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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아이는 절대 하지 않는 짓 4가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한테

“당신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나요?” 하고 묻는다면,

누구든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다 아이가 행복하게 크기를 꿈꾸지만, 과연 아이가 정말 행복한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는 아이는 절대 하지 않는 일 네 가지를 심리학자들이 이렇게 본다. 

 

행복한 아이는 이런 걸 하지 않아!

 

1. 자신의 꿈(희망)과 두려움을 엄마한테 숨기지 않아 

책임감 있고 사랑할 줄 아는 부모한테서 태어난 아이는

자신의 판타지와 두려움을 부모한테 절대 감추지 않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새로운 장난감 로고로 어떤 탑을 세울지, 간밤에 어떤 무서운 꿈을 꾸었는지, 어른이 되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등을 쉴새 없이 재잘댈 것이다.

엄마와 아빠한테 당장 얘기해야 할 중요한 정보가 끊임없이 샘솟는다

행복한 아이는 혼자 자기 방 침대에 누워 자는 걸 겁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필요하다면 한밤중 어느 때라도 안전한 부모 침실로 뒤뚱거리며 달려가 엄마 곁에서 포근하게 잠들 수 있다는 걸 아니까. 

☞ 2. 카를손이 탑을 세우다

 

2. 카를손이 탑을 세우다

  2. 카를손이 탑을 세우다  - 그 사람은 이름이 카를손이고 저 위에, 지붕 위에서 살고 있다고 벌써 말했잖아요. - 꼬맹이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그게 뭐 유별난 일인가? 사람들이

mirchimin.tistory.com

 

2. “엄마는 (아빠는) 날 사랑해?” 하고 묻지 않아 

만약 그렇게 묻는다면, 그건 엄마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어떤 순간에 아이가 그런 의문을 품게 됐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어쩌면, 당신이 최근에 업무로 무척 바빴거나 당신한테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으며, 그런 것이 아들이나 딸과 관계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문제는 어린 자녀에게 주의를 기울일 때가 됐음을 가리키는 첫 번째 경종이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이 포스트를 읽는 부모 대다수는 물론 자녀를 아주 사랑할 것이다. 

 

 

3. 대부분 시간을 혼자 자기 방에서 보내지 않아 

아이가 자기 방에 혼자 있는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즉,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해서 “네 방에 가 있어” 하는 지시를 받았든, 부모의 말다툼이나 지루한 훈계를 듣지 않으려고 아이 스스로 제 방에 있기로 했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공격자를 피해 작은 방에 숨으려 하거나 방해되지 말라고 부모한테 떠밀려 혼자 떨어져 있는 아이를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아이는…

엄마 발뒤꿈치를 졸졸 쫓아다니고, 같이 놀면서 즐겁게 시간 보내고,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줄 때, 그때 바로 행복을 느낀다.

간단히 말해, 아이의 행복은 ‘함께하는 것’이다. 

 

4.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아이한테는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것이 전부 주어져야 한다.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 한다면, 부모는 가계 형편도 고려해야겠지만 결국엔 바이올린을 아이가 갖도록 해야 한다. 갑자기 당신 집안에서 미래의 파가니니가 나올 수도 있는데, 당신이 조금 아끼느라고 진정한 재능을 놓친다면? 통탄할 노릇이 아닐까? 어린 운동선수에겐 스포츠 장비가 필요하고, 어린 화가에겐 붓과 캔버스와 물감이 필요하다. 

그래, 행복한 아이는 누구나 특별한 계기가 없이도 새 장난감이나 책, 게임기 등을 마음껏 누려야 한다.

안 그러면, 당신 아이가 동무들의 새 물건을 보면서 부러워할 것이고, 그때 아이는 행복감을 잃을 것이다. 

 

※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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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애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어떻게 지키나 

 - 그걸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누워 있는 아기를 다른 사람이 안으려 하거나 엄마 품에 있는 아기를 다른 사람 품에 건네려 할 때, 아기가 어떻게 하나? 

“앙~” 하고 울음을 터뜨릴 거야! 

 

엄마가 어린애 손을 잡고 산책하다가 마주친 친구나 동네 이웃과 얘기 나누느라 정신 팔려있을 때, 어린애가 어떻게 하나? 역시 우는 소리를 낼 거야! 그뿐 아니라, 엄마 손이나 치맛자락을 붙잡고 끌어당길 것이다. 

 

엄마 치마폭 잡고 보채는 아이

 

그럴 때, “엄마가 지금 얘기 나누고 있잖니. 어른들이 말할 때 아이들은 방해하는 게 아니란다. 지금 내가 얘기하는 중이니까 좀 기다리렴. 곁에 가만있어” 같은 말이 소용 있을까? 아이가 과연 그렇게 할까? 

(99.9%) 아니다.

 

아이의 그런 (말 안 듣는) 행동에 엄마들은 또 어떻게 반응하나? 

표정이 굳어지고 아이한테 화를 내고 목소리가 높고 커지면서 어린애의 고사리손을 떼어내려고 들지만, 그러면서도 우연히 마주친 그 사람과 대화를 (금방) 멈추지는 않는다. (우리는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으로서 예의를 지키고 친절해야 한다. 그렇게 배우고 훈련받았다.) 

아이의 울음이나 성화에 보이는 그런 반응은 상당히 흔한 실수인데, 이 점을 거의 모든 부모가 인식하지 못한다. 

 

3세까지 어린애의 개인 공간은 자기 자신과 엄마이다. 

아이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에 끼어드는 건 무엇이든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막으려 한다. 엄마를 낯선 아줌마한테서 떼어 놓기 위해, 울고 떼쓰고 옷자락에 매달리는 것이 어린애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어린애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지켜야 한다는 개념을 (혹은,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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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본능적 행동에 대해 어른인 우리가 아이를 나무라고 깎아내리고 벌을 준다면, 이건 아이한테 득이 될까, 해가 될까?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아이한테 주의를 기울인다. 아이를 안아준다. 꼭 끌어안는다. 그리고 아이에게 확실히 보여준다. ‘위험은 없어, 넌 엄마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 거야, 다른 어른들이 우리를 갈라놓지 않고 우리 둘만의 공간에 끼어들지도 않을 거야’ 하는 점을. 

 

- 아이와 당신의 공간을 (자기도 모르게) 침해한 사람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어른인 상대방이 상황을 이해할 것이다. 만약 친구나 지인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다른 시간이나 기회를 찾으면 된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3세에서 5세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놀이터에서 어떻게 노나? 

 

각자 자기 장난감을 가지고 자신의 구석에서 논다.

아이들의 개인적 공간이 (엄마와 둘만의 공간에서) 더 넓어졌다.

아이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에서 엄마의 ‘용량’을 줄이면서 이제 엄마한테서 (좀) 떨어질 것이다. 만약 누군가 다른 애가 자기한테 다가오면 (자기 공간에 들어서면), 아이는 장난감 삽으로 때리며 밀어낼 수도 있다. 

 

 

(아이들의 이런 심리 상태를 모르거나 간과하는) 엄마들은 아이한테 접촉과 소통을 재촉하는 실수를 범한다.

“저기, 저 애를 보렴. 가서 저 애하고 (애들과) 놀아 봐. 네 장난감도 내주렴, 욕심부리지 말고. 장난감은 같이 가지고 놀아야 해. 다른 애들과 사귀는 법을 배우렴.”

 

어떤 엄마들은, 아이가 자기 공간을 지키려 할 때, 다른 사람들한테 예의 바르게 보이려는 마음에서 자기 아이를 꾸짖는다. 

아이가 다른 누군가를 자신의 개인적 공간에 들여놓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그건 아이한테 그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기다리라, 서둘지 말라, 아이한테 엄마의 바람을 다그치지 말라. 아이가 만약 또래한테 먼저 다가갔다면, 엄마는 아이가 상대와 인사 나누거나 서로 바랄 때 장난감을 함께 갖고 놀게 도울 수 있다. 

 

학교에 들어갈 때쯤이면, 아이는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줄인다. 또래들과 서로 끌어안고 밀치고 손을 잡고 어깨를 치면서 가까워지고, 그렇게 새 친구들을 사귄다. 교사들과도 접촉하고 소통한다. 

최소한의 개인적 공간은 사춘기에 접어들 때까지 유지되다가, 그다음부터 더 넓어지기 시작한다. 십대 청소년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게 더 어려워진다. 

 

성인인 우리가 서로 간에 두고 있는 (물리적) 거리나 간격에 주목해 보라. 두 팔이 내뻗은 거리와 비슷하다. 악수할 때 거리가 그렇다. 잘 모르는 사람과 얘기하면서 상대가 더 가까이 다가들면 우리가 때로 (자기도 모르게) 한 발짝 물러선다는 사실을 혹시 알아차린 적이 있지 않은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할 일 없이 오가는 사람들이 허락도 없이 우리 공간에 시도 때도 없이 들어서게 놔둔다면, 우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나? 

그건… 그렇다! 

 

그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이가 자신의 개인적 공간을 느끼고 자신의 국경을 지키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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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에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이 

 굳게 품고 있는 부정적 생각 5가지 

 

갈등과 충돌이 잦고 아이를 툭하면 윽박지르고 지나치게 엄격히 대하며 자유를 제한하는 가정은 건강한 인격체를 키워내기 힘들다. 어린애한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인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주지 않을 때, 가족이란 공동체는 심리적으로 폐허가 되고 말 것이다. 

그렇게 애정 결핍 상태로 자란 아이들에겐 또 나름의 생각과 부정적인 믿음이 있어서, 그것이 향후 그들의 생활 원칙이 된다

 

울먹이는 소녀.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아이들은...

 

1. “진지한 관계는 절대로 맺지 말아야 해!” 

갈등과 충돌, 창피 주기, 지나친 통제, 자유의 제한 등이 일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소녀들은 심각한 관계를 무의식적으로 피할 것이다. 그들은 지속적이고 진지한 감정을 지닐 수 없는 ‘못된 남자’들이나 기혼 남성들만 만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굳게 박혀 있으니까. 

또, 사내애들로 말하자면, 자신이 사랑받을 수 있음을 자신에게 증명하기 위해 침대를 전전한다. 그에게 따스한 감정을 보여준 여성들 수효가 그 증거이다. 

 

2. “난 사랑을 받아야 해.” 

그런 사람들에게 사랑은 힘든 일이다. 만약 진정으로 사랑받고 싶다면, 그런 아름다운 감정을 누릴 자격이 있음을 입증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를 되돌아보고 과거에 저지른 여러 실수를 평가할 때, 그들은 진정한 사랑은 기대난망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은 그냥 스트레스의 연속일 뿐이다. 

 

 

3. “내 아이들은 나하고 똑같아!” 

어린 시절에 사랑으로 둘러싸이지 못한 아이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그런 행동 모델을 자기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다. 따스한 애정과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경험을 도대체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자기가 성장하면서 받은 양육 방식을 유일하게 옳은 것이라 여기기 쉬우며, 어린애를 자신의 형상대로 비슷하게 키운다. 

 

4. “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어.” 

독성이 있는 가정에서 아이한테 일어난 일은 전부 아이의 잠재의식에 쌓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투사되기 시작한다.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 몰라서 친구가 거의 없으며, 사생활에서 불행하고 외로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아주 많다. 

 

5. “좋아, 내가 커서 그들에게 똑같이 해주겠어.” 

사랑을 박탈당한 아이들은 부모의 둥지를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려고 서둔다. 부모와 마주치기를 매우 꺼리며 잘 찾아보지 않는다는 걸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들에겐 온기 없는 부모 집보다 환경 열악한 여관방이나 쪽방에서 사는 게 훨씬 더 낫다. 

그리고 아이는 어린 시절에 자신이 받은 대접을 복제한다. “어릴 적에 날 사랑하지 않았으니, 이제 나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거야.” 

 


 

* 자녀를 사랑하시라. 따스한 마음씨를 최대한 자주 보여주라. 

당신의 아이들은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세상에서 당신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이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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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3) 

 

 

그럼, 어떡하지? 

 

아이한테 소리 지르고 나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면, 어떡하나?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가 사실 그리 간단치는 않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권고 사항을 몇 가지 알아본다.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안 돼 (3-3)

 

1. 당신을 자극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면, 자극이 될 만한 건 전부 치워야 한다. 그게 공격성의 단초가 되니까. 예를 들어, 가혹한 상사가 자꾸 못살게 구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데로 옮기는 것. 

이건 물론 극단적인 경우지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가끔이나마 자기도 모르게 아이한테 퍼붓기에는 아이가 아주 소중하니까 말이다. 

 

2. 시간 계획을 세운다. 

혼자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루 일정 잡는 법을 익힌다. 그리하여 어디든 허겁지겁 다니지 않으면서 제시간에 닿도록 한다. 매사에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느긋하게 살기 

 

3. 결과를 상상해 본다. 

큰소리를 내기 전에 아이에게 미칠 해로움을 생각해 보라. 어린애가 놀라면서 신경 계통 질환이 시작되고 갖가지 건강 문제가 생긴다. 

 

4. 정온제를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의사와 상담하여 신경계를 강화하고 안정시킬 약제를 처방받는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해서 술에 의존해 풀려고 하지는 말라. 외려 새로운 문제가 생길 것이다. 

 

5. 집에 손님들이 와 있다고 상상한다. 

아이한테 소리 지를 일이 있어도 손님이 있을 때는 거의 참고 넘어간다. 이런 실생활의 경우를 이용하자. 즉, 아이한테 냅다 소리 지르고 싶은 순간 거실에 손님들이 있어서 다 들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6. 제어 신호  

아이가 아주 어리지 않다면 이렇게 약속할 수도 있다. 

얘야, 만약 엄마가 자제력을 잃는 듯 보인다면, 그 순간 네가 “난 엄마를 사랑해, 소리 지르지 말아요” 같은 말을 해주렴. 

그리고 아이의 그 말을 들을 때, 막 터지려던 당신의 노여움이 대부분 가라앉고 말 것이다. 

 

7. 심리학 서적  

이런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책이나 자료를 인터넷이나 도서관에서 많이 찾아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8. 감정을 표출한다. 

자기감정 드러내기를 겁내지 말라. 이를테면, “난 지금 화가 나” 혹은 “네가 한 짓 때문에 폭발할 것 같아.” 

이 방법이 습관적인 고함이나 호통보다 훨씬 더 낫다. 

 

 

※그래도 참지 못하고 소리 질렀다면, 아이한테 꼭 사과할 필요가 있다. 마음을 담아 사과한다면, 충돌의 부정적 후과가 좀 누그러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관계가 깨지지도 않을 것이다. 

 

만약 내 아이가 아니라 남의 아이라면? 

 

내 아이가 아니라 남의 아이한테는 어떤 이유로든 소리 지르면 안 돼.

아이들한테 소리 지르는 문제에서는 극도로 민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앞에 소개한 사례는 다 자기 아이한테 적합한 것인데, 만약 남의 아이한테 지적이나 훈계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 수 있나? 

예를 들어, 놀이터나 모래판에서 남의 아이에게 소리 지르는 건 절대 금물. 심지어 당신 보기에, 그 애들이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그렇다. 그 아이의 부모가 아이한테 눈길 돌리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다. 

 

혹은 아이가 입양되었거나 여자가 계모로서 아이와 함께 사는 경우는 또 다르다. 이 문제는 당면한 상황에 따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생모와 떨어져 살게 된 이유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 인식해야 한다. 

 

결론  

목소리 높이는 원인을 분석하고 참지 못한 행동의 결과를 인식하고 해로운 습관을 없애려 노력하면서, 중요한 원칙과 규칙 몇 가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아이는 엄마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아이를 사랑해야 함은 물론이고, 따라서 부모와 아이 사이의 문제를 전부 없애려고 애써야 한다. 특히, 앞으로는 어떡하든 아이한테 소리 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만약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자꾸 소리 지른다면, 아이가 사회에 적응하거나 친구며 미래 배우자와 관계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3. 그런 행동의 진짜 이유를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나중에 불쾌한 상황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심한 부담감, 아이 건강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기에 (자제하지 못하고) 큰소리가 나올 수 있다. 

 

4. 정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면, 아이한테 즉각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부모와 자식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함이나 호통처럼 소리 지르는 건 아이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한 형태라고 본다. 
아이가 더 어릴수록, 부모 목소리에서 울리는 분노에 아이가 더 크게 상처를 받는다. 
엄마가 평소에 높은 목소리로 대화한다면 특히 더 그렇다

 

※아이한테 마음의 상처를 안기기는 아주 쉬운데, 그 상처가 아무 흔적 없이 말끔히 치유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부모들이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한테 툭하면 소리 지르는 행동>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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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화화(柳柳花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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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하게, 오로지 느긋하게!” 

 혹은,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왜 안 되나? (3-1)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은 꽤나 인상적이다. 의미심장하다. 절로 고개를 끄덕인다. 

예전에는 당근보다 채찍을 더 많이 써서 아이들을 키웠다면, 오늘날 엄마들은 아이를 독립적이고 자급자족하고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고자 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 의문이 생긴다. 

 

아이한테 소리 지르면 왜 안 되는 걸까? 

그런 습관이 있다면, 어떻게 없애야 하나?

 

소리치고 고함 지르기는 가정교육에서 자주 겪는 문제이며, 심지어 가장 건강하고 우호적인 사회 세포(가정)에서도 그렇다. 아이한테 가끔 소리 지르는 것이야 엄마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과 줄곧 높은 톤과 새된 목소리로 소통한다. 

물론 그런 부모 대다수는 나중에 후회하고 아이한테 용서를 구한다. 

 

아이한테 소리치는 부모
"느긋하게, 언제나 느긋하게!"

 

늘 긴장하고 이해가 없는 분위기에서 아이를 키울 때 그 결과가 어찌 될지를 엄마들이 안다면, 소리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한테 소리 지르면 왜 안 되는 거야? 

 

고함은 아이가 당신을 존경하는 게 아니라 두려워하게 만드는 방법에 든다. 

당신이 기대하는 건 무엇인가? 

알다시피, 두려움과 권위는 차이가 크다. 아이가 서슬 퍼런 호통에 놀라 지시받은 대로 수행할 수도 있다. 이것도 어찌 보면 괜찮을지 몰라. 그러나 성난 아버지와 신경질적인 엄마가 당신이 지향하는 이미지가 아니라면, 그런 양육 방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아이를 때려서는 절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부모들은 알아야 한다. 이게 중요한 까닭은, 아이한테 늘 소리치고 화내다 보면 체벌이 종종 따라붙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부모의 고함이 미치는 영향의 주된 측면을 세 가지 꼽는다. 늘 높은 톤으로 대화하면 이런 영역을 건드리게 된다. 

1) 아이의 인격 (성격)  
2) 부모 자녀 관계의 발달  
3) 아이의 사회성 발달  

 

각각의 측면을 자세히 살펴보자. 

 

아이의 인격  

 

어린애들은 모든 걸 순진하게 분석하면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점을 먼저 염두에 둬야겠다. 만약, (가장 소중하고 친밀한 사람인) 엄마가 화를 낸다면, 이건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야. 

이게 어린애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다. 그다음에 이어지는 생각은… 

사랑하는 엄마가 이렇게 소리 지르고 화를 내다니, 그렇다면 낯선 사람들은 더 그러겠지, 그러니 그 사람들을 아예 믿지 않는 게 더 낫겠어. 

 

그런 결론에 이르면, 아이는 속으로 움츠러들면서 불안해하고 눈물 잘 흘리고 예민해지게 된다. 여러 종류의 두려움과 수면 장애, 또래며 어른들과 관계 설정의 어려움 같은 문제가 뒤따른다. 

 

‘부모가 또 소리치겠지’ 하는 생각이 잠재의식에서 늘 맴돌다 보니, 아이는 끊임없이 긴장하고 나쁜 뭔가를 예감하면서 살게 된다. 그런 스트레스는 아이의 인격이 조화롭게 발달하도록 촉진하지 못한다. 

 

거부하는 어린 소녀

아이가 두 가지 행동 전략을 보일 수 있다. 

 

1. 나쁜 행동

‘내가 무얼 어떻게 하든 또 소리치고 화낼 텐데’ 하는 생각이 있기에 아이는 더 나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엄마의 관심이 고함으로만 나타난다면, 그런 관심이라도 끌기 위해 못되게 구는 수밖에 없다. 

 

2. 부모 비위를 맞추려는 태도

아이가 아첨이나 감언이설까지 동원하여 부모에게 ‘기름칠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아이의 트릭이 드러나면, 엄마나 아빠가 다시 화내고 소리치면서 식구들 기분이 상하는 건 당연하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 발달 

고함은 아이의 인격 발달뿐 아니라 가족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도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온기와 진정성이 좀 떨어진다. 

아이가 분노에 찬 힐책과 비난을 계속 듣다 보면 부모와 거리를 두정서적으로 문을 닫아 걸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퇴근해서) 매번 같은 시간에 사납게 소리 지른다면,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그 시간대에 엄마와 접촉을 피하려 든다. 

 

그 결과 관계가 나빠지고 둘 사이의 긍정적인 감정 색채가 사라진다. 이건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한테 해로운데, 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한테 특히 더 그렇다. 

아이가 쭈뼛거리며 겉도는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은 아이가 그런다고 외려 역정을 내고 실망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변덕까지 다 받아주면서 저를 위해 하느라고 다 하는데, 애가 왜 이렇게 입이 댓발 나와서…’ 하는 생각마저 들 때가 더러 있다. 

 

엄마나 아빠는 화내고 소리치며 아이는 입 꾹 다물고 겉도는 악순환이 생기는 까닭은, 어떤 문제를 의논하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자기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거나 뭔가를 바꿀 수 있으리라 믿지 않기 때문이다. 

 

엄마의 호통을 듣고 주눅 드는 어린애

 

아이의 사회성 발달  

심리학자들은 계속되는 고함과 호통이 아이가 이후 사회와 맺는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그런 영향은 몇몇 부정적인 순간에 드러날 수 있다. 

 

1) 소리 지르면서 하는 양육이 가정의 소통 스타일이나 관례 같은 게 됐다면, 그런 소통 습관을 아이가 미래의 자기 생활에 옮겨 갈 개연성이 높다. 즉, 자신의 가정에서도 역시 아이들이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소리 지르면서 타협이나 공존을 거부할 것이다. 

 

2)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이가 주변 세계에 부정적으로 대하기 시작한다. 기본적 신뢰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삶을 즐기고 사람들을 믿고 그들과 굳은 관계를 맺기 어렵다. 따라서 우정이나 애정 관계 형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3) 아이가 나중에 독립적인 사람이 못 되며 어린애 같은 성격을 띠기가 매우 쉽다. 이건 부모의 지지가 부족하고 사랑을 듬뿍 받지 못했다는 느낌에 기인한다. 유아적인 행동은 책임지는 자세의 부족이나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떠넘기려는 행위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고함과 징벌이 아이들한테서 소위 ‘피해자 콤플렉스’를 낳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런 경우, 아이는 자신을 늘 불필요한 존재로 느끼며 반감을 품고 어떤 계기로든 힘들어하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연민을 더 많이 요구한다. 

 

(계속 - 부모가 아이한테 소리 지르고 화내는 원인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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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한테 꼭 알려줘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 다루는 기술 14가지 



아이들은 감정을 잘 추스를 줄 모른다. 그래서 가르쳐 줘야 한다. 

그러면 술이나 담배, 마약, 도박, 다치기 쉬운 격렬한 운동 따위 파괴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부정적 성향을 억누르려는 시도가 최소화할 것이다.  


만약 당신 아이가 학교 성적이나 또래들과의 갈등, 가족 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조바심을 떤다면, 그 아이한테 이런 방법을 일러주시라. 이 방법을 적용하면 부정적인 성향을 더 빨리 털어내고 자신 속으로 움츠러들지 않게 될 것이다.  


1. 뒤집은 자세 

이건 인도 요가의 한 방법. 즉, 머리가 심장보다 아래에 오게끔 뒤집힌 자세를 취하는 것. 이런 자세를 취하면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음을 요가 수행자들이 오래전부터 알아차렸다. 

아이들은 운동 연습을 좋아하니, 그리 힘들지 않은 자세를 몇 가지 제시하라. 


상체 숙여 발목 잡기


엎드려서 고개 떨구기

누워서 어깨를 토대로 몸통 세우기


2. 물 한 잔 

격렬한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흔히 물 한 컵을 따라주는데, 거기에도 다 이유가 있다. 감정이 격렬하게 일어날 때 심심찮게 탈수 증세가 일어나며, 그러면 사고 과정에 제동이 걸린다. 따라서 위중한 상황에서는 아이 앞에 찬물을 한 컵 놓고, 아이가 한 모금씩 마시면서 어떻게 진정되는지 지켜보라.  


3. 큰소리로 노래하기 

노래를 부르면 엔도르핀 분출이 촉진되면서 불안감이 상당히 줄어든다. ‘설마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노래방에서 행복한 얼굴로 노래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라. 

 

4. 그리기 

만약 당신 아이가 노래에 관심이 없다면, 그림을 그리게 하라. 여러 형태의 그리기가 다 도움 되지만, 핑거 페인팅의 긴장 완화 효과가 특히 좋다.  


5. 줄넘기나 트램펄린 

뜀뛰기나 뛰어오르기는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며 ‘스팀’이 더 빨리 방출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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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눗방울 

거품을 보며 터뜨리는 자체가 상당히 재미난 일인데, 그 외에도 호흡이 단련된다. 아이가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면서 더 빨리 진정한다. 

 

비눗방울 불기


7. 뜨거운 목욕 

이건 성인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흔히 즐겨 쓰는 방법이며, 아이들한테도 같은 효과를 준다. 한데,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쓰는) 대조 샤워 긴장 완화 효과가 상당히 크다. 


8. 촛불 불어 끄기, 풍선 불기 

이건 비눗방울과 같은 원리이다. 호흡 조절이 곧 감정 조절로 이어지는 것. 아이가 제법 나이 들었다면, 호흡 체조를 가르쳐도 된다. 진정 효과가 아주 크니까. 


9. 달리기 

달리기도 스트레스 처리에 아주 좋다. 아침 조깅 애호가들은 달리기가 뇌를 청소해줌으로써 맑은 정신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10. 하고 싶은 말을 다 털어놓도록  

당신과 아이가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면, 아이는 목구멍까지 막 올라오는 말을 당신에게 다 끄집어낼 수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하고 싶은 말을 그냥 다 하게 하는 것. 아이의 실수를 분석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아야 한다. 그러다가 아이한테 스트레스만 더 안길 수 있다. 그냥 다 들으면서 맞장구만 쳐 주라. 그 이상은 안 돼.  


11. 생각의 기록 

만에 하나, 아이가 당신한테 터놓고 말하기가 어렵다면, 일기를 쓸 수 있다. 혹은, 자신의 아이돌에게 편지를 쓸 수도 있겠다. 어떤 경우에든, 생각을 글로 적는 자체가 불안감을 낮추고 문제가 풀리는 데 도움이 된다.  


12. 긴 포옹 

포옹의 효과는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포옹하면, 면역체계 강화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더 잘 분출된다. 20초 포옹이 압박감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하며 보호받는 느낌을 준다. 


13. 자기감정을 이름으로 부르게 하기

화, 질투, 모욕감, 불공평, 억울함 같은 감정을 아이들은 종종 식별하지 못한다. 아이한테 자기감정 분석법을 가르치면, 그런 감정을 처리하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자전거 타기


14. 자전거 

속도와 바람, (하다못해 도시에서도) 스쳐 지나는 정경 등이 모두 아이의 심리 상태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전거는 정말이지 인류의 독특한 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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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부르기 좋은 

 크리스마스 노래 10곡  



아이들과 함께 부르기에 좋은 크리스마스 노래는 많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들을 수 있는 노래 열 곡을 소개한다. 

 

• Let it snow

•  Jingle bells

•  Rudolph the red nose reindeer

•  Deck the halls

•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Frosty the snowman

•  The 12 days of Christmas

•  Silent Night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my two front teeth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 타고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산타


 1. Let it snow

<Let it Snow>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노래. 이 노래의 가장 좋은 버전은 아마도 시나트라가 부른 것일 터. 아이들이 부르도록 가르치고 함께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2. Jingle bells

<징글 벨>은 단순한 노랫말과 재미난 멜로디 덕분에 오랫동안 아이들한테 인기를 끌어온 노래. 가사를 따라 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악기에 대해 아이들이 배우기 쉽다는 게 장점이다. <징글 벨>의 기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본래는 추수감사절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실제로 1857년 <말 썰매>라는 제목이 붙었다. 그 뒤 전 세계에 알려지고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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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빨간 코 사슴 루돌프 Rudolph the red nose reindeer

이 노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아주 좋아하는 노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장난감 선물을 주려고 안개 자욱한 저녁에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4. Deck the halls

이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즌 축하 노래는 실제로 16세기에 만들어졌다. 노래의 원제목은 새해 전날을 뜻하는 웨일스 언어 Nos Galan이었다. 빙 크로스비 버전의 <홀을 장식하세>를 아이들과 함께 부르면 한층 더 즐거울 것이다. 




5.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이 노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위해 좋은 선물 목록을 만들도록 하는 것. 이 기간에 좋은 행동을 하는 게 왜 중요하며 나쁜 아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대신 석탄 덩어리를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6. Frosty the snowman

마법으로 생명을 얻는 스노우맨에 관한 명절 이야기. 마법의 탑 광고로 프로스티는 생명을 얻고, 자기를 만든 아이들과 놀지만, 날이 따스해지고 휴일 시즌이 지나면서 녹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배우기 좋아하는 따스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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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12 days of Christmas

크리스마스 기간 12일에 열두 가지 선물을 받는 이야기. 아이들의 기억력뿐 아니라 계산 능력을 키우기 좋은 노래. 후렴과 재미난 선물들 덕분에 아이들이 부르기 즐거운 노래. 




8. Silent Night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 




9. All I want for Christmas is my two front teeth

크리스마스 기간에 빠진 앞니에 관한 재미난 노래. 특히, 이갈이를 하는 나이의 초등학생들이 좋아한다. 




10.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아이들한테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친구와 친지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원하게 하는 노래. 단순한 노랫말과 재미난 곡조 덕분에 아이들이 배우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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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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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애가 말을 해요!" (6-1)  


아이가 말문을 트고 제대로 말할 수 있게 하려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나? 

아이의 외계어 같은 말로 소통해야 하나, 아니면 정상적인 단어들을 요구해야 하나? 

아이의 제스처에 눈길을 돌려야 하나, 아니면 반응하지 말아야 하나? 


말문 트는 아이가 엄마와 대화하다


아직 말문이 트이지 않은 아이와 제대로 대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아이와 접촉과 소통이 더 흥미롭고 다양해질 것. 

                   

1.  “말해 봐”, “따라 해” 같은 말을 하면서 아이가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지 말라 

“엄마, 이거 줘, 하고 말해 봐요.”

“자, 따라 해봐요, 아빠~” 

아이가 얼른 말문을 트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건 썩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런 요청은 아이가 말하기를 아예 거부하는 쪽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면 이를 윽다물고 부모한테서 달아나거나, 혹은 뭔가 말해 보라는 엄마의 집요한 부탁을 무시하고 만다. 

그럴 때 아이가 따라 하지 않거나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고 나무라는 건 소용없다. 


그러면 어떡하나? 비결은 간단해. 

아이와 함께 놀면서 당신의 행동이나 제스처를 소리 내어 말하라.

"아기곰 인형이 타박타박 길을 가네요. (배가 고픈가 봐요.)"


간단한 단어를 쓰고 어구가 최대한 짧아야 한다. 

“칙칙폭폭 소리 내면서 기차가 달리고 있네. 효준아, 우리도 기차에 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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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감정을 충분히 살려서 말할 때 아이는 놀이에 더 흥미를 보인다. 

놀이를 통해 아이와 대화하면서 (아이에게 말을 건네면서) 다양한 억양을 이용하고, 목소리 음색을 바꾸고, 감탄사(간투사)를 집어넣으라그러면 아이가 당신을 따라 간단한 음절과 단어를 익힐 뿐 아니라 스스로 (나름대로) 아주 표현력 풍부하게(!) 말하게 될 것이다. 

“엄마랑 같이 집을 지어 볼까. 큐빅으로 만드는 거예요. 여기 큰 큐빅이 있네요. 정말 크군요! 이제 작은 큐빅을 쓰지요. 작은 게... 어디 있나요?”

☞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말의 비언어적 요소

    내추럴 보이스


말하는 사이 사이에 휴지를 충분히 두어서, 아이가 대화에 전적으로 참여한다고 느끼게 하라. 

“그래요! 그게 작은 큐빅이네요. 그걸 여기다 끼워 넣을까요? 잘했네! 됐어요! 집이 생겼어요! 이 집에서는 누가 살까요?” 

(휴지. 아이의 반응을 유도하고 기다린다.) 

“고양이가 살 거라구요? 아주 좋아요! 그럼, 야옹이를 부를까요? 야옹아, 이리 오렴.”

(휴지) 

“어서 와, 야옹아!” 

☞ 퍼블릭 스피킹(10) 휴지 (pause) 취하기


(수사적 질문이든 동의나 의견을 구하는 질문이든) 아이한테 뭔가를 물어볼 때는 집요하게 다그치는 기색이 목소리에 곁들이지 않게 한다. 엄마가 뭔가 트릭을 쓰거나 압박한다는 느낌을 아이가 받아서는 안 된다. 

만약 어린애가 당신 물음에 대답하고 싶어 하지 않거나 대답하지 못한다면, 잠시 사이를 두었다가 당신이 마저 대답도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한테 말하기의 틀이나 기준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런 연습을 거쳐서 아이는 나중에 어구를 올바르게 구성하게 된다. 


* 엄마가 주의할 점!


셀프컨트롤을 하면서 “말해 봐”, “따라 해요” 같이 요구하는 말이 튀어나오지 않게 조심한다. 빠른 결과를 기대하지 말라. 하루나 이틀, 혹은 한 달이 지나면, 아이가 당신 말을 따라 하게 될 것이다! 

차분하게 소통하고 놀면서 아이를 (비록 형식적인 것이라 해도) 대화에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 즉, 엄마가 물어보고 잠시 사이를 두었다가 (아이가 대답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 엄마가 직접 대답하는 식이라 해도, 이런 형식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제시한 놀이를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이가 지금 빠져 있는 놀이에 동참하라. 아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굴리며 놀고 있다? 아주 좋은 기회야! 자동차에 토끼 인형을 태우거나 그걸 타고 빵과 우유를 사러 마트에 다녀오자고 제시하라. 아니면 자잘한 종잇조각들을 휴지통까지 실어 나르자고 한다. 

아이가 냄비나 프라이팬 달그락거리기를 좋아한다면, 이것도 좋은 기회가 된다! 냄비에 큐빅을 집어넣고 함께 강아지 죽을 끓이라. 거기에 ‘설탕’과 ‘소금’도 집어넣고, 아이가 ‘맛을 보게’ 하라. 엄마의 이런 놀이에 어린애들은 흔히 아주 신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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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다쟁이 어린 딸  



꼬맹이 때 난 쉴 새 없이 재잘거리는 아이였어요. 


그러자 아빠가 어떤 얘기를 해주었는데, 

그걸 난 또 곧이곧대로 믿었지요. 


수다가 줄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한 달에 단어를 1만 개만 쓰게 돼 있단다. 

만약에 한 달이 차기도 전에 네 몫을 다 쓰고 나면, 

다음 달이 될 때까지 남은 기간에는 

벙어리처럼 다니게 될 게야.” 


그 뒤 내가 하도 수다를 떨어 아빠를 성가시게 만들 때면, 이런 말을 들어야 했어요. 


“조심하렴. 이제 겨우 20일인데, 넌 벌써 단어를 9천 개나 내뱉었구나!” 

.

.

.

우와, 그 말씀이 늘 제대로 먹혀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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