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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03 찬사(compliment)와 아부
  2. 2019.05.03 자신감 강화 (2)
  3. 2019.05.03 자신감을 키우려면 (1)
  4. 2019.05.03 나는 얼마나 수줍음을 타나?
  5. 2019.05.02 피해야 하는 You-negative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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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에서 컴플리멘트와 아부  

 

자신에 관해 좋게 말하거나 듣고 싶은 것을 말해 줄 때, 듣는 사람 마음은 일단 좋아진다. 

좋은 어조의 매너와 법칙으로 보자면, 모든 일에서 그렇듯이 찬사에도 중용과 절도가 있으며, 아부며 아첨, 알랑거림 따위는 다 엄혹하게 비난받기 마련

많은 이들이 컴플리멘트로 친구를 격려하기 좋아하지만, 그것과 아첨은 분명히 다르다. 

 

우화 여우와 까마귀

 

아부는 많은 사람들을 뒷걸음질 치게 만들지만, 
컴플리멘트 형태의 듣기 좋은 말은 상대한테 만족을 안긴다.

 

컴플리멘트는 특수한 형식의 칭찬이요, 용인과 감탄의 표현, 친절하고 유쾌한 말. 정중한 형태로 감싼 컴플리멘트는 늘 만족을 안긴다.
아부는 누군가의 환심을 살 목적으로 알랑거리는 말이며, 흔히 진정성이 결여되고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 

 

컴플리멘트와 아부에는 차이가 있다.

전자는 진정으로 하는 칭찬으로서, 존중이나 인정, 감탄에서 우러나오는 것. 칭찬과 마찬가지로 컴플리멘트에는 늘 어떤 근거가 따른다.

아첨에는 개인적 이득 이외에 그 어떤 근거나 동기가 없다. 상대방이 정말 좋아서 듣기 좋은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상대한테서 뭔가를 얻어 내려는 목적으로만 끄집어내는 말. 

 

컴플리멘트와 아첨을 구별하는 기준 몇 가지

1. 동기. 컴플리멘트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 건네는데, 아부는 아첨꾼이 자신의 이득을 노리고 하는 것. 

2. 진정성. 컴플리멘트는 늘 진심에서 나오지만, 아부는 실제와 맞지 않게 알랑대며 늘어놓는 달콤한 칭찬. 뚜렷한 이익을 노리거나 얻으면서 하는 칭찬은 아첨, 그렇지 않은 ‘아부’는 컴플리멘트.

 

귀에 지극히 듣기 좋은 말을 조심할지니

 

아부에는 알랑대도록 만드는 동기만큼이나 범위며 단계가 많다.

아부가 응석 정도에 머무는 경우도 더러 있어. 리포트 평가나 시험 점수가 좀 더 잘 나올까 기대하여 강사에게 컴플리멘트를 다소 건네는 대학생 경우가 그럴 것.

장차 뒷배나 편애, 서비스를 바라면서 누군가에게 아부하는 짓은, 상당히 힘겹고 부질없는 작업이며, 아첨하는 대신 정작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힘든 일.

 

본질적으로 아부는 마약과 비슷한 성격을 지니니, 누군가에게 한번 아부하기 시작했다 하면, 그만두기가 한층 더 어려워진다. 아부 ‘용량’을 갈수록 더 늘려야 하고 ,그렇게  해도, 그 효과는 갈수록 더 떨어지는 법. 그리고 전반적으로 완전히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뿐

그렇기 때문에, 합당한 가치와 업적이 아니라 아부로 먹고 사는 자는, 아무리 좋아 봤자 그 위치가 늘 간당간당하다.

 

그러나 정말 위험한 아부가 있으니,

누군가의 판단력을 흐리고 결단력을 약화시키며,

누군가를 다른 상황에서 처신하는 것보다 부적절하고 비합리적으로 움직이게 만들며,

그 사람을 아첨꾼 뜻대로 행동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배어 있는 알랑거림. 

 

아부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좋게 꾸리고자 하지만,

표면상으로만 그럴 뿐인, 저렴하고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컴플리멘트를 아부와 구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과장하는 정도와 수준.

아첨꾼은 상대방 가치를 지나치게 부풀린다.

아부는 더 거칠며, 그 뻔뻔할 정도로 믿기 어려운 측면 때문에 배격될 가능성이 더 크다. 

비록 마음에서 우러나 아부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정신이 건강하고 상식적인 사람들은 아부를 불쾌하게 여기며 경계한다. 

 

컴플리멘트 건네는 방법

 

컴플리멘트를 건네면서 이런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어.

즉, 거기에 이중의 의미나 자칫 아첨하는 빛이 담기게 해서는 안 돼.

이 경계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컴플리멘트는 어떤 식으로 건네야 하나?

- 확실한 어조로 말하되, 우호적으로, 미소 머금고.
- 값싼 신파조 효과나 과장된 열광을 피하기.
- 표정이며 제스처가 건네는 말과 어울려야. 

- 컴플리멘트에는 아이러니(반어, 비꼼)의 기미조차 있을 수 없어.
- 상투적 어구를 피하기. 

- 적시에 적절한 곳에서 건넨 컴플리멘트만이 높이 평가된다. 
- 컴플리멘트를 지나가는 말로 하지 말 것.

컴플리멘트를 건네면서,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정말 중요한 대목이에요! 

아부에 취해서, 사업이며 인생 망가뜨린 이들이 제법 있잖아요?

컴플리멘트는 적절하게 건넬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 관계가 훨씬 더 훈훈해지잖아요? 그런 연습도 할 필요가 있겠지요.

한데, 아아, 그 이전에 우리네 한국인들 중에는 정당한 자기 표현조차 쭈뼛거리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이 또한 보기 좋은 모습은 못 됩니다. 

<찬사와 아부>라는 이번 포스트와 연관되는 금언이 하나 있어요. (제가 아주 중시하는!)  

내 오류를 제대로 지적해 주는 이는 나의 선생이요,
내 성실한 행위를 제대로 알아보는 이는 나의 친구이며, 
나에게 알랑대며 비위(脾胃)치레 하는 자는 나의 적이다
- 순자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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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19. 5. 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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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을 키우려면? (2)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거리에서, 상점에서...

모르는 누군가와 자연스럽고 편하게 얘기 나눈다는 것이 수줍음 많은 이들에겐 놀라운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자신감 증대에 크게 도움 되며, 나아가서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의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안면 트고 인사 나누고, 대화를 시작하고 엮어 가는 훈련의 기본 접근법을 알아본다.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실습

 

#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실습

먼저, 낯선 사람과 대화하기를 겁낼 필요는 없다.

심각한 문제를 두고 논쟁하는 게 아니지 않는가.

가벼운 말을 건네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고 또 내 얘기를 하면서, 몇 마디만 주고받으면 충분하다.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 사람들이 늘 대화하려 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겠다. 이건 정상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trial balloon을 띄우듯이, 상대방 의향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방법 1. 

상대방이 소통할 의향이 있는지, 그럴 기분인지 아닌지를 짧은 어구나 한 단어로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과 함께 승강기에 타게 됐을 때 가장 일반적인 얘기를 꺼낸다.

"날이 갑자기 차가워졌어요" 혹은 "눈이 내릴 것 같네요" 등등. 

상대가 응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 굳이 소통하려 들 필요가 없다.

가벼운 몇 마디를 주고받으려는 시도에 기꺼이 반응하는 이들만 택하면 된다. 

 

이 훈련 역시 난이도를 조금씩 높일 필요가 있다. 승강기에서 잘 아는 이들과 얘기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엔 조금 아는 사람들과, 또 그 다음엔 낯선 사람들과. 승강기에서 대화 엮는 훈련이 웬만큼 됐다면, 이제 (은행 창구 앞이나 상점 등) 줄에 서 있을 때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는 훈련으로 넘어간다. 


방법 2. 

자신감을 키우고 매끈하며 균형 잡힌 대화 나누는 법을 익히려면, 집에서 따로 더 훈련해야 한다.

어떤 것이든 (하다못해 조반으로 뭘 먹었는지 등) 이야기 주제를 택하여 5-6분 동안 고양이나 애완견, 금붕어를 앞에 두고 신나게 얘기한다. 하다못해 거울한테 신나게 얘기하라. 

 

방법 3. 

컴플리멘트는 대화 시작에 늘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상대방한테서 정말 좋은 점을 찾아내면 자연스러운 컴플리멘트를 끄집어내기 좋다.

상대방의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고 말하거나, 그 곁에 있는 어린애가 아주 귀엽다고 칭찬하라. (이때 컴플리멘트가 아부처럼 들리게 해선 안 될 일이다. 

참고: 찬사(compliment)와 아부

 

방법 4. 

간단한 물음 역시 대화를 엮는 좋은 수단.

상점에서 곁에 있는 다른 구매자에게, 이 제품을 잘 아는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지 등을 물어보라. (많은 경우, 상대는 기꺼이 알려줄 것이다.) 카페에서 종업원에게 물으라. "메뉴에 있는 이 음료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드나요." 판매인들과 얘기 나누며 조언을 청하라. 약국에서 더 효능 좋은 연고를 추천해 달라고 청하라.

묻기만 하고 안 살 것이라 해서 물어보기를 주저하지 말라. 당신이 꼭 물건을 사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통계를 보면, 상점에 온 사람들 가운데 5%만 물건을 산다고 한다.

게다가 많은 경우, 물건을 더 많이 판다고 해서 보너스가 돌아가는 것도 아니기에, 판매인들은 당신이 뭔가를 사든 안 사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 


대화를 지속하는 방법 

대화를 활기차게 유지하면서 지속하는 방법에도 나름의 기술이 있다.

그걸 익히고 효과적으로 적용하면 된다. 먼저 가장 간단한 기술 두 가지만 알아보자.

사실, 이 정도만 잘 소화해도 유쾌한 대화 상대라는 평판을 얻기에 충분하다. 


방법 1. 

육하원칙(六何原則)에 충실한 질문 방법.

사람은 거의 누구나 말하기를 좋아하고, 자기가 하는 말을 상대가 잘 들어주기를 바란다.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 육하원칙에 의거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상대방 이야기에 물꼬가 터지게 하면 좋다.  

넌 그걸 언제 알았어?
이걸 누가 너한테 선물한 거야?
이걸 어떻게 해낸 건데?
이걸 어디서 찾았어?
왜 이 학교를 택했니?


방법 2. 

앵무새 흉내. 당신이 들은 말을 (상대가 한 말을) 반복하는 것도 대화 유지에 아주 좋다.

상대방 얘기의 마지막 2-3단어를 그냥 반복하되, 질문 형식으로 한다.

그러면 상대는 자신의 모놀로그를 계속할 것이고, 당신은 잘 듣기만 하면 된다.

상대방은 당신을 '유쾌한 대화 상대'로 여길 것이 분명하다. 

좋은 판매인들은 이런 기법을 알고 널리 이용한다. 그리하여 고객의 진짜 동기를 간파한 뒤 구매하는 쪽으로 노련하게 이끈다. 자신감은 저절로 생기지 않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다듬어 가는 작업에서 가장 힘든 점은 - <자신의 편안한 영역>을 벗어나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내면의 목소리가 ‘넌 이걸 꼭 해야 돼,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하고 떠들어대기 쉽다. 

그 말을 듣지 말라.

의지를 내보이라.

오늘 하루 미루다 보면 내일도 미루게 되기 십상이다.

싸우겠다고 단호하게 결정 내리면 이미 90%는 승리한 것이라고, 무장들은 말한다.

행동에 착수하라, 그 결과에 당신은 곧 놀랄 것.

 

자신감이란 하다못해 사소한 성취라도 맛본 뒤에야 비로소 나타난다. - Maxwell Maltz (1889-1975)

긍정적인 성과를 직접 거두는 맛을 보기 전에는, 새로운 일이 다 힘겹기 마련이다. 무엇을 시작하든지 모든 일이 다 그렇다.

자전거 배우기,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기술 익히기, 외과 전문의가 되기...

작은 성취 하나하나가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그러니 ‘수줍음을 어떻게 극복하지?’ 하고 중얼거리지만 말고, 그런 본보기며 사례를 그냥 따르는 것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처음에 작은 승리를 몇 가지 이루라. 성공적이며 자신감 충만한 사람이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수줍음이나 소심함, 쭈뼛거림, 축기 따위를 매일 조금씩 털어내는 데, 인내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변화를 위해 자신에게 시간을 좀 들이라.
그리고 자신을 늘 다독이고 칭찬하라.

그러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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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19. 5.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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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을 키우려면? (1)  

 

수줍음 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그것이 전반적인 자신감 부족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수줍음이나 소심함 따위를 금방 떨치기는 어려우며, 자신감 갖추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간단한 테크닉을 몇 가지 소개한다.

수줍음을 떨치고 자신감을 더 키우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 꾸준히 실습하고 실행하는 것. 


자신감 강화

 

자신을 연마하는 작업, 어떻게 시작하나

대체로 모든 변화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자신감 강화도 예외가 아니다.

만약 정말로 자신감 충만한 사람이 되기에 관심이 있다면, (낮은) 자기평가를 바꾸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흔히 덧씌우는 낙인을 떼어내야 한다. 

 

날마다 자신이 해낸 것을 기록한다. 즉, <성취 일지>를 작성한다.

자신의 행동과 반응을 면밀하게 살피고 연구하라.

그리고 아주 간단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목표 세우는 방법을 익힌다. 즉,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많이 실행하기>. 

 

실습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확인하고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을 써도 좋겠다. 오늘 실행하기로 계획한 만큼 작은 물건들을 (구슬, 염주 알, 성냥개비 등을) 한쪽 호주머니에 넣어 두고, 그것을 할 때마다 물건을 다른 주머니로 옮기라.  

 

자신감 강화 방법 – 자신을 연마하는 간단한 기술

아래 제시한 실습은 수줍음 타는 사람들을 위한 것.

어쩌면, 아주 간단한 행위조차 그들에겐 어려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감 수준을 더 높여야겠다고 느끼는 이들 누구든 역시 이 실습을 수행할 수 있다. 

 

실습 수행의 일반적 방법 - 더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덜 두려운 것에서 더 겁나는 것으로 서서히 나아가기. 즉, 당신에게 불편함과 거북함을 가장 적게 일으키는 접촉이며 소통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에 좀 더 큰 불편함이 따르는, 조금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기.  

 

여기 제시하는 실습을 여러 난이도로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집에 데리고 있는 고양이나 개와 접촉으로 시작한 뒤, 아이들을 상대로 한다. (이것 역시 아주 어린애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갓난애 - 유치원 - 초교생 - 틴에이저.) 그 다음에 노인들을 상대로 실습한다. (많은 노인들은 외로움을 타기에, 스스로 접촉하고 소통하려 들 것이다.)  

그런 뒤에 비로소 ‘난이도를 더 높여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실습할 수 있다. 이때도 당신한테 두려움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들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택시 기사, 마트 계산원, 각종 서비스  종사원 등.  

 

실습 1. 눈길 맞추기

먼저 습득해야 할 것 - 사람들 눈을 바라보는 방법 익히기. 흔히 장난삼아 자주 하는 ‘눈싸움’을 앞에 기술한 대로 해 보자. 이런 트릭을 이용하면 소심함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다. 

 

눈싸움 시선 접촉 훈련

 

수법 1.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즉, 상대방 눈을 바라보면서 셋까지 센 뒤 눈길을 돌린다.

 

수법 2. 상대 눈을 보면서 속으로 말하라. ‘넌 내 마음에 들어.’

이때 내면에서 따스한 느낌이 생기고 얼굴에 가벼운 미소가 피어난다.

속으로 그렇게 말하고 바라보다가 눈길을 돌린다.

이 방법은 상대방을 응시하는 솜씨를 키우는 데 아주 좋다. 

 

수법 3. ‘눈싸움’도 시선 접촉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

이 게임 덕분에 시선 접촉에 아주 빨리 익숙해질 수 있다. 친구들한테 "눈싸움 한번 해 볼래?" 하고 청하라.

더 어려운 버전 - ‘눈싸움’에 대화를 집어넣는다. 이때 초시계가 필요해. 눈길을 짧게 보냈다가 돌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눈길 보내는 시간을 점차 1분까지 늘린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면서도 계속 바라본다.

 

이런 방법을 꾸준히 실습하여 익숙하게 만든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라.

그 다음에 응시 대상을 동료들과 직장 상사들로 옮기라. 그런 뒤에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해 본다.  

 

실습 2. 미소

다음 단계는 미소 짓는 법.

사람들한테 아무 말 없이 미소 짓는 법을 연습하라. 여기에도 실습을 쉽게 하는 수법이 있다.  

 

수법 1. 미소 짓는 습관을 굳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미소 짓기. 이것을 연습한 뒤, 좀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한다.

즉, 코만이 아니라 두 눈으로도 숨을 내쉰다고 상상하는 것. 그러면 눈에서도 미소가 나타난다. 

 

수법 2. (버스나 지하철, 공원 벤치, 사무실 책상 등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라.

그들을 바라보고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가볍게 미소 짓는다. 

 

수법 3. 이것은 이미 앞의 실습에서 알려진 수법의 반복.

상대방 눈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말하라. ‘당신은 내 마음에 들어요.’ 혹은 '난 당신이 좋아요.'

얼굴에 미소가 금방 피어날 것. 

 

수법 4. 계기를 찾으라.

상대한테서 특별하거나 재미나거나 유쾌한 뭔가를 보려고 애쓰라.

그걸 알아내자마자 금방 미소가 떠오를 것.

미소가 나오게 되는 좋은 계기는 우스꽝스러운 말, 귀여운 아이, 당신을 향한 미소 등.

 

수법 5. 거울 앞에서 훈련하라.

이때 얼굴에 조명이  잘 돼야 한다.

거울 속 자신에게 미소 지으라.

그 다음에는 여러 모로 미소를 지어 보라. (가벼운, 빈정대는, 섹시한, 장난기 섞인, 우울한 미소 등등).

이때 자신의 느낌을 포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아는 법을 익히고, 자기감정을 어떻게 드러내는지 보게 될 것이다. 자신의 느낌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을 때, 미소를 조절하면서 여러 감정을 담을 수 있게 된다. 더 자주 미소 지을수록, 더 쉽게 미소가 나오겠지. 

 

이 실습이 마음에 들었나요? 

자신감 강화하는 방법을 좀 이해하게 됐나요? 

일단 이런 실습으로 훈련하세요. 이 훈련은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이미 어떤 경험이 많이 쌓이겠지요. 그리고 다음 기법들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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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19. 5.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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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수줍음(소심함) 정도는?  

 

수줍음, 소심함, 부끄러움, 쭈뼛거림, 어색함, 불편함, 위축, 축기, 주눅... 

Shyness는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형태와 정도가 사람마다 상당히 다르며, 게다가 상황에 따라 또 바뀌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결국은 자신감 부재나 부족으로 이어지니까.

 

수줍음에는 경우에 따라 긍적적인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 대체로 이건 우리가 떨쳐내야 할 인간 속성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극복 방법을 알아 일상에서 조금씩 고쳐 나가면 된다.

그 이전에 <나의 수줍음 정도>는 어떤지 알아보자. 

 

수줍음 소심함

 

아래에 60개 항목이 있다.

사람들이 느끼고 겪는 주된 두려움을 망라했다.

이건 또 <자기 평가>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이걸 살펴보고, 일상의 여러 분야와 구체적인 방향에서 자신의 일반적인 두려움 수준을 판단할 있을 것이다.

여기서 고려할 것은, 두려움에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다는 점. 

 

모든 서술을 주의 깊게 읽으시라.

각각이 당신과 어떻게든 연관되며, 어떤 수준에서는 들어맞을 수 있다.

또는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지 모른다. 즉, 당신과 무관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서술에 100% 동의하면 - 우측에 10점을 매기라. 당신 상황에 딱 맞는다는 뜻이다. 
전혀 동의하지 않으면, 0점. 
절반쯤 동의하면, 5점. 
절반 이상 동의하면 - 수준과 정도에 걸맞게 6, 7, 8, 9점.
절반 이하 동의하면 - 역시 수준과 정도에 걸맞게 4, 3, 2, 1점으로 매기라.

 

이런 식으로 하면 적절하겠다.

각각의 서술을 읽으면서, 해당되는 경우를 5~10가지 떠올린다. 그리고 그런 경우에 당신 행동이 (느낌이) 얼마나 서술에 부합됐는지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 예를 들어, 

여러 사람들과 나눈 대화 10번 가운데 평균 5번에서 나는 당혹감을 맛본다. 
10가지 일 가운데 3가지에서 난 리스크를 무릅쓴다. 
10번의 밤 가운데 한두 번 악몽을 꿀 수 있다. 등등. 

 

각 서술에서 자기 평가 점수를 매겨 합산한 뒤, 다음 포스트에 소개하는 분석을 보라. 

이 테스트는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관심사를 두고 하는 것인 만큼, 자신에게 최대한 객관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혹시, 이 테스트에 나오지 않는 두려움이 당신에게 있을지도 모른다. 원한다면, 그런 것들의 점수도 추가하라. 

 

shyness

 

<상황 서술> 

 

1) 아침부터 괜히 풀이 죽어서 자신감 없음을 느끼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2) 일반적으로, 뭔가에 억눌리고 묶이고 강제되어 불편하다는 느낌이 크다. 

3) 흥분하여 감정이 격앙될 때, 심장 고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쁘게 되며,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몸이 굳으면서 뭔가 불쾌한 느낌이 생긴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많이 당황하는 편이다.

5) 여러 분야에서 대체로 위험 부담을 (리스크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6) 실패할까 염려가 커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어렵다. 

7)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믿을 만하지 못하다고 본다. 

8) 나한테 위압적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9) 시험 치를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중요한 만남을 앞둘 때, 걱정과 두려움이 들어 동요한다. (하나라도 해당하면, 점수를 매기라.) 

10) 자신의 죽음을 겁낸다. 

 

11) (부모, 자녀 등) 가까운 이들의 삶과 건강을 늘 걱정한다. 

12) 이유 없이 불안해질 때가 더러 있다.  

13) 가끔씩 막 미칠 것 같다는 느낌에 빠진다.  

14) 걷잡지 못할 공포 (패닉) 상태를 겪은 적이 있다. 

15) 나에게 삶이란 죽음만큼이나 괴롭고 두렵다.  

 

 

16) 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떤 대상과 오랫동안 관계 맺기를 피한다

17) 비행기나 지하철, 버스, 자동차에 타고, 승강기 안에 있는 게 겁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18) 어둠이 무섭고, 불이 없는 공간을 피하며, 지하실이나 동굴에 내려가기를 피한다. 

19) (거미, 뱀, 바퀴벌레, 개, 고양이 같은) 동물을 보거나 접하면 걷잡을 수 없는 공포나 혐오에 빠진다. 어떤 사람들도 그렇다. 

20) 가까운 이들,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 있는 것을 겁낸다, 심지어 길지 않은 동안이라도.

 

21) 완전히 혼자가 되면 마음이 영 불편하고 힘들다. 

22) 밤 11시 넘어 집에 돌아가게 되면, 늘 픽업하거나 배웅해 달라고 부탁한다. (여성 경우)

23) 거리에 있을 때면 시비에 말려들까, 공격이나 강탈, 폭력을 당할까 겁나는 경우가 많다. 

24) 여자 친구와 걸을 때, 공격받을 수 있는 곳은 피하려고 한다. (남성 경우) 

25) 누군가가 부당하게 얻어맞고 모욕이나 조롱당하는 걸 보면서도 나서지 못한 적이 있다. 

 

26) 누군가가 명백히 거칠게 굴고 무례하게 대하며 공격했는데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순간을 떠올리면 불쾌해진다

27) 직장 보스나 교사, 의사, 부모, 경찰 앞에서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28) 지하도로 들어섰는데 낯선 젊은 남자들이 앉아 있다면, 누군가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가는 편이다. 

29) 피 흘리는 모습이나 드러난 상처를 보는 것은 힘들다. 

30) 주사, 치과 치료, 귀나 눈 같은 신체 부위의 의료 행위 등을 겁낸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31) 섹스를 앞두고 겁낸 적이 있다. 겁낸다. 

32) 불안감을 떨치려고 더 많이 먹고 마시고 약물을 복용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33) 내 건강 상태를 자주 염려한다. 

34) 암이나 에이즈, 심장마비, 뇌졸중 등에 걸릴까 두렵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35) 응급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까 봐 염려한다. 

 

36) 혼자만 있으면, 잠을 설치고 불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다. 

37) 문을 잠갔는지, 가스와 전등을 껐는지, 필요한 것을 챙겼는지, 몇 번이고 확인하는 일이 생긴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38) 모든 것이 잘 되게 하려고, 남들이 보기엔 불필요한 행위를 할 때가 더러 있다. 

39) 무슨 안 좋은 일이 나한테 생겼다면, 다음부터는 그런 상황과 그런 사람들, 그 일을 연상시키는 것을 죄다 한사코 피한다. 

40) 악몽을 꾸며 잠을 잘 못 잔다. (가끔… 종종…)

 

41)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돈과 식량, 옷가지, 물건 등을 비축해 두려 애쓴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2) 돈이 바닥나는 경우가 생길까 불안해 하며, 충분히 있다 해도 돈을 잘 안 쓴다. 

43) (돈, 음식, 담배, 와인 등) 여분이 떨어지면 아주 불안하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4) 천둥, 폭풍, 지진, 전쟁, 화재 등을 걱정한다.

45) 마법, 저주, 흉안, 악령, 최면술 등을 두려워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6) 알지 못할 이유로, 근거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도, 남들과 달리, 두려워하는 뭔가가 (누군가가) 내 삶에 있다. (여하한 물체, 사람, 사건, 존재 등)

47) 현기증, 균형 상실, 의식불명, 수술 때 마취 등을 두려워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8) 괜찮다 싶은 어떤 일도 리스크 때문에 착수를 결정하하는 게 무척 힘들다.

49) 나의 여러 생각이 두려울 때가 더러 있다. 

50) 다른 사람들 눈에 체면 구기고 모양 빠질까 염려하며,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은 나에게 치욕적이고 끔찍하다.

 

51) 근거도 없는, 혹은 근거가 조금 있는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가끔 맛본다. 

52) 잘 알며 가까운 사람들하고만 접촉하기를 더 좋아한다. 

53) 집에 혼자 있을 때만 아주 안전하게 느낀다. 

54) 주변 사람들한테 나는 기본적으로 나쁜 인상을 풍기는 것 같다. 

55) 이성과 접촉이나 교제를 최대한 피한다.

 

56) 주변 사람들 의견과 그들이 내뱉는 말에 신경이 많이 쓴다.

57)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다음 내릴 곳을 앞두고 미리 출구 쪽으로 가 있으려고 든다. 

58) 나를 빤히 쳐다보면 기분이 나쁘다.  

59)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누군가한테 사랑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60) 내가 뭔가를, 누군가를 겁낸다는 것이 겁나며, 두려워하는 상태가 두렵다.

 


 

*좀 복잡한가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해 보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 당신의 경우, 몇 점이 나왔나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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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 부정> 구조  

<일상에서 즉각 효과를 보는 어법>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면서 

<너 - 부정 (You-Negative)> 구조를 피한다!

 

아무리 조심해도, 혹은 때론 경솔하여, 사람들 간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그럴 때 우리는 상대에게 어떻게 말을 하지요? 

“그건 오해야. 넌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 

 

피해야 할 <너-부정> 표현


그런가요? 네, 대개 그렇게들 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내가 내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했나 봐."

의미는 똑같아요. 뉘앙스의 차이는 아주 커요! 

그리고 바로 이 뉘앙스 때문에 상대방의 기분도 크게 달라집니다!!

 

“넌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

하고 말할 때는, 상대를 탓하는 꼴이에요. 

이 때문에 ‘너-부정’ 구조는 좋은 대화 방법이 못 됩니다. 

상대보다는 나한테 책임을 돌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건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니에요.

 

전형적인 you-negative 표현의 예를 들어볼까요?

엄마들이 자녀에게 자주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철수야, 넌 어쩜 그렇게 말을 안 듣니?”

이렇게, 답답함이나 짜증 같은 부정적 감정까지 곁들인 부정적 표현을 접한 아이가 엄마 말을 잘 듣게 되기는 힘들어요. 사람의 심리상 그렇습니다

 

혹은, 이렇게 표현하기도 해요.

“철수야, 엄마 말이 말 같지 않아?”

이건, 형태상으로는 ‘너-부정’ 구조를 피하기는 한 건데, 그 속내를 파고들면 결국 상대방을 탓하는 셈이어서, 역시 아이가 반감을 가지게 만들기 쉽습니다.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대신에 이런 표현이 더 나을 겁니다.

“내 말에 설득력이 부족한가?” 혹은
“내가 알아듣게 설명하지 못했나 보다.” 혹은
“내 말이 미덥지 않은가?” 아니면, 하다못해,
“내 말이 뭔가 잘못됐니?”

이런 식으로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형태를 취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무의식적으로라도 미안한 마음을 품을 수 있어요. 

 

‘너-부정’ 표현은 상대한테서 반감을 사기 쉬워요.

그러다 보면, 대화 목표뿐 아니라 상대방의 신경까지 건드려서, 뜻하지 않게 해로운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말싸움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부정적 표현을 자주 쓰는 사람이 결국 흔히 듣게 되고, 들을 수 있는 말은 이런 겁니다.

 “그럼, 넌 얼마나 잘났는데?!”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너 - 부정> 말투는 정말 피해야 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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