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27 (정중한 말씨)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진실함이야.
그걸 묘사하는 법을 익히라. 그러면 성공은 보장된다.”
- 장 지로두 (1882-1944, 프랑스의 극작가, 판타지 작가)
대엿새 동안 아주 명랑한 사람이 되어 보세요.
식구들이나 동료와 대화하면서, 일상에서, 상점에서, 학교에서…
모든 사람들한테 친절하게, 힘들지 않다면 아주 정중하게, 대해 보세요.
말씨가 정중하지 않을 때 흔히 ‘경망스럽다, 천박하다’는 평가를 받기 쉬워요.
이런 말을 들어봤나요?
정중함만큼 쉽게 취할 수 있으면서 또 소중하게 평가되는 것도 없다.
그런데 당신이 교양 있고 정중하게 대할 때,
그런 분위기와 태도를 당신이 소심하거나 무기력하기 때문으로 잘못 치부하고 무례하게 나오는 자들도 간간이 만나게 될 거예요. 그런 자들은 거칠고 강하게 대할 때 오히려 움츠러들지요.
그런 타입이 더러 있는 것도 사실인데, 그래도 개의치 말고 당신은, 우리는, 정석대로 하는 겁니다.
“부디”, “제발”, “바라건대”, “감사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같은 말을 정중하게 또박또박 입에 올리십시오.
이 과제를 수행할 때 처음에는 당신이 그저 점잔만 빼는 사람으로 보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염려할 것 없어요. 감사하는 말들과 예절 바른 표현이 몸에 배게 되면, 주변 사람들의 눈이 또 달라질 테니까요.
의사들이 간혹 어떤 투로 말을 하지요? 명령조로 해요. 군대식으로.
“일어서세요! 뒤로 돌아요! 허리를 굽혀요! 숨을 들이쉬고 참아요!”
그런 말투가 입에 밴 교사들도 제법 있어요.
“이리 와! 앉아라! 노트를 편다! 기록한다! 입을 다문다! 잘 들어라!”
학교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12년 내내 그런 말투를 듣게 돼요.
교사는 지시하고, 학생은 수행해요.
어디 그뿐인가요? 집에서도 부모가 자녀들에게, 남편이 아내한테 비슷한 말투로 지시하는 것을 흔히 봅니다.
이제는 그렇게 딱딱하고 일방적인 말투에서 벗어날 때가 됐습니다.
교사가 학생에게 지시할 때조차 완곡어법이 필요해요.
“제발”,
“아무쪼록”,
“미안하지만”,
“어렵지 않다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잘 이해해 주심에 미리 감사합니다”,
“동어 반복을 양해해주기 바랍니다”
같은 표현을 많이 궁리하고 혀끝에서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게 준비하기 바랍니다.이게 잘 될 때, 우리는...
<소통에서 말투의 중요성> 같은 기사로 언론이 다루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액션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자세히 기록하는 것, 잊지 않았지요?
관련 포스트:
'Public Speaking > 내 사랑 로고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8) 계단 에스프리 (0) | 2019.05.12 |
---|---|
(47) 동어 반복 (0) | 2019.05.12 |
(45) 즉석 발언 (0) | 2019.05.11 |
(44) 그 질문에 그 대답 (0) | 2019.05.11 |
(43) 스피치 리허설 (0) | 201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