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이 신봉하고 많은 남성이 빠져드는
'여성 신비주의'의 실체 (23-3)
"여성은 남성에게 수수께끼 같은 존재여야 해."
"여자에겐 남자들이 보기에 불가사의한 면이 있어야 돼."
여성 논리에 따르면…
남자들 눈길을 끌고 그들을 지배하기 위해 여자는 바로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여자는 신비로워야 한다’는 틀을 여러 세대에 걸쳐 수많은 매혹적인 숙녀들이 반복해 왔고 지금도 그렇다. 실제로 그게 무슨 뜻인지 제대로 생각도 않고 말이다.
한데 실제에서는 이 매력적인 숙녀들이 이른바 ‘신비로움을 발산하려’ 하다가 거의 이런 우스갯소리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레스토랑에서 술 취해 앉아 있던 까마귀가 갑자기 수프 접시에 고개를 처박으면서 하는 말.
“아아, 오늘 난 얼마나 신비롭게 보이는가?!”
‘신비롭게 보이려는’ 본능적 욕구는 사실 남자들 눈길을 끌려는 욕구에 다름 아니다.
여자에게 눈길을 돌려야 남자한테 성적 관심도 생기고 <지배 전도> 현상도 나오지 않겠는가.
즉, 신비롭게 보이기란 눈길 끄는 수법이며,
그런 전략을 쓰는 여성은 자신의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에 남자가 흥미를 느끼는지, 그 수수께끼를 남자가 풀고 싶어 하는지,
스스로가 알고 싶어서 무척 애태운다.
여성들의 이른바 ‘신비한 분위기’ 이면에는 중요하거나 흥미로운 것이 전혀 숨어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순진한 사내들 경우, ‘묘한 분위기’라는 미끼에 낚여서 그 수수께끼를 풀다가 진이 다 빠질 수 있다.
왜 진이 다 빠지냐고?
검은 고양이를 컴컴한 방안에서 붙잡을 수는 없잖아. 그 녀석이 없다면야 더더욱 그렇고!
대부분 경우, 남자들이 실제로 ‘해독하는’ 불가사의는, 갖가지 로맨틱한 측면과 장면들을 제외한다면, 신비한 분위기로 눈길 사로잡는 여성을 어떻게 침대로 데려가느냐, 하는 단계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가공적인 신비주의 전략을 쓰는 여자들에게 대응하는 최선의 전략 중 하나는
(특히 세상 물정 잘 모르는 남자들 경우에!) 그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무시하는 것이다.
무시당했다고 여긴 여성이 스스로 행동에 나서면서, ‘미스터리’가 저절로 풀릴 것이다.
즉, 남자가 먼저 건몸달아 할 일이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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