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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19. 7. 9. 13:53

 

  달과 아빠  

 

달을 볼 때면...

 

내가 아주 어릴 때였어요. 

 

하루는 아빠가 사다리를 갖고 나가 풀밭에 세우셨어요. 

그러고는 저녁 늦은 시간에 나를 거기로 데리고 가더니 이러시는 거예요. 

 

“우리 공주를 위해서 아빠가 하늘에 달을 걸어 두었단다.” 

 

그 말을 난 그 뒤에도 여러 해 동안 믿었지요. 

.

.

아빠는 이제 이 세상에 안 계시지만, 달을 볼 때면 아빠가 생각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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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19. 7. 9. 13:30

 

  우정  

- 한두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

 

우정 - 한두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

 

"나무는 뿌리로 살고, 사람은 친구들로 산다."

"진정한 친구는 그리 많을 수 없다." 

 

"(심리학자들이 확언하기에) 대체로 7년 이상 가는 우정은 

영원한 우정이 될 확률이 높다."

 


 

현인(賢人)에게 사람들이 물었어요. “우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네 가지 유형의 우정이 있다오. 

음식물과 같은 친구들을 여러분은 매일 필요로 하지요. 

의약품과 같은 친구들을 여러분은 심신 어딘가가 안 좋을 때 찾아요. 

질병과 같은 친구들도 있어서, 그들은 스스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하지만 공기와 같은 친구들도 있는데, 그들은 잘 보이지 않지만 늘 여러분 곁에 있답니다."   

 

소년과 개가 서로 편하게 기대어 있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어떤 친구인가요? 어떤 친구가 되고 싶은가요? 어떤 유형의 친구를 많이 두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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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이 훨씬 더 유명했던, 지금의 스타 10명  

 

이 스타들은 날마다 인기와 명성을 누리며 살고 있다. 
어쩌면 그래서 피곤할 때도 적지 않을 것. 
믿기 어렵겠지만, 이 스타들의 조상이 그들보다 더 유명했었다. 

 

비욘세 - 구스타프 말러

<비욘세 - 구스타프 말러> 

비욘세의 뿌리는 오스트리아. 

19세기 저명한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구스타프 말러와 인척 관계. 

그녀의 음악 재능이 어디서 나왔는지 이제 짐작할 수 있겠다.

 

신디 크로포드 - 어네스트 헤밍웨이

<신디 크로포드 - 어네스트 헤밍웨이> 

슈퍼모델이 저명한 문호와 혈연관계. 

크로포드의 족보는 상당히 화려해. 

자신이 칼 대제와도 혈연관계임을 그녀는 얼마 전에 알았다.

 

로버트 패티슨 - 드라큘라 백작

<로버트 패틴슨 - 드라큘라 백작> 

정말 놀라운 사실이야! 

영웅이야기 <Twilight>에서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할을 한 패틴슨에게 

실제로 ‘뱀파이어’ 과거가 있었다니! 그는 블라드 3세 체페슈와 인척. 

페페슈는 소설 <흡혈귀>의 주인공의 원형으로서 <드라큘라 블라드>로도 유명하지 않은가. 

뱀파이어인 에드워드 칼렌의 역할을 패틴슨 이외에 누가 또 리얼하게 해낼 수 있을까!

 

조지 클루니 - 링컨

<조지 클루니 - 에이브러햄 링컨> 

유명한 배우와 미국의 국민 영웅 링컨은 

사돈의 팔촌보다 더 멀긴 하지만 그래도 피가 섞였다. 

링컨에게 외가 쪽으로 할머니뻘 되는 루이스 행크스라는 여인이 두 사람을 혈연으로 묶는다.

 

 

조니 뎁 - 엘리자베스 2세

<조니 뎁 - 엘리자베스 2세> 

두 사람은 에드워드 3세 왕의 후손. BBC가 조사한 결과 혈연관계임이 드러났다.

 

브룩 쉴즈 - 프랑스 왕 '나바라'의 앙리 4세

<브룩 쉴즈 - 프랑스 왕 ‘나바라'의 앙리 4세> 

부르봉 왕조의 시조인 앙리 4세가 조상임을 쉴즈는 얼마 전에 알아냈다. 

브룩의 우아함과 귀족 같은 매너가 거기서 나온 것일까.

 

베네딕트 컴버배치 - 영국 왕 리처드 3세

<베네딕트 컴버배치 - 영국 왕 리처드 3세> 

컴버배치는 플랜태저넷 왕가의 마지막 왕인 리처드 3세의 후손, 

셰익스피어가 희곡에서 묘사한 바로 그 인물. 

우연인가, BBC의 티브이 시리즈 <거짓 왕관: 장미 전쟁>에서 

베네딕트는 리처드 왕의 역할을 연기한다. 

자신의 위대한 조상의 역할을 하는 기분은 어떨까? 

*플랜태저넷 왕가: 영국 중세의 왕가(1154-1399)

 

마돈나, 셀린 디온, 카밀라 파커

<마돈나, 셀린 디온, 카밀라 (파커) 공비> 

두 가수가 찰스 왕세자의 두 번째 부인 카밀라 파커와 혈연관계. 

그들의 공통 조상은 자하르 클루티에라는 이름의 프랑스 목수. 

이 두 여성의 시들지 않는 젊음과 미모의 비밀이 공통의 뿌리에 있는 것은 아닐까?

 

브래드 핏 - 버락 오바마

<브래드 핏 - 버락 오바마> 

두 사람은 공통 조상의 10세대에서 형제뻘. 

둘의 조상은 1690년도에 태어난 에드윈 히크만이라는 사람.

 

♣ 이외에 힐러리 클린턴과 안젤리나 졸리도 혈연관계라고 한다.

* AdMe.ru에서 옮기고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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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쏭달쏭하면서도 기발한 조언 몇 가지  

 

- 인터넷이란 살면서 겪는 별의별 경우에 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곳 

(여기 소개한 것을 읽으면서 웃음을 머금지 않을 수 없을 것 ^-^)

 

알쏭달쏭한 인터넷 조언

 

1

남자를 더 잘 알기 전에 버리려고 서둘지 마. 

그가 너한테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 해줄 수 있잖아. 

예를 들면, 자기 예금계좌의 비밀번호 같은 것 말이야. 

 

이웃들과 늘 상냥하고 정중하게 인사를 나누도록 해. 

그래서 나중에 강력 범죄 뉴스를 접하고 그들이 놀라게 말이야.

“아니, 어쩜 이럴 수가 있지?! 저 사람은 아주 좋은 이웃이었는데!!”

 

3

공원을 걷고 있는데 한 젊은 사내가 내 핸드백을 잡아챘다. 그래서 소리를 질렀어. 

“속옷하고 생리대만 들어 있는 가방이 왜 필요한 거야?”

그러자 사내가 가방을 내려놓은 채 달아났고, 난 50만 원을 지키게 됐다.

 

4

전화 통화의 황금률 -

먼저 전화 연결이 확실히 끊어졌는지 확인하고,

그 다음에 비로소 상대방을 마음 놓고 욕하라. 

 

5

만약 피자 한 판을 자르지 않고 다 먹었다면,

기술적으로는 한 조각만 먹은 것이야.

 

 

6

어둠 속에 혼자 남아 무서울 때마다 내가 늘 떠올리는 것은...

‘이 어둠 속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괴물은 바로 나야.’ 

 

- 초능력을 얻으려면, 거미한테 물려 봐.

- 니 말대로 했더니, 설사만 나오던데?

 

8

당신에게 일가친척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

그러면 바닷가에 별장을 하나 사.

 

저녁에 주방 식탁에 함께 앉아서 일이나 학업, 나라 돌아가는 꼴, 또 별의별 지질한 자들을 욕할 수 있는 사람들을 꼭 찾으라. 

 

10

고양이들의 정상 체온은 대략 38도에서 39도잖아.

바로 이런 점을 어린 시절에 난 가끔 이용하곤 했어.

학교 가기 싫을 때마다. 체온계를 올린 거지.

고마워, 야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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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펜으로 글을 써 주다.

 

이태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그 얼마 전, 당신이 아끼던 책을 나한테 선사하셨지요. 

 

오늘 문득 그 책을 읽어 보려고 펼쳤어요. 

 

그런데 책갈피 사이에 작은 봉투가 하나 있더군요. 

 

할아버지가 선사하신 책

 

봉투를 열어 보니 풀 먹인 듯 빳빳한 지폐 두 장과 

할아버지 친필 메모가 나왔습니다. 

.

.

.

 

“얘야, 심심할 때 과자라도 사 먹으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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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관점을 바꾸기 Reframing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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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후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과학적 근거 10 가지  

 

1. 의식은 사후에도 지속된다.

임사(臨死) 경험과 폐-심장 소생술을 연구해 온 Sam Parnia 박사는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고 뇌에 전기 신호가 없을 때도, 즉, 뇌사 이후에도 의식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사람의 뇌가 빵 덩어리만큼도 활동적이지 못할 때 벌어진 임사체험의 증언을 지난 2008년부터 많이 모았다. 

뇌사 이후에도 의식은 살아 있다

이들 증언에 따르면, 비록 뇌는 심장이 멈춘 뒤 20-30초 만에 정지되기 마련이지만, 심장이 멈추고 나서도 의식적인 분별은 3분 정도 더 유지됐다고 한다. 

 

2. 유체 이탈(遺體 離脫) 경험

자신의 몸에서 분리되는 경험

유체이탈에 관한, 그러니까 자신의 몸에서 분리되는 체험에 관한 얘기가 간혹 나돌기도 하는데, 대개는 공상이나 환각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의 가수 팸 레이놀즈가 뇌 수술 중에 겪은 유체이탈에 관해 생생한 증언을 남겼다. 그때 나이 서른다섯. 그녀를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뜨리고 몸을 섭씨 15도로 식혔으며, 뇌에 혈액 공급을 사실상 중단했다. 게다가 눈을 가리고 귀에는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귀마개를 넣었다. 

한데 그녀는 자기 몸 위에서 맴돌면서 수술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녀의 증언은 아주 생생했다. 누군가가 “그녀의 동맥이 너무 좁아”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으며, 수술실에는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가 잔잔히 울렸다고 했다. 그녀의 증언은 의사들이 다 충격을 받을 정도로 아주 정확하고 상세했다.

팸 레이놀즈 미국 가수
* Pam Reynolds Lowery (1956—2010). 
1991년 신경외과 수술을 받던 중 임사체험을 겪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많은 체험 가운데 그녀의 증언은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독특한 상황 덕분에 잘 기록된 축에 든다. 몇 시간에 걸친 수술 내내 그녀는 면밀한 의료 관찰을 받았다. 일시적으로 뇌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혈액 흐름이 끊기는 바람에, 그녀가 임사 상태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온 뒤 그 동안의 일을 세세하게 이야기했으며, 그 정확성을 의료진이 인정했다. 
 
3. 죽은 이들과 만남 

임사 경험 - 죽은 이들과 만남

임사 경험의 고전적 사례들 중 하나는 이미 죽은 사람들과 저승에서 만나는 것. 연구자인 Bruce Greyson은 사람이 임사 상태에서 보는 것은 그저 또렷한 환각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2013년 내놓은 연구 보고에서 그는 임사에 이른 환자들 가운데 (혼수 상태에서) 죽은 일가친척을 만난 이들이 살아 있는 사람들을 만난 이들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했다. 더욱이 몇몇 경우에는 어떤 친척이 이미 죽은 줄도 모르면서 그 사람과 저승에서 만나기도 했다는 것이다. 

 

4. 현실의 가장자리

현실의 가장자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벨기에 신경학자 Steven Laureys는 사람이 죽은 뒤 삶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는 임사체험을 전부 물리적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여긴다. 로레이스와 그의 팀은 임사체험이 꿈이나 환각과 비슷한 것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에서 지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가 알아낸 결과, 임사의 기억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싱싱하고 또렷하게 남아 있으며, 때로는 실제 사건들에 관한 기억을 뒤덮어 흐리게 만들기도 한다

 

5. 유사성

심장 정지 경험 환자들 유사함

한 연구에서 학자들이 심장 정지를 겪은 환자 344명에게 소생됐지만 의식은 (거의) 회복하지 못한 한 주일 동안 겪은 것을 설명해 보라고 청했다. 응답자들 가운데 18%는 자신의 경험을 거의 떠올리지 못했고, 8-12%는 임사체험이라는 고전적 사례를 내놓았다.

 

6. 성격 변화

임사 체험 이후 성격 변화

네덜란드 연구자 Pim van Lommel은 임사를 체험한 사람들의 기억과 감회를 연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임사체험 이후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났으며 더 행복하고 더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더 좋아지게 됐다. 임사에 대해 거의 모든 이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 삶에 한층 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7. 직접적인 기억

혼수 상태에서 직접 경험

미국의 신경외과의 Eben Alexander는 2008년 혼수상태에서 7일을 보낸 뒤, 임사체험에 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그는 거의 믿기 어려운 것을 보았노라고 밝혔다. 밝은 빛과 거기서 나오는 선율을 보고 들었으며, 장대한 세계로 들어가는 문 같은 것을 목격했는데, 그 안쪽에는 형용하기 어려운 빛깔의 폭포들과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나비들이 수백만이나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런 장면들을 보던 시간에 그의 뇌는 완전히 꺼져 있었기 때문에 의식 따위가 있을 리라곤 만무해야 했다. 에벤 의사의 얘기를 많은 이들이 미심쩍게 여겼지만, 만에 하나 그가 거짓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면 그의 체험과 또 다른 이들의 경험 등을 무시할 필요는 없다.

 

8. 시각장애인들의 눈뜸

임사 기간에 시각장애인들이 눈을 뜸

 

Kenneth Ring과 Sharon Cooper는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이들이 임사 동안에는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그들 공저에서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임사나 유체이탈을 체험한 맹인 31명을 인터뷰했다. 개중에 14명은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이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그런 체험을 겪는 동안 시각적 이미지를 보았다고 밝혔다. 즉, 빛의 터널이나 죽은 일가친척들을 보았거나, 아니면 자기 몸을 위에서 내려다보았다고 했다.

 

9. 양자물리학

죽음과 양자물리학

Robert Lanza 교수의 주장을 따르자면, 우주에서 모든 가능성은 동시에 일어난다. 그러나 ‘관찰자’가 바라보기로 마음먹을 때, 이 모든 가능성들은 우리 세계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줄어든다. 그러므로 시간과 공간, 물질, 기타 모든 것은 오로지 우리네 지각 덕분에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죽음’ 같은 것들은 더 이상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니며 단지 지각의 일부가 될 뿐일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이 우주에서 죽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해도, 란차 교수의 이론에 의하면, 우리네 생명은 ‘다중 우주에서 다시금 피어나는 영원한 꽃’이 된다.

 

10. 아이들은 자신의 과거 삶을 기억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과거 삶을 기억할 수 있다.

Ian Stevenson 박사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할 수 있었던 5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를 3천 건 이상 연구하고 기록했다. 그 가운데 스리랑카에 있는 소녀는 자기가 살던 도시 이름을 기억하고 자기 가족과 집을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소녀가 한 이야기 30가지 중에서 27가지가 사실인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 하지만 소녀의 가족과 친지들 그 누구도 그 도시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없었다. 

스티븐슨 박사는 또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선천적 결함을 지닌 아이들과 자신의 ‘살해자’가 누구인지 알고서 분노에 빠진 아이들의 경우도 기록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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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의 증거? 전생을 얘기하는 아이들

Variety/단상, insight2019. 6. 18. 09:48

 

제대로 살기 위한 

  인간 삶의 기본 법칙 30 가지 (2)  

 

16. 선택의 법칙

우리네 삶은 숱한 선택으로 이뤄진다. 

우리는 언제든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지 않는 것도 또한 선택이다. 세상은 기회와 가능성으로 충만하다. 

 

삶의 법칙 30가지 (2)

 

하지만 상실이 없는 획득은 없다. 뭔가 하나를 얻으면 다른 뭔가를 놓게 된다. 한쪽 문으로 들어가면서 다른 문은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다. 어떤 문이 더 중요한지를 각자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상실에서도 또한 뭔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의 삶에는 행동 방법이 하루에도 수백 가지씩 일어난다. 어떤 길을 선택하면 다른 길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17. 절반 영역의 법칙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당신의 영역은 절반까지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완전히 통제하기란 불가능하다. 그 다른 사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는데, 그때 그를 대신하여 길을 다 가면서 그를 변화시키기란 불가능하다. (*이 교훈은 대인관계에 해당되는 것인데, 여기서 본질은 파트너를 결코 바꾸거나 개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한다.

 

18. 새로운 것을 달리 구성하기

새로운 뭔가를 세우려면 필요한 일이 있다. 

1) 낡은 것을 부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것을 세우기 위해 자리를 치우고 시간을 내고 힘을 가동해야 한다. 2) 무엇을 세우려 하는지 알아야 한다. 만드는 방법을 모르면서 부숴서는 안 된다. 가는 방향을 알아야 한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달린다면 엉뚱한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새로운 뭔가를 들이려면, 낡은 것을 치우거나 무엇을 어디에 둘지 알아야 한다.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을 아는 게 중요하다.) 

어디로도 항해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순풍에 의미가 없다. - 세네카, 몽테뉴 

 

19. 밸런스의 법칙

자기 생활과 사고방식을 바꾸려 해도 그 동안의 정형화된 행동 타입이 오랫동안 익숙한 생활방식에 사람을 붙잡아 두려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뭔가를 바꾼다면, 달라진 삶은 균형의 법칙에 따르게 된다. 생각과 행동의 타성 또 자신의 내적 저항과 주변 사람들의 반응 때문에 변화는 대개 천천히 고통스럽게 일어난다. 

(*이 법칙은 새로이 달라진 삶에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형화된 생각과 행동, 스테레오타입, 경험 등으로 인해 변화를 일으키기란 지극히 어렵다.) 

 

상반되고 상충되고 대조되는 것들이 있기에...

 

20. 상반의 법칙 

상반되고 대비되는 것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생각도 할 수 없다.

여기엔 탄생과 죽음, 사랑과 증오, 우정과 경쟁, 만남과 이별, 기쁨과 고통, 상실과 획득이 있다. 

사람도 모순되고 당착하니, 자기 삶이 안정적이기를 갈구하면서도 동시에 어떤 불만이 그를 앞으로 내몬다. 상충과 모순의 세계에서 인간은 자기 자신과 또 다른 사람들과 또 삶 자체와의 잃어버린 결속을 얻으려 애쓴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이건 지상의 순환이요 삶의 순환이다. 한계에 이른 사물은 자신과 정반대되는 것을 넘어선다. 상반되는 한 쌍이 균형을 유지하고, 한 극단에서 다른 극단으로 넘어섬이 삶의 다양성을 만든다. 

뭔가를 이해하기 위해 때론 그것과 상반되는 것을 보고 알 필요가 있다. 상반되는 것의 한 쪽은 다른 쪽이 없이 존재할 수 없다. 낮이 있으려면 밤이 필요한 이치이다. 

 

21. 조화의 법칙

자신 안에서나 세상 어디서든 사람은 하모니를 추구한다.

세상과 조화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자신에 대한 좋은 태도와 자신을 용인하는 것이 곧 세상이며 사람들이며 자기 영혼과의 조화를 얻는 열쇠이다.

조화를 이루었다 해서 개인 성장에 자극이 될 수 있는 곤경과 갈등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성과 감정과 행위 간의 하모니… 어쩌면 바로 이게 행복 아닐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때 비로소 세상이며 행위, 여러 인생 시스템하고도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2. 선과 악의 법칙

세상은 즐거움만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다.

세상은 그것에 대한 우리의 관념이며 우리의 갈망에 늘 부합하지는 않는다.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행한 선도 소중히 여기지 못할 것이다. 악을 볼 수 없는 이들에겐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상반된 두 가지 가치가 존재하며 이 둘을 구별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3. 거울의 법칙

주변 사람들의 무엇인가 때문에 짜증이 난다면, 그 짜증나게 하는 요소는 바로 그 사람에게 있다.

혹자가 다른 사람들한테서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은 그 인생 단계에서 그가 가장 들어야 하는 것이다. 타인은 우리에게 거울이 되어 우리가 자신에게서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돕는다.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무엇인가에 짜증이 날 때 그것이 내 안에 있는 것임을 알고 바로잡는다면, 운명이 그 사람에게 그런 거울을 보낼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 

우리한테 불쾌한 것을 죄다 피하고 우리에게 부정적 감정을 야기하는 자들을 다 피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자기 삶을 바꿀 기회를 놓치고 내적 성장 가능성을 잃는 것이다. 

(*사람들과 주변 세상, 감정, 생각, 느낌 등은 다 어떤 사람의 거울 이미지이다. 만약 다른 이들한테 있는 뭔가가 그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면, 이는 곧 자신 안에서 똑같은 것이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누군가와 사이에 틀이나 장벽을 둘 필요가 없으며, 모든 감정을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자기계발이요 향상이니까.) 

 

24. 보완의 법칙

우리가 갖기 원하지만 얼마 안 갖고 있는 것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사건, 지식 원천 등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잠재력에 들붙으려고 애쓴다. 우리는 자신을 바깥에서 만든다. 누군가나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우리 갈망은 자신의 장점을 알지 못함이요 부정하는 것이며 그런 장점이 있음을 믿지 못함이다. 

(*사람은 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보충하려 들고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되려고’ 한다. 이 법칙으로 보자면, 그런 갈망은 본연의 열등감과 자책으로 야기된다.) 

 

25. 연쇄반응의 법칙 

부정적 감정이 드러나도록 놔두는 경우, 불쾌한 경험이 잇따라 나올 것이다.

꿈과 몽상에 빠져 사는 경우, 현실을 환상 세계가 대신할 것이다.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인 생각의 흐름을 멈추기 어려울 수 있다. 왜냐하면 노심초사하고 긴장하고 고통 받는 데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달리 말해, 현실에서, 문제의 적극적 해결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거기에 에너지를 더 많이 보탤수록 그건 더 커질 것이다.

우리가 시간을 들이는 생각은 자석처럼 작동해서 비슷한 생각들을 끌어당긴다. 무더기로 밀려드는 안 좋은 생각들보다는 가혹한 생각 하나에 대처하기가 더 쉽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우리는 감정적으로 감염되어 그들의 기분과 같아지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 품는 생각이 다른 여러 생각의 흐름을 좌우한다. 감정을 조절하고 정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6. 억압의 법칙 

속으로 억누르거나 부정하는 생각이나 행동이 아주 부적절한 순간에 분출될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거나 속에 쌓아두지 말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자신을 용인하라, 자신의 좋아하지 않는 측면을 받아들이라, 자신을 비판하지 말라. 자신 안에서 거부되고 부정된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사람이 내적으로 더 크게 성장한다. 그런 사람은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는 잃어버린 결속을 되찾으려고 애쓸 것이다. 

 

27. 수용의 법칙, 혹은 평온의 법칙 

삶 자체는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다. 우리의 인식이 삶을 좋거나 나쁜 것으로 만든다. 삶은 있는 그대로의 것일 뿐이다. 삶을 수용하고 삶에 기뻐하고 삶을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다. 삶을 믿으라, 당신 이성의 힘과 마음의 지시를 믿으라. 모든 것은 순리대로 될 것이다. (*일어나는 모든 것에 적절하고 차분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28. 당신의 인성을 평가하는 법칙

주변 사람들은 자신을 평가하듯이 다른 사람을 사실상 늘 평가한다.

자신을 받아들이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성취 못할 이상적인  자기 이미지나 우상을 만들면 안 된다.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하는 말을 비판 없이 무조건 받아들이면 안 된다. 모든 사람의 애정을 얻으려 애쓰다가 (이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인데!) 당신은 자신의 욕구를 경시하고 자신을 잃고 자신에 대한 존중을 잃을 수 있다. 

매사에 완벽한 사람이 될 수는 없다. 당신의 값어치는 당신이 자신을 평가하는 만큼이다. 당신의 자기평가는 어떤가? 

(*개인적인 가치는 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와 동일하다. 남들의 평가는 별반 의미가 없다.)

 

29. 에너지 교환의 법칙

자신과 세상을 더 많이 알수록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세상에서 취하고 세상에 내줄 수 있다.

운명과 적절하고 공정하게 교환할 줄 알아야 한다. 취하기보다 내주는 것이 더 많은 경우에만 당신 에너지가 소진될 것이다. 누군가한테서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많다면, 그 사람이 못마땅하게 보일 수 있다. 세상은 서로 나눌 수 있게 하려고 존재한다. 

(*사람이 이상적인 발달과 향상을 이룬다면,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나눌 필요가 있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경험과 감정, 느낌 등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30. 삶의 의미의 법칙

우리는 공(空)에서 나와 삶의 의미를 찾으려 들다가 다시 공(空)으로 돌아간다.

모든 사람에겐 나름대로 삶의 의미가 있으며, 이는 인생의 여러 단계에서 바뀔 수 있다. 

삶의 의미는 어디에 있나? 뭔가를 위해 돌진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사는 것인가? 사실 뭔가를 향해 돌진하다가 우리는 삶 자체를 놓치게 되지 않는가. 즉, 결과를 위해 과정 자체를 잃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삶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삶 자체가 아닌가 싶다. 

삶 자체에 포함되어 삶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때 삶을 다양한 모습으로 인식하게 되고, 그때 삶은 그 본연의 색채로 인간 존재를 채색할 것이다. 삶의 의미를 사람은 자신의 바깥세상에서만 찾을 수 있다. 인생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모든 질환과 모든 재앙을 단번에 없애는 처방전을 운명에게 간청하지 않는다.  

 (*다들 공/空에서 나오며, 오로지 자신 밖에서, 자신의 본질 바깥에서만 삶의 의미를 얻는다. 명상과 자기 인식이 삶의 의미를 깨닫도록 도울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고 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31. 부메랑의 법칙

우주에 내보낸 것은 전부 고대로 되돌아온다. 일이며 말이며 행동이며 그 무엇이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죄다 그걸 보낸 사람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온다. 일종의 업(業)이요 응보

성서에도 이르기를,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둘지니.” (고린도 후서 9:6). *교회 노련하고 욕심 많은 목사들이 순진한 신자들에게 헌금 많이 하라고 은근히 압박할 때 종종 인용하는 구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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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삶의 기본 법칙 30가지 (1)  

 

베다 경전을 비롯하여 몇몇 영적 가르침을 근간으로 하여 삶의 주요 원칙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생명 원칙이나 삶의 법칙이란 사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인데, 진리는 언제나 가까이 있음을 아는 게 중요하다. 한데 진리와 진정한 길은 몇 해 동안 자기 인식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알 수 있다. 

삶의 주요 법칙을 살펴본다. 

 

삶의 법칙 30가지 (1)

 

1. 공()의 법칙

모든 것은 공으로 시작된다. 공은 항상 채워지게 마련이다. 

 

2. 장벽의 법칙

가능성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조건이 붙거나 잠정적인 장애로서의 장벽을 넘겠다고 결정 내려야 한다.

내적인 결정을 내린 뒤 가능성이 생긴다.

갈망은 그걸 실현할 수 있는 힘과 함께 주어진다.  

 

3. 중립적 입장의 법칙

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멈춰야 하고, 그 다음에 움직임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 

 

4. 지불의 법칙

행동을 하든 안 하든 다 대가를 치러야 한다.

어떤 것이 더 비쌀까?

이에 대한 대답은 간혹 인생 끝에서, 죽음의 문턱에 가서야 분명해진다.

즉, 행동하지 않음에 대한 대가가 더 비싸다는 것. 실패를 회피한다고 해서 사람이 행복해지지 않는다. 

내 일생에 실패가 많았는데, 그 대부분은 아예 해보지도 않은 것이었다.” - 한 노인이 죽기 전에 아들들에게 하는 말.  

 

5. 닮음의 법칙

유유상종. 우리네 삶에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란 없다.

우리는 우리가 끌어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을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우리와 닮은 사람들을 우리에게 끌어당긴다.

모든 사람의 삶에는 그와 닮은 사람들만 나타난다.

 

6. 생각의 법칙

사람의 생각이라는 내면세계는 사물이라는 바깥세계에서 구현된다.

바깥세계에서 불행의 원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우리의 바깥세계는 우리의 내적 생각들이 구현된 세계이다. 

(*사람의 삶은 그 사람의 생각대로 된다. 바깥세계에서 재앙의 원인을 찾으려 들기 전에 자신의 내면세계를 돌아볼 일이다. 당신 삶의 질은 당신 생각의 질에 달렸다.) 

 

7. 멜대의 법칙

사람이 뭔가를 원하지만 이뤄지지 않는다면, 구상한 것을 실현할 수 없다면, 그와 비슷하되 실행할 수 있는 것을 궁리해야 한다. 

 

 

8. 인력(引力)의 법칙 

사람은 자기가 아주 좋아하거나 겁내거나 늘 기대하는 것을 자신에게 끌어들인다.

즉, 자신의 중심되고 집중된 의식에 있는 것들을 자신에게 끌어당긴다.

삶은 우리가 그것에서 기대하는 것을 준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찾는 것만 자기 삶에 끌어들인다. 우리는 자기 안에 있는 것을 자신에게 끌어당긴다.) 

 

9. 간청의 법칙 

삶에 아무 것도 청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만약 운명에게 알지 못할 뭔가를 청하면, 얻는다 해도 그게 뭔지 모를 것이다.

우리의 요청은 그에 걸맞은 것을 끌어당긴다.

그런 만큼, 뭔가를 간청할 때 이 부탁은 분명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이어야 한다.

 

10. 한계의 법칙 1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다.

사람은 자기가 이해하는 것만 보고 듣기 때문에 모든 정황을 고려할 수 없다.

모든 것은 우리의 내적 장벽에, 자신의 한계에 달렸다.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일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예견할 수는 없고 거기에 책임도 없다. 아무리 원해도 사람은 자기 삶의 사건을 모두 컨트롤할 수 없다. 

 

11. 한계의 법칙 2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살면서 뭔가가 자주 부족하다.

행복의 비결은...

자신의 변덕이며 욕망을 묵인하거나 탐닉할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데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하기란 쉽지 않아, 하지만 많은 것에 만족하기가 가장 어렵다. 세상을 다 얻고서도 영혼을 잃을 수 있다. 

(*마태 16: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무엇과 자기 영혼을 바꿀 수 있겠느냐?) 

 

12. 규칙성의 법칙  

인생에서는 우리 의지와 무관한 사건들이 종종 일어난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은 우연이요, 두 번 일어난 것은 공교로운 일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세 번 일어나는 사건은 이미 하나의 패턴으로 볼 수 있다.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은 자연스럽고 적법한 것이다.) 

 

13. 변화의 법칙 

자기 삶에 변화를 원한다면 상황의 통제력을 쥐라.

자신이 바뀌지 않고 생활에서 아무 것도 바꾸지 않은 채, 자기 삶을 바꿀 수는 없다.

운명이 제공한 실제 기회를 사람들은 소극성 때문에 자주 놓친다.

당신 인생의 우선순위를 누가 매기나, 당신 자신인가, 다른 사람인가?

어쩌면 우선순위를 삶이 세우고 당신은 그저 거기에 맞춰 흘러가나?

자기 운명의 주인이 돼라.

어디로도 향하지 않는다면, 그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삶에 변화가 있으려면 개인적 변화가 필요해.) 

 

14. 발달의 법칙 

평소에 결정하기를 거부하거나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과제들을 삶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결정하게 만든다.

이 과제들을 어쨌든 이미 새로운 인생 단계에서 해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 감정과 체험의 강도는 더 거세고 결정의 대가는 더 클 것이다. 달아났던 것으로 결국엔 도달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삶을 위해서는 평소에 늘 회피하는 과제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5. 택시의 법칙 

당신이 운전자가 아니라 승객인 경우, 더 멀리 타고 갈수록 요금이 더 비싸게 나올 것. 당신은 목적지를 주문하지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다. 잘못 된 길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돌아오기가 더 힘들 것이다. 

(*사람이 제 본연의 길을 가지 않을 때, 결국엔 길을 잃게 되며, 그때 되돌아가기는 모든 걸 다시 시작하기보다 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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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인생살이 지침  

 

우리는 태어날 때 "인생을 어찌어찌 살아야 한다"는 지침을 받지 못했다. 

만약 그런 것을 받았다면, 이런 식이 아니었을까 싶다. 

 

인생살이의 지침

 

1. 너는 이제 몸을 얻었어. 이 몸은 네 마음에 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어떻든 이 몸이란 죽는 날까지 네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란다

 

2. 너는 <지구에서 삶>이란 간판이 걸린 학교에서 공부하게 될 거야.

여기서는 모든 사람과 모든 사건 하나하나가 다 너의 보편적인 스승이란다. 

 

3. 너의 삶에서 실수란 없어, 교훈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실패는 성공의 필수 부분이란 점을 잊지 말렴. 희생자나 루저는 없어, 그저 끊임없이 배움을 갈망하는 학도만 있을 뿐이야. 

 

4. 인생 수업은 네가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다양한 형식과 형태로 반복될 것이야.

쉬운 수업을 습득하지 못하면, 그건 더 어려워지겠지.

한 레슨을 습득하게 되면, 그때 다음 레슨으로 넘어갈 거다.

 

5. 너의 외적인 문제들이란 너의 내면 상태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야.

내면세계를 바꾼다면 바깥세상도 너를 위해 바뀔 것이야.

아픔과 고통, 울적함, 공허감 등은 너의 주의를 끌기 위해 자연이 활용하는 방식이란다. 

 

6. 네 행동에 변화가 생길 때 네가 한 레슨을 익혔음을 알게 될 거야.

지혜란 실행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란다. 

 

7.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없어.

‘저기’는 ‘여기’보다 하나도 안 좋아. ‘저기’가 ‘여기’가 될 때, 너에겐 다른 ‘저기’가 또 생길 텐데, 이제 그것이 또 ‘여기’보다 더 좋게 보이겠지. 

 

8. 다른 사람들이란 다 너의 반영인 것일 뿐이야.

만약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어떤 것이 너의 모습이나 자질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넌 사랑하거나 증오할 수 없단다. 

 

9. 인생은 틀을 만들고 그 안의 그림은 네가 그리는 거야.

넌 그 그림을 미완으로 남겨 두지 못할 거야. 

 

10. 넌 원하는 것을 다 얻을 거야.

다만, 목표 달성에 필요한 힘과 에너지를 주는 상황이나 환경만 선택하면 되는 거란다. 

 

11. 네 인생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렴.

네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게 힘을 찾고,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기 위한 지혜를 구하렴. 

 

12.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좀 우쭐대고 싶을 때 넌 이 지침을 죄다 잊을 거야.

하지만 너의 가슴이 원할 때 또 기억하게 되겠지. 

 

* 그 외에 또 어떤 지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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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 로버츠 (3-1) 

 

할리우드 최고 배우 줄리아 로버츠는 다양하고 생생한 역할 덕분에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다. 

그 가운데 하나로서 팬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은 역할이 

1990년 개봉한 <pretty woman>에서 비비안 워드. 

줄리아 로버츠는 진정한 은막의 스타요 당대 최고 배우라는 위상을 계속 굳혀 오기만 했다. 

 

이제 50대 초반에 들어선 그녀에 관해 아주 흥미로운 사실 30가지를 소개한다. 

어린 시절에 대해, 배우로서 출세는 어떻게 시작됐는지, 

실제에서도 그녀를 왜 ‘도망친 신부’라는 별명으로 불렀는지, 

꿈을 어떻게 이뤘는지, 

사생활은 어떤지 등등. 


 

유년기 줄리아 로버츠

19671028일 조지아 주에서 출생. 가족의 세 번째 아이였다

오빠 에릭은 유명한 영화배우이자 TV 탤런트로서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의 수상 후보자였다

언니 리자 역시 영화와 TV에서 연기하며 프로듀서로도 활동한다

 

줄리아 로버츠의 혈통, 영국, 독일, 스웨데, 아일랜드,스코틀랜드, 웨일스의 뿌리.

줄리아 로버츠의 혈통에는 

영국, 독일, 스웨덴,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의 뿌리가 들어 있다. 

 

줄리아 로버츠의 부모도 아마추어 배우였다.

줄리아 로버츠의 엄마와 아빠도 아마추어 배우였다

그녀의 부친이 아동 연기 학교를 자그마하게 운영했는데, 여기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자녀들이 다녔다

셋째 아이 줄리아가 태어날 때 부부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었다. 

이를 알고서 킹 목사 부부가 자녀들 교육에 감사하는 뜻으로 병원비를 대신 지불했다.

 

(줄리아가 11세 때 엄마, 언니, 계부와 함께) 

줄리아가 4살 때인 1971년 부모가 이혼했다

몇 해 뒤 엄마가 연극 평론가 마이클 모츠와 재혼했는데

이 혼인을 나중에 엄마는 일생에 가장 큰 실수라고 불렀다

모츠는 그녀와 그녀 아이들에게 가혹하게 대했으며

이 때문에 줄리아의 엄마는 1983년 이혼 소송을 냈다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줄리아 로버츠는 

자신의 힘겨운 유년기를 한 번도 공공연히 입에 올리지 않았다

 

18세 때 줄리아 로버츠, 1985년.

(18세 줄리아 로버츠. 1985)

줄리아는 학교 밴드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했다

 

영화 <dying young>에서. 어린 시절 줄리아의 꿈은 배우가 아니라 수의사였다.

(영화 <Dying Young> (1991)에서)

어린 시절에 줄리아 로버츠는 배우가 아니라 수의사가 되기를 꿈꾸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저널리즘을 전공했지만 학업을 끝마치지 않았다.

줄리아는 저널리즘을 전공했지만, 학업을 끝마치지는 않았다.

 

그녀는 미국 배우 길드에 가입할 때 본명인 줄리 로버츠를 줄리아 로버츠로 바꿔야 했다

그맘때 그 조합에 줄리 로버츠라는 이름의 여배우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오빠 에릭 로버츠와 함께.

(오빠 에릭 로버츠와 함께)

당시 이미 유명한 배우가 된 오빠 에릭의 권유로 

줄리아는 (1989년 개봉한) 영화 <Blood Red>에서 대사가 두 단어뿐인 단역을 맡았고

그 뒤에 인기 배우가 되었다. 나중에 에릭 로버츠는 

내가 줄리아에게 영화계로 들어서는 길을 놓아 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중에 에릭이 캘리 커닝햄과 딸의 양육권 문제를 두고 다툴 때 

줄리아가 왠지 캘리의 편을 드는 바람에 그 이후 남매의 사이는 아주 소원해졌다.) 

 

(영화 <Steel Magnolias>의 한 장면)

23세 되던 1990년 줄리아 로버츠는 멜로드라마 <Steel Magnolias> (1989)에서 

셸비의 역할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자에 지명됐으며 골든 글로브 상을 받았다.  

(계속)

줄리아 로버츠, 흥미로운 사실

줄리아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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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환생했다는 징후 13가지  

 

사람이 윤회하여 다시 태어난다는 환생을 두고는 과학자들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논쟁을 벌여 왔다. 사실 삶(생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형태로 매일 다시 태어난다. 

당신이 예전에 살았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특징적인 징후들이 있다. (이런 가설에 동의할지 여부는 각자의 주관에 달렸다.) 

 

1. 알 수 없는 두려움 

 

알 수 없는 두려움

예를 들어, 다른 누군가가 당신 목에 손을 대거나 가볍게 건드릴 때 왠지 두려움을 느낀다면... 이건 전생에서 당신의 죽음이 교살과 관련된다는 뜻일 수 있다. 

 

2. 혼자 있기를 선호하고 즐김 

 

고독을 즐김

어쩌면... 당신 영혼은 전생에서 다른 사람들과 충분히 소통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제 당신은 홀로 보내는 시간을 더 즐기는 것일지 모른다. 

 

3. 흰 까마귀 

 

흰 까마귀

자기 가족과 있을 때 왠지 불편하게 느끼지만, 그러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은 믿을 수 있나? 이것 역시 당신이 환생을 경험했다는 징후 가운데 하나이다. 

 

4. 이상하고 야릇한 느낌이나 기분 

 

야릇한 기분

뭔가가 하고 싶어지는데, 그걸 왜 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간혹 있다. 이건... 당신의 영혼이 전생과 어떻게든 연결될 방법을 찾는 것인지도 모른다.

 

 

5.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한 기억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기억

당신이 유년기의 경험이나 사건을 자세하게 기억하여 부모에게 얘기하는데, 부모는 그런 일은 절대 없었으며 있을 수도 없다고 대꾸한 적이 있나? 이 역시 당신이 환생했다는 또 다른 확증이다. 

 

6. 세속적인 수다 떨기를 좋아하지 않음 

 

세속적인 대화를 즐기지 않음

세속적인 주제의 대화가 당신을 크게 건드리지 못한다. 왠지 공허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당신은 친구와 올해 농작물 수확 전망에 대해 의논하기보다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삶의 의미에 관한 대화를 더 잘 한다. 

 

7. 반복되는 꿈 

 

반복되는 꿈

꿈이란 다른 세계로 통하는 들머리이다. 어떤 꿈이 자꾸 반복된다면, 이건 당신 영혼이 지금 당신 몸에서 당신과 연결하려 시도한다는 증거일 수 있다. 

 

 

8. 데자뷰 (기시감) 

 

데자뷰 기시감

어떤 것이 이미 당신에게 일어났던 것 같은 느낌이 주기적으로 (한 주일에 한 번 이상) 생기나? 여러 모로 보건대, 당신은 전생을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그 기억들이 의식에 들어설 수는 없다. 

 

9. 강한 직관 

 

강한 직관, 통찰

당신이 만약 이 세상에서 이미 산 적이 있다면, 당신의 지식은 의식하지 못한다 해도 증대하고 당신의 직관적 통찰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강하다. 

 

10. 모르는 장소를 알아보기 

 

언젠가 와 본 곳인 것 같아

정말 생전 처음 방문하는 장소인데도 마치 그곳에 이미 와 본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다. 

 

11. 사람들이 당신한테 끌려 

 

사람들이 당신한테 끌려

이것 역시 당신 영혼이 오래 전에도 있었다는 징표일 수 있는데, 이 영혼이 주변 사람들에게 아주 상쾌하고 쾌적한 에너지를 방사하는 것이다. 

 

12. 반항/저항 

 

반항 저항

인간적인 법칙들이 도덕이나 명예보다 어떻게 더 강할 수 있는지를 당신은 이해 못한다. 

 

13. 이런저런 목소리 

 

목소리가 들려

아주 짧은 순간에 불과하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게 확실한데 누군가가 당신을 부르는 것 같을 때가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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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Podcast2019. 6. 6. 18:42

 

 

 

Voice, 

 

Communication, 

 

Public speaking에 관한 

 

 

  팟캐스트 몰아 듣기  

 

 

 

 

팟캐스트 신언서판

 

 

 

1. 목소리와 소통, 스피치에 관한 팟캐스트 개관, 대처의 목소리 전후, 잘못 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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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언어적 소통, 케네디와 닉슨의 TV 대선 토론, 시민과 신민, 말하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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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에 관한 금언/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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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소리 자가 진단 (목소리의 요소,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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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소리로 아는 사람 성격. 소통에서 비중 55: 3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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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목소리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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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젊은 영혼  

 

선하고 지혜롭다는 평판을 받는 노부인이 있었습니다. 

어떤 자리에서 이 노부인에게 사람들이 물었어요. 

 

“할머니! 당신은 참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 왔는데도,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도 더 젊어 보이는군요.

, 인자한 눈매와 때 묻지 않은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요?” 

 

노부인의 젊은 영혼

 

“글쎄, 비결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법이 있기는 하다우. 

사람들이 나한테 해준 좋은 것은 다 가슴에 담아두고, 

나쁜 것은 다 흘려보내는 거지요. 

만약 그 반대로 했다면, 

지금 내 가슴은 아마도 갈가리 찢겨 있을 거라우

 

신께서는 우리한테 소중한 능력을 두 가지 주셨답니다. 

바로, 기억하는 힘과 망각하는 힘, 아니겠어요? 

 

다른 이들이 우리한테 친절하게 배려하면서 선을 베풀 때, 

감사하는 마음은 그걸 기억해요. 

또, 못되고 사납게 굴면서 악을 행할 때는, 

리의 측은지심이 그걸 잊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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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떠러지  

 

언젠가 사람들 한 무리가 어딘가를 향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들 어깨마다 묵직한 십자가가 걸려 있군요. 

 

인생의 십자가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내 십자가는 너무 무거워’ 하고 생각했어요. 그는 평소에도 약삭빠른 사람이었는데, 이런 상태로는 더 못 가겠다 작정하고 특유의 잔꾀를 부렸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슬금슬금 걷다가 다른 사람들 뒤편에 남게 되자, 숲으로 들어가서 십자가 밑동을 조금 잘라냈어요. 

 

좀 가벼워진 십자가를 다시 짊어지면서 스스로 대견하게 여겼어요. 흐뭇하기까지 했어요.

‘무거운 십자가를 군소리 하나 없이 지고 가는 저들은 정말 멍청해, 흐흐흐.' 

그러고는 발걸음을 재촉해 무리에 합류해서 계속 길을 갔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저 앞쪽에 난데없이 가파른 낭떠러지가 나타났지 뭡니까! 

그래도 다른 이들은 묵묵히 자기 십자가를 걸쳐 놓고 안전하게 건너갔는데... 이 사람만 뒤에 처지게 됐어요. 

알고 보니... 그의 십자가는 조금 짧았던 겁니다. 

 

짧은 십자가

*누구한테나 인생의 십자가와 멍에가 걸려 있다. 
교훈: 잔꾀를 자주 애용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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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테스트 2019. 5. 26. 20:30

 

  뇌를 자극하는 퍼즐 7가지  

 

우리 두뇌는 물론 근육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활력과 탄력을 유지하고 아주 어려운 생활 과제들을 순발력 좋게 해결할 수 있으려면 늘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고 싶으면 더더욱!

 

우리 뇌 부피의 40%를 차지하지만 백색 물질보다 에너지를 훨씬 더 많이 소모하는 ‘회색 물질’을 잘 유지하는 데에 수수께끼나 퍼즐 같은 것이 참 좋습니다. 논리, 이해력, 판단력, 대안을 찾는 능력, 수학적 행위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뇌 훈련에 좋은 퍼즐 7가지

 

그런 의미에서 퍼즐을 몇 가지 제시합니다.

주의력이 크며 틀을 벗어나 유연하게 사고하는 이들만이 풀 수 있을 거예요. 여기 제시하는 퍼즐에 해답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는데, 실제로는 아주 간단해서 문제의 겉에 드러나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맛보기를 하나 들까요? 

 

1년 중 28일이 있는 달은 몇 달이나 되나요? 열두 달. 

튼실하게 잘 큰 장닭이 한 마리 있어요. 한쪽 다리로 서면 5킬로그램이 나가네요. 만약 두 다리로 서면 몇 킬로가 나갈까요? ㅎㅎ 노 코멘트. 

여기 7가지 퍼즐에 대한 답들은 맨 아래에 있으니, 나중에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1. 빈 속에 (공복에) 달걀을 몇 개나 먹을 수 있나? 

 

2. 옷에 다는 단추에는 구멍이 네 개 나 있고, 호루라기에는 구멍이 한 개밖에 없다.
단추가 몇
배나 더 크게 소리를 낼까? 

 

3. 연필을 바닥에 놓아두고 몇 사람에게 그걸 가로질러 건너뛰어 보라고 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연필을 건너뛸 수 없었다.
왜 그런가? 

 

4. 현재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이다.
에베레스트가 발견되기 이전에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무엇이었나? 

 

5. 집에 있으면서 사람에게 언제 머리가 없어지나? 

 

6. 10미터 되는 사다리에서 상처 입지 않고 뛰어내리는 방법은? 

 

7.   1 + 4 = 5 
     2 + 5 = 12
     3 + 6 = 21 
     8 + 11 = ? 

 

이상적인 답변 

 

1. 한 개. *그 다음부터 먹는 것은 빈 속에 먹는 게 아니니까. 

 

2. 단추는 (구멍이 네 개라 해도) 소리를 내지 않아.

 

3. 연필이 벽에 바짝 붙어 놓여 있었다.

 

4. 에베레스트.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것일 뿐. 

 

5. 고개 빼고 창 밖을 내다볼 때. 

 

6. 맨 아래 계단에서 뛰어내리거나, 사다리를 땅에 눕히면 된다.

 

7.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은 적어도 두 가지다. 

 

첫 번째 버전에서는, 각각의 피가수(被加數)에 그 앞에서 나온 합이 추가 되어야 한다.

1 + 4 = 5

5 + 2 + 5 = 12

12 + 3 + 6 = 21

21 + 8 + 11 = 40

 

그러나 다른 일관성을 찾을 수도 있다. 이때는 두 번째 피가수를 앞의 수와 곱해야 한다.

1 + (4 × 1) = 5
2 + (5 × 2) = 12
3 + (6 × 3) = 21
8 + (8 × 11)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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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19. 5. 26. 15:24

 

  <뻐꾸기 Kukushika>  

 

 

아직 쓰지 못한 노래는 몇 곡이나 되지? 

말해 줘, 뻐꾸기야, 그리고 다 불러 보렴.

도시에서 살아야 하나, 시골에서 살아야 하나, 

돌이 되어 누워야 하나, 아니면 별이 되어 불타야 하나? 

 

(후렴)

나의 태양이여, 나를 쳐다보렴, 

내 손바닥은 주먹으로 바뀌었어, 

너한테 화약이 있다면, 나에게 불꽃을 주렴.

그러면 돼...

뻐꾸기 빅또르 쪼이

이제 누가 외로운 길을 갈 터인가? 

용맹한 이들의 머리가 전쟁터에 쌓였건만,

또렷하게 기억된 이들은 적어, 

멀쩡한 마음으로, 대열에서 주먹 굳게 쥐고.

 

(후렴)

나의 태양이여, 나를 쳐다보렴, 

내 손바닥은 주먹으로 바뀌었어, 

너한테 화약이 있다면, 나에게 불꽃을 주렴.

그러면 돼...

 

자유 의지야, 넌 지금 어디 있나? 

누구와 함께 다정한 새벽을 맞이하고 있지? 대답해 주렴.

너와 함께 있으면 좋아, 네가 없으면 안 좋아. 

머리와 어깨가 채찍 아래 버티고 있구나. 

 

(후렴)

나의 태양이여, 나를 쳐다보렴, 

내 손바닥은 주먹으로 바뀌었어, 

너한테 화약이 있다면, 나에게 불꽃을 주렴.

그러면 돼...

 

(리메이킹: 뽈리나 가가리나 & 올가 자돈스까야)

 

кукушка 

 

Песен, еще не написанных, сколько?

Скажи, кукушка,

Пропой.

В городе мне жить или на выселках?

Камнем лежать

Или гореть звездой?

Звездой...

 

 

Солнце мое, взгляни на меня:

Моя ладонь превратилась в кулак.

И если есть порох, дай огня.

Вот так.

 

Кто пойдет по следу одинокому?

Сильные да смелые 

головы сложили в поле,

В бою.

Мало кто остался в светлой памяти,

В трезвом уме 

да с твердой рукой в строю.

В строю.

 

Солнце мое, взгляни на меня:

Моя ладонь превратилась в кулак.

И если есть порох, дай огня.

Вот так.

 

Где же ты теперь, воля вольная,

С кем же ты сейчас 

ласковый рассвет встречаешь?

Ответь!

Хорошо с тобой да плохо без тебя.

Голову да плечи терпеливые под плеть.

Под плеть.

 

Солнце мое, взгляни на меня:

Моя ладонь превратилась в кулак.

И если есть порох, дай огня.

Вот так.

 

좋은 노래들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듯합니다. 

다른 싱어들이 나름대로 해석하고 맛을 넣어 생명을 불어 넣어서 말이죠.

이 노래는 본래 빅또르 쪼이 (빅토르 최)가 만들어 불렀어요. 

시대가 변하면서 노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는군요. 

그래도 감동이라는 본질은 그대로지만. 

 

그리고 그 감동이 노래에서는 멜로디보다 노랫말에서 우러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Sing a Songwriter'는 바로 진짜 (음유) 시인이 되는 게 아니겠어요?

우리 한국의 경우, 저는 '정태춘, 송창식' 같은 이들을 우선 꼽고 싶습니다. ^^

 

(빅토르 최, 빅또르 쪼이, 꾸꾸쉬까, 뻐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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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얼굴의 근육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조음기관

신, 우주, 인간, 목소리

 

Variety/우주정거장2019. 5. 19. 14:08


  로렌츠 유년기의 동경과 

 감자토프의 백학 (Crane)  


(<백학 Журавли>: 노래말 - 라술 감자토프, 작곡 - 얀 프렌켈, 노래: 그룹 <세레브로>)

우리 곁을 떠난 이들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배어 있다. 

이 노랫말과 노래와 백학은 러시아에서 전몰장병들을 기리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시 <백학 cranes>이 나오게 된 배경 

사다코 사다코 사사키

러시아연방 다게스탄 공화국의 자토프 시인이 1960년중반 히로시마에 있는 한 일본 소녀의 추모비를 찾았다가 어떤 영감을 떠올린다. 이 소녀는 사다코 사사키, 두 살 때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투하됐고, 이로 인해 백혈병으로 고생하다가 1955년에 12세로 죽었다.

사다코는 병마에서 벗어나리라는 희망을 안고 색종이로 종이학을 접었다. 종이학 천 개를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믿음은 일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러시아에도 비슷한 개념이 있고, 다게스탄 사람인 감자토프 시인은 러시아 고전 시가의 번역가로서 그런 개념을 잘 알고 있었다. 

감자토프 시인이 일본을 방문하던 기간에 모친 사망 소식을 접한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어머니를 생각했다. 또 2차 대전 때 세바스토폴 전투에서 죽은 형과 행방불명된 다른 형을, 또 그 피범벅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못한 다른 가까운 이들도 떠올렸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나치 군대와 그 동맹인 일본국에 승리를 거둔 것이 아니던가.


라술 감자토프 라술 감자토프 (1923-2003)

그리고 시에서 토로했다. “그렇기 때문에 백학의 외침이, 울음소리가, 어쩌면 아바르어와 까마득한 옛날부터 비슷한 것이 아닐까?” (*아바르어는 까프까즈 산악지대 다게스탄 주민들의 언어이다.) 그에게는 일본의 백학이 아바르의 것과 매한가지였다. (어쩌면, 일본의 백학도, 러시아의 백학도, 아바르의 백학도, 한국의 백학도 감수성 충만하고 마음씨 따스한 이들에겐 다 똑같지 않을까.) 


아바르어로 쓴 시가 1968년 러시아로 번역돼 한 저널에 실렸다. 이 시가 가수 마크 번스의 눈길을 끌었다. 단어 몇 개를 수정하고, 얀 프렌켈이 두 달만에 곡을 완성했다. 


이 노래가 나오고 몇 년 뒤, 소비에트연방 정부는 2차 대전 격전지마다 비석과 기념물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 중앙에는 날아가는 백학들이 (먼저 떠난 이들의 영혼) 자리 잡았다. 이 노래의 백학은 전몰장병들을 기리는 상징으로 굳어졌다. 


백학 - 전몰장병들과 그 영혼의 상징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부르고 불렀다. 앞으로도 또 부를 것이다. 좋은 노래는 그렇게 사랑받으면서 점점 더 진화한다.  소개하는 몇 가지 버전을 통해 그 맛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감할 수 있다. 


(노래: 얀 프렌켈, 작곡자)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가로 울려 퍼지면서 많은 한국인들의 심금도 건드렸다. 그 장중하고 애절한 선율로... 하지만 노랫말을 안다면 훨씬 더 큰 감동의 물결에 휩싸이게 된다.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с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я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노래: 요시프 코브존)


THE  CRANES


I often  sense that our fallen soldiers, who left on battlefields their bloody stains,

did not lay down in their graves for solace –  but have been transformed into white-winged cranes.

                 

And  we have seen since many years ago:  they soar above and send their mournful cry.

We are transfixed with our deepest sorrow becoming speechless as the cranes soar by.


They soar, they soar, exhausted white triangles, and pierce the fog in a spell-bound line…       

I spy a gap in their ranks – not for angels. This space, I clearly see, may soon be mine.


The day will come, when I will join the row   of  birds inside their even flying chain,

and call you, whom I left behind, below, by voice of a slender, white-winged crane.


(노래: 드미뜨리 흐보로스똡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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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이야기 

이 포스팅은 사실 좀 '충동적으로' 나오게 됐다. 

여름 끝물 무렵은 아마도 알프스 북부 지역에서 가장 멋진 시기일 것이다. 이맘때가 되면 나는 엊그제처럼 생생하게 기억나는 순간을 늘 반추하게 된다. 비록 70년이 지난 일이지만 말이다. 그때 난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고 글자를 읽을 줄 몰랐던 나이였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다뉴브 강이 흐르는 초원을 자주 거닐었는데, 조심스러운 엄마와 한층 더 조심스러운 이모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난 혼자 앞으로 달려가서 강변 관목들 사이에 서 있곤 했다. 머리 위쪽에서 기묘한 금속성 소리가 울리면서 높은 하늘에서 강을 따라 내려오는 야생오리 떼를 자주 보았다. 

인간의 감정은 아주 일찍부터 발달해서 죽을 때까지 그대로 남는다. 

그때 맛보았던 느낌을 난 이제 다시금 맛본다. 

그 오리들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몰랐지만, 난 정말 그들과 함께 가고 싶었다. 편력의 갈망이 낭만적으로 가득 차서 어린 가슴과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리고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려는 갈망이 내 안에서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났다. 처음으로. 그래, 그게 최초의 경험이었다. 

지금도 내 머리 위로 우리의 야생오리들이 높이 날아갈 때면… 어린 시절 품었던 낭만적인 동경과 이상이 다시금 솟아난다. 또 마치 동화 속 이야기처럼, 내가 부르는 소리에 그들이 밑으로 내려올 때면… 어린 시절 꿈이 실제가 된다.


이건 오스트리아 동물학자 콘래드 로렌츠의 회상.


유년기 콘래드 로렌츠, 야생오리와 대화


그럼, 내 머릿속에서 로렌츠의 유년기 회상은 왜 나왔나?

소통의 한 분야로서 요즘 <부모와 자녀의 소통, 어른들과 아이들의 대화>에 관한 원고를 다듬고 있다. 활동성 (적극성), 독자성 추구, 쉽게 몰입하는 성향, 유연성, 예민한 감수성, 풍부한 감정 등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우리 어른들이 알고 이해하고 장려할 필요가 있다는 대목에서 생생한 사례로 저 회상을 인용하느라고 나왔다. 


그러다가... <백학>이 떠올랐다. 

‘아, 이 노랫말과 노래를 언젠가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찾아보니까, 이 블로그엔 없다. 몇 년 전 다른 <밴드>에 올렸더라. 그래서 여기에도 좀 소상하게 소개하게 됐다. 즉흥적으로. ^^ 

우리네 (사람들의) 생각이란 그렇게 이어진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에크하르트 톨레는 '생각의 흐름'을 차단하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때의 '생각'이란  물론 '잡생각, 잡념'을 뜻한다.  


다른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백학>은 나도 아주 좋아하는 노랫말이요 선율이다. 이 노래를 듣거나 부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미어진다. 아프다. 하지만 이건 다 긍정적인 아픔이다. 카타르시스. 정화되는... 


*노랫말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올려야 하는데… 예전에 제법 깔끔하게 다듬고 다듬은 것이 어디로 사라졌다. (자료 보관의 중요성!) 다시 다듬을 생각을 하니까 좀 피곤해진다. 공력을 제법 들여야 하니까! 일단은 영어 번역판으로도 독자들께서 감을 잡으시리라 믿는다. 조만간 우리말 번역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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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의 도움으로

  내 성격이나 개성의 특징을 알아보기  

 

당신 눈길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게 무엇인가요? 

 

의식과 무의식이 끊임없이 서로 작용하며 각각에 영향 미친다는 점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잠재의식의 도움으로 당신 성격이나 개성의 특징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하나 제시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고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눈길 쏠린 것이 무엇인지 정하세요. 

그 다음엔 그 각각에 어떤 의미가 들어 있는지 또 알아보세요. 

 

풍경, 태양,나무, 낚시꾼, 보트, 개, 수영, 시소, 피크닉 바구니, 모래성,전나무, 화단 등

 

다음과 같은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전나무

당신에겐 리더의 기질이 다분하군요. 지배하고 통치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조직화 능력이 엿보입니다. 

젊은 여성

인생에서 당신은 오로지 매력적인 것만 추구하며, 어둡고 칙칙한 쪽에는 주의 돌리지 않으려고 애쓰네요. 

 

파라솔 

당신은 자기감정을 드러내기에 익숙지 않으며, 그걸 많이 억누르고 있어요. 

시소 

당신 기분은 아주 변화무쌍해요. 사소한 것에도 쉽게 짜증내는 편이 아닌가요?  

 

꽃밭 

당신은 섬세하고 민감하며 다른 이들의 (어려운) 문제에 무심하지 않습니다.

피크닉 광주리  

생각 없이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는 편이며, 자기 인생을 계획하는 데 익숙합니다. 

 

관목 덤불

가끔 혼자 있고 싶어 하는군요. 당신에겐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 있을 게 분명해요. 

나룻배 

당신 삶에 변화가 부족합니다. 혹시 일(직장, 직업)이나 거주지를 바꾸고 싶어 하지는 않나요?  

 

고무 튜브 

당신 삶은 좀 단조로운 편이에요. 그럼에도 삶에 변화를 줄 준비가 아직 덜 돼 있어요.

모래성 

당신에겐 경쟁의식이 큰 편이네요. 복잡한 과제나 도전을 겁내지 않습니다. 

 

새 

당신에겐 좋은 유머감각이 있고 자기 앞날을 확신합니다. 가끔은 예측 불가하고 다소 경솔할 때도 있어요. 

어린이 

당신은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기를 좋아해요. 누군가에게 뭔가를 양보할 준비가 돼 있어요.

 

낚시꾼 

복잡하고 품이 많이 들고 또 관찰력이 좋아야 하는 일을 자주 떠맡지 않나요? 

개 

당신은 마음이 열려 있고 우호적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군요. 갈등이나 충돌 빚기를 싫어하네요. 집단과 집에서 좋은 관계를 중시합니다. 

 

태양 

당신에겐 온기와 보살핌, 배려, 관심 등이 좀 부족하군요. 형제나 친구 간의 정과 사랑, 상냥함 같은 것을 갈구하겠어요. 

 

태양, 어린이,아가씨, 관목, 광주리,나룻배, 새, 튜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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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구, 아포리즘, 금언 - 프로이트  

 

• 우리는 홀로 (외로이) 세상에 왔다가 홀로 (외로이) 세상을 떠난다. 

• 겉으로 더 흠이 없는 사람일수록,
  그 속에는 악마가 더 득실거려.
(*그러니 조심해!) 

 

지그문트 프로이트 1856-1939

 

• 불행하게도, 억눌린 감정은 죽거나 사라지지 않아.
  그저 입 밖으로 끄집어내지 못한 것일 뿐인 그것은 당사자의 내면에서 그에게 계속 (나쁜) 영향을 끼친다.  

참고: (6) 고통의 몸체 녹여 없애기

•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세상 창조 계획에 들어간 과제가 아니었어. 

• 많은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는 여자를 알지만,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는 사랑을 알지. 

참고: 남녀 사고방식의 차이 (23-1)

• 우리는 힘과 자신감을 줄곧 바깥에서 찾는데, 그보다는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야 돼.
  힘과 자신감은 항상 우리 안에 있었으니까.  

참고: (28) 인생 여정의 내적인 목적

       내 안에 있는 보물

• 대다수 사람들은 사실상 자유를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인데, 대다수 사람은 책임이라는 말에 잔뜩 겁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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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사회 현안2019. 4. 23. 11:11

 

  표절 특파원? 무늬만 특파원?  

 

 

며칠 전 포털 사이트에서 주마간산 격으로 훑어보다가 눈에 띈 뉴스 하나가 바로 저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안과 관련해 '한마디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 고심을 했어요. 

 

특파원의 표절

 

[미디어오늘]의 손가영 기자가 작성한 저 기사의 골자는... 

중앙일보의 심 아무개 뉴욕 특파원이 보내와서 지면에 담은 칼럼이, 알고 보니 월스트리트 저널이 그 며칠 전에 실은 사설을 거의 그대로 베낀 것이었더라. 이런 사실을 지적당하자 중앙일보는 이 칼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며 해당 특파원의 직무를 정지한 뒤 징계 처분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한 신문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모든 언론사가 '관행'으로 행했고 행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여기서 저도 이번 포스트의 골갱이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한국 여러 방송사들의 외국 주재 특파원이 보내온다는(!) 리포트 열 개 가운데 여덟 개는 국내에서, 서울에 있는 기자들이, 만드는 것이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거 말이 되는 소리야?!" 하는 반응이 쉽게 예상됩니다. 

말이 되는 소리이고, 실상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중동 지역에서 어떤 사건이 터졌는데... 그와 관련된 리포트를 예를 들어 파리나 런던 주재 특파원이 전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봤을 겁니다. 

"어, 돌이켜보니 그러네. 하지만 그게 그렇게 하는 것인 모양이다 싶어 별 생각 없이 지나치곤 했지!" 이런 반응을 보이는 분들은 그나마 감각이 살아 있거나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의식이 깨어 있는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대다수 시청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정말 그 특파원이라는 사람이 사건 현장에 나가 취재하고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 특파원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때론 편집도 하고... 해서 제작한 리포트>라고 막연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른바 특파원들이 보내온다는 리포트의 열 개 가운데 여덟 개쯤이 제작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우리 포스트 독자들께서 이해하시기에 편하도록 실례를 하나 들지요. (이 사례는 수많은 아류들 가운데서 최근의 것 하나를 무작위로 고른 것입니다. 다음 링크로 리포트를 보시고, 제가 드리는 설명을 읽으면 금방 감이 잡힐 겁니다. <이란 산 원유 제재 예외 중단...>

 

티브이 뉴스, 미국이 이란 산 원유 제재 예외 중단

 

이 특파원의 리포트가 나온 배경과 과정은 분명 이랬을 겁니다. 

1) 이란 산 원유를 둘러싸고 제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국무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해요. 

2) 미국의 AP, UPI, 프랑스의 AFP, 영국의 로이터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이 즉각 이 뉴스를 전송하는군요. 

3) 한국의 통신사(연합뉴스)와 언론사들이 이 뉴스를 받아 번역합니다. (KBS 정도의 방송사는 4대 통신사의 뉴스를 곧장 받지만, 규모 작은 언론사들은 <연합뉴스>가 전해주는 이 뉴스를 받아 자기네 지면에 게재하거나 방송에서 전합니다.) 

4) "이란 산 원유 수입 제재와 관련해 그 동안 예외로 두던 것도 없애겠다고 하네! 미국 정부의 이 방침은 그 자체가 굵직한 뉴스거리인데, 여기에 우리 한국도 포함되니까 더 뜨거워졌어. 이런 큰 기사를 단신 처리는 불가하고, 여기 서울에서 국제 뉴스로 전하기에도 모양이 좀 빠지는 것 같아. 그러니까 워싱턴에 얼른 연락해서 리포트 하나 만들어 보내라고 해. AP나 다른 통신사의 기사를 정리해서 보내줘. 거기서 특파원 입으로 리딩하고 '증명사진' 하나 찍어서 다시 송출해 오면 아침뉴스에 내보낼 수 있을 거야. 알았지?" 

이른바 '숙직 데스크'의 뉴스 가치 판단과 제작 지시를 미루어 짐작해 봤습니다. 이 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을 거예요. 

5) 이 뉴스 제작 지시를 받은 당직 기자가 국제 통신사의 뉴스를 번역한 연합뉴스의 기사를 워싱턴 특파원에게 보냅니다. 그때 이런 얘기를 덧붙였을 겁니다. 

"이거 아침 뉴스 시간에 내보내야 돼. 자료 화면은 여기 다 있으니까, 그냥 기사만 리딩하고 어디 거리에 나가서 그쪽 '간지'가 나는 스탠딩 하나 찍어서 보내요. 빨리! 아, 그리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코멘트는 여기서 우리가 넣을 거야. 자막도 물론 다 여기서 처리하고. 오케이? 수고~" 

6) 워싱턴 특파원은 서울에서 보내준 기사를 읽어 녹음합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중요한 작업'을 하나 하러 나갑니다. '간지'가 나는 '스탠딩' 하나 찍는 일 말이죠. (이게 대다수 한국 특파원들이 하는 대부분의 일이니까, 정말 중요한 작업 아니겠습니까? ^^) 

이 리포트에 등장하는 특파원은 미국 국무부가 있는 The Harry S Truman Building 간판 앞에서 '증명사진'을 찍었군요. 마치 이 리포트를 자신이 취재하고 인터뷰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제작한 듯한 인상을 풍기려는 듯이 말이지요!

 

7) 그렇게... 서울에서 보내준 기사를 '리딩/reading'하고 (적어도 폼페이오가 발표할 당시엔) 가보지도 않은 브리핑룸이 있는 국무부 앞 거리에서 '스탠딩' 하나 찍어 (비싼 위성 사용료를 내고, 이게 다 혈세인 것을!) 다시 서울로 송출합니다. 

 

8) 서울에 있는 담당 기자가 특파원의 '귀한 오디오와 증명사진'을 받아 거기에 자료 화면을 입히고 필요한 중국 대변인 코멘트를 넣고, 여기저기 필요한 대목에 자막을 달고... 그렇게 하여 <특파원 리포트> 하나가 태어납니다. (*중국 대변인 코멘트도 다른 수많은 자료 화면들과 마찬가지로 서방 통신사들이 보내주는, 아니, 그들한테 돈을 내고 사는, 것입니다.) 

 

"아니, 정말 이런 거야? 이게 도대체 뭣들 하는 짓이지?" 하고 어처구니없다는 느낌이 분명 솟구쳤을 거예요. 하기야 예전에 제가 일하던 방송사의 '수습 기자들'이 OJT 기간에 국제부에서 야간에 이런 '따까리 일'을 한 뒤 특파원에 대한 환상이 깨졌노라고, 실망했다고 토로한 적도 있으니까요. 

 

체첸 전쟁 종군 취재

 

저는 20여 년 전에 아무개 상업방송사의 러시아 특파원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 나름대로 잘 나간다고 하는 정규재TV의 정규재 씨도 같은 시기에 일했어요.) 이제 중요한 것은... 그때와 (20년이나 지난!) 지금에 이 <한국 언론의 특파원 운용> 시스템은 달라진 게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그 골자는... 

1) 한국 언론의 특파원은 본연의 특파원 활동을 하지 않는다. (못한다.) 
2) 더 나아가, (앞에서 제가 소개한 식의) 이런 특파원 리포트나 활동은 시청자를 기망하는 행위일 뿐이다.  

 

이 포스트의 독자 제위께서도 저 앞 8단계를 읽으면서 (새로운 팩트를 알게 되면서) 허탈함은 물론이고 분노심마저 치솟았을지 모릅니다. [미디어오늘] 손가영 기자의 기사에 달린 댓글들에서도 그런 심정이 역력히 드러나니까요. 

 

특파원 표절 기사에 대한 댓글들

 

그러면... 한국 언론사들의 특파원은 왜 저렇게 무의미한 짓을 하느냐?! (제가 '무의미하다'고 일컫는 것은 특파원의 역할과 일과 활동 차원에서 그렇다는 뜻입니다. 먹고 사는 것으로야 남부럽지 않지요.) 


1) 애초에 특파원 역할 설정에 문제가 있어요. 저런 8단계 식의 일을 특파원 역할이라고 보는 한, 언론사들은 문제 의식을 전혀 갖지 못할 겁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어느 지역에 특파원을 파견할 때, 그 기준은 '그 사람이 거기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가 아니라, '회사에, 경영진에 얼마나 충실하게 봉사해 왔는지'가 거의 전부니까요. 혹은, 최소한 후자를 더 우선시하니까요. 그 결과... 특파원을 일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동안 고생 많았으니 나가서 좀 쉬고 대접 받도록' 파견하는 경향이 짙으니까요. (지금도 분명 그럴 겁니다.) ** '회사에, 경영진에 충실한'이란 표현에 유념해 주세요. 시청자나 독자에게 충실한 게 아니에요! 

 

2) 그러다 보니... 특파원 활동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그냥 내보냅니다. 어려울 게 뭐 있겠어요? 저 8단계 식으로 일한다면! 저렇게 하는 일이야 코흘리개들도 다 할 터인데!! 

 

 

그러면 특파원 활동의 자질은 무엇이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아니, 누가 보더라도) 두 가지에요. 

1) 취재 능력 

2) 현지 언어 구사 능력  

그런데... 취재 능력에 대해 거론할 생각을 하니, 좀 우울해지는군요. 취재 능력에 여러 요소가 들어가겠는데, 우린 단적으로 <질문하는 솜씨와 능력> 하나만 보겠습니다. 이게 안 될 때, 안 되는데, 취재가 알차게 될 수 있을까요? 묻는 제가 바보 같이 보일 겁니다. ^^ 

한데 우리네 기자들의 질문 솜씨나 수준은 어떤가요? 일반 시청자들이 알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수준을 엿보고 짐작케 할 수 있는 진귀한 장면을 많은 이들이 목격하게 된 사건이 하나 있었지요? 다시 한 번 보시지요. 

 

 

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정말 답답하고 민망하고 화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몇 년 지난 뒤에도 이런 식의 기사들이 또 나오는 것일까요? 

 

질문 없는 회견에 대중은 왜 분노하나

 

질문을 못하는데 무슨 취재가 되겠습니까? 어불성설이지요.


다음에 현지 언어 구사 능력에 관해 생각해 볼까요? 

예를 들어 파리 특파원으로 일하는데 프랑스어 한마디 못하고, 예를 들어 모스크바 주재 특파원으로 일하는데 러시아에 전혀 관심 없었고 러시아어에 깜깜하다면... 이거, 일이 제대로 될까요? 묻는 제가 또 바보 같이 보일 정도 아닌가요? ㅎㅎ 

 

"아, 거야 뭐, 통역을 쓰면 되지 않겠어?!" 하고 반박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그렇게들 해왔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다른 외국 특파원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겠어요? 아니, 그렇게 거창한 목표는 젖혀 놓고, 제대로 된 정보를 신속하게 국내에 전할 수 있겠어요? 언감생심! 

 

제가 생각하기엔... 외교관이나 상사 주재원 등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영어 하나만 잘 하면 괜찮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게 더 나을 거예요. 왜냐면 현지 언어를 아무리 잘 한다 해도 현지인만큼은 불가능하니까 접촉과 교섭에서 불리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특파원은 현지 언어를 반드시 잘 해야 합니다. 대통령에서부터 시정잡배에 이르기까지 두루 직접 접해야 하니까요. 또 무엇보다도 언어를 안다는 것은 그 문화를, 그 사회를, 그 사람들을 안다는 뜻이니까요. 잘 알아야 하구요!

이런 측면에서, 우리 이웃인 일본과 중국의 특파원들은 거의 그렇게 합니다. 제대로 일을 합니다. 적어도 제가 일하던 러시아에서 그들은 러시아 사회를 잘 알고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현지 많은 정보원들과 교류도 꾸준하게 유지합니다. 그래서 직접 취재가 가능하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기자요, 이게 정말 특파원 아니겠어요? 

 

또 한 가지 측면은... 제가 예전에 보니까, 예를 들어 CNN 특파원들은 거의 늘 '잠바 차림'에 돌아다니고 취재하고 리포트도 하더군요. 셔츠 소맷자락 걷어붙이고 말이죠. 정확하고 신속한 취재와 리포트 제작에 그만큼 바쁘다는 뜻입니다. 

'쎄느 강변에서 버버리 코트 깃 세우고 멋진 넥타이 매고 증명사진 찍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는 뜻이에요. 물론 크렘린의 대통령 기자회견 같은 자리라면 격에 맞는 복장을 갖춰야겠지요. 하지만 그 외에는 넥타이 매고 양복 입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왜? 왜냐하면, 그럴 시간이 없어요! 일본 특파원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니... 앞으로 혹시 어떤 티브이 뉴스 프로그램에서 어디에 무슨 특파원이 리포트한다고 나오는데, 양복 잘 빼 입고 멋진 넥타이 두르고 머리 모양 잘 손질하고 나왔다면... '아, 이 사람은 제대로 일하는 특파원이 아니구나, 서울에서 보내주는 기사에 입만 빌려주고 증명사진 하나 찍어 보내는 특파원이구나' 하고 생각하면 거의 틀리지 않을 겁니다. (이건 안목을 확장하는 일입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데 다섯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저로서는 내용으로 보아 별반 재미도 없고, 한편으론 무슨 내부 고발 같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론 "그럼, 넌 얼마나 잘 났는데?" 하는 타박을 들을 만도 하다 싶어 며칠 동안 글을 쓸까 말까 망설이던 사안입니다. 그러다가... '그래도 많은 이들이 그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된 것인데, 결론은 이렇습니다. 

이제 '눈 가리고 아옹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끝났다. 
지금 같은 식의 특파원 리포트는 더 이상 만들지 말라. 이건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짓이다. 
기만이요 사기와 다름없는 일이다. 

당신이 보지 않고 듣지 않은 일을 당신이 직접 보고 들은 것처럼 말하고 전해서는 안 된다. 이런 짓은 허풍선이나 사기꾼이 즐겨 취하는 수법이다. 언론이 그래도 되는 것인가? 
"폼페이오는 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아니다. 
"폼페이오는 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힌 것으로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혹은, A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는 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해야 정직한 인용이 된다. 

 

앞에서 소개한 KBS 워싱턴 특파원의 리포트 같은 경우, 특파원의 취재 흔적이 그 어디에도 없잖아요? 국무부 브리핑룸에 앉아 폼페이오의 발표를 들은 것도 아니요, 중국 대변인 코멘트를 들은 것도 아닙니다. 더욱이 워싱턴에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취재했을 리는 만무하고.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마치 자신이 취재한 것 같은 분위기를 잡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것은 표절이고 도적질이고 범법 행위입니다. (다른 대다수 특파원들 경우에도 대동소이합니다. 이것을 한국 언론에서는 '관행'이라 부르는 모양입니다.) 

 

신문 특파원의 표절 사건으로 시작해서 방송 특파원의 리포트 얘기만 하니까 좀 이상한가요? 하지만, 본질은 똑같습니다. (입말과 글말의 본질이 똑같듯이 말이죠. ^^) 저 중앙일보 뉴욕 특파원이 월스트리트 저널의 사설을 거의 베껴서 자신의 칼럼인 양 서울에 보냈는데 (이런 점을 서울 본사에서는 물론,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제가 짐작하기엔 그 번역마저도 특파원이 직접 한 것은 아니고 유학생에게 맡겼을 것이라고 봅니다. (만에 하나, 제 지레짐작이 틀렸음이 드러난다면 즉각 사과하고 수정할 용의가 있습니다.) 


한 가지만 더... 

특파원의 리포트 열 개 가운데 여덟 개 정도가 실제로는 서울에서 제작하는 것이라면, 나머지 2할 정도는 특파원이 현지에서 직접 취재해 보도하는 것인가? 그렇게 볼 수 있어요. 한데 그것조차도 현지의 우리 교민들이나 기업 얘기, 아니면 한국에서 간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들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특파원이 주재하는 나라의 문화나 사회, 사람들에 대한 feature story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냅니다. 

 

왜냐하면, 그 나라와 사회를 잘 모르니까, 애초에 관심도 없었으니까, 어쩌다가 좋은 자리가 나서 그냥 부임한 것일 뿐이니까... 이런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러니 일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아니, 앞에서 제가 소개한 8단계 식의 일이야 해내겠지요. 하지만, 그게 무슨 특파원의 역할이란 말인가요? 소가 웃을 노릇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언론사는 다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언론사 사주나 경영진은 만약 어떤 직원이 (기자가) 애를 많이 썼고 포상과 위로를 해주고 싶다면 특파원이란 이름으로 내보낼 것이 아니라 연수를 보내든지 다른 보상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겁니다. 지금처럼 계속한다면 '특파원은 저런 건가 봐, 저렇게 일하는 건가 봐' 하고 잘못 된 개념과 정의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심어줄 우려가 있으니까요. 이건 형사 범죄는 아니라 해도, 윤리와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루이 청강 기자

 

이제 '무늬만 특파원'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시청자들을 농락하는 짓은 이제 접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아니, 지났습니다. 특파원 파견 인력을 키워서 제대로 활용하든지, 아니면 외국 통신사 기사를 인용하는 것이라고 정직하게 밝히고 보도를 하든지 해야 합니다. 

 

인력을 제대로 키우고 대접해야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공부를 열심히 할 겁니다. 줄만 잘 서면 만사 오케이인 시대는 이제 저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더 이상 회사도 국가도 개인도 발전 못하고 성장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국제사회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을 서방 통신사의 시각이 아니라 우리 한국 기자의, 한국 특파원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본래 특파원의 역할 아니겠어요? 서방의 기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이웃인 일본과 중국의 특파원들은 거의 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못 믿겠다면, 저 오바마 기자회견에서 불쑥 튀어나온 중국의 루이 청강 기자를 보십시오. 당당하고 적극적이면서도 예의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천하의 오바마로 하여금 말을 더듬게 만들 정도에요. 이게 바로 기자요, 특파원입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마감 시한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이 포스트에 대한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어 서두른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글이 좀 거칠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퇴고를 몇 번 해야겠습니다.  

이 글 가운데 만에 하나 제 생각에 잘못 된 부분이 있어서 전-현직 특파원이나 언론계 종사자 어떤 분이든 지적해 주신다면, 확인하고 기꺼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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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적 질문

도발적 질문

화제 전환 질문

거울 질문

침묵 채우는 질문

위로하는 질문


올바른 질문 솜씨를 키우려면?  


"간명함은 재능의 누이"

부드러운 억양

경청 솜씨와 불가분

피해야 할 질문 형태 


질문 능력 (천하의 오바마를 당황케 하면서 질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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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Podcast2019. 4. 20. 20:21


  침묵의 힘, 묵언 수행 (팟캐스트)  





우리에게 침묵은 왜 필요한가?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할 수 있으려면 경청할 줄 알아야 하는데, 

경청의 전제 조건으로는 또 침묵과 묵언 훈련을 들 수 있겠다. 


언어 스팸 예방 차원 

침묵하는 방법 


침묵 속에는 힘이 있어


말을 많이 하고 생각을 적게 하면 마음공부에 해로우니라. - 최시형 



개성 풍부하고 인간미 넘치는 패널들과 (고수, 고도, 고비, 고담

함께 풀어보는 <침묵의 힘> 이야기.  


팟캐스트 불탕불탕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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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Podcast2019. 4. 16. 10:06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란?  



미소 마스크


마스크로 이용하는 미소... 

- 왜 필요한가?

- 언제 쓰나? 

- 어떻게 알아보나?

- 그 이외에, 미소에 관한 일반 정보 등을 

두고 개성 뚜렷한 패널들과 얘기 나누었습니다. 


* 압축 관계로 음질이 좀 떨어지네요. 양해해 주삼~


"얼굴에 늘 미소를 띠고 있는 사람의 내면에는 아주 큰 강인함이 숨어 있다." 

- 그레타 가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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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에 관한 금언, 아포리즘   

 

“얼굴에 늘 미소를 띠는 사람의 내면에는

깜짝 놀랄 만한 강인함이 숨어 있는 법이에요.”

Greta Garbo 그레타 가르보 

 

“우리 늘 서로 미소 지으며 만나도록 해요.

미소가 사랑의 시작이니까요.”

― Mother Teresa 

 

“부드러운 어루만짐과 미소와 친절한 한마디, 주의 깊게 듣는 귀와 솔직한 칭찬,

혹은 최소한의 마음 씀씀이 같은 것의 특별한 힘을 우리는 과소평가할 때가 아주 많습니다.

바로 그런 것들이 우리 주변의 삶을 바꿀 수 있는데 말이지요.”

― Leo Buscaglia  

 

“미소란 걱정과 고민에서 벗어나는 최선책이야.

하다못해 억지 미소라 해도.”

― Masashi Kishimoto, The Tests of the Ninja   

 

눈물과 미소

 

“당신 눈에서 내가 아픔을 본다면, 당신 눈물을 나한테도 나눠 주세요.

당신 눈에서 내가 기쁨을 본다면, 당신 미소를 나한테도 나눠 주세요.”

― Santosh Kalwar 

 

“당신이 가진 것이 미소 하나라 해도, 그걸 사랑하는 이들에게 건네세요.

집에서 퉁명스레 있지 말고 거리로 나가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

‘좋은 아침입니다’ 하면서 방긋 웃어 보세요.”

― Maya Angelou 

 

 

누군가의 미소를 일으키는 사람이 됩시다.

누군가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사람들이 선하다고 믿게 하는 사람이 됩시다.”

― Roy T. Bennett, The Light in the Heart    

 

아, 제발, 미소 짓지 마세요.

그건 나를 죽이는 겁니다.

당신이 미소 지을 때면, 난 숨이 멈추거든요.

― Tessa Dare, A Lady of Persuasion 

 

“기뻐서 미소 짓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하지만 미소 짓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 Thich Nhat Hanh 

 

“미소를 더 많이 짓고, 걱정은 덜 하세요.

연민을 더 많이 품고, 비판은 덜 하세요.

더 많이 고마워하고, 스트레스는 사양하세요.

사랑을 더 많이 하고, 증오를 줄이세요.”

― Roy T. Bennett, <The Light in the Heart>

 

난 어제 미소 지었고, 오늘 미소 지으며, 내일도 미소 지을 거야.

별것도 아닌 것 때문에 울면서 지내기엔 인생이 아주 짧으니까.”

― Santosh Kalwar, <Quote Me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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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19. 4. 14. 08:25

 

  삶이란...  

 

 

삶이란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을 더 이상 펼치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하나의 우산을...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

비 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비 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 맞으며 혼자 걷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 맞으며 혼자 걷는 이에게 우산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우산이 되어 줄 때,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된다 .

 

 

그리고 비가 올 때 우리는 

무지개 찾는 일도 잊지 않는다. 

 


 

카친 한 분이 보내준 글. 소스는 밝히시지 않았네요. 

비유가 아주 적절하기에 아주 조금 손질하여 여기 올립니다. ^^

 

이제 비와 관련된 퀴즈 하나를 드릴까요? 

"비가 올 때 산토끼는 어떤 나무 아래서 비를 피할까요?" 

 

비 올 때 토끼는 어떤 나무 아래서 비를 피하나요?

 

네, 열심히 생각해 보셔요. 단, 끙끙 앓을 필요는 없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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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19. 3. 26. 11:28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신체 부위 8가지  

 

우리네 인체는 고유한 법칙과 신비를 지니고 있는 우주라 할 수 있다. 

그 법칙과 신비를 많은 사람들은 막연히 짐작만 할 뿐이다. 

우리가 종종 전혀 눈길 돌리지 않는 인체 부위에 관해 알아본다. 

 

anatomical snuffbox

1. 해부적 코담배갑 (anatomical snuffbox) 

손을 내밀고 엄지를 살짝 위로 뻗으면 엄지 맨 아래 부위에 움푹 들어간 삼각형 모양이 나타난다.

이 부위를 의학계에서는 <해부적 담배 삼각>이라 부른다. 예전에 사람들이 코담배를 거기에 얹고 들이키는 데 썼기 때문이다. 

바로 이 부위로 요골동맥이 지나가며, 맥박이 그리 강하지 않더라도 그 요골동맥은 언제든 감지하기가 쉽다. 왜냐하면, 이 부위에서 동맥은 겨우 피부와 결합조직집으로만 덮여 있기 때문이다. 

 

엄지발가락

2. 엄지발가락 

이것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다 알지만, 진화 과정에서 이 신체 부위에 아주 중요한 기능이 부여됐다는 사실은 종종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바로 이 엄지발가락의 특별한 구조 덕분에 우리가 오랜 시간 서 있으면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설 수 있다는 점은 인간이 다른 포유류와 구분되는 중요한 능력 가운데 하나이다. 

 

미간

3. 미간 

양 눈썹 사이의 작은 부위에 어떤 특별한 미션이 있다는 점을 우리는 거의 짐작도 못한다. 미간은 실제로 극도로 중요한 신체 부위. 자신의 반사 신경이나 반사 작용을 미간을 이용하여 지금 당장이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간을 손가락으로 몇 번 톡톡 두드려 보라. 만약 반사 신경이 정상이라면, 두 눈에서 약간의 긴장을 느끼며 눈을 깜빡이고 싶어질 것이다. 

 

설소대

4. 설소대 

우리 혀 밑에 있는 이 작은 띠 모양 힘살은 아주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즉, 혀밑띠가 있기 때문에 혀가 구강에서 고정되고 덜 덜렁거리게 되는 것. 그럼으로써 혀가 목구멍으로 말려서 질식 상태가 (glossoptosis) 방지된다. 

신생아들 경우에 아직 자기 신체기관 전체를 조절하는 법을 익히지 못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특히 신생아들에게 더 중요하다.  

 

이주

5. 이주(耳珠), 대이주(對耳珠)

귓바퀴에 있는 이 작은 돌기들의 명칭은 (영어 tragus) '염소'라는 뜻의 라틴어 tragos에서 나왔다.

이주(이개)는 뒤쪽에서 들리는 소리를 포착하고 증폭하며 그 소리의 원천을 판단하는 데 필요하다. 대이주의 기능도 같은데, 단지 앞에서 오는 소리를 담당한다. 

 

편도샘

6. 편도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편도선 수술을 받은 적이 있을 것. 그런 까닭에 많은 이들은 편도선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신체 부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맹장처럼 퇴화기관이라고 여기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편도선(편도샘)은 우리 몸에 침입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최전방 방벽.

염증 때문에 편도샘이 제거되어도, 신체에는 다른 방어 메커니즘들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도샘이 있으며 더 안전하다. 

 

손톱 뿌리 각피

7. 손톱 뿌리의 얇은 피부(각피) 

한 번이라도 매니큐어를 발라 본 사람은 누구나 손톱 뿌리 각피가 무엇인지 안다.

이건 손톱과 손가락 사이 경계를 이루는 단단한 피부 층. 사람들이 종종 손을 예쁘게 보이려는 마음에서 이 각피를 잘라낸다. 다듬는다. 그리고 아주 큰 위험을 떠안는다. 

이 각피에는 정말 중요한 기능이 있다.

현대 도시들에 특히 많은, 해로운 박테리아와 미생물이 손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만약 잘라낸 각피 때문에 생긴 미세한 상처를 통해 박테리아가 몸에 침입한다면, 손을 아무리 잘 씻어도 소용없다. 

 

인중

8. 인중 

많은 전문가들의 일치하는 견해로 보자면, 인중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발달했으며 후각 강화 기능을 수행했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겐 강한 후각이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됐지만, 인중은 인류 뿌리의 상징으로 남았다. 

그 외에, 이 부위의 형태로 이미 자궁 속에서 태아에게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인중 형태가 잘못되는 경우, 예를 들어, 자폐증을 보일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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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주정거장2019. 3. 22. 20:24

 

언중유골

 

어린 딸과 엄마

 

세 살 난 딸이 엄마한테 “엄마 과자를 내가 좀 먹어도 돼요?” 하고 물었다. 

엄마가 “아, 이건 <어머니 날> 선물로 내가 받은 건데?!”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딸이 “피이, 엄마는 내 덕분에 엄마가 된 거 아냐?” 하고 응수했다. 

 

엄마와 딸

 

젊은 아빠의 기록

 

오늘 어린 아들이 무엇에 기분 상했는지 나한테 이렇게 말했다. 

“아빠하고 오늘은 온종일 말을 안 하겠어!” 

난 3%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아들이 그 약속 지키기를 기대하는 마음은 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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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ety/우화 동화2019. 3. 20. 09:00

 

  <낡은 궤짝의 비밀>  

 

어떤 도시 외곽에 거지 한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는 날마다 낡은 궤짝 위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구걸하곤 했지요. 

밤이 되면 길에 놓인 그 낡은 궤짝 곁에서 잠을 잤어요. 

 

“이보세요, 그 궤짝엔 뭐가 들었나요?” 한번은 어떤 여인이 물었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그냥 궤짝일 뿐이에요. 텅 비었을 겁니다. 부디 먹을 것이나 좀 주세요.” 

 

그리고 얼마 지나서는 한 소년이 다가와서 물었어요. 

“아저씨, 그 궤짝엔 뭐가 들어 있어요?” 

“나도 모르겠다. 이건 그냥 낡은 궤짝일 뿐이야. 아마 텅 비었을 거야. 먹을 거나 주고 가렴.” 

 

그렇게 몇 해가 흘렀습니다. 거지는 여전히 길바닥에 놓인 궤짝 곁에서 잠자며 구걸하고 있었어요. 이젠 꽤나 늙수그레해져서 머리도 더 희끗해지고 얼굴에 주름도 더 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행자가 그에게 물었어요. 

 

“노인장, 그 궤짝엔 뭐가 들었습니까? 뭔가 있지 않을까요. 노인께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뭔가가 들어있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거지가 여느 때처럼 대꾸했지요. 

“뭐가 있는지 난 모른다오. 비어 있을 게요. 나한테는 아무 것도 없으니까.” 

이 여행자는 인생 여로를 많이 거치고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지혜를 쌓은 사람이었어요. 그가 제시했어요. 

“그러지 말고 한번 열어서 뭐가 있는지 보기나 할까요.” 

“아, 이건 그저 낡고 지저분한 궤짝이라니까 그러네. 먹을거리나 주시오.” 

하지만 이 여행자가 거지의 대꾸에 아랑곳하지 않고 궤짝을 열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 낡은 궤짝 안에는 갖가지 금은보화가 가득했답니다. 

 

이 거지는 평생 동안 자기한테는 아무 것도 없다고 여기면서 길바닥에서 잠자고 구걸했던 겁니다. 스스로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관심 쏟지 않은 궤짝 안에 본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보물이 들어 있었는데도 말이지요. 

 

내 안에 있는 보물

우리에겐 어떤 내면의 부유함이 있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궤짝을 열어보았던가요, 아니면 이 거지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손 안에 갖고 있으면서도 운명과 타인들의 적선을 바라고 있나요? 

이 내적인 부를 늘리기 위해 우리는 매일 뭘 하나요?
이 부를 우리는 어떻게 쓸까요? 
다른 이들과 나눌 채비가 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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