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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40. 로고스란?  

 

세상에는 큰 저울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시비의 저울, 하나는 이해(득실)의 저울. 

이 두 가지 큰 저울에서 네 가지 등급이 나온다. 

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 것이 가장 으뜸이다. 

그 다음은 옳은 것을 지키다가 해로움을 입는 것

그 다음은 그릇됨을 따르다가 해로움을 얻는 것

가장 나쁜 것은 그릇됨을 따르다가 해로움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 (조선의 실학자. <목민심서>)

 

정약용, 세상에 저울 두 개

 

어떤 화자의 말을 들으면서 혹시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 적은 없었나요?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

“아니, 뜬금없이 저런 결론이 어떻게 나온 거야?”

“말도 안 돼! 저런 수치는 맞을 리가 없어.”

 

이건 화자에게 로고스가 빈약할 때 생기는 현상이며, 이런 경우 핵심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 어렵고 화자의 행동 촉구에 청중이 호응할 리 만무합니다.

 

로고스를, 말하기에서는 ‘논리적 추론’이나 ‘추론에 기초한 논거’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리라는 단어가 나오면 흔히 메마르고 따분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또 당신은 동적이고 재미난 화자가 되기를 원하고, 그래서 논리적 추론은 썩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한데 로고스는 청중이 이해하고 납득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필요하고, 청중이 당신 스피치에 연역적 추리와 귀납적 추론을 무의식적으로(!) 늘 적용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 봅시다.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을 청중에게 알리려 한다고 가정하지요.

* 새 다이어트 방법은 배고픔을 잘 못 느낀다고 주장한다. (전제 A)
* 배고픔을 잘 못 느끼니 칼로리 섭취가 줄 것이라고 주장. (전제 B)
* 칼로리 섭취가 줄어드니 체중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 (전제 C)
* 따라서 새 다이어트 방법은 체중 감소에 좋을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
(이는 전제들이 옳다면 옳을 수밖에 없는 건전한 연역적 결론)

 

한데 이 얘기를 듣는 청중은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 지금까지 내가 시도한 다이어트는 다 참담하게 실패했어. (전제 D)
* 이 새 다이어트는 실패한 다이어트들과 비슷해. (전제 E)
* 따라서 이 새로운 다이어트도 아주 신통치 못할 거야. 
(이것은 두 가지 전제에서 나온 합리적인 연역적 결론)

 

 

청자들은 자기네 (실패했다는) 감정적 경험을 기반으로 내린 결론에 워낙 크게 사로잡혀 있어서, 당신 결론이 잘 먹혀들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두 가지 상충하는 결론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청중은 당신 주장에서 결점을 찾으려고 들겠지요. 당신의 연역적 결론이 견실하다 해도, 청중은 당신의 전제들을 의심할 거예요.

* “다이어트 할 때마다 난 늘 배고픔에 시달리는 걸!” (전제 A의 역)

* “칼로리 섭취가 줄면 운동량이 충분치 못해서 살이 찔 거야!” (전제 C의 역)

 

청자들이 내뿜는 역풍을 순풍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당신 주장이 더 자연스럽고 강할수록 역풍이 순풍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당신 주장을 떠받치는 사실들과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과거에 실패한 방법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이는 겁니다. 이것이 잘 되면, 전제 E라는 의심과 청중 대다수의 귀납적 추론을 확실하게 물리치게 됩니다.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설득에 고려해야 할, 아주 중요한 요소가 있어요.

바로, 평범한 것들!

이는 널리 퍼져 누구나 자연스레 갖고 있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다 같이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것이 가족의 결속을 강화한다고 A가 굳게 믿고 있다면, 그 평범한 것 때문에 당신이 A에게 저녁 클럽에 가입하라고 설득하기는 힘들 수 있어요. 

 

이 평범한 것들을 스피치에서 활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평범한 일은 스피치에서 (언급되지 않은) 전제들처럼 이용할 수 있다. 
2. 당신의 평범한 것들이 청중의 것과 다를 때, 그들의 것을 쓰라!
청중의 평범한 것을 당신의 전제처럼 이용할 때, 당신 주장은 훨씬 더 강해집니다. 아주 새로운 관점을 청중이 받아들이게끔 수고할 일이 없어요. 

 

스피치에서 로고스를 키우는 원칙 세 가지를 들지요. 

1. 이해할 수 있게 만들라. 
어떤 주장을 펼치더라도, 쉽게 이해되어야 설득력도 커져요.  

2. 논리적으로 만들라.
청중은 자기네 추론으로 당신 주장을 끊임없이 검증합니다. 당신의 전제들이 청중의 전제들과 상충되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해요. 바로 앞에서 살펴본 대로, 청중이 이미 믿는 전제들을 이용하도록 강구합니다.   

3. 실제적인 것으로 만들라.  
구체적이고 특정한 사실과 사례에 기초한 전제들은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것에 기초한 전제들보다 더 빨리 수용되는 편이에요. 전제들이 더 쉽게 납득되면 결론과 주장도 더 쉽게 수용될 것.

 

선입견을 물리치기는 쉽지 않아요. 당신의 전제가 약하다면 청중은 당신 주장을 쉽게 외면할 거예요. 반면에, 견고하고 논리적인 주장은 청중이 무시하기 힘들어요. 강한 로고스가 좋은 에토스며 파토스와 결합될 때, 아무리 완고한 청중이라도 당신의 생각과 주장을 숙고하게 될 겁니다. 

앞에 나온, 일상적이고 평범한 믿음을 여러 가지 생각하고 적어 보세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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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진실을, 오로지 진실만을!  

 

 

우리는 다 거짓 없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 정직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를 바랄 겁니다. 

하지만 실제에서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어찌나 밥 먹듯이 하는지, 러시아 극작가는 진실을 말하는 이가 외려 독특한 사람일 것이라고 이렇게 일침을 놓는군요. 

 

러시아 극작가 밤필로프

 

사기꾼과 비열한들은 정직하고 성실한 이들에게도 자기네처럼 대하지만,

정직한 이들은 사기꾼한테도 정직하게 대할 때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협잡꾼들이 정직한 이들을 이기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이는데,

중요한 것은, 그런 승리는 일시적인 것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거짓, 거짓말, 속임수, 사기, 협잡… 비슷한 말을 더 이어 보세요.

당신은 거짓말을 자주 하나요? 자기기만이 가장 끔찍한 일이에요. 

 

세상이 아무리 거짓과 협잡에 물들어 있다 해도,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니!” 하는 말과 마찬가지로,

오직 진실 안에서만 우리는 행복도 맛보고 삶의 의미도 깨치게 될 겁니다!

모든 생각의 표출이요 행동의 시발인, 우리네 말에서 진실을 제한다면 남는 건 무엇일까요?

적지 않은 정치인들은 어찌하여 뻔뻔한 거짓말을 그리도 태연하게 늘어놓는 것일까요?

 

스피치의 세 기둥이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맨 앞의 대화에서 알아봤습니다.

그 중에서 화자의 신뢰도와 진정성을 가리키는 에토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법>에서 에토스를 신뢰성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런 말도 했어요. 

“우리는 성품이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믿는 것 같다.” 

그이는 나중에 에토스의 정의를 좀 더 확대해서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누군가의 말에 더 솔깃하게 되는 듯하다

하고 덧붙였습니다. 이를테면,

나이 차이가 크기보다 비슷한 연령대에 있는 사람의 말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젊은이들하고는 ‘젊은 언어’로 말할 필요가 생겨요. 

 

고대의 현자께서는 에토스의 정의에 (예를 들어, 정부 대표자 같은) 화자의 권위나 (예를 들어, 어떤 분야 전문가의) 평판 같은 개념은 넣지 않았어요. 그건 그이가 속한 시대에 스피치 역할이 현대에 비해서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이겠지요.  

 

아주 많은 형식의 스피치가 있고 화자에 대해서도 우리가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오늘날, 에토스 정의에 앞의 두 요소도 포함하는 것이 온당할 겁니다. 즉, 에토스란... 

(청중이 인식하는) 신뢰성, 
(청중과) 유사성, 
(청중이 인정하는) 권위, 
(이야깃거리에 관한) 전문 지식 (평판) 같은 네 요소로 정의하면 무난하겠어요. 

 

이제 각각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첫째, 에토스는 신뢰성

청중은 자기네가 믿는 사람의 말을 더 잘 받아들입니다.

이야기 주제와 크게 상관없이! 청중이 당신을 믿는다면, 그들은 당신이 하는 말이 거의 다 진실일 것이라고 기대해요. 당신의 도덕성이 훌륭하다고 믿는다면, 당신의 신뢰성은 당연히 커집니다. 이 도덕성은 정직, 윤리, 관용 같은 개념들로 측정이 가능해요.

덧붙여서, 만일 당신이 그런 개념이나 자질과 연계된 조직의 일원이라면 청중이 당신을 믿는 경향은 더 커집니다. 성직자나 소방관을 예로 들면 되겠지요. 

 

둘째, 에토스는 청중과의 유사성 

청중은 자기네와 동일시할 수 있거나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말을 더 쉽게 받아들여요.

앞의 신뢰성이 그렇듯이, 이런 요소 역시 이야기 주제와는 별로 상관이 없어요.

따라서 청중의 어떤 특징을 당신이 공유하고 있다면, 아주 좋아요! 그렇지 않다 해도 청중에게 최대한 맞추면 됩니다. (이건 NLP에서 말하는 matching과 같아요.) 이런 문구를 기억해 두세요.

 

“당신이 청중과 유사하다면 청중은 당신 생각을 더 편하게 많이 받아들일 것이다.

그것은 한밤중에 문밖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때 당신이 더 쉽게 문을 열어줄 수 있는 것과 똑같다.” 

 

-아, 좋아, 알았어. 근데 청중과 뭘 공유해야 하는 건데?

좋은 궁금증이에요. 이런 면을 들어봅시다. 

 

*나이, 젠더, 문화 -예, 중장년들로 구성된 청중은 젊은 화자보다 나이 지긋한 화자한테서 유사성을 보고 동질감을 더 크게 느낄 것.

*사회적, 경제적 위치 -빈부, 교육, 계층.

*출신 지역 -예를 들어, 도시야, 시골이야?

*커리어나 소속 -청중과 직업이 비슷해? 청중과 같은 조직원? 

*개성 -화자는 분석적이야? 감정적? 차가워? 사교적이야?

 

셋째, 에토스는 권위

(선출된 공직자의) 공식적인 권위나 (달라이 라마의) 도덕적 권위처럼, 화자의 권위가 더 클수록 청중은 더 귀를 기울이고 설득되는 경향이 큽니다. 권위는 화자와 청중의 관계에서 나오며 대체로 인식하기가 상당히 쉬워요.

유형별로는,

--조직적 권위 (CEO, 매니저, 감독),

-정치적 권위 (대통령, 정당 지도자),

-종교적 권위 (신부, 목사, 승려),

-교육적 권위 (교장, 교사, 교수),

-연륜의 권위 (연장자) 같은 것을 봅니다. 

 

한데 흥미로운 점이 있어요. 즉, 모든 화자에게는 (연설자, 발표자, 보고자, 강연자 등에게는) 화자라는 위상에서 나오는 권위가 부여된다는 점. 스피치를 할 때, 당신은 종종 청중보다 더 높은 연단이나 무대에 나서고 마이크를 쓰거나 조명을 받기도 합니다. 적어도 그 한때를 통제하는 사람은 당신이고, 그래서 일시적인 권위를 지니게 됩니다. 

 

넷째, 에토스는 평판 (전문 지식)

평판이란 당신이 스피치 주제에 정통하다는 점을 정충이 알고 있을 때 나옵니다.

평판이란 에토스의 네 가지 특징 중에서 얘깃거리와 직결된 것.

당신의 평판은 몇 가지 관련 요소들로 결정됩니다. 

*실전 경험 -이 토픽을 몇 해나 연구하고 다루었나?

*토픽이나 개념에 근접성 -개념을 만든 사람이야? 관여했나? 아니면 3자에 더 가까운가?

*실제 성과 -저술, 논문. 블로그, 상품 등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 인정 -무슨 상을 받았나? 기록을 세웠어? 

 


 

그렇다면, 에토스의 이 네 가지 특징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에토스는 “당신에게 에토스가 있다, 없다”처럼 체크박스로 평가하기 곤란한 성질의 개념이에요. 그 범주나 습득하는 길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차라리 미(美)라는 개념과 더 가깝다고 보는 게 맞을 거예요. 

에토스의 네 가지 특징이 어떻게 결합하여 나타나는지, 몇 가지 예를 가지고 살펴봅시다. 

 

*직원들에게 말하는 CEO

CEO에게는 조직 안에서 권위가 생기게 마련이고, 거기에는 흔히 회사에서 몇 년에 걸쳐 쌓아온 성공적 평판이 따라붙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다수 직원들과 썩 유사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나이가 더 많고, 재산이 더 많고, 어쩌면 더 차갑고 분석적인 타입일지도 몰라요.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다른 직원들과 정직하고 성실하게 소통해 왔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CEO의 신뢰성은 대개 단단한 편입니다. 

 

*국민에게 연설하는 대통령

그 어떤 직업보다도 대통령직에 있는 이의 권위는 더 큽니다. 그의 평판과 신뢰성은 일정 부분 당신의 정치 신념에 좌우될 거예요. 청중(국민)과의 유사성에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높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설령 유사성이 높다 해도, 결국 그는 정치인이고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국민 다수와는 거리가 있는 계층에 속합니다. 

 

*학생들에게 말하는 교사

어쩌면 신뢰도가 가장 높을지도 몰라요.

학습을 이끌고 평가를 주관하는 이를 믿지 못하면 어떡하겠어요?

그는 위치와 나이라는 측면에서 청소년들에게 권위도 있어요. 그가 학교에서 10년 넘게 가르쳐 왔다는 것은 전문성이 높다는 뜻이고, 많은 졸업생들한테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평판이 좋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그가 나이와 재산, 경력, 혹은 취향에서 학생들과 실제로 비슷하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에요. 

 

우리가 살펴본 세 경우의 당사자들은 모두 여러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기 때문에 에토스가 상당히 큽니다. 특히 권위와 평판은 종종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애쓴 만큼 권위가 생겨요.) 

반면에, 에토스를 완벽하게 갖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왜냐면 에토스를 구성하는 요소들 가운데 상충되는 것이 있으니까. 예를 들어, 어떤 청중에게 당신의 권위가 지극히 높은 경우, 청중은 당신과 동질감을 덜 느끼게 될지도 모르지요. 

 

지금까지 에토스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봤습니다.

에토스는 화자들에게 매우 중요해요.

에토스가 높은 화자에게는 청중이 첫마디부터 귀 기울이고 눈길을 집중하지 않습니까? 뭔가 귀중한 얘기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여 열심히 들으려 하기 때문이에요. 그런 화자가 청중을 설득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그런 화자는 혹여 스피치 기법이 좀 숙련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과외의 이점을 많이 누리게 됩니다. 

 

파토스나 로고스와 달리, 화자로서 당신의 에토스는 첫마디를 꺼내기 전에 이미 기본적으로 확립돼 있어요. 예를 들어, 스피치 주제에 정통한지 아닌지, 어떤 기업의 최고 경영자인지 아닌지 등. 하지만, 기본적인 것 외에 스피치에서 에토스를 확립하고 증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잠시 뒤에 알아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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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언서판 (身言書判)과 수사학 

 

무릇 사람을 가리는 방법에 네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신(身)으로, 튼튼하고 균형 잡힌 풍모와 몸가짐, 

둘째는 언(言)으로, 명료하고 정확하며 간결한 언변, 

 

신언서판 = 수사학
(수사학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기술이라면, 신언서판은 사람을 고르는 기준이라 하겠다.)

 

셋째는 서(書)로서, 힘 있고 아름다운 필치와 문장,

넷째는 판(判)으로, 사람의 문리(文理), 곧,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판단력. 

사람이 아무리 풍모가 뛰어나고, 언변이 좋고, 글씨에 능하다 해도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능력이 없으면, 그 인물됨이 출중할 수 없다. 판단력(判斷力)이란, 사물을 인식하여 논리나 기준 등에 따라 판정할 수 있는 능력.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자 볼 때는 미모에 치중하고 남자 판단할 때는 ‘신언서판’을 기준으로 삼는다."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서양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사학(rhetoric)이 2500여 년 역사를 자랑한다면, 동양의 (중국의) 신언서판 개념이 본격 등장한 것은 그보다 1천여 년 늦은 당나라 때였다. 서양의 수사학은 중세 암흑 시대에 거의 연구되지 못하다가, 봉건제도가 붕괴하고 민주주의 개념이 싹트면서 다시 빛을 보게 됐다. 

근대에 들어 수사학에 가장 일찍 왕성하게 눈길 돌린 지역은 북아메리카 (미국). 이는 대중민주주의며 토론, 선거 유세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말본새 가닥이 잡힌 달변가들 중에는 대체로 의로운 사람이 많다. 

하지만 궤변(詭辯)을 잘 늘어놓는 사람을 가리켜 달변가라고 하지는 않는다. 

 

역사에 남은 위인들 가운데는 달변가가 많았는데, 오늘날 미국인들이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링컨이 상원의원 입후보 때 반대파의 더글러스와 유세전을 벌이던 중… 

더글러스는 링컨의 약점을 잡아 비방하였다. 

“링컨은 자신이 전에 경영하던 상점에서 금주령을 어기고 술을 팔았습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상원의원이 되겠습니까?” 

이에 링컨이, 

“더글러스 후보가 한 말은 물론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저의 최대 고객은 더글러스 후보였습니다. 저는 이미 그 가게를  떠났지만, 더글러스 후보는 지금도 그 가게의 단골로 남아 있습니다.” 

당황한 더글러스가 덧붙이기를, 

“링컨은 말만 그럴듯하게 하는 두 얼굴의 이중 인격자입니다.” 

이에 링컨은 천연스레 응수했다. 

“더글러스의 말대로 제가 두 얼굴의 소유자라면 오늘 같이 중요한 날에 왜 이 못 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이 한마디로 유세전의 승패는 단번에 결정됐다.

(*엄밀히 말하자면, 링컨은 달변가는 아니었다고 한다. 글에 더 능했다. 단지, 생각의 정연함, 임기응변, 촌철살인, 적절한 조크 덕분에 그의 말하기가 돋보인 것.)

 

수사학
"수사학은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기술" -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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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왜 말을 하지요?  

   

말이 인간 생활에 불가분의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말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그래서 우리네 말이 무엇인지

말하기를 어떻게 익히고

말을 어떻게 부려야 하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우리네 스피치의 대부분은 결국 상대를 설득하려 함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말은, 언어는, 무엇보다도 사유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어요.

언어를 생각의 도구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유 과정은 이른바 내적 언어, 혼잣말을 수반합니다. 

 

여럿이 무슨 계획을 잡는다거나 우리 행동을 규정하는 일도, 다 말로써 이뤄집니다.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 과정은 현실을 인식하는 과정이기도 한데, 이런 인식도 바로 언어 덕분에 충족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이렇게 인식한 것을 사람은 말로써 각인하고 다른 이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런 면을 버트란트 러셀 경이 아주 알기 쉽게 언급했어요.

말은 우리네 개인 경험을 외적이고 사회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수단이다
개는 아무리 잘 짖는다 해도 자기 내력을 얘기할 수 없다
개는 자기 부모가 가난하지만 정직했다고 당신에게 전달할 수 없다
한데,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렇게 한다.

 

렇게 중요한 말을 일상에서 더 잘 부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앞으로 우리가 많은 시간 함께 생각하고 다루고 익혀야 할 대상입니다.

 

모든 형태의 말하기는 다 설득을 염두에 둔다.”

갖가지 스피치의 목표에 관해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하는 바를 우리는 긍정하고 수용합니다.

그래요, 대여섯 명이든 몇 백 명이든, 상품 판매든 회의에서든 연설을 하든, 규모와 장소에 상관없이 우리는 늘 화자로서 우리의 신뢰성과 가치를 높이려고 애씁니다.

 

그뿐이겠어요?

그런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과 주장과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팔려고 듭니다.

그렇게 하려면? 응당 설득력이 받쳐주어야겠지요.

 

, 뭐야? 그냥 정보만 제공하는 경우도 많이 있잖아!

그렇게 반박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도 싶군요.

 

, 그래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그저 정보만 전달할 바에는 말보다 서면 형식이 더 편하고 더 잘 전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읽는 이들이 생각하고 곱씹을 시간을 갖게 되니까요.

 

이를테면, 기자회견을 예로 들까요?

회견 내용을 담은 보도 자료를 미리 배포함으로써 정보는 거의 다 전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맛깔난 문체로 썼을지라도 종이쪽에 있는 언어보다는 의욕과 열정에 넘쳐 입으로 내뿜는 생생한 말이 같은 자료를 더 흥미롭게 만들겠지요.

어디 그뿐인가요? 질문을 받고 대답하면서 화자 자신도 더 고무되어 강한 인상을 남기고, 결국엔 더 큰 설득력을 지니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스피치와 화자에게 더 큰 설득력을 안기는 것은 무엇인가?

2300여 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비결을 알아냈어요. 이 비결은 그 이후 지금까지 거의 모든 스피치 관련 서적들의 근간을 이루게 됐습니다.

 

아니, 2300년 전 이론이 2010년대의 말하기와 무슨 관계가 있담?!

그런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고 잊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장구한 세월이 흐른 뒤에도 변치 않고 여전한 것들이 있는 법

아리스토텔레스가 기록해 둔 비결이 바로 그런 축에 듭니다.

모든 말하기 형태의 세 기둥이 되는 이것은 바로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이 단어들을 어렵게 여기지 않기 바랍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내놓기 전에 당신 말이 갖춰야 하는 필수적인 특질이에요.

무엇을 위해서?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 뜻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지요. 

 

먼저, 로고스는 스피치에서는 논리적인 근거와 입증을 뜻합니다.

말이 이치에 맞아야 뜻이 통하지 않겠습니까? 말을 청자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끔 논리적으로 구성해야겠지요.

우리말에 동이 닿지 않는 소리라는 표현이 있어요. 바로 로고스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를 가리켜요.

로고스에는 논리적 구성과 더불어 사실과 수치도 중요합니다.

 

한데 논리는 청자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기에는 매우 중요하나, 청자들을 행동으로 이끌기에는, call-to-action에는 충분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로고스와 함께 파토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사전에서 격정이나 열정, 노여움 따위 일시적 정념의 작용으로 정의하는 파토스

스피치에서는 특히 청중과 정서적 연결을 가리켜요.

우리는 심금을 건드리는 감정에 의해 움직입니다.

물론 모든 이들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돈에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고, 특권이나 힘에 좌지우지되는 사람들도 있어요.

설득하고자 하는 이들을 더 잘 알면,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지, 방법이 더 잘 보이겠지요?

 

각종 말하기 형태에서 또 하나의 기둥인 에토스는 화자의 신뢰성을 가리킵니다.

달리 말해, 진정성이에요!

화자인 당신이 신용 높은 사람이라면, 당신 말도 훨씬 더 믿음직하게 수용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이 아무리 열변을 토한다 한들 청자들의 눈길은 다른 데 가 있고 생각의 밑바닥에는 의혹이 도사리게 되겠지요.

 

듣는 이들을 당신이 바라는 대로 움직이고 행동하게끔 설득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 세 가지를 우리는 막 알아보았습니다.

그 각각에도 중요한 점들이 적지 않아요.

앞으로 적절한 대목에서 한 가지씩 상세하게 다룰 겁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충분히 갖췄다 해도 이것 하나가 빠지면 역시 설득력은 그리 크지 못할 겁니다.

바로, 열정!

어떤 메시지든 화자는 열정을 가지고 전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청자들에게 동기를 적극적으로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메시지를 확실한 것으로 만들려면

목소리를 잘 구사하고

신체언어도 활용할 줄 알아야 해요.

(그런 것들을 앞으로 다 익히게 됩니다.)

 

나는 열정적일 수 없어, 내 얘깃거리는 지루해

나는 회계사야, 기술자야. 그러니 재미나게 말하기 힘들어.”

하고 말하는 이들이 더러 있는데, 천만에,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 따분한 얘깃거리란 없어요.
따분한 화자들이 있을 뿐이에요
.

 

당신 메시지가 청중에게 유익하고, 당신이 그 내용을 믿는다면,

듣는 이들이 흥분할 만큼 열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당신께 달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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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랑 로고스  

(대화와 사색을 통한 Public speaking 길잡이) 

 

차 례

 

 감사의 말 5

추천하는 말들 6

인사말 8

 

1. 우리는 왜 말을 하지요? 15

#액션 1 (말의 요소) 19

#액션 2 (오프닝) 22

 

2. 우리는 침묵하고 우리는 생각한다 27

#액션 3 (말하기 체크리스트) 32

#액션 4 (멍멍, 꼬끼오, 야옹) 34

#액션 5 (다양한 어투) 38

#액션 6 (휴지 취하기) 40

 

내 사랑 로고스&#44; 대화와 사색을 통한 public speaking 길잡이

 

3. 입안이 마르고 무릎이 떨려요! 45

#액션 7 (발언 자신감) 49

#액션 8 (청중 분석) 52

 

4. 당신 시간은 끝났어요 55

#액션 9 (시간 감각) 60

 

5. 중요한 필터 세 개 63

#액션 10 (야외 스피치) 67 

 

6. 말하기 훈련이 잘 될 거라고 보여져요보여요? 71

#액션 11 (잘못된 언어 사용) 77

 

7. 경청 기술 83

#액션 12 (카운트 3) 87

 

8. 아름다운 구속 89

#액션 13 (어휘력 키우기) 93

#액션 14 (제목 뽑기) 96

 

9. 저 이야기에는 파토스가 있어! 97

#액션 15 (감정 넣어 읽기) 102

 

10. 당신은 어떤 얘깃거리에 주목하나요107 

#액션 16 (토픽) 111

 

11. 저 사람은 어떻게 말하고 있지? 113

#액션 17 (스피치 비평) 116

#액션 18 (기억력) 123

 

12. 스피치는 읽는 거야, 말하는 거야? 127

#액션 19 (원고 읽는 스피치) 132

 

 

13. 초고 쓰고 다듬기 137

#액션 20 (수사 장치) 143

 

14. 목소리 다루기 147

#액션 21 (목소리 관리) 152

 

15. 진실을, 오로지 진실만을! 155

#액션 22 (스피치 경구) 160

#액션 23 (에토스 키우기) 163

#액션 24 (거짓말 실험) 167

 

16. 글 쓰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요! 169

#액션 25 (스피치 리허설) 173

#액션 26 (그 질문에 그 대답) 176

 

17. 즉석 발언 179

#액션 27 (정중한 말씨) 182

#액션 28 (동어 반복) 184

#액션 29 (계단 에스프리) 187

 

18. 호칭과 지칭 191

#액션 30 (비어, 욕설) 198

#액션 31 (에피소드) 202

 

19. 모든 생명의 근간 207

#액션 32 (호흡 연습) 212

 

20. 발음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ㅋㅋ 215

#액션 33 (발음 연습) 219

 

21. 나에겐 재능이 있어? 그래! 223

#액션 34 (심리 훈련) 226

#액션 35 (발음 훈련 문장) 229

 

22. 유쾌한 대화 상대 231

#액션 36 (소통 법칙) 236

#액션 37 (피해야 할 표현들) 241

#액션 38 (면접) 244

#액션 39 (느긋하게 살기) 250

 

23. 간결하고 명료하게 253

#액션 40 (로고스란?) 257

#액션 41 (로고스 키우기) 261

 

24. 강한 사람이 되려면? 265

#액션 42 (셀프컨트롤) 269

#액션 43 (희곡 읽기) 271

#액션 44 (시 낭송) 273

 

25. 신묘장구대다라니 277

#액션 45 (목소리 강화) 281

 

26. 3의 법칙 285

#액션 46 (가만가만 말하기) 289

#액션 47 (소리 높여 말하기) 291

#액션 48 (정치인들의 언어) 293

 

27. 강렬한 인상 295

 

작별 인사_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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