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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이나 떳떳하지 못한 뭔가를 

 말할 때 나오는 제스처 

 

1. 코 건드리기

코 아래 살짝 팬 (인중) 부위를 몇 번 슬쩍 만지거나, 빠르고 거의 눈에 띄지 않게 건드리는 것. 

왜 이런 제스처가 나오는가. 나쁜 생각을 품으면 잠재의식이 손에게 입을 가리라고 명령하는데, 맨 마지막 순간에 이 제스처를 숨기려는 의도로 손을 입에서 떼면서 코를 가볍게 건드리게 된다. 

(어린애들 경우에는 순진하게도 아예 두 손으로 입을 가린다.) 

 

거짓말 시그널7가지

 

2. (와이셔츠) 칼라를 잡아당기기

연구자들의 설명 - 거짓말을 하면 얼굴과 목의 부드러운 부위에서 근질근질한 느낌이 생기는데, 이 느낌을 달래기 위해 긁고 싶어진다는 것. 이는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가 드러나진 않았을까 의심할 때 칼라를 잡아당기게 되는 이유로 타당한 듯싶다. 

또는 이런 짐작도 가능하다. 즉, 자신의 속임수를 상대가 의심한다고 느낄 때 거짓말쟁이 목에 땀이 난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제스처는 사람이 크게 화나거나 당황할 때도 나온다. 목에 신선한 공기를 쏘이기 위해. 

 

3. 눈 비비거나 문지르기

뇌에 들어오는 거짓말이나 의심, 속임수를 회피하려는 바람이 나타나면서 이런 제스처를 취하게 된다. 혹은 거짓말을 건네는 대상의 눈길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서.

 

떳떳하지 못한 뭔가를 드러내는 시그널

 

4. 목 부위 긁적거리기

오른손 검지로 귓불 아래나 목 옆쪽을 긁는다. 이는 의혹과 불확실을 뜻한다. 입말로 하자면, “당신 얘기에 확실히 동의하지 못하겠어.” 이 제스처는 입에서 나오는 말과 엇갈리는 경우에 특히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당신 뜻을 잘 알아” 하고 말하면서 이 제스처를 취한다면 실제로는 잘 모르거나 알고 싶지 않다는 뜻일 터.

 

 

5. 손가락을 입에 물기 (깨물기) 

사람은 압박감이 심하다 싶은 경우 손가락을 입에 문다.

이는 젖먹이 때의 안전하고 천진한 시절로 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시도.

어린애들이 손가락을 빠는데, 성인의 경우에는 손가락 외에도 담배나 파이프, 볼펜 같은 물건을 입에 넣기도 한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제스처가 속임수를 뜻한다면, 손가락을 입에 무는 것은 상대방의 동의와 지지를 요구한다는 뜻. 따라서 상대가 이런 제스처를 취할 때는, 그 사람을 지지하거나 그의 말을 들어 줄 필요가 있다.

 

6. 귀를 긁거나 문지르기

사실 이 제스처는 상대방 얘기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여길 때 나오는 것, 손을 귀 부근이나 위쪽에 댄다. 어린애가 부모의 꾸중을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는데, 그것이 성인에게서 더 완곡하게 변형돼 나타나는 것.

귀를 만지는 다른 형태들로는 귓바퀴 만지작거리기, (손가락으로) 귓구멍 파기, 귓불 당기기, 혹은 귓구멍을 막으려고 귀를 구부리기. 마지막 제스처는 상대방 얘기를 실컷 들었다는, 또 어쩌면 이제 말을 하고 싶다는 뜻일 수도 있다.

 

7. 손으로 입 가리기

이건 성인이 취하는 몇몇 제스처들 가운데 하나로서, 어린애의 제스처와 의미가 같다. 손으로 입을 가리고 엄지를 볼에 대고 있는 동안, 뇌는 내뱉은 말을 지키라는 시그널을 잠재의식 수준에서 보낸다

간혹 손가락 몇 개만 입가에 대거나 아예 주먹을 댈 수도 있는데, 제스처 의미는 같다. 이 제스처를 말하는 순간에 쓴다면, 그건 거짓을 말한다는 증거. 하지만 상대방 얘기를 들으면서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은, 그 상대가 거짓말을 한다고 느낀다는 뜻.

 

*    *    *

‘손으로 입을 지키는’ 제스처를 뭔가 평가하는 제스처와 구분해야 한다.

평가 제스처는 대화하면서 상대방과 상대방 언급에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손을 절반쯤 쥐고 입가나 볼에 대는 것은 따분함이나 비판적 평가의 표시.

 

뭔가를 평가할 때 나오는 제스처

(평가 제스처)

 

* 각종 형태의 정보 소통에서 각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특히 감정과 태도에 관한 소통일 때, 신체언어 55% - 목소리 38% - 말 내용 7%라는 설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등장합니다. 그만큼 비언어적 (비구두적) 소통 수단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여기엔, 제스처, 표정, 시선, 자세(태도), 몸짓, 악수, 근접 공간학, 동작학, 심지어 외양 같은 요소가 들어갑니다. 제법 방대해요.

*제스처는 억지로 만들거나 꾸밀 수 없는 동작. 인위적이며 부자연스러운 제스처는 금방 드러나고 본래 의도에 역효과를 내게 되지요.

*앞에서 살펴본 제스처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의와 달리, 오해를 일으켜서는 안 될 테니까.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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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언어를 알면,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다 

 

사람들은 왜 서로 거짓말을 할까? 
거짓말 같은 수단에 왜 의존하나? 
왜 우리는 늘 다른 사람과 진실을 나누기보다는 진실 감추기를 더 좋아할까? 

 

신체언어와 거짓말

 

누구나 이런 의문을 품고 해답을 찾으려 들었을 것.

그러나 거짓이 없고 다들 진실만 말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그런 세상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거짓말은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만들어 낸 현상. 어쨌든 거짓말은 필요해, 우리 세상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감수하는 필요악처럼. 단지, 거짓말을…

웬만큼 허용되는 것과 사리사욕 꾀하기 위한 것 등으로 구별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날 거짓말은 일상생활의 필연적 일부가 됐다. 인간 공동체의 모든 측면에서 실제로 밀접하게 엮여 있다.

이 거짓말이란 게 없이는 경제며 정치가 제대로 기능하기 힘들 정도.

따라서 우리는 사람과 사람들 행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거짓을 진실과 제대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안 그러면, 쉽게 협잡꾼의 제물이 될 테니까.

 

많은 경우 사람들은 주로 3가지 이유에서 거짓말을 한다.

1) 어떤 행위로 인해 처벌 받을까 두려움에서. 
예를 들어, 깨진 화병이나 타인에게 가한 손해. 분명히 처벌된다는 걸 알면서 값비싼 화병을 깨뜨렸다고 자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 이런 경우 자기보호 본능이 사람을 움직이며, 구제받기 위해 거짓에 의존하는 셈이다. 

2) 두 번째 원인은 정보 은폐나 왜곡으로 개인적 이득을 얻기 위해
인간은 다른 사람을 일부러 잘못된 길로 끌어들여서 거짓된 정보에 입각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끔 한다. 그리하여 사기꾼이 원한 것을 하도록 말이다.
이런 거짓을
<조종>이나 <교묘한 조작>이라 부를 수 있다.

3) 세 번째 원인은 타인들에 대한 불신. 
우리는 아무한테나 개인 정보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려면 상대방을 믿고 마음을 열 필요가 있어.
하지만,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서 다들 서로 속이고 있다고 여기는 데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익숙해져 있다.
또, 혹여 진실을 말했다가 불운을 자초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를 덜 믿게 되며 자기 생각과 경험을 덜 나누게 됐다.
진실을 말하기보다 뭔가를 궁리해 내는 게 더 쉬워졌다. 별생각 없이 자동으로 술술 거짓말이 나올 만큼 인간은 이 분야에서 대성공을 거둬 왔다. 

 

그러나 거짓말을 남용하는 경우 이른바 부작용이 하나 있으니…,

거짓말쟁이는 자신이 꾸민 거짓을 점점 더 믿게 된다는 점. <리플리 증후군>.

그런 사람들을 ‘맑은 물’ 위로 끄집어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은 허구를 (날조를) 사실이라 여기며, 그들에게는 죄책감이나 진실을 말하려는 무의식적 갈망도 생기지 않으니까. 

 

사실, 인간 본성에는 파괴 욕구가 내재돼 있지 않은가. 뭔가를 만들기보다는 부수는 것이 훨씬 더 쉽다는 점을 우리가 한두 번 알아차린 것은 아니리라.

 

 

우리는 왜 가까운 이들한테 거짓을 말하나?

 

어떤 (친한) 사람을 이롭게 하려고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를 섭섭하지 않게 하거나 용기를 주거나 자신감을 불어넣거나, 아니면 힘들어할까 싶어 불쾌한 것을 차단하려고 등등. 이건 물론 좋은 일이긴 하지만, 남용할 것은 못 된다. 거짓이란 어떤 것이든, 결국 좋지 않은 것만 안기기 마련이니까. 

 

언제든 상대한테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좋아. 결국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거나 스스로 짐작하게 되지 않겠는가. 그런 만큼, 가능한 한 가까운 사람한테 뭔가를 숨기지 않는 것이 대체로 더 낫다. 그렇지 않다가 만약 거짓임이 드러난다면, 믿음을 상실하고 그 사람을 잃게 될 위험마저 있으니까. 

거짓말을 해도 괜찮을 유일한 경우는 가족을 위한 것. 관계를 깨지 않기 위해 우리는 가족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나 마뜩하지 않게 여기는 것을 늘 다 말하지는 않는다. 이는 또 모든 소통에 고유한 속성이기도 하다. 가벼운 거짓말 없이는 안 될 것. 안 그러면 친구며 지인이 하나도 남지 않을지도 모르지. 

 

거짓과 정직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하나?

 

자, 사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나 타인을 이롭게 하기 위해 거짓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더 편해지기는 거의 힘들어. 왜냐하면 하다못해 자신의 심기가 상하지 않는 경우라 해도 속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 

그렇다면, 진실을 말할 필요가 있지만 상대를 상하지 않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럴 때 방법은 하나밖에 없을지도 몰라. 즉, 진실의 일부만 말하고 나머지는 함구하기. 

절반의 진실은 상대방이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을 말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 물론 그 이상은 아니야. 

 

거짓말과 신체 시그널. 거짓말하는 아이, 십대, 성인.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들은 다 거짓말을 해. 그게 인간의 본성. 우리는 거짓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어, 살 수 있다 해도 뭔가를 이루기가 거의 힘들 것. 

속지 않으려면, 우리는 인간 심리를 잘 이해하고, 혹자가 누군가를 망상에 사로잡히게 하려 할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

바로 <신체언어>를 잘 연구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우리의 의식보다 무의식과 더 많이 연관돼 있고, 몸은 거짓을 말할 수 없으니까. 

 

몸은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며, 몸이 보내는 시그널을 예리하게 잡아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

예를 들어, 혹자가 거짓을 말할 때 당신한테서 눈길을 돌린다. (간혹 오랫동안 눈길 마주치며 거짓을 늘어놓을 수 있는 전문가도 있긴 한데, 지나치게 응시하는 경우도 역시 진실을 말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눈길을 돌리는 까닭은, 무의식에 있는 양심이 그가 바르지 않은 짓을 하고 있다고 속삭이기 때문.

눈길 돌리는 행위는 바로 죄책감의 표현 같은 것. 즉, 당신한테 떳떳하지 못하며 나쁜 짓 했다는 점을 본인이 인식하는 것.

사기꾼의 몸이, 그가 당신을 속였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 

 

그러나 언제나 따라야 하는 법칙이 하나 있다.

즉, 늘 조심하며, 상대방 말과 갖가지 몸짓의 불일치를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알아차리며, 자신의 직관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분별력 약한 사람만, 달리 말해, 별 비판 없이 무조건 믿는 사람만이 속아 넘어가고 사기당하는 법이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믿지 않거나 그 자의 진정성을 의심한다면, 당신을 속이기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힘들 것. 

어떤 정보를 받아들이기 전에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속지 않는 것이라 확신하는 경우에만, 당신이 검증한 정보에 따라 움직이라. 


 

*비언어적 소통 수단 신체언어를 다루다 보면, 아무래도 거짓말 같은 현상에 눈길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기꾼이 나쁜가, 사기당하는 사람이 나쁜가, 몇 해 전부터 제 머릿속에서 맴도는 화두입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야 사기꾼이 나쁘지!" 했는데, 근자에는 많이 바뀌었어요. (법적으로야 응당 사기꾼이 나쁘지만, 우리가 갖춰야 할 것을 갖추지 않았다는 측면에선) 사기당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는 쪽으로 기웁니다.  

*다른 사람이 전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고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만큼 경솔한 짓도 없을 겁니다. 검증이 필요해요, 늘!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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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 뺨치는 연기 솜씨를 보인 

 어린이 연기자 13명  

 

 

<배우 수업>은 길고 고된 과정. 

연기력이 그냥 나오는 것은 물론 아니다. 

간혹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것도 있지만, 이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 화면에서 제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하는 경우가 간간이 눈에 들어온다. 

언제 저런 연기를 익혔지? 과연 저렇게 할 수가 있는 거야?

 

나이에 걸맞지 않게 노련하고 성숙한 연기를 보인 어린 배우들을 알아본다. 

특히 그들의 신체언어, 비언어적 소통에 좀 더 눈길 돌릴 일이다. 

눈빛, 표정, 제스처, 몸짓, 어조, 억양, 움직임 등등. 

 

 

13. 크리스틴 던스트 - <뱀파이어 인터뷰>.

소녀 뱀파이어 역할 덕분에 10년 동안 명성을 누렸다. 함께 출연한 브래드 핏이 하는 말.

그녀는 30세 여인의 감성과 지력을 갖추고 있어요.

다른 많은 여배우들보다도 그녀와 소통하는 게 훨씬 더 흥미진진해.”

바로 이런 특성 덕분에 그녀가 열 살 난 소녀 뱀파이어의 역할을

그렇게 멋지게 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

 

 

 

12. 다코타 패닝 - <난 쌤이에요>. 

지능이 일곱 살 아이 정도에 불과한 아빠와 살면서 

다코타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하는 때가 많았다. 

슬픈 장면들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사랑하던 금붕어의 죽음을 떠올리곤 했다고 한다. 

다코타는 이 영화로 <미국 영화배우 협회>가 주는 상을 받았다. 최연소.

 

 

11. 제이미 벨 - <빌리 엘리어트> (2000). 

삶이 고된 광부의 아들로 발레를 좋아하게 된 소년의 역할.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역할만 한 것이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춤도 많이 추었다. 

제이미가 학교에서 발레를 공부하자, 아는 아이들이 놀려댔다. 

하지만 그런 경험 덕분에 배역에 더 충실할 수 있었다.

 

 

10. 조디 포스터 - <택시 드라이버> (1976). 

14세 조디가 세상에서 버림받은 12세 아이리스 역을 맡았다. 

그녀 표현대로 ‘그녀 배우 인생의 시작이었던’ 이 영화에서 보인 연기에 

관객들이 충격을 받았다. 오스카 여우조연상. 

몇몇 노골적인 장면에서는 언니 코니 포스터가 대역을 맡았다. 

 

 

9. 저스틴 헨리 -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1979). 

이 영화에서 더스틴 호프만, 메릴 스트립 같은 명배우들과 함께 등장했는데, 

아이의 연기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인생에서 아주 힘든 선택을 눈앞에 둔 아이의 섬세한 감정을 

여덟 살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주 실감나게 전달했다. 

심지어 즉흥적인 장면도 거뜬히 소화해 냈다.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장면은 시나리오에 없었다. 

 

 

8. 쿼벤자네 월리스 - <비스트("beasts of the Southern wild)> (2012). 

허쉬퍼피 역할. 9살 쿼벤자네가 2012년도 최고의 여성 역할을 

연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데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곧장 주연을 맡아, 

영화 거의 전편에서 혼자 연기했다. 숱한 상을 받다.  

 

 

 

7. 헨리 토마스 - <외계인 ET> (1982). 

외계인과 우정을 쌓은 소년 엘리엇의 역할을 아주 확실하게 해냈다. 

헨리의 상대역이 살아 있는 배우가 아니라 인형이었다는 사실이 특히 인상적이다. 

캐스팅 때 소년에게 슬픈 표정을 지어 보라고 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애처롭던지 스필버그가 울음을 터뜨렸다고도 한다. 

물론, 그 자리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  

 

 

 

6. 토마스 터구즈 - <이것이 영국이야> (2006). 

11세 배우 토마스 터구즈가 스킨헤드 무리에 들어간 소년 역할. 

말들 하기를, 소년은 다른 많은 성인 배우들보다도 더 실감나게 연기했다고 한다. 

표정과 억양, 목소리 음색 등을 잘 이용하여 여러 감정을 매우 뛰어나게 전달하면서, 

이 어려운 영화를 진짜 프로페셔널처럼 소화했다고. 

 

 

5. 타툼 오닐 -  (1973). 

이 영화에서 10세 소녀가 펼친 연기에 비평가들이 깜짝 놀랐다. 

아버지와 함께 일자리를 찾아 전국을 방랑하면서 못된 짓도 하는, 자잘한 사기꾼 역할. 

타툼은 역사상 최연소 오스카 상 수상자가 됐다. 

촬영하는 동안 열 살 소녀는 양상추(lettuce)로 만 담배를 계속 피워야 했다. 

 

 

4. 일라이저 우드, 맥컬리 컬킨 - <좋은 아들> (1993). 

이 드라마에 어린 배우 둘이 동시에 출연. 

촬영 당시 컬킨은 이미 스타였기에, 일라이저 우드가 좀 주목받지 못한 감이 있었다. 

그러나 우드의 연기에 다들 무심할 수 없었다. 

또 컬킨의 캐스팅을 두고 많은 비평가들이 불만을 드러냈지만 

드라마 배우로서 컬킨의 뛰어난 능력도 알아봐야 한다. 

그런 불만은 90년대 들어 컬킨의 이미지가 코미디에 더 적합하다는 데서 나왔다. 

 

 

3. 헤일리 슈타인펠드 - <더 브레이브 (True Grit)> (2010). 

아버지 죽음을 복수한 14세 소녀 메티 로스의 역할에 적절한 배우를 구할 때, 

제작자들은 1만5천 명 지원자들을 심사했다. 

그리고 무명의 헤일리 슈테인펠드를 선택했다. 

그들 안목이 헛되지 않아서, 그녀의 데뷔에 다들 경탄했으며, 

영화는 오스카상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2. 나탈리 포트만 - <레옹> (1994). 

뤽 베송의 영화에서 마틸다 역할에 2천 명가량이 지원했다. 

개중에 리브 타일러도 있었다. 하지만 이 배역을 맡기에는 지나치게 성숙했다는 평가. 

11세 나탈리 포트만 역시 처음에는 인물 성격보다 더 어리다는 이유로 거부됐다. 

하지만 포트만은 다시 치른 오디션에서 연기력을 과시하여, 

뤽 베송의 선택을 받았다. 

 

 

에비게일 브레슬린

1. 에비게일 브레슬린 - (2006). 

10세 소녀 에비게일이 영화 <작은 미스 행복>의 

주인공으로 기억되고 사랑받던 시절이 있었다. 

한데 지금 그녀는 포브스가 뽑은, 

할리우드 젊은 배우 갑부들 가운데 여덟 번째로 꼽힌다. 

에비게일은 ‘초절정 미모’가 아니어도 뛰어난 배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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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만남 호감 사는 신체언어 7가지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다.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첫 만남에서 상대(들)한테 좋은 첫인상 남기기를 어렵게 여긴다. 

어떤 사람의 진정한 동기와 의향을 한 번 보고는 알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맞는 말이다.

 

호감 사는 신체언어

 

그러나 첫 만남에서 '믿을 만한 사람인지' 여부가 신체언어를 통해 비언어적으로 전달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 첫 만남에서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고 내보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과 오랜 관계를 엮을 수도 있고 깰 수도 있다는 점 역시 분명하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러 나갈 때, 단정하게 차려입은 다음에 신경 써야 할 일은

비언어적으로 어떻게 소통하느냐, 하는 문제.

신체언어는 당신의 자신감과 신뢰도를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약간의 정보와 실습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신체언어 기술 7가지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기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 

믿음직하고 호감 가는 첫인상을 만드는 방법 7가지. 

 

 

1 최고의 미소로 인사하기 

 

미소가 첫 만남에서 기적을 만든다.

제대로 전달된 진짜 미소는 당신이 상대를 진정 배려한다는 뜻.

여유롭고 환하고 따스한 미소를 연달아 발산하면, 상대방 뇌리에 새겨지는 인상은 더 윤택하고 오래 간다. 

미소를 보내는 데도 나름의 요령이 있겠다. 

이를테면, 상대가 저만치, 아직 먼 데서 다가오고 있다면, 서둘러 미소 보내지 말라. 그냥 품고 있다가 서로 시선이 마주칠 때 비로소 발산한다.

그런 미소를 받는 상대는 '아, 이 사람의 인사가 진실하며, 무엇보다도 나를 위한 것이구나, 나를 중요하게 여기나 봐' 하고 느끼게 된다.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겠나?! 

대화 중에도 미소를 아끼지 않는다. 그건 상대가 하는 말을 경청하며 동의한다는 표시.  

 

2 터치의 마력을 활용하기 

 

인사하면서 상대의 팔이나 어깨를 가볍고 부드럽게 건드리거나 쥐기

- 당신의 진정성과 우정 어린 접근을 알리는 또 하나의 방법.

예를 들어, 클린턴과 만델라의 만남.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클린턴이 악수하면서 (악수한 뒤) 왼손으로 만델라의 상박을 가볍게 쥔다. (* <신체언어 총정리>에서 <악수 유형> 대목을 참조하시라.) 

 

또한 어깨 가볍게 두드리기도 따스함과 우의의 느낌을 건네게 된다.

(신체언어 용어로, 상대의 내밀한 구역에 들어서면서) 상대를 향한 당신 마음 씀씀이가 진정한 것임을 보여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어색함, 낯가림 따위에서 발생하는) 소통 장벽을 깬다.

당신이 보내는 애정과 진정 어린 마음씨를 느끼면서 상대도 당신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신체언어 총정리>에서 <영역과 공간> 대목 참조)

★warning: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 가운데는) 자기 몸에 남들 손이 닿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간혹 더러 있다. 미리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신체언어 총정리 (사전)>   

 

3 자세를 반듯하게 취해, 딱딱하고 구부정하지 않게

 

대화 중에 자신감 유지 비결 - 척추를 완전히 반듯하게 세우는 것.

등을 반듯하고 단단하게 세우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하면서 생각을 적절히 정리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렇게 하면서 주의할 점 하나는 -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굳어 있지 않아야. 등을 반듯하게 펴면서도 몸 전체가 대체로 이완된 상태에 있도록 하기. (*목소리 팟캐스트 <불탕불탕 시즌 1>에서 <자세와 이완> 대목 참조)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 - 대범하고 열린 자세를 취하며 (그러다 보니까) 주변 공간을 좀 더 많이 차지하는 사람들이 웅크리거나 폐쇄적인 자세와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내보이더라.

가슴 펴고 등을 세우고 몸에서 힘 빼기 - 이건 자신 넘치는 사람의 표시. 

 

4 온몸을 상대 쪽으로 완전히 돌리라

 

이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점.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인사 나누는 환경에서 당신 눈길은 좋은 인상을 주기 원하는 사람 쪽으로 향해야 마땅하겠지.

그 사람이 다가온다면, 그쪽으로 완전히 몸을 돌린다. 얼굴만 빼꼼 돌릴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상대방은 '아, 나한테 별로 신경 쓰지 않는군, 얘기도 그저 의례적으로 나누겠지' 하고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 사람한테 눈길을 다 건네고 몸을 완전히 돌린다.

그 다음에는 그쪽으로 몸을 가볍게 기울여서 그의 생각을 듣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준다.

우리는 우리를 존중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마련 아니던가?

주의를 온통 기울임으로써 정말 그에게 마음 쓴다는 것을 보인다. (* <신체언어 총정리 (사전)>에서 <15장 몸통과 발의 가리킴> 대목 참조) 

 

비언어적 소통 수단

 

5 시선 접촉을 계속 유지하도록 애쓰기 

 

당신 말에 확신과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처음 대화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행동.

대화 상대와 시종일관 눈길 맞추기.

혹시 중간에 어떤 이유로 눈길 돌릴 필요가 있다면, 천천히 돌림으로써 그와의 접촉이 불퉁스럽게, 한순간에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틈 날 때마다 시선 접촉을 끊는다면, 무심하고 무례한 사람으로 보일 것. 

대화 중에 눈을 빠르게 깜빡이지 말 것이며, 상대를 공허한 눈길로 응시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당신이 섬뜩하게 보일지도 모르니까.

답변이나 당신 말할 차례가 되는 중에 가볍게 눈길을 돌리고, 상대와 눈길을 마주치는 동안에는 눈을 정상적으로 깜빡이라. (* <신체언어 총정리 (사전)>에서 <눈> 대목에 더 많은 정보가 있다.)  

 

6 말하면서 제스처를 쓰기 

 

손 제스처 첨탑 모양

말하면서 손과 팔을 정연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은 나쁜 소통 방식.

말하면서 제스처가 부족하다면, 통나무처럼 딱딱하며 아주 부자연스레 보일 것.

제스처란 아주 자연스러운 동작이며, 하는 얘기에 열정과 관심이 크다는 것을 생생하게 내보이는 것. 

 

또한 누군가에게 말하면서 팔짱 끼는 것은 금물이며, 그보다는 두 손의 손가락들을 첨탑처럼 맞대고 엄지를 내보이도록 해야 한다. 자신감과 성실함의 발로. 

 

말하면서 제스처를 쓰면 생각을 정리하기도 쉽고, 당신이 하는 말에 믿음성과 관심이 더 커진다.

하지만 과유불급. 부산스러운 제스처는 안 하느니 못하다. 자칫 ‘뻥쟁이’나 ‘정신이상자’로 보일 수 있다.  

 

7 안절부절 못하거나 초조한 기미를 완전히 없애야 

 

처음 만나는 동안 누구나 잠재의식에서 인식하며, 상대방이 품는 인상에 영향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안절부절 못하는 것.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것도 없다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은 초조하고 불안하다는 표시이며, 그것을 나름대로 컨트롤하기 위해 여러 신체 부위를 쓸데없이 움직이는 것. 어떤 이들은 계속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거나, 발을 구르거나, 손바닥을 비비거나, 손가락이나 볼펜으로 탁자를 두드린다. 


 

언급한 단계는 전부 효과적인 소통의 일부이며, 이것을 친구나 가족 등과 함께 숙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며칠만 연습해도 다른 사람들한테서 큰 호감을 얻게 될 거예요. 

 

이제 신체언어의 이런 특징을 알고 나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 판단하는 데만 쓸 일은 아닙니다.

누군가가 안절부절 못하거나 (폐쇄성의 표시인) 팔짱 낀 채 웅크리고 있다면,

편하게 대화에 들어서도록 배려하고 힘을 실어 주기도 해야 하겠지요.

 

선진 사회와 국가에서 여러 분야의 리더들은 이런 신체언어 방법을 일상에서 잘 활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기도 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세상 누군가가 한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뜻 아니겠어요! 

당신의 경우에는… 
누군가와 첫 만남에서 어떤 일이 있었으며 그때 기분과 느낌이 어떠했는지 궁금하군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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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언어와 

 더 강력한 화자가 되는 비결 12가지 

 

 

청중에게 더 미덥게 보이고 역동적인 화자가 되기 위한 

비언어적 소통 수단

 

신체언어와 화자

 

1. 가능한 한 앉기보다는 서서 말하는 게 더 낫다.

우리네 신체는 아주 중요한 소통 도구인데 그 절반을 청중에게 보이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두 상태의 차이를 곰곰이 비교해 보라.)

실내에서 화자의 위치와 신체 움직임 전반은 소통의 강력한 구성 요소에 든다.

청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화자로서 당신의 것을 다 내주라!

 

2. 두 발을 바닥에 든든히 뿌리 내리라.

두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체중을 균등하게 실어 우뚝 선다.

이런 자세에서 안정적인 모습이 나온다.

안정적이고 듬직한 모습에서 또 청중은 당신의 생각과 주장도 그런 상태로 보게 되는 것.

 

3. 두 손을 ‘중립적으로’ 두라.

말을 하면서 우리는 두 손으로 뭣이든 하려고 드는 경향에 빠지기 쉽다. (이는 대체로 과도한 긴장에서 비롯되며, 이 '무엇이든'에는 불필요한 것이 많이 들어간다.)

그렇게 하는 대신 두 손과 팔을 그냥 '자연스레 양옆에 늘어뜨릴' 필요가 있다. 

'중립적'이라 표현하는 이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정작 필요할 때 그 위치에서 두 손을 들어 올려 역시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

두 손을 늘 허리 위쪽에 두면 불필요한 눈길을 끌 뿐이며, 이는 청자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릴지도 모른다. 

 

4. ‘열린 신체 상태’를 이용하라.

 

rapport connect listen mirror relate explain build

팔짱 끼거나 (어떤 식으로든) 두 손을 맞잡고 있다면 화자와 청자들 간에 장벽을 만드는 셈.

그 대신 상체를 열어 두어, 청중과 당신 사이에 아무것도 없게 하라.

청중에 대한 영향과 청중과의 영교(rapport)가 양방향으로 자유로이 흐를 것.

 

5. 만약 앉아 있다면, 반듯이 앉되 상체를 앞으로 살짝 기울이라.

엉덩이를 의자 바닥에서 1/3 앞에 두고 상체를 가볍게 기울인다.

이때 청자에게 어떤 인상을 일으킬 수 있을까?

토크 대상에 정통하며 관심이 커서 몰입한다는 느낌. (이런 인상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실제도 그래야 하고!)

의자 등받이에 기대거나 가슴 윗부분을 좀 숙여 구부정하면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소통 효과는 크게 떨어진다

 

 

6. 제스처를 편하고 깔끔하게 하라.

"이 두 손을 어떻게 해야 돼?"

많은 대중 스피커들이 고민하는 대목.

두 손을 지나치게 많이 놀리는 건 아닐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효과적으로 쓰기만 하면 되니까.

제스처는 뭔가를 정말 강조할 필요가 있을 때 동원해야 한다.

안 그러면, 과유불급!

제스처 하나하나를 강력하고 ‘깔끔하게’ 이용한다면 나름의 힘이 작동하여, 당신 메시지를 키울 것이다.

 

7.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발을 옮기라.

어떤 화자들은 무대 위에서 구름처럼 떠다니고, 또 어떤 이들은 초조한 듯 두 발을 놀린다.

우리는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발을 떼야 한다.

새로운 맥락으로 전환하기 직전에 두어 발짝 움직이라.

질문자에게 다가서거나, 뭔가를 가리키기 위해 화면에 접근할 때 발을 놀린다.

 

8. 원고보다 청중에게 눈길과 관심을 더 많이 보내라.

스피치는 뭔가를 청중에게 읽어 주는 행사가 아니라,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얘기 듣고 싶어 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야. 중요한 스피치 구성 요소들이 여럿 있으나, 무엇보다도 청중과 소통 채널을 열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중 분석, 청중 연결, 시선 접촉>. 아래 관련 포스트 참조)

 

9. (8번과 마찬가지 이유에서) 화면보다 청중에게 눈길을 더 많이 보내라.

 

10. 연단에 들붙어 있지 말고, 두 손은 청중이 볼 수 있는 곳에 두라.

 

연단에 기대 안경 들고 있는 스피커

연단은 당신과 청자들 간의 물리적 장벽이니까.

연단에 기대지 말라.

두 손을 거기 올리거나 두 손으로 짚지도 말라. (두 손 처리는 앞에서 소개했다)

연단 옆으로 나와서 말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에 할 얘기가 뭔지 확인하기 위해, 언제든 연단 뒤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올 수 있다.

 

11. 질문자들을 환대하라.

<질의응답>은 그 자체로 상당히 중요한 세션.

화자에게는 여러 모로 특히 더 그렇다.

질문자 쪽을 (삿대질하듯)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는 금물.

그 대신 손바닥이 드러나는 제스처를 쓴다. 청중을 당신 편으로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방법.

 

12. 공연히 필기구를 쥐고 있지 말라.

화이트보드나 플립차트 곁에서 말하는 동안 전혀 쓰지도 않으면서 마커를 들고 있는 화자들이 많다. 이 역시 긴장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역시 청중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비언어적 소통 수단은 스피치 내용 못지않게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화자와 청자 간에 감정과 태도, 관계에 관한 정보를 아주 많이 담는다.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익혀야 한다. 

참조: 메라비언의 <55-38-7> 법칙 

- 신체 언어의 기초 

- 입말 분석 

- 목소리 울림의 중요성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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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신체 시그널 

 

 

관계의 성적인 측면 

 

여자는 누구나 사랑과 흠모의 대상이 되기를 원한다.

남자가 환희에 찬 눈길로 바라볼 때 더 바랄 게 무에 있겠나. 남녀 관계가 조화롭게 진행되려면 둘 다 성적으로 만족해야 돼. 

하지만 그 이전에, 관계 초기에 여자는 남자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여성의 본능과 직관이 남자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이야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남자가 뭘 원하는지 알려면 그의 말과 행동을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남자가 여자를 원할 때 분명하게 드러나는 징표들이 있다

 

호감이 있는지, 어떻게 아나?

남자가 여자한테 그저 친하게 지내는 것 이상을 바란다는 신체언어 요인들. (무의식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1. 밀접한 접촉 

선택한 여성과 물리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거리를 좁히려 애쓴다.
여성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더 가까이 앉으면서 호감을 드러낸다. 이른바 여성의 <내밀한
영역>으로 침입하려 호시탐탐 노리는 것. (*
신체언어에서 공간 Proxemics). 

 

2. 상냥한 톤 

남자의 달콤한 어조는 상대 여성과 함께 있어 즐겁다는 표시.
만약 젊은 남자가 자기 비밀을 털어놓으며 인생 계획을 얘기한다면 자신을 다 드러낼 준비가 돼 있다는 증거.
남자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겐 호의를 잘 안 보이며 친절하게 굴지도 않는다.
여자를 원할 때, 여러 징표가 반드시 나타나게 돼 있다. 짝짓기 시기에 접어든 수컷 비둘기가 "구구구, 꾸르꾸르" 내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나? 인간 수컷도 마찬가지이다.
목소리에 힘이 빠지고 나긋나긋해지면 상대 여자를 아주 좋아한다는 표시. (*어조, 톤, 억양)

 

3. 긴장하지 않는 포즈 

젊은 남자들은 눈길을 끌기 위해 대체로 행동을 이모저모 바꾸면서 남자다움을 과시하려 애쓰는 편.
하지만 마음에 드는 여성과 접촉하게 되면
힘을 빼고 본능적 공격성을 완화하려고 애쓴다. 잠재의식에서!
좋아하는 여성이 있는 모임에서는 평소보다 더 젠틀하고 느긋한 모습을 보인다. (*
포즈, 자세, 태도)

 

4. 눈길 

이야말로 남녀 사이를 말보다 훨씬 더 잘 드러내는 수단.
남자가 응시하면서 시야에서 떼어놓으려 하지 않는다면, 아주 좋아한다는 표시.
여자를 원하는 욕구가 강하다면, 눈길이 늘 여자의 입술과 목 사이를 오갈 것. (*
3가지 눈길 - 업무적, 사교적, 친밀한 눈길.  
소통에서 눈길의 중요성)  

 

"이 남자가 나를 원하는 거야?"

뭇 여성들이 남자와 접촉하면서 처음에 흥미롭게 여기는 물음.

남자의 욕망을 짐작할 수 있는 표시들을 찾아야겠다.

여자를 원한다면 목소리 음색이나 제스처 같은 징표에서 드러나고 만다. 

 

남자의 흥분 징표

1. 몽롱한 눈길.

사내는 여자에 취할 때 제 눈길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된다. 동공이 산대하고 흥분 대상을 직시하며 눈을 돌리지 못한다. 이때 저도 모르게 입을 살짝 '헤~' 벌릴 수도 있다.

 

2. 제스처.

여자를 원한다면 남자는 허리띠에 엄지 두 개를 꽂기 시작한다. 상대를 자꾸 만지고 싶어져서 손이 가만있지 못하고, 그래서 두 손을 일부러 가둬두는 것. 

 

3. 섹시한 목소리 음색.

흥분하면 목소리가 그윽하고 나직해진다. 왜? 호르몬이 성대주름에 작용하니까.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4. 대화 중간에 취하는 휴지(pause).

여자를 원할 때, 남자는 대화하면서 의미심장한 말들을 많이 쏟아낸 뒤 문득 동안을 둘 것. 마구 내달리는 게 아니라. 대화에 성적인 함의가 담겨 있다면, 이 또한 욕망의 증거.

 

5. 표정과 인위적인 자제.

여자와 소통하면서 겉으로는 냉철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여자의 응대하는 말에 남자가 간혹 입술 깨물고 고개를 살짝 흔들며 평소보다 더 입을 다물기 시작한다면, 그가 ‘바짝 달아올랐다’는 뜻.

가벼운 손 떨림, 쉰 듯한 목소리, 살갗에 홍조 등이 다 사내가 밀접한 관계를 갈망하고 있는 표시로 볼 수 있다.

 

6. 소심한 질투.

교제한 지 얼마 안 된 즈음에 남자가 스캔들을 일으키고 질투를 드러낼 리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여자를 자기 사람으로 여긴다는 징표가 몇 가지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즉, 자기 열정의 대상에 다른 남자들이 듣기 좋은 말을 건네며 같이 수다 떨 때, 어떤 반응을 드러내는지 살피라.

사내가 좀 예민하게 굴거나 초조함을 드러낼 수 있다. 

 

‘남자’의 확신 

여자를 원할 때, 그 징표를 숨기기 어렵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남자는 넥타이나 허리띠를 바로잡고 얼굴을 매만질 수 있다. 

 

1) 자기평가와 자신감.

남자가 두 손을 허리나 허벅지에 두고 있는 것은 자기 힘의 확신이며 섹스의 암시.

그 부위를 여자가 애무해주기를 은연중에 바라는 것. 

 

2) 모든 생각이 오로지 하나에만

여자를 원한다면 별의별 징표들이 ‘아우성칠’ 것.

사내가 터무니없는 이유를 들이대며 여자를 자꾸 자기 집으로 데려가려 할 수 있다.

"비디오를 한 편 보자, 방을 어떻게 꾸몄는지 보여줄게, 아파트 꾸미는 걸 도와줘." 등등.

남자는 섹스를 생각할 때, 때론 여자가 꺼려할 만큼  추접한 말을 내뱉을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개의치 않는 듯 보이는 것은, 그 순간 사내는 자기감정과 여자를 가지려는 욕망에 몰두해 있으니까.

 

3) 물질적 측면.

식당에서 밥 먹을 때 더치페이 대신 남자가 지불한다. 때론 값비싼 뭔가를 선물하기도.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꼭 남자와 밤을 보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남자는 자기의 활수를 여자가 높이 평가해 주기를 기대한다. 

 

남자 심리 비밀 몇 가지 

 

남자와 여자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여자는 남자가 해줄 수 없는 것을 기대하면 안 돼.

관계가 조화롭게 되려면 여자는 남자들의 특성을 몇 가지 고려할 줄 알아야 하겠다. (아래, 관련 포스트 참조).


1) 젊은 남자들은 대체로 환희나 감탄을 금방 드러낼 줄 몰라, 외려 자기감정을 숨기는 편.

한데, 사소한 컴플리멘트조차 상대는 극찬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거창한 말을 외려 여자는 거의 듣지 않을 것.

찬사(compliment)와 아부

 

2) 남자들은 상대방 말을 끊고 끼어드는 악습에 강한 편이다.

좋아하는 여자와 대화에서도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며, 여자를 업신여기거나 마음에 상처주려는 것도 아니다.

그런 소통 방식은 잠재의식 수준에서 벌어지는 것.

남자의 뇌는 과정보다는 결정을 찾아 내리게끔 설정돼 있다. 따라서 여자가 문제의 본질을 얘기하는 동안, 남자는 이미 답변을 궁리하고, (자신이 보기에!)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다.

 

3) 여성들은 남자와 대화하면서, 중요한 생각을 먼저 기술한 뒤에 비로소 디테일한 얘기로 넘어가야 한다.

젊은 사내들은 논쟁을 좋아해, 그러나 여성은 그것을 언쟁이나 불화로 받아들이면 안 돼.

문제가 원칙적인 게 아니라면, 남자한테 아무 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남자의 말에 동의하고 그의 주장이 옳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처사. 

 

4) 상황이 뜻하지 않게 긴장된 국면으로 흐른다면,

여자는 남자를 터치하고 포옹하는 것으로 언쟁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그런 행동은 논리를 배제하며 남자 감정을 다독인다. 

 

가장 중요한 것!

 

여자를 원하는 남자의 행동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자꾸 만나려 하고, 데이트 후에 꼭 전화하고, 꽃과 선물 따위를 선사할 것이다.

한데, 진지한 의도를 확인하기 전에는 내밀한 관계에 동의하지 말아야 한다.

남자의 감정이 진실하다면, 그것을 자기 행동과 행위로 입증할 것이다. 

그저 1회성 섹스가 필요할 때 남자는 오랫동안 구애하지 않고 여자의 눈길을 얻으려 애쓰지도 않을 게 거의 분명해. 여성들은 나중에 참담한 절망감을 맛보지 않으려면 이런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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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이 흔히 쓰는 

 구애 (유혹) 시그널 13가지 

 

 

7. 어깨 너머로 보내는 눈길 

여성의 들어 올린 둥그런 어깨는 가슴과 아주 흡사하다. 

여자는 눈을 살짝 내리깔고 어깨 너머로 남자에게 눈길을 날린다, 상당히 긴 눈길을, 남자가 알아차리도록. 

그러고는 눈길을 돌린다. 

유혹 시그널 눈길

그런 눈길 덕분에 여자는 훔쳐본다는 느낌을, 남자는 자신이 엿보임 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8. 엉덩이 흔들기 

여자 둔부가 남자보다 더 넓다. 아이를 갖고 낳아야 하니까. 두 다리도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넓게 떨어져 있다. 그래서 걸을 때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게 된다. 남자는 신체적으로 그렇게 걸을 수 없는데, 이 때문에 엉덩이 흔들기는 남녀를 구별하는 강력한 시그널로 인식된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걸을 때 엉덩이 흔들기는 남녀의 차이를 강조

 

9. 히프와 허벅지를 기울이기 

의사들이 알아냈다. 순산을 위해서는 여자 허리 크기가 엉덩이의 70%가 되어야 한다고. 이런 체형을 ‘모래시계’라 부른다. 

풍만한 엉덩이와 가는 허리를 지닌 여성에게 남자들이 순간적으로 눈길 돌리는 것이야 이미 비밀이 아니다.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가 풍만할수록 남자들의 관심이 더 크다. 사이즈가 거의 비슷한 허리와 엉덩이에 남자들은 흥미를 완전히 잃는다. 

엉덩이와 허리 크기의 차이를 어떻게 강조해야 하나? 아주 간단하다. 

선 자세에서 엉덩이를 살짝 경사지게 만든다.

선 자세에서 엉덩이를 기울임으로써 여자는 아이 갖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다.

 

 

텍사스 대학 심리학자 Singh이 <미스 아메리카> 출전자들과 50년 동안 <플레이보이> 표지를 장식한 모델들의 신체적 매력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이 여성들 경우 허리와 엉덩이 크기 비율이 67~80%였다고 한다. 

싱 교수가 실험했다. 마르고 뚱뚱하고 정상적인 여성들 사진을 남자들에게 보여주고, 그들 매력을 평가해 보게 했다. 평균 체중에 허리와 엉덩이 크기 비율이 70%인 여성들이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하거나 마른 여성들 가운데서는 허리가 가는 여성들이 매력적인 것으로 꼽혔다. 또 뚱뚱하다 해도 엉덩이에 비해 허리가 상당히 가는 경우 남자들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10. 핸드백 위치 

핸드백 위치

 

대다수 남자들은 여자 핸드백을 들여다본 적이 없을 것. 연구 결과, 남자들은 이 물건을 열어보기는커녕 만지는 것조차 끔찍하게 여긴다고 한다. 여성 핸드백은 극히 사적인 물건, 여성 신체의 연장선과 거의 다를 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핸드백을 남자 쪽으로 옮겨 놓는다면, 이건 상당히 친밀하다는 증거. 

만약 아주 괜찮다 싶은 남자를 보게 되면, 여자는 자기 핸드백을 천천히 껴안고 어루만질 수 있다. 또 남자에게 핸드백을 건네 달라고 하거나 심지어 거기서 뭔가를 꺼내 달라고 청할 수도 있다. 

남자 눈에 띄거나 심지어 손에 닿을 수 있게끔 여자가 핸드백을 놓는다면, 이는 그 남자를 대단히 매력적으로 여긴다는 증거. 만약 핸드백을 더 멀리 둔다면, 여자는 거리 유지하기를 선호하는 것. 

 

11. 무릎 방향 

유혹 시그널 무릎 방향 신발 까딱거리기

 

만약 여자가 무릎 구부려서 발을 깔고 앉는다면, 그때 무릎은 그녀가 가장 흥미롭게 여기는 사람 쪽을 향하게 된다. 이 차분하고 느긋한 포즈는 대화가 격의 없음을 말한다. 그 외에 이런 포즈를 취함으로써 허벅지를 과시할 수 있게 된다. 

 

12. 신발 까딱거리기 

구두나 샌들을 발끝에 걸고 까딱거리는 것 또한 여자의 평온하고 느긋한 상태를 말한다. 

 

13. 나란히 겹친 다리  

나란히 겹친 다리

 

두 다리가 나란히 놓이도록 꼰 자세를 대다수 남자들은 가장 매력적인 여성 포즈로 여긴다.  

여자들은 자기 다리에 눈길 끌기 위해 일부러 이 포즈를 취한다. 

앨버트 셰플린 박사의 주장 – 두 다리가 바짝 붙을 때 근육 활력이 강하다는 느낌이 생긴다고. 

 

14. 종합

지금까지 읽은 것을 다시 보지 말고, 다음 장면에서 구애며 유혹의 시그널과 제스처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시라. 

간혹 여자들이 남자와 마주앉아서 다리를 천천히 꼬았다가 다시 풀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기 허벅지를 가볍게 어루만지는데, 그럼으로써 만져 주기를 원하는 듯이 보인다.  

 

(신체언어는 특히 감정, 태도, 관계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때 강력한 수단이다.)

 

*앨런 피즈의 <신체언어 (증보판)>에서 발췌, 보충.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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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이 흔히 쓰는 구애 (유혹) 시그널 13가지 

 

 

여자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몸단장 제스처를 이용한다. 머리채를 매만지고, 옷을 가다듬고, 손을 허벅지에 두고, 몸통이나 발끝을 상대에게 돌리고, 오랫동안 눈길을 맞춘다. 

어떤 여자들은 엄지를 허리춤에 꽂기도 한다. (이 제스처를 남자들이 주로 쓰긴 하지만 여자들도 이용한다. 단지 더 섬세하게. 즉, 흔히 허리띠나 주머니, 핸드백에 엄지 하나만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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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개 젖히고 머리 매만지기 

유혹 제스처 머리 매만지기

 

이런 제스처 클러스트(세트)가 매력적인 남자를 만날 때면 즉각 나오기 쉽다. 여자는 어깨나 얼굴에 늘어진 머리를 넘기려고 고개를 젖힌다. 단발인 경우에도 이런 제스처가 나온다. (남자가 매력적인 여자를 볼 때 없는 먼지도 어깨에서 털듯이)

 

여자는 남자에게 ‘아, 이 여인이 나한테 풍기는 인상에 신경을 많이 쓰는군’ 하는 느낌을 주려는 듯하다. 이 제스처로써 또한 유인 물질인 페르몬 분출을 자극하기도 한다. 

 

 

2. 촉촉하며 살짝 내민 입술과 가볍게 벌린 입 

 

십대 소녀의 골격 구조는 유년기 때 모양에서 거의 변하지 않는다. 보드라운 지방이 끼면서 소녀의 얼굴이 더 동그랗고 포동포동해진다. 특히 입술이 그렇게 된다. 크고 도톰한 입술은 분명한 여성적 시그널이다. 남자들 입술과 크기가 확연히 다르니까. 그런 차이를 더 돋보이고 남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입술에 콜라겐을 주입하는 여자들도 있다. 도톰하고 촉촉한 입술은 여성들의 에이스 카드 축에 든다 하겠다. 

 

사내애들 경우 십대에 얼굴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아래턱이 더 두툼해지고 앞으로 나오며 코가 커지고 이마가 넓어진다. 이런 변화 덕분에 남자는 누군가와 부닥치고 싸울 때 얼굴을 방어하기 쉽다. 

여성의 외음순은 입술과 크기가 거의 같다는 게 통설. 립스틱은 이미 4천 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쓰였다. 여러 색깔의 립스틱을 바른 여자들 가운데 새빨간 입술의 여자를 남자들이 대체로 가장 매력적이며 관능적이라고 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3. 셀프 터치 

우리 몸은 우리의 가장 은밀한 갈망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낸다. 바로 그 갈망 때문에 자신을 만지는 것. 여성 피부에는 남성보다 말초신경이 훨씬 더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터치에 더 민감하다. 그런 셀프 터치는 남자 손길이 닿을 때 생기는 느낌을 스스로 상상할 수 있게 한다. 

 

4. 흐늘거리는 손목 

유혹 시그널 흐늘대는 손목

맥없이 흐늘거리는 손목은 바로 순종 시그널, 여성들과 동성애자 남성들이 주로 이용한다. 어찌 보면 이 제스처는 야수를 둥지에서 끌어내려 드는, 날개 꺾인 듯한 작은 새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달리 말해, 강자(?)의 눈길을 끌고 동정심 일으키는 아주 좋은 방법. 최소한 미국 사회에서는 확실히 그렇다. 

 

이런 제스처가 남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까닭은, 여자에게 권세를 부릴 수 있다고 느끼게 하기에 그렇다. 그러나 업무 상황에서는 이런 제스처가 여자에게 심각하게 해로울 수 있다. 주변에서 그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될 테니까. 비록 남자 동료 몇몇이 데이트를 신청한다 하더라도. 

 

5. 둥근 물건 어루만지기 

 

6. 손목 드러내기 

유혹 시그널 손목 드러내기

마음이 끌린 여성은 손목의 부드러운 안쪽을 잠재적 파트너에게 서서히 드러낸다. 관심이 증대하는 만큼 손목 드러내는 빈도도 커질 것. 이런 행동이 타고난 것인지 습득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잠재의식 수준에서 실행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제스처를 취할 때 남자에겐 여자의 손바닥도 보이게 된다. 담배 피우는 여성이 손목 드러내기가 더 쉽다. 담배 든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면 되니까. 손목 드러내기와 고개 뒤로 젖히기 제스처를 여성적으로 보이고자 하는 동성애자 남성들이 종종 쓴다. 여자들이 종종 향수를 손목에 뿌리면서 맥박 덕분에 향내가 퍼진다고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는 관심 있는 남자의 눈길을 자기 손목 안쪽으로 끌어들이기 원하는 것이며, 향수는 그런 방법 중 하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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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구애 시그널  

 

 

여자에게 구애하면서 남자들은 대개 자신의 힘과 부와 사회적 위치를 먼저 강조한다.

여자들이 이용하는 구애 시그널에 비교하면 남자들 구애 시그널의 레퍼토리는 아주 소박하다. 여자들이 실망할지도 모르지. 

 

여자들은 예쁘게 차려입고, 솜씨 좋게 화장(변장, 위장)하고, 수많은 구애 시그널과 제스처를 이용한다.

반면에 남자들은 자기 자동차를 몰고, 얼마나 버는지 얘기하고, 다른 남자들을 깔아뭉갠다. 

 

마이클 잭슨 서혜부 제스처

남자들 구애의 효율성은 커다란 몽둥이로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비슷하다.

그 어떤 남자도 아직까지는 여자들 만큼 ‘낚아 올리기’ 기법을 많이 마스터하지 못했다.

가장 널리 쓰는 남성 구애 시그널을 얘기하자.

실망하겠지만, 그건 거의 전부 서혜부(샅)에 집중돼 있다. 

 

남자들은 대체로 구애 시그널을 주고받는 데 그다지 노련하지 못하다.

앞서 말한 대로,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여성들이 완전히 (90% 이상을) 컨트롤한다. 대개 남자들은 포착한 시그널에 반응하는 것일 뿐. 여성이 먼저 바이올린을 켜고 남자는 거기에 맞춰 춤추는 것. (하지만 정작 남자는 여자의 연주에 자신이 춤춘다는 생각을 거의 못한다.) 

 

최근엔 남자들도 구애 의식을 서서히 습득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외모에 정성 들이는 남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그 증거라고.

오늘날에는 성형수술, 매니큐어, 페디큐어, 머리 염색, 치아 교정, 헤어 컨디셔너, 얼굴 크림, 파우더 같은 것들이 남자들한테 낯선 것이 결코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질레트’ 회사가 2004년 조사한 결과, 스코틀랜드 남자들이 외모에 시간을 가장 많이 들인다고 한다. 평균 하루 16분을 거울 앞에서 보낸다는 것. 

 

하지만 이런 행위는 다 남성적 허영의 증대를 말하는 것이지, 여성의 구애 시그널을 알아보는 능력에 관한 것이 아니다.

미국 여성들이 파트너한테서 듣기 갈망하는 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

"난 당신을 사랑해"라고?

천만에!

“살이 많이 빠졌구나!”

 

남성의 몸단장, 넥타이 매만지기

동물 세계에서 그렇듯이, 남자들은 호감 가는 여성을 보면, 즉, 잠재적 파트너를 보면, 몸단장을 시작한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미 얘기한 (청일점, 해수욕장 등) 순전히 생리적 반응 외에, 남자는 넥타이와 셔츠 칼라를 만지고 어깨에서 없는 먼지를 털고 커프스단추나 시계를 만지작거리고 상의나 셔츠를 잡아당긴다. 때로는 바지에 구두를 쓱쓱 문지르기도 하고 침 발라서 머리를 세우기도 한다. 젊은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 ^(^

 

왜 남자들은 관계를 엮는 처음에 여자들과 대화를 하나 

많은 남자들이 알고 있다.

여자와 그녀 개인 생활에 관해 오랫동안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눔으로써 신뢰를 얻으며, 점수를 더 많이 딴다는 사실을.

그래서 관계를 새로이 시작할 때 남자는 여자와 오랜 시간 대화 나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니문이 끝나는 즉시 따뜻한 대화도 끝난다. 실생활에서 남자는 사실들과 문제 해결 방법에 관해서만 말한다

 

 

서혜부(샅)에 열중 

 

남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며 섹시한 암시는 허리에 꽂은 엄지 두 개.

공격적 제스처는 금방 서혜부에 눈길을 끌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남자는 상대 여자 쪽으로 몸을 돌리고, 그 쪽으로 발끝을 향하고, 친밀한 눈길을 이용하고, 평소보다 더 길게 눈길을 맞출 수 있다. 

앉아 있거나 벽에 기대어 서 있다면, 두 다리를 벌려서 서혜부를 더 강조할 수 있다. 

 

비비원숭이와 다른 영장류의 수컷들은 자기 페니스를 과시하여 자신의 높은 위치를 강조한다. 다른 수컷들에게 우세함을 확인시키기 위해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이 제스처를 간간이 반복함으로써 여기서 대장이 누구인지 다른 원숭이들이 알게 한다. 

남자들도 비비원숭이들처럼 노골적이진 않지만 바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

풍기 문란을 다스리는 법이 없다면 비비원숭이 같은 남자들이 얼마나 등장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른바 '바바리 맨'. 

 

바지 앞주머니

 

15세기에 살던 남자들은 상당히 노골적인 바지 앞주머니를 달고 다녔다. 그건 남성 상징의 크기를 강조하기 위한, 따라서 주인의 사회적 위치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21세기 뉴기니 원주민들은 지금도 자기 페니스를 드러내 과시한다. 

문명화된 서구 여러 나라 주민들에게 꼭 끼는 바지, 수영 팬츠, 허리에 묵직한 열쇠 꾸러미, 혹은 길게 늘인 허리띠 꼬리 같은 것이 다 그런 맥락이다.

걸려 있는 물건들을 남자가 때때로 내려다보며 필요한 비교를 한다. 

 

사타구니 긁적이기 

 

대다수 여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사타구니 긁적일 엄두를 못 낸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주 태연하게 제법 자주 긁어댄다. 그런 행동은 다른 영장류의 행동과 아주 흡사하다. 단지 좀 다르게 드러나는 것일 뿐. 

 

남자들이 섹시함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는 일반적 형태는 사타구니 긁적이기.

남자가 대화 중에 아주 태연하게 사타구니를 긁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전 세계 여성들이 질겁하고 한탄한다. 한데, 그런 행동의 의미는 남자의 생식기가 아주 커서 피가 잘 돌도록 늘 신경 써야 한다는 데 있다. 은연중에 과시하는 것. 

남자라는 게 얼마나 좋아! 제 몸을 추스르기 위해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다.

젊은이들을 보자. 예를 들어, 운동선수들. 젊은이들이 시도 때도 없이 사타구니 긁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남자다움을 확인시키려는 무의식적인 시도. 

 

금방 사타구니 긁은 손으로 남자가 건배를 권할 때 여자는 경악한다.

한데 남자는 그 손으로 새로 만난 사람이나 친구들 손을 아무렇지도 않게 쥔다.  

 

비뚤어진 넥타이 

당신이 남자이고 여자가 당신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알고 싶다면, 잘 손질한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좀 비뚤어지게 매라.

또 어깨에 보푸라기를 붙이라.

당신을 매력적으로 보는 여자라면 누구든 넥타이를 바로잡고 어깨에서 먼지 털어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할 것.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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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이 먼저 주목하는 것 

 

좋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성적으로 허용되는 여자에게 먼저 눈길을 돌린다. 

몸매로 말하자면, 남자나 여자나 잘 다듬어진 체형을 선호한다. 

잘 가꾼 체형이 남자들에겐 건강 좋음을, 여자들에겐 후세를 잘 볼 수 있는 능력을 알려주는 것. 

 

(외국 정상을 접하는 자리에서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눈길이...)  

 

연구 결과, 남자들은 어린애처럼 눈이 크고 코가 작고 입술과 볼이 도톰한 얼굴의 여자들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얼굴이 남자들의 부성애와 여성 보호 갈망을 자극한다.

성형외과 광고에서 그런 얼굴이 자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성들은 반대로 어른스러운 얼굴의 남자를 좋아한다. 보호해줄 남자가 필요하다.

여자들은 남자의 강한 턱, 짙은 눈썹, 우뚝한 코를 좋아한다. 

어린애 같은 얼굴의 여자는 남자들의 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

남자는 즉각 자신의 여자를 보호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진다. 

남자를 사로잡기 위해 여자가 꼭 예쁘게 타고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통설. 
물론 예쁘다면 다른 경쟁자들보다 좀 우세하겠지만.

여자는 ‘나에게 접근해도 좋다’는 시그널을 보낼 줄 알면 된다.
바로 이것이 외모가 뛰어나지 않은 여자도 멋진 흑기사들한테서 외면 받지 않는 까닭
이다. 

남자들은 외모가 매력적인 여성보다 접근할 수 있는 여성들에게 더 끌린다.

여성은 필요한 시그널을 보내는 법을 익힘으로써 인기를 확실히 올릴 수 있다. 

 

사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고 가정 지키거나 피아노 치는 여자의 능력이 아니라 외모와 허용 가능성에 남자들이 더 끌린다는 생각을 일부 여성들은 못마땅하게 여긴다. 현대 여성의 위상을 격하하는 징표라는 것.

그러나 지난 60년 동안 수행된 거의 모든 연구 결과는 동일하다.

여성의 외모와 몸이 여성의 지력과 다른 능력보다 남자들에겐 더 매력적이다

 

이런 상황이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거친 21세기에 와서도 바뀌지 않았다. 현대의 남자들이 여성한테 원하는 것은 석기시대의 조상들이 원하던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현대인의 반려자 선택 기준은 오랜 기간에 걸쳐 변해 왔다.

실제로, 여성은 우선 남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그 다음에 내적 가치로써 남자를 정복할 필요가 있다

 

미인들은 왜 살기가 힘든가

대다수에겐 신체적 아름다움이 파트너를 찾는 가장 미더운 방법인 듯하지만 현실은 영화나 연애소설에서 제시하려는 것과 전혀 다르다. 아주 예쁜 사람은 드물다.

이상적으로는 미인들에게 환호해야 하는데, 실제로 대다수 사람들은 그들에게 회의적으로 대한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하고 자기만큼 매력적인 사람을 파트너로 택한다.

그런 경우, 관계가 오래 갈 것이며 베스트를 찾느라 굳이 애쓰지 않을 개연성이 더 크다.

그런 선택은 타고난 것이다.

갓난애들조차 조각처럼 예쁜 얼굴이 아니라 평범한 보통 얼굴에 끌리는 것을 보면.

 

남자는 무엇을 더 좋아하나. 가슴, 엉덩이, 다리? 

 

여체의 가장 매력적인 부위에 관해 얘기가 나오면 남자들의 선호에 따라 3 부류로 나뉜다.

가슴, 둔부, 다리.

여기서는 여체의 신체적 특징과 이 부위가 왜 남자들에게 그렇게 강하게 작용하는지만 얘기하자.

여성 신체는 생산을 목적으로 남성의 눈길을 끌게끔 설계됐으며 성적 시그널 시스템으로서 발달돼 왔다고 말할 수도 있다. 가슴과 둔부, 다리는 이 과정에서 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들은 영장류 가운데 유일하게 둔부가 늘 팽창돼 있다.)

 

1. 둔부 

 

풍만하고 탄력적인 여성 엉덩이를 남자들이 아주 좋아해.

여성의 둔부는 다른 영장류의 것과 다르다. 원숭이 암컷의 둔부는 짝짓기가 준비된 시기에만 확장되고 돌출하니까.

하지만 여성의 둔부는 늘 확대돼 있다. 즉, 여성들은 언제든 성적으로 남성을 받아들일 태세가 돼 있다는 뜻. 이는 인간이 주기적으로 성적인 적극성을 띠는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가 후세를 잘 양육하기 위해 장기간 동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얼굴을 맞대고 짝짓기 하는 유일한 영장류.

원숭이들은 암컷을 뒤에서 끌어안는다. 그렇기에 때문에 벌겋게 확장된 엉덩이는 짝짓기 준비가 돼 있다고 수컷에게 보내는 명백한 시그널이다.

남자들이 왜 여성 둔부에 쏠리는지, 열쇠가 여기 있다. 즉, 그걸 보면서 남자들은 여자한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여성 둔부에는 또 두 가지 목적이 (용도가) 있다.

젖먹이기에 필요한 지방이 거기에 축적된다.

또 이 지방이 어려운 시기에 영양물로 쓰일 수 있다. 이런 면에서는 낙타의 혹과 비슷하다. 

좁고 꽉 끼는 청바지가 인기를 끈 이유는 엉덩이를 둥글게 돋보이며 탄력성을 키우기 때문. 하이힐을 신은 여자의 둔부는 돌출하며 걸을 때 가볍게 씰룩거리게 된다. 그런 걸음걸이에 무심한 남자가 있을까.

마릴린 먼로의 왼쪽 구두 뒤축이 오른쪽보다 2센티 낮아서 걸을 때 아주 섹시하게 엉덩이를 흔들게 됐다는 설도 있다.

일부 딱정벌레 암컷들도 눈길 끌기 위해 잠재적 파트너들 앞에서 옆구리를 흔든다고 한다. 

 

2. 젖가슴

 

젖가슴은 최근 들어 특히 매력을 얻었다. 가슴 확장 시술 덕분에 클리닉들의 수입이 늘어났다.

한데 이런 현상은, 사람의 젖가슴이 확대된 땀샘(젖샘)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랍기만 하다. (사내애와 계집애의 가슴은 똑같다.) 젖가슴은 대부분 지방조직으로 이뤄지고, 바로 이 때문에 둥근 형태가 된다. 지방조직은 모유 생산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여성들 젖가슴의 목적 한 가지는 분명하다 할 수 있다. 바로 성적인 것.

여성의 젖가슴은 둔부를 연상케 한다. 즉, 인간이 네 발로 다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

원숭이가 두 발로 일어선다면, 그게 암컷인지 수컷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인간은 아주 오래 전에 두 발로 섰다. 확장된 여성 젖가슴이 둔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여성의 젖가슴과 둔부 사진을 보여줄 때, 대다수 남자들은 그 둘을 구분하지 못했다.

가슴 깊이 파인 드레스와 젖가슴 올려주는 브래지어 등이 양쪽 가슴 사이 움푹 들어간 골짜기를 만들기 때문에 젖가슴과 둔부의 차이가 더 줄어들었다.

거의 모든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 - 남자들은 형태와 크기에 상관없이 젖가슴을 좋아하지만, 골짜기에 가장 흥분한다. 젖가슴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 레몬이든 수박이든, 대다수 남자들은 골짜기만 있으면 다 좋아했다. 

만약 여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면, 본능적으로 앞으로 숙이고 가슴을 두 손으로 양쪽에서 누른다. 그런 자세에서 아주 유혹적인 골짜기를 만든다.

 

성적으로든, 생산 측면에서든, 절정기에 있는 여성 젖가슴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한다. 바로 20세 안팎 되는 여성들의 가슴을. 대부분 남성 잡지와 광고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그런 가슴이다. 

Purdue 대학의 연구 결과, ‘공갈 브라’로 젖가슴을 5센티만 높여도 도로에서 자동차 잡기가 두 배 쉬워졌다고 한다. 

 

3. 긴 다리의 매력  

 

긴 다리

남자들이 여성의 긴 다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주 단순한 생물학적 원인 때문이다.

소녀가 성적으로 성숙한 연령에 이를 때, 다리가 급격히 길어지기 시작한다. 호르몬 영향을 받아 여성으로 바뀌니까. 긴 다리는 소녀가 성숙했고 이미 출산할 수 있음을 알리는, 남자들에게 보내는 비언어적 시그널

이 때문에 긴 다리가 여성의 성적 특질(매력)과 늘 연계되는 것. 

 

여자들이 하이힐 신고 다니는 것을 남자들이 좋아한다. 힐이 시각적으로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하니까. 높은 뒤축이 여성에게 섹시함을 안긴다. 즉, 다리가 길어지고 등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둔부가 돌출하고, 발이 더 작아 보이고, 골반이 앞을 향한다.

뒤축이 아주 높고 가느다란 끈이 달린 하이힐이 늘 인기.

높은 뒤축은 여자 다리를 길게 하고 둔부가 돌출하고 젖가슴이 올라가게 만든다. 

 

수퍼모델이며 스타들의 체형은 균형이 맞지 않는다. 그런데도 더 길고 날씬한 다리를 유지하려고 죽을힘을 쓴다. 만화 속 인물들의 멋져 보이는 이미지와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지혜. 

 

대다수 남자들은 성냥개비처럼 마른 다리가 아니라 통통한 여성 다리를 좋아한다.

다리에 축적된 지방이 또한  남녀 차이를 강조하는 것이니까. 게다가 통통한 다리는 젖 분비가 좋음을 알리는 것.

남자들은 육상 선수 같은 다리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의 다리가 축구 선수를 떠올리게 하면 안 돼.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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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에게 인기 좋은 남자의 비결 

 

 

편의상 톰이라 칭하는 남자의 이야기.

그는 많은 남자들이 열망하는 기술에 능하다. 파티나 모임에 가면 접근 가능한 여성들을 금방 알아차려 선택하고는 아주 금방 안면을 터서 좀 노닥거리다가 함께 나간다. 자기 자동차로 집으로 데려간다. 간혹 하룻저녁에 몇 번을 그러는 경우도 있다. 

그에겐 접근 가능하며 작업(?)이 수월해 보이는 여성을 딱 알아본 뒤 함께 밤을 보내도록 설득하는 비장의 무기가 있는 듯하다. 그런 비법을 알고 통달한 남자들은 거의 없었다.

 

남녀 섹시한 유혹 구애 시그널

(남녀의 섹시 제스처. 여러 신체 시그널을 구별해 보시라.)

 

동물학자들과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이 동물의 구애 의식을 분석하여 알아낸 바로는 수컷과 암컷이 서로 일련의 시그널과 제스처를 이용한다. 그것도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동물 세계에서 구애 의식은 특정한 법칙에 따라 벌어진다.

예를 들어, 새들 경우 수컷이 암컷 주변을 맴돌며, 소리치고, 깃털 펼치고, 춤추는 듯한 복잡한 움직임을 수행한다. <수컷의 댄스>. 수컷은 어떡하든 암컷의 눈길을 끌려고 애쓰지만, 암컷은 그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아.

이 의식은 사람들 구애의 처음과 아주 흡사하다. 

인간의 플러팅(flirting)에 담긴 연속된 제스처와 표현은 새들의 짝짓기 댄스와 아주 흡사하다. 야생 동물들을 다룬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심심찮게 보듯이 말이다.
그 본질은 사람이 이성을 유혹할 때 성별의 차이를 강조한다는 데 있다.
만약 타인들의 집요한 눈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차이를 가리고 감추려 든다. 여자는 여성스러움을, 남자는 사내다움을 강조할수록 더 섹시해 보이게 되며 이성의 눈길을 더 끌게 마련이다. 

 

 

톰의 비결은 이런 것이었다

먼저, '나한테 접근해도 좋아' 하는 시그널을 보내는 여성들을 찾은 뒤, 남성적 구애 제스처로 반응한다.

흥미를 느낀 여성들이 또 걸맞은 시그널을 보내면 다음 작업 단계로 넘어간다. 

이성 관계에서
여자의 성공은… 남자들에게 구애 시그널을 보내고 그에 대한 남자의 대응 시그널을 제대로 알아보는 능력과 직결된다.
남자의 성공은… 자기한테 오는 시그널을 인식하고 그 뒤에 비로소 행동에 나서는 능력에 달렸다. 

 

대다수 여성들은 구애 시그널을 기막히게 알아보지만, 남자들은 훨씬 둔감하다.

때론 아예 알아차리지도 못한다. 많은 남자들이 잠재적 여성 파트너를 찾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자들도 어울리는 파트너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것은 구애 시그널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높은 요구를 충족시킬 남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리라

 

톰은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잘 알았다.

여자들이 그를 섹시하고 남자답고 거부하기 힘든 사람이라고 평가한 것이 놀랍지도 않다.

“그이와 같이 있으면 내가 정말 여자라는 느낌을 받아요.”

여자들은 그가 아낌없이 이용한 구애 시그널과 눈길에 그렇게 반응했다. 

 

남자들은 톰을 공격적이고 불성실하며 오만한 사람이라 여겼다. 같은 사람을 두고 젠더 간의 반응과 평가가 아주 대조적이다. 톰에게 남자 친구가 적은 것은 당연하다. 그런 강력한 경쟁자를 어떤 남자가 곁에 두고 싶어 할까. 

 

1) 톰이 민감하게 포착한 여성 시그널 - <여성의 구애 시그널 13 가지>.

2) 거기에 대응해 그가 보낸 시그널 -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성 신체 부위>, <남자의 구애 시그널>.  

 

이 두 가지 측면을 특히 '싱글족'은 잘 알아둬야 하겠다. ^^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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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신체의 변화  

 

앨버트 셰플린 (Sheflin) 박사가

저서 <신체언어와 사회질서 Body Language and Social order>에서 이렇게 말한다. 

 

 

(홍일점이나 청일점 같이) 이성들 모임에 있는 사람의 신체에서는 일정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즉, 근육 활력이 커지고 와잠의 불룩한 모양이 들어가며 또 가슴이 나오고 아랫배가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몸매가 단단하고 날씬해진다. (그런 편이다.)
한마디로, 사람이 
금방 더 젊어지고 매력적인 모습을 띤다.  

그런 상황에서는 또 남자나 여자나 가릴 것 없이 걸음걸이가 더 탄력적이고 활기차게 된다.
잠재적인 파트너로서 자신의 매력을 강조하는 것. 
남자들은 몸을 반듯이 세워서 키가 커 보이게 하고 턱을 내밀며 가슴팍을 늘려서 파워 있게 보이려 한다. 
여자들은 가슴을 강조하고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이며 머리를 매만지면서 손목을 드러낸다. 온순함과 순종의 표시를 어떡하든 내보인다.

 

‘정말 그래?’ 하고 의심이 든다면 해수욕장에 가 보라. 

서로 모르는 남녀가 저만치서 마주 향해 걸어온다. 

서로 시야에 들어올 만큼 가까워질 때 그들 외양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시선 접촉이 끝나고 서로 지나치자마자 그들 모습은 금방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 

 

남녀 구애 시그널

(서로 모르는 남녀가 백사장을 따라 각자 갈 길을 간다.) 

 

남녀 구애 시그널

(서로 눈길이 마주치자마자 각자 모습이 달라진다. 무의식적으로! 

서로 지나치자마자 이전 모습으로 돌아간다. 무의식적으로!)

 

신체언어는 바로 구애 의식의 기초이며, 모든 구애는 몸짓말로 시작된다

우리가 얼마나 매력적이며 섹시하고 접근해도 좋을지를 주변 사람들한테 제스처와 몸짓으로 알게 하니까 그렇다. 그런 시그널들 가운데 일부는 널리 탐구되며 의식적인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금방 얘기한 것 같은 시그널들은 완전히 무의식적인 것. 이 여러 시그널을 사람이 어떻게 습득하는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한데, 연구 결과, 개중 많은 것은 타고나는 것으로 본다. 애교 떨고 교태 부리는 기술을 어디 학원에서 배울 수 있을까?

 

색깔 현란한 수컷의 존재 

   

대부분의 포유류 수컷들은 암컷들보다 외양이 더 보기 좋으며 몸색깔도 울긋불긋 현란하다. (사자나 공작새를 보라.) 색깔이 덜 두드러진 암컷들 눈길을 끌기에 좋다.

한데, 인간의 경우에는 정반대.

지난 수백 년 동안 여성들은 더 섹시하게 보이려고 온힘을 쏟아 왔다. 예쁜 옷을 입고, 장신구를 걸고, 얼굴에 물감을 칠하곤 했다. 그 어간에 예외라면 단지 16-17세기였을 뿐.

*참조: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10편 1

루덩의 악마들  The Devils of Loudun 올더스 헉슬리 저 (번역, 주석, 해설 – 김성호) 10 잔느의 성지 참배를 묘사하면서 우리는 조용한 지방 소도시에서 빠져나와 몇 주일 동안 대처로 나가 보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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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에는 남자들이 풍성한 가발과 기묘한 옷가지를 걸치고 다녔다. (중세 유럽 귀족 계층의 의상과 치장을 상상하면 된다.)

당시 여자들은 거기에 한참 못 미쳤다. 여자들이 남자들 눈길 끌기 위해 옷차림에 신경 쓰고 치장했다면, 남자들은 자신의 위상을 강조하거나 적수들을 놀래려고 그렇게 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옛날 전통이 오늘날 되살아나서, 공작새처럼 치장한 남자들이 드물지 않다.

축구 선수들이 치장하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격투기 선수들이 머리를 물들인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종의 남자들이 등장했다. 이른바, 메트로섹슈얼 (metropolitan + sexual). 외모 관리에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이고 쇼핑 즐기는, 여성 취향의 남자. 이는 여성적 행동 기준을 흉내 내는, 이성애 성향의 남자들. 이런 남자는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바르고 머리를 물들이며, 유행 따라 옷을 입고, 거품 욕조에 누워 있기를 좋아하고, 유기농 식재료를 섭취하고, 주름을 제거하려고 보톡스 주사를 맞고, 최신 유행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대다수 보통 남자들에겐 메트로섹슈얼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것. 관찰 결과, 메트로섹슈얼을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동성애자, 여성적인 남자, 또 전통적으로 여성적 행동 기준을 습득하면 수많은 여성을 만날 수 있다고 여기는 남자.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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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간 구애나 유혹의 다섯 단계 

 

모든 유혹이나 구애의 90%를 여자들이 주도한다.

"아, 뭐야, 남자가 용감하게 먼저 나서는 거 아니야?"

... ... 아니다.

 

여자가 먼저 바이올린을 켜고, 남자는 그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것일 뿐.

여자가 먼저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유혹 시그널을 보내며, 남자가 그걸 알아차리고 다가든다는 뜻. 

 

구애 유혹

 

하지만 남자들 대다수는

이런 유혹 시그널뿐 아니라 몸짓말 (신체 언어) 전반에 상당히 둔감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보내는 시그널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아예 무시하기 쉽다.

이건 <영원히 외로운 남자>가 되는 비결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면... 

참고하시라: 

★여자의 구애 유혹 시그널 (1)

★여자의 구애 유혹 시그널 (2)

 

여자가 보내는 유혹 시그널을 알아차리는 경우에도, 그건 거의 잠재의식 수준에서 일어난다. 어떤 느낌을 받아 과감히 '대시'하면서도, 그 시그널이 하도 정교해서 남자는 마치 자기가 먼저 유혹이나 구애에 나서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동물 세계에서 그렇듯이, 인간 세계에서도 유혹이나 구애 과정은 아주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 사람들은 다 이성을 만나면 이런 5단계를 거치게 된다. 

 

구애 시선 접촉

1단계. 시선 접촉

여자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흥미롭게 보이는 남자와 눈길을 마주친다.

그가 자기를 알아차리기를 바라면서, 그와 눈길을 5초 동안 마주친 뒤 돌린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남자가 생각할 때까지, 여자는 남자 눈길을 평균 3번 낚아챌 필요가 있다. 

눈길을 몇 번 맞출 수 있다. 유혹의 시작.

 

구애 미소

2단계. 미소

여자가 한 번 이상 남자에게 미소를 짓는다. 대체로 가벼운 미소지만, 남자가 ‘푸른 신호등’으로 여길 정도의. 

하지만, 오호 통재라, 많은 남자들이 이런 시그널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럼으로써, 시그널 보낸 여자로 하여금 '내가 흥미롭고 매력적이지 못한가 봐' 하는 느낌을 주고 만다.  

 

구애 몸단장

3단계. 몸단장

여자가 몸을 반듯하게 세워서 가슴을 돋보이게 하고, 다리나 발목을 꼬아서 가장 매혹적인 자태를 과시한다.

만약 서 있다면, 허리를 살짝 굽히고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여서 목이 훤히 드러나게 한다. 

대략 6초쯤 머리를 매만지면서, 자기 남자 위해 단장한다는 인상을 준다.

여자가 입술을 핥고 머리와 옷과 장신구를 매만진다

 

남자가 그런 시그널들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은 뒤,

몸을 세우고 아랫배를 집어넣고 가슴을 펴고 옷과 머리를 매만지고 엄지 두 개를 허리띠에 척 꽂는다.

섹시하고 사나이다움을 과시하는 <카우보이 제스처>.

두 사람의 발끝이 마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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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언어 카드책 15:  몸통과 발, 그 방향과 대형의 의미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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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 대화 엮기

4단계. 대화 엮기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서 흔히 쓰는 말로 대화를 엮으려 한다. 

“우리, 예전에 본 적이 없던가요?” 

이런 상투적 어구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기 위한 것.

 

구애 터치

5단계. 터치

여자가 손이라도 건드려 볼 기회를 찾는다. 때론 우연인 듯, 때론 의식적으로.

손바닥 접촉은 손을 건드리는 것보다 더 은근하고 달짝지근한 동작. 

다음에 터치를 반복함으로써, 그렇게 가까이 해도 괜찮은지 확인하고 처음 터치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게 한다. 

여자가 남자 어깨를 건드리거나 쓰다듬는다면, 남자는 ‘음, 이 여자가 내 건강과 외양을 염려하네’ 하는 느낌을 받는다.

악수는 터치로 가는 지름길. 

유혹의 다섯 단계가 하찮거나 사소해 보일 수 있겠지만, 새로운 관계 맺기에는 아주 중요하다.
이런 단계들은 아주 어려운데, 남자들한테는 더더욱 그렇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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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신체 부위 8가지  

 

우리네 인체는 고유한 법칙과 신비를 지니고 있는 우주라 할 수 있다. 

그 법칙과 신비를 많은 사람들은 막연히 짐작만 할 뿐이다. 

우리가 종종 전혀 눈길 돌리지 않는 인체 부위에 관해 알아본다. 

 

anatomical snuffbox

1. 해부적 코담배갑 (anatomical snuffbox) 

손을 내밀고 엄지를 살짝 위로 뻗으면 엄지 맨 아래 부위에 움푹 들어간 삼각형 모양이 나타난다.

이 부위를 의학계에서는 <해부적 담배 삼각>이라 부른다. 예전에 사람들이 코담배를 거기에 얹고 들이키는 데 썼기 때문이다. 

바로 이 부위로 요골동맥이 지나가며, 맥박이 그리 강하지 않더라도 그 요골동맥은 언제든 감지하기가 쉽다. 왜냐하면, 이 부위에서 동맥은 겨우 피부와 결합조직집으로만 덮여 있기 때문이다. 

 

엄지발가락

2. 엄지발가락 

이것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다 알지만, 진화 과정에서 이 신체 부위에 아주 중요한 기능이 부여됐다는 사실은 종종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바로 이 엄지발가락의 특별한 구조 덕분에 우리가 오랜 시간 서 있으면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설 수 있다는 점은 인간이 다른 포유류와 구분되는 중요한 능력 가운데 하나이다. 

 

미간

3. 미간 

양 눈썹 사이의 작은 부위에 어떤 특별한 미션이 있다는 점을 우리는 거의 짐작도 못한다. 미간은 실제로 극도로 중요한 신체 부위. 자신의 반사 신경이나 반사 작용을 미간을 이용하여 지금 당장이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간을 손가락으로 몇 번 톡톡 두드려 보라. 만약 반사 신경이 정상이라면, 두 눈에서 약간의 긴장을 느끼며 눈을 깜빡이고 싶어질 것이다. 

 

설소대

4. 설소대 

우리 혀 밑에 있는 이 작은 띠 모양 힘살은 아주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즉, 혀밑띠가 있기 때문에 혀가 구강에서 고정되고 덜 덜렁거리게 되는 것. 그럼으로써 혀가 목구멍으로 말려서 질식 상태가 (glossoptosis) 방지된다. 

신생아들 경우에 아직 자기 신체기관 전체를 조절하는 법을 익히지 못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특히 신생아들에게 더 중요하다.  

 

이주

5. 이주(耳珠), 대이주(對耳珠)

귓바퀴에 있는 이 작은 돌기들의 명칭은 (영어 tragus) '염소'라는 뜻의 라틴어 tragos에서 나왔다.

이주(이개)는 뒤쪽에서 들리는 소리를 포착하고 증폭하며 그 소리의 원천을 판단하는 데 필요하다. 대이주의 기능도 같은데, 단지 앞에서 오는 소리를 담당한다. 

 

편도샘

6. 편도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편도선 수술을 받은 적이 있을 것. 그런 까닭에 많은 이들은 편도선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신체 부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맹장처럼 퇴화기관이라고 여기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편도선(편도샘)은 우리 몸에 침입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최전방 방벽.

염증 때문에 편도샘이 제거되어도, 신체에는 다른 방어 메커니즘들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도샘이 있으며 더 안전하다. 

 

손톱 뿌리 각피

7. 손톱 뿌리의 얇은 피부(각피) 

한 번이라도 매니큐어를 발라 본 사람은 누구나 손톱 뿌리 각피가 무엇인지 안다.

이건 손톱과 손가락 사이 경계를 이루는 단단한 피부 층. 사람들이 종종 손을 예쁘게 보이려는 마음에서 이 각피를 잘라낸다. 다듬는다. 그리고 아주 큰 위험을 떠안는다. 

이 각피에는 정말 중요한 기능이 있다.

현대 도시들에 특히 많은, 해로운 박테리아와 미생물이 손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만약 잘라낸 각피 때문에 생긴 미세한 상처를 통해 박테리아가 몸에 침입한다면, 손을 아무리 잘 씻어도 소용없다. 

 

인중

8. 인중 

많은 전문가들의 일치하는 견해로 보자면, 인중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발달했으며 후각 강화 기능을 수행했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겐 강한 후각이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됐지만, 인중은 인류 뿌리의 상징으로 남았다. 

그 외에, 이 부위의 형태로 이미 자궁 속에서 태아에게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인중 형태가 잘못되는 경우, 예를 들어, 자폐증을 보일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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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언어 상식 핵심 테스트  

 

1. 개인 소통 때 정보의 몇 % 정도가 단어들로 전달되나?
1) 20 %     2) 10 %     3) 40 %     4) 90 %

 

2. <신체언어>라는 개념에 들어가는 것은?

1) 포즈, 표정, 제스처

2) 비언어적 소통 전부

3) 무언의 컨트롤

4) 소리 없는 시그널들

 

신체언어 상식 테스트

 

3. 신체언어 시그널이 없는 대화는 무엇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나?

1) 명료한 메시지

2) 무덤덤한 소통

3) 구두점 없는 글

4) 시각적 수단 없는 PT

 

4. <포즈의 일치>란 무엇인가?

1) 상대방 포즈 복사

2) 상반된 포즈 취하기

3) 상대방의 말과 제스처 복사

4) 자신에게 눈길 끌기.

 

 

5. 정신과의사들이 왜 환자의 신체언어에 주목하나?

1) 환자가 무엇에 시달리는지 알기 위해

2) 풍부한 제스처 이면에 숨기는 것은 없는지 알기 위해

3) 증상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해하기 위해

4) 환자의 진짜 감정 상태와 불안을 알아내기 위해

 

신체언어 상식, 면접의 중요성

6. 면접이나 면담이 왜 중요한가?

1) 상대의 외모를 볼 수 있으니까

2) 상대의 행동과 동작으로 진짜 동기와 감정을 알 수 있으니까.

3) 상대가 자기 경험을 개인적으로 얘기할 수 있으니까.

4) 지원자의 서류를 모두 직접 볼 수 있으니까.

 

7.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는 신체언어 시그널 관찰에 시간을 얼마나 쓰나? 

1) 40 % 2) 90 % 3) 75 % 4) 말할 때와 들을 때 같은 시간을 쓴다.

 

8. <시각적으로 생각하기>를 선호하는 사람의 눈길은 어느 쪽으로 향하나?

1) 위쪽 좌로, 혹은 위쪽 우측으로

2) 좌나 우로

3) 아래 좌측으로

4) 정면으로

 

9. <감각과 느낌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사유 방법을 무엇이라 부르나?

1) 시각적 사유

2) 청각적 사유

3) 운동감각적 (kinesthetic) 사유

4) 미각적 사유

 

10. 팔짱 끼고 앉아 있는 사람의 포즈를 일반적으로 어떤 태도로 해석하나?

1) 우월감

2) 수줍음

3) 방어 자세

4) 따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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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말의 분석  

 

 

1. 말소리는 다음처럼 한정된 날숨에서 나온다.  

 

(1) 날숨이 성대주름 사이를 통과하면서 진동이 생긴다. (발성)   

*목소리 건드리기 

*목소리 프리마톤

 

(2) 날숨이 일정한 모양의 입을 지나면서 모음을 만든다. (발음

(3) 날숨이 공기 경로의 여러 부위와 접하면서 자음들을 만든다. (조음 

 * 딕션 훈련 깐 콩깍지

 

2. 글쓰기 철자의 모음과 자음들이 말하기에서는 소리나 단음(單音)에 해당된다. 

 

단음들이 결합하여 음절을 이루고, 음절들이 결합하여 단어를 만든다. 

단어들은 또 문장이나 어구를 이룬다. 

모든 단음의 음가를 최대한 정확하게 내야 한다. 

 

입말 분석, 좋은 말씨

 

 

3. 좋은 말씨  

 

다소 길게 이어지는 날숨이 진동하면서 어구에 있는 단어들에 담긴 소리를 내는 것을 말(소리)라 할 수 있다. 

참고: 목소리의 또 다른 정의

 

이 소리들이 매끈한 날숨에서 매끈하게 흘러나오게 해야 한다. 코르크마개처럼 펑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말하기는 여러 어구로 나뉘며, 들숨 위해 취하는 인터벌과 휴지로써 말에 의미를 주거나 어떤 단어를 강조하게 된다. 이런 휴지를 수사적 휴지라 한다. (또 논리적 휴지, 문법적 휴지가 있다). 

말하는 데 쓰인 날숨을 보충하는 들숨을 편하고 소음 없이 들이쉬기 위해 시간을 넉넉히 확보하는 게 좋다. 그러면서 모든 소리를 깨끗하고 알아듣기 쉽고 분명하게 내며, 이 소리들을 내용이나 의향에 맞게 적절히 변조할 여유도 갖는다. 

좋은 말씨는 (딕션은) 말 내용 못지않게 목소리와 매너에도 많이 좌우된다. (*메라비언 이론. 7:38:55)

 

4. 명료함

말소리의 명료함을 음절 소리 내기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다. 

참고: 조음체조조음기관 강화 (1)

 

하지만 음가를 정확히 낸다는 것이 '유치원 아이들 책 읽듯이' 소리 낸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어조는 모음 소리들을 강조함으로써 생긴다. 무성자음들은 말의 가락을 끊으며, 어조와 조화하지 못하는 파열음이나 마찰음을 낸다.

 

5. 말하면서 범하는 오류 

 

모음: 이중모음 (복모음). "[상항실]을 가동하다." "이대한 강간 한국', "너, 이름이 머니?" 

또, [에]를 [애]에 가깝게 소리 내기. 예를 들어, [세 개]를 [새 개]로, [체념]을 [채념]으로. [계기]를 [게기]로...  *[연예인]을 [연애인]으로 소리 내기. 이런 현상은 아래턱과 혀 같은 조음기관이 게으르기 때문에 생긴다. [연애인] 경우에는 장단모음을 무시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참고: 정준영 '야한 동영상'과 연예인

 

자음: 대체로 이런 소리가 말할 때 제 음가를 많이 잃는다. 달리 말해, 약해진다. 

예를 들어, [이해하다]를 [이애하다] 식으로. [남한의]를 [남안의], [솔직히]를 [솔직이] 등. 

*자음 소리들은 장단 모음을 제대로 지키면 대체로 어렵지 않게 소리 내게 된다.   

이런 문장으로 연습해 보자. 

"오해 대신 원활하게 이해하는 한 해를 함께 하도록 힘을 합칩시다." 

 

6. 불명확하게 하는 말

 

많은 화자들의 말이 명확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왜냐면, 목소리가 어구 끝에서 낮아지니까. 그럴 때마다 마지막 소리를, 심지어 마지막 두세 개 소리를 청자들이 짐작할 수밖에 없다. 물론, 주의 깊게 들으면서 맥락을 알면 짐작하기가 어려운 것은 전혀 아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스피커는 청자가 맥락과 상관없이 쉽게 인식할 수 있을 만큼 소리를 명확하게 낸다. 화자로서는 호흡과 조음기관 가동에 유념해야 한다.

 

7. 무겁고 굼뜬 스피치

 

성직자들한테서 자주 보이는, 느려 터진(?) 화법은 <그리 잘 다듬지 못한 모음들 + 다소 묵직한 목소리 내기 + 불명확하게 내는 자음들>에 기인한다. 

교사들은 종종 그 반대의 오류를 범한다. 말의 명료함을 키우려고 자음 소리들을 지나치게 열심히 조음한 결과, 말의 가락이 살지 못한다. 단조롭게 된다

     

8. 밋밋하게 하는 말 

 

말하기에서 또 다른 불쾌한 오류는…

1) 각 어구 끝에서 억양을 규칙적/습관적/일률적으로 낮추는 것 

2) 두세, 서너 음정만 이용하기에 단조로워진 억양으로 계속 뭔가를 강조하는 것.

 

참고: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9. 닫힌 입

 

노래할 때 입을 크게 벌리라는 주문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말할 때 입을 제대로 놀리지 않는 것 또한 잘못된 말하기의 모범 사례이다. 우물우물 웅웅거리는 말소리. 

목소리 생산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언어 기관의 구조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참고: 

상부 공명기

후두의 구조와 기능

기관(숨통)의 구조와 기능

목과 얼굴의 근육

척추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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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의 특질  

 

 

(입말의 특질이란 

소통 효율을 촉진하고 화자의 언어 교양 수준을 특징 짓는 언어 특성을 뜻한다. 

입말의 주요 특질에는 

올바름, 정확성, 깨끗함, 명료함, 논리성, 풍부함, 표현성, 적절함 등이 있다. )

 

입말의 특질

 

1. 올바름

이는 말의 기본 특질. 표준어 규준을 알고 잘 적용할 때 나온다. 

 

2. 정확성 

말의 소통 특질.

올바른 단어 사용, 필요한 동의어 선택, 올바른 단어 결합, 다의어 감안 등.

정확성이 깨지는 원인 - 적확하지 않은 어휘 사용, 긴 문장 구조 이용, 삽입 구조 과다, 말의 과잉. 

말의 정확성은

-단어 의미를 정확히 알고,

-동의어들을 정확히 쓰고,

-다의어를 줄여 쓰면 좋아진다

 

3. 적절함 

말의 구조와 스타일이 소통 조건과 정보 내용, 선택한 기술 스타일, 화자와 청자의 개별적 특성 등에 잘 맞아야 한다.

말의 적절함은 소통 상황에 맞게 언어 스타일을 이용할 줄 아는 데서 나온다. 

맥락과 상황, 개인적-심리적인 적절함 등으로 나눈다.

상황을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어휘의 특징을 알면 돼. 

 

참고: 적절하게 말하기   

 

4. 풍부함

(어휘, 어법 등의) 언어 수단을 축적하여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할 때 나온다.

이는 같은 생각을, 같은 어법적 의미를 여러 모로 표현하는 재주.

화자가 쓰는 표현 수단이며 동의어, 언급 반복 방법, 텍스트 구성 등의 다양함과 연관된다. 

다방면으로 책을 읽으면서 어휘를 축적하고, 읽은 것의 문법과 문체 특징에 주목하고, 단어들 의미의 뉘앙스를 생각하고, 진부한 것을 걸러낼 줄 알아야 한다

 

참고: 퍼블릭 스피킹(23) 어휘력 강화

 

5. 표현성 

언급의 임팩트를 강화하고 청자의 관심과 눈길을 유지하면서 청자의 생각과 감정에 작용하는, 언어 수단의 선택.

화자의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사유, 또 독창적인 전달 방법 등에서 나온다. 

각종 수사 장치, 격언, 경구, 관용구 등을 활용할 줄 알아야. 

 

참고: 

(73) 3의 법칙

(35) 수사 장치

(34) 스피치 초고 쓰고 다듬기  

 

6. 깨끗함 

불필요한 말, 비표준어 (은어, 방언, 비속어 등) 등이 없어야 한다.

쓰는 단어들의 성격을 알아야 하며, 장황함과 동어 반복, 군더더기 말 등을 피할 때 나온다. 

 

7. 논리성 

언급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며, 모순되지 않아야 한다.

텍스트 전체, 생각의 전개, 분명한 구성 등에 신경 써야 한다.

논리적 오류를 텍스트 읽으면서 제거할 수 있다. 

입말에서는 언급한 것을 잘 기억하고 생각이 연결되게 이어가야 한다.   

 

8. 명료함 

최소한의 노력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말을 명료함이 큰 말이라 부른다.

화자로서는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청자의 언어 수준을 감안하며 올바르고 정확하게 말할 때,

명료함이 커진다.

이는 상대가 알아듣게 말하려는 갈망과도 연관된다.

말이 제 가치를 발휘하는 데는 명료함이 아주 중요하다. 


 

*이런 입말 특질을 전체적으로 살리는 데는 목소리 운용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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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말을 구성하는 요소  

 

 

1. 스피치 내용 - 화자의 지식과 어휘력이 드러난다.

 

2. 자연스러움 - 이를 위해서는,

1) 자신감

2) 대화 형식으로 말하기

3) 제스처, 고갯짓, 무대 동작 등에서 자유로운 움직임

 

입말의 구성요소 11가지

 

3. 알아듣도록 말하기 - 이를 위해서는,

1)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2) 적절한 목소리 크기와 명확한 발음

3) 1분에 음절 300개 안팎의 속도

4) 길지 않은 문장들

5) 전문 용어, 외래어, 축약어 설명

6) 이해하기 어려운 생각을 다른 말로 반복하기 등. 

 

4. 생생한 묘사 - 이를 위해서는,

1) 억양 (강조하는 단어들과 배경 간에 대비를 두어 말에 굴곡이. 청중의 주의) 

*참조: 목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2) 목소리 톤과 표정에서 감정적 채색 (감정은 전염돼)

 

5. 시선 접촉 - (별도의 주제) 

 

 

6. 제스처 - (신체언어 참조)   *비언어적 소통 수단 (1-5)

 

7. 구성 - 이를 위해서는,

1) 주제와 핵심 메시지를 목적에 맞게 계획하고

2) 생각이나 주장을 일관되게 조명하며, 불필요한 반복이나 비약을 피해야 

 

8. 올바른 말법 - 한국어 규칙을 최대한 지킨다.

 

9. 간결성 유지 - 모든 생각을 말에 집중하고, 많은 것을 몇 단어로 표현하는 기량.

 

10. 군더더기 말 제거 - “에, 어, 그러니까, 흠, 말하자면, 알아요? 쉽게 말해서...” 

 

11. 언어 기술 - 이를 위해서는,

1) 목소리 설비와 조절

2) 좋은 딕션과 올바른 발음이 필수.

 

여기 제시한 것이 입말의 모든 요소는 물론 아니지만 근간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요소들을 기준으로 사람들 스피치를 80퍼센트 정도는 아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참조: 

퍼블릭 스피킹(30) 스피치 비평

퍼블릭 스피킹(29) 스피치 안목


 

이런 요소들은 서로 조화롭게 연결되고 청자의 수용 심리에 따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소통 법칙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말하기 편한 게 아니라 청자가 알아듣기 편하게끔 말해야 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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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강 강화 위한 연습   

 

 

“당신의 진가가 언어적 결함 때문에 빛을 잃게 하지 말라. 

당신 목소리와 말이 당신 이미지와 일에 보탬이 되게 만들라.” 

- 프랭크 스넬 (FRANK SNELL) 

 

 

당신 목소리가 어떻게 울리든 신경 안 쓰나? 설마...  

우리 목소리는 가끔씩 조율해줄 필요가 있는 악기와 같은 것. 어떤 질환 때문에 상하지 않았다면 어떤 목소리든 더 듣기 좋고 우아하게 만들 수 있다. 언어호흡을 (횡격막호흡을) 키우고 소리 증폭기를 (공명강을) 제대로 활용하면 그렇게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 

여기서는 상하 공명강 다듬는 연습을 알아본다. 

 

 

공명강 - 후두강, 인두강, 구강, 비인두강

(검은 부위는 모양과 크기가 불변인 공명강. 빗금 치지 않은 것은 크기가 달라지는 공명강이다. 

1. 후두강 2. 인두강 3. 구강 4. 비인두강 )

 

 

공명강이란? 

목소리는 유성화한 날숨이요 진동하는 공기 기둥

공기는 후두를 통과하면서 성대주름을 떨게 만든다. 이때 소리가 생성되고, 이것이 자연적 음향 시스템인 공명강들에서 증폭된다. 공명강에는 상부와 (얼굴, 두개골과) 하부가 (가슴 부위가) 있다. 상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낭랑하고 멀리 가게 만들며 하부 공명강은 목소리를 힘차고 그윽하게 만든다.

 

상부 공명기 연습

지나치게 허스키한 목소리 울림을 이 연습으로 바꿀 수 있다.

 

1. 서서 코로 가볍게 숨을 들이쉰다. 입 다문 채 숨을 내쉬면서, 힘과 긴장 없이 [음~]을 의문 억양으로 소리 낸다. 그러면서 코와 윗입술 부위에서 가벼운 진동을 느껴야 한다. 

 

2. 숨을 크게 들이쉰다.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소리 낸다. ‘봄~’, ‘빔~’, ‘돔~’, ‘돈~’, ‘본~’, ‘딤~’. ‘오옹~’. 마지막 자음을 길게 끈다. 앞의 연습 때처럼 코와 윗입술에서 진동을 느끼라.

 

3. 숨을 깊게 들이쉬라. 내쉬면서, [M]과 [N]이 여러 모음과 결합된 음절을 길게 소리 낸다. 예, ‘맘~’ ‘뭄~’ 등.

 

4. 숨을 깊게 들이쉰다. 숨을 내쉬면서 (한 번의 날숨에서) 처음엔 짧게, 이어서 길게 소리 낸다. “미-미~~~~” “모, 모~~~” “메, 메~~~”

 

하부 공명기 연습

이 연습 수행하면서 [오~]와 [우~] 소리를 아주 낮은 목소리로 길게 내도록 한다. 흉강에서 진동을 뚜렷하게 느끼면 좋다. 

 

1. 자세. 서서 가슴에 두 손을 댄다. 상체를 숙이면서 날숨에서 [우]와 [오] 모음을 오랫동안 길게 소리 낸다. 

 

2. 숨을 내쉬면서 다음 단어들을 노래하듯 소리 낸다. ‘모노톤’, ‘무음’, ‘오옴’, ‘오이’, ‘우무’.

 

3. 서서 한 손을 가슴에 댄다. 입 다문 채 하품하여, 후두가 내려간 상태로 유지. 숨을 내쉬면서 [우]나 [오] 소리를 낸다. 가슴에서 진동을 못 느낀다면, 주먹으로, 손바닥으로 두드리라. (타잔처럼 하면 더 좋아)

 

조음기관 위한 연습도 곁들여 소개. 

올바른 조음은 목소리의 좋은 딕션과 울림을 위한 담보

거울 앞에 서라. 이마, 코, 눈이 움직이지 않는지 살펴본다. 연습을 다 천천히 매끄럽게 수행.

 

1. 아래턱을 내린다. 좌우로 천천히 움직인다. 

2. 아래턱을 내리고, 앞뒤로 움직여.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3. (입 벌린 상태에서) “하나”에 아래턱을 내린다. “둘, 셋, 넷, 다섯, 여섯” 동안 그 위치를 유지. 그런 다음에 입을 다문다.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 연습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특별한 지식이 필요 없지만, 효과는 곧 나타난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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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강 작동 강화하는 

 진동 마사지  

 

사람은 두 가지 공명강 체계를 이용한다.
- 상부 공명강 (두개골, 비강, 구강)
- 하부 공명강 (흉강)

 

소리의 증폭기인 공명강들이 잘 작동하게 하려면 진동 마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몸과 얼굴을 힘차게 두드린다. 그럼으로써 피부 아래 말초신경이 활성화되고 혈관이 확장되며 신체의 신경계와 다른 시스템들에 좋은 영향을 가하면서 근육과 온몸의 활력이 개선된다.

 

그렇게 마사지할 때... 

목소리에 낭랑함과 힘과 비행성을 부여하는 상부 공명 시스템이 켜지며, 

목소리에 부드럽고 미덥고 섹시한 음색을 안기는 하부 공명 시스템도 작동한다.

 

공명 강화 진동 마사지

 

진동 마사지 테크닉 

 

* 서거나 앉아서, 손가락으로 두 팔을 힘차게 두드린다.

* [음~] 소리 내며 이마를 두드린다. (소 울음)

* [음~] 소리 내며 콧잔등을 두드린다. 

 

* [웨] 소리 내면서 윗입술을 두드린다. 

* [즈~] 소리 내면서 아랫입술을 두드린다. 

* [줴~] 소리 내면서 가슴 윗부분을 두드린다.

 

* [음~] 소리 내면서 흉강 아래 양쪽을 두드린다.

* [음~] 소리 내면서 등을 좌우에서 가운데로, 허리 부위 뒤편에서 견갑골 쪽으로 두드린다. 

 

진동 마사지 수행 후 5-10회 차분하게 호흡한 뒤 목소리 연습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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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신경총, 감정, 진동  

 

이론이란 말을 들으면 골치 아프고 따분하다는 느낌이 먼저 떠오르나요? 

이론을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어요. 

 

1) 사물이나 현상의 이치를 논리적으로 일반화한 체계 

2) [철학] 실천에 대립되는, 공허하고 관념적인 생각이나 지식

 

목소리는 진동하는 공기 기둥

 

탁상공론이야 우리가 경계해야 하겠지만, 저 1)번 같은 이론은 귀하게 여기고 진중히 대해야 할 겁니다.

하나의 이론으로 아직 정립되지는 않은 가설이라는 개념도 있지요?  이건, '어떤 사실을 설명하려고 임시로 세운 이론'.

이 대목에서 가설을 거론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 <내추럴 보이스>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실습하는 과정에서 가설이 적잖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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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바로 진동이라는 점과 더불어 우리네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잠깐 생각해 보지요. 

말하거나 노래할 때 우리 신체와 주변에 진동이 생기고, 이 진동이 공기를 따라 다른 이들에게 전달됩니다. 대화하거나 노래할 때 몸에서 진동이 생기는 것을 느꼈을 거예요. 특히, 가슴에서, 또 머리에서 말이죠. 드문 경우지만, 심지어 발뒤꿈치 부위에서도 진동을 감지하는 이들도 있어요. 이건 다 뼈들이 진동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진동은 왜 일어날까? 

바로 우리의 호흡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말하거나 노래하지 않고 그냥 호흡만 할 때는 역시 공기가 호흡기를 따라 이동하며 후두를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왜 진동이 생기지 않을까? 뼈들이 왜 잠잠할까?

그러다가 갑자기 뭔가가 벌어지면 진동이 생기고 몸이 공명하며, 청자들이 우리 목소리를 들어요! 

여기서 우리는 궁금증을 품게 됩니다.

침묵에서 소리 울림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태양신경총

 

이런 의문에 답하려면, 상상을 동원할 필요가 있어요.

즉, 우리의 호흡은 발뒤꿈치에서 정수리까지 몸을 따라 수직으로 늘어진 줄이라고 상상하는 겁니다.

자, 이 늘어진 줄이 소리를 내게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현에 진동을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타줄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소리를 내듯이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네 '공기의' 줄은, 공기 기둥은 무엇으로 튕겨야 하나? 두 가지가 있어요.

 

그 하나는 바로 태양신경총입니다!

여기서 감정이 생기는 것이지요. 우리가 감성적으로 강한 체험을 겪는다면 태양신경총은 이 강한 경험을 제어하지 못해 밖으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공기의' 줄을, 공기 기둥을 건드리는 손가락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부터 진동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이런 가설에 고개를 끄덕입니까?

이런 경험을 떠올리면 될 거예요. 누군가가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하면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내지르잖아요?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당신을 아주 기분 좋게 만들 때 역시 자기도 모르게 탄사를 발하죠. 아름다운 장면을 접할 때도 탄성이 절로 나오고. 감정과 느낌이 더 강할수록 우리 태양신경총이 더 활짝 열리고, 그래서 더 많이 진동한답니다. 

 

그렇다면 태양신경총은 어디에 있나요? 

횡격막 위에, 즉, 우리의 호흡 길에 있어요!

태양신경총은 수직으로 늘어진 공기 기둥에 들어 있고, 이 공기 기둥은 혈액처럼 우리 내부 장기들을 두루 연결합니다. 그 결과 태양신경총이 공기 기둥에 진동을 전하고 이 기둥은 또 다른 장기들에 진동을 전하지요. 그래서 만약 신체 기관이 다 정상이라면 온몸이 진동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태양신경총은 횡격막 위에

 

한데,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내는 순간에 성대주름은 이완 상태에 있어요, 침묵할 때처럼 말이죠.

후두는 이미 준비된 소리 진동의 흐름을 통과시키는 것일 뿐이고, 이 흐름이 결국 정수리로 돌진해요. 

우리가 뭔가 말을 하거나, 특히 노래할 때, 성대가 관여하는데, 여기에 잘못된 건 전혀 없어요. 성대는 늘어나면서 자신의 진동을 공기 흐름에 안기지요. 

 

하지만 목소리란 유일하게 살아 있는 악기에요! 목소리는 우리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목소리의 줄은 기타 같이 다른 악기처럼 한 자리에 그냥 있는 게 아니에요. 위로 움직여요, 숨을 내쉬는 동안에 말이지요! 이 줄은 살아 있습니다!! 이게 중요해요.

 

만약 후두(성대주름) 수준에서 이 현에 (공기 기둥에) 진동을 부여한다면 가슴이며 다른 신체 기관들도 물론 소리를 낼 겁니다. 왜냐하면 공기 기둥이 신체 기관을 두루 통과하니까. 그러나 결국엔 다 머리로 갈 겁니다. 이것도 좋아요, 만약 머리(얼굴) 공명강들이 작동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 나오는 목소리보다 훨씬 더 충만하고 촉촉하고 더 깊은 감성이 실린 목소리를 얻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더 아래 쪽에서, 태양신경총에서 진동을 만든다면!!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를 낼 때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그런 목소리를 어떻게 내나?

먼저 좋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태양신경총이 열리게끔! 

가슴을 살짝 들어 올려요, 가슴이 미소 짓게! 

그러면 태양신경총이 강한 느낌으로 인해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감정은 바로 태양신경총에서 생겨요! 그렇기 때문에 태양신경총에 예를 들어 기쁨이라는 감정을 담아 두고 지금 당장 뭔가를 말하거나 노래해 봐요! 가슴이 살짝 올라간 상태에서! 이때 당신 목소리에 기쁨이라는 감정이 묻어 있고, 목소리가 더 잘 울림에 주목하세요!  

당신이 하는 말에서는 모든 것이 저절로 작동할 거예요.
당신은 그저 일상의 모든 체험을 여실하게 겪어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말과 노래에서 드러내기만 해요
그러면 그때 태양신경총의 감정 팔레트가 풍부해지고, 목소리가 더 좋게 울리게 되는 겁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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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프리마톤 실습 

 

예비 동작

1. 첫 레슨의 실습을 전부 2회 실행. 1-2분.

2. 횡격막을 균형된 위치에 놓아. (아랫배를 잡아당김으로써)

3.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손은 가슴 공명기에서 목소리 형성의 중요한 컨트롤 역할. 이런 면에서는 듣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감지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소리를 제대로 낸다면, 가슴이 진동해야 한다.

 

프리마 톤 실습, 오른손을 가슴에, 왼 손바닥을 입에.

 

4. 왼편 손바닥을 입에 가져다대고 날숨을 통제한다. 공기가 새지 않게 하면서 넓고 약하고 따스한 공기 흐름을  느낀다. 

5. 편하게 호흡하라. (소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입을 열고 코로 가볍게 들이쉰다. 후두가 내려가 있다. 

 

후두는 모든 실습 때 내려가 있어야 하는데, 단지 긴장하지 않고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끔 익혀야 한다. 

불편을 느낀다면 수의근조직이 작동했다는 신호. 

실습 수행을 멈추고 근육을 편한 상태로 만든 뒤 다시 실행.  코로 편하게 숨을 들이쉬되 입으로도 공기 일부를 들이마셔도 괜찮다. 편한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들숨은 크지 않고 깊지 않은 호흡에서 나온다. 운동 선수처럼 강한 호흡에 익숙한 이들은 들숨의 깊이와 날숨의 세기에 특히 유의한다. 날숨 세기를 통제하기 위해 손바닥을 이용하라.

 예비 동작 시간은 2-3분. 

 

기본 동작

왼손으로 머리에서 진동을, 오른손으로 배에서 진동을 감지

가볍고 경쾌하게 호흡하면서 가장 편하고 가볍게 소리를 내도록 해 보자.

이 소리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신음이나 가벼운 "하아~"와 비슷하다.

이 소리를 네 가지 입 위치에서 낸다. 

 

실습 1. 입 벌리고 (기본 자세) 손을 가슴에. ‘꽃 향기를 냄새 맡듯이’ 숨을 가볍게 들이쉰다. 날숨에 실려  가장 나직한 소리가 나오게 한다. *힘 안 들이고, 긴장 없이. 실행  시간 2분.

 

실습 2. 입 다물고.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정수리에 댄다. 이 자세에서, 가슴과 머리 공명기가 이상적으로 결합된다. 코로 숨을 가볍게 들이쉬고, 코를 통해 가장 나직한 소리를 '내쉰다.' 실행 시간 2분. 

 

실습 3. 입을 절반 벌린다. (치아 맞물리고 입술은 뗀다.) 두 손은 각 위치에. 근육을 최대한 이완하고, 가슴에서 나는 진동의 느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찰. 코와 입으로 가장 나직한(!) 소리를 가볍게 낸다. 실행 시간 2분.

 

실습 4. 입 벌리고 코를 쥔다. 손을 가슴에, 가장 조용한 소리를 가볍게 내쉰다. 다른 손이 입과 코 부근에 있어서 공기가 코를 ‘때리지’ 않고 입으로 나오는지 주목. 콧소리가 있다면, 곧 사라질 것. 실행 시간 2분.

 

실습 5. (출발 자세로 돌아감) 입 벌리고 (기본자세). 손을 가슴에. 실습 2, 3, 4에서 진동의 차이를 느낀다. 실행 시간 2분. 

 

이 다섯 가지 실습으로 다듬은 프리마 톤에서부터 이후 모든 소리 행위가 시작된다.

목소리 조율의 기본.  실습을 2-3회씩 실행. 전체 실행 시간 15분.

앞으로 이 톤을 (억양 넣어) 바꾸고 소리 내기를 익히게 된다. 별개의 단어와 어구들을 이용하면서. 달리 말해, 자신의 내추럴 보이스로 말하기를 익히고 이어서 노래 목소리도 다듬는다. 이는 또 말하기를 노래하기와 연결하는 방법을 익힌다는 뜻. 

이 5가지 #실습은 내추럴 보이스 복원에 유익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신체의 모든 기관을 더 잘 느끼며 심리를 더 섬세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신 에너지를 빨리 되찾게 하며, 동요와 긴장을 제거하고, 숙면에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하루 이틀 뒤에는 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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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프리마톤 다듬기 

 

"목소리 톤이 더 높은 사람일수록 지력이 더 떨어지는 편이다."
- Ernest Newman (1868-1959)

 

일반 지침

목소리의 프리마 톤은 당신의 천연 목소리, 내추럴 보이스

물리적 힘과 긴장을 전혀 요하지 않는, 가장 편안한 소리

이 소리와 비슷한 것으로는…  

1) 몸이 안 좋거나 아플 때 자기도 모르게 내는 나직한 신음 (우리 장기에는 본연의 목소리가 들어 있다.  이 목소리는 ‘섬세한’ 진동으로 내부 장기를 섬세하게 마사지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는 소리 시스템) 
2) 가장 가볍게 내는, 안도의 한숨 같은  "하아~" 소리. 처음에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나직한 목소리로 넘어간다. 

 

이 편안한 소리를 이용하여 발성기관의 주된 요소인 숨통(windpipe, 氣管)을 조율하는 것. 

숨통은 저음을 낸다. 

숨통을  조율한다는 것은 나머지 시스템을 다 가동한다는 의미.

즉, 기관은 억양의 도움으로 나머지 소리인 중간 음과 높은 음을 낼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습득해야 하는 새로운 목소리 모델이기도 하다.

나직하고, 차분하고, 전혀 긴장되지 않은 소리, 신체 내부 어딘가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 바로 당신의 내추럴 보이스, 혹은 프리마 톤이다.

 

프리마 톤을 ‘소리 내는’ 실습은 언뜻 아주 단순한 작업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제대로 수행하려면 처음에는 아주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 실습을 통해

(지양해야 할) 기계적 목소리 모델에서 (지향해야 할) 음향심리학적 모델로 전환하며,

그럼으로써 올바른 울림을 얻으며,

그리하여 힘 들이지 않고 긴장 없이 목소리를 다룰 수 있게 된다.

이 대목의 면밀한 습득 여부에 (목소리를 조율하는) 우리 작업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소리 프리마 톤 내기

 

이제 실전에 돌입할 준비가 됐나? 

좋은 목소리를 보장하는 두 가지 요소는 

1) 좋은 자세 

2) 편하고 자연스러운 호흡. 

 

그러니 당장 똑바로 앉으시라! 

다리 꼬지 말고, 두 발을 바닥에 붙여요! 

가슴을 펴고 살짝 들어! 

어깨를 고르게 내려. 아랫배 살짝 당겨! 군인처럼! 

(이외에 다른 복부 근육은 다 편안히 풀어주고!) 

가슴 살짝 올리면 아랫배가 저절로 당겨진다. 

 

복부 근육 이완은 횡격막을 자유롭게 해, 이는 올바른 호흡의 토대. 횡격막이 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최대한 편하고 올바른 호흡이 나온다. 

 

이제 우리 과제는 날숨에 소리를 싣는 것.

즉, 평소처럼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과 코로) 내쉬는데, 이때 어떤 것이든 편한 소리를 내는 것. 힘과 긴장이 전혀 안 들어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턱이 살짝 벌어진다.

목소리가 가슴에서, 태양신경총 부위에서 생긴다는 점에 주목하자. (태양신경총이 어디 있나?) 바로 거기에 우리 목소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있다. 

이 지휘자는 대개 잠자거나 게으름을 피우고, 그래서 많은 이들의  목소리가 밋밋하고 맛없이 들리는 것. 바로 이 연습으로 그를 깨울 수 있다!

 

당신한테서 나오는 소리는 앓는 소리와 비슷할 것.

아주 좋아! 바로 신음이 치유와 이완의 자연스러운 수단.

사람이 아플 때, 아픔을 참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나? 신음을 낸다! 

자연이 우리에게 부여한 천연의 치유 수단을 작동하는 것.

목소리 울림에서 나오는 진동으로 왕년에 피타고라스파라셀수스가 사람들을 치료했다.  

 

목소리 초성 내기

(입과 턱의 위치와 모양 세 가지)


이제 아주 좋은 순간을 떠올리자! 

예를 들어 일터에서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와 고단한 몸을 소파에 앉힐 때, 어떤 소리가 나오나? 안도의 한숨 같은 것? 저도 모르게 나오는? 바로 그것이다! 

무슨 소리를 내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닌 소리. 바로 그 순간, 목소리가 무의식과 곧장 연결되며 그런 소리는...  

1) 이완과 만족 상태를 한층 더 촉진하고 
2) 동시에 목소리 울림을 더 좋게 만든다.  

 

이를 내추럴 보이스 복원하는 자연적인 방법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렇게 간단하고 유익한 실습 <천연 톤>.

날숨에서 아무 것이든 소리를 내라. 반듯한 자세와 태양신경총 부위에 걸터앉은 ‘지휘자’를 기억하면서!

 

하루 3-4 분 실습 수행. 예방 위해, 동시에 후두 위축 제거 위해. 

수행하면서 소리의 지속성, 높이, 음색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경쾌하게, 힘 안 들이고, 최대한 자연스레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해

매일 목소리가 더 좋아질 것!

혹시 스트레스나 피로가 생기면, 15-20분 과감하게 프리마 톤을  내라. 원기가 되살아남을 금방 느낄 것. 

(다음 포스트에서 실습에 들어갑니다.)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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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주름 이모저모  

 

 

성대주름이 열린 상태가 아니라 맞닿을 때 

말소리가 나온다는 점에 주목.

 

남성의 성대는 여자 성대보다 굵고 길다 (평균 2cm). 

어린이와 여자의 성대는 이보다 가늘고 짧기 때문에 (어린이 0.9cm, 여성 1.5cm)

성대 주름이 떨리는 횟수가 남성은 적고 어린이와 여성은 많다. 

 

성대주름. 가성대, 성문, 후두 내강

 

이러한 차이는 성별, 나이, 사람에 따라 목소리 굵기와 높이가 다른 특성을 갖게 한다. 

한 사람이 내는 목소리는 성대 주름이 진동하는 폭에 따라 높게 나기도 하고, 낮게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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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기관과 작동 

 

목소리 생산에 필수적인 목소리 기구에는 연결되는 요소 몇 가지가 포함된다. 

 

- 호흡기관

목소리는 다 날숨에서만 만들어지는 만큼 호흡기관도 당연히 발성에 관여한다. 폐, 기관지, 기관, 횡격막, 늑간근 등이 있다. 폐는 탄력적이며 이완 상태에서 돔 형태를 띠고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인 횡격막 위에 있다. 횡격막과 늑간근이 수축될 때 흉곽 용량이 커지면서 공기가 들어오고 (들숨), 이완될 때 나간다. (날숨).

 

목소리기구

 

- 수동적 언어기관

이건 적극적인 기관들에 지주 역할을 하는 부동의 기관. 치아, 치조, 경구개, 목구멍, 비강, 후두.

 

- 적극적 언어기관 

이는 목소리 생산에 필수적인 주요 작업을 벌이는, 움직이는 기관들. 혀, 입술, 연구개, 목젖, 후두개, 성대주름 등. 성대는 후두 연골에 붙고 후두에 거의 수평으로 위치한 두 개의 작은 판막. 탄력적이어서 수축과 이완이 가능하며, 다양한 간격으로 벌어질 수 있다. 

 

- 뇌

발성기관의 작업을 조정하고 화자의 창의적 의지를 언급하는 기술을 담당. 임펄스를 보냄으로써 호흡기관과 성대주름이 작동하게 한다.

발성 기관

(1. 경구개 2 치조 3 윗입술 4 윗니 5 아랫입술 6 아랫니 7 혀 앞부분 8. 혀 중간 

9. 혀 뒷부분 10. 혀뿌리 11. 성대주름 12. 연구개 13. 목젖 14. 후두 15.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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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건드리기  

 

울림을 자극하는 것은 임펄스요, 울림의 원천은 호흡 (날숨)

‘소리를 건드리며’ 후두 부위에 들어가는 신경과 힘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데 역시 상상이 도와야 한다. 

‘소리 건드리기’라는 표현으로 링클레이터 여사는 몸에서 진동 느끼기를 뜻한다. 

처음에 이 소리는 느끼고 맥동하는 호흡이 이미 들어 있는 신체 부위에서 낯선 대상처럼 연구될 것.  

 

북을 치는 장면

 

•소리가 날숨과 마찬가지로 신체 중심에서 시작된다고 상상하라.

안도의 한숨을 일으키라. [들숨]

 

•호흡은 안도이고 안도는 호흡임을 느낀다.

 

•몸통 하부에서 진동이 가득한 ‘연못’을 상상.

•이번에 안도의 한숨은 이 진동을 풀어주려 한다.

 

•입을 벌리고 있으라.

안도의 한숨에 담긴 임펄스를 진동 가득한 상상의 연못으로 바짝 밑으로 보낸다.

 

•진동의 흐름에서 안도감을 풀어준다. 

내면에서 이완되고, 호흡이 바뀌게 한다. 들숨이 날숨으로.

 

•입이 살짝 벌어져서 완전히 이완된 만큼, 소리가 끊임 없지만 충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한 채 [하아아~~]와 좀 비슷하게 나올 것. 이 소리는 단순하고 형태 없고 중립적이다. 이건 목구멍과 혀뿌리 근육이 긴장하지 않는다면 형성된다. 왜냐면 긴장이 소리를 일그러뜨리니까. 게다가 이 소리는 모음들이 형성할 필요도 없다.

 

•안도의 한숨[날숨]이 진동을 풀어줄 때, 그 한숨을 연구하라. 당신 감정과 진동의 원천은 신체 깊숙이 있으며, ‘하아~~’ 소리가 입으로 나오는 것을 그 무엇도 가로막지 않는다고 상상하라.

•안도감이 진동과 온전히 연관돼 있음을 확인하라.

 

목소리 건드리기

 

•주된 과제는 주의를 집중하고 소리 진동과 감정 사이에 물리적 연관이 있음을  경험으로 확인할 줄 아는 것.

 

•몸 중심에서 소리를 지각하는 신체적 측면을 연구하라. 

소리[진동]가 실린 날숨을 몸으로 지각하는 것과 소리 없는 불수의적 날숨의 느낌이 같아야 한다. 

소리를 ‘만들려’ 하지 말고, ‘소리를 건드린’ 결과 나오게끔 해 보라. 비유를 들자. 우리는 전구에서 전기를 만들지 않아. 그저 스위치를 켜면, 빛이 들어온다.

 

•이 지점에서 소리 형성에 후두 근육의 관여를 제한하는 것이 쉽지 않게 보일 수 있다. 소리가 여전히 후두에 있는 듯 보일 수 있다. 이 실습을 후두 근육과 전혀 무관하게 수행하기 위해, 링클레이터는 바닥에 누워서 수행하라고 권한다.

 

•점차 소리가 몸에서 더 깊이, 더 가볍게, 더 자유로이 형성(생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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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 생산에서 

 정신물리학적 요소는 어떻게 작동하나  

 

- 임펄스, 호흡기관, 음성기관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나? 

물리적 자극과 의식 변화에 일정한 관계가 있을까? 

 

페히너 주관적 인식

피험자들의 주관적 인식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페히너가 이용한 실험적 중량 (1856)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양적으로 측정,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물리적 자극과 의식 변화의 관계를 법칙으로 밝히려고, 독일 과학자 페히너(Fechner, G. T.)가 제창.

 

*정신물리학 
- 심리적 사건과 물리적 사건, 더 구체적으로는 자극과 그 결과로 생기는 감각 사이의 정량적 관계를 취급하는 학문. 몇 가지 감각에 대해 자극의 크기를 물리적 척도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감각이나 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자극의 크기를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감각에 대한 절대 자극역치(刺戟閾置 stimulus limen)나 감각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을 상술할 수 있다. 

더 어렵지만 최대의 감각을 만들어내는 최소 자극의 크기, 즉 종단역치도 결정한다.
종단역치란 물리척도의 한 점으로, 이 점을 넘어서면 자극이 증가해도 감각의 증가를 느낄 수 없다. 그러므로 제한적인 자극값이 결정되고, 이 자극값 사이에서는 자극 강도가 변하면 감각도 따라 변한다. 

 

독일의 과학자이며 철학자 구스타프 페히너가 창시.

정신물리학이라는 용어 만들고, 몇몇 기초적 방법을 창안, 정교한 정신물리학 실험 수행.

저서 〈정신물리학의 요소 Elemente der Psychophysik〉(1860)는 정신물리학뿐 아니라 실험심리학의 시초.

자극과 그에 따른 감각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다고 여겼다.  

 

독일 물리학자 에른스트 베버는

감각에 최소한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필요한 자극의 크기 변화량이

항상 전체 자극에 대해 거의 일정한 비율을 갖는다는 사실을 발견.

베버의 법칙 - 감각기가 자극의 세기 변화를 감지하려면 처음 자극과 나중 자극의 차이가 항상 등비로 증가해야 된다. 

 

(페히너(1801-87): 독일의 물리학자, 심리학자. <심신 평행론>을 제창한 실험 심리학의 원조)

 

베버의 법칙을 알게 된 페히너는 자극과 관련된 감각을 측정하기 위해 이를 이용. 

페히너-베버 법칙 
= 인간의 감각량과 이것이 생기기 위한 자극량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법칙. 
이 법칙은 감각의 크기가 산술적으로 증가한다면 자극의 크기는 반드시 기하학적으로 증가해야 한다는 간단한 관계를 보여. 

 

페히너 방식의 정신물리학의 자료와 이론은 정신물리학적 역치를 사정하는 방법에 의문을 던진 미국의 이론심리학자 S. S. 스티븐스의 신호인지이론(signal detectability theory)에 의해 도전 받았다. 

미국 이론심리학자 유진 갤런터는 1974년 "신호인지이론의 실험에는 지각하는 사건들에 대한 판단에 크게 영향을 주는 비지각적인 요소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실험들이 포함된다"고 했다. 

 

현대 정신물리학의 또 다른 방향은 페히너 측정이론에 대한 실험상의 반대.

정신물리학자들은 판별해 내는 판단을 기초로 감각척도를 이끌어내기보다는 직접적인 척도실험에 의해 정신적 크기가 측정될 수 있다고 주장. 

정신물리학적 방법은 오늘날 감각 연구, 담배, 향수, 알코올 음료 등과 같은 제품의 비교와 평가와 같은 실제적인 분야, 그리고 심리 검사 및 인성 검사 등의 분야에서 이용된다. 

 

데카르트 자극

(뜨거운 불길에 닿았을 때 발의 지각신경을 통해 자극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데카르트가 묘사,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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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과 건강을 위한 

 <커플 포즈> 12가지  

 

 

몸의 움직임과 마음 다스리기를 결합한 요가 수련 기법에서 차용한 것이에요. 

이 <커플 요가>를 통해 건강 증진뿐 아니라 파트너와 접점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함으로써 일심동체가 될 것.

 

1. 

 

커플 포즈 1
1 <등지고 서서 어긋나게 기울기> =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좋은 포즈. 신경계와 콩팥, 부신을 자극하여 활성화한다. 폐활량을 키운다. 호흡계와 심혈관계를 강화. 신진대사 촉진.

 

2. 

 

커플 포즈 3
3 <늘어난 연꽃> = 이는 둔부와 무릎, 장딴지 부위에 좋은 포즈. 천추와 좌골신경이 포진된 부위를 강화. 둔부 근육을 강화하며 탄력 있게 만든다. 무릎 통증 때 유용해. 척추 비틀림을 막아주어 올바른 자세를 만든다.

 

척추
척추 =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 * 좌골 신경

 

3.

 

커플 포즈 5
5 <보트> = 소화 촉진, 두 다리의 힘줄과 근육을 풀어주며, 허리 부위 통증 제거.

 

5. 

 

커플 포즈 6
6 <아슬아슬한 포즈 (파워 포즈)> = 두 다리와 복근 강화하며, 근육들이 고르게 발달시킨다. 어깨 기민성이 커지며 흉곽을 확장된다. 두 팔과 등이 단단해지며 척추가 펴진다. 평발의 예방과 치유에 종종 이용.

 

 

6. 

 

커플 포즈 7
7<앉아서 상체 접기> = 구부정한 자세와 척주 만곡을 제거. 왕성한 식욕을 줄이며 소화 촉진. 내분비계와 순환계를 자극하고 촉진.

 

7.

 

커플 포즈 10
10 <개 포즈 + 활> = 척추 유연성 증진, 흉곽 확장. 허리와 등 아래쪽 통증 완화. 팔다리와 복부, 등의 근육을 강화.

 

웹사이트 AdMe.ru에서 옮기고 보충.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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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면 취하기 

 - 등 근육 풀어주는 방법 4가지  

 

 

불면에 시달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 듯싶다.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전전반측하는 날이 많다면? 

한마디로, 끔찍해. 신경이 뾰족해지고 일도 잘 안 되니 앞날도 불투명해 보인다. 

스트레스, 운동 부족, 운전대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 우리네 등 근육이 경직되지 않을 수 없으며, 나아가 잠자기 전에 제대로 이완되지도 않는다. 

 

등 근육

 

이 때문에 우리는 제법 오랜 시간을 침대에서 뒹굴다가 겨우 잠이 드는데, 그래봤자 얕은 잠, 불안정한 잠밖에 취하지 못한다. 

금방 잠이 들어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 등 근육 이완 방법을 알아본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야. 침대에서 누구든 할 수 있어. 

 

1. <아나나사나> 혹은 <바람 내보내는 포즈>

이는 척추 긴장을 풀어준다. 특히 허리와 등 아래 부위, 엉덩이의 긴장이 1분이면 사라진다.

요가에서 쓰는 이 포즈는 (명칭에서 짐작되듯이) 장의 활동을 조절하는 만큼 아침에도 하면 좋다. 

 

아나나사나, 바람 내보내는 포즈

실행:

누워서 힘을 다 뺀다. 

무릎을 구부린다. 

숨 들이쉬면서 두 손을 뻗어 무릎을 감싼다.

숨 내쉬면서 감싼 무릎을 복부 쪽으로 당긴다.

호흡을 깊게 하면서 횡격막 움직임에 집중한다. 숨 들이쉴 때 무릎을 몸에서 떼고 내쉴 때 당긴다. 이 자세로 8-10회 숨을 들이쉰다. 1분쯤 걸릴 것.  

 

벽에 다리 올려서 등 근육 풀어주기

2. 벽에 다리 올리기 

이 포즈에서 다리와 등이 휴식을 취하며, 흉곽이 확장되어 잠들기 전에 폐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 

실행: 

벽이나 침대머리에 베개나 쿠션을 둔다. 

그 위에 누워서 엉덩이를 벽이나 침대머리에 붙이고 두 다리를 들어 올린다. 

두 팔을 양옆으로 늘어뜨림으로써 흉곽이 열리게 한다. 

이 자세를 1-2분 유지한 뒤 다리를 내린다. 

 

3. 깊숙한 등 근육을 풀어주는 파도타기 

이것은 등 근육을 더 확실하게 풀어주는 방법. 척추의 깊숙한 근육까지. 두 단계. 

등 근육 풀어주는 파도 타기

1단계:

누워서 목과 허리 밑에 타월을 적당한 크기로 말아 넣는다. 

두 발을 양쪽으로 흔든다. 힘을 최대한 뺀 채. 동시에 고개를 양옆으로 흔든다. 목과 등에 힘을 주지 말고. 위아래가 같은 방향이거나 엇갈릴 수 있다. 각자 편한 대로. 

최대한 이완되어 등과 척추 전반에서 파도 같은 움직임을 느끼도록 한다. 1분 동안. 

2단계:

엎드려서 이마 밑에 베개나 타월을 두고, 두 팔은 양쪽에 가지런히 뻗고, 발가락을 침대에 붙여 세운다. 두 발을 양쪽으로 흔들면서, 파도 같은 움직임이 이완된 온몸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느낀다. 1분. 

 

4. <샤바사나> 혹은 <죽은 자들의 포즈> 

이것을 제대로 실행한다면 모르페우스 왕국에 들어서기가 어렵지 않을 것. 

 

샤바사나, 죽은 자들의 포즈.

실행: 

누워서 두 발을 살짝 떼고 두 손은 손바닥이 위로 가게 놓는다. 

머리와 목 밑에 접은 타월이나 베개 가장자리를 둔다.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온몸에서 서서히 힘을 뺀다. 

들숨과 날숨을 점차 길게 하면서 호흡을 20회 한 뒤, 의식적인 호흡 조절을 멈추고 편하게 호흡한다. 여러 생각이 어떻게 떠다니는지 관찰하라. 단, 그 생각들에 붙들리지는 않는다. 

바깥세계가 당신한테서 점차 멀어지며 온몸이 최고로 이완돼 감을 서서히 느끼게 될 것이다. 이불을 덮고 잠의 세계로 들어갈 시간. 

 

* 웹사이트 AdMe.ru에서 인용하고 보충.

* 모르페우스(Morpheus) - [그리스신화] 잠의 신 Hypnos의 아들로서 꿈을 관장하는 신.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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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화화 

 - 이완은 좋은 목소리의 근간! 

 

우리네 삶은 안타깝게도 긴장의 연속.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긴장은 eustress로서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겪어야 하는 긴장의 대부분은 distress. 

게다가 그런 것이 늘 쌓여만 가고... 아이 때 유연하고 부들부들하던 몸뚱이는 어느새 뻣뻣하고 딱딱해져 간다. 

 

사자가 나뭇가지 위에서 늘어져 자고 있다.

 

김삿갓 선생께서 어떤 이의 죽음을 두고 유유화화(柳柳花花)라 표현한 것은 절묘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데, 실제에서 꼿꼿해져 가는 것이 어디 몸뿐이랴. 마음마저도 그렇게 굳어가는 건 또 아닌지~ ㅠ_ㅠ

 

삶의 더께가 쌓이고 노화 과정을 거치면서 경화 또한 당연한 현상이라 쳐도, 지나친 긴장은, 몸과 마음의 경직 상태는, 우리를 삶이 아니라 죽음으로 재촉하는 것. 이완될 필요가 있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요가도 하고 오토트레이닝 같은 것도 한다.

 

멀리 가지 말고, 목소리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

우리네 목소리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주 요인은, 바로 근육이 긴장하여 뭉쳐 있기 때문이요, 정신이 긴장하여 강퍅해졌기 때문. 이건 다들 아는 팩트. 달리 말해, 몸에서, 머리에서, 불필요한 긴장을 없앤다면, 목소리는 금방 훨씬 더 듣기 좋게 울리기 시작한다!

 

그런 면에서, 이제 가장 강력한 이완 방법 하나를 소개하련다. 몸과 마음의 relaxation에 정통한 이들조차 이런 면은 별로 생각하지 않을 듯싶다. 바로, 감사하는 마음과 느낌을 지니는 것! 그러면 (심신) 이완이 훨씬 더 잘 된다는 점이 중요해. 

만약 우리가 자신에게, 다른 이들에게, 자연에,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 목소리에서 많은 억눌림과 긴장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 "에이, 설마~", "정말 그럴까?" 하고 의문이 든다면, 이틀만 이렇게 해 보라. 

참고: 감사하는 마음

 

실습 1

오늘이나 어제, 당신이 기뻐한 순간이나 상황을 어떤 것이든 떠올리라. 아주 큰 기쁨이나 환희가 아니라도 좋다. 그냥 가벼운 기쁨도 괜찮아, 당신한테 종종 일어나는 사소한 것도 좋아. 이를테면, 아내가 맛난 조반을 차려 주었다 등등. 떠올렸나? 당신에게 이 기쁨을 안긴 사람에게 마음속에서 감사를 보내라. 

 

혹은, 기쁨이 어떤 행위와 연관된다면 (예를 들어, 마침내 팔굽혀펴기를 50회나 해냈어!)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혹은, 화창한 날씨나 아름다운 거리 풍경에 기뻐했다면, 마음속에서 자연에 감사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품을 때, 우리 신체 내부에서 경쾌함이며 자유로움 같은 게 생기는 것이 감지되지 않는가? 그럴 것이고, 그래야 한다. 그런 감사의 마음이 아주 강하다면, 당장이라도 하늘을 날 것 같은 느낌마저 들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

 

실습 2

저녁마다 자기 전에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고,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자연과 신에게 마음속으로 감사를 보낸다. 우리 몸한테도 고마움을 표할 수 있다. 

특히 하루 동안 가장 힘들게 일한 부위나 기관에게, 이를테면, 눈한테. 그러면 정말 달콤한 숙면을 취하게 되고, 다음 날 충전된 원기를 느끼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뜰 것! 

감사하는 상태로 쉽게 들어서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그런 상태에 이를 수 있을 것. :-) 그러면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져, 물론 목소리 울림도! 

(알림)  Voice Training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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