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말, 단어, 음절
군더더기 말에 관해 우리는 말할 때 왜 ‘음, 에에’ 따위를 입에 올리나? 듣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집중력 떨어뜨리게 하려면, 말하면서 단어들 사이에 '에, 음, 어...' 같은 쓰레기 단어를 계속, 열심히, 끈질기게 집어넣으면 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하나? 대체로 다섯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 일상 언어생활의 습관 거의 누구나, 예를 들어 무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 일상 대화며 발언에서 그런 악습이 나온다. 단지 그런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 뿐. 어떤 연구 결과를 보면, 입말 행위에서 나오는 모든 실수의 40%는 군더더기 말. • 발언권을 유지하려는 방편 잡음을 만들어 넣음으로써 '내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고 알리면서 다른 이들이 끼어드는 걸 미리 막으려. •..
2019. 5. 3.
퍼블릭 스피킹(8) 군더더기 말
#액션 4 멍멍, 꼬끼오, 야옹 “당신이 어리석은지, 입을 다물어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 더 낫다. 입을 놀려서 그런 의심을 싹 거두게 하는 것보다!” – 마크 트웨인 (1835-1910, 미국의 작가, 연설가, 풍자가) 제가 옮겨 놓고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트웨인의 저 경구를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되나요? 네, 그래요, 이겁니다.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 이 말이 뜻하는 바를 조금만 더 곱씹어 보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하는 말에서 군더더기 단어들을 없애 봅시다. 이런 것들이에요. “에, 음, 자, 저, 뭐, 이제,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솔직히 말하면, 알잖아요?” 따위. 누구에게나 자주 입에 올리는 군더더기 말이 있습니다. 발언이나 일상 대화에서 이런 단어들이 절반..
201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