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화술10 잘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 잘 모르는 사람들과 잘 대화하는 방법 누군가와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낯선 사람들 속에서 편하게 대화 나누며 사귀기가 그리 쉽지 않을 수 있다. 어색한 침묵과 휴지가 이어질 수 있고, 당혹스럽고 불편함이 하도 커서 '다시는 이런 자리에 오지 않을래' 하고 속으로 다짐할 수도 있겠다. 그런 상황에서 처신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건 사실 화술이며 소통 기법에 관련된 문제인데, 아주 간략한 팁을 몇 가지만 알아두고 응용해 보자. 1 단계 질문을 받으면, 늘 풀 센텐스로 대답하려고 애쓰라. ‘네’나 ‘아니요’가 아니라. 짧은 말이 아니라. (물론, 상대가 을 건네야겠지.) 내용 있는 답변이 늘 좋은 대화 분위기를 만든다. 2단계 본인도 적극 질문하라. (상대에 관심 표명. 우리 힌국인들 열에 일곱쯤은 제 얘기만 죽어.. 2019. 5. 8. 대화를 잘 꾸리는 방법 대화를 잘 꾸리는 방법 남편, 아내, 친구, 지인, 직장 동료들... 많은 가까운 이들과 제대로 대화하기 어려울 때가 더러 있다. 경우야 여러 가지이겠는데, 가끔은 자기 생각과 느낌을 누군가한테 그냥 털어놓고 싶을 때도 있는 법. 그러려면 대화 전체를 잘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대화 상대가 흥미를 갖게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이 부분은 따로 살펴본다.)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이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까닭에 무심코 저지르는 오류를 없애기만 해도 된다. 1. 재단(판단, 평가)하지 않는다. 뭔가 열심히 얘기하는데 돌아오는 것이 평가나 비판뿐이라면, 상대방에겐 ‘장벽’ 같은 게 저절로 생기며 대화에서 멀어질 수 있다. 심지어 상대방 관점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좀 더 이해하려 드는 게 좋.. 2019. 5. 2. 퍼블릭 스피킹(Public speaking)의 시작 스피치를 어떻게 시작하나? - 오프닝의 중요성과 유형 첫째, 화자의 등장 (걸음걸이, 자세, 매너. 스피치는 이미 이때부터 시작된다). 둘째, 적절한 휴지(pause). 청중의 눈길이 쏠리고 장내가 정돈되기를 기다린다. 셋째, 인사말. 넷째, 이후 곧장 본질적인 용건(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로 오프닝 없이도) 하지만 청중 분위기를 살짝 고조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청중이 화자의 의견과 주장을 들을 준비를 갖추게 돕는 것도 화자가 할 일에 속한다. 그 일을 이른바 오프닝으로 해낼 수 있다. 오프닝의 목적은, 1) 청중 시선 끌어 모으기 2) 청자들과 접촉 설정 3) 청중을 감성적으로 준비시키기 등. 오프닝의 기법과 유형 몇 가지 예를 들어, 를 주제로 한다면, 다음과 같은 유형의.. 2019. 4. 26. 퍼블릭 스피킹(4) 입말 요소 #액션 1. 말의 요소 ”말이란 의식적이고 정신적인 삶의 첫 징표. 말은 자신 안에서 세상의 재현.” - К. 악사코프 (1817-1860, 러시아 사회평론가, 시인, 역사가) 앞에 소개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언급을 오늘날 방식에 좀 가깝게 바꾸고 싶습니다. 둘러치나 메어치나 마찬가지겠으나, 이렇게 표현하려는 겁니다. “(설득이든 정보든 재미든) 우리네 모든 말하기의 목표는 결국 청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그것도 바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영향을 끼치는 것! 크든 작든 모든 말에는 영향력이 있다는 점을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다른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이, 화술에도 나름의 법칙이 있어요. 우리가 그걸 지킨다면 ‘영향 끼치기’라는 말하기 목표를 달성할 것이고, 무시한다면 우리네 말은 그저 공기를 한 번.. 2019. 3. 13.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