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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숨통)의 공명막  

 

숨통에 있는 공명막 — 말하고 노래하는 소리의 주요 원천   

 

(이 포스트는 목소리 연구자인 В. 부첼의 저서 <공명 노래하기의 기본>(민스크, 2005)에서 발췌. 

목소리 생산에 관한 양대 이론 가운데 <신경 크로낙시 이론>을 옹호하는 것인데, 전통적 관념 하나에 묶여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안긴다.)

 

기관(숨통)의 공명막

 

초보 가수에겐 궁금한 게 많을 수밖에 없다.

무엇을 어떻게 작동하고 조절해야 하나? 그렇게 고민하고 공부하다 보면 지식과 기량을 서서히 갖추게 될 것. 

호흡을 조절하고,
횡격막을 내리고,
공기를 필요한 만큼 들이쉬고,
복부 근육을 움직이고,
소리 어택 이전에 이완하고,
그러면서도 필요한 근육은 작동하고,
공명 부위를 뒤흔들고,
목구멍에서 모음 만들어 내기 따위를 익히며,
말하기와 노래하기에서 모음들이 어떻게 다른지,
노래에는 어떤 근육과 기관들이 관여하는지
... 

이해하게 된다. 

 

달리 말해, 소리를 만들고 보내는 데 직접 관여하는, 필수적인 기관들과 근육시스템의 작동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여기서 소리의 본질을 좀 알아보고 (성대주름 이외에) 소리의 중요한 ‘원천’ 가운데 하나를 지적해야 한다.

베다 경전은 소리를 우주의 근본적 피조물이라고 했다.

베다를 보면, 소리는 에테르의 (공간의) 정교한 형태임을 알게 된다.

소리의 도움으로 우리는 물질적 대상을 어떤 것이든 묘사하고 생각과 감정과 느낌을 죄다 표현할 수 있다.

물질적 우주 세계는 전부 소리에서 시작됐고, 그렇기 때문에 소리가 그런 위력을 지니는 것. 

소리에서 에테르며 공기며 불이며 물이며 흙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베다 경전에 상세히 기술돼 있다. (*에테르 - 예전에, 빛을 파동으로 보는 견해에서 그 파동을 전파하는 매질로 간주되던 가상 물질. 19세기 말, 마이켈슨과 몰리의 실험으로 그 물질성이 부정되었다. 하늘의 정기.) 

 

청각 기관은 (귀는) 인식하는 감각 기관들 중 첫 번째. (눈, 귀, 코, 혀, 살갗. & 지력).

어떤 대상을 인식하려면 우리는 그걸 청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귀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기관들 중 하나, 소리는 우리가 모르는 대상과 현상을 접하는 데 중요한 원천. 귀로 수용한 단어와 소리에는 다 일정한 의미가 담겨 있다. 

소리는 공간과 연관된다, 대상이 관찰자와 연관되듯이.

소리는 실질적 객체의 형상.

그런즉슨 소리는 객체의 정교한 형태이기도 하다.

소리는 공간에 (에테르에), 공기에, 불에, 물에, 흙에 존재한다.

소리는 모든 물질적 요소에 스며들어 있고, 이 요소들이 우리 몸에 존재한다.  

 

인간의 목소리는 크나큰 기적

 

소리가 태초부터 우리 몸에 존재하는 만큼, 누구나 말하고 노래하는 목소리를 더 잘 가꿀 수 있다.

소리는 원인이고 목소리는 그 결과.

세상에는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언제 어디에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 중 좋은 보컬 교육을 받은 사람은 여러 이유로 드물다. 

 

그 중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은,

오늘날도 보컬 연구자들과 트레이너들 가운데 목소리의 본질을 잘 알고 제대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는 점.

이전처럼 지금도, 소리의 주요 구성 원천은 후두에 있는 성대주름뿐이라고 여기는 것.

바로 그런 생각이 깊은 호흡이며 횡격막 서포트 등과 함께 보컬 교습 시스템에 굳게 뿌리 내리고 있다. 

 

한데, 실제로 노래하고 말하는 목소리는 숨통(기관)과 기관지들에서 나온다.

이것을 러시아 생리학자 그루지노프가 1812년에 처음으로 발견해 냈다. 안타깝게도, 이 아주 중요한 세계적 발견을 아직도 보컬 연구 분야와 실제 응용에서 대다수가 외면하고 있는 실정. 

 

인간 목소리의 원천이 되는, 이 진귀한 현상을 분석하면서, 러시아의 위대한 오페라 가수 샬랴핀의 노래가 절로 떠오른다. 베이스와 바리톤, 테너 전 영역을 넘나든 그는 그 어디서 누구한테도 (기존 시스템의) 보컬 교육을 받지 않았다.

"나는 발뒤꿈치로 노래한다"

하고 말하던 그의 고유한 노래 기법은, 전통적이고 지배적인 보컬 교수법이 우리에게 권하는 것과 많은 면에서 아주 상충되는 것이었다. 

 

다시 그루지노프의 발견으로 돌아가자.

1812년 나폴레옹 대군의 침공에 맞선 보로지노 전투에서 죽은 병사들의 시신을 현장에서 해부하면서, 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숨통에 붙어 있는 공명 부위를 찾아냈다. 후두가 없는 (그러니까 성대가 없는) 시신의 숨통에 공기를 불어넣자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그가 남긴 기록. 

 

시신들을 상대로 실험하면서, 숨통에 공기를 불어넣고 공명 부위를 잡아당기면서 나는 완전한 목소리를 몇 번 만들어 냈다. 성대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도... 사람 목소리는 가슴에서, 숨통 아래 끝에서 나온다. 숨통의 뒷면 공명막이 울려서... 

 

그루지노프가 찾아낸, 목소리 형성(생산)의 원천이라는 비밀은 지금도 대다수 사람들한테 비밀로 남아 있을 뿐. 그 비밀을 혹자는 경험으로 알아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여전히 모른다. 

 

한데, 목소리의 본질은 언제든 변함이 없다. 
폐도 없고 횡격막도 없는 새들은 놀라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신생아들은 벽과 천장을 ‘꿰뚫는’ 강한 소리를 낸다. 
샬랴핀은 이 목소리 비밀을 본능적으로 통찰한 것. 생리학자 그루지노프가 연구한 그 비밀을, 샬랴핀은 기관 공명 메커니즘으로 인식했어. 
즉, 물리적 수고를 요하지 않는, 동물세계의 보편적인 목소리 분출 방법. 

 

연구 결과, 목소리 힘은 호흡의 힘과 무관하다는 점을 상당히 설득력 있게 입증했다. 

이는 30년대 러시아 생리학자 라보트노프가 수행한 실험의 과학적 결론으로 확인된다.

그가 제기한 가설들, 노래 목소리 형성에서 기관지 시스템의 역할, 노래할 때 호흡과 모든 물리적 힘의 최소화, 특히 심호흡의 폐해.

이 과학자들의 발견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목소리 본질과 발달을 다른 관점으로 대할 때가 됐다. 

학자들과 교육자들은 이 현상을 연구하고, 목소리 본질이며 공명 법칙에 걸맞은 교수법을 개발해야 한다. 이 완전히 다른 접근만이 고도의 성과를 낼 것. 소리 분출의 기관 박막 메커니즘은 전혀 다른 정신물리학적 메커니즘에 의거한다. 세대에서 세대로 주문처럼 이론적으로 울리던, 익숙하게 이용하던 것과 다른, 메커니즘.

 

만약 현대 교수법이 강한 호흡과 소리 서포트에 의거한다면, 기관 박막으로 노래하기는 거꾸로 적은 (짧은) 호흡과 노래 기관의 최소한의 근육 긴장을 요한다. 이를 근간으로 보컬 교수법을 발달시킬 필요가 있다. 이 시스템은 질적 요소를 보장한다.

정리하자면,

목소리의 성공적 개발과 가수의 형성은, 분명한 예술적 재능에도 좌우되지만 생리적 구성요소들에도 좌우된다. 

즉, 소리 산출과 관련된 모든 물리적 수고를 최소화하기.

노래 목소리 개발의 이 방법은 적은 호흡으로 하는 노래를 장려한, 옛 이탈리아 보컬 유파의 시스템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이제 공명 막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이에 대해 자세한 것은 포스트 403 <기관의 구조와 기능> 참조) 

 

러시아 생리학자 그루지노프의 발견을 알고 나서, 저자는 해부실에 다니면서 숨통 몇 개를 연구한 결과, 그 각각에 공명 막이 있음을 발견했다. 즉, 숨통과 주기관지들, 세기관지들의 뒷벽. 6번과 7번 경추 경계에서 후두는 숨통으로 연결돼, 그 아래서 숨통은 양쪽 기관지로 갈라진다. 숨통 길이는 9-15센티. 너비는 1.5-2.7센티. 주기관지들은 대칭적으로 갈라져. 

 

우측 기관지 길이는 3-4, 좌측은 4-6센티. 숨통과 주기관지들의 골조는 활 모양의 (숨통의 2/3가 넘는 원주) 연골 반지, 그 뒤 벽은 공명 막, 1.3-2.5 넓이. (식도 쪽의) 기관 박막 벽은 탄력적인 민무늬근섬유로 이뤄진다

숨통과 기관지의 내부 표면은 연골과 상당히 약하게 결합되는 점막으로 덮여 있어. 기관지와 숨통의 (후두도 마찬가지) 점막은 숱한 선(腺)으로 덮였다. 이 선들은 연골들 사이에 있고 공명 막이 진동하고 소리 내는 걸 가로막지 않아. 이후 주기관지는 세기관지로 가지를 친다.  

그리하여, 우리는 ‘살아 있는 파이프 오르간’과 (낭랑하게 공명된 소리를 낼 수 있는 상당히 단단한 근육인) 탄력적인 공명막을 갖고 있는 셈이다. 공명막은 숨통 상부에서 시작해 주기관지들까지 두텁게 붙어 있다는 점을 덧붙여야겠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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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에 해로울 수 있는 일상 움직임 10가지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축,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척추 상태에 늘 주의를 돌려야 해, 평생 건강을 유지하려면. 

일상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을 정리해 본다. 

 

(그런데 이 사이트에서 갑자기 웬 척추 타령? 그건 왜냐하면...

척추와 올바른 자세가 voice production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신언서판을 공부하는 우리가 알기에 그렇다. 물론, 알파 사나이를 만드는 신체언어에서도 중요하겠지.)  

참고: 

알파 사나이 - 여성들에게 인기 끄는 비결

알파 남성이 되는 길 5가지

 

1. 양치질

 

양치질

 

서 있을 때 척추에는 오랜 시간 걸을 때보다 훨씬 더 큰 부담이 실린다. 매일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한다면, 척추에 부담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방법 - 이를 닦으면서 다른 손으로 거울이나 세면대를 짚는다.

 

2. 설거지

 

설거지

 

설거지할 때 대개 상체를 약간 굽힌 자세에서 두 손과 팔에 힘이 계속 들어간다. 그러다 보니 흉곽 부위 추골 사이 디스크가 금방 닳고, 이 때문에 견갑골 사이에서 통증이 일어난다. 방법 - 접시와 그릇을 닦으면서 한 쪽 무릎을 걸상에 올린다. 척추 압박이 줄어든다.

 

3. 타이어 교체

 

타이어 교체

 

운전자들 절반이 이런 문제에 부닥쳐. 이 작업 뒤에 등이 한나절은 아플 수 있다. 방법 - 타이어 쪽으로 몸을 숙이지 말고, 그 앞에 앉는다. 가능한 한 시선을 내리지 않고 천천히 교체.

 

4. 쇼핑백 들기

 

쇼핑백 들기

 

많은 물건을 한 봉지에 담아 들지 않는다. 꾸러미를 둘로 나눈다. 푼돈 아끼려다가 소중한 척추에 무리가 간다. 방법 - 무거운 것은 반드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든다는 점을 먼저 기억하자. 여자에겐 2킬로그램 이상, 남자에겐 5킬로그램 이상이면 무거운 것으로 간주된다. 물건들이 담긴 쇼핑백의 무게가 균등하게 양손에 나눠 들어야 한다는 점을 늘 기억하자.

 

5. 바닥 걸레질

 

바닥 걸레질

 

매일이 아니라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우리는 걸레질을 하면서 척추를 괴롭힌다. 두 다리와 등의 긴장, 부지런히 놀리는 두 손, (물통 같이) 무거운 것을 들기. 이것만 해도 벌써 뭔가 안전하지 못하게 들린다. 방법 - 손으로 걸레질하지 않는다. 대걸레 등을 이용.

 

6. 운동화나 구두 끈 매기

 

운동화나 구두 끈 매기

 

등을 굽힌 상태에서 하는 것은 무엇이든 추간 원판에 해롭다. 하중이 끊임없이 실리면 영양물질이 빠져나가 척추가 평평해진다. 이로 인해 여러 부위에서 눌리고 따끔따끔한 통증이 생긴다. 추골에 유익한 물질은 잠잘 때처럼 편안한 자세에서만 다시 보충된다. 그런 만큼 낮 시간에 등 상태를 잘 느끼고 힘들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 - 의자에 앉아 발을 들어 올려서 끈을 맨다. 반쯤 앉거나, 특히 서서 상체를 구부리지 말고.

 

7. 륙색 메기

 

륙색 매기

 

요즘엔 학생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많이 메고 다닌다. 두 손을 놀릴 수 있어 편하니까. 그러면서 륙색에 이것저것 잔뜩 채우는 경우도 많다. 그 무게에다가 잘못 메면 척추에 악영향을 미친다. 방법 - 륙색에 어깨끈이 왜 두 개 있나? 하중을 균등 분산하기 위해 두 끈을 다 이용한다. 넓고 부드러운 어깨끈이 달린 륙색이 좋다. 그러면 목과 척추에 걸리는 부담이 더 줄어든다.

 

8. 높은 데서 무거운 것 내리기 

 

높은 데서 무거운 것 내리기

 

위에서 뭔가를 끌어내리려고 상체를 위로 뻗을 때 척추가 늘어난다. 이 상태에서, 예를 들어 트렁크 무게가 추골들을 급작스레 누른다면 추간 원판들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자. 빈 가방도 그렇다. 이건 팽팽한 고무풍선에 벽돌을 던지는 것과 진배없다. 물론 디스크가 터질 일은 없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제법 자주 반복한다면, 그 후과는 상당히 부정적일 수 있다. 방법 - 무거운 것을 위에서 내려야 한다면, 의자를 이용하여 척추가 최소한으로 늘어나게 한다. 이상적으로는, 내릴 물건이 가슴 수준에 있어야 한다. 

 

AdMe.ru에서 옮기고 보충.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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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기관지나무 전면

<기관지 나무> 

후두, 기관, 기관지 (전면) 

A.후두개 B.갑상연골 

C.윤상갑상 박막, 아래로 윤상연골과 연결돼 

D.기관의 고리들

 

 

후두와 기관&#44; 기관지 전면

후두와 기관, 기관지 전면.

 h 설골의 근 각뿔 e 후두개 t 갑상연골의 상하위 각뿔 

c 윤상연골 중간 tr 16개의 연골 고리를 보여주는 기관 

b 우측 기관지 b1 좌측 기관지. 

 

 

기관지나무 후면

두와 기관, 기관지의 전체 형태, 후면. 

h 설골의 큰 각뿔 e 후두개 t 갑상연골의 상위 각뿔

 t1 갑상연골의 하위 각뿔 a 피열연골 두 개의 뒷면 돌출부, 이는 소각들 위에 있다 

c 갑상연골 뒷면의 중간 융기 tr 기관의 전면 박막 부위 

b, b1 좌우 기관지.

 

기관은 폐에 공기를 보내는 역할. 목과 흉강에서 식도 앞에 위치한 튜브.

길이는 남성의 경우 10-12, 여성은 9-10센티, 직경은 12-13밀리미터. 

6번과 7번 경추 경계 수준에서 후두의 반지연골 아랫면부터 시작되고, 흉추 1번 수준에서 두 개의 주기관지로 갈라진다. (후두가 기관으로 넘어가는 수준은 남자의 경우 더 낮고 여자는 더 높다.)  

 

기관은 목 부위와 가슴 부위로 나뉘는데, 목 부위의 것이 흉강 부위보다 더 짧다. 

기관은 식도 앞에 있으며, 시작 부위에는 앞에 갑상선 지협이 접하고, 흉강에서는 앞쪽에 흉선과 상완골머리동맥이 있다. 기관(숨통, windpipe) 길이는 9-15센티, 두께는 1.5-2.7센티. 기관 내부 표면은 연골들과 가볍게 연결되는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점막에는 많은 분비선들이 있는 섬모상피가 나 있다. 

 

기관 후면

기관 후면 (박막 벽의 층들이 보인다) 

1.반지연골 하부 2.박막 벽 (연골 고리가 불완전한 부위) 

3.기관 연골 4.섬유질 인대 5.점막 6.점막 밑 조직 

7.기관의 민무늬근 8.분비선 9.우측 기관지.

 

흉추 4번 수준에서 기관은 좌우 주기관지로 갈라진다.

이 양분되는 부위는 안쪽에서 기관 강으로 쑥 나오는 반달 모양의 돌출부이며, 이를 기관의 용골이라 부른다. 이 용골이 왼편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우측 기관지의 통로가 좌측보다 더 넓다. 

우측 주기관지가 더 짧지만 (3센티) 더 넓게 둔각으로 나온다.

좌측 주기관지는 더 길고 (4-5센티) 더 좁게 기관에서 거의 직선으로 나온다. (이 위로 대동맥궁이 지나간다.) 

 

좌우 기관지 - 용골

 

기관과 주기관지들의 골격은 기관 부위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궁형 연골들.

연골들 뒤 끝은 부드러운 막상 벽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 막상 벽은 기관과 주기관지의 뒷벽을 이루며 식도에 붙어 있다. 연골 고리들의 이 부분은 둥글지 않고 납작한 편이다. 

 

기관의 연골 고리(반지)는 전부 16-20개이며, 우측 기관지의 연골 고리는 6-8개, 좌측은 9-12개. 기관의 연골들은 식도 쪽에서 반지 모양의 인대로 연결되는데, 인대는 뒤로는 기관과 기관지의 박막 벽이 된다. 기관 부위의 1/4을 차지하는 박막 벽을 이루는 데는 또 민무늬근섬유가 들어가고, 이 섬유가 수축하면서 기관의 구멍과 길이를 줄인다.

 

기관의 횡단면

기관의 횡단면

1.섬모상피 2.점막층 3.연골 고리 4.박막 부위

 

신생아의 경우 기관은 성인보다 척추 추골 1-2개 더 위에 있다.

태아의 기관 발달.

인두 벽이 복부 쪽으로 발달하면서 기관의 모습이 형성되고, 그 뒤 이 기관의 맹아는 두 개의 가지로 나뉘며, 이후에 더 작고 많은 가지로 갈라진다. 수태 6주차에 기관은 상피로 덮이고, 8주차에 상피층 주변으로 연골이 있는 간충조직이 나타나며, 16주차에 점액 분비선들이 처음 나타난다. 

 

기관의 계통 발생 

양서류의 경우 기관은 다소 분산된 연골 판을 지닌다.

파충류의 기관은 이미 불완전 반지 모양의 연골들로 강화된다.

새들의 경우 기관의 연골 고리들이 뼈처럼 딱딱해진다. 기관이 기관지들로 갈라지는 부위에 명관이 있다. 명관과 기관지, 기관에 근육으로 팽창이 조절되는 박막이 있고, 이것이 소리 높이에 반영된다.

포유류의 기관 구조는 원칙적으로 인간의 것과 단지 크기만 다를 뿐.

 * 아래 그림 참고

기관과 식도

뒤에 식도, 앞에 기관이 있고, 

기관 뒤쪽 박막 벽이 식도와 접한다.

 

기관과 식도의 위치

식도와 기관의 위치

 

후두&#44; 기관(숨통)&#44; 식도

후두. 기관(숨통). 식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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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과 얼굴의 근육  

 

목소리 - 목과 얼굴의 근육

(얼굴과 목 근육으로 표정을 다양하게 지을 수 있다.)

 

머리와 얼굴, 목 부위에는 눈 깜빡임이며 삼키는 동작 등을 수행하는 근육이 수십 개 있다. 

이 근육들은 얼굴과 목의 각 부위를 움직이게 할 뿐 아니라, 그 윤곽을 확실히 결정하기도 한다. 

수축하는 근육들과 반대로 작동하는 근육들이 조화롭게 움직임을 완성한다.

목과 목구멍 근육

목과 목구멍 근육

머리를 똑바로 세우고 고개가 돌아가게 하는 데는 많은 근육이 필요해. 넓은 목근(platysma)은 가슴 상부에서 시작되고 아랫입술까지 확장되는 근육의 큰 덮개. 이것으로 입술과 입 귀퉁이를 옆과 아래로 움직인다. 

목빗근(sternocleidomastoid)은 가슴에서 귀 뒤쪽 두개골 기저까지 퍼져서 고개 숙이는 걸 돕는다. 

승모근은 (trapezius) 종종 등 근육이라 여기는데, 사실은 견갑골 안쪽에서 나와 두개골 기저로 올라간다. 이 근육으로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판상근은 (splenius capitis) 목 뒤에서 아래로 뻗는 넓은 근육. 고개를 돌리고 똑바로 세우게 한다. 

식도는 빈 관으로서, 음식물이 입에서 위로 움직이게 하는 근육들로 둘러싸여 있다. 

식도 내부 근육은 불수의근으로서, 의식적으로 제어되지 않는다.

 

턱과 입 근육

 

 

턱과 입 근육

많은 근육이 턱에서 공동 작업하며 씹고 삼키는 것을 돕는다.

혀는 사실상 많은 근육의 덩어리, 입안에서 음식물이 빙빙 돌게 씹히게 한다. 혀는 또 음식물을 목구멍 뒤쪽으로 움직이게 하며, 잘 삼키도록 돕는다.

씹고 삼키는 데 작용하는 다른 턱 근육들로는...

익상돌기부(pterygoids), 설골근(hyoids), 협근(buccinators), 교근(저작근, masseters),

이들은 인체에서 크기에 비해 가장 강력한 근육에 속한다.

교근은 턱을 올리고 치아를 윽무는 데 쓰인다. 

입 근육으로는 위아래 입술근 (incisivus labii superioris, inferioris), 미소나 다른 표현을 돕는 윤근(orbicularis oris), 이근(mentalis), 아래 얼굴 근육 등.

 

눈 근육

눈 근육

안륜근은 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눈꺼풀 열고 닫는 데 쓰인다.

표정 짓는 데 중요해.

안구 안쪽을 둘러싸는 6개 근육이 (직근 4개, 빗근 2개가) 눈 움직임을 통제.

이 근육들이 있기에 어떤 방향으로든 눈길을 돌릴 수 있다.

 

두개정근 

머리덮개근(epicranius)은 frontalis와 occipitalis 두 근육으로 이뤄진다.

힘줄 막으로 함께 움직이면서, 두개정근은 모자처럼 머리 위를 덮으며, 눈썹을 치켜세우고 이마 피부가 수평으로 주름 잡히게 한다.

 

두개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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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목소리 울림

목소리는 사람의 영혼. 목소리를 비롯해 여러 가지 소리며 음향 진동과 신경중추들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점은 이미 옛날부터 확인된 사실.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우리네 목소리와 말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우리의 특징을 규정한다
목소리는 우선 감정과 신체와 정신 측면에서 사람의 상태를 여실히 내보인다.
또 그 사람의 성격과 기질, 자기평가를 반영한다.
감정이나 신체의 변화는 모두 목소리 울림에 반영되고 나타나는데, 정작 본인은 이런 점을 늘 알아차리지는 못해.

 

사람에게 목소리가 얼마나 많은, 큰 의미를 지니는가! 

목소리란,

적극적으로 영향 미치는 독특한 수단이자 실제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

그렇기 때문에, 자기 목소리를 다루는 기법은 바로 자기 삶을, 인생을 다루는 기법!

인생에서 우리네 성공과 성과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좌우된다. 

우리네 삶은 전부 소통에 의거해, 인간사회가 그렇게 세워졌다.

그런 까닭에, 듣기 좋은 목소리로 제대로 말할 줄 아는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둔다는 점은 놀랍지도 않다.

 

우리는 타인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나? 

우리한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특히 첫 만남에서는)... 그 사람의 외모. 즉, 신장, 윤곽, 표정, 자세, 의복 등. 

학자들 평가에 의하면, 외모가 55-60%를 차지한다고. 

말의 내용은,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은, 5-7%밖에 안 된다. 

그리고 그 사람 목소리가 상대에게 35-39% 영향을 끼친다는. (*메라비언

 

목소리는 소통과 상호작용의 근본 수단 

목소리란 우리가 우리 생각을 전하고, 그럼으로써 우리 주변의 실제를 만드는 도구.

목소리로써 미더운 관계를 세울 수 있다.

목소리로 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목소리로 우리는 사람을 활기차게 하거나 졸게 만들고, 매료하거나 멀어지게 할 수 있다. 

 

사람의 외양을 보고 평가하듯이, 목소리에 따라 우리는 처음 접한 몇 초 만에 사람을 평가하는데, 이 평가는 거의 틀림이 없다. (차라리, 외모에 따른 평가가 틀릴 확률이 더 높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 대해 처음 형성된 태도를 바꾸려면, 엄청난 노력이 따르게 마련.

 

외모는,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시야에 우리가 있는 동안에만, 핵심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우리한테 눈길도 돌리지 않을 때는, 어떡하나? 물론, 눈길을 끌어야 해. 어떻게? 

 

목소리는, 외모와 달리, 우리가 다른 이들 시야에 있든 없든 그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듣지 않으려 할 때조차 그렇다.

중요한 점은, 우리의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 우리 목소리 울림이 도달하게 하는 것. 

 

대체로 우리는 외양을 매일 다듬는다.

그러면서도 우리 목소리가 어떻게 울리는지, 여기에는 대체로 눈길 돌리지 않는다. (왜냐면, 목소리의 중요성과 의미를 잘 모르니까! 알면서도 그럴 사람은 거의 없을 것.)

자기 녹음 목소리를 처음 듣고 만족할 사람도 더러 있기는 하다.

자, 우리는 거울을 얼마나 자주 들여다보는가?

또 자신의 목소리와 말소리를 얼마나 자주 듣는가? 

 

소리 전달 채널

 

우리네 목소리와 말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우리 특징을 규정한다. 

목소리는 우선 멘탈, 감정, 신체, 영혼의 측면에서 그 소유자의 상태를 낱낱이 보여준다. 

감정이나 신체 상태의 변화는 그 무엇이든 목소리 울림에 (즉각) 반영되고 드러난다. (숱한 노력으로 표정은 어찌어찌 관리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목소리를 그렇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이런 상황을 상정해 보자. 즉, <당신이 대화 자리에 있는데, 계속 삑삑거리고 귀청 째는 억양 담긴 말소리를 듣는다면...> 이는 무슨 뜻인가? 
이렇게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그런 목소리 소유자의 부조화, 내적 긴장, 동요, 불만 또 불안정하고 두려워하고 눈길 받고자 하는 경향, 그리고 그 사람의 자신감 없음과 낮은 자기평가, 구속감, 미성숙 따위를 (자기도 모르게) 내보이는 것은 아닌가? (이 문구를 완곡하게 표현했지만,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로는 바로 그렇다.) 

 

한데, 자기평가란 것은, 자신에 대한 당사자의 태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또한 다른 이들이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짐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아닌가. 자기평가가 낮은 사람을 (아주 가까운 친구들 빼고는) 그 누구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 하나는 확실하다. 

톤이 높고 삑삑거리는 목소리는 또한 화자의 내적 불안을 드러내면서 다른 이들로 하여금 그 사람과 관계를 줄이게 만들 수 있다. 톤 높은 목소리는 대체로 듣는 이를 불편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인간 무의식에서 높고 귀청 가르는 소리는 (외적의 침입, 자연재해 발생 때처럼) 경계며 불안을 연상케 하니까. 그리고 이는 그런 목소리 소유자와 그가 한 말에 대한 호감과 신뢰의 정도를 떨어뜨린다.

 

흡연이 목소리를 (음색을) 더 낮게 만든다는 견해도 많이 나돈다.

하지만 중저음보다는 거칠고 쉰 목소리가 되기 쉽고, 그런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낮은 목소리에서는 (엄밀히 말하면, 낮은 음색을 지닌 목소리에서는) 지력, 확신, 자족감 등이 감지된다. 

 

낮은 음색의 목소리 소유자를 주변 사람들은 아는 사람처럼, 나아가, 뭔가에 더 정통하고 미더운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여러 연구자들이 오랜 기간 관찰한 결과 하나가 흥미롭다.

"목소리가 더 낮을수록, 직책은 더 높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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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해!  

 

여성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들 가운데 한 가지는, 목소리와 말. 

이 요소는 외모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양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옷차림 보고 만나서, 지력을 보고 헤어진다.” 

 

목소리와 여성

 

드레스며 재킷, 치장을 보고서, 주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당신을 여성으로 여기는데, 갑자기 당신 입에서 나오는 일성이, 만약 쉰 목소리에 담긴 거친 욕설이라면, “이 사람이 여자, 맞아?” 하고 의문을 품겠지.

 

두 가지 요소가 있다.

그 여성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 여성이 어떻게 말하는지? 

 

여성이 입에 담는 말부터 시작하자.

여성의 말을 불쾌한 것으로 만드는 것? (물론, 남성들에게 해당하는 항목도 많다.)

 

거친 말, 욕설. 깨끗한 말은 깨끗한 옷만큼이나 중요해. 

왜냐하면, 지저분한 말은 전부 화자 자신을 더럽히니까. 거친 말을 내뱉은 뒤 자신의 느낌이, 기분이 어떤지 살펴본다면, 당장 씻어내고 싶어지는 오물을 느낄 것.  

비난과 질책과 언쟁. 이런 것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오물을 담고 있다. 며칠 동안이라도 이런 말을 입에 올리지 않고 지내보자. 그 이전에 비해 뭔가 확연히 달라짐을 감지할 것. 

지나치게 어려운 어구와 지적인 단어들. 이건 남성에게 어울리는 것. 여성들이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아주 똑똑해서 상대하기 힘든’ 위상을 만들게 돼. 

 

기관총 쏘듯이 내뱉는 말. 쉴 새 없이 재잘댄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을 무척 피곤하게 만든다. 주제에 맞는 말이건 아니건... 

게다가 대화에는 에너지가 아주 많이 든다는 점을 알아 두라. 이 에너지의 일부를 행동으로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 그렇다고 해서 계속 입 다물고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어차피 여성은 대화에서 여러 감정을 겪는 것. 단지, 공허한 말과 아무 의미 없는 대화, 쓸데없는 논쟁과 질책은 피한다.

 

말이 아주 빠름. 말하는 속도는 당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알려 준다

더 빠를수록, 더 큰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것. 그렇다고 답답할 정도로 말을 질질 끌라는 뜻도 아니야. 단지, 지금 말하는 속도가 빠르다면 조금 늦출 필요가 있다는 뜻. 그러면 사람들이 당신을 더 쉽게 이해할 것이고, 그러면 당신도 자연스레 좀 편안해진다.

 

여성의 말을 유쾌한 것으로 만드는 요소  5가지

 

여성의 유쾌한 말

1) 다른 이들에게 건네는 상쾌한 말. 감사와 유쾌한 얘기를 자주 건네는 여성의 말은 강물처럼 유연하게 흐를 것. 몇몇 현자들이 말하기를, 여성의 말소리를 들으면, 그녀의 깨끗함과 그녀가 좋은 말을 얼마나 많이 입에 올리는지 알 수 있다고. 

2) 심금을 울리는 노래 부르기. (특히 영송 같은) 노래를 전통적으로 많이 부르는 사회에서, 여성들 목소리는 대부분 매력적이다. 인도나 발리의 여성들이 그렇다. 

3) 간명한 어구들은 이해의 핵심. 당신을 이해하기가 더 쉬울수록, 당신과 소통이 더 즐거워. 최소한, 잘 모르는 단어 때문에 자기가 멍청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아.

4) 적절한 속도로 하는 말 – 내적 평온을 향한 한 걸음. 하다못해 당장에 마음이 편치 않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면, 말하는 속도부터 조절해 보자. 그러면 다른 많은 것들이 덩달아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게 될 것.  

5) 소통의 균형무의미한 대화는 피하는 게 좋아. 아, 물론, 귀한 에너지를 허비하려면, 허튼소리를 많이 ‘지껄이는 게’ 더 좋다. 

 

목소리를 듣기 좋게 만들려면? 

1)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기. 흡연, 음주, 거친 말 등은 목소리에 부정적 영향. 담배 피우면서 앞으로 목소리 작업 효과 별로 없을 것. 

2) 복식호흡 익히기. 가슴이 아니라 복부로! 바로 그런 호흡을 통해 말 속도가 적절해지며, 목소리 음색도 더 좋게 다듬을 수 있다. 

3) 목구멍이 아니라 가슴으로, 배로 말하라.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해. 대화를 실컷 하고 난 뒤 성대가, 목구멍이 아프다면, 바로 성대로 말한다는 뜻. 목구멍이 이완될 때, 소리가 배에서 나온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4) 천천히 말하기를 익히라. 그러면 생각도 정연해지고, 생활 속도도 느긋해지고, 스트레스에서도 웬만큼 벗어날 수 있다.

5) 더 적게 말하기를 익히라. 물론 아주 함구하라는 건 아니야. 그러나 입 다물 수 있는 경우에는 입을 다문다. 그 대신 미소를 짓는다.

6) 더 유쾌한 말을 사람들에게 건넨다. 이건 아주 좋은 처방, 변화를 실감할 것. 칭찬의 진동에 목소리가 조율되며 음악처럼 흘러나오게 된다. 보컬 수업을 몇 시간 받아도 괜찮고, 아니면 그냥 선율 좋고 아름다운 노래를 더 자주 불러도 된다. (*영송, 만트라 같은 것이 훨씬 더 좋다). 그러면 목소리가 정교하게 다듬어질 것. 

 

목소리 설비를 위한 실습이 아주 많이 있는데, 대부분은 바로 이완과 관련된 것.

신체 이완, 성대를 비롯해 목소리 관련 기관과 호흡 관련 기관들의 이완.

이런 것부터 시작하자.

마사지, 온욕, 체조, 조깅, 수영 등. 이완 방법도 아주 많다. 

 

얼마 지나면, 당신 목소리를 두고 주변에서 듣기 좋다는 말들이 나오게 될 것.

당신과 대화하면 즐겁다는 말을 듣게 될 것.

아, 그 이전에 당신 스스로 자기 목소리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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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속삭임  

 

여성인 당신이 하는 말을 남자인 상대방이 잘 듣기 원하나? 

그렇다면... 속삭이라!

 

여성이 말할 때, 남자가 듣는 것은... 음악이야. 

실제로, 남성은 음악 소리를 담당하는 뇌 부위로 여성의 목소리를 해석한다. 

따라서 여성은 자기가 하는 말을 남자가 잘 듣기 원한다면, 나직하게 말하라.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속삭이는 것.

 

여성의 속삭임

 

나직한 목소리를 잘 들으려면, 상대방에게 더 다가서야 하지 않겠는가.

간격이 줄어들면 목소리가 더 잘 들려.

게다가 속삭임은 어떤 곳에서든 친밀한 상황을 만든다. 둘만의 은밀한 얘기를 나누는 모양새가 되는 것.

은근하게 하는 얘기를, 사람들은 전부 귀기울여듣고 더 잘 기억하는 법.

또 속삭임에는 의식적인 청취가 필요해. 즉, 속삭이는 여성의 말을 그냥 들을 뿐 아니라 경청하는 것.

 

사랑 얘기를 하고 싶어요? 역시 속삭이세요, 단, 왼쪽 귀에 대고

그러면 당신이 하는 말의 의미가 감성적인 우뇌에 더 빨리 전달되지요.

효과를 더 키우려면, 남자가 좋아하는 향수를 좀 뿌려요.

알고 보니, 왼쪽 콧구멍은 기분 좋은 냄새를 더 예민하게 지각한다고 하네요

 

사랑 얘기도 속삭이라, 왼쪽 귀에.

 

속삭임의 장점 하나 더

이건 바로 마찰이나 알력을 부드럽게 해소하는 최상의 방법.

당신이 더 조곤조곤 얘기할수록, 남자는 귀를 더 쫑긋 세워 들으면서 자신의 분노도 가라앉히게 된다. 

여자들은 대체로 남자들보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말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드러내는데, 그런 얘기를 남자들은 잘 안 듣는다! 귀에 들이지 않는다. 

 

늘 속삭일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특히 동사를, 움직씨를 다양하게 동원하는 것.

남자들에게는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가 더 발달돼 있어서, 15초만 지나도 남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쪽으로 기울 것.

 

여성들이여, 장황하지 않고 사안에 직결된 어구들을 쓰는 것이 유익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서너 대목을 말한 뒤, 남자가 다 알아들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명심할 점! 
남자들은 처음 15 초 동안만 주의 깊게 들을 뿐이며, 그 다음에는 자기가 제대로 들은 것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생각하기 시작한다는 것. 15초 지난 뒤에 당신이 한 말을, 남자는 기억하기가 쉽지 않을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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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은 

여성의 나직한 목소리를 좋아해  

 

 

남자들은 여성의 나직한 목소리를 좋아해

 

영국의 연구자들이 내린 결론을 보면... 

나직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번식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은, 나직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여성을 저도 몰래 사랑하게 된다는 거야. 아이들을 잘 낳아줄 것이라 느끼기 때문에.

 

생물학자들의 이런 발견에 심리학자들도 손을 들어 주었다. 

그들이 여러 연령대의 남성 150 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나직한 여성 목소리를 남자들은 여성다움의 지표로 평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남자들에게 일종의 여성미의 기준이요 척도. 

목소리가 더 듣기 좋은 여자일수록, 남자 눈에 더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 

 

사실, 이는 놀라운 일도 아니다. 전화 목소리만 듣고서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경우를 웬만한 사람은 살면서 다 겪어보지 않았던가. 

 

                       - Science.YoRead.ru .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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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와 여성 이미지  

 

 

옷차림 보고 사람을 만나고, 목소리로는… 그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안다. 

우리가 원하든 않든, 목소리는 우리 개성의 심층을 반영하고, 상대방 무의식에 직접 작용한다. 

심리학자들 견해에 따르면, 우리네 의식은 무의식 부분의 7%도 안 된다! 

 

목소리와 여성 이미지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모든 면에서 우리는 의식보다 무의식의 영향과 지배를 훨씬 더 많이 받는다. 따라서 우리가 사람들한테 일으키는 인상은 ‘옷차림’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비언어적 요소들에 좌우되는 것. 즉, 표정이나 자세, 목소리… 

장동건처럼 보이는 남자가 목소리는 삑삑거리거나 코맹맹이소리라면, 그의 매력은 그가 입을 여는 순간 사라지거나 많이 줄어들고 말 것. 혹은 거꾸로, 거의 매일 부닥치는 이웃에게 눈길 한 번 돌리지 않고 지내다가, 우연히 전화 통화에서 그 이웃이 어떤 목소리로 말하는지 듣고는, 왠지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는 것.

 

이런 말이 있다. “남자는 눈으로 사랑하고, 여자는 귀로 사랑한다.” 일리가 있는 말. 사실, 남자들은 여성을 무엇보다도 외양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냥하고 그윽하고 배음 풍부한 목소리를 지닌 여성을 남자들이 더 좋아한다는 점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목구멍에 톱밥 낀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여성은, 외모가 아무리 좋다 해도, "좀~ 그래~~" (혹여, 의식은 외모에 점수를 더 줄지 모르나, 무의식 수준에서는 외려 그 반대인 측면이 더 크겠다.)

 

친구며 연인, 친지, 동료들과 관계에서 목소리며 말본새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내 친구의 어떤 점이 내 신경을 건드리는지 결국 알아냈어요. 말이 너무 빨라. 말을 조리 있게 잘 하고, 우리 생각도 대개 일치하는데… 하지만 속사포처럼 빨리 말하는 바람에, 난 알아듣기가 힘들고, 제대로 끼어들지도 못하면서 늘 긴장만 하게 되지요. 그렇게 5분만 지나면 벌써 자리를 뜨고 싶어져요.”

 

“남편과 함께 산 지 일 년. 다 좋은데, 그의 말투가 아주 단조롭고 건조해. 그래서 그가 정말로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가 없어. 그의 말을 다 믿기가 어려워. 한번은 그가 책임자로 있는 부서의 모임에 나갔어. 분위기가 정말 가관이더군! 부하 직원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딱딱하게 굳어 있는 거야. 게다가 그들은 부서장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그가 하듯이 말들을 하지 뭐야. 느릿느릿, 입도 거의 벌리지 않고, 나직하게, 억양도 거의 없이, 마치 장례식장에 있는 것처럼. 그런데 휴식 시간에 흡연실에서 수다를 떠는 걸 보니까, 직원들은 다 정상적인 젊은이들이더군. 생기 있고 명랑한!”

 

목소리는 우리 이미지를 강화하기도 하고, 이미지에 상반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장애가 될 수도 있어. 

 

여러 목소리 특징에 대해 우리네 무의식이 보이는 전형적인 반응 몇 가지

 

톤 높은 여성 목소리, 쉬지도 않고 빠른 말, 붕 떠 있는 억양  –  히스테리 심한 여자, 오래 관계 맺기가 힘들다. 

그윽하고 낮으면서 날숨이 좀 섞인 여성 목소리, 가슴과 복부 공명강들이 울려, 매끈하고 경쾌하게 노래하는 듯한 말 - (문자 그대로) 숙명적인 여인. 이런 사람에게 어찌 빠지지 않을 수 있으랴.

 

날카롭지만 크지 않은 목소리, 치아 사이로 좀 새기는 하지만 조음이 잘 된 말, 뒷덜미 공명강이 울리고, 억양이 ‘넘실대며’, 길고 비논리적인 휴지들 - 제 생각을 솔직히 드러내지 않고 미꾸라지 같은 타입 - 경계할 필요가 있다.

남자의 ‘비로드 같은’ 목소리, 낮고 가슴에서 나오는 음색, 서둘지 않는 말, 휴지를 취하고, 억양이 다양하지만 각 어구에서 낮은 톤으로 끝나는 - 자신감 있고, 기대해도 좋은, 섹시한 사람.

 

단속적이고 힘이 잔뜩 들어간 말, 오토바이 시동 거는 소음과 비슷한 목소리며 억양, 희미한  음색, 긴장된 목소리 - 탱크 같은 사람, 멀리 해야 돼.

목소리가 억눌렸어, 말이 빠르고 종잡기 힘들어, 잦은 휴지와 군더더기 말들 - 자신감 없고, 기대하기 힘들거나 미덥지 못한. 관계 맺지 않는 게 더 낫다.

• ……

 

“말 좀 해 보게, 그래야 내 자네를 볼(알) 수 있지!” 

이 역설적인 발언은 소크라테스 입에서 나온 것. 됨됨이와 지적 본질을 평가해 달라고 누군가가 데리고 온 청년이 한참 동안 말도 않고 있을 때. 목소리는 우리가 자신에 관해 직접 말할 수 있는 것보다 종종 더 많은 것을 우리에 관해 말한다. 즉, 어떤 순간에 어떤 말을 입에 올리느냐에 따라, 우리의 두려움과 의구심을 드러내거나 편함과 힘을 과시하고, 사람들을 끌어당기거나 멀어지게 하고...

 

당신이 “난 확실히 믿어” 하고 말할 수 있지만, 그때 목소리가 약하게 울리고 딕션이 맥없고, 톤이 어구 끝에 가서 높아진다면... 상대방은 당신 말과 반대로 “난 못 믿겠어. 의문스러워” 하는 식으로 들을 것이다. 

당신이 “난 널 사랑해” 하고 말하지만, 목소리가 아주 날카롭게, 코맹맹이 음색으로, 건조하게 울린다면... 당신 파트너는 그 말을 이렇게 해석할 것. ‘그러나 그럴 여유가 없어… 난 피곤하고 짜증 나… 날 내버려 둬.’ 그리고 파트너의 서운함은 잘못된 게 아닐 것, 비록 당신은 자기 기분을 내보이지 않으려 애썼다 할지라도.

 

그렇다고 해서 목소리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목소리도 거짓을 말한다! 자신한테도, 다른 이들한테도. 가장 안타까운 것은… 우리 자신은 진실하고 정직한데, 목소리라는 녀석이 ‘멍청하게 들리고’ 거짓을 말하는 듯한 느낌을 줄 때!! 달리 말해, 어조며 변화, 음색, 속도 따위 총체적 소리 변수가 그런 느낌을 준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만약 당신의 목소리와 말본새가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당신 외양이 거짓된 것이라 느낄 수 있다. 비록 구체적으로 무엇을 속이는지는 모른다 해도 그렇다. 

 

목소리가 ‘거짓을 말하는 듯’ 울리고, 적절한 지각을 가로막고, 상호이해를 깨고,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전형적 사례 몇 가지.

 

“난 스물다섯 살이고, 외양도 그렇게 보여요. 하지만 다들 나를 어린애처럼 대해. 내 남자 친구는 최근에 나한테 짜증을 냈어. 앵앵대지 좀 마! 바로 내 목소리를 두고 그렇게 말했어. 게다가 그가 보기엔 내가 늘 푸념하는 것 같다고 해요. 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데도. 이게 정말 내 목소리가 ‘어린애 같기’ 때문일까?”

 

“난 자신을 호감 주는 여성이요 흥미로운 사람이라 여겨요. 많은 시간을 자기계발에 들이고, 요가도 하고, 심리 상담도 받으러 다니기도 해. 하지만 뭔가가 아닌 것 같아. 어떤 모임에서든, 지금은 직장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져. 즉, 아무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안 기울이는 거야! 뭔가를 말하고 어떤 생각을 꺼내도 반응이 없어. 한데 불과 몇 분 뒤 누군가가 조금 전에 내가 한 말을 고대로 하는데도, 다들 박수를 친단 말이지! 난 무시당하는 듯해. 

얼마 전에 누가 그러더군. 그건 왜냐하면, 네 목소리가 ‘시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럴지도 몰라, 목소리에 문제가 있어. 게다가 말을 좀 많이 했다 싶으면, 목소리가 금세 지치고, 거기다가 좀 흥분하면, 아예 안 나오기도… 이걸 고칠 수 있을까?

 

목소리의 권리

모든 사람의 목소리는 자연이 (신이) 안긴 소중한 선물, 놀랍고 완전한 소통 도구. 그러나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원인으로, 도시의 소음 속에서) 목소리는 위축되고 일그러지고 ‘녹슬고’ 변형된다. (세 살 이후부터!) 만약 우리네 목소리가 본디 자연이 부여한 대로 울렸다면, 모든 목소리는 매력적일 것. 

중요한 것은, 우리네 본래 (안팎의) 형상에 걸맞은 것일 터. (서널 살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내추럴 보이스를 ‘되찾는’ 이들은 그 과정에서 목소리 자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자신의 내면을 새로이 발견해 채우며, 완전히 새롭고 조화로운 삶의 방향을 찾게 된다.

 

내추럴 보이스 발견하고 되찾기

 

본연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되찾는’ 작업 그리 간단치도 않고 빨리 되지도 않아. 사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잘못된’ 목소리를 가지고 살았고 살고 있는가! 또 이 작업은 혼자 책을 보면서 하기도 쉽지 않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기 쉬운 조언 몇 가지.

 

1. 단어를 구성하는 철자의 음가를 또박또박 소리 내도록 한다. 

조음이 잘 된 말은 자신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의 말로 받아들여진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듣는 사람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려 긴장하지 않게 배려하는 사람의 말로 수용된다.
친구한테 당신 말을 컨트롤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당신 말을 녹음해 들으면서, ‘집어삼키거나’ 우물대는 음절들을 ‘잡아내라’. 또, 만약 쉬지 않고 빨리 말한다면, 각 음가의 발음을 추적하면서 말 속도를 본질적으로 늦출 수 있을 것. 

 

2. 자세를 돌아보라. 

어떤 순간이든 척추와 어깨, 목이 편하고 유연성을 느낄 수 있다면, 목소리가 목구멍뿐 아니라 온몸에서 울릴 수 있는 것. 이것이 내추럴 보이스를 복원하는 첫 걸음.

  

3. 편하게 호흡하라! 

날숨에 목소리가 실려 나온다. 말하면서 목소리를 날숨과 결합할 수 있다면,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울릴 뿐 아니라 또한 늘 안정적이고 내구성도 커진다. 우리는 평생 숨을 쉬는데, 숨을 오래 쉰다고 지치지는 않지 않는가.

  

4. 흉내 내기. 

당신 말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억양을 좋아하는 배우한테서 찾아 흉내 내. 처음엔 좀 불편할 것, 새 옷 입은 것처럼. 그러나 억양이 점차 익숙해질 테고, 새로운 색채와 감정으로 맛깔나게 말할 수 있을 것. 아이들은 ‘원숭이처럼 흉내 내면서’ 어른들보다 훨씬 더 빨리 잘 배운다. 우리 성인들이, 아이들한테 배울 게 적지 않다.

  

5. 가능한 한 목소리를 자주 울리라! 

소리 내어 웃으라, 신음을 크게 내라, 노래하라, 자기만족을 위해! 거리 저쪽에서 친한 사람을 본다면, 달려가지 말고 그냥 소리 질러 부르라!

우리는 다 자기 말을 사람들이 경청하고 이해하고 믿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라고 우리한테 목소리가 있는 것. 완전하고 독특하고 가장 아름다운 악기가 우리한테 있는 것. 이 <마법의 피리>를 그저 조율하기만 하면 돼. 그 연주하는 방법이야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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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와 관련해 

 아주 흥미로운 사실 하나  

 

많은 사람들이 제 목소리에 눈길 돌리지 않고 신경 쓰지 않으며, 제 목소리가 갖가지 형태의 소통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거나, 목소리는 바꿀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 

 

다른 이들이 받는 느낌과 인상의 1/3은 목소리에서 나온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안기는 전반적 인상과 느낌의 1/3은 바로 목소리에서 비롯된다.

이는 곧 우리가 목소리 다루는 방법을 터득한 뒤에… 다음과 같은 여러 변화가 생긴다는 뜻. 

판매 방법을 배운다면.. 1/3 이상 더 많이 팔 수 있으며,
설득 방법을 배운다면... 1/3 이상 더 유리한 계약을 맺게 되며,
조절 방법을 배운다면... 동료들과 작업 효율성을 1/3 이상 더 키우게 되며,
주변 사람들을 매료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1/3 이상 더 좋은 사귐을 얻게 되며,
좋은 스피커가 된다면... 강연이나 세미나를 1/3 이상 더 이롭게 행할 수 있다는 뜻.

 

목소리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겪는, 근본적인 문제가 몇 가지 있다. 

1. 지나치게 작고 알아듣기 어렵게 말하는 통에, 때론 당신 말을 사람들이 잘 듣지 못하거나 아예 수용하지 않는다.
2. 목소리가 단조롭고, 무미건조하고, 징징대듯이 울리는 바람에, 당신의 진정한 감정과 느낌을 반영하지 못한다.

3. 콧소리를 섞어 말한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 가운데 크번지는 증상이다. 안 좋은!) 
4. 목소리가 너무 새되고 뾰족한 바람에, 화를 내는 순간에는 목소리에서 귀청 째는 쇳소리가 나온다. 

5. 말을 지나치게 빨리 하는 통에, 단어 끝이나 음절을 집어삼킨다.
6.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거리며, 군더더기 음절과 단어들이 많이 섞여서 말 자체가 지저분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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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에 치명적인 것들  

 

목소리는 성대주름에서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목소리 힘은 성대주름의 상태에 달렸고, 성대가 손상되면 목소리도 안 나올 수 있다

한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이렇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 반면교사라 여기면 되겠지.) 

 

 

 

1.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를 마음껏 먹고 마셔.

겨울엔 눈덩이를 먹거나 고드름을 씹어. 

 

2. 차가운 곳에 오래 머물거나,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쐬면서, 냉기에 몸을 한껏 노출해.

그러면 후두염, 편도선염, 심지어 기관염까지 걸릴 것. 후두염이 특히 성대에 강력히 작용하면서, 후두 점막에 염증을 널리 일으켜 성대 기능을 망가뜨린다.

사실, 이건 신체기관에 아주 위험한 짓, 왜냐면 목소리를 영구히 잃을 수 있으니까.

 

3. 쉴 새 없이 마구 떠들면서 입을 놀리라.

서너 시간쯤. 글쎄, 열띤 강연을 자주 하는 경우에 그럴 수 있다.

그러면서 후두가 메마르고 근질근질한 상태는 무시하는 거야.

쉬지 않고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으면서, 후두가 겪어야 하는 하중과 부담에는 신경 쓰지 마. 

 

4. 스트레스 상태에서 더 자주 신경질 부리고 몸을 마구 부려 먹어.

이것도 성대주름을 압박할 테니. 기회만 되면, 격렬한 말씨름이나 말싸움에 빠져들거나, 아예 스캔들을 하나 만들어.

목소리를 잔뜩 긴장시키고, 아주 큰 소리로 말하고, 고함도 마구 질러.

 

5. 노래를 아주 크게 아주 오랫동안 연습하거나 부른 뒤, 추운 곳으로 나가서 계속 성대를 혹사시켜. 

 

6. 탄산음료를 자주 마셔.

아주 뜨겁고 매운 음식을 즐겨도 좋아.

 

7. 카펫을 털면서 나오는 먼지나 매연 가득한 공기를 더 자주 들이쉬어도 좋아.

그것도, 코가 아니라 입으로 말이지.

게다가 담배까지 피운다면, 목소리 잃고 말겠다는 목표에 한층 더 바짝 다가서겠지.

왜냐면 연기와 먼지는 성대 조직을 바짝 말리고 굳게 만드니까.

 

8. 어떤 경우에는 독주를 들이키면 목소리를 근본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어.

완전히 사라질 정도로. 앞에 언급한 것들과 병행하면 더더욱 좋지. 

 

9.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적이 있는 식료품을 쓴다면, 과민성 충격이 더 커지겠지. 후두와 기관의 부드러운 조직에 부종이 크게 생길 거야. 그러면 거의 숨도 못 쉴 정도가 될 수 있고, 이 위험한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메스를 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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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와 시간 

  성급함이 목소리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일상에서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한번 얘기해 보지요. 

한데 중요한 것은, 그것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우리네 말하기와 노래하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는 것입니다.

 

목소리와 생활 리듬

 

평범한 대화에서도, 즉 그저 소통하거나 청중 앞에서 발표하거나 할 때조차
리듬(시간)과 음조(조화)가 있는 법
.
단지, 노래할 때만큼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는 말의 리듬과 음조는 상대방에게 크게 작용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리듬은 신체에, 선율은 영혼에 영향을 끼칩니다. 

 

예전에, 특히 더 먼 옛날에, 사람들은 왜 늘 노래를 부르고, 또 잘 불렀을까?

필경 우리 조상들은, 특히 시골에 살던 이들은, 노래 부르기에 익숙하고 즐겼을 것이라고 짐작해도 틀리지 않을 거예요. 조급증 떨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이지 않았으며, 주어진 삶에 만족하면서 소박하고 박자에 맞게 살았어요. 그들에겐 생활 리듬이 분명했어요, 비록 본인들은 자각하지 못했을지라도!

 

아직도 시골에서는 대체로 생활 리듬이 유지되는 편입니다.

즉, 해 뜨면 일어나고 가축 먹이고 낮에 긴요한 일들을 처리하고 저녁 땅거미 질 무렵에  또 가축들 먹이고 잠자리에 들지 않나요?

조급함이나 번다함 따위가 전혀 없어요.

모든 게 분명하고 리듬에 맞아요. 자연의 리듬 속에서 말이지요. 

 

그런 장면이 자칫 원시적인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매혹적인 노래와 마음 끄는 말하기의 큰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생활에 분명한 리듬이 있을 때, 하다못해 7시에 일어나고 조반 먹고 낮에 일하고 저녁에 친구들과 담소 나누거나 노래하고 11시에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아요, 그런 리듬이 있을 때, 그런 리듬 속에서 우리는 불편을 느끼지 않아요.

그런 생활은 외려 만족을 안기지요.

그리고 그런 면이 우리의 말하기와 노래하기에도 반영됩니다. 

 

시간을 잘 느낄 때 당신이 하는 말은 더 고르게 되고, 대화 상대방의 신체에 어떤 특정한 작용을 가하게 됩니다.
달리 말해,
상대방은 당신과 소통하면서 진정한 신체적 만족을 겪게 되는 겁니다

노래도 똑같아요. 단지, 그런 면이 훨씬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일 뿐이지요.

 

그렇게 생활에서 명확한 리듬을 유지하면서 우리는 시간 감각과 리듬 감각을 내면에서 키웁니다. 이는 또 뒤집어 말하면, 특별한 연습으로 리듬감을 키운다면 우리 생활도 더 리듬 있게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해요

 

만약에, 당신이

매일 아무 시간에나 일어나고 잠자리에 들고,

일 처리에 분주하게 안달하고,

지각을 자주 하고,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의 말하기 또한 그렇게 번다하고 요령 없이 부조화 상태에 있을 게 빤합니다.

당신이 부르는 노래 역시 매한가지이고. 

 

리듬 이외에 템포에, 말 속도에, 눈길을 돌릴 수 있습니다. 

대화할 때, 혹시 당신은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게 말하지는 않나요? 

자신의 생활을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되돌아보세요.

어디론가 서두르는 경우가 잦은가요? 혹은, 거꾸로 아주 느리게 가지는 않나요?

 

목소리는, 특히 내추럴 보이스는, 당신을, 당신 삶을, 당신의 체험과 기분과 감정을 다 명확하게 반영하지요.
모든 것이 서로 연관돼 있습니다. 
생활방식을 바꾸면 목소리도 바뀌고, 목소리를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삶도 달라지게 됩니다.

 

시간(리듬)에 관해 함께 생각해 봤어요.

다음에는 음조(조화)에 관해 얘기 나누지요. 음치라고 여기는 이들에게 특히 흥미로울 겁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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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가 성격을 만든다  

 

억양이 사람을 말해 준다, 아무리 감추려 한다 해도

억양으로 선하거나 악한 사람을, 겸손하거나 오만한지 알 수 있어. 

말을 다 안 듣고도, 말할 줄 모르면서도, 아이들은 말에 실린 감정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지 안다.  

 

목소리는 나이에 따라서도 구분돼. 

나이마다 성대가 여러 가지: 젊은이들의 성대는 탄력 있고 목소리가 더 높으며 부드러워, 나이 든 사람의 성대는 힘이 빠지고 목소리가 낭랑함을 잃는다. 

목소리 음색에는 입 크기와 체중도 영향을 미친다. 

색채에 따라 목소리를 부드럽고 딱딱한 것으로 나눈다. 

부드러운 목소리는 자상함이나 알랑거림을, 단단한 목소리는 힘이나 에너지를 가리켜. 

 

목소리 억양에 늘 유념하라
즉, 자신의 말투를 항상 잘 살펴볼 일이다.

 

사람을 목소리로 연구하라.  

사람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 듣고서도 이미지가 즉각 그려진다. 상대방에게 얼마나 열린 자세로 자연스레 대할 수 있는지를 우리는 목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느낀다. 세상에 같은 목소리란 없다. 

 

여자들은 촉촉한 바리톤을 좋아하고, 남자들은 여성의 안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가슴소리를 좋아해. 이것은 바로 섹시함과 연관돼. 만약 우리 피부가 위(밥주머니)의 작업을 반영하고 혀가 면역체계를 투사한다면, 목소리는 성적 기관의 투영이다

 

오페라가수들은 트레몰로로 남자들을 환희에 가까운 상태로 몰아넣는다.

발성기관과 생식기 상태의 관계를 알아내고서 산부인과 의사들은 통증을 제거하고 작은 골반 근육을 이완하여 출산을 쉽게 해주는 목소리 이용 방법을 창안했다.  

 

러시아 학자들의 연구. 
같은 어구를 여러 감정 담아 말하는 사람의 연령을 목소리로 판단하라고 청자들에게 제시했다. 분노와 두려움의 감정은 모르는 사람을 열 살쯤 더 나이 든 것으로, 기쁨과 선량함은 훨씬 더 젊게 보도록 만들었다. 
그런 심리적 특성을 오랫동안 늙고 싶지 않은 이들은 기억해 둬야 한다. 

 

목소리로 사람 성격의 몇몇 특징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소리 톤이 높은 여자들

통상 빠르게 말하고 수다쟁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런 식으로, 그들은 자기네 허튼 문제들을 떠벌인다. 그들은 사회의 공격에 굴복하고 인생의 장애를 겁낸다. 

단조롭고 메마른 목소리를 지닌 여성들

감정 표현에 인색하고, 단단한 논리가 그들의 모든 행동을 지배한다. 그들의 몸도 그렇게 억눌린 것으로 보인다. 빠르고 단속적인 말은 철저한 셀프컨트롤과 자제를 말한다. 

 

작은 목소리의 소유자들

삶에서 자기를 표현하는 힘이 부족하다. 그들은 자기네 말을 아무도 듣지 않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런 사람들 경우 종종 척추에도 문제가 있으니, 즉 떠받치는 힘이 부족하니, 어깨가 구부정하거나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다. 

 

도시 생활도 목소리 힘을 앗아간다.

대도시에서는 제 감정을 드러내며 큰 소리로 외치고 노래하고 말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인생 초반에 있는 아이들은 그런 금지를 대개 무시하지만, 어떤 순간에 부모와 교사들이 ‘입을 다물게’ 만들기 시작한다. 만약 금지 압력이 지나치게 크다면, 사람은 내면의 힘을 잃는다. 

 

강한 개성을 키우고 간직하려면, 자기 목소리에 더 자주 의지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
그런 기회를 적극 찾으라. 예를 들어, 교외에서 마음껏 소리를 질러 보라. 그리고 제 목소리의 메아리를 들어 보라. 노래방에서 노래도 하고, 집에서는 어떤 가락이든 읊조리고 하다못해 흥얼거리기라도 하라. 

자세를 늘 똑바로 하고 상대방의 눈을 보라, 그러면 당신 목소리도 당신 자신도 더 확고해질 것.
아이들과 놀고,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동물들의 목소리를 흉내 내 보라.
킥킥대지 말고 크게 웃어라, 눈물 감추지 말고 통곡을 하라, 분노를 억제하지 말고 고함을 지르라. 

 

목소리 어조와 성격 

어조와 말투가 정말 중요해

 

어조는 감정이나 신체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일정한 적법성을 찾는 게 중요해. 만약 어떤 특성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두고 어떤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언어적 성격은 아주 많고, 그래서 개중에 가장 정보가 많이 담긴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목소리가 성격을 만든다.  

 

목소리로 그 사람의 성격이며 기분, 심지어 심리적 특성도 판단할 수 있다.

목소리 음색은 지문처럼 사람마다 다 다르다.  혹자는 듣기 좋은 목소리를 타고나고, 혹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출구는 늘 있는 법. 목소리를 다듬을 수 있다.

잘 쓰기만 한다면 말과 목소리는 상대방의 무의식에 작용하는, 강력한 심리 도구가 될 것.

심리학자들이 대화 상대 목소리의 높이며 음색의 여러 버전에 사람의 주된 감정적 반응을 밝혀냈다. 

  

1. 자세를 늘 바르게 갖도록 한다

자세가 좋으면 호흡기관이 제 위치에 있게 되며, 그러면 호흡이 경쾌하고 편해진다. 소리는 가슴에서 나와야 돼. 연습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확인하려면, 손을 가슴에 대라. 손이 떨리면, 제대로 소리 내는 것. 

 

2. 노래 부르기는 호흡을 강화하고 목소리 울림을 좋게 한다. 

집에 혼자 남아 집안일을 다 끝냈다면, 어떤 노래든 제법 크게 불러 보라. 풍선을 부는 것도 호흡기관 강화에 아주 좋다.  

 

3. 말에 어조를 다양하게 넣어 보라.

‘단조로운 톤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면 특히 더 필요하다. 시나 수필의 짤막한 대목을 몇 번 소리 내 읽으라, 매번 어조를 바꿔 가면서.  

*참고: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4. 청자에게 전하려는 생각을 명료하게 요약하는 방법을 익히라. 

그러면 말의 휴지에서 쓸데없는 군말이 나오지 않을 것. 자기 의견에 적절한 논거를 갖추라, 모음의 장단 발음을 잘 구별해서 말하라. 

 

5. 말소리를 나직하게 웅얼웅얼하다가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설득하기란 불가. 

데시벨을 1/2만 더 키워서 건넨 정보는 청자를 훨씬 더 잘 설득하고 더 잘 먹힌다. 자기 목소리에 적당한 ‘크기’를 파악하고 설정하라. 목소리를 점차 높이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세고, 마음에 드는 울림이 나올 때 그걸 기억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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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란? (본질) 

  - 목소리는 <진동하는 공기 기둥>  

 

 

목소리 경로를 따라 진동하는 공기 기둥

 

날숨 때 폐에서 나온 공기는...


성대주름 사이 좁은 틈을 지나면서 성대주름을 진동케 하고, 

(혹은, 기관 벽에 있는 박막을 진동케 하고) 

 

이 진동이 날숨 자체에 실려서 이제 진동하는 공기 기둥을 만든다. 

(이 기둥은 가슴 하부에서부터 공기 경로 끝까지 이어진다.) 

 

이 진동하는 공기 기둥을 우리는 목소리라 부른다. 

 

이 과정에 

발성기관 (진동 요소), 
호흡기관 (동기 요소), 
공명강 (변형 요소) 

같은 기관들이 관여한다. 

 

 

* 더 중후한 (그윽한, 믿음 가는, 안정적인, 울림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려면...

대다수가 하듯이 후두(성대)부터 공기 기둥을 진동케 할 것이 아니라, 더 아래쪽에서, 태양신경총부터, 진동시킬 필요가 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배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목구멍소리가 아니라. 

 

그러려면... 어렵지 않다. 

먼저, 올바른 자세 갖추기가 필요하다. 

그 다음에는... 이완이 따르고, 언어 호흡을 좀 연습해야 할 것. 

그리고 실전에 적용하면서 숙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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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로 사람을 아는 방법  

 

 

어떤 심리학자들은 목소리만 듣고도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그가 가정과 출세 중 무엇을 더 중시하는지, 술을 좋아하는지 등등. 특별히 준비한 테스트에는 노래하기, 들은 소리와 단어들을 말로 묘사하기 등이 들어간다. 

연구 결과, 성인 목소리에는 심지어 어린 시절에 겪은 공포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꾀꼬리

 

1. 낭랑하게 울리는 목소리 소유자는 자신감이 확실하다. 의지가 강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다. 

2. 웅숭깊으며 울림 좋은 목소리 소유자들은 역경을 다 용감하게 극복한다. 자신감이 있는 그들은 다른 사람을 믿고 흔히 주변 사람한테 선하게 대한다.

 

3. 날카로운 목소리 소유자는 인생의 시련을 제법 겪었다. 그는 이제 안정된 직장의 좋은 직위에서 위안을 찾을 것. 

4. 여자들의 거칠고 날카로운 목소리는 불필요한 과감성과 인격 부조화를 드러낸다.

 

5. 분노를 쉽게 터뜨리고 거칠고 냉담한 사람에겐 대개 날카롭고 요란하고 호통 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6. 뭔가 두드러지고 튀려는 사람들한테는 돌발적인 톤이 있다. 이런 현상은 심장질환을 가리킬 수도 있다.

 

7. 거만하고 빈정대며 차가운 사람한테서는 불쾌하게 날카로운 목소리가 나온다.

8. 인격이 형성되지 않고 미숙한 사람은 꽥꽥거리는 목소리를 낸다.

 

9. 사교적이며 남을 도울 준비가 돼 있고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생기가 넘친다

10. 가락을 띠는 목소리의 소유자들은 매력적인 감성과 재능을 타고난다.

 

11. 낭만적으로 울리는 목소리는 삶을 그런 식으로 지각한다는 신호. 앞날에 행복한 일들을 기대하며 몽상적이다. 흔히, 인생 경험이 없고 젊은 여성들한테서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12. 날카로우면서 음절을 길게 끄는 목소리의 소유자는 인생에 진척을 보기 어렵다. 그들의 생각은 굼뜬데다가 늘 뭔가 불만이다. 

 

13. 살살거리는 목소리 소유자는 괜찮은 직원일 수 있지만, 책임 있는 직책은 결코 맡지 못한다.

14. 작고 낮고 쉰 목소리를 지닌 남자들에겐 삶의 의지와 에너지가 적다.

 

15. 인생의 문제와 장애를 죄다 겁내는 사람의 목소리는 울림이 없거나 죽은 목소리라 부를 수 있다. 그는 모든 일에서 소심하고 둔하다.

16. 불명료하고 더듬거리는 말은 흔히 유년기 노이로제의 결과. 음절이나 단어를 반복하거나 집어삼키는 사람에겐 집중력이 부족한데, 그 대신 아이디어가 다양하고, 그런 사람은 적응할 줄 안다. 

 

17. 심리적 불균형이 성대 약화와 '목소리 나오지 않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8. 정직하지만 인생에 실망한 이들이 흔히 낭랑함이 적고 나직하여 공허한 듯한 목소리를 지닌다. 그런 이들은 믿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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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가 드러내는 사람 성격  


 

*큰 목소리 

이런 목소리 소유자를 이따금 접하게 되는데, 그 의미를 평가하려면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크게 말하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상황과 사람을 컨트롤하려 드는 이들이 아주 종종 목소리를 크게 낸다. 그리하여 상대를 다소 압박하고, 때론 놀라게도 한다. 

즉,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 들고 권위적인 관리 수법을 쓰는 사람들이 종종 이런 모습을 보인다.

 

목소리가 드러내는 사람 성격

 

전반적으로 그렇고 개별적 경우로 보자면, 큰 소리로 말하는 매너는 상대방 말을 자주 가로채는 것과 연관된다. 이는 상황을 통제하려는 시도일 뿐 아니라 또한 에고이즘과 교양 없음의 증거이기도 하다.

큰 목소리가 자신감 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많은 경우 그건 아니야. 주목을 끌려는 경우에 크게 말하지 않는가. 주목 끄는 다른 기법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목소리를 키우는 것

 

자신의 확신을 더욱 과시하기 위해 큰 목소리를 동원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런 방식이 사람들에게 먹혀들긴 하는데... 단지, 겁 많고 약하고 자신감 없거나 게으른 사람들, 혹은 자신의 문제조차 스스로 결정하기보다는 남들이 하는 결정에 따르기를 선호하는 자들한테만 통할 뿐이다. 

 

작은 키와 안 좋은 체형 등을 큰 목소리로 보상하려는 경우가 자주 관찰된다. 큰 목소리로 떠벌리는 행태가 상대방을 무시하기 때문에 나오는 경우도 가끔 있다. 자신감 있는 이들은 큰 목소리에 의지하는 경우가 드물어. 목소리를 쓸데없이 크게 내지 않는다!

 

*나직한 목소리 

대화에서 위세를 떨치거나 자신에게 눈길 끌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낼 수 있다.
하지만, 거꾸로 낮은 목소리가 집요함의 부재와 우유부단을 가리키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런 매너로써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며 오만한 사람들이 종종 이런 목소리를 낸다. 

 

누군가의 나직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어떤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면 안 된다.

그 사람을 주시하면서, 왜 그런 목소리를 내는 건지, 어떤 상황에서 나오는 건지, 알아내는 것이 더 좋다.    

 

평소에 나직하게 말하는 사람도 시끄러운 곳에서는 좀 더 크게 말하게 된다. 한데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에겐 관찰력과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뜻이며, 어쩌면 지나치게 오만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소통 과정에서 나직이 얘기하고 차분하게 눈을 보고 제스처가 호들갑스럽지 않다면, 그 사람은 대체로 편안한 상황에 있다는 뜻. 나직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 상대방 눈을 보려 하지 않으며 제스처가 번다할 수 있다. 이건 그가 불편하다는 뜻이며, 어쩌면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든, 그의 눈빛과 제스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빠른 말 

이는 늘 그렇게 빠른 말인지, 아니면 어떤 상황에 대한 반응인지, 구분해야 한다.

말을 빨리 하는 사람은 아주 적극적이며,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은, 입증됐다.
한데, 간혹 조심성이 부족하고, 충동적 성향이 과하여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개별적인 경우, 빠른 말은 자신감 없음을 보충하거나 주목을 끌려는 갈망일 수 있어.

둘 다 낮은 자존감에 기인한다.

말이 빨라졌다 싶으면, 그 대목은 거짓일 수 있다. 거짓된 정보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후루룩 말을 내뱉는 것.

말의 흐름을 보면, 진실을 가리기가 더 쉽다.

그런 경우, 다른 신호들에 주목하면서 거기에 흥분이나 자신감 부재의 징표는 없는지 주목해야 한다.  

 

*느린 말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버전을 가장 자주 접하게 된다.

자신감이 확실한 이들은 느긋하고 차분하고 나직하게 말한다.

불편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느리게 말하는데, 이건 다른 신체 시그널들로 알 수 있다.

때론 대화중에 화자가 말을 느리게 할 수 있어, 만약 어떤 중요한 순간을 강조하고 싶다면, 만약 뭔가 불안하고 당혹스럽다면, 만약 거짓을 말하거나 피곤하다면. 또, 생각에 깊이 잠긴 이들이 종종 말을 느리게 한다. 

 

*더듬거리는 말  

말하면서 자주 머뭇거리고 멈추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느린 말에도 나름이 리듬이 있는데, 더듬는 말에서는 갑작스레 말이 멈추는 경우가 아주 많고, 멈추는 시간도 바뀐다.

확신이 없고, 신경이 예민하고 당황할 때 휴지가 나올 수 있다.

이것이 진정성 없음을 가리킬 때도 간혹 있다.

하지만 그 반대 상황도 가능해. 더 정확하게 말하고 싶어서 단어를 고르느라 말을 멈추는 경우도 있는 법. 

 

말하는 중에 왜 휴지를 취했는지 판단하려면, 신체언어를 눈여겨볼 만하다.

흥분하거나 거짓을 말할 때도 더듬거릴 수 있다. 그의 눈과 호흡 빈도, 제스처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해. 이런 징표와 시그널에 따라 그 사람의 상태를 판단해야 한다. 

 

거짓말쟁이는 말을 더듬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눈길을 피하고 손으로 입이나 얼굴 다른 부위를 가리기도 할 것이다. 

 

신경질적인 사람은 말하면서 휴지와 번다한 손발 움직임을 곁들인다.

만약, 자기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려고 들기만 한다면, 그의 집중성은 눈과 제스처에 나타나야 한다. 물론, 주의를 집중하려다 보면 아주 수다스러운 사람들의 말에서 종종 생기는 휴지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수다쟁이들 경우에 휴지는 대화 실마리 상실과 연관되며, 이건 눈의 움직임이 아주 생생하게 대변한다. 개별적 경우에, 느린 말은 분명한 말더듬으로 넘어가고, 이는 십중팔구 신경과민과 관련되며, 심지어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목소리 높이 

우리는 다 다른 이들과 대화 중 목소리 높이를 바꾼다.

여기엔 일정한 원인들이 있다.

대개 목소리는 기쁨과 공포, 흥분 등의 상태에서 높아진다. 감정적 긴장이 큰 탓에 목소리가 갈라진다. '삑사리'가 난다. 여러 감정 상태가 신체언어로, 행동으로 확인돼. 피곤하거나 우울하고, 의기소침하고, 혹은 다른 인상을 풍기고 싶을 때, 목소리가 상당히 더 낮아진다. 그러나 이런 경우엔 신체언어에 주목해야 한다. 

 

*말의 강세  

언어 강세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어떤 단어와 생각을 강조하려고 화자는 언어 강세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체언어를 동시에 보면 그걸 식별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화자는 언어 강세와 동시에 때로 상체를 숙이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손을 쳐들기도 한다.

상대방이 평소 익숙한 움직임에서 벗어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상대의 의도뿐 아니라 성격도 알게 될 것.  

 

*무심한 목소리  

상대방한테서 무심하거나 밋밋한 목소리가 나온다 싶을 때, 신체언어에 주목하라.

빈약한 어조를 띤 목소리는 불안이나 우울증, 흥미 상실 등에서 나올 수 있다.

균일한 목소리로는 모욕감이나 분개, 질투 같은 강한 감정을 감추려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럴 때는 또 신체언어에서 원인을 찾아야 돼. 그러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목소리에 묻은 거드름 

목소리에 담긴 거드름이나 우쭐거림의 원인을 여러 모로 설명할 수 있다.

자신감이 부족하며, 다른 이들한테서 인정과 용인 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한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 눈에 크게 성공하고 부유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기 원한다.

다른 경우에 목소리의 거드름은 교양과 관련된 문제. 그들은 '상류층'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깔보는 투를 어려서부터 배웠다.    

 

*숨소리가 많이 섞이는 말 

우린 대화중에 상대방 숨소리를 듣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상대방의 숨소리가 들린다면, 원인을 규명해야 돼.

의식적인 유기음은 종종 성적인 관심과 관련된다.

그러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흥분이나 과로, 불신, 신경성, 스트레스 등.

이때는 신체언어에 주목하면서 암시를 알아챌 수 있다.

흔히 신경이 예민한 상태는 고르지 못한 호흡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나타난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다든지, 제스처가 과장되는 등. 불신은 통상 고개 젓기나 다른 제스처를 수반한다. 

 

*징징대는 목소리  

이는 말보다는 징징대고 늘어지는 소리나 심지어 흐느낌까지 동원하면서, 상대를 컨트롤하려는 수법들 중 하나인 경우가 아주 많다. 아는 사람들이 흔히 이런 역할을 자처한다.

그들에겐 힘과 자신감이 부족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네를 배려해 주기를 원해.

징징대는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이들은 상대방의 여린 마음을 파고들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할 때는 일정한 입장을 얼른 정하는 게 더 좋다. 

 

*종잡을 수 없는 말 

이건 자신감 결여된 이들에게서 아주 종종 발견돼.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모르고 불안하거나 축기 들거나 지친 이들한테서. 그렇게 말하기가 굳어진 사람들은 리더가 되지 못해, 지도부에 들려고 하지 못해, 그들에겐 활기와 에너지가 부족해. 맥없는 움직임, 빈약한 악수, 피로가 특징. 


 

소리의 마법 

 

우리는 다 자신의 목소리가 아주 독특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특성을 잃는다면, 가식적인 목소리가 생긴다.

목소리로 사람 성격과 기분, 심지어 심리적 특성을 결정할 수 있다. 목소리 음색은, 성문은, 지문처럼 제각각이다.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에서는 음성 녹음을 위조가 불가능한 확실한 법적 문서로 간주한다. 

 

혹자는 좋은 목소리를 타고나고, 혹자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해결책은 늘 있어, 목소리를 다듬을 수 있다.

목소리와 말은 솜씨 좋게 이용할 때 상대방의 무의식에 작용하는 강력한 심리적 도구가 된다.

상대방 목소리의 높이며 음색의 여러 버전에 대해 사람의 주된 감정적 반응들을 오늘날 심리학자들이 규명해 냈다. 

 

* 높고 날카로운 목소리는 젊음이며 활력 같은 관념과 결합되는데, 또한 미숙함과 경험 없음과도 연관된다.

통계로 보면, 그런 목소리를 가진 여성과 (특히) 남자들은 조직에서 고위직에 임명되는 경우가 훨씬 더 드물다.

흥미로운 관찰 결과, 목소리가 (톤이, 어조가) 더 높을수록 직위는 더 낮다. 

 

게다가, 귀청 째는 듯하고 높은 소리는 듣는 이의 무의식이 위험 신호로 읽는다.

그리하여, 길게 끌며 높은 목소리는 상대에게 자기도 모르게 불편한 느낌을 일으키고 말에 대한 신뢰 정도를 떨어뜨린다.

아주 높은 목소리 소유자는 자기 말의 내용과 어조에 신경을 더 많이 기울여야 한다. 

 

*저음 목소리 소유자는 운이 더 좋다.

그런 목소리는 자족, 확신, 지력 등의 관념과 연결되니까. 저음 목소리 소유자를 주변에서는 어떤 사안에 더 정통하고 더 권위 있는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남자 목소리가 더 낮을수록, 여성들 보기에 그는 더 강하고 미더운 사람.    

 

우리가 한 번 본 적도 없는 사람의 낮고 비로드 같은 목소리 하나가, 가장 강한 애정의 느낌을 야기할 수 있다. 이건 상대방 유전자를 무의식에서 받아들임에 달렸다.

중요한 것은, 저음 목소리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에 많기 때문이라는 점.

따라서 그런 목소리 소유자는 더 열정적이고, 바로 이런 이유에서 (마릴린 먼로처럼) 낮고 깊으며 어조 풍부한 목소리를 지닌 여성은 남성들에게 더 섹시해 보이는 것, 단조롭고 가늘게 울리는 목소리의 여성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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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음료를 다 물로 대신한다면, 

 우리한테 나타나는 변화 9 가지  

 

충분한 수분 섭취는 <내추럴 보이스> 복원과 유지와 활용에도 필수.

색소폰의 리드를 약간 촉촉하게 적셔 주는 것은 안정적으로 떨리게 하기 위함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신체의 음악기구인 목소리에서 리드 역할을 하는 성대주름도 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좋은 목소리를 내려면! 겨울철 건조한 방안에서 잠자고 난 뒤 커피포트 같은 데 물을 끓여 목구멍에 수증기를 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렇게 적절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목소리에는 필수인데, 물론 그 외에도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입에는 좋지만) 몸에는 해로운 음료를 다 물로 바꾼 뒤 신체기관에 벌어지는 놀라운 변화를 유명한 블로거이자 강연자인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가 들려준다.


 

체중 감량

1. 체중을 더 빨리 줄일 수 있겠다. 

9일 동안 음료로 물만 마신다면, 500그램은 가볍게 날릴 것. 

이는 9일 동안 매일 8킬로미터를 조깅하면서 소모하는 열량과 같다.

 

 

신진대사 촉진

2. 에너지 수준이 증대되며 신진대사가 촉진될 것. 

아침 공복에 물 0.5 리터만 마셔도 신진대사가 24% 좋아진다. 

또한 물을 마시면 위가 더 잘 작동한다.

 

 

 

집중력 향상

3. 더 효율적으로 일하게 될 것. 

신체에서 수분 균형을 올바로 유지하면 

집중력이 높아지며, 뇌 활동이 좋아진다.

 

 

식탐 줄어

4. 훨씬 더 적게 먹게 될 것. 

물을 마심으로써 공복감이 줄고, 이는 또 

과체중 감량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몸에서 독소 제거

5. 우리네 몸이 독소를 더 빨리 제거할 것. 

물이 독소와 부패 물질을 배출함으로써, 우리 몸의 이른 노화를 막는다. 

만약 커피와 레몬수를 안 마신다면, 

에너지와 삶의 기쁨이 밀려드는 것을 금방 느끼게 될 것.

 

 

다른 음료 대신 물을 마시면 방광에 좋아

6. 많은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주스와 소다수 따위 대신 물을 마시면 방광에 좋다. 

게다가 대장암과 고혈압을 피할 수 있을 것.

 


하루에 물 5컵은 심장 발작 40% 줄여

7. 심장이 더 오랜 기간 튼튼할 것. 

만약 우리 몸에 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면 혈액이 더 탁해지며, 

그러면 심장이 한층 더 긴장하여 일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혈전이 생성될 위험이 있다. 

하루에 물 다섯 컵을 마심으로써 심장 발작을 41% 줄일 수 있다.

 

 

수분 보충으로 피부 젊어져

8. 피부가 더 건강해질 것. 

물이 안에서 피부에 수분을 채우면서 건강한 빛을 지니게 한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생기는 주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피하려면 

매일 물을 충분히 마시라!

 

 

음료수 값 절약

9. 돈을 많이 아끼게 될 것. 

커피나 탄산음료 값에 비하면 물값은 아주 싼 편. 

가정용 정수기로 받은 물을 마신다면, 돈을 좀 더 모을 수 있을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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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내 목소리가 이상해요!  

 

아들 목소리가 잠깐 동안은 정상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쉰 듯하면서 갈라지고 삐걱대는 소리가 나온다. 

목소리가 컨트롤되지 않는 듯싶다. 

한 어구를 말하는 동안에도 목소리가 아무 데서나 높아졌다가 또 낮아지고 다시 올라간다. 

우리 애가 감기에 걸렸나? 목이 아픈가?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애가 하는 말소리가 어째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변성기 아이들. 엄마, 내 목소리가 이상해요~

 

아들 목소리가 변하고 있다. 

이건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소녀들한테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 중 하나이다. 

물론, 사내애들의 변성이 여자애들보다 훨씬 더 뚜렷하다. 

 

내 목소리가 달라지는 원인은? ​

사춘기에 접어든 사내애의 몸은 테스토스테론을 많이 생성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신체 여러 부위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목소리도 예외가 아니다. 우선 사내애의 후두가 (voice box가) 더 커진다. 

 

인두와 후두. 하인두 후두개 성대주름

 

후두는 기관 (혹은 windpipe) 꼭대기에 위치하며 길이 5센티쯤 되는 속 빈 튜브와 비슷하다.

여기서 목소리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두에는 두 개의 근육이 (혹은, 인대가) 달려 있는데, 이것이 성대주름으로서 고무 밴드와 비슷하다. 우리가 호흡할 때, 성대주름은 완전히 열려서 (외전되어) 공기가 폐로 들어오고 나가게 한다. 그러나 말할 때는 성대주름이 양쪽에서 뻗어 (내전되어) 후두를 닫는다. 이때 폐에서 나온 공기가 성대주름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성대주름이 진동하여 원초적인 목소리가 생성된다. 

 

목소리 높이를 낮출 때, 성대주름은 이완되고 더 헐렁하다. 

목소리 높이를 높일 때, 성대주름은 팽팽하다

(말소리를 달리하면서 성대주름을 느껴 보면 이 차이를 알아차릴 수 있다.)

 

후두가 커지면서 성대주름이 더 길고 두터워진다. 또한 아이의 얼굴뼈들도 자라기 시작한다.
부비강의 동공들과 코, 목구멍 뒷부분이 더 커지면서 얼굴에 빈 공간이 더 늘어난다.
그리하여 원초적인 목소리를 공명시키는 공간이 더 많아진다. 

 

이런 요소들이 다 작용하여 아이의 목소리가 더 낮고 깊어진다. 

 

성대주름, 후두개, 모뿔연골,

 

기타를 생각해 보자. 가는 줄을 튕기면 진동하면서 높은 톤을 낸다. 더 굵은 줄을 튕기면 진동하면서 더 낮은 소리를 낸다. 이런 현상이 목소리에도 일어나는 것. 

 

아이의 성장이 촉진되기 전에 후두는 비교적 작고 성대주름은 비교적 얇다. 그래서 목소리가 높고 아이처럼 들린다. 그러나 뼈들과 연골, 성대주름이 성장함에 따라, 아이의 목소리가 이제 어른 목소리처럼 들리기 시작한다. 

여러 신체 변화와 더불어 목 부위도 좀 달라지게 된다. 사내애들 경우, 후두가 더 커지면 그 일부가 목구멍 앞으로 튀어나와 '아담의 사과'를 만든다. 여자애들 경우, 후두가 역시 더 커지긴 하지만 사내애들만큼은 아니다. 그래서 여자들에겐 아담의 사과가 없는 것. 

 

내 목소리를 통제하기가 왜 이리 어렵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몸이 그런 변화에 익숙해지는 동안, 목소리를 컨트롤하기가 힘들 수 있다. 사내애의 목소리는 갈라지거나 깨지곤 하는데, 왜냐하면 크기가 달라지는 후두에 몸이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그런 현상은 다행히도 일시적일 뿐이다. 대개 몇 달을 넘기지 않는다. 이 시기에도 아이가 말할 때마다 닭소리를 내지는 않을 것이다. 

 

변성기 때 어떤 남자애들 목소리는 서서히 낮고 굵어질 수 있지만, 또 어떤 애들은 급격히 낮아질 수도 있다. 그래서 자기 목소리 울림을 두고 염려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당황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비록 목소리가 자기 의지와 달리 괴상한 소리를 낸다 해도,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임을 사람들은 다 이해한다. 특히 이 단계를 거친 형이나 친구들은 더 잘 이해한다. 

누구나 거치는 이 과정에서 아이는 더 커진 후두와 새로운 목소리에 적응하는 것이다. 

 

Why is my voice changing?

 

내 목소리는 언제 변할까?​

사람마다 성장 속도가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더 일찍 달라지는 목소리도 있고 좀 늦게 달라지기 시작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체로 사내애의 목소리는 11-15세 사이에 바뀌기 시작한다. 이건 다 아이가 사춘기를 언제 겪느냐에 달렸다. 

 

내 목소리는 얼마나 낮고 굵어질까?​

목소리가 낮아지는 정도는 사내애의 유전자에 좌우된다. 아이의 후두가 더 크고 성대주름이 더 두텁고 공명 부위가 더 크면, 목소리는 더 낮고 굵직해질 것이다. 

일단 후두가 성장하면, 목소리가 더 안정적이 되어 컨트롤하기가 더 쉬워진다. 그러나 그때도 목소리 발달이 다 끝난 건 아니야! 사춘기에 일어나는 빠른 변화 이후에도 목소리는 계속 발달한다. 삑삑대고 삐걱대고 갈라지는 단계가 오래 가지는 않는다 해도, 대다수 사내애들 목소리는 20대가 되어야 완전히 성숙해진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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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의 영적 힘에 관해 (2-1)  

 

목소리는 사람의 성격을 가리킬 뿐 아니라 영혼의 표현이기도 하다

목소리는 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보이기도 한다, 그걸 볼 수 있는 이들한테는. 

목소리가 표면에 흔적을 남기는데, 이는 들리는 것이라 불릴 수 있지만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목소리는 모든 표면에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소리를 실험하고 플레이트에서 소리 흔적을 보는 연구자들은 목소리 자국이 다른 그 어떤 소리보다 더 깊고 큰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언젠가 발견할 것이다. 

 

하즈라트 이나야트, 소리와 음악의 신비주의


목소리보다 더 큰 소리들이 있겠지만, 그 어떤 것도 목소리보다 더 생생하지는 못하다. 이런 점을 깨달은 고대 인도인들은 노래와 연주와 춤, 세 요소가 음악을 만든다고 말했다. 

음악의 이 세 측면으로 그 어떤 수단보다 더 빨리 영성을 얻을 수 있으며, 정신적 절정에 이르는 지름길이 노래하기임을 인도인들이 알아냈다. 

 

그런 까닭에 인도의 가장 위대한 예언자들은 나라다와 툼바라 같은 싱어들이었다. 나라다는 발미키에게 영감을 주어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트> 같이 위대한 고대인도 민족 서사시를 쓰게 하지 않았는가. 

 

목소리의 주된 유형 세 가지가 있다.
‘젤랄’ 목소리, ‘제말’ 목소리, ‘케말’ 목소리.
젤랄 목소리는
을,
제말 목소리는
를,
케말 목소리는
지혜를 뜻한다.

 

일상에서 주의 깊게 살핀다면, 때로 당신은 상대가 말을 다 마치기 전에 짜증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건 그가 말하는 내용보다 그의 목소리 때문이다또 어떤 이가 뭔가를 한 번 말했는데, 그것이 늘 매혹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에 위로가 되고 치유하고 격려하고 고무하면서 당신에게 영원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역시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만약 환자를 맞이하는 의사의 목소리가 조화롭지 못하다면, 그는 환자를 놀라게 하여 병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다. 또 어떤 의사는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기 전에 이미 좋은 목소리로 환자의 기분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의사가 약을 내주지만, 환자와 나누는 목소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진!” 하고 호령하는 지휘관 목소리 하나를 듣고 병사들이 무엇과 부닥칠지 모르면서도 아주 힘차고 당당하게 수백 마일을 행군했다는 이야기를 역사에서 읽지 않았는가? 그들이 행군할 때, 마치 두려움과 불안은 다 사라지고 힘과 용기를 얻은 것만 같다. 또 이런 얘기는 듣지 못했는가? 지휘관들이 “발사!” 하고 명령을 내렸는데, 병사들이 뒤돌아서서 그들에게 총을 쏴댔다는… 이 또한 목소리와 연관된다.

 

한마디로, 목소리는 와인과 같다. 가장 좋은 와인일 수도, 가장 질 떨어지는 증류주일 수도 있다. 사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고, 한껏 고양시킬 수도 있다. 

 

인도 전설적 싱어 탄센 (1500-1586)

 

말들 하기를, 인도의 전설적인 싱어 탄센은 노래로써 이적을 행했다고 한다. (한발이 계속되자 노래를 불러 비를 내리게 했다는 설도 있다.) 탄센은 노래하는 요가 수행자였다. 소리를 터득한 까닭에 그의 목소리는 살아 있는 것처럼 울렸으며, 그런 목소리를 만든 덕분에 원한 것을 전부 이루었다. 목소리 힘으로써 얼마나 많은 기적을 이룰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주 적다. 만약 기적이며 보기 드문 현상, 디바 같은 것의 흔적이 존재한다면, 그건 바로 목소리에 있다.

 

사람의 특정한 성격과 관련된 목소리 특질 다섯 가지가 있다.

 

1) 목소리의 흙의 특질은 희망을 주고 고무하며 부추긴다.

2) 목소리의 물의 특질은 들뜨게 하고 진정시키고 치유하며 사기를 드높인다.

 

3) 불의 특질은 표현이 풍부하며, 자극하고 애태우고 무섭게 하면서 동시에 선동적이다. 불의 특질을 지닌 목소리로 경고하는 경우가 아주 잦다. 성서에 나오는 ‘불의 혀’는 그런 목소리로 말했고, 그 말은 다가오는 위험에 관한 경고였으며, 경계경보처럼 사람들을 잠에서 깨워 정신 바짝 차리게 했다. (*사도행전 2:1-4)

 

4) 목소리의 공기 특질이 있는 바, 이는 위로 올라가고 지상에서 멀리 떨어진다.

5) 끝으로, 목소리의 에테르 특질은 설득력 있고, 도발적이면서 가장 명랑하다. 

 

모든 목소리에는 (젤랄이든 제말이든 케말이든) 이런 특질 중 하나가 우세하며, 이 특질에 걸맞게 목소리가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

 

목소리 연구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목소리로 사람의 성장이며 발달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는 점. 어떤 사람의 발달 정도를 알려고 할 때 그 사람을 굳이 볼 필요도 없다. 목소리가 알려줄 테니까. 사람 성격이 목소리에서 분명히 드러난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모든 연령대에서 (갓난애 때, 유년기, 청년기, 더 성숙한 시기에서) 목소리 높이는 달라진다.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것이 그 사람이 살면서 얻은 것을 말해주는 것처럼, 목소리도 그 사람이 지금까지 성취한 바를 일러준다.

 

인간 생활의 모든 것과 더불어, 정신적 진전 과정과 함께, 목소리가 달라진다. 삶의 경험 하나하나가 목소리를 바꾸는 요인이다. 평온한 삶에서도 사람이 한 걸음 나아갈 때, 이 체험이 목소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람 목소리는 나무의 나이테와 비슷해. 그의 인생 여정을 낱낱이 담는다.

 

목소리 연구 분야에서는 또 다른 놀라운 현상을 볼 수 있다. 즉, 성공적인 사람의 목소리는 그렇지 못한 사람의 목소리와 다르다는 점. 만약 아주 성공한 이들 다섯 명을 가려서 목소리를 듣는다면, 그들 목소리가 보통 목소리와 차이가 크다는 점을 발견할 것이다. 어떤 분야이건 훌륭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들 목소리와 비교해 보면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말하는 목소리일 뿐이다. 아쉽게도 노래하기에서는 전혀 다른데, 왜냐하면 오늘날 창법은 지극히 작위적인 것이 됐기 때문이다. 현대적 보컬 기법은 목소리를 훈련해서 자연스러운 것과 다르게 만들려고 한다. 그런 노래 목소리 훈련이 이제 자연스러움을 키우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날 방식으로 노래할 때, 그 목소리는 그 사람 것이 아니다. 그가 대성공을 거두고 수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겠지만, 그는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로 노래하지 않는 것이며, 그의 목소리가 점차 좋아지는 면을 우린 발견할 수 없다. 

사람의 실제 성격은 그가 대화하면서 내는 목소리로 알 수 있다.

 

또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은 목소리의 부드러움과 거칢(거칠음). 어떤 경우에 목소리가 더 부드럽고, 또 다른 경우엔 더 거칠다. 이는 그 순간의 자연스러운 마음 상태를 말한다. 왜냐하면 마음이 상냥할 때 그 상냥함으로써 목소리가 더 부드러워질 테니까. 또 마음이 강퍅할 때 목소리가 더 거칠어질 것이다. 

 

누군가를 욕하기 위해 당신 목소리가 거친 척할 필요 없다. 저절로 그렇게 될 테니까. 누군가에게 호감을 보이고 감사와 애정과 충실함을 표하고 싶을 때, 목소리를 일부러 더 부드럽게 할 필요도 없다. 당신이 느끼기도 전에, 생각하기도 전에 부드러워질 것이다.

 

이는 목소리가 마음의 표현임을 말해 주는 것. 마음이 온유하면 목소리가 온유하고, 마음이 거칠면 목소리가 거칠고, 마음이 강하면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마음이 힘을 잃으면 목소리도 힘을 잃는다.

 

- 하즈라트 이나야트 칸 <소리의 신비로움>에서 발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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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소리 녹음 

 

1)  예문.   

“2019년 4월 30일. 내 이름은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근래 목소리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두기로 마음먹었어요. 사회생활에서도 그렇고 업무에서도, 목소리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갈수록 더 실감하기 때문에 그렇지요. 앞으로 내 목소리는 아주 듣기 좋게 바뀔 겁니다. 어디 그뿐이겠어요? 내가 내는 목소리는 다 신체기관에도 지극히 유용하게 작용해서 내 건강을 지켜준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답니다.” 

 

자기 목소리 진단

 

2) 좋아하는 시나 수필의 한 대목을 녹음. (평소 흥얼거리는 노래 한두 소절도 좋아요. 나중에 비교해 볼 때 놀라운 차이를 발견하게 될 테니까!)

 

2. 자기 목소리 진단. (예스, 노로 대답)

1. 당신이 한 말을 상대방(들)이 다시 말해 달라고 청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2. 많은 사람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게 부담스럽고 힘들다.

3.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 들으면, 마음에 안 든다.
4. 10분쯤 말하고 나면 벌써 목소리에 피로를 느낀다.

5. 당신이 말할 때 지인들이 (친구가, 남편이, 아내가, 자녀가) 경청하는 태도를 별로 보이지 않는다.
6. 목소리가 당신 외모나 사회적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다.
7. 당신이 뭔가를 얘기할 때 상대들이 따분한 표정을 짓고 눈길을 허공으로 돌린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예스로 답했다면...
축하해요, 당신은 우리 블로그의 덕을 보게 될 테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죠.

아래 항목을 자문하면서,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응답해 보세요.

목소리 설비-조율과 스피치 기량 향상에 귀중한 지표가 될 겁니다.  

 

1. 낭랑함 (잘 울림) =   • 충분하다    • 지나치다    • 목소리가 공허하게 울린다.    

2. 호흡 =   • 코로 한다    • 입으로 한다  (◦ 빠르게 소음 없이  ◦ 느리고 숨소리 거칠게)  *말하면서 호흡 부족을 느낀다, 아니다.

 

3. 억양 =   • 표현력 좋다   • 표현력이 별로야 (대화에서 몇 개 음정만 이용한다)  · 일정한 가락을 반복한다. 

4. 템포 =   • 정상   • 너무 빨라   • 너무 느려

 

5. 휴지 =   • 길다 (말이 끊긴 듯한 인상을 준다)   • 충분치 않다 (한 의미에서 다른 의미로 넘어갈 때 논리적 휴지가 없다)   • 정상 (듣는 데 거슬림이 없다)

6. 높이 =   • 너무 낮다   • 너무 높다   • 단조롭다    • 다 정상

 

7. 크기 =  • 전반적으로 너무 크다   • 너무 작다   • 적당하다 

8. 장단음 =   • 우리말 장단음을 잘 구분하여 발음한다   • 그렇지 못하다  * 그저 그렇다. 

 

9. 음색  =   • 듣기에 신선해 (청량감)    • 불쾌해

10. 결함  =   • 콧소리   • 음가를 제대로 못 내는 소리들이 있다   • 어구 끝을 삼킨다   

 

11. 말의 전달력  =   • 당신 말을 상대가 편하게 알아듣는다   • 긴장되고 위축된 느낌이 있다

12. 당신 목소리의 성격  =   • 날카로워, 삑삑대, 쉰 소리, 떨리는, 양양대는, 째지는, 징징대는, 헐떡이는, 소심한, 단속적인, 밋밋한, 장황한,  냉소적인, 자신 없는, 긴장된, 따분한, 미더운     • 따스해, 가락 있어, 배려, 상냥해, 자신감이 있어, 카리스마가 있어, 우호적이야, 낮고 묵직해…

 

13. 그 외에, 평소 자기 목소리에 관한 생각을 추가.

 

*동영상 버전: (18) 목소리는 당신의 얼굴 4화 - YouTube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AA%A9%EC%86%8C%EB%A6%AC%EB%8A%94+%EB%8B%B9%EC%8B%A0%EC%9D%98+%EC%96%BC%EA%B5%B4+4%ED%99%94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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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는 까닭  

 

"우리를 설득하는 것은… 

분석 가능한 논거들이 아니라, 

목소리의 음색과 열정과 어투, 즉, 사람 자체이다.“ 

- 새뮤얼 버틀러  

 

새뮤얼 버틀러

 

​→ 우리는 왜 목소리를 잘 가꿔야 하나?

​→ 어째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를 잘 다루지 못하나?

​→ 자기 목소리를 잘 다룸은 강력한 무기를 장만해 둔 셈.

 

​‘정보 혁신’ 시대에 들어와 우리 대다수가 더 많은 작업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냄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통과 업무 접촉에서 말의 중요성은 ​여전히 엄청나다. ​

오늘날 목소리를 잘 가꾸어 효과적인 도구로 만들 줄 아는 능력이 ​아주 중요한 활동 분야는?

​- 모든 형태의 강의, 강연, 코칭
​- 톱 매니저의 활동, 회사 관리, 직원들 이끌기
​- 모든 형태의 판매와 광고
​- 정치 활동, 사회 활동
​- 협상, 변론이나 논고
​- 심리 상담
​- 쇼 비즈니스에서 프로덕션과 매니지먼트, 방송
​- 예술 활동...

 

즉,금도 잘 나가며 앞으로도 전도양양한 직업  대부분이 ​‘목소리의 영향’과 직결되는 분야. ​

한데, ‘목소리가 필수적인’ 전문 분야에서 ​목소리의 개발, 관리, 숙련 학습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대체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가르침과 배움은 꿈도 못 꾸거나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기본 교육을 받은 뒤 전문적 도구로서 목소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될 때, ​젊은 전문가들은 ‘뭔가를 어떻게든 조금씩 더 배우기’ 시작한다. 한데 ​이것마저도 목소리 기량이 부족하고 자기네 일의 효율성이 떨어짐을 ​깨달을 때만 그렇다. 

 

​​놀랍게도, 배우나 방송 진행자 같이 직업적으로 말을 사용하는 이들도 ​이런 문제에 부닥친다. 물론 이때 문제는 ​언어 기술의 질 낮은 가르침과 익힘보다는 ​언어 도구의 중요성을 당사자들이 과소평가한다는 데 있다.

 

"말에서 가장 크게 이해되는 것은 구술의 내용이 아니라, 
단어들을 말할 때 따라붙는 말투, 강세, 변조, 템포 등이다.
간단히 말해, 단어들 뒤에 숨어 있는 가락이요, 
가락 뒤에 숨어 있는 열정이요, 열정 뒤에 숨어 있는 개성, 
즉, 표시될 수 없는 모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자신의 목소리를 잘 가꾸고 잘 다룰 줄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어떤 것이 됐든, 전달 내용을 잘 요약하고 논리적으로 입증하고 기지와 센스를 발휘하는 것 따위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넉넉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점을 고려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즉, ​​

사람의 심리는 정보의 38%를 바로 목소리의 울림과 음색과 억양에서 받아들이고

​논리적인 말과 동원하는 단어들의 의미에서는 불과 7%만을 끄집어낸다는 ​사실을 안다면? (특히, 감성적인 접촉에서!

 

​얼굴을 맞대든 전화 통화에서든 상대에 대한 인상을 우리는 처음 몇 초 안에 얻는다. ​

이 사람이 자신감이 있나, 소심한가, 아니면 우쭐대나, 마음이 따스하고 심성이 고운가, 아니면 메마르고 거친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나 혹은 적대적인가, 믿을 만한 사람인가, 아니면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사람인가.

결국 상대가 우리에게 유쾌한 사람인지 아니면 대화를 빨리 접고 싶게 만드는 사람인지, 처음 몇 초 안에 대개 판단이 된다. ​

 

그런데 이 첫 반응은 우리가 어떤 말의 내용을 접하는 것보다는 ​그 말이 어떻게 들리는지에 좌우된다.

​많은 경우, 우리는 오랫동안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은 뒤에도 ​"그래도 얼굴 한 번 봐야 하는 거 아닌가. 말을 나눠봐야..." 하고 자문하게 된다. 

언젠가 사람들이 소크라테스에게 한 젊은이를 데리고 와서 젊은이의 됨됨이와 재질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자께서 한동안 젊은이를 뜯어보다가 입을 열었다.  
"무슨 말이라도 좀 해 보게! 그래야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 내 알 수 있지!!” 

 

단어들이 드러내는 논리적인 말을 우리는 의식 수준에서 지각하고 분석하면서, 그걸 받아들일지 배제할지 결정한다. ​

그러나 상대의 목소리 울림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우리는 통상 자동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감성적으로 통째로 인식한다. ​

그러면서 거기에다 본능으로 만들어진 결론을 보태기까지 한다.

 

목소리에 중요성을 덜 두고 ‘그런 허접한(?) 것에 주의를 덜’ 돌릴수록, ​우리는 비언어적 정보의 길에 필터들을 더 적게 배치하며, ​그 비언어적 정보가 더 걸러지지 않고 인식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고객이든 파트너든 혹은 경쟁자든 누구하고 대화할 때 우리는 거의 똑같이 익숙한 ​언어 패턴을 쓴다. 새로운 소통 전략을 갖추면서 자신의 틀을 확대하려 하는 경우에도 ​목소리 패턴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스타니슬라프스키는, 목소리를 관리하지 못하는 배우를 조율되지 않아 덜거덕거리는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에 비유했다. ​종이에 적힌 원고가 유려하고 설득력 있게 보일 수 있을지라도, ​만일 목소리가 주인의 뜻에 충실하지 않으면, 그런 프레젠테이션은 청중을 졸게 하거나 거꾸로 ‘왠지’ (의식적, 무의식 수준에서) 짜증과 불쾌감을 유발할 것이다. 간단히 말해, 공을 많이 들이고 보기 좋게 실행된 작업에도 불구하고 바라는 성과를 얻지 못할 것.

 

​​이런 경우 성공적인 발언과 발표와 보고의 (혹은 소통의) 첫걸음은 ​목소리 다듬기를 우선 과제로 잡아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일 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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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가 왜 잘 작동하지 않나?  

 

소통 과정에서 목소리가 직접 울리지 못하게 하는 장애들과 부닥치는데, 사실 직접성이란 반사적 반응에 달린 것 아닌가.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능력을 잃었어, 아니, 어쩌면 직접적으로 행동하려는 갈망을 잃은 것일지도. (예외가 있으니, 강한 통증이나 공포, 환희 같이 조절되지 않고 툭 튀어나오는 순간들이 그러하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부모나 교사들, 친구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 자극에 대한 반사적 응답이 내몰린다. (“얌전히 있어” “소리치지 마” 같은 요구를 기억하자. 달리 말해, 사회화의 일환.) 성인들의 대응은 조절되는 것과 본능적인 것 간의 균형을 염두에 둔다. 

 

소통은… 언어기관을 움직이는 근육을 조절하는 말초신경에 의해 연수를 거쳐 전달되는 임펄스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임펄스의 에너지는, 그것의 크고 작은 긴장은, 이 임펄스를 낳는 자극에 좌우될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좋은 아침!” 하고 인사말을 건넸다고 치자

 

소통의 시작은 임펄스에서

 

만약 그가 매일 보는 사람이며 당신이 무덤덤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자극은 가장 적을 것이고, 따라서 대응 임펄스는 빈약하고 호흡도 최소한으로 달라지리라. 목구멍 근육들이 ‘예의상’ 응대를 위한 진동 과정에 조금만 관여할 것. 

만약 당신이 그를 아주 좋아한다면,

이 마주침은 중요한 자극으로 당신 감정을 일깨울 것. 말초신경을 거쳐 태양신경총에서 당신은 들끓는 느낌을 맛보게 된다. 호흡이 활기차게 반향하며 에너지를 성대주름에 전달하고, 공명강들을 거치며 ‘진동의 춤’을 일으킬 것. 이 과정에서 당신 목소리는 감정에 맞게 응대하기 위해 변형된다. 

 

그러나 그런 ‘소통 욕구’가 늘 실행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임펄스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깨질 수 있어. 왜냐하면, 당신 자신이 인사에 직접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까.

생각이라는 형태로 2차 임펄스가 생긴다. (‘저 사람이 왜 나한테 말을 걸었을까, 평소엔 시큰둥하더니. 나한테 뭔가를 팔아먹으려고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1차 임펄스가 호흡 근조직과 후두 근육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그 대신 2차 임펄스가 움직이면서 호흡근육을 억누른다. 그 결과, 사람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을 잃는다. 

 

호흡이 성대주름을 움직이도록 근육들이 촉진하지 못하는데, 그러면서도 응대는 해야 한다.

이런 경우, 쇄골 아래서 호흡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 호흡은 진동을 형성하는 정도로만 충분한 것.

이와 동시에, 호흡의 힘이 부족함을 벌충하기 위해, 목구멍과 턱과 입술, 혀의 근육들이 이중의 부담을 떠안게 된다. 그 결과, 마지못한 듯 소심한 목소리가 나온다. 

 

이 과정은 우리가 자연스러운 반응에서 멀어지게 하는 수천 가지 과정들 중 하나일 뿐. 그렇다 하여, 마음에서 우러남은 좋은 것이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직접적 반응이 가능한데, 그런 경우가 드물다는 뜻.  

 

목소리 관련 기관

 

신경-근육 프로그래밍은 습관에 맞추어 발달된다.

또, 억눌린 상태에서 감정과 호흡의 직접적 관계를 가로막을 수 있는 근육에 걸맞게 발달된다.

목소리는 에너지를 호흡한테서 받지 못하면 본래 가능성에 걸맞게 작동할 수 없다. 우리가 감정적으로 방어 상태에 있는 한, 우리 호흡은 편할 수 없다. 호흡이 편치 않다면, 목소리는 빈약한 호흡을 보충하는 입 근육과 목구멍의 긴장에 좌우될 것. 

긴장된 근육들이 강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가동될 때, 울림의 표현성에 영향 미치면서 근육들이 소리를 단조롭게 만들 수 있다. 근육들은 긴장과 수축을 번복하면서 성대에 작용하는데, 이때 작용하는 힘은 성대주름이 서로 비비면서 탄력성과 규칙적 진동 능력을 잃고, 작은 결절이 생길 정도이며, 그 결과, 삐걱거리고 쉰 소리가 나다가 종내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다.

 

울림과 공명의 에너지는 서로 침투하면서 조화롭고 풍부한 소리를 촉진한다.

이 과정이 서로 어울리게 되려면, 여러 공명 경로가 자유로워야 한다.

호흡이 봉쇄되면, 이 상호 침투가 불가능하게 돼.

목구멍이 긴장되면, 소리 경로가 위축돼.

경로가 위축되는 경우, 대개 소리가 후두와 가슴의 하부 공명 공간으로 자유로이 들어서지 못하고, 중간과 상부 공명기들에서 공명으로 그치고 만다. 그러면 약하고 지나치게 높거나 삑삑대는 울림이 나올 것.

 

‘남자다운’ 목소리가 필요한 경우, 인두가 억눌린 상태에서, 소리는 가슴 하부에서만 공명하고, 비행성을 잃으며, 상부 공명기들의 섬세한 배음들을 띠지 못할 것. 만약, 연구개가 내려가고, 혀뿌리가 올라가고, 근육들이 목소리 떠받치려고 긴장한다면, 그때 울림은 필경 콧소리일 것. 

코 공명기는 가장 강력하고 지배적인 것으로서, 목소리의 표현성을 박탈한다. 만약 코로 말을 한다면 (코맹맹이 소리), 우리는 그걸 당연히 듣기는 하지만, 뭘 표현하려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리라. 이런 경우, 섬세한 전달은 불가능하고, 생각의 내용은 왜곡된다. 

 

사람의 울림 도구는, 뇌 중추에서 나오며 자연스러운 반응에 제동을 거는 시그널들에 좌우된다.

호흡근육이 긴장하면 후두를 덮고 있는 근육도 긴장돼. 이 근육들이 뇌 중추의 억제 명령에 응대하여 긴장한다면, 소리가 지나가는 틈을 조절하기 위해 긴장과 이완을 더 이상 편히 수행할 수 없다. 그 결과, 생각이 단조롭게 표현된다.

근육 다루는 기술이 커짐에 따라, 우리는 직접적 반응에서 갈수록 더 멀어진다. 

 

소리가 입술과 혀로 조음되고 단어가 형성되는 단계에서, 직접적 소통이 일그러지고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입술은, 얼굴 근조직의 일부로서, 뇌의 제동 시그널을 받으면 탄력성을 잃는다.

호흡 기관과 공명강들이 더 많이 억눌릴수록, 소리 형성 역할은 더 분명히 혀와 입술로 넘어간다.

이렇게 대체된 결과, 입술과 혀의 조음 능력이 떨어진다.

목소리 생산 과정에서 혀는 이완되지 않는 한 본연의 기능을, 이 소리 만드는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혀는 후두와 밀접한 관계이고, 후두를 숨통이 횡격막과 연결한다. 

(혀, 후두, 횡격막) 이 3 부위 중 하나의 긴장은 다른 두 부위의 긴장을 야기한다. 긴장된 혀는 본래 필요 이상으로 큰 노력을 조음에 쓰게 되며, 그러면, 대뇌피질의 언어중추에서 나오는 임펄스에 섬세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질 것.

 

목소리에 부정적인 요소들과 그것이 목소리에 미치는 영향을 요약.

 

1. 호흡의 경우 

1) 심적 동요가 호흡에 임펄스를 전달하고, 이에 대응해 호흡근육이 이 임펄스를 억누르며, 자유로운 호흡을 방해한다. 

 2) 잘못된 자세 (체형 - 호흡 때 늑간근 작업을 어렵게 하는 오목가슴, 횡격막의 작업을 방해하는 굽은 등)

3) 감정과 호흡의 연결을 없애는 커다란 수의근조직이 호흡을 컨트롤.

 

2. 성대와 후두의 경우

호흡이 편치 못하다면, 소리 분출 책임이 섬세한 후두 근육에 많이 실리게 된다. 본래 소리 분출을 담당하지 않는 이 근육들이 긴장하면서 성대주름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저해.

 

3. 공명 체계의 경우

1) 후두의 긴장은 목구멍 공명기와 가슴 공명기 간의 목소리 연결을 봉쇄함으로써, 가슴 공명기에서 울림을 방해.

2) 혀뿌리와 연구개, 얼굴, 목 부위가 긴장하면 코와 머리 공명기가 편하게 작동하지 못한다. 그러면 중간과 상부 음계에서 울림에 장애가 발생.

 

 

4. 조음 체계의 경우

호흡이 불편하고 울림을 떠받칠 수 없을 때, 이 부족함을 혀가 벌충하려 들면서 혀의 조음 능력이 떨어진다. 익숙한 심리적 압박도 입술의 명확한 조음을 종종 방해해.

 

*목소리를 작업하면서, 두 가지 주요 법칙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a. 불명료한 사유는 명확한 조음에 본질적인 장애이고,
b. 감정 억누름 또한 앞의 것 못지않게 목소리 해방에 본질적 장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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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이 대목에서 링클레이터 여사는 목소리 생산에서 턱, 혀, 연구개, 목구멍의 역할을 살핀다. 

목소리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근육을 거치는데, 흔히 이 근육들이 울림에 아주 유용하다고 잘못 여긴다. 

 

턱과 혀, 목구멍의 근육들이 목소리 울림을 떠받치는 동안, 호흡은 본연의 책무 수행에 게으르다. 

이런 오류를 알아차리고, 근육들에게 본연의 작업을 맡기면서, 오류에서 벗어나기가 때론 쉽지 않아. 

 

목소리 경로
voice channel

 

 

목소리를 그 원천인 호흡이 더 잘 떠받칠 때, 소리 경로에 있는 근육들은 휴식을 취하며 본래 기능 수행에 충실할 수 있다. 

 

먼저, 턱 근육이 어떻게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이해하고, 다음에 이 억눌림이 종종 숨어 있는 부위들을 인식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의 인식과 이완 실습

 

소리 경로 작업에서 다음 분야는 . 소통을 힘들게 하는 신경성 긴장은 무엇이혀 근육의 긴장로 이어지고, 혀 근육은 혀를 뒤로 잡아당기거나 평평하게 만듦으로써 목구멍이 막히게 한다. 이 억눌림의 결과 목구멍과 입의 형태가 바뀌고, 공명강들의 반응이 파괴되며, 이는 또 목소리 음색에 영향을 미친다. 

혀의 긴장은 후두에 전달되면서 성대 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후두에서 시작되는 긴장 혀로 퍼지면서 조음에 영향을 미친다. 이 외에 후두의 긴장은 횡격막의 긴장을 야기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혀를 완전히 늘렸다가 의식적으로 이완할 때, 혀를 신체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혀를 잔뜩 늘렸다가 풀어주는 실습. 거울을 보면서, 혀 움직임에서 아주 사소한 변화라도 검사한다. 호흡이 약하고 게으를 때, 그걸 벌충하기 위해 혀가 긴장한다. 혀 근육이 편해지려면, 안도의 한숨을 최대한 깊게 내보내라. 

 

만약 날숨에 매번 깊은 안도감을 싣는다면, 우리는 갖가지 심리적 위축에서 벗어난다. 즉, "난 할 수 없어" 혹은 "원칙대로 애쓴다면, 조금만 인내하며 확실하고 진지하게 작업한다면, 이걸 해낼 거야." 하는 식의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난다.

 

연구개 편도 목젖

 

서둘지 말라, 애쓰지 말라, 작업하지 말라. 그냥 안도의 한숨을 일으키기만 하라. 이제 우리 목표는 연구개 근조직에 고유한 불수의적 반응 능력을, 달리 말해, 공명강들이 충분히 기능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연구개 근조직에 되돌려 주는 것. 

 

입천장 앞에는 딱딱하고 뼈로 된 (치조) 부위가 있다. 중간에는 돔 형태를 띤다. 가장 멀리 있으며 부드러운 살로 된 부위가 바로 연구개. (*그림 참조) 

연구개의 중간 부위에, 혀 뒷부분 위에, 작은 살덩이, 편도가 걸려 있다. 어떤 이들 경우 편도가 상당히 길고, 어떤 경우엔 거의 눈에 띄지 않아. 긴 편도는 가르릉대는 목소리 울림을 일부 야기할 수 있다. 한 쌍의 편도는 때로 고음을 편하게 이용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연구개 근육을 규칙적이고 의식적으로 단련함으로써, 편도의 크기를 줄이고 소리 경로를 시원스레 트이게 할 수 있다. 

편도 사이에 부드럽고 살로 된 입천장이 있다. 이건 이중적으로 볼 수 있으니, 한편으론, 소리가 후두에서 구강으로 들어가는 독특한 ‘문구멍’으로, 또 다른 면에서는, 상부와 중간 공명강들로 이르는 길에서 ‘해치’ 같은 것으로. 

 

규칙적으로 끊임없이 다듬지 않으면, 연구개 근육은 게을러지고 탄력을 잃는다. 근육이 게으르면, 연구개는 입 뒷부분에서 묵직한 커튼처럼 드리워서 진동을 흡수하고 죽인다. 이런 경우, 소리가 구강을 자유로이 통과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진동들의 일부가 ‘문구멍’에서 멈추고, 다른 일부가 비강 쪽으로 흘러나갈 것. 콧소리는 어떤 경우이든 연구개의 게으름과 기민치 못함의 결과. 

연구개가 ‘딱딱해졌다면’, 목소리는 단조롭게 울릴 것. 왜냐하면, 연구개의 기능들 중 하나가  달라지는 높이에 반응하는 근육 활력의 가장 섬세한 변화니까. 우리 목소리가 오르거나 내리는 것에 따라 근육들이 연구개를 올리고 내린다. 불수의적 수준에서 반응할 때, 연구개 근육은 소통의 정확한 뉘앙스를 생기게 하는 중요한 조건. 

연구개 근육의 이 움직임은 전혀 포착되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펴볼 수 있다. 고음을 내고 싶다고 상상하고 거울로 연구개를 살펴보라. 우리 의향에 저절로 반응해서 연구개가 순간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될 것.  이런 움직임은 신경계가 불수의적으로 기능하면서 자연스레 생긴다. 

 

우리네 의식은 내추럴 보이스의 완전함과 표현성을 간직할 만큼 정교하게 연구개 근육을 조종할 수 없다. 하지만 무의식에서 필요한 경우 기민하게 반응하게끔 근육을 훈련할 수는 있다. 하품하면서 [카~~] 소리 내기. 거울 이용. 하품할 때, 근육은 연구개 부위에서만 늘어나지 않는다. 하품은 인두의 여러 근육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두와 목 뒷부분 사이에 주요 공명강들이 위치한다. 목구멍의 뒷벽은 근조직으로 덮여 있는데, 이 근조직이 근 활력 변화에 반향하면서 소리 높이의 변화에 반응하고, 그래서 소리 높이에 맞게 인두의 공명강이 조율된다.

목구멍이 구강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주목하라. 
연구개가 게으르고 혀가 긴장할 때, 이 부위는 소리 흐름에 정체를 일으킨다. 
구강에서 횡격막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넓고 막힘없는 길로 상상하라. 
이 목구멍 부위에서 해야 할 일은, 정체를 제거하고, 소리 경로에 광활한 느낌을 만들고, 호흡 중심과 막힘없는 접촉 위해 경로를 해방하는 실습을 연구하기 등일 것. 
머리를 최대한 젖히고 어깨를 이완한 상태에서 [하아~~] 소리를 내며 실습.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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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실습  

 

1. 두 손을 늑골에 (손가락이 가슴 중앙으로 오게끔 양 옆에) 놓고 (배꼽까지) 깊게 숨을 들이쉰다. 어깨 올리지 마. 

가슴으로 (폐로) 공기가 밀려들면서 늑골이 부풀어 오름을 손바닥으로 느낀다. 곧 공기를 적절하게 취했다는 뜻. 

공기를 내보낸다. 숨을 내쉰다. 늑골이 줄어드는 것을 두 손으로 느낀다.

 

호흡 실습

 

2. 먼저 혀를 앞의 윗니 뿌리 근처에 둔다. 

치아들 뒤로 경구개가 시작된다. 이 부위를 감지하라. 전면 치조 뿌리와 경구개를. 

이제 (두 손으로 늑골을 조절하면서) 들숨에서 들어오는 공기 양을 느끼고, 날숨에서 명료하고 큰 목소리로 “하나, 둘, 셋, 넷…을 세면서, 혀가 건드린 치조 뿌리 부위를 느끼도록 한다. 

바로 이 부위로 우리는 날숨을 내보내며, 여기서 우리네 말소리가 울리는 것. 이때 상상력을 동원하여, 경구개는 아주 ‘높고’ 낙하산처럼 둥근 지붕 형태를 하고 있다고 마음속으로 상상해 보라. 

조절되는 날숨에서 (또 들숨에서) 나는 그런 말을 우리는 설비된 말이라 부른다

공기가 단속적이 아니라 고르게 빠져나감에 따라 늑골이 어떻게 내려가는지 살피라. 

공기가 폐에서 고르게 나가면서 소리와 단어의 발성과 조음에 쓰이는 것.

 

코로 들이쉬기

 

3. 코로 아주 깊고 급격하고 빠르게 공기를 취한다. (아래 늑골들 쪽으로). 이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그다음에 입으로 급격하고 적극적으로 공기를 내쉰다. 이 연습은 호흡 기구를 활성화한다. 아주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조절하며 호흡하는 것. 후두와 혀의 올바른 상태를 설비하는 데 좋다. 거센 공기 흐름으로 성대를 마사지하는 것. 

보컬 실습에 들어서기 전에 이 연습을 몇 번 실행함으로써 준비된 상태를 갖추게 된다. 왜냐하면 이 연습으로 호흡 기구가 활성화될 뿐 아니라 모든 발성 시스템에 집중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니까. 

 

4. 공기를 (입으로) 적극적으로 취하고, 날숨에서 [다, 다, 다…] 음절을 소리 낸다. 앞니들의 뿌리며 ‘소리가 연결되어 지나가는’ 두 앞니 사이의 틈을 ‘감지하면서’ 소리를 내라. 

혀는 윗니 뿌리 부근의 경구개를 때린다. 아래턱은 편한 상태지만 ‘아래로 떨어지는 건 아니다.’ 

호흡이 흔들리지 않고 고른지 살피라.

 

횡격막 움직임

 

5. 누워서 한 손을 늑골 부위에, 다른 손을 배 위에 얹으라. 숨을 깊게 들이쉰다. (폐에 공기가 가득 차서) 늑골이 부풀어 오르고 (폐가 횡격막을 밀면서 횡격막이 복부를 압박하기에) 복부가 올라오는 것을 두 손으로 느낀다. 

숨을 내쉬면서 “하나, 둘, 셋, 넷…” 소리 내어 센다. 모음을 길게 끌면서, 편하고 느긋하게 소리 내라. 공기를 마지막까지 ‘쥐어짤’ 필요는 없다. 

경쾌하고 리듬 있게 소리를 낸다. 소리는 둥글고 듣기 좋다. 이 연습에서 중요한 것은 호흡. 즉, 넉넉한 들숨에 이어 오랫동안 고르게 나가는 날숨. 

 

6. 조금 심화해 본다. 5번 실습과 동일. 누운 자세에서, 들숨과 날숨의 조절, 둥글고 길게 끄는 셈 소리. 

이제 셈을 두 자리로 소리 내자. “스물하나, 스물둘, 스물셋…” 

셈을 오랫동안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들숨의 질과 고른 날숨이 관건. 

 

7. 입으로 공기를 깊게 들이쉰다. 날숨에서, 편한 음역에서 [음~~] 소리를 길게 낸다. 입술을 살짝 맞물리게 한다. 꼭 닿는 게 아니라. 호흡에 따라 두 손을 움직인다. 

소리는 가슴과 머리에서 울리고 ‘당신 몸을 다 채워야’ 한다. 

목구멍을 넓게 하고 (*제 2의 입을 크게 하고) 머리와 가슴의 공명기가 결합된다. 소리를 길게 끈다. 

이어서 [은~~], [웨~~], [즈~~] 소리로 바꾼다.

 

8. 실습 7번과 다 동일하다. 단지 자음에 이제 모음을 붙인다. 

[마~~], [붸~~], [자~~] 소리 형태가 바뀌지 않고 호흡이 터져 나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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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강 구조 (흉곽)  

 

흉강은 척골과 흉골, 늑골들로 구성되는 골조

골격을 형성하는 뼈 구조 덕분에 내부 여러 장기가 기계적 손상을 피할 수 있다. 

심장이며 폐, 간, 식도 같은 주요 기관이 바로 이 공간에 있다. 

 

늑골&#44; 흉골&#44; 연골 조직

 

흉강 구조의 특성은 사람의 수직적 자세 때문에 앞부분은 납작하고 횡으로 늘어난다는 점.

그러나 가슴 근육도 그런 골조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 

 

구조

흉강 골조에는 4개 부위가 있으니, 이는 전면, 후면, 양 측면. 또한 위아래로 두 개의 구멍이 있다. 흉강의 앞 벽은 흉골과 늑연골로, 뒷벽은 12개의 척골과 늑골들로, 양측 벽은 12쌍의 늑골로 이뤄진다. 이런 구조 덕분에 내부 장기들이 여러 손상을 피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척골들이 병적으로 변하면 흉곽 형태도 변형될 수 있다. 이런 과정은 사람에게 아주 위험해. 내부 장기들이 억눌려서 여러 시스템의 작동이 파괴되지 않겠는가.

 

흉강 전면 후면

늑골

신생아 흉곽

흉강 상부에는 큰 늑골 7개가 있어서, 흉골과 연결된다.

조금 밑으로 늑골이 3개 더 있는데, 이는 연골로 위의 체절들과 결합된다.

흉강의 마지막 부위는 두 개의 '떠있는' 늑골. 이 두 늑골만 흉골과 결합되지 않고 뒷부분에서 척추의 가슴 부위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이런 구조는 인간의 기본 골격이 되는 골조를 만든다. 이 골조는 사실상 움직이지 않으며, 뼈 구조를 지닌다. 갓난애들 경우 가슴 골조가 연골조직으로 돼 있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체절의 발달과 골격화가 진행된다. 

또한 골조가 점차 커지면서, 사람의 골격과 올바른 자세가 형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식탁에서도 아이의 자세에 늘 눈길 돌리는 게 중요하다.  

 

형태

많은 이들은, 흉곽 골조의 모양이 불룩해야 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건 큰 오해. 그런 외형은 갓난애들한테만 있는 것이고,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외형이 달라진다. 

호흡 때 흉곽 움직임&#44; 폐&#44; 횡격막

흉곽 골조는 형성된 이후 비교적 평평하고 넓은 형태를 띤다.

그러나 이때 모든 변수가 정상이어야 해, 지나치게 넓거나 평평한 흉강 형태는 골격 구조의 병적 발달을 가리키는 것. (결핵 같은) 전염병을 앓거나 (척추 측만 같이) 가슴 부위 척추의 여러 모로 바뀔 때 기형이 생길 수 있다.

 

호흡 때 흉강의 움직임                                    

흉곽 골조가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활동 중에 움직이기도 한다. 이는 호흡과 연관되는데, 왜냐하면 들숨 때 흉강 용량이 늘어나고 날숨 때 줄어들기 때문. 이런 과정은 특정한 근육들과 늑골의 탄성 덕분이다. 

들숨에서 (늑골이 흉골과 함께 올라감으로써) 흉강 용량이 커진다. 이때 흉강 용량만이 아니라 늑골들 사이 공간도 늘어난다날숨에서는 다 정반대. 즉 늑골들이 내려가고, 늑골 사이 공간이 수축되고, 흉강 용량이 줄어든다. 

http://spinheal.ru/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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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과 목소리의 관계    

 

1. 호흡은 본능적인 것으로서, 우리가 말하고 노래하는 동안 부자연스러운 울림이 나오지 않게 돕는다.

2.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하고 노래하는 데도 호흡이 중요한 역할.

 

호흡과 목소리 관계

 

3. 한 어구를 다 끝내기 위해서는 호흡이 충분해야 돼.

이건 당연한 소리. 안 그러면 목소리가 일그러질 테니까.

날숨 길이는 30을 셀 정도까지 가는 게 좋다. 그 다음에 다시 들숨을 취한다.  

연습할 때는, 들숨 뒤에 잠시 호흡 정지 상태를 유지. 

예를 들어,  1-2-3-4 (들숨), 5-6 (정지), 7-8-9-10-11-12-13-14-15... (날숨. 이 길이를 점차 키운다.)

 

*일상에서 이용하는 여러 호흡에 주목 

 

1. ‘잠자는’ 호흡

- 잠잘 때 호흡이 어떤가? 약간의 코멘소리를 내면서 들숨과 날숨이 다 길고 깊다. 느긋하고 안정되게 호흡. 

2. 느리고 나직한 호흡

- 다른 사람들한테 들리지 않게 전화 통화할 때처럼. 혹은 막 뜀박질을 하고 난 뒤, 소리 없이 호흡. 위가 벌렁거려... 공기가 흘러나오긴 하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목구멍이 넓어지고 충분히 열린 상태가 되어, 잡소리가 섞이지 않는다.

마이크를 이용할 때 이런 방법이 적절하다. 숨소리 들리지 않는 호흡.

 

3. 하품 (우리 강좌에서 많이 다룬)

- 후두가 내려가고 목구멍을 편안케 한다. 하품하면서 소리도 낼 수 있다. 안도의 한숨이나 신음 같은 소리. 

4. (놀랐을 때) “흐~” "헉~"(날카로운 들숨)

- 빠른 호흡을, 아주 빠른 호흡을 가능케 해.

 

 5. 빠른 들숨의 횟수를 키우면서, 헐떡거림을 만들 수 있다.

- 이런 연습은 목소리에서 긴장을 제거하고 비브라토가 커지도록 돕는다. (*혹은 거꾸로 날숨 횟수를 더 키우면서) (*호흡체조에서 소개) 

6. 조절하는 호흡 (언어 호흡)

- 숨을 내쉬면서 [스~~] 소리를 낸다. 펑크 난 타이어에서 새 나오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매일 연습하기를 권고.

보통 2분 안팎의 날숨 길이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아주 좋다.

 

* 이런 연습을 매일 수행하면, 목소리에서 긴장이 사라지고 목 근육이 이완돼 목구멍도 편해진다. 그러면?

그러면 목소리가 더 편안하고 듣기 좋게 나오게 된다! 

물론, 목소리에 더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훈련 방법이  많이 있지만, 일단 호흡을 통해서는 그렇게 한다. 물론, 호흡은 그 자체로도 지극히 중요한 대상!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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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은 목소리 원천  

 

우리네 의식으로 조절되지 않는 호흡 근육은 (불수의근은) 복잡하고 ‘우아하며’ 신체 깊숙한 곳에 있다.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근육들은 (수의근은) ‘볼품없고’ 크며, 폐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호흡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다 보면… 

심리 상태 변화를 호흡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고, 이는 호흡이 감정 임펄스에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방해하는 꼴이 된다. 호흡의 반사적 반응의 힘을 복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호흡에 방해되는 (신체적, 심리적) 억눌림을 제거하고, 나아가 호흡이 활발해질 수 있는 일정한 자세를 취해 보는 것. 

 

호흡근육은 불수의근

 

누운 자세, 또 머리를 아래로 떨어뜨린 자세깊은 반사적 호흡을 자극한다.

이런 자세에서 호흡 깊이를 서 있는 자세에서 호흡 깊이와 비교해 보라.

앞의 두 자세에서 호흡 기관이 더 반사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 단계  

편하게 서서 척추를 길게 늘이고 근육에서 힘을 빼라. 

몸 중심에 주의를 집중하고 자연적인 호흡 리듬을 살피라. 위와 어깨, 아랫배의 근육을 최대한 편하게 유지하라. 호흡이 몸을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느끼라. (몸이 호흡을 주도하는 게 아니라!

당신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당신에게 익숙한 호흡 리듬과 비슷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호흡 과정의 이런 면을 생각해 보자. 즉, 날숨은 내부 이완의 완성이고 자연스런 휴지 이후 저절로 들숨으로 교체된다. 

 

2 단계  

들숨과 날숨

숨을 풀어 놓으라. (숨을 내쉬라)  

새로운 들숨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리라. (근육 움직임을 억제하지 않고.) 

이 느낌과 욕구에 따라 호흡이 바뀌게 하라. (‘숨을 들이쉬지’ 말라!) 

다시 숨을 풀어 놓으라. (날숨과 들숨 중간에, 작은 짬에 온몸을 최대한 이완하라. 신체 내부 깊숙한 곳에서 호흡이 돌아오기를 (들숨을) 갈구하는 순간, 호흡이 돌아오게 하라 (숨을 들이쉬라). 

이 과정을 의식적으로 몇 번 반복한다. (내부 장기의 반응에 유의하면서.) 

이 들숨은 아주 작고 신체 중심에서 벌어진다. 생명 유지에는 이 정도 호흡으로도 충분하다.
몸이 더 많이 이완될수록 산소 요구는 더 적어진다.
깊은 명상 상태에서 호흡은 자연스럽고 눈에 띄지 않게 이뤄진다.
 
불안이 (긴장이) 호흡 강도를 키우거나, 때론 호흡을 어렵게 만든다.   

 
3 단계 

호흡을 인식하면서 2단계 작업을 계속하라. 

코가 아니라 입으로만 호흡할 수 있게 입을 벌리되, 너무 크게 벌리지는 말라. (들숨과 날숨이 편하게 교체될 만큼만 고르게 벌린다.) 입이 이완돼 있다면, 호흡하면서 [F~~~] 같은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윗니들과 아랫입술 사이 어딘가에서 형성되는 소리가).

[프~~~] 소리를 일부러 내지 말라.

내부에서 호흡이 교체되면서 (날숨에서) 소리가 구강을 거쳐 나오게 하라.  

호흡의 인식과 관련된 호흡 연습은 전부 소리 연습과 비슷하고, 그렇기 때문에 입을 살짝 벌리고 한다. 말하기 과정에서 호흡은 순간적으로 바뀌는 임펄스들에 빨리 반응해야 하고, 호흡에는 곧고 편하고 넓은 통로가 필수다. 또 그 이전에 호흡이 신체 내부에서 해방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4 단계  

자연적인 호흡 리듬을 계속 관찰하라. 

입을 살짝 벌리라. 들릴까 말까 한 [프~~] 소리가 날숨 때마다 나온다.

호흡과 눈길이 같은 부위에, 신체 중심에 집중됨을 느끼라.

당신 몸이 두 부위로 구성돼 있으며, 개중 하나는 머리로서 모든 상태를 평가하고, 둘째 부위는 호흡 과정에 직접 관여한다고 상상하라. 당신과 호흡이 하나라고 상상하라. 당신 호흡의 해방은 당신이 해방되는 것. 이제 가벼운 안도의 한숨을 일으킬 임펄스호흡 중심에 전달하라. 소리 없이. 

이 임펄스에 호흡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라.

익숙한 생리적 호흡에 비해, 임펄스에 상응하여 일어나는 안도의 한숨은, 많은 공기가 폐로 들어가고 [프~~] 비슷한 소리에서 많은 공기가 나가는 것을 알게 된다. 

 

안도의 한숨을 한 번 더 의식적으로 반복하라.

호흡 근조직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살피라. 당신의 이성이 임펄스들을 배치하는 곳이라 상상하라.

(임펄스의 수신자인) 감정과 호흡 같은 곳에, 신체 중심에 있다. 

안도의 한숨으로 이어지는 임펄스를 다시 일으키라.

몸 깊숙한 곳에서 안도감을 느끼라.

이 감정과 호흡에서 동시에 벗어나라.

내면에서 이완되라.

날숨이 들숨으로 교체되게 하라. 

 

5 단계  

누워서, 또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는 데 에너지가 들지 않는 상태에서 호흡 과정을 마음속으로 추적하면서 이번 연습을 충분히 하라. 이제 우리는 완전히 이완된 몸에서 호흡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누워서, 몸이 중력에 굴하도록 하라.  
발가락들에서 긴장을 제거하기 위해 발바닥에 눈길을 돌리라. 
발바닥이 복사뼈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상상하라. 
복사뼈들이 공기로 채워져 있다고 상상하라. 

장딴지에서 힘을 빼라. 
근육과 피부가 녹아서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고 상상하라. 
무릎 관절이 공기로 채워져 있다고 상상하라. 
피부와 근육이 뼈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대퇴부 근육에서 힘을 빼라. 대퇴부 관절들이 공기로 채워지고, 몸통에 붙어 있지 않은 것처럼 상상하라. 
둔부와 복부와 서혜의 근육들이 분리되어 용해된 것 같다. 

척추 전체가 미골에서 두개골까지 중력에 끌린다고 굳게 믿으라.
허리에서 힘을 빼되, 곧게 펴려고 하지 말라. 복부가 힘이 빠지면서 전부 서서히 사라질 때까지 녹는 것처럼 하라. 
견갑골 사이의 등 부위가 여러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척추에서 분리된 것처럼 상상하라. 

늑골들을 복부처럼 부드러운 것으로 상상하라. 늑골들이 중력에 굴하고 호흡에서 벗어나게 하라. 몸통이 마루를 따라 사방으로 퍼진다고 상상하라. 어깨 관절들이 공기로 채워지고 두 팔이 겨우 몸에 붙어 있다고 상상하라. 두 팔과 손끝이 묵직하게 따로따로 바닥에 놓였다고 느끼라.

손가락들에 눈길을 주라.  
두 팔을 따라 어깨를 통해 목 쪽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그리라.  

신경 임펄스
(호흡 중심에서 나오는 신경 임펄스)

경추들이 중력에 굴하게 하라, 그러나 7번째 경추의 꼭대기에 있는 굴곡은 자연스러운 것이니, 펴려고 들지 말라. 
목구멍에서 힘을 빼라.  
바닥에 있는 머리의 무게를 느끼라.  

얼굴 근육을 느끼면서, 피부가 무겁게 뼈 위에 놓일 정도로 근육이 '녹게' 하라.  귀 뒤에 있는 턱 근육에서 힘을 빼되, 턱이 닫히지 않도록 하라. 혀에서 힘을 빼라. 
두 볼과 입술, 이마, 눈꺼풀에서 힘을 빼라.  
두개골 근육에서 힘을 빼라. 

당신이 바닥으로 ‘스며들’ 수 있다고 상상하라. 이 상태에서 한동안 머물며, 상태를 즐기도록 애쓰라. 
안정되고 완전히 이완된 몸의 중심에서 호흡이 교체되는 순간에 몸이 가볍게 오르내린다고 굳게 믿으라.  

입이나 코를 통해 흡입된 차가운 공기가 어떻게 몸 중심에 도달하며, 그 뒤, 데워지면서 바깥으로 흘러나오는지 느끼라. 

내부에서 무엇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도록 손바닥을 중심에 대라. 
깊게 가볍게 숨을 내쉬면서, 이 한숨이 먼저 서혜까지 내려갔다가 몸에서 ‘빠져나간다고’ 상상하라.  

중력에 몸을 맡기고, 날숨 때 근육들을 더 많이 이완하라. 이완된 팔이 뚝 떨어진 것처럼 복부가 갑자기 가라앉게 하라. 

호흡을 중력에 맡긴 채, 신체 조절을 그만두도록 해 본다. 신체 조절을 거부하기 전까지는 낡은 습관에 머무는 것. 

 

이제 다음 연습을 시도하라.   

안도감을 부르라, 안도의 한숨이 통제되지 않고 당신에게서 빠져나가도록 하라.  
더 깊은 안도의 한숨이 더 큰 호흡을 자극함을 알아차리라. 
임펄스가 호흡을 자극하고, 호흡이 몸을 흔들어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차리라. 
여러 힘을 호흡 중심에 공급하면서, 자연스러운 호흡이나 가벼운 만족의 한숨, 혹은 깊은 안도의 한숨을 일으키는 갖가지 임펄스를 연구하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돌아오라.  

 

6 단계  

신체 인식 과정을 멈추지 말고, 바닥에서 일어나 똑바로 서라. 
바닥에서 겪은 것을 통해 어떤 신체적 느낌들을 이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라.  
마루가 아직도 등을 떠받치고 있는 것처럼 상상하라.  
위의 근육이 바닥에서 연습할 때처럼 축 늘어져 있다고 상상하라. 
중력이 뒤에 있다고 상상하라, 위벽이 날숨에서 가라앉게 하라.  
자연스러운 호흡 리듬을 느끼라.
누운 상태와 선 상태에서 다양한 호흡을 관찰하라.
다음에 주목하라.
즉,
 지금 호흡과 또 당신이 수직 자세에 있지만 바닥에서 호흡을 아직 인식하지 못했을 때 호흡의 인식 간에 무슨 차이가 있나. (있다면, 어떤?)   

호흡중추


호흡이 신체 어떤 부위를 움직이게 하나? 늑골들? 등? 옆구리? 복부? 서혜? 내부? 표면? 
당신에게 벌어지는 호흡 과정에서 - 이전보다 무엇을 더 잘 느끼나? 무엇을 더 나쁘게? 기분은 어떤가? 

어떤 부위에서 호흡이 해방되나? 어떤 경로를 지나가나? 

자신을 더 원기 있게 느끼나? 어쩌면 잠이 덜 깼거나 혼란스럽다고 느끼나?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았나? 

작업하면서 늘 각자 그런 물음들을 자신에게 던지고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얻은 지식과 자신의 경험에 의지하여. 
당신의 의식은 변화를 썩 탐탁치 않게 여기면서 어떡하든 이전 경험을 보존하려 들 것이다. 
습관을 바꾸려면 의지력과 큰 갈망이 필수.   

 

는 들숨 때 몸을 두 부분으로 나누는 횡격막이 내려가는 만큼 내려간다.

숨 들이쉴 때 횡격막은 내려가면서 위를 아래로 ‘떠민다’. 위는 또 더 아래에 있는 내장을 떠민다.

그런 식으로, 들숨에 대한 응답으로 몸통 하부가 움직인다. 이 움직임은 몸의 앞부분만 건드리지 않는다.

 

호흡할 때 호흡 기관이 다 작동하게 하려면, 요추가 억눌림에서 벗어나야 한다. 

요추들은, 호흡 강도에 맞게 팽창하고 수축하면서, 호흡 중에 폐가 편안히 확장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게끔 돕는다. 당신이 서 있을 때는 요추의 이런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지만, 바닥에 엎드려 있을 때는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런 점이 중요하다. 즉, 우리네 신경계는 호흡 과정을 최상으로 처리한다.
최종적으로 호흡을 통제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느낌이다.

‘들이쉬어!’, ‘내쉬어!’, ‘호흡해!’, ‘들숨!’, ‘날숨!’ 하는 식으로 적극적 지시를 자신에게 내리는 대신,
우리는 "호흡이 바뀌도록 하세요." 혹은 "호흡이 해방되게 하세요.", "호흡이 들어오게 하라", "들어오는 호흡", "나가는 호흡" 식으로 
수동적 지침을 보낼 필요가 있다. 

 - 링클레이터의 <내추럴 보이스 해방>에서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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