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목소리 만들기
(마릴린 먼로 목소리처럼) 영혼이 깃든 목소리 만들기 물음 - 목소리를 바꿀 수 있나? 답변 - 목소리를 바꿀 수는 없지만, 조율은 할 수 있고, 해야 돼! 공장에서 갓 출고한 피아노가 있다. 반짝이고, 신선하고, 때도 안 끼고, 물론 마스터가 이미 조율도 잘 해 두었다. 건반을 누르면 청량한 소리가 울린다. 우리 모두는 바로 그런 피아노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걸 어떻게 알아? - 아기들의 맑고 우렁찬 목소리가 바로 그 증거.) 한데, 그런 피아노를 이십 년, 사십 년 동안 우리는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않는다. 자연히, 때도 많이 타고 잘 안 보이는 곳에 먼지도 끼고 (공명강이 지저분해져서 공명이 잘 안 되고), 무엇보다도 세월 흐르며 줄이 느슨해져서 소리도 엉망이다. 조율을 해야겠지... 이번 대화..
2019. 5. 10.
오프 통신 4탄
오프라인 통신 4 탄 4월, 마지막 날이에요. '마지막'이란 단어는 언제나 왠지 쓸쓸한 느낌을 줍니다. 또 다른 '시작'이 있고, 있을 것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말입니다. 한 달, 무척 분주하게들 보내셨겠습니다. 정말이지, "시간과 돈은 쓸 게 없어!" (제가 간혹 속으로 꿍얼대는 말이에요. 그만큼 가성비 높게 써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목소리의 을 다듬은 지금, 우리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들어갑니다. 왜 가장 중요하다고 하냐면, 정보 전달에서 억양이 (어조가) 목소리의 (음색, 파워, 비행성 등) 여러 구성 요소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 그렇습니다. 간단히, ‘말투’를 생각하면, “아, 그래, 그거 정말 중요해!”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겠지요? 물론, 말투에는 지금 우리가 작업하려고 하..
2019. 5. 10.
오프 통신 1
통신 1 탄 2015. 04. 17. 금. 좋은 아침! 편히 주무셨습니까? 좋은 꿈들 꾸셨겠지요?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잠깐이나마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기도 했어요. 날이 날이니 만큼, ‘하늘도 울고 몸부림치고 분노했나’ 봅니다. 오늘은 날이 좋을 듯합니다. 시원하게 기지개도 켜셨습니까? 마음껏 스트레칭 하셨지요? 두 팔을 머리 위에 올리고, 양쪽 팔꿈치를 잡으셨어요? 아랫배가 끌어당겨졌어요? 이 자세를 1분, 3분, 유지함으로써 우리 몸이 기억하게 만들어야겠지요? 한낮에도 틈 날 때마다, 이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어요. (아! 물론, 척추는 꼿꼿하게, 반듯하게 세워야 합니다!) 다음에, 고개를 똑바로 세우고, 어깨와 목에서 힘을 빼고, 가슴을 살짝, 도도하게, 당당하게, 앞으로 내밉니다. (그럼, 어..
201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