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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에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이 

 굳게 품고 있는 부정적 생각 5가지 

 

갈등과 충돌이 잦고 아이를 툭하면 윽박지르고 지나치게 엄격히 대하며 자유를 제한하는 가정은 건강한 인격체를 키워내기 힘들다. 어린애한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인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주지 않을 때, 가족이란 공동체는 심리적으로 폐허가 되고 말 것이다. 

그렇게 애정 결핍 상태로 자란 아이들에겐 또 나름의 생각과 부정적인 믿음이 있어서, 그것이 향후 그들의 생활 원칙이 된다

 

울먹이는 소녀.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아이들은...

 

1. “진지한 관계는 절대로 맺지 말아야 해!” 

갈등과 충돌, 창피 주기, 지나친 통제, 자유의 제한 등이 일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소녀들은 심각한 관계를 무의식적으로 피할 것이다. 그들은 지속적이고 진지한 감정을 지닐 수 없는 ‘못된 남자’들이나 기혼 남성들만 만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굳게 박혀 있으니까. 

또, 사내애들로 말하자면, 자신이 사랑받을 수 있음을 자신에게 증명하기 위해 침대를 전전한다. 그에게 따스한 감정을 보여준 여성들 수효가 그 증거이다. 

 

2. “난 사랑을 받아야 해.” 

그런 사람들에게 사랑은 힘든 일이다. 만약 진정으로 사랑받고 싶다면, 그런 아름다운 감정을 누릴 자격이 있음을 입증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를 되돌아보고 과거에 저지른 여러 실수를 평가할 때, 그들은 진정한 사랑은 기대난망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은 그냥 스트레스의 연속일 뿐이다. 

 

 

3. “내 아이들은 나하고 똑같아!” 

어린 시절에 사랑으로 둘러싸이지 못한 아이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그런 행동 모델을 자기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다. 따스한 애정과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경험을 도대체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자기가 성장하면서 받은 양육 방식을 유일하게 옳은 것이라 여기기 쉬우며, 어린애를 자신의 형상대로 비슷하게 키운다. 

 

4. “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어.” 

독성이 있는 가정에서 아이한테 일어난 일은 전부 아이의 잠재의식에 쌓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투사되기 시작한다.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 몰라서 친구가 거의 없으며, 사생활에서 불행하고 외로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아주 많다. 

 

5. “좋아, 내가 커서 그들에게 똑같이 해주겠어.” 

사랑을 박탈당한 아이들은 부모의 둥지를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려고 서둔다. 부모와 마주치기를 매우 꺼리며 잘 찾아보지 않는다는 걸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들에겐 온기 없는 부모 집보다 환경 열악한 여관방이나 쪽방에서 사는 게 훨씬 더 낫다. 

그리고 아이는 어린 시절에 자신이 받은 대접을 복제한다. “어릴 적에 날 사랑하지 않았으니, 이제 나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거야.” 

 


 

* 자녀를 사랑하시라. 따스한 마음씨를 최대한 자주 보여주라. 

당신의 아이들은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세상에서 당신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이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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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3) 

 

 

그럼, 어떡하지? 

 

아이한테 소리 지르고 나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면, 어떡하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가 사실 그리 간단치는 않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권고 사항을 몇 가지 알아본다.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3)

 

1. 당신을 자극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면, 자극이 될 만한 건 전부 치워야 한다. 그게 공격성의 단초가 되니까. 예를 들어, 가혹한 상사가 자꾸 못살게 구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데로 옮기는 것. 

이건 물론 극단적인 경우지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가끔이나마 자기도 모르게 아이한테 퍼붓기에는 아이가 아주 소중하니까 말이다. 

 

2. 시간 계획을 세운다. 

혼자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루 일정 잡는 법을 익힌다. 그리하여 어디든 허겁지겁 다니지 않으면서 제시간에 닿도록 한다. 매사에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느긋하게 살기 

 

3. 결과를 상상해 본다. 

큰소리를 내기 전에 아이에게 미칠 해로움을 생각해 보라. 어린애가 놀라면서 신경 계통 질환이 시작되고 갖가지 건강 문제가 생긴다. 

 

4. 정온제를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의사와 상담하여 신경계를 강화하고 안정시킬 약제를 처방받는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해서 술에 의존해 풀려고 하지는 말라. 외려 새로운 문제가 생길 것이다. 

 

5. 집에 손님들이 와 있다고 상상한다. 

아이한테 소리 지를 일이 있어도 손님이 있을 때는 거의 참고 넘어간다. 이런 실생활의 경우를 이용하자. 즉, 아이한테 냅다 소리 지르고 싶은 순간 거실에 손님들이 있어서 다 들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6. 제어 신호  

아이가 아주 어리지 않다면 이렇게 약속할 수도 있다. 

얘야, 만약 엄마가 자제력을 잃는 듯 보인다면, 그 순간 네가 “난 엄마를 사랑해, 소리 지르지 말아요” 같은 말을 해주렴. 

그리고 아이의 그 말을 들을 때, 막 터지려던 당신의 노여움이 대부분 가라앉고 말 것이다. 

 

7. 심리학 서적  

이런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책이나 자료를 인터넷이나 도서관에서 많이 찾아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8. 감정을 표출한다. 

자기감정 드러내기를 겁내지 말라. 이를테면, “난 지금 화가 나” 혹은 “네가 한 짓 때문에 폭발할 것 같아.” 

이 방법이 습관적인 고함이나 호통보다 훨씬 더 낫다. 

 

 

※그래도 참지 못하고 소리 질렀다면, 아이한테 꼭 사과할 필요가 있다. 마음을 담아 사과한다면, 충돌의 부정적 후과가 좀 누그러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관계가 깨지지도 않을 것이다. 

 

만약 내 아이가 아니라 남의 아이라면? 

 

내 아이가 아니라 남의 아이한테는 어떤 이유로든 소리 지르면 안 돼.

아이들한테 소리 지르는 문제에서는 극도로 민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앞에 소개한 사례는 다 자기 아이한테 적합한 것인데, 만약 남의 아이한테 지적이나 훈계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 수 있나? 

예를 들어, 놀이터나 모래판에서 남의 아이에게 소리 지르는 건 절대 금물. 심지어 당신 보기에, 그 애들이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그렇다. 그 아이의 부모가 아이한테 눈길 돌리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다. 

 

혹은 아이가 입양되었거나 여자가 계모로서 아이와 함께 사는 경우는 또 다르다. 이 문제는 당면한 상황에 따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생모와 떨어져 살게 된 이유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 인식해야 한다. 

 

결론  

목소리 높이는 원인을 분석하고 참지 못한 행동의 결과를 인식하고 해로운 습관을 없애려 노력하면서, 중요한 원칙과 규칙 몇 가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아이는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아이를 사랑해야 함은 물론이고, 따라서 부모와 아이 사이의 문제를 전부 없애려고 애써야 한다. 특히, 앞으로는 어떡하든 아이한테 소리 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만약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자꾸 소리 지른다면, 아이가 사회에 적응하거나 친구며 미래 배우자와 관계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3. 그런 행동의 진짜 이유를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나중에 불쾌한 상황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심한 부담감, 아이 건강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기에 (자제하지 못하고) 큰소리가 나올 수 있다. 

 

4. 정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면, 아이한테 즉각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부모와 자식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함이나 호통처럼 소리 지르는 건 아이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한 형태라고 본다. 
아이가 더 어릴수록, 부모 목소리에서 울리는 분노에 아이가 더 크게 상처를 받는다. 
엄마가 평소에 높은 목소리로 대화한다면 특히 더 그렇다

 

※아이한테 마음의 상처를 안기기는 아주 쉬운데, 그 상처가 아무 흔적 없이 말끔히 치유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부모들이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한테 툭하면 소리 지르는 행동>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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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의 인생 카툰  

 

 

<부모 자녀 소통 방법>이란 책을 번안해 소개하면서 엄마라는 형상과 역할에 새삼 눈길이 쏠리지 않을 수 없었다. 자녀들과 직접 접촉하고 대부분의 소통을 떠맡는 사람이 엄마라는 측면에서도 그렇다. 

그만큼 엄마들의 사명이 막중한데, 그렇다 하여 그들의 작업 여건이 좋은 것도 아니다. 때론 홀로 눈물 흘리고 싶을 때도 많다. 

 

자녀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부모의 감정은 어떻게 하나?> 단원도 꼭 참고해 보시라. 힘든 엄마들이 (아빠도 그렇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의 한 젊은 엄마를 소개한다. (또 한 아기를 품고) 네 아이를 키우느라 녹초가 된 엄마가 삶에 대해 아이러니한 카툰을 그린다. 부모라면,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금방 공감할 것이다. 

 

부모와 아이들 간에 벌어지는 여러 정겨운 장면이 흥미롭다. 그러면서도 엄마라면 누구나 (특히 자녀가 몇이 되는 엄마라면) 때론 울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털어놓을 것이다. 천사 같은 아이들이란 그림에서만 그럴 뿐이지, 실제로는 숱한 문제를 일으키고 엄마의 진을 다 빼놓을 수 있지 않은가! 네 아이의 엄마 카일라 라르센의 다정하고 긍정적인 카툰이 바로 그런 점을 얘기한다. 

 

엄마 엉덩이가 왜 이렇게 커? 애기 때문에?
아이들의 순진한 솔직함은 좋지만, 그게 무자비하게 보일 때...

 

미국의 이 젊은 엄마는 ‘인어 공주’나 ‘미녀와 야수’를 본 뒤로 그림 그리기에 심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 대학 공부를 하고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키우는 바람에 오랜 기간 취미 활동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이들을 다 잠재우고 피곤한 몸으로 주방에 홀로 앉아 울적한 상태에 빠졌다. 뭔가가 부족했어. 허전했어. 

 

카일라는 스케치북을 꺼내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을 놓은 기간에 감각을 비롯해 많은 것을 잊었더라! 다시 떠올려야 하는데, 때마침 도움이 된 것은 가족이었다. 카일라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생활에서 여러 상황을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수천 명이 그녀 작품을 아주 좋아한다. 

 

지쳐서 침대에 누워 있는 엄마
아이 하나만으로도 혀가 빠질 정도인데 넷을 키우다니!

 

그녀가 그리는 카툰을 보면, 그녀는 쉽지 않다. 늘 피곤하고 녹초가 돼 있다. 사내애 셋, 계집애 하나, 다들 어리다. 게다가 뱃속에 또 아기가 있다. 남편은 카툰에 거의 등장하지 않고, 가족사진 그림에만 나온다. 왜? 

카일라
카일라 라르센. 사진: thekrakens.com

 

한 인터뷰에서 카일라는 자기가 그리는 카툰에서 종교라는 주제는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에게 신앙은 아주 중요하다. 모르몬교도라고 밝혔다. 자녀를 왜 그렇게 많이 두었는지 이해가 된다. 모르몬교도들 사이에서 일부다처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실상 존중받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를 다섯에서 일곱까지 두는 대가족은 여전히 선호된다. 늘 배가 불러 있다면 만화 활동은 도대체 언제 한단 말인가?

 

대가족
라르센의 대가족

 

그런 정황을 염두에 두고 카일라의 카툰을 보시라. 아이들 키우는 부모로서 당신 생활에 비슷한 상황이 많을 것이다. 

 

<얘를 엄마가 우리한테 가져왔잖아, 그러니까 엄마가 알아서 해!>

엄마, 애기가 운다!

 

<깜짝 선물 Surprise!>

엄마 구두 속에 들어 있는 치킨 조각

 

<누가 입술을 칠해?> 

누이동생이 엄마 입술에 루즈 바르는 걸 보고 있는 오빠

 

엄마가 아들에게 루즈 칠해 보겠느냐고 묻자 아들이 거절하다.

 

<내가 비밀을 너한테 속삭일게, 너도 네 비밀을 알려주렴!>

엄마가 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다. 딸이 엄마에게 감자칩이 먹고 싶다고 말하다.

 

<부모의 악몽> 

사랑스런 아기, 이가 날카롭게 자란 아기는?

 

<힘센 엄마> 

엄마가 어린 딸과 소파에 앉아 있다.
어린 딸이 엄마 배를 꾹꾹 놀러 본다.
딸이 엄마에게 근육이 상당히 크다고 말한다.

 

<첫 직장을 대개 일찍들 그만둬...> 

엄마, 나를 이 일터에 받아줄 거예요? 어, 물론이야, 넌 채용됐다. 근데, 얘야, 어디로 가는 거니? 난 새 일터에서 지금 막 해고됐거든요!

 

<엄마는 가장 푹신한 침대야!> 

엄마가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데, 어린 딸이 이불을 가지고 들어와 엄마 다리 위에 눕는다.

 

<아이의 솔직함 앞에서는 할말을 잃어>

아들이 여동생을 괴롭히는 것을 엄마가 보다.
동생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지? 근데 왜 또 못살게 구는 거니?
엄마가 아직 거기 있는지 몰랐으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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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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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와 소통, 어떻게 하나?  

 

 

소통이라는 크고 중요한 영역 안에서도 '자녀와 부모 간의 소통'은 또 각별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심리학자인 율랴 기펜레이터 교수가 이미 이십여 년 전부터 수많은 부모들과 (또 때때로 아이들과) 대화하며 이 주제를 폭넓고 깊게, 무엇보다도 새로운 인본적 시각으로 다뤄 오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책 시리즈로 펴내 왔다. 

 

자녀와 소통, 어떻게?

 

소통을 공부하는 나에게도 기펜레이터 교수의 시리즈는 자못 흥미로웠다.

몇 년 전부터 보고 다듬은 일부를 우리 블로그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여기에 싣는 포스트들은 기펜레이터 교수의 글을 근간으로 하되 토마스 고든의 <효율적인 부모 트레이닝 P.E.T. 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칼 로저스의 <인격 형성>, 버지니아 사티어의 <당신과 당신 가족: 개인 성장 지침>, 안톤 마카렌코의 '양육 관련 여러 저술' 등을 참고하여 필요한 경우 보충했다. 

 

한데 '부모 자녀 간의 소통'에서도 아이들 내면세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중요하게 제시되는 것이...

바로 경청 기법이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런 분야에 관한 정보는 우리 블로그에 그리 부족하지 않게 실려 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했던가? 

혹은, 이와 좀 상반되는 입장인 듯싶은데... 

“자식에게 매질을 아끼는 자는 제 자식을 미워함이라”고 했던가?[각주:1] 

 

아쉽게도 두 가지 입장 다 (적어도 이제는, 지금 시대에 와서는!) 옳지 못하다.

칼 로저스나 안톤 마카렌코, 기펜레이터 같이, 권위주의적이거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서) 동등하고 수평적인 관계로 '부모자식의 소통'을 바라보는 이들한테는 둘 다 옳지 않다.

그리고 양쪽이 다 '이기는' 길을 제시한다. 

 

앞으로 소개하는 포스트 시리즈를 접하면서 독자들께서는, 

1) 미처 생각도 못하던 생각이나 대목을 접하며 신선한 충격을 맛볼 수 있고 

2) 참인줄로만 여기던 것이 기실은 잘못된 지식임을 알게 되어 자신을 좀 더 다잡는 계기를 얻고 

3) 아이들한테 보내는, 기펜레이터 할머니의 따스하고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눈길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소개말을 이런 '실화'로 맺는다. 놀라지 마시라. 

 

잘 먹어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고 위생과 의료 도움이 좋지만
어른과 (부모와) 소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심리며 정신의 건강이 튼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잘 발달되지 못한다는 것. 
잘 먹이고 먹는 데도 불구하고 발육이 좋지 못하며 삶에 흥미를 잃는다는 것! 

 

이것은 1차 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유아 사망 사례를 분석해 나온 결과이다. 

 

이른바 '문제아'나 '골칫덩이', '말 안 듣는 아이', '구제 불능 아이'들은 다 가정에서 부모와의 관계가 잘못 엮이고 쌓인 결과이다.

이 매듭을 누가 (먼저) 풀어야 하나.

아이가? 

 

아이와의 관계며 소통에서 평정심을 잃는다 싶을 때마다,

앞으로 소개하는 포스트를 읽고 또 읽으시라.

어디서 무엇이 잘못 됐는지 알게 될 것이다.  

 

차  례

 

1부.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배우기  

 

  1과.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  

  2과. 아이를 도울 때, 정말 조심해야 돼! 

 

  3과. “함께 해볼까?!” 

  4과. 만약 아이가 원치 않으면? 

 

  5과. 아이가 하는 말을 경청하는 방법   

  6과. 아이가 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이유

 

  7과. 부모들의 감정은 어떻게 처리해야? 

  8과. 갈등 해소 방법  

 

  9과. 규율과 기강은 어떻게 되나? 

  10과. 우리네 감정의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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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19절

 

  1. “He that spareth the rod, hateth his son." "초달(楚撻)을 차마 못하는 자, 그 자식을 미워함이니라.” (잠언 13:2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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