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말, 언어)에 관한 외국 속담
"어떤 민족의 재능과 정신과 성격은 그들 속담에서 잘 드러난다."
- 프란시스 베이컨
까치들은 (수다쟁이들은) 다 그 혀 때문에 죽을 거야.
얘기하는 건 좋지만, 정신없이 지껄이지는 말라.
말을 하려거든 끝까지 다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말을 꺼내지도 말라.
혀를 마구 놀리다 보면, 머리에 쥐가 날 거야.
개는 한 개 사슬로 묶고, 혀는 일곱 개 사슬로 묶어 두라.
(개가 날뛰지 못하게 하고 혀가 불필요한 말을 하지 못하게끔. 신체의 상처는 금방 아물지만 정신적 상처는 오래 간다. 그래서 혀를 개보다 더 단단히 묶어 둬야 한다.)
기다란 혀는 지혜와 무관하다. (말이 많은 사람은 생각이 짧다.)
네 혀는 맨발로도 못 쫓아가겠다. (말을 하도 빠르고 종잡을 수 없이 하는 사람에게.)
혀는 항상 맨앞에서 달린다.
혀에는 뼈가 없어서 내키는 대로 꿈틀거린다.
따스한 말은 아무리 해도 혀가 굳지 않는다.
거짓말하기보다는, 말없이 머리 긁적이는 게 더 낫다.
혀는 계속 굴리지만, 무슨 말을 내뱉는지 머리는 모른다.
(소문은 혀를 피할 수 없다.) 혀는 어디나 다 닿는다.
내 혀가 나의 적이야.
세 치 혀로 군대도 일으킬 수 있다.
혀는 면도칼과 같다.
혀는 사람을 거둬 먹이기도 하고 일을 망치기도 한다. (말 한마디로 일이 잘 되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
혓바닥으로는 짚신 하나 삼지 못해. (혀만 놀리지 말고 일을 하라.)
혀는 서둘러 놀리지 말고, 일은 게을리하지 말라.
혀는 사자와 같아서, 자유를 주면 널 잡아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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