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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따뜻한 물 마시는 게 왜 아주 중요한가?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는 것쯤이야 누구나 알고 있다. 

인체는 체중의 50~80%가 물로 이뤄진다. 

하지만, 아침에 그냥 물이 아니라 따뜻한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나? 

그 이유를 간략히 알아본다. 

 

실온의 물이 아니라 따뜻한 물 마시기
아침 따뜻한 물 한 잔 

 

한밤중 우리가 잠자고 있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강력한 정화 (혹은, 해독) 과정이 벌어진다.

독소가 배출되고 세포들이 깨끗해지며 원기를 회복한다.

밤에는 신장(콩팥)이 적극적으로 가동되어 우리 몸에서 불필요한 것이 죄다 땀과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밤중에 우리 몸은 수분을 많이 잃는다. 이 부분을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충해 줘야 한다. 

 

그런데, 만약 실내 온도의 물을 마신다면, 물은 한동안 위에 머문다

위와 소장(십이지장) 사이에는 밸브 같은 괄약근인 유문이 있어서, 물 온도가 체온과 같아지기 전에는 물을 창자로 내려보내지 않는 것이다.  

 

유문, 십이지장, 괄약근, 식도, 횡격막, 유문 협착, 위 주름,

 

실내에 둔 물의 온도는 20~25도이고, 우리 체온은 36~37도.

그리고 위 속에는 물이 약간 있는데, (아직) 데워지지 않고 흡수되지 않는다. 한데, 우리 몸의 세포들은 밤새 수분을 내보낸 결과 갈증이 심하다. 물은 여느 음식물처럼 위가 아니라 장에서 흡수된다. 

 

위샘에서 분비되는 위액에는 (주로 염산인) 위산이 들어있다.

염산이 물과 섞인다. 물은 PH 수준을 바꾼다. 달리 말해, 산성화한다.

이건 물론 나쁘지도 않고 치명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세포에는 알칼리성 물이 아주 필요하다. 사실, 우리 혈액이 PH 7.35~7.45의 알칼리성 액체가 아니던가. 

 

한데 우리가 체온에 가깝게 따뜻한 물을 마시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데운 우유를 마셨다 치자. 

이때는 수분이 위에서 붙잡히지 않고 소장으로 보기 좋게 흘러들어 장에서 금방 흡수되는 것이다!

세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수분을 얻어 활성화되고 깨끗해지고 젊어진다. 

 

따뜻한 물은 위에서 머물지 않고 부드럽게 통과한다.

 

그 결과, 신체는 잠에서 깬 뒤 더 빨리 가동하여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모든 시스템이 일하기 시작한다. 

아침마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세포의 노화가 더뎌지고 혈액이 묽어지면서 심혈관질환이 예방된다. 신체가 젊어진다.
결국, 모든 생화학적 과정은 수생 환경에서 일어나는 게 아닌가.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라! 

물을 제대로 마시는 법, 우리 몸에 물이 얼마나 필요한지 등을 알고 싶으면, <체중 줄일 때 물을 마시는 이유 8가지>를 참조하시라.  

우리 몸에서 물의 비중이 더 클수록, 몸은 더 젊고, 신체 모든 장기와 시스템이 더 적극적이고 더 온전하게 작동한다. 

 

※ 부종이나 수종으로 고생하는 이들은 물 마시기를 겁낸다.

그러나 알고 보면, 부종이나 고혈압, 기타 많은 질환이 바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참고: <부종이 있나요? 수분이 부족해서 그래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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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격막 경련과 제거 방법 (2-2) 

 

*다음 운동은 러시아 의사 아나톨리 시텔의

<내부 장기 운동 Гимнастика для внутренних органов>, А. Ситель에서 인용한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다.

 

횡격막 경련 제거 운동 

 

실습 1. 

 

누워서 횡격막의 근육 클램프 제거

 

- 누워서, 머리 밑에 작은 베개나 쿠션을 둔다. 

- 다리를 90°도 각도로 구부리고, 두 발은 바닥에 댄다. 

- 두 손을 늑골 아치에 두고 손가락들을 갈비뼈 밑으로 살짝 집어넣는다. 

 

- 숨을 깊이 들이쉰 뒤, 10초 동안 천천히 내쉬면서 양 무릎을 왼쪽으로 15°쯤 기울임과 동시에 오른쪽 손가락들을 갈비뼈 밑으로 넣어 누른다. 이 부위에서 긴장을 느낄 것이다. 

- 다음에 8초 동안 숨 들이쉬면서 무릎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고, 긴장 풀고 손가락에서 힘을 뺀다. 

 

- 이제 오른쪽으로 반복하면서, 왼손으로 횡격막을 누른다. 

- 양쪽으로 6회씩 반복한다. 

 

실습 2. 

 

누워서 횡격막 경련 제거

 

- 기본위치는 실습 1과 같은데, 두 발을 좀 더 앞으로 멀리 둔다. 

- 양손은 역시 늑골 아치 위에 있으며, 손가락들이 갈비뼈 아래로 살짝 묻혀 있다. 

 

- 10초 동안 천천히 숨 들이쉬면서 갈비뼈를 위쪽과 바깥쪽으로 늘림과 동시에 복부를 머리 쪽으로 당긴다. 즉, 복부가 부풀지 않으며, 외려 살짝(!) 당겨진다

- 8초 동안 숨 내쉬면서 이완하되, 위로 올라간 (부풀린) 갈비뼈를 손가락으로 계속 잡아준다. 

 

- 다시 천천히 숨 들이쉬고 갈비뼈를 아주 조금만 더 높이 올린다. 

- 그 확보된 위치를 숨 내쉬면서도 계속 유지한다. 

- 6회 반복. 

 

☞ 이렇게 하고 나면 숨쉬기가 금방 더 편해짐을 느낀다. 꼭 해 보시라. 

단, 과로하지는 말라. 늑골을 위와 바깥쪽으로 조금씩 늘려야 한다.

근육이 기분 좋게 늘어남을 항상 느껴야 한다. 날카로운 통증을 느낀다면, 지나치게 세게 늘리거나 당겼다는 뜻. 갈비뼈를 받친 손에서 힘을 뺀다. 

 

실습 3. 

 

앉아서 횡격막 경련 풀어주기

 

- 의자나 침대에 앉아서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인다. 

- 손가락을 늑골 아치 밑으로 넣는다. 

 

- 다음에 아픈 느낌이나 긴장이 사라질 때까지 상체를 좌우로 천천히 기울인다. 즉, 여기서는 시간을 초 단위로 셀 필요가 없다. 그냥 한쪽으로 천천히 기울이고, 손가락들 밑에서 횡격막이 어떻게 긴장하는지 느끼고, 그 상태를 잠시 유지하면 된다. 

 

- 그다음에 다른 쪽으로 기울인다. 

- 양쪽으로 6회 반복. 

 

☞ 한쪽 옆구리에서 긴장이 더 크게 감지되고 다른 쪽에서는 아예 느껴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대개 그렇다.

이건 근육 클램프가 한쪽에 집중돼 있다는 뜻이다.

그쪽을 더 꼼꼼히 처리하고 기울인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필요가 있다. 

 

실습 4. 

 

옆으로 누워서 횡격막 이완

 

- 이 실습은 횡격막을 한쪽에서 이완한 뒤 다른 쪽에서 이완하기 위한 것. 옆으로 누워서 한다. 

 

- 왼쪽으로 누워 두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왼손을 머리 밑에 둔다. 

- 오른손을 왼쪽 늑골 하부에 넣는다. 이때는 손가락만이 아니라 손바닥 전체를 쓴다. 

 

- 10초 동안 천천히 숨 들이쉬면서 오른손으로 왼쪽 늑골 아치를 왼쪽 어깨 방향으로 누른다. 

- 다음에 8초 동안 이완하면서 숨을 내쉬는데, 숨을 내쉬면서, 압박받을 때 이뤄진 위치를 손으로 유지한다. 

 

- 다음 행동을 이미 만들어진 위치에서 손바닥으로 수행한다. 즉, 손바닥을 좀 더 멀리 전진한다. 

 

- 실습 6회 실행한 뒤, 오른쪽에서 반복한다. 

 

 이 실습을 익혀서 매일 실행하기를 강력 권고.

이건 횡격막을 단련하고 복부 근육에서 긴장을 제거하며 또 체중 감소를 촉진한다

 

※ 운동이나 마사지는 다 일시적인 수단일 뿐이다.

근육 클램프의 심리적 본질은 운동이나 마사지로 치료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약물로는 더 그렇다.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근육 클램프를 만드는 감정적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능한 심리학자나 심리치료사가 필요할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업으로는 명상 연습, 오토트레이닝 등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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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격막 경련과 그 제거 방법 (2-1)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쉬기가 힘들고, 갈비뼈 어디쯤엔가 통증이 있고, 명치 부위에서 맥동이 강해지거나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현기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에는 공황 발작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문제가 머리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 측면도 있긴 한데, 그렇게만 여긴다면 곤란하다.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테니 말이다. 당장에는 그 반대쪽을 봐야 할 것이다. 즉, 복부 부위를. 횡격막을! 

 

횡격막 경련

 

횡격막의 근육 클램프는 다양한 질환과 불쾌한 증상을 일으키는 아주 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횡격막의 근육 클램프를 제거하고 신축성을 되돌리는 밥법, 각종 불쾌한 징후의 제거법 등을 알아본다. 

 

횡격막의 근육 클램프를 왜 제거해야 하나? 

 

횡격막이 무엇이며 어디 있는지는 다들 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르는 게 있으니,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이 근육이 호흡에 직접 관여할 뿐만 아니라 살면서 쌓인 분노와 혐오, 두려움, 결벽 등의 부정적 감정을 담아둘 수도 있다는 점. 물론, 근육 클램프 형태로 말이다. 문자 그대로, 횡격막이 옥조이는 것이다. 

 

횡격막 경련은 많은 신체 문제의 원인!

"공포에 질려 뱃속이 얼어붙었다" 하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야. 온갖 동요와 불안도 횡격막 상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횡격막이 조이고 눌리면 통증이 생기고, 이때 횡격막을 지나는 혈관의 혈액 흐름을 가로막는다. 그러면수족이 차가워지고, 숨이 막히고, 공황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공포가 만성화되면, 횡격막이 늘 긴장해 있다. 그러다가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면 불안해지고, 이 불안이 또 가장 은밀한 두려움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문자 그대로, 악순환이다. 

횡격막 돔&#44; 횡격막 신경&#44; 심막&#44; 심낭

 

횡격막은 (심장 기능을 대행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장부인) 심막과 밀접하게 접촉하므로, 횡격막 경련은 심장 활동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 

 

공황 발작으로 고생하는 이들은 발작이 일어날 때 왼쪽 늑골 하부의 통증이나 답답함을 호소하고 심장이 잘못됐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횡격막 경련이 이 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횡격막이 앞쪽에서는 몇몇 개 늑골 하부에, 뒤쪽에서는 척추에 들러붙는다. 그러므로 횡격막의 근육 클램프를 (신경통이라고 잘못 여기면서) 늑골 탓으로 돌리거나 등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다수 현대인들의 경우 횡격막 경련 발생의 가장 잦은 원인은 책상 앞에서 불편하고 비뚤어진 자세이다. 그런 자세에서는 호흡이 온전하지 못하게 되며, 횡격막이 제 자리에 갇혀 있는 듯하다. 여기에다 만성 스트레스까지 보태면, 앞에서 언급한 불쾌한 증상이 다 나타날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긴장되게 일하거나 지나치게 몰두할 때 자기도 모르게 숨을 죽이는 경향이 많다. 한데 일단 호흡이 기어들었다면, 횡격막도 움직임 없이 제 자리에 얼어붙으면서, 신축적인 몸체가 딱딱한 격벽으로 바뀌어 우리 몸을 둘로 가른다. 

이렇게 가로 걸친 횡격막은 몸에서 기의 거침없는 순환을 방해한다. 우리 몸의 상부와 하부의 연결이 말 그대로 끊기는 것이다. 

 

횡격막 경련 증상 

 

횡격막 근육에 클램프가 있는지 알기란 아주 쉽다. 

- 앉거나 선 채 숨을 다 내쉬고, 양손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모아서 (뒤에 <횡격막 마사지> 참조) 늑골 밑으로 집어넣는다. 
- (배가 아니라!) 가슴으로 숨을 깊이 들이쉬고, 최대한 힘차게 내쉰다. 손가락들은 여전히 늑골 아래 깊숙이 박혀 있다. 
- 숨을 깊이 들이쉴 때 어떤 부위에서 긴장이나 통증을 느낀다면, 이게 바로 횡격막의 클램프 부위이다. 

- (명치 아래) 한가운데서 시작하여 양쪽 늑골 하부의 모든 부위를 차례로 시험하면서 경련 부위를 찾는다. 

- 이 긴장한 부위를 찾아서, 풀어주어야 할 것이다. 

 

횡격막 경련과 공황 발작 

 

공황 발작이 생기면, 심장이 쿵쿵 뛰고 심지어 기외수축(extrasystole)마저 일어난다. 그 원인으로 스트레스나 영양 결핍, 신체 움직임이 적은 생활 방식, 마테차의 과도한 음용 등 여러 원인을 의심하게 된다. 그런 것도 물론 영향을 미치기는 한다. 그러나 늑골 하부에서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때론 늑골 사이에서도 생긴다. 위에 문제가 있나? 신경통인가?  

 

가슴세로칸&#44; 흉막강&#44; 심막&#44;복강&#44; 골반강&#44; 간&#44; 폐&#44; 횡격막&#44; 위&#44; 방광&#44; 소장&#44; 대장

 

횡격막이 위쪽으로는 심막에 바짝 붙어 있을 뿐 아니라 밑에서는 위하고도 인접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차가운 것을 급하게 먹으면, 복부에 불쾌한 긴장이나 압박감이 생긴다는 점을 알아차린 적이 있을 것이다. 심지어 심장마저 갑자기 빠르게 뛸 수 있다. 

 

그러나 뜨거운 뭔가를 마시거나 먹기만 하면, 금방 긴장이 사라지고 뱃속이 편해지는 듯하다. 숨쉬기가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건 음식물이 엔도르핀 생산을 촉발하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횡격막이 데워져서 긴장을 풀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건 다 횡격막이 만성적으로 긴장해 있기 때문인데, 거기에다 냉기 같은 스트레스를 조금만 주어도, 횡격막은 한층 더 경련하고, 이건 곧장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횡격막 경련이 발생하는 원인이야 여러 가지겠지만, 중요한 건 횡격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잘 다스리기만 하면 모든 고장이 감쪽같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게 됐을 때의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참고: 당신에게 공황 발작이 없다 해도, 횡격막이 억눌려 있을 확률은 90%가 된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움직임이 적은 생활을 하는 대다수 현대인이 그렇다. 그러니 이제 소개하는 실습을 수행하고 결과를 보라. 

 

횡격막 경련을 제거하고 이완하는 방법  

 

가끔 “태양신경총의 경련을 어떻게 없애나?” 하는 물음이 들린다. 이건 오류야. 태양신경총은 신경 연결이기 때문에 경련을 일으킬 수 없다. 태양신경총을 둘러싸는 근육만 경련할 수 있다. 그런데 경련이 종종 횡격막에서 일어나지만 횡격막이 태양신경총 곁에 있는 까닭에, 많은 사람이 별 생각 없이 거기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것. 

 

횡격막의 신축을 어떻게 되살리나? 실습을 소개하기 전에, 몇 가지를 강조. 

- 횡격막 경련을 한 번에 제거하기란 힘들 것. 좀 나아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제거하려면 적어도 2주간 매일 실행해야 한다. 

- 실습 후에는, (뒤에 소개하는) 자가마사지 뒤에 그렇듯이, 통증을 느낄 것. 특히 처음 며칠은. 이건 정상이다. 그냥 계속 실행하되, 강도를 좀 약하게 한다. 통증이 곧 사라질 것. 

 

(실습 소개. <횡격막 이완 방법>이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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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호흡법 

 

영국 Queens hospital의 한 의사가 바이러스성 질환과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데 좋은 호흡 운동을 권고했다. 문시(Munshi) 박사는 산소 가득한 공기를 폐에 충분히 공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확언한다. 

이 호흡법은 관련 질병 치료 및 증상이 나타날 때 수행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을 위한 호흡

 

- 깊은숨을 들이쉬고 나서 5초 동안 숨을 멈추었다가, 입을 가리고 기침하여 목구멍을 잘 청소한다.  6회 반복. 

- 그런 식으로 두 번을 더 한다. 

- 다음에 소파나 침대에 엎드린다. 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편한 자세를 취해도 좋다. 

- 그 자세에서 10분 동안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쉰다. 

 

심호흡법 

이 방법으로 아주 미세한 숨길까지 숨길을 모두 환기할 수 있다. 

폐의 대부분 부위는 등에 붙어 있다. 그러므로 얼굴을 위로 향하고 누울 때, 공기가 폐의 어떤 부위로는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면 2차 폐렴이 생길 위험이 커지고,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많은 환자가 누워서 잠잘 수 없다. 단지, 공기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흡기 장애가 있을 때 증상을 완화해 주는 자세가 몇 가지 있다. 베개를 높이 하고 눕거나 상체를 앞으로 약간 숙인 채 앉을 수 있다. 

이 호흡법이 임산부나 마른기침 환자한테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실행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들숨, 날숨, 흉곽 확장과 축소, 늑골, 폐, 횡격막,

 

이 방법은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증상을 완화한다. 반드시 코로만 호흡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그래야 공기가 비인두에서 데워지고 습도를 맞추면서 기침 효과가 더 좋아질 테니까. 

이외에, 과도한 폐 환기나 현기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3~4회 세트마다 잠깐씩 숨을 돌릴 필요가 있다. 기침이 간질거리고 참기 힘들 때는, 삼키는 시늉을 몇 번 하거나 물을 한두 모금 마시면 기침을 조절할 수 있다. 

심호흡법은 폐가 감염에서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매일 실습할 때도 심호흡을 이용할 수 있다. 

 

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이 호흡법을 연습함으로써 폐활량을 키우고 폐와 기도의 건강을 강화한다. 여러 호흡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 

 

- 입술을 오므리고 호흡한다. 

- 이 방법은 기도가 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움직임이 적으며 호흡근을 잘 안 쓰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아주 간단해서 언제든 실행할 수 있다. 

- 어깨를 펴고 앉는다. 자세가 반듯하면 폐의 활동이 좋아진다. 

 

- 코로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쉰다. 

- 휘파람 불 듯이 입술을 모아 내밀고, 아주 천천히 숨을 내쉰다. 날숨 길이는 들숨보다 2배 더 길어야 한다. 초시계를 이용하거나 속으로 카운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초 동안 숨을 들이쉬었다면 날숨은 10초가 되어야 한다. 이게 어렵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횡격막 호흡 

 

호흡. 기관, 폐, 횡격막

 

복부 호흡 기술은 횡격막 근육 강화를 촉진하여 호흡이 깊어지게 한다. 

이 실습을 어깨를 펴고 앉아서, 혹은 누워서 할 수 있다.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복부에 댄다. 

- 코로 2초 동안 숨을 들이쉰다. 공기가 차면서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 입을 동글게 하여 2초 동안 내쉬면서 배를 살짝 누른다. 

- 실습을 한 번 더 수행한다. 

 

폐 건강을 위한 권고 

폐를 강화하고 튼튼히 하는 것이 폐를 치료하기보다 훨씬 더 쉽다. 따라서 예방 차원에서 의사들은 이런 걸 권한다. 

- 금연, 담배 연기나 자극적인 물질을 들이쉬지 않도록 하기. 

-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매일 식단에 추가하기. 검은 초콜릿, 자주색 양배추, 콩류, 비트, 장과, 시금치 등. 

- 적시에 바이러스 감염 예방 접종. 

- 체조나 운동. 폐 기능 개선.

- 실내를 더 자주 환기하기. 공기 필터를 사용하고 습식 청소가 더 좋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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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피우면 목소리가 왜 망가지나? 

- 그 후과와 회복 방법  

 

 

이 악습관을 일정 기간 남용하면 목소리가 바뀐다는 점을 흡연자들은 다 알고 있다. 이런 현상이 여성들 경우에 특히 두드러지는데, 장기간 흡연할 때 성대주름 구조가 달라지고 목소리 음색이 낮아지며 쉰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목소리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모든 흡연자에게 고질적으로 붙어 다니는 후두염이다. 또한, 기관지염이나 기관염, 앙기나 같은 질환에 걸릴 때도 목소리를 잃는다. 장기간 흡연하면 이런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흡연이 목소리에 끼치는 악영향

 

담배는 목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1. 흡연으로 목소리가 거칠어지는지 궁금하다면, 담배 연기가 성대주름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2. 담배 연기는 후두와 기관을 지나면서 인두와 폐의 벽뿐 아니라 성대 벽에도 들러붙는다. 이게 자꾸 쌓이다 보면 그 벽들에 표면 손상, 궤양, 암 등이 생기게 된다. 후두 막이 조금씩 파괴되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목소리에 변화가 나타난다. 

 

3. 골초나 애연가들 경우에 후두와 성대가 붓는 경우가 흔하며, 이 때문에 작은 부하에서도 혈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담배 연기에 찌든 목소리가 살짝 쉰 소리를 낼 수 있다. 

4. 니코틴을 포함한 담배 연기 성분이 후두와 성대의 점막을 자극하는 바람에 흡연자에게는 기침과 가래가 나온다. 이게 오래 가다 보면 목소리가 바뀌어 더 거칠고 쉰 소리가 될 수 있다. 

 

지금 열거한 항목을 고려한다면, 흡연이 목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즉,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활성 물질이 후두와 성대에 점착하면서, 목소리가 낭랑함을 잃어 거칠고 듣기 거북하게 바뀌는 것이다. 

단적으로, 대중가요 가수들을 보면 음주와 흡연이 보컬리스트의 목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짐작하게 된다. 어떤 가수들은, 흡연이 노래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으나, 독한 담배를 자주 피우면 음색과 톤 등 목소리가 달라짐을 확연히 보여준다. 

 

담배는 왜 목소리가 바뀌게 하며, 금연 이후 목소리 복원 방법은? 

 

흡연하면 목소리가 바뀌나? 이런 물음에 명확하게 답하기는 어렵다. 사람의 유전적 성향신체적 특성이 적잖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다소 쉰 목소리를 (아주 드물지만) 타고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후두염을 심하게 앓고 나서도 여전히 높은음을 낼 수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건 예외적이거나 소수의 경우에 그치며, 흡연이 목소리에 나쁘게 작용한다는 점에는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흡연이 목소리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자세히 살펴본다. 

 

담배를 피우면 목소리가 왜 거칠어지나? 

성대주름에 미치는 악영향을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흡연이, 성대주름은 말할 것도 없고 후두와 인두의 상피에 있는 세포 영양 보급을 저해한다. 바로 이것이 만성 염증 과정과 염증 재발, 유두종 등을 일으킨다. 

2. 흡연이 기관과 후두의 탄력적인 세포 구조를 변화시키면서, 그 근본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흡연하기 이전보다 거칠고 더 낮아지는 까닭은, 들어오는 공기가 충분치 못하고 성문이 좁아지고 숨이 가빠지기 때문이다. 숨이 차고 헐떡이는 모습은 애연가들한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많은 흡연자는, 운동한 뒤, 혹은 걸으면서 얘기할 때 숨소리에서 쌕쌕거림이 더 심하게 나타남을 감지한다. 

 

금연자가 예전 목소리를 되찾는 방법은? 

많은 금연자 자신은 특별한 변화를 알지 못하지만, 가족은 얼마 지나면 금연자의 목소리가 더 좋아진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다. 예전 목소리와 비슷해져 간다고. 

금연자의 회복 효과는 시간이 지나야 나타난다. 보통 1년이나 1년 반 지나서 정상으로 돌아온다. 바로 이 어간에 인두(목) 조직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  

- 조직의 탄력성이 복원되는데, 이전과 거의 비슷해지거나 최소한 더 좋아진다. 
- 후두와 성대 조직의 혈액 순환이 정상을 되찾는다. 
- 고온의 연기로 화상이 발생하면서 생긴 미세한 흉터와 상피 결함이 사라질 것이다. 

 

약물을 이용한 회복 

성대 복원 과정을 더 앞당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엔 약물을 복용하게 될 것이다. 의사와 상담해 처방받는 게 좋다. 의사에게, 금연 이후 성대 기능을 되돌리려 한다고 말하고 흡연 경력을 얘기할 필요가 있다. 

 

이때 의사들이 주로 권하는 것은:

- 식단 조절 준수

- 맵고 짠 음식 제외 

- 뜨겁거나 찬 음료 안 마시기 

- 목과 가슴을 따뜻하게 유지.

 

게다가 여러 해 동안 흡입한 독소가 몸에서, 특히 기관지에서, 제거되게 해야 한다. 이런 목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약제가 괜찮을 것이다. 

 

루골 용액, 트로키

 

1. 루골 용액 (Lugol’s solution)루골의 주요 성분은 소독과 국소 자극 효과가 있는 분자 요오드. 쉰 소리가 나고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거나 이물감이 있을 때 아주 좋은 치료 수단. 용액을 면봉에 적셔 편도선과 인두 벽 등을 문지른다. 스프레이 형태도 있다. 

 

2. 인후통을 달래는 여러 성분의 트로키 (구중정). 성대주름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목에 염증이 있을 때 사용해도 아주 좋다. 

 

금연 이후 예전 목소리를 되찾는 민간요법은?

약물 외에도 아주 손쉬운 민간요법을 이용해 흡연 이전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 이런 것을 시도해 보라. 

 

1. 수제 물약

좋은 꿀 한 잔, 카카오 50g, 버터 200g. 재료를 모두 중탕한 뒤, 알로에 잎 5장에서 즙을 내어 붓는다. 섞는다. 이 혼합물은 염증이 있는 인두와 목을 치료한다. 하루 두 번 식후에 티스푼 하나씩 복용. 그다음 30분 동안은 다른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알로에 즙

 

 

2. 우엉 뿌리 기름

이걸 매일 혀뿌리 부위에 떨어뜨려 성대주름까지 스미게 한다. 그러면 성대가 예전의 탄력을 띠게 된다.     

우엉 뿌리 기름

 

3. 마실 것을 이용하기. 

성대 질환이 있을 때마다 목구멍을 촉촉하게 적실 필요가 있다. 미네랄워터, 캐모마일차, 주스, 과즙 청량음료, 찔레 열매나 약초 달인 물 등을 마시면 된다. 뜨겁지 않고 따스하게 이용하는 게 좋다. 

 

4. 뜨거운 김 쐬기. 주둥이가 넓은 그릇에 끓는 물을 붓고, 유칼립투스, 전나무, 샐비어 등의 정유(essential oil)를 두어 방울 떨어뜨린다. 다음에 수건을 머리에서 늘어뜨린 뒤 접시 위로 고개를 숙인다. 뜨거운 김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거리를 둔다. 숨을 입으로 들이쉬고 코로 내쉰다. 처음엔 3~5분 김을 쐬고, 점차 시간을 늘린다. 효과를 높이려면 매일 혹은 하루걸러 한 번씩 할 필요가 있다. 

 

5. 설탕과 스파이스를 넣어 따스하게 데운 와인. 이것으로 성대를 쉽게 ‘데울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이용하지는 말라. 

뜨거운 김 쐬기, 숙성 와인, 찔레 탕액,

 

6. 초콜릿 버터. 여기에 함유된 카카오가 인두와 목구멍의 상피를 복원하여 염증 치료에 좋다. 

 

7. 단백질 셰이크. 밤에만 이용하기를 권장. 달걀흰자 2개와 미리 데운 꿀 2스푼을 휘저어 섞은 뒤, 코냑 50g을 붓는다. 따뜻한 물을 다른 컵에 따른다. 이제 셰이크를 한 모금 마실 때 물도 한 모금 마신다. 목소리가 더 좋은 쪽으로 바뀔 것이다. 

 

8. 무화과를 첨가한 우유. 우유를 끓인 뒤 약간 식혀서 으깬 무화과 두 개와 섞는다. 밤에 마시면 좋다. 

 

초콜릿 버터, 단백질 셰이크, 무화과 우유

 

9. 꿀을 넣어 데운 우유. 예전 목소리를 되찾는 데 도움 될 뿐 아니라 숙면에도 좋다. 

 

그 외에, 야채를 날것으로 더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니코틴 독소가 더 잘 제거된다. 고지방 생선이나 해산물, 연어 알, 해초 등을 매일 식단에 추가한다. 금연 뒤에 몸이 빨리 회복되는 데 좋고, 그 결과 예전 목소리를 더 빨리 찾을 것이다. 

연어 알

 

부작용이 없다면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다니는 것이 좋다. 여러 해 쌓인 니코틴에서 몸이 깨끗해지는 데 아주 좋다. 앞에 소개한 <뜨거운 김 쐬기>를 증기탕에서 더 강하게 체험할 수 있다. 적어도 두 달 동안 주기적으로 증기탕을 이용한다면, 목소리가 예전 음색을 낼 것이다. 

 

금연 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서, 성대에 통증이 느껴지고 목소리가 한층 더 쉰 소리를 내고 목구멍에 덩어리가 생긴 느낌이 들고 뱉어낸 가래의 색깔이나 모양이 좀 달라지는 등의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최대한 빨리 의사를 찾아가라는 신호이다. 

 

성대 체조로 금연 후과에서 벗어나기  

성대주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체조가 금연 이후 목소리 되찾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혀를 쭉 내밀어 코와 아래턱에 번갈아 닿도록 애써야 한다. 이때 [에~] 소리를 낸다. 

2. 혀를 최대한 내민 상태에서 [크~] 소리를 낸다. 성대의 긴장을 느낀다면, 제대로 실행하는 것. 

 

결론 

흡연자들의 목소리가 나빠지는 이유와 그런 목소리를 예전처럼 복원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재활 기간은 길고 회복하는 방법은 썩 유쾌하지 못하다. 그러나 끝까지 수행하면, 예전 (맑은) 목소리로 말하게 될 뿐 아니라 호흡기에서 니코틴 독소가 깨끗이 제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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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건강 지표로서 호흡기의 기능성 

 

가슴둘레 측정 

들숨과 날숨 때 흉곽이 오르내리며, 따라서 그 둘레가 달라진다. 들숨에서 더 크고 날숨에서 더 작다. 들숨과 날숨 때 가슴둘레의 차이가 클수록, 흉강이 더 확장하고 폐가 공기를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다. 또한, 운동할 때 흉강 부피가 증가하여 가슴둘레 차이도 늘어난다. 

가슴둘레를 직접 잴 수 있다. 둘이 하면 더 편하다. 먼저 들숨 상태에서, 다음에 날숨 상태에서 잰다. 줄자가 필요하다. 

성인의 경우, 깊인 숨 들이쉰 상태와 내쉰 상태에서 가슴둘레의 차이는 보통 6~9cm.

 

폐활량 

호흡의 중요한 지표는 폐활량. 폐활량은 차분한 들숨/날숨의 용량 (500cc), 추가 (예비) 들숨 용량 (1500cc), 예비 날숨 용량 (1500cc)로 구성되며, 다 합하면 3500cc가 된다. 숨을 최대한 들이쉬었다가 최대한 내쉴 때 나가는 공기의 양이다. 

그러나 이렇게 숨을 내쉰 뒤에도 폐에는 공기가 일정량 남아 있다이 잔여 공기의 양은 1000~1200cc가 된다. 

폐활량은 나이와 성별, 키, 체력 정도에 따라 다르다. 폐활량 측정에는 폐활량계 spirometer를 이용한다. 

 

공기 배출 밸브, 위쪽 실린더, 공기 파이프, 마우스피스, 눈금, 고무 호스
spirometer로 폐활량 측정

 

사람한테는 폐활량뿐 아니라 호흡근의 지구력도 중요하다. 5회 연속 테스트에서 결과가 감소하지 않으면 호흡근 지구력이 좋은 것으로 본다. 

 

폐활량이 크면 유리한 점은 무엇인가? 달리기처럼 묵직한 신체 작업 때 깊은 호흡으로 인해 폐 환기가 잘 된다. 

폐활량이 크지 않고 호흡근마저 약한 사람은 자주 얕게 호흡하게 된다. 그러면 신선한 공기가 주로 기도에 머물면서 일부만 폐포에 이르게 된다. 

 

8. 호흡기 질환과 손상: 예방, 응급조

 

호흡계 질환 

독감이나 앙기나처럼 단기 질환과 더불어, 만성적인 호흡계 질환이 있다. 가장 위험한 건 결핵과 폐암. 이건 자신도 모르게 시작되며, 몇 달이나 몇 년 동안 알지 못할 수도 있다. 한데, 초기 단계에서는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결핵의 원인은 1882년 코흐가 발견한 결핵균. 결핵균은 기도를 통해 몸으로 들어가거나, 예를 들어 결핵에 걸린 소에서 얻은 우유를 끓이지 않고 마셔도 들어갈 수 있다. 사람에게 안 좋은 여건에서 미생물이 활성화된다. 이것이 (주로) 폐나 다른 장기에 침입하여 증식함으로써 질병을 일으킨다. 

 

폐암은 형광 촬영법으로 적시에 발견할 수 있다.  이 병은 흡연자들에게 가장 흔하다. 어떤 기관지의 상피 조직이 다시 태어나 자라기 시작하면서 폐암이 시작된다. 종양은 신체 기관의 생활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극심한 고갈에 이르러 결국 죽게 만든다. 

 

폐암 세포
폐 조직의 암세포 (현미경 확대 사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물에 빠진 사람의 응급조치 

물에서 건져낸 뒤, 우선 호흡기에서 물을 빼내야 한다. 

이를 위해 피해자를 그림 A처럼 구조자의 무릎 위에 엎드리게 하고 복부나 가슴을 급격하게 누르거나, 그림 B처럼 엎어놓은 뒤 세게 흔든다. 

물을 빼낸 뒤 필요하다면 인공호흡을 한다. 

 

물에 빠진 사람, 기도에서 물을 빼낸다.
물에 빠진 사람의 응급조치

 

의식 잃고 쓰러졌을 때 응급조치 

목구멍이 옥죄이거나, 혀가 말리면서 혀뿌리가 인두 뒷벽에 붙어 기도를 막으면, 질식 수 있다. (아래 그림 A).

후자는 사람이 졸지에 의식을 잃고 기절할 때 자주 일어난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숨소리를 들어야 한다. 

 

만약 호흡에 목쉰 소리가 섞여 나거나 숨을 아예 쉬지 않는다면, 피해자의 입을 벌리고 혀를 끌어내거나 머리 위치를 바꾸어 뒤로 젖혀야 한다

암모니아수를 맡게 하면 좋다. 호흡 중추를 각성시켜서 호흡을 되찾게 하니까. 

 

의식 잃은 경우 기도 확보
고개를 뒤로 젖혀서 기도가 열리게 한다. А–움츠러든 혀가 공기 이동을 막는다. B–고개 아래 뭔가를 놓아 고개를 뒤로 젖혀서 뒤로 말린 혀가 인두 벽에서 떨어지게 한다.

 

기도가 열리고 닫힘, 혀의 수축

 

산사태 등으로 흙더미 속에 갇혔을 때 호흡기가 특히 심하게 손상한다

흙더미에서 꺼낸 뒤 먼저 호흡을 되돌려야 한다. 입과 코를 깨끗이 씻은 뒤,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를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호흡이 회복된 뒤에야 비로소 부상을 살펴서 지혈하거나 부목을 댈 수 있다. 

 

물에서 건지거나 흙더미에서 끌어낸 사람을 도울 때 따뜻하게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환자를 문지르고 따뜻한 옷가지나 담요로 감싸고 차나 커피 등 뜨거운 음료를 준다. 

 

전기 외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 

번개나 감전으로 전기 외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런 부상에서는 호흡이 멈추는 경우가 많다

감전과 번개에 의한 부상 결과는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 의식을 잃고 호흡 장애가 생긴다. 심장이 더 안정적이긴 한데 작동이 약해서, 심장 박동과 맥박이 감지되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다. 

 

감전으로 부상했을 때 먼저 전류를 차단해야 한다. 감전으로 인한 외상이 치명적이지 않고 부상자의 의식이 스스로 돌아온 경우, 심장 기능 상실로 인해 다시 의식을 잃을 수 있는 만큼 손상 부위를 살펴서 붕대를 감고 즉각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감전 부상이 심한 경우 호흡이 멈추게 된다. 이때 인공호흡을 하며, 심장이 멈춘 경우엔 심장 마사지를 한다

 

임상적 사망, 생물학적 사망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정지됐다고 해서 금방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뇌가 살아있는 한,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복원할 수 있다. 아직 되돌릴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를 임상적 사망이라 한다. 

생명 되살리는 방법을 소생술이라 한다. 임상적 사망은 비교적 짧아서 몇 분만 지속한다. 

생물학적 죽음은 뇌사와 연관된다. 이건 되돌리지 못한다. 

 

인공호흡법 

피해자가 스스로 호흡할 수 없고 의식을 잃은 경우, 인공호흡을 적용한다. 입과 입이나 입과 코로 하는 인공호흡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림 A). 

 

피해자를 단단한 바닥에 눕힌다. 

머리 아래 손을 넣어 고개가 살짝 뒤로 젖히게 한다. 그러면 혀에 막힌 기도가 열린다. 

입과 코를 거즈로 덮는다. 

돕는 사람이 숨을 크게 들이쉬고 부상자의 코를 막고 입으로 공기를 불어 넣는다. 

부상자의 흉곽이 부풀면 제대로 한 것이다. 

다음에 가슴을 눌러서 숨을 내쉬게 한다. 

두 가지 행동을 1분에 16~20회 리듬 있게 반복한다. 

 

인공호흡
А–입과 입 인공호흡. B–심장 마사지

 

인공호흡은 (입과 인두 등) 기도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에 시행해야 한다. 

 

심장 마사지 

심정지 때는 인공호흡을 심장 마사지와 병행해야 한다. 

심장 마사지의 원리는 흉곽을 단속적으로 힘차게 누를 때 심실을 채우는 혈액이 대동맥과 폐동맥으로 밀려들게 된다는 데 있다. 마사지하는 사람의 손이 떨어지면 흉곽이 다시 확장하고, 혈액이 정맥에서 심방으로 들어가고, 심방에서 심실로 들어간다. (윗그림 B). 

 

피해자를 반드시 단단한 바닥에 눕힌다. 마사지 시행자는 피해자 측면에 자리 잡는다. 

손바닥을 겹쳐 흉곽 하부를 힘차게 누르면서 척추 쪽으로 4~5cm 움푹 들어가도록 한다. 

시행자는 필요한 만큼 압박되도록 온몸으로 눌렀다가 물러난 뒤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데, 1분에 50~70회 누른다. 

두 손은 복장뼈(흉골)의 칼돌기보다 손가락 두 개쯤 위에 얹어야 한다. 

 

복장뼈의 칼돌기보다 손가락 두 개 위

 

심장 마사지가 효과적일 때, 경동맥에서 맥박이 눈에 띄고 동공이 수축하며 빛에 반응하게 되고, 피부의 푸르스름한 색깔이 사라지고, 독자적인 호흡이 되돌아온다

 

☞ 참조: 

 

두 손의 위치, 심장 수축 (systole), 심장 이완 (diastole)
심장 마사지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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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정리 4 

 

4. 호흡 메커니즘 

 

들숨과 날숨 

 

이산화탄소가 혈액으로부터 폐포의 공기로 계속 들어가고 산소가 혈액에 흡수되어 소비되는 만큼, 폐포의 가스 구성을 위해서는 폐포의 공기가 순환되어야 한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 덕분에 폐포에서 환기가 이뤄진다. 

폐 자체에는 근조직이 없어서 공기를 압축하거나 폐포에서 내보낼 수 없다. 폐는 흉강의 크기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를 뿐이다. 

폐와 흉강 벽 사이의 틈새 같은 공간인 흉막강의 압력이 폐의 공기압보다 더 작은 만큼, 폐는 항상 흉강 벽에 붙어서 흉강 모양의 변화를 고대로 따른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흉막은 벽쪽흉막의 형태를 반복하면서 그걸 따라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들숨은, 횡격막이 내려가면서 복강의 장기를 밀어 내리고 늑간근이 흉곽을 위로 앞으로 사방으로 들어 올리면서, 일어난다. 흉강이 확장하는데, 폐에 있는 가스가 폐를 벽쪽흉막으로 밀어붙이는 만큼 흉강의 확장을 폐가 따라간다. 폐도 확장된다. 그 결과 폐포 내부 압력이 떨어지고 바깥 공기가 폐포로 들어간다. 즉, 들숨이 생긴다

 

날숨은, 늑간근이 이완하면서 시작된다. 중력의 영향으로 흉벽이 가라앉고, 늘어난 복벽이 복강의 장기를 압박하고 장기가 횡격막을 압박하는 만큼 횡격막이 올라간다. 흉강이 줄어들고, 폐가 수축하고, 폐포의 공기 압력이 대기압보다 더 높아지면서 공기 일부가 폐포에서 나간다. 즉, 날숨이 생긴다

 

이건 다 차분하게 호흡할 때 일어난다. 심호흡에서는 복근과 어깨 근육, 그 외 몇몇 근육이 추가로 작동한다. 

 

5. 호흡 조절 

 

호흡의 신경 조절

호흡 중추, 연수

 

들숨과 날숨의 리듬을 조절하고 몸 상태에 따라 호흡 성격을 바꾸는 호흡 중추연수에 위치한다. 

호흡 중추에는 들숨 중추와 날숨 중추가 있어서, 이것들이 호흡근 작업을 조절한다. 

 

호흡의 빈도와 깊이가 호흡 중추에 의해 자동으로 조절된다. 즉, 어떤 외부 작용이 없이도 자극이 생긴다. 

숨을 들이쉬면서 폐가 확장하는 동안 폐포의 수용체 일부가 자극을 받고, 날숨에서 폐가 수축하는 동안 폐포의 다른 수용체들이 자극을 받는다. 

이 자극이 수용체들에서 호흡 중추로 전달되고, 거기서 또 늑간근과 횡격막으로 전달된다. 들숨과 날숨이 반사적으로 일어난다. 

 

숨을 멈출 때는 들숨과 날숨의 근육이 동시에 수축하여, 흉곽과 횡격막이 같은 위치에 유지된다. 

 

호흡 중추의 작업에는 대뇌피질에 있는 것들을 비롯해 다른 중추들도 영향을 끼친다. 

이 중추들의 작용 덕분에 우리는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거나 노래할 때 그에 적절하게 호흡 횟수를 임의로 바꿀 수 있다. 운동하면서 호흡 리듬을 의식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 

호흡의 강도는 몸을 쓸 때만이 아니라 감정 상태에 따라서도 바뀐다. 

 

☞ 참조:

 

☞ 연수 – 척추동물 뇌의 최하부에서 척수 윗부분으로 이어지는 부분. 뇌줄기의 일부로서, 대뇌와 중뇌, 소뇌 및 척수에서의 신경 섬유가 통하며, 일부 신경은 이곳을 중계점으로 한다. 심장 활동, 호흡 운동, 혈관의 수축 확장, 타액 분비, 기침, 재채기의 반사 등을 지배하는 중추가 있다.

 

기침과 재채기 

 

먼지나 불쾌한 냄새로 코점막이 자극되면, 호흡이 잠깐 멈추고 성문(聲門)이 닫히게 된다. 

그 뒤에 강한 (억제하기 힘든) 날숨이 시작된다. 

공기압이 높아지고, 맞붙은 성대주름 사이를 헤치고 공기가 터져 나가는 순간이 온다. 이때 성문을 뚫고 나가는 공기 흐름의 속도는 50–120m/s에 이른다. 

공기 흐름이 밖으로 향하면서 독특한 재채기 소리가 난다. 

공기며 점액과 함께, 점막을 자극한 물질도 배출된다. 

 

기침 때도 재채기 때와 같은 과정이 벌어지는데, 단지 공기 대부분이 입으로 나가는 것일 뿐이다. 기침은 비강이나 폐, 기관지, 기관, 후두 또 흉막 등의 점막이 자극받으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재채기나 기침은 보호 성격을 띤다. 

 

호흡의 체액 조절 

 

(혈액, 림프액, 조직액 등) 체액의 주요 조절자는 이산화탄소이다. 

체액 조절은 호흡의 깊이와 빈도를 통제하니, (예를 들어, 근육을 쓸 때 산화 과정이 커져서) 혈액 속에 СО2가 과다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부족하면 느려진다. 

이산화탄소가 과다한 혈액이 호흡 중추에 이르면, 중추가 자극을 받아 활동성이 커진다. 

그러면 호흡이 더 깊거나 더 잦아지고, 그 결과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산소 부족이 보충된다. 

 

 

만약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감소하면, 호흡 중추의 작업에 제동이 걸리고 자기도 모르게 숨을 멈추게 된다. 신경 조절과 체액 조절 덕분에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농도는 어떤 조건에서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니코틴이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 

 

담배의 니코틴 같은 중독 물질은 신진대사에 끼어들어 신경 조절과 체액 조절 등을 방해한다. 게다가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물질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점액을 더 많이 쏟아내게 된다. 따라서 흡연자들은 자주 기침하게 되는데, 그리하여 흡연의 해로운 작용에서 폐가 보호된다. 

 

흡연자의 폐는 신축성을 잃어 잘 확장되지 못하며 활력이 떨어지며, 혈액과 폐포 간의 가스 교환이 나빠지고 타르로 인해 폐암이 생길 수 있다. 

 

흡연은 목소리 생성에도 영향 미친다. 

연기와 온도 변화로 인해 성대주름이 붓게 되며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나온다

담배를 처음 피우게 된 사람들이 자칫 잘못 여기는 점이 하나 있다. 즉, 담배 연기를 깊이 빨아들이지 않으면 폐포에만 흡수되기 때문에 몸에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니코틴을 비롯해 여러 물질이 이미 구강에서 흡수되기 때문이다. 

연기를 코로 내보내면 비강에서도 흡수될 수 있다. 

게다가 니코틴과 많은 담배 성분은 침에 녹아서 장에서도 흡수된다. 

 

6. 실내 공기 환경과 그 보호 

 

대기 중에는 산소가 21%, 질소가 78%, 이산화탄소가 0.03%, 기타 가스가 1%쯤 들어있다. 사람의 날숨에 포함된 산소량은 16.3%까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함량이 (3~4%) 늘어난다. 

 

아주 답답한 실내에서도 산소 함량은 약간 감소하지만 이산화탄소 농도는 급속히 증가한다. 게다가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담배 연기나 과음 뒤의 구취 또 기타 해로운 물질들도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답답한 실내에 있으며 두통과 무기력감이 생기고 작업 능률이 떨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탄을 피우는 곳에는 공기 중에 일산화탄소(CO) 혼합물이 있을 수 있는데, 이건 독성이 매우 강하다. 혈액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쉽게 카르복시헤모글로빈을 만든다. 일산화탄소를 취한 헤모글로빈 분자는 오랫동안 폐에서 조직으로 산소를 전달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혈액과 조직에 산소가 부족해져 뇌와 다른 장기의 작동에 영향을 미친다. 

 

카르복시헤모글로빈 - 혈액에서 일산화탄소와 헤모글로빈이 결합한 것. 헤모글로빈은 산소보다 일산화탄소에 대한 친화력이 크기 때문에 혈액 속에 일산화탄소가 침입하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고 있던 산소는 일산화 탄소로 쉽게 치환된다. 이렇게 되면 산소 전달 능력이 떨어져 일산화 탄소 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두통과 메스꺼움이 생긴다. 구토나 경련, 의식 상실이 생기고 심한 경우 질식사도 우려된다. 

응급처치 때는 피해자를 얼른 신선한 대기로 내놓고 더 깊이 숨 쉬게 하며 암모니아수를 냄새 맡게 한 다음 뜨거운 차를 마시게 해도 좋다. 의식을 잃고 호흡이 정지된 경우엔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많은 지역에서 음식 조리에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 가정용 가스 중독은 여러 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과 비슷하다. 응급처치 방식은 같다. 

 

실내에서 가스 냄새가 감지되면 즉각 문을 다 열고 가스 누출 원인을 찾아 차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가야 한다. 가스 혼합물이 폭발할 위험이 있기에, 실내에서 불을 붙이거나 전등을 켜면 안 된다. 

 

 먼지와의 싸움 

 

공기 중에 포함된 먼지의 유해성 

1) 폐포와 기도의 벽을 기계적으로 손상할 수 있다.

2) 폐에서 가스 교환을 방해

3)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4)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먼지 입자에 들러붙어 감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 납이나 크롬의 입자가 먼지와 함께 신체에 들어와 화학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대기 오염의 원천으로는 차량 배기 가스, 산업적 유해 물질 배출, 농업에 사용하는 농약과 광물성 비료 등을 꼽을 수 있다. 작업 중에 먼지를 막기 위해 가스 마스크나 거즈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다. 호흡 중에 먼지 입자가 거즈에서 걸러진다. 오염 정도에 따라 마스크를 바꿔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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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정리 3 

 

 

3. 폐, 폐와 다른 조직에서 일어나는 가스 교환 

 

폐는 흉강의 빈 공간을 다 차지한다. 

폐가 팽창하면 그 부위가 횡격막에 인접한다. 

주기관지와 폐동맥, 폐정맥이 심장과 접하는 안쪽에서 폐로 들어간다. 

이렇게 기관지나 혈관, 림프관 등이 (즉, 폐 뿌리가) 연결되는 폐의 입구 부위를 폐문이라 부른다. 

 

폐 부리
*폐 뿌리 - 폐문을 통하여 드나드는 기관지ㆍ동맥ㆍ정맥ㆍ림프관ㆍ신경이 가슴막에 둘러싸여 이룬 다발.

 

좌우 폐는 각각 흉막으로 덮여 있다. 

흉강을 안쪽에서 둘러싸는 흉막이 벽쪽흉막이다. 

내장쪽흉막과 벽쪽흉막 사이에 좁은 틈이 있다. 이건 흉막강이라 불리며, 호흡 때 폐 벽이 매끈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체액이 소량 채워져 있다. 

흉막액은 흉막 모세혈관에서 분리되어 림프계를 거쳐 배출되면서 끊임없이 바뀐다. 

흉막강의 압력은 대기압보다 낮고, 그래서 폐가 항상 곧게 서 있다. 

 

흉막. 흉막액

 

폐에서 일어나는 가스 교환 

 

폐에서 가스 교환은 확산(diffusion) 덕분에 일어난다. 심장에서 모세혈관으로 흐르는 혈액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들어있다. 폐포의 공기에는 이산화탄소가 적고, 그래서 그게 혈관을 떠나 폐포로 들어간다. 

 

산소도 확산을 거쳐 혈액으로 들어간다. 혈액에는 자유 산소가 거의 없다. 왜냐하면, 그걸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끊임없이 결합하여 옥시헤모글로빈(산소 혈적소)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Нb + 4O2 = НbO8. 동맥이 된 혈액은 폐포를 떠나 폐정맥을 따라서 심장으로 간다.  

 

그러나 이 가스 교환이 끊임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폐포의 가스 구성이 일관되어야 한다. 이 일관성을 폐 호흡이 떠받친다. 즉, 과도한 이산화탄소는 밖으로 배출되고, 혈액에 흡수된 산소는 외부 신선한 공기의 산소로 대체된다. 

 

폐 가스 교환, 세포 조직 가스 교환, 모세혈관, 정맥혈, 세로 간 물질, 동맥혈, 허파꽈리, 세로, CO2, O2

 

 

다른 조직에서 일어나는 가스 교환 

 

온몸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은 산소를 내주고 이산화탄소를 받는다. (아래 <혈액 순환> 도식 참조). 

조직에는 산소가 적기 때문에, 옥시헤모글로빈이 헤모글로빈과 산소로 분해된다. 산소가 조직액으로 들어가고, 이 산소를 세포가 유기물의 산화를 위해 쓴다. 이때 나온 에너지가 세포와 조직의 활동에 쓰인다. 

 

조직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쌓인다. 이건 조직액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혈액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이산화탄소 일부가 헤모글로빈에 붙잡히고, 일부는 용해되거나 혈장 내 염분에 의해 화학적으로 결합된다. 이것을 (대)정맥혈이 우심방으로 운반하고, 거기서 우심실로 들어가는데, 우심실이 정맥혈을 폐로 내몬다. 폐순환이 이뤄진다. 폐에서 혈액은 다시 동맥이 되고, 좌심방으로 돌아와서 좌심실로 들어가고, 거기서 온몸순환으로 들어선다. 

 

(*조직액 -  동물의 각 조직 세포 사이에 있는 액체. 모세 혈관으로부터 혈장(血漿)이 스며 나온 것으로, 대부분 림프관으로 들어가서 림프가 되고 일부는 모세 혈관으로 들어간다. 혈액으로부터 산소와 양분을 받아 세포에 공급하고, 세포로부터는 이산화 탄소와 노폐물을 받아 혈액에 넘겨주는 역할을 한다.)

 

조직에서 산소가 더 많이 소비될수록, 공기 중의 산소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런 까닭에 신체 작업 때 심장 활동과 폐 호흡이 동시에 증가한다.

 

참조 

혈액 순환
*체순환 : 좌심실에서 나온 동맥혈이 순환한 후 정맥혈이 되어 우심방으로 돌아오는 순환. 산소와 영양소를 조직 세포에 공급하고, 조직 세포에서 생긴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받아온다. 경로 : 좌심실 → 대동맥 → 온몸의 모세혈관 → 대정맥 → 우심방 * 폐순환 : 우심실에서 나온 정맥혈이 폐를 순환한 후 동맥혈이 되어 좌심방으로 돌아오는 순환.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받아온다. 경로 : 우심실 → 폐동맥 → 폐포의 모세혈관 → 폐정맥 → 좌심방

 

*폐정맥 - 폐에서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깨끗한 동맥혈을 심장으로 보내는 좌우 두 개의 혈관. 

* 폐동맥 - 온몸을 돌고 심장으로 들어온 정맥혈을 폐로 보내는 혈관.

*대동맥 -  심장으로부터 온몸에 혈액을 내보내는 굵은 동맥. 체순환(體循環)의 본줄기를 이루는 2~3센티미터의 굵은 혈관. 심장의 좌심실 위쪽의 동맥원추(動脈圓錐)에서 시작되어 상행 대동맥, 동맥궁, 하행 대동맥의 셋으로 나뉜다. 

*대정맥 -  모세 혈관이나 작은정맥에 있는 혈액을 모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는 두 개의 큰 정맥. 상반신의 피를 모으는 상대정맥과 하반신의 피를 모으는 하대정맥.

*하대정맥 -  척추동물에서 하반신의 혈액이 모이는 큰 정맥. 신정맥(腎靜脈)과 간정맥(肝靜脈)을 모아 횡격막(橫隔膜)을 통해 우심방(右心房)에 이르는 정맥.

*상대정맥 - 상반신의 피를 모아들이는 정맥계의 본간으로 좌우의 팔머리 정맥이 합류하는 정맥. 벽이 얇고 내압도 낮으며, 길이는 7센티미터 정도

*문맥 -  척추동물의 위, 창자, 이자, 지라의 모세관을 돌아온 정맥혈을 모아서 간으로 나르는 굵은 정맥.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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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정리 2 

 

기관과 기관지  

 

공기는 후두에서 기관(숨통)으로 들어간다. 기관은 상당히 넓은 튜브로서, 반원형의 연골 고리들로 이뤄지며 부드러운 면이 식도에 맞닿아 있다. 즉, 식도는 뒤쪽에서 기관에 접한다. 

 

기관 뒷벽, 반원형 연골, 결합조직, 섬모 상피
기관의 단면

 

 

기관의 내벽은 섬모 상피로 덮여 있다. 

섬모가 흔들리면서 먼지를 폐에서 인두로 내보낸다. 

이걸 폐의 자정 과정이라 부른다. 

 

기관은 아래에서 좌우 두 개의 기관지로 갈라진다. 

기관지에는 호흡 중에 기관지 기능의 쇠퇴를 방지하는 연골 고리들이 있다. 

더 작은 기관지들에는 연골 고리 대신 작은 연골판이 있으며, 가장 작은 기관지인 세기관지에는 연골판이 없다. 

 

부비강  

두개골의 일부 뼈에는 공기를 품는 굴(강, 동)이 있어, 이를 부비강이라 부른다. 

전두골/이마뼈에는 전두동이, 상악골/위턱뼈에는 상악동이 있다. 

 

전두동, 상악동,
부비강

 

감기나 독감, (인두나 편도샘의 급성 염증) 앙기나,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사스 등은 부비강 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상악동이 더 자주 영향을 받는다. 그게 상악동염이다. 전두동염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두개골 엑스레이 사진
두개골의 X-ray 사진. 전두동에 점액이 가득 찬 게 보인다. 정상일 때 이 공간은 공기로 채워져야 한다.

 

상악동염이나 전두동염이 있으면 코 호흡이 힘들어지고, 비강에서 (때론 화농성의) 점액이 흐른다. 체온이 높아질 때도 있다. 작업 능률이 떨어진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말하기 능력 향상 위한 실습 10가지

편도샘 (편도선) 

연구개 뒤쪽, 식도와 후두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 곁에, 편도샘이 있다. 편도샘은 림프샘에 있는 것과 비슷한 림프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편도샘에는 미생물을 억제하고 파괴하는 림프구와 식세포가 많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때론 편도 자체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기도 하다. 편도샘염이 된다. 

 

편도샘
편도샘은 림프 조직으로 이뤄지며 감염에 대항한다.

 

 

아데노이드 

비강에서 비인두로 나가는 출구에 지나치게 커진 림프 조직인 아데노이드가 있다. 확장된 아데노이드가 때로 공기 흐름을 가로막아 코 호흡이 어렵게 된다. 어린이에게 잘 생기며, 코가 막혀 입을 반쯤 벌리고 자는 수면 장애와 주의력 산만, 기억력 감퇴, 두통 따위의 증상이 일어난다. 

편도선염과 비대해진 아데노이드를 제 때에 치료해야 한다. 

 

아데노이드
비대해진 인두 편도샘 – 아데노이드

 

디프테리아는 비말에 의해 퍼지는 급성 감염질환. 주로 아이들이 잘 걸리는 편이다. 대개 앙기나처럼 시작된다.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호흡기 점막이 상하며 갑상샘이 부어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편도샘에 회백색의 용균반이 나타난다. 림프샘 염증으로 목이 붓는다. 

 

 

편도샘
А–건강한 아이의 편도샘, B–디프테리아에 걸린 아이의 편도샘. 용균반.

 

 

디프테리아의 원인자는 간균의 일종인 디프테리아균. 독성 물질인 디프테리아 독소를 만들어서, 신경마비나 심장과 신장의 장애를 일으킨다. 치명적인 심근염을 유발한다.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려면 백신 주사를 맞는다. 인공적인 면역체계가 몇 년 동안 지속한다. 

 


 

보너스 과제 

 

1. 다음 그림에는 세 사람의 성대가 그려져 있다. 이들 중 누가 달리기한 뒤 심호흡을 하며, 누가 차분하게 서 있으며, 누가 노래하는지를 성대 모양에 따라 맞혀 보라. 

 
성대주름 모양
사람들의 활동 상태에 따른 성대 모양

 

2. 목소리의 음색과 힘은 공명강에 많이 좌우된다. 이런 점을 이런 재미난 실험으로 확인해 보자. 

볼을 부풀리고 뺨을 손가락으로 톡톡 튕기면, 제법 큰 소리가 날 것이다. 이제 볼을 부풀리지 않은 채 그렇게 해 보라. 소리가 더 잘 안 나는 이유는? 

 

4. [le, li, ni] 음절을 광대뼈의 진동이 느껴지도록 소리 낸다. 그다음에 코를 쥐고 같은 소리를 낸다. 울림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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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정리 1 

 

1. 호흡의 중요성

 

음식 없이는 몇 주, 물 없이는 며칠을 지낼 수 있겠으나, 공기 없이는 겨우 몇 분만 버틸 수 있다. 영양소는 물과 마찬가지로 몸에 축적되는데, 신선한 공기의 축적은 폐활량에 달려 있다. 그래서 공기를 끊임없이 바꿔줘야 하는 것. 폐의 환기 덕분에 폐에는 거의 일정한 가스 혼합물이 유지되는데, 이 혼합물은 산소가 혈액에 들어가고 이산화탄소와 다른 가스 분해 생성물과 수분이 혈액에서 배출되는 데 필수적이다. 

 

조직에 산소가 충분히 들어가지 못할 때 조직의 기능이 깨진다. 왜냐하면, 유기물의 분해와 산화가 중단되고, 에너지가 나오지 않으며, 그래서 에너지 공급이 중단된 세포들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한마디로, 유기물의 생물학적 산화가 없으면 세포의 활동이 불가능하다

 

 

신체와 외부 환경 간의 가스 교환 (외부 호흡) 또 에너지의 분출과 저장을 낳는, 세포 내 산화 과정을 (내부 호흡 혹은 세포 호흡을) 촉진하는 과정을 통틀어 호흡이라 부른다. 인체에서 가스 교환은 4단계로 이뤄진다. 

1) 폐로 들어온 공기와 폐포 사이의 가스 교환 

2) 폐포와 혈액 간의 가스 교환 

3) 혈액이 가스를 운반 

4) 혈액과 조직 간의 가스 교환. 

호흡기 체계는 가스 교환의 첫 번째 부분만 수행한다. 나머지는 순환계가 수행. 따라서 호흡계와 순환계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다. 

 

호흡기는 가스 교환의 촉진 이외에도 중요한 기능을 두 가지 더 수행한다.

1) 체온 조,

2) 목소리 생산에 관여. 

호흡할 때 폐 표면에서 수분이 증발하고, 이로 인해 혈액과 전신의 쿨링이 이뤄진다. 게다가 폐는 후두의 성대를 진동케 하는 공기 흐름을 만든다. 

 

2. 호흡기의 구조와 기능 

 

호흡기 구조
상기도 (왼쪽: 호흡 때, 오른쪽: 삼킬 때)

 

하기도, 기관, 기관지, 폐포
하기도와 폐

 

공기는 기도를 따라 폐포로 들어간다. 비강과 구강, 비인두, (구)인두가 상기도를 이루며, 호흡기 하부인 하기도에는 후두와 기관, 기관지, 허파 등이 들어간다.

 

기관지는 수많은 가지를 쳐서 기관지 나무를 만든다. 기관지가 갈라지고 갈라져서 가장 작고 가느다란 가지를 세기관지(bronchiole)라 부른다. 허파로 들어간 세기관지들의 끝에는 포도송이 모양의 자루가 무수히 달려 있다. 이것이 폐포 또는 허파꽈리이다. 

 

폐포
(현미경으로 확대한) 폐포

 

폐포들은 서로 아주 밀접한 상태에서 모세혈관 네트워크와 조밀하게 얽혀 있다. 모세혈관 벽과 허파꽈리의 벽은 단층 편평 상피로 덮여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가스 교환이 쉽게 이뤄지니, 폐포에서 혈액으로 산소가 들어가고, 반대로 혈액에서 폐포로 이산화탄소가 들어간다. 

 

(*세기관지 - 기관지가 계속 갈라져서 벽에 연골이 없는 가느다란 기관지. 기관지가 대략 여섯 번째 갈라져서 지름이 1mm 이하가 되고 상대적으로 벽에 민무늬 근육과 탄력 섬유가 많아진다.) 

(*폐포 - 허파로 들어간 기관지의 끝에 포도송이처럼 달려 있는 자루. 폐포벽을 중간에 두어 호흡 가스와 혈액 내 가스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좌우의 폐는 각각 흉강의 단단히 밀폐된 부분을 차지한다. 그 사이에 심장이 있다. 폐는 폐 흉막으로 덮여 있다. 

 

비강에는 구불구불한 통로가 몇 개 있으며, 이 통로는 코중격에 의해 좌우 부위로 나뉜다. 비강 안쪽 표면은 섬모 상피로 덮여 있다. 섬모 상피가 분비하는 점액이 바깥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촉촉하게 하고 먼지를 거른다. 점액에는 미생물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섬모 상피의 섬모는 비강에서 점액을 배출한다.  

(*섬모 상피 – 상피 조직의 하나로, 섬모 세포가 모여서 된 것. 포유류의 氣管이나 氣管支 안쪽 표면에서 볼 수 있다.)

 

후각 신경, 혈관
비강

 

비강의 벽에는 혈관 네트워크가 촘촘하게 깔려 있다. 따뜻한 동맥혈이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맞이하여 데운다. 섬모 상피 표면에는 식세포와 림프구가 있으며, 항체도 있다. 비강 윗부분을 덮고 있는 점막 상피에는 냄새를 감지하는 후각 세포가 있다.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면 호흡이 반사적으로 정지한다. 

 

그리하여, 비강에서는 공기가 데워지고 습도를 맞추고 정화되며 일부 살균되어, 신체가 전반적으로 보호된다. 

공기는 비강에서 비인두로 흘러들고, 이어서 구강과도 연결되는 구인두로 흘러든다. 그래서 코로도 입으로도 호흡할 수 있는 것이다. (호흡은 반드시 코로 해야 하지만) 입으로 숨쉬기가 더 쉽다. 그래서 피곤할 때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입을 숨을 쉰다. 

공기는 구인두에서 이제 후두로 들어간다. 

 

후두는 목소리 생성 기관 (* <근 탄력 이론>). 후두는 넓은 관으로서 중간이 좁아져서 모래시계처럼 보인다. 후두는 연골로 이뤄져 있다. 큰 방패 연골이 그 전면과 측면을 덮는다. 남자들 경우 후두가 조금 앞으로 튀어나와 후골을 이룬다. 또는, Adam’s apple. 

 

후두개, 방패 연골, 반지 연골, 피열 연골, 성대주름
뒤쪽에서 본 후두 (후두의 틀이 되는 방패 연골, 성대주름이 있는 반지 연골, 성문 개폐를 맡는 피열 연골)

 

후두의 좁은 부위에 성대주름이 있다. 성대주름은 두 쌍이 있지만, 목소리 생성에는 아래쪽 한 쌍만 관여한다. (목청인) 진성대와 거짓 성대. 성대는 붙었다 떨어짐으로써 그 사이에서 생기는 성문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사람이 차분하게 숨 쉴 때 성대는 벌어져 있다. 심호흡 때는 더 멀리 떨어지고, 노래하거나 말할 때 서로 접하면서 좁은 틈새만 남아 그 가장자리가 진동한다. 이 성대주름이 바로 목소리 높이를 좌우하는 소리 진동의 원천이다. (*목소리 생산<근 탄력 이론>. 이와 다른 <신경 크로낙시 이론>도 있다). 남자들 경우 성대주름이 더 길고 더 두꺼우며, 진동 횟수가 더 낮고, 그래서 남자 목소리가 더 낮다. 아이들과 여자들 경우 성대가 더 얇고 짧아서 목소리가 더 높다. 

 

후두에서 형성되는 소리는 두개골에 위치하며 공기를 품고 있는 부비강공명강에 의해 증폭된다. (다음 그림 참조). 이 강들의 벽이 공기 흐름으로 조금 진동하며, 이로 인해 소리가 강화되고 여러 음조를 띠게 된다. 이 추가적인 음조에 따라 목소리 음색이 정해진다. 

 

성대에서 나는 소리는 아직 말소리가 아니다. 똑똑히 조음된 말소리는 (조음기관인) 혀와 입술, 턱, 소리 흐름 분포에 따라 구강과 비강에서 형성된다. 똑똑히 발음된 소리를 낼 때 앞에 나열한 기관들이 하는 작업을 조음(articulation) 혹은 분절이라고 한다. 

(*분절 – 말소리가 나오도록 관여하는 성대, 목젖, 혀, 이, 입술 따위와 같은 발음 기관의 움직임).

 

올바른 조음은 아이가 모국어를 배우는 1세에서 5세 사이에 특히 쉽게 형성된다. 어린애들과 의사소통할 때 아이들의 혀짤배기소리 등 잘못된 발음을 용인하면서 따라 해선 안 된다. 그건 아이들의 오류를 굳히고 언어 발달을 방해하니까. 

 

(기관과 기관지, 부비강, 편도선, 아데노이드 등에 관한 정보가 이어집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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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의 기본 원리 

The Grammar of breathing

 

 

올바르게 호흡할 줄 아나? 이건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 독감 유행 기간에 매우 중요하다. 호흡이 잘못되면, 호흡기 감염균이 몸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며, 그래서 독감이나 감기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를 피하려면? 

 

The Grammar of Breathing

 

(평온한 상태에서 1분에 16회가 정상인데) 너무 자주, 얕게 호흡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들숨과 날숨을 제 때에 취하지 않아 호흡 리듬이 깨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호흡을 얕은 호흡이라 하는데, 그 결과 폐가 제대로 환기되지 못한다. 신선한 공기가 얕은 부위에만 들어가고, 폐의 많은 부위에서 공기가 바뀌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건 바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바라는 환경이다. 

 

자신이 올바르게 호흡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앞에 초시계를 놓고 더 편안하게 앉아서 긴장을 풀고 어깨를 편다. 

- 1분에 호흡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잰다. 

- 들숨과 날숨의 균형, 이 과정에서 멈춤의 위치 등 호흡 리듬을 잘 살핀다. 

 

자신의 호흡 방식을 알아본다. 복부를 적극적으로 이완하면 복식 호흡, 가슴이 오르내리면 흉식 호흡,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지면 혼합 (충만한) 호흡 형태이다. 

 

1분에 14회보다 적게 호흡한다면 아주 좋아. 대개 훈련되고 튼튼한 사람들의 호흡이 그렇다. 공기를 가슴 가득 들이쉬면서, 폐가 확장하며 환기도 아주 잘 된다. 즉, 호흡기를 감염균이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 

1분에 14~18회라면 나쁘지 않아. 건강한 사람 대다수가 그렇게 호흡하며, 이들은 한 시즌에 독감이나 사스에 걸릴 확률이 두 번 이하이다. 

호흡 횟수가 1분에 18회 이상이라면, 심각하게 우려할 만하다. 호흡이 피상적이고 (얕고) 잦을 때 들이쉰 공기의 절반만 폐에 들어간다. 이건 폐의 공기를 계속 바꿔주기에 상당히 부족하다. 

 

온 가슴으로 숨을 들이쉬지 못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야겠다.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서 몇 시간을 보내나? 과체중인가? 자주 과식하는 편인가? 이 원인을 빨리 제거하거나 줄인다면, 호흡이 금방 더 편해질 것이다. 

 

이제 호흡 리듬에 관해 알아보자. 

<긴 들숨 – 멈춤 – 짧은 날숨>. 활기차고 작업 능률 좋은 사람들이 그렇게 호흡한다. 괜히 몸이 처진다고 느껴지면, 적극적인 호흡 리듬을 취하라. 우리 몸은 아주 지혜롭게 설계돼 있다. 들숨은 몸을 자극하며 날숨은 진정시킨다. 

<짧고 힘찬 들숨 – 긴 날숨 – 멈춤>. 이런 호흡 리듬은 진정제 역할을 한다. 이 리듬으로 신경계는 근육을 이완시켜 내적 긴장을 없앤다. 

 

뚜렷한 원인도 없이 자주 숨을 쉬게 됐나?  이건 몸이 ‘이제 휴식을 취할 때가 됐다고’ 알리는 신호이다. 이런 암시를 간과하지 말라. 만성피로는 면역체계를 약화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얕고 잦은 호흡을 취하면서 간간이 들숨이나 날숨을 지연하여 호흡 리듬이 그리 분명치 못하다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몇 배 더 커진다. 이뿐이 아니다. 잘못된 호흡은 폐의 기능을 힘들게 하는 이외에 폐와 함께하는 횡격막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한데, 횡격막이란 흔히 심장 활동을 개선하고 촉진하며, 복강과 골반 같은 기관의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야 한다. 

 

복식 (횡격막) 호흡은 남성과 어린애 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잠자는 사람들에게 특징적이다. 만약 당신 호흡 유형이 이렇다면, 꽉 끼는 청바지나 좁은 허리띠를 멀리하라. 엎드려 자면 안 좋다. 어린애한테 “배를 집어넣어라!” 하고 요구하면 안 된다. 그런 모습에서는 복부 근육이 호흡 사이클에서 제외되고 폐의 환기가 나빠진다. 복식 호흡을 키우려면, 특별한 호흡 운동을 해 보라. 

 

복식 호흡

 

• 바닥에 운동용 매트를 깔고 누워서 뒤통수에 손바닥을 대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 복부 근육을 조여 배를 끌어당기면서 공기를 힘차게 내쉬라. 

• 숨을 들이쉬고 싶을 때까지 잠시 호흡을 멈춘다. 

• 횡격막을 이용해 복부를 공기로 채우는 듯이 숨을 들이쉰다. 

• 잠시 숨을 멈췄다가 숨을 내쉬면서 복부를 강하게 끌어당긴다. 

 

흉식 호흡을 자연은 여성들에게 부여했다. 그러나 남자들도 서류 더미에 파묻히고 티브이나 운전대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이런 식으로 호흡한다. 이걸 바꾸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흉곽이 확장하는 흉식 호흡

 

• 엎드려서 다리를 쭉 뻗고 쉬고 있는 사자의 자세를 취한다. 즉, 바닥에 손을 대고 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을 살짝 들어 올린다. 

• 늑간근을 긴장시켜서, 가슴이 부풀도록 공기를 충분히 들이쉰다. 

• 몇 초 동안 숨을 참았다가 짧게 내쉬면서 근육을 이완하고 가슴을 본래 상태로 되돌린다. 

• 호흡을 잠깐 멈춘 상태로 있다가, 숨을 들이쉬고 싶어지면 앞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흉식 호흡과 복식 호흡을 익히고 이 둘을 결합하면, 몸이 훨씬 더 가뿐하고 단단해진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갈 수 있다. 

 

충만한 (혼합) 호흡에서는 복부 근육과 횡격막, 늑간근이 동시에 작동하는데, 이를 가장 건강한 호흡으로 여긴다. 이 방식을 제대로 이용하는 경우, 폐뿐만 아니라 심장과 장, 간 등도 시계처럼 움직인다. 기관지와 비인두가 해로운 영향에 더 거세게 저항하기 때문에, 그 어떤 바이러스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가슴과 복부가 다 확장하는 호흡. 충만한 호흡

 

•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양옆에 늘어뜨린 채 똑바로 선다. 숨을 내쉰 뒤 들이쉬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 마음속으로 여덟까지 세면서, 코로 천천히 들숨을 취하면서 공기 흐름을 밑에서부터 위로 차근차근 보낸다. 즉, 먼저 복부를 채우고 (배가 살짝 부풀어 오른다), 이어서 가슴을 부풀리고, 그다음엔 어깨를 들어 올린다. 들숨 끝에서는 복부가 살짝 당겨져 있어야 한다. 

• 같은 순서로 숨을 힘차게 내쉰다. 즉, 먼저 횡격막을 이완하고, 복부 근육을 긴장시켜 배를 끌어당기고, 늑간근을 이완하고 어깨를 내린다. 

• 호흡을 잠깐 멈추었다가 숨 들이쉬고 싶어질 때 앞의 과정을 반복한다. 숨을 충분히 들이쉬면서 고개를 살짝 올리고, 날숨 때는 좀 내린다. 

 

하루에 몇 번이라도 이런 식으로 연습한다. 신선한 대기 속에서 차분하게 걸으며 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는 숨을 깊이 들이쉬면 안 된다. 

 

아침과 한낮에 걷는 동안 <충만한 호흡>의 적극적인 유형을 시도해 보라. 즉, 긴 들숨 (4~6발짝) - 멈춤 (2발짝) - 짧지만 힘찬 날숨 (2발짝). 

또 잠자리에 들기 전 저녁 시간에는 차분해지는 모드로 호흡한다. 즉, 짧고 충만한 들숨 (2발짝) - 긴 날숨 (4발짝) - 멈춤 (2발짝). 

 


*주의: 

- 적절한 훈련 없이 폐 환기를 늘리면, 이산화탄소가 과다하게 배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 그러면 현기증이 나고, 심지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통풍이 좋은 공간에서 실습하되, 아침에는 공복 상태에서, 낮에는 식후 3시간이 지난 뒤에 한다. 

- 숨을 내쉰 뒤에는 반드시 잠깐 숨을 멈춘다. 

- 한 번 훈련할 때 호흡 사이클을 2~3회 실행에서 서서히 10~15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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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20. 8. 28. 23:18

 

 

  여름의 전령 매미와 여름 끝물 풍경 

 

 

계절에도 그 나름의 소리가 있는 듯싶습니다. 

이를테면, 봄에는 졸졸졸, 여름에는 후드득후드득, 가을에는 부스럭부스럭, 겨울엔 사각사각… 

 

겨울잠에서 깨어난 시냇물이, 맑은 하늘에 갑자기 몰려온 먹장구름이, 숲이나 가로수길에 쌓인 낙엽이 또 밤새 소복이 쌓인 눈이 그런 소리를 내는 게 아니냐 말이죠. 일반적으로. 

 

하지만 제가 정작 말하고 싶은 건 한여름 우리 귀에 익숙한 소리, 바로 이겁니다. 

 

 

 

그 소리가 기세 등등해서 신경까지 건드릴 적엔 그들을 향해 혼자 악담마저 퍼붓는 경우도 가끔은 있었는데, 올 여름엔 그럴 기회가 쏙 들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매미들 소리가 예전만큼 왕성하지 않고 기운차지도 못한 것 같으니 말입니다. 

아마도 긴 장마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요? 

 

정원 벤치

 

 

그래도 열흘, 보름 전쯤부터는 제법 요란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어요. 여느 해처럼. 

사무실 앞에 있는 작은 정원, 나무 아래 서서 사방에서 들려오는 그 소리를 들으니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아, 아직은 지구가 죽지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 때문일까요. ^^

 

매미 우는 소리를 따라 여기저기 눈길을 돌리다가, 저로서는 지금까지 못 보던 걸 발견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저게 뭔가?' 했지요. 

 

나무에 붙은 매미 허물

 

나뭇잎에 붙은 매미 허물

 

아, 이건 바로 '매미의 허물'이었어요! 

우화한 뒤에 남겨진, 버림받은 껍질. the cast-off shell (of a cicada). 

이런 녀석들이 여기저기 많이도 매달려 있더군요!

이 속에서 얼마나 머물렀던가요? 남겨진 껍질의 등짝에는 갈라진 자국이 확연하여, 날개 마르자 드넓은 세상으로 휑 날아갔을 모습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매미 허물

 

매미 허물 가지고 노는 아이들

 

자연 친화적인 아이들은 매미 허물을 가지고도 재미나게 노는군요. 
그러는 사이 마당 텃밭에서도 여름이 저물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베란다 아래 벌집 규모가 좀 더 불어났고, 개구리마저 폴짝거립니다.  아, 참외도 제 모양을 찾아 가네요. 

 

 

 

 

 

덜 익은 참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기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을 겁니다. 

소나기는 피해 가라는 말이 있듯이, 조심해야 할 때는 조심해야겠지요. 

 

이곳 고원 지대의 한적한 골짜기에는 그래도 그 소나기가 그리 거세지는 않은 듯 보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물장구도 치고 다슬기도 잡으면서 한가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계곡 물에 담근 세 사람

 

 

운무

 

다슬기

 

 

 

물가에서 바둑 두기

 

연못
낙동강 발원지로 알려진 '황지 연못'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오면 가고 가면 또 오는 게 우주의 법칙인가요? 

부디, 우리 모두 부질없는 끌탕일랑 내던지고 평온한 시간 보낼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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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신을 치유하는 소리 (진동) 6개 

 

 

인체는 소리 진동에 반응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부정적인 소리는 우리 몸을 파괴하지만, 특정 주파수의 소리는 유익하게 작용하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기분과 심기를 좋게 만들며 나아가 치유 효력마저 지닌다. 

 

간단한 <소리 실습>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제거하고 우리 몸의 신체적-정서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과도한 눈물 분비

 

이 실습은 언제든 실행할 수 있다. 아침에는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저녁에는 한낮에 쌓인 부정적인 것을 없애고 몸이 완전한 휴식을 취하게끔 실행하면 된다. 규칙적으로 수행한다면, 자신의 신체 기관(장기)이며 시스템과 활기찬 연결을 만들고 소리 진동의 도움으로 그 기능을 복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실습은 3, 6, 9 등 3의 배수로 수행하기를 권장한다. 

 

소리 실습과 그 기본 

 

1. 폐(허파)를 위한 소리 [스~~~~] 

☞ 이 실습은 폐에 축적된 두려움을 극복하고 물리치는 데 도움 될 것이다. 이 소리가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주고 폐 조직이 복원되도록 촉진한다. 

 

기본자세 – 의자에 앉아서.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끔 손을 허벅지 위에 놓는다. 

두 손을 위로 올려서 펼친 양손의 손가락들이 서로 맞닿게 한다. 위쪽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위아래 치아를 떼지 않은 채, 천천히 길게 숨을 내쉬면서 [스~~~~] 소리를 낸다. 김을 내뿜는 것처럼. 

기본자세로 돌아간다. 

 

폐를 채우고 있는 하얀 광채나 구름이 폐에서 흘러나온다고 상상하면 좋다. 

여러 번 반복한다. 

이 실습을… 감기나 천식, 우울한 상태, 흡연 노폐물에서 폐를 청소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피하 섬모 자극

 

2. 신장(콩팥)을 위한 소리 [추~~~~] 

☞ 이 실습은 스트레스의 부정적 작용을 제거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온화함과 관대함으로 바꿔 준다. 

 

기본자세 – 의자에 앉아서.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하여 손을 허벅지 위에 놓는다. 

상체를 좀 숙이고 손바닥으로 무릎을 잡는다. 

촛불 끄려고 하듯이 입술을 동그랗게 모은다. 

천천히 고르게 숨을 내쉬면서 [추~~~~] 소리를 낸다. 

기본자세로 돌아와서, ‘내 콩팥에 푸른 빛이 있다’고 상상한다. 

감각에 집중한다. 

 

이 실습은 강한 두려움이나 피로, 이명 등을 완화해주고, 등의 통증과 신장의 산통을 경감시킨다. 비뇨기와 생식기에 질환이 있을 때 실행하기를 권장한다. 

 

3. 간을 위한 소리 [쉬~~~~] 

☞ 이 소리의 진동이 분노와 좌절, 원망의 감정을 친절과 용서로 바꿔 준다. 

 

기본자세 – 의자에 앉아서.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손을 무릎 위에 얹는다.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리고 손바닥을 위쪽으로 향하여 깍지를 낀다. 

상체를 왼쪽으로 가볍게 기울이고 위를 올려다본다. 

혀를 입천장 쪽으로 올리고 고르고 길게 숨을 내쉬면서 [쉬~~~~] 소리를 낸다. 

지독한 분노와 부정적인 성향에서 당신이 벗어난다고 상상하라. 

기본자세로 돌아와서, 간에 가득 채워지는 선함과 녹색 빛을 느끼는 데 집중한다. 

 

이렇게 하면, 분노와 짜증을 떨치고, 눈물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눈이 충혈될 때, 입맛이 쓸 때 증상을 완화하며, 간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장 박동

 

4. 심장을 위한 소리 [흐아~~~~] 

☞ 오만이나 잔혹함, 불손함, 증오 등을 사랑과 기쁨, 존중의 감정으로 바꾸는 데 좋다. 

 

기본자세 – 의자에 앉아서.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손을 무릎 위에 놓는다.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하여 깍지를 낀다. 

상체를 오른쪽으로 가볍게 기울이고 위쪽을 바라본다. 

입을 크게 벌리고 세차게 숨을 내쉬면서 [흐아~~~~] 소리를 낸다. 

과도한 열기와 모든 부정적인 것, 심장 이상 등에서 해방됨을 느낀다. 

기본자세로 돌아와 심장을 채우고 있는 붉은 빛을 상상하면서 사랑과 기쁨을 느끼시라. 

 

이 실습은 짜증과 기분 저하, 혓바늘 증세 등을 줄이며,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고, 목구멍 통증을 없애며 심장 질환과 불면증에 시달릴 때 도움 될 것이다. 

 

5. 비장(지라, spleen)을 위한 소리 [흐우~~~~] 

☞ 불안과 자기연민, 집착 등의 감정을 균형과 공정성, 개방성 등의 느낌으로 바꿔 준다. 

 

기본자세 – 의자에 앉아서.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복부 위쪽, 흉골 왼쪽에 손가락이 맞닿게 놓는다. 

숨을 깊이 들이쉰 뒤 호흡을 잠시 멈추고 손바닥으로 늑골 아래를 가볍게 누른다. 

숨을 내쉬면서 부엉이처럼 목구멍소리 [흐우~~~~]를 낸다. 

기본자세로 돌아와서, 금빛 태양광이 비장과 위, 췌장을 둘러싸고 있다고 상상한다. 걱정과 불안, 강박관념, 연민을 떨쳐낸다. 

 

이 실습을 수행하면,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 위와 비장의 불편함이 있을 때 증상이 완화되고 걱정이나 피로를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비장(지라)의 위치

 

6. 삼중 워밍을 위한 소리 [히~~~~] 

☞ 이 실습은 신체 상중하 모든 부위의 수준을 균형 잡게 한다. 하부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촉진하고, 중심으로 시원함을 끌어올리도록 해준다. 

 

기본자세 – 누워서.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히~~~~] 소리를 낸다. 

커다란 롤러가 발에서부터 이마까지 구르면서 온몸을 고르게 만든다고 상상하면, 긴장이 풀려서 이완이 훨씬 더 잘 될 것이다. 

이는 에너지 균형을 맞추는 데 좋다. 

완전히 이완되어 모든 감정을 내보낸다.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릴 때 도움이 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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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장기 건강을 위한 호흡 마사지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호흡 마사지를 할 수 있다. 횟수와 깊이 같은 호흡 특성을 제대로 이용한다면, 내부 장기에 혈액 공급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호흡 마사지에는 물론 돈 한 푼 들지 않는다. 주요 실습을 몇 가지 소개한다.   


호흡은 내부 장기의 힐링을 위한 효과적인 자연 마사지가 될 수 있다. 그 비결은 빈도와 깊이 같은 호흡 특징에 있다. 따라서 호흡 리듬의 올바른 설정이 아주 중요하다. 이런 특성을 예로부터 치유자들이 주목하고 응용했다. 지금은 신체 건강을 위한 호흡법을 누구나 습득할 수 있다. 



호흡 마사지 방법 


충분한 호흡 


충분한 들숨이란 횡격막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몸통 전체가 관여하고 복부 맨 아래에서 시작되는 들숨을 가리킨다. 


앉거나 누워서 실행하되, 가장 편안한 자세를 택한다. 

느리지만 힘있게 숨을 들이쉬면서 복벽을 끌어당긴다. 

이제 코로 고르게 숨을 내쉰다. 먼저 복벽을 내밀고, 다음에 아래 늑골과 흉골, 위쪽 늑골을 차례로 풀어준다. 

다시 숨 들이쉰다.  


공기가 폐를 채우는 동안, 배를 끌어당긴 뒤 호흡을 1~2초 멈춘다. 

이제 숨을 내쉴 수 있으나, 배를 이완하지 않고 최대한 강하게 끌어당기며 늑골들이 살짝 올라가서 펼쳐져야 한다. 


이후 복부에서 고르게 힘을 빼고, 늑골들이 수축하고, 어깨가 밑으로 좀 떨어지고, 공기가 코를 통해 나간다. 

폐에서 공기가 빠져나갈 때, 흉골과 복부가 밑으로 내려가고, 복벽이 안으로 당겨진다. 

<충분한 호흡>은 처음에 3회를 하고, 10회까지 횟수를 고르게 늘린다. 


충분한 호흡 과정을 습득하는 데 도움 되는 운동이 있다. 이건 각각 특정한 장기를 마사지해준다.  


복식 호흡, 늑골 하부가 아래쪽과 앞쪽으로 벌어진다.



복부 호흡 (하부 호흡) 


눕거나 앉거나 서는 등, 가장 편한 자세에서 실행할 수 있다. 

근육은 이완돼 있다. 한쪽 손바닥을 배 위에, 다른 손바닥을 가슴에 얹는다. 


고르고 힘 있게 숨 들이쉬고, 이때 복벽이 당겨진다. 

코로 고르게 숨 내쉰다. 횡격막이 이완되고, 당겨진 복벽이 펴지고, 폐 하부가 공기로 차 있다


이 운동을 반복한다면, 복부가 파도처럼 움직일 것이다. 그리하여 위와 창자, 간을 효과적으로 마사지한다. 



가슴 호흡


복부 호흡 때와 같은 자세로 시작. 

늑골에 주의를 집중한다. 

코로 고르게 숨 들이쉬고, 늑골이 바깥쪽으로 늘어나면서 폐 중앙 부위가 공기로 채워진다

코로 숨 내쉰다. 늑골이 고르게 이완된다. 


복벽과 어깨는 이 과정에 관여하지 않는다. 

가슴에 얹은 손이 흉골과 함께 바깥쪽으로 올라가고, 배에 얹은 손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 운동을 하루에 3~4번, 한 번에 4~6회 한다. 


이 과정에서 심장과 간, 비장, 신장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생기며, 그리하여 이 장기들 부위에서 혈액 순환이 정상화된다. 


상부 호흡. 들숨에서 빗장뼈가 올라가고 상부 늑골이 앞쪽으로 이동.


상부 호흡 


앞의 두 호흡과 같은 자세로 시작한다. 

폐 상부에 초점을 맞춘다. 

코로 공기를 천천히 들이쉰다. 빗장뼈와 어깨가 올라가고, 공기가 폐 상부를 채운다. 


복벽 앞쪽과 횡격막을 통해 신체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장기를 압박했다가 풀어주는 것. 그리하여 장기에 단계적으로 작용한다. 




들숨과 날숨은 자연적인 마사지이다. 

어째서 그렇게 되나? 


사람이 숨을 들이쉬면 횡격막이 늘어나면서 소화계통의 장기들을 누른다. 이 과정에서 복벽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장기의 수축을 가로막지 않는다. 가슴 부피가 커지고, 폐가 공기로 채워지면서 심장에 압력을 가한다. 

숨을 내쉴 때 횡격막이 아래로 향하고 살짝 당겨지며, 가슴 부피가 줄어들고, 공기가 폐에서 나가며, 복강에 있는 장기들과 심장이 이미 압박받지 않고 이완된다. 


이 자연적인 마사지를 익히기는 쉽다. 서둘지 말고 연습 몇 번으로 충분하다. 들숨과 날숨은 권고한 대로 정확히 되어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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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사회 현안2020. 8. 14. 16:37

 

 우리의 불안을 키우는, 

 현대 사회의 놀라운 측면 3가지 

 

현대 세계에서 산다는 게 얼마나 편리한지는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모든 정보가 우리 손안에 들어있다. 언제든지 피자를 주문하거나 자동차를 사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친구나 가족이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금방 연결할 수 있다. 

사람 사는 게 현대인들의 생활만큼이나 쉽고 편리한 적은 여태껏 없었다.

그런데도 왜 우리한테는 스트레스와 불안 장애가 계속 커지는 걸까? 

 

불안. 자유

 

진화 심리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사람들은 생물학적 관점에서 살아갈 준비가 전혀 안 된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인류는 스트레스 수준 조절이 이미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맹수에게 쫓기거나 생명에 위험한 상황에서 겪는 불안이나 긴박감의 수준에 비교할 수 있다. 

다행히도 이런 일을 현대인들이 날마다 겪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몸의 생물학적 반응은 사회적 어려움, 경제적 문제, 대인 갈등 따위 우리가 부닥치는 스트레스 요인들에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의 발전은 불안감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현상은 현대적인 스트레스 요인 대부분이 인류 진화의 초기 단계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는 점 때문에 더 커진다. 

심리학자들은 현대 세계의 편리성 가운데 3가지 측면을 꼽으며,

이것이 진화적 관점에서 모든 이점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불안을 증폭시킨다고 분석한다. 

 

1) 글로벌 경제로 인해 기회가 더 많아짐과 동시에 경쟁도 더 커졌다. 

 

경제는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효율적이다. 만약 당신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면,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많은 경쟁자가 나타날 것도 분명하다. 

교육이 아직도 특권처럼 간주되는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편이다. 예전엔 경쟁이 치열하지 않던 분야에서도 이젠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이 학위를 받고 있다. 

이제는 사람들이 이 게임에 나설 기회를 누리게 됐으며, 판돈은 예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커졌다. 일자리 잡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는 더 앞서기 위해, 혹은 그저 남들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도,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이런 상황이 죄다 불안을 증폭시킨다.

또 스트레스 수준과 안전한 느낌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이 치열한 경주에서 잠시라도 한눈팔면 가족을 부양할 수 없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2) 현대의 테크놀로지로 인해 우리 주변에는 달성할 수 없는 기준이 생겨난다. 

 

소셜 네트워크 덕분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과 아닌 것을 스스로 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nstagram에서 볼 수 있는 사진들 대부분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편집된 것이다. 사람들은 완벽한 몸매나 행복한 아이들, 값비싼 휴가 등의 사진을 올린다. 

이와 달리 지저분한 집이나 실패한 결혼 등을 대다수는 남들에게 드러내기를 꺼린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 보는데, 그것이 진짜인지 편집이나 연출한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절대 달성할 수 없는 것이 우리네 통상적인 기준이 되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의 그런 면만 보면서 마치 우리가 뒤처진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며, 그 결과 우리네 자존감이 고생한다.

그러면서 ‘나는 왜 다른 여느 사람들처럼 완벽할 수 없는지’ 궁금하게 여기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결국,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자신이 고립되고 소외됐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데도 말이다. 

 

3) 우리는 정보를 접하면서 갈피를 못 잡고 방향을 잃고 당황할 수 있다. 

 

고대에는 사람들이 평생 자기 부족의 구성원들하고만 서로 어울리며 지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경험과 정보, 의견,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했다. 

같은 생각을 지닌 사람과, 예를 들어 정치를 논한다는 게 어떨지 생각해 보자.

갈등이나 충돌이 없어서 기분이 좋기는 하겠지만, 새로운 건 전혀 알지 못하겠지.

다양한 의견이나 시각 등을 접하는 건 중요하다. 그래야 뭔가를 배우고 달라지고 성장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한데 안타깝게도 발전이란 건 전부 스트레스와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우리가 뉴스를 접하는 것도 역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이나 굶주림에 관한 소식을 들을 때 우리는 마음이 편치 않게 된다. 

우리 사회나 지구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인식하는 건 우리가 좋은 사람 축에 드는 데 아주 필요한 측면이다. 한데 이런 게 전부 어떤 식으로든 상당한 심적 체험이며 불안과 연관되는 것이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야.” - 키르케고르 (Kierkegaard). 

 

현대인에게 허용된 자유는 참으로 멋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스트레스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는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러니 자신을 잘 돌보시라.

현대 세계의 불안과 걱정이 자신의 가장 좋은 부분을 파괴하지 않게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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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의 징표 

 - 이 5가지 특성이 있는 자들을 조심할지어다! 

반드시 배신하고 말 터이니. 

 

 

“신뢰가 없는 관계는 휘발유 없는 자동차와 같다.

거기에 얼마든지 올라탈 수는 있지만, 그건 어느 때든 제자리에 서 있을 것이다.”

- 트렌트 셸톤 (Shelton)  

 

모든 장기적인 관계에는 신뢰가 필요하다.

그건 바위처럼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그런 까닭에, 여기 제시하는 특성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우리는 극히 조심해야 한다.

그런 자들은 결코 당신에게 진정으로 대하지 않으며 충실하지도 않을 테니까…

Keep in mind that it’s better to be safe than sorry! 나중에 후회하느니 애초에 조심할 일이다. 

 

유다. 배신의 징표 5가지

 

1. ‘입안의 혀’ 같이 구는 자들 

 

어떤 사람이 지나치게(!) 친절하거나 살랑거리며 입안의 혀처럼 군다면, 그 사람을 수상쩍게 보아도 좋다.

아니, 그래야 한다. 그리고 그런 촉이 당신을 배반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누군가가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거나 당신의 자존심을 적당히 부풀릴 줄 알지만, 정작 당신이 그 사람에 관해 중요한 뭔가를 알고자 할 때마다 얘깃거리를 얼른 바꾸곤 한다면… 조심할 일이다. 

대체로 그런 자들은 조만간 자의든 타의든 속내를 드러내게 되는데, 그걸 알아차리고 방비하기엔, 오호라, 때가 이미 많이 늦었구나! 

 

2. 공감 능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자들 

 

다른 사람의 신뢰를 쉽게 저버리며, 그렇기에 믿어서는 절대 안 되는 사람에게는,

대체로 공감 능력이 사실상 제로인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은 논리적으로도 지극히 타당한 것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알아주고 생각하는 마음이 티끌만큼이라도 있는 사람은,

가까이 지내던 사람을 절대 배신할 수 없을 테니까. 하다못해 그 배신으로 상대가 어떤 아픔을 겪게 될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3. 나르시시스트나 에고이스트의 기미를 드러내는 자들 

 

연못에 비친 자기 얼굴에 빠진 나르시스

 

나르시시즘 성향이 있는 사람은 정말이지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며 모든 게 자기 주변에서 돌아간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을 완전히 믿는 건 금물이다. 

 

그런 자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법이 없으며, 자기가 져야 할 책임도 항상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려 든다.

당신이 그런 자와 친밀한 관계라면, 당신한테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런 자들은 자기네 실수를 두고도 당신이 잘못된 결정이나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등 떠밀었다고 박박 우기려 들 것이다. 

 

그런 자들은 뭔가 조금이라도 이득이 된다 싶으면 손바닥 뒤집듯이 당신을 배신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자신의 에고가 당신과의 관계에서 맛볼 수 있는 어떤 감정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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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혀를 함부로 놀리는 자들 

 

만약, 누군가한테서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받은 정보를 당신과 만나 얘기하고 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당신이 ‘절친’이니까 말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해도,

그런 사람한테는 중요한 뭔가를 절대 털어놓지 않도록 한다. 

만나는 사람 누구한테나 다 까발릴 테니까 말이다.

사실, 당신은 그 사람한테 ‘절친’이 또 얼마나 더 있는지 알 수 없지 않은가? 

 

그런 자들은 당신의 ‘개인적 공간’에 대한 권리나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줄 모르며, 다른 사람의 비밀을 지켜줄 줄 모르는 게 부끄러운 짓인지도 모른다. 그런 자들은 다른 사람의 관심 얻고 인정받기에 급급해서, 가장 개인적인 정보까지도 아무한테나 떠버릴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우쭐거림을 맛보거나 남들 눈에 더 두드러져 보인다 싶을 때, 특히 더 그렇다.

그런 짓으로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진창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 "내 혀가 나의 적이야!" (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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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람 따라 도는 바람개비 같은 자들 

 

그런 자들은 중요한 만남을 약속하고는 마지막 순간에 취소한다.

그 어떤 프로젝트에도 그들의 참여를 기대함은 금물이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우유부단하든지 아니면 애초에 진심이 없고 변덕스럽다. 

 

전자는 둘 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두 옵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저 혼란을 겪는 것이다. 

후자는 완전히 반대되는 두 가지 옵션 사이에서 시계추처럼 오락가락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든 그들이 뭔가나 누군가에게 정말 성실한 것인지 당신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아니, 그런 자들은 믿음이나 신뢰란 게 무엇인지 알기나 하는 건지 의심스럽기조차 하다. 

 

당신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해도 그런 자들은 결코 믿을 게 못 된다. 사실, 그들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을 180도 바꾸어 당신이 잔뜩 기대한 도움을 갑작스레 거부하지는 않을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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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다 곱씹을 만한 

 명언, 명구 20가지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들이며 스티브 잡스 같은 선각자들한테서는 뭔가 배울 게 확실히 있다. 

기억하는 데서 그칠 게 아니라 아침마다 곱씹으며 음미할 가치가 있는, 명사들의 명언과 명구를 몇 가지 소개한다. 

 

아침마다 음미할 만한, 명사들의 명언 20가지

 

1. 하루의 2/3를 자기 자신을 위해 쓸 수 없는 사람은 노예라 불릴 만하다. - 프리드리히 니체 

 

2.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하여 뭔가를 하라고 지시하는 건 의미가 없어. 우리가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하는 까닭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들이 우리한테 일러주게 하기 위함이니까. - 스티브 잡스 

 

3. 자신의 작업 결과를 즉각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은 구두장이가 되어야 할 거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4. 항상 가장 어려운 길을 택할지어다. 거기엔 경쟁자가 없을 테니 말이야. - 샤를 드골 

 

5. 뒤늦게 채택한 올바른 결정을 우리는 실수라 부르지. - 아이아코카 

 

6. 만약 학습이 비싸게 먹힌다고 여긴다면, 무지의 값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봐봐. - 기요사키 (미국의 기업가, 투자가, 저술가, 강연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7. 만약 당신의 유일한 목표가 부자가 되는 것이라면, 당신은 결코 그렇게 되지 못할 거야. - 록펠러

 

8. 돈은 당신을 더 행복하게 해주지 못할 거야. 나한테 지금 5천만 달러가 있는데, 난 4천8백만 달러가 있을 때만큼만 행복하거든. - 아놀드 슈왈츠네거 

 

9.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더 부유해지기를 원하는 거다. - 존 스튜어트 밀

 

10. 일하고 있다고 말하지 마. 일해서 얻은 결과를 보여줘. - 토마스 드와르 (Dewar, 1864-1930, 영국의 기업가, 위스키 생산자, 아포리스트) 

 

11. 온종일 일(만)하는 사람에겐 돈을 벌 짬이 전혀 안 생겨. - 록펠러 

 

12. 성공 비결. 남들이 잠자는 동안 배우고, 남들이 수다만 떠는 동안 일을 하고, 남들이 느긋하게 있는 동안 준비하고, 남들이 울고 있는 동안 포부를 키우면 돼. - 윌리엄 아더 워드 (Ward, 1921-1994, 미국 작가)

 

13. 20%의 사람들이 80%의 일을 한다는 사실은 알려진 지 오래됐어. 한데 얼마 전에 알려진 바로는, 80%의 사람들이 자기도 이 20%에 들어간다고 믿고 있다는 거야. - 무명씨. 

 

14.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가지고 있지도 않은 돈으로 필요도 없는 것을 구매하라고 사람들을 부추기는 것 - 이런 사기 협잡이 오늘날 정말 교묘해졌지 뭐야. - 빅토르 파파넥 (1925-1998, 오스트리아계 미국의 디자이너, 교육자. <Design for the real world>의 저자) 

 

15. 목표가 어떤 것이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려고만 하면 이룰 수 있을 거야. - 오프라 윈프리

 

16. 나는 100% 내 수고에서 나오는 수입보다는 1백 명의 1% 수고에서 나오는 소득 얻기를 더 좋아해. - 록펠러 

 

17. 시장은 불안정한 법이다.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 - 미하일 바르셉스끼 (러시아 변호사, 사회활동가) 

 

18.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여기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어쨌든 당신이 옳으니까. - 헨리 포드 1세. 

 

19. 당신이 쌓은 공로의 대가가 누구한테 돌아갈지 전전긍긍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무엇이든 가질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20. 난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보다 열정 가득한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 - 록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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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상적이지 못한 세계에서 살고 있다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우리가 접하고 소통하게 되는 사람들이 전부 선량하고 친절하고 주의 깊고 똑똑하고 너그러울 것이다.

그들하고는 서로가 농담도 기꺼이 주고받으면서 즐거워할 수 있겠다.

우리는 아무도 화내지 않고 욕하지 않고 다른 누구를 헐뜯지 않으며 살겠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불완전한 세계에 살고 있다.

어떤 자들은 우리를 ‘뚜껑 열리게’ 만들고, 우리 자신도 역시 누군가를 화나게 할 수 있다.

마음이 차갑거나 성질이 뾰족하고 험담이나 퍼뜨리고 쓸데없이 참견하고, 혹은 우리의 우스갯소리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자기가 하는 농담에는 우리가 웃어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고는 이런 의문을 품을 수 있다.

‘나를 늘 짜증 나게 만들며 같이 밥 먹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사람에게 객관적으로 대할 수 있을까?’

나아가서는 이런 생각도 할 것이다.

‘웬만하면 내가 만나는 사람 누구한테든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데 현실에서는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릴 수는 없다.

싫은 사람들하고도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럴 때 현명한 사람들은 이렇게 한다. 

 

 

1. 그들은 자신이 모든 사람 마음에 다 들 수는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 

 

우리는 가끔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함정(착각)에 빠진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 누구나 우리를 좋아한다고 여긴다.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말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과 다르게 나오는, 힘든 사람들과 반드시 부닥치고 말 것이다.

현명한 사람들은 이런 점을 알고 있다. 또 갈등이나 이견이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인식한다.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기본적으로는 좋은 사람이다.

당신이 불쾌하게 여기는 까닭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고, 이 차이가 긴장을 만드는 것이다. 

 

당신을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당신도 사람들 누구나 다 좋아하지 않는 건 가치 체계의 차이 때문임을 인식하면, 어떤 상황을 평가할 때 (쓸데없는) 감정을 배제할 수 있을 터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가짐이 좋은 관계를 맺는 데 도움 된다. 

 

2. 그들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게 아니라) 인내하며 수용한다. 

 

물론, 누군가의 끊임없는 비판을 참거나 시시껄렁한 농담에 이를 윽물거나 어떤 소수 패거리를 무시하면서 넘어갈 수도 있지만, 자꾸 일어나는 짜증을 계속 억누르기만 하는 것도 지극히 안 좋다.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사려고 안달하는 게 그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이다

 

다른 관점을 지니면서 논쟁을 겁내지 않는 사람들이 당신에겐 필요하다.

그들은 당신이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부류의 사람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둔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 사람들을 참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도전하거나 우리를 자극하지만, 우리가 새로운 이해에 눈 뜨게 하고 그룹을 성공 쪽으로 나아가게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혼자 되뇔 필요가 있다.

나 역시 완벽하지 않잖아. 그런데도 사람들이 나를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 

 

3. 그들은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한테 정중하게 대한다. 

 

누군가에 대한 당신 감정이 어떠하든 간에, 그 사람은 당신이 그에게 하는 행동과 태도를 기준으로 삼아 당신한테도 그렇게 대할 확률이 매우 높다. 만약 당신이 그에게 거칠게 대한다면, 그 사람도 예의 따위는 다 내던지고 당신한테 무례하게 대할 것이다.

당신이 예의 바르게 대하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너그러울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표정을 잘 관리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당신은 누군가를 전문가로 여기며 그에게 잘 대한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이 그들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거나 그들 하는 일에 말려들지 않을 수 있겠다

 

4. 그들은 (타인에 대한) 기대치를 억제한다.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는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행동하듯이 행동하거나 우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기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비현실적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개인적인 특성을 타고나며, 이것이 그들의 반응을 결정한다.

당신이 할 것 같은 행동을 다른 사람들한테 기대하는 건 곧 스스로 실망과 좌절을 끌어들이는 셈이다.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매번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면, 그것에 걸맞게 당신의 기대를 조정하라. 

 

그러면 심리적으로 준비하는 셈이며, 그의 행동에 갑자기 놀라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현명한 사람들은 늘 그렇게 한다.

별로 호감 가지 않는 사람의 행동에 놀라는 법이 절대 없다.

‘그러려니…’ 하니까.  

 

5. 그들은 상대나 적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분석한다. 

 

당신이 마음속에서 무엇을 맛보든 간에, 사람들은 그걸 일일이 헤아릴 수 없다.

아무리 역지사지한다 해도 그렇다. 그러니…

당신을 짜증 나게 하는 사람과 상대할 때 자기감정을 잘 추스를 줄 아는 게 중요하다. 

 

‘이 사람이 나를 짜증 나게 하는군’ 하는 생각 대신, ‘

내가 여기에 왜 이렇게 반응하지?’ 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

 

우리는 자신한테서 안 좋아하는 걸 다른 사람들한테서도 안 좋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그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짜증이나 폭발이라는) 버튼을 만드는 게 아니라, 단지 그걸 누르기만 하는 것일 뿐이다. 

 

당신의 감정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두라.

그러면 자신의 반응을 예견하고 좀 부드럽게 하거나 아예 바꿀 수도 있다. 

 

누군가를 다른 사람이 되게 하기보다는

자신의 인식과 태도, 행동을 바꾸는 게 더 쉽다는 점을 명심할 일이다. 

 

6. 그들은 잠시 휴지(pause)를 취하며 심호흡을 한다. 

 

당신을 늘 자극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마감일을 툭하면 어기는 동료라든가 멍청한 농담을 던지는 남자 친구 등이 그럴 수 있다. 

무엇이 당신을 자극하며 누가 당신의 (인내심 고갈이나 감정 폭발 등의) 버튼을 누르는지 규명하라.

그러면 그런 발발에 대비할 수 있을 터이다. 

 

만약 잠시 뜸을 들이면서 들끓는 아드레날린을 통제한 뒤 자기 뇌의 지성적인 부분에 눈길 돌릴 수 있다면, 당신은 판단의 근거를 더 잘 확보하고 대화나 협상을 더 잘 이끌게 될 것이다. 

한 번 숨을 크게 들이쉬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면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지나친 흥분을 피하며, 그럼으로써 더 명료한 이성과 열린 마음으로 일에 임하게 될 것이다. 

 

7. 그들은 자신의 요구를 표명한다. 

 

만약 어떤 사람들이 끊임없이 당신을 건드리고 신경 쓰게 한다면,

그들의 행동거지나 소통 스타일이 당신에겐 골칫거리임을 차분하게 알게 하라. 

 

비난하는 말은 피하고, 그 대신 “당신이/자네가 ~할 때, 난 ~을 느껴”라는 틀을 이용하라. 

예를 들어,

“회의하면서 당신이 내 말을 가로챌 때, 난 당신이 내 직무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그렇게 말한 뒤 (잠시) 입을 다물고 상대의 응답을 기다리라. 

 

어쩌면, 그 사람은 당신 발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을 수 있고, 당신 동료가 자기 생각에 하도 심취해서 흥분한 끝에 불쑥 말을 내뱉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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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들은 거리를 둔다. 

 

지금까지 알아본 방법이 먹혀들지 않는 경우, 현명한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거나 불쾌한 사람들과 거리를 둔다.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자신의 길을 가라.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일이 직장에서 일어난다면, 다른 사무실로 옮기거나 회의 때 탁자 다른 끝에 앉는다. 

떨어져 있으면서도 자기 관점을 지니고 있기에, 논의에 충분히 합류하여 좋아하는 사람들과 서로 얘기하고 께름칙한 자들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아예 안 볼 수 있다면 더 쉽겠지.

하지만, 세상살이에서는 그게 안 된다는 걸 우린 다 알고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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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시작해도 좋을 

 노화 방지 안면 운동 

 

나이 들면서 얼굴에 주름 생기면 걱정도 슬슬 시작됩니다. 

당연해요. 뉘라서 그걸 좋아하겠나요. 

얼굴에 보습이나 영양을 보충하는 팩이나 크림이 웬만큼은 도움이 되지요. 극단적인 경우, 성형 수술도 확실히 효과를 주지만 다른 뭔가가 또 있습니다. 

노화 방지 안면 운동

이건 얼굴 운동, 몇 분밖에 안 걸려요. 하지만 그 결과는 놀랄 만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 보세요.

이 얼굴 운동은 '올바른 호흡법' 숙련에도 필요한 사항입니다. 

 

1. 미소 짓기 

손가락으로 입가를 부드럽게 올리기

이 운동은 소위 팔자주름이 깊게 생기는 걸 막아준다. 양쪽 두 손가락으로 입가를 부드럽게 위로 끌어올린다. 미소처럼 보이나? 다음에 반대 방향으로 그렇게 한다. 근육에 힘을 주어 저항을 느끼도록 한다. 10회 이상 실행. 

 

2. 가볍게 휘파람 불기 

휘파람 부는 모습

입술을 통통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운동이 된다. 휘파람을 불고 있다고 상상한다. 입술을 내밀어 근육을 강하게 긴장시킨다. 이 상태를 5-10초 유지한 뒤,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힘을 뺀다. 5회 이상 반복. 

 

3. 깜짝 놀라는 시늉 

이마에 주름 방지

이건 이마를 매끄럽게 유지하는 방법. 양 손바닥을 이마에 대고 새끼손가락이 눈썹 위 이마를 가볍게 누르도록 한다. 손가락이 이마에 주름을 만들지 않는지 확인한다. 

무엇에 놀란 듯 눈썹을 치켜세우면서 근육이 손가락의 저항을 받아 위로 올라가지 않게 한다. 이 상태를 잠시 유지하다가 이마에서 천천히 힘을 뺀다. 20회 반복. 

 

4. 공기 내뿜기 

공기를 내뿜어 양볼 부풀리기

볼에 탄력을 주기 위한 운동. 코로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몇 초 동안 숨을 참으면서 내쉰다. 양 볼을 부풀려 공기를 머금은 채 입술 맞물고서 입으로 공기를 세게 내쉰다. 

 

5. 미소 짓고 또 미소 짓기

두 손가락으로 입가를 당겨 늘리기

이 얼굴 운동은 입술 끝이 처지는 것을 막아준다. 양손 검지를 입 양쪽 구석에 들여놓는다. 피부를 귀 쪽으로 부드럽게 늘리되,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한다. 입술 근육에 힘을 주어 손가락 힘에 저항한다. 4-5회 반복. (*당연히 손을 깨끗이 씻고 한다).

 

6. 눈 밑 마사지

눈 밑을 동그랗게 원 그리며 마사지

눈 밑 주름 방지하기 위한 운동 (*두둑한 모양이 좋다는 와잠 아랫부분). 코 뿌리 근처에서 양쪽 검지로 한다. 두 손가락으로 코에서 귓불까지 얼굴 부위에 작은 원을 부드럽게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몇 번 반복. 

 

7. 부루퉁한 표정 짓기 

코와 눈 사이 주름 제거

코와 눈 사이에 생긴 주름을 편다. 입을 다물고 양쪽 검지로 코를 누른다. 그다음에 입술을 양쪽으로 늘리고 손가락으로 세게 누른다. 겉보기엔 누군가한테 토라진 듯 보일 것. 입술 근육을 잠시 긴장 상태로 유지한다. 몇 번 반복.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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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감정 표현 실습

 

 

 비인두 건강을 위한 호흡 운동 

 

 

비인두 질환 예방에 호흡 체조가 유익하다. 공기 신선한 곳에서 하는 게 가장 좋다. 어디서 하든 통풍과 환기가 잘 되는 곳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하루 20분 이상 매일 실행할 필요가 있다. 

 

여기 3개 그룹의 실습을 제시한다. 갈수록 좀 더 복잡해지니까 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점차 습득할 필요가 있다. 각 그룹의 습득에 2주일 정도 잡으면 되겠다. 

 

 

1그룹 

 

1. 정적인 상태에서 하는 실습. 눕거나 앉거나 서서.

- 1분 동안 평소 리듬대로 입 다물고 코로 숨 쉰다. 

- 입 다물고 한쪽 콧구멍을 막고 코로 숨 쉰다. (번갈아 가며 1분 동안 3회). 

- 한쪽 손을 배에, 다른 손을 가슴에 두고 입은 다문다. 숨을 들이쉬면서 복부를, 특히 하복부를 부풀린 뒤 숨을 내쉬면서 배를 끌어당긴다. (복식 호흡). 6–10회 반복. 이때 흉곽/가슴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실습이 제대로 수행되는지 두 손으로 컨트롤한다. 

- 두 손을 흉곽/가슴 측면에 대고 입은 다문다. 숨을 들이쉬면서 흉곽을 최대한 부풀렸다가 숨을 완전히 내쉰다. (흉식 호흡). 6–10회.

 

- 한 손을 배에, 다른 손을 가슴에 대고 입은 다문다. 숨 들이쉬면서, 배를 부풀리는 동시에 흉곽도 최대한 크게 한 뒤, 숨 내쉬면서 배를 끌어당기고 흉곽을 수축한다. (완전한 호흡). 6–10회.

- 익숙한 리듬으로 코로 호흡하면서, 호흡을 점차 더 깊고 느리게 만든다. (1-2분). 

 

2. 동적인 상태에서 실습: 

- 제 자리에서 걸으면서, 코로 숨을 쉬되 들숨과 날숨이 일정한 발걸음 수에 맞게 한다. 이때 날숨이 들숨보다 좀 더 길어야 한다. (1-2분). 

 

2그룹 

 

1. 정적인 실습

 

- 평소처럼 호흡하되, 코로 숨 들이쉰 뒤 입으로 2-3회에 걸쳐 짧게 내쉰다. (6회). 

- 평소처럼 호흡하면서 코로 숨 들이쉰 뒤 입으로 길게 내쉰다. 이때 숨을 내쉬면서 [이, 에, 아, 오, 우] 소리를 (순서대로) 낸다. (각각 6회). 

 

- 익숙한 리듬에서 코로 호흡한다. 이때, 들숨에서 흉곽/가슴을 부풀리고 배를 끌어당기며, 날숨에서 흉곽을 수축하고 배를 부풀린다. (6-10회). 

-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가 입으로 빠르게 내쉰 뒤 5초 동안 숨을 멈춘다. (6회). 

- 입으로 빠르고 깊게 숨 들이쉬었다가 코로 천천히 내쉰다. (6회). 

 

2. 동적인 실습 

 

- 두 팔을 늘어뜨리고 두 발을 모은다. 두 팔을 양옆으로 벌려 위로 올리면서 숨 들이쉬고, 내리면서 내쉰다. (6회). 

 

-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린다. 그 상태에서 두 팔을 앞쪽으로 4번, 뒤쪽으로 4번 돌린다. (6회). 호흡은 편하게 한다. 

-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구부려서 주먹을 쥔다. 복서의 가격을 흉내 내면서, 고르게 호흡한다. (양쪽 손 각각 8회). 

 

-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을 붙인다. 한쪽 다리를 편 채 숨 들이쉬면서 옆으로 들어 올렸다가 제 자리로 돌리고 숨을 참았다가 내쉰다. (양쪽으로 각각 6회). 

 

- 두 팔을 앞으로 뻗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상체를 숙이면서 숨 내쉬고 제 자리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6회). 

- 두 팔을 양옆으로 벌리고 발은 모은다. 옆으로 상체 기울이면서 숨 내쉬고 본래 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좌우로 6회씩). 

 

3그룹

 

1. 정적인 실습

※ 기본자세: 서서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미골과 발뒤꿈치와 정수리가 일직선이 되게 하고, 어깨에 힘을 빼고 두 손은 복부에 댄다. 

 

- 평소 리듬에서 코로 호흡하되, 들숨에서 복부를 부풀려 횡격막을 내리고 (조금 더 긴) 날숨에서 배를 끌어당겨 횡격막이 올라가게 한다. (횡격막 호흡). 

- 눈을 감은 채, 횡격막 호흡이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한다. 

 

- 무릎 굽히고 주저앉으면서 숨 내쉬고, 기본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 손바닥을 밑으로 한 채 두 팔을 앞으로 뻗는다.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다. 팔을 살짝 내리고 주저앉으면서 숨 내쉬고, 본래 자세로 돌아오면서 숨 들이쉰다. 

 

2. 동적인 실습 

- 누워서 두 팔을 몸통 옆에 두고 두 다리는 붙인다. 윗몸 일으켜 앉으면서 숨을 내쉬고, 본래 자세로 누우면서 숨 들이쉰다. (6회). 

 

 

 

- 똑바로 서서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은 모은다. 주저앉으면서 날숨, 일어서면서 들숨 (8회). 

- 똑바로 서서 두 손을 허리에 얹고 두 발을 모은다. 제 자리에서 가볍게 뛰어오르되, 호흡을 고르게 유지한다. (40회). 

 

- 제 자리에서 뛰기, 혹은 느리거나 빠른 속도로 뛰기. 호흡을 고르게 유지한다. (1분). 

- 계단 오르면서 코로 깊이 호흡한다. 

- 수영하면서 입으로 호흡하되, 짧고 힘차게 들이쉬고 느리게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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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 있을 때 

 흉곽 강화 위한 호흡 체조 

 

 

천식 환자들에겐 가슴 통증이 종종 관찰되는데, 그 원인은 기형적인 흉곽이다. 흉부 기형이 선천적이라면, 천식을 앓을 가능성은 작다. 천식이 있을 때 흉곽 기형을 예방하고 호흡근을 강화하기 위해 치료 운동을 수행하는 게 좋다. 

 

이 실습은 흉곽 발달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어깨뼈의 이동성과 척추의 유연성을 키워서 정상적인 자세를 되찾게 한다. 실습을 임의의 리듬으로 수행하되 10-20번 반복한다. 이때 호흡은 편하게 한다. 

 

실습 1. 

 

무릎 세우고 엎드려서 두 팔을 뻗어 낮은 탁자에 의지한다.

 

기본자세: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아 두 팔을 앞으로 뻗어서 낮은 탁자나 의자 등에 두 손을 걸친다. 

몸에서 힘을 뺀 채 깊이 숨을 들이쉬어 가슴이 밑으로 내려가게 한다. 

기본자세로 돌아와서 숨을 내쉰다. 

10-15회 반복. 

 

실습 2. 

 

앉은 자세에서 두 손을 허리에 대고 가슴을 축소하고 확장하는 운동

 

무릎 꿇고 앉아서 두 손을 허리에 대고 팔꿈치를 양옆으로 벌린다.  

팔꿈치를 앞으로 당기고 고개를 숙이면서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다. (흉곽 축소

숨을 크게 내쉰다. 

상체를 기본자세로 세우면서 숨을 크게 들이쉰다. 

팔꿈치를 최대한 뒤로 젖힌다. (흉곽 확장)

천천히 15-20회 반복한다. 

 

실습 3. 

똑바로 서서 주먹을 쥐고 두 팔을 돌린다. 앞뒤로. 

리듬은 차분하고 호흡은 고르다. 

 

똑바로 서서 주먹 쥔 채 팔을 회전. 한 손을 뒤통수에 다른 손을 허리 수준 등에 대고 누른다.

 

실습 4. 

똑바로 서서 가슴을 벽에 댄다. 

어깨를 뒤로 젖히고 고개는 반드시 세우고 아래턱을 밑으로 잡아당긴다. 

오른팔을 구부려 뒤통수에 대고 왼쪽 손등으로 허리 수준의 등을 누른다. 

이제 천천히 두 손을 바꾼다. 

실습 때 양쪽 팔꿈치를 최대한 뒤로 젖히면서 양쪽 견갑골이 맞닿게 한다. 

 

실습 5. 

 

의자에 앉아 호흡 조절하며 가슴을 펴고 오므리기

 

의자에 앉아 등을 곧게 펴고 어깨에 힘을 빼고 두 팔은 양옆에 편하게 늘어뜨린다. 

숨을 깊게 들이쉬고 어깨를 펴서 뒤로 젖힌다

양쪽 견갑골/어깨뼈를 최대한 맞닿게 한 뒤, 이 자세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머문다

기본자세로 돌아와서 숨을 내쉰다. 

 

※기관지천식의 경우 날숨을 길게 하는 호흡 운동을 수행하면 좋다. 

이를 위한 방법에는 튜브를 통해 숨 내쉬기, 휘파람 불기, 매일 10분 동안 [우~, 오~, 아~, f~, 스~, 쉬~] 소리를 내는 연습 등이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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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삶에 관한 경구

 

 

15. 강한 사람들은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을 대신할 사람을 찾지 않으며, 

그 사람이 떠난 뒤 생긴 공허함을 똑바로 들여다봅니다. 

반면에, 약한 사람들은 이 공허함에 누구든 다른 사람을 밀어 넣으면서 

자기 삶에 빈 곳은 없다는 환상을 만들려고 하지요. 

 

담배 들고 있는 남자

 

16. 제대로 말하자면,

영혼이 더 선할수록 운명이 더 힘들어지는 측면이 있긴 해요. 

 

석양 바닷가를 걷는 북극곰

 

17. 지금보다 더 편해지고 더 쉬워지고 더 나아지리라 기대하지 맙시다. 

그렇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왜냐면 어려움은 언제든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상황이나 형편이 어떠하든 말이지요. 

 

계단을 오르는 남자의 쓸쓸한 뒷모습

 

18. 사람들한테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당신에게 불필요한 사람과 함께 있느니 혼자 있는 게 더 나은 법이에요. 

 

후두를 쓴 남자 얼굴

 

19. 자신을 아프게 한 사람한테 미소 지을 수 있을 때,

사람은 비로소 성숙해집니다. 

 

타오르는 잉걸불

 

20. 내가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 일이 두어 가지 있으니,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그리워했다는 것을 두고 그렇습니다. 

좀 진부하긴 한데, 그런 말을 나한테 들은 사람이 실제로는 적기도 하구요. 

 

숫사자

 

21. 당신이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당신의 시간이에요. 왜냐하면, 

당신에게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주는 것이니. 

 

봉우리 꼭대기에 올라선 남자와 날아가는 새떼

 

 

22. 사람에게 가장 큰 두려움 하나는 바로 

자신이 오랫동안 실수해 왔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참회하는 사나이 모습

 

23. 뭔가를 바꾸고 싶다면 대담하게 행동합니다. 

뭔가를 바꿀 수 없다면 인내심을 키웁니다. 

그리고 언제 용기가 필요하며 언제 인내가 필요한지 알려면 

현명해야겠지요. 

 

떠오르는 밝은 달

 

24.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소박한 옷차림 뒤에 넉넉한 마음이 숨어 있을 수 있거든요. 

 

두 발 사이에 코를 박고 있는 개

 

25.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새겨듣지 못해요. 

(공감하시나요?)  

 

숫사자와 암사자

 

 

26. 당신 영혼에 침을 뱉고서도, 

마치 당신이 그들을 모욕했으며 당신이 용서를 청해야 하는 듯이 

행동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석양, 바닷가, 앉아 있는 사람

 

27. 신조차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마당에 

우리가 서로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 

 

다정한 커플

 

28. 인생의 가장 중요한 법칙 하나는… 사라지는 것을 좇지 않는 것.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사나이

 

29. 사람들은 사랑받을 때가 아니라 사랑할 때 변화합니다. 

 

새끼고양이 안고 있는 어린아이

 

30. 자신의 실수를 두고 절대 가슴 치지 마세요. 

실수가 없다면 제대로 하는 방법을 절대 알지 못할 테니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어스름 저녁, 밝은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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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단상, insight2020. 7. 24. 14:32

 

 삶에 관해 음미할 만한 경구 (2-1) 

 

살면서 다양한 부류의 여러 사람을 만나고 어울리다 보면, 가끔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그게 뭐냐구요? 흠. 외모가 반듯하며 카리스마가 있고 총기가 있고 안목이 신선하고 매너도 좋은… 아주 괜찮은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이들이 뜻밖에도 외롭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들의 그런 괜찮은 측면 뒤에는 늘 강렬한 눈길이 숨어 있는데, 거기엔 또 희미한 우수가 깃들어 있곤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이 통하고 뜻이 어우러지고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사랑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기 꽈’의 사람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런 도모가 성공보다는 오류를 더 자주 안기고, 그들은 더 고통스러워하며, 그래서 만남에 선뜻 나서기를 주저하게 되고, 사람과의 그런 실패를 더 힘겹게 겪어냅니다. 

 

그네 타는 소녀. 살면서 즐거워하고 싶다면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돼. 사는 것과 즐거워하는 것.

 

그러나 관계가 비틀리고 깨질 때마다 그들은 한층 더 완벽하고 강해져서 모든 걸 다시 시작합니다. 그들은 현대 사회의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낯설어하고, 타인의 생각을 그들에게 억지로 강요하지는 못합니다. 단지 사례나 진실로써 그들에게 입증할 수만 있을 뿐이지요. 남자이든 여자이든, 그들은 함께 있으면 따스하고 평온할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 ‘평온함’이 언쟁이나 아드레날린, 극단적 감정 분출 따위만 없으면 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 ‘평온함’은 어떤 경우에든 당신을 저버리지 않을 사람이 곁에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무한히 신뢰하고 100% 믿는 사람 말입니다. 사실, 아주 강한 사람들조차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려고 끝없이 애쓰지 않습니까. 

 

1. 아름다운 사람이란… 

외모 출중한 사람이 아니라 선한 (상냥한, 친절한) 마음씨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말을 포옹하는 여인

 

2. 사람에겐 누구나 내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감정의 한계… 고통의 한계… 증오의 한계… 용서의 한계…. 

때로 사람들은 오래 침묵하면서 오래 참을 수 있어요. 

무슨 결론을 내리느라 시간을 오랫동안 쓸 수 있어요. 

그리고 그다음엔, 한순간에 그냥 떠날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 없이, 해명 하나 없이… 

(*“있을 때 잘해요!”) 

 

눈 덮인 길을 홀로 걸어가는 남자 뒷모습

 

3. 누군가의 아무리 끔찍한 행동조차 우리는 가끔 견디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오로지 그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말이에요. 

이게 바로 사랑입니다. 

살붙이를 잃을까 두려워함이기도 해요.

 

먼 하늘을 가리키는 남녀

 

4. 당신이 진정 원하는 걸 꿈꾸도록 하세요. 

설령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말이에요. 

꿈이란 다 이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Dreams tend to come true!

 

달에 사다리 놓고 올라가는 사람

 

5. 엄마를 사랑하세요, 그녀가 미소 짓고 있는 동안에… 

그녀 눈길에 온화함이 그득해요. 

그리고 그녀 목소리가 당신 영혼에 흘러들고… 눈물처럼 깨끗한 성수로… 

어머니를 사랑하세요. 

세상에서 유일한 분이잖아요. 

누가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고 끊임없이 기다려 줄까… 

그녀는 항상 인자한 미소 머금고 맞아줄 거예요. 

그분 하나만이 어떤 경우에든 당신을 이해하고 용서할 거예요.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야쉰

 

 

언덕에 서서 홀로 기다리는 어머니

 

6. 자기 자신한테조차 부끄러운 실수를 

우리는 저지를 수 있습니다. 

 

손으로 얼굴 가리는 사자

 

7. 모든 사람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세요. 

심지어 당신한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한테도 말이지요. 

그건 그들이 점잖은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고상한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손가락 무는 새끼 호랑이

 

8. 세상이 하도 썩은 바람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조차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이 됩니다. 

사랑이 일방에 머물거나 공격적으로 비칠까 봐 우리는 내심 전전긍긍합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잊고 말았어요. 

소비자 같은 태도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네요. 

 

 

굳게 닫힌 현관문 열쇠

 

9. 행복하게 느끼는 일을 하세요.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웃음 웃고 사랑하세요, 아직 살아 있는 동안… 

시간을 따지지 말아요,

다른 사람들 생각에 홀리지 말아요, 

나중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그 ‘나중에’란 없을 수도 있거든요

☞ 지금 순간의 힘 practice 방법

 

바닷가 포옹하는 두 연인

 

10. 난 그냥 이런 사람이야… 나한테는 모든 게 다 지나쳐! 

사랑을 한다면, 난 아주 벅차게 사랑해.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역시 지나치게 미워해. 

난 모든 걸 지나치게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사람들을 지나치게 잘 믿어. 

그들에게 지나친 기대를 품어. 

그리고 그들한테 지나치게 크게 실망하지. 

 

외로운 빛이 스며드는 나무 아래 선 사람

 

11. 당신이 정말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당신을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겁니다. 

상황이 아무리 힘겨워도 그럴 거예요. 

 

커다란 개의 턱을 쓰다듬는 손길

 

12. 아무 때든 홀로 조용히 앉아서 

‘내 영혼은 뭘 원하지?’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우리는 습관적으로 어디론가 서두르는 바람에 

자기 영혼이 하는 얘기를 자주 듣지 못합니다. 

 

별밤 바닷가에 홀로 앉아 있는 사람

 

13. 인간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두려움이에요. 

뭔가를 실행하고 말하고 인정하고 고백하기를 두려워하는 것 말이지요. 

우리는 항상 두려움에 빠져 있고, 

그래서 아주 종종 실패하거나 지고 맙니다. 

두려움이란 마인드가 꾸며 낸 환상 14

 

손가락 사이로 흘러 떨어지는 모래알

 

14.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위해 양보하면서 자신의 원칙을 짓밟을 때, 

그 사람이 당신을 짓밟을지 모른다는 점에 대비하세요. 

당신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소중한 걸 소중하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적습니다. 

대다수 사람은 친절이나 호의를 당연한 듯 받아들이는 데 익숙합니다. 

(*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턱에 손을 괸 신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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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에 접어들면 왜 목소리가 거칠어지나? 

 

 - 나이는 몸을 늙게 한다. 몸과 더불어 성대(주름)도 노화한다. 

흥미로운 점은… 노년에 접어들면서 남자들 경우에는 목소리 톤이 더 높아지는데, 여자들은 반대로 상당히 낮아진다. 물론, 그 훨씬 이전에, 사춘기에 접어들고 변성기를 맞아서는, 소년들 목소리가 그 이전보다 더 낮아지고 소녀들 경우엔 높아졌다. (큰 틀로 보자면, 이건 다 균형을 맞추고 출발점으로 돌아가게 하려는 자연의 섭리인가?) 

 

- 평소에는 감기에 걸리면 목소리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후두염이 심하면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올 수도 있다. 이때는 적절한 약물 처방 외에도 꿀이나 나무딸기, 가막살나무 껍질 등이 들어간 따스한 차나 버터 섞은 우유를 마시면 좋다. 캐모마일과 금잔화를 우려낸 차도 좋다. 

 

- 후두에 종양이 있을 때 목소리가 달라지거나 아예 안 나올 수 있다. 

 

후두에 종양

 

- 목소리는 또 코중격 연골이 휘어져도 달라진다. 

 

- 여러 이유로 호르몬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여성들 경우 성호르몬이 부족할 때 목소리가 낮고 거칠어지며, 남자들 경우 남성 호르몬이 부족하면 목소리가 높아진다. 

 

- 강사나 아나운서, 가수 등 목소리를 주로 쓰는 직업인들 경우에 목소리가 평생에 걸쳐 눈에 띄게 달라진다. 

 

- Dysphonia(발성 곤란)는 주로 여성들이 겪는 장애이다. 여성들은 감정의 폭이 썩 고르지 않은 편이며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더 큰데, 이것이 목소리에 반영된다. 

 

- 흡연은 성대에 매우 해롭다. 

 

- 목소리에 관해 얘기하자면, 목소리 형성에 직접 관여하는 호흡을 빼놓을 수 없다. 올바른 호흡법을 익히고 호흡 체조를 실행해야 한다. 

 

- 만약 갑자기 목소리에 불편함이나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면, 이비인후과나 내분비과, 종양학자 등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목소리가 쉬거나 나오지 않는 증상을 두고 올바른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 이런 원인은 모두 면역체계를 약하게 만든다. 아직 젊고 건강할 때는 목소리의 변화가 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체는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즉, 폐활량이 줄어들고 흉곽의 탄력이 감소하며 목과 후두의 근육이 약해진다. 그 결과 목소리의 힘이 떨어지고 날숨이 짧아진다. 또 얼굴 근육이 약해지는데, 그러면 조음 기능이 떨어진다

 

성대주름의 여러 움직임
성대주름의 위치 1. 성대가 이완된 상태 2. 성대가 완전히 열린 상태 – 깊고 빠른 호흡 때 3. 성대가 좁아진 상태 – 보통 말할 때 4. 성대가 살짝 벌어진 상태 – 속삭일 때

 

- 후두 연골에 칼슘이 쌓인다. (동물의 뼈와 힘줄, 인대, 연골, 진피 따위에 들어 있는 경단백질) 콜라겐 섬유의 구조가 바뀌면서 성대주름이 조밀해지는데, 그러면 남자들 경우 목소리가 높아진다. 여성들 경우엔 반대로 성대주름이 위축되면서 목소리가 낮아진다. 점액 형성이 느려지고, 그래서 성대주름의 진동/떨림이 느려진다. 이런 요인이 다 성대주름의 불완전한 접촉으로 이어진다. 

 

- 이렇게 나이 들면서 목소리가 달라지는 현상을 presbyphonia라고 한다. 

 

- 만약 건강을 잘 돌보고 전반적으로 질병 예방에 신경 쓴다면, 나이 들면서 목소리 변화도 건강 상태에 비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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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세 넘게 장수한 이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과 후회하는 것 

 - 모든 연령대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인생 조언과 삶의 지혜 

 

삶은 빠르게 흘러가고, 그런 가운데 일상의 번다함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잊기가 쉽다. 그러므로 우리보다 세상을 더 많이 살아온 이들과 소통하면서 그분들의 한말씀을 듣는 건 아주 소중한 일이다. 그분들은 인생 곡절을 이미 다 겪었으므로, 이젠 인생에서 실제로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 결론을 내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분들이 정말 소중히 여긴 건…>

 

1.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것 

지난 2017년 94세가 된 스코틀랜드 노부인 Jean Miller는 <The Guardian>과 인터뷰에서 당신이 얼마나 나이를 먹었건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생은 배움이고 살면서 배우지 않는 건 나빠요. 나는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 먹으면서) 사물을 달리 보는 법을 배웠어요.” 

Jean 노부인은 운동하러 다니고 독일어 강좌에 등록하고, 또한 <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건 노인들이 함께 배우고 흥미로운 일을 하게끔 돕는 국제 운동이다. 예를 들어, 이 노부인은 드라마 동아리에서 활동한다. 그녀는, 삶을 충만하게 만들고 여전히 젊게 느끼도록 하는 건 새로운 지식과 인상을 끊임없이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2. 친구며 가족과 좋은 저녁 식사 

우리는 너무 바쁜 나머지 친구들과 만나거나 가족과 함께 자리할 시간도 못 내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게 그런 순간인데도 말이다. 이건 91세 된 Sheila Keating 노부인의 생각인데, 같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의 주된 즐거움 하나는... 가족이며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거랍니다.” 

 

3.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 

2018년 (여류)작가 리디아 손(Lydia Sohn)이 90세 넘은 이들을 인터뷰했다그녀 말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대다수 노인이 자녀들이 어리고 함께 살았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시기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지 않았던가요?” 하고 그녀가 묻곤 했는데, 노인들 대다수가 그 말에 동의하면서도 “그래도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오” 하고 단호하게 답했다. 

 

4. (누군가에게)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것 

90세의 Krishnamoorty Dasu 노인은, 자신이 다른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인 순간들이 무엇보다도 가장 기뻤노라고 얘기했다. 이런 면은 많은 연구로 확인된다. 예를 들어, <관대함과 행복 간의 신경 연결고리 A neural link between generosity and happiness>라는 증거가 있는데, 이에 따르면, 사람들은 너그러운 행동을 한 뒤에 더 행복하게 느낀다. 바로 그런 순간들을 나이 지긋한 이들이 따스하게 떠올린다. 

 

5. 마음 편하게 살기 

인생의 선배들께 우리가 가장 자주 들을 수 있는 조언은 가족이며 가까운 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일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99세의 Don Anderson 노인은 차분한 직업을 찾는 게 행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주된 교훈은 너무 서둘지 말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긴장 없이 평온하게 사는 거라오” 하고 덧붙였다

 

6. 다른 사람을 돕기 

인생 구십을 넘긴 분들 대다수의 얘기로는, 일이 가장 중요한 건 아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노력과 노동으로 다른 사람들 인생에 영향을 끼친 이들은 그걸 따뜻하게 회상한다. 예를 들어, 소방관으로 일해 온 90세의 Howard Howie 노인이 그렇다. “나는 생명을 구하고 사람을 구하고 서로를 구하기 위해 함께 일한 동료들을 기억한다오. 우린 한 팀이었다오” 하고 말한다

 

7. 특별한 일이 없이도 늘 즐거운 마음으로 살기 

축일이나 생일, 기념일 등 특정한 날만 기억하고 축하하는 데 우리는 익숙해졌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순간을 기억할 때, 그게 누구를 위한 파티였는지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그때의 (좋은) 감정이 뇌리에 새겨진 것이다. 100세가 된 Ruth 할머니가 2011년에 말한 것처럼, “달력을 들여다보지 말고, 날마다 잔칫날이 되게 하세요.” 

 

8. 자신의 출신이나 가족사를 알기 

플로리다에 사는 93세 Lori L. 노부인은, 자신에게 가장 즐거운 느낌 하나는 자신의 뿌리를 아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로리 노부인은 어려서 입양됐다. 그녀의 엄마가 아주 어려서 그녀를 돌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소녀는 노스다코타에 있는 농장에서 자랐다. 이제 로리 부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조부모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가족사를 알아보라고 촉구한다

 

<구순을 넘겨 살아온 분들이 아쉬워하는 건...> 

 

1.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한 것

(앞에 나온) 리디아 손은, 아쉽고 후회되는 것에 대한 인터뷰 질문을 준비하면서, 사회적인 출세나 성공 기회를 놓친 것이라는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인터뷰에 응한 이들 가운데 한 노인은 전혀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아니요, 충분히 사랑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오.” 

 

2. 자녀들이 (즉, 형제자매가) 오순도순 지내게끔 돕지 못한 것 

리디아가 또 알아낸 바로는, 대부분의 후회가 가족과 관련된 것이었다. 노인들 대다수는, 자녀들과의 관계나 자녀들끼리 관계가 지금처럼 되지 않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노부인은 자기 자녀들이 20년 넘게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이것 하나만이 나를 밤마다 잠 못 이루게 한다오.” 

 

3. 건강을 챙기지 못한 것 

90까지 산 사람이 뭔가를 제대로 했다는 점은 물론 확실하다. 그러나 90세의 Krishnamoorty Dasu 노인은 예를 들어 이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가 나 자신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책을 읽고 생각하고 산책하면서 뇌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라고 하겠소.” 

 

4. 더 일찍 저축을 시작하지 않은 것 

과거에 (젊어서) 더 많이 일하고 싶었다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많은 사람은 더 일찍 더 많이 저축하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94세의 Pam Zeldin 할머니는 젊은 시절 자신에게 더 일찍 저축하라고 조언하고 싶어 했다. “노년에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걱정하지 않게끔 말이야.”

 

5. 집에 ‘죽치고’ 있었던 것 

팸 할머니는 또 (젊은 날의) 자신한테 이렇게 조언하고 싶다 했다. “집에 박혀 있지 말고, 최대한 자주 여행해!” 사실, 세상을 아주 많이 탐구한 것을 두고 후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6. (알고 보니 쓸데없이) 노심초사하며 살아온 것

플로리다 출신인 94세의 Betty C. 노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늘 미소 짓기를 잊지 말고 걱정일랑 잊어버려요! 공연히 전전긍긍해봤자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까!” 

 

7. 일찍 은퇴한 것 

일 때문에 마음 죄는 것은 해롭지만, 살면서 목적의식을 잃는 것도 매한가지다. 세계 최고령 현업 의사로 인정받은 일본의 Shigeaki Hinohara가 말했듯이, “반드시 은퇴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한다면 65세를 훨씬 넘겨서 하라.” 

 

8. 물질에 (유형의 재화에) 너무 매달린 것 

히노하라도 물질을 쌓아두는 데 너무 빠지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가 말하길, “자신의 차례가 (죽음이) 언제 닥칠지는 아무도 모르며, 쌓아둔 걸 가지고 갈 수도 없다는 점을 잊지 마시라!” 

히노하라 노인은 105세까지 장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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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사회 현안2020. 7. 21. 15:52

 

 코로나바이러스를 둘러싼 오해와 헛소문 

 

WHO의 전문가들이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오해에 관해 풀이한 것이 있는데, 그 가운데 20가지를 소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보시라. 

 

COVID-19 관련 오해나 헛소문

 

절대 믿어선 안 되는 것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모기에 물려 전염된다. - 안 그래, 이건 공기 중에서 주로 비말에 의해 전염되는 호흡기 바이러스야.  

2. 마늘을 먹으면 감염이 예방된다. - 아니, 그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어.  

 

3. 어린애 오줌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단이다. - 아니야. 오줌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죽이진 못한다. 

4. 춥고 눈이 내리는 날씨에 바깥에 나가 있으면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좋을 것이다. - 아니야, 그렇다고 믿을 근거가 전혀 없다. 

 

5. 코카인 복용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 아니야, 이 약물은 새로운 감염증을 막을 수 없다. 

6. 동전이나 지폐, 은행 카드 같은 물건을 만지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이 상당히 크다. - 아니야, 위험성은 아주 낮아. 

 

7. 재채기나 기침 때 튀어나오는 비말은 환자한테서 최대 8m나 날아간다. - 아니, 1m를 넘지 않는다

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를 따라 넓은 지역으로 퍼질 수 있다. - 아니야, 이 호흡기 바이러스의 비말은 무거워서 멀리 날아가지 못해. 

 

9. 더운 바람을 강하게 내는 손 건조기가 바이러스를 파괴할 수 있다. - 아니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정기적으로 손을 알코올 소독제로 비비거나 비누로 꼼꼼히 씻어야 한다. 

10.  N95 형 마스크를 세척하고 살균해서 다시 쓸 수 있다. - 아니, 안 돼. 

 

11. 손이나 다른 피부 부위에서 살균하려면 자외선램프를 써야 한다. - 아니야, 자외선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12. 전신의 표면에 에탄올이나 표백제를 바르면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 - 아니야, 이미 인체에 틈입한 바이러스는 그렇게 죽지 않는다. 

 

13.  중국에서 온 편지나 소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을 수 있다. - 아니야, 연구 결과를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봉투나 상자 표면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애완동물이 옮길 수 있다. - 그렇다는 증거가 없다. 

 

15.  폐렴 백신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 아니야, 이 바이러스는 그 외 여느 바이러스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특별한 백신이 필요해. 

16.  코를 식염수로 규칙적으로 헹구면 감염이 예방된다. - 아니야, 이건 일반적인 감기에만 도움 될 수 있어. 

 

17.  노인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18. 항생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적 수단이다. -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작용하지 않아. 

 

19.  참기름으로 피부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아니, 기름이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해. 

20.  의사들은 감염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약을 이미 얻을 수 있었다. - 아니, 그런 약은 아직 없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을 생생하게 알려면, 여기로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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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사회 현안2020. 7. 21. 12:26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가 

 또 어떤 사람들이 비교적 안전한 편인가

 

산업 구조는 물론이요 인류의 생활 형태마저 바꿔놓을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잠시 가라앉은 듯싶기도 하나, 가을이나 초겨울쯤 더 강력하게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이 제법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 상황으로 보자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80%가 가볍거나 보통의 증상을 보이고, 15%가 중증이며 5%는 치명적인 증상을 보인다. 중국의 경우 치사율이 3%쯤 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분석된 자료가 아직 충분치 않다. 

 

그 정체며 예방법 등에 관한 정보가 이러저러 많이 나왔고 이제는 (잠시) 수그러든 기미도 보이긴 하지만, "꺼진 불도 다시 보고" 방심하지 말자는 심정으로 정리해 본다. 

 

코로나바이러스, 어떤 이들에게 가장 위협적인가

 

코로나바이러스 질환, 여러 그룹에서 어떻게 나타나나 

 

노인들: WHO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환자들 경우에 질병이 더 심각한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80세 이상 노인들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다. 7만2천여 건의 질환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에서 이 환자 그룹의 사망률은 15%에 이르렀다. 특히 노령자들은 사람들 붐비는 곳이나 여행을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다고 미국의 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권고하고 있다. 

 

 

아이들: 이 상황은 노인들과 정반대이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감염이 덜 되는 편이며, 감염된 경우에도 질병 증상이 더 가볍다. 중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아이들이 기록되지 않았으며 중증으로 항진하는 사례도 드물다. 그 이유를 연구자들이 아직 밝혀내지 못했으며, 폐가 깨끗하며 건강하고 면역체계가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만 할 뿐이다. 

하지만 아이들도 이 질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감염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학교를 닫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성질환 보유자들: WHO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 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경우에 합병증과 사망률이 더 높다. 사망률이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서는 9%,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서는 8%에 이른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예방을 위해 집에 머물고 사람들 붐비는 곳을 피하고 필요한 약을 비축해 두라는 권고를 받는다. 

 

그 밖의 모든 사람: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 질병이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감염됐다면, 그 상태가 설령 그리 심각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위험이 될 수 있다. 특히 그룹으로 움직이는 사람들한테 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반드시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비록 본인 생각에는 일하러 나갈 수 있겠다 싶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

 

혹시 집에서 일할 수 없거나 여행이나 사람 붐비는 곳을 피하기 힘든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병 걸려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매한가지’라는 탄식까지 나오는 까닭이다. 

하지만, 감염과 전파를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 당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발병 사례가 아직 없고, 혹시 주변 사람들에게 결벽증이나 편집증 환자처럼 보일까 우려된다 해도 그렇다. WHO에 따르면, 바로 건강한 나라의 시민들이 전염병의 경로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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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강화 방법 

 

호르몬은 사람의 외모뿐 아니라 많은 신체 시스템의 기능을 좌우한다. 남성의 경우, 검사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면 그 강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문제는 젊은 남성의 성생활과 수태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테스토스테론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약물을 이용할 수 있지만, 돈이 덜 들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즉, 간단한 규칙을 지키면 내분비계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이 생성되는 부위 

남성의 신체를, 특히 성 기능을, 담당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안드로겐, 남성 호르몬이라 부른다. 

테스토스테론의 주 공급원은 고환으로, 하루에 최대 12mg을 생산한다. 거기서는 또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dehydroepiandrosterone – 사람 오줌에 있으며, 콜레스테롤로 합성되는 안드로겐), 에스트로겐 (발정 호르몬), 안드로스텐디온 (androstenedione – 고환과 난소,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 등도 생성된다. 

더 큰 범주에서 이 과정에는 라이디히(Leydig) 세포와 부신, 고환의 관상 상피 등이 영향을 미친다. 

 

부신, 신장 (콩팥)

 

호르몬과 효소는 모두 음식으로 사람 몸에 들어가는 물질에서 합성된다. 테스토스테론은 좋은 콜레스테롤에서 나온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이 영향을 미치는 것 

- 생식기의 발달과 기능 

- 근육 성장 

- 치골 부위(불두덩), 겨드랑이, 얼굴 등에 발모 

- 혈액 순환이 정상화되어 건강한 발기 촉진 

-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비만 예방 

- 목소리 음색 

- 남성적 특질 부여 

- 성적 매력.

호르몬은 인체에서 24시간 내내 합성되지만, 특정 시간대에 그 수준이 높거나 낮을 수 있다. 즉, 저녁 8시부터 10시 어간에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며, 아침 6시에서 8시 사이에 혈액으로 방출이 최대에 이른다. (*“아침에 텐트 못 치는 사람에겐 돈도 빌려주지 말라”는 우스갯소리에 일리가 있다.) 

 

호르몬 수치 감소 원인 

사람의 (남자의) 생활방식과 내부 장기의 병변 둘 다 호르몬 부족을 초래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원인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주된 원인은 (마약이나 알코올 남용 등) 해로운 습관, 정서적 긴장, 불균형한 섭생, 의존을 키우는 약물 복용 등이다. 

호르몬 결핍을 유발하는 내부 요인으로는 내분비계나 요로계, 신경계 등의 병변을 꼽을 수 있다. 이때 대체로 사람에겐 감염성 질환, 비만, 과도한 혈중 콜레스테롤, 우울증, 당뇨병 등이 나타난다. 독성 물질 중독, 타박상, 뇌 손상 등 이후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종종 감소한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준을 자연적으로 높이는 방법 

많은 사람이 특징적 증상에 따라 질환을 스스로 식별할 수는 있으나, 남성 신체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자연적인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굳이 호르몬 약물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먼저 식생활 조절과 운동, 종합 비타민 복용 등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고환을 마사지하고 여성과 은밀한 친근감을 되찾는 것도 괜찮을 것. 별로 효과가 없다 싶을 때 의사를 찾아가면 약제 복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테스토스테론 증가 운동 

적극적인 신체 활동이 비만 예방과 치유에 도움 된다. 게다가 규칙적인 운동이 자연적으로 호르몬 생산을 높일 텐데, 단지 제대로 운동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으로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20-40%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주사나 알약 없이 테스토스테론을 높이는 방법:

• 최소한 40-60분 운동하되,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2분 이하로 한다. 

• 신체의 모든 근육과 관절을 건드리는 기본 운동을 한다. 

• 덤벨을 이용하는 근육 강화 운동 등이 더 좋아, 혈액에 호르몬을 최대로 방출하니까. 

• 일주일에 2-3회 이상 하되, 다른 날에는 산책으로 신체의 적극적 상태를 유지한다. 

호르몬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녹초가 될 정도로 운동하지 않는 게 좋아,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까. 매일 달리거나 걷거나 수영하는 게 좋아. 헬스센터에서 지나치게 무거운 쇳덩이를 들지 말고. 섹스가 나쁘지 않은 신체 움직임이라는 점을 알아두라.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을 늘리기 위한 비타민 

테스토스테론 결핍을 막는 좋은 방법 하나가 비타민 요법. 비타민 없이는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다. 비타민제뿐 아니라 필요한 비타민이 들어있는 식료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남성 신체에 중요한 것. 

1. 비타민 C 혹은 아스코르브산 (ascorbic acid). 이건 온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코르티솔 생산을 조절한다. 정제 형태를 복용해도 되고, 오렌지나 레몬, 크랜베리, 사과 등을 통해 섭취해도 좋다. 

2. 비타민 B 그룹. 이건 사람의 감정 상태에 대응하며, 스트레스나 과로를 막아준다. 이 그룹의 어떤 비타민은 근육계의 작용뿐 아니라 세포 성장에도 관여한다. 그 외에 위장관, 피부 상태, 신경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생선, 감자, 비트, 콩류에 많다. 

3. 비타민 D. 유제품과 달걀로 섭취할 수 있지만, 햇빛이 없이는 합성되지 않는다. 테스토스테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자외선을 쬐고 식이요법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 D 결핍은 세계 각국에서 많이 관찰되는데, 정자의 움직임을 떠받친다. 

 

안드로겐의 수준을 조절하는 주요 요소 하나를 호박씨에 함유된 아연이라고 본다. 하지만 하루 최대 섭취량이 15mg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아연 과다 섭취는 구리 결핍을 유발하고, 그러면 조기 백발,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발생한다. 호르몬 생성을 자극하는 비타민 약제에는 필수 요소가 다 들어있어야 하며, 하루 복용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다이어트 식품 

체중 감소나 날씬한 몸매에 필요한 식이요법이 필요한 건 물론 아니다. (가공 곡물식 시리얼, 롤빵, 와플, 단 것 등의) 정제 탄수화물을 식단에서 제외하고 적절한 영양 섭취를 지켜야 한다. 그런 식료품은 인슐린 수치를 높여서 그에 대한 내성을 유발한다. 그런 것을 생선과 해산물, 견과류, 과일 등으로 대체한다. 홍합과 견과류가 남성 호르몬을 더 적극적으로 생성하게 만든다. 

해로운 지방 대신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건 올리브유와 연어, 아보카도, 달걀, 견과류, 바나나 등에 들어있다. 

 

테스토스테론을 복원하는 방법 몇 가지 더... 

• 신선한 채소와 샐러드를 많이 섭취

• 루테인이 함유된 말린 과일을 메뉴에 포함 

•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수프나 죽도 좋아

• 패스트푸드, 알코올음료, 탄산음료,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등을 피하기 

• 소금과 설탕 섭취량 줄이기.

마지막 항목이 아주 중요한 까닭은 설탕이 인슐린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테스토스테론이 낮아진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테스토스테론 부족을 막기 위한 성생활 

나이 들면서 성생활이 부족하면 남성 호르몬 수준이 낮아진다. 따라서 (젊은) 남성에겐 규칙적인 성생활이 절대 필요하다. 자유롭고 분방한 관계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피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STD가 생식 시스템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성행위 감염질환). 성적 접촉은 일상의 적극성을 향상하는 좋은 방법. 하지만 과유불급이다. 일주일에 2-4회가 적절하겠다. 이보다 과하면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높아지고, 이건 해롭다. 

 

고환 마사지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고 발기 부전이라면 간단한 동작 몇 가지가 도움 될 것이다. 먼저 샤워하고 따뜻한 물로 고환 부위를 따뜻하게 한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잠시 올려놓아도 되겠다. 뜨거운 물병은 화상 위험이 있으니 이용하지 않는 게 낫다.  (*여기에도 구체적인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한다.) 

 

남성 테스토스테론을 민간요법으로 높이는 방법 

복합적으로 접근하면 더 빠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신체 운동, 마사지, 비타민 섭취 등을 민간요법과 함께 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러면 신체의 전반적인 강화는 물론이요, 호르몬 수준도 높일 수 있다. 

 

생강 포도주

1. 생강을 담근 포도주. 적포도주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생강은 천연 강정제이다. 으깬 생강과 술을 1:10 비율로 섞어 20일 동안 어두운 장소에 둔다. 그다음에 흔들고 걸러낸 뒤 잠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신다. 이 생강 포도주에 육두구를 첨가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포도주 0.5리터에 찻숟가락 1).

 

꿀에 잰 견과류

2. 꿀에 잰 견과류견과류는 자극과 흥분에 좋은 식품인데 (가장 좋은 건 해산물), 꿀과 혼용하면 효과가 두 배 커진다. 두 가지를 같은 비율로 섞어서 식사 전에 한 숟가락씩 먹으면 된다. 이 과정을 한두 달 계속하면 효과를 볼 것이다. 

 

물레나물 차

3. 물레나물 (Hypericum ascyron) 차끓인 물 한 컵에 말린 물레나물을 두 숟가락 넣고 뚜껑을 덮어 3시간 동안 놔둔다. 우러난 물을 걸러서 하루 서너 번 50ml씩 마신다. 

 

마늘 진액

4. 마늘 진액마늘 1kg에 끓여서 식힌 물 3L가 필요하다. 썰거나 으깬 마늘에 물을 붓고 밀봉한 뒤 어두운 곳에 한 달 동안 놔둔다. 이 용기를 매일 흔들어줄 필요가 있다. 다 준비되면 체로 거른 뒤 하루 찻숟가락 하나씩 복용. 

 

민간요법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아주 낮은 경우에는 약초나 식품으로 효과를 못 볼 것이다. 호르몬 주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성생활의 부재, 잘못된 영양 섭취, 내부 장기 질환 등은 남성 호르몬 생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남자들 경우에 테스토스테론이 생식 기능을 담당하며, 이게 부족하면 무엇보다도 발기가 약해진다. 하지만 무턱대고 약물을 쓸 게 아니라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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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높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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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은 주요 남성 호르몬이며 고환에서 콜레스테롤로 합성된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지 않은 남성은 세상살이에서 즐거움 누리기가 힘들다. 이 호르몬의 혈중 함량이 바로 건강과 자신감, 기분 등 많은 것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 수준. 높을 때, 낮을 때

 

혈중 테스토스테론 함량이 적은 남자는 불안하고 항상 우울하며 과체중에다 인생의 목표나 계획도 없다. 살아가는 이유가 없으니, 그냥 존재할 뿐이다. 그의 가장 친한 동반자는 우울증과 낮은 리비도이다. 

씁쓸한 장면이지만, 안타깝게도 현대 세계에는 그런 남자들이 갈수록 더 늘어나는데, 그들은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이나 티브이 화면에 푹 빠져서 보내기 마련이다

 

반면에, 이 호르몬 수치가 높은 ‘상남자’가 있다. 

그는 인생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서 그걸 이루려고 애쓴다. 

그는 자기계발에 힘들이며 가족을 위해 앞날을 열심히 준비한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좋은 기분 상태를 유지하며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허튼 수다나 무의미한 짓거리에 귀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자기 인생을 정말 제대로 살아보기를 원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런 일은 왜 일어나나? 

이유는 아주 단순해. 오늘날 많은 사람의 뇌리에 알게 모르게 박혀 있는 생각이 무엇인가. 

“즐기자. 먹고 마시고 놀아.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뭐!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어?! 일단 놀고 일은 그다음에 필요할 때 해!” 

이런 유행/흐름을 대중매체나 속없는 무리가 조장하고 선동한다. 그 단적인 구호가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으나 한때 많은 사람 입에 걸려 있던) “인생 뭐 있어? 까짓거… ” 

 

물론, 진지하게 살고자 할 때 (혹자들에겐) 어떤 압박감이 생기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건 ‘설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하겠다. 

인생에는 뭐가 있다. 그리고 우리 삶은 그 ‘무엇’을 찾아가는 여정이 아닌가 싶다. 

만약 당신이 “인생 뭐 있어?!” 같은 최면에 걸려들지 않았다면, 축하받아 마땅하다. 

왜냐하면, 당신은…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으며, 언젠가 한때는 꿈꾸었을 포부를 까맣게 잊고, 세상과 사회에 딱히 마음 쏟을 일 없이, (먹고 마시고 싸는 차원에 머물러) 부평초처럼 떠돌다가 가는 인생 축에서... 벗어났으니 말이다! (호르몬에 관해 얘기하다가 곁가지를 좀 치게 됐다. 용서하시라.^^) 

아직 다 잃지는 않았어!

 

다행히도, “인생 뭐 있어?” 같은 몹쓸 최면에 잠시 걸렸다 해도 아직 모든 걸 다 잃은 건 아님을 깨닫고, 당신의 온전한 정신을 마비시키는 습성을 버리면 된다. 예를 들어, 술에 자주 취하지 않도록 한다. 술은 테스토스테론을 완전히 죽이고 사람을 인생 목표 잃어 가련한 존재로 만드니까. 

적절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도 하고, ‘one-night stand’가 아니라 평생을 함께할 여자 친구를 찾고, 꿈을 찾아 거기로 다가가자. 

 


 

우리에겐 늘 마음 쏟고 힘들일 대상이 있고, 우리는 더 좋아질 수 있으며 본보기가 될 수 있어요. 

우린… 그냥 존재할 게 아니라 삶의 매 순간을 음미하며 생생하게 살도록 합시다! 

<테스토스테론 높이는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십시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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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에 관해 흥미로운 사실 20가지 

 

1.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분노를 즐긴다.

 루덩의 악마들 1편 4 전반부 참조

 

2.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리고 흉보려고 애쓴다.

IQ 검사에서 낮은 점수가 나왔다는 말을 들은 피험자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통보받은 사람들보다 지역적 편견이나 종교적 편견을 더 크게 드러냈다.

*주변 사람에 대해 뒷공론이 무성한 자들도 스스로 큰사람이 되기는 아예 글렀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과의 관계

   뒷공론, 험담 (2)

 

 

3.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자기의 부정적인 생각이 진실이며 자신의 낮은 자존감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굳게 믿는다.

그런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들을 비하함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상대적으로 높이려 든다. (하지만 이건 좋은 방법이 결코 아니다.) 

☞ 버지니아 사티어. 자기가치, 자기평가

 

4. 신체적인 느낌이 사람들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무거운 느낌과 ‘중요성’, ‘진지함’, ‘묵중함’의 느낌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다. 그래서 혹자가 이력서를 묵직한 서류철에 넣어 제출하면 사람들은 그를 더 진지하거나 안정적인 사람으로 평가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다. 

 

5. 또한, 완고함이나 가혹함, 경직성의 느낌이 사람을 유연하지 못하게 만든다.

딱딱한 의자에 앉은 사람들이 협상이나 타협에서 양보가 덜했다.

꺼칠꺼칠하고 울퉁불퉁한 표면의 느낌은 사람들한테 대인관계에서 복잡함을 불러일으키고, 추위는 외로운 느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6. 사람들은 노력할 필요가 없는 경우 부도덕하게 행동하고,

상대에게 대놓고 거절할 일이 아니면 그 사람의 도움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7. 하지만, 누군가가 보는 자리에서 도덕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 ‘

할 바를 다 하는’ 사람이 더 많다.

도움이나 기부, 서명을 직접 요청할 때 거부하는 사람이 더 적었다. 

 

 

8. 거짓말에는 정신적으로 품이 많이 든다.

사람은 말하려고 하는 거짓과 숨기려 하는 진실을 동시에 머리에 담아야 한다.

그 결과, 더 단순한 어구들을 입에 올리며, 이해나 판단이 더 서툴러진다

 거짓말 제스처

    (41) 거짓말 실험

 

9. 사람들은 주목받고 관찰되고 감시받을 때 더 잘 행동한다.

또, 그렇게 된다는 생각만 해도 그렇게 한다.

식당의 셀프서비스 코너에 사람의 두 눈을 사진으로 몇 군데 걸어놓기만 해도, 스스로 접시를 치우고 자기 자리를 정리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10. 이때 행동이 도덕성에 영향을 미친다.

거짓말하거나 누군가를 속이는 등 부도덕한 행동을 한 사람은 그렇게 행동한 뒤에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를 다른 방식으로 평가한다. 

 

11. 매력적인 외모와 정직해 보이는 인상에 사람들은 자칫 착각에 빠지거나 판단력을 흐리기 쉽다.

사람들은 진실한 마음이나 성실함보다 외모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전문가들조차 태도와 분위기가 진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정직한 사람으로 여긴 경우가 86%나 된다. 

 

12. 외모나 외양은 투표와 정치인들의 선출에도 큰 역할을 한다.

유권자들은 보기 좋은 얼굴과 신체적인 매력에 따라 후보자의 능력을 평가한다. 물론, 무의식적으로! 

 

13. 더 성공하고 돈이 더 많은 사람이 더 똑똑하고 더 현명한 사람이라고 간주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성공하거나 누군가가 고통에 시달린다면, 그건 다 그 럴 만하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14. 더 행복한 사람은 그냥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이웃보다 더 많은 사람이다.

그 근거의 일부는 돈이 많다고 해서 다 만족하지는 않는다는 점.

사람은 늘 자신을 이웃이나 주변과 비교한다. 부자가 된 사람은 자기보다 돈이 더 많은 사람들 무리에서 어슬렁거리기 시작하는데, 그들 위에 올라서기가 쉽지 않다. 

 

15. 분노는 사람들한테서 소유욕을 키운다.

사람들은 성난 얼굴을 연상케 하는 것을 얻는 데 더 많이 힘쓴다.

예전에는 이것이 단지 긍정적 감정의 속성이라고 여겨졌을 뿐이다. 

 

 

16. 내려야 할 결정이 더 복잡할수록 사람들은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더 크다.

만약 상점에 선택 대상이 아주 많아서 어떤 제품이 더 나은지 얼른 결정할 수 없다면, 사람들은 사지 않고 그냥 나갈 것이다. 

 

17.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서로 무관한 장면들 속에서 있지도 않은 패턴을 보며 음모론을 믿는 경향이 있다. 

 

18. 사람들은 성급한 결정을 내린 뒤 후회하곤 하는데, 그 결과가 괜찮다 하더라도 그렇다.

이때, 결정하느라 들인 실제 시간이 중요한 건 아니다.

시간을 충분히 들였다고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19. 위험이란 게 전부 똑같이 인식되지는 않는다.

낙하산을 메고 겁 없이 고공 낙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직장 상사에게 바른말하기를 겁낼 수 있다.

혹은, 호랑이를 조련할 수 있는 사람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하기를 주저할 수 있다. 

 

20. 권태나 지루함에도 밝은 측면이 있다. 무슨 뜻이냐면…

흥청거리면서 떠들고 노는 데 싫증 나고 그런 짓이 삶에 의미를 주지 않기 때문에, 권태를 느끼는 사람들은 뭔가 좋은 일을 해볼까 찾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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