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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자를 존중하는 방법 익히기가 

어렵지 않음을 알아봤다. 이제...

  실제에서 남편에게 

존중을 표하는 방법 몇 가지  

 

41. 사실상 필요 없다 해도 남자에게 도움을 청하라.

42. 하찮은 일로 트집 잡지 말라. 특히 남편 말꼬투리를...

43. 남편이 집에 돌아올 때 행복하고 환하고 기쁜 모습을 내보이라.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존중하는 방법 2

 

44. 친인척들이 남편을 깎아내리지 못하게 할 것이며, 그런 경우에 남편을 편들라.

45. 남편을 잘근잘근 ‘씹어선’ 안 될 것이며, 애정을 가지고 조언하라.

46. 바쁜 와중에도 남편 위한 시간을 좀 남겨두라.

47. 오만과 우월감, 독자적 기질 따위를 멀리하라, 특히 동등하지 못한 처지에서 남편과 혼인했다면 더더욱... 자신의 오해와 과실을 받아들이라.

 

48. 힘든 하루 보낸 남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목과 어깨를 마사지해 주겠다고 하라.

49. 남편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당신 말에 존중하는 빛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라. 어떻게? 간단하다. 투덜대지 않고, 언성 높이지 않고, 히스테리 부리지 않으며, 비난하지 않고, 추잡한 말을 입에 담지 않는 것.

50. “당신을 한 인간으로, 남편으로 자랑스럽게 여겨요.” 말하라. 간간이.

 

51. 문제가 생길 때 남편에게 조언을 청하라. (*누군가에게 조언을 청한다는 것은 이미 그를 신뢰하며 존중한다는 뜻.)

52. 남편이 둘만의 은밀한 관계를 바랄 때, 거부하지 않고 응할 수 있게끔 힘과 에너지를 비축해 두라. (*현명한 여인이 될 것이다.

 

53. 다른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 남편 존중한다는 빛을 눈에 한가득 담으라.

54. (남편보다 늦게 일어난다면) 아침에 남편이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나라. 더 오래 누워 있고 싶다는 욕망을 떨치고.

55. 남편이 평범한 남자라 해도 다른 이들에게 남편을 자랑하라. 당신이 남편을 존중하는구나, 다른 이들이 알게 하라. (*남자의 아내 자랑은 팔불출에 든다지만, 여자의 자랑은...) 

 

 

56. 남편이 기분 안 좋은 상태에 있을 때, 탓하면서 건드리지 말라.

57. 친인척들과 비교하면서 남편을 부정적인 쪽으로 폄하하지 말라.

58. 남편에 관해 다른 이들에게 말할 때, 자신의 소유물이나 부속물처럼 칭하지 말라.

59. 중요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전에 남편 의견을 경청하라.

60. 둘만의 은밀한 관계에서 주도하는 모습을 주기적으로 내보이라. 남편의 갈망에 더 자주 반응하도록 애쓰라.

 

61. 돈이 없다는 것 때문에 남편을 질책하지 말며, 절대 다투지 말라. 정상적이며 제대로 된 남자는 생활비 등에 대한 책임을 이미 절감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수단을 다 취하는 법이다.

62. 남편이 내린 좋은 결정을 칭찬하라. 잘못됐거나 나쁜 결정에는 눈길을 최소로 돌리라.

63. 대청소하면서 내버리려고 하는 각종 페이퍼를 남편과 함께 확인하라. 그에게 필요한 기록이 우연히 날아가지 않도록.

64. 삐쳤거나 화났다고 해서, 입 꾹 다물고 벌이는 냉전을 이제 그만두라.

 

결론

존중하는 눈빛과 언사와 행동을 내보임으로써, 당신은 남편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셈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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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남자를 존중하는 방법 (1)  

 

먼저, 남자에 대한 존중은 어디서 나타나나?

 

1. (구체적인 무엇 때문에) 사랑하고 존중한다고 남자에게 말하라. 그의 어떤 점이 좋은지 말하라.

2. 자기 권리만 주장하지 말고, 남자가 뭔가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주라.

3. 그를 믿는다는 것을 내보이라.

4. 함께 걸어갈 때, 남자의 문제와 결점을 지적하면서 가르치지 말라.

5. 남자가 왜 불만을 품고 있는지, 원인을 알려고 애쓰라.


남자를 존중하는 방법

 

6. 남자가 열심히 하는 것에 눈길을 집중하라.

7. 그의 관심사와 목표와 취미에 흥미를 보이라.

8. 일을 마친 뒤 쉬게끔 시간을 좀 주라.

9. 식구들이 남편에게 버릇없이 굴지 못하게 하라.

10. 남편이 계획한 것을 실행하게끔 도우라. 

 

11. 그가 어쩌다가 당신 마음 상하는 짓을 했다 하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라.

12. 당신에게 남편이 필요하다는 점을 남편이 알게 하라.

13. 남자가 모처럼 자유 시간을 얻을 때마다 어떤 일을 시키거나 부탁을 하지 말라.

14. 남편이 얘기하기 원하면, 잘 듣고, 그가 ‘내 말을 이해했군’ 하고 느낄 수 있는 질문을 던지라.

15. 남편의 힘든 노동에 감사를 표하라.

 

16. 그가 설령 낚시만 할 줄 안다 해도, 결점뿐 아니라 장점도 보도록 애쓰라.

17. 자기감정을 남자와 나누되, 소박하게 하라.

18. 당신이 남편을 원칙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점 3가지를 남편에게 말하라.

19. 모든 일에서 그의 조력자가 되라. 남자에겐 여성의 도움이 필요함을 기억하라.

20. 남자는 당신과 있으면서 그냥 말없이 당신 얘기만 듣고 싶어 할 때가 가끔 있다는 점을 생각하라.

 

21. 그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게끔 도우라.

22. 남자를 존중한다는 것은 그의 일과 노력과 창의성을, 제 손으로 뭔가 할 줄 아는 능력을 칭찬한다는 것이다.

23. 남자의 신경을 건드리는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애쓰라.

24. 집안일 거들어주면 “고마워요” 말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라.

25. 당신이 하는 일이며 당신 외모의 변화를 죄다 남자가 늘 알아차릴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26. 남편의 수면을 방해하지 말라. 전화가 오더라도 급한 것이 아니라면.

27. 남자의 지력에 냉소를 던지면서 무시하지 말라.

28. 남편과 뭔가 의논할 때 세세한 것을 한없이 늘어놓지 말고 본질에 더 다가들라.

29. 남자가 뭔가 잘못을 저지른 듯싶을 때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고, 그럼으로써 존중을 표하라.

30. 말꼬투리 붙잡아 늘어지지 말고, 그가 뭘 말하려 했는지 잘 들어보라.


31. 자에게 상냥하고 정중하게 대하라.

32. 자동차 타고 가면서 길을 잃거나 못을 삐뚜름히 박았다 해도, 남자를 타박하지 말라.

33. 산책하면서 남자의 팔을 잡으라, 보호자를 찾는 것처럼 남자에게 더 바짝 달라붙으라. 자기 여자를 지킬 수 있다는 느낌이 남자에겐 필요하다. 그것이 남자 심리이다.

34. 남자가 당신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접으라. 독심술에 능통한 남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35. 모든 면에서 늘 반듯하고 단정한 상태를 유지하라.


36. 모든 것을 100% 남자 입장에서 보도록 애쓰면서, 남들 시야에 당신과 함께 있음을 남자가 자랑스레 여기도록 만들라.

37. 당신 남자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라, 그에게 믿음을 내보이라.

38. 일상에서 당신의 작은 성과들을 입증하라. 즉, 모든 일에서 조금씩 더 나아지도록 하라.

39. 남자가 당신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내보여야 하는지, 지며리 알려주라.

40. 당신을 사랑스러운 여자로 여기니 감사하다고 말하라.


사랑하는 남자를 존중하는 방법 익히기가 어렵지 않음을 우리가 알게 됐습니다.

실제에서 남편에게 존중을 표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봅니다.

☞ 남자에게 존중을 표하는 방법 (2)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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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19. 5. 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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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을 키우려면? (2)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거리에서, 상점에서...

모르는 누군가와 자연스럽고 편하게 얘기 나눈다는 것이 수줍음 많은 이들에겐 놀라운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자신감 증대에 크게 도움 되며, 나아가서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의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안면 트고 인사 나누고, 대화를 시작하고 엮어 가는 훈련의 기본 접근법을 알아본다.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실습

 

#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실습

먼저, 낯선 사람과 대화하기를 겁낼 필요는 없다.

심각한 문제를 두고 논쟁하는 게 아니지 않는가.

가벼운 말을 건네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고 또 내 얘기를 하면서, 몇 마디만 주고받으면 충분하다.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 사람들이 늘 대화하려 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겠다. 이건 정상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trial balloon을 띄우듯이, 상대방 의향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방법 1. 

상대방이 소통할 의향이 있는지, 그럴 기분인지 아닌지를 짧은 어구나 한 단어로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과 함께 승강기에 타게 됐을 때 가장 일반적인 얘기를 꺼낸다.

"날이 갑자기 차가워졌어요" 혹은 "눈이 내릴 것 같네요" 등등. 

상대가 응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 굳이 소통하려 들 필요가 없다.

가벼운 몇 마디를 주고받으려는 시도에 기꺼이 반응하는 이들만 택하면 된다. 

 

이 훈련 역시 난이도를 조금씩 높일 필요가 있다. 승강기에서 잘 아는 이들과 얘기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엔 조금 아는 사람들과, 또 그 다음엔 낯선 사람들과. 승강기에서 대화 엮는 훈련이 웬만큼 됐다면, 이제 (은행 창구 앞이나 상점 등) 줄에 서 있을 때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는 훈련으로 넘어간다. 


방법 2. 

자신감을 키우고 매끈하며 균형 잡힌 대화 나누는 법을 익히려면, 집에서 따로 더 훈련해야 한다.

어떤 것이든 (하다못해 조반으로 뭘 먹었는지 등) 이야기 주제를 택하여 5-6분 동안 고양이나 애완견, 금붕어를 앞에 두고 신나게 얘기한다. 하다못해 거울한테 신나게 얘기하라. 

 

방법 3. 

컴플리멘트는 대화 시작에 늘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상대방한테서 정말 좋은 점을 찾아내면 자연스러운 컴플리멘트를 끄집어내기 좋다.

상대방의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고 말하거나, 그 곁에 있는 어린애가 아주 귀엽다고 칭찬하라. (이때 컴플리멘트가 아부처럼 들리게 해선 안 될 일이다. 

참고: 찬사(compliment)와 아부

 

방법 4. 

간단한 물음 역시 대화를 엮는 좋은 수단.

상점에서 곁에 있는 다른 구매자에게, 이 제품을 잘 아는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지 등을 물어보라. (많은 경우, 상대는 기꺼이 알려줄 것이다.) 카페에서 종업원에게 물으라. "메뉴에 있는 이 음료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드나요." 판매인들과 얘기 나누며 조언을 청하라. 약국에서 더 효능 좋은 연고를 추천해 달라고 청하라.

묻기만 하고 안 살 것이라 해서 물어보기를 주저하지 말라. 당신이 꼭 물건을 사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통계를 보면, 상점에 온 사람들 가운데 5%만 물건을 산다고 한다.

게다가 많은 경우, 물건을 더 많이 판다고 해서 보너스가 돌아가는 것도 아니기에, 판매인들은 당신이 뭔가를 사든 안 사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 


대화를 지속하는 방법 

대화를 활기차게 유지하면서 지속하는 방법에도 나름의 기술이 있다.

그걸 익히고 효과적으로 적용하면 된다. 먼저 가장 간단한 기술 두 가지만 알아보자.

사실, 이 정도만 잘 소화해도 유쾌한 대화 상대라는 평판을 얻기에 충분하다. 


방법 1. 

육하원칙(六何原則)에 충실한 질문 방법.

사람은 거의 누구나 말하기를 좋아하고, 자기가 하는 말을 상대가 잘 들어주기를 바란다.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 육하원칙에 의거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상대방 이야기에 물꼬가 터지게 하면 좋다.  

넌 그걸 언제 알았어?
이걸 누가 너한테 선물한 거야?
이걸 어떻게 해낸 건데?
이걸 어디서 찾았어?
왜 이 학교를 택했니?


방법 2. 

앵무새 흉내. 당신이 들은 말을 (상대가 한 말을) 반복하는 것도 대화 유지에 아주 좋다.

상대방 얘기의 마지막 2-3단어를 그냥 반복하되, 질문 형식으로 한다.

그러면 상대는 자신의 모놀로그를 계속할 것이고, 당신은 잘 듣기만 하면 된다.

상대방은 당신을 '유쾌한 대화 상대'로 여길 것이 분명하다. 

좋은 판매인들은 이런 기법을 알고 널리 이용한다. 그리하여 고객의 진짜 동기를 간파한 뒤 구매하는 쪽으로 노련하게 이끈다. 자신감은 저절로 생기지 않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다듬어 가는 작업에서 가장 힘든 점은 - <자신의 편안한 영역>을 벗어나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내면의 목소리가 ‘넌 이걸 꼭 해야 돼,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하고 떠들어대기 쉽다. 

그 말을 듣지 말라.

의지를 내보이라.

오늘 하루 미루다 보면 내일도 미루게 되기 십상이다.

싸우겠다고 단호하게 결정 내리면 이미 90%는 승리한 것이라고, 무장들은 말한다.

행동에 착수하라, 그 결과에 당신은 곧 놀랄 것.

 

자신감이란 하다못해 사소한 성취라도 맛본 뒤에야 비로소 나타난다. - Maxwell Maltz (1889-1975)

긍정적인 성과를 직접 거두는 맛을 보기 전에는, 새로운 일이 다 힘겹기 마련이다. 무엇을 시작하든지 모든 일이 다 그렇다.

자전거 배우기,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기술 익히기, 외과 전문의가 되기...

작은 성취 하나하나가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그러니 ‘수줍음을 어떻게 극복하지?’ 하고 중얼거리지만 말고, 그런 본보기며 사례를 그냥 따르는 것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처음에 작은 승리를 몇 가지 이루라. 성공적이며 자신감 충만한 사람이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수줍음이나 소심함, 쭈뼛거림, 축기 따위를 매일 조금씩 털어내는 데, 인내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변화를 위해 자신에게 시간을 좀 들이라.
그리고 자신을 늘 다독이고 칭찬하라.

그러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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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chim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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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19. 5.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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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을 키우려면? (1)  

 

수줍음 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그것이 전반적인 자신감 부족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수줍음이나 소심함 따위를 금방 떨치기는 어려우며, 자신감 갖추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간단한 테크닉을 몇 가지 소개한다.

수줍음을 떨치고 자신감을 더 키우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 꾸준히 실습하고 실행하는 것. 


자신감 강화

 

자신을 연마하는 작업, 어떻게 시작하나

대체로 모든 변화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자신감 강화도 예외가 아니다.

만약 정말로 자신감 충만한 사람이 되기에 관심이 있다면, (낮은) 자기평가를 바꾸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흔히 덧씌우는 낙인을 떼어내야 한다. 

 

날마다 자신이 해낸 것을 기록한다. 즉, <성취 일지>를 작성한다.

자신의 행동과 반응을 면밀하게 살피고 연구하라.

그리고 아주 간단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목표 세우는 방법을 익힌다. 즉,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많이 실행하기>. 

 

실습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확인하고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을 써도 좋겠다. 오늘 실행하기로 계획한 만큼 작은 물건들을 (구슬, 염주 알, 성냥개비 등을) 한쪽 호주머니에 넣어 두고, 그것을 할 때마다 물건을 다른 주머니로 옮기라.  

 

자신감 강화 방법 – 자신을 연마하는 간단한 기술

아래 제시한 실습은 수줍음 타는 사람들을 위한 것.

어쩌면, 아주 간단한 행위조차 그들에겐 어려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감 수준을 더 높여야겠다고 느끼는 이들 누구든 역시 이 실습을 수행할 수 있다. 

 

실습 수행의 일반적 방법 - 더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덜 두려운 것에서 더 겁나는 것으로 서서히 나아가기. 즉, 당신에게 불편함과 거북함을 가장 적게 일으키는 접촉이며 소통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에 좀 더 큰 불편함이 따르는, 조금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기.  

 

여기 제시하는 실습을 여러 난이도로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집에 데리고 있는 고양이나 개와 접촉으로 시작한 뒤, 아이들을 상대로 한다. (이것 역시 아주 어린애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갓난애 - 유치원 - 초교생 - 틴에이저.) 그 다음에 노인들을 상대로 실습한다. (많은 노인들은 외로움을 타기에, 스스로 접촉하고 소통하려 들 것이다.)  

그런 뒤에 비로소 ‘난이도를 더 높여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실습할 수 있다. 이때도 당신한테 두려움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들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택시 기사, 마트 계산원, 각종 서비스  종사원 등.  

 

실습 1. 눈길 맞추기

먼저 습득해야 할 것 - 사람들 눈을 바라보는 방법 익히기. 흔히 장난삼아 자주 하는 ‘눈싸움’을 앞에 기술한 대로 해 보자. 이런 트릭을 이용하면 소심함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다. 

 

눈싸움 시선 접촉 훈련

 

수법 1.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즉, 상대방 눈을 바라보면서 셋까지 센 뒤 눈길을 돌린다.

 

수법 2. 상대 눈을 보면서 속으로 말하라. ‘넌 내 마음에 들어.’

이때 내면에서 따스한 느낌이 생기고 얼굴에 가벼운 미소가 피어난다.

속으로 그렇게 말하고 바라보다가 눈길을 돌린다.

이 방법은 상대방을 응시하는 솜씨를 키우는 데 아주 좋다. 

 

수법 3. ‘눈싸움’도 시선 접촉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

이 게임 덕분에 시선 접촉에 아주 빨리 익숙해질 수 있다. 친구들한테 "눈싸움 한번 해 볼래?" 하고 청하라.

더 어려운 버전 - ‘눈싸움’에 대화를 집어넣는다. 이때 초시계가 필요해. 눈길을 짧게 보냈다가 돌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눈길 보내는 시간을 점차 1분까지 늘린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면서도 계속 바라본다.

 

이런 방법을 꾸준히 실습하여 익숙하게 만든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라.

그 다음에 응시 대상을 동료들과 직장 상사들로 옮기라. 그런 뒤에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해 본다.  

 

실습 2. 미소

다음 단계는 미소 짓는 법.

사람들한테 아무 말 없이 미소 짓는 법을 연습하라. 여기에도 실습을 쉽게 하는 수법이 있다.  

 

수법 1. 미소 짓는 습관을 굳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미소 짓기. 이것을 연습한 뒤, 좀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한다.

즉, 코만이 아니라 두 눈으로도 숨을 내쉰다고 상상하는 것. 그러면 눈에서도 미소가 나타난다. 

 

수법 2. (버스나 지하철, 공원 벤치, 사무실 책상 등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라.

그들을 바라보고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가볍게 미소 짓는다. 

 

수법 3. 이것은 이미 앞의 실습에서 알려진 수법의 반복.

상대방 눈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말하라. ‘당신은 내 마음에 들어요.’ 혹은 '난 당신이 좋아요.'

얼굴에 미소가 금방 피어날 것. 

 

수법 4. 계기를 찾으라.

상대한테서 특별하거나 재미나거나 유쾌한 뭔가를 보려고 애쓰라.

그걸 알아내자마자 금방 미소가 떠오를 것.

미소가 나오게 되는 좋은 계기는 우스꽝스러운 말, 귀여운 아이, 당신을 향한 미소 등.

 

수법 5. 거울 앞에서 훈련하라.

이때 얼굴에 조명이  잘 돼야 한다.

거울 속 자신에게 미소 지으라.

그 다음에는 여러 모로 미소를 지어 보라. (가벼운, 빈정대는, 섹시한, 장난기 섞인, 우울한 미소 등등).

이때 자신의 느낌을 포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아는 법을 익히고, 자기감정을 어떻게 드러내는지 보게 될 것이다. 자신의 느낌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을 때, 미소를 조절하면서 여러 감정을 담을 수 있게 된다. 더 자주 미소 지을수록, 더 쉽게 미소가 나오겠지. 

 

이 실습이 마음에 들었나요? 

자신감 강화하는 방법을 좀 이해하게 됐나요? 

일단 이런 실습으로 훈련하세요. 이 훈련은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이미 어떤 경험이 많이 쌓이겠지요. 그리고 다음 기법들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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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자신감2019. 5.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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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수줍음(소심함) 정도는?  

 

수줍음, 소심함, 부끄러움, 쭈뼛거림, 어색함, 불편함, 위축, 축기, 주눅... 

Shyness는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형태와 정도가 사람마다 상당히 다르며, 게다가 상황에 따라 또 바뀌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결국은 자신감 부재나 부족으로 이어지니까.

 

수줍음에는 경우에 따라 긍적적인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 대체로 이건 우리가 떨쳐내야 할 인간 속성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극복 방법을 알아 일상에서 조금씩 고쳐 나가면 된다.

그 이전에 <나의 수줍음 정도>는 어떤지 알아보자. 

 

수줍음 소심함

 

아래에 60개 항목이 있다.

사람들이 느끼고 겪는 주된 두려움을 망라했다.

이건 또 <자기 평가>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이걸 살펴보고, 일상의 여러 분야와 구체적인 방향에서 자신의 일반적인 두려움 수준을 판단할 있을 것이다.

여기서 고려할 것은, 두려움에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다는 점. 

 

모든 서술을 주의 깊게 읽으시라.

각각이 당신과 어떻게든 연관되며, 어떤 수준에서는 들어맞을 수 있다.

또는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지 모른다. 즉, 당신과 무관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서술에 100% 동의하면 - 우측에 10점을 매기라. 당신 상황에 딱 맞는다는 뜻이다. 
전혀 동의하지 않으면, 0점. 
절반쯤 동의하면, 5점. 
절반 이상 동의하면 - 수준과 정도에 걸맞게 6, 7, 8, 9점.
절반 이하 동의하면 - 역시 수준과 정도에 걸맞게 4, 3, 2, 1점으로 매기라.

 

이런 식으로 하면 적절하겠다.

각각의 서술을 읽으면서, 해당되는 경우를 5~10가지 떠올린다. 그리고 그런 경우에 당신 행동이 (느낌이) 얼마나 서술에 부합됐는지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 예를 들어, 

여러 사람들과 나눈 대화 10번 가운데 평균 5번에서 나는 당혹감을 맛본다. 
10가지 일 가운데 3가지에서 난 리스크를 무릅쓴다. 
10번의 밤 가운데 한두 번 악몽을 꿀 수 있다. 등등. 

 

각 서술에서 자기 평가 점수를 매겨 합산한 뒤, 다음 포스트에 소개하는 분석을 보라. 

이 테스트는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관심사를 두고 하는 것인 만큼, 자신에게 최대한 객관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혹시, 이 테스트에 나오지 않는 두려움이 당신에게 있을지도 모른다. 원한다면, 그런 것들의 점수도 추가하라. 

 

shyness

 

<상황 서술> 

 

1) 아침부터 괜히 풀이 죽어서 자신감 없음을 느끼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2) 일반적으로, 뭔가에 억눌리고 묶이고 강제되어 불편하다는 느낌이 크다. 

3) 흥분하여 감정이 격앙될 때, 심장 고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쁘게 되며,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몸이 굳으면서 뭔가 불쾌한 느낌이 생긴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많이 당황하는 편이다.

5) 여러 분야에서 대체로 위험 부담을 (리스크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6) 실패할까 염려가 커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어렵다. 

7)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믿을 만하지 못하다고 본다. 

8) 나한테 위압적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9) 시험 치를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중요한 만남을 앞둘 때, 걱정과 두려움이 들어 동요한다. (하나라도 해당하면, 점수를 매기라.) 

10) 자신의 죽음을 겁낸다. 

 

11) (부모, 자녀 등) 가까운 이들의 삶과 건강을 늘 걱정한다. 

12) 이유 없이 불안해질 때가 더러 있다.  

13) 가끔씩 막 미칠 것 같다는 느낌에 빠진다.  

14) 걷잡지 못할 공포 (패닉) 상태를 겪은 적이 있다. 

15) 나에게 삶이란 죽음만큼이나 괴롭고 두렵다.  

 

 

16) 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떤 대상과 오랫동안 관계 맺기를 피한다

17) 비행기나 지하철, 버스, 자동차에 타고, 승강기 안에 있는 게 겁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18) 어둠이 무섭고, 불이 없는 공간을 피하며, 지하실이나 동굴에 내려가기를 피한다. 

19) (거미, 뱀, 바퀴벌레, 개, 고양이 같은) 동물을 보거나 접하면 걷잡을 수 없는 공포나 혐오에 빠진다. 어떤 사람들도 그렇다. 

20) 가까운 이들,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 있는 것을 겁낸다, 심지어 길지 않은 동안이라도.

 

21) 완전히 혼자가 되면 마음이 영 불편하고 힘들다. 

22) 밤 11시 넘어 집에 돌아가게 되면, 늘 픽업하거나 배웅해 달라고 부탁한다. (여성 경우)

23) 거리에 있을 때면 시비에 말려들까, 공격이나 강탈, 폭력을 당할까 겁나는 경우가 많다. 

24) 여자 친구와 걸을 때, 공격받을 수 있는 곳은 피하려고 한다. (남성 경우) 

25) 누군가가 부당하게 얻어맞고 모욕이나 조롱당하는 걸 보면서도 나서지 못한 적이 있다. 

 

26) 누군가가 명백히 거칠게 굴고 무례하게 대하며 공격했는데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순간을 떠올리면 불쾌해진다

27) 직장 보스나 교사, 의사, 부모, 경찰 앞에서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28) 지하도로 들어섰는데 낯선 젊은 남자들이 앉아 있다면, 누군가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가는 편이다. 

29) 피 흘리는 모습이나 드러난 상처를 보는 것은 힘들다. 

30) 주사, 치과 치료, 귀나 눈 같은 신체 부위의 의료 행위 등을 겁낸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31) 섹스를 앞두고 겁낸 적이 있다. 겁낸다. 

32) 불안감을 떨치려고 더 많이 먹고 마시고 약물을 복용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33) 내 건강 상태를 자주 염려한다. 

34) 암이나 에이즈, 심장마비, 뇌졸중 등에 걸릴까 두렵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35) 응급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까 봐 염려한다. 

 

36) 혼자만 있으면, 잠을 설치고 불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다. 

37) 문을 잠갔는지, 가스와 전등을 껐는지, 필요한 것을 챙겼는지, 몇 번이고 확인하는 일이 생긴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38) 모든 것이 잘 되게 하려고, 남들이 보기엔 불필요한 행위를 할 때가 더러 있다. 

39) 무슨 안 좋은 일이 나한테 생겼다면, 다음부터는 그런 상황과 그런 사람들, 그 일을 연상시키는 것을 죄다 한사코 피한다. 

40) 악몽을 꾸며 잠을 잘 못 잔다. (가끔… 종종…)

 

41)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돈과 식량, 옷가지, 물건 등을 비축해 두려 애쓴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2) 돈이 바닥나는 경우가 생길까 불안해 하며, 충분히 있다 해도 돈을 잘 안 쓴다. 

43) (돈, 음식, 담배, 와인 등) 여분이 떨어지면 아주 불안하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4) 천둥, 폭풍, 지진, 전쟁, 화재 등을 걱정한다.

45) 마법, 저주, 흉안, 악령, 최면술 등을 두려워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6) 알지 못할 이유로, 근거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도, 남들과 달리, 두려워하는 뭔가가 (누군가가) 내 삶에 있다. (여하한 물체, 사람, 사건, 존재 등)

47) 현기증, 균형 상실, 의식불명, 수술 때 마취 등을 두려워한다. (하나라도 해당되면 점수를 매기라.) 

48) 괜찮다 싶은 어떤 일도 리스크 때문에 착수를 결정하하는 게 무척 힘들다.

49) 나의 여러 생각이 두려울 때가 더러 있다. 

50) 다른 사람들 눈에 체면 구기고 모양 빠질까 염려하며,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은 나에게 치욕적이고 끔찍하다.

 

51) 근거도 없는, 혹은 근거가 조금 있는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가끔 맛본다. 

52) 잘 알며 가까운 사람들하고만 접촉하기를 더 좋아한다. 

53) 집에 혼자 있을 때만 아주 안전하게 느낀다. 

54) 주변 사람들한테 나는 기본적으로 나쁜 인상을 풍기는 것 같다. 

55) 이성과 접촉이나 교제를 최대한 피한다.

 

56) 주변 사람들 의견과 그들이 내뱉는 말에 신경이 많이 쓴다.

57)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다음 내릴 곳을 앞두고 미리 출구 쪽으로 가 있으려고 든다. 

58) 나를 빤히 쳐다보면 기분이 나쁘다.  

59)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누군가한테 사랑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60) 내가 뭔가를, 누군가를 겁낸다는 것이 겁나며, 두려워하는 상태가 두렵다.

 


 

*좀 복잡한가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해 보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 당신의 경우, 몇 점이 나왔나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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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 얘기를 들으면서 

 절대 금해야 할 것  

 

1. 경청하는 척하지 말라.

우리 몸은 정직해. 표정이나 제스처에서 무관심과 따분함이 절로 배어 나온다.

상대가 금방 알아차리게 된다.

마음과 생각은 다른 데 가 있으면서 열심히 듣는 척하는 것은 무례한 짓. 차라리 솔직히 밝히는 게 낫다.

“지금 이러이러한 사정 때문에 네 말을 제대로 듣기가 어려워.”

 

상대가 얘기할 때 금해야 할 것

 

2. 쓸데없이 끼어들지 말라.

우리네 대다수는 서로 무의식적으로 끼어든다.

직장에서 상사가 부하 직원 말을 더 자주 가로막고, 남자들이 여자들 말을 더 자주 자른다.

만약 상대방 말에 끼어들었다면, 상대방이 하던 말을 계속 이어가게끔 도와야 한다.

(*정 끼어들어야 한다면, “말을 막아 미안하지만...” 하고 양해를 구한다. 이때 기분 나빠하면서 "안 돼, 끼어들지 마~"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상대방이 하고 있는 말을 서둘러 마무리하거나 결론 내려고 나대지 말라.

당신이 ‘종결자’가 아니다. 상대방이 자기 생각을 다 피력하게 해야 한다.

당신의 주관적 평가에 상대방은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게 되고, 그러면 건설적인 소통이 금방 삐걱거리게 된다.

 

4. 성급한 반박에 사로잡히지 말라.

어떤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우리는 흔히 반박을 궁리하게 되는데, 그러면 경청을 멈추게 된다.

그러니까 상대방 말을 끝까지 주의 깊게 다 들은 뒤에, 반박을 궁리도 하고 끄집어내기도 하는 게 좋다.

 

5. 한꺼번에 너무 많은 질문을 던지지 말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질문을 던지거나 한다면,

이는 곧 상대방을 압박하는 것이며 상대의 (이야기) 주도권을 빼앗는 것이며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

 

6. (공감하려는 자세는 좋지만, 그렇다고) 상대방 감정을 훤히 다 알고 있다는 식의 반응은 피하라.

예를 들어, “당신 느낌이 어떤지 아주 잘 알아요.”

 

7. 부탁받지 않은 조언은 피하라.

“(상대가) 청하지 않은 조언을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다.”

그런 식의 조언은 실제로 도움 줄 수 없거나 도움 되지 않는 자들이 흔히 내놓는다.

먼저 상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함께 생각해 보자?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자 한다? 위로 받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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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와 남자, 달라도 정말 다른 존재!  

 

지구 상 인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자들과 또 다른 절반을 차지하는 여자들 간의 소통은 꽤나 어려운 주제에 속한다. 

그 소통은 대체로 원활하지도 못한 편인데, 거기엔 굵직한 이유가 있다. 

남자들과 여자들이 상당히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실체 차이

 

우리는 <남녀 간 원활한 소통> 문제를 다루기 위해, 먼저 그 차이를 살펴본다.

 

남자와 여자의 뇌

 

길바닥에 널려 있는 돌멩이도 똑같은 게 하나 없을 정도로 세상 모든 것은 다 제각각으로 다양하다. 그 여러 다양함 가운데 금방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남녀 차이. 이건 그저 겉으로 드러나는 젠더 징표들에 국한되는 게 아니다. 알고 보니, 같은 이름의 장기들도 남녀 간에 다소 달리 작동하고, 신진대사 수준이며 호흡 빈도, 심장 고동, 혈액 구성 등이 다 다르다.

 

그 차이를 이런 면에서 비교해 본다. 이를테면… 지각 특성, 논리, 직관, 기질, 신경계, 관찰력, 적응력, 주변 사람들과 관계, 관심사, 평가, 신체지수, 사유 방식, 적극성, 일과 진취성 측면에서. 

 

여기 비교하는 차이는 물론 평균적이고 전형적인 남자와 여자의 경우를 염두에 두는 것. (어떤 남자보다 남성적인 특징을 갖춘 여자도 더러 있고, 거꾸로 다른 여자보다 더 여성스럽게 보이는 남자도 가끔 있다. 나아가서, 극히 드문 경우지만, 남녀추니가 있기도 하고. 그런 경우들은 다 예외적인 것으로 치부한다.)

 

 

지각(인식) 특성

지각 측면에서, 남자에겐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반면에, 여자에겐 말소리의 지각과 관련된 인상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런 격언도 나온다. 남자는 눈으로 사랑하고, 여자는 귀로 사랑한다.

지각하는 속도와 두뇌 회전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압도한다. 예를 들면, 여자가 남자보다 읽는 속도가 더 빠르며, 읽은 것을 아주 상세하게 더 잘 기술할 줄 안다. 대체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빨리,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관 (본능, 직감, 육감)

남자들은 상황을 전체적으로 포착하고 평가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디테일에 주목하는 경향이 크다예를 들어, 어떤 책을 사겠다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남자들은 대다수가 목차를 꼭 읽는다. 여자는 흔히 몇 쪽을 펼쳐서 무슨 내용이 어떻게 담겨 있는지 훑어본다. 그리고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디테일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보다 관찰력이 훨씬 더 좋은 것이며, 바로 이런 측면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성적 직관(직감, 육감)의 바탕인 것. 여자들은 어떤 주장의 근거로 흔히 “내가 그렇게 느끼니까” 하고 말한다. 이런 본능이 틀리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만약 여자가 (어떤 경쟁적인 여성을 두고) "내 느낌에 그녀한테는 남자가 있는 것 같아" 하고 말한다면, 열에 아홉은 들어맞는다. 비록 객관적인 근거를 들이대지는 못한다 해도. <정글 북>의 작자인 키플링(1865~1936)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여자의 짐작(직감)은 남자의 확신보다 더 정확해.

 

디테일에 치중하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기는 하다.

– 영희야, 오늘 어디 다녀왔어?

– 대통령 집무실을 구경했어.

– 오, 그래? 거기서 뭘 봤는데?

– 카펫 위에 쥐가 있는 걸 봤지.

 

하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면, 여자가 직감으로 맞추는 확률이 남자의 엄밀한 논리적 분석보다 덜하지 않다고 한다. 시간과 노력을 덜 들이고 그 정도라면, 여성의 직감이 더 우수한 것이 아니겠나.

 

 

관찰력 

보통 상황에서 관찰력 크다는 것이 여성의 특징. 한데, 스트레스와 위험이 도사린 상황에서 여자는 당황하여 그 뛰어난 관찰력을 잃는다. 반면에, 남자들 경우 위험 상황에서 관찰력이 더 커진다.

여자들은 표정과 제스처, 눈길을 접하면서 상대방을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섬세한 여성적 직감의 본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를 속이기가 아주 어렵다. 반면에, 여자는 남자를 아주 쉽게 속인다. 

파트너를 잘 속인다고 여기는 남자들은 큰 착각에 빠져 있는 셈이다. 왜? 왜냐하면 여자가 표현하지 않는다 해서 의심도 하지 않는 것이라 여기면 오산이니까. 뭔가 수상하다고 느끼면서도 여자가 아주 종종 침묵하는 까닭은, 남자와 관계가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함일 뿐.

 

기질

심리학자들 관찰 결과, 남자들에겐 발끈하는 기질이 더 크다. 욱하기 쉬운 기질을 ‘남성적 기질’로 볼 수 있다. 여자의 본질에는 쾌활한 기질과 우울한 기질이 더 어울린다. 기분 상태가 아주 빠르게 바뀐다. ('여자의 변덕'은 바로 이런 기질에서 나오는 것). 대체로 여성은 불행할 때만 공격적인 모습을 취하게 된다남자의 단호함과 모험성에 여자의 조심성이 보충되면 이상적이겠지.

 

 

감성

대체로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더 감성적이다. 남자들은 감정 표출을 스스로 억누르지만, 여자들한테는 그렇게 요구해 봤자 먹히지 않는다. 

여자의 기분과 내적 분위기는 변화 폭이 엄청나게 크다. 그래서... "모든 여성은 지상의 천사야" 하는 속담이 있지만, "사악한 여자 앞에서 사탄은 순진한 핏덩어리에 불과해!" 하는 속담도 있는 법.

여성은 할 수 있을 때 웃고, 하고 싶을 때 운다. 어떤 사건들을 여자는 더 개인적인 태도로 대한다. 바로 이런 점들 때문에 여자들에겐 상상력과 판타지가 상당히 발달돼 있다. 

 

여자는 표정을 더 자주 바꾸고, 수십 가지 다양한 감정을 드러낼 줄 안다. 반면에, 남자는 대체로 두 가지만 인식할 수 있다. 혐오와 무관심여자들 경우, 입 귀퉁이 주름이 특히 기민하게 움직인다. 삐쭉빼쭉, 씰룩씰룩...

 

 

신경계와 적응력

여성 신경계는 덜 견고해. 그래서 어떤 감정 상태에서 다른 쪽으로 빨리 이동한다. 바뀌는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에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뛰어나다.

 

 

애정에 대한 태도에서 남녀의 차이

 

 

애정에 대한 태도

여자도 남자도 상대방에 담겨 있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여자는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남자를 사랑하고, 남자는 섹스의 만족을 주기 때문에 여자를 사랑한다.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기 전에 여자는 자기를 그가 사랑하는지 알기 원하는데, 남자는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야 자신이 여자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이건 다 왜냐하면, 여자한테는 사랑이 목적이고 섹스는 수단인데 남자에겐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남자한테는 섹스가 목적이고 사랑은 수단인 것.

여자는 많은 것을 원하지만, 한 남자한테서 원한다. 
남자는 한 가지를 원하지만, 여러 여자한테서 원한다. 
여자는 사랑을 고백하기보다 사랑에 빠지기가 더 쉽다.
남자는 사랑하기보다 사랑을 고백하기가 더 쉽다.

 

"남자들은 자기네가 존중하는 여자들을 대개 사랑하고, 여자들은 자기네가 사랑하는 남자만 존중한다." (끌류쳅스끼, 러시아 역사가).

 

 

(물리력 이외에) 다른 신체 변수들

여자들은 손재주, 지각 속도, 반응, 말 속도, 촉각에서 남자들을 압도한다. 남자들은 운동 기능 조정과 공간 감각이 여자들보다 더 뛰어나다.

여자들은 남자보다 두 배쯤 덜 앓는다. 비록 건강을 더 염려하고, 어디가 시원찮다고 훨씬 더 많이 하소하지만. 여자들이 평균 7-15년 더 오래 산다. (원인은 생략). 

여자들 경우 기형이 더 적고, 발육 부진 경우가 덜하다.

자살자들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3-4배 더 적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아픔을 더 잘 견디며, 단조롭고 반복되며 재미없는 일도 더 잘 해낸다. 

남자들에겐 흔히 (코, 구강, 후두 등의) 전정기관이 더 잘 발달돼 있다. 이 때문에 여자들은 대중교통수단에서 등지고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진행 방향으로 난 자리를 좋아한다.

 

 

관심사

남자들은 업적과 모험, 움직이는 일, 테크놀로지, 과학, 발명에 더 관심 많다. 

여자들은 집안 일과 미적인 활동, (아이와 병자 등) 약자들을 도와야 하는 일에 관심이 더 많다.

남자들이 더 젠체하고 공격적이고 고집스럽고 용감하며, 매너와 말과 감정에서 더 날카롭다. 

여자들이 더 섬세하고, 동정심 많고, 수줍어하며 더 감성적이다. 

추가하자면, 남자들이 정치에 더 관심 많아.

 

 

주변 사람들과 관계

여자들은 인간관계를 더 섬세하게 지각하고, 관계의 뉘앙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남자들에게 목적 달성과 성공 욕구가 더 강하다면, 여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주변과의 관계. 주변 사람들에게 눈길 돌림은 진정한 여성다움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 중 하나남자는 누군가의 눈물 젖은 눈이나 떨리는 입술, 입맛 상실, 평소와 달리 말 없음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어. 여자한테는 그런 걸 감추지 못한다.

여자들이 상대방 얼굴을 훨씬 더 잘 읽고, 상대방 기분을 더 섬세하게 포착하며, 훨씬 더 민감하다. (신체언어에 남자들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협상 활동에서 더 유리하다.) 남자들은 더 공격적이고, 여자들은 사소한 마찰을 더 자주 빚는다.

여자한테는 주변 사람과 관계가 크게 중요하기 때문에, 여자의 말은 남자에 비해 더 완전하고 복잡하다. 대체로 여자들은 문법과 언어에서 더 강하다. 원인은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가 더 발달했기 때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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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기법 (3. 최종)  

 

제대로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면 질문의 유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적인 대화와 업무 대화에서 모든 유형의 질문을 적용할 줄 알면 여러 목적을 달성하기가 더 쉽다. 

먼저, 주요 질문 유형.

질문 기법

 

<수사적 질문>

이런 질문은 상대한테서 (지지, 주의 강조, 해결 과제 등) 필요한 반응을 야기하며 직답을 요하지 않는다.

또 표현에서 화자의 성격과 감정을 키우며, 말을 더 풍부하고 감성적인 것으로 만든다.

예,

"언제나 되어야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기를 배울까요?”

“이번 사건을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여길 수 있을까요?”

수사적 질문은 짧고 간명하게 들리며, 적절하고 알아듣게 틀을 갖춰야 한다.

이런 질문에 대한 동의와 이해의 표시는... 흔히 침묵. ("침묵은 긍정"이라는 말이 바로 이에 해당할 것.)

 

<도발적 질문>

이런 질문은 상대의 (논적의) 감정에 불을 지필 목적으로 던진다.

그가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여 은밀한 정보를 털어놓거나 불필요한 뭔가를 마구 늘어놓게 만들기 위함.

도발적 질문은 순전히 조종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만, 때론 일 처리상 필요하기도 하다. 

단, 이런 질문을 던지기 전에 그와 관련된 위험성을 죄다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일종의 도전장을 던지는 셈이니까. 

 

<화제 전환 질문> 

대화의 주된 방향이 질문자의 관심과 멀 때, 그 관심 쪽으로 눈길을 돌리게 하는 질문.

자신의 어떤 문제 쪽으로 대화를 돌리려는 갈망에서 무심코 (대화 주제가 흥미롭다면, 그것과 무관한 것을 물을 필요가 없겠지), 혹은 의도적으로 건넨다. 

만약 당신의 <전환 질문>에 상대가 지금 토픽에서 멀어지지 말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이때 당신이 내놓은 주제를 나중에, 다른 시간에 살피고 의논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다.

<전환하는 질문>은 또한 대화 주제를 그냥 벗어나거나, 그 대목이 재미없거나 불편할 때도 던진다. (그 사람과 지금 소통을 소중히 여긴다면, 이런 질문은 건네지 않는 게 좋다.)

 

<릴레이 질문> 

상대가 제 자리에 빙빙 돌면서 얘기를 쉽게 전개하지 못하거나 않을 때, 진도가 나가게끔 이끄는 질문.

상대방 얘기의 어떤 대목을 포착하고, 상대 입장을 더 드러내게 자극하는 솜씨를 요한다.

예,

"지금 그런 얘기로 뭘 말하고 싶은 건가요?.."  

 

<지식을 과시하는 질문>

자신의 박식과 어떤 분야에 정통함을 대화 참여자들에게 드러내며 상대의 존중을 사려고 하는 목적에서 던지는 질문.

일종의 자아확인, 자기긍정. 

단, 이런 질문을 던지려면, 실제로 그 대상에 정통해야 한다. 그런 질문에 다른 이들이 당신에게 대답하라고 요청할 수 있으니까. 

"그럼, 당신 질문에 당신이 대답해 보세요.”

 

<거울 질문>

상대방의 언급을 일정 부분 담아서 건네는 질문.

말한 사람이 자기가 한 언급을 자신 바깥에서 보게 하기 위한 것.

또한 대화를 아주 적절하게 만들며, 대화에 의미와 개방성이 충분히 담기게 한다.

예,

“이런 걸 다시는 나한테 지시하지 말아요!” 하는 말에

“당신에게 지시하지 말라고? 이 일을 그렇게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 말고 또 있을까?” 하고 건네는 물음.

 

이런 경우에 상대방 말에 “왜? 어째서?”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상대는 방어 자세를 취하면서 변명이나 합리화, 이상한 원인을 찾게 되며, 자칫 비난이 오가며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거울 질문'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낸다.

 

<택일 질문>

열린 질문의 형식이지만, 몇 가지 대답 버전을 담는 질문.

예,

"당신은 왜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택했나요? 처음부터 마음먹은 것이었나요, 아니면 아버지의 길을 따른 건가요, 혹은 친구가 있는 직장에 들어가려 한 건가요, 혹은 본인도 이유를 모르나요?"

이런 질문은 말수가 적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상대를 적극적인 대화로 끌어들이기 위함.

 

<침묵을 채우는 질문>

대화에서 간혹 생기는 어색한 침묵을 채우는, 적절한 질문.

 

<위로하는 질문>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위로하고 달래는 작용을 하는 질문.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이런 질문이 익숙할 것. 그들이 뭔가에 풀이 죽어 있고 정신 팔려 있다면, 질문을 몇 가지 던짐으로써 달래고 진정시킬 수 있다.

이것은 즉각 효과를 낸다, 질문에 대답하면서 고민거리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니까. 어른들한테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제대로 질문하는 솜씨를 키우려면 이런 원칙을 지켜야>

 

1. "간결함은 재능의 누이"

질문은 짧고 명확하고 분명해야.

그래야 대답 들을 가능성이 커진다.

복잡하게 넓게 생각하며 주제에서 멀리 벗어날 때, 구체적으로 뭘 묻고 싶은지 잊을 수 있다. 당신이 질문을 5분 동안 늘어놓는 동안, 상대방은 당신이 묻고 싶은 게 도대체 뭔지 머리가 복잡해진다. 질문이 잘 안 들리거나 이해되지 않을 때도 그럴 수 있다. 만약 멀리 나아가고 싶다면, 먼저 내용을 설명한 뒤 이해되는 질문을 짤막하게 던진다.

 

2. 질문이 심문처럼 들리지 않게 하려면, 억양을 부드럽게 한다. 

질문 어조에서 대답을 강청한다는 빛을 내보이지 않아야 하며 (물론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조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울려야. 상대에게 양해 구하는 듯한 물음도 때론 아주 예의 바르게 들린다.

“확인 삼아 몇 가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3. 질문 솜씨는 경청 솜씨와 불가분의 관계. 

사람들은 자기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이들에게 아주 호감을 보인다.

당신 질문에 그런 주의 깊음으로 대할 것. 자신의 박식과 관심을 내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확인 질문이 나오거나 이미 준비된 것을 수정하는 빌미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끄집어내지 않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4. 대다수 사람들은 직설적인 질문에 여러 이유에서 곧장 대답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기술하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잘못된 정보를 건넬까 저어하기도, 내용을 잘 몰라서, 개인적이거나 회사의 규범 때문에, 말수가 적거나 수줍음이 많아서, 등등.) 어떤 경우이든 상대한테서 대답을 들으려면, 그가 관심 갖게 하고, 대답하는 것이 이롭다는 점을 설명할 필요.

 

5. 이런 식의 질문은 안 하는 게 좋다. 

“당신은 어떻게 ...을 할 수가...?” 

“당신은 왜 ...을 하지 않나?” 

올바른 질문이란 정보를 청하는 것이지, 은근히 비난하는 건 결코 아니다.

상대방 행동에 불만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런 점을 분명하지만 재치 있게 서술 형식으로 말하는 게 더 낫다. 질문 형식이 아니라.


 

올바르게 질문하는 방법을 알고 나면, 우리는

- 상대한테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 그를 더 잘 이해하고 그의 입장과 행동 동기를 더 잘 알고,

- 상대와 더 진실하고 미더운(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 향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 또한, 상대의 약한 측면을 발견하고 그가 헷갈리는 것을 분석할 기회를 줄 수 있다.

심리학자들이 질문을 솜씨나 능력보다 기법이라고 더 자주 말하는 이유를 알 만하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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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기법 (2) 

 

제대로 질문하는 기법을 익히려면... 

먼저 (자신과의) 내적 대화를 잘 구성한 뒤 외적 대화에서 질문의 주요 유형을 알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내적 대화'를 건너뛰고 바로 외적 대화로 넘어간다.

 

질문 기법. 수사적 질문이란?

흔히 말하는 (외적) 대화가 일방적인 독백보다 더 활기차고 더 생산적이고 더 우호적인 것이 되려면, 잘 다듬은 질문을 적절한 순간에 건넬 필요가 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대답하는 사람보다 질문하는 사람이 대화를 주도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런 측면은, 역설적이겠으나, '말을 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이 대화를 지배한다'는 주장과도 맥이 닿는다.)

 

또한, 적절한 질문을 적시에 던짐은, 대화에 관심과 몰입 정도를 상대에게 내보이며 나아가 상대와 좋은 관계 맺기를 희망한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건 다 질문이 심문처럼 들리지 않을 때만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런 까닭에 환담이나 업무 대화에 임하기 전에 상대에게 건넬 질문을 몇 가지 준비하고, (업무 대화에서는) 본론으로 넘어가거나 (일상 대화에서는) 필요한 주제를 건드리게 되면 곧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심리적인 우위를 차지).

대화에서 건네는 질문에는 이런 성격의 것들이 있다. <닫힌 질문>

이런 질문의 목적은 확정된 대답을 얻기. 동의나 거부, ‘네’나 ‘아니요’.

닫힌 질문은 뭔가에 대한 가부를 분명히 해야 하는 경우에 필요하다.

“당신은 이걸 받아들이나요?”

“당신은 이걸 해 봤어요?”

“이걸 시도해 보겠어요?”

 

혹은, 뭔가에 대한 태도를 분명하게 정해야 하는 경우에 (이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기 위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이게 괜찮아요?”

("네", "아니요"로만 대답할 수 있는) 닫힌 질문은 질문자가 정한 방향으로 상대를 이끌기 위해 건넬 수 있다.

단,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상대에게 최종 결정하거나 수락하라고 다그치면 안 된다. 역효과가 나기 쉽다. 종용하기보다는 납득시키는 것이 더 쉽다는 점을 명심. 

 

닫힌 질문에도 성격이 좀 다른 경우가 있다.

부정적으로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일부러 던지는 경우.

예를 들어, 널리 통용되는 가치를 언급하면서. (*소크라테스 기법)

"우리 인생은 늘 조금씩이나마 전진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나요?"

"물건을 살 때 품질과 A/S를 중시하나요?"

 

이런 식의 질문은 왜 필요한가.

뭔가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때, "네"라고 말할 때, 그 사람의 기분이 좋아진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 엔도르핀 분비). (이건 상대를 조종하는 수법 중 하나). 그 반대도 마찬가지여서, 적절한 질문을 제대로 건네지 못할 경우 "아니요"라는 대답을 더 많이 듣게 될 것. 이는 곧 당신 제안이나 주장이 거부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뜻.

 

따라서 쉽게 동의 얻을 수 있는 작은 것들로 대화를 시작한다.

거꾸로 말하자면, 부정이나 반박을 살 내용이나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하지 말라. 그러면 바라는 결과를 얻기가 더 쉬울 것. 

 

닫힌 질문 열린 질문

 

<열린 질문>

이건 가부를 전제하지 않는 질문으로서, 상대로 하여금 더 생각하게 하며 당신 제안에 상대방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더 잘 알 수 있다. 닫힌 질문으로는 얻기가 아주 힘든, 상세한 정보를 새로이 얻는 좋은 방법.

따라서, 대화에서는 열린 질문을 여러 모로 더 자주 이용할 필요가 있다.

 

상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사실을 묻는다.

“무슨 의미인가요?”

“얼마나 되지요?”

“어떻게 결정되나요?” 등등.

 

상대의 관심이 무엇인지, 상대가 만족할 조건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상황을 상대가 어떻게 대하는지 규명한다.

“이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에 대한 당신 입장은?”

 

질문 형식으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제안도 담는다.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이런 버전을 시도하면 안 될까요?”

이런 질문 형식은

“내 제안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아”

“내 생각에는...”

같이 대놓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 상대방은 자신이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그래야 하고!)

 

상대의 의견과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관심 갖는다.

"당신은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여기엔 무슨 조건이 붙나요?”

 

불명확한 것을 다 확인한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

“그러니까 무엇을? 어떻게?”

“뭣 때문에?”

 

상대가 설명하지 않은 부분을, 사적인 것이든 업무적인 것이든 규명한다.

"우리가 빠뜨린 건 없나요?"

"어떤 문제를 우리가 다루지 않았나요?"

  

께름칙한 대목이 있다면, 그 원인을 확인한다.

"뭣 때문에 염려하시는 건가요?"

"뭐가 마음에 안 드나요?"

"의심쩍은 부분이 있나요?"

"이게 왜 불가능하다고 보시는지?"  

 

 

열린 질문의 특성

상대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생각한 뒤 대답하게 자극. 
•상대가 어떤 정보와 근거를 내놓을지 자신이 검토하여 택하게 한다.
•상대를 폐쇄적이고 우물쭈물대는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며, 있을지 모를 소통 장벽을 제거.
•상대가 정보와 아이디어, 제안의 원천이 될 것.

청중 앞에서 스피치

그런데 상대방이 열린 질문에 대답하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대화를 다른 쪽으로 이끌거나 자기한테 유리한 정보만 끄집어낼 수 있는 만큼, 주요 질문과 보충 질문, 확인 질문, 유도 질문을 건넬 필요가 있다. 

 

1) 주요 질문은 미리 계획한 것이며, 열린 질문일 수도 있고 닫힌 질문이 될 수도 있다. 

2) 추가 질문은 미리 준비하거나 자연스레 나오는 것으로서, 주요 질문에 이미 나온 대답을 보충하기 위함.  

 

3) 확인 질문은 짧고 간결한 대답을 요한다. 미심쩍은 경우에, 뉘앙스를 확인하기 위해. 정상적인 사람들은 거의 늘 자신의 뜻을 정확히 전하려고 애쓰며 상대방이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상대방의 질문을 기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확인 질문을 간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저하지 말고 확인 질문을 던지라!  

 

4) 유도 질문(leading question)은 내용상 특정한 답변이 나오게끔 은근히 유도하고 암시하는 질문. 이런 질문은 소심하고 우유분단한 사람과 상대하면서 대화를 정리할 때, 혹은 상대가 수다스러워서 대화를 필요한 궤도로 되돌려야 할 때, 혹은 당신 생각이 옳다는 것을 (당신 제안이 이로운 것이라 믿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 건넨다.

유도 질문은 상당히 집요하게 들리기 쉽다. 당신 생각이 옳다고 상대에게 인정하며 동의하라고 다그치는 셈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질문은 아주 주의해서 건네야 한다.  

 

(수사적 질문, 도발적 질문, 화제 전환 질문, 릴레이 질문, 자기 견식을 과시하는 질문, 거울 질문, 선택 질문, 침묵을 채우는 질문, 위로하는 질문 등) 질문의 주된 유형과 <질문 기법>은 다음 포스트에서.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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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기법 (1)  

 사람의 지적 수준은 답변보다 질문할 때 더 분명히 드러난다

 

질문하는 솜씨는 소통의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질문이란 '모르거나 의심나는 점을 물어 대답을 구함'이라는 풀이가 있지만,

달리 생각하자면, 정보를 얻는 방법이자 대화 상대의 생각을 필요한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질문하는 사람이 대화를 지배한다.")

 

질문 솜씨

 

질문을 던짐으로써, 우리는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불확실한 것을 규명하게 되지 않나요?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특징이 미지와 불확실성인 만큼, 올바르게 질문하는 솜씨를 키운다는 것은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필요하겠습니다.

 

"오해해서 미안해요, 당신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요."

사람들 대화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

그런 말을 입에 올리고 싶지 않다면, 올바르게 질문하는 기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의 뜻을 잘 파악하여 오해와 갈등을 피하게 되지요.

 

실제로, 질문할 기회를 무시하거나 필요한 순간에 질문하지 않고 그저 지레짐작이나 추측에 머무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적지 않아요! 그리하여 다른 이들에 대해 잘못된 인상을 품으며, 그들에게 없는 결점이나 장점을 마음대로 그려 넣기도 하지요?

이건 다 익어서 나중에 오해와 충돌을 낳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든지, 제대로 질문하는 솜씨를 갖출 필요가 있어요.

업무 대화이든 사적인 대화에서든 질문을 제대로 할 줄 알면, 이런 점에서 도움이 됩니다.

 

• 파트너와 대화 상대에게 관심 있음을 표명함에.
• 자신의 가치체계를 상대방이 알게 하고, 상대의 것을 규명하기에.
• 정보 얻고, 의문 표현하고, 자기 입장 밝히고, 미더움을 말하고, 상대방 언급에 관심 갖고, 여유로움을 드러내고, 또 대화에 충분한 시간 들일 준비가 돼 있음을 내보이는 데.
• 소통을 주도하기에
• 대화를 다른 주제로 넘기기에
• 상대방의 독백을 함께 나누는 대화로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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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대화의 근본 

 

"My dear brothers and sisters, take note of this:
Everyone should be quick to listen, 
slow to speak and slow to become angry." 
- James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게 하며, 성내기도 더디게 하라.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 야고보서 1장 19절.

 

야고보서 1:19

 

소통과 대화의 기본을 성서에서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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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고 노련한 청자가 지켜야 할 법칙 몇 가지란, 사실 정중함과 상식에 해당되는 것

아래 소개하는 항목들 중에 일부는 당연하고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그런 것을, 그런 것조차(!)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다는 점은 실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상대방 얘기를 들으면서 화내다

우리 가운데 그 누군들 거칠고 무례한 사람 되기를 원할까? 하지만 대화의 대상이며 주제에 빠지거나, 자기 말을 자기가 듣고 싶은 갈망이 커질 때, 우리는 종종 예의며 매너라는 법칙을 살짝 까먹는다. 또, 자신의 관점에 하도 몰입하다 보면, 상대가 하는 말을 듣는 것도 종종 잊어. 그렇기 때문에...

대화 중에는 다음 같은 법칙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1.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건 효과적인 듣기의 가장 중요한 법칙, 그러나 아주 종종 깨진다. 사람들은 대화에서 자기 관점 밝히기를 아주 좋아해서, 다른 사람 말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코멘트 하려 든다. 그런 ‘끼어들기’는 상대방 신경을 건드리고 대화 흐름을 망가뜨리며 지체하게 만들어. 왜냐하면 말하는 사람은 제 얘기를 마저 하기 위해 생각의 흐름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 코멘트에 응답하려고 본래 흐름에서 벗어나야 하니까

끼어드는 대신 상대방이 이야기를 마치도록 기다려야 돼. 그 다음에 당신 관점을 꺼낼 차례가 온다. 사람들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끼어들기가 있기는 하다. 바로, 박수. 

 

2. 화자의 핵심적인 견해에 귀 기울이자. 

구체적인 사실들은 그것이 주된 테마에 관련될 때만 중요하다. 구체적인 사실을 전체 맥락에서 떼어낸다면,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도 있다. 화자가 제시하는 사실들을 화자의 논거와 연결하면서, 그가 말로써 행한 입증을 평가한다. 자문하라, “화자는 어디로 가는가?” 혹은 “뭘 말하고 싶은 거지?” 

만약 당신 짐작이 옳다면, 그건, 당신의 이해력이 좋아졌고 집중력도 커졌다는 뜻. 만약 틀렸다면, 자신의 오류를 반면교사로 삼는다.

 

3. 자신의 감정적 측면을 건드리는 말에 지혜롭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은 당신의 뇌를 끌어들이거나 어딘가로 멀어지게 만드는 단어들. 우리는 다 어떤 특정한 말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에게 고유한 ‘걸림돌’을 찾아내고, 그것이 어째서 유독 당신에게 크게 작용하는지, 분석하는 게 중요해. 

 

4.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을 극복하자. 

당신에게 하는 말을 듣기 위해 집중력을 키워야 해. 전화벨이나 지나치는 사람들, 사무실 소음 같은 외적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화자의 개인적 특성 같은 것도 당신에게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전달 방식이 아니라 내용에 집중해야 한다. 단어들과 생각과 느낌에, 당신 동료가 의도하는 것들에만 집중하라. 연습하다 보면, 집중력을 키울 수 있을 것.

 

5. 화내지 않도록 애쓰라. 

감정이란 것은 다 경청 과정에 장애가 되지만, 짜증이나 초조함 따위가 내용 파악에 특히 치명적이다. 노련한 청자는 가능한 한 자신의 감정을 다 접어둠으로써, 납득하고 수용하는 것에만 완전히 열려 있게끔 자신을 만든다. 그런 청자는 주관적 평가를 피하면서 화자를 이해하려고 전력을 기울인다. 

 

6. 자신의 기억을 맹신하지 않는다. 

기록하되, 간결하게. 적을 때 청각 수용 능력이 떨어지니까. 우리는 멀티플레이어가 아니야.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수행하기란 어렵다. 골자만 메모. 기억 되살릴 수 있는 것만 필요하다. 나중에 그 메모를 보면서 들은 내용을 다 살릴 수 있을 것. 적은 것을 이해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록을 다시 읽으라. 

 

7. 추론을 삼가라. 

"지레 짐작 매꾸러기!"라는 옛말은 백 번 옳다. 내용의 의미를 존중해야 할 것이야, 그걸 당신에게 전달하는 화자의 서툰 솜씨가 아니라.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화자가 단어와 어구를 어떤 맥락에서 동원하는지 잠시 생각하라. 그의 의도와 거기에 담긴 의미를 평가하기 전에.

 

8. 사람이 아니라 메시지에 반응하자. 

상대방 말을 해석하면서, 그에 대한 시각적 인상에 좌우되지 않도록 해야 다. 외모나 개인적 자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한테서도 좋은 생각이며 논거가 나올 수 있다.

 

9. ‘피드백’을 활용하자. 

들은 것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꾸준히 살펴본다. 듣고 싶은 것만 듣지 않도록 하고, 당신이 앞서 한 말에 누군가가 코멘트 하거나 답변하고 싶어 하는지 계속 살피라.

 

10. 이완.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당신이 상대방 말을 자르고 자기 말을 하고 싶어 안달한다는 인상을 주지 말라. 주의를 기울이고,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흥미진진하다는 표정을 지으라. 한마디로, 성숙하고 노련한 청자로서 행동하자.

 

11. 누군가의 관점을 마음속이든 소리 내서든 곧장 비판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당신 관점과 다르더라도! 자제하라,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화자를 정말 이해하기 위해 듣도록 애쓰라. 인내심을 모으라. 상대 자기 생각을 충분히 표현하게끔 시간을 넉넉히 주라.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한 것이 나중에는 썩 나쁘지 않은 생각임을 발견할 수도 있다. 상대에게 자기 시각을 서술할 기회를 절반이라도 준다면, 거기서 당신은 자신에게 유용한 뭔가를 건질 수도 있을 것.

 

12. 주의 깊게 들으라. 

상대방 앞에서 반듯하게 앉으라. 팔짱 끼거나 다리 꼬지 말라. 상체를 가볍게 상대 쪽으로 기울이라. 선하고 평온한 눈빛으로 간간이 eye contact가 필요하다.  필요할 때 동의하는 고갯짓과 내용에 걸맞은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남용은 금물. 간간이 “아!” “그래서요?” “계속하세요” “그래요” 같은 추임새나 간투사를 내놓으라.

 

13. 질문을 던지라. 

상대가 감정과 생각을 시원하게 드러낼 수 있게끔 솔직한 질문을 던지라. 적절한 질문을 던질 때, 상대방은 당신이 관심 있게 경청하고 있다고 느끼며, 그러면 대화가 더 알차게 진행된다.

 

흠, 말이 장황해졌나요?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듣는 힘을 키우는 요소>

1. 집중하는 솜씨 

2. 내용을 분석하는 재주

3. (건전하게) 비판적으로 들을 줄 아는 힘

4. 요약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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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중요한 사실 하나>  


바로 '듣기'에 관한 것! 노련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

외국어를 잘 하려면? 

지름길이 하나 있어. 먼저, 모국어를 잘 하면 돼! 

흠, 지름길이 너무 멀리 있나? 그런 면이 없지 않고, 여기엔 역설적인 측면도 좀 있는 게 사실. 

하지만, 그런 생각과 주장의 본질에 별다른 흠이나 오류는 없다. 

노련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상대방의 얘기를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듣고 싶은가요?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런 주장도 있으니, 곧, "갖가지 형태의 말하기를 잘 하려면? 먼저, 듣기를 잘 하면 된다!" 그러면 대화도 소통도 스피치도 다 좋아진다.


이것을 잘 하는 학생은 성적도 올라가게 마련, 이것을 잘 하는 부모한테 좋은 자녀 있기 마련, 이것을 잘하는 비즈니스맨은 성과를 올리기 마련, 이것을 잘 하는 상담자는 신뢰를 얻기 마련, 이것을 잘 하는 연인은 애정을 굳히기 마련, 이것을 잘 하는 상사는 좋은 부하를 얻기 마련... 더 늘어놓을 필요가 있을까?  한마디로, 세상이 좋아진다.

한데, 우리네 대다수는 이런 점을,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성급한 성과를 바라기 때문에, 아니면  정말 중요한 길을, 필요한 방법을 몰라서? 여기 제시하는 생각, 사실 소통과 스피치의 연구와 실행 때 많이 하는 것. 목소리를 제대로 조율하고 키운 다음에 우리 모두가 들어서야 할 과정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효과적인 청자가 되려면?

1.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일에 자신을 조율하기. 즉, 일정 시간 자신의 문제 같은 것을 잊기, 그래야 상대방 느낌을 이해할 수 있지 않겠나.

2. 상대방 언급에 반응할 때, 당신의 공감과 느낌 같은 것을 담아야 해.

3. 휴지(pause)를 유지하기. 당신 답변 뒤에 상대방은 잠시 생각하느라 침묵해야 돼. 그건 오로지 그의 시간이며,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확인이며 부연 따위로 끼어들어선 안 되겠지?

4. 공감 가는 듣기에서는, 상대방 감정을 되돌려주기만 하면 돼. 그런 감정이 왜 생겼는지 상대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5. 상대가 흥분하는 경우, 대화를 짤막한 어구며 간투사들로 유지하는 게 가장 좋아.


들으면서 해야 할 것

1. 상대방에 맞서는, 자신의 편견이며 열등감 따위는 날려버려~ 

2. 대답과 결론을 서둘지 말아요.


3. 사실과 견해로 국한해야겠지?

4. 당신 말이 명료하고 정확한 것인지, 살피라.


5. 상대방 얘기를 평가함에서 편견을 품지 않는다. 경청하는 척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귀를 기울인다. 잡생각에 (자기 생각에) 휘둘리지 말라.

6. 대화에 임하면서, "내 입장은 이미 확고해!" 하고 단정 짓지 말아야. 즉, 선입견을 최소화.


7. 대화나 토론 주제에 대한 자신의 흥미와 관심의 강도를 조율하라.

8. 상대방의 주된 생각을 일부라도 나누고, 그걸 올바르게 이해하려고 애쓴다.


9. 들은 정보를 (마음속에서) 자신의 것과 얼른 맞춰 본 뒤, 즉시 대화의 주된 내용으로 돌아온다.

10. 자기 의견을 적극 내놓지 않으면서 그냥 주의 깊은 청자로만 남아 있는다 해도, 대화와 토론, 논쟁에서 수동적이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어야.


11. 대화 중에, 두세 번 잠시 말이 끊기는 틈에 (휴지에), 들은 것을 마음속에서 일반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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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힘 

 

말을 잘 하려면 우선 상대가 하는 말을 잘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경청 기술 익히기의 전제 조건으로 이런 과제를 수행해 보세요. 즉, 이틀 동안 함구하는 거예요. 이틀 동안 입을 꾹 다물고 지내는 겁니다. 

 

침묵의 힘 묵언 수행
(이 느긋함과 침묵 속에 힘이 있다.)

 

- 아니, 어떻게 이틀씩이나 말을 안 하고 지내나? 갑자기 입을 다물라니?! 별 시답잖은 짓을 다 하라고 시키는군. 

- 난 말 잘 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침묵하라고 하네. 이게 뭐야? 

 

흠, 불평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한데, 이건 시답잖은 짓이 아니라 아주 진지한 작업입니다. 제 얘기가 ‘새 까먹은 소리’가 아니라는 근거를 대겠습니다. 이틀 동안 말하지 않고 지내기는 물론 힘들어요. 그것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러나 그렇게 해 보면… 

심하게 수줍음 타는 사람은 이틀 동안 침묵한 뒤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흠,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훨씬 더 흉하게 말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태연하게 살고 있네. 근데 내가 왜 소심하게 굴어야 하지? 이런저런 경우에 그들보다 내가 말을 더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이와 반대로, 끊임없이 주절대지 않으면 뭔가 불안한 것만 같아서 ‘언어 스팸’을 쏟아내는 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쓸데없이 대화에 끼어들지 않고 자제하는 능력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모임에서 무의미한 다변으로 눈길 끄는 짓을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그만두게 되겠지요. 

 

아무 때나 낄 데 안 낄 데 가리지 않고 토를 달고 반응을 보임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불편과 짜증을 안기는 사람들을 누구나 기억할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그럴 기회가 없을 때는 옆 사람들에게 의미 없이 말을 걸고, 그래서 그들이 화자의 얘기를 경청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그런 사람과 유쾌한 소통을 기대하기란 꽤나 힘들어요. 그런 사람들은 10초라도 함구하기를 어려워해요. 또, 그걸 지적하면 섭섭하게 여기고...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만에 하나 당신이 그런 타입에 해당된다면, 닷새 동안 침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묵언 수행을 두 달 간격으로 반복하는 게 더 좋아요. 두 번째는 나흘 침묵, 세 번째는 사흘, 네 번째는 이틀, 다섯 번째는 하루 동안 침묵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묵언 과제를 수행하면서, 

    * 누가 어떻게 말하는지, 

    * 주변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가 무엇에 좌우되는지, 

    * 사람들에게 어떤 언어 매너가 있는지, 

    * 어떤 사람은 대화 상대들을 어떻게 사로잡는지, 

    * 또 다른 사람은 입을 열기만 하면 듣는 이들에게 왜 은근한 짜증이나 모욕감, 따분함, 피로 따위를 안기게 되는지… 

이런 면들을 분석하는 겁니다. 

어때요, 제 말에 일리가 있나요? 그렇다면 묵언을 위해 적당한 날을 잡으세요. 당신이 (이런 표현을 서운하게 여기지 않기 바랍니다) '수다꾼'이라고 생각되면 이틀이 아니라 나흘 동안 침묵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구, 지인, 직장 동료들에게 의사가 이틀 동안 말하기를 금했다고 알리세요.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급하게 말해야 할 경우에 대비해, 메모지와 볼펜을 휴대하세요. 들을 수는 있지만, 말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침묵하고, 우리는 생각한다. 우리는 혼자 속으로 말한다. 

이건 우리 소통과 스피치 훈련에서 중요한 단계입니다. 

처음엔 혼자 속으로 말하고, 필요한 단어들을 고르고, 그런 뒤에야 선택한 단어들을 입에 올리기. 

 

내 뜻이 잘 전달됐으리라 기대합니다. 이번 과제를 수행한 뒤에야 다음 과제로 넘어가십시오. 건너뛸 필요가 없습니다. 체계적으로 접근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니까요. 

이번 과제를 수행한 뒤 당신은 자기감정을 더 잘 다스릴 수 있고, 당신 말은 더 신중하고 더 깔끔해질 겁니다. 

 

하면 싸우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도 잦은 싸움에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아내가 지혜로운 수도사를 찾아가 부탁했습니다. 

“부부싸움하지 않는 방법을 좀 알려 주셔요.” 

부인의 간절한 청을 듣고 수도사가 물을 한 병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 병에 든 것은 우리 수도원 우물에서 길어 올린 특별한 물로서, 효능이 신통하답니다. 집에 두었다가 남편이 싸우려고 덤빌 때면 이 물을 한 모금 입에 머금으세요. 뱉어도 안 되고 삼켜도 안 됩니다. 그냥 머금고만 계세요. 남편 말이 끝날 때까지 계속 그러고 있어야 합니다. 다툼이 있을 때마다 그렇게 하세요. 큰 효능이 있을 겁니다.”

 

부인이 그대로 했습니다. 남편이 무슨 시비를 걸기 시작하면, 물을 입에 머금었어요. 그리고 남편 말이 끝날 때까지 물 머금은 채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계속 그렇게 했더니, 집안이 조용해졌습니다. 남편의 거친 말도 조금 나오다가 그치고 말게 됐습니다. 부인은 신비로운 물에 감탄했습니다.

 

어느 날 다시 수도사를 찾아갔습니다.

"수도사님! 이건 정말 성스러운 물이군요. 이 물을 입에 머금은 뒤 부부싸움이 사라졌습니다."

수도사가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부인에게 드린 물은 신비로운 게 아닙니다. 그냥 보통 물이지요. 부인이 물을 입에 머금으면서 지킨 침묵이 신비로운 능력을 발휘한 것일 뿐이죠.”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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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 듣기, 소극적 듣기 ​



소극적 듣기


그저 입을 다물고만 있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 주의 기울이고 있음을 간간이 표시하기도 한다. 개인 소통에서는 상대 얘기를 알아듣겠다는 표시를 가벼운 고개 끄덕임이나 눈빛으로 드러낼 수 있다. (*비언어적 소통 수단 활용). 또 상대방 말에 동의하는 추임새를 넣을 수도 있다. "그래, 맞아." "아, 그거야." "아아, 알겠어."  

(협상, 트레이닝, 강연 등) 대중 비즈니스 소통에서는 상대에 주의 기울임을 시선으로 표현하고, 질문과 대답은…이 규정된 시간이나 상대가 질문하라고 청할 때 나온다.


적극적 듣기 

개인 소통에서 활용되는 <적극적 듣기>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반복하기, 감성적 듣기, 해석하기.  


1) 반복하기 – 상대방 얘기에 주의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것. 상대가 한 말이나 표현을 확인이나 묻는 억양으로 반복하는 것. 예를 들어, 직장 상사와 대화. 


– 당신은 계약서를 화요일에 받게 될 겁니다. 

– 화요일에요? (묻는 억양) 

– 네, 화요일. 그때까지 서류를 다 준비해야 하오. 

– 서류 전부라구요? (확인하는 억양으로). 


2) 감성적 듣기 – 상대방 언급을 그냥 되풀이하는 게 아니라, (환희, 놀람, 빈정댐, 경멸 등) 감정을 집어넣는 것. 예, 직장 동료와 대화 


– 서류를 전부 화요일까지 준비하라는군. 

– 화요일까지?! (의문과 놀람) 힘들겠는걸. 


3) 해석하여 다시 말하기 – 적극적 듣기에서도 고도의 기법. 상대의 언급이나 언급 일부가 끝나면, 들은 것을 더 간결하게 상대한테 다시 얘기하기. 


– 달리 말하자면, ...이라고 여기시는 건가요. 

– 당신 의견으로는... 

– 그러니까, 당신은 ...이라 가정하는군요. 


<간결하게 다시 말하기>를 통해 상대방 생각을 (어쩌면) 상대보다 더 잘 요약하고, 그 불충분한 대목을 (필요하다면) 섞어서 자기 생각을 제시할 수 있다.


– 당신 말씀을 다 정리하자면, … 뜻인가요. 

– 당신 뜻을 제가 잘 이해했다면, … 말씀이군요.

– 그러니까, 당신의 주된 생각은 ...이(겠)군요.  


<해석하여 다시 말하기>를  이용하여… 상대방이 생각을 정리하고 복잡한 상황의 해결책을 찾거나 상황에 대한 태도를 바꾸도록 도울 수 있다. (심리학자, 전문 컨설턴트들이 하는 것). 즉,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그걸 이용하여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때 경청 기법은 관리 기법으로 전환. 


적극적 듣기 - 자녀와 소통



자녀와의 소통에서도 바로 이 <적극적 듣기> 기법을 부모가 이용하면, 관계가 훨씬 더 좋아진다!


상대방 말을 경청할 줄 아는 것이 잘 말하는 능력보다 더 귀중할 때가 많다. 귀담아듣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많이 알 수 있지만,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 내놓을 뿐이다. 

사람을 사로잡고 싶으면, 자기 얘기만 늘어놓지 말고 경청하면서 간간이 질문을 던지라.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는 따로 알아본다. (*질문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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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경청할 줄 아시나요?" 

 

- 당신에게 어울리는 대답을 고르시라.

 

1. 당신은 대화나 환담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а) 상대방을 더 잘 알기

b) 특정한 문제에 관해 자기 관점을 표명하기

c) 각자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기

 

좋은 청자의 조건. 화자에게 시선 고정&#44; 듣는 것만 생각해&#44; 입 다물고&#44; 귀를 쫑긋&#44; 두 손을 얌전히&#44; 두 발을 얌전히

 

2. 당신 자녀들은 이런 질문을 하나? “구름은 어디서 어떻게 잠자요?” 혹은 “할머니도 (엄마도, 아빠도) 꼬마였던 적이 있어요?”

а) 종종

b) 전혀 안 해

c) 가끔

 

3. 아침에 출근 준비하면서 콧노래를 부르게 되나?

а) 그래, 늘 똑같은 노래를 흥얼거려

b) 그래, 대개 이런저런 노래

c) 아니, 그런 적이 전혀 (거의) 없어

 

4. 모임 끝에 당신은 발표자나 보고자에게 질문을 하나?

а) 응, 늘 뭔가 물을 게 있어

b) 가끔, 발표자의 관점에 동의하지 않을 때

c) 전혀 안 해, 질문 하나로 발표자의 관점을 바꿀 수 있다고 믿지 않으니까

 

5. 친구나 동료와 대화 나눈 뒤 그 문제에 대한 당신 관점을 바꾼 적이 있나?

а) 응, 제법 많아

b) 가끔

c) 전혀 없어

 

6. 누군가와 대화할 때,

a) 당신이 말을 더 많이 한다.

b) 당신 상대방이 더 많이 한다.

c) 둘이 비슷한 비중으로 말한다.

 

7. 가격이 같을 때 당신은 무엇을 사는 편인가?

а) 책

b) 음원

c) 영화관 티켓

 

8. 동료가 당신과 무관한 자기 문제를 의논하고 싶어 한다.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나?

а) 귀중한 시간을 빼앗겼어.

b) 아, 이제 그에게 영향력을 좀 발휘하겠군.

c) 그를 돕도록 해야지.

 

9. 다음 어구에서 어떤 것이 당신 관점에 가장 잘 어울리나?

а) 어떤 제시된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만 잘 말할 수 있다.

b)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안다면, 누구든 모든 것에 관해 말할 수 있지.

c) 어떤 문제와 자신의 작업에 관해 전문가들이 늘 알아듣기 좋게 말하는 건 아니야.

 

10. 대화 중에 상대방 말뜻이 분명치 않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나?

а) 화자의 말을 가로막고 그 말뜻을 묻는다.

b) 대화 끝에 가서 물어보기 위해, 이해 안 된 것을 표시해 둔다.

c) 전반적으로 알아듣지 못하는 게 없다.

 

11. 아침에 라디오로 들은 메시지나 노래를 되풀이할 수 있나?

а) 응, 늘 그래.

b) 응, 하지만 기억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

c) 기억이 안 나

 

12. 대중가요 가수의 무엇을 가장 먼저 높이 평가하나?

а) 목소리

b) 외모

c) 무대 매너

 

13. 콘서트에 간다는 것이 당신에겐 무엇인가?

а) 만족을 얻는 이벤트

b) 일상에서 해야 하는 의무

c) 좋아하는 작품을 듣는다면, 흐뭇하지.

 

14. 당신이 손님으로 갔는데, 대여섯 명이 더 있다. 당신이 대화를 시작할 때, 주로 어떤 일이 벌어지나?

а) 내 얘기를 듣는 사람이 거의 없어

b) 내 말을 들으려고 다들 입을 다문다.

c) 난 대화를 주도하지 못해.

 

15. 다음 중 주로 무엇을 통해 사회 문제를 아는가?

а) 티브이를 보고

b) 라디오 듣고

c) 신문 읽어서

 


 

경청 기법. stop talking&#44; Don&#39;t interrupt&#44; Show interest&#44; Concentrate&#44; Ask questions&#44; Positive body language

 

* 테스트에는 늘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답하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 되겠지요? 각 항목에서 나한테 어울리는 대답을 고르세요. 당신의 경청 수준은 아래에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각 항목 별 점수는 이렇게 매기면 됩니다. 

 

1) 2 1 3       2) 3 1 2       3) 2 3 1       4) 2 3 1       5) 2 3 1       6) 1 2 3       7) 3 1 2       

8) 1 2 3       9) 1 2 3       10) 3 3 1       11) 3 2 1       12) 3 1 2       13) 3 1 2       14) 2 3  1       15) 3 3 1

 

점수를 합산하면...

15-20점. 

상대방 얘기를 잘 경청하지 못하는군요. 어쩌면, 지식과 경험을 키우기 위해 대화에서 끄집어낼 수 있는 이점을 과소평가하는지도 모르지요. 

 

25-30점.

경청 능력이 중간 정도. 당신에게 대화는 주된 정보 원천이 아니고, 소통의 토대도 못 되나요? 당신한테서 많은 것을 듣고 알 수 있겠지만, 당신만 진실을 설파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비판과 질책을 듣는 것도 유익하답니다. 경청하는 방법과 자세를 지금보다 더 많이 키워야 하겠어요. 

 

35-45점.

당신은 보기 드문 자질의 소유자. 즉, 경청할 줄 알며,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히 말할 줄도 아는군요. 당신과 대화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만족이에요. 당신의 대화 상대들은 늘 당신한테서 유익한 뭔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다른 이들 입장에 설 줄 알아요. 이건 소중히 간직해야 할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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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 능력 테스트 

 

 

경청 능력은 (질문 능력과 마찬가지로) 모든 소통 형태의 근본.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50-80%를 소통으로 보낸다. 

그리고 그 시간에서 적어도 45%를 듣는 데 쓴다. 

 

경청의 중요성
(경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중요성을 모르거나 간과한다.)

 

그러나 그렇게 중요한 듣기 능력을 갈고닦는 데 시간을 가장 덜 들이기도 한다. 이건 경청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간과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비극

 

사람들한테 영향을 미치는 비결은… 잘 말하는 솜씨가 아니라 잘 들을 줄 아는 데 있어!  -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의 이 일침은 의미심장합니다. 조금 아는 이들이 생각하기엔 '잘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지만, 정말 고수라면 그건 이미 넘어서서 '잘 들을 줄, 들어줄 줄 아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

 

경청 능력의 중요성은 (영어식 표현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엄청나다. 경청하는 자세와 솜씨는 바로 그 사람의 심성과 예의와 교양 수준의 바로미터. 듣는 자세 하나만 봐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경청 능력 강화 방법>은 차후에 다루기로 하고, 우선 '당신의 경청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시험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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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상대방 얘기를 보통 (아주 종종) 어떻게 듣는가? ‘네’, ‘아니요’로 답하시라. 

 

1. 나는 상대가 하려는 말을 대체로 빨리 이해하는 편이고, 그런 다음에는 흥미를 잃어. 

2. 상대가 얘기를 다 끝낼 때까지 지며리 기다리지.

3. 난 상대방 이야기에 주의를 다 집중해.

4. 그러면서 상대방이 나한테 무엇을, 왜, 감추려 하는지 알려고 애써. 

5. 나한테 흥미로운 사실을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상대방 말을 가로막기도 해. 

 

6. 얘깃거리가 나한테 흥미롭지 않으면, 대화를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게 낫지, 뭐. 

7. 화자의 말과 행동에서 나오는 오류를 나도 모르게 지적하게 돼. 

8. 누구 말이나 다 경청하지는 않아요. 

9. 모든 대화에서 정보를 최대한 얻어내려고 노력해.

10. 전혀 동의하지 않는 견해도 끝까지 차분하게 들을 수 있어.

 

11. 상대방 얘기의 본질을 간파하고 나면, 난 이제 무슨 말을 할까, 궁리하기 시작하지. 

12. 아주 늘어지고 불필요하게 세세한 설명은 듣기가 정말 힘들다. 

13. 중요한 정보와 긴요한 세부 사항을 기억하려고 애써. 

14. 예의상 들어주는 (듣는 척하는) 경우가 아주 많아. 

15. 상대의 느낌과 기분을 이해하려면, 상대방 입장에 서 봐야 해. 

 

16. 상반되는 관점을 듣고 난 뒤, 내 관점을 꼭 언급한다.

17. 대화하면서 상대방에게 ‘아니요, 아니’라는 말보다 (이해했음을 표하면서) ‘네, 맞아’라는 말을 더 자주 써. 

18. 대체로 나는 대답을 피하려 들지 않고 질문에 바로 답해요. 

19. 사람들이 나하고 기꺼이 대화를 나눌 거야. 

20. 상대방 얘기를 들은 뒤에는, 내 의견을 꼭 말할 거야.   

 

21. 낯선 사람하고는, 설령 그가 아주 원하더라도, 대화를 피하는 게 더 좋아.

22. 대화하면서, 얘기하는 사람의 눈을 보는 데 시간을 많이 들여. 

23. 동일한 문제를 두고 나와 상대방에게 상이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

24. 대부분 시간에 듣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내 문제와 관심사를 생각해.

25. 상대가 얘기를 다 마치기 훨씬 전에 대개 해결책이 머릿속에 떠올라. 

 

26. 같은 단어의 뜻을 나와 상대방이 달리 이해할 수도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하고 있어. 

27. 상대방 말에서 (부적절한 어휘, 발음 실수, 상스러운 말) 같은 오류를 바로잡아 주곤 하지. 

28. 존경하지 않거나, 어리석고 무능력하며 애송이라 여기는 사람의 말은 경청하지 않을 거야. 

29. 대체로, 사람들과, 심지어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도, 소통하면서 만족을 얻어. 

30. 대체로, 말하기보다는 더 많이 듣는 편이야. 

 

경청 중요성

 

점수 합산과 평가  

 

2, 3, 4, 9, 10, 13, 15, 17, 18, 19, 22, 23, 26, 29, 30번 질문에 ‘네’라 답한 경우 1점. 

 

1, 5, 6, 7, 8, 11, 12, 14, 16, 20, 21, 24, 25, 27, 28번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한 경우 1점.

 

점수를 합산하셨나요? 몇 점이 나왔는지요? 

당신의 경청 능력에 대한 평가는 이렇습니다.  

 

• 25-30점: 

당신은 이상적인 청자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존중을 받기에 합당합니다. 이 힘든 기법을 어떻게 일일이 다 깨닫고 실행하시는지요? 뭔가를 분명히 이룰 겁니다. (이미 이뤘을지도 모르죠.^^) 단지 하나, 자신의 경청 능력을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평가하였기를 기대합니다.

• 20-24점: 

당신은 좋은 청자입니다. 하지만 몇몇 오류를 간과하고 있어요. 이 기법을 더 충분히 습득하기 바랍니다. 

-

• 15-19점: 

당신은 분명 자신이 좋은 청자라고 여길 텐데, 더 명확히 하자면, 보통 수준의 청자라 할 수 있습니다. 오류를 적잖이 범하고 있어서, 바로 이 때문에 상대방을 자극하기도 하고, 경청 기법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게 되는군요.

 

• 10-14점: 

당신을 잘 들을 줄 모르는 사람들 축에 넣을 수밖에 없겠군요. ㅠ.ㅠ 웬만큼은 제대로 하는 덕분에 아주 고독하지는 않겠어요. 그러나 잘못 하는 게 훨씬 더 많아서, 대화 상대들이 뒷걸음질 치겠어요.

 

• 9점 이하: 

당신은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을 줄 모르는군요. 자신의 오류를 정성 들여 분석해 보기를 권합니다. 경청할 줄 모르면… 인생의 아주 큰 만족을 놓치게 되고, 출세하기도 힘들고, 밥도 혼자 먹고 잠도 혼자 자게 될 수 있어요.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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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초리가 아니라 말로 이끄는 교육  

 

말이란… 

교사들이 학생들 심금을 잘 울릴 때 쓰는, 가장 섬세하고 가장 날카로운 도구. 말로써 하는 교육은 가장 어렵고 힘든 교수법. 

 

학교란...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무엇보다도 인간적 접촉(터치)의 세계. 

말이란 가슴에 와 닿는 가장 섬세한 건드림. 

 

말로 하는 교육

 

말은 다정하고 향긋한 꽃일 수도, 믿음을 친절로 바꾸며 흐르는 물일 수도, 또 날카로운 칼이요 달아오른 쇠붙이, 오물덩어리일 수도 있다.

 

말이란… 침묵만 흐를 때조차 가장 뜻밖의 행위로 바뀐다. 

예리하고 직설적이고 정직한 말이 정작 필요한 곳에서 우리는 부끄러운 침묵을 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건 가장 가증스러운 행위, 곧 배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 비밀을 간직해야 할 말이 밀고가 되는 경우.  

지혜롭고 선한 말은 기쁨을 안기며, 투미하고 악의적이며 생각 없이 서툰 말은 문제를 야기한다.

 

말로써 죽이거나 살리고, 상처 입히거나 치료하고, 혼란과 무망을 흩뿌리거나 생기 불어넣으며 고무하고, 의혹을 내몰거나 비탄에 잠기게 하고, 미소 짓게 하거나 눈물 자아내게 하고, 사람에 대한 믿음을 낳거나 불신을 일으키고, 학습에 영감을 주거나 영혼을 마비시킬 수도 있다.

 

어른과 교사의 지적과 꾸지람에 반항하는 아이

  

악의적이며 서툴고 냉담하고 투미하기만 한 말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고 실망케 하고 뒤통수를 치고 뒤흔들 수 있다. 크레틴 병자처럼 허약하고 꼴불견인 말이 있다. 시든 꽃대처럼 맥이 없고 핏기 없는 말이 있다.

 

하고 시들지 않는 말이 있으니, 사람에게 길을 알려주는 항성들 같다
(교육자로서) 당신의 말이 길잡이별이 되게 애쓰라. 
당신에게 불꽃이 없다면, 다른 이들 가슴에 결코 불을 지필 수 없다. 
우리네 말에는 다 관용과 공정, 아름다움이 깃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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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한테 말하지 못하는, 

그래서 여자들이 미리 알아둬야 할 것 13 가지 

 

모든 여성에게는 수수께끼 같은 맛이 좀 있어야 한다고 말들 하지요. (*포스트 <가공적 신비주의> 참조). 

그렇다면 남자들 경우는 어떨까요? 

그들에게도 뭔가가 있기는 합니다. 신비주의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역시 여자들이, 파트너 여성이, 짐작도 할 수 없는 비밀이 그들에게 몇 가지 있습니다. 

남자들의 비밀
(우리에겐 여자들한테 말 못할 고민이, 비밀이 있어.)

이런 점을 왜 알아야 하나요? 

그건 남자들 내면의 섬세한 마음을 이해하기 위함이에요. 남자 마음도 애정을 갈구하기는 매한가지이거든요

자, 남자들이 (체면 때문에, 혹은 다른 어떤 이유로) 여자한테 드러내지 않고 밝히지 못하는 것 13가지를 알아봅시다. 

 

1 “우리는 자신감 있는 여성들을 사랑해.” 

자신감 있는 여성

= 남자들은, 여자가 자신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그대로, 여자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은 슈퍼모델 몸매를 지녔지만 자존감 낮은 여자보다는 통통하면서도 매력적인 여성과 더 기꺼이 데이트하고 싶어 할 거예요. 

믿기 어렵겠지만, 자신감이라는 것이 육체적 측면에서도 여자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이 자신감을 방자함이나 불손과 혼동해선 물론 안 되겠지요?) 

참고: 자신감 강화 방법 24가지  

 

2 “당신이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점이 나한테 중요해요.” 

여성 이미지

= 여자가 최신 유행하는 옷을 입든 아니든, 이는 남자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자들은 다 자기 연인이 (애인이, 아내가) smart하고 sexy하게 보이기를 바라지요. 달리 말해, 우아하며 성적인 매력을 갖추면서도 저속하고 천박하고 버릇없고 무례한 기미를 띠지 않는 모습을 원합니다. 

“남자는 눈으로 사랑한다”는 아포리즘을 기억해 둘 만해요. 

 

3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남자 자존감

 = 여자 눈에 ‘사나이답게 보이는’ 것은 모든 남자에게 중요한 일.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남자는 어떤 문제든 해결하려고 나서는 것이며,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할 때조차 그렇게 합니다. 남자들은 여자 앞에서 ‘면 팔리지 않는’ 것을 중시해요. 

헤어드라이어가 고장 난 경우, 기계를 전혀 모르면서도 “줘 봐, 내가 고칠게” 하고 나서는 게 남자입니다. (그리고 혼자 끙끙 앓든지, 무슨 수단을 써서 해결하든지 하지요.) 

 

4 “그런 질문을 던지면, 우린(남자들은) 곤란해.” 

= 여자들이 남자한테 자주 건네는 물음 중 하나는 “나 뚱뚱해?” 같은 것 아니겠어요? 그냥 묻기만 하면 그나마 괜찮을 텐데, 그렇게 물으면서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절망하는 눈빛을 보내기도 하잖아요. (바로 요 신체언어가 답변자를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겁니다.) 

아아, 남자들이 그런 물음에 대꾸하기를 얼마나 힘들게 여기는지! 만약 여자의 옷이 꼭 낀다면 남편은 (남자 친구는) 그걸 알아차리고, 상대가 바라는 답변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그 곤란한 물음에 컴플리멘트로 응대할 거예요.

참고: 신체언어 카드책 11: 눈

 

5 “그렇게 할 여력이 없어.” "그럴 능력이 안 돼."

= 남자들이 서로 경쟁한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에요. 술잔을 앞에 두고 별의별 얘기를 다 꺼내면서, 그들은 자신을 친구들과 비교합니다. 남자는 자신의 실패나 결핍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남자는 뭔가 여유가 없다 해도, 그런 점을 남자 친구한테든 여자 친구한테든 말하지 못해요. 안 해요. 그냥 안 해요. 그게 남자의 본질입니다. 호랑이가 배고파도 풀을 뜯지 않듯이!

 

6 “난 질투가 나.”

남자의 질투

= 남자들은 자기감정을 구구절절 드러내는 존재가 아니에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지나치게 상냥하게 대할 때, 신경이 곤두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가볍게 시시덕거리는 것을 볼 때, 남자는 겉으로는 질투한다는 빛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듯해도, 속에서는 뭔가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못 믿겠다고요? 그럼, 직접 확인해 보세요! 

 

7 “네 언니가 (여동생이, 여자 친구가) 마음에 드는 걸.” 

 

= 이건 아주 단순한 거예요. 만약 당신 보기에 당신의 여자 친구나 자매가 슈퍼모델 같은 몸매에다 미모까지 갖췄다면, 당신 남자가 그걸 알아보지 못할 턱이 없겠지요. '그녀가 마음에 들어, 그녀가 자꾸 생각나' 하고 혼자 뇌까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말을 물론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아요. 

당신 사랑이 남자 눈을 멀게 하여 그가 다른 여인들에게 전혀 관심 갖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렇다면 그건 바보 같은 생각일걸요?! 

 

8 “우리도 당신들을 (여성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지요.” 

플러팅

= 여성들이여, 남자가 근사한 레스토랑에 초대했다는 사실 하나로 성급하게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태어날 아이들 이름을 짓는 상상은 하지 말아요. 가벼운 플러팅(flirting)과 미소, 조크 같은 것은 그저 여자가 남자 마음에 든다는 표시일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당신을 그가 영원한 파트너로 여긴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9 “우리도 찬사를 좋아한다오.” 

= 어떤 연유에서건, 컴플리멘트는 남자가 하는 것이라는 관념이 대세인 듯하긴 해요. 하지만 남자들도 귀에 듣기 좋은 말을 듣고 싶어 하지요. 남자들에게도 컴플리멘트와 애정 고백, 따스한 눈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런 사소하며 간단한 것들로 인해 둘의 관계가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점. 

남자들 역시 외출하기 전에 반시간을 거울 앞에서 보낸 보람이 있음을 체감하고 싶어 합니다!

참고: 찬사(compliment)와 아부  

 

10 “우리도 ‘여성적인 것’들을 좋아해.” 

= 그래, 맞는 말이에요. 잘 다듬은 손톱, 매끈한 손, 깔끔한 얼굴의 피부 같은 것이 여자들의 전유물은 아니에요. 남자도 자신을 가꾸고 싶어 하지요. 또 이런 점을 여자가 좋아합니다. 남자들도 그냥 쉬고 싶을 때 여성 프로그램을 보기도 해요

단지, "남자가 뭐 그런 걸 보나?!" 하는 핀잔을 들을까봐 그런 순간을 그냥 감추는 것일 뿐이지요.

 

11 “에그, 끔찍해, 무서워.” 

= 남자가 무슨 두려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거의 없을 걸요. 하지만 포비아는 사실상 누구한테나 있는 것이잖아요. 남자들이 시커먼 어둠이나 거미, 바퀴벌레를 두려워한다고 고백하지 않는 것일 뿐이거든요. 괜히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점을 이제 알았다면, 여성들이여, 혹시 바퀴벌레가 나타났을 때 가끔은 남자를 그냥 소파에 앉히고 그대들이 한번 나서 보심이 어떨까요? (남자의 사랑은 따놓은 당상일 거예요.) 

참고: (8) 두려움의 근본 원인   

 

12 “난 내 감정을 아주 잘 감춰.” 

=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감동이 철철 넘치는 장면에 이를 때, 여자들은 눈물 흘리기가 일쑤잖아요? 그런 점에서는 사실 남자도 똑같아요. 단지, 그런 감정에 휩싸일 때 남자는 목구멍 막힌 목소리로 “뭐, 이런 쓸데없는 걸 보나” 하고 툴툴거리면서(?) 얼굴이나 몸을 돌리고 축축한 눈자위를 슬쩍 훔치는 것일 뿐이랍니다. 

 

13 "우린 아무 일 없었던 듯이 헤어지지 못해." 

= 남자는 한 번 마음이 끌렸다면, 그 대상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커요. 한강에 배 지나가듯이 하지 못한다는 뜻이에요. 만약 좋아하던 여성과 헤어진다 해도, 금방 까맣게 잊지 못해요. 그 상대를 오랫동안 가슴에 품고 있기 쉬워요. 아마, 그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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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남녀 관계2019. 3.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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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여성들이 취하는 전략 


1. 언쟁이 한창 달아오른 상태에서 남자가 정당함을 입증할 수 있다 싶을 때, 여자는 <최후의 발언자>로 남기 위해 상대방 말을 안 듣고 자리를 뜬다. (여자에겐 ‘누가 마지막 말을 남겼는지’가 중요하다. <여성 사고방식> 시리즈 <여자의 마지막 한마디> 참조.) 


여자들의 대화 주도 전략


2. 근거가 달릴 때 여자는 대화 주제를 일순간에 바꾸고 아주 오래 전에 벌어진 일을 상기하거나 상대의 결점을 지적할 수 있다. 남자는 여자의 마지막 말에 대응하다가 애초의 논쟁거리를 잊는다. 


3. 여성 논리는 어떤 판단을 그냥 반박만 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무시하고 배격할 수 있다. 언쟁하는 중에 여자는 “무슨 소리야?”, “그래서 어쩌라구?”  같이 (가시 돋힌) 질문을 던질 것이다. 그런 식으로 자기 입장을 적극적으로 취하며 상대를 공격한다. 

참고: <부인하고 무시하기> 


4. 여자들은 모든 확언과 법칙, 자명한 이치를 자기 식으로 바꿔 말하기를 즐긴다. 그것이 통용되는 견해며 다른 합리적 원칙에 어긋난다 해도 상관없다. 심지어 어떤 공리(公理)마저 저희 나름대로 해석한다. 


5. 자기 주장을 다 끄집어냈는데 그 정당성을 입증할 수 없다면, 여자는 대화를 다른 쪽으로 돌린다.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러자니 주제를 바꾸고 말을 돌릴 수밖에 없다. 


6. 여자는 (나름대로) 뭔가를 확실히 주장할 수 있다 싶을 때 강한 입장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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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극단에서 균형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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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교육 소통2019. 3. 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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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교사들의 전형적인 실수  

 

 

학생이며 학부모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부정적인 감정 억제하기, 

긍정적인 감정 드러내기, 

자신감 없음을 표출하지 않기... 

 

이런 측면을 가장 힘들게 느끼며, 실수도 잦게 나오는 편입니다. 

 

김연아 교생 실습

"교생 실습, 정말 떨려요. 긴장되네요~"

 

교생 실습에 나선 예비 교사들이 토로하는 어려움 

 

1) 말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불안했는지 (*스피치 불안감)

2) 지나치게 딱딱하고 굳은 상태에서 부드러운 어조 내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목소리 4P)  

 

3) 쓸데없이 (허둥대며) 말이 빨라지고 나중엔 두려움마저 느꼈는지 (*청중 연결) 

4) 칠판 앞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며 불필요한 제스처를 쓰거나 얼어붙었는지 (*동선, 신체언어) 

 

5) 두 손을 어디에 어떻게 둬야 좋을지 (*손 제스처) 등.

 

*신체언어 (자세) 측면에서 - 구부정한 자세, 고개 떨구기, 손으로 이런저런 물건을 쓸데없이 만지작거리거나 돌리기 등

 

*목소리 설비와 운용에서 - 말의 단조로움, 열정 부족, 호흡 불안정, 표현력 풍부한 수업 진행 기술 미흡

 

*말하기에서 개별적 결함으로는 - 불명료한 딕션, 목소리 크기 조절 미숙 등이 초보 교사들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대두됐습니다.

 

이런 오류는 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데 장애 요소. 

학생들과 소통은 물론이고 학업 성취도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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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목소리 위생에 관해

 

 

연구 결과, ‘목소리를 많이 쓰는 직업인들’ 경우 목소리 기구의 발병률이 아주 높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교사들 경우 목소리 기구 발병률이 평균 40% 이상

 

교사의 목소리 관리

 

목소리 장애 원인은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네 가지를 듭니다. 

1) 거의 매일 목소리를 상당히 많이 쓴다. 

2) 목소리 기구를 적절히 이용할 줄 모른다. 

3) 위생 규칙 미 준수 

4) 목소리 기구가 천성적으로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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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목소리와 학업 성취도

 

 

교사들은 일과 시간의 절반 이상을 말하기 때문에 목소리 기구를 혹사하기 십상이며, 이것이 지속되다 보면 목소리 장애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수업 때는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말하게 되지 않습니까? 

열정적인 교사의 경우 강의 중에 목소리 강도가 저절로 높아지겠지만, 목소리를 격렬하게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떠들썩한 교실 분위기를 가라앉혀야 하기 때문일 거예요. 어떤 조사에 따르면, 교실 소음은 평균 55-72 데시벨이며, 이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목소리 강도를 65-74 데시벨까지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목소리 기구를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도 목소리 피로와 연관됩니다. 

숨을 내쉰 뒤, 이른바 '폐에 남아 있는 공기'로 인사 나누거나 말을 이어갈 때 호흡기관뿐 아니라 발성기관도 타격을 받아요. 날숨이 짧은 교사의 경우 호흡을 더 자주 해야 하는데, 습도가 맞지 않고 정화되지 않은 공기를 들이쉬게 되면서 후두 점막이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습니다. 이것이 만성 카타르로 이어집니다. 

 

 

직업병의 항진을 막으려면 목소리 위생을 실천하고 학교에서 일정한 작업 조건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과 시간 끝난 뒤 교사는 지속적인 대화를 두세 시간 피하는 게 좋아요. 꼭 필요한 경우, 더 짧고 간결한 어구로 더 나직하게 말해야겠어요. 

 

수업 스케줄 잡을 때 감안할 점

 

교사 목소리 관리

 

1. 목소리 기구는 3-4 시간 강의하면 피로해지는데, 이 피로를 풀려면 목소리가 1 시간 동안 충분히 쉬어야 해요. (경력 10년 이하 교사들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교직에 더 오래 종사한 교사의 목소리 기구는 더 빨리 피로해져요. 그래서 강의 2-3시간이 지나면 이미 피로를 느끼게 되며, 피로 회복에도 시간이 더 많이 걸리기 때문에 두 시간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2. 상기도와 신경계의 건강 상태, 음식물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목소리 기구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물에 아주 예민해요.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겁거나 매운 음식, 알코올 음료, 흡연 등은 구강과 인두의 점막 실핏줄을 자극하여 벌겋게 달아오르게 만듭니다. 목구멍이 마르지 않게 하려면 소다와 요오드 혼합 용액으로 가글을 권장. 

 

이런 측면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1) 단조롭게 말하면 목소리 기구의 근육이 더 쉽게 피로해집니다. 왜냐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 일부 근육만 작동하니까요. 억양을 살려서 표현력 풍부하게 말할수록, 더 건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2) 분필 가루는 목구멍과 후두에 해롭습니다. 

 

3) 추운 날 목소리를 많이 쓴 뒤 곧장 실외로 나다니지 말아야 해요. 왜냐하면 몸을 많이 움직일 때 호흡이 잦고 더 깊어지며 찬 공기가 기도로 더 많이 들어가니까. 성대주름과 후두와 기관(숨통)은 찬 공기를 싫어한답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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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목소리가 

 학생들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쳐 

 

 

영국의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교사들은 아이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하는데, 

 

이때 목소리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목소리는 교사들의 가장 기본적인 ‘도구’로서 아이들 학습 과정을 컨트롤하고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영국 교사 협회 회장 필립 파킨(Parkin).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교사들 절반은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이용할 줄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이 여러 학교에서 실험했어요. 

학생들 106명을 목소리에 ‘결함’이 관찰된 교사들과 특별한 결함 없이 목소리가 듣기 좋은 교사들의 수업을 각각 듣게 한 겁니다. 

학기가 끝나고 연구자들이 서면 측정한 결과 알아낸 사실이 놀랍군요. 

 

전자의 경우 아이들이 후자의 경우보다 정보 습득에서 훨씬 뒤떨어졌다. 같은 아이들인데도 말입니다. 

 

이를 토대로 교육 전문가들은

교사들을 양성할 때 목소리 훈련 과정을 반드시 집어넣어야 한다

는 결론을 내렸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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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이여, 목소리를 돌보시

 

 

교육 활동은 여느 샐러리맨과 달리 헌신이 필요한 일이에요. 

성실하고 설득력 갖춘 소통을 기반으로 하니까 그렇습니다. 

 

수업이나 대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러 작업에는 전문 지식뿐 아니라 보편적인 교양과 폭넓은 상식이 필요합니다. 

 

교사의 목소리 보호

 

뛰어난 교수 능력의 중요한 지표는… 교사의 말, 말 기술, 언어 행위, 또 자연이 선사한 내추럴 보이스를 충분히 활용하는 능력. 

 

목소리는 독특한 음향 현상이자 복잡한 해부-생리적 작용의 산물 아니겠어요? 목소리의 중요한 의미는 사람이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고 소통하는 수단이라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직업인들에겐 대단히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목소리를 주요 수단으로 일하는 교사들은 자기 음성기관의 특징과 관리 방법, 목소리 장애 예방법 등을 알아둬야 합니다. 

 

목소리 개관

 

명랑할 때 목소리는 낭랑하고 즐겁게, 걱정이나 말썽이 있을 때 위축되고 투미하게 울린다. 다정한, 화난, 상냥한, 비웃는,알랑거리는, 을러대는... 목소리. 우리 목소리가 표현하고 전달하지 못할 감정과 기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높이와 힘, 색채가 제각각인 소리들이 호흡체계 상부이자 소리상자이기도 한 후두에서 나옵니다.

 

목소리의 방아쇠는 (임펄스에 의해) 떨리는 성대주름입니다. 후두에 줄처럼 늘어져서 앞쪽은 방패연골(후골)에 붙고 뒤쪽은 피열연골 두 개의 목소리 가지에 붙어 있습니다. 침묵할 때는 성대주름이 떨어져서 이등변삼각형 모양의 성문을 이뤄요. 말하고 노래할 때는 서로 들러붙어서 날숨에 의해 떨면서 소리를 내지요? (*소리 어택)   

1초 동안 진동수가 더 많을수록 소리가 더 높고, 적을수록 소리가 더 낮습니다. 

성대주름은 1초에 80-1만 번 이상 진동할 수 있어요

전체가 떨 수도 있고 부분적인 진동도 가능해요. 

중추신경계에서 나오는 신경 임펄스의 작용으로 성대주름의 두께와 길이, 긴장도가 바뀝니다. 또한 여러 부위가 수축하면서 다양한 높이의 소리를 내지요. 기타 줄의 여러 부분을(지판을) 눌러서 여러 울림을 내듯이 말이에요. 성대주름 길이가 목소리 높이에 반영됩니다. 여성들 경우 평균 18-20밀리, 남성들은 20-22밀리미터. 그래서 여성 목소리가 늘 남자보다 더 높은 것.

 

성대주름의 진폭과 긴장

 

높이 외에 힘도 목소리의 특징 

사람은 겨우 들리는 소리도 내고 우렁찬 소리도 낼 수 있어요. 오페라 가수들 목소리에 특별한 힘이 있다, 벽이 떨릴 정도로 노래한다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에요. 이건 수사적 표현도 아니고 과장도 아니에요. 오페라 역사에는 어떤 가수가 웅장한 베이스로 샹들리에를 흔들어 크리스털 장식물을 깼다는 기록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힘찬 목소리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에요. 

 

하지만 이름난 가수들도 보통사람들도 목소리 힘은 성대주름의 진폭과 긴장도, 날숨의 강력함 등으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이 날숨은 폐활량과 호흡근육 힘에 좌우되구요.

 

목소리 음색에 (인두, 비인두, 구강, 비강, 부비강 같은) 상부 공명강 (기관, 기관지, 폐 같은) 하부 공명강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마다 이 기관들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목소리가 저마다 독특한 것이에요. 성문. 

목소리는 생후 2-3일 만에 벌써 독특한 음색을 띤다고 해요. 그래서 엄마가 울음소리만 듣고도 많은 아기들 가운데서 자기 아기 소리를 구별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해가 가면서 아이의 목소리는 바뀝니다. 성장하면서 목소리 생산에 관여하는 기관들이 형성되니까요.

 

 

변성기에 목소리가 특히 큰 변화를 겪어요. 

사내애들만 변성기를 겪는다는 의견이 있지만 여자애들한테도 있어요. 

단지 더 조용하며 목소리 ‘깨짐’이 사내애들만큼 눈에 띄지 않는 것일 뿐. 그 이유는 여자애들 경우 후두가 1/3 정도 커지는데 비해 사내애들 경우엔 거의 두 배나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성대주름도 늘어나지요.

 

변성기 때 목소리 생산 기구는 조율 안 된 악기와 비슷해서 말할 때 (특히 노래할 때) 사내애들 목소리는 높은 음에서 갑자기 갈라져서 이른바 '닭소리를 내기도' 하고, 굵직한 저음으로 변하면서 거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이에 놀라고 감추려 들 필요는 없어요. 이런 변화는 다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변성기는 대개 1년 반에서 2년 걸려요. 이 시기에 음성기관을 최대한 조심스레 다뤄야 합니다. 오랜 시간 큰 소리로 노래하지 않기, 더군다나 습도 높은 공간이나 담배 연기 자욱한 곳에서. 소리 지르지 말고 성대주름을 혹사하지 않아야 해요. 흡연은 성대주름에 특히 나쁜 영향을 미쳐요. 한데 13-15세에 미성년자들이 담배에 유혹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변성기가 지나면 목소리는 개별성을 띠게 되어 대략 25-30년 동안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는 발성 관여 기관들에 위축성 변화가 시작되어 목소리가 점차 약해지고 음색이 변합니다. 

 

목소리 특징   

 

*음색 – 소리의 색채, 개별성 (따스한, 부드러운, 맑은, 쇳소리의). 교사는 따스하고 우호적인 음색을 지녀야 합니다. 

*높이(pitch) - 어조 (높은, 낮은 목소리), 교사는 단조롭고 밋밋하게 말하기를 피해야 해요.

 

*목소리 힘 – 우렁찬, 침울한. 교사는 목에 힘을 주면 안 돼, 듣는 이들이 피곤해져요. 만약 나직하게 말한다면 높이를 다양하게 해야 돼요. 기차 화통 삶아 먹은 듯 큰 목소리는 짜증을, 들릴락 말락 내는 소리는 졸음을 유발합니다. 최적의 목소리 크기를 찾아야 해요.

 

*톤의 영역 (성역) - 목소리의 낮은 음에서 가장 높은 음까지 간격.

*비행성 - ‘잘 들리는 목소리’. 이 특질을 특히 더 잘 키울 필요가 있어요. 목소리를 멀리 보내며 크기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유연성 – 내용이며 청자들에게 맞추어 목소리를 쉽게 변조하는 능력.

*이동성 – 높이에서 목소리의 변화.  

 

교사 목소리 설비

 

목소리의 특성 몇 가지   

목소리 설비 작업에는 목소리 힘과 성역 키우기, 기동성과 비행성, 유포니(음색) 다듬기 등이 포함됩니다. 목소리 울림의 질은 호흡기관과 목소리기구의 공동 작업에 달렸습니다. 따라서 일정 단계에서는 호흡 훈련이 동시에 목소리 설비 실습이기도 해요. 목소리 향상 실습은 주로 목소리 힘과 성역 키우기.

목소리 설비에서 실습은 대개 이런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 소리 방향성의 분명한 결함 제거 

(코맹맹이소리, 깊은 목구멍소리 혹은 희미한 뒤통수소리, 열리고 평평한 울림 등)

 

- 목소리의 힘과 성역 키우기. 속삭임으로, 울림의 힘을 바꾸면서 

(조용히-보통-크게, 크게-중간-조용히), 높이 바꾸면서 (낮게-중간-높게, 역으로), 속도 바꾸면서 (느리게-적당히-빠르게, 거꾸로).

 

- 목소리의 힘과 성역 키우기, 종합 실습으로 

(예, 나직하게-낮게-느리게, 다음에는 보통-중간-적절한 속도로, 다음에는 크게-높게-빠르게, 또 다른 결합으로).   

 

목소리는 성대주름이 붙었다 떨어지면서 소리가 생기는 후두에서 생산됩니다. 만약 날숨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말을 한다면 성대주름이 제대로 접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러면 잠긴 목소리가 나옵니다. 성대주름에 결절과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최악은 출혈. 

이런 질환들은 목소리를 주요 도구로 쓰는 직업에 특징적이에요. 교사, 관광가이드, 대중가요 가수 (날숨이 잘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

 * <교사의 언사와 특성>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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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들에겐 잘 설비된 목소리가 필수  

 

예를 들어 교사들 경우에 활동의 주요 수단이자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도구는 목소리 아니겠어요? (강연자며 각 분야의 트레이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울림 좋고 쉽사리 지치지 않는 목소리를 원할 것이 분명해요.  

하지만 거의 매일 오랜 시간 목소리를 쓰면서도 (어떤 경우엔 혹사하면서도) 목소리를 잘 간수하는 방법이 딱히 없어요. 목소리와 관련된 신체기관에서 질환이나 장애를 예방하는 방법도 그리 간단치는 않아요. 

 

그러다가 목소리에 이상이 생기고 예를 들어 성대주름 주위에 결절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으면 흔히 약물을 쓰거나 심지어 수술까지 하게 되지요. 그리하여 통증이나 장애에서 벗어날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일 뿐입니다. (목소리가 쉬거나 잘 나오지 않는 등) 목소리 관련 질환이 시작 단계에 있을 때, 음성장애나 언어장애를 치료하는 이들은  대개 이런 식으로 조언하기 마련입니다.  

"말을 적게 하세요" 혹은 

"심리치료사와 상담하세요" 심지어 

"교사라는 직업을 바꾸시죠." 

 

가르시아의 후두경 검사

가르시아가 후두경으로 후두를 관찰하는 장면 

 

그런데 목소리와 관련해 여러 이상이나 장애, 질환 등은 오로지 한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러시아의 심리학자이자 목소리 연구자, 보컬 트레이너인 바그루노프의 주장입니다. 

그 원인이란… 목소리의 진짜 본질을 잘 모르고 기계적인 발성 이론을 따르는 것! 

더 자세히 밝히자면, 19세기 중반 마누엘 가르시아 주니어가 제시한, 이른바 <목소리 형성의 근탄력 이론>을 따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 발성 이론에서는 심호흡을 중시하는데, 이런 확신이 대다수 사람들 인식에 뿌리 내리면서 각종 목소리 질환이 나타난다고 하는군요. 

 

 

바그루노프의 주장을 옮기면 이렇습니다. 

“<근탄력 이론>을 담은 책자가 많은 부수 발행됐고, 그 저자가 베이스 가수이자 보컬 코치에다 후두경을 발명한 이탈리아 아카데미 원사이며, 그의 부친 마누엘 가르시아 시니어와 두 누이동생 폴랭 비아르도와 마리아 말리브란 역시 세계적인 오페라가수였던 만큼, 그런 요소들이 한데 작용하여 거대한 효과를 일으켰다. 

그래서 지금도 (이비인후과의, 음성병과 의사, 언어치료사, 성악 교육자 등) 많은 전문가들이 목소리 작업에서 호흡 지주 (breath support), 호흡 타입, 성대 위치 등을 주요 개념으로 꼽고 있는 실정이다. 

비아르도, 말리브란

가르시아 주니어가 처음엔 심호흡을 피했으며, 이런 관점을 저서 <노래 학교>의 초판에서 기술했다는 점을 아는 이들은 적다. 이 초판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9년 뒤인 1856년 런던에서 재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으면서 전 세계에서 계속 발간되고 있다. 재판 출간 이후 가르시아 주니어는 45년을 더 살다가 101세에 죽었다. 그는 자신이 주창한 심호흡이라는 주 명제를 수정할 수 있었을 텐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비록 자기 유파에 충실한 많은 가수들이 심호흡 때문에 고통 받고 죽어가는 것을 알았고 보았음에도 말이다. 

심호흡이 목소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1930년대 러시아 생리학자 라보트노프가 증명했다. 또 1950년대 프랑스의 저명한 학자 라울 위쏭은 가르시아의 추정대로 성대주름이 날숨에 의해 현처럼 떨리는 게 아니라 중추신경에서 나오는 신경임펄스의 작용으로 붙었다 떨어지며 나가는 공기를 뒤흔든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바로 <신경크로낙시 이론>이다.

그런데 가르시아 주니어가 주창한 <발성의 근탄력 이론>과 그에 입각한 목소리 훈련이 얼마나 널리 퍼지고 강력한지, 실험에 근거하여 그 이론이 잘못됐음을 지적해도 잘 먹혀들지 않았고 지금도 그런 편이다.“

 

바그루노프는 1994년 <목소리 울림의 생성에 관한 신경-기관지 가설>을 내놓았고, 그것을 근간으로 한 목소리 조율 방법에 따라 꾸준히 성악도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목소리는 (동물세계에서 다 그렇듯이) (성대주름이 아니라!) '기관-기관지 시스템'에서 생깁니다.

소리의 원천은 기관지와 기관의 박막에 의해 흔들리는 공기, 진동하며 밖으로 나오는 공기 기둥.

박막은 중추신경계로 (심리 상태로) 조절되는 자율신경계의 임펄스에 의해 떨리구요. 이때 성대주름은 진동수를 조절할 뿐이라네요. 결국, 자연은 그런 식으로 우리한테 오르간과 비슷한 독특한 악기를 선사한 겁니다. 

 

바그루노프는, 유년기에 생겨서 목소리를 급격히 악화시키는, 목소리 크기의 물리적인 모델을 <심리적인 억양 모델>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짧은 발성 과정에서 목소리 요소가 다 향상된다고 하네요. 이때 편안하고 일상적인, 짧은 호흡을 취함으로써 발성과 관련된 근육들의 쓸데없는 긴장을 막는 것이 또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태어날 때 자연에게서 부여받았지만 대략 서너 살 이후부터 잃기 시작한 내추럴 보이스를 점차 복원하게 됩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교사나 강사 누구든 수업 부담에 상관없이 목소리를 작업 상태로 유지할 뿐 아니라, 목소리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추럴 보이스의 복원, 특히 singing voice 훈련에 대한 바그루노프의 가설과 실습 방법은 따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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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聽) 기법  

 

첫째,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이란 정보 습득의 첫걸음이에요.

대체로 잘못 알려져 있는 상식 혹은 관념이 하나 있습니다. , 소통에서 주도권은 화자에게 있다고 여기는 것 말이지요. 그래서 말하는 쪽에 파워가 있으며, 듣는 것은 연약함과 의지 없음, 주도권 포기를 뜻하는 것이라고… 

한데, 실제로는 들을 줄 아는 이들이 상황을 주도합니다. 바로 그런 이들이 들은 것에서 소중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정보는 또 힘이니까요! (말을 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얻을까요?) 

경청 기법

둘째, 경청 행위 자체가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에요.

잘 들음으로써 (들어 줌으로써), 우리는 상대가 생각을 잘 풀어나가도록 촉진하고 상대의 자존감을 북돋습니다.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우리는 고마움을 느끼며, 자신감도 더 생깁니다. (이런 것을 실제로 일상에서 경험한 적이 있지 않나요?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들려 주세요.) 이렇게 중요한 측면을 비즈니스든 가정에서든 잘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셋째, 우리는 경청하는 사람을 신뢰하게 됩니다. 

말 한마디 지껄이지 않고도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는 물론 비언어적 소통 수단이 적절해야겠지요! 신체언어에 관해서도 곧 자세히 소개합니다.) 거꾸로 상대보다 더 많이 입을 놀리려 들다 보면… 실제로는 정보를 잘 전달하지도 못하고 상대 기분만 상하고 나쁜 인상을 주기 십상입니다. 상대방이 아예 귀담아듣지 않고, 무의식에서 짜증이 나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생긴 나쁜 인상은 바로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플루타르코스 50-127&#44; 경청 기술을 익히라.

 

 

플루타르코스 아저씨가 벌써 2천 년 동안 강조해 온 저 기술을 익히려면 어떡하나요? 

 

1. 듣는 것에 집중해야 해요. 

생각 속도는 말 속도보다 4배 더 빠르다고 하지요? 이 차이 때문에 듣는 이에겐 '시간이 좀 남아 도는데', 이 시간을 딴청 피우는 데 쓸 게 아니라 듣는(들은) 것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데 씁니다.

 

2. 토픽(화제, 얘깃거리)에서 멀어지지 말아. 

듣는 동안에는 반대되는 생각과 주장, 다음 질문 궁리 따위를 없애고, 백지 상태가 되는 게 좋습니다.

 

3. 혹시 내 심기를 건드리는 말이 나온다 해도, 거기에 반응하지 말아. 

반응하다 보면, 그 순간 상대가 하는 얘기를 계속 좇아가는 대신 이의를 제기하려는 마음이 절로 생기니까요. (순간 순간 발끈하는 것은 소인배의 전유물이에요. ^^)

4. 상대방 말을 중간에 끊지 않아야겠지요? 

촌평 같은 내 말을 하면서 경청하기란 어려우니까요. 시계 들여다보지 말아요. 무례하거나 무관심하다는 시그널이 나오지 않도록 합니다.

 

5. 화자의 별난 점에 눈길 돌리면서 주의를 분산하지 말아. 

무슨 뜻이냐면, 상대방 말에서 부정확한 발음 같은 오류를 찾아내고 결점을 흉보다가는 본질을 놓칠 테니까요. , 소중한 정보를 얻지 못하겠지요. 

 

6. 상대가 말하는 동안에는 듣는 것을 미리 평가하지 말아. 

상대방 얘기가 다 끝날 때까지 적어도 그 대목에 대해 예단하지 말아요. 상대방의 다음 언급에 우리 생각과 견해가 달라질지 누가 알겠어요?! '지레짐작 매꾸러기'라는 우리 옛말이 바로 이 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런 일화가 있어요. 들어 보셨나요?  

두 자매가 오렌지를 하나 놓고 서로 갖겠다고 다투다가 결국엔 반반씩 나누기로 했어요그렇게 나눠 갖고 나서 보니까… 한쪽은 케이크 구울 때 쓰려고 오렌지 껍질만을 원했고, 다른 쪽은 속살을 먹고 싶어 했던 것이더라

, 자매는 다투면서도 상대방 얘기를 서로 귀담아듣지 않았기에 상대방 관심이 무엇인지 몰랐던 거지요. 그리고 (힘이요 돈이라고 하는) 정보의 부재 때문에, 둘 다 더 누릴 수 있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됐다는… 

사람이 태어나서 듣기와 말하기 중 무엇을 먼저 배우고 익히나요? 무엇이 먼저고 우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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