 특히 두드러진다. 그들이 사내애에서 사나이가 될 때, 신체기관에 남성호르몬이 채워지면서 목소리가 거의 하룻밤 새에 달라질 수도 있다. 

 

남자의 신체 부위

 

매력적인 여성 곁에 있는 남자는 평소보다 더 낮은 목소리로 말하게 된다.

왜?

왜냐하면, 남자다움을 강조하려고! 

반면에 여성의 목소리는 더 높아지는데, 이것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달리 말해, 성적(젠더) 차이가 두드러지면서 서로 매력을 더 느끼게 된다. 

 

1960년대 페미니스트 운동이 태동하여 강해졌다. 오늘날 일부 여성들 경우, 남자들 과제를 떠맡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이른바 ‘성공 호르몬’의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아래 관련 포스트 참조). 연구 결과,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같이 페미니즘이 꽃 피운 나라에서, 여성들이 더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고 한다. 이는 그들이 차지한 위치에 아주 걸맞다. 

 

여자는 남자 신체 부위 어디를 가장 좋아하나. 가슴, 다리, 둔부?

남자의 특정한 신체 부위가 여성을 성적으로 흥분시킨다.

대체로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다리, 둔부, 가슴과 팔을 좋아하는 유형.

남성의 둔부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아서, 거의 40%에 이른다.

여기서는 남자 신체의 특성, 어떤 부위들이 왜 여자를 흥분시키는지, 얘기하자. 

 

운동으로 단련된 체형, 넓은 어깨, 근육질 가슴과 팔, 작고 단단한 엉덩이 등이 오래 전부터 여성들을 사로잡았다.

연구 결과, 21세기 여성들조차, 남자들이 아직도 야수를 때려잡고 침입자를 격퇴할 수 있어 보이기를 원한다.

남자의 몸은 야수를 좇아가 사냥하고, 무거운 것을 나르고 거미를 죽이도록 적응됐다.

 

 

1. 넓은 어깨와 가슴, 근육질 팔

사냥꾼 남자의 어깨와 가슴은 넓고 엉덩이는 작다.

여성 체형은 이와 달라서, 둔부가 넓고 어깨가 좁다.

남자 체형은 무거운 무기를 들고 무거운 포획물을 집으로 끌고 올 수 있게끔 저절로 적응돼 왔다. 남자의 넓은 가슴에, 사냥과 달리기에 필요한 산소를 기관에 공급하는, 용량 큰 폐가 들어간다.

옛날에 어깨 넓은 남자들은 존중과 권위를 누렸어. 비슷한 상황이 오늘날에도 몇몇 원시 종족에 남았다. 

 

2. 작고 팽팽한 엉덩이 

세계 모든 여성들이 남자의 작고 단단한 엉덩이를 좋아한다.

하지만 거기에 끌리는 이유를 아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비밀은,

남자의 단단한 근육질 엉덩이가 성행위 때 강한 움직임을 보장한다는 데 있다. 달리 말해, 정자들이 난자에 이르는 길을 촉진한다는 것.

퉁퉁하고 맥없는 엉덩이는 급격하게 밀어들이지를 못하고, 그래서 남자가 체중을 다 쓰게 된다. 남자 체중에 눌려 숨쉬기 불편해지는 것을 좋아할 여성은 별로 없다. 작고 단단한 엉덩이가 성공을 보장. 

 

3. 가늘고 단단한 허리와 근육질 다리 

남자 다리가 여자에게 매력적인 것은 힘과 내구성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남자들에겐 모든 영장류 중에서 가장 길고 강한 다리가 있다.

좁은 히프와 긴 다리 덕분에 남자들이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다.

따라서, 사냥감을 잘 쫓아가 잡을 수 있다.

여자들은 넓은 히프 때문에 뛰기가 더 힘들다. 균형 잡기 위해 두 다리를 벌려야 한다.

저명한 미국 신경생리학자 Singh이 알아내길, 남자들 경우 허리가 둔부의 90% 비율일 때 여자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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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적 소통 수단> 

 -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비결  

 

주변 사람들이 우리와 만났을 때 우리에 대해 갖는 인상의 9할은 처음 4분 어간에 형성된다. 

또, 이 인상과 느낌의 60-80%는 비언어적 시그널들로써 생긴다. 

누군가와 첫 만남이, 데이트가 잘 끝나는지 여부는 얼마나 좋은 인상을 주느냐에 좌우된다. 

각종 면접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첫 만남과 신체언어

상대가 애프터를 신청하고자 하는 마음은 만나서 처음 15초 사이에 결정된다. 

그 이후 당신이 말하는 것은 대부분 그냥 잊히고 말며, 당신이 풍긴 인상만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각종) 첫 만남에서 지켜야 할 5가지 황금 원칙

 

1. 걸음걸이

상대에게 다가가면서, 어슬렁대지 않되 서둘지도 말라.

걸음걸이에서 자신감이며 만나서 기쁘다는 감정이 풍겨야 한다. 

 

2. 인사 

미소를 지으라.

악수를 하게 된다면 손을 안정되게 유지하라. 상대와 같은 힘으로 손을 쥐라.

자신을 소개한 뒤, 처음 15초 동안 상대 이름을 두 번 입에 올리라.

30초 이상 길게 말하는 것은 절대 금물

 

3. 제스처

적절하다 싶으면, 상대의 제스처와 표정을 그대로 따라하라.

(*NLP에서 말하는 matching) 여성이 얼굴 표정을 너무 자주 바꾸면, 남자가 경박한 사람으로 여길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라.

당신은 생기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보여야 돼. 치아가 보일 만큼 미소를 지으라.

참고: <미소 지어야 하는 이유 일곱 가지> 

 

4. 거리(간격)

상대의 사적 공간을 존중하되, 너무 멀리 떨어지지는 말라.

그렇지 않으면 따로 노는 느낌을 주니까.

간격이 너무 가깝다 싶으면, 상대는 한 걸음 물러나거나 몸을 뒤로 젖힐 것이다.

아니면, 탁자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등 반복적인 제스처를 쓰기 시작할 것.

참고: <신체언어에서 공간 (Proxemics)> 

 

5. 떠남

헤어지면서 상대 이름을 한 번 입에 올리라.

사람들은 늘 떠나는 이의 등을 보기 마련.

만약 당신이 남자라면, 구두 닦을 때 뒤쪽에 특히 유의하라. 남자들은 이걸 종종 잊는데, 여자들은 늘 거기에 각별히 눈길을 돌린다.

헤어지려 할 때 여자는 옷차림과 머리를 가다듬기 시작한다. 상대에게 뒷모습이 나쁘게 보이지 않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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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생을 잘 간수하는 방법  

- 몸짓말과 관련하여  

 

우리 몸에는 고유한 언어가 (신체언어가) 있는데, 그걸 우리가 늘 컨트롤하지는 못한다. 그런 까닭에, 안타깝게도 예기치 못한 후과에 봉착할 수 있다. 그런 점이 때론 사람과 관계를 깨는 등 우리 삶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범하기 쉬운 오류를 정리해 본다. 

주변 사람들이 등 돌리지 않고 누구하고든 늘 대화가 잘 되기를 원한다면, 이런 오류를 알아서, 범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사실은 아주 간단한 것들이다. 우리가 간과하는 것일 뿐이지.

 

1. 구부정하고 삐딱한 자세

자기방어 시스템

책상 앞에 앉거나 걸을 때도 이런 자세는 적극 피해야 하지만, 누군가와 대화할 때 특히 삼가야 한다.

구부정하고 삐딱한 몸짓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표시니까.

상대라는 존재가 흥미롭지 않으며 그가 하는 얘기가 따분해서 듣고 싶지 않다는 표시니까. 

심리적 원인 - 자기방어 시스템이 작동하여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려 들면서, 구부정한 자세가 나오는 것

 

이와 반대로, 의자 등받이에 45도쯤 등을 기대고 두 다리를 내뻗는 자세도 아주 간혹 본다.

이는 무례함뿐 아니라 자신의 몰교양과 천박함을 스스로 여실히 드러내는 짓.

척추를 똑바로 펴고 편하게 안정적으로 취한 자세는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할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준다.

 

2. 팔짱 끼거나 다리 꼬기

이는 사람이 자기방어를 위해 만드는 신체적 방벽.

이런 자세로는 아무리 미소 짓고 상대 얘기를 주의 깊게 듣는다 해도, 상대는 그 사람이 자기를 믿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3. 과장된 제스처

제스처를 현란하게 취한다 해서, 감성 풍부하며 열린 사람이라는 뜻은 전혀 아니다.

외려 그 반대로, 과장된 제스처는 그렇게 하는 사람이 거짓말하거나 자신감 부족하다는 표시인 것.

만약, 절제하여 몸을 움직이고, 두 손을 마구 흔들지 않고, 손바닥 보이기를 겁내지 않는다면, 이건 그 사람에게 감출 것이 없다는 뜻. 

 

4. 고개 끄덕임과 맞장구치기

 

존 스타인벡

존 스타인벡이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조언을 좋아하지 않아, 맞장구 쳐주는 게 필요해.”

이는 좋은 대화 상대로서 갖춰야 할 덕목 중의 하나. 

하지만, 상대 얘기를 들으면서 동의 표시랍시고 계속 고개를 끄덕인다면... 의심 사기 십상이다.

'아, 저 사람은 그저 습관이나 의례적으로 저러는 것이지, 실제로는 다른 생각을 하겠구나.' 과유불급.

 

5. 시계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시계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무례함과 조급함과 이기적임을 명백하게 드러내는 표시.

그런 제스처를 보면 상대는 이렇게 생각한다.

'아, 저 사람한테는 지금 이 만남보다 더 중요한 뭔가가 있어서 얼른 떠나야 하나 보군.' 

 

6. 애꿎은 머리 괴롭히기

자기 머리를 더듬고 머리카락을 움켜쥐곤 한다면, 그건 초조해 한다는 표시.

제스처를 컨트롤할 필요가 있다.

 

7. 언어적 시그널과 비언어적 시그널의 일치

누군가가 하는 말이 그의 표정이며 제스처와 일치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가 속이려 한다고 의심하게 된다.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는다.

그런 만큼, 자기감정을 잘 다독이고 절제된 제스처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8. 눈, 눈길이 중요해 

 

개의 눈길

상대방 눈길을 피한다면, 그 상대를 믿지 못하거나 뭔가를 숨기려 한다는 뜻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눈길을 편안하고 안정되게 맞추는 사람은, 자신감이 있으며 자신의 파워를 확신한다는 뜻.

하지만 시선 접촉을 남용함은 금물.

왜냐면, 위압하려는 공격적 시도로 해석될 수 있으니까.

역시, 적절함이 필수. 눈길 맞추는 시간은 7-10초 정도가 좋다.

어떤 경우에도 눈알을 부라리거나 굴리거나 흘겨서는 안 된다. 무례함의 징표.

 

9. 표정 다듬기 

시무룩하거나 음산한 표정을 접하면서 사람들은 당연히 뒷걸음질 치게 된다.

세상에 미소 짓자, 세상도 우리에게 미소 지을 것이다.

울적함이나 원망에 사로잡히는 것보다 밝고 따스한 기분을 유지할 때,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맥없는 악수는 결례

10. 악수

맥없는 악수는 진정성과 확신이 없음을 말해. (*물론, 예외도 있다. <신체언어 총정리> 참조).

또, 거꾸로 지나치게 세게 손을 잡으면 상대가 주춤 물러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함이 필요.

 

11. 안전거리 유지

소통할 때 상대에게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서는 것은 그의 개인 공간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

상대가 당신과 있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게 된다. 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안전거리는 자동차에만 있는 게 아니다. 

 

소통에서 안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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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알파 사나이(alpha male)>의 

 신체언어  

 

 

어째서 어떤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보다 더 멋지고 특히 여자들한테 인기가 좋은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핏,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등이 세상 다른 남자들보다 더 두드러지는 이유가 있나? 

있다면, 무엇인가? 

 

알파 사나이 특성

 

한마디로, 이들은 다 알파 사나이, 알파 남성, 알파 수컷, 알파 맨. 

한데, 도대체 알파 남성이란 어떤 사람인가? 대체로 이렇게 정의하는 모양이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
어떤 대화든 잘 이끌며,
언변이 좋고, 
주변에 고정 팬들을 갖고 있으며,
모든 여성이 동경하고 흠모하는 남자.

 

'베타 수컷'이 다른 이들에게 군림하려 들고, 늘 바닥만 내려다보며, 다리 꼬거나 팔짱 낀 채 다른 이들과 눈길 한 번 마주치려 하지 않는 남자라고 한다면, '알파 수컷'은 자신의 가치가 크다는 것을 알며, 자신만만하고, 어디서든 뭔가를 이루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들 신체언어에서는… 

자신감과 카리스마, 긍정적인 성적 매력, 우월감, 성공, 건강미, 세련됨 따위가 절로 흘러나온다. 

간단히 말해, 여성들이 집에 데려오고 싶어지는 남자. 남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다면, 많은 여느 남자들보다 두드러지며 여성들한테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인가? 대체로 이렇게들 얘기한다. 

 

<알파 남성>의 특성 

 

 

자신감 (대담성)

이는 모든 알파 남성이 내보이는 특징. 
그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을 자연스레 매력적으로 만드는, 신체언어에서 발산되는 자신감
여성들은 자신만만한 남성을 좋아한다. 그런 남성에게 매료되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런 특질을 발휘하고 싶다면, 늘 침착하고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춰야 한다. 태연자약. 

여성의 생존 불안감을 덜어주며 확실하게 챙겨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남성이야말로 첫 만남부터 그저 "안녕하세요~" 하는 한마디로도 여성의 무릎에 힘이 빠지게 만드는 게 아닌가. 이게 다 자신감 덕분이다. 
자신감을 내보이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믿고, 그런 면을 자세와 동작에서, 신체언어로, 드러내야 한다. 

(참조: 퍼블릭 스피킹(11) 자신감 찾기)  

 

느긋함 (여유로움)  

느긋함과 침착함의 징표를 보이는 사내들은 모두 알파 남성에 들어간다. 
따라서, 여성을 편하게 차지하려면,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며, 그런 면을 상대한테 내보이는 게 중요하다. 
눈길은 대화 상대에게 집중돼야 하며, 쓸데없이 두리번거리지 말아야 한다. 
여유로운 상태임을 보이기 위해, 의자에 앉을 때는 상체를 살짝 젖힌다. 
가슴이 아니라 복부로 호흡한다. 
모임에서 여성들을 편하게 하려고 애쓴다. 

 

신중하며 계획된 움직임 

이런 특성의 소유자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 스케줄을 바꾸면서도 그 스케줄에 맞추려 하는 경향이 있다. 
늘 안달하며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려고 무엇이든 하려고 덤비는 베타 수컷과 달리, 알파 수컷은 자기 페이스대로 지며리 움직인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정직한 본성 때문에 서둘러 도우려 하지 않는다. 
이런 기질을 알파 남성은 일순간에 드러내지 않는다. 
그 대신 의식적이고 신중하게 행동하면서, 세인의 주목을 받는다. 

 

리더 

모든 그룹에는 리더가 있기 마련이며, 그는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강하고 자신 있으며, 리더의 특징을 다 지니고 있으니까. 
그는 여성 때문에 초조해하는 법이 절대 없고, 여성을 편안하게 다룬다. 
그런 경우에 알파 남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 
그 누구도 그의 파워와 권위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지배적이다. 
이런 면에 여성들이 매료되는 것이며, 따라서 여성들에 둘러싸일 수밖에 없다. 

 

‘베타 남자’의 특징은 "노!" 

대다수 남자들은 '베타 남성'에 속한다. 

베타 남성의 부정적 특징을 잔뜩 지니고 있으니까, 여성들의 선택을 받기가 힘든 것. 

베타 남성의 신체언어는 연약함과 열등감을 드러낸다. 

 

알파 남성의 모습을 내보이기 위해서는, 먼저 베타 남성의 흔적을 지울 필요가 있다. 즉, 
- 새우등처럼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지 말고,
- 주머니에 손 찔러 넣지 말고, 
- 손이나 손가락을 헛되이 놀리지 말고,
- 어깨 처지지 않게 하고,
- 팔짱 끼지 말고, 
- 걱정과 초조함의 기미가 얼굴에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 

 

자신감과 명석함의 맛과 멋은 알파 남성을 규정하는 두 가지 일반적 특질. 

필요하다면 (뉘라서 이를 마다하겠나!) 이제 자신의 약점을 인식하고, 알파 수컷의 특징을 신체언어에 가득 채워야 할 때가 됐다!

여성들과 있으면서 주도하고 싶다면, 이 알파 남성의 특성을 가능한 한 빨리 체득해야 한다. 

개중에 어떤 측면은 이미 당신에게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소홀히 대했을 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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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알파 사나이>가 되는 길 5가지  

 

 

알파 사나이. 시선 접촉&#44; 미소&#44; 자세.
(비교행동학에서 일컫는 알파 유형과 오메가 유형)

 

1. 몸과 얼굴을 열린 상태로 두고 느긋하게 유지한다. 

(눈 내리깔기, 예민하게 움직이기, 팔짱 끼기 등) 불편함이나 (이맛살 찌푸리기, 말하면서 얼굴에 손대기, 지나친 미소 짓기 등) 곤경과 실망 상태를 내비치는 시그널을 다 피하라. 

이렇게 해 보라. 

일어서서 눈을 감고 온몸에서 힘을 뺀다.

어깨 펴서 힘을 빼고 두 팔이 양옆으로 자연스레 걸치게 한 뒤 손에서도 힘을 뺀다.

두 팔을 한번 흔든 뒤 다시 힘을 뺀다.

이제 눈을 뜨고 팔과 손과 어깨가 얼마나 편안한지 살핀다.

이것이 알파 포즈

 

2. 조바심 떨기를 멈춘다.

손과 손가락을 차분하게 두지 못하고 쓸데없이 꼼지락거리는 것이 남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치료는 간단하다.

손가락 네 개를 차례로 엄지와 최대한 세게 3초 동안 마주 누르다가 풀어준다.

손가락들이 느슨해지면서, 순간적으로 더 알파 상태에 이르게 될 것.

(*신체 모든 부위를 일부러 잔뜩 긴장시켰다가 풀어줌으로써 이완할 수 있다. 제이콥슨.) 

★ 제이콥슨, 점진적 근육 이완

 

제이콥슨, 점진적 근육 이완

 점진적 근육 이완 방법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 근육 이완 이론은 인간의 마음과 몸이 서로 굳게 연관된다는 확신에 기초한다. 신경이 긴장된 사람은 근육 긴장도 경험한다고 본다. 그 반대로,

mirchimin.tistory.com

 

3. 스마트폰을 가만 놔두라. 

스마트폰 들여다보기

폰이란 늘 사람으로 하여금 'low power' 포즈의 신체언어를 발산하게 만든다.

고개 떨구고 어깨 움츠린 채 별반 소용도 없는 앱을 만지느라 손가락 놀려야 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무슨 알림 소리만 울리면 얼른 확인하느라고 정신 흩뜨리는 짓을 멈추라.

알림 기능을 다 끄고, 시간 갉아먹는 앱을 다 삭제하라. 

 

4. 비언어적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하려면, 눈을 잘 쓰라. 

여성들이 남자와 눈길 맞추다가 그 눈이 휘둥그레 열려 이리저리 살피는 것을 보게 되면, '이 남자가 지금 나 때문에 애태우고 있네' 하고 생각할 것.

그런 현상을 피하려면…

집에서 느긋하게 있을 때 당신 눈이 어떤지를 생각해 보라.

눈꺼풀이 느슨하고, 어쩌면 아주 조금 힘이 빠진 듯싶기도 할 것이다.

집에서는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고, 자신을 달래느라 눈을 감지도 않는다. 

 

5. 누군가가 당신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총 맞은 노루처럼 화들짝 눈길 돌리지 말라. 

그렇게 급히 고개 돌리는 것은 자신이 베타 유형임을 알리는 셈.

그러니 느긋하게 반응하라.

다른 모든 동작도 그렇다. 여유롭고 셀프컨트롤이 되는 사람으로 보여야 하지 않는가. 

움직이게 된다면…

(수영장) 물 밑에서 걷는 자신을 떠올리라.

천천히 움직이게 되며 근육이 다 전혀 긴장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할 때 심리 상태가, 마음도, 더 편해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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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바라는 포옹, 허그  

 

따스한, 정겨운, 위로하는, 격정적인, 토닥이는, 자애로운, 우정 어린...

포옹과 허그에도 얼굴이 참 많다.

세상 만물에 명암이 있기 마련이지만, 포옹에 나쁜 포옹 같은 게 있을까? ^^ 

우리는 누구나 포옹하고 받기를 원한다. 특히, 받기를. 

 

인터넷 가상 공간에서 이른바 친구가 수백 명에 이르지만 실상에서는 한없이 외로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상 공간의 친구가 더 많은 사람일수록, 실제로는 더 고독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계층 사다리의 꼭대기로 줄달음치며 돈을 좇느라 소박한 인간적 기쁨마저 누릴 새가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 따스함이며 훈훈함을 그리워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포옹 아닐까?

포옹하면서 냉담이나 적의를 품을 수는 없잖아.

<신체언어>라는 측면에서도 포옹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런 포옹들을 한 번 보시라!

 

포옹
허그
안아주기

 

 

 

웹사이트 AdMe.ru에서.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키스의 유형과 그 의미  

 

키스란 사랑과 애정을 보이는 보편적 행위. 거의 모든 사람이 살면서 키스를 하거나 받는다. 특히 미국과 유럽 대부분 지역, 러시아 등지에서 키스는 허그와 함께 아주 보편적인 신체언어이다

키스는 신체 어떤 부위에도 가능하다. 이 포스트를 본 뒤 당신은 키스의 대가가 될 것. 키스 타입은 많다. 빠진 게 있으면 추가해 주시라. 

 

에스키모 키스, 이마 키스

1. 이마 키스 – 흔히 친구 사이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랑하는 이에 대한 깊은 애정 표시 수단으로 쓸 수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 만날 때 좋아한다는 표시로 이용. 

2. 에스키모 키스 – 아이와 부모가 애정의 징표로. 서로 코를 문지르기도 한다. 에스키모에서 유래. 

 

프렌치 키스

3. 프렌치 키스 – 가장 일반적이며 로맨틱한 키스. 서로 혀가 닿기 때문에 혀 키스라 불리기도. 이런 형태의 키스를 하기는 아주 쉬운데, 제대로 마스터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4. 한 쪽 입술 키스 – 상대 입술 하나를, 위든 아래든, 부드럽게 빤다. 제대로 하게 되면, 파트너에게 강한 낭만적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 

 

 

손 키스, 귓불키스

5. 손 키스 – 상대방 손을 부드럽게 쥐고 손등에 입맞춤. 경의와 흠모, 부드러움의 표시. 

6. 귓불 키스 – 귓불을 입술로 물고 위아래로 부드럽게 당긴다. 귓불을 혀로 부드럽게 마찰하면 더 강렬할 수 있다. 

 

 

버터플라이 키스, 뒤집은 키스

7. 버터플라이 키스 – 눈꺼풀이 맞닿도록 바짝 다가서기. 입술에 키스하기 전에 눈을 아주 빨리 깜빡거려서 눈꺼풀이 나비 날개처럼 파르르 떨게 한다. 흔히 장난기 섞어 한다. 

8. 뒤집은 키스 –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유래. 둘의 입술이 위아래로 어긋난다. 

 

볼 키스

9. 오래 끄는 입술 키스 – 입 다문 채 20초 이상 지속되는 키스. 혀는 관여하지 않고 입술로만. 깊은 사랑의 징표. 

10. 볼 키스 – 입 다문 채 상대방 볼에. 대개 서로 볼에 함으로써 인사로 쓴다. 알며 좋아하는 누구한테든 다정함의 표시. 

 

립글로스 키스, 딱따구리 키스

11. 톡 쪼는 키스 – 딱따구리가 나무 쪼듯이 입술을 모아서 서로 가볍게 살짝 닿기. 우정 표시에 쓰여. 이런 키스도 둘 사이에 로맨스를 일으킬 수 있다. 

12. 립글로스 키스 – 장난으로 하는 키스. 입술에 립글로스를 적당히 바르고 상대방 입술에 비벼 바르기. 달콤하고 향내 나는 립글로스를 추천. 

 

도마뱀 키스

13. 비밀 메시지 키스 – 기본적으로 프렌치 키스에 ‘은밀한 메시지’를 담은 것. 프렌치 키스 하면서 상대에게 메시지를 적기. 로맨틱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때 좋아. 

14. 도마뱀 키스 – 혀를 상대방 입 안에 빠르게 넣었다 빼기를 반복. 흔히 장난삼아. 

 

에어 키스

15. 에어 키스 – 친구와 가족에게 인사하는 형식으로 쓴다. 상대방 볼 위나 가까이에 볼을 대고 입맞춤 소리를 낸다. 또는 허공에 키스를 불어 보내는. 

 

천사의 키스, 깨무는 키스

16. 천사의 키스 – 상대방의 눈꺼풀이나 눈가에 입 맞추기. 그윽한 애정의 표시, 누군가와 작별하거나 사랑하는 이를 깨울 때 주로 쓴다. 

17. 깨무는 키스 – 입 벌린 채 프렌치 키스처럼 혀를 작동하는 키스. 프렌치 키스와 다른 점은 치아도 쓴다는 점. 치아로 상대방 입술이나 혀를 부드럽게 문다. 

 

뱀파이어 키스, 목 키스

18. 목 키스 – 대부분 프렌치 키스 이후 잠시 이렇게 하기를 좋아한다. 이런 유형의 키스를 완벽하게 하려면 침을 흘리지 말아야. 입술만 쓰고, 타액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세게 빨지 않는다. 

19. 뱀파이어 키스 – 재미로 하는. 상대방 목에 깊숙이 하는 키스. 가볍고 물고 빤다. 이런 키스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않는 이들도 있다는 점을 명심. 

 

턱 라인 키스

20. 턱 라인 키스 – 서로 익숙한 사람들이 한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상대에게는 금물. 다소 강렬한 프렌치 키스 이후 이런 타입의 키스가 대체로 즐거움을 준다. 

21. 못 살게 구는 키스 – 이건 이마에서 시작하여 입술과 팔, 손으로 내려가는 키스. 손까지 가면 다시 거꾸로 올라간다. 파트너를 흥분시키고 더 많이 원하게 하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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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팔레트 넓히는 실습  

 

어떤 이를 두고 “참으로 개성 뚜렷한 사람이야!” 하고 말할 때,

여기에는 그의 감성이 풍부하다는 뜻도 들어간다. 

감성 풍부한 사람의 경우 감정과 느낌의 세계도 아주 폭넓으니,

거기엔 진정한 기쁨도 있고 한순간의 비탄도, 납덩이처럼 묵직한 피곤함도, 흥겨운 게으름 따위도 다 들어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감정 차트 happy sad petulant lonely amused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감정 차트)

 

감성 팔레트의 질에 따라, 우리가 습득하여 이용하는 감정의 다양함뿐 아니라 감정의 구성도 결정된다는 점은 당연하다.

사람에게는 3가지 기본 감정이 있으니,

바로 잿빛 권태와 두려움과 노여움.

우리네 3가지 기본 감정을 기쁨과 관심과 감사로 채운다면, 훨씬 더 좋겠지.

 

한 부부가 있다. 둘의 관계는 무난하고 정상적이며 감정의 굴곡도 별로 없어. 이것으로 만사 OK라 할 수 있을까?

글쎄, 썩 좋다고 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서로 감정을 거의 전혀 표현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아주 종종 무덤덤하게 느껴지기 시작해. 그런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그 후과는 어떻게 될까? 그렇게 묻어 두었던 감정이, 그런 감정적 단조로움이, 때론 감정적 폭발로 드러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은 감성 팔레트를 넓히고, 주로 긍정적 감정을 폭넓게 서로 표현하며, 원칙적으로 서로에게 더 주의를 돌리며 상대방 상태를 더 잘 이해하는 것. 이렇게 되도록 훈련해야 해.

 

우리네 심리와 기분과 다양한 감정 상태는 우리의 사회화 수준, 소통하고 대처하는 습관의 특성을 반영한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

풍부한 감정을 지녀서 잘 활용하기 바란다면, 감성 팔레트를 확대하고 필요한 감정을 내보이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실습으로 넘어간다.

여기에는 심리 상태 조절과 상호 이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정 목록과 감정 훈련 과정이 포함된다. 

 

 

감정 팔레트 Emotions

 

테스트 위한 감정 목록
 

• 자신감  • 비아냥거림  • 분개  • 고무된 기대/꿈
• 밝은 우수  • 우울한 슬픔  • 어린애처럼 삐치기
• 말 없는 순종  • 고약한 완고함/고집  • 지나친 조심성
• 경멸  • 피곤함  • 차분한 우월감  • 관대함
• 태평한 만족감   • 기쁨  • 우울한 눈물짓기  • 놀람
• 환희  • 절실한 부탁/청원  • 능글맞음  • 상냥함과 감사

 

실습은 네 단계로 나뉜다. 

1단계:

한 사람이 위 목록 가운데 어떤 감정 상태를 드러내고, 상대방이 그 표정과 제스처로 어떤 감정인지 짐작한다.

주의 – 말없이 일상에서 하듯이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명확한 제스처와 과장되지 않은 자세로. 

 

2단계:

한 사람이 위 목록에서 어떤 감정 상태를 표현하고, 상대방이 표현 수단을 ‘편집해서’, 그 감정이 더 잘 이해되고 정확하고 분명하게 묘사되도록 만든다.

 

3단계:

한 사람이 위 목록에서 어떤 감정 상태를 고르고, 상대방이 그 상태를 외적 표현성을 강조하여 빨리 취한다. 이때 내적 느낌은 상관치 않는다.

 

4단계:

한 사람이 위 목록에서 어떤 감정 상태를 말하면, 상대방이 내면 느낌을 강조하면서 빨리 그 상태를 만든다.

이 경우 외적 표현이 자연스레 나타나겠지만, 그건 내적 감정을 일깨우는 수단이 될 것.

 

*감정 표현 훈련: 

한 사람이 어떤 감정을 말하면, 상대방은 종이로 얼굴 위아래 절반을 가리고 눈이나 입으로 느낌을 만든다.

초 절정 버전 – 얼굴 윗부분으로 (눈과 눈썹으로) 한 감정을 드러내고, 아랫부분으로는 동시에 다른 감정을 표현한다. (이게 과연 얼마나 잘 될까?)

아침마다 안면 근육 체조와 감정 체조를 실행하면 좋아.

10분쯤 시간 들여, 얻는 것은 무진장. 즉, 활력이 솟고 기분이 좋아지고 주변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며, 자기 생각을 더 쉽고 명확하게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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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왜 키스를 하나?  

 

"사랑과 애정을 나누고 싶어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니까."

"다른 것 다 떠나서, 느낌이 좋으니까!"

 

입술 말초신경은 손가락보다 100 배 더 강하다.

 

하지만 언뜻 생각하기에, 키스는 성교와 달리 진화론적 이득이 분명해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여기는 이들에겐 다행히도, 키스의 진화론적 기원과 해부학적 효과를 연구하는 실용 분야가 있다. 필레마톨로지 (Philematology).

서로 뜨겁게 타액을 주고받으면서 포옹할 때, 우리 신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정확히 밝혀냈다. 

 

 
키스는 어디서 나왔나? 

먼저 (모든 신체언어를 두고 벌이는 논란과 마찬가지로) 키스는 학습된 행위인가, 본능적 행위인가?

달리 말해, 이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서 우리가 따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늑대 무리 속에서 컸다 해도 입술 맞댈 충동을 여전히 느끼는 것인지? 

 

1) 키스가 사회적으로 학습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이게 뭔지 모르는 부족들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든다. (이런 주장의 원조는 아마도 찰스 다윈일 것. 뉴질랜드와 타히티 등지 원주민들은 키스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인류학자들 판단으로는 인류의 90%가 키스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하지 않는 10%는 어떻게 봐야 하나?

 

보노보 원숭이

 

2) 키스가 학습된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본능적인 것이라 주장하는 쪽은 동물들한테서 관찰되는 키스 비슷한 행위를 근거로 든다. 예를 들면, 개나 고양이들이 서로 다정하게 코를 비비는 것을 볼 수 있다.

입술 맞대고 타액을 스와핑하기 좋아하는 동물들도 있다. 예를 들면, 보노보 원숭이. 실제로 그들의 키스 행동은 사람 것과 무척 흡사해서, 싸우고 난 뒤 화해하려고 키스하고, 짝짓기 하기 전에 키스하고, 뚜렷한 이유가 없이도 키스한다. 늘...

키스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는, 인간에게 키스하려는 생물학적 본능이 강하다는 견해가 좀 더 우세한 듯싶다.

키스할 때, 우리 뇌의 보상 시스템이 활발해져서 놀라운 느낌을 얻게 된다. 

 

키스는 적합한 파트너 찾는 수단이기도

키스는 엔도르핀 분출 자극

파트너한테 하는 키스가 애정의 표시일 수 있다.

흔히 그렇다.

하지만 키스는 또 적절한 파트너를 찾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누군가와 키스할 때, 두 사람이 생물학적으로 어울리는지, 이 미묘한 정보를 두 몸이 주고받는 것. 생물학적으로 더 잘 어울린다면 (글쎄, '아, 그 사람과 키스가 참 좋았어' 하는 경우라면), 더 좋은 자식을 볼 수 있다는 뜻이겠지.

키스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정확히 알 방법이 없지만, 키스 행위가 짝을 찾는 행동과 밀접하다는 점은 분명하다. 즉, 유전자 전달에 근본적인 행동과 밀접하다는 것. 

 

진화론 차원의 설명이야 어떻든 간에, 우리가 키스하는 이유로 누구나 주저 않고 꼽을 수 있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키스하면 느낌이 아주 좋아진다는 것.

우리의 입술과 혀, 피부에는 민감한 말초신경이 가득해, 마음 끌리는 누군가를 가까이서 만지고 냄새 맡으면 엔도르핀과 기타 ‘기분 좋게 하는’ 호르몬들이 분출된다. 이건 다 매력적이라 여기는 누군가와 입술을 맞닿을 때 격정과 각성을 아찔할 정도로 느낀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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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언어: 

동공은 왜 축소되고 산나?  

 

우리가 어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느낌을 맛보면서 상대한테서 눈을 돌리거나 감아 눈빛은 ‘감출’ 수 있는 반면에, 동공의 산대와 축소는 우리 의지대로 되는 변화가 아니다. 

노련한 사람은 그런 동공 변화로 상대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동공의 비밀

동공은 홍채 한가운데 있는 둥근 구멍.
동공 크기는 망막에 닿는 빛을 조절하며 홍채 근육의 작업에 좌우된다.
한데 이 근육은 '
불수의근'이기에, 눈꺼풀 움직임과 달리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동공은 늘 움직이면서, 주변 상황에 따라 평균 3-9 밀리미터 범위에서 축소되거나 산대한다. 또 생리나 심리에 의한 원인으로도 달라진다. 

 

동공 산대를 야기하는 것은 무엇인가?

• 조명 부족
• 통증
• 신체적, 지적 적극성 증대, 완전한 집중
• 놀람:  뜻밖의 날카로운 소리, 접촉 등
• 감정적으로 지나친 긴장.
이 외에 (녹내장, 망막질환, 뇌종양, 신경질환, 중독 등) 질환에 걸렸을 때, 눈약이나 향정신성 물질 같은 특정 약물 복용 때도 동공이 확대된다.

 

서로를 보라!

공감 신경계의 자극

대체로 감정에 관한 것일 때,

동공 산대는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보려는 욕구는) 주변에 대한 높은 관심과 흥분, 정보를 최대한 얻으려는 무의식적 갈망의 명확한 징표

한데 이 징표에는 ‘플러스’도 있고 ‘마이너스’도 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아주 화나 있거나 놀랐다면 동공이 산대한다. 분노와 공격성이, 충격이나 묵직한 스트레스와 똑같이, 신체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야기하는데, 이것이 동공 크기를 키우게 되는 것. 

다른 면에서, 외적 자극물이 아주 즐겁고 긍정적이며 기분이 급격히 좋아지는 경우에도 동공이 산대한다. 이는 공감신경계가 자극된 결과이다. 이런 경우의 가장 분명한 사례는 서로 호감을 지니는 이성 간의 교제, 특히 성적 흥분. 

 

이런 점을 알고 있다면, 만약 관계에 확신이 없는 경우,

데이트할 때 상대를, 특히 동공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

이 사람이 나한테 정말 관심 있고 좋아하는가? 

흥미로운 현상 하나:
다른 이들에게 두루 호감을 주는 (이성이 아니라) 동성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
우리네 동공은 대개 급격히 축소된다.
이는 그 동성에게 자기도 모르게 적의를 품고 배척한다는 무의식적 표시

 

은밀한 의도

동공 변화의 의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

똑같은 초상화나 사진이라 해도, 동공 크기를 조금만 크게 하면 그 주인공에게 긍정적인 관심이 40% 더 높아진다는 것.

바로 이런 사실을 광고나 마케팅에서 아주 잘 이용하고 있는 것.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다.

남자들 경우 호감 가는 여성들의 사진이나 그림을 볼 때 동공 산대에 성적 관심이 수반되는데, 여성들 경우에는 벌거숭이 관능적 터프가이의 사진뿐 아니라 갓난애 사진이나 어린애들이 섞인 다복한 가족사진을 볼 때도 같은 효과가 일어났다는 것.

 

눈을 가리는 짙은 안경을 이용하여, 도박꾼은 좋은 패가 들어왔음을 상대들에게 감추고, 교묘한 구매자는 어떤 제품에 관심이 큰 지를 판매자가 알지 못하게 한다.

자, 이런 점을 알고 난 지금,
당신에 대한 파트너의 태도와 상태를 알고 싶다면 그 눈을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다.
눈을 ‘마음의 창’이라고 하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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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미소를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미소는 오래 생각하지 않고 일어난다. 

친구가 황당한 짓을 하고 어색한 표정을 지을 때, 우리는 씩 미소를 흘린다. 

교통 경찰이 딱지 끊지 않고 보내줄 때, 이를 드러내며 히죽거린다. 

학교나 직장에서 최고 성적을 올렸다고 인정받을 때, 거의 싱글벙글한다. 

 

우리가 미소를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우리의 행복감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 바로 미소 짓기. 

 

미소 지으면 뇌의 적극성이 촉발된다. 행복감이 등재되는 뇌 부위, 왼쪽 전두엽 피질에서 몸과 마음이 연결된다.

당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미소를 짓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미소를 띠나? 친구들을 만날 때도? 직장 동료들한테도? 얼굴에는 근육이 43개 있고, 그것들이 조합되면서 수천 가지의 표정 메시지를 발산한다. 그 대부분이 미소에 속하는 것. 미소가 건강과 사회생활에 좋은 이유 7가지. 

 

1.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

몸과 마음은 뇌에서 하나로 연결된다. 미소라는 간단한 행위가 행복 메시지를 뇌에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느낄 때, 우리네 몸에서는 갖가지 기분 좋은 호르몬이 분출된다. 이런 연관과 반응은 1980년대부터 연구되면서, 여러 번 입증됐다. 사람들이 여러 감정 표현을 흉내 낼 때, 그에 따라 몸이 생리적 변화를 일으켜서 심장 박동과 호흡 횟수가 그 감정을 반영하여 달라진다. (1984년 <사이언스> 저널). 독일의 연구 결과를 보자면, 미소를 흉내 내면서 볼펜을 치아 사이에 물고 있기만 해도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 반대 현상도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연구에서, 사람들이 얼굴을 찌푸릴 때는 행복감이 훨씬 떨어졌다. 독일의 연구에서도, 삐치거나 토라짐을 흉내 내며 삐죽 나온 입술로 펜을 물고 있는 사람들은 불행을 느꼈다. 그러니...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2. 당신의 미소가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네가 미소 지을 때, 온 세상이 너와 함께 미소를 지어.” 루이 암스트롱. 맞는 말. 연구 결과, 미소는 전염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품만이 아니다. 아주 근사한 일이 생긴 사람 곁에 있어 본 적이 있나? 그 곁에 있는 사람의 기분도 괜히 덩달아 좋아진다. 연구 결과, 친구의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당신 안면 근육이 같은 표정을 짓게 된다고 한다. 자기도 모르게. 

하지만 여기서 그 반대 현상에도 주목해야 한다. 즉, "재앙은 여럿에게 덮친다“는 표현이 있듯이, 얼굴 찌푸리기 역시 미소처럼 다른 이들에게 작용한다. 단지, 부정적인 쪽으로. 그러니... 우린 어떤 쪽을 택해야 할까? 

 

 

3. 미소가 당신을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사진 찍을 때, 왜 자꾸 미소 지으라고 하지? 미소 지을 때 가장 멋지고 행복하게 보이니까! 미국의 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 96%는 매력적인 미소를 짓는 사람이 이성에게 더 점수를 딸 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만큼, 누군가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때는 반드시 미소 지으며 청할 일이다. (2번처럼) 당신 미소가 상대를 더 행복하게 느끼게 만들 것이며, 그런 상태에서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겠는가?!

 

 

4. 미소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일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즐겨 입던 청바지가 좀 짼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우린 대개 얼굴부터 찌푸리게 된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아니, 아니야, 그래선 안 된다. 그 대신 두어 번 심호흡을 하고 (애써) 미소를 지으라! 그러면 불안이나 걱정과 관련된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그 미소가 당신이 (실제로는 안 그래도) 행복하다는 느낌을 뇌에 보낼 때, 대개 호흡과 심장 박동이 편해진다. 

스트레스 감소는 건강에 중요하다. 혈압 낮추고 소화 촉진하고 혈당 조절할 수 있으니까. 이런 현상이 운동할 때도 생기는 것 아니던가! 러닝머신 위에서 단조롭고 힘들게 발을 놀리면서 마지막 5분을 더 버텨야 할 때, 필요한 것은 미소 짓기!

 

5. 미소를 잘 지으면 일자리를 잘 얻을 수 있다.  

취업 면접에 갈 때, 단정한 옷차림을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아니야! 그 옷을 그냥 입을 게 아니라, 미소와 함께 입고 있어야 한다. 2009년 한 연구 결과, 피험자들에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전신 사진 123장을 보여주었다. 사진 속 인물들은 두 가지 표정을 지었어. 즉, (여권 사진 같이) 덤덤한 표정이나 미소. 어떻게 되었냐고? 피험자들은, 미소 띤 사람들이 더 호감 가고, 미덥고, 성실하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컸다. 어떤 회사에서 직원 뽑을 때도 그렇지 않을까? 그러니... 면접 보러 가기 전에,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6. 미소가 웃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전에 미소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웃을 수 있을까? ^^ 아주 힘들어. 거의 불가능해. 친구들과 이렇게 미소 짓고 저렇게 히죽거리다가 갑자기 허리 부여잡고 웃음 터뜨리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열량을 태우고 복근을 작동시키는 운동처럼 작용한다. 웃으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혈압이 낮아지며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잠이 잘 온다. 또한 감염병균과 싸우는 항체 수준도 높이기에, 면역체계가 증진된다. 그러니... 자주 웃을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려면 이전 단계로 뭘 해야 할까? 

 

7. 미소 짓는 자체가 기분을 좋게 한다.  

지금 어디에 있든, 컨디션이 어떠하든, 한번 미소를 지어 보라. 기분 좋아지는 게 느껴지지 않나? (설마, “아닌데!” 하지는 않겠지. ^^) 그것도 저절로, 자연스레 말이다. 살아 있어서 행복하다고 느끼게 되지 않나? 얼굴 찌푸릴 일 없다. 한데, 이런 주장도 있다. 얼굴 찌푸릴 때는 43개 근육이, 미소 지을 때는 17개 근육이 움직인다고 한다. (62대 26이라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인상 쓰기보다 미소 짓는 것이 훨씬 더 쉬운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니... 어떡할까? 

 

When you're smiling, when you're smiling,

The whole world smiles with you.

When you're laughing, when you're laughing,

The sun starts shining through.

But when you're crying,

You bring on the rain.

 

So stop your sighing,

Be happy again.

Keep on smiling, 'cause when you're smiling,

The whole world smiles with you! :)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신체언어 시그널을 잘 읽지 못하는 이유

 

사람들의 몸짓과 제스처를 읽고 해석하는 것은 특별한 기술이다

이런 능력을 누구나 지니고 있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이걸 익히고 일상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소라고 해서 다 좋은 기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냉소도 있고 조소도 있지 않은가. 히죽거림 역시 그 이면에는 썩 좋지 않은 감정이 숨어 있다. 

 

머리를 감싸고 고민하는 여성

 

신체언어를 잘못 읽고 해석하게 되면, 자칫 친구나 동료, 지인들과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달리 말해, 정확하게 읽고 올바르게 해석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실제로 범하는 잘못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우선 일반적인 것만 알아본다.

 

• 성급하게 결정 내리기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신체언어 시그널이 발생한 전후 상황을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단편적인 제스처만 보고 상대의 감정이나 태도가 어떠하다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신체언어를 잘못 읽고 해석하는 결정적 원인

예를 들어,

아시아 권의 사람들은 시선 접촉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런 점을 감안하지 않고 눈길을 맞추지 않는다 하여, 그가 뭔가를 숨기거나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서둘러 예단하기.

특히 일본인들 경우, 상대를 오랫동안 빤히 쳐다보는 것은 노여움의 표현이다. 

또 수줍음이 심하거나 소심한 사람들도 눈길 맞추기를 힘들어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체언어 시그널로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늘 모든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 선입견

선입견에 입각한 신체언어 해석하기는 실패의 또 다른 원인.

첫인상과 선입견은 때로 연관된다.

어떤 사람에 대해 어떤 첫인상을 품고, 이후로도 그 첫인상대로 ‘그 사람은 이래’ 하고 여기는 것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예를 들면, 첫 만남에서 어떤 사람이 위압적인 분위기를 보인 결과, 당신은 그를 '남을 지배하려 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거기까지는 그럴 수 있겠으나, 이후에도 그의 행동이 다 위압적인 분위기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역시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을 미리 부드럽고 신사적이라고 넘겨짚는다면, 그가 당신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 사람 보는 눈

 

사람 보는 눈

사람 파악과 인식에서 오류와 예방법  소통은 말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눈길, 제스처, 자세, 거리, 위치, 냄새... 심지어 침묵조차 전부 소통의 중요한 요소이다. *참고: <신체언어 총정리 (

mirchimin.tistory.com

 

• 이전에 겪었던 나쁜 경험 

이것도 신체언어 읽기에 실패하는 한 원인.

사람들이 늘 먼저 떠올리는 나쁜 경험들이 올바른 신체언어 해석을 가로막을 수 있다.

이전과 상황도 다르고 사람도 다른데, 단지 비슷한 느낌 때문에 상대의 행동이 전부 당신에게 나쁜 느낌을 안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올바른 해석을 가로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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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리한 말 한스 (Hans)  

 

1.

"넷 더하기 둘은 얼마지?" 

사람이 던지는 질문에 말이 "여섯이에요" 하고 대답합니다. 

물론 말이 말로 답하는 것은 아니고, 오른쪽 앞발굽을 '한 번, 두 번, 세 번... 여섯 번' 두드린 겁니다. 

 

영리한 말 한스

둘러서 있던 사람들이 환호성을 내지를 만해요. 

"우와, 짐승이 덧셈을 하다니! 문제를 또 내봐요! 다른 것도 물어봐요!" 

그래서 몇 가지 셈을 더 물어봐도 말은 어김없이 발굽을 정확히 두드렸습니다. 

"거 참, 신기하네. 웬만한 사람보다 더 영리한 거 아니야?"

시간이 흐르면서, 말은 덧셈뿐 아니라 뺄셈, 곱셈, 나눗셈 문제를 내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정답을 딱 내놓게 됐어요. 어디 그뿐인가요? 구구단까지 꿰게 됩니다.


1900년대 초반 독일 베를린에 살던 이 말의 이름은 한스. 말 주인은 수학 교사를 지낸 오스텐이라는 사람. 말은 문제를 입말로 내도 글말로 내도, 주인이 내도 구경꾼 중에 누군가가 내도 다 알아맞혔습니다. 

 

베를린 한스

<영리한 말 한스>는 금방 유럽 전역에서 유명 인사(?)로 등장했어요. 신문 주요 기사의 주인공이 되고, 사랑방 좌담의 중심 토픽으로 자리 잡은 겁니다.

이 진귀한 현상에 연구자며 심리학자, 수의사, 기병대 장교, 말 애호가들이 특히 주목했습니다.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슈툼프가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섰어요. 먼저, 말 주인이 무슨 속임수을 쓰는 건 아닌지, 말에게 어떤 힌트를 주는 방법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 열 세 명으로 구성된 검증 위원회가 테스트 날짜를 잡았습니다. <영리한 한스>도 결국은 주인의 교묘한 트릭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다들 확신했어요. 심리학자, 물리학자, 수의사, 애마가, 기자들을 비롯해 구경꾼이 잔뜩 모여 들어, 어떤 결론이 날지 흥미진진하게 기다렸어요. 검증 위원들은, 바로 오늘 한스의 트릭을 밝혀낼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공표했습니다. 테스트가 시작되기 직전 위원회는 주인에게 말을 홀에 혼자 놔두고 나가 있도록 했지요.

 

위원장이 한스에게 첫 번째 질문을 던졌어요. 말이 발굽을 두드려서 정답을 알렸습니다. 두 번째 문제를 냈는데, 또 제대로 답했습니다. 세 번째 문제에도 역시 정답을 내놓았습니다. 예상과 다른 결과에 검증위원들이 혼란에 빠지고 속임수라고 비판하던 사람들이 입을 꾹 다물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테스트를 다시 하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얼마 뒤 슈툼프의 제자 풍스트가 위원회를 새롭게 꾸려 다시 검증에 나섰습니다. 같은 홀에 연구자, 교수, 수의사, 기병대 장교, 기자들이 전 세계에서 다시 모여 들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비로소 위원회는 <영리한 한스>에게 훈련시킨 비밀을 풀게 됩니다. 

 

이번에도 한스가 어렵지 않게 응답하리라 다들 기대했어요. 하지만 한스는 발굽을 움직이지 않았어요! 오호라! 연구자들이 드디어 진실을 알아내게 됐습니다. 그게 뭘까요? 

숫자 둘을 더하는, 간단한 산술 문제로 시작했는데... 하지만 이번엔... 사람들이 다들 듣게끔 문제를 내는 대신, 위원 한 사람이 한스 귀에 첫 번째 숫자를 속삭이고 다른 위원이 두 번째 숫자를 속삭인 겁니다. (*주변 다른 사람들이 정답을 당연히 알지 못하겠지요? 여기에 비밀의 열쇠가 있습니다.) 

힌트: 질문자나 검증하는 사람이나 구경꾼들이 정답이 뭔지 알게 됐을 때만, 한스도 그것을 아는 것 - 감이 잡히나요?

 

 

2.

심리학과 생물학을 전공한 풍스트는 <영리한 한스>라는 기이한 현상에 더 근본적으로 다가들었습니다. 한스가 ‘산술 재능’을 내보인 여건을 다각도로 살핀 것이죠. 

먼저, 1차 검증 때처럼 한스와 말 주인을 떼어 놓았어요. ‘산술 재능’이 여전했습니다. 다음엔 말 주인이 건네는 문제와 전혀 다른 질문을 몇 가지 들이댔어요. ‘산술 재능’이 여전했습니다. 이번엔 한스의 눈을 가려 문제 내는 사람을 못 보게 해 봤어요. 그러자 ‘산술 재능’이 금방 사라졌습니다. 다음에 풍스트는 말 주인에게 자신도 정답을 모르는 문제를 한스에게 질문하게 했어요. 한스의 '산술 재능'이 또 사라졌습니다. 

 

여러 테스트 결과를 종합하여 풍스트가 내린 결론. 

 

한스
(오스텐, 한스, 풍스트)

한스에겐 산술 능력이 없다. 그 대신 문제를 내는 사람의 행동(움직임, 표정, 몸짓)에 드러나는 아주 희미한 변화를 포착하고 이용할 줄 안다. 한스는 질문 받고 발굽을 두드리면서 문제 낸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 질문자 입장에서는 말이 발굽을 몇 번 두드리는지 세는데, 두드리는 횟수가 정답에 가까워질 때 질문자의 긴장도 커진다. 

한스는 이 긴장감을 포착하고 두드리기를 멈출 순간이 됐음을 아는 것. 발굽으로 필요한 숫자를 두드린 순간 문제 낸 사람이 안도하고, 그 순간 한스는 두드리기를 멈추는 것. 만약 질문자의 긴장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한스는 안도하는 표정이나 숨소리를 보고 들을 때까지 발굽을 계속 두드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결론은 지극히 옳았습니다.

 

3.

다시 말하자면, 한스가 정답에 해당하는 횟수만큼 발굽을 두드리기 시작한 순간, 둘러선 사람들이 아주 미미한 시그널을 (자신도 모르게) 허공에 발산하게 됩니다. '시작됐어! 과연 맞출까, 어떨까?' '야아, 이거 손에 땀을 쥐게 하네.' 주변에 긴장이 감돌고, 그에 걸맞은 시그널과 징표들이 나왔다는 것이죠.

한스가 정답에 해당하는 숫자에 이르를 때, 구경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긴장을 풀게 됩니다. 말 주인 오스텐은 바로 그 순간 발굽 두드리기를 멈추게끔 말을 훈련시킨 것이었습니다.

 

<영리한 한스의 비밀 해결자>로 알려진 풍스트의 다른 실험이 또 흥미로워요. 그는 자신이 내린 결론을 다시 검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무엇이든 숫자를 마음속으로 생각하게 하고, (한스가 했듯이) 손으로 탁자를 두드리면서 그 숫자를 알아맞히려 해 본 겁니다. 그리고 (한스 못지않게) 성공했어요! 누구든 조금만 훈련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팟캐스트 <불탕불탕 말 달리자~>에서 오디오 편집을 맡고 있는 고도 님은, "오디오 편집하면서 숨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의 반응이며 표정이며 감정 상태가 어떤지를 볼 수 있어요!" 하고 말합니다. 충분히 일리 있는 얘깁니다. 

 

4.

<영리한 한스>는 질문자나 구경꾼들의 반응을 잘 포착하고, 그에 맞게 반응한 것이었습니다. 말도 하는데, 사람이 못할 까닭이 있겠습니까? 

대화할 때도 (강연, 연설 때도; 변호사, 의사, 세일즈 일에서도) 상대방의 (청중의,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포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 중요해요. 

미소 짓나? 고개 끄덕이나? 손바닥을 보이나? (듣는 것에 만족한다고 여겨도 틀리지 않을 것). 

얼굴 찌푸리나? 딴 데를 보나? 팔짱 끼고 있나? 주먹을 쥐고 있나? (당신 얘기가 못마땅한 것일지도). 

목덜미를 만지나? 상체를 젖히나? 발이 문 쪽을 향하나? (대화 끝내고 자리 뜨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신체언어를 일상에서 이미 잘 활용합니다.

상대가 뒷걸음치거나 상체를 뒤로 젖히거나 딴 데를 보면, '아, 얘깃거리에 흥미를 못 느끼는군' 하고 감지하지요.

당신이 뭔가 불편하게 만들었다 싶으면, 상대는 목덜미를 문지르기도 해요.

당신에게 우월감 같은 느낌을 품고 있는 상대방은 손가락들 끝을 맞대고 첨탑처럼 손 모으는 제스처를 쓰기도 합니다.

비언어적 소통, 제스처와 신체언어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아니, 중요해요.  자세한 것은 천천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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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언어 시그널 

 해석 사례  

 

앞에서 <거짓말쟁이의 제스처>를 살펴봤는데, 그 원칙은 거의 다 폴 에크만의 이론에서 나온 것이다. 

제스처며 신체언어에 관한 이론과 해석이 참으로 구구하고 중요하지만, 요긴한 것을 몇 가지 정리한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섭하고 담판 지을 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신체시그널 해석
1. 코끝을 문지르기. 위선이나 기만의 제스처. 거짓을 말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입을 가리려 드는 듯하다가, 그 행동을 금방 멈추면서 나오는 것. 만약 청자가 이런 제스처를 취한다면, 그건 자기가 듣고 있는 것을 썩 믿지 못하겠다는 뜻.

 

2. 입 주변에서 취하는 움직임. 입술 만지는 동작은 어린애들이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과 비슷하게, 하려는 말을 내면에서 막으려는 시도. 입에 갖다 댄 여느 물건도 다 그런 표시이겠다. 단, 아랫입술을 만지는 동작은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생각을 정리한다는 표시.

 

신체언어 해석
3. 눈꺼풀 비비기. 역시 기만의 표시. 거짓말하는 사람은 상대방 눈을 직시하기 힘들다. 그래서 시선을 차단하는 동작을 자기도 모르게 취하는 것.

  

신체언어 해석
4. 목을 긁적거리거나 칼라 잡아당기기. 거짓말을 하거나, 최소한 불편한 상태에 있다는 표시. 그 이유는 <거짓말쟁이의 제스처> 편에서 소개.

 

신체언어 해석
5. 주머니에 찔러 넣은 손. 뭔가를 감추려는 시도이면서 동시에 자신감의 표시. 직장에서 상사와 얘기할 때 이런 제스처를 금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시그널
6. 주변 사람들에게 손바닥 펴 보이기. 솔직함과 개방성의 표시. 그러나 이런 해석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런 제스처를 취하는 경우도 있음에 주의해야.

 

시그널
7. (헛)기침. 거짓말한다는 또 다른 신호. 기침으로 한숨 돌리면서 거짓말에 자신을 맞추기 위함.

       

 

신체 시그널
8. 담배나 물 잔을 가지고 하는 행위. 기만의 표시, 휴지를 취하는 방법

 

시그널
9. 두 손 잡기, 모아서 앞에 두기. 차분해지려고 애쓴다는 표시. 이는 부모가 손을 잡아주어 안정감을 느끼던 유년기로 돌아가려는 심리에서 나온다. 선 자세에서 모은 두 손을 앞에 늘어뜨린다면, 방어막을 치려 한다는 뜻.

 

 

시그널
10. 뒷짐질 대담함과 배짱의 표시. 왜냐면, 복부와 심장, 목 같이 상처받기 쉬운 부위를 과감히 드러내니까. 뒷짐 진 한 손이 (다른 쪽 손에서 손목, 팔꿈치, 상박 등으로) 더 높이 올라갈수록 더 혼란스럽고 화나 있다는 뜻. 반대로, 더 낮은 위치에 있을수록 더 차분하고 이완돼 있다는 뜻.

 

시그널
11. 머리 뒤로 올린 손. 우월감이나 초연함의 표시

 

시그널
12. 아래턱을 문지르거나 입술 만지기. 머릿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려 한다는 표시

  

시그널
13. 두 손을 마주대 뾰족하게 첨탑 세우기. 우월감의 표시

 

시그널
14. 팔짱 낀 채 엄지 세우기. 두 가지 시그널을 동시에 담고 있다. 1) 우월감 (엄지) 2) 방어 자세 (팔짱)

 

제스처
15. 불끈 쥔 주먹. 공격적인 제스처

 

시그널 해석
16. 안경 너머로 눈길 던지기. 오만함, 우월감, 비판적 태도 등의 신호

                       

시그널
17. 손가락을 입에 물기. 초조하고 긴장돼 있다는 표시. 상대방의 지지와 동의를 구하는 신호. 손가락 대신 담배나 파이프, 볼펜, 안경다리 등도 가능.

 

* 하지만 제스처 해석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어떤 제스처 각각에 눈길 돌릴 것이 아니라, 여러 제스처간의 결합과 그 종합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 <제스처 사슬>, <시그널 다발>, <코드 클러스터> 등. 

예를 들어, 미소란 본래 '위협하는 제스처였으나 ('이빨' 드러내니까), 다른 여러 우호적인 제스처와 결합하면서 오늘날의 의미를 띠게 됐다.

 

* 우리 사회에서 정치인이나 방송 진행자, 강사 등이 자신을 광고하는 사진을 내면서, 팔짱 낀 모습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건 작지 않은 실수일 것. 

왜냐면, 팔짱 끼는 제스처는 '방어적, 폐쇄적, 배타적, 울타리 치는 느낌을 연상시키니까.

팬들이나 대중과 가까워지고 소통하기를 원할 텐데, 외려 역효과를 내는 것. 

차라리 앞의 제스처나 포즈가 더 필요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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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이나 떳떳하지 못한 뭔가를 

 말할 때 나오는 제스처 

 

1. 코 건드리기

코 아래 살짝 팬 (인중) 부위를 몇 번 슬쩍 만지거나, 빠르고 거의 눈에 띄지 않게 건드리는 것. 

왜 이런 제스처가 나오는가. 나쁜 생각을 품으면 잠재의식이 손에게 입을 가리라고 명령하는데, 맨 마지막 순간에 이 제스처를 숨기려는 의도로 손을 입에서 떼면서 코를 가볍게 건드리게 된다. 

(어린애들 경우에는 순진하게도 아예 두 손으로 입을 가린다.) 

 

거짓말 시그널7가지

 

2. (와이셔츠) 칼라를 잡아당기기

연구자들의 설명 - 거짓말을 하면 얼굴과 목의 부드러운 부위에서 근질근질한 느낌이 생기는데, 이 느낌을 달래기 위해 긁고 싶어진다는 것. 이는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가 드러나진 않았을까 의심할 때 칼라를 잡아당기게 되는 이유로 타당한 듯싶다. 

또는 이런 짐작도 가능하다. 즉, 자신의 속임수를 상대가 의심한다고 느낄 때 거짓말쟁이 목에 땀이 난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제스처는 사람이 크게 화나거나 당황할 때도 나온다. 목에 신선한 공기를 쏘이기 위해. 

 

3. 눈 비비거나 문지르기

뇌에 들어오는 거짓말이나 의심, 속임수를 회피하려는 바람이 나타나면서 이런 제스처를 취하게 된다. 혹은 거짓말을 건네는 대상의 눈길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서.

 

떳떳하지 못한 뭔가를 드러내는 시그널

 

4. 목 부위 긁적거리기

오른손 검지로 귓불 아래나 목 옆쪽을 긁는다. 이는 의혹과 불확실을 뜻한다. 입말로 하자면, “당신 얘기에 확실히 동의하지 못하겠어.” 이 제스처는 입에서 나오는 말과 엇갈리는 경우에 특히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당신 뜻을 잘 알아” 하고 말하면서 이 제스처를 취한다면 실제로는 잘 모르거나 알고 싶지 않다는 뜻일 터.

 

 

5. 손가락을 입에 물기 (깨물기) 

사람은 압박감이 심하다 싶은 경우 손가락을 입에 문다.

이는 젖먹이 때의 안전하고 천진한 시절로 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시도.

어린애들이 손가락을 빠는데, 성인의 경우에는 손가락 외에도 담배나 파이프, 볼펜 같은 물건을 입에 넣기도 한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제스처가 속임수를 뜻한다면, 손가락을 입에 무는 것은 상대방의 동의와 지지를 요구한다는 뜻. 따라서 상대가 이런 제스처를 취할 때는, 그 사람을 지지하거나 그의 말을 들어 줄 필요가 있다.

 

6. 귀를 긁거나 문지르기

사실 이 제스처는 상대방 얘기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여길 때 나오는 것, 손을 귀 부근이나 위쪽에 댄다. 어린애가 부모의 꾸중을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는데, 그것이 성인에게서 더 완곡하게 변형돼 나타나는 것.

귀를 만지는 다른 형태들로는 귓바퀴 만지작거리기, (손가락으로) 귓구멍 파기, 귓불 당기기, 혹은 귓구멍을 막으려고 귀를 구부리기. 마지막 제스처는 상대방 얘기를 실컷 들었다는, 또 어쩌면 이제 말을 하고 싶다는 뜻일 수도 있다.

 

7. 손으로 입 가리기

이건 성인이 취하는 몇몇 제스처들 가운데 하나로서, 어린애의 제스처와 의미가 같다. 손으로 입을 가리고 엄지를 볼에 대고 있는 동안, 뇌는 내뱉은 말을 지키라는 시그널을 잠재의식 수준에서 보낸다

간혹 손가락 몇 개만 입가에 대거나 아예 주먹을 댈 수도 있는데, 제스처 의미는 같다. 이 제스처를 말하는 순간에 쓴다면, 그건 거짓을 말한다는 증거. 하지만 상대방 얘기를 들으면서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은, 그 상대가 거짓말을 한다고 느낀다는 뜻.

 

*    *    *

‘손으로 입을 지키는’ 제스처를 뭔가 평가하는 제스처와 구분해야 한다.

평가 제스처는 대화하면서 상대방과 상대방 언급에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손을 절반쯤 쥐고 입가나 볼에 대는 것은 따분함이나 비판적 평가의 표시.

 

뭔가를 평가할 때 나오는 제스처

(평가 제스처)

 

* 각종 형태의 정보 소통에서 각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특히 감정과 태도에 관한 소통일 때, 신체언어 55% - 목소리 38% - 말 내용 7%라는 설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등장합니다. 그만큼 비언어적 (비구두적) 소통 수단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여기엔, 제스처, 표정, 시선, 자세(태도), 몸짓, 악수, 근접 공간학, 동작학, 심지어 외양 같은 요소가 들어갑니다. 제법 방대해요.

*제스처는 억지로 만들거나 꾸밀 수 없는 동작. 인위적이며 부자연스러운 제스처는 금방 드러나고 본래 의도에 역효과를 내게 되지요.

*앞에서 살펴본 제스처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의와 달리, 오해를 일으켜서는 안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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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언어를 알면,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다 

 

사람들은 왜 서로 거짓말을 할까? 
거짓말 같은 수단에 왜 의존하나? 
왜 우리는 늘 다른 사람과 진실을 나누기보다는 진실 감추기를 더 좋아할까? 

 

신체언어와 거짓말

 

누구나 이런 의문을 품고 해답을 찾으려 들었을 것.

그러나 거짓이 없고 다들 진실만 말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그런 세상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거짓말은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 낸 현상. 어쨌든 거짓말은 필요해, 우리 세상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감수하는 필요악처럼. 단지, 거짓말을…

웬만큼 허용되는 것과 사리사욕 꾀하기 위한 것 등으로 구별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날 거짓말은 일상생활의 필연적 일부가 됐다. 인간 공동체의 모든 측면에서 실제로 밀접하게 엮여 있다.

이 거짓말이란 게 없이는 경제며 정치가 제대로 기능하기 힘들 정도.

따라서 우리는 사람과 사람들 행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거짓을 진실과 제대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안 그러면, 쉽게 협잡꾼의 제물이 될 테니까.

 

많은 경우 사람들은 주로 3가지 이유에서 거짓말을 한다.

1) 어떤 행위로 인해 처벌 받을까 두려움에서. 
예를 들어, 깨진 화병이나 타인에게 가한 손해. 분명히 처벌된다는 걸 알면서 값비싼 화병을 깨뜨렸다고 자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 이런 경우 자기보호 본능이 사람을 움직이며, 구제받기 위해 거짓에 의존하는 셈이다. 

2) 두 번째 원인은 정보 은폐나 왜곡으로 개인적 이득을 얻기 위해
인간은 다른 사람을 일부러 잘못된 길로 끌어들여서 거짓된 정보에 입각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끔 한다. 그리하여 사기꾼이 원한 것을 하도록 말이다.
이런 거짓을
<조종>이나 <교묘한 조작>이라 부를 수 있다.

3) 세 번째 원인은 타인들에 대한 불신. 
우리는 아무한테나 개인 정보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려면 상대방을 믿고 마음을 열 필요가 있어.
하지만,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서 다들 서로 속이고 있다고 여기는 데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익숙해져 있다.
또, 혹여 진실을 말했다가 불운을 자초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를 덜 믿게 되며 자기 생각과 경험을 덜 나누게 됐다.
진실을 말하기보다 뭔가를 궁리해 내는 게 더 쉬워졌다. 별생각 없이 자동으로 술술 거짓말이 나올 만큼 인간은 이 분야에서 대성공을 거둬 왔다. 

 

그러나 거짓말을 남용하는 경우 이른바 부작용이 하나 있으니…,

거짓말쟁이는 자신이 꾸민 거짓을 점점 더 믿게 된다는 점. <리플리 증후군>.

그런 사람들을 ‘맑은 물’ 위로 끄집어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은 허구를 (날조를) 사실이라 여기며, 그들에게는 죄책감이나 진실을 말하려는 무의식적 갈망도 생기지 않으니까. 

 

사실, 인간 본성에는 파괴 욕구가 내재돼 있지 않은가. 뭔가를 만들기보다는 부수는 것이 훨씬 더 쉽다는 점을 우리가 한두 번 알아차린 것은 아니리라.

 

 

우리는 왜 가까운 이들한테 거짓을 말하나?

 

어떤 (친한) 사람을 이롭게 하려고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를 섭섭하지 않게 하거나 용기를 주거나 자신감을 불어넣거나, 아니면 힘들어할까 싶어 불쾌한 것을 차단하려고 등등. 이건 물론 좋은 일이긴 하지만, 남용할 것은 못 된다. 거짓이란 어떤 것이든, 결국 좋지 않은 것만 안기기 마련이니까. 

 

언제든 상대한테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좋아. 결국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거나 스스로 짐작하게 되지 않겠는가. 그런 만큼, 가능한 한 가까운 사람한테 뭔가를 숨기지 않는 것이 대체로 더 낫다. 그렇지 않다가 만약 거짓임이 드러난다면, 믿음을 상실하고 그 사람을 잃게 될 위험마저 있으니까. 

거짓말을 해도 괜찮을 유일한 경우는 가족을 위한 것. 관계를 깨지 않기 위해 우리는 가족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나 마뜩하지 않게 여기는 것을 늘 다 말하지는 않는다. 이는 또 모든 소통에 고유한 속성이기도 하다. 가벼운 거짓말 없이는 안 될 것. 안 그러면 친구며 지인이 하나도 남지 않을지도 모르지. 

 

거짓과 정직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하나?

 

자, 사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나 타인을 이롭게 하기 위해 거짓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더 편해지기는 거의 힘들어. 왜냐하면 하다못해 자신의 심기가 상하지 않는 경우라 해도 속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 

그렇다면, 진실을 말할 필요가 있지만 상대를 상하지 않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럴 때 방법은 하나밖에 없을지도 몰라. 즉, 진실의 일부만 말하고 나머지는 함구하기. 

절반의 진실은 상대방이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을 말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 물론 그 이상은 아니야. 

 

거짓말과 신체 시그널. 거짓말하는 아이, 십대, 성인.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들은 다 거짓말을 해. 그게 인간의 본성. 우리는 거짓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어, 살 수 있다 해도 뭔가를 이루기가 거의 힘들 것. 

속지 않으려면, 우리는 인간 심리를 잘 이해하고, 혹자가 누군가를 망상에 사로잡히게 하려 할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

바로 <신체언어>를 잘 연구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우리의 의식보다 무의식과 더 많이 연관돼 있고, 몸은 거짓을 말할 수 없으니까. 

 

몸은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며, 몸이 보내는 시그널을 예리하게 잡아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

예를 들어, 혹자가 거짓을 말할 때 당신한테서 눈길을 돌린다. (간혹 오랫동안 눈길 마주치며 거짓을 늘어놓을 수 있는 전문가도 있긴 한데, 지나치게 응시하는 경우도 역시 진실을 말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눈길을 돌리는 까닭은, 무의식에 있는 양심이 그가 바르지 않은 짓을 하고 있다고 속삭이기 때문.

눈길 돌리는 행위는 바로 죄책감의 표현 같은 것. 즉, 당신한테 떳떳하지 못하며 나쁜 짓 했다는 점을 본인이 인식하는 것.

사기꾼의 몸이, 그가 당신을 속였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 

 

그러나 언제나 따라야 하는 법칙이 하나 있다.

즉, 늘 조심하며, 상대방 말과 갖가지 몸짓의 불일치를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알아차리며, 자신의 직관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분별력 약한 사람만, 달리 말해, 별 비판 없이 무조건 믿는 사람만이 속아 넘어가고 사기당하는 법이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믿지 않거나 그 자의 진정성을 의심한다면, 당신을 속이기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힘들 것. 

어떤 정보를 받아들이기 전에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속지 않는 것이라 확신하는 경우에만, 당신이 검증한 정보에 따라 움직이라. 


 

*비언어적 소통 수단 신체언어를 다루다 보면, 아무래도 거짓말 같은 현상에 눈길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기꾼이 나쁜가, 사기당하는 사람이 나쁜가, 몇 해 전부터 제 머릿속에서 맴도는 화두입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야 사기꾼이 나쁘지!" 했는데, 근자에는 많이 바뀌었어요. (법적으로야 응당 사기꾼이 나쁘지만, 우리가 갖춰야 할 것을 갖추지 않았다는 측면에선) 사기당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는 쪽으로 기웁니다.  

*다른 사람이 전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고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만큼 경솔한 짓도 없을 겁니다. 검증이 필요해요, 늘!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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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 뺨치는 연기 솜씨를 보인 

 어린이 연기자 13명  

 

 

<배우 수업>은 길고 고된 과정. 

연기력이 그냥 나오는 것은 물론 아니다. 

간혹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것도 있지만, 이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 화면에서 제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하는 경우가 간간이 눈에 들어온다. 

언제 저런 연기를 익혔지? 과연 저렇게 할 수가 있는 거야?

 

나이에 걸맞지 않게 노련하고 성숙한 연기를 보인 어린 배우들을 알아본다. 

특히 그들의 신체언어, 비언어적 소통에 좀 더 눈길 돌릴 일이다. 

눈빛, 표정, 제스처, 몸짓, 어조, 억양, 움직임 등등. 

 

 

13. 크리스틴 던스트 - <뱀파이어 인터뷰>.

소녀 뱀파이어 역할 덕분에 10년 동안 명성을 누렸다. 함께 출연한 브래드 핏이 하는 말.

그녀는 30세 여인의 감성과 지력을 갖추고 있어요.

다른 많은 여배우들보다도 그녀와 소통하는 게 훨씬 더 흥미진진해.”

바로 이런 특성 덕분에 그녀가 열 살 난 소녀 뱀파이어의 역할을

그렇게 멋지게 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

 

 

 

12. 다코타 패닝 - <난 쌤이에요>. 

지능이 일곱 살 아이 정도에 불과한 아빠와 살면서 

다코타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하는 때가 많았다. 

슬픈 장면들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사랑하던 금붕어의 죽음을 떠올리곤 했다고 한다. 

다코타는 이 영화로 <미국 영화배우 협회>가 주는 상을 받았다. 최연소.

 

 

11. 제이미 벨 - <빌리 엘리어트> (2000). 

삶이 고된 광부의 아들로 발레를 좋아하게 된 소년의 역할.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역할만 한 것이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춤도 많이 추었다. 

제이미가 학교에서 발레를 공부하자, 아는 아이들이 놀려댔다. 

하지만 그런 경험 덕분에 배역에 더 충실할 수 있었다.

 

 

10. 조디 포스터 - <택시 드라이버> (1976). 

14세 조디가 세상에서 버림받은 12세 아이리스 역을 맡았다. 

그녀 표현대로 ‘그녀 배우 인생의 시작이었던’ 이 영화에서 보인 연기에 

관객들이 충격을 받았다. 오스카 여우조연상. 

몇몇 노골적인 장면에서는 언니 코니 포스터가 대역을 맡았다. 

 

 

9. 저스틴 헨리 -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1979). 

이 영화에서 더스틴 호프만, 메릴 스트립 같은 명배우들과 함께 등장했는데, 

아이의 연기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인생에서 아주 힘든 선택을 눈앞에 둔 아이의 섬세한 감정을 

여덟 살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주 실감나게 전달했다. 

심지어 즉흥적인 장면도 거뜬히 소화해 냈다.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장면은 시나리오에 없었다. 

 

 

8. 쿼벤자네 월리스 - <비스트("beasts of the Southern wild)> (2012). 

허쉬퍼피 역할. 9살 쿼벤자네가 2012년도 최고의 여성 역할을 

연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데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곧장 주연을 맡아, 

영화 거의 전편에서 혼자 연기했다. 숱한 상을 받다.  

 

 

 

7. 헨리 토마스 - <외계인 ET> (1982). 

외계인과 우정을 쌓은 소년 엘리엇의 역할을 아주 확실하게 해냈다. 

헨리의 상대역이 살아 있는 배우가 아니라 인형이었다는 사실이 특히 인상적이다. 

캐스팅 때 소년에게 슬픈 표정을 지어 보라고 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애처롭던지 스필버그가 울음을 터뜨렸다고도 한다. 

물론, 그 자리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  

 

 

 

6. 토마스 터구즈 - <이것이 영국이야> (2006). 

11세 배우 토마스 터구즈가 스킨헤드 무리에 들어간 소년 역할. 

말들 하기를, 소년은 다른 많은 성인 배우들보다도 더 실감나게 연기했다고 한다. 

표정과 억양, 목소리 음색 등을 잘 이용하여 여러 감정을 매우 뛰어나게 전달하면서, 

이 어려운 영화를 진짜 프로페셔널처럼 소화했다고. 

 

 

5. 타툼 오닐 -  (1973). 

이 영화에서 10세 소녀가 펼친 연기에 비평가들이 깜짝 놀랐다. 

아버지와 함께 일자리를 찾아 전국을 방랑하면서 못된 짓도 하는, 자잘한 사기꾼 역할. 

타툼은 역사상 최연소 오스카 상 수상자가 됐다. 

촬영하는 동안 열 살 소녀는 양상추(lettuce)로 만 담배를 계속 피워야 했다. 

 

 

4. 일라이저 우드, 맥컬리 컬킨 - <좋은 아들> (1993). 

이 드라마에 어린 배우 둘이 동시에 출연. 

촬영 당시 컬킨은 이미 스타였기에, 일라이저 우드가 좀 주목받지 못한 감이 있었다. 

그러나 우드의 연기에 다들 무심할 수 없었다. 

또 컬킨의 캐스팅을 두고 많은 비평가들이 불만을 드러냈지만 

드라마 배우로서 컬킨의 뛰어난 능력도 알아봐야 한다. 

그런 불만은 90년대 들어 컬킨의 이미지가 코미디에 더 적합하다는 데서 나왔다. 

 

 

3. 헤일리 슈타인펠드 - <더 브레이브 (True Grit)> (2010). 

아버지 죽음을 복수한 14세 소녀 메티 로스의 역할에 적절한 배우를 구할 때, 

제작자들은 1만5천 명 지원자들을 심사했다. 

그리고 무명의 헤일리 슈테인펠드를 선택했다. 

그들 안목이 헛되지 않아서, 그녀의 데뷔에 다들 경탄했으며, 

영화는 오스카상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2. 나탈리 포트만 - <레옹> (1994). 

뤽 베송의 영화에서 마틸다 역할에 2천 명가량이 지원했다. 

개중에 리브 타일러도 있었다. 하지만 이 배역을 맡기에는 지나치게 성숙했다는 평가. 

11세 나탈리 포트만 역시 처음에는 인물 성격보다 더 어리다는 이유로 거부됐다. 

하지만 포트만은 다시 치른 오디션에서 연기력을 과시하여, 

뤽 베송의 선택을 받았다. 

 

 

에비게일 브레슬린

1. 에비게일 브레슬린 - (2006). 

10세 소녀 에비게일이 영화 <작은 미스 행복>의 

주인공으로 기억되고 사랑받던 시절이 있었다. 

한데 지금 그녀는 포브스가 뽑은, 

할리우드 젊은 배우 갑부들 가운데 여덟 번째로 꼽힌다. 

에비게일은 ‘초절정 미모’가 아니어도 뛰어난 배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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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만남 호감 사는 신체언어 7가지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다.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첫 만남에서 상대(들)한테 좋은 첫인상 남기기를 어렵게 여긴다. 

어떤 사람의 진정한 동기와 의향을 한 번 보고는 알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맞는 말이다.

 

호감 사는 신체언어

 

그러나 첫 만남에서 '믿을 만한 사람인지' 여부가 신체언어를 통해 비언어적으로 전달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 첫 만남에서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고 내보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과 오랜 관계를 엮을 수도 있고 깰 수도 있다는 점 역시 분명하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러 나갈 때, 단정하게 차려입은 다음에 신경 써야 할 일은

비언어적으로 어떻게 소통하느냐, 하는 문제.

신체언어는 당신의 자신감과 신뢰도를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약간의 정보와 실습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신체언어 기술 7가지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기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 

믿음직하고 호감 가는 첫인상을 만드는 방법 7가지. 

 

 

1 최고의 미소로 인사하기 

 

미소가 첫 만남에서 기적을 만든다.

제대로 전달된 진짜 미소는 당신이 상대를 진정 배려한다는 뜻.

여유롭고 환하고 따스한 미소를 연달아 발산하면, 상대방 뇌리에 새겨지는 인상은 더 윤택하고 오래 간다. 

미소를 보내는 데도 나름의 요령이 있겠다. 

이를테면, 상대가 저만치, 아직 먼 데서 다가오고 있다면, 서둘러 미소 보내지 말라. 그냥 품고 있다가 서로 시선이 마주칠 때 비로소 발산한다.

그런 미소를 받는 상대는 '아, 이 사람의 인사가 진실하며, 무엇보다도 나를 위한 것이구나, 나를 중요하게 여기나 봐' 하고 느끼게 된다.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겠나?! 

대화 중에도 미소를 아끼지 않는다. 그건 상대가 하는 말을 경청하며 동의한다는 표시.  

 

2 터치의 마력을 활용하기 

 

인사하면서 상대의 팔이나 어깨를 가볍고 부드럽게 건드리거나 쥐기

- 당신의 진정성과 우정 어린 접근을 알리는 또 하나의 방법.

예를 들어, 클린턴과 만델라의 만남.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클린턴이 악수하면서 (악수한 뒤) 왼손으로 만델라의 상박을 가볍게 쥔다. (* <신체언어 총정리>에서 <악수 유형> 대목을 참조하시라.) 

 

또한 어깨 가볍게 두드리기도 따스함과 우의의 느낌을 건네게 된다.

(신체언어 용어로, 상대의 내밀한 구역에 들어서면서) 상대를 향한 당신 마음 씀씀이가 진정한 것임을 보여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어색함, 낯가림 따위에서 발생하는) 소통 장벽을 깬다.

당신이 보내는 애정과 진정 어린 마음씨를 느끼면서 상대도 당신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신체언어 총정리>에서 <영역과 공간> 대목 참조)

★warning: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 가운데는) 자기 몸에 남들 손이 닿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간혹 더러 있다. 미리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신체언어 총정리 (사전)>   

 

3 자세를 반듯하게 취해, 딱딱하고 구부정하지 않게

 

대화 중에 자신감 유지 비결 - 척추를 완전히 반듯하게 세우는 것.

등을 반듯하고 단단하게 세우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하면서 생각을 적절히 정리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렇게 하면서 주의할 점 하나는 -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굳어 있지 않아야. 등을 반듯하게 펴면서도 몸 전체가 대체로 이완된 상태에 있도록 하기. (*목소리 팟캐스트 <불탕불탕 시즌 1>에서 <자세와 이완> 대목 참조)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 - 대범하고 열린 자세를 취하며 (그러다 보니까) 주변 공간을 좀 더 많이 차지하는 사람들이 웅크리거나 폐쇄적인 자세와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내보이더라.

가슴 펴고 등을 세우고 몸에서 힘 빼기 - 이건 자신 넘치는 사람의 표시. 

 

4 온몸을 상대 쪽으로 완전히 돌리라

 

이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점.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인사 나누는 환경에서 당신 눈길은 좋은 인상을 주기 원하는 사람 쪽으로 향해야 마땅하겠지.

그 사람이 다가온다면, 그쪽으로 완전히 몸을 돌린다. 얼굴만 빼꼼 돌릴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상대방은 '아, 나한테 별로 신경 쓰지 않는군, 얘기도 그저 의례적으로 나누겠지' 하고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 사람한테 눈길을 다 건네고 몸을 완전히 돌린다.

그 다음에는 그쪽으로 몸을 가볍게 기울여서 그의 생각을 듣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준다.

우리는 우리를 존중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 아니던가?

주의를 온통 기울임으로써 정말 그에게 마음 쓴다는 것을 보인다. (* <신체언어 총정리 (사전)>에서 <15장 몸통과 발의 가리킴> 대목 참조) 

 

비언어적 소통 수단

 

5 시선 접촉을 계속 유지하도록 애쓰기 

 

당신 말에 확신과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처음 대화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행동.

대화 상대와 시종일관 눈길 맞추기.

혹시 중간에 어떤 이유로 눈길 돌릴 필요가 있다면, 천천히 돌림으로써 그와의 접촉이 불퉁스럽게, 한순간에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틈 날 때마다 시선 접촉을 끊는다면, 무심하고 무례한 사람으로 보일 것. 

대화 중에 눈을 빠르게 깜빡이지 말 것이며, 상대를 공허한 눈길로 응시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당신이 섬뜩하게 보일지도 모르니까.

답변이나 당신 말할 차례가 되는 중에 가볍게 눈길을 돌리고, 상대와 눈길을 마주치는 동안에는 눈을 정상적으로 깜빡이라. (* <신체언어 총정리 (사전)>에서 <눈> 대목에 더 많은 정보가 있다.)  

 

6 말하면서 제스처를 쓰기 

 

손 제스처 첨탑 모양

말하면서 손과 팔을 정연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은 나쁜 소통 방식.

말하면서 제스처가 부족하다면, 통나무처럼 딱딱하며 아주 부자연스레 보일 것.

제스처란 아주 자연스러운 동작이며, 하는 얘기에 열정과 관심이 크다는 것을 생생하게 내보이는 것. 

 

또한 누군가에게 말하면서 팔짱 끼는 것은 금물이며, 그보다는 두 손의 손가락들을 첨탑처럼 맞대고 엄지를 내보이도록 해야 한다. 자신감과 성실함의 발로. 

 

말하면서 제스처를 쓰면 생각을 정리하기도 쉽고, 당신이 하는 말에 믿음성과 관심이 더 커진다.

하지만 과유불급. 부산스러운 제스처는 안 하느니 못하다. 자칫 ‘뻥쟁이’나 ‘정신이상자’로 보일 수 있다.  

 

7 안절부절 못하거나 초조한 기미를 완전히 없애야 

 

처음 만나는 동안 누구나 잠재의식에서 인식하며, 상대방이 품는 인상에 영향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안절부절 못하는 것.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것도 없다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은 초조하고 불안하다는 표시이며, 그것을 나름대로 컨트롤하기 위해 여러 신체 부위를 쓸데없이 움직이는 것. 어떤 이들은 계속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거나, 발을 구르거나, 손바닥을 비비거나, 손가락이나 볼펜으로 탁자를 두드린다. 


 

언급한 단계는 전부 효과적인 소통의 일부이며, 이것을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숙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며칠만 연습해도 다른 사람들한테서 큰 호감을 얻게 될 거예요. 

 

이제 신체언어의 이런 특징을 알고 나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 판단하는 데만 쓸 일은 아닙니다.

누군가가 안절부절 못하거나 (폐쇄성의 표시인) 팔짱 낀 채 웅크리고 있다면,

편하게 대화에 들어서도록 배려하고 힘을 실어 주기도 해야 하겠지요.

 

선진 사회와 국가에서 여러 분야의 리더들은 이런 신체언어 방법을 일상에서 잘 활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기도 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세상 누군가가 한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뜻 아니겠어요! 

당신의 경우에는… 
누군가와 첫 만남에서 어떤 일이 있었으며 그때 기분과 느낌이 어떠했는지 궁금하군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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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강력한 화자가 되는 비결 12가지 

 

 

청중에게 더 미덥게 보이고 역동적인 화자가 되기 위한 

비언어적 소통 수단

 

신체언어와 화자

 

1. 가능한 한 앉기보다는 서서 말하는 게 더 낫다.

우리네 신체는 아주 중요한 소통 도구인데 그 절반을 청중에게 보이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두 상태의 차이를 곰곰이 비교해 보라.)

실내에서 화자의 위치와 신체 움직임 전반은 소통의 강력한 구성 요소에 든다.

청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화자로서 당신의 것을 다 내주라!

 

2. 두 발을 바닥에 든든히 뿌리 내리라.

두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체중을 균등하게 실어 우뚝 선다.

이런 자세에서 안정적인 모습이 나온다.

안정적이고 듬직한 모습에서 또 청중은 당신의 생각과 주장도 그런 상태로 보게 되는 것.

 

3. 두 손을 ‘중립적으로’ 두라.

말을 하면서 우리는 두 손으로 뭣이든 하려고 드는 경향에 빠지기 쉽다. (이는 대체로 과도한 긴장에서 비롯되며, 이 '무엇이든'에는 불필요한 것이 많이 들어간다.)

그렇게 하는 대신 두 손과 팔을 그냥 '자연스레 양옆에 늘어뜨릴' 필요가 있다. 

'중립적'이라 표현하는 이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정작 필요할 때 그 위치에서 두 손을 들어 올려 역시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

두 손을 늘 허리 위쪽에 두면 불필요한 눈길을 끌 뿐이며, 이는 청자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릴지도 모른다. 

 

4. ‘열린 신체 상태’를 이용하라.

 

rapport connect listen mirror relate explain build

팔짱 끼거나 (어떤 식으로든) 두 손을 맞잡고 있다면 화자와 청자들 간에 장벽을 만드는 셈.

그 대신 상체를 열어 두어, 청중과 당신 사이에 아무것도 없게 하라.

청중에 대한 영향과 청중과의 영교(rapport)가 양방향으로 자유로이 흐를 것.

 

5. 만약 앉아 있다면, 반듯이 앉되 상체를 앞으로 살짝 기울이라.

엉덩이를 의자 바닥에서 1/3 앞에 두고 상체를 가볍게 기울인다.

이때 청자에게 어떤 인상을 일으킬 수 있을까?

토크 대상에 정통하며 관심이 커서 몰입한다는 느낌. (이런 인상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실제도 그래야 하고!)

의자 등받이에 기대거나 가슴 윗부분을 좀 숙여 구부정하면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소통 효과는 크게 떨어진다

 

 

6. 제스처를 편하고 깔끔하게 하라.

"이 두 손을 어떻게 해야 돼?"

많은 대중 스피커들이 고민하는 대목.

두 손을 지나치게 많이 놀리는 건 아닐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효과적으로 쓰기만 하면 되니까.

제스처는 뭔가를 정말 강조할 필요가 있을 때 동원해야 한다.

안 그러면, 과유불급!

제스처 하나하나를 강력하고 ‘깔끔하게’ 이용한다면 나름의 힘이 작동하여, 당신 메시지를 키울 것이다.

 

7.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발을 옮기라.

어떤 화자들은 무대 위에서 구름처럼 떠다니고, 또 어떤 이들은 초조한 듯 두 발을 놀린다.

우리는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발을 떼야 한다.

새로운 맥락으로 전환하기 직전에 두어 발짝 움직이라.

질문자에게 다가서거나, 뭔가를 가리키기 위해 화면에 접근할 때 발을 놀린다.

 

8. 원고보다 청중에게 눈길과 관심을 더 많이 보내라.

스피치는 뭔가를 청중에게 읽어 주는 행사가 아니라,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얘기 듣고 싶어 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야. 중요한 스피치 구성 요소들이 여럿 있으나, 무엇보다도 청중과 소통 채널을 열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중 분석, 청중 연결, 시선 접촉>. 아래 관련 포스트 참조)

 

9. (8번과 마찬가지 이유에서) 화면보다 청중에게 눈길을 더 많이 보내라.

 

10. 연단에 들붙어 있지 말고, 두 손은 청중이 볼 수 있는 곳에 두라.

 

연단에 기대 안경 들고 있는 스피커

연단은 당신과 청자들 간의 물리적 장벽이니까.

연단에 기대지 말라.

두 손을 거기 올리거나 두 손으로 짚지도 말라. (두 손 처리는 앞에서 소개했다)

연단 옆으로 나와서 말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에 할 얘기가 뭔지 확인하기 위해, 언제든 연단 뒤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올 수 있다.

 

11. 질문자들을 환대하라.

<질의응답>은 그 자체로 상당히 중요한 세션.

화자에게는 여러 모로 특히 더 그렇다.

질문자 쪽을 (삿대질하듯)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는 금물.

그 대신 손바닥이 드러나는 제스처를 쓴다. 청중을 당신 편으로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방법.

 

12. 공연히 필기구를 쥐고 있지 말라.

화이트보드나 플립차트 곁에서 말하는 동안 전혀 쓰지도 않으면서 마커를 들고 있는 화자들이 많다. 이 역시 긴장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역시 청중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비언어적 소통 수단은 스피치 내용 못지않게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화자와 청자 간에 감정과 태도, 관계에 관한 정보를 아주 많이 담는다.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익혀야 한다. 

참조: 메라비언의 <55-38-7> 법칙 

- 신체 언어의 기초 

- 입말 분석 

-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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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신체 시그널 

 

 

관계의 성적인 측면 

 

여자는 누구나 사랑과 흠모의 대상이 되기를 원한다.

남자가 환희에 찬 눈길로 바라볼 때 더 바랄 게 무에 있겠나. 남녀 관계가 조화롭게 진행되려면 둘 다 성적으로 만족해야 돼. 

하지만 그 이전에, 관계 초기에 여자는 남자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여성의 본능과 직관이 남자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이야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남자가 뭘 원하는지 알려면 그의 말과 행동을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남자가 여자를 원할 때 분명하게 드러나는 징표들이 있다

 

호감이 있는지, 어떻게 아나?

남자가 여자한테 그저 친하게 지내는 것 이상을 바란다는 신체언어 요인들. (무의식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1. 밀접한 접촉 

선택한 여성과 물리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거리를 좁히려 애쓴다.
여성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더 가까이 앉으면서 호감을 드러낸다. 이른바 여성의 <내밀한
영역>으로 침입하려 호시탐탐 노리는 것. (*
신체언어에서 공간 Proxemics). 

 

2. 상냥한 톤 

남자의 달콤한 어조는 상대 여성과 함께 있어 즐겁다는 표시.
만약 젊은 남자가 자기 비밀을 털어놓으며 인생 계획을 얘기한다면 자신을 다 드러낼 준비가 돼 있다는 증거.
남자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겐 호의를 잘 안 보이며 친절하게 굴지도 않는다.
여자를 원할 때, 여러 징표가 반드시 나타나게 돼 있다. 짝짓기 시기에 접어든 수컷 비둘기가 "구구구, 꾸르꾸르" 내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 인간 수컷도 마찬가지이다.
목소리에 힘이 빠지고 나긋나긋해지면 상대 여자를 아주 좋아한다는 표시. (*어조, 톤, 억양)

 

3. 긴장하지 않는 포즈 

젊은 남자들은 눈길을 끌기 위해 대체로 행동을 이모저모 바꾸면서 남자다움을 과시하려 애쓰는 편.
하지만 마음에 드는 여성과 접촉하게 되면
힘을 빼고 본능적 공격성을 완화하려고 애쓴다. 잠재의식에서!
좋아하는 여성이 있는 모임에서는 평소보다 더 젠틀하고 느긋한 모습을 보인다. (*
포즈, 자세, 태도)

 

4. 눈길 

이야말로 남녀 사이를 말보다 훨씬 더 잘 드러내는 수단.
남자가 응시하면서 시야에서 떼어놓으려 하지 않는다면, 아주 좋아한다는 표시.
여자를 원하는 욕구가 강하다면, 눈길이 늘 여자의 입술과 목 사이를 오갈 것. (*
3가지 눈길 - 업무적, 사교적, 친밀한 눈길.  
소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이 남자가 나를 원하는 거야?"

뭇 여성들이 남자와 접촉하면서 처음에 흥미롭게 여기는 물음.

남자의 욕망을 짐작할 수 있는 표시들을 찾아야겠다.

여자를 원한다면 목소리 음색이나 제스처 같은 징표에서 드러나고 만다. 

 

남자의 흥분 징표

1. 몽롱한 눈길.

사내는 여자에 취할 때 제 눈길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된다. 동공이 산대하고 흥분 대상을 직시하며 눈을 돌리지 못한다. 이때 저도 모르게 입을 살짝 '헤~' 벌릴 수도 있다.

 

2. 제스처.

여자를 원한다면 남자는 허리띠에 엄지 두 개를 꽂기 시작한다. 상대를 자꾸 만지고 싶어져서 손이 가만있지 못하고, 그래서 두 손을 일부러 가둬두는 것. 

 

3. 섹시한 목소리 음색.

흥분하면 목소리가 그윽하고 나직해진다. 왜? 호르몬이 성대주름에 작용하니까.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4. 대화 중간에 취하는 휴지(pause).

여자를 원할 때, 남자는 대화하면서 의미심장한 말들을 많이 쏟아낸 뒤 문득 동안을 둘 것. 마구 내달리는 게 아니라. 대화에 성적인 함의가 담겨 있다면, 이 또한 욕망의 증거.

 

5. 표정과 인위적인 자제.

여자와 소통하면서 겉으로는 냉철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여자의 응대하는 말에 남자가 간혹 입술 깨물고 고개를 살짝 흔들며 평소보다 더 입을 다물기 시작한다면, 그가 ‘바짝 달아올랐다’는 뜻.

가벼운 손 떨림, 쉰 듯한 목소리, 살갗에 홍조 등이 다 사내가 밀접한 관계를 갈망하고 있는 표시로 볼 수 있다.

 

6. 소심한 질투.

교제한 지 얼마 안 된 즈음에 남자가 스캔들을 일으키고 질투를 드러낼 리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여자를 자기 사람으로 여긴다는 징표가 몇 가지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즉, 자기 열정의 대상에 다른 남자들이 듣기 좋은 말을 건네며 같이 수다 떨 때, 어떤 반응을 드러내는지 살피라.

사내가 좀 예민하게 굴거나 초조함을 드러낼 수 있다. 

 

‘남자’의 확신 

여자를 원할 때, 그 징표를 숨기기 어렵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남자는 넥타이나 허리띠를 바로잡고 얼굴을 매만질 수 있다. 

 

1) 자기평가와 자신감.

남자가 두 손을 허리나 허벅지에 두고 있는 것은 자기 힘의 확신이며 섹스의 암시.

그 부위를 여자가 애무해주기를 은연중에 바라는 것. 

 

2) 모든 생각이 오로지 하나에만

여자를 원한다면 별의별 징표들이 ‘아우성칠’ 것.

사내가 터무니없는 이유를 들이대며 여자를 자꾸 자기 집으로 데려가려 할 수 있다.

"비디오를 한 편 보자, 방을 어떻게 꾸몄는지 보여줄게, 아파트 꾸미는 걸 도와줘." 등등.

남자는 섹스를 생각할 때, 때론 여자가 꺼려할 만큼  추접한 말을 내뱉을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개의치 않는 듯 보이는 것은, 그 순간 사내는 자기감정과 여자를 가지려는 욕망에 몰두해 있으니까.

 

3) 물질적 측면.

식당에서 밥 먹을 때 더치페이 대신 남자가 지불한다. 때론 값비싼 뭔가를 선물하기도.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꼭 남자와 밤을 보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남자는 자기의 활수를 여자가 높이 평가해 주기를 기대한다. 

 

남자 심리 비밀 몇 가지 

 

남자와 여자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여자는 남자가 해줄 수 없는 것을 기대하면 안 돼.

관계가 조화롭게 되려면 여자는 남자들의 특성을 몇 가지 고려할 줄 알아야 하겠다. (아래, 관련 포스트 참조).


1) 젊은 남자들은 대체로 환희나 감탄을 금방 드러낼 줄 몰라, 외려 자기감정을 숨기는 편.

한데, 사소한 컴플리멘트조차 상대는 극찬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거창한 말을 외려 여자는 거의 듣지 않을 것.

찬사(compliment)와 아부

 

2) 남자들은 상대방 말을 끊고 끼어드는 악습에 강한 편이다.

좋아하는 여자와 대화에서도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며, 여자를 업신여기거나 마음에 상처주려는 것도 아니다.

그런 소통 방식은 잠재의식 수준에서 벌어지는 것.

남자의 뇌는 과정보다는 결정을 찾아 내리게끔 설정돼 있다. 따라서 여자가 문제의 본질을 얘기하는 동안, 남자는 이미 답변을 궁리하고, (자신이 보기에!)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다.

 

3) 여성들은 남자와 대화하면서, 중요한 생각을 먼저 기술한 뒤에 비로소 디테일한 얘기로 넘어가야 한다.

젊은 사내들은 논쟁을 좋아해, 그러나 여성은 그것을 언쟁이나 불화로 받아들이면 안 돼.

문제가 원칙적인 게 아니라면, 남자한테 아무 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남자의 말에 동의하고 그의 주장이 옳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처사. 

 

4) 상황이 뜻하지 않게 긴장된 국면으로 흐른다면,

여자는 남자를 터치하고 포옹하는 것으로 언쟁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그런 행동은 논리를 배제하며 남자 감정을 다독인다. 

 

가장 중요한 것!

 

여자를 원하는 남자의 행동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자꾸 만나려 하고, 데이트 후에 꼭 전화하고, 꽃과 선물 따위를 선사할 것이다.

한데, 진지한 의도를 확인하기 전에는 내밀한 관계에 동의하지 말아야 한다.

남자의 감정이 진실하다면, 그것을 자기 행동과 행위로 입증할 것이다. 

그저 1회성 섹스가 필요할 때 남자는 오랫동안 구애하지 않고 여자의 눈길을 얻으려 애쓰지도 않을 게 거의 분명해. 여성들은 나중에 참담한 절망감을 맛보지 않으려면 이런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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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어깨 너머로 보내는 눈길 

여성의 들어 올린 둥그런 어깨는 가슴과 아주 흡사하다. 

여자는 눈을 살짝 내리깔고 어깨 너머로 남자에게 눈길을 날린다, 상당히 긴 눈길을, 남자가 알아차리도록. 

그러고는 눈길을 돌린다. 

유혹 시그널 눈길

그런 눈길 덕분에 여자는 훔쳐본다는 느낌을, 남자는 자신이 엿보임 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8. 엉덩이 흔들기 

여자 둔부가 남자보다 더 넓다. 아이를 갖고 낳아야 하니까. 두 다리도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넓게 떨어져 있다. 그래서 걸을 때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게 된다. 남자는 신체적으로 그렇게 걸을 수 없는데, 이 때문에 엉덩이 흔들기는 남녀를 구별하는 강력한 시그널로 인식된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걸을 때 엉덩이 흔들기는 남녀의 차이를 강조

 

9. 히프와 허벅지를 기울이기 

의사들이 알아냈다. 순산을 위해서는 여자 허리 크기가 엉덩이의 70%가 되어야 한다고. 이런 체형을 ‘모래시계’라 부른다. 

풍만한 엉덩이와 가는 허리를 지닌 여성에게 남자들이 순간적으로 눈길 돌리는 것이야 이미 비밀이 아니다.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가 풍만할수록 남자들의 관심이 더 크다. 사이즈가 거의 비슷한 허리와 엉덩이에 남자들은 흥미를 완전히 잃는다. 

엉덩이와 허리 크기의 차이를 어떻게 강조해야 하나? 아주 간단하다. 

선 자세에서 엉덩이를 살짝 경사지게 만든다.

선 자세에서 엉덩이를 기울임으로써 여자는 아이 갖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다.

 

 

텍사스 대학 심리학자 Singh이 <미스 아메리카> 출전자들과 50년 동안 <플레이보이> 표지를 장식한 모델들의 신체적 매력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이 여성들 경우 허리와 엉덩이 크기 비율이 67~80%였다고 한다. 

싱 교수가 실험했다. 마르고 뚱뚱하고 정상적인 여성들 사진을 남자들에게 보여주고, 그들 매력을 평가해 보게 했다. 평균 체중에 허리와 엉덩이 크기 비율이 70%인 여성들이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하거나 마른 여성들 가운데서는 허리가 가는 여성들이 매력적인 것으로 꼽혔다. 또 뚱뚱하다 해도 엉덩이에 비해 허리가 상당히 가는 경우 남자들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10. 핸드백 위치 

핸드백 위치

 

대다수 남자들은 여자 핸드백을 들여다본 적이 없을 것. 연구 결과, 남자들은 이 물건을 열어보기는커녕 만지는 것조차 끔찍하게 여긴다고 한다. 여성 핸드백은 극히 사적인 물건, 여성 신체의 연장선과 거의 다를 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핸드백을 남자 쪽으로 옮겨 놓는다면, 이건 상당히 친밀하다는 증거. 

만약 아주 괜찮다 싶은 남자를 보게 되면, 여자는 자기 핸드백을 천천히 껴안고 어루만질 수 있다. 또 남자에게 핸드백을 건네 달라고 하거나 심지어 거기서 뭔가를 꺼내 달라고 청할 수도 있다. 

남자 눈에 띄거나 심지어 손에 닿을 수 있게끔 여자가 핸드백을 놓는다면, 이는 그 남자를 대단히 매력적으로 여긴다는 증거. 만약 핸드백을 더 멀리 둔다면, 여자는 거리 유지하기를 선호하는 것. 

 

11. 무릎 방향 

유혹 시그널 무릎 방향 신발 까딱거리기

 

만약 여자가 무릎 구부려서 발을 깔고 앉는다면, 그때 무릎은 그녀가 가장 흥미롭게 여기는 사람 쪽을 향하게 된다. 이 차분하고 느긋한 포즈는 대화가 격의 없음을 말한다. 그 외에 이런 포즈를 취함으로써 허벅지를 과시할 수 있게 된다. 

 

12. 신발 까딱거리기 

구두나 샌들을 발끝에 걸고 까딱거리는 것 또한 여자의 평온하고 느긋한 상태를 말한다. 

 

13. 나란히 겹친 다리  

나란히 겹친 다리

 

두 다리가 나란히 놓이도록 꼰 자세를 대다수 남자들은 가장 매력적인 여성 포즈로 여긴다.  

여자들은 자기 다리에 눈길 끌기 위해 일부러 이 포즈를 취한다. 

앨버트 셰플린 박사의 주장 – 두 다리가 바짝 붙을 때 근육 활력이 강하다는 느낌이 생긴다고. 

 

14. 종합

지금까지 읽은 것을 다시 보지 말고, 다음 장면에서 구애며 유혹의 시그널과 제스처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시라. 

간혹 여자들이 남자와 마주앉아서 다리를 천천히 꼬았다가 다시 풀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기 허벅지를 가볍게 어루만지는데, 그럼으로써 만져 주기를 원하는 듯이 보인다.  

 

(신체언어는 특히 감정, 태도, 관계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때 강력한 수단이다.)

 

*앨런 피즈의 <신체언어 (증보판)>에서 발췌, 보충.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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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몸단장 제스처를 이용한다. 머리채를 매만지고, 옷을 가다듬고, 손을 허벅지에 두고, 몸통이나 발끝을 상대에게 돌리고, 오랫동안 눈길을 맞춘다. 

어떤 여자들은 엄지를 허리춤에 꽂기도 한다. (이 제스처를 남자들이 주로 쓰긴 하지만 여자들도 이용한다. 단지 더 섬세하게. 즉, 흔히 허리띠나 주머니, 핸드백에 엄지 하나만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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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개 젖히고 머리 매만지기 

유혹 제스처 머리 매만지기

 

이런 제스처 클러스트(세트)가 매력적인 남자를 만날 때면 즉각 나오기 쉽다. 여자는 어깨나 얼굴에 늘어진 머리를 넘기려고 고개를 젖힌다. 단발인 경우에도 이런 제스처가 나온다. (남자가 매력적인 여자를 볼 때 없는 먼지도 어깨에서 털듯이)

 

여자는 남자에게 ‘아, 이 여인이 나한테 풍기는 인상에 신경을 많이 쓰는군’ 하는 느낌을 주려는 듯하다. 이 제스처로써 또한 유인 물질인 페르몬 분출을 자극하기도 한다. 

 

 

2. 촉촉하며 살짝 내민 입술과 가볍게 벌린 입 

 

십대 소녀의 골격 구조는 유년기 때 모양에서 거의 변하지 않는다. 보드라운 지방이 끼면서 소녀의 얼굴이 더 동그랗고 포동포동해진다. 특히 입술이 그렇게 된다. 크고 도톰한 입술은 분명한 여성적 시그널이다. 남자들 입술과 크기가 확연히 다르니까. 그런 차이를 더 돋보이고 남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입술에 콜라겐을 주입하는 여자들도 있다. 도톰하고 촉촉한 입술은 여성들의 에이스 카드 축에 든다 하겠다. 

 

사내애들 경우 십대에 얼굴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아래턱이 더 두툼해지고 앞으로 나오며 코가 커지고 이마가 넓어진다. 이런 변화 덕분에 남자는 누군가와 부닥치고 싸울 때 얼굴을 방어하기 쉽다. 

여성의 외음순은 입술과 크기가 거의 같다는 게 통설. 립스틱은 이미 4천 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쓰였다. 여러 색깔의 립스틱을 바른 여자들 가운데 새빨간 입술의 여자를 남자들이 대체로 가장 매력적이며 관능적이라고 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3. 셀프 터치 

우리 몸은 우리의 가장 은밀한 갈망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낸다. 바로 그 갈망 때문에 자신을 만지는 것. 여성 피부에는 남성보다 말초신경이 훨씬 더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터치에 더 민감하다. 그런 셀프 터치는 남자 손길이 닿을 때 생기는 느낌을 스스로 상상할 수 있게 한다. 

 

4. 흐늘거리는 손목 

유혹 시그널 흐늘대는 손목

맥없이 흐늘거리는 손목은 바로 순종 시그널, 여성들과 동성애자 남성들이 주로 이용한다. 어찌 보면 이 제스처는 야수를 둥지에서 끌어내려 드는, 날개 꺾인 듯한 작은 새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달리 말해, 강자(?)의 눈길을 끌고 동정심 일으키는 아주 좋은 방법. 최소한 미국 사회에서는 확실히 그렇다. 

 

이런 제스처가 남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까닭은, 여자에게 권세를 부릴 수 있다고 느끼게 하기에 그렇다. 그러나 업무 상황에서는 이런 제스처가 여자에게 심각하게 해로울 수 있다. 주변에서 그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될 테니까. 비록 남자 동료 몇몇이 데이트를 신청한다 하더라도. 

 

5. 둥근 물건 어루만지기 

 

6. 손목 드러내기 

유혹 시그널 손목 드러내기

마음이 끌린 여성은 손목의 부드러운 안쪽을 잠재적 파트너에게 서서히 드러낸다. 관심이 증대하는 만큼 손목 드러내는 빈도도 커질 것. 이런 행동이 타고난 것인지 습득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잠재의식 수준에서 실행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제스처를 취할 때 남자에겐 여자의 손바닥도 보이게 된다. 담배 피우는 여성이 손목 드러내기가 더 쉽다. 담배 든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면 되니까. 손목 드러내기와 고개 뒤로 젖히기 제스처를 여성적으로 보이고자 하는 동성애자 남성들이 종종 쓴다. 여자들이 종종 향수를 손목에 뿌리면서 맥박 덕분에 향내가 퍼진다고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는 관심 있는 남자의 눈길을 자기 손목 안쪽으로 끌어들이기 원하는 것이며, 향수는 그런 방법 중 하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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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구애 시그널  

 

 

여자에게 구애하면서 남자들은 대개 자신의 힘과 부와 사회적 위치를 먼저 강조한다.

여자들이 이용하는 구애 시그널에 비교하면 남자들 구애 시그널의 레퍼토리는 아주 소박하다. 여자들이 실망할지도 모르지. 

 

여자들은 예쁘게 차려입고, 솜씨 좋게 화장(변장, 위장)하고, 수많은 구애 시그널과 제스처를 이용한다.

반면에 남자들은 자기 자동차를 몰고, 얼마나 버는지 얘기하고, 다른 남자들을 깔아뭉갠다. 

 

마이클 잭슨 서혜부 제스처

남자들 구애의 효율성은 커다란 몽둥이로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비슷하다.

그 어떤 남자도 아직까지는 여자들 만큼 ‘낚아 올리기’ 기법을 많이 마스터하지 못했다.

가장 널리 쓰는 남성 구애 시그널을 얘기하자.

실망하겠지만, 그건 거의 전부 서혜부(샅)에 집중돼 있다. 

 

남자들은 대체로 구애 시그널을 주고받는 데 그다지 노련하지 못하다.

앞서 말한 대로,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여성들이 완전히 (90% 이상을) 컨트롤한다. 대개 남자들은 포착한 시그널에 반응하는 것일 뿐. 여성이 먼저 바이올린을 켜고 남자는 거기에 맞춰 춤추는 것. (하지만 정작 남자는 여자의 연주에 자신이 춤춘다는 생각을 거의 못한다.) 

 

최근엔 남자들도 구애 의식을 서서히 습득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외모에 정성 들이는 남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그 증거라고.

오늘날에는 성형수술, 매니큐어, 페디큐어, 머리 염색, 치아 교정, 헤어 컨디셔너, 얼굴 크림, 파우더 같은 것들이 남자들한테 낯선 것이 결코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질레트’ 회사가 2004년 조사한 결과, 스코틀랜드 남자들이 외모에 시간을 가장 많이 들인다고 한다. 평균 하루 16분을 거울 앞에서 보낸다는 것. 

 

하지만 이런 행위는 다 남성적 허영의 증대를 말하는 것이지, 여성의 구애 시그널을 알아보는 능력에 관한 것이 아니다.

미국 여성들이 파트너한테서 듣기 갈망하는 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

"난 당신을 사랑해"라고?

천만에!

“살이 많이 빠졌구나!”

 

남성의 몸단장, 넥타이 매만지기

동물 세계에서 그렇듯이, 남자들은 호감 가는 여성을 보면, 즉, 잠재적 파트너를 보면, 몸단장을 시작한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미 얘기한 (청일점, 해수욕장 등) 순전히 생리적 반응 외에, 남자는 넥타이와 셔츠 칼라를 만지고 어깨에서 없는 먼지를 털고 커프스단추나 시계를 만지작거리고 상의나 셔츠를 잡아당긴다. 때로는 바지에 구두를 쓱쓱 문지르기도 하고 침 발라서 머리를 세우기도 한다. 젊은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 ^(^

 

왜 남자들은 관계를 엮는 처음에 여자들과 대화를 하나 

많은 남자들이 알고 있다.

여자와 그녀 개인 생활에 관해 오랫동안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눔으로써 신뢰를 얻으며, 점수를 더 많이 딴다는 사실을.

그래서 관계를 새로이 시작할 때 남자는 여자와 오랜 시간 대화 나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니문이 끝나는 즉시 따뜻한 대화도 끝난다. 실생활에서 남자는 사실들과 문제 해결 방법에 관해서만 말한다

 

 

서혜부(샅)에 열중 

 

남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며 섹시한 암시는 허리에 꽂은 엄지 두 개.

공격적 제스처는 금방 서혜부에 눈길을 끌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남자는 상대 여자 쪽으로 몸을 돌리고, 그 쪽으로 발끝을 향하고, 친밀한 눈길을 이용하고, 평소보다 더 길게 눈길을 맞출 수 있다. 

앉아 있거나 벽에 기대어 서 있다면, 두 다리를 벌려서 서혜부를 더 강조할 수 있다. 

 

비비원숭이와 다른 영장류의 수컷들은 자기 페니스를 과시하여 자신의 높은 위치를 강조한다. 다른 수컷들에게 우세함을 확인시키기 위해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이 제스처를 간간이 반복함으로써 여기서 대장이 누구인지 다른 원숭이들이 알게 한다. 

남자들도 비비원숭이들처럼 노골적이진 않지만 바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

풍기 문란을 다스리는 법이 없다면 비비원숭이 같은 남자들이 얼마나 등장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른바 '바바리 맨'. 

 

바지 앞주머니

 

15세기에 살던 남자들은 상당히 노골적인 바지 앞주머니를 달고 다녔다. 그건 남성 상징의 크기를 강조하기 위한, 따라서 주인의 사회적 위치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21세기 뉴기니 원주민들은 지금도 자기 페니스를 드러내 과시한다. 

문명화된 서구 여러 나라 주민들에게 꼭 끼는 바지, 수영 팬츠, 허리에 묵직한 열쇠 꾸러미, 혹은 길게 늘인 허리띠 꼬리 같은 것이 다 그런 맥락이다.

걸려 있는 물건들을 남자가 때때로 내려다보며 필요한 비교를 한다. 

 

사타구니 긁적이기 

 

대다수 여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사타구니 긁적일 엄두를 못 낸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주 태연하게 제법 자주 긁어댄다. 그런 행동은 다른 영장류의 행동과 아주 흡사하다. 단지 좀 다르게 드러나는 것일 뿐. 

 

남자들이 섹시함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는 일반적 형태는 사타구니 긁적이기.

남자가 대화 중에 아주 태연하게 사타구니를 긁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전 세계 여성들이 질겁하고 한탄한다. 한데, 그런 행동의 의미는 남자의 생식기가 아주 커서 피가 잘 돌도록 늘 신경 써야 한다는 데 있다. 은연중에 과시하는 것. 

남자라는 게 얼마나 좋아! 제 몸을 추스르기 위해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다.

젊은이들을 보자. 예를 들어, 운동선수들. 젊은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사타구니 긁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남자다움을 확인시키려는 무의식적인 시도. 

 

금방 사타구니 긁은 손으로 남자가 건배를 권할 때 여자는 경악한다.

한데 남자는 그 손으로 새로 만난 사람이나 친구들 손을 아무렇지도 않게 쥔다.  

 

비뚤어진 넥타이 

당신이 남자이고 여자가 당신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알고 싶다면, 잘 손질한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좀 비뚤어지게 매라.

또 어깨에 보푸라기를 붙이라.

당신을 매력적으로 보는 여자라면 누구든 넥타이를 바로잡고 어깨에서 먼지 털어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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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이 먼저 주목하는 것 

 

좋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성적으로 허용되는 여자에게 먼저 눈길을 돌린다. 

몸매로 말하자면, 남자나 여자나 잘 다듬어진 체형을 선호한다. 

잘 가꾼 체형이 남자들에겐 건강 좋음을, 여자들에겐 후세를 잘 볼 수 있는 능력을 알려주는 것. 

 

(외국 정상을 접하는 자리에서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눈길이...)  

 

연구 결과, 남자들은 어린애처럼 눈이 크고 코가 작고 입술과 볼이 도톰한 얼굴의 여자들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얼굴이 남자들의 부성애와 여성 보호 갈망을 자극한다.

성형외과 광고에서 그런 얼굴이 자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성들은 반대로 어른스러운 얼굴의 남자를 좋아한다. 보호해줄 남자가 필요하다.

여자들은 남자의 강한 턱, 짙은 눈썹, 우뚝한 코를 좋아한다. 

어린애 같은 얼굴의 여자는 남자들의 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

남자는 즉각 자신의 여자를 보호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진다. 

남자를 사로잡기 위해 여자가 꼭 예쁘게 타고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통설. 
물론 예쁘다면 다른 경쟁자들보다 좀 우세하겠지만.

여자는 ‘나에게 접근해도 좋다’는 시그널을 보낼 줄 알면 된다.
바로 이것이 외모가 뛰어나지 않은 여자도 멋진 흑기사들한테서 외면 받지 않는 까닭
이다. 

남자들은 외모가 매력적인 여성보다 접근할 수 있는 여성들에게 더 끌린다.

여성은 필요한 시그널을 보내는 법을 익힘으로써 인기를 확실히 올릴 수 있다. 

 

사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고 가정 지키거나 피아노 치는 여자의 능력이 아니라 외모와 허용 가능성에 남자들이 더 끌린다는 생각을 일부 여성들은 못마땅하게 여긴다. 현대 여성의 위상을 격하하는 징표라는 것.

그러나 지난 60년 동안 수행된 거의 모든 연구 결과는 동일하다.

여성의 외모와 몸이 여성의 지력과 다른 능력보다 남자들에겐 더 매력적이다

 

이런 상황이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거친 21세기에 와서도 바뀌지 않았다. 현대의 남자들이 여성한테 원하는 것은 석기시대의 조상들이 원하던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현대인의 반려자 선택 기준은 오랜 기간에 걸쳐 변해 왔다.

실제로, 여성은 우선 남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그 다음에 내적 가치로써 남자를 정복할 필요가 있다

 

미인들은 왜 살기가 힘든가

대다수에겐 신체적 아름다움이 파트너를 찾는 가장 미더운 방법인 듯하지만 현실은 영화나 연애소설에서 제시하려는 것과 전혀 다르다. 아주 예쁜 사람은 드물다.

이상적으로는 미인들에게 환호해야 하는데, 실제로 대다수 사람들은 그들에게 회의적으로 대한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하고 자기만큼 매력적인 사람을 파트너로 택한다.

그런 경우, 관계가 오래 갈 것이며 베스트를 찾느라 굳이 애쓰지 않을 개연성이 더 크다.

그런 선택은 타고난 것이다.

갓난애들조차 조각처럼 예쁜 얼굴이 아니라 평범한 보통 얼굴에 끌리는 것을 보면.

 

남자는 무엇을 더 좋아하나. 가슴, 엉덩이, 다리? 

 

여체의 가장 매력적인 부위에 관해 얘기가 나오면 남자들의 선호에 따라 3 부류로 나뉜다.

가슴, 둔부, 다리.

여기서는 여체의 신체적 특징과 이 부위가 왜 남자들에게 그렇게 강하게 작용하는지만 얘기하자.

여성 신체는 생산을 목적으로 남성의 눈길을 끌게끔 설계됐으며 성적 시그널 시스템으로서 발달돼 왔다고 말할 수도 있다. 가슴과 둔부, 다리는 이 과정에서 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들은 영장류 가운데 유일하게 둔부가 늘 팽창돼 있다.)

 

1. 둔부 

 

풍만하고 탄력적인 여성 엉덩이를 남자들이 아주 좋아해.

여성의 둔부는 다른 영장류의 것과 다르다. 원숭이 암컷의 둔부는 짝짓기가 준비된 시기에만 확장되고 돌출하니까.

하지만 여성의 둔부는 늘 확대돼 있다. 즉, 여성들은 언제든 성적으로 남성을 받아들일 태세가 돼 있다는 뜻. 이는 인간이 주기적으로 성적인 적극성을 띠는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가 후세를 잘 양육하기 위해 장기간 동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얼굴을 맞대고 짝짓기 하는 유일한 영장류.

원숭이들은 암컷을 뒤에서 끌어안는다. 그렇기에 때문에 벌겋게 확장된 엉덩이는 짝짓기 준비가 돼 있다고 수컷에게 보내는 명백한 시그널이다.

남자들이 왜 여성 둔부에 쏠리는지, 열쇠가 여기 있다. 즉, 그걸 보면서 남자들은 여자한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여성 둔부에는 또 두 가지 목적이 (용도가) 있다.

젖먹이기에 필요한 지방이 거기에 축적된다.

또 이 지방이 어려운 시기에 영양물로 쓰일 수 있다. 이런 면에서는 낙타의 혹과 비슷하다. 

좁고 꽉 끼는 청바지가 인기를 끈 이유는 엉덩이를 둥글게 돋보이며 탄력성을 키우기 때문. 하이힐을 신은 여자의 둔부는 돌출하며 걸을 때 가볍게 씰룩거리게 된다. 그런 걸음걸이에 무심한 남자가 있을까.

마릴린 먼로의 왼쪽 구두 뒤축이 오른쪽보다 2센티 낮아서 걸을 때 아주 섹시하게 엉덩이를 흔들게 됐다는 설도 있다.

일부 딱정벌레 암컷들도 눈길 끌기 위해 잠재적 파트너들 앞에서 옆구리를 흔든다고 한다. 

 

2. 젖가슴

 

젖가슴은 최근 들어 특히 매력을 얻었다. 가슴 확장 시술 덕분에 클리닉들의 수입이 늘어났다.

한데 이런 현상은, 사람의 젖가슴이 확대된 땀샘(젖샘)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랍기만 하다. (사내애와 계집애의 가슴은 똑같다.) 젖가슴은 대부분 지방조직으로 이뤄지고, 바로 이 때문에 둥근 형태가 된다. 지방조직은 모유 생산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여성들 젖가슴의 목적 한 가지는 분명하다 할 수 있다. 바로 성적인 것.

여성의 젖가슴은 둔부를 연상케 한다. 즉, 인간이 네 발로 다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

원숭이가 두 발로 일어선다면, 그게 암컷인지 수컷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인간은 아주 오래 전에 두 발로 섰다. 확장된 여성 젖가슴이 둔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여성의 젖가슴과 둔부 사진을 보여줄 때, 대다수 남자들은 그 둘을 구분하지 못했다.

가슴 깊이 파인 드레스와 젖가슴 올려주는 브래지어 등이 양쪽 가슴 사이 움푹 들어간 골짜기를 만들기 때문에 젖가슴과 둔부의 차이가 더 줄어들었다.

거의 모든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 - 남자들은 형태와 크기에 상관없이 젖가슴을 좋아하지만, 골짜기에 가장 흥분한다. 젖가슴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 레몬이든 수박이든, 대다수 남자들은 골짜기만 있으면 다 좋아했다. 

만약 여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면, 본능적으로 앞으로 숙이고 가슴을 두 손으로 양쪽에서 누른다. 그런 자세에서 아주 유혹적인 골짜기를 만든다.

 

성적으로든, 생산 측면에서든, 절정기에 있는 여성 젖가슴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한다. 바로 20세 안팎 되는 여성들의 가슴을. 대부분 남성 잡지와 광고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그런 가슴이다. 

Purdue 대학의 연구 결과, ‘공갈 브라’로 젖가슴을 5센티만 높여도 도로에서 자동차 잡기가 두 배 쉬워졌다고 한다. 

 

3. 긴 다리의 매력  

 

긴 다리

남자들이 여성의 긴 다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한 생물학적 원인 때문이다.

소녀가 성적으로 성숙한 연령에 이를 때, 다리가 급격히 길어지기 시작한다. 호르몬 영향을 받아 여성으로 바뀌니까. 긴 다리는 소녀가 성숙했고 이미 출산할 수 있음을 알리는, 남자들에게 보내는 비언어적 시그널

이 때문에 긴 다리가 여성의 성적 특질(매력)과 늘 연계되는 것. 

 

여자들이 하이힐 신고 다니는 것을 남자들이 좋아한다. 힐이 시각적으로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하니까. 높은 뒤축이 여성에게 섹시함을 안긴다. 즉, 다리가 길어지고 등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둔부가 돌출하고, 발이 더 작아 보이고, 골반이 앞을 향한다.

뒤축이 아주 높고 가느다란 끈이 달린 하이힐이 늘 인기.

높은 뒤축은 여자 다리를 길게 하고 둔부가 돌출하고 젖가슴이 올라가게 만든다. 

 

수퍼모델이며 스타들의 체형은 균형이 맞지 않는다. 그런데도 더 길고 날씬한 다리를 유지하려고 죽을힘을 쓴다. 만화 속 인물들의 멋져 보이는 이미지와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지혜. 

 

대다수 남자들은 성냥개비처럼 마른 다리가 아니라 통통한 여성 다리를 좋아한다.

다리에 축적된 지방이 또한  남녀 차이를 강조하는 것이니까. 게다가 통통한 다리는 젖 분비가 좋음을 알리는 것.

남자들은 육상 선수 같은 다리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의 다리가 축구 선수를 떠올리게 하면 안 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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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톰이라 칭하는 남자의 이야기.

그는 많은 남자들이 열망하는 기술에 능하다. 파티나 모임에 가면 접근 가능한 여성들을 금방 알아차려 선택하고는 아주 금방 안면을 터서 좀 노닥거리다가 함께 나간다. 자기 자동차로 집으로 데려간다. 간혹 하룻저녁에 몇 번을 그러는 경우도 있다. 

그에겐 접근 가능하며 작업(?)이 수월해 보이는 여성을 딱 알아본 뒤 함께 밤을 보내도록 설득하는 비장의 무기가 있는 듯하다. 그런 비법을 알고 통달한 남자들은 거의 없었다.

 

남녀 섹시한 유혹 구애 시그널

(남녀의 섹시 제스처. 여러 신체 시그널을 구별해 보시라.)

 

동물학자들과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이 동물의 구애 의식을 분석하여 알아낸 바로는 수컷과 암컷이 서로 일련의 시그널과 제스처를 이용한다. 그것도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동물 세계에서 구애 의식은 특정한 법칙에 따라 벌어진다.

예를 들어, 새들 경우 수컷이 암컷 주변을 맴돌며, 소리치고, 깃털 펼치고, 춤추는 듯한 복잡한 움직임을 수행한다. <수컷의 댄스>. 수컷은 어떡하든 암컷의 눈길을 끌려고 애쓰지만, 암컷은 그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아.

이 의식은 사람들 구애의 처음과 아주 흡사하다. 

인간의 플러팅(flirting)에 담긴 연속된 제스처와 표현은 새들의 짝짓기 댄스와 아주 흡사하다. 야생 동물들을 다룬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심심찮게 보듯이 말이다.
그 본질은 사람이 이성을 유혹할 때 성별의 차이를 강조한다는 데 있다.
만약 타인들의 집요한 눈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차이를 가리고 감추려 든다. 여자는 여성스러움을, 남자는 사내다움을 강조할수록 더 섹시해 보이게 되며 이성의 눈길을 더 끌게 마련이다. 

 

 

톰의 비결은 이런 것이었다

먼저, '나한테 접근해도 좋아' 하는 시그널을 보내는 여성들을 찾은 뒤, 남성적 구애 제스처로 반응한다.

흥미를 느낀 여성들이 또 걸맞은 시그널을 보내면 다음 작업 단계로 넘어간다. 

이성 관계에서
여자의 성공은… 남자들에게 구애 시그널을 보내고 그에 대한 남자의 대응 시그널을 제대로 알아보는 능력과 직결된다.
남자의 성공은… 자기한테 오는 시그널을 인식하고 그 뒤에 비로소 행동에 나서는 능력에 달렸다. 

 

대다수 여성들은 구애 시그널을 기막히게 알아보지만, 남자들은 훨씬 둔감하다.

때론 아예 알아차리지도 못한다. 많은 남자들이 잠재적 여성 파트너를 찾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자들도 어울리는 파트너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것은 구애 시그널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높은 요구를 충족시킬 남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리라

 

톰은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잘 알았다.

여자들이 그를 섹시하고 남자답고 거부하기 힘든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이 놀랍지도 않다.

“그이와 같이 있으면 내가 정말 여자라는 느낌을 받아요.”

여자들은 그가 아낌없이 이용한 구애 시그널과 눈길에 그렇게 반응했다. 

 

남자들은 톰을 공격적이고 불성실하며 오만한 사람이라 여겼다. 같은 사람을 두고 젠더 간의 반응과 평가가 아주 대조적이다. 톰에게 남자 친구가 적은 것은 당연하다. 그런 강력한 경쟁자를 어떤 남자가 곁에 두고 싶어 할까. 

 

1) 톰이 민감하게 포착한 여성 시그널 - <여성의 구애 시그널 13 가지>.

2) 거기에 대응해 그가 보낸 시그널 -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성 신체 부위>, <남자의 구애 시그널>.  

 

이 두 가지 측면을 특히 '싱글족'은 잘 알아둬야 하겠다. ^^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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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신체의 변화  

 

앨버트 셰플린 (Sheflin) 박사가

저서 <신체언어와 사회질서 Body Language and Social order>에서 이렇게 말한다. 

 

 

(홍일점이나 청일점 같이) 이성들 모임에 있는 사람의 신체에서는 일정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즉, 근육 활력이 커지고 와잠의 불룩한 모양이 들어가며 또 가슴이 나오고 아랫배가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몸매가 단단하고 날씬해진다. (그런 편이다.)
한마디로, 사람이 
금방 더 젊어지고 매력적인 모습을 띤다.  

그런 상황에서는 또 남자나 여자나 가릴 것 없이 걸음걸이가 더 탄력적이고 활기차게 된다.
잠재적인 파트너로서 자신의 매력을 강조하는 것. 
남자들은 몸을 반듯이 세워서 키가 커 보이게 하고 턱을 내밀며 가슴팍을 늘려서 파워 있게 보이려 한다. 
여자들은 가슴을 강조하고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이며 머리를 매만지면서 손목을 드러낸다. 온순함과 순종의 표시를 어떡하든 내보인다.

 

‘정말 그래?’ 하고 의심이 든다면 해수욕장에 가 보라. 

서로 모르는 남녀가 저만치서 마주 향해 걸어온다. 

서로 시야에 들어올 만큼 가까워질 때 그들 외양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시선 접촉이 끝나고 서로 지나치자마자 그들 모습은 금방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 

 

남녀 구애 시그널

(서로 모르는 남녀가 백사장을 따라 각자 갈 길을 간다.) 

 

남녀 구애 시그널

(서로 눈길이 마주치자마자 각자 모습이 달라진다. 무의식적으로! 

서로 지나치자마자 이전 모습으로 돌아간다. 무의식적으로!)

 

신체언어는 바로 구애 의식의 기초이며, 모든 구애는 몸짓말로 시작된다

우리가 얼마나 매력적이며 섹시하고 접근해도 좋을지를 주변 사람들한테 제스처와 몸짓으로 알게 하니까 그렇다. 그런 시그널들 가운데 일부는 널리 탐구되며 의식적인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금방 얘기한 것 같은 시그널들은 완전히 무의식적인 것. 이 여러 시그널을 사람이 어떻게 습득하는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한데, 연구 결과, 개중 많은 것은 타고나는 것으로 본다. 애교 떨고 교태 부리는 기술을 어디 학원에서 배울 수 있을까?

 

색깔 현란한 수컷의 존재 

   

대부분의 포유류 수컷들은 암컷들보다 외양이 더 보기 좋으며 몸색깔도 울긋불긋 현란하다. (사자나 공작새를 보라.) 색깔이 덜 두드러진 암컷들 눈길을 끌기에 좋다.

한데, 인간의 경우에는 정반대.

지난 수백 년 동안 여성들은 더 섹시하게 보이려고 온힘을 쏟아 왔다. 예쁜 옷을 입고, 장신구를 걸고, 얼굴에 물감을 칠하곤 했다. 그 어간에 예외라면 단지 16-17세기였을 뿐.

*참조: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The Devils of Loudun 올더스 헉슬리 저 (번역, 주석, 해설 – 김성호) 10 잔느의 성지 참배를 묘사하면서 우리는 조용한 지방 소도시에서 빠져나와 몇 주일 동안 대처로 나가 보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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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에는 남자들이 풍성한 가발과 기묘한 옷가지를 걸치고 다녔다. (중세 유럽 귀족 계층의 의상과 치장을 상상하면 된다.)

당시 여자들은 거기에 한참 못 미쳤다. 여자들이 남자들 눈길 끌기 위해 옷차림에 신경 쓰고 치장했다면, 남자들은 자신의 위상을 강조하거나 적수들을 놀래려고 그렇게 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옛날 전통이 오늘날 되살아나서, 공작새처럼 치장한 남자들이 드물지 않다.

축구 선수들이 치장하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격투기 선수들이 머리를 물들인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종의 남자들이 등장했다. 이른바, 메트로섹슈얼 (metropolitan + sexual). 외모 관리에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고 쇼핑 즐기는, 여성 취향의 남자. 이는 여성적 행동 기준을 흉내 내는, 이성애 성향의 남자들. 이런 남자는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바르고 머리를 물들이며, 유행 따라 옷을 입고, 거품 욕조에 누워 있기를 좋아하고, 유기농 식재료를 섭취하고, 주름을 제거하려고 보톡스 주사를 맞고, 최신 유행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대다수 보통 남자들에겐 메트로섹슈얼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것. 관찰 결과, 메트로섹슈얼을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동성애자, 여성적인 남자, 또 전통적으로 여성적 행동 기준을 습득하면 수많은 여성을 만날 수 있다고 여기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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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간 구애나 유혹의 다섯 단계 

 

모든 유혹이나 구애의 90%를 여자들이 주도한다.

"아, 뭐야, 남자가 용감하게 먼저 나서는 거 아니야?"

... ... 아니다.

 

여자가 먼저 바이올린을 켜고, 남자는 그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것일 뿐.

여자가 먼저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유혹 시그널을 보내며, 남자가 그걸 알아차리고 다가든다는 뜻. 

 

구애 유혹

 

하지만 남자들 대다수는

이런 유혹 시그널뿐 아니라 몸짓말 (신체 언어) 전반에 상당히 둔감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보내는 시그널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아예 무시하기 쉽다.

이건 <영원히 외로운 남자>가 되는 비결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면... 

참고하시라: 

★여자의 구애 유혹 시그널 (1)

★여자의 구애 유혹 시그널 (2)

 

여자가 보내는 유혹 시그널을 알아차리는 경우에도, 그건 거의 잠재의식 수준에서 일어난다. 어떤 느낌을 받아 과감히 '대시'하면서도, 그 시그널이 하도 정교해서 남자는 마치 자기가 먼저 유혹이나 구애에 나서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동물 세계에서 그렇듯이, 인간 세계에서도 유혹이나 구애 과정은 아주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 사람들은 다 이성을 만나면 이런 5단계를 거치게 된다. 

 

구애 시선 접촉

1단계. 시선 접촉

여자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흥미롭게 보이는 남자와 눈길을 마주친다.

그가 자기를 알아차리기를 바라면서, 그와 눈길을 5초 동안 마주친 뒤 돌린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남자가 생각할 때까지, 여자는 남자 눈길을 평균 3번 낚아챌 필요가 있다. 

눈길을 몇 번 맞출 수 있다. 유혹의 시작.

 

구애 미소

2단계. 미소

여자가 한 번 이상 남자에게 미소를 짓는다. 대체로 가벼운 미소지만, 남자가 ‘푸른 신호등’으로 여길 정도의. 

하지만, 오호 통재라, 많은 남자들이 이런 시그널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럼으로써, 시그널 보낸 여자로 하여금 '내가 흥미롭고 매력적이지 못한가 봐' 하는 느낌을 주고 만다.  

 

구애 몸단장

3단계. 몸단장

여자가 몸을 반듯하게 세워서 가슴을 돋보이게 하고, 다리나 발목을 꼬아서 가장 매혹적인 자태를 과시한다.

만약 서 있다면, 허리를 살짝 굽히고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여서 목이 훤히 드러나게 한다. 

대략 6초쯤 머리를 매만지면서, 자기 남자 위해 단장한다는 인상을 준다.

여자가 입술을 핥고 머리와 옷과 장신구를 매만진다

 

남자가 그런 시그널들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은 뒤,

몸을 세우고 아랫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펴고 옷과 머리를 매만지고 엄지 두 개를 허리띠에 척 꽂는다.

섹시하고 사나이다움을 과시하는 <카우보이 제스처>.

두 사람의 발끝이 마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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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대화 엮기

4단계. 대화 엮기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서 흔히 쓰는 말로 대화를 엮으려 한다. 

“우리, 예전에 본 적이 없던가요?” 

이런 상투적 어구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기 위한 것.

 

구애 터치

5단계. 터치

여자가 손이라도 건드려 볼 기회를 찾는다. 때론 우연인 듯, 때론 의식적으로.

손바닥 접촉은 손을 건드리는 것보다 더 은근하고 달짝지근한 동작. 

다음에 터치를 반복함으로써, 그렇게 가까이 해도 괜찮은지 확인하고 처음 터치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게 한다. 

여자가 남자 어깨를 건드리거나 쓰다듬는다면, 남자는 ‘음, 이 여자가 내 건강과 외양을 염려하네’ 하는 느낌을 받는다.

악수는 터치로 가는 지름길. 

유혹의 다섯 단계가 하찮거나 사소해 보일 수 있겠지만, 새로운 관계 맺기에는 아주 중요하다.
이런 단계들은 아주 어려운데, 남자들한테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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