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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에 관해 꼭 알아둬야 할 것   

 

호흡에 관한 이론이나 실습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개중에는 자칫 위험한 것도 있어요. 

요가에서 명상과 엑스터시에 이르기 위한 호흡법은 (정신에는 어떨지 모르나) 신체 건강에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 있습니다. 

 

호흡 개관. 들숨과 날숨

 

우리가 관심 갖는 호흡 방법은 이른바 '언어 호흡'.

들숨을 가볍게 빨리 (소리 안 나게) 들이쉬고 가능한 한 길게 끄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래야 말을 (노래를) 쓸데없는 휴지 없이 지속하기에 좋으니까요.

 

호흡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이런 점만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 겁니다.

1. 심호흡은 몸에 해롭다.

2. 잦은 호흡도 그렇다.

이 대목에서 뭔가 좀 이상하다 싶거나 궁금증이 생길지도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은 따로 얘기 나누도록 하지요. (이를테면,  "어? 숨을 조금 들이쉬고 어떻게 오래 끌어?" 그렇죠. 그래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경제적인 날숨!) 아래 소개하는 호흡법도 특히 건강 증진과 관련해 참고하시길~

 

<올바른 호흡은 건강 증진의 안전한 지름길>

올바른 호흡은 뇌를 비롯해 신체 모든 기관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정상화하여 건강을 촉진한다. 신체 기관에서 생화학적 과정은 이 과정에 관여하는 요소들이 일정하게 준수될 때 비로소 올바르게 벌어진다.

신체 기관에 산소와 질소, 이산화탄소 농도가 적절해야 한다.

대기에는 산소가 있고, 들숨에 21%쯤, 날숨에 16%쯤 들어 있다.

 

즉, 생존에는 5% 산소로 충분하다는 뜻.

나머지 산소를 우리는 그냥 걸러낸다. 더 깊고 더 자주 호흡한다 해도 산소를 더 많이 흡수하지 못할 것. 왜?

왜냐하면 혈관에 들어오는 산소량을 바로 이산화탄소가 조절하니까.

이산화탄소는 들숨에 0.03%쯤, 날숨에 4%쯤 들어 있다. 

 

이산화탄소는 신체 기관의 미세혈관을 자연스레 활성화한다.

그것은 탄수화물이 분해돼 나오는 최종 산물로서 신체 각 기관에서 늘 생성된다.

혈관에 있는 이산화탄소 양에 따라 혈압이 좌우된다.

정상 상태에서는, 120/80 밀리Hg, 혈액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6.5%쯤 된다는 조건에서.

이산화탄소는 날숨 중에 폐를 거쳐 신체 기관에서 빠져 나간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혈액에 들어 있어서, 미세혈관의 활력을 조절한다. 즉, 혈관 수축을 막아 준다. 

 

호흡을 자주 가쁘게 하면 혈액 이산화탄소 농도가 줄어든다. 날숨으로 내보내는 것. 이산화탄소 농도가 6.5% 이하로 줄어들면 미세혈관이 축소되고, 그러면 신체 각 기관과 조직에서 혈류가 줄어든다. 즉, 국소 빈혈 (ischemia)을 유발한다. 국소 빈혈은 또 저산소증(hypoxia)으로 이어져서 세포들이 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며 죽기 시작하니, 뇌와 심장뿐 아니라 중요한 신체 기관 전반에서 경색이 생긴다. 

건강한 사람은, 정상 상태에서 코로만, 천천히, 리듬 있게, 깊지 않게 호흡해야 한다. 
이때 호흡을 1분에 6-8회 취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1분에 16회 정도!) 
이것은, 깊지 않은 들숨 1-2초, 차분한 날숨 3-4초, 다음 들숨 이전에 휴지 3-4초. (호흡의 한 주기를 이렇게 취해야). 
이 3-4초 휴지 중에 폐에서 가스가 교환되며 동시에 호흡 관여 기관들이 휴식을 취한다. 이 순간 건강한 사람 혈액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6.5%쯤 된다. 

 

입으로 숨쉬는 사람은 코로 밥을 먹어야 해! 
-요가에서

 

호흡을 잘못하는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나

스트레스, 안 좋은 음식, 환경 파괴, 운동 부족, 과로, 질병, 해로운 물질의 신체기관 틈입, 몇몇 약품 같은 여러 요소들이 신체기관에 작용하면서, 우리네 호흡은 달라지기 시작하고, 1분에 20회, 심지어 50회까지 잦아진다. 그러면…

호흡기관이 휴식 취할 틈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

밤에 더 자주 입으로 호흡하기 시작한다. 마치 공기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나타난다.

그러면서 들숨이 갈수록 더 깊어진다. 그리고 혈액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더 자주, 더 깊게 호흡할수록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배출되니까.

• 혈액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신체 기관에서는 교환 과정이 파괴되고 커지기 시작해.
• 지방이 잘못 처리되고 활용돼. 이 결과 체중에 문제가 생겨.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 관절이 힘들어져.
• 피부 영양 파괴는 피부 노화와 주름 생성으로 이어져.

• 안저(眼底)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시력 장애가 생겨.
• 청력이 서서히 약해져, 안뜰(전정)기관 작업이 파괴돼.
• 결막염, 중이염이 자주 생겨. 

• 콩팥 기능이 떨어지고, 소변이 고이고, 석회 침착이 시작된다.
• 소화기와 비뇨기의 미세한 구성요소들이 파괴되고, 위염과 결장염, 아구창 등이 생긴다.
• 혈압이 달라져 (높아지거나 떨어져). 

• 신체 기관에 산소 부족으로 심장이 세게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심근에 문제가 생겨. 신체 기관의 정상적 방어 반응이 점차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알레르기 기능으로 바뀐다.
• 아주 종종 감기에 걸리고, 코가 거의 늘 막혀, 편도선염과 두통, 헐떡임, 불면에 시달려. 수면 부족으로 노이로제 증세가 커져. 

• 칼슘과 인을 비롯해, 뼈에 필수적인 다른 성분들 흡수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특히 아이들 경우 자세가 틀어지고, 흉곽이 변형되며, 척추가 비뚤어진다. 
• 호흡이 올바르지 못한 결과, 각종 질환이 몰려든다.

 

그러나 자연은 지혜로워서, 인간의 의지로 호흡을 조절할 수 있게끔 신체기관에 장치를 해 두었다. 

 

호흡 연습

 

얼마나 연습해야? 

호흡 연습 이전에 비해 2-3배 더 좋아짐을 느끼려면, 때론 3-5개월로 충분해.

작업은 어떤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출근길에, 앉아서, 티브이 보면서, 산책하면서.

한데 우리는 왜 이것을 잘 하지 않는가? 왜냐하면, 인간이란 병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심지어 자기 건강 돌보는 것에서도 우리는 게으름을 피운다. 

 

올바른 호흡 복구 과정에서 신체 기관은 ‘건강 회복에’ 긴요한 물질을 죄다 스스로 만들기 시작한다.

올바른 호흡을 습관화하면, (놀라지 마시라!) (어떤 이들 경우 늘 달고 다니는) 다음 질환들을 약물 쓰지 않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잡을 수 있다. 

1. 신경계: 두통, 현기증, 불면증, 이명, 기억력 감퇴, 빠른 정신적 피로, 화를 잘 냄, 초조, 알 수 없는 불안감, 무감정, 청력 악화, 비문증, 떨림, 틱 장애, 척수신경근염.
2. 자율신경계: 발한, 오한, 추위와 더위에 약함, 체온 불안정.

3. 내분비 시스템: 갑상선기능항진, 비만이나 마름, 갱년기, 생리불순, 임신중독, 임포텐츠, 제 2형 당뇨.
4. 호흡시스템: 후두와 기관지 경련, 헐떡임, 공기 부족 느낌, 들숨 깊지 못한 느낌, 흉강 압박 느낌, 답답함, 코로 호흡 곤란, 혈관운동신경 타입의 비염, 감기 잘 걸리는 체질, 기관지염, 기침, 입안과 비인후 마름, 만성편도선염, 후두염, 부비강염, 가슴에 만성 통증.

5. 심혈관계: 빈맥, 부정맥, 사지와 뇌와 심장 등의 혈관 경련, 기미, 손발 차가움, 혈압 상승이나 하강, 각종 혈관 문제.
6. 소화계: 불량, 식욕 상승이나 감퇴, 입안이 침이 많거나 마름, 식도와 위경련, 대장염(설사), 담즙 장애, 속쓰림, 잦은 트림, 위장 가스.

7. 근육골격계: 근육쇠약, 근육통증, 경련, 근육위축, 척추측만, 흉곽 기형, 관절과 척추 통증. 
8. 피부와 점막: 피부 건조, 피부 가려움, 습진, 건선.

9. 신진대사 장애: 비만, 쇠약, 지방종증, 관절 부위 염분 누적.

호흡 하나만 잘 해도, 건강을 충분히 챙길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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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호흡 - 횡격막 호흡  

 

1. 횡격막 호흡은 (엄밀하게, 횡격막-늑간근 호흡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호흡 

유년기에 우리는 누구나 제대로 호흡하지만, 나이 들면서 심신 위축과 콤플렉스, 두려움 따위를 지니며 스트레스 상태에 처하게 되고... 그 결과 횡격막이 점차 억눌리면서 가슴으로 호흡하기 시작한다. (잘 하는 경우라 해도, 횡격막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다.) 

언어호흡 횡격막 호흡

 

가슴으로 호흡하면 공기가 폐의 상부만 채우며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고 뇌 작업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호흡법을 익히는 것은 중요하고, 이를 위해 간단한 실습을 제시한다.

 

2. 횡격막 호흡은 목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목소리는 청자들에게 작용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

오래전부터 알려지기를, 우리 몸에서 소리는 공기가 성대주름을 지나면서 생긴다는 것. (*이는 발성의 <근탄력 이론>으로서 지금도 가장 지배적인 것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를 반박하는 이론도 있어서 논쟁이 치열하다. 바로, <신경크로낙시 이론>. 참고: 목소리 생산 이론

실제로 목소리 형성 과정은 간단히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아주 복잡하다.

우리 목소리가 얼마나 좋게 울릴 것인지는 올바른 자세와 조음기관 발달에 좌우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요소는 올바른 호흡.

 

호흡은 어떻게 작동하나? 

호흡이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과정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게 어떻게 그리 되는지 깊이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알아볼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호흡 방법에 따라 신체 상태뿐 아니라 지적 능력마저, 심지어 (연기, 보컬, 연설 같은) 어떤 활동에서 성공까지 좌우되는 판이니. 올바른 호흡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특히 스피치 기법 면에서 그렇다. 그건 화자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이 자신감이 나중에 청자들에게 전달되는 것. 

 

횡격막

횡격막 호흡을 혼자서도 익힐 수 있다.

이를 위해, 배우들 연기나 스피치 기법에서 널리 쓰이는 실습을 수행.

올바른 횡격막 호흡을 바탕으로 한 건강 증진과 다이어트 시스템도 있다. 횡격막 호흡의 특성을 이용하면, 목소리의 표현력과 힘을 훨씬 더 많이 얻게 되고, 목소리를 여러 면에서 좋게 다듬을 수 있다.   

횡격막은 흉강과 복강을 구분하는 커다란 근육 가로막. 이것이 내려가면 폐 압력이 저하되면서 공기가 밀려들고 복부가 부풀어 오른다. 횡격막을 활용하여 호흡할 때, 폐에 더 많은 공기가 모이고 신체는 더 많은 산소를 얻는다.

 

3. 횡격막 호흡의 장점 

가슴호흡과 복부 호흡보다 우월한 점이 더 많다.

개중 하나는, 산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점. 왜냐하면, 공기가 폐의 하부와 상부를 다 지나가니까. 

무엇이 폐 부위를 전부 채우게 하면서 폐활량을 키우나? 횡격막 호흡은 아주 쉽고, 그 결과 음성기관이 가장 편안한 조건에서 작동한다. 화자는, 횡격막 호흡으로 넘어가면서 변화를 곧 느낀다. 즉, 편안하고 듣기 좋고 아주 새로운 목소리를 얻을 것. 

 

4. 실습 

일정한 체계 하에 꾸준한 작업이 필요.

이는 목소리가 호흡에 좌우되는 독특한 도구인 만큼 가치가 있다.

전반적으로 횡격막 호흡과 실습은 매일 무의식에서 강화될 것. 그러면 조건반사가 다듬어지고, 그 결과 리듬 있는 호흡이 생기고, 또 목소리를 힘 안 들이고 저절로 관장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엔 공기를 제대로 모으고 내쉬는 법을 익혀야 해, 논리적 휴지까지 공기 여분을 끌면서. 이 실습은 호흡을 소리 안 나게 하도록 하며, 이는 스피치 기법에 적잖이 중요하다. 

 

횡격막 호흡의 올바른 방법은 하나밖에 없으니, 말하거나 노래할 때 공기가 횡격막에 '의지하는' 것처럼 돼야 한다. 이때 횡격막은 다소 아래로 내려가면서 폐를 늘려 공기로 가득 채운다. 그리하여 폐에는 언제든 공기 여분이 축적돼 있으며, 이는 각종 말하기에 아주 긴요한 것. 호흡 멈춤과 들숨-날숨 실습을 주기적으로 수행한다면 폐활량이 커지며, 그 결과 주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호흡할 수 있게 될 것. 

 

* <호흡 관련 근육> 작업에 관한 동영상을 하나 소개한다. 

횡격막의 움직임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그 작용 원리를 인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걸 습득하면 자기도 모르게 횡격막 호흡으로 넘어갈 것. 그 다음 실습에 들어간다.  

(동영상: 호흡 근육 작업)

 

1. <간단한 집중 >

반듯하게 앉아서 이완. 눈 감아도 좋아. 횡격막으로 호흡. 이때 횡격막 움직임을 감지하려 애쓰면서 거기에 집중. 

2. <책 움직임> 

누워서 무겁지 않은 책을 배 위에 놓으라. 횡격막으로 호흡하면서, 책이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것을 관찰.  

 

3. <개의 호흡> 

개들이 어떻게 호흡하는지 본 적 있나? 두 팔과 두 다리 뻗어 엎드린 채 입 벌리고, 복부에 힘을 빼고 빠르게 호흡하자. 이런 자세에서 횡격막 움직임을 느끼기가 아주 쉽다. * 이 실습 횟수에 주의. 현기증 나는 빠른 호흡과 비슷해. 두통이 나면 멈추라. 

4. <호흡량 축소> 

눈 감고 공기를 최대한 적게 들이쉬고 내쉬도록 한다. 코끝에서 공기 흐름의 느낌이 사라지는 만큼, 어떤 단계에서 횡격막 움직임을 감지하게 될 것.  

 

*실습을 처음 수행할 때 주의. 

지나치게 자주, 깊게 호흡할 필요는 없다. 폐에 드나드는 공기가 과도하여 현기증 나거나 심하면 졸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작업하면, 우리 몸이 아주 고마워하겠지?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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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퀴즈 문제 하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태어나는 순간 자연이 아주 완벽하고 아름답게 이것을 부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을 잘 간직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당신도 포함해서!) 이 놀라운 도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걸 제대로 적극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어떤 도구를 말하는지 짐작하시겠지? 

 

내추럴 보이스

 

오호, 애재라, 우리네 대다수의 경우, 나이를 먹어 가면서 이것의 빛과 잠재력이 점점 퇴색되고 시들어 가기만 할 뿐… 이것은, 이 도구란, 무엇인가?!

이 도구란… 바로 당신 목소리!! 

 

능력 있고 정직하며 그 안목이 미덥기까지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과 썩 접하고 싶지 않고 그 사람 말에 수긍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그런 사람들을 당신은 필경 만난 적이 있을 터. 왜?

단지 하나, 그 목소리가 불쾌하게 들렸고, 들린다는 이유 때문에! 

 

그 반대 되는 경우도 있기 마련. 이를테면, 혹자가 진부한 얘기나 늘어놓고 심지어 때론 거짓말까지 삼가지 않지만… 

그 목소리에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고, 그 어조가 매끈하여 듣기 감미로워서, 그냥 그 사람 말을 다 믿고 싶고, 그가 하자는 대로 따르고 싶어지는 경우도…

 

직업 성격상 목소리를 잘 다듬고 가꾸고 키워야만 하는 이들이 있다.

배우와 가수들만 그런 것이 결코 아니야! 정치인, 비즈니스맨, 교사, 강연자, 관리자, 정신과 의사, 변호사, 상담자, 트레이너, 세일즈맨 그들의 성공 여부는 바로 청중과 고객과 동료들의 눈길을 끌어당길 줄 아는 솜씨와 직결된다

직업적 성공을 떠나서도, 우리는 이성을 매료시키고, 유쾌한 대화 상대가 되고, 우리의 제안이나 요청에 상대 동의를 얻고, 설득할 줄 아는 재주도 지니고 싶어 한다. 그 모든 것에도 역시 살아 있고 진정 어리고 유쾌한 목소리가 필수인 것! 

 

그런데, 혹여…

* 당신은 자기 목소리를 잘 다루지 못하는 듯싶은가?  
* 당신 목소리가 당신의 당당한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시나?

녹음해서 들어보니, 거칠고 쉰 목소리로 들리나? 아니면, 맥없거나 아무런 맛도 없다고? 
* “내 목소리는 너무 높아서 (혹은, 낮아서) 불만이고 문제가 있어!” 그렇게 여기시나?

* 가끔 당신 의지와 무관하게 목소리에서 날카로운 음조가 튀어나온다고? 
* 간혹 당신이 ‘코로’ 말을 하며 당신 목소리에 코맹맹이 기미가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나?  

소리나 음절, 어미를 ‘집어삼키고’, 그래서 당신 말이 종종 무시되나?
혀나 턱이 말을 잘 안 들어서 음가를 정확히 내기가 힘들다고 느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 당신 목소리가 더 상냥하고, 더 가락을 띠며, 더 웅숭깊고, 맛깔나게 울리기를 갈망하나?
* 당신은, 냇물이 시원스레 흐르듯이,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술술, 그러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말하기를 원하나? 게다가, 긴장하지 않고 힘 들이지 않으면서도 넓은 홀 구석구석까지 목소리가 다 들리기를?

* 뭔가 잘못 말하지 않을까 겁내지 않고 위축되지 않으면서, 온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말하기를 원하나?
* 당신 생각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생각한 것을 죄다 명료하고 정확하게 소리 내기를 갈망하나?
자신의 녹음 목소리를 흐뭇하고 대견하게 듣고, 연인이며 친구들한테도 목소리로 인사말을 기쁘게 보내기를 소망하시나?

  
그런데 왜, 어째서, 아직까지 이 중요한 작업을 시작하지 않는가? 
 

사회화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를 되돌리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으며, 빠르고 쉽고 유쾌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어쩌면 당신은 별반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몰라! 그래, 바로 ‘되찾고, 되돌리고, 복원하는’ 것! 

어린애들한테는 목소리 문제가 없다. 그들은 목소리의 억눌림이나 위축 같은 것을 모르니까. (물론, 신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 어린애들 목소리는 거의 전부 자연스럽고 깨끗하고 맛깔나게 울리지 않는가

 

한데, 서너 살부터 우리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이른바 사회화 (socialization) 과정.

“떠들지 마라”, “소리치지 마”, “멍청한 질문 하지 마”, “입 다물어” 등등이 우리를 억누르며,

그 결과 우리에겐 조심성이 생기고, 호흡이 억눌리며, 우리는 위축되면서 더 왜소해져 간다.

그리고 그런 면면이 다 우리 자세에도, 목소리에도 여지없이 반영된다.

몸과 마음의 억눌림이 다 목소리 울림에서 나타나는 것! 

고대 그리스의 걸출한 의사 갈레노스가 설파하길… 눈만이 아니라 목소리 또한 영혼의 거울이라 했거늘!
주변 사람들은 당신 목소리 울림을 들으면서 당신에 관한 정보를 거의 틀리지 않게 받아들인다.
그들은 그런 과정을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본능적으로, 무의식 수준에서 당신에게 친밀감이나 거리감을 맛보게 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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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생산의 양대 이론  

 

이론이란?

theory는 연구와 고찰을 뜻하는 그리스어 theoria에서 유래.

이는 아이디어, 명제, 가설 등의 총합적 시스템.

이론에는 논리적으로 상호 연관된 여러 추론이 포함된다.

이론을 가공할 때 과제 해결과 새로운 과학적 지식 획득 방법이 쓰인다. 

 

과학적 방법에는 객관성 요구가 특징: 확인은 믿음으로 수용되어선 안 돼, 관찰과 실험의 결과가 주목되는 것. 획득된 사실은 가설과 이론이 무엇을 위해 공식화되는지 설명하고, 이미 그것을 근간으로 명제와 결론을 설명하려 한다. 그런 식으로 이론은 진귀한 현상의 설명과 이해, 예측에 쓰인다. 

2

대개 이론은 여러 실험 결과에 근거하지만, 예외도 있으며 가정이 늘 입증될 수는 없다.

실험이 불가능하거나 지나친 비용이 들 때, 예측되는 측면이 증거로 이용된다. 즉, 해당 이론에서 나오며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관찰에서 발견되는 경우.

논리적 법칙에 따라 구성된, 입증되지 않은 과학적 주장을 가설이라 부른다. 

 

3

모든 이론은 관련된 용어를 가지고 있고 논리에 의거하며 증명이 따른다.

그것의 목적은 공식화한 명제들과 논리적 연결 고리에 입각하여, 현상을 설명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며, 과거를 묘사하고, 미래의 전개 과정을 예견하는 것.

광의에서 이론은 어떤 현상을 설명하려는 목적을 위한 사실과 아이디어, 관념 등의 총합으로 이해된다.

비공식적 관계에서는 어떤 문제와 관련해 누군가의 시각과 견해의 총체를 이론이라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입증과 논거로 과학적 기반이 꼭 필요하지 않다.


 

목소리 생산의 양대 이론 

1. 근탄력 이론   

2. 신경크로낙시 이론

 

 

목소리 생산의 근탄력 이론이 훨씬 더 일찍 생겼다. 그 지지자들로는 가르시아, 무제홀드 등.

주요 본질은, 목소리가 공기 흐름과 성대가 관여하여 날숨 단계에서 형성된다는 것. 이때 성대는 공기의 영향 아래 소극적으로 진동한다. 이 이론은 환자들에게 정상적인 성대주름이 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를 설명하지 못했다.

 

(라울 위쏭의) 신경크로낙시 이론은 목소리 형성과 생산에서 중추신경계가 선도적으로 기능한다는 것.

바로 그것이 임펄스를 보내며, 이 임펄스가 성대를 진동케 한다.

언어 기구의 신경이 훼손되면 말과 목소리 형성이 파괴된다.

 

말하고 노래하는 목소리의 분출은 음성기관이 작동한 결과. 노래 소리는, 성대의 진동으로 생긴 뒤 공명강들 덕분에 강화되고 풍부한 음색을 띠게 된다. (가르시아, 뮐러, 무제홀드 등의) 근탄력 이론에 따르면, 성대의 진동수는 (따라서 소리 높이는) 그 늘어남과 나가는 공기 힘으로 조절된다. 

프랑스 생리학자 라울 위쏭은 1950년 새로운 신경크로낙시 이론을 제시했는데, 이에 따르면 목소리 인대의 (성대주름의) 진동수는 중추신경계에서 목소리 근육에 전달된 임펄스의 주파수와 동일하며, 들숨의 세기가 소리 높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두 이론이 서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만,

노래 과정에서 중추신경계의 역할이 으뜸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점을 보컬 지도자나 합창단 지휘자는 충분히 감안해서 긍정적 감정을 활용해 창의적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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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녹음 목소리가 

 낯설게 느껴지는 까닭은?  

 

자신의 녹음 목소리를 듣고 대다수는 "아니, 이게 내 진짜 목소리란 말이야?" 하는 반응을 보인다. 혹자에겐 자신이 알던 제 목소리보다 좀 더 높게, 또 누군가에겐 좀 더 날카롭게 들릴 것이다. 

어떤 경우이든, 말하면서 늘 듣는 자기 목소리와 거의 전혀 다르다는 점은 분명하다

단적인 예를 들어, 어린애들은 녹음된 자기 목소리를 제 목소리인지 거의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녹음 목소리&#44; 대화 목소리

(1. 자신의 목소리 녹음을 들을 때 - 외부 소리 진동이 막힘없이 고막에 이른다. 목소리가 날카롭고 거칠게/강하게 들린다. 

2. 대화하면서 자기 목소리를 들을 때 - 소리 진동이 두개골과 내부 조직을 통과하면서 목소리가 달리 지각된다. 목소리가 더 부드럽게 들리며 더 낮은 듯싶다. )

 
이런 차이가 왜 나는 것일까? 

1) 얘기하는 순간 내가 듣는 내 목소리와

2) 실제로 울려 퍼져서 주변 사람들이 듣는 내 목소리,

이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음을 많은 이들이 알아차린다. 

그 원인은 두개골에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말하는 순간 두개골 안에서 생기는 진동과 관련된다. 

 

우리네 목소리는 (기본음, 원음은) 목구멍 아래 부위에서 생성된다.

폐에서 나온 공기가 지나칠 때 성대주름이 떨며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것.

(*이는 목소리 생산의 <근탄력 이론>. 이와 다른 <신경크로낙시 이론>도 있다. 참조: <발성에 관한 이론> ) 

 

기본음이 후두와 인두 등 각종 공명기에서 강화되는 동시에 혀와 입술과 아래턱 같은 조음기관의 작동을 거쳐 필요한 말소리로 (단어로) 바뀐 뒤, 입 밖으로 나가고 상대의 (청자의) 청각 채널로 들어가서 고막과 내이를 자극한다. 그 뒤 소리 시그널들이 전기 임펄스로 바뀌고, 이것이 뇌에 흡수된다. 

하지만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내이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의 청각기구는 우리 몸이 만드는 진동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성대주름만 진동하기 시작하는 게 아니야. 두개골도 아주 미세하게 진동한다. 

 

“사람이 말할 때, 후두에 있는 성대주름이 진동한다.
이 순간 진동은 온몸의 피부와 두개골, 구강으로 전달된다. 이 진동 또한 당사자는 소리로 인식한다.” 
                                                                               - Vanderbilt 대학 청각학 교수 Ben Hornsby 

 

청각기관

 

그런데 소리가 뼈를 통과하기란 공기 속을 지나가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이때 저항이 생기면서 시그널의 주파수가 낮아지는 동시에 내이로 듣는 소리의 높이도 낮아지고, 그러면서 고막을 양쪽에서 자극하는 피드백 효과 같은 것이 나온다. 즉, 이 순간 고막은 밖으로 나가는 소리뿐 아니라 말하는 순간 두개골 안에서 생기는 진동도 흡수하는 것.

그 결과, 우리는 자신이 말하는 순간의 진짜 목소리를 (주변 사람들이 듣는 목소리를) 실제로는 들을 수 없게 된다.

 

우리네 귀가 입 뒤에 위치한 까닭에,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앞에 있는 대상에 먼저 도달하고, 그 다음에 되튀어서 귀에 들리게 된다. 그러면서 소리 시그널이 에너지를 잃게 되며, 이 때문에 우리 목소리의 주파수와 높이가 달라진다.

 

결국, 사람은 자기가 말하는 순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듣는 소리의 톤에 비해 톤이 더 낮은,

달리 말해, 왜곡된 자기 목소리를 듣는 것.

이 톤의 차이를 뇌가 다듬어서 단일한 소리 시그널로 바꾸는데, 바로 이것을 우리는 자기 목소리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 목소리는 실제보다 좀 더 저음이다. 

 

사람이 실제로 듣는 자기 목소리는 공기로 전달되는 동시에 뼈로도 전도되면서 생기는 스테레오 시그널 같은 것.
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당신 목소리를 모노 방식으로 듣는데, 오로지 공기를 통해 전도(傳導)되는 것만 들을 것이다.
                                                                                     
- 마이클 켈리 <Understanding the Power of Your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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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에서 청자들을 

 가장 크게 사로잡는 것은?  

 

목소리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무엇인가? 

듣기 근사하고 뛰어난 울림을 목소리에 안기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 어째서 기분 좋고 흥미로운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비일비재하지만.)

 

목소리에서 중요한 것, loud quiet hard

 

음색 때문에? 아니야. 음색은 중요한 게 아니야. 자연은 우리에게 날 때부터 음색이 아름답고 독특한 목소리를 부여한다. (목소리가 억눌리지만 않는다면. 목구멍에 힘을 주지만 않는다면). 

목소리 힘 때문에? 이건 더더욱 아니야. 나직한 목소리가 듣기에 훨씬 더 좋은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말의 내용이나 (노래 경우엔) 멜로디가 청자를 사로잡나? 물론 이건 중요해. 하지만 역시 아니다! 두 사람이 똑같은 내용을 말하고 똑같은 가락을 노래할 때, 한 사람은 우리 눈길을 온통 끌어당기는데 반해 다른 사람은 그저 귓전에 스치는 정도로 그칠 수 있다. 

 

이런 경우, 그 차이는 무엇에 있나?

그리고 청자로 하여금 주목하게 만드는 주된 비결은 어디에 있나?

1)음색과 2)목소리 힘은 물론 중요한 특성이야. 우리가 언급하는 3)내용 또한 상당히 중요해.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표현력 + 생기>

 

표현력에 관해 얘기해 보자. ‘표현성이 좋다, 나쁘다’는 것은 무엇이며, 무슨 뜻인가? 

이는 바로 우리 목소리의 어조(톤)

당신 목소리는 흔히 어떤 어조로 울리는가? 

그 어조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 따분함과 피로? 아니면, 기쁨과 열정? 

당신에게는 어떤 어조가, 어떤 톤이 일반적인가? 

지금 당장 몇 대목을 녹음해 보라. 그러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야. :) 

우리는 대화하거나 노래할 때 그저 하나의 톤만 이용하는 경우가 아주 잦다. 
자기한테 가장 익숙한 톤 말이다. 
그러나 목소리가 ‘마법 같고’ 듣기 좋고 사람을 끌어당기게 되려면, 거기에 하다못해 대여섯 가지 톤이 들어가고, 그것들이 적절히 뒤섞여야 한다. 예를 들면, 기쁨과 슬픔, 흥미진진함, 경고, 감탄, 평온함, 애정 따위. 

 

감정 팔레트

 

실제로 억양이나 어조나 톤의 뉘앙스는 엄밀히 말하자면 무수히 많다.

꽃의 뉘앙스가 그렇듯이. 사랑의 어조를 취한다면… 거기에도 엄마의 애정, 유년기의 사랑, 격정적인 사랑, 따스한 사랑, 서로 주고받는 애정, 답변 없이 일방적인 애정 등등...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우리네 소통이나 노래는 주로 음영 없이 한두 가지 색채로만 그린 그림처럼 보이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건 왜냐하면, 우리 어조(톤, 말투, 억양)의 팔레트가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명료한 형상에 제대로 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데 어조를 억지로 만들면, 좋은 게 나올 리는 거의 없다.

목소리의 어조가 우리가 말하는 (혹은, 노래하는) 대로 저절로 바뀌고 자동으로 얽히는 것이 훨씬 더 듣기 좋다.

이건 목소리의 음색이나 힘과 관계가 없다.

이건 다음 두 가지 조건을 채울 때 가능하다.  

1) 목소리가 (심리적 위축과) 근육 억눌림에서 벗어날 때. (이는 우리 실습을 통해 가능하다) 

2) 삶이 주는 모든 것을 끝까지 다 체험할 때.  

 

안타깝게도, 말이나 노래에서 대다수 사람들은 그저 하나의 억양을, 단조롭고 따분한 어조를 이용할 뿐이다.

이건 또 왜 그런가?

방어 심리 때문에 그래우리는 주변 현실에서 자신을 지킨다.

비 내리고 비 맞는 걸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예를 들어, 거리를 걷다가 잠시라도 발길 멈추고는 어깨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느끼며 미소 짓고 싶어 할 거야!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다수는 그런 갈망과 느낌을 억누르고 만다. 

 

혹은 다른 예를 들자. 남자들 경우 말이다.

당신이 혼자 카페에 앉아 있다. 옆 자리에 호감 가는 아가씨가 역시 혼자 앉아 있는 걸 본다. 당신은 당연히 그녀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나누지 않는다. 속으로는 정말 그렇게 하고 싶다 해도, 게다가 그녀도 흥미로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해도 말이다!! 당신은 속에 있는 감정을 그냥 억누르고 다가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녀나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니까!

하지만 옆 탁자에 앉아 있는 아가씨는 혹시 당신이 다가와 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그녀의 기대가 어긋나는 경우가 더 많고...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참고 자제할 수 있어!! 내면에 있는 불편함의 원천을 늘 억누르면서!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명료하고 표현력 풍부한 목소리를 금방 잊기 쉽고, 그 어떤 목소리 공부도 별로 도움 되지 않을 것이다. 활기찬 실습이 도움 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다 그렇지도 않다. 

실제로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르는 데 익숙해졌다.

왜냐하면, 제 생각과 느낌을 너무 똑부러지게 드러내는 것은 무리 가운데서 두드러지는 일이며, 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변에서 말들 하니까! 우리 인생은 우리한테 뭔가 새로운 인상과 경험을 주는데,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다. 때론 알아차리지도 못해. 그리고 모든 감정을 제 안에서 억누르고 만다.

 

그 결과(!) 목소리가 단조롭고 따분하게 울린다. 아름다운 목소리 음색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그러하다.

따라서, 목소리를 다양한 어조로 풍부하게 가꾸려면,
먼저 삶의 모든 경험을 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 어떤 감정도 속에서 억누르지 말아야 해.
감정에는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그 모든 것을 다 겪어 보고 체감하려고 애쓰자!
그럴 때 비로소 목소리가 자유롭고 억양 풍부하게 울릴 것이야. 

 

감정과 생각이 어조를 지배하고, 어조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 <나나나 커뮤니티>

 

만에 하나… 무슨 불만이나 모욕감, 슬픔, 혹은 그런 부류의 뭔가를 겪는다 해도 나쁠 것은 전혀 없다. 그런 것도 다 허용하자. 예를 들어, 뭔가에 불만인데, 볼만 부어서 가만있을 필요는 없다. 혹은 누군가가 “어떻게 지내?” 하고 물을 때 “아, 다 좋아!” 하고 대꾸할 의무도 없다. 불만스러운 상태도 겪어 봐야 한다. 그것도 정상적인 상태야!

첫째, 자신이 불만스러운, 서운한 감정 상태에 있음을 알아차린다 해도, 그런 상태는 금방 지나간다!

둘째, 어조의 폭이 일반적으로 더 넓어진다. 

 

가능한 한 모든 색채와 뉘앙스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해. 사실, 우리한테 어두운 색상이 없다면, 정말 선명한 형상을 그릴 수 있겠는가. 대비가 또렷할 때 비로소 삶이 여러 형상 속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가.

만약 뭔가에 좌절하거나 슬퍼한다면, 혹은 눈물 쏙 뺄 일이 갑자기 생겼다면, 눈물을 흘려야 한다. 눈물을 감추지 말라, 특히 남자들이여! 노래들이 다 기쁨에 찬 것은 아니야! 특히 우리네 민요가 안 그런가! 또 늘 즐거운 말만 하게 되는 것도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모든 억양이 다 중요하다

 

만약 행복하고 원기 충만하다면, 벽이 무너질 정도로 난리를 쳐야 돼. 그러면 이웃이 이상하게 여기고 구급차를 부르겠지! 농담이야! :) 행복한 상태를 속에서 억누르는 사람은 없겠지? (때로 표정 관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야.) 팽팽한 미소를 띠며 다니는 것은 행복이 아니야. 행복이란 감정의 거대한 분수가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를 채우는 상태이고, 그건 나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다 느끼는 것! 

생각을 정리하자면… 
우리는 인생이 제공하는 것을 죄다 온전히 받아들이고 겪어 봐야 한다!
그런 경우에 비로소 우리네
목소리가 다양한 어조를 갖추게 되고, 그 결과 다른 이들이 아주 흥미롭고 만족스럽게 들을 만큼 매력적으로 울릴 것이야! 

 

목소리 톤
"모든 갈등과 충돌이 빚어지는 원인은... 그 10%가 견해 차이 때문이고 대부분인 90%는 잘못 된 말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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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란 무엇인가?  

 

현대의 테크놀로지가 아무리 발달했다 한들, 

사람들 간에 가장 효과적인 연결 수단은 역시 목소리이다.

 

어디선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올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 

 

하다못해 상대방이 미더운 말을 끄집어내지 않을 때도 그러하다. 

하다못해 비명이나 호곡, 노래가 들려올 때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사람 목소리는 그 외의 모든 소리와 다르니까.

목소리는 사람의 성격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거울이야! 

 

목소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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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에 대한 생각  

 

목소리를 다루는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목소리는 사람이 주변 공간에 작용할 수 있는 힘의 발현이요, 말 에너지 수준에서 사람을 세상에 등장케 하는 도구. 

그래, 바로 태초부터 있었으며 (요한 1:1), 모든 피조물의 체현에 임펄스 역할을 한, 바로 그 말. 

 

내추럴 보이스. 사람이 말할 때 음파가 퍼진다.

 

게다가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 사람의 일반적 인상은 55%가 비언어적 소통수단에서, 38%가 목소리에서, 그리고 겨우 7%만이 그가 하는 말의 내용으로 결정된다는 것. (*메라비언. 특히 아주 친밀한 관계에서 감정이 우세한 소통의 경우에 그러하다고 한다.)

 

학자들은 또 이런 것도 밝혀냈어. 즉,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강하고 완전한 목소리를 지녔으며 (이는 최소한의 폐활량을 지녔으면서도 때론 110 데시벨에 이르는 우렁찬 소리를 내지르는 신생아의 울음을 보면 안다), 또 사람은 다리 근육이나 복근, 이두근 못지않게, 목소리 생산에 관여하는 2백 개의 근육을 평생 단련해야 한다는 것. 안 그러면, 그 뒤로 일정한 외부 상황과 작용 때문에 사람은 내추럴 보이스를 잃게 되는데, 그런 현상은 인류 90%한테 일어나고 있다는 것.

 

목소리 조율 비결 중 하나로 학자들은 억양, 어조를 든다. 달리 말하자면, 화자나 싱어가 자기가 기술하는 것이며 기분에 대한 태도가 목소리 표현성에 아주 크게 작용한다는 뜻. 태어날 때 누구한테나 자연이 부여한, 매력적이고 독특한 목소리를 열에 아홉이 잃어버렸고, 이젠 잃고 있는 내추럴 보이스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 왜? 목소리는 사람에게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생존 도구요 자기완성의 수단이니까!

 

알고 보니, 목소리는 후두에서, 성대에서, 생성되는 게 아니라, 심지어 가슴도 아니라, 바로 복부에서 형성되더라. 그리고 목소리 형성과 생산에 복부와 가슴의 근육이, 그리고 단지 마지막에 후두 근육이 관여하는 것. 소리 자체는 우리 몸 깊숙한 곳 어디선가 나오는 것이며, 성대와 혀, 입술은 본질적으로 그 소리를 다듬어서 소리 결합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 뿐. 

한마디로, 우리 대다수는 목소리를 잘못 쓰고 있으며 잘못된 방식으로 말하고 있어. 가슴이 잘 작동하는 경우도 더러 있기는 해. (그저 그런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으니까).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 목소리의 조율과 강화, 또 목소리를 청자에게 전달하는 이 엄청난 작업을 불쌍한 목구멍과 성대와 입술이 수행하면서 늘 과도하게 긴장한다. 

 

이런 왜곡 때문에, 호흡이 잘못 이뤄지고 내부 기관들 작업마저 잘못되는 것. 이에 반해 목소리가 제대로 설비되고 조율됐다면, 그런 목소리는 우리 온몸의, 모든 기관의 작업을 촉진한다. 거기로 흘러든 혈액이 신체 모든 기능을 좋게 조정하니까. 

한데, 실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목에 밧줄을 걸고 다니는 듯하다. 그들에겐 호흡에 필요한 힘이 부족해, 그런데다가 또 서로 지나치게 소리 높이려고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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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척추 

 - 아름다운 자세 

 - 자유로운 목소리  

 

일상생활에서는 물론이고 목소리 가꾸는 일에서도 자세를 바로 잡아 주는 척추에 눈길을 많이 돌려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한 척추는 잘 울려서 듣기 좋은 목소리의 근간이니까. 

우리 몸은 악기와 같지 않은가? 

 

우리 몸은 악기. 기타 모양&#44; 폐의 모양

 

지구상 현존 악기들 중 가장 완벽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대다수는 대뜸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을 떠올릴 것. 명장은 면밀하게 선별한 재료를 가지고 탁월한 솜씨로, 진정 독특하고 풍부한 소리를 내는, 이상적 공명기를 만들어 내지 않았던가. 

우리 신체 역시 놀라운 소리를 내는 악기로서, 그 특성을 향상하고 키울 수 있다.

 

목소리 특질, 목소리 음색, 풍부한 울림 등은 죄다 발성기관, 음성기관의 상태에 좌우된다.

말하기와 노래하기를 담당하는 기관 총체를 음성기관이라 부르는데, 그렇다면 이건 도대체 뭔가? 

우리는 입으로만 말하는 게 아니야음성기관(언어기관)을 떠올릴 때… 

1) 대다수는 금방 입과 입술, 혀를 열거해. (이건 조음기관)
2) 이 분야에 좀 더 관심 있는 이들은 후두와 성대를 거론하고. (이건 발성기관
3) 그런데 폐와 횡격막, 흉곽처럼 가장 중요한 기관들을 떠올리는 이들은 많지 않다. 바로 이 기관들이 목소리의 힘과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것. (이건 목소리의 근원과 공명기)

 

척추가 구부정하거나 비뚤어져 있으면,

흉곽과 횡격막이 유연하게 움직이기 어렵고, 그 결과 목소리가 빈약해지고 억눌리며 쥐어짜는 소리가 나올 것. 

거꾸로 척추를 올바르게 유지하면,

흉곽이 더 활짝 열리고 폐활량이 커지며 횡격막이 유연하게 움직인다. 그 결과 목소리가 충분한 힘으로 울리면서 다양한 음색을 다 내보인다. 

자세와 고개 위치가 중요하지 않겠나? 후두와 성대 역시 편해야 하니까, 불필요한 긴장 없이. 

 

구부정한 자세&#44; 반듯한 자세

 

자세를 올바로 취하면, ‘신체라는 악기의 생리적 조율’ 이외에 심리적 효과도 얻는다.

즉, 어깨를 딱 펴고 몸을 반듯하게 세우면 해방감과 자신감이 생기는 법.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개 웅크리거나 구부정한 형태가 적지 않아!)

당당한 자세를 취하면 자기비하나 혹여 있을지 모를 열등감 따위도 저절로 사라진다. (이 점은 참 중요해. 몸과 마음은 하나이고, 몸을 다스려서 마음까지 다스린다!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입증된 것.)

 

척추를 보살핍시다! 

척추를 반듯하게 유지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 알게 됐다.

한데, 이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아. 사람은 누구나 무게가 214킬로나 되는 공기 기둥에 짓눌리고 있다는 사실... 혹시 느껴 본 적 있나요? 

허구한 날 우리네 척추는 정말 무지막지한 압력에 맞서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척추가 쉬도록 충분히 휴식 취하는 것이 근육 강화 운동 못지않게 중요하다.

척추를 보살피는 수단으로 여러 형태의 안마기도 좋아. 강변 운동시설 중에 누워서 등을 활처럼 펴고 구부릴 수 있는 장비도 있어. 간단한 운동 몇 가지로도 근육 경련과 뭉침을 풀기에 좋아,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척추 부위의 적극적 포인트들에 효과를 준다. 물론 척추 이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서 진지하게 바로잡아야겠지. 

결론: 

건강한 척추 ----> 아름다운 자세 ----> 자유로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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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강 강화 위한 연습   

 

 

“당신의 진가가 언어적 결함 때문에 빛을 잃게 하지 말라. 

당신 목소리와 말이 당신 이미지와 일에 보탬이 되게 만들라.” 

- 프랭크 스넬 (FRANK SNELL) 

 

 

당신 목소리가 어떻게 울리든 신경 안 쓰나? 설마...  

우리 목소리는 가끔씩 조율해줄 필요가 있는 악기와 같은 것. 어떤 질환 때문에 상하지 않았다면 어떤 목소리든 더 듣기 좋고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 언어호흡을 (횡격막호흡을) 키우고 소리 증폭기를 (공명강을) 제대로 활용하면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 

여기서는 상하 공명강 다듬는 연습을 알아본다. 

 

 

공명강 - 후두강, 인두강, 구강, 비인두강

(검은 부위는 모양과 크기가 불변인 공명강. 빗금 치지 않은 것은 크기가 달라지는 공명강이다. 

1. 후두강 2. 인두강 3. 구강 4. 비인두강 )

 

 

공명강이란? 

목소리는 유성화한 날숨이요 진동하는 공기 기둥

공기는 후두를 통과하면서 성대주름을 떨게 만든다. 이때 소리가 생성되고, 이것이 자연적 음향 시스템인 공명강들에서 증폭된다. 공명강에는 상부와 (얼굴, 두개골과) 하부가 (가슴 부위가) 있다. 상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낭랑하고 멀리 가게 만들며 하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힘차고 그윽하게 만든다.

 

상부 공명기 연습

지나치게 허스키한 목소리 울림을 이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

 

1. 서서 코로 가볍게 숨을 들이쉰다. 입 다문 채 숨을 내쉬면서, 힘과 긴장 없이 [음~]을 의문 억양으로 소리 낸다. 그러면서 코와 윗입술 부위에서 가벼운 진동을 느껴야 한다. 

 

2. 숨을 크게 들이쉰다.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소리 낸다. ‘봄~’, ‘빔~’, ‘돔~’, ‘돈~’, ‘본~’, ‘딤~’. ‘오옹~’. 마지막 자음을 길게 끈다. 앞의 연습 때처럼 코와 윗입술에서 진동을 느끼라.

 

3. 숨을 깊게 들이쉬라. 내쉬면서, [M]과 [N]이 여러 모음과 결합된 음절을 길게 소리 낸다. 예, ‘맘~’ ‘뭄~’ 등.

 

4. 숨을 깊게 들이쉰다. 숨을 내쉬면서 (한 번의 날숨에서) 처음엔 짧게, 이어서 길게 소리 낸다. “미-미~~~~” “모, 모~~~” “메, 메~~~”

 

하부 공명기 연습

이 연습 수행하면서 [오~]와 [우~] 소리를 아주 낮은 목소리로 길게 내도록 한다. 흉강에서 진동을 뚜렷하게 느끼면 좋다. 

 

1. 자세. 서서 가슴에 두 손을 댄다. 상체를 숙이면서 날숨에서 [우]와 [오] 모음을 오랫동안 길게 소리 낸다. 

 

2. 숨을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노래하듯 소리 낸다. ‘모노톤’, ‘무음’, ‘오옴’, ‘오이’, ‘우무’.

 

3. 서서 한 손을 가슴에 댄다. 입 다문 채 하품하여, 후두가 내려간 상태로 유지. 숨을 내쉬면서 [우]나 [오] 소리를 낸다. 가슴에서 진동을 못 느낀다면, 주먹으로, 손바닥으로 두드리라. (타잔처럼 하면 더 좋아)

 

조음기관 위한 연습도 곁들여 소개. 

올바른 조음은 목소리의 좋은 딕션과 울림을 위한 담보

거울 앞에 서라. 이마, 코, 눈이 움직이지 않는지 살펴본다. 연습을 다 천천히 매끄럽게 수행.

 

1. 아래턱을 내린다. 좌우로 천천히 움직인다. 

2. 아래턱을 내리고, 앞뒤로 움직여.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3. (입 벌린 상태에서) “하나”에 아래턱을 내린다. “둘, 셋, 넷, 다섯, 여섯” 동안 그 위치를 유지. 그런 다음에 입을 다문다.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 연습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특별한 지식이 필요 없지만, 효과는 곧 나타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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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강 작동 강화하는 

 진동 마사지  

 

사람은 두 가지 공명강 체계를 이용한다.
- 상부 공명강 (두개골, 비강, 구강)
- 하부 공명강 (흉강)

 

소리의 증폭기인 공명강들이 잘 작동하게 하려면 진동 마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몸과 얼굴을 힘차게 두드린다. 그럼으로써 피부 아래 말초신경이 활성화되고 혈관이 확장되며 신체의 신경계와 다른 시스템들에 좋은 영향을 가하면서 근육과 온몸의 활력이 개선된다.

 

그렇게 마사지할 때... 

목소리에 낭랑함과 힘과 비행성을 부여하는 상부 공명 시스템이 켜지며, 

목소리에 부드럽고 미덥고 섹시한 음색을 안기는 하부 공명 시스템도 작동한다.

 

공명 강화 진동 마사지

 

진동 마사지 테크닉 

 

* 서거나 앉아서, 손가락으로 두 팔을 힘차게 두드린다.

* [음~] 소리 내며 이마를 두드린다. (소 울음)

* [음~] 소리 내며 콧잔등을 두드린다. 

 

* [웨] 소리 내면서 윗입술을 두드린다. 

* [즈~] 소리 내면서 아랫입술을 두드린다. 

* [줴~] 소리 내면서 가슴 윗부분을 두드린다.

 

* [음~] 소리 내면서 흉강 아래 양쪽을 두드린다.

* [음~] 소리 내면서 등을 좌우에서 가운데로, 허리 부위 뒤편에서 견갑골 쪽으로 두드린다. 

 

진동 마사지 수행 후 5-10회 차분하게 호흡한 뒤 목소리 연습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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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신경총, 감정, 진동  

 

이론이란 말을 들으면 골치 아프고 따분하다는 느낌이 먼저 떠오르나요? 

이론을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어요. 

 

1) 사물이나 현상의 이치를 논리적으로 일반화한 체계 

2) [철학] 실천에 대립되는, 공허하고 관념적인 생각이나 지식

 

목소리는 진동하는 공기 기둥

 

탁상공론이야 우리가 경계해야 하겠지만, 저 1)번 같은 이론은 귀하게 여기고 진중히 대해야 할 겁니다.

하나의 이론으로 아직 정립되지는 않은 가설이라는 개념도 있지요?  이건, '어떤 사실을 설명하려고 임시로 세운 이론'.

이 대목에서 가설을 거론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 <내추럴 보이스>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실습하는 과정에서 가설이 적잖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정보:

신, 우주, 인간, 목소리

내추럴 보이스

조음기관

도웰 교수의 머리

공명강 강화

 

목소리는 바로 진동이라는 점과 더불어 우리네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잠깐 생각해 보지요. 

말하거나 노래할 때 우리 신체와 주변에 진동이 생기고, 이 진동이 공기를 따라 다른 이들에게 전달됩니다. 대화하거나 노래할 때 몸에서 진동이 생기는 것을 느꼈을 거예요. 특히, 가슴에서, 또 머리에서 말이죠. 드문 경우지만, 심지어 발뒤꿈치 부위에서도 진동을 감지하는 이들도 있어요. 이건 다 뼈들이 진동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진동은 왜 일어날까? 

바로 우리의 호흡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말하거나 노래하지 않고 그냥 호흡만 할 때는 역시 공기가 호흡기를 따라 이동하며 후두를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왜 진동이 생기지 않을까? 뼈들이 왜 잠잠할까?

그러다가 갑자기 뭔가가 벌어지면 진동이 생기고 몸이 공명하며, 청자들이 우리 목소리를 들어요! 

여기서 우리는 궁금증을 품게 됩니다.

침묵에서 소리 울림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태양신경총

 

이런 의문에 답하려면, 상상을 동원할 필요가 있어요.

즉, 우리의 호흡은 발뒤꿈치에서 정수리까지 몸을 따라 수직으로 늘어진 줄이라고 상상하는 겁니다.

자, 이 늘어진 줄이 소리를 내게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현에 진동을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타줄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소리를 내듯이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네 '공기의' 줄은, 공기 기둥은 무엇으로 튕겨야 하나? 두 가지가 있어요.

 

그 하나는 바로 태양신경총입니다!

여기서 감정이 생기는 것이지요. 우리가 감성적으로 강한 체험을 겪는다면 태양신경총은 이 강한 경험을 제어하지 못해 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공기의' 줄을, 공기 기둥을 건드리는 손가락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부터 진동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이런 가설에 고개를 끄덕입니까?

이런 경험을 떠올리면 될 거예요. 누군가가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하면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내지르잖아요?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당신을 아주 기분 좋게 만들 때 역시 자기도 모르게 탄사를 발하죠. 아름다운 장면을 접할 때도 탄성이 절로 나오고. 감정과 느낌이 더 강할수록 우리 태양신경총이 더 활짝 열리고, 그래서 더 많이 진동한답니다. 

 

그렇다면 태양신경총은 어디에 있나요? 

횡격막 위에, 즉, 우리의 호흡 길에 있어요!

태양신경총은 수직으로 늘어진 공기 기둥에 들어 있고, 이 공기 기둥은 혈액처럼 우리 내부 장기들을 두루 연결합니다. 그 결과 태양신경총이 공기 기둥에 진동을 전하고 이 기둥은 또 다른 장기들에 진동을 전하지요. 그래서 만약 신체 기관이 다 정상이라면 온몸이 진동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태양신경총은 횡격막 위에

 

한데,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내는 순간에 성대주름은 이완 상태에 있어요, 침묵할 때처럼 말이죠.

후두는 이미 준비된 소리 진동의 흐름을 통과시키는 것일 뿐이고, 이 흐름이 결국 정수리로 돌진해요. 

우리가 뭔가 말을 하거나, 특히 노래할 때, 성대가 관여하는데, 여기에 잘못된 건 전혀 없어요. 성대는 늘어나면서 자신의 진동을 공기 흐름에 안기지요. 

 

하지만 목소리란 유일하게 살아 있는 악기에요! 목소리는 우리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목소리의 줄은 기타 같이 다른 악기처럼 한 자리에 그냥 있는 게 아니에요. 위로 움직여요, 숨을 내쉬는 동안에 말이지요! 이 줄은 살아 있습니다!! 이게 중요해요.

 

만약 후두(성대주름) 수준에서 이 현에 (공기 기둥에) 진동을 부여한다면 가슴이며 다른 신체 기관들도 물론 소리를 낼 겁니다. 왜냐하면 공기 기둥이 신체 기관을 두루 통과하니까. 그러나 결국엔 다 머리로 갈 겁니다. 이것도 좋아요, 만약 머리(얼굴) 공명강들이 작동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 나오는 목소리보다 훨씬 더 충만하고 촉촉하고 더 깊은 감성이 실린 목소리를 얻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더 아래 쪽에서, 태양신경총에서 진동을 만든다면!!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를 낼 때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그런 목소리를 어떻게 내나?

먼저 좋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태양신경총이 열리게끔! 

가슴을 살짝 들어 올려요, 가슴이 미소 짓게! 

그러면 태양신경총이 강한 느낌으로 인해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감정은 바로 태양신경총에서 생겨요! 그렇기 때문에 태양신경총에 예를 들어 기쁨이라는 감정을 담아 두고 지금 당장 뭔가를 말하거나 노래해 봐요! 가슴이 살짝 올라간 상태에서! 이때 당신 목소리에 기쁨이라는 감정이 묻어 있고, 목소리가 더 잘 울림에 주목하세요!  

당신이 하는 말에서는 모든 것이 저절로 작동할 거예요.
당신은 그저 일상의 모든 체험을 여실하게 겪어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말과 노래에서 드러내기만 해요
그러면 그때 태양신경총의 감정 팔레트가 풍부해지고,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게 되는 겁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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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프리마톤 실습 

 

예비 동작

1. 첫 레슨의 실습을 전부 2회 실행. 1-2분.

2. 횡격막을 균형된 위치에 놓아. (아랫배를 잡아당김으로써)

3.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손은 가슴 공명기에서 목소리 형성의 중요한 컨트롤 역할. 이런 면에서는 듣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감지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소리를 제대로 낸다면, 가슴이 진동해야 한다.

 

프리마 톤 실습, 오른손을 가슴에, 왼 손바닥을 입에.

 

4. 왼편 손바닥을 입에 가져다대고 날숨을 통제한다. 공기가 새지 않게 하면서 넓고 약하고 따스한 공기 흐름을  느낀다. 

5. 편하게 호흡하라. (소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입을 열고 코로 가볍게 들이쉰다. 후두가 내려가 있다. 

 

후두는 모든 실습 때 내려가 있어야 하는데, 단지 긴장하지 않고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끔 익혀야 한다. 

불편을 느낀다면 수의근조직이 작동했다는 신호. 

실습 수행을 멈추고 근육을 편한 상태로 만든 뒤 다시 실행.  코로 편하게 숨을 들이쉬되 입으로도 공기 일부를 들이마셔도 괜찮다. 편한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들숨은 크지 않고 깊지 않은 호흡에서 나온다. 운동 선수처럼 강한 호흡에 익숙한 이들은 들숨의 깊이와 날숨의 세기에 특히 유의한다. 날숨 세기를 통제하기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라.

 예비 동작 시간은 2-3분. 

 

기본 동작

왼손으로 머리에서 진동을, 오른손으로 배에서 진동을 감지

가볍고 경쾌하게 호흡하면서 가장 편하고 가볍게 소리를 내도록 해 보자.

이 소리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신음이나 가벼운 "하아~"와 비슷하다.

이 소리를 네 가지 입 위치에서 낸다. 

 

실습 1. 입 벌리고 (기본 자세) 손을 가슴에. ‘꽃 향기를 냄새 맡듯이’ 숨을 가볍게 들이쉰다. 날숨에 실려  가장 나직한 소리가 나오게 한다. *힘 안 들이고, 긴장 없이. 실행  시간 2분.

 

실습 2. 입 다물고.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정수리에 댄다. 이 자세에서, 가슴과 머리 공명기가 이상적으로 결합된다. 코로 숨을 가볍게 들이쉬고, 코를 통해 가장 나직한 소리를 '내쉰다.' 실행 시간 2분. 

 

실습 3. 입을 절반 벌린다. (치아 맞물리고 입술은 뗀다.) 두 손은 각 위치에. 근육을 최대한 이완하고, 가슴에서 나는 진동의 느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찰. 코와 입으로 가장 나직한(!) 소리를 가볍게 낸다. 실행 시간 2분.

 

실습 4. 입 벌리고 코를 쥔다. 손을 가슴에, 가장 조용한 소리를 가볍게 내쉰다. 다른 손이 입과 코 부근에 있어서 공기가 코를 ‘때리지’ 않고 입으로 나오는지 주목. 콧소리가 있다면, 곧 사라질 것. 실행 시간 2분.

 

실습 5. (출발 자세로 돌아감) 입 벌리고 (기본자세). 손을 가슴에. 실습 2, 3, 4에서 진동의 차이를 느낀다. 실행 시간 2분. 

 

이 다섯 가지 실습으로 다듬은 프리마 톤에서부터 이후 모든 소리 행위가 시작된다.

목소리 조율의 기본.  실습을 2-3회씩 실행. 전체 실행 시간 15분.

앞으로 이 톤을 (억양 넣어) 바꾸고 소리 내기를 익히게 된다. 별개의 단어와 어구들을 이용하면서. 달리 말해,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로 말하기를 익히고 이어서 노래 목소리도 다듬는다. 이는 또 말하기를 노래하기와 연결하는 방법을 익힌다는 뜻. 

이 5가지 #실습은 내추럴 보이스 복원에 유익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신체의 모든 기관을 더 잘 느끼며 심리를 더 섬세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신 에너지를 빨리 되찾게 하며, 동요와 긴장을 제거하고, 숙면에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하루 이틀 뒤에는 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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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프리마톤 다듬기 

 

"목소리 톤이 더 높은 사람일수록 지력이 더 떨어지는 편이다."
- Ernest Newman (1868-1959)

 

일반 지침

목소리의 프리마 톤은 당신의 천연 목소리, 내추럴 보이스

물리적 힘과 긴장을 전혀 요하지 않는, 가장 편안한 소리

이 소리와 비슷한 것으로는…  

1) 몸이 안 좋거나 아플 때 자기도 모르게 내는 나직한 신음 (우리 장기에는 본연의 목소리가 들어 있다.  이 목소리는 ‘섬세한’ 진동으로 내부 장기를 섬세하게 마사지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는 소리 시스템) 
2) 가장 가볍게 내는, 안도의 한숨 같은  "하아~" 소리. 처음에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나직한 목소리로 넘어간다. 

 

이 편안한 소리를 이용하여 발성기관의 주된 요소인 숨통(windpipe, 氣管)을 조율하는 것. 

숨통은 저음을 낸다. 

숨통을  조율한다는 것은 나머지 시스템을 다 가동한다는 의미.

즉, 기관은 억양의 도움으로 나머지 소리인 중간 음과 높은 음을 낼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습득해야 하는 새로운 목소리 모델이기도 하다.

나직하고, 차분하고, 전혀 긴장되지 않은 소리, 신체 내부 어딘가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 바로 당신의 내추럴 보이스, 혹은 프리마 톤이다.

 

프리마 톤을 ‘소리 내는’ 실습은 언뜻 아주 단순한 작업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제대로 수행하려면 처음에는 아주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 실습을 통해

(지양해야 할) 기계적 목소리 모델에서 (지향해야 할) 음향심리학적 모델로 전환하며,

그럼으로써 올바른 울림을 얻으며,

그리하여 힘 들이지 않고 긴장 없이 목소리를 다룰 수 있게 된다.

이 대목의 면밀한 습득 여부에 (목소리를 조율하는) 우리 작업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소리 프리마 톤 내기

 

이제 실전에 돌입할 준비가 됐나? 

좋은 목소리를 보장하는 두 가지 요소는 

1) 좋은 자세 

2) 편하고 자연스러운 호흡. 

 

그러니 당장 똑바로 앉으시라! 

다리 꼬지 말고, 두 발을 바닥에 붙여요! 

가슴을 펴고 살짝 들어! 

어깨를 고르게 내려. 아랫배 살짝 당겨! 군인처럼! 

(이외에 다른 복부 근육은 다 편안히 풀어주고!) 

가슴 살짝 올리면 아랫배가 저절로 당겨진다. 

 

복부 근육 이완은 횡격막을 자유롭게 해, 이는 올바른 호흡의 토대. 횡격막이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최대한 편하고 올바른 호흡이 나온다. 

 

이제 우리 과제는 날숨에 소리를 싣는 것.

즉, 평소처럼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과 코로) 내쉬는데, 이때 어떤 것이든 편한 소리를 내는 것. 힘과 긴장이 전혀 안 들어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턱이 살짝 벌어진다.

목소리가 가슴에서, 태양신경총 부위에서 생긴다는 점에 주목하자. (태양신경총이 어디 있나?) 바로 거기에 우리 목소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있다. 

이 지휘자는 대개 잠자거나 게으름을 피우고, 그래서 많은 이들의  목소리가 밋밋하고 맛없이 들리는 것. 바로 이 연습으로 그를 깨울 수 있다!

 

당신한테서 나오는 소리는 앓는 소리와 비슷할 것.

아주 좋아! 바로 신음이 치유와 이완의 자연스러운 수단.

사람이 아플 때, 아픔을 참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나? 신음을 낸다! 

자연이 우리에게 부여한 천연의 치유 수단을 작동하는 것.

목소리 울림에서 나오는 진동으로 왕년에 피타고라스파라셀수스가 사람들을 치료했다.  

 

목소리 초성 내기

(입과 턱의 위치와 모양 세 가지)


이제 아주 좋은 순간을 떠올리자! 

예를 들어 일터에서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와 고단한 몸을 소파에 앉힐 때, 어떤 소리가 나오나? 안도의 한숨 같은 것? 저도 모르게 나오는? 바로 그것이다! 

무슨 소리를 내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닌 소리. 바로 그 순간, 목소리가 무의식과 곧장 연결되며 그런 소리는...  

1) 이완과 만족 상태를 한층 더 촉진하고 
2) 동시에 목소리 울림을 더 좋게 만든다.  

 

이를 내추럴 보이스 복원하는 자연적인 방법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렇게 간단하고 유익한 실습 <천연 톤>.

날숨에서 아무 것이든 소리를 내라. 반듯한 자세와 태양신경총 부위에 걸터앉은 ‘지휘자’를 기억하면서!

 

하루 3-4 분 실습 수행. 예방 위해, 동시에 후두 위축 제거 위해. 

수행하면서 소리의 지속성, 높이, 음색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경쾌하게, 힘 안 들이고, 최대한 자연스레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해

매일 목소리가 더 좋아질 것!

혹시 스트레스나 피로가 생기면, 15-20분 과감하게 프리마 톤을  내라. 원기가 되살아남을 금방 느낄 것. 

(다음 포스트에서 실습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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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주름 이모저모  

 

 

성대주름이 열린 상태가 아니라 맞닿을 때 

말소리가 나온다는 점에 주목.

 

남성의 성대는 여자 성대보다 굵고 길다 (평균 2cm). 

어린이와 여자의 성대는 이보다 가늘고 짧기 때문에 (어린이 0.9cm, 여성 1.5cm)

성대 주름이 떨리는 횟수가 남성은 적고 어린이와 여성은 많다. 

 

성대주름. 가성대, 성문, 후두 내강

 

이러한 차이는 성별, 나이, 사람에 따라 목소리 굵기와 높이가 다른 특성을 갖게 한다. 

한 사람이 내는 목소리는 성대 주름이 진동하는 폭에 따라 높게 나기도 하고, 낮게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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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기관과 작동 

 

목소리 생산에 필수적인 목소리 기구에는 연결되는 요소 몇 가지가 포함된다. 

 

- 호흡기관

목소리는 다 날숨에서만 만들어지는 만큼 호흡기관도 당연히 발성에 관여한다. 폐, 기관지, 기관, 횡격막, 늑간근 등이 있다. 폐는 탄력적이며 이완 상태에서 돔 형태를 띠고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인 횡격막 위에 있다. 횡격막과 늑간근이 수축될 때 흉곽 용량이 커지면서 공기가 들어오고 (들숨), 이완될 때 나간다. (날숨).

 

목소리기구

 

- 수동적 언어기관

이건 적극적인 기관들에 지주 역할을 하는 부동의 기관. 치아, 치조, 경구개, 목구멍, 비강, 후두.

 

- 적극적 언어기관 

이는 목소리 생산에 필수적인 주요 작업을 벌이는, 움직이는 기관들. 혀, 입술, 연구개, 목젖, 후두개, 성대주름 등. 성대는 후두 연골에 붙고 후두에 거의 수평으로 위치한 두 개의 작은 판막. 탄력적이어서 수축과 이완이 가능하며, 다양한 간격으로 벌어질 수 있다. 

 

- 뇌

발성기관의 작업을 조정하고 화자의 창의적 의지를 언급하는 기술을 담당. 임펄스를 보냄으로써 호흡기관과 성대주름이 작동하게 한다.

발성 기관

(1. 경구개 2 치조 3 윗입술 4 윗니 5 아랫입술 6 아랫니 7 혀 앞부분 8. 혀 중간 

9. 혀 뒷부분 10. 혀뿌리 11. 성대주름 12. 연구개 13. 목젖 14. 후두 15.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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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건드리기  

 

울림을 자극하는 것은 임펄스요, 울림의 원천은 호흡 (날숨)

‘소리를 건드리며’ 후두 부위에 들어가는 신경과 힘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데 역시 상상이 도와야 한다. 

‘소리 건드리기’라는 표현으로 링클레이터 여사는 몸에서 진동 느끼기를 뜻한다. 

처음에 이 소리는 느끼고 맥동하는 호흡이 이미 들어 있는 신체 부위에서 낯선 대상처럼 연구될 것.  

 

북을 치는 장면

 

•소리가 날숨과 마찬가지로 신체 중심에서 시작된다고 상상하라.

안도의 한숨을 일으키라. [들숨]

 

•호흡은 안도이고 안도는 호흡임을 느낀다.

 

•몸통 하부에서 진동이 가득한 ‘연못’을 상상.

•이번에 안도의 한숨은 이 진동을 풀어주려 한다.

 

•입을 벌리고 있으라.

안도의 한숨에 담긴 임펄스를 진동 가득한 상상의 연못으로 바짝 밑으로 보낸다.

 

•진동의 흐름에서 안도감을 풀어준다. 

내면에서 이완되고, 호흡이 바뀌게 한다. 들숨이 날숨으로.

 

•입이 살짝 벌어져서 완전히 이완된 만큼, 소리가 끊임 없지만 충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한 채 [하아아~~]와 좀 비슷하게 나올 것. 이 소리는 단순하고 형태 없고 중립적이다. 이건 목구멍과 혀뿌리 근육이 긴장하지 않는다면 형성된다. 왜냐면 긴장이 소리를 일그러뜨리니까. 게다가 이 소리는 모음들이 형성할 필요도 없다.

 

•안도의 한숨[날숨]이 진동을 풀어줄 때, 그 한숨을 연구하라. 당신 감정과 진동의 원천은 신체 깊숙이 있으며, ‘하아~~’ 소리가 입으로 나오는 것을 그 무엇도 가로막지 않는다고 상상하라.

•안도감이 진동과 온전히 연관돼 있음을 확인하라.

 

목소리 건드리기

 

•주된 과제는 주의를 집중하고 소리 진동과 감정 사이에 물리적 연관이 있음을  경험으로 확인할 줄 아는 것.

 

•몸 중심에서 소리를 지각하는 신체적 측면을 연구하라. 

소리[진동]가 실린 날숨을 몸으로 지각하는 것과 소리 없는 불수의적 날숨의 느낌이 같아야 한다. 

소리를 ‘만들려’ 하지 말고, ‘소리를 건드린’ 결과 나오게끔 해 보라. 비유를 들자. 우리는 전구에서 전기를 만들지 않아. 그저 스위치를 켜면, 빛이 들어온다.

 

•이 지점에서 소리 형성에 후두 근육의 관여를 제한하는 것이 쉽지 않게 보일 수 있다. 소리가 여전히 후두에 있는 듯 보일 수 있다. 이 실습을 후두 근육과 전혀 무관하게 수행하기 위해, 링클레이터는 바닥에 누워서 수행하라고 권한다.

 

•점차 소리가 몸에서 더 깊이, 더 가볍게, 더 자유로이 형성(생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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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생산에서 

 정신물리학적 요소는 어떻게 작동하나  

 

- 임펄스, 호흡기관, 음성기관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나? 

물리적 자극과 의식 변화에 일정한 관계가 있을까? 

 

페히너 주관적 인식

피험자들의 주관적 인식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페히너가 이용한 실험적 중량 (1856)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양적으로 측정,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물리적 자극과 의식 변화의 관계를 법칙으로 밝히려고, 독일 과학자 페히너(Fechner, G. T.)가 제창.

 

*정신물리학 
- 심리적 사건과 물리적 사건, 더 구체적으로는 자극과 그 결과로 생기는 감각 사이의 정량적 관계를 취급하는 학문. 몇 가지 감각에 대해 자극의 크기를 물리적 척도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감각이나 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자극의 크기를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감각에 대한 절대 자극역치(刺戟閾置 stimulus limen)나 감각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을 상술할 수 있다. 

더 어렵지만 최대의 감각을 만들어내는 최소 자극의 크기, 즉 종단역치도 결정한다.
종단역치란 물리척도의 한 점으로, 이 점을 넘어서면 자극이 증가해도 감각의 증가를 느낄 수 없다. 그러므로 제한적인 자극값이 결정되고, 이 자극값 사이에서는 자극 강도가 변하면 감각도 따라 변한다. 

 

독일의 과학자이며 철학자 구스타프 페히너가 창시.

정신물리학이라는 용어 만들고, 몇몇 기초적 방법을 창안, 정교한 정신물리학 실험 수행.

저서 〈정신물리학의 요소 Elemente der Psychophysik〉(1860)는 정신물리학뿐 아니라 실험심리학의 시초.

자극과 그에 따른 감각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다고 여겼다.  

 

독일 물리학자 에른스트 베버는

감각에 최소한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필요한 자극의 크기 변화량이

항상 전체 자극에 대해 거의 일정한 비율을 갖는다는 사실을 발견.

베버의 법칙 - 감각기가 자극의 세기 변화를 감지하려면 처음 자극과 나중 자극의 차이가 항상 등비로 증가해야 된다. 

 

(페히너(1801-87): 독일의 물리학자, 심리학자. <심신 평행론>을 제창한 실험 심리학의 원조)

 

베버의 법칙을 알게 된 페히너는 자극과 관련된 감각을 측정하기 위해 이를 이용. 

페히너-베버 법칙 
= 인간의 감각량과 이것이 생기기 위한 자극량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법칙. 
이 법칙은 감각의 크기가 산술적으로 증가한다면 자극의 크기는 반드시 기하학적으로 증가해야 한다는 간단한 관계를 보여. 

 

페히너 방식의 정신물리학의 자료와 이론은 정신물리학적 역치를 사정하는 방법에 의문을 던진 미국의 이론심리학자 S. S. 스티븐스의 신호인지이론(signal detectability theory)에 의해 도전 받았다. 

미국 이론심리학자 유진 갤런터는 1974년 "신호인지이론의 실험에는 지각하는 사건들에 대한 판단에 크게 영향을 주는 비지각적인 요소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실험들이 포함된다"고 했다. 

 

현대 정신물리학의 또 다른 방향은 페히너 측정이론에 대한 실험상의 반대.

정신물리학자들은 판별해 내는 판단을 기초로 감각척도를 이끌어내기보다는 직접적인 척도실험에 의해 정신적 크기가 측정될 수 있다고 주장. 

정신물리학적 방법은 오늘날 감각 연구, 담배, 향수, 알코올 음료 등과 같은 제품의 비교와 평가와 같은 실제적인 분야, 그리고 심리 검사 및 인성 검사 등의 분야에서 이용된다. 

 

데카르트 자극

(뜨거운 불길에 닿았을 때 발의 지각신경을 통해 자극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데카르트가 묘사,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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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과 건강을 위한 

 <커플 포즈> 12가지  

 

 

몸의 움직임과 마음 다스리기를 결합한 요가 수련 기법에서 차용한 것이에요. 

이 <커플 요가>를 통해 건강 증진뿐 아니라 파트너와 접점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함으로써 일심동체가 될 것.

 

1. 

 

커플 포즈 1
1 <등지고 서서 어긋나게 기울기> =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좋은 포즈. 신경계와 콩팥, 부신을 자극하여 활성화한다. 폐활량을 키운다. 호흡계와 심혈관계를 강화. 신진대사 촉진.

 

2. 

 

커플 포즈 3
3 <늘어난 연꽃> = 이는 둔부와 무릎, 장딴지 부위에 좋은 포즈. 천추와 좌골신경이 포진된 부위를 강화. 둔부 근육을 강화하며 탄력 있게 만든다. 무릎 통증 때 유용해. 척추 비틀림을 막아주어 올바른 자세를 만든다.

 

척추
척추 =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 * 좌골 신경

 

3.

 

커플 포즈 5
5 <보트> = 소화 촉진, 두 다리의 힘줄과 근육을 풀어주며, 허리 부위 통증 제거.

 

5. 

 

커플 포즈 6
6 <아슬아슬한 포즈 (파워 포즈)> = 두 다리와 복근 강화하며, 근육들이 고르게 발달시킨다. 어깨 기민성이 커지며 흉곽을 확장된다. 두 팔과 등이 단단해지며 척추가 펴진다. 평발의 예방과 치유에 종종 이용.

 

 

6. 

 

커플 포즈 7
7<앉아서 상체 접기> = 구부정한 자세와 척주 만곡을 제거. 왕성한 식욕을 줄이며 소화 촉진. 내분비계와 순환계를 자극하고 촉진.

 

7.

 

커플 포즈 10
10 <개 포즈 + 활> = 척추 유연성 증진, 흉곽 확장. 허리와 등 아래쪽 통증 완화. 팔다리와 복부, 등의 근육을 강화.

 

웹사이트 AdMe.ru에서 옮기고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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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면 취하기 

 - 등 근육 풀어주는 방법 4가지  

 

 

불면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 듯싶다.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전전반측하는 날이 많다면? 

한마디로, 끔찍해. 신경이 뾰족해지고 일도 잘 안 되니 앞날도 불투명해 보인다. 

스트레스, 운동 부족, 운전대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 우리네 등 근육이 경직되지 않을 수 없으며, 나아가 잠자기 전에 제대로 이완되지도 않는다. 

 

등 근육

 

이 때문에 우리는 제법 오랜 시간을 침대에서 뒹굴다가 겨우 잠이 드는데, 그래봤자 얕은 잠, 불안정한 잠밖에 취하지 못한다. 

금방 잠이 들어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 등 근육 이완 방법을 알아본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야. 침대에서 누구든 할 수 있어. 

 

1. <아나나사나> 혹은 <바람 내보내는 포즈>

이는 척추 긴장을 풀어준다. 특히 허리와 등 아래 부위, 엉덩이의 긴장이 1분이면 사라진다.

요가에서 쓰는 이 포즈는 (명칭에서 짐작되듯이) 장의 활동을 조절하는 만큼 아침에도 하면 좋다. 

 

아나나사나, 바람 내보내는 포즈

실행:

누워서 힘을 다 뺀다. 

무릎을 구부린다. 

숨 들이쉬면서 두 손을 뻗어 무릎을 감싼다.

숨 내쉬면서 감싼 무릎을 복부 쪽으로 당긴다.

호흡을 깊게 하면서 횡격막 움직임에 집중한다. 숨 들이쉴 때 무릎을 몸에서 떼고 내쉴 때 당긴다. 이 자세로 8-10회 숨을 들이쉰다. 1분쯤 걸릴 것.  

 

벽에 다리 올려서 등 근육 풀어주기

2. 벽에 다리 올리기 

이 포즈에서 다리와 등이 휴식을 취하며, 흉곽이 확장되어 잠들기 전에 폐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 

실행: 

벽이나 침대머리에 베개나 쿠션을 둔다. 

그 위에 누워서 엉덩이를 벽이나 침대머리에 붙이고 두 다리를 들어 올린다. 

두 팔을 양옆으로 늘어뜨림으로써 흉곽이 열리게 한다. 

이 자세를 1-2분 유지한 뒤 다리를 내린다. 

 

3. 깊숙한 등 근육을 풀어주는 파도타기 

이것은 등 근육을 더 확실하게 풀어주는 방법. 척추의 깊숙한 근육까지. 두 단계. 

등 근육 풀어주는 파도 타기

1단계:

누워서 목과 허리 밑에 타월을 적당한 크기로 말아 넣는다. 

두 발을 양쪽으로 흔든다. 힘을 최대한 뺀 채. 동시에 고개를 양옆으로 흔든다. 목과 등에 힘을 주지 말고. 위아래가 같은 방향이거나 엇갈릴 수 있다. 각자 편한 대로. 

최대한 이완되어 등과 척추 전반에서 파도 같은 움직임을 느끼도록 한다. 1분 동안. 

2단계:

엎드려서 이마 밑에 베개나 타월을 두고, 두 팔은 양쪽에 가지런히 뻗고, 발가락을 침대에 붙여 세운다. 두 발을 양쪽으로 흔들면서, 파도 같은 움직임이 이완된 온몸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느낀다. 1분. 

 

4. <샤바사나> 혹은 <죽은 자들의 포즈> 

이것을 제대로 실행한다면 모르페우스 왕국에 들어서기가 어렵지 않을 것. 

 

샤바사나, 죽은 자들의 포즈.

실행: 

누워서 두 발을 살짝 떼고 두 손은 손바닥이 위로 가게 놓는다. 

머리와 목 밑에 접은 타월이나 베개 가장자리를 둔다.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온몸에서 서서히 힘을 뺀다. 

들숨과 날숨을 점차 길게 하면서 호흡을 20회 한 뒤, 의식적인 호흡 조절을 멈추고 편하게 호흡한다. 여러 생각이 어떻게 떠다니는지 관찰하라. 단, 그 생각들에 붙들리지는 않는다. 

바깥세계가 당신한테서 점차 멀어지며 온몸이 최고로 이완돼 감을 서서히 느끼게 될 것이다. 이불을 덮고 잠의 세계로 들어갈 시간. 

 

* 웹사이트 AdMe.ru에서 인용하고 보충.

* 모르페우스(Morpheus) - [그리스신화] 잠의 신 Hypnos의 아들로서 꿈을 관장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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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화화 

 - 이완은 좋은 목소리의 근간! 

 

우리네 삶은 안타깝게도 긴장의 연속.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긴장은 eustress로서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겪어야 하는 긴장의 대부분은 distress. 

게다가 그런 것이 늘 쌓여만 가고... 아이 때 유연하고 부들부들하던 몸뚱이는 어느새 뻣뻣하고 딱딱해져 간다. 

 

사자가 나뭇가지 위에서 늘어져 자고 있다.

 

김삿갓 선생께서 어떤 이의 죽음을 두고 유유화화(柳柳花花)라 표현한 것은 절묘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데, 실제에서 꼿꼿해져 가는 것이 어디 몸뿐이랴. 마음마저도 그렇게 굳어가는 건 또 아닌지~ ㅠ_ㅠ

 

삶의 더께가 쌓이고 노화 과정을 거치면서 경화 또한 당연한 현상이라 쳐도, 지나친 긴장은, 몸과 마음의 경직 상태는, 우리를 삶이 아니라 죽음으로 재촉하는 것. 이완될 필요가 있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요가도 하고 오토트레이닝 같은 것도 한다.

 

멀리 가지 말고, 목소리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

우리네 목소리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주 요인은, 바로 근육이 긴장하여 뭉쳐 있기 때문이요, 정신이 긴장하여 강퍅해졌기 때문. 이건 다들 아는 팩트. 달리 말해, 몸에서, 머리에서, 불필요한 긴장을 없앤다면, 목소리는 금방 훨씬 더 듣기 좋게 울리기 시작한다!

 

그런 면에서, 이제 가장 강력한 이완 방법 하나를 소개하련다. 몸과 마음의 relaxation에 정통한 이들조차 이런 면은 별로 생각하지 않을 듯싶다. 바로, 감사하는 마음과 느낌을 지니는 것! 그러면 (심신) 이완이 훨씬 더 잘 된다는 점이 중요해. 

만약 우리가 자신에게, 다른 이들에게, 자연에,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 목소리에서 많은 억눌림과 긴장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 "에이, 설마~", "정말 그럴까?" 하고 의문이 든다면, 이틀만 이렇게 해 보라. 

참고: 감사하는 마음

 

실습 1

오늘이나 어제, 당신이 기뻐한 순간이나 상황을 어떤 것이든 떠올리라. 아주 큰 기쁨이나 환희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가벼운 기쁨도 괜찮아, 당신한테 종종 일어나는 사소한 것도 좋아. 이를테면, 아내가 맛난 조반을 차려 주었다 등등. 떠올렸나? 당신에게 이 기쁨을 안긴 사람에게 마음속에서 감사를 보내라. 

 

혹은, 기쁨이 어떤 행위와 연관된다면 (예를 들어, 마침내 팔굽혀펴기를 50회나 해냈어!)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혹은, 화창한 날씨나 아름다운 거리 풍경에 기뻐했다면, 마음속에서 자연에 감사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때, 우리 신체 내부에서 경쾌함이며 자유로움 같은 게 생기는 것이 감지되지 않는가? 그럴 것이고, 그래야 한다. 그런 감사의 마음이 아주 강하다면, 당장이라도 하늘을 날 것 같은 느낌마저 들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

 

실습 2

저녁마다 자기 전에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고,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자연과 신에게 마음속으로 감사를 보낸다. 우리 몸한테도 고마움을 표할 수 있다. 

특히 하루 동안 가장 힘들게 일한 부위나 기관에게, 이를테면, 눈한테. 그러면 정말 달콤한 숙면을 취하게 되고, 다음 날 충전된 원기를 느끼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뜰 것! 

감사하는 상태로 쉽게 들어서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그런 상태에 이를 수 있을 것. :-) 그러면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져, 물론 목소리 울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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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 임펄스! 

 목소리와 왼발의 상관관계  

 

 

기지개를 자주 켜는 게 좋다. 

태양을 향해 두 팔과 온몸을 쭉 뻗는다. 

자연에 있는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어린애들은 그렇게 한다. 

 

내추럴 보이스의 제 1 전제는 좋은 자세. 

이는 좋은 목소리뿐 아니라 좋은 삶의 담보이기도 하다. 

사람이 구부정할 때, 그는 죽어가는 것. 

사람이 어깨를 펴고 태양을 향해 몸을 쭉 펼 때, 그는 살아 있는 것이다!

 

이완 - 기지개 켜기

 

두 번째 전제는, 첫 번째 못지않게 중요한데, 바로 신체 이완!

부들부들한 몸이 굳기 시작하다가 결국 딱딱해질 때, 우리는... 이런 점을 혹시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

왼발의 편한 상태가 목소리 울림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

실제로 그렇다. 오른손의 상태 역시 마찬가지. ^^

맞아,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서로 연관돼 있으며, 그 각각이 다 후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

 

반복하건대, 우리 신체 기관 각각의 상태는 하나같이 다 후두에 영향을 미친다. 한데, 후두는 목소리 형성에 아주 중요한 기관이 아닌가. 많은 이들이 매혹적으로 노래하고 편하게 말하는 것을 방해하는 후두 억눌림이, 사실은 다른 신체 기관들의 막힘이요 긴장이며, 그것이 그저 후두에 투사된 것일 뿐이다.

 

우리 대다수의 경우 흔히 복부가 상당히 긴장돼 있다.

이런 상태 역시 후두와 목소리에 크게 영향을 끼침은 당연지사.

(이제 당신의 풍부한 상상력을 한껏 발휘해 볼 시간이 됐다.) 노래하거나 말할 때, 마음속에서 ‘이완 임펄스’를 아랫배로 보내도록 해 보시라. 즉각 목소리가 (엄밀히 말하면, 음색이) 달라짐을 느낄 것.

그리고 그런 식으로 가슴과 어깨, 등에도 이완 임펄스를 보낸다.

이 역시 당신의 목소리 울림에 순간적으로 반영될 것. 

 

우리 몸의 긴장 상태

 

대체로 우리네 몸은 늘 긴장 상태에 있다. 특히 도시의 번다한 생활 여건에서는 더더욱... 사람마다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렇기 때문에 목소리를 잘 다듬기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신체 이완 방법도 익혀야 한다.

 

신체 각 부위에 ‘이완 임펄스’를 보내면 내면에서 자유로움과 경쾌함, 비워짐 같은 느낌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비워짐’은 목소리에서 나오는 진동으로 순식간에 가득 차고, 그 결과,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며 건강도 더 좋아지는 것!

 

실험.

노래할 때 아랫배에, 가슴에, 어깨에, 등에 이완 임펄스를 보내 보시라! 노래를 잘 부르든 아니든, 이건 중요하지 않다. 어떤 경우에든 차이를 느낀다는 점이 중요해.

더 간단한 방법은 ‘내추럴 톤‘ 실습 때 몸에서 긴장과 힘을 빼는 것. 만약 후두가 편치 못하고 뭔가에 억눌린 것 같다면, 기억해 두시라, 이는 후두 자체가 위축됐다기보다는, 신체 어딘가 다른 부위가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그 신체 부위를 찾아내 편하게 만들면, 후두도 이완되고 목소리가 더 편하게 울린다는 점을 금방 느낄 것.

 

후두란 우리 몸 상태의 지표

몸의 긴장은 무엇이든 후두에 반영된다. 

그렇기 때문에, 후두는 건강 상태의 지표라고 말들 하기도 한다. 그러나 후두는 어디까지나 생리적인 것일 뿐이며, 그것의 상태는 음색의 깊이며 목소리 힘, 성역 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억양에는(!) (느낌이며 기분에는), 당신도 아시다시피, 몸 상태만이 아니라 내면세계의 풍부함도 작용한다. 아니 그것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 그런데 우리는 누구나 다 풍부한 내면세계를 지니고 있지 않은가? ^-^ 

그러니 몸을 이완하세요, 
노래나 목소리 실습 때 여러 신체 기관을 차례로 이완하세요. 
그리고 목소리가 거기에 얼마나 빨리 반응하며, 더 좋게, 더 촉촉하게, 더 낭랑하게, 더 그윽하게, 더 강하게 울리기 시작하는지, 관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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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적 압박(긴장)과 목소리 

 

'목소리 복원'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나? 

왜냐면 누구나 본래 독특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나니까. 

그러나 극소수를 제외하고 대다수는 대략 3-4세 이후부터 내추럴 보이스를 잃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몇몇 가지가 있는데, 이른바 사회화 (socialization), 스트레스, 기계적인 사유 방식, 호흡기 질환 후유증 따위를 꼽을 수 있겠다. 

 

목소리와 긴장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뜻한다." - 비트겐슈타인 (1889-1951, 오스트리아 철학자)

 

'사회화'가 내추럴 보이스를 잃게 한다고? 무슨 뜻이야? 

자유로운 호흡에서 나오며 낭랑하고 자연스레 울리는 목소리는

기쁨과 분노, 놀람 같은 감정을 직접 반영한다.

한데 우리 사회는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억제하기를 요구한다. 그러니... 

미성년 시기에 우리는 ’나직이 말하기‘를 배울 뿐 아니라 고유한 ’나‘를 표현하는 수단인  목소리를 아예 잃고, 그와 더불어 목소리뿐 아니라 신체와 심리 측면에서도 상당히 위축된다. 우리는 또 많은 경우 편하고 올바른 호흡도 잃어가고 있는데, 이는 언어만이 아니라 우리네 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만물의 영장이라 느끼고 포효하여 숲을 뒤흔들고 싶을 때, 사람은 마이크 따위를 이용할 것이다. 그러나 예를 들어, 목소리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최대한 보여야 하는 협상 같은 상황에서는 녹음기나 마이크뿐 아니라 그 어떤 설비도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 거의 대다수는 제 본연의 목소리가 아니라 남의 목소리로, 흉내 내면서, 작위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목소리 관련 근육들이 빈약한 탓도 있지만, 몸과 목소리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에서도 내추럴 보이스를 죽이고 있다. 보디빌더며 '근육 맨'들도 자신의 언어 기관과 공명강들, 목소리 근육의 힘을 전혀 쓰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면 <도웰 교수의 머리> 효과가 생긴다. (*판타지 소설. 몸이 없는 머리에서 목숨과 정신, 언어 기능이 인공적으로 유지된다. 블로그에서 읽으시라.)  

*전자책 <도웰 교수의 머리> 벨랴예프 지음, 김성호 옮김 

 

피아니스트가 어떻게 연주하나? 손가락들만 써서? 아니면, 바이올리니스트는? 연주자의 움직임은 춤을 연상케 한다. 온몸이 연주하는 악기로 변한 듯하다. 

한데 목소리는 애초부터 우리 신체의 일부로서 우리네 본연의 악기가 아니던가. 모든 악기는 인체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음을 기억할 만하다. 언어와 호흡 기관의 여러 근육뿐 아니라 온몸도 목소리가 온전하게  나오도록 가동되고 준비 상태에 있어야 한다.  

척추의 유연성을 살펴보자. 신체 모든 부위의 균형을 확인해 보자. 
제스처를 활용하라, 두 다리를 힘 있게 의지하라. 
머리와 목이 이완돼 있는지 확인하라. 
목소리가 자유로운 신체에서 자유롭게 울리도록 하라.

 

위축되어 주눅 든 말과 헐떡이는 호흡은 화자만이 아니라 청자도 괴롭힌다.

우리는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이상할지 모르나, 발성 기관으로도 듣는다.

즉,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네 목소리 근육들이 저절로 위축되는 것!

그리하여 서툰 스피커 자신보다도 청자들이 더 피곤한 경우가 많다. 

 

목소리를 어떻게 트고 편하게 하나? 

발성 기관의 모든 교묘하고 독특한 도구를 활용하면서 어떻게 본연의 소리대로 울리게 할 수 있나? 그래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목소리 해방은 먼저 신체 해방을 통해 이뤄지는 까닭에, 독자적 작업으로도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심리적 압박’ (긴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심리와 ‘신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서로에게 지렛대가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기어드는’ 목소리는 실제로 무엇보다도 심리적 위축에서 비롯되지 않는가. 그러나 목소리의 억눌림을 푸는 것은 다른 한 끝, 즉 신체를 편하게 함으로써 가능하다. 

 

목소리와 호흡 관련 근육 체계를 조절하고 신체를 작업 상태로 이끄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우리는 중요한 만남이나 책임 있는 발언 등 어떤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염려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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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그 중요성과 실행> 

 

긴장은 (스트레스는, 엄밀히 말해 디스트레스는) 많은 질환의 바탕. 느리지만 확실하게 사람을 죽인다. 

현대 생활의 빠른 리듬과 높은 강도, 자기 관리 부재 때문에 현대인들은 늘 긴장된 상태에 있게 된다. 긴장은 오늘날 생활 양식에서 가장 큰 결함이며, 따라서 그 반대 개념인 이완을 잘 알고 실행할 필요가 절실하다.   

 

이완

 

1

신체적 이완 이전에 심리적으로 이완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뇌의 상태를 반영하니까. (그 반대도 마찬가지). 뇌가 긴장하면 아무리 이완되려 애쓴다 해도 몸 역시 긴장하게 된다. 

따스하고 아늑한 침대에 누워 마치 시간에서 이탈한 듯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라. 무념무상! 마음속에서 갈매기가 바다 위를 나는 것처럼 이슬 맺힌 풀밭을 잠시 거닐라. 시간의 흐름을 잡아 세우라. 여기에 모든 지혜가 다 담겨 있다. 아무것도 필요 없어. 그냥 즐기는 이 상태를 기억해 두자. 이것이 바로 이완된 상태.

2

사람한테 자연스러운 이완은 수면.

이완이 잘 되는 사람은 잠을 잘 잔다.

위를 비운 채 잠자리에 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쉽지는 않지만 아주 효과적이야. 허기를 참기 어렵다면 우유나 과일 주스를 한 컵 마신다. 위가 가득 차 있다면, 그 위가 횡격막과 심장을 압박할 것이다. 그러면? 그러면 호흡하기가 힘들어. 

게다가 위가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신체 기관은 잘 이완되지 못하며 바라는 평온을 얻기 어렵다. 잠들기 전에 가벼운 허기를 느낀다면 <캐러웨이>를 좀 씹는 것도 아주 좋아.

3

<전나무 기름>을 늘 준비해 두라.

불면증 예방에 아주 좋아. 잠자기 전에 전나무 기름을 무릎과 발에 바르고 마사지한 뒤 면양말을 신으라. 베개는 낮고 부드러워서 머리와 귀를 압박하지 않게 하는 게 좋다. 침대가 지나치게 탄력적이면 외려 이완되기 어렵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면 이불 하나보다는 양모 이불 두 개 덮는 것이 더 낫다. 

이제 자리에 누웠다면 곁탁자에 있는 <설령쥐오줌풀> 뿌리를 손에 쥐고 3분 동안 냄새를 맡으라. <라벤더 기름>이 있다면 그 냄새도 맡는데, 콧구멍을 한 쪽씩 번갈아 한다. 그것을 관자놀이와 눈썹 부위에 문지른다. 라벤더 기름은 숙면에 효능이 탁월하다. 

4

만약 잠들기 직전에 충분히 이완되지 못한 채 아직도 흉중에서 '이슬 맺힌 초원을 어슬렁거린다면’, 두 가지를 실행하라.

첫째, 눈을 감고 마음속에서 눈길을 발 쪽으로 돌린다.

한낮에 있었던 일들은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이미 지나간 것이며 돌이킬 수 없어. 그러니 공연히 뒤숭숭하게 굴 필요가 없다. 마음속에서 더 멀리, 멀리 눈길 가는 대로 떠나라.

침실과 집과 거리와 도시와 지구를 떠나 우주에 서서히 녹아드는 것처럼 멀리 멀리 나아가라. 만약 해결해야 할 문제며 잡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해도, 거기에 얽매이지 말고 지구에서 광활한 우주로 가는 여행을 다시 열심히 시작하라.  

shavasana
Shavasana - 죽은 사람의 포즈 취하기

 

둘째, 요가에서 행하는 ‘죽은 자들의 포즈’를 익히라.

샤바사나 (shavasana). 이걸 수행하다 보면 분명 잠이 들 것이다. 단, 수행에만 최대한 집중하며 잡념은 다 떨쳐야 한다.

침대에서 편한 자세를 취한다.

두 손은 몸통 양쪽에 편하게 둔다. 손바닥이 위로 향해야 한다. 손가락은 살짝 굽어 있다.

다리를 가볍게 벌려. 머리는 한쪽으로 살짝 돌아가 있다. (긴장 없는 상태에서 머리를 똑바로 하고 눕기는 불가능하니까.)

입은 아주 살짝 벌어진 상태 (이완 상태에서 아래턱이 내려가니까). 

손가락을 다 가볍게 구부린 상태에서 손과 팔의 근육이 빨리 이완되고, 면양말 신고 좀 벌린 두 발은 다리 근육 이완을 촉진한다.

한쪽으로 살짝 돌아간 머리는 목과 어깨의 근육 이완을 돕는다.

살짝 벌어진 입은 아래턱을 밑으로 당기고 두 볼 근육의 긴장을 제거하면서 이완하는 ‘마스크’를 만든다. 

 

이제 마음속으로 차분하고 느긋하게 온몸을 거쳐 간다.

이를테면 손가락 끝부터 섬세한 장기에 이르기. 하지만 거기에 이르기도 전에 잠이 들 것이다. 

늘 손가락 끝부터 시작하라. 손가락들을 확실히 느껴야 한다.

손가락들 끝을 느낀 뒤에 주의를 손가락뼈로 옮기고 느낀다.

이때 사람에 따라 따끔거리는 걸 느끼거나 따스한 열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순간 손가락들이 저절로 이완되고 손이 자기도 모르게 경련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상태이다.

 

이어서 눈길을 두 다리로 옮긴다.

시 마음속 눈길을 각 부위로 옮기면서 이완한다. 발가락, 발목, 정강이, 무릎 등. 그다음에는 척추를 계속 이완한다.  미골에서 목 근육까지 서둘지 말고 뼈들을 하나하나 느낀다. 이 정도면 대개는 이미 잠이 들 것이다. 

 

shavasana
동물들한테서 진정한 이완을 배울 수 있다.

그래도 잠들지 못한다면 이제 얼굴 부위까지 가 보자.

마음속에서 얼굴 근육을 보고 이완하도록 애쓴다. 즉, 아래턱과 혀, 볼, 두 눈, 코, 이맛살, 머리털... 그리고 두피를 느끼라.

마지막으로 내부 장기들로 간다.

근육이 다 이완된 상태에 있는 지금, 선명하고 푸른 하늘을 상상하라. 마음속에서 푸른 하늘을 최대한 오래 그리도록 한다. 이 순간에 모든 감각 기관이 사실상 닫히고 근육과 신경이 최종적으로 이완된다. 

이런 현상에서 특징은 몸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듯한 상태.

요가에서 파란색을 선택한 까닭은, 그것이 마음을 가장 잘 풀어주기 때문이다.

5

잠잘 때는 ‘누운’ 자세가 가장 좋다. 온몸의 이완을 가장 잘 촉진하니까.

방안이 더울 때는 오른쪽으로 누우면 더 쉽게 잠들고, 춥다 싶을 때는 왼쪽으로 누우라.

아주 추울 때는 솜으로 왼쪽 콧구멍을 막고 왼쪽으로 누워 잔다.

엎드려 자는 것은 좋지 않아. 횡격막에 압박이 가해져 호흡이 힘들게 되니까.

 

Good luck to U~

*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꾸는 데 필요한 첫 번째 요소도 바로 이완 상태입니다

왜? 왜 그런지는 직접 실감해 봐야겠지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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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음기관 이모저모  

 

조음과 발음

엄밀히 말해, 조음이란 용어는 나가면서 진동하는 공기가 (날숨이)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멈추면서 자음을 생성하는 조음기구의 움직임을 가리켜야 하겠다. 

발음은 모음에, 조음은 자음 소리와 관련된다.

 

조음기관과 그 근육  

조음기관

입 - CH(볼 근육), O(구륜근). 

혀와 그 근육. 

 

후두와 3가지 수축근 - SC, MC, 10, Superior, Middle, and Inferior. 

코와 3가지 비개골 - 1TB, 2TB, 3TB. 

 

UJ(위턱), LJ(아래턱), P(구개), NR(코 지붕), F(눈 위 두개골 강) 0(코 뒤 뼈 강) H(설골); E(후두개); VC(성대) C(윤상) W(숨통) G(식도) 

 

공명실 (공명강)

조음기관은 인두, 입, 코로 이뤄져. 이것들이 가슴과 함께 공명실이라 불리는 음성기관의 일부를 구성. 공명실은 배음(overtone)과 부분음을 제공하고, 이것들이 성대 진동으로 생긴 기본음에 추가되면서 목소리에 독특한 음색을 부여한다.

이런 특별한 진동을 얻으려면, 진동하는 공기 기둥이 경구개나 코의 골질 지붕 위에, 혹은 그 두 가지 위에 있어야 한다. 근육은 진동하는 공기에 응대하여 진동을 만들 수 없으니까. (이건 말하거나 노래할 때 목소리를 커튼으로 보내는 것과 비슷해. 커튼은 진동을 흡수한다. 키우기보다는).

 

39. 혀

혀는 구강 모양과 공명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앞뒤로, 위아래로, 양옆으로, 모든 방향으로 전체나 부분이 움직일 수 있는 근육. 위아래로 혹은 옆으로 접히고, 진동할 수 있다.

혀는 NO, KO 같은 소리를 낼 때 뒤쪽에서 연구개와 맞닿기 위해 올라감으로써 입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막을 수 있거나, 입안 더 앞쪽에서는 혀끝이 상부 앞니 뒤에서 경구개와 닿음으로써 공기를 차단할 수 있다. [N, T, D] 같은 소리를 낼 때, 혹은 조금 더 뒤에서 [스], [즈] 같은 소리 낼 때. 혀의 움직임으로 모음 소리는 변조되면서 무한히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40. 혀의 움직임

혀의 앞과 양옆은 아래턱과 치아, 볼, 입술에 의해 형태가 잡혀. (비교. 그림 : CH(볼 근육) O(입술 근육)). 아래턱과 입술의 움직임에 의해 입 모양이 여러 모로 바뀔 수 있다. 그러면서 소리 형태를 바꾼다. 턱은 혀며 입술과 별개로 자체 근육으로 움직일 수 있다. 

만약, (모음) 발성 중에 혀와 입술이 차분한 상태에 있고 아래턱이 자체 무게로 천천히 내려가게 된다면, 소리가 계속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턱과 혀가 가만있는 동안 입술이 안팎으로 움직이고 둥글게 모이거나 납작해진다면, 소리의 변화가 더 많이 나온다. 입은 가장 중요한 조음기관, 여러 부위를 움직임으로써 상이한 소리를 무수히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42. 공명강

코는 그 자체로 좋은 공명실이면서 공명에 뛰어난 많은 강들과 연결된다. 

속이 빈 굴들이 위턱에, 눈 바로 위 이마에 있고 (그림), 코 뒤의 뼈들에도 (그림) 있어서, 이 빈 굴들이 다 코와 연결돼 있다. 

코와 그 부속 굴들은 훌륭한 공명실로 간주할 수 있다. 

 

44. 입술 연습

1. 특히 발달된 근육은 구륜근. 미소 지을 때처럼 입을 늘이거나 [우:] 소리처럼 둥근 모양으로 입술 빨리 움직일 때.

2. 다른 근육들도 윗입술 올리고 내리는 역할, 윗입술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토끼 입 흉내 내면서, 연습할 수 있어.

3. 모음들 발음 때 입술 움직임은 거울 앞에서 매일 연습해야.

4. 순음 [프, 브]에도 입술이 움직일 필요.

   

*윗입술과 아랫입술 사이 - 구열(口裂). 
구열의 양쪽 끝 바깥쪽 - 구각(口角). 
윗입술은 빰, 아랫입술은 아래턱과 경계. 입술 붉게 보이는 부분 - 홍순부(紅脣部). 
홍순부는 표피층이 두껍게 발달하고 角化現象이 적으며, 유두가 발달, 그 속에 모세혈관이 풍부하므로 붉은 색을 띤다. 
구륜근 - 입을 둘러싸고 있어서 입을 닫을 때와 입술을 내밀거나 오므릴 때, 휘파람 불 때 등에 작용. 
구열을 여는 것은 입술 주위 확장근. 입술에는 3차신경이 분포하고 지각성종말(知覺性終末)이 많이 퍼져 있어서 매우 민감하다.

 

45. 혀 연습

1. 거울 앞에 서, 입 크게 벌려, 입안에서 마음대로 아주 납작하게 누울 때까지 혀를 작업, 혀끝과 양옆은 아랫니에 닿아, 어떤 부위도 아랫니 꼭대기보다 더 높으면 안 돼.

2. 앞의 1의 납작한 위치에서, 혀끝을 앞니 잇몸 뒤로 천천히 올리고 원위치.

3. 납작한 위치에서, 혀 양옆을 올려, 오목하게 되도록, 원위치

4. 주요 모음 소리들 연습, 혀가 경직되지 않고 올바른 위치를 취하는지 주의, 각 모음을 3번씩 소리 내면서.

5. 주로 혀에 소리가 의존하는 자음들을 다음 순서로 연습, 각각 3번씩 소리 내면서: N, D, T, L, R, Z, S, ZH, SH, NG, K, G.

6. 혀를 최대한 입 밖으로 똑바로 내밀었다가 부드럽게 끌어들여.

 

* 점막, 내분비샘과 지방 사이 공간에 있는 가로무늬근 덩어리. 앞쪽 끝과 가장자리는 치아와 닿아 있어 음식물을 씹어 삼키는 활동과 음성 생성 돕는다. 

혀등에는 혀유두라는 수많은 점막 돌기. 

혀유두에는 음식 맛에 민감한 미뢰와 타액에 액체를 분비하는 장액샘이 있다. 

아랫면 점막은 매끄럽고 혈관이 분포돼 있어 자주색. 

구강 바닥에 있는 혀뿌리는 혀의 다른 부위로 가지를 뻗고 있는 신경과 동맥, 근육 다발을 포함. 인간의 혀는 음성보조기관. 

 

46. 아래턱 실습

1. 아래턱이 자체 무게로 내려가게 하면서 연속으로 몇 번 입을 열고 닫는다. 가슴 상부 쪽으로 움직임을 잡으라. 혀끝이 아랫니 뒤에 닿고, 혀 몸체를 입안에서 아주 납작하게 유지하라.

2. 다음 순서로 주요 모음들을 소리 내라:  <우:> <오오> <아와> <아아> <아우> <에에>.

<아아> 소리에서 치아가 손가락 두 개 너비로 벌어질 때까지 아래턱을 같은 간격으로 내리라, <아우>와 <에에> 소리 위해 부드럽게 닫으라, 동시에 혀 몸체 앞부분이  꼭대기에서 앞니 앞까지 올라가게 하면서, 혀끝이 아랫니 앞에 닿게 하면서. 이 변화 중에 입술이 적절한 모양을 유지하도록 주의,  또 처음 4개에서는 구각이 안으로 당기고, 뒤 2개에서는 밖으로 나가는 데 주의.

3. 아래턱을 곧장 앞으로 내밀고, 다시 부드럽게 당기라, 뒷덜미 근육 발달.

 

47. 연구개 실습

1. 입 크게 벌린 채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라. 이는 연구개와 혀에 아주 좋아. 코로 들이쉴 때, 혀는 뒤에서 올라가고 연구개는 그것과 만나려고 내려간다. 입으로 내쉴 때 혀가 납작해지고 연구개가 올라간다.

2. [AH] 소리에 이어 <NG]을 연달아 6회 소리 내면서, 매번 혀와 연구개를 편한 상태로 유지하려 애쓰라. 코로 들이쉴 때처럼 그것들이 같은 움직임을 하는 동안.

 

*연구개의 기능 - 가동성, 점막으로 덮인 근섬유로 구성돼. 삼킬 때 비관을 닫고 기도를 닫는 역할. 재채기할 때, 연구개는 노폐물을 입 쪽으로 돌림으로써 비관을 보호. 목젖이 연구개 끝에 달려. 연구, 목젖은 코골이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목젖이나 연구개 끝을 건드리면 많은 사람은 심하게 목이 막힘을 겪는다. 연구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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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음 발음 연습 문장>  

 

 

말이 깨끗하고 듣기 좋게 울리려면… 

적절한 호흡, 조율된 목소리, 좋은 딕션 (발성+조음), 올바른 발음 

같은 요소가 정말 중요합니다. 

 

딕션 훈련
tongue twister

 

발음이 명료하지 않거나 잘못 되면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청자의 주의가 분산되기 쉬워요. 대화하는 동안이라면 다시 물어볼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음절 간의 경계가 불명료한 말이 계속되다 보면, 청자의 인내가 고갈됩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자신도 어쩌면 짜증날지 몰라요. 자기 말을 다른 이들이 자꾸 가로막으면서 한 말을 또 묻고 다시 하라니까 말입니다! 

 

"[애무 장간]은 [애무]나 열심히 하시오!" 
한때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나돌던 일화 아닙니까? 

복모음 음가를 제대로 내지 못하다 보니 저런 현상이 생기는데, 그래[이대한 강간 한국]도 나왔어요. ^^

 

<조음체조>를 열심히 하면, 특히 복모음 발음 장애는 저 <조음체조>를 통해 입술 근육을 유연하고 유순하게 만들면, 해결됩니다. 배우나 아나운서들은 호흡, 딕션, 목소리 조율, 발음 훈련을 짬만 나면 합니다. (놀면서도 할 수 있어요! 방법을 알기만 하면!!) 당신이 배우나 아나운서가 아니라 해도, 대화 상대한테 호감을 사려면 좋은 발음에 신경 쓸 필요가 다분합니다. 

 

각 나라마다 깔끔한 말하기를 훈련하기 위해 <tongue twister>,  <скороговорки>, <발음 연습 문장> 등이 참 많습니다. 영어에도, 러시아어에도... 우리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발음 훈련 문장을 살펴보지요. (사실 이 정도면 웬만한 딕션 훈련은 다 소화할 수 있어요.)

 

"저기 저 콩깍지가 깐 콩까지냐, 안 깐 콩깍지냐?"
"이분은 백 법학박사, 저분은 박 법학박사." 

"한양 양장점 옆에 한형 양장점, 한영 양장점 옆에 한양 양장점."
"경찰청 쇠창살은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은 쌍철창살."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 된장 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
"도롱뇽 레롱뇽 미롱뇽 파롱뇽 솔롱뇽 라롱뇽 시롱뇽 도롱뇽"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강낭콩 옆 빈 콩깍지는 완두콩 깐 빈 콩깍지, 완두콩 옆 빈 콩까지는 강낭콩 깐 빈 콩깍지." 

 

사람마다 잘 안 되는 발음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그런 것을 평소에 기록해 두면서 더 신경 써야겠어요.

이 발음 연습을 하다 보면 혀가 꼬여서 뜻대로 잘 움직이지 않지요? 어디, 혀뿐이겠어요. 턱과 입술도 어째 빡빡하다 싶을 수 있어요. 그래도 지멸있게 연습해야 합니다. 재미나게. 단, 요령이 필요해요. 

1. 맨 처음엔 음절 하나하나의 음가를 제대로  내도록 한다. 이를테면,  
"깍지" "콩깍지" "깐 콩깍지" "안 깐 콩깍지"

2. 다음에, '논리적 휴지'를 생각하면서 관련되는 단어들끼리 이어서 소리 낸다.

3. 말하는 속도를 좀 빠르게 한다. (이때 발음이 또 꼬인다면 다시 1, 2단계로 돌아간다.)

4. 여러 가지 리듬과 속도로 실행해 본다. 

 

물론, 저 단계로 들어서기 전에, 목 근육, 목구멍, 얼굴 근육, 어깨 근육, 후두에서 긴장을 제거하여 편하게 움직이도록 해야겠지요? 자세를 반듯하게 취하고. 이완 방법과 실습은 곧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특히, 하품~~  

아, <조음기관> 단련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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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어떻게 발음하나? 

 

 

뭇 사람들 관심이 제법 뜨겁습니다. 

언론이라는 데서도 연일 이것저것 이른바 후속 보도를 내놓고 있군요. 

음모론에 민감한 이들은 "또 무슨 더 큰 사건을 덮으려고 이렇게 극성을 떠는 거지?"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네요. 

 

정준영 동영상 여배우

 

한 지인이 "에그, 말세야, 말세! 이거 봤어? 정준영 동영상 말이야. 어떻게 모자이크 처리도 안된 것이 인터넷에 이렇게 돌아다닐 수 있는 거지?" 하면서 스마트폰을 내밀더군요. 예의상 얼핏 쳐다보긴 했지만 곧 눈길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런 쪽에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에요. 제 감수성이나 인식 능력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죠? ㅎㅎ

 

사실 '야동'이라는 것… 그거 어쩌다 한두 번 보면 그 다음엔 물리지 않습니까? 레퍼토리가 다 고만고만하니까 말이에요. 그럴 즈음에는 이제 '역겹다'는 반응까지 올라오게 되고 말이죠. 

제 관심은 그 '야한 동영상'보다는 이 사건을 입에 올리는 사람들의 입으로 돌아갑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작게는 발음이고 크게는 딕션에 관한 겁니다.  

 

언제부턴가 연예인[여:녜인]을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을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대개는 [여내인]으로 발음하고 맙니다. 장단음에 관한 문제이고, 정확한 조음과 발음에 관한 문제예요

 

연예.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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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우리말 발음에서 장단음이 깨진 지가 제법 오래 되긴 했는데, 이 '연예인' 같은 경우는 많이 심하다는 느낌입니다. 초등학생 교육을 맡고 있는 이에게 물어봤어요. "학교에서 장단음을 가르치긴 해요?" "다루긴 하지요. 한 페이지 정도." 

 

그냥 그 정도에 머무르는 모양입니다. 

우리말 단어의 장단음은 국어사전을 넘기면서 일일이 확인하고 입에 달라붙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중노동인가요? 그렇게 해서 될 일이 결코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들 입장에서 보자면 본래는 집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어른들이 올바르게 쓰는 장단음 발음을 듣고 그냥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저절로 익히는 것인데 실제는 어른들조차 그게 안 되니까 문제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제대로 하기만 하면) 하지 않아도 될 고민으로 '초딩 3학년생'이 끙끙 앓는군요. 

 

장단음 공부 방법

 

그런데 지금도 연세 지긋한 분들 가운데는 우리말 장단음을 '아무 생각 없이 저절로' 잘 지키고 구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영등포]가 아니라 [영:등포]로 말이죠. 여권도 이 [여권]과 저 [여:권]은 완전히 다른 단어에요. 그분들은 그 윗대가 하는 것을 그렇게 듣고 배웠기 때문이에요. 그게 입말의 특성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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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현재 어른이라는 사람들은' 왜 우리말 장단음과 거리가 멀어지게 됐나? 

제 생각에는 티브이와 라디오의 악영향이 큽니다. 우리말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연예인, 개그맨, 하다못해 교수라는 이들까지) 방송에 나와서 잘못된 말을 마구 내뱉고, 이것을 보통 시청취자들은 아무런 검증 없이 그냥 따라하기 때문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현대인들이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한 탓에 조음기관을 활발하게 작동하지 못하는 것도 또 다른 이유가 되겠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부쩍 관심 기울이는 <딕션> 좋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음 훈련이 필요합니다. 상세한 것을 곧 소개하겠지만, 일단 이 포스트를 참고하시지요.  

 

딕션이 좋은 사람은 왠지 정확하고 깔끔하고 미더워서 뭘 맡겨도 잘 해낼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딕션이 흐물거리고 투박한 경우에는 사람 자체도 그렇게 보이기 쉽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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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은 목소리보다 내추럴 보이스 

 

 

‘듣기 좋은' 목소리라구요? '좋은 게 다 좋다'고 여기나요? 

이른바 '듣기 좋은 목소리'도 본질적으로는 가짜일 수가 있어요. 

어떤 본질에서 그러냐구요? 

진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말입니다. 

교언영색(巧言令色)에는 목소리도 꾸며야 하지 않겠어요? 실제로 '잘 꾸민' 목소리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좀 많은가요? 거기에 넘어가는 이들만이 잘못이라고 단언하기도 어렵습니다. 

 

어린애의 내추럴 보이스
내추럴 보이스

 

상대가 목소리를 제대로 설비하고 조율하는 경우, 보통 사람들은 어떤 거짓말도 진실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이것은 <조종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들만 알아차릴 수 있어요. 

그러나 그런 이들은 적어요. 대다수는 조종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넘어갑니다. 사기꾼들은 늘 그런 점을 이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종하는 목소리인지, 아니면 순수한 목소리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심리학이나 NLP 같은 것을 따로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돼요, 이것만 안다면... 그게 뭐냐구요? 간단합니다. 아주. 

 

그냥 아이들을 흉내 내고 따라 하는 거예요. 

물론, 아직 <내추럴 보이스>를 지니고 있거나 많이 잃지 않은 아이들을

어떻게 따라 하냐구요? 이건 무슨 뜻이냐구요? 아이들이 어른들의 거짓말과 위선을 얼마나 '쪽집게처럼' 알아차리는지 내심 놀란 적은 없나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뭔가 본의와 다른 말을 하고 다른 짓을 할 때면 거의 귀신처럼 알아차립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직접 관찰해 보세요. 고개 끄덕이게 될 겁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어떻게 그리 하지요? 아주 간단합니다. 

말하는 사람의 억양과 음색을 듣고 알아차리는 겁니다. (텍스트를 무시하고 말이에요. 텍스트에는 의미와 정보가 겨우 7%!). 내면에 설정된 재주로 그렇게 하는 겁니다.  

왜냐면 아이들은 내추럴 보이스를 아직 지니고 있으며, 모든 정보 채널에서 상하지 않은 지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세상에 열려 있고, 세상도 아이들한테는 열려 있으니까! 이것이 본질이에요. 그래서 이런 아포리즘도 있잖아요?

 

"아이들을 흉내 내되, 아이들처럼 굴지는 말라!" 

 

내추럴 보이스란? 이는 편하고 자연스러우며 내면 세계를 최대한 드러내는 목소리. 

자연은 누구한테나 강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부여했다. 갓난애들을 보라. 

 

그러나 우리 대다수는 안타깝게도 자기 목소리 본래 역량의 5-10%만 쓰고 있을 뿐이다.

 

내추럴 보이스는 자신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능력일 뿐 아니라 또한 바깥세상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더 많은 억양을 듣고, 더 많은 냄새를 듣고, 더 많은 꽃을 느끼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는 사회가 우리한테서 내추럴 보이스를 자꾸 빼앗아간다는 점! 

즉, 부모들이 억누르고, 유아원에서도 보모들이 ‘마냥 거들어주고’, 학교에서 어떤 교사들이 엄하게 대하고, 그 다음에는 영혼도 없고 우울한 대학에 가서 밋밋하게 말하는 교수들을 접해야 하고, 또 그 다음엔 거의 누구한테나 거의 늘 따분한 일과 직장... 그러다 보면 자꾸 웅크리게 되거나 ‘안 좋은 습관’에 기대게 되고... 

 

이런 판국에 우리 각자의 보물인 내추럴 보이스를 어떻게 복원하며 키우고 간직해야 하나? 내추럴 보이스를 잃고, 자신감을 잃고, 동기는 점점 스러지고, 해야 할 일을 자꾸 늑장 부리며 미루고, ‘더 잘난’ 자들한테 조종 당하고... 허전함이 밀려오지요.

 

하지만 성인들은 자신의 독특한 내추럴 보이스에 따라 비교적 적은 노력을 들여서도 자신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을 달리 보고 듣게 되니까요, 3세 이전 아이들처럼. 한데 그러려면 노력이 필요해요! 우리네 대다수는 정작 필요한 것에는 오불관언이고 불필요한 것들에 훨씬 더 많은 시간과 공력을 허비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요? 바보상자에, “세상이 왜 이래!” 하는 불평에...

 

유쾌한 목소리&#44; 명쾌한 소통&#44; 통쾌한 스피치!

내추럴 보이스를 통해 우리는 삶의 다양함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주 많이! 우선은 자신감 하나라 해도 괜찮지요! 내추럴 보이스를 되찾는다면 일어나는 기적을 예로 들어볼까요? 

 

- 좋은 연설가가 되고 싶다? 스피치 강좌에 다녀요! 연설가들과 어울리며 자기를 계발하세요. 당신을 다들 쉽게 이해할 것! 

- 협상가가 되고 싶다? 소통 강좌에 나가요. NLP 실전도 쌓으세요. 또 협상과 관련된 어떤 코스든.

 - 사업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여기서도 협상 솜씨가 기본이에요! '초기 자금' 따위가 아니라 바로 그런 게 중요해요. 

 

- 노래하고 싶다? 보컬 트레이닝을 해야지. Seth Riggs의 <Speech Level Singing>만 따라 해도 충분합니다. 거기다가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를 알고 있다면, 보컬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연극 무대에서, 삶에서, 사무실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 무대 언어, 연기법을 좀 배워야 하겠지요. 이때도 내추럴 보이스가 작동한다면 훨씬 더 수월해요. 

 

- 그냥 더 잘 살고 싶다고? (더 뜨겁게 사랑하고, 가정을 더 화목하게 꾸리고, 좋은 친구를 더 많이 두고, 사업을 더 키우고, 뭔가 더 좋은 일을 하고 싶다?) 전부 당신 손아귀에 있어요! 내추럴 보이스를 갖춘다면!

 

내추럴 보이스를 통해 우리는 자신감과 힘을 크게 얻습니다. 

내추럴 보이스는 (죽음 공포 다음으로) 무시무시한 소통과 스피치 공포를 완전히 없애 줍니다. (즉, 자신 이외에 그 어떤 사람과 나누는 소통의 공포도). 

내추럴 보이스를 복원하면 세상을 알고자 갈망하며 새로운 지식을 갈망하는 어린애를 자기 안에서 다시금 보게 됩니다! 

내추럴 보이스를 지니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내추럴 보이스는 바로 삶 자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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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며 만남에서 많은 이들의 성패 여부가 

  목소리에 좌우돼  

 

 

사람들은 외모와 마찬가지로 목소리로 상대방을, 혹은 정치인을, 혹은 업무 파트너를 처음 몇 초 만에 판단하지요? 

(변호사를 '사야' 하는데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목소리 좋은 쪽으로 기웁니다. 목소리에 짜증이 배어 있는 변호사는 제 분야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의사도 마찬가지이죠. 

목소리가 좋지 않은 교사를 대해야 하는 학생들은 많이 불행합니다. 학업 성취도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요.) 

 

당신의 성공을 목소리가 좌우할 수 있어
목소리와 일

 

당신이 유명한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유명인이 인상적인 외모를 지녔다 해도 사람들은 그를 떠올릴 때 먼저 목소리를 떠올립니다. (한때 그런 탤런트가 있었어요. "아, 저 사람은 입을 안 열면 더 멋있을 텐데!" 

 

외모나 매너, 스피치 원고가 중요하듯이, 목소리도 중요합니다

이건 당신의 생각과 주장과 호소를 상대에게, 청중에게 전달하는 도구이자 수단이니까요. 당신과 청중 간의 상호 이해는 바로 당신의 목소리 질과 언변에 달렸어요. 목소리는 청자들을 당신 편으로 끌어들이고, 그들이 고개 끄덕이게 만들며, 그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게 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거나 졸게 하고, 매료하거나 뒷걸음질 치게 만들 수 있다는 건 우리가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

 

사람 목소리는 강력한 도구. 청자들은 유쾌한 목소리 듣기를 기대하고 또 그럴 자격이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듣기에 불쾌한 목소리는 좋은 이미지에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어요. 그런 목소리 때문에 당신의 숱한 장점이 죄다 망가질 수도 있어요. 

단단하고 중후해 보이는 신사의 입에서 가늘게 삑삑거리고 덜그럭거리는 목소리가 나온다면?! 

크게 성공한 사업가가 귀청 째는 소리나 징징대는 듯한 음색의 소리나 코맹맹이소리를 낸다?! 

흠, 언밸런스... 

 

사람들은 균형을 좋아하고 지향하잖아요?
사람이든 사물이든 일이든 관계에서든 불균형을 우리는 본능적으로(!) 멀리하려 듭니다. 
혹여 의식적으로 견딜 수 있다 해도 무의식 수준에서는 견디지 못합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자기보존 본능과도 직결되는 것이니 그래요.  

 

목소리가 당신의 성공이며 입신에 공조해야 해요!

당신에게 좋은 목소리가 있다는 인식은 당신께 힘과 자신감을 안길 것이며, 뭔가 새롭게 시도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혀 줄 거예요. 

 

어째서 우리는 어떤 이들의 말을 거의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게 되지요?

부분적으로, 이건 편안하게 선율을 타며 듣기 좋은 중저음 목소리 덕분. 그런 목소리에는 듣는 이의 귀청과 신경을 자극하는 소리나 튀는 억양이 별로 없습니다.

 

업무 세계로 눈길 돌려보지요.

많은 회사에서는 자기네 관리자며 판매 대표자며 영업 책임자들이 좋은 스피커이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려면, 올바른 발음, 명료한 조음, 좋은 목소리 설비 등이 필수예요. 관리자들은 여러 사람과 쉽게 접하고 여러 상황에서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업무 조찬에서부터 프레젠테이션과 강연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그 외에, 말하는 사람에게 좋은 목소리가 있다면 고객이며 구매자들이 기꺼이 들으며 발길 돌리지 않는다. 이런 자질은 확실한 이미지 구축에 유용한 것만큼이나 갖가지 성격의 업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지금 목소리가 어떠한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의 직업이며 선명한 개성에 걸맞은 목소리를 트레이닝으로 다듬을 수 있으니까요. (누구나 좋은 목소리를 타고나지만, 먼지 털고 닦아주고 조율하지 않았을 뿐이니까!

 

조음 기관을 활성화함으로써 발음을 포함해 딕션 전체를 다듬으면 됩니다. 
모음과 자음 소리들을 정확하게 제대로 내는 법을 익히면 돼요. 

호흡을 조절하고 발성 기구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알게 되면, 귀에 거슬리는 콧소리며 기타 언어 결함을 제거하고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가슴 공명을 키움으로써 힘을(!) 전혀 들이지 않고도 저 맨 끝에 앉아 있는 이들한테도 다 잘 들리게끔 말하기를 배울 수 있어요. 

어디 그뿐인가요. 몇 분 듣다 보면 수면제 노릇을 하는, 단조롭고 따분한 어조에서 벗어나 매끈한 선율이 실린 말로, 강연으로, 연설로 바꾸는 방법을 익히면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우리는 다 해낼 수 있어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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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를 가꾸면 인생이 달라져!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은 출세 가도 초입에서 자신의 웅변술에 (*지금 말로는 스피치 기법에) 지극히 불만이었다고 합니다. 밋밋한 목소리와 말주변으로는 지지자들이며 장군들, 군대에 영감을 불어넣기가 난망이고... 

고민 끝에 결국 상황을 바꿔 보기로 결심합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와중에도 당대 유명한 연극배우 탈마를 초빙하여 오랜 기간 목소리를 단련합니다. 그 이후 훨씬 더 오랜 세월 동안 그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요?

 

나폴레옹

 

목소리는 사람의 가장 강력한 표현 수 아니겠어요? 

화가가 아무리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화폭에 쏟아놓지 않으면 당연히 사람들 인정을 받을 수 없어요. 화가는 가능한 표현 수단을 다 동원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화폭에 옮기는데, 그걸 위해 물감이며 붓이며 팔레트를 잘 장만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려요. 

목소리도 매한가지에요. 

우리는 자기 목소리로 그림을 만드는 것인데, 그러나 이 그림은 다른 사람들 의식에 들어 있는 그림이 되겠습니. 물감이 더 선명할수록 그림은 더 많은 것을 드러내요. 바로 우리에 대한 인상, 우리의 성격이나 지력, 개성에 대한 인상이에요.

 

두 사람이 있어서 둘 다 아주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그 가운데 자기 비전을 잘 드러내고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지요? 뭔가 말할거리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말할지'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

많은 이들이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함으로써 그저 눈에 띄지 않고 이해되지 않은 상태로 남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협상에서, 일상 소통에서,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해요. 자신의 많은 잠재적 재능을 그냥 썩히는 셈이에요! 

 

빈약한 목소리, 희뿌연한 딕션, 쉽게 피로해지는 목소리, 단조로운 울림, 콧소리, (떨림, 입안이 마름, 동요 때문에 목소리 음색이 높아져 삑삑거림 등) Public speaking 때 목소리가 주인 말을 잘 안 들음…

이런 것을 우리는 언어 결함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목소리 운용과 말하기에도 중용이라든가 균형점, 황금 분할이 역시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듣기 힘들 정도로 희미한 목소리로 밋밋하고 단조롭게 말해선 안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에요.

말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면, 목소리도 긴장하고 긴장된 목소리는 더 빨리 지치지요.

온종일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해야 하는 교사나 트레이너들 경우에 특히 그렇습니다. 기침, 쉰 소리, 후두 억눌림, 불쾌한 압박감 등이 생겨요.

 

목소리 파워는 사실 긴장 상태에서 힘을 주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편안한 상태에서 나옵니다. (잘못 알려진 기계적 사고방식으로는 '힘을 많이 주면 목소리도 커진다'고 여기는데, 아니,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위축된 근육을 풀어 주면서 편안하고 올바른 호흡을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러 공명강과 울림의 멜로디 활용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네 목소리는 호흡에서 나와요. 

어떤 이들은 안 좋은 딕션 때문에 애를 먹습니다. 조음이 활발치 못한 것이죠. 즉, 턱이며 혀가, 입술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 거예요. 목소리 기구가 맥없거나 위축되어 작동할 때 발음과 음색이 잘 안 되고 안 나와요. 

목소리란 유성화한 호흡(날숨)이에요. 

 

아이들을 봅시다. 아직 자세가 상하지 않았고 내면이 (뱃속이) 편하며, 그 결과 몸도 자유로워요. 어린애는 배로 호흡하니까 내부에서 공기가 잘 돌아요. 아이들은 긴장이란 걸 잘 모르는 덕분에, 큰 소리로 몇 시간이고 떠들면서도 목소리가 상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드럽고 유연한 몸은 소리를 아주 잘 전달합니다. 아이들은 소리치고 놀며 입도 제대로 벌려서 목소리에 필요한 공간을 만듭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매일 목소리를 단련하고 공명강을 다듬고 턱을 풀어 주는 것이죠. 

 

심리적인 축기()는 다 물리적 억눌림으로 신체에 반영되고 쌓입니다. 문명사회 성인들의 몸은 대개 굳어 있습니다. 턱을 꾹 다물고 있어야 남자답게 보인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많은 이들이 입을 제대로 놀리지 않은 채 치아 사이로 중얼거리듯 말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목소리의 힘, 성량, 비행성 같은 것이 어떻게 나올 수 있겠어요? 목소리의 명료함이며 촉촉함, 그윽함 같은 것은 또 어떻게 생기겠어요? 편하고 자유로운 억양은? 

 

수슬릭

 

동물 세계에서 저음은 파워와 연관됩니다.

덩치 큰 콘트라베이스 같은 악기는 더 낮은 음을 내는데, 동물 세계에서도 덩치 더 큰 원숭이가 더 강하고 더 권위 있어요. 더 강하고 위력 있는 개체가 리더가 돼요. 그건 낮고 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녀석, 그것이 파워의 한 징표에요. 자연은 동물들에게 목구멍에서 나오는 소리의 활용 방법을 알려줬어요.

 

예를 들어, 짝짓기 철에 접어든 사슴.

경쟁자를 놀래기 위해 녀석은 후두를 낮추고 저주파 소리를 냅니다. 그리하여 '난 정말 무서운 존재니까 내 구역에 침범하지 마' 하고 알리는 거예요. 이런 무기를 덩치 작은 동물들도 등한시하지 않아요. 

들다람쥐의 일종인 수슬릭(cittelus)의 삶은 힘겹지요.

새끼들은 좁은 굴에서 사는데, 녀석들을 노리는 짐승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그러나 새끼 수슬릭은 낮은 목소리 내는 방법을 배워서 어미들처럼 울부짖을 줄 알아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야수들조차 망설이다가 그냥 피해 간다네요. 

 

새들도 만만치 않아요.

이미 웬만큼 다 큰 황새 새끼가 일부러 (낮은 소리가 아니라) 높은 소리를 내요. 어미한테 자기가 아직 어린애이며 도움 필요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거예요. 그리하여 최대한 오랫동안 먹이를 구해다 먹이게 말이죠. 거 참, 놀랍지 않나요? ^^

 

목소리에서 높은 톤은 젊음의 (혹은 치기의) 지표이고 낮은 음정은 성숙의 지표라 하겠습니다.

목소리 톤이 더 높을수록 직책은 더 낮다고 해요! 아, 물론, 가녀린 목소리를 지닌 관리자들도 있긴 하지만 그들에겐 대개 다른 강점이 있기 마련이에요. 단지 목소리 측면에서 약하다는 것일 뿐. 그러나 목소리는 필요한 순간 곤경에서 구해주는 수단이에요! 

 

마거릿 대처 (1979-1990, 영국 수상)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는 수상이라는 중책을 맡은 뒤 전문가를 초빙하여 목소리를 단련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라는 모습이 직위와 개인적 자질로 결정될 뿐만 아니라 또한 목소리와 말 자체로도 신뢰와 존중을 일으키게 하려고 말이죠. 

아래 오디오 파일을 켜고 달라진 목소리를 감상해 보세요. 놀라움이 제법 클 겁니다. (지치고 거칠고 싸움꾼 같은 목소리에서... 중후하고 명확하며 매끈하고 의지 엿보이는 목소리와 억양으로 바뀌지 않았나요!

그리고 당신 생각도 달라질 겁니다. "나도 할 수 있겠어!"  

흔히 "우리네 인생은 우리 손안에 있다!"고 말들 하지요? 
그러나 손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네 목소리에도 있어요! 
이 무기를 잘 다루면 당신 삶이 바뀔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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