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프리마톤' 태그의 글 목록
728x90

'프리마톤'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9.05.10 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2. 2019.05.10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3. 2019.05.10 오프 통신 4탄
  4. 2019.05.10 오프 통신 1
  5. 2019.03.25 목소리 프리마 톤 (2)
  6. 2019.03.25 목소리 프리마 톤 (1)
728x90

 

(마릴린 먼로 목소리처럼) 

  영혼이 깃든 목소리 만들기  

 

물음 - 목소리를 바꿀 수 있나?
답변 - 목소리를 바꿀 수는 없지만, 조율은 할 수 있고, 해야 돼!

 

마릴린 먼로 목소리

 

공장에서 갓 출고한 피아노가 있다.

반짝이고, 신선하고, 때도 안 끼고, 물론 마스터가 이미 조율도 잘 해 두었다. 건반을 누르면 청량한 소리가 울린다.

우리 모두는 바로 그런 피아노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걸 어떻게 알아? - 아기들의 맑고 우렁찬 목소리가 바로 그 증거.) 

한데, 그런 피아노를 이십 년, 사십 년 동안 우리는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않는다.

자연히, 때도 많이 타고 잘 안 보이는 곳에 먼지도 끼고 (공명강이 지저분해져서 공명이 잘 안 되고), 무엇보다도 세월 흐르며 줄이 느슨해져서 소리도 엉망이다. 조율을 해야겠지...

 

이번 대화는 여성들을 향한 것. 특히 마릴린을 부러워하는 이들을.

남자들은 ‘상냥한’ 목소리를 좋아한다. 게다가 섹시함까지 곁들인다면!

그 표준이 바로 마릴린 먼로. 그녀에겐 부드럽고 그윽한 음색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 목소리는 높은 톤이 있으면서도, 낮은 것처럼 지각된다.) 먼로처럼 울리게끔 목소리를 다듬을 수 있나? 목소리가 지나치게 날카롭고 높고 긴장하고 거칠다면, 그걸 조율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있다. 목소리는 누구의 것이든 아름답게 태어난다. 단지, 그것을 제대로 다룰 줄 알기만 하면 되는 것.

음색을 부드럽게 만들려면, 목소리를 날숨으로 채울 필요가 있다.

호흡은 영혼과 직결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는 확실한 명제이다. 만약 목소리에서 호흡이 (날숨이) 들린다면, 그 목소리는 ‘영혼 깊은 곳에서’ 나와 마음을 담은 소리로 울리며, 친밀감을 일으킨다.

한마디로, 성대보다는 날숨으로 말하고 노래할 필요가 있다.

 

그런 울림을 어떻게 얻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연습을 몇 가지 소개한다.

 

날숨이 더 뜨거울수록...

1. 벌린 입에 손바닥을 갖다 대고 입김으로 덥힌다. 겨울날 손 시릴 때 하듯이. 날숨이 더 뜨거울수록, 후두가 더 많이 열린 것이며, 이는 또 목소리에 깊은 맛과 풍부한 성량을 부여하는 하부 공명강들이 더 잘 작동한다는 뜻. 성과를 빨리 보자는 욕심에서, 날숨을 강하게 하지는 말라. 뜨거운 기운이 가볍게 나오게끔 하라. 

2. (우리 과제는 손을 녹이는 것이 아니야!) 이제, 같은 느낌을 간직한 채, 날숨에 소리를 보탠다. 숨을 내쉬면서 나직하게 소리를 내는 것. 신음 같은 것일 수도 있다. 날숨이 남아 있는 범위에서 소리를 조금씩 크게 한다.

3. 소리 높이를 이모저모로 실험해 본다. 하지만 손바닥에서는 여전히 더운 입김이 감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 

4. 앞의 단계를 습득했다 싶을 때, (신음 같은) 프리마톤 대신에 모음 소리를 넣는다. [이] [에] [아] [오] [우]를 차례로 소리 낸다. 이 단계에서도 ‘더운 입김’을 잊지 말라!

5. 마지막으로, 음절 대신에 단어와 어구를 소리 낸다. 이제, 당신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은 부드러울 뿐 아니라 웅숭깊고 선율까지 띠게 될 것.

 

하루 10분이라도 목소리에 투자하면, 금방 좋은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숨결이 가득 실린 목소리는

감동적으로 울리고, 대화 상대의 깊은 의식에서 메아리로 반영되며, 호감과 공감을 일으키고, 당신이 한 말과 더불어 당신 목소리가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얼마 전 티브이 무슨 노래 프로그램에서 '이지아(?)'라는 앳된 가수를 봤다. 매력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성대가 아니라 날숨으로 노래를 하더라! 당신께서도 기회가 되면, 한번 유심히 살펴보시길!!)  

물론, 섹시하고 호감 가는 목소리에는 호흡 이외에 목소리 음색이며 어조, 말의 리듬 같은 것 또한 중요하다.
이런 여러 요소를 잘 구비하면, 여성으로서 당신은 당신의 매력 랭킹을 올릴 뿐 아니라, 또한 강력한 소통 도구를 얻게 된다. 사랑을 위해서도, 비즈니스에도, 온전한 개성으로서 자아를 인식함에도.

 

첨언: (심신의) 축기와 억눌림, 긴장 따위는 목소리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

따라서 그런 것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은 댄스. 또 수영, 또 조깅, 또 노래 부르기 등. 긴장 이완과 호흡 강화에 제격이다.

또 올바른 언어 사용에 주의한다. 속어와 거친 말이 튀어나오는데, 거기에 무슨 섹시함이나 매력이 있으랴. 남자들이 무서워서 달아날지도. 특히, 첫 만남에서는! ㅠ-ㅠ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영혼의 짝'을 만났다는 징표 11가지

여성, 흥미로운 사실 20가지

여성 논리에 관한 일화 모음

사람, 흥미로운 자료 40가지

우리가 쓰는 '말'에 관한 약간의 정보

니콜 키드먼, 흥미로운 사실 11가지 (2-2)

자녀와 소통, 어떻게? (1)

목소리, 소통, 스피치 관련 방송 몰아 듣기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SEXY VOICE 만들기

natural tone 소리 내기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이완, 침잠, 목청 틔우기

오프 통신 3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목소리 발성 메커니즘

내추럴 보이스를 되찾으면 인생이 달라져!

내추럴 보이스

마릴린 먼로는 말더듬이

목소리 건드리기

이완의 임펄스

목소리 단상

 

728x90

'Natural Voice > 발성, 공명, 딕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음 체조  (0) 2019.05.16
좋은 딕션과 목소리  (0) 2019.05.16
공명강 강화  (0) 2019.03.25
진동을 강화하는 마사지  (0) 2019.03.25
태양신경총과 진동  (0) 2019.03.25
728x90

 

  오프라인 통신 6 탄  

 

여왕이 돌아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말이죠.

생명력이, 활기가 지천에 깔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 첫날은 또 우리 모두의 날이기도 하네요. 적어도 '노동자'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나요? :-) 아이들은 '단기 방학'을 맞이하고, 정부에서는 '이 기간에 가족이 두루 함께 여행도 다니라'고 독려도 합니다. 각자의 세세한 사정과 내막을 떠나서 일단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따로 내고 단단히 마음먹은 뒤에야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틈 날 때마다 게임하듯이 가볍고 편하게 임하면서도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작업도 있어요! 우리 <내추럴 보이스> 조율은 그런 작업 축에 듭니다. 단, 그 원리와 방법을 확실히 알아야 하겠지요~ 

페데리코 로르카

(페데리코 로르카, Lorca, 1898-1936, 에스파냐의 시인, 극작가, 음악가, 판화가)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55%가 표정과 외모 (신체언어),

38%가 목소리(톤, 억양)이며,

말 내용은 7%밖에 안 된다고 하지요? (

'무엇을'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해요, 훨씬 더). (**이 연구 결과는... 감정과 태도, 관계와 관련된 분야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목소리 연구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 
사람은 다 태어날 때 맑고 강하고 완전한 목소리를 지녔다! (폐 용량이 아주 적으면서도 신생아는 때로 110 데시벨에 이르는 강력한 울음소리를 낸다.) 
또, 사람은 복근이나 이두박근 못지않게, 목소리 형성에 관련된 200 개의 근육을 평생 단련해야 하며, 안 그러면, 어떤 외부 작용으로 인해 내추럴 보이스를 잃게 되고, 열에 아홉 명이 그런 상황에 있다!

 

목소리 조율 비결 중의 하나로 학자들은 억양을, 어조를 듭니다.

우리 작업 과제는 아주 간단해요.

우리가 잘 몰라서 잃었고 잊고 있던 것을 (내추럴 보이스를) 돌려달라고 우리 본성한테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 목소리 훈련 체계는 이 잊었던 목소리 형성 모델을 복원하자는 겁니다. 먼저 개개의 소리들 내는 걸 익힌 뒤 거기에 억양을 넣는 것, 가장 단순한 시그널들과 간투사 수준에서 억양 조절을 습득한 뒤에, 그 다음에 말 수준으로 들어갑니다. 

 

한데, 목소리 개발과 관련된, 대부분의 방법론은 '언어 이전 수준의 소리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어요. 대뜸 언어 수준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게다가 그 모델이 낡고, 무엇보다도 '기계적'이기에, 그런 잘못된 학습 이후 목소리도 억눌리고 기계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그나마 좋은 목소리가 상하기도 하고...

 

내추럴 보이스 복원과 조율에서 아주 뛰어난 모델이 있어요,

그것도 우리 주변에...

바로, 갓난애들, 어린애들입니다. 이상적인 본보기에요.

 

오늘, 억양 넣기 실습 대상은 <이중 시그널, 거부와 부정의 신음>입니다.

1) 자세 (아랫배, 가슴 웃게 만들기) 
2) 하품
3) 적은 호흡
4) 프리마 톤

이런 것을 1-2분씩 먼저 수행하면서 준비한 뒤 억양 넣기로 들어갑니다.

샘플을 참고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억양을 다듬으십시오.

 

우리 <억양 넣기> 실습을 수행함에 일반적 규칙은 이렇습니다.

1. 실습 템포는 편한 대로. 소리 길이를 서서히 늘리라. 
이건 여러 면에서 아주 유익해요. 특히, 가슴과, 이어서 온몸에서 감지되는 진동이 당신을 온종일 기분 좋게 만들어 줄 겁니다. 건강에 좋지요. 
2. 긴장과 힘을 최대한 배제한다.
그 결과, 이 실습은 아무리 반복해도 목이 힘들거나 아프지 않아요. 

좋은 하루~~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오프 통신 4탄

오프 통신 3

오프 통신 2

오프 통신 1

오프라인 트레이닝 1

이완, 침잠, 목청 틔우기

기관(숨통)의 공명막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목과 얼굴의 근육

말더듬 stammering

긴장과 이완과 목소리 해방

인간의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조음기관 강화 (1)

조음체조

좋은 딕션과 목소리

루덩의 악마들 1편 4

상부 공명기

변성기 아이들

 

728x90

'Online Voice Training > 통신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의 호흡 시스템 (이중 호흡)  (0) 2020.06.28
목소리 통신 7탄  (0) 2020.05.26
오프 통신 4탄  (0) 2019.05.10
오프 통신 3  (0) 2019.05.10
오프 통신 2  (0) 2019.05.10
728x90

 

  오프라인 통신 4 탄  

 

4월, 마지막 날이에요. 

'마지막'이란 단어는 언제나 왠지 쓸쓸한 느낌을 줍니다. 또 다른 '시작'이 있고, 있을 것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말입니다. 한 달, 무척 분주하게들 보내셨겠습니다. 정말이지, "시간과 돈은 쓸 게 없어!" (제가 간혹 속으로 꿍얼대는 말이에요. 그만큼 가성비 높게 써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목소리의 <프리마 톤>을 다듬은 지금, 우리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들어갑니다.

왜 가장 중요하다고 하냐면,

정보 전달에서 억양이 (어조가) 목소리의 (음색, 파워, 비행성 등) 여러 구성 요소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 그렇습니다.

 

간단히, ‘말투’를 생각하면, “아, 그래, 그거 정말 중요해!”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겠지요? 물론, 말투에는 지금 우리가 작업하려고 하는 억양 이외에 몇몇 요소도 들어가겠지만, 거기서 가장 큰 대목은 아무래도 억양일 겁니다. 

억양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따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실습이 중요하니까요!

억양 작업이란,

우리네 마음과 생각과 심리를 작동하여, 즉, 물리적인 노력을 전혀 들이지 않으면서,

프리마 톤의 높낮이를 바꾸는 겁니다.

달리 말하자면, 목소리 음역을 위아래로 확장하는 것, 성역 확장!

 

목소리는 물리적 힘과 무관하다'는 점을, 우리는 프리마 톤을 연습하면서 웬만큼 실감했어요.

이제 소리 분출의 <음향-심리적 모델>을 다듬는 과정에서도 역시 물리적인 힘을 들이지 않으면서 톤 올리고 내리기를 익히게 됩니다.

우리가 늘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어요. 바로, 실습하면서 우리는 목소리 자체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음색이 좋건 나쁘건, 소리가 크건 작건, 길건 짧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목소리 자체에 신경을 덜 쓰려면, 외려, 소리를 겨우 들릴 정도로 작게 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목소리에 신경 쓰기보다는, 이런 측면에 더 많이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1) <제‘2의 입> 열기

2) 신체의 수의근 이완하기

3) 적은 호흡

이렇게 해야, 목소리 분출의 올바른, 자연적인, 음향-심리적 모델로 다가설 수 있으니까요.

그 결과, 앞으로 (실습에 비례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목소리가 주인의 말을 잘 따르게 됩니다. 곧, 주인의 생각과 의향과 바람에 호응하여, 우레 같은 소리도, 아주 상냥한 소리도 다 내는 것이지요. 물론, 그러면서도 좋은 음색을 잃지 않고 말이죠. 

 

억양 다듬는 실습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좀 있지요?

1. 자세. 척추를 반듯이 세웁니다. 아랫배를 당깁니다. (그래서 횡격막이 제멋대로 오르내리지 않게 단속하는 것이죠. 흉강과 복강의 압력이 목소리 분출에 최적화됩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가슴을 활짝 폅니다. 가슴이 ‘환하게 웃도록’ 해 주세요. :-)

 

2. 이 상태에서 가볍고 빠르게 공기를 들이쉬지요? (꽃향기 맡듯이~)

날숨은 저절로 나가게 놔둡니다. 단, 경제적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스~~” 소리가 나도록 조금씩 공기를 내보내세요. (혹시, 코로 유출되지는 않는지 체크도 해야겠습니다. 코를 쥔 상태에서 손가락에 압력을 느낀다면, 공기가 코로 나간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혀와 입술에 힘이 들어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완이 필요해요

이완 기법의 가장 기본은? 그 부위에 먼저 힘을 줬다가 풀어주는 것, 아니겠어요? 혀와 입술이 긴장하면 날숨의 절반 이상이 코로 나가게 됩니다. 무척 아까워요. 코로 나가는 공기는 올바른 목소리 형성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기껏해야 듣기 역겨운 콧소리만 만들 뿐이지요.)

 

3. 하품하기. 마음껏 뻥뻥 하세요. (단, 턱이 빠지지 않게 하되^^)

입을 수직보다는 수평 방향으로 벌리도록 하구요. (그 이유는 지난 시간에 설명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후두가 조금 내려간 상태를 유지하는 겁니다. 즉, 소리 경로를 거침없는 탄탄대로로 만드는 것이죠? (후두 부위를 이완하는 것. 물론, 그 이전에 목과 어깨, 얼굴 근육을 다 풀어주면 더 좋습니다.) (혀를 길게 내밀었다가 날름 집어삼켰을 때의 후두 위치를 기억하고 유지하려고 애써도 좋아요.) 

참고: 목과 얼굴의 근육 

 

4. 이제 자세도 갖추고, 후두도 이완됐어요.

가볍고 빠르게 공기를 들이쉰 뒤, 자신에게 편한 음정에서, 톤으로, 가볍고 편한 신음을 담아서 자연스레 내쉽니다. <입의 3가지 기본 위치>에서 실습 많이 하셨지요?

1) 입 다물고 치아는 떼고. 이때 ‘2의 입’이 열려야 (후골/후두가 내려간 상태여야). 한 손을 가슴에, 다른 손을 머리에. 이 위치에서, 가슴과 머리의 공명강들이 이상적으로 결합됩니다. 가볍고 빠른 들숨과 부드럽고 긴 날숨.  

2) 입 절반 다물고. (치아 맞물고, 입술은 적극적으로 떼고, 목소리가 치아 사이로 나와). 역시, ‘2의 입’이 열려 있어야. 가벼운 들숨, 긴 날숨. 이 경우, 목소리가 내추럴 보이스에 아주 가깝습니다. 긴장은 최대한 제거하고, 가슴 진동이 달라졌는지, 느낌에 주의를 집중합니다

 3) 입 벌리고. (입술 떼고, 치아 떼고, 소지 굵기만큼 입 벌리고). ‘2의 입’이 열려 (후골/후두가 내려가). 가볍고 빠른 들숨과 부드럽고 긴 날숨. 손을 가슴에. 

 

오호라, 준비 단계가 제법 많군요. 

하지만 연습을 많이 했으니까, 낯설지 않을 겁니다.

<제 2의 입 열기> 실습 1-2분. <프리마 톤>을 입의 3 위치에서 실습 2-3 분. 그 다음에 <억양 넣기>로 들어갑니다. 

 

후골의 위치

 

억양 넣기 실습 (늘 입의 3가지 위치에서 차례대로 연속적으로).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발휘하면 작업 효과가 훨씬 더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소리가 기계적으로 나오게 될 가능성 높아집니다! 

 

실습 1. 모노톤 시그널. 요청 신음. 

상상하세요. 난 지금 아주 무기력한 상태에 있어... (예를 들면, 온몸에 힘이 빠져서 병상에 누워 있어. 제대로 말할 수도 없어요.)

그런 상태에서, 목이 말라 간호사를 부르는 거야.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으로는 “이리 오세요” 하는 제스처를 취해야지. 톤에 따라 한 손을 가볍게 내밀었다가 굽히면서 (올렸다가 내리면서), 억양의 표현성을 돕는 것. 

목소리 톤이 처음에 (프리마 톤에서) 다소 위로 올라갔다가, 편하고 자연스럽게 (프리마 톤보다 더 낮게) 내려오면서 소리를 냅니다. 

 

*실습 샘플을 첨부합니다. 참고하면서, 자기 목소리에 맞게 조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짬 날 때마다, 생각 날 때마다, 이것만 하면 되겠습니다.

내일은 <부정, 거부>의 '이중 시그널' 실습이 기다려요. (한꺼번에 몇 가지를 하니까, 헷갈려서 안 되겠어요. 하루에 하나씩!)

 

*속단이라 여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안 반장님' 목소리에 (벌써) 변화가 생겼어요. 사흘 전 오전에 라디오 뉴스 하는 것을 듣고, 제가 "자네 목소리가 이전에 비해 더 밀도 높고 안정적으로 변한 듯해!" 하고 평한 적이 있는데, 어제 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다른 사람이 뉴스 하는 줄 알았다"고 말이죠. 

*단순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경쾌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임할 필요가 있어요. 사실, 진리는 늘 우리 주변에 있는데, 우리가 그걸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요. 아쉽게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지면으로. 총총~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오프 통신 1

오프 통신 2

오프 통신 3

오프라인 트레이닝 1

이완, 침잠, 목청 틔우기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목소리, 소통, 스피치 관련 방송 몰아 듣기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호흡 단계의 의미

조음기관 강화 (1)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6가지 비만 유형과 대처 방법

당신이 아직도 혼자인 이유 6가지

선남선녀를 위한 신체 언어 해석 가이드

여성 논리에 관한 일화 모음

목소리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1

니콜 키드먼, 흥미로운 사실 11가지 (2-2)

에고가 아니라 '참된 나'로 관계를 맺기 48

728x90

'Online Voice Training > 통신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소리 통신 7탄  (0) 2020.05.26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0) 2019.05.10
오프 통신 3  (0) 2019.05.10
오프 통신 2  (0) 2019.05.10
오프 통신 1  (0) 2019.05.10
728x90

 

  <목소리 카페> 통신 1 탄  

2015. 04. 17. 금.

 

좋은 아침!

편히 주무셨습니까? 좋은 꿈들 꾸셨겠지요?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잠깐이나마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기도 했어요. 날이 날이니 만큼, ‘하늘도 울고 몸부림치고 분노했나’ 봅니다. 오늘은 날이 좋을 듯합니다.

 

목소리 트레이닝

 

시원하게 기지개도 켜셨습니까? 마음껏 스트레칭 하셨지요? 

두 팔을 머리 위에 올리고, 양쪽 팔꿈치를 잡으셨어요?
아랫배가 끌어당겨졌어요?
이 자세를 1분, 3분, 유지함으로써 우리 몸이 기억하게 만들어야겠지요?
한낮에도 틈 날 때마다, 이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어요. (아! 물론, 척추는 꼿꼿하게, 반듯하게 세워야 합니다!)

 

다음에, 고개를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목에서 힘을 빼고, 가슴을 살짝, 도도하게, 당당하게, 앞으로 내밉니다. (그럼, 어떻게 되나요? “가슴이 웃습니다!” 네, 가슴이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10분쯤 시간을 내셨어요?

(대체로, 아침은 무척 분주한 시간임에도!) <적은 호흡>, <제 2의 입 열기>, <프리마 톤>을 몇 분씩이라도 연습하고 계시지요? (좀 익숙해지면, 굳이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적은 호흡>은 우리가 말하고 노래할 때 이용하는 호흡이에요.

꽃향기 맡듯이, 가볍게 공기를 (숨을) 들이쉬는 것이죠? 날숨을 고르고 길게...

한데, 들숨 때 어깨가 들썩이는 것만큼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흔히들 말하는 ‘복식 호흡’이 자연스러워야 하겠어요.

“어, 난 자연스러운 복식호흡이 좀 약한 것 같아~” 하는 경우에는, 여기에 공을 조금 들여야겠습니다. 

 

1. 가지런히 누워서 배 위에 책 두서 권 올려놓으세요. 
2. 가볍게 숨을 들이쉬고, 1~2초 멈춤, 다음에 내쉬는데... 날숨은 언제나 들숨보다 (더, 많이 더) 길어야 합니다. (이 자체로 건강도 증진되구요.) 숨을 내쉬면서 [스~~~] 소리를 냅니다.

3. [스~~] 소리가 가볍게, 고르게, 길게 나오게끔 해야겠지요? 
4. 들숨 때 책이 올라가고, 날숨 때 책이 고르게, 서서히, 내려오는지 확인!   (책 대신 그냥 손바닥을 올리고 확인해도 되겠지요!)
5. 이렇게 누운 자세에서 ‘복식 호흡’을 익숙하게 만든 뒤, 앉아서, 서서, 걸으면서... 똑같이 수행합니다.

 

이 ‘복식 호흡’을 기반으로 우리는 <적은 호흡>을 또 익힙니다. 

<제 2의 입 열기>, 후두 내리기도 짬짬이 해 주세요. 원리를, 방법을, 다 숙지하고 계시는 거죠?

이 부분은 내일 아침에 다시, 더, 상세히 소개하는 메일 보내겠습니다.

<프리마 톤>의 샘플을 첨부하니까, 들으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다루는 3 가지에 관해, 혹여 궁금한 대목이 있다면, 전화든, 이메일이든, 문자든, 어떤 경로로든 물어봐 주세요! 언제든!!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소망, 앙망!!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이완, 침잠, 목청 틔우기

오프라인 트레이닝 1

기관(숨통)의 공명막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변성기 아이들

언어 호흡

유유화화(柳柳花花)

이완의 임펄스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려면?

우리를 매트릭스에 묶어두는 환상 6가지

해로운 줄 모르고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 12가지

손과 눈과 마음만 제대로 썼더라면...

목소리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1

Idiot Test

호흡으로 몸 안에 들어서기 19

루덩의 악마들 7-1편 1

행복에 이르는 문

호흡 단계의 의미

언어 날숨 키우기 텍스트

728x90

'Online Voice Training > 통신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소리 통신 7탄  (0) 2020.05.26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0) 2019.05.10
오프 통신 4탄  (0) 2019.05.10
오프 통신 3  (0) 2019.05.10
오프 통신 2  (0) 2019.05.10
728x90

 

  목소리 프리마톤 실습 

 

예비 동작

1. 첫 레슨의 실습을 전부 2회 실행. 1-2분.

2. 횡격막을 균형된 위치에 놓아. (아랫배를 잡아당김으로써)

3.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손은 가슴 공명기에서 목소리 형성의 중요한 컨트롤 역할. 이런 면에서는 듣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감지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소리를 제대로 낸다면, 가슴이 진동해야 한다.

 

프리마 톤 실습, 오른손을 가슴에, 왼 손바닥을 입에.

 

4. 왼편 손바닥을 입에 가져다대고 날숨을 통제한다. 공기가 새지 않게 하면서 넓고 약하고 따스한 공기 흐름을  느낀다. 

5. 편하게 호흡하라. (소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입을 열고 코로 가볍게 들이쉰다. 후두가 내려가 있다. 

 

후두는 모든 실습 때 내려가 있어야 하는데, 단지 긴장하지 않고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끔 익혀야 한다. 

불편을 느낀다면 수의근조직이 작동했다는 신호. 

실습 수행을 멈추고 근육을 편한 상태로 만든 뒤 다시 실행.  코로 편하게 숨을 들이쉬되 입으로도 공기 일부를 들이마셔도 괜찮다. 편한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들숨은 크지 않고 깊지 않은 호흡에서 나온다. 운동 선수처럼 강한 호흡에 익숙한 이들은 들숨의 깊이와 날숨의 세기에 특히 유의한다. 날숨 세기를 통제하기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라.

 예비 동작 시간은 2-3분. 

 

기본 동작

왼손으로 머리에서 진동을, 오른손으로 배에서 진동을 감지

가볍고 경쾌하게 호흡하면서 가장 편하고 가볍게 소리를 내도록 해 보자.

이 소리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신음이나 가벼운 "하아~"와 비슷하다.

이 소리를 네 가지 입 위치에서 낸다. 

 

실습 1. 입 벌리고 (기본 자세) 손을 가슴에. ‘꽃 향기를 냄새 맡듯이’ 숨을 가볍게 들이쉰다. 날숨에 실려  가장 나직한 소리가 나오게 한다. *힘 안 들이고, 긴장 없이. 실행  시간 2분.

 

실습 2. 입 다물고.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정수리에 댄다. 이 자세에서, 가슴과 머리 공명기가 이상적으로 결합된다. 코로 숨을 가볍게 들이쉬고, 코를 통해 가장 나직한 소리를 '내쉰다.' 실행 시간 2분. 

 

실습 3. 입을 절반 벌린다. (치아 맞물리고 입술은 뗀다.) 두 손은 각 위치에. 근육을 최대한 이완하고, 가슴에서 나는 진동의 느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찰. 코와 입으로 가장 나직한(!) 소리를 가볍게 낸다. 실행 시간 2분.

 

실습 4. 입 벌리고 코를 쥔다. 손을 가슴에, 가장 조용한 소리를 가볍게 내쉰다. 다른 손이 입과 코 부근에 있어서 공기가 코를 ‘때리지’ 않고 입으로 나오는지 주목. 콧소리가 있다면, 곧 사라질 것. 실행 시간 2분.

 

실습 5. (출발 자세로 돌아감) 입 벌리고 (기본자세). 손을 가슴에. 실습 2, 3, 4에서 진동의 차이를 느낀다. 실행 시간 2분. 

 

이 다섯 가지 실습으로 다듬은 프리마 톤에서부터 이후 모든 소리 행위가 시작된다.

목소리 조율의 기본.  실습을 2-3회씩 실행. 전체 실행 시간 15분.

앞으로 이 톤을 (억양 넣어) 바꾸고 소리 내기를 익히게 된다. 별개의 단어와 어구들을 이용하면서. 달리 말해,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로 말하기를 익히고 이어서 노래 목소리도 다듬는다. 이는 또 말하기를 노래하기와 연결하는 방법을 익힌다는 뜻. 

이 5가지 #실습은 내추럴 보이스 복원에 유익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신체의 모든 기관을 더 잘 느끼며 심리를 더 섬세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신 에너지를 빨리 되찾게 하며, 동요와 긴장을 제거하고, 숙면에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하루 이틀 뒤에는 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자기 목소리 진단

목소리 프리마 톤 (1)

목소리 건드리기

정신물리학

목소리, 소통, 스피치 관련 방송 몰아 듣기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호흡과 목소리 울림

긴장과 이완과 목소리 해방

목소리와 여성의 매력

노래방에서 목소리 조율

(72) 목소리 단련

목소리 워밍업 위한 실습 종합

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목소리 직업

목소리의 영적 힘

군더더기 말이 드러내는 당신 특성

목소리 (singing voice) 단련에 좋은 노래 1

우리가 쓰는 '말'에 관한 약간의 정보

자녀와 소통, 어떻게? (1)

도웰 교수의 머리 1장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신, 우주, 인간, 목소리

 

728x90

'Natural Voice > 발성, 공명, 딕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동을 강화하는 마사지  (0) 2019.03.25
태양신경총과 진동  (0) 2019.03.25
목소리 프리마 톤 (1)  (0) 2019.03.25
성대주름 작동  (0) 2019.03.24
목소리 기구와 작동  (0) 2019.03.24
728x90

 

목소리 프리마톤 다듬기 

 

"목소리 톤이 더 높은 사람일수록 지력이 더 떨어지는 편이다."
- Ernest Newman (1868-1959)

 

일반 지침

목소리의 프리마 톤은 당신의 천연 목소리, 내추럴 보이스

물리적 힘과 긴장을 전혀 요하지 않는, 가장 편안한 소리

이 소리와 비슷한 것으로는…  

1) 몸이 안 좋거나 아플 때 자기도 모르게 내는 나직한 신음 (우리 장기에는 본연의 목소리가 들어 있다.  이 목소리는 ‘섬세한’ 진동으로 내부 장기를 섬세하게 마사지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는 소리 시스템) 
2) 가장 가볍게 내는, 안도의 한숨 같은  "하아~" 소리. 처음에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나직한 목소리로 넘어간다. 

 

이 편안한 소리를 이용하여 발성기관의 주된 요소인 숨통(windpipe, 氣管)을 조율하는 것. 

숨통은 저음을 낸다. 

숨통을  조율한다는 것은 나머지 시스템을 다 가동한다는 의미.

즉, 기관은 억양의 도움으로 나머지 소리인 중간 음과 높은 음을 낼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습득해야 하는 새로운 목소리 모델이기도 하다.

나직하고, 차분하고, 전혀 긴장되지 않은 소리, 신체 내부 어딘가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 바로 당신의 내추럴 보이스, 혹은 프리마 톤이다.

 

프리마 톤을 ‘소리 내는’ 실습은 언뜻 아주 단순한 작업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제대로 수행하려면 처음에는 아주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 실습을 통해

(지양해야 할) 기계적 목소리 모델에서 (지향해야 할) 음향심리학적 모델로 전환하며,

그럼으로써 올바른 울림을 얻으며,

그리하여 힘 들이지 않고 긴장 없이 목소리를 다룰 수 있게 된다.

이 대목의 면밀한 습득 여부에 (목소리를 조율하는) 우리 작업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소리 프리마 톤 내기

 

이제 실전에 돌입할 준비가 됐나? 

좋은 목소리를 보장하는 두 가지 요소는 

1) 좋은 자세 

2) 편하고 자연스러운 호흡. 

 

그러니 당장 똑바로 앉으시라! 

다리 꼬지 말고, 두 발을 바닥에 붙여요! 

가슴을 펴고 살짝 들어! 

어깨를 고르게 내려. 아랫배 살짝 당겨! 군인처럼! 

(이외에 다른 복부 근육은 다 편안히 풀어주고!) 

가슴 살짝 올리면 아랫배가 저절로 당겨진다. 

 

복부 근육 이완은 횡격막을 자유롭게 해, 이는 올바른 호흡의 토대. 횡격막이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최대한 편하고 올바른 호흡이 나온다. 

 

이제 우리 과제는 날숨에 소리를 싣는 것.

즉, 평소처럼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과 코로) 내쉬는데, 이때 어떤 것이든 편한 소리를 내는 것. 힘과 긴장이 전혀 안 들어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턱이 살짝 벌어진다.

목소리가 가슴에서, 태양신경총 부위에서 생긴다는 점에 주목하자. (태양신경총이 어디 있나?) 바로 거기에 우리 목소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있다. 

이 지휘자는 대개 잠자거나 게으름을 피우고, 그래서 많은 이들의  목소리가 밋밋하고 맛없이 들리는 것. 바로 이 연습으로 그를 깨울 수 있다!

 

당신한테서 나오는 소리는 앓는 소리와 비슷할 것.

아주 좋아! 바로 신음이 치유와 이완의 자연스러운 수단.

사람이 아플 때, 아픔을 참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나? 신음을 낸다! 

자연이 우리에게 부여한 천연의 치유 수단을 작동하는 것.

목소리 울림에서 나오는 진동으로 왕년에 피타고라스파라셀수스가 사람들을 치료했다.  

 

목소리 초성 내기

(입과 턱의 위치와 모양 세 가지)


이제 아주 좋은 순간을 떠올리자! 

예를 들어 일터에서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와 고단한 몸을 소파에 앉힐 때, 어떤 소리가 나오나? 안도의 한숨 같은 것? 저도 모르게 나오는? 바로 그것이다! 

무슨 소리를 내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닌 소리. 바로 그 순간, 목소리가 무의식과 곧장 연결되며 그런 소리는...  

1) 이완과 만족 상태를 한층 더 촉진하고 
2) 동시에 목소리 울림을 더 좋게 만든다.  

 

이를 내추럴 보이스 복원하는 자연적인 방법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렇게 간단하고 유익한 실습 <천연 톤>.

날숨에서 아무 것이든 소리를 내라. 반듯한 자세와 태양신경총 부위에 걸터앉은 ‘지휘자’를 기억하면서!

 

하루 3-4 분 실습 수행. 예방 위해, 동시에 후두 위축 제거 위해. 

수행하면서 소리의 지속성, 높이, 음색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경쾌하게, 힘 안 들이고, 최대한 자연스레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해

매일 목소리가 더 좋아질 것!

혹시 스트레스나 피로가 생기면, 15-20분 과감하게 프리마 톤을  내라. 원기가 되살아남을 금방 느낄 것. 

(다음 포스트에서 실습에 들어갑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목소리 건드리기

정신물리학

상부 공명기

말의 비언어적 요소

조음기관 강화 (1)

목소리 워밍업 위한 실습 종합

목소리 오프 통신 6탄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는 까닭

목소리의 영적 힘

남녀 차이 (3. 오디오) - 여자와 고양이

소통 법칙 14가지 (1. 오디오) - 호메로스, 소크라테스, 파스칼

나쁜 사랑

선남선녀를 위한 신체 언어 해석 가이드

진짜 사랑, 그 가혹한 진실 8가지

우리가 쓰는 '말'에 관한 약간의 정보

1과. 조건 없는 수용이란? (2)

루덩의 악마들 8편 1

도웰 교수의 머리 1장

남자 심리 3 (청하지 않은 조언)

말더듬 치유 실습 (3)

중저음 가슴 목소리 만들기

 

728x90

'Natural Voice > 발성, 공명, 딕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신경총과 진동  (0) 2019.03.25
목소리 프리마 톤 (2)  (0) 2019.03.25
성대주름 작동  (0) 2019.03.24
목소리 기구와 작동  (0) 2019.03.24
목소리 건드리기  (0) 2019.03.2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