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말, 단어, 음절
군더더기 말에 관해 우리는 말할 때 왜 ‘음, 에에’ 따위를 입에 올리나? 듣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집중력 떨어뜨리게 하려면, 말하면서 단어들 사이에 '에, 음, 어...' 같은 쓰레기 단어를 계속, 열심히, 끈질기게 집어넣으면 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하나? 대체로 다섯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 일상 언어생활의 습관 거의 누구나, 예를 들어 무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 일상 대화며 발언에서 그런 악습이 나온다. 단지 그런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 뿐. 어떤 연구 결과를 보면, 입말 행위에서 나오는 모든 실수의 40%는 군더더기 말. • 발언권을 유지하려는 방편 잡음을 만들어 넣음으로써 '내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고 알리면서 다른 이들이 끼어드는 걸 미리 막으려. •..
2019. 5. 3.
말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
당신의 목소리와 입말에 신경 써야 함을 알리는 징후 * 당신이 금방 한 말을, 듣는 이들이 다시 말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 딕션, 발음, 성량과 그 조절 * 당신이 청중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죽기보다 더 싫어한다는 점을,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다. ---> 말하기 불안, 스피치 공포, 자신감 부족 * 당신 말에 (대화체에서도) 눈에 띠는 ‘쪼(調)’가 있다. ---> 자연스러운 억양, 휴지, 완급 * 10분쯤 대화를 나누고 나면 목소리가 피로해진다. ---> 목소리 내구성, 위생, 이완, 공명 * 말투가 하도 밋밋해서, 듣는 이들이 얼마 지나면 한눈팔거나 하품하다가 졸기 시작한다. ---> 목소리 음역 확장, 목소리 운용, 억양 강화 * 어구가 길 경우, 어구 끝에 가서 목소리가 조..
201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