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c="https://cdn.subscribers.com/assets/subscribers.js"> 'Variety/삶에 관한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당신을 훨씬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드는, 

  삶의 가혹한 진실 15가지  

 

삶에는 별의별 사건이 가득하다. 

삶은 매력적이야. 하지만 간단치 않아. 그런데 우리는 엉터리이거나 심지어 해로운 개념이나 습관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까 봐 지레 겁먹고 피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하루하루를 더 경쾌하고 기쁨에 찬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진실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을 우리는 제대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1.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다 죽을 것이다

이건 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을 만큼 가혹한 진실이다.

하지만, 나나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인식한다면, 지금 관계가 더 두텁고 깊어질 것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아주 가까운 사람과의 지금 관계를 그리 소중한 줄 모르다가 막상 그들이 떠날 때면 걷잡을 수 없는 아쉬움과 후회에 빠진다. 

부모와 형제, 일가친척, 친구들… 그들이 우리를 언제 떠날지 우린 결코 알지 못한다.

최근 부모에게 전화한 적이 있나?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관계란… 우리가 살면서 지니는 가장 중요한 것, 그렇기에 망가뜨려선 안 된다. 

 

2. 완벽한 짝은 없어 

많은 사람이 멋진 로맨스며 아찔할 만큼 멋진 파트너를 꿈꾼다.

하지만 우리의 실제 관계와 파트너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때면 어떡하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잘못된 사람과 인생을 보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게 아니라, 자신의 관계에 항상 뭔가를 들여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을 걸작 미술품처럼 생각해 보라. 당신과 파트너가 붓이고, 화폭을 아름답게 만들려면 함께 작업해야 한다. 

 

3. 인생은 게임이야 

우리는 왜 평생 달걀 껍데기를 밟듯이 살면서 자신에게 무슨 해를 끼치지 않는지 걱정해야 하나?

이건 우리한테 교훈과 지혜를 주는 삶인데 말이다.

이걸 우리는 게임처럼 생각해야 한다. 

게임을 지나치게 겁내면 성공이란 결코 없을 것이다.

경기장에 한 번 서지도 않고 프로축구선수가 된 사람 얘기를 혹시 들어 본 적이 있나? 

 

4. 세상 모든 것에는 끝이 있어 

이건 첫 번째 진실과 상당히 흡사하다. 그러나 듣기에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

영원한 것이란 없다.

우리는 늙어가고 사랑에 빠지고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지거나 이별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 살다가 죽을 것이다.

우리 이전에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살고 사랑하고 번창하고 실패하고 죽어갔다. 우리도 그들과 하나 다를 게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사실에 압도될 게 아니라, 지금 삶에서 감사와 열정과 힘을 느껴야 한다.

이것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무엇이 특별한 존재로 만들 터인가?

시간이 만물을 소중한 것으로 만든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5. 사소한 것에서 낭만을 찾아야 해 

세상 만물은 평범한 수준에 놓고 ‘일상적인 일’로 보면 아주 흔해 보일 수 있다.

직장이나 학교를 다른 길로 가 보고, 풀밭에 누워 보고, 떠가는 구름을 지켜보고, 밤하늘 별을 응시해 보자.

낭만적인 사람이 되어 보라, 그러면 세상이 마법처럼 될 것이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삶을 즐기라! 

 

6.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든다.

불교도들은 그렇게 믿는다.

그러므로 의미 있는 삶을 사느냐 여부는 선택의 문제이다.

우리는 우리한테 없는 것이나 우리가 원하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무엇을 달성하든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7. 마인드를 팽팽히 조일 필요가 있어 

삶에 지나치게 진지하게 대할 필요는 없지만, 항상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의 분석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 인생에는 몇몇 가지 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저술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 글 몇 줄만 끼적인 뒤 그걸 베스트셀러처럼 팔 수는 없잖아! 편집과 홍보, 출판에 필요한 작업을 적절하게 해야 한다.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 대부분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누구나 가끔은 머리를 써야 한다. 

 

8. 방법을 찾든지, 아니면 불평하지 말아야 해 

아무것도 안 하면서 삶에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다.

불평한다고 해서 뭔가가 달라지는 법은 거의 없다는 게 정설이다.

우리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이어야 한다. 뭔가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게 싫다면, 불평불만을 혼자만 품고 있어야 한다. 

 

9. 시간과 말, 기회... 이 세 가지는 되돌릴 수 있거나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말을 골라서 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라. 

 

10. 나에게 좋은 것이 더 많을수록 다른 사람의 나쁜 것에 눈길을 덜 돌린다. 

 

11. 자연은 (신은) 사람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해야 할 것을 준다. 

그러니 “무엇 때문에?”라 묻지 말고

“무얼 위해?”를 생각하자.

 

12. 보이지 않는 끈이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어떻게든 연결해 준다. 

시간이나 장소나 상황에 무관하게.

이 끈은 길게 늘어지거나 짧게 줄어들 수 있지만, 끊어지는 법이 절대 없다. 

 

13. 우리는 살면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끌어당긴다. 

만약 주변 사람들이 못마땅하다면,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라.

만약 당신에게 인복이 있다고 여긴다면, 이건 오로지 당신이 그럴 만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14.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허비하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전진한다. 

 

15. 실패는 성공에 이르는 길 

성공한 사람들이 다 성공을 손에 쥐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나?

물론, 그렇지 않아! 그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의 편안한 영역에서 기꺼이 벗어나곤 했다.

만약 실패해 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뭔가를 아주 열심히 하는 게 아니다.

과감하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삶에 대한 고통스럽고 불쾌한 진실 10가지. 프로이트

현명한 독서 방법

The Piraha Tribe 피라하 부족

09. 우리 삶에서 단어들의 역할

누군가가 마음을 선사할 때

08-1. 마인드가 현실의 모델을 만들어 (1)

<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의 명구 24개

01. 세상의 지각 - 안팎의 세계

인생 낭비

바다로 가는 길

우리가 쓰는 '말'에 관한 약간의 정보

자녀와 소통, 어떻게? (1)

'문제'라는 것을 만들지 않기 45

루덩의 악마들 8편 1

도웰 교수의 머리 (소개)

삶의 법칙 30가지 (2-1)

산중 메아리 (echo)

 

 

  해로운 줄 모르고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 12가지  

 

밤늦게 잠자리에 들기나 과식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쯤이야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별문제가 없어 보이는 습관조차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예를 들어, 코를 쥐고 재채기를 한다면 병원에 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혹은, 껌이 치아의 충전재를 잡아뽑을 뿐만 아니라 정신을 더 산만하고 부주의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아무런 해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습관을 정리해 본다. 

 

1. 입을 작게 벌리거나 참으면서 재채기하기 

재채기하기

호흡계와 머리 혈관, 뇌에 해롭다. 운 나쁘면 식도도 고생한다. 

☞ 재채기의 주요 기능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먼지 입자 따위를 제거하는 것. 재채기를 참으면 박테리아가 그대로 남는다. 하지만 이 정도는 아직 큰 재앙이 아니다. 총구멍을 막고 총을 쏘려고 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시라. 같은 일이 비인강 내부에서도 벌어지니, ‘폭발’의 힘이 전부 되돌아가서 예를 들면 청각에 해를 끼치고 두개골 내부 압력을 높이거나 (이때 뭘 먹고 있는 참이었다면) 식도가 손상될 수도 있다. 

 

2. 이쑤시개를 쓰기 

이쑤시개와 치실

잇몸이 고생한다.

☞ 치과의사들은 이쑤시개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쑤시개가 치아의 법랑질에는 비교적 해가 없지만 잇몸은 크게 고생시킨다. 게다가 치아 사이 공간을 이쑤시개로 꼼꼼히 청소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식사 후 구강 위생에는 치실이 (제대로 사용하면) 훨씬 더 안전하다. 

 

3. 베개에 얼굴 파묻고 잠자기 

베개에 얼굴 파묻고 자기

호흡과 혈액 순환, 척추, 얼굴 피부가 고생한다. 

☞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면 아늑한 느낌이 들지는 모르지만 해롭다. 이 자세에서는 호흡하기 어렵고, 목이 부자연스럽고 긴장된 위치에 있으며, 혈액 순환이 방해받고, 경추가 고생한다. 또 그렇게 잘 때 얼굴에 잠시 생기는 주름이 곧 깊은 주름이 될 것이라고 의사들이 경고한다. 

 

4. 해바라기 씨를 까먹기

해바라기 씨 껍질 까기

치아와 쓸개가 고생한다. 

☞ 해바라기 씨는 고소하고 건강에 좋다. 하지만 씨앗을 치아가 아니라 손으로 까야 한다. 설치류처럼 씨앗을 즐겨 까먹는 사람들을 치과의사는 치아에 남은 자국으로 알 수 있다. 또 쓸개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겐 해바라기 씨를 금해야 한다. 그 칼로리 함유량은 100g에 (작은 컵 하나 분량에) 500Kcal가 넘는다. 

 

5. 딱딱한 물건을 잘근잘근 깨물기 

연필 등 딱딱한 물건 깨물기

치아와 잇몸, 구강 점막 등이 고생한다. 

☞ 생각에 잠겨 볼펜이나 연필 등 딱딱한 물건을 자기도 모르게 자주 씹어대는 사람들 경우 치아의 법랑질이 아주 심하게 손상된다. 병뚜껑을 이로 따고 호두나 얼음 조각, 사탕을 깨무는 것도 같은 이유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구강염에 걸리거나 대장균을 삼킬 수도 있다.

 

6. 화장실 가고 싶은 것을 참기 

용변 참기

콩팥과 생식기 계통, 창자 등이 고생한다. 

2018년 6월 영국의 한 젊은 게이머가 8시간 동안 한 번도 화장실을 가지 않고 게임에 몰두하다가 병원에 실려 갔다. 내장과 방광이 하도 부풀어서 의사들이 암종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였다. 용변을 오래 참는 것은 해롭다. 이때 위축된 근육들이 제대로 작동하기를 멈추니까. 또 생식기 계통의 감염과 변비의 위험성이 높아지니까. 

 

7.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

뇌혈관과 두피가 고생한다. 

☞ 아주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를 즐긴다면, 이제 그 습관을 내던질 때가 됐다. 첫째, 그건 강한 두통과 현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둘째, 두피의 지방선이 뜨거운 물을 받으면 더 빠른 속도로 작업하게 되면서 두발이 빨리 지저분해진다. 

 

8. 손으로 얼굴 만지고 눈 비비기 

손으로 얼굴 만지거나 눈 비비기

피부와 눈이 고생한다. 

☞ 손에 있는 각종 미생물이 얼굴로 옮겨가면서 갖가지 발진과 여드름, 헤르페스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손으로 눈을 비비면 결막염에 걸릴 수 있다. 이건 염증과 눈물 분비, 가려움, 광선 공포증 등을 수반하는, 아주 불쾌한 전염병. 

 

9. 껌을 지나치게 자주 씹기 

껌을 지나치게 자주 씹기, 치아가 상해
껌 씹기 전후

위와 치아, 단기 기억력 등이 고생한다. 

☞ 껌 씹기를 남용하면 생기는 후과가 몇 가지 있다. 

• 씹는 과정이 위액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한다. 따라서 식사 전에는 껌을 안 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염이나 심지어 위궤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 

• 껌은 치아에 해로우며, 인공 치관과 교의치에도 해롭다. 침이 과다 분비되면서 치아 충전재가 ‘부식하고’, 턱이 강하게 움직이는 탓에 씹는 표면이 손상된다.

• 껌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다. 껌을 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장기간 관찰이 필요한 일에 집중하는 데 도움 된다. 그러나 당장에는 주의를 산만하게 함으로써 단기 기억력은 악화시킨다. 

 

10. 누워서 책 읽기 

옆으로 삐딱하게 누워서 책 읽기

눈과 척추, 목 피부가 고생한다. 

☞ 침대에서 책 읽을 때 지켜야 할 규칙:

• 책을 눈에 너무 가까이 대지 말라. (25센티 이상 떼어야).

• 몸을 구부리지 말고 목을 지나치게 긴장시키지 말라. 

• 한 손으로 머리 괴고 옆으로 누워 읽지 말라. 책과 눈의 거리가 일정하지 않게 되어 눈이 더 크게 긴장하게 된다. 

• 엎드려서 읽지 말라. 척추가 힘들어한다. 

보다시피, 이 규칙을 다 지키기가 쉽지는 않다. 게다가 저런 자세 대부분은 목에 깊은 주름이 수평으로 생기게 한다. 

 

11. 작은 상처를 핥고 입으로 불기

작은 상처를 혀로 핥고 입으로 불기

상처 재생 과정이 힘들어진다. 

손가락을 베었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뭔가? 상처를 입으로 불거나 입에 넣는 것인가? 하버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사람 입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살펴보니 600가지가 넘었다. 이 박테리아들 가운데는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이 항상 있다. 상처에서 응고된 피는 그것들이 번식하기에 딱 좋은 수단이 된다. 상처를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라. 안 그러면 아무는 데 더 오래 걸리고 힘들 것이다. 

 

12. 속삭이기 

속삭임으로 말하기

성대와 후두가 고생한다. 

성악가이자 목소리 연구자인 로버트 사탈로프가 주장하기를... 대다수 사람은 속삭임으로 말할 때 성대주름을 심하게 수축하고 긴장시킨다. 그럼으로써 후두가 미세하게 손상될 위험을 키운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후두염을 앓는 사람들에겐 속삭임이 특히 위험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일상에서 잘못된 상식 10가지

<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의 명구 24개

가장 소중한 것

좌뇌와 우뇌, 어느 쪽이 우세한지?

꿈풀이, 해몽

남자 사귀면서 여자들이 저지르는 실수 77가지

사람, 흥미로운 자료 40가지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짓고 있나

Procrastination 질질끄는 버릇

루덩의 악마들 4편 1

도웰 교수의 머리 (소개)

우리 몸, 잘못 된 상식 10가지

관찰력과 수평사고

노래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 10가지

다른 음료 대신 물만 마실 때 생기는 변화 9가지

잠자는 모습으로 보는 당신의 진면목을 알기 

어린이 눈에 비친 새해

원숭이와 안경

당신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나?

나쁜 사랑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징표 11가지 (1)

 

 

  일상에서 잘못된 상식 10가지  

 

우리는 어려서부터 많은 사실을 다른 사람들한테 듣거나 책으로 읽으면서 그게 막연히 옳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중에는 허구에 불과한 것도 적지 않다. 

가장 널리 퍼진 오해나 잘못된 상식 10가지를 정리해 본다. 

 

1. 비누로 손을 씻으면 박테리아가 죽는다. 

비누로 박테리아를 씻어낸다

사실은 ---> 비누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게 아니라 씻어낼 뿐이다. 어떻게 씻어내냐고? 박테리아의 증식 수단이 되는 지방이 비누로 손 씻을 때 제거되는 것이다. 

 

2. 껌을 삼키면 7년 동안 뱃속에 남아있을 거야. 

껌을 삼키면 1-2일 사이에 배출된다.

사실은 ---> 껌의 기본인 점착력 있는 물질이 위액에 약하지 않아 녹지 않긴 하지만, 위장의 수축 운동 덕분에 몸에서 자연스럽게 배설된다. 

 

3. 자꾸 면도하면 털이 굵어진다

자꾸 면도하면 털이 굵어진다고?

실제로는 ---> 털의 바깥 부분을 자르고 나면 (끝이 더 가느다란) 원추 모양이 아니라 뭉툭한 부분이 남게 되는데, 이 때문에 털이 더 굵고 뻣뻣해졌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4. 개구리나 두꺼비의 오돌도톨한 등을 만지면 사마귀가 생긴다 

개구리나 두꺼비를 만지면 사마귀가 난다고?

실제로는 ---> 사마귀는 사람의 유두종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한 뒤 피부나 점막을 증식시켜 조그맣게 솟아오르는 피부 질환으로, 공공장소에서 감염되거나 환자와 접촉하여 옮을 수 있다. 

 

5. 체모와 손톱이 사후에도 자란다 

사람이 죽은 뒤에도 머리카락과 손톱이 자란다고?

사실은 ---> 사람이 죽으면 피부가 탈수되어 수축되는데, 이것이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자라는 듯한 착각을 주는 것. 

 

6. 중국 만리장성은 우주에서도 보인다

만리장성이 우주에서도 보인다고?

사실은 ---> 만리장성의 길이가 7천 킬로미터가 넘지만 (혹은 8천8백여 킬로미터지만), 주변 환경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고속도로와 달리, 성벽 색깔이 주변 풍광과 비슷한 까닭에 우주에서 알아보기가 어렵다. 햇빛이 좋은 날씨에 낮은 궤도에서만 볼 수 있다. 

 

7. 박쥐는 앞을 못 본다

박쥐는 앞을 못 본다고? 반향 정위로 50미터 이내를 탐지, 야간 시력은 120미터까지 볼 수 있다.

실제로는 ---> 공간에서 방향을 잡기 위해 반향 정위를 이용하지만, 일정한 빛이 있을 때는 시력을 이용한다. 

 

8. 물은 전류를 전도한다 

물이 전류를 전도한다?

실제로는 ---> 전류를 전도하는 것은 양전하와 음전하를 띤 입자들을 갖고 물에 녹아있는 광물질이다. 물 분자 자체에는 전하가 없다. 따라서 광물질 같은 불순물이 없는 증류수는 전류를 전도하지 못한다. 

 

9. 항생제가 바이러스를 죽인다 

항생제가 바이러스를 죽인다?

사실은 ---> 항생제는 오로지 박테리아에만 작용하여, 그걸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다. 

 

10. 불주사 자리를 물에 적시면 안 돼

결핵 예방주사 자리에 물이 닿으면 안 돼?

실제로 ---> 물이 ‘불주사’ 맞은 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긴 하다. 단, 투베르쿨린 주사액이 들어가듯이 물이 피부 속으로 들어간 경우에만 그렇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06. 인식 수단으로서 과학의 한계

<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의 명구 24개

좌뇌와 우뇌, 어느 쪽이 우세한지?

여성, 흥미로운 사실 20가지

사람, 흥미로운 자료 40가지

우리가 쓰는 '말'에 관한 약간의 정보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의 카툰

Idiot Test

부정적 경험 맛보게 하기 (13)

6. 카를손이 유령 놀이를 하다 (2-1)

1단계. 깨달음의 시작: 우리는 누구인가? 1

루덩의 악마들 4편 1

도웰 교수의 머리 (소개)

사후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근거 10가지

뇌 훈련에 좋은 퍼즐 몇 가지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한국 언론의 특파원이란?

우리가 모르는 우리의 신체 부위

유유화화(柳柳花花)

현대 정신의학의 허구 (1)

The Power of Now

 

 

  사람에 관해 흥미로운 사실 자료 40가지  

 

이 포스트에서 우리 인간에 관해 흥미로운 자료 40가지를 알 수 있다. 

여기 어떤 자료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사람, 흥미로운 사실 40가지

 

1. 배꼽의 학명은 움빌리쿠스 (라틴어 umbilicus). 

2.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는 사람은 1년에 (석탄을 건류할 때 생기는 기름 상태의 끈끈하고 검은 액체인) 타르를 반 컵 들이키는 셈이다. 

 

사람의 폐

 

3. 인간은 직선을 그릴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다. 

4. 금발인 사람의 수염이 갈색 머리의 수염보다 더 빨리 자란다. 

5. 사람이 미소 지을 때 17개 근조직이 작동한다. 

 

6. 인간의 DNA에는 8만 개쯤의 유전인자가 들어 있다. 

7. 키가 남자는 130 센티 이하, 여자는 120 센티 이하일 때 왜소하다고 (난쟁이로) 간주된다. 

8. 인체에서 백혈구의 수명은 2-4일, 적혈구의 수명은 3-4개월이다. 

 

9. 사람의 위액에는 농도 0.4%의 염산(HCI)이 함유돼 있다.  

10. 사람은 평생 손가락 각각을 2천5백만 번 굽혔다 편다.

11. 사람의 심장은 크기가 그 사람의 주먹만 하다. 성인의 심장 무게는 220-260 그램. 

 

12. 인체 구성에 들어가는 광물질은 모두 4가지가 있으니, 인회석/Apatite, 산석/霰石/aragonite, 방해석/方解石/calcite, 홍연석/방규석/cristobalite가 그것이다. 

13. 인간 뇌는 하루에 전 세계 전화기를 다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전기 자극(electric impulse)을 생성한다.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 자극

 

14. 갑자기 강한 빛을 받아서 시력을 잃는 현상을 ‘설맹(snow blindness)’이라 부른다. 

15. 인체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들의 전체 무게는 2킬로그램에 해당한다. 

 

16. 인간 뇌에서는 1초에 10만 번의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17. 아기들은 슬개골이 없이 태어난다. 그건 2-6세가 되어서야 생긴다. 

18. 사람 폐의 표면적은 테니스 코트 넓이와 거의 같다. 

 

19.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람 뇌에는 140억 개의 세포가 이미 있으며, 이 수치는 죽을 때까지 늘어나지 않는다. 그와 반대로 25세 이후 뇌세포는 하루 10만 개씩 줄어든다. 책 한 쪽을 읽느라 들이는 1분 동안 뇌세포가 70개쯤 죽는다. 40세 이후 뇌 기능이 급격히 저하하면, 50세 이후에는 (신경세포인) 뉴런들이 수축하면서 뇌 용량이 줄어든다. 

 

20. 비인격화가 (혹은 자아감 상실이) 일어나고 시공간과 자기 몸과 주변 환경을 제대로 지각하지 못하는 증후군을 정신의학에서는 공식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드롬>이라 부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1. 사람이 살아 있을 때 소장의 길이는 2.5미터쯤 되는데, 죽은 뒤에는 창자 벽의 근조직이 이완되면서 길이가 6미터에 이른다. 

22. 사람에겐 땀샘이 2백만 개쯤 있다. 보통 성인은 땀 1리터를 흘리면서 열량을 540칼로리 소모한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40%쯤 더 많이 땀을 흘린다. 

 

23. 사람의 오른쪽 폐가 왼쪽 폐보다 공기를 더 많이 담는다.

24. 성인은 하루에 2만3천 번쯤 숨을 들이쉰다. (물론, 그만큼 내쉬기도 한다.)  

25. 여성의 몸은 평생 7백만 개의 난자를 생성한다.

26. 사람의 눈은 1천 가지 색조를 구별할 수 있다. 

27. 사람의 입에는 약 4만 가지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28. 교황포비아 – 이건 (로마) 교황을 두려워하는 것! 

29. 눈을 뜨고서는 재채기를 할 수 없다. 

30. 사람 척추에는 추골이 33-34개 있다. 

 

척추를 똑바로 세운 올바른 자세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

 

31.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두 배쯤 더 자주 눈을 깜빡거린다. 

32. 남자 몸에서 가장 작은 세포는 정자 세포이다. 

33. 인체에서 가장 강한 근육은 혀이다. 

 

34. 인체에는 미뢰가 2천 개쯤 있다. (혹은, 1만 개라는 주장도 있다.) 

35. 메소포타미아에서는 환자가 죽으면 그를 치료한 의사를 처형하고, 환자가 눈이 멀면 의사를 실명시켰다. (함무라비 법전) 

 

36. 태어날 때 신생아의 몸에는 뼈가 3백 개쯤 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206개만 남는다. 

37. 사람의 심장은 1년에 3천6백80만 번 뛴다. 

38.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색맹으로 고생할 확률이 10배쯤 더 높다. 

39. 사람 뼈의 거의 절반은 손목과 발에 있다. 

40. 중세의 의사들은 진단 결과가 확실치 않을 때면 ‘매독’으로 판정 내리곤 했다. 

중세 의사들은 불확실한 증상의 질환에 '매독'이라는 판정을 내리곤 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4단계. 의식을 몸에 연결하여 '존재'에 뿌리 내리기 17

1단계. 깨달음의 시작: 우리는 누구인가? 1

루덩의 악마들 8편 4

루덩의 악마들 8편 5

우리 몸, 잘못 된 상식 10가지

사후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근거 10가지

당신이 환생했다는 징후 13가지

도웰 교수의 머리 (소개)

일상에서 척추 보호

기관(숨통)의 공명막

다른 음료 대신 물만 마실 때 생기는 변화 9가지

미소 지어야 하는 이유 7가지

척추와 목소리

진동을 강화하는 마사지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10과. 우리의 감정 항아리 (35)

뇌 훈련에 좋은 퍼즐 몇 가지

 

  시간을 허비케 하는 것들  

 

1. 일 처리를 지나치게 서두름

2.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줄 모름

 

녹아드는 시계를 손에 쥐고

 

3. 몇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치우려는 욕심

4. 시간감각이 없음

5. 느리고 우유부단함

 

6. “노!” 하고 단호하게 거부할 줄 모름

7. 어수선한 책상

8. 메모 습관 없음

 

9. 실수와 지난 실패에 연연함

10. 누구한테든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갈망

 

11. 작업시간 계획을 세울 줄 모르거나 원치 않음

12. 필요한 기록이나 서류, 주소, 전화번호 따위를 찾아 헤맴

13. 주의력 분산시키는 전화 통화

 

14. 컴퓨터 게임이나 티브이 시청으로 쉴 새 없이 몇 시간을 보내기

15. 불충분한 휴식과 수면 (금방 잠들 줄 모르기 때문일지도)

 

어수선한 책상과 일정

 

16. 동기 부족 

17. 중요한 일을 일과 시간 끝으로 미루기

18. SNS와 여러 채팅방에서 교제

 

19. 20분마다 이메일, 포럼, 블로그, RSS 피드, 카톡 등을 확인하는 습관.

20. 불충분하거나 뒤늦은 정보

 

관련 포스트:

Procrastination 질질끄는 버릇

바다로 가는 길

손과 눈과 마음만 제대로 썼더라면...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짓고 있나

10과. 자녀와 소통 방법 정리 (1부 끝. 37)

Idiot Test

10단계.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이들과도... 47

'문제'라는 것을 만들지 않기 45

마인드와 시간의 정체 2

루덩의 악마들 8편 1

루덩의 악마들 6편 1

삶의 법칙 30 가지 (2-2)

당신이 환생했다는 징후 13가지

뒤늦은 지혜

역사의 메아리 (올더스 헉슬리 소개와 작품 해설 3)

업어가도 모를 만큼 잠들기

당신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나?

남자의 질투에 대해 (팟캐스트)

소통 법칙 14가지 (3. 소통 용량, 갈등 요소 등)

자신에 관해 알게 되는 테스트

목소리와 마음 다스리기

목소리, 알파에서 오메가 (4)

아침 잠자리에서 할 일

하품하는 호모 사피엔스 (?)

코맹맹이 소리 제거

토막생각 clip thinking

 

토막생각 clip thinking

 clip thinking: 선인가, 악인가? (*이 포스트에서는 clip thinking이란 용어와 우리말 '토막생각'을 동의어처럼 사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림 맞추기 퍼즐을 한 적이 있나? 거의 누구나 한 번씩이라

mirchimin.tistory.com

불안과 현대 사회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의 인생 카툰  

 

 

<부모 자녀 소통 방법>이란 책을 번안해 소개하면서 엄마라는 형상과 역할에 새삼 눈길이 쏠리지 않을 수 없었다. 자녀들과 직접 접촉하고 대부분의 소통을 떠맡는 사람이 엄마라는 측면에서도 그렇다. 

그만큼 엄마들의 사명이 막중한데, 그렇다 하여 그들의 작업 여건이 좋은 것도 아니다. 때론 홀로 눈물 흘리고 싶을 때도 많다. 

 

자녀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부모의 감정은 어떻게 하나?> 단원도 꼭 참고해 보시라. 힘든 엄마들이 (아빠도 그렇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의 한 젊은 엄마를 소개한다. (또 한 아기를 품고) 네 아이를 키우느라 녹초가 된 엄마가 삶에 대해 아이러니한 카툰을 그린다. 부모라면,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금방 공감할 것이다. 

 

부모와 아이들 간에 벌어지는 여러 정겨운 장면이 흥미롭다. 그러면서도 엄마라면 누구나 (특히 자녀가 몇이 되는 엄마라면) 때론 울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털어놓을 것이다. 천사 같은 아이들이란 그림에서만 그럴 뿐이지, 실제로는 숱한 문제를 일으키고 엄마의 진을 다 빼놓을 수 있지 않은가! 네 아이의 엄마 카일라 라르센의 다정하고 긍정적인 카툰이 바로 그런 점을 얘기한다. 

 

엄마 엉덩이가 왜 이렇게 커? 애기 때문에?
아이들의 순진한 솔직함은 좋지만, 그게 무자비하게 보일 때...

 

미국의 이 젊은 엄마는 ‘인어 공주’나 ‘미녀와 야수’를 본 뒤로 그림 그리기에 심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 대학 공부를 하고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키우는 바람에 오랜 기간 취미 활동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이들을 다 잠재우고 피곤한 몸으로 주방에 홀로 앉아 울적한 상태에 빠졌다. 뭔가가 부족했어. 허전했어. 

 

카일라는 스케치북을 꺼내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을 놓은 기간에 감각을 비롯해 많은 것을 잊었더라! 다시 떠올려야 하는데, 때마침 도움이 된 것은 가족이었다. 카일라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생활에서 여러 상황을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수천 명이 그녀 작품을 아주 좋아한다. 

 

지쳐서 침대에 누워 있는 엄마
아이 하나만으로도 혀가 빠질 정도인데 넷을 키우다니!

 

그녀가 그리는 카툰을 보면, 그녀는 쉽지 않다. 늘 피곤하고 녹초가 돼 있다. 사내애 셋, 계집애 하나, 다들 어리다. 게다가 뱃속에 또 아기가 있다. 남편은 카툰에 거의 등장하지 않고, 가족사진 그림에만 나온다. 왜? 

카일라
카일라 라르센. 사진: thekrakens.com

 

한 인터뷰에서 카일라는 자기가 그리는 카툰에서 종교라는 주제는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에게 신앙은 아주 중요하다. 모르몬교도라고 밝혔다. 자녀를 왜 그렇게 많이 두었는지 이해가 된다. 모르몬교도들 사이에서 일부다처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실상 존중받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를 다섯에서 일곱까지 두는 대가족은 여전히 선호된다. 늘 배가 불러 있다면 만화 활동은 도대체 언제 한단 말인가?

 

대가족
라르센의 대가족

 

그런 정황을 염두에 두고 카일라의 카툰을 보시라. 아이들 키우는 부모로서 당신 생활에 비슷한 상황이 많을 것이다. 

 

<얘를 엄마가 우리한테 가져왔잖아, 그러니까 엄마가 알아서 해!>

엄마, 애기가 운다!

 

<깜짝 선물 Surprise!>

엄마 구두 속에 들어 있는 치킨 조각

 

<누가 입술을 칠해?> 

누이동생이 엄마 입술에 루즈 바르는 걸 보고 있는 오빠

 

엄마가 아들에게 루즈 칠해 보겠느냐고 묻자 아들이 거절하다.

 

<내가 비밀을 너한테 속삭일게, 너도 네 비밀을 알려주렴!>

엄마가 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다. 딸이 엄마에게 감자칩이 먹고 싶다고 말하다.

 

<부모의 악몽> 

사랑스런 아기, 이가 날카롭게 자란 아기는?

 

<힘센 엄마> 

엄마가 어린 딸과 소파에 앉아 있다.
어린 딸이 엄마 배를 꾹꾹 놀러 본다.
딸이 엄마에게 근육이 상당히 크다고 말한다.

 

<첫 직장을 대개 일찍들 그만둬...> 

엄마, 나를 이 일터에 받아줄 거예요? 어, 물론이야, 넌 채용됐다. 근데, 얘야, 어디로 가는 거니? 난 새 일터에서 지금 막 해고됐거든요!

 

<엄마는 가장 푹신한 침대야!> 

엄마가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데, 어린 딸이 이불을 가지고 들어와 엄마 다리 위에 눕는다.

 

<아이의 솔직함 앞에서는 할말을 잃어>

아들이 여동생을 괴롭히는 것을 엄마가 보다.
동생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지? 근데 왜 또 못살게 구는 거니?
엄마가 아직 거기 있는지 몰랐으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기쁨과 슬픔 - 칼릴 지브란

자녀와 갈등 건설적 해결 방법 5단계 (28)

부모의 감정은 어떻게 처리하나? (26)

아이들 얘기에 귀기울이지 못하는 이유 (21)

부정적 경험 맛보게 하기 (13)

아동의 근접발달 영역 확장과 자전거 타기 (8)

좀도둑들을 골려 주다 (5장. 2-2)

1부. 지붕 위에 사는 카를손 1. 카를손과 만나다

1과. 조건 없는 수용이란? (2)

자녀와 소통, 어떻게? (1)

사람과 물건

질책과 비난 섞지 않고 자기감정 드러내기 51

자신과 타인을 판단과 평가 없이 대하기 49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전자책)

루덩의 악마들 11편 6 (최종)

늘 좋은 기분 상태에 있는 방법 10가지

도웰 교수의 머리 21, 22장

도웰 교수의 머리 (소개)

루덩의 악마들 (1편 1)

수다쟁이 어린 딸

달과 아빠

돌아가신 할아버지

 

 

  <기쁨과 슬픔>  

 

- 칼릴 지브란

 

 

기쁨이란 슬픔의 또 다른 모습,

웃음 번지던 바로 그 눈가에

때로 눈물이 맺히지 않나요.

 

슬픔이 속 깊이 파고들수록

그대 기쁨은 더더욱 커질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걸요.

 

지금 술을 담고 있는 예쁜 이 잔도

도공의 불가마에서 타들어 가는

열기로 만들어졌잖아요.

 

기쁨은 슬픔의 또다른 모습

 

상처받은 영혼을 아름다운 선율로 

어루만지는 저 피리 구멍들도

나뭇가지에 칼로 낸 자국이잖아요.

 

기쁨으로 가득 찰 때,

가슴 깊이 들여다보세요.

지금 기쁨 안기는 그것이

예전에 당신을 슬프게 했던 

바로 그것이니까요.

 

슬픔에 잠길 때,

그 속을 다시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예전에 기쁨이었던 것들이

지금은 울고 있잖아요.

 

관련 포스트:

삶의 법칙 30 가지 (2-2) (20. 상반의 법칙)

물리적 형태들 세계에서는 행복과 불행이 같은 것 43

9단계. 마음 편히 행복하게 사는 길 42

호세 무히카 (José Mujica) 연설문

노부인의 젊은 영혼

웃음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2)

행복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 (1)

(8) 두려움의 근본 원인

(5) 깨어 있는 의식 - 고통 탈출

내 안에 있는 보물

내면의 빛

'나'를 찾기 - 분리, 동일시

명상, 호흡 관찰

(8) 두려움의 근본 원인

고통의 몸체에 먹이 주지 않기 35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전자책)

사후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근거 10가지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명상은 우리한테 어떻게 작용하나

명상 실습, 영적 인도자 (16-1)

자녀와 함께 알아둬야 할 인생 법칙 12가지

우리를 매트릭스에 묶어두는 환상 6가지

08-2. 마인드가 현실의 모델을 만들어 (2)

10과. 자녀와 소통 방법 정리 (1부 끝. 37)

 

10과. 자녀와 소통 방법 정리 (1부 끝. 37)

(10과. 우리의 감정 항아리, 계속)  “저리 꺼져, 이 멍청이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이미 ‘좋은/똑똑한’ 아이나 ‘나쁜/멍청한’ 아이라는 평가를 받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mirchimin.tistory.com

 

'Variety > 삶에 관한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낭비  (0) 2019.09.08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의 카툰  (0) 2019.08.30
Procrastination 질질끄는 버릇  (0) 2019.08.19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야쉰  (2) 2019.08.16
사람과 물건  (0) 2019.07.26

 

  Procrastination  

- 미루는 (꾸물대는) 버릇, 질질 끌기

 

 

심리학에서, 안 좋은 생각이나 일을 늘 ‘다음으로 미루는’ 경향을 뜻하는 개념. 

해야 할 것을 맨 나중에, 혹은 아예 기한이 지난 뒤에, 마지못해 수행하거나 꽁무니 빼려는 식으로 나타난다. 

이를 심리학자들은 어떤 일의 시작이나 마침, 결정 채택과 관련된 불안과 싸우는 메커니즘이라고 종종 정의한다.

 

미루고 질질끌고 늑장부리기

 

Procrastination이라고 판단되는 세 가지 행동 규준이 있다. 비생산성, 무용 (쓸모 없음), 유예.

 

과장하지 않고 말한다면, 이런 심리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자신의 책무 수행 같은) 중요한 일이 눈앞에 있는데도 그 일에 선뜻 돌입하지 않고, 그 대신 신문을 읽거나 책상을 정리한다는 등 일상적으로 자잘한 것에 눈길을 돌리는 행위. 

그런 식으로, Procrastination은 (미루기, 늑장부리기 등은) 우리네 많은 사람들이 심심찮게 행하면서도, 그로 인해 유용해야 할 행위가 무위로 돌아가고 마는, ‘정상적인 듯싶은’ 작업 상태. 

 

Procrastination은 본연의 책무를 다 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스트레스와 죄책감, 생산성 상실, 주변 사람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감정들이 뒤섞여서 이후에도 계속  Procrastination을 부추길 수 있다. 악순환.

 

어느 정도의  Procrastination은 용인될 수 있고 용인되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될 때 문제가 된다. 고질적인  것은 은밀한 심리적, 생리적 질환에서 비롯될 수 있다. Procrastination은 계획됐거나 긴박하고 중요한 일에 대한 감정적 반응. 이 감정의 성격에 따라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1) '이완된' 타입 - 다른, 더 기분 좋은 작업과 소일거리에 시간을 보내기 

2) ‘긴장된’ 타입 - 일반적인 과로, 시간 감각 상실, 성취감 결여, 불명료한 인생 목표, 결단력 부족, 자신감 없음 등과 연관된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기

 

역사적 고찰

 

이 현상을 처음 분석한 것은 1992년 Noach Milgram의 연구서  <Procrastination: A Malady of Modern Time>. 이에 대한 폭넓은 학술 토론은 그 20여 년 전에 시작됐다. 한데 이 현상에 대한 언급은 그 이전에도 있었다. 18세기 중엽 산업혁명 개화 시기 연구에도, 1548년 옥스퍼드 사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로마 집정관 키케로도 기원 전 40년 권력 상층부의 Procrastination 현상에 불평했고, 그 4백 년 전 스파르타에 대항하고 나선 아테네 사령관 투키디데스는 Procrastination이 전쟁 시작을 기다리는 경우에만 유익한 특징이라고 여겼다.

 

결론적으로, Procrastination은 언제나 있었다. 단지 문제가 커지다 보니 연구하게 된 것. Procrastination의 이론과 수준 측정 방법, 약화 기법 등이 나왔다. 오늘날 서구에는 이 현상을 설명하려는 이론이 많지만, 보편적인 것은 아직 없다.

 

질질끄는 악습에서 벗어나는 방법

 

1. 의지적인 결정으로 작은 것부터 시작하기 - 한 단원부터, 한 줄부터, 5분부터. 그다음에 휴식 취하고 다시 작은 행보를 취할 수 있다. 이런 경우 99%는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2. 의미 축소하기 - 뭔가 범지구적인 것, 천재적인 것을 만들려 하지 않기.

 

3. 계획 세우기, 작업 목록 작성 - 목록의 것을 다 실행하지 못하고 일부만 한다 해도, 그건 온종일 미루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

 

4. 중요도와 긴급성에 따라 일을 정돈하기 - 연구자들은 중요하고 긴급한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 하지만 질질 끌 확률이 높거나 이미 미뤄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아. 왜냐면 중요하고 긴급한 것들이야 닦달을 받으면 언제든 할 테니까. 

 

5. 늑장부리는 자신을 혼내기 

 

6. 인생의, 한 주간의, 하루의 최대치를 기억하기 - 거기에 큰 가치를 부여하고 미루지 않기. 

 

7. 주도적 입장을 가동하여 미뤄둔 일을 시작하기 - 나 자신이 주창자임을 기억하고 창의적 활동에 나서기.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야쉰

도웰 교수의 머리 23, 24장

기다림과 기대함은 마인드의 상태 16

루덩의 악마들 4편 1

루덩의 악마들 4편 4

루덩의 악마들 1편 3

(67) 자기 기분 조율하기

자신감 강화 방법 24가지

퍼블릭 스피킹(30) 스피치 비평

부정적 경험 맛보게 하기 (13)

아동의 근접발달 영역 확장과 자전거 타기 (8)

내면의 목표와 무위(無爲) 기법 44

기다림과 기대함은 마인드의 상태 16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남녀 뇌의 다른 점 20가지

삶의 법칙 30 가지 (2-2)

인생살이 지침?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계부와 사는 게 나에겐 즐겁지 않았어,

그래도 그가 나를 키워 주었지.

그래서 때때로 후회도 하는 거야,

뭔가 좀 기쁘게 해 드린 게 없구나...

 

어머니가 들려주는 말씀이,

자리보전하여 명이 스러져 가던 나날에

그분은 나를 생각하면서 기다리셨다는 거야.

"아, 슈라가 있다면... 나를 구해줄 텐데!"

 

아빠한테 안겨서 행복해하는 소녀

 

고향마을에서 자기 집 없이 사는 할머니께

난 종종 말하곤 했어. 할머니를 아주 사랑해요,

내가 크면 집을 지어 드리고

장작도 패 놓고 빵도 잔뜩 장만해 드릴게요.

 

눈 덮인 러시아 시골 농가

 

많은 꿈을 꾸었고, 많은 것을 약속했어...

레닌그라드 봉쇄 때 노인을 구할 수 있었을 텐데,

하루하루 미루기만 하다가...

아아,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구나.

 

레닌그라드 봉쇄 당시 물을 긷는 시민들

 

이제 난 인생 역정(程)을 숱하게 거쳤고

빵도 잔뜩 사고 집도 지을 수 있을 거야.

한데 계부는 안 계시고, 할머니는 돌아가셨어...

소중한 일은... 절대 미루지 말아요, 여러분! 

 

인생의 여정

 

- 알렉산드르 야쉰 (1958)

- Chimin 옮김

(* 슈라 - 알렉산드르의 애칭)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야쉰
A. Яшин 알렉산드르 야쉰 (1913~1968) - 러시아 시인, 산문가, 저널리스트

 

 

관련 포스트: 

Procrastination 질질끄는 버릇

(70) 시 낭송

웃음

사람과 물건

고요에 귀 기울이기 25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루덩의 악마들 11편 6 (최종)

수다쟁이 어린 딸

달과 아빠

우정

돌아가신 할아버지

삶의 법칙 30가지 (2-1)

노부인의 젊은 영혼

자장가 (a lullaby)

산중 메아리 (echo)

뒤늦은 지혜

잔꾀의 끝

감사하는 마음

빅또르 쪼이 - 뻐꾸기

역사의 메아리 (올더스 헉슬리 소개와 작품 해설 1)

(28) 인생 여정의 내적인 목적

행복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 (1)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 (오디오)

삶이란...

사람 보는 눈

(4) 감정이란?

(3) 깨달음이란?

내 안에 있는 보물

깨달음 추구하는 사람들

내면의 빛

신, 우주, 인간, 목소리

 

신, 우주, 인간, 목소리

신과 우주와 인간과 목소리 아주 아주 까마득한 옛날 천지간에 인간이 없었을 때, 우주는 수많은 별과 행성들로 이뤄진 거대한 오케스트라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이 비범한 오케스트라를 '우

mirchimin.tistory.com

 

 

  사람과 물건  

 

한 사내가 새로 산 자동차에 광을 내고 있는 참에, 

네 살 된 아들이 돌조각을 주워 자동차 옆구리에 줄을 좍좍 그었다. 

그걸 보고 화가 난 사내가 아이의 손을 잡아채서 여러 번 때렸다. 

휘두른 물건이 너트를 조이는 렌치인지도 의식하지 못한 채.

 

사람과 물건, 자동차를 광내는 아빠와 곁에서 노는 어린 아들

 

급히 병원에 데려갔지만 손가락을 하나도 살릴 수 없었다. 

골절이 하도 많고 심했던 것.

 

아빠를 보게 되자... 아이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빠, 내 손가락들은 언제 다시 커지지?”

사내가 자책감에 시달리면서 아무 말도 못했다.

 

 

그가 혼자 집으로 돌아와서 새로 산 자동차를 성난 발길로 수없이 걷어찼다.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한탄하며 참담한 심정으로 자동차 곁에 주저앉았다. 

그러다가 어린 아들이 낸 흠집을 물끄러미 봤는데...

거기에 적힌 것은 바로...

.

.

“아빠, 사랑해요!”

 

다음 날 사내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

 

노여움과 애정에는 끝도 한도 없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삶을 꾸리려면 후자를 택해야겠지.

 

물건이란 쓰기 위한 것이고, 사람이란 애정의 대상이다. 

 

관련 포스트: 

자신과 타인을 판단과 평가 없이 대하기 49

물리적 형태들 세계에서는 행복과 불행이 같은 것 43

<지금> 순간의 힘 52가지 실습

루덩의 악마들 10편 1

에고 (ego)

(20) 의식의 진화

(4) 감정이란?

(3) 깨달음이란?

내 안에 있는 보물

소통 법칙 (1)

내면의 빛

명상, 호흡 관찰

'나'를 찾기 - 분리, 동일시

대화에서 피해야 할 표현들

소통 법칙 14가지 (1. 오디오) - 호메로스, 소크라테스, 파스칼

나쁜 사랑

마음의 평화를 간직하는 방법 10가지

외로운 사람의 징표 7가지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징표 11가지 (1) 

노화를 막아주는 진동

목소리와 마음 다스리기

 

목소리와 마음 다스리기

 목소리와 마음 공부  - 목소리 요가 생각이나 평가, 판단, 계획, 기억 등의 끊임없는 흐름으로 인해 단단한 벽이 생기면서, 우리의 참된 본질이 (자아가) 이 세상의 표면으로 나올 수 없는 경우

mirchimin.tistory.com

 

 

 

  좋은 기분 상태 유지하는 비결 10가지  

 

 

만약 왠지 기분이 꺼림칙하거나 심기가 좀 불편하다거나 우울한 생각이 막 밀려든다고 느낀다면, 그런 상태에 오래 있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어요. 

까딱 잘못하면 계속 그리 될 수 있으니 말이지요. 

그런 상태를 수습하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웃는 부엉이, 늘 기분 좋은 상태에 있는 방법

 

기분을 좋게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 10가지 

 

1. 항상 좋은 기분 상태에 있으려면, 셀프컨트롤 하는 법을 익히자. 

사소한 일로 화내지 말고, 가까운 이들과 다투지 않도록 애쓰며, 그들을 용서하자.

용서하면서 우리는 분노와 보복심을 떨치게 되는데, 바로 그런 것이 가장 먼저 우리 자신을 파괴하는 것임을 알아둬야겠다. 

 

2. 세상을 유머 감각을 가지고 바라보도록 하자. 

심지어 모욕을 당하거나 간단치 않은 상황에 처했다 하더라도, 미소 머금으며 자신에게 말하자.

“이 또한 지나가리니!” 

 

내버려 둬, 이대로 살다 죽을래~ 집안에 틀어박혀서.

 

3. 온 세상에 분한을 품은 채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안 돼요!

밖에서 친구며 지인들과 어울릴 때 기분이 안 좋은 법은 없어. 이건 이미 증명된 거야! 

 

4. 우리 생활에 새로운 요소들을 들이도록 해 보자.

이를테면 새로운 취미를 갖추거나 의상 스타일을 바꾼다는 등 굳어진 습관을 때때로 바꿔 주라고 심리학자들은 권고한다.

옷차림을 여느 때와 달리 새롭게 해 볼까.

주변 사람들의 눈길과 관심만큼 우리 기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도 없다. 

 

이완에 좋은 식물성 오일

 

5. 긴장 푸는 (이완하는) 법을 익히자.

뭔가 따분한 일을 하고 있다면, 유쾌한 뭔가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친구들이나 연인과 곧 만날 생각. 또한 아로마 램프 같이 이완에 좋은 것을 떠올리자.

기분과 심리 상태에 긍정적으로 영향 미치는 오일도 있다. 감귤, 오렌지, 레몬, 자몽, 베르가못 등.

 

6. 수영하러 다니자.

물속에서 우리 몸은 휴식 취하며 이완될 수 있고, 그래서 활력과 기분이 좋아져.

게다가 다른 운동과 달리 수영할 때는 사고나 부상이 훨씬 더 적어.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7. 스톱! 지금 거기서 잠시 멈추고 주변을 둘러볼까… 

사람들은 자기네가 과연 필요하고 적절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다는 이유 하나로 궁지에 몰리곤 한다.

주기적으로 방 청소를 하듯이,

생각과 목적과 관계 등의 정돈 상태를 제 때에 확인하고 다듬어야 한다.

 

8. 삶을 더 단순하게 대하세나

인생에는 성취나 업적을 위한 자리가 늘 있기 마련이지만, 그게 늘 필요한 것은 아니야.

우리가 이 순간에 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애쓰자.

실제로, 그렇게 하면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아. 작은 성공과 가벼운 성취에도 기뻐해야겠지. 

 

9. 멀리 내다보도록 하자. 원근감을 간직하자. 

인생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기에, 오늘 비극으로 보이는 것이 내일 미소를 안길 수도 있다.

이런 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잖아.

다음 날 아침이 전날 밤보다 더 현명해.” 

 

10. 침대에 누워 우울해하며 청승 떨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해도, 그런 충동에 얽히지 않는 게 더 낫다. 대개는 울적한 상태에 빠질 테니까.

움직여, 그러면 우리 감정 또한 더 활달해질 거야.

영화를 보고 청소를 하고… 이건 우울증의 싹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67) 자기 기분 조율하기

(68) Self-control

남녀 뇌의 다른 점 20가지

삶의 법칙 30가지 (2-1)

부정적인 감정 해소하기

스트레스 시그널과 셀프컨트롤 방법 6가지

이완의 임펄스

감정 드러내는 방법 (1)

말더듬 증상 완화

자신감 강화 방법 24가지

오프 통신 2

이완, 침잠, 목청 틔우기

이완을 위한 커플 포즈 12가지

유유화화(柳柳花花)

이완의 중요성

그림 속 그림 (옥타비오 오캄포)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려면?

외로운 사람의 징표 7가지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사람과의 관계

<호밀밭의 파수꾼> 샐린저의 명구 24개

여자들이 범하기 쉬운 치명적 실수 10가지

Procrastination 질질끄는 버릇

지금 순간의 힘 practice 방법

루덩의 악마들 11편 4

 

 

  사후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과학적 근거 10 가지  

 

1. 의식은 사후에도 지속된다.

임사(臨死) 경험과 폐-심장 소생술을 연구해 온 Sam Parnia 박사는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고 뇌에 전기 신호가 없을 때도, 즉, 뇌사 이후에도 의식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사람의 뇌가 빵 덩어리만큼도 활동적이지 못할 때 벌어진 임사체험의 증언을 지난 2008년부터 많이 모았다. 

뇌사 이후에도 의식은 살아 있다

이들 증언에 따르면, 비록 뇌는 심장이 멈춘 뒤 20-30초 만에 정지되기 마련이지만, 심장이 멈추고 나서도 의식적인 분별은 3분 정도 더 유지됐다고 한다. 

 

2. 유체 이탈(遺體 離脫) 경험

자신의 몸에서 분리되는 경험

유체이탈에 관한, 그러니까 자신의 몸에서 분리되는 체험에 관한 얘기가 간혹 나돌기도 하는데, 대개는 공상이나 환각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의 가수 팸 레이놀즈가 뇌 수술 중에 겪은 유체이탈에 관해 생생한 증언을 남겼다. 그때 나이 서른다섯. 그녀를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뜨리고 몸을 섭씨 15도로 식혔으며, 뇌에 혈액 공급을 사실상 중단했다. 게다가 눈을 가리고 귀에는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귀마개를 넣었다. 

한데 그녀는 자기 몸 위에서 맴돌면서 수술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녀의 증언은 아주 생생했다. 누군가가 “그녀의 동맥이 너무 좁아”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으며, 수술실에는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가 잔잔히 울렸다고 했다. 그녀의 증언은 의사들이 다 충격을 받을 정도로 아주 정확하고 상세했다.

팸 레이놀즈 미국 가수
* Pam Reynolds Lowery (1956—2010). 
1991년 신경외과 수술을 받던 중 임사체험을 겪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많은 체험 가운데 그녀의 증언은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독특한 상황 덕분에 잘 기록된 축에 든다. 몇 시간에 걸친 수술 내내 그녀는 면밀한 의료 관찰을 받았다. 일시적으로 뇌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혈액 흐름이 끊기는 바람에, 그녀가 임사 상태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온 뒤 그 동안의 일을 세세하게 이야기했으며, 그 정확성을 의료진이 인정했다. 
 
3. 죽은 이들과 만남 

임사 경험 - 죽은 이들과 만남

임사 경험의 고전적 사례들 중 하나는 이미 죽은 사람들과 저승에서 만나는 것. 연구자인 Bruce Greyson은 사람이 임사 상태에서 보는 것은 그저 또렷한 환각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2013년 내놓은 연구 보고에서 그는 임사에 이른 환자들 가운데 (혼수 상태에서) 죽은 일가친척을 만난 이들이 살아 있는 사람들을 만난 이들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했다. 더욱이 몇몇 경우에는 어떤 친척이 이미 죽은 줄도 모르면서 그 사람과 저승에서 만나기도 했다는 것이다. 

 

4. 현실의 가장자리

현실의 가장자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벨기에 신경학자 Steven Laureys는 사람이 죽은 뒤 삶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는 임사체험을 전부 물리적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여긴다. 로레이스와 그의 팀은 임사체험이 꿈이나 환각과 비슷한 것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에서 지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가 알아낸 결과, 임사의 기억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싱싱하고 또렷하게 남아 있으며, 때로는 실제 사건들에 관한 기억을 뒤덮어 흐리게 만들기도 한다

 

5. 유사성

심장 정지 경험 환자들 유사함

한 연구에서 학자들이 심장 정지를 겪은 환자 344명에게 소생됐지만 의식은 (거의) 회복하지 못한 한 주일 동안 겪은 것을 설명해 보라고 청했다. 응답자들 가운데 18%는 자신의 경험을 거의 떠올리지 못했고, 8-12%는 임사체험이라는 고전적 사례를 내놓았다.

 

6. 성격 변화

임사 체험 이후 성격 변화

네덜란드 연구자 Pim van Lommel은 임사를 체험한 사람들의 기억과 감회를 연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임사체험 이후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났으며 더 행복하고 더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더 좋아지게 됐다. 임사에 대해 거의 모든 이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 삶에 한층 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7. 직접적인 기억

혼수 상태에서 직접 경험

미국의 신경외과의 Eben Alexander는 2008년 혼수상태에서 7일을 보낸 뒤, 임사체험에 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그는 거의 믿기 어려운 것을 보았노라고 밝혔다. 밝은 빛과 거기서 나오는 선율을 보고 들었으며, 장대한 세계로 들어가는 문 같은 것을 목격했는데, 그 안쪽에는 형용하기 어려운 빛깔의 폭포들과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나비들이 수백만이나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런 장면들을 보던 시간에 그의 뇌는 완전히 꺼져 있었기 때문에 의식 따위가 있을 리라곤 만무해야 했다. 에벤 의사의 얘기를 많은 이들이 미심쩍게 여겼지만, 만에 하나 그가 거짓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면 그의 체험과 또 다른 이들의 경험 등을 무시할 필요는 없다.

 

8. 시각장애인들의 눈뜸

임사 기간에 시각장애인들이 눈을 뜸

 

Kenneth Ring과 Sharon Cooper는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이들이 임사 동안에는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그들 공저에서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임사나 유체이탈을 체험한 맹인 31명을 인터뷰했다. 개중에 14명은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이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그런 체험을 겪는 동안 시각적 이미지를 보았다고 밝혔다. 즉, 빛의 터널이나 죽은 일가친척들을 보았거나, 아니면 자기 몸을 위에서 내려다보았다고 했다.

 

9. 양자물리학

죽음과 양자물리학

Robert Lanza 교수의 주장을 따르자면, 우주에서 모든 가능성은 동시에 일어난다. 그러나 ‘관찰자’가 바라보기로 마음먹을 때, 이 모든 가능성들은 우리 세계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줄어든다. 그러므로 시간과 공간, 물질, 기타 모든 것은 오로지 우리네 지각 덕분에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죽음’ 같은 것들은 더 이상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니며 단지 지각의 일부가 될 뿐일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이 우주에서 죽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해도, 란차 교수의 이론에 의하면, 우리네 생명은 ‘다중 우주에서 다시금 피어나는 영원한 꽃’이 된다.

 

10. 아이들은 자신의 과거 삶을 기억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과거 삶을 기억할 수 있다.

Ian Stevenson 박사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할 수 있었던 5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를 3천 건 이상 연구하고 기록했다. 그 가운데 스리랑카에 있는 소녀는 자기가 살던 도시 이름을 기억하고 자기 가족과 집을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소녀가 한 이야기 30가지 중에서 27가지가 사실인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 하지만 소녀의 가족과 친지들 그 누구도 그 도시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없었다. 

스티븐슨 박사는 또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선천적 결함을 지닌 아이들과 자신의 ‘살해자’가 누구인지 알고서 분노에 빠진 아이들의 경우도 기록으로 남겼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포스트:

환생의 증거? 전생을 얘기하는 아이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